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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황에도 지방세 잘 걷혔다

    전반적으로 경기는 침체를 보이지만 지방세는 잘 걷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올해 3·4분기(7∼9월) 지방세 징수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 증가한 13조9,37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지방세 징수 실적 12조1,674억원보다 무려 1조7,700억원이 많은 금액이다.체납된 세금도 많지만 9월 말 현재 걷힌 지방세는 올해 지방세 징수목표의 77.2%다. 지방세 징수 실적이 좋은 것은 경주(競走)·마권(馬券)세와 주민세,지역개발세 등에 대한 세수 증가 때문이다.또 임금 상승으로 인해 법인세 및 소득세할(割)주민세가 대폭 증가한 것도 주요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경주·마권세는 지난해에 비해 42.7%나 증가한 3,985억원이징수됐다. 주민세는 33.5%(2조6,541억원),지역개발세는 16.8%(761억원),사업소세는 13.8%(3,263억원),담배소비세는 9.9%(2조527억원),재산세는 8.9%(6,782억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농지세 징수 실적은 지난해에 비해 52.2% 감소한 22억원에 불과했다.지난해에는간척지에 대한 특별 추징과 담배,인삼 등 특작물경작면적이 많았지만 올해는 그러한 지역 특수요인이 없었기 때문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불황인데도 지방세 징수 실적이 좋은것은 장외 경마·경륜장의 매출이 증가한 게 주요인”이라며 “4·4분기(10∼12월)에는 종합토지세와 자동차세 등이 납부될 예정이어서올 목표액 18조427억원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홍성추기자 sch8@
  • 특소세 면제차량 탈세 조사

    국세청은 렌터카,장애인 차량 등 특별소비세 면제차량의 용도변경과정에서 탈세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7일 국세청에 따르면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 차량,택시·렌터카 등영업용 차량,환자수송용 차량 등에 대해 5년 보유 및 사용을 조건으로 구입할 때 특소세를 면제해주고 있으나 기한내에 용도를 변경,특소세를 탈루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99년부터 특소세를 면제해주는 장애인 차량 배기량 기준이 폐지되면서 2,000㏄ 이상 고급·대형승용차의 탈세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에 따라 조건부 면세차량에 대한 사후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렌터카와 법인택시는 지방청 조사국이,장애인 및 개인택시는 세무서 조사과에서 일제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특히 2,000㏄이상 대형승용차를 집중점검한다. 국세청은 면세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을 경우 명의이전 당시 실거래가를 파악,특소세를 추징할 계획이다. 특소세율은 1,500㏄이하의 경우 판매가의 7%,1,500∼2,000㏄는 10.5%,2,000㏄이상은 14%를 부과하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해 2,103대의 용도변경 차량을 적발,18억원의 특소세를 추징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렌터카 조세감면 폐지 검토

    정부 규제개혁위원회는 내년부터 자동차 대여사업에 대해 프랜차이즈(가맹점)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개정안을의결,이번 정기국회에 제출토록 했다고 6일 밝혔다. 규제개혁위는 렌터카사업의 탈법운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렌터카 차량에 대한 조세감면 조치를 재검토할 것을 권고했으며 건설교통부는 특별소비세,자동차세,등록세 등의 조세 감면폭을 축소하거나 감면혜택을 아예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지운기자 jj@
  • 군경 배급 담배 내년부터 ‘디스’로

    군·경에 공급되는 담배가 ‘88라이트’에서 ‘디스’로 바뀐다. 담배인삼공사는 20일 내년 1월부터 연간 1억갑에 이르는 군·경 보훈용 담배를 질이 나은 디스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장병에게 지급돼 온 보훈용 담배는 ‘화랑’이 지난 49년 처음 도입돼 81년까지 32년간 제공됐으며 경제발전과 함께 82∼88년 ‘은하수’와 ‘한산도’,이어 92년 2월까지 ‘백자’,94년 11월까지 ‘솔’,그리고 지금의 ‘88라이트’ 등으로 점차 질이 개선됐다. 88라이트는 보훈용으로 98년 1억100만갑,지난해 9,700만갑,올들어서는 9월말까지 7,000만갑이 공급됐다. 군·경에 지급되는 보훈용 담배는 담배소비세 등 담배에 부과되는세금과 기금 등이 제외돼 저렴하지만 일반에 판매되는 담배와 품질차이는 없다. 대전 최용규기자
  • 아셈 2000 특집/ 유통가 ‘아셈特需’ 들뜬 기대

    ‘움직이는 3,000명을 잡아라’ ASEM 특수(特需)를 잡으려는 유통가의 움직임이 부산하다.오는 20∼21일 회의장소인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주변에 모여드는 해외정상단일행은 3,000여명.움직이는 고객이 아닐 수 없다.더욱이 회의기간은백화점 가을세일이 끝나는 비수기. 백화점별로 ‘고객 유치작전’이 치열하다.그러나 삼엄한 경비로 오히려 매출에 악재가 될 것이라는 부정적 시각도 있다. ◆강남 후끈,강북 조용= 아셈 회의장소와 회의단 일행의 투숙호텔이강남에 집중돼있는 바람에 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강남은 이벤트 준비에 북적대는 반면,강북은 그야말로 ‘강건너 잔칫집 구경’이다.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곳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회의장소와 붙어 있다.차로 10분거리인 롯데 강남점과 갤러리아백화점도 특수를 노리고 있다. ◆ ‘택스프리’ 집중홍보=회의단 일행이 각국 정상이라는 점을 감안해 업계는 수입명품과 한국 전통식품에 승부수를 걸고 있다.현대백화점은 듀퐁 라이터·몽블랑 만년필·구찌 지갑 등 수요가 예상되는 패션소품들의 물량을 미리 확보해뒀다.매장 곳곳에 ‘택스프리’(Tax Free) 안내문구를 부착,특별소비세가 환급된다는 점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인삼 홍삼 영지 등 건강식품과 전통주 등 한국특설코너도 신설했다. 무역센터점은 아예 아셈 회의장소인 코엑스몰과 똑같이 외관을 흰색으로 새로 칠했다.또 영어 일어 스페인어 등 외국어 능통자를 특별차출해 매장에 배치했으며 문화센터 외국어 회화반 수강생 40명을 자원봉사조로 투입했다. 롯데는 17일부터 잠실점에서 ‘아시아 10개국 물산전’을 열며,강남점에서는 영국산 명품 및 의류,침구류 등을 모은 ‘영국명품대전’을 갖는다. 중국 회의단일행의 투숙장소로 지정된 신라호텔은 19일부터 21일까지 면세점 입점고객 모두에게 한국 전통차 세트를 무료 증정한다.50달러어치 이상 구매하는 중국인 고객에게는 다기세트도 곁들여 준다. 워커힐호텔 면세점 코엑스점은 아셈회의단 일행이 가장 많이 묵는 인터컨티넨탈호텔의 투숙객에게 10% 할인혜택을 준다. ◆축하이벤트 풍성=갤러리아는 명품관 앞 광장과 도로를 ‘아셈 서울 2000’ 축하 의미에서 유럽식으로 꾸민다.이태리 거리(판토마임)·프랑스 거리(몽마르트거리 재연)·영국거리(영국 근위병 교대식)·독일거리(소세지 시식행사) 등 테마거리를 만들고 유럽식 노천카페를 운영한다. 현대 무역센터점은 아셈 회의기간동안 떡메치기 국악연주 등 전통문화이벤트를 연다.내점 외국인 고객들에게는 식혜와 수정과 등 전통음료를 무료 증정한다. 롯데는 20일 잠실점에서 ‘아셈 축하! 아시아·유럽 민속공연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아셈 참가국들의 전통가면도 전시한다. ◆오히려 악재?=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회의장 주변의 경비가 삼엄하고 인근도로가 교통통제돼 오히려 쇼핑분위기를 망칠 것”이라고 지적했다.신세계가 본점은 물론 강남점에서도 이렇다할 아셈 기념행사를 준비하지 않은 것은 이 때문이다.실제 무역센터 주변 노점상들은 벌써부터 매출이 줄고 있어 울상을 짓고 있다. 그러나 현대측은 “지나친 기우”라며 “가을세일 뒤의 비수기를 반전시킬 빅 이슈”라고 반박했다.갤러리아와 롯데 강남점은 “교통통제로 인해 접근이 어려운 현대 무역센터점보다는 차라리 조금 떨어진 우리 백화점을 이용할 것”이라며 엇갈린 계산을 내놨다. 안미현기자 hyun@
  • 지방교육세 내년 신설된다

