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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택 6.13/ 서울시장 후보 정책 집중비교

    29일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서 각 지역의 ‘자치 사령탑’에 오르기 위한 단체장 후보들의 각축전이 본궤도에 올랐다.후보들은 주민들의 ‘삶의 질’향상을 위한 저마다의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한다.주민들의 올바른 선택에도움을 주기 위해 광역 단체장 후보들의 정책과 비전을 차례로 비교 분석해 본다.서울시장 선거는 그 상징성에 비춰 연말 대선의 향배를 점칠 수 있는 전초전이란 점에서 뜨거운관심을 모으고 있다.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후보의 ‘경륜’과 민주당 김민석(金民錫) 후보의 ‘패기’가 정면 충돌하는 이번 선거전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정책 공방으로 선거판을 후끈 달구게 된다. [청계천 복원] 이명박 후보는 “2004년에 착공해 임기 내에청계천을 복원하겠다.”고 강조한다.타당성조사는 이미 마쳤고 2년에 걸쳐 기본·실시 설계,보상 등을 마무리한 뒤 공사를 시작한다는 복안이다.교통 문제는 청계천 복원설계가 마무리되는 임기 전반에 도심 교통소통을 20% 가량 개선한 상황에서 공사가 시작되기 때문에 큰문제는 없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김민석 후보는 “대안이 없는 이 후보의 공약은이른바 ‘공약’(空約)”이라고 일축한다.“청계천 복원은타당성 조사와 준비만으로도 임기 4년이 부족하고 청계천 일대 수만명의 상인들에 대한 보상협의만 몇년이 걸릴지 모른다.”면서 “보상 대책과 함께 교통대란을 막을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라.”고 맞서고 있다. [강북 개발] 이 후보는 “도심 재개발 및 외자 유치를 통해강북을 금융거점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또 동대문 패션가를 세계적인 ‘패션 밸리’로 육성하고 영상문화산업도 강북에 유치할 계획이다.강북의 열악한 교육 현실과 관련,낡은 학교를 전면 개·보수하고 자립형 사립고와 외국어고를 우선 유치하겠다는 다짐이다. 김 후보는 “명동을 국제 금융,동대문을 패션 및 대중문화의 중심으로 개발하는 등 강북을 5대 거점지역으로 세분화해 특화 개발하겠다.”고 말했다.동대문운동장 자리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이 일대를 패션문화특구로 지정하는 데 힘쓰겠다고도 약속했다.특히 강북에 ‘영어전용캠프’를 설치하겠다고 역설했다. [교통·환경] 이 후보는 서울시와 버스조합이 수익금을 일괄적으로 관리해 업체에 배분하는 ‘준공영화’를 제시했다.버스에서 지하철로 바꿔탈 때 환승 요금을 50% 할인해 주고 1개 역을 걸러서 정차하는 ‘격역제’도입도 내놓았다. 김 후보도 환승요금 인하와 시내버스의 도착안내시스템 도입 등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구축하고 지하철 환승체계를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교통난이 극심한 곳에 경전철 도입도 공약했다. [주택] 이 후보는 “2011년까지 20만 가구를 건설,임대주택비율을 4.6%에서 10%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임대주택을지을 토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도심내 노후주택과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리모델링’을 대안으로 꼽았다. 김 후보는 “서울시가 오는 2008년까지 건설할 예정인 임대주택 10만가구를 2년 앞당겨 2006년까지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복지정책] 이 후보는 “여성과 노인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이상적인 복지”라고 주장했다.종교단체등에서 운영하는 시설을 영·유아 보육시설로 적극활용하고 치매 전문병원도 더 많이 짓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어린이,주부 등 가정 구성원 모두를 위한 시장이 되겠다.”며 노인복지센터,건강센터 등을 확충하겠다고약속했다.어린이 보육과 노인을 위해 복지 예산을 2배로 늘린다는 것. [종합] 두 후보는 복지·교육·교통·주택문제 등에 대해 대체로 견해를 같이한다.하지만 청계천 복원과 관련해서는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자칫 당락마저 좌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 “시도해 보기도 전에 걱정부터 한다.”며 김 후보를 질타한다.여기에는 불가능하다는 난공사를 거뜬히 성공시킨 건설업체 CEO로서의 경험이 배경이 되고 있다.정작 서울시 관계자들은 ‘임기내 실현이 힘들다.’는 쪽에 무게를두는 분위기다. 또 두 후보는 강남북의 ‘균형 개발’과 서민생활 안정에나란히 초점을 맞춘다.특히 강남지역에 비해 상대적 박탈감이 큰 강북의 교육환경개선에 주력하고 있다.특히 유학 붐이 이는 가운데 나온 김 후보의 ‘영어전용캠프’ 공약은 이채롭다. 이 후보는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영·유아시설 확충,김 후보는 건강시설 확충에 중심을 둬 대비된다. 쟁점인 종합토지세(구세)와 담배소비세(시세)의 세목교환에 대해서는분명한 목소리를 못내 다소 아쉽다. 최용규기자 ykchoi@ ***환경부시장 신설 ‘녹색행정’ ◆임삼진(林三鎭·녹색평화당) 후보는 정무부시장제를 폐지하고 ‘환경부시장제’를 신설,환경정책에 힘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개발위주에서 환경을 우선 고려하는 행정으로전환,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도로 위주의 대규모 건설 예산을 복지쪽으로 돌리고 강남고속화도로 백지화를통해 발생한 예산을 녹지분야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 주력 ◆원용수(元容秀·사회당) 후보는 여성,노인,장애인 등 경쟁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평등서울,환경서울,해체서울 등을 3대 정책기조로 강남북 빈부격차 해소,직접 규제를 통한 환경·생태계 보전,공무원노조의 합법화 등을 약속했다. ***부패방지법 제정 ‘투명市政’ ◆이문옥(李文玉·민주노동당) 후보는 청계천 복원을 서울의 ‘녹지 벨트’복원이라는 큰 틀에서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부패방지법을 만들고 공무원 노동조합을 인정,깨끗한 서울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시민예산제와 주민투표제 도입,강남고속화도로 백지화,대중교통 공영화,용산미군기지의 생태공원화 등을 공약했다. ***””부패없는 서울 건설”” ◆최연소 이경희 후보 20대 최연소 광역단체장 후보로 기록된 이경희(李京熹·무소속) 서울시장 후보는 “대학시절 총학생회장에 출마하는등 평소 정치에 뜻이 많았다.”고 출마 이유를 밝힌 뒤 “부정부패없는 서울,가장 살기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이경희를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패기와 순수한 열정으로 똘똘뭉친 ‘젊은 일꾼’임을 강조한 이 후보는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서민들의 주거환경개선,학원폭력과 사교육비 해결,지하철과 버스노선 개선,푸른숲공원 조성,시민의견 시정반영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인물평 ◆‘경제시장' 차별화 이명박 후보는‘경제시장’으로 차별화된다.현대건설 회장을 지냈고,14·15대 국회에서 경제과학위,재정경제위 등경제분야에서 주로 활동했다.부와 명예를 거머쥔 샐러리맨출신이다. ◆깔끔한 ‘정치 유망주' 김민석 후보는 ‘386 정치인’의 선두주자다.서울대총학생회장 시절 민주화운동에 앞장섰으며 2선의원(15·16대)으로깔끔한 이미지에 논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정치 유망주’다. ◆원칙 중시 소신파 이문옥 후보는 원칙을 중시하는 소신파다.감사원 감사관시절 양심선언 공무원으로 유명하다.참여연대 등 주로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했다. ◆젊은 진보주의자 원용수 후보는 서울시장 후보에 ‘사회주의자’ 출현을 천명해 시선을 끈 인물.30대 초반의 패기로 사회당을 이끄는진보주의자다. ◆환경 우선 ‘그린맨' 임삼진 후보는 국내 대표적인 환경단체인 녹색연합을 이끄는 등 ‘환경 마인드’로 똘똘뭉친 ‘그린맨’으로 통한다.
  • 산업생산 회복세 뚜렷