    내년부터 지방교육세가 신설된다.국세인 교육세의 일부를 전환하는것이다. 지방교육세가 만들어지면서 교육세로 과세하던 담배소비세액도 100분의 50으로 인상,지방교육세로 편입된다.지금까지 담배소비세액은 100분의 40이었다. 행정자치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세법 개정안을 마련,국회에 상정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또 경주(競走)·마권(馬券)세액을 100분의 50에서100분의 60으로 인상,지방교육세에 포함했다.경주·마권세액은 한국마사회 등에서 인상을 반대하고 있어 국회처리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담배소비세와 경주·마권세율의 인상으로 소비자는 연간 약 2,000억원의 세금을 더 내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신설되는 지방교육세에 포함되는 세목은 ▲등록세(표준세율이 100분의 20) ▲주민균등할의 세(100분의 10.단,인구 50만 이상인시는 100분의 25) ▲자동차세(100분의 30) ▲재산세(100분의 20) ▲종합토지세(100분의 20) 등이다.이들 세금은 현재 국세인 교육세에과세돼 시행되고 있는 항목이다. 정부는 지방교육세로전환하는 총 세수를 약 3조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방교육세 신설은 공교육 강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교육재정에 이바지 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의미가 있다”면서 “교육재정을 국세에서 충당하다가 부담하는 주체가 지방자치단체로 바뀌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지방교육세가 신설돼도 일부 세율조정을 제외하고는 추가적인 국민부담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홍성추기자 sch8@
  • OPEC 유가안정 구체안 없어

    [카라카스·런던 AFP 연합]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27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이틀간의 공식 정상회담을 열고 OPEC의 향후 위상과 전세계적인 유류파동에 따른 장기적인 유가 안정 대책등에 대한 논의했다. OPEC 창설 이후 두번째로 열린 이번 정상회담에는 이란의 모하마드하타미,인도네시아 압두라만 와히드,나이지리아 올루세군 오바산조,알제리의 압델라지즈 부테플리카,베네수엘라 우고 차베스 대통령과타하 야신 라마단 이라크 부통령이 참석했다.OPEC 정상들은 그간 유가를 배럴당 28달러 이하로 낮추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으나 이번회담에서 국제유가를 낮추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거론되지 않았던것으로 전해졌다. 정상회담에 앞서 열린 OPEC 외무 재무 석유 장관 회담을 통해 마련된 OPEC정상회담 폐막선언(카라카스 선언)에는 ▲시장안정 다짐 ▲회원국간 협력강화 및 회담 정례화 등 포괄적 내용과 함께 고유가의 근본원인은 소비국들의 높은 석유소비세율 때문이라는 OPEC의 기존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제유가는 26일 미국의 난방유 재고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32달러를 상회했으며 OPEC 회담 개막일 런던시장에서 1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의 가격이 전날의 배럴당 30.42달러에서 30.90달러로 다시 올랐다.
  • 자동차 3社 美·유럽정복 랠리 ‘스타트’

    현대·기아·대우차 등 국내 자동차 업체 3사가 제너럴모터스(GM)포드 등 ‘빅6’들의 국내시장 진입에 맞서 그들의 본고장인 유럽과미국시장에서 한판승부를 겨룬다. 현대·기아차는 내달부터 북미와 유럽 등에 신모델을 잇따라 투입해승용차와 RV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현대차가 최근 국내 자동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대형차인 그랜저XG를 수출함으로써 소형차 중심에서 벗어나 대형차 시장을 노크할예정이어서 성공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출전선 청신호] 현대차의 올 8월말까지 수출대수는 55만대.지난해같은 기간에는 46만대(수출비중 56.4%), 98년 같은 기간에는 31만7,000대였다.2년만에 무려 43%가 는 셈이다. 전체 판매대수 대비 수출비중은 지난해(1∼8월) 56.4%에서 올해 58%로 1.6%(16만707대)가 늘었다.IMF로 내수가 침체됐던 98년에는 64.3%까지 올랐었다. 특히 지난 8월 한달동안에는 미국시장에서 2만3,583대를 팔아 엑셀판매가 절정에 달했던 88년 8월의 2만5,119대를 훌쩍 뛰어넘었다.12년만의 월간 최다판매 신기록을 세운 것이다. 98년 12월 현대차에 인수된 기아차 역시 올 8월말 현재 35만8,914대를 수출했다.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9만8,099대,98년엔 22만577대였다.대우차는 역시 지난해(1∼8월) 29만8,806대에서 올해는 30만1,595대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현대차 수출전략] 현대차는 이달 초부터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XD를북미와 유럽에 투입했다.퓨전차인 싼타페 역시 이달 초 미국에 투입한 데 이어 11월에는 유럽과 기타지역에도 집중적으로 파고든다. 현대차는 이달 초 미국에 상륙시킨 그랜저XG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소형차 위주로 돼 왔던 수출패턴을 대형으로 바꿀 수 있는 절호의기회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올 초 유럽 등지에 호평을 받은 만큼 미국시장에 무난히 진입할 것이란 분석이다.현대차는 올 한해 해외 수출물량을 12만대로 잡고,이가운데 8만대를 북미지역에 판매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기아차] 올 한해 수출목표를 65만대(승용차 24만5,700대 포함)로 잡았다.수출목표를 위해 신모델을 조기에 수출시장에 투입키로 했다. 지난 7월부터 소형차 리오를 미국시장에 투입한 데 이어 8월에는 리오와 준준형인 스펙트라를 유럽시장에 내놓았다. 내년에는 국내에서 미니밴 돌풍을 불러일으킨 카렌스·카니발을 북미지역에 집중투입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지금까지는 유럽·호주지역에만 수출돼 왔었다. 기아차가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차종은 준준형인 크레도스의 후속모델로 현대차의 EF쏘나타의 플랫폼으로 생산된 옵티마. 출시부터 경쟁업체인 현대차의 EF쏘나타에 버금가는 판매량을 기록했던 옵티마는 10월초 쯤 중동지역에 첫 선적되며,올 연말쯤에는 미국으로 수출된다. 기아차는 이를 위해 북미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종에 대한 품질 보증기간을 현재의 5년·6만마일에서 10년·10만마일로 늘렸다. 구동계통의 경우 GM이 3년·3만6,000마일,도요타가 5년·6만마일 정도의 보증에 그치에 있어 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이다. 이에 따라 올해 북미지역에 20만대,유럽에 18만대 등을 팔 수 있을것으로 기아차는 내다보고 있다. [대우차] 미국과 유럽에 수출해 톡톡히 재미를 본 레간자에이어 올연말쯤에는 경차인 마티즈Ⅱ를 선보일 예정이다.대우차 인수전이 마무리되지 않아 적극적인 공략은 당분간 하지 않을 방침이다. 주병철기자 bcjoo@. *미니밴, 중형승용차 아성 눌렀다. 내수시장의 아성이었던 중형 승용차 시장이 미니밴 시장에 점령당했다.향후 내수시장의 판도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내수시장에 팔린 차량 70만4,957대 가운데 미니밴이 20만9,046대를 차지,전통적으로 최대시장이었던 중형 승용차(15만8,564대)를 앞질렀다. 지난해 같은 기간중에는 중형 승용차가 12만5,818대로 내수시장 1위를,미니밴이 8만169대로 3위를 차지했었다.2위는 경차로 9만421대였다. ■미니밴 전성시대 이어질 듯 세단형 승용차 위주에서 미니밴 등 RV시장으로 옮겨가는 세계적인 추세가 가장 큰 요인으로 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한때 정부의 에너지 가격구조개편에 따라 LPG(액화천연가스)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돼 다소 주춤하긴 했지만 자동차업계 등의 강한 반발로 LPG가격 인상폭이예상보다 작을 것으로 전망되는데다,디젤용 RV의 경우 주유하기가 편하고 연비가 좋아 미니밴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디젤 및 LPG가격이 당분간 휘발유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계속 유지하고 완성차업체들이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여러가지 차종의 스타일과기능을 혼용한 다목적 개념의 신차를 속속 내놓을 전망이어서 미니밴시장의 저변은 더 넓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경·소형차 다시 뜰까 고유가시대를 맞아 가장 주목받는 차종은 경·소형차. 배럴당 30달러를 훨씬 넘는 국제유가 상승추세가 이어지면서 자동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유류값이 절감되는 경·소형차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이 ℓ당 1,330원일 때 1년간(2만㎞운행) 들어가는 경차 연료비는 약 110만원 가량으로 2,000㏄급 중형차보다 무려 110만원가량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3,000㏄급 대형차와는 184만원 가량이 차이가 난다. 각종 부대 혜택도 만만치 않다.예를 들어 마티즈(800㏄) 등 경차는EF쏘나타·옵티마(2,000㏄) 등 중형보다 가격면에서 800만∼900만원이 싸고 취득세·등록세·공채매입비·자동차세·면허세·보험료 등이 낮다.특별소비세는 아예 면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류값 인상에 따른 경·소형차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늘 수 밖에 없을 것같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 내국인 'EF쏘나타'·외국인 '베르나' 선호. 우리나라 사람들은 중형차인 EF쏘나타를,외국에서는 소형차인 베르나를 가장 선호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외국에서 가장 많이팔린 차는 현대의 베르나(16만440대)였으며,그 다음으로 준중형인 아반떼(아반떼 XD포함·8만9,041대), 대우의 소형차인 라노스(7만9,295대) 등의 순이었다. 베르나와 아반떼가 1·2위를 지키는 데는 86년 미국에서 신화를 일으켰던 엑셀의 후속모델이라는 인지도가 판매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게 현대차측의 설명이다. 베르나는 엑셀의 후속모델인 액센트에 이어 나왔으며,아반떼 역시엑셀의 변형인 준중형 후속모델 엘란트라에 뒤이어 출시됐다. 대우차의 소형차라노스,경차인 마티즈,준준형인 누비라Ⅱ가 수출모델 3·4·6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대의 EF쏘나타는 부동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지난 85년 10월 생산을 개시한 후 14년9개월만인 지난 8월 200만대를 돌파한 EF쏘나타는 기본형인 쏘나타,뉴-쏘나타,쏘나타Ⅱ,쏘나타Ⅲ 등에 이은 후속모델로 옛 명성을 굳건히 지켜나가고 있다. 그러나 지난 7월 EF쏘나타의 플랫폼을 공유해 생산된 기아차의 옵티마와의 승부가 향후 정상자리를 지킬 수 있느냐에 관건이 될 전망이다. 내수모델 2위로는 기아차의 카렌스(5만8,357대),대우차의 레조(4만8,538대),아반떼(4만5,969대) 순이었다. 수출·내수모델 모두 ‘베스트7’에 들어가는 차종은 아반떼,베르나,마티즈 등 3종류였으며,내수 모델에서는 카렌스 카니발 레조 등 3개의 RV차량이 포함돼 있어 국내에서 RV차량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주병철기자
  • EU ‘고유가대책’ 서로 딴소리