    산업생산의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대부분 업종의 생산이 늘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불투명한 요인을 경계하는소리도 여전하고 섬유 등 일부 업종은 아직 경기의 온기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업종별 엇갈린 명암=4월중 생산 증가는 자동차·기계장비·통신기기 등이 주도했다.특히 자동차 생산은 승용차특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소비심리로 전월 10.2%에서 16.7%로 크게 늘었다.기계장비 생산 증가율도 8.7%에서 14.0%로 높아졌다.4월부터 보조금 지급이 중단된 휴대폰 등의 음향·통신기기는 전월 28.2% 증가에서 14.7% 증가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산업의 대들보 역할을 했다.그러나 섬유(-3.7%),석유정제(-12.3%),화물선·특수선박 등 기타운송장비(-7.3%) 등은 1년전에 비해 생산이 감소했다. ▲내수업종의 강세 예상=산업자원부는 2분기 이후 거의 모든 업종이 생산·판매에서 활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전자·통신 등 IT(정보기술)·자동차 등 내수중심 업종은 안정적인 상승세를 타는 반면 수출주력 산업은 미국 경기회복과 국제유가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반도체는국제가격의 반등여부,철강은 미국과의 무역마찰이 각각 문제다.섬유 등 일부 업종은 당분간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4월중 설비투자는 전년동월대비2.1% 증가에 그쳤다.당초 정부 예상치에 훨씬 못미치는 수치다. ▲전문가 전망=산업연구원 고동수 연구위원은 “산업생산이 상승세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기업들은 국내외 불확실성 때문에 추이를 관망하는 느낌”이라면서 “좀더 시간이흘러야 기업들이 확실한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말했다. LG경제연구원 오문석 연구위원은 “회복속도는 조절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건설 등 내수부분은 둔화될 조짐이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경기동행지수를 보면 변화가 없어 과열조짐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현재 생산·수출이 높아지면서 낙관론이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수출·환율 등 불확실한 요인들이 아직 많아 정확한 판단을 하려면 올 2분기는 지나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노인 교통비’ 국비 지원 시급

    정부가 ‘노인 교통비’지급을 자치단체에 떠넘겨 가뜩이나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악화시키고 있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23개 시·군과 공동으로 만 65세 이상의 노인 31만 3000명에게 지급할 시내버스교통비 316억원(도비 37억원,시·군비 279억원)전액을 지방비로 확보했다.1인당 연간 10만 800원이 주어진다. 이처럼 노인 교통비 전액을 지방비로 충당해야 하는 것은 정부가 94년 1월부터 국비 지원(70%)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이는 당시 지방세인 담배소비세가 500원 이상의 담배를대상으로 값당 360원에서 460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지자체의 세수 증대를 감안한 조치였다. 이로 인해 재정자립도가 낮은 도내 대부분의 시·군들이해마다 엄청난 노인 교통비를 자체적으로 확보하느라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노인 인구가 1만 6000명으로 전체 인구 7만 4000명의 21% 이상을 차지하는 의성군의 경우 올 예산에서 노인 교통비로 16억 1280만원을 확보했다.이는 군의올 지방세 예상수입 216억원의 7.4%를 차지하며,담배소비세수 28억원의 57%를 넘은 금액이다. 재정자립도가 14%로 전국 최하위권인 군위군도 군 인구의 20.9%인 7000여명의 노인에게 지급할 교통비 7억 5600여만원을 올 예산에 반영했다.도·농 복합시인 상주시도 올해 2만 4000여 노인들에게 25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포항시 33억 7000만원,경산시 17억원,예천군 12억원 등 시·군마다 수 억∼수십억원을 노인 교통비로 책정했다. 이런 가운데 노인이 시내버스를 탈 때 1회에 600∼700원정도를 내는 것을 감안하면 월 12∼14차례밖에 이용할 수없어 노인 교통비의 현실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현상은 전국 시·군·구가 마찬가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 시·군의 예산 관계자들은 “노인 교통비가 지방재정을 압박하는 주 요인이 되는 가운데 노령화 현상이 갈수록 두드러져 문제가 심각하다.”며 “특히 올 초부터 금연열풍으로 담배소비세가 격감하고 있어 정부가 서둘러 노인 교통비의 50% 이상을 국비로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재산이 5040만원 이하인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 등에게 월 3만∼5만원씩 지급되는 경로연금의 경우 국비 70%를 지원하고 있다.”며 “그러나 노인 교통비의 국비 지원은 예산이 엄청나 관계 부처 등과의 협의가 필요하며,정책적 결정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성 김상화기자 shkim@
  • [사설] 특소세 인하 연장 안된다

    정치권이 사치성 품목의 특별소비세 인하기간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주무부서인 재정경제부는 “다음 주 경제장관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힐 뿐 명확한 입장 표명을 유보하고 있다.우리는 이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최근의 국내 경기가 이미 급속한 상승국면에 들어선 마당에 더 이상의 소비촉진은 경기를 과열시킬 위험이 다분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고위 당직자들이 어제 일제히 “정부가 관련 세법개정안을 제출하면 다음 달 임시국회에서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는 우회적인 방법으로 특별소비세 인하기간 연장을 정부에 주문한 것이다. 우리는 지난해 11월 정부가 취한 특소세 한시적 인하조치가 타당했으며 경기회복에 일조했다고 평가한다.그러나 이 시점에서는 특소세 인하조치의 연장에 반대한다.그때와는 경기상황이 180도 달라졌다고 보기 때문이다.우선 세율인하 조치가 발동될 무렵에 1.9%(2001년 3·4분기)수준에 불과했던 성장률이 5.7%(2002년 1·4분기)로 높아졌다.둘째,설비투자와 수출도 그동안의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한국은행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올 1·4분기에 이들 지표의 증가율이 각각 -3.1%와 -1.1%에서 3.2%와 2.1%로 반전됐다.특히 수출은 이달 들어 18%대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반면에 경기수축기에 잇단 금리 인하로 야기된 과잉통화는 아직 환수되지 않고 있다.한국은행에 따르면 통화량증가율(M3기준)은 13%대로 이미 목표범위 8∼12%를 넘어섰다.지금은 소비촉진보다는 과잉유동성과 이로 인한 물가불안을 더 걱정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특소세 인하 연장문제의 칼자루를 쥔 전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발언은 걱정스럽다.그는어제 한 강연회에서 “환율문제 등 불안요인이 남아 있으므로 현재의 거시정책 기본틀을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우리는 이 발언이 특소세와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 등 오는 6월말로 종료되는 경기부양 조치의 연장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기를 바란다.지금은 한창 살아나는 경기에 ‘기름을 부을 때’가 아니다.선거철을 앞둔 정치권의‘선심 쓰기’에 정부가 흔들려서는 더욱 안될 것이다.
  • “현행 정책기조 유지한다”

    부양위주의 거시경제정책이 과연 바뀔까.저금리의 상승세 전환과 함께 환율하락 등으로 모처럼 살아난 수출에 악영향을 줄까 우려되는 상황이다.경기가 본격 회복된 것으로점치기에는 이르고 다시 내려간다는 주장도 없지 않다. 전윤철 경제부총리는 일단 “현행 정책기조를 유지한다.”고 밝혔다.재정경제부는 1∼5월까지의 실적과 향후 전망 등을 분석한뒤 6월 한달동안 방향을 결정,월말에 정책방향을 발표할 방침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1·4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5.7%만 놓고 보면 과열이 우려될만큼크게 성장했지만 나라 안팎의 여건이 어느때보다 불투명해 누구도 자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특히 우리나라의 하반기 성장률이 상반기만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다 미국의 ‘더블 딥’(Double Dip·침체→단기상승→침체의 국면) 가능성,중동분쟁 등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세 등을 감안할 때 정책을 손바닥 뒤집듯 ‘부양’에서 ‘안정’으로 되돌리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러나 23일 오후 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 삼성경제연구원 LG경제연구원등 민간·국책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함께 가진 거시경제점검회의에서 상당수 참석자들은 안정기조 전환을 역설했다.이들은 저금리 기조,특별소비세 인하 등 세제 감면,정부 재정지출 확대 등 내수(內需) 활성화로 대표되는 각종 경기부양 조치들의 과감한 축소·폐지를 주장했다. 정부는 경기활성화의 관건인 투자와 수출의 회복세가 정착되기 전까지 내수 억제에 신중한 입장이다.재경부 관계자는 “경기상승기 초기에 지금처럼 불확실성이 많았던 적도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 하반기 서비스업 증가세 둔화

    올 하반기에 서비스업의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3일 ‘최근 서비스업의 경기주도론 검토’보고서를 내고 서비스업의 최근 호황은 특별소비세 인하와 주식·부동산 거래 호조 등 일시적인 효과에 힘입은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경기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보험관련 서비스는 올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주식시장의 흐름을 반영한 것이고 자동차판매업은 특소세 인하효과,오락 및 운동관련산업은 월드컵 효과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연은 하반기에 소비와 주가상승세가 둔화되고 부동산가격 안정세가 지속되면 서비스업의 호황도 눈에 띄게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건승기자 ksp@
  • [제언] 골프장에 핵 폐기물 유치하자