    석유수출기구(OPEC)의 추가 증산 다짐에도 국제유가는 20일(현지시간) 배럴당 38달러를 위협하는 등 고공행진을 계속했다.고유가 항위시위로 몸살을 겪고 있는 유럽연합(EU)은 이날 긴급 교통장관회의를열었으나 회원국간 의견차만 드러냈을 뿐 뾰족한 대책을 세우지는 못했다. ■EU 유가대책 진통 20일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EU 교통장관회의에서프랑스는 다음달부터 유류세를 리터당 0.2프랑 내리겠다고 밝혔다.그러나 독일은 “세금을 감축할 계획이 없다”며 “고유가는 세금의 문제가 아니라 정유회사들의 이윤 때문에 빚어졌다”고 프랑스의 결정을 비난했다.EU 집행위원회도 “유류세 인하는 고유가 항위시위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아니다”며 “자동차 연료 특별소비세는 석유 소비를 위축시키고 대기중 오염물질 배출도 감축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스웨덴은 유류세 인하를 시사했다.EU는 이렇다할 대책을 내놓지 못한채 “산유국이 원유를 더 증산하고 석유소비 감축을 위해 EU 철도망을 늘려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만 밝혔다.프랑스는 23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선진7개국(G7) 재무장관 회의에서 미국과 EU,OPEC의 3자 회담을 제안하겠다고 했으나 미국은 확답을 피했다. ■유가 왜 오르나 원유 생산량과 소비량은 크게 변하지 않았으나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원유 비축량이 턱없이 부족해서다.미국은 비축분이 2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석유 소비국들은 OPEC가 생산을 늘리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고 OPEC는 원유에 부과하는 유류세와 정유회사들의 농간 때문이라고 대응했다.OPEC 의장인 알리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석유장관은 “고유가에는 배럴당 8달러의 투기성 요인이 있다”고 강조했다. 산유국들의 추가증산 여력도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제외하면 단기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재고량 부족으로 국제시장에서 석유 소비국의 원유확보를 위한 가수요와 이라크의 쿠웨이트응징 다짐으로 인한 걸프지역의 긴장도 유가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얼마나 오를까 21일 런던시장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6일만에처음으로 배럴당 33달러 아래로 떨어졌다.이는 미국의 전략비축유(SPR)를 방출할 것이란 기대에 힘입은 것.그러나 클린턴 미 대통령이 SPR 방출에 회의적이어서 고유가 행진의 대세를 막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뉴욕시장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가 20일 37.20달러로마감되면서 38달러선을 위협,곧 40달러선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나오고 있으며 국제에너지기구(IEA) 로버트 프리들 사무총장은 6개월이상 현재와 같은 고유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백문일기자 mip@
  • 지구촌 ‘3차 석유위기’ 먹구름

    국제유가 급등세가 지속되면서 ‘제3의 오일쇼크’ 우려가 높다.그러나 정부의 에너지정책은 뚜렷한 방향을 제시하지 못한채 국민들의소비절약만을 강조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8일 런던시장에서 37.98달러를 기록하는 등 91∼92년 걸프전 이래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두바이유도 31.43달러로 올라섰다. 올 3월과 6월 OPEC(석유수출국기구)가 두차례 증산에 나섰음에도 국제유가가 폭등하는 것은 수요와 공급이 근본적으로 불균형을 이루고있기 때문이다.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세계 석유소비량이 하루 평균 7,600만배럴.반면 공급량은 이보다 평균 100만배럴 정도 부족하다.동절기인 올 4·4분기의 경우 석유수요는 하루 7,850만배럴에이를 전망이나 공급은 7,770만배럴로 80만배럴정도 부족이 예상된다. 특히 세계 최대의 석유소비국인 미국의 동절기 난방유 재고가 예년보다 37% 정도 줄어든 상태여서 공급불안 심리가 팽배해 있다.재고불안에 OPEC의 고유가방어 움직임이 유가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OPEC는 지난 3월과 6월 추가증산에 이어 오는 10일 총회에서 50만∼70만배럴 추가증산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돼 공급부족은 지속될 것같다.한국석유공사는 “산유국들이 분포돼있는 중동 아프리카 남미 지역의 정세불안과 석유수출국들의 담합 등으로 제3의 석유위기가 도래할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고유가는 이미 우리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한때하락세를 보였던 국제 원자재 수입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 사상 최고치를 눈앞에 두고 있다.제조원가 상승으로 수출 채산성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으며 휘발유값 등 소비자 물가도 들썩거린다. 원유가격이 배럴당 1달러 오르면 국제수지는 10억달러 가량 악화된다.원유수입 추가부담분 9억달러에 수출 감소분 1억달러를 합친 금액이다.물가와 경제성장률에도 악영향을 끼친다.배럴당 1달러 오르면소비자 물가는 0.27%포인트 추가 상승하고 경제성장률은 1.2% 떨어진다. 유가가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이유는 경제규모에 비해 석유소비량이 많고 산업구조가 에너지 다소비 산업인 시멘트,철강,석유화학업 등 중화학공업 중심으로 돼있기 때문이다.총에너지에서 석유에의존하는 정도가 50%로 세계 평균(38%)보다 높다. 함혜리기자 lotus@. *유가급등, 기업 ‘비용 줄이기' 비상체제. 유가급등으로 업계가 비상이다.주요 기업들은 비용절감 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현대자동차는 유가가 30달러선인 경우 2001년 내수가 145만대로,33달러일 경우 141만대로 줄어들고 동시에 세계적으로도 자동차 수요가감소해 전체 수출물량이 2만∼3만대 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보고,이날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대책마련에 착수했다.내수 부문에서 LPG엔진 대신 디젤엔진을 장착한 RV(레저용 차량)에 대한 시장공략을 강화하고,상용사업 부문에서는 차량경량화를 통한 연비개선과 고수익 차종보급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LG그룹 역시 즉각적인 에너지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절감책과 함께 고부가가치 제품을 위주로 한 사업재편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특히 LG전자의 경우 가격에 민감하지 않은대형 가전제품과 첨단기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개발에 주력,고급시장을 선점하고 중동 등 산유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마케팅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김석중(金奭中) 상무는 “생산성 향상 등 원가를절감할 수 있는 방안 외에는 대안이 없다”면서 “근본적으로는 기업자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해야 한다”고말했다. 함혜리 주병철기자. *휘발유세 놓고 신경전.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휘발유에 붙는 세금을 놓고 정부와 업계가 공방을 벌이고 있다. 8일 정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ℓ당 1,219원이던 휘발유값이 최근 1,329원까지 오르면서 교통세,부가가치세 등 휘발유에 붙는 세금도 ℓ당 820원에서 865.4원으로 높아졌다. 휘발유 관련세금이 증가하는 것은 특별소비세 및 교통세(ℓ당 630원),주행세(20.16원),교육세(94.5원)는 고정돼 있으나 국제유가 급등에따른 생산비 상승으로 공장출고가와 유통단계에 붙는 부가가치세가계속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4 ·13 총선전인 지난 3월까지만 해도 탄력세율을 적용하는방법으로 유가인상을 억제했으나 최근 휘발유 가격이 계속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탄력세율 적용을 외면,사실상 가격인상을 방치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정유업계 관계자는 “물가와 서민가계에 부담을 줄 정도로 유가가 급격히 오르는 데도 탄력세율을 적용하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진념(陳稔)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서울대 행정대학원 초청 조찬강연회를 마친 뒤 고유가 대책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당장에 탄력세율을 적용하는 방안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동력자원부 장관출신인 진 장관은 “정책실패의 원인이 되는 임기응변책을 쓰기보다 에너지절약 시책을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함혜리기자.
  • 2001년 세제개편안/ 문답풀이