    다음은 민병균(閔丙均) 자유기업원장이 각계 인사에 보낸e-메일을 요약한 내용이다. 지난 10여년 간 여러가지 사회적 현안들이 해결되지 못한 채 표류해 왔다. 92년 이후 10년동안 단 한건의 댐공사도 착공하지 못했으며,서울에 있는 소각장 3곳에는 다른 자치구의 쓰레기 반입이 안돼 가동률이 평균 34%에 불과한 실정이다.원지동추모공원도 반대하는 주민과 착공을 강행하려는 서울시의충돌이 법정싸움으로 비화하고 있다. 또 중·저준위 핵폐기물 처분장과 사용 후 핵연료의 중간저장시설을 찾고 있으나 80년부터 20년간 번번이 실패했다.강진,영광,진도는 물론 울진,영덕,안면도,굴업도 모두 결과가 좋지 않았다.시화호,새만금호도 수천억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등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극적인 사건은 굴업도 사건이다.소위원자력 핵폐기물의 처리를 둘러싸고 한때 굴업도에 폐기장을 건설한다고 발표까지 했으나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그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이런 어려움들은 결국 부처간 이해가 대립되고,지역간 갈등의골이 깊기 때문이다.정치적인 표관리 역시 원인이다.국가장래에 긴요한,이런 사안들을 챙겨야 할 국회는 정쟁에 바빠 제대로 검토조차 하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 사실 핵폐기물은 모두가 겁먹을 만큼 위험한 것이 아니다.우리처럼 에너지를 전적으로 수입해야 하는 입장에서 본다면 핵 발전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비용과 안전 면에서본다 해도 핵 발전은 석탄보다 낫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폐기물 처리장을 찾지 못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쓰레기소각장,납골당,추모공원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님비(NIMBY)현상에 대해 정답이 없는 것은 아니다.다른 나라나 지역에서 배운 훌륭한 방법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결국은 사회 지도층인사들이 발벗고 나서야 한다. 나는 골프 동호인들에게 핵폐기물 처리장을 골프장으로유치하자고 감히 제안한다. 골프치는 사람들만이라도 설득해 보자.골퍼들이 누구인가?.인생에 성공한 사람들 아닌가?.규칙을 지키기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사람,집념과 목표를 가진 선남선녀들이다.그많은 특별소비세를 물어가며 교통지옥을 뚫고,밤잠을 설쳐가며 그린을 찾아가는 이들이다.그런 골퍼가 어찌 국가장래가 꽉 막혀있는 이 답답한 현실을 외면할 수 있겠는가? 내집 뒷마당에서는 안된다(not in my back yard)는 소위님비현상을 골퍼가 먼저 깨뜨려야 한다. ‘한국이 죽었다 깨어나도 일본을 따라잡지 못한다.’는비아냥을 혼내주자.핵폐기물이 담긴 노란 드럼통 위에서골프를 치자.한국인이 얼마나 현명하고 합리적이며 과학적이고,장래를 내다보는 현인들인가를 보여주자. 정치를 욕하고 제도를 탓하기 전에 모범을 보여주자.영국 사람이 자랑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에뒤지지 않는 우리의 선비정신을 드높일 때가 됐다. 핵폐기물과 소각장,그리고 추모공원을 골프장으로 유치하자.우리모두 힘을 합쳐 골프장을 환경교육과 관광의 명소로 만들자. 이렇게 될 때 골퍼들은 환경문제는 물론,국민의식을 선도하는 그룹으로 당당히 자리매김될 것이다. ◆ 민병균 자유기업원장
  • 기업투자 稅공제 6개월 연장

    다음달 말 끝날 예정이던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가 올 연말까지 6개월 연장된다.이 제도는 제조업·건설업·도소매업 등 25개 업종의 기업이 사업용 자산에 투자할 경우,투자액의 10%를 법인세나 소득세에서 깎아주는 것이다. 전윤철(田允喆)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6일 “우리 경제의 건실한 성장을 위해서는 설비투자가 대폭 활성화돼야 하지만 아직 본궤도에 접어들지 못했다.”면서이렇게 밝혔다. 그는 “지난 7일 한국은행이 금리를 올린 점도 감안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역시 다음달 말 종료되는 자동차 등 고가 소비재에 대한 특별소비세 감면조치의 연장 여부는 이달 말 한국은행의 1·4분기 경제성장 실적 발표를 보고 결정키로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美, 車특소세 인하 연장 요구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우리 정부에 대해 자동차 특별소비세 인하조치를 연장해 달라고 공식 요구했다. 산업자원부는 존 헌츠먼 USTR 부대표가 14일 미국을 방문중인 신국환(辛國煥) 산업자원부 장관과 만나 이같이 요구했다고 15일 밝혔다. 신 장관은 이에 대해 “양국간 교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는 한국의 노력뿐 아니라 각국의 다양한 판촉활동 등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의 외국산 철강에 대한 긴급 수입제한 조치와 관련,53개 한국산 품목에 대한 관세인하와 기존 철강제품에 대한 반덤핑 상계관세 해제 등 우리 정부가 제시한 1억7200만달러 규모의 보상요구안에 대해 조속히 협의해 줄 것을 요구했다.특히 신 장관은 미측이 한국산 탄소강관에 대해 취한 세이프가드가 지난 2월 세계무역기구(WTO)에서 부당하다고 판정한 만큼 조속한 후속조치 이행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광삼기자 hisam@
  • 내수업종만 장사 잘했다, 1분기 산업 기상도

    올 들어 내수업종은 호황을 누리는 반면 수출업종은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주요 업체가 발표한 1·4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경기 회복에 힘입어 내수 기반이 탄탄한 전자·반도체·자동차·건설업종은 크게 호전됐으나 수출 비중이 높은 조선·철강·석유화학·무역업종은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자·반도체·자동차·건설 등은 내수경기 회복과 상반기 특별소비세 한시적 면제 등에 힘입어호조를 보이고 있다.특히 전자·반도체업종은 D램 및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가격 상승으로 수출까지 좋아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영업호조로 매출 9조 9300억원,순이익 1조 9000억원 등 사상 최대 규모의 분기 실적을 올렸다.특히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37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LG전자도 전년 동기 대비 16.6% 늘어난 4조 6978억원의 매출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현대자동차는 매출이 6조 85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0.3%,순이익은 5866억원으로 113.3% 증가했다.다만 영업이익률이 9.5%로 지난해(10.2%)보다 떨어져 영업이익은 5138억원으로 12.4% 늘어난 데 그쳤다.이밖에 건설업체들도 주택경기 회복으로 미분양 아파트를 대거 해소하는 등 실적이크게 호전됐다.그러나 해외 건설 수주는 극히 부진,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 내수보다 수출 비중이 높은 철강·조선·석유화학·무역업종은 여전히 부진했다. 포스코의 경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 줄어든 2조 6597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22% 감소한 771억원으로 무려 22% 감소했다. 조선분야도 매출은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환차손 등으로인해 타격을 입어 순이익은 일제히 급감했다.현대중공업은 순이익이 77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8.1% 줄었으며,대우조선해양도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27% 감소한 508억원을 기록했다.이밖에도 섬유·화학·무역업종은 수출 부진으로 고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광삼기자 hisam@
  • 제주 골프장 특소세 면제조치 철회 검토

    정부는 제주 국제자유도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실시해온 제주도내 골프장에 대한 특별소비세 면제조치를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같은 입장을 제주도에 이미 통보했다. 이는 특소세 인하로 골프장 이용료가 40~50%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인하 폭이 기대에 훨씬 못미치기 때문이다. 재경경제부 관계자는 12일 “관광진흥차원에서 세금을 면제했으나 골프장 이용료 인하로 이어지지 않고 골프장사업자의 수익만 높여주는 결과를 가져왔기 때문에 특소세 면제 등의 조치를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내 골프장 이용료는 4월부터 지난해 말보다 주중에는 1만 9000~2만 9000원 가량 내렸으나 주말에는 1만 8000~1만 9000원 인하에 그치고 있다. 일부에서는 주중에 이용료를 내리면서 주말에는 오히려 올리는 곳도 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친인척비리 감찰기구 설치””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는 10일 “대통령에 당선되면 먼저 저와 제 주변부터 깨끗이 할 것”이라며“친·인척이 국정에 참견하거나 이권 청탁에 연루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지명 수락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부패방지위원회 산하에 대통령 친·인척의 비리를 감찰할 독립기구를 두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검사의 임명과 보직은 검찰인사위 제청을 거쳐 검찰총장이 하도록하겠다.”고 말했다.정치개혁에 대해 이 후보는 “대통령과 당이 수평적 협력관계가 되도록 하고 대통령이 직접 국회에 나가 국정을 설명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권위의 상징인 청와대에서 집무하지 않겠다.”며 “청와대를 영빈관으로 바꾸고 대통령 집무실은 국민과 호흡을 함께할 가까운 곳으로 옮길 것”이라고 다짐했다. 측근은 “경호상 정부청사 대신 별도 건물에서 집무하고청와대는영빈관과 관저로만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북정책과 관련,이 후보는 “북한을 도와주되 개혁·개방·평화공존의 길로 나오도록 할 것”이라며 “북한의 경제재건을 돕기 위해 동북아개발은행 설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관치경제를 청산하고 활기찬 시장경제를 세울 것”이라며 “규제혁파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정치자금을내지 않아도 기업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어 “국세청과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의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뿌리뽑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그는 ▲국내총생산(GDP) 7% 교육 투자 ▲GDP 3%연구개발 투자 ▲향후 20년간 매년 6% 이상의 성장 ▲부가가치세·특별소비세 감면 ▲서민 의료비 지원 ▲지역발전협약제도 도입 ▲고교 선택폭 확대 등을 대선공약으로 제시했다. 진경호기자 jade@
  • 자동차 3社 임협 골머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장가도를 질주하고 있는 현대·기아·쌍용자동차 등 자동차 3사가 임금 협상을 앞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임금 인상폭이나 실적 배분 등에 대한 노조의 기대감이어느 때보다 높아 협상 타결에 적잖은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들 3사의 임금 협상이 사측의 계획대로 월드컵 개막 이전에 타결될지 미지수다.또 상대적 불황을 겪고 있는 다른 업종의 임금 협상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사상 최대 실적= 현대차는 1·4분기 내수 18만 9831대,수출 21만 2935대 등 모두 40만 2766대를 팔아 5866억원의순이익을 올렸다.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13.3% 늘어난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이다.매출액은 6조 854억원,영업이익은 5776억원이었다. 기아차는 같은 기간 내수 9만 3522대,수출 12만 3151대를 팔아 전년동기보다 판매대수는 3∼4% 가량 줄었지만 순이익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정확한 영업실적은 오는 15일 증권거래소에 공시된다. 쌍용차도 3만 8263대를 판매해 매출액 7933억원,영업이익 540억원,당기순이익 418억원 등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올렸다.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매출 48%,영업이익 100% 늘어난 것이다.당기순이익도 적자에서 흑자로 반전됐다. ●노조 “실적 좋아진 만큼 임금 올려 달라”= 현대차 노조는 최근 임금 인상안을 마련,10일부터 사측과 교섭에 돌입했다.핵심 요구사항은 ▲임금 12만 8880원(기본급 대비 12.2%) 인상 ▲순이익 배분율 주주 30%,조합원 30%,재투자 40% ▲98년 성과금 반납분 지급 등이다. 기아차 노조도 ▲통상임금 12만 8803원(기본급 대비 12.5%) 인상 ▲통합수당 1만원 ▲학자금 지급 확대 등을 요구조건으로 내걸고 본격 협상에 돌입했다. 쌍용차 노조는 10일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노조 협상안을 마련한 뒤 조만간 사측과 본격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사측 “무리한 임금 인상 수용하기 어렵다”= 현대차는노조의 요구를 수용할 경우 올해 9350억원의 재원이 필요하다며 노조는 무리한 요구를 철회하라고 강조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대우차를 인수한 미 제너럴모터스(GM)의 영업이 본격화되는데다 특별소비세가 환원되는 등 경영 악화 요인이 있는 만큼 1·4분기 실적만 가지고 노조 요구를 수용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올해 영업실적이 지난해보다 특별히 좋아진 것도 아닌 데 임금을 10% 이상 높여달라는 노조의 주장은 터무니없다는 입장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만성 적자에 허덕이다 1·4분기 겨우흑자로 돌아선 상태”라며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노사 모두 허리띠를 더욱 졸라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수입차 판매 신기록

    오는 6월 말로 특별소비세 면제조치가 중단됨에 따라 고급 수입 승용차가 날개 돋힌 듯 팔리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4월 수입 자동차 판매대수가 1371대로 1987년 시장개방 이래 월간 최대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4월(578대)보다 137%,또역대 최고였던 지난 3월(1163대)에 비해 17.8%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른 1∼4월 누계판매도 지난해 2199대에서 올해 4159대로 89%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417대로 월간 실적으로는 처음 400대를 돌파했으며,도요타 렉서스 255대,메르세데스 벤츠 208대,다임러크라이슬러 106대,포드 102대,볼보 90대,아우디77대,폴크스바겐 49대,사브 25대,랜드로버 16대,캐딜락 13대,재규어 7대,포르쉐 5대,시트로엥 1대 등의 순이었다. 모델별로는 렉서스 ES300이 174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BMW 530(105대),BMW 525(71대),BMW 320(58대),벤츠 E240(44대),렉서스 LS430(41대) 등이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로는 2000∼3000cc가 834대,가격대별로는 5000만∼7000만원이 578대,지역별로는 서울이 839대로 각각 가장 많이 팔려나갔다.수입차협회 관계자는 “최근의 수입차판매 호조는 국내경기 회복,특소세 환원을 앞둔 수요 증가와 각 업체의 적극적인 마케팅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같은추세는 오는 6월 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경제 뉴스라인