    올 가을 정기국회에 제출되는 세제개편안의 주요 내용을 일문일답으로 알아본다. ●담배 관련 세율을 인상할 경우 담뱃값은 얼마나 오르나. 1,000원짜리 담배가 1,130원 정도가 된다.담배에는 현재 갑당 460원의 담배소비세(지방세)가 부과되고,담배소비세액의 40%(갑당 184원)를 교육세로 부과하며 여기에 부가가치세 10%가 더해진다.따라서 담배소비세가 갑당 460원에서 510원으로 인상되고,담배소비세분 교육세가 40%에서 50%로 인상되면 담배에 붙는 총 세금은 708.4원에서 841. 5원으로 133.1원 늘어난다. ●다음달 내국인이 출입할 수 있는 카지노가 강원도 정선에 개장되는데 슬롯머신으로 돈을 따면 얼마나 세금을 내나. 매 건별로 당첨금이 500만원 이상일 때만 과세된다.예를 들어 슬롯머신에 1회 1,000원(500원 동전 2개)씩 10회 투입하고 그중 5회째 300만원,10회째 1,000만원 등 두번 당첨됐다고 했을 때 당첨금 500만원이상만 과세되므로 10회째 당첨금 1,000만원이 과세대상이다. ●앞으로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대한 과세자료 수집체계를 강화한다는데. 신종사채가 주식으로 전환된 시점(명의개서)에서만 과세자료가 수집되고 발행단계에서는 수집되지 않아 과세의 적시성이 떨어지고 주식으로 전환되기 전에 타인에게 양도한 경우에는 과세자료 포착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신종사채 발행시점에서 발행회사로 하여금 사채인수자 및 발행내역(발행규모,전환조건 등)을 관할세무서에 제출토록 한다. ●양도세 특례세율(10%) 적용대상이 되는 취득주택의 범위에 자기가건설한 주택이 포함되나. 이번에 도입하는 양도소득세 특례세율제도는 신축분양주택의 분양을 촉진시키기 위한 것이므로 자기가 건설한 주택(주택조합·재개발조합을 통해 조합원이 취득하는 주택 포함)은 신축분양주택에서 제외된다. ●채권이자에 대한 원천징수 제도가 어떻게 달라지나. 현행 채권보유기간 이자에 대한 원천징수제도를 폐지해 실제 이자를지급하는 시점에서 그 지급자가 지급받는 자로부터 원천징수하도록제도를 간소화했다.법인의 원천징수 세율도 20%에서 개인과 동일하게15%로 인하해 기업의 자금부담을 완화했다.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고2001년 7월1일부터 시행한다. ●소기업에 대한 세금감면 신설 내용은. 간편하게 조세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소득세 또는 법인세 10% 특별세액감면제도를 도입한다.감면대상에는 제조업뿐 아니라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의료업,어업,운수업,축산업,광업 등도 포함된다.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 벤처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내용은. 현재 창업벤처중소법인은 법인세,취득세 및 등록세 감면분에 대해감면세액의 20%를 농어촌특별세로 내도록 하고 있으나 내년부터 감면세액에 대한 농특세를 모두 비과세한다. 김성수기자 sskim@
  • 7개市稅 區稅전환 요구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6개 광역시내 자치구들이 일부 시세를 구세로 전환할것을 공동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 등 전국 6개 광역시 관내의 44개 자치구 가운데 32개 자치구는 27일 광주시 광산구청에서 ‘광역시·구간 지방세 세목조정 추진협의회’ 창립총회를 열고 시세의 구세 전환 등을 촉구했다. 자치구들은 이날 “세목 불균형에 따른 자치단체간 재정편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으며,또 최근 중앙 사무의 위임 확대와 복지비의 지방비 부담 등으로 재정 적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현재 특별시 및 광역시의 시세로 잡혀있는 지방세는 취득세,등록세,경주·마권세,주민세,자동차세,농지세,담배소비세,도축세,공동시설세,도시계획세,지역개발세,주행세 등 12개에 이르는 반면 구세는 재산세,종합토지세,면허세,사업소세 등 4개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들 자치구는 “12개 시세 가운데 주민세,자동차세,농지세,담배소비세,도축세,도시계획세,주행세 등 7개 세목은 현재 도 단위 자치단체의 경우 시·군에 주어져있다”며 “형평성의 차원에서 광역시에서도 이들 세목은 구세로 전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시의 경우 올 시세 징수목표액은 3,298억원,구세는 600억원 정도.그러나 현재 구세인 연간 70억원 규모의 자동차면허세가 내년에 폐지되고 시세인 주행세로 대체될 예정이어서 구세 수입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세목조정 추진협의회는 불합리한 세목조정을 위해 ▲연구용역 의뢰(7월) ▲중간보고회 및 토론회 개최(11월) ▲행정자치부 및 국회에 세목조정 건의 등의 절차를 밟기로 했다. 그러나 광주시 등 광역시들은 대부분 일선 자치구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있어 시·구간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자치구의 세목조정 요구에 대해 광역시와 충분한 협의를 거친 뒤 공동으로 조정을 건의해올 경우 관련법 개정을 통해 수용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광주시 광산구는 지난해 7월 행자부 등에 지방세 세목조정을 건의했으나 ‘수용 불가’ 회신이 내려지자 세목조정추진협의회 구성을 추진해왔다. 이날 창립 총회에 참석한 자치구는 부산 9곳,대구 6곳,인천 6곳,광주 4곳,대전 3곳,울산 4곳 등 모두 32개이며 나머지 12개 자치구는 보류 또는 불참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총선이후의 日 정국