    ■박용성(朴容晟)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전국 11개 상의회장단은 오는 6∼9일 미국 덴버에서 열리는 제34차 ICC(국제상업회의소) 정기총회에 참가한다고 대한상의가 2일 밝혔다. ■㈜해찬들은 3일 충남 논산에 최첨단 생산설비를 갖춘 고추장 공장을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부지 3만 5000평,건축면적 6324평으로 국내 식품업계 공장 중 최대 규모다.하루 170t,연간 4만 5000t의 고추장을 생산할 수 있다.앞으로 해외수출을 2∼3배 늘릴 계획이다. ■오는 7월 자동차에 대한 특별소비세 감면 혜택이 중단됨에 따라 자동차 내수판매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대우·쌍용·르노삼성 등자동차 5사의 지난달 내수판매는 15만 2040대로 지난 97년8월 15만 2940대 이후 처음으로 15만대를 넘어섰다. ■KT는 월드컵 기간에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위한 종합안내전화인 1330(HELLO KOREA 1330) 운영센터를 2일 열었다.7월 5일까지 운영되며,외국 관광객들은 전국 어디서나 시내전화 요금으로 1330으로 전화를 걸어 영어,중국어,일본어,프랑스어,스페인어 등 5개 외국어로 통역,관광,교통,월드컵정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4일 만화작가 윤승운의 ‘맹꽁이 서당’,여성작가 황미나의 ‘윅더글덕더글’을 소재로 한 만화우표와 소형시트를 2종씩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액면가190원으로 각각 180만장과 50만장 발행된다.우정사업본부는 이번 만화 우표로 숨은글씨 찾기 대회를 이달 말까지 개최,63명에게 전자사전,전자수첩 등을 나눠준다.
  • 관세청 세금징수 ‘비상’

    관세청이 세금징수 때문에 비상이 걸렸다. 관세청은 올 1·4분기 징수실적이 관세와 내국세(수입품에붙는 부가가치세·특별소비세 등)를 합해 총 6조 50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이는 올해 징수목표액(28조 8700억원)의 21% 수준으로 예년 1분기 평균인 24%를 밑도는 것이다. 원유와 반도체 수입액이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20억달러와5억달러가 줄어든데다 원자재 기계류 등 시설재 수입의 감소세가 아직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관세청은 분석했다. 관세청은 이에 따라 세금탈루가 많은 농수축산물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고,관세를 연간 3억원 이상 환급받는 업체에 대해서만 실시하던 환급 적정성 조사를 모든 환급 대상업체로확대하기로 했다. 김태균기자
  • 1분기 자동차등록 IMF이후 최대 기록

    올 1·4분기 자동차 등록대수가 98년 이후 최대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건설교통부가 내놓은 ‘2002년 1·4분기 자동차 등록현황’에 따르면 1∼3월 자동차 신규 등록대수는 26만 6653대로 지난해 4분기 18만 3553대보다 32% 증가했다. 이는 외환위기를 맞았던 98년 이후 분기별로는 최대 등록대수로 99년과 2000년,2001년 1분기에는 등록대수가 각각11만 5280대,21만 4092대,18만 3553대였다. 건교부는 신규 등록대수가 증가하게 된 이유가 지난해 11월 단행된 특별소비세 인하 조치와 최근 경기회복으로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욕구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3월말 현재 전국 자동차 등록대수는 1318만 768대이며 차종별로는 승용차 910만 5000대(69.1%),화물차 277만 3000대(21%),승합차 126만 3000대(9.6%),특수차 4만대(0.3%)였다. 김용수기자
  • [사설] 폐암 유발 책임 국가도 져야

    국립암센터가 11일 흡연피해 소송과정의 질의에 대한 회신에서 ‘흡연은 중독성이 있으며 유전자 변이로 폐암을 발생시킨다.’고 흡연과 폐암의 인과관계를 명시한 공식입장을표명했다.이 판단이 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질 경우 국민보건증진 및 금연운동 확산에 커다란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1948년 재무부 전매국을 설치해 1989년 한국담배인삼공사가 창립될 때까지 담배를 독점 판매해 온 국가와 창립 이후국산 담배를 독점 공급해온 담배인삼공사의 책임 규명도 활발해지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흡연율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성인남자의 흡연율은 1980년 79.3%에서 1999년 65.1%로 꾸준히 떨어져 왔다.하지만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조사에 따르면 흡연을 시작하는 나이가 낮아지고,여성의 흡연율이 급격히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남자 중학생의 흡연율은 1988년 1.8%에서 2000년 7.4%로 높아졌고 여자 중학생은 같은 기간 1.2%에서 3.2%,여자 고등학생의 경우 2.4%에서 10.7%로 높아졌다.남자 고등학생의 흡연율은 2000년 현재 27.6%로 비교대상군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정이다.청소년 흡연율은 세계에서 가장 높을 뿐 아니라 증가속도도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흡연은 현재 가장 예방가능성이 큰 사망원인이다.흡연 피해 책임을 면키 어려운 정부는 이제부터라도 금연을 국가 최우선 과제의 하나로 선정하고,미래세대의 건강과 직결돼 있는여성 및 청소년 흡연을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금연교실이나 금연클리닉의 운영보조,환자 지원 등도 하나의 방책이 될 것이다.한편 담배소비세는 지방세 수입의 17∼50%를 점하고 있다.때문에 지자체들은 ‘고장에서 담배를 사자.’며 흡연을 권장하고 있다.담배소비세를 국세로 전환하고지방세입을 보전하기 위한 세목 교환을 단행,지자체의 흡연권장 풍조도 근절시켜야 한다.
  • 대우車 매각협상 타결/ 부평공장 3년내 인수 의무화