    ‘연립여당이 안정의석은 확보했지만 단독 과반수 획득에 실패한 자민당의실질적인 패배다’‘이념과 정책보다 정권유지만을 위해 이합집산하는 연정에 대한 국민들의 경고다’.선거 결과에 대한 일본 언론들의 평가다.경기가회복조짐을 보이는 마당에 불확실한 미래보다 불만스럽지만 차선책으로 안정을 택했다는 분석.그러나 자민당은 원활한 국회 운영을 위해 목소리를 높일것으로 예상되는 공명·보수당을 안고가야 하는 새 부담도 안게 됐다고 지적했다. ◆연립여당 271석 확보 의미=경제를 정상궤도에 올리는데 집권 여당 외에 현실적 대안이 없다는 보수성향의 유권자들의 의사가 반영된 결과다.이에 따라 재정건전화 정책보다 부양을 통한 경제성장정책이 지속될 게 확실하다. 또 연립여당이 절대안정의석(269석)을 확보,국회를 원활히 운영할 수 있게됐다.이는 연립여당이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독점하고 나아가 모든 상임위에서 수적 우세를 보여 야당의 반대에 상관없이 원하는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구도를 갖췄음을 뜻한다. 그러나 해산전 331석에서271석으로 의석수가 급감,사실상 ‘실패한 선거'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특히 자민당은 목표의석인 229석보다 4석을 더 획득했지만 참의원에 이어 중의원에서도 과반수 확보에 실패,정국 운영이 순탄치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의석수가 크게 준 공명·보수당이 지지자들의 불만을해소시키기 위해 자신들의 정책을 보다 강하게 밀어부쳐 자민당에게 어려움을 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127석으로 약진,영국식 양당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시사한 것도 의미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공산당이 소선거구에서 전멸한 것은 이데올로기의퇴조로 풀이된다. ◆향후 정국은=7월 오키나와 주요선진8개국(G8) 정상회의까지는 모리 현체제가 유지될 것이 확실하다.그러나 이후 상황은 장담하기 어렵다.잇단 실언으로 모리 총리가 여론으로부터 외면당하고 있고 주요 각료들이 선거에서 고배를 마셔 입지가 좁아졌기 때문. 자민당 내에서는 벌써부터 모리체제로 내년 참의원 선거를 치를 수 있겠느냐는 불안이 제기되고 있다.따라서 G8회담 이후 일본 정국은 또 한번 요동칠가능성이 크다. ◆과제=역시 경기대책이다.97년 4월 소비세 인상을 계기로 가라앉기 시작한일본 경제는 대형금융기관의 연쇄파산과 아시아 경제위기까지 겹치면서 침체의 늪에 빠졌다.99년 후반기부터 정보기술분야에 대한 투자확대로 99년 실질성장률이 0.5% 성장으로 돌아섰다.그러나 아직 일본경제가 회복단계에 접어든 것은 아니다. 적극적인 재정지출로 경기를 띄우려 애쓰겠지만 모리 총리의 약속처럼 2%대의 안정성장까지는 갈 길이 멀다.중앙 및 지방정부를 합쳐 645조엔에 이르는 재정적자도 문제다.경기부양에 밀려 재정재건은 과연 언제쯤 착수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7월 G8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미국과의 주일 미군 분담금 협상,국제전화 NTT접속료 인하문제 등도 풀어야 할 과제다. ◆한반도 정책=한일관계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북한과의 관계는 한·미·일 3국 공조체제를 유지하는 가운데 남북정상회담에 자극받아 북-일수교회담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균미기자 kmkim@
  • 다케시타 前 日총리 생애

    19일 타계한 다케시타 노보루(竹下登) 전 일본총리는 자민당 최대파벌의 오너로 일본 정가 막후에서 10년 넘게 ‘킹메이커’로 영향력을 행사해온 인물.일본 경제 최대호황기에 총리를 지낸 그는 ‘조정의 미학’‘화(和)의 정치’를 구현했다는 호평과 함께 파벌정치,선단(船團)정치 등 일본형 정치병리의 씨를 뿌렸다는 비판을 동시에 받고 있다. 와세다대 영문과를 졸업한 뒤 잠시 교사로 일하던 다케시타는 58년 중의원에 당선,정식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내리 14선을 기록했다.일찍부터 다나카가쿠에이(田中角榮) 전총리의 유력한 후계자로 권부를 지켜오다 87년 7월 독자적으로 ‘게세카이(經世會)’(다케시타파)를 출범시켜 그해 11월 총리에취임,절정기를 구가한다. 89년 6월까지 1년반 재임하는 동안 다케시타는 소비세 도입 등에서 강력한추진력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정·관·재계가 고리처럼 얽힌 유착형 정치문화를 심화시켜 일본경제의 거품붕괴를 가져왔다는 비판을 사기도 했다.리크루트사 헌금의혹 사건으로 퇴진한 뒤에도 우노 소스케(宇野宗佑),가이후 도시키(海部俊樹),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 등 후임내각을 탄생시키며 건재를과시했고 92년 파벌영수를 정치문하생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전총리에게넘겨준 뒤에도 사실상의 오너로서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오부치의 총리선출에 깊숙히 관여해 왔다.모리 요시로(森喜朗) 총리 역시 병상의 다케시타 작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공식 행사를 멀리한채 요양해왔지만 결국 지병인 변형성 척추증을 이기지 못한 셈.그의 공백으로 모리 총리의 위상은 물론,오부치파를 비롯한 집권당 역학구조에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와세다(早稻田)대 동문인 박태준(朴泰俊) 전총리 등과 오랜 지인인 것을 비롯,한국내에도 인맥이 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사설] 교육세 인상 신중히

    정부와 여당이 교육세를 영구세로 전환하고 그 세율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올해로 징수 시한이 끝나는 담배소비세,교통세,등유특별소비세에 포함된 교육특별세를 2001년부터 영구세로 전환하고 현행 15∼40%의 세율을 20∼80%로 확대 조정한다는 것이다. 국민에게 큰 부담을 지우는 이같은 정책은 조세저항을 불러 올 가능성도 있는 만큼 신중한 검토와 충분한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시행 여부를 결정해야한다고 우리는 생각한다. 물론 붕괴 위기에 처한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교육재정 확대가 필요하다.과외가 합법화된 이후 교육부가 공교육 내실화의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것이 초·중·고교의 학급당 학생수 축소였다.이를 구체화(초·중학교 35명 이하,고등학교 40명 이하)하기 위해 교실수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11조원이소요된다.그밖에 교사 충원,교육정보화,특기 적성교육 등 교육부가 과외대책으로 내놓은 여러 방안들을 실천하기 위해 오는 2004년까지 쏟아부어야 할돈은 총 34조3,000억원에 이른다. 그런데 기존 재원은 그 절반도 안되는 14조3,000억원에 불과하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과 지방자치단체의 교육투자 확대 등에 따른 추가재원을합쳐도 4년간 6조4,000억원이 부족하다.이 부족한 재원을 교육세를 인상해해마다 1조6,000억원씩 충당하겠다는 것이 교육부의 계획이다. 그러나 아무리 명분이 있는 일이라 할지라도 목적세인 교육세를 영구화하고 세율을 대폭 인상하는 것은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비판받을 여지가 많다.목적세는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인데 당국은 지난 81년 도입된 교육세를 5년마다 계속 연장하는 편법으로 지금까지 지속해 왔다. 현재 교육세는 재산세,등록세,주세,경주마권세 등 총 11개 세목에 부가가치세 형식으로 부과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교육세 징수액이 5조4,000억원에 달했다.목적세는 예산 낭비를 부추기고 정부 재정 운영을 왜곡시킨다는점에서 조세개혁의 대상으로 지적받고 있다. 목적세의 규모가 클수록 정부 재정의 경직성이 커지고 효율적 운영이 어렵기 때문에 국제통화기금(IMF)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목적세 폐지를권고하고 있다.교육세 역시 칸막이가 지어지고 회계연도에 무조건 다 써야하므로 낭비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 게다가 교육세가 인상되면 휘발유,담배,고가 가전제품 등 관련제품 가격의연쇄 인상으로 물가불안을 초래할 수도 있다.예산절감과 우선순위 조정으로추가재원을 마련하고 대체재원을 찾는 것이 교육세 인상보다는 나은 방법이아닌가 싶다.
  • 재경부·공정위 1급인사 술렁

    재정경제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1급 승진인사가 예정돼 술렁이고 있다. 재경부 세무대학장(1급)에는 현오석(玄旿錫) 국민경제자문회의 사무처 기획조정실장(행정고시 14회)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또 국세심판원장(1급)에는 이용섭(李庸燮) 세제총괄심의관(14회)이 ‘예상대로’ 확정됐다고 한다. 중앙인사위원회는 31일 정례회의를 열고 재경부가 이같이 올린 승진인사안을 심사할 예정이다.당초 세무대학장에는 이용희(李龍熙) 국민생활국장(14회)이나 배영식(裵英植) 경제협력국장(13회)이 유력한 것으로 거론됐으나 막판에 바뀌었다는 말도 나돌고 있다. 공정위 상임위원(1급)에는 조학국(趙學國) 청와대 경제수석실 비서관(13회)이 승진,내정됐다.조휘갑(趙彙甲) 전 상임위원이 29일 한국정보보호센터 원장으로 선임된 데 따른 후속인사다. 1급 승진인사에 이어 국장급의 자리이동도 다음주에는 이뤄질 전망이다.청와대 경제수석실 비서관에는 권오규(權五奎) 재경부 경제정책국장(15회)이확정됐다.한성택(韓成澤) 경제홍보기획단장(16회)은경제정책국장으로 옮긴다.세제총괄심의관에는 최경수(崔庚洙) 재산소비세심의관(14회)이 유력하다고 한다. 정기홍 박록삼기자 hong@
  • 세제개편안 주요내용

    정부가 17일 열린 세제발전심의위원회에서 확정한 올해 세제개편안은 2단계로 나눠서 추진된다.비과세저축 신설 등 시급한 사안은 6월 열릴 예정인 임시국회에 제출하고,지식기반 구축지원,조세감면 축소 등은 부처협의와 여론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 임시국회 제출. ◎중산·저소득층 지원대책/ 1가구 1주택을 갖고 있는 근로자가 주택(국민주택)을 금융기관에 저당하고 주택 구입자금을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릴 때 차입금 이자지급액에 대해 연 18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한다.근로자가 대학원에다닐 경우에도 교육비 전액을 소득공제해준다.일반 사무직 등 봉급생활자는모두 대상이 된다. ◎기부금 소득공제 확대/ 개인이 고아원,양로원,재활원 등 특정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거나 한국복지재단,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한국노인복지시설협회등 결연사업기관을 통해 불우이웃에 직접 기부금을 전달할 경우에 소득금액의 5%내에서 소득공제하던 데서 기부금액 전체를 소득공제한다. ◎어음제도 개선 세제지원 중소기업이 납품한 업체에 구매자금융을 통해 현금으로 대금을 지불하거나 구매전용카드로 결제할 경우에는 세제혜택을 준다.구매자금융과 기업구매 전용카드 이용금액에서 상업어음 발행액을 차감한금액에 0.5%를 적용,법인세(법인)나 소득세(개입사업자)에서 빼준다. ◆ 정기국회 제출. ◎중산·서민층 내집 마련 지원/ 중소형 주택 마련을 위해 대출받은 주택저당 차입금의 대출이자에 대해서는 일정금액까지 소득을 공제해준다.중산·서민층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현재 개인연금 연간 납입금액의 40%(연 72만원한도)인 소득공제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개인의 사정이 변경되는 등의 경우에 금융기관간 계약이전을 허용한다. ◎지식기반경제 구축 지원/ 세제지원을 해주는 연구개발의 범위를 순수연구,응용연구,기술개발 등 국제기준에 맞게 개선한다.유선전화와 휴대폰 등에 부과되는 전화세가 부가가치세로 전환된다. ◎기업과세제도 개선/ 차입금 지급이자를 손금 산입하지 않는 기준 차입금의범위가 현행 자기자본의 5배에서 4배로 강화된다.본사가 지방으로 이전할 때 수도권사무소 인원비율이 10%를 넘을 때에도 이직직원의 비율에 따라 세제지원을 해준다. 지역금융의 활성화 등을 위해 설립되는 지역펀드에 출자한 개인투자자의 배당소득을 분리과세한다.증권시장의 균형발전을 위해 거래소 상장 중소기업에도 코스닥 등록 중소기업처럼 사업소득의 50%를 사업손실 준비금으로 적립하면 5년간 이연과세하는 제도를 적용한다. ◎세제감면제도의 축소·정비/ 올해말로 일몰시한이 끝나는 55개 조세지원제도를 정비하고 실효성이 낮은 임시투자세액공제,중고설비투자세액공제,백화점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POS) 투자 세액공제 등을 없앤다.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해 7년간 법인세를 면제해주고 이후 3년간 50%를 감면해준다. ◎세제 간소화/ 부당이득세와 자산평가세를 연내에 폐지하고 농어촌특별세와교통세는 단계적으로 본세에 통합한다.국민들이 간단한 세금은 자신이 계산할 수 있도록 양도소득세,근로소득세 등 생활관련 세금의 내용과 신고절차를2002년까지 대폭 간소화한다. ◎국세와 지방세 조정/ 내년부터 중고자동차세 인하에 따라 연간 3,000억원으로 추정되는 지방세수 감소분을 보전해주기 위해 현재 교통세액의 3.2%를 과세하는 지방주행세를 인상한다.교육재정 확충을 위해 올해말로 부과시한이끝나는 등유 특소세,교통세,담배소비세,경주마권세에 붙는 교육세의 징수 연장 여부 등을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결정한다. ◎에너지세제 개편 경유와 LPG 가격을 올리되 경제 및 산업 전반에 미치는파급효과를 감안,단계적으로 세율을 조정하고 늘어나는 재원은 기름값 부담이 커지는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지원,에너지 절약시설 투자지원 등에 활용하거나 자동차 보유세를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경제여건 변화에 따른 제도보완 제3시장에서 주식거래를 했을 때 납세의무자를 증권회사에서 증권예탁원으로 바꾼다.제3시장 거래분에 대해 양도가액과 평가가액중 큰 곳에 과세하던 것을 실제거래가액인 양도가액에 따라 과세한다. 박정현기자 jhpark@
  • 등유·경유값 오늘 인하