    대우자동차를 미국 GM(제너럴 모터스)에 매각하기로 양해각서(MOU)를 맺은 뒤 본계약 체결에 합의하기까지 무려 7개월이 걸렸다.그 사이 우리는 무엇을 얻고,무엇을 잃었을까. 최대 성과는 부평공장 조기매각의 길을 열어놓은 것이요,최대 손실은 매각대상 축소에 따른 매각대금 감소다.물론 큰틀은 그대로 유지됐다. ■MOU·합의안 무엇이 달라졌나. [부평공장 조기매각 물꼬텄다] 지난해 9월 맺은 MOU에는 부평공장을 일단 매각대상에서 제외하되 향후 경영개선실태등을 봐가며 6년 이내에 GM이 인수여부 의사를 표명하기로돼 있었다.6년이내 인수도 아니고 인수 의사 표명인데다,경영개선 판단 잣대도 빠져 나중에 GM이 안사겠다고 하면 그만이었다. 그러나 본계약에서는 GM과 채권단이 신설하는 ‘GM·대우차’(가칭)법인이 ▲가동률 6개월 연속 2교대 유지 ▲노사분규,GM 세계 사업장의 평균일수 이하 ▲매년 4% 이상 생산성 향상 ▲GM측 품질기준 유지 등 4가지 조건만 충족시키면언제든지 부평공장을 의무적으로 추가 인수키로 했다. 녹록한 조건은 아니지만인수조건을 구체적으로 명기함으로써뒷날 GM의 발뺌을 차단할 수 있게 됐다.부평공장 앞날은 이제 전적으로 직원들의 손에 달린 셈이다. [매각대금 20억달러에서 18억달러로 감소] 당초 매각대금은20억 3400만달러. 이중 12억달러는 ‘GM·대우차’ 신설법인의 우선주(발행후 10년부터 15년 이내 상환,평균배당률 3.5%)로,나머지 8억 3400만달러는 대우차 해외법인의 부채를떠안는 방식이었다. GM이 신설법인에 4억달러를 투자하기로했지만, 당장 대우차 인수를 위해 지불하는 현금은 단 한푼도 없는 ‘외상매각’이다.그나마 해외부채 8억 3400만달러중 2억 6000만달러는 본계약에서 제외됐다.이에 따라 매각대금도 17억 7400만달러로 줄어들었다. 해외부채 양도분이 줄어든 것은 당초 GM이 인수키로 했던해외법인이 24개(베트남·이집트 생산법인 2개,판매법인 22개)에서 10개(베트남 생산법인 1개,판매법인 9개)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자산만 인수하는 국내 군산·창원공장과 달리 해외법인은 지분인수(자산·부채 동시인수) 방식을 적용한 까닭에 인수대상이 줄면서 양도부채도 자연 축소됐다.실사과정에서 드러난 우발채무가 결정타였다.물론 채권단은인수제외 법인의 재고자산 6억달러를 돌려받게 돼 있지만매각대금과는 무관하다. [칼자루는 GM,칼날은 채권단] 매각협상을 주도한 정건용(鄭健溶) 산업은행 총재는 “칼자루는 GM,칼날은 채권단이 쥔형국”이라고 표현했다.채권단은 ▲GM이 당초 요구한 신설법인 판매차량의 ‘특별소비세 5년간 9개월씩 유예’를 ‘3년간 평균 4.5개월씩 유예’로 물러선 것을 비롯해 ▲우발채무 최고 보전한도 2억 9700만달러 고수 ▲본계약에 고용승계조건 명시 ▲부평공장 조기인수 의무화 등을 들어 “GM이 많이 양보했다.”고 주장한다.하지만 우리측도 MOU의 핵심 내용만큼은 본계약때 크게 달라지지 않는 국제관례에도불구하고 ‘매각대상 대거 추가탈락’을 수용해야 하는 아픔을 겪었다.대우자동차판매도 끝내 인수대상에 포함시키지못했고, 우선주 상환일정도 단축시키는 데 실패했다.신설법인에 채권단이 20억달러 금융지원을 해주기로 한 조건은 그대로 유지됐다. 안미현기자 hyun@ ■협상 뒷얘기. ‘길고도 긴 3년이었다.’ 지난 99년 8월 대우 12개 계열사에 대한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으로 시작된 대우차 매각협상이 우여곡절 끝에 타결됐다.지난해 9월 MOU를 체결하고도 몇차례 결렬 위기를 겪었으나 채권단과 GM측이 조금씩 양보하면서 결국 합의를 도출해 냈다. 매각협상의 최대 고비는 지난해 12월 GM이 해외법인 등에대한 정밀실사 이후 우발채무를 발견한 뒤 매각금액을 깎아달라고 요구했을 때.GM은 해외법인 14개를 인수하지 않기로하면서 자산과 부채 평가에 따른 3억 5000만달러를 인수금액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구했다.그러나 정건용(鄭健溶) 산은총재는 GM측에 “대국(大國)답게 협상에 임하라.”고 주문하면서 결국 인수금액을 한푼도 깎지 않았다. GM이 대우차 미국 판매법인을 인수하지 않고 GM계열사인‘셰볼레’브랜드로 대우차를 미국에 수출하겠다는 주장은결국 받아들여졌다.정 총재는 “GM이 유럽·호주 등은 대우차 브랜드를 쓰고 다른 나라는 자체 브랜드를 쓰겠다고 밝힘으로써 GM측의 영업전략을 인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우발채무 범위가 3억달러를 넘지 않게 된 것도 채권단과 GM측의 막판 줄다리기의 결과였다.정 총재는 “우발채무가더 이상 발생해도 이 정도 선에서 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않았다.”며 “해외법인 인수범위가 줄어들어 아쉬운 감이있지만 다른 조건들에 있어 유리한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총재는 “GM이라는 전문가 집단과의 협상은 괴로운(?)작업이었다.”며 “GM의 반대와 요구사항이 많았지만 MOU정신을 지킨 것이 무난한 협상결과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매각 손익계산. 지난 3년간 지루하게 끌어온 대우차 매각문제가 해결됨으로써 우리는 경제적·국가적으로 어떤 이득을 얻게 될까. [금전적으로는 손해] 대우차 채권단은 신설법인 ‘GM-대우차’에 2억달러를,GM은 4억달러를 각각 출자한다.채권단은신설법인을 통해 매각대금조로 12억달러어치의 우선주를받는다.그러나 채권단이 받는 우선주는 최소 10년 안에는현금화할 수 없도록 계약조건이 붙어 있다. 채권단은 숨겨진 부실이 추가로 드러날 경우 생기는 우발채무도 책임져야 한다.이 경우 최장 6년 동안 최고 2억 9700만달러(3900억원)의 부채를 추가로 떠안을 위험이 있다. 채권단은 또 신규자금 20억달러 중 7억 5000만달러를 6%고정금리로,나머지 12억 5000만달러를 시장금리로 GM에 대출해줘야 한다.결과적으로 채권단은 약 13조원(2000년 말기준)의 채권을 우선주로 받기 때문에 당장 손에 쥘 현금은 한푼도 없는 셈이다. [무형의 이익 기대] 우리 경제가 대우차의 족쇄에서 완전히 벗어나 대외 신인도를 높일 수 있게 된 점은 이번 협상타결의 가장 큰 성과다. 부평공장의 정상화가 빨라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GM의 한국시장 진출로 미국의 자동차시장 개방 압력도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소비자들도 가격경쟁으로 생기는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이처럼 계산할 수 없는무형의 이득을 따질 때 대우차 매각에 대한 이해득실을 단순히 채권단과 GM의 협상 득실로만 한정하기 어렵다는 게금융계의 분석이다. 김미경기자. ■국내업계 파장. 대우자동차 매각협상이 사실상 타결됨에 따라 앞으로 국내자동차시장은 ‘토종’과 ‘해외 자본’간의 각축장이 될것으로 보인다. 대우차의 부진으로 오랜 기간 국내 시장을 사실상 독점해온 현대·기아자동차가 GM-대우(가칭)와 르노삼성의 파상공격을 막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르노에 이어 GM의 시장 참여로 국내 자동차 산업의경쟁력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대우차의 앞날] 대우차는 지난 97년까지만 해도 30% 안팎의 시장 점유율로 현대차와 치열한 각축을 벌였다.대우그룹붕괴 이후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지난해 12%에도 못미치는점유율을 보였다.이번 매각은 대우차의 하향세가 바닥을 쳤음을 의미한다. [토종·해외자본 경쟁 가열] GM의 대우차 인수는 국내 자동차시장의 각축을 예고한다.지난 98년 이후 국내 자동차시장은 유일한 토종업체인 현대·기아차의 철옹성이었다.토종업체인 현대·기아차와 쌍용차의 시장 점유율은 83.4%에 이른다.르노삼성이 시장 잠식에 나서고 있지만 점유율은 5%에도못미치는 실정이다. 그러나 GM의 도전은 르노삼성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게업계의 시각이다. 르노삼성은 ‘SM5’라는 단일 브랜드로만승부하고 있지만 GM의 경우는 전 차종에서 현대·기아차를위협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산업 경쟁력 제고] 자동차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할수록 소비자들에겐 유익하다.판촉경쟁뿐 아니라 품질경쟁까지병행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 자동차산업의 경쟁력도 상당 수준으로 뛰어오를 전망이다. 전광삼기자 hisam@ ■남은 절차·과제. 채권단과 GM이 아직 ‘도장’을 찍은 것은 아니다.본계약서명절차와 대우차노조 단체협상,우발채무 및 인수제외법인처리문제 등 숙제가 많다. [본계약 서명] 늦어도 이달안에는 가능할 것이라는 게 채권단 주장이다.몇가지 세부조항과 문구표현 등을 놓고 양측이치밀한 법률자문을 받고 있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전망이다. [채권단 동의와 대우차 단협] 본계약에 서명하려면 채권단동의와 대우차 단체협상 개정이 선행돼야 한다.채권단 동의는 확실한 상태.16일로 잡힌 대우차 단협 개정안 찬반투표가 변수다.부평공장 매각조건중 하나가 노사분규 일수인데GM의 세계사업장 평균 분규일수가 5일로 알려져 일부 노조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우발채무도 관건] 본계약 체결이 지연된 가장 큰 요인은실사과정에서 드러난 우발채무였다.우발채무가 15억달러라는 GM측 주장과 ‘터무니없다.’는 우리측 주장이 팽팽히맞서 결국 총규모를 확정짓지 못했다.다만 신설법인 출범후우발채무가 발견되면 채권단이 보상해 주기로 했다. ‘헐값매각’ 시비가 있지만 채권단은 이미 대우차에 80∼90% 대손충당금을 쌓아놓아 매각대금 감소 등에 따른 영향은 거의없다. 안미현기자.
  • 국회통과 주요법안 요지/ 租特法 제주 투자기업 법인세 감면