    등·경유와 벙커C유 등 석유제품가격이 1일 0시부터 ℓ당 20원 가량 인하됐다. 30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교통세·교육세·특별소비세 등을 합친 석유제품세금이 ℓ당 40원 정도 인상되지만 국제원유가격 하락분을 반영하고 또 비수기 석유제품 수요를 진작시키기 위해 휘발유를 제외한 3개 유종의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휘발유 가격은 종전과 같다.SK㈜와 LG정유는 실내등유의 경우판매가격 기준 ℓ당 508원에서 488원으로, 보일러와 등유는 ℓ당 498원에서478원으로 20원씩 내렸다. 경유도 586원에서 566원으로 20원 내렸다.현대정유와 에쓰-오일(옛 쌍용정유)은 등유를 ℓ당 19원,경유는 22원,벙커C유는 20원 인하했다. 김환용기자
  • 교육부 업무보고

    교육부가 28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보고한 업무 내용은 교육부총리제 도입을 감안한 인적자원 개발,관리부처로의 탈바꿈,자율화로 요약된다.보고내용을 간추린다. ◆인적자원 개발·관리=900만 학생을 포함,전 국민의 인적자원을 총괄하는부처로 탈바꿈한다.10여개 부처로 나뉘어진 관련업무를 협의·조정하기 위해 지난 2월 출범한 ‘인적자원개발회의’를 활성화한다.전문인력 양성대학에전문박사과정을 설치하고 전문직업인에게도 교직 임용기회를 부여한다. ◆자율화=752건의 교육부 업무 가운데 초·중·고·대학 관련업무를 중심으로 336건을 오는 2004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하거나 일선학교에 위임한다.학교회계제도 도입,자립형 사립고 시범운영,수도권을 제외한 대학정원 자율화,수업연한의 융통성 부여,학위종류의 자율화 등이 이에 속한다. ◆정보화=교육정보화종합계획을 올해 안에 마무리,내년부터 PC 1대당 학생수를 17.4명에서 5명으로 낮춘다.인터넷 속도도 256Kbps에서 10Mbps로 개선한다.컴퓨터 활용능력이 떨어지는 교원들을 집중적으로 연수하고 초등학교 1학년부터 컴퓨터교육을 주당 1시간 이상 반드시 받도록 한다.정보소양인증제를 중학교까지 확대한다.단계적으로 초·중·고교 영어수업을 1주일에 1시간이상 영어로만 진행한다. ◆교단 사기진작=교원잡무 경감연구팀을 운영하고 교직발전 종합방안을 마련한다. 교사들이 부당한 위협이나 폭력,생활불안에 시달리지 않도록 보호체제를 강구하고 생활자금을 지원하는 등 교원안전망을 구축한다.교육관련 분쟁의 경우,학교 안에서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 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운영한다. ◆교육재정 확충=올해 말 폐지 예정인 교통세·담배소비세·등유 특소세 등한시적 교육세를 영구 항목으로 전환하고 일부 교육세율의 인상을 추진한다. 2004년까지 1,191개 학교를 신설하는 등 교육환경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박홍기기자 hkpark@
  • 올 제정·개정 법류안 주요내용(상)

    정부는 25일 국무회의에서 올해 안에 제정할 법안 40건과 개정할 법안 165건을 확정,발표했다.각 부처가 추진할 205건의 제·개정 법률안을 경제,통일·외교,사회 등 세 분야로 나눠 3회에 걸쳐 게재한다. ◆경제 분야. ◆기업구조조정회사 설립에 관한 법률(제정안)=워크아웃 대상 기업이 발행한유가증권과 부동산의 매매 등을 통해 자산을 운용,기업가치를 회복할 수 있도록 국내 금융기관과 법인투자자가 합작하는 기업구조조정회사의 설립을 허용.하반기 시행.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개정안)=과징금을 과오납했거나 법원판결 등에 의해 이를 환급하는 경우의 이자 지급근거를 신설함으로써 부당한공권력의 사용으로 인한 개인,기업의 재산상 손해를 보전.내년 1월 시행. ◆전력산업 구조개편 촉진에 관한 법률(제),전기사업법(개)=한국전력의 분할시 발생하는 법인세,국공채 매입비 등 2조원 이상의 재정부담을 완화.전기산업을 발전·송전·배전 및 전기판매사업으로 세분화하고 전력시장제도를 신설하는 등 경쟁체제를 도입.하반기 시행. ◆담배사업법(개)=한국담배인삼공사의 담배 독점제조권을 폐지하고 민영화되는 담배사업에 경쟁여건을 조성.내년 1월 시행. ◆정보통신기반보호법(제)=해킹,컴퓨터 바이러스 등에 의한 정보통신기반 침해행위 처벌 근거를 마련.내년 7월 시행. ◆대외무역법(개)=사이버 무역 환경에 맞춰 사이버 무역의 권리·의무관계,인증 및 분쟁 해결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원산지 표시제도 등을 국제규범에 맞도록 개선.내년 3월 시행.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개)=투자조합 사무를 직접 집행하지 않는 일반 조합원에 대해서는 출자액 범위내에서만 책임을 지는 유한책임제도를 도입.내년 3월 시행. ◆민사집행법(제)=재산명시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채무자에 대한 형벌을 대폭강화하고 채무 불이행자의 명부를 금융기관에 통지하도록 하는 한편 채무자의 재산을 금융기관 등에 조회할 수 있는 제도를 신설.내년 9월 시행. ◆부동산투자회사법(제)=부동산을 증권화해 부동산 자산의 유동성을 제고하고 일반국민도 소액의 자금으로 대규모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내년 7월 시행. ◆소득세법(개)=소외계층에 대한 기부금의 소득공제 한도 확대.하반기 시행. ◆조세특례제한법(개)=지식·정보화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하반기 시행. ◆조세체계간소화법(제)=부당이득세 폐지,전화세를 부가가치세로 통합,교육세·농특세 등 목적세 정비.내년 1월 시행. ◆특별소비세법(개)=에너지원에 대한 특소세 조정 및 세부담의 형평성 제고. 내년 1월 시행. ◆신용보증기금법(개)=신용보증기금에 대한 금융기관의 출연시한 연장.내년1월 시행. ◆증권거래세법(개)=증권거래세 징수 제도 및 주권 등의 양도가액 평가제도를 유가증권 거래환경 변화에 맞게 개선.내년 1월 시행. ◆증권거래법(개)=대형 코스닥 법인도 대형 상장 법인에 준하여 지배구조를개선.스톡옵션 제도 보완.내년 4월 시행. 이도운기자 da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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