    8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주요 법안 요지는 다음과 같다. [방송법(개정)] 새로 출범한 위성방송의 의무재송신 대상을KBS 1TV와 교육방송(EBS)으로 제한하고,KBS 2TV와 MBC, SBS등 다른 방송사는 방송위원회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한다. [은행법(개정)] 은행의 동일인 주식보유한도를 현행 4%에서10%로 상향조정. 다만 산업자본의 은행지배를 막기 위해 산업자본이 4%를 초과한 은행 주식을 보유한 때는 초과분에대한 의결권을 행사할수 없도록 함. [금융지주회사법(개정)] 동일인이 은행지주회사의 의결권이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10%,25% 및 33%를 초과, 소유할 때마다 한도초과 및 주식보유에 대해 금융감독위원회의 승인을받도록 함. [조세특례법(개정)]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및 제주투자진흥지구,제주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에 대해 법인세 및 소득세를 최초 3년간 100%,그 후 2년간 50% 감면하고 제주도 여행객이 지정 면세점에서 구입해 제주도 이외의 지역으로 휴대해 반출하는 물품에 대해선 미화 300달러 범위안에서 부가가치세,특별소비세,주세,관세등을 면제하고 제주도내 골프장의 입장행위에 대해선 특별소비세를 면제. [증권거래법(개정)] 증권시장에서 불공정거래행위자에 대한기본형량을 당초 2년 이상의 유기징역에서 10년이하의 징역형으로 조정하고,또한 10년 이하의 자격정지형 및 부당이득규모의 3배 이하에 상당하는 금액의 벌금을 병과할 수 있도록 함. [증권투자회사법(개정)] 증권투자회사는 자산총액에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비율 또는 금액 이상의 주식을 보유할 경우당해 주식의 발행 법인에 대한 의결권 행사여부 등을 기록,유지하고 그 내용을 공시하도록 함. [증권투자신탁업법(개정)] 금융감독위원회가 정하던 표준신탁약관을 투자신탁협회가 정하도록 하되 금융감독위는 표준신탁약관의 내용이 법령에 위반되거나 투자자의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된 경우 그 내용을 변경·보완할 것을 명할 수 있도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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