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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파업직전 임금합의

    시청자를 볼모로 잡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고 비난받던 KBS 노사가 노조의 파업 돌입 직전 임금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KBS 노동조합(위원장 진종철)은 11일 “오늘 오전 5시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으나, 사측과의 임금협상에서 극적으로 가합의를 이뤄냈다.”고 밝혔다.KBS 노조는 이날 오후 5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4.5% 임금인상 협상안에 대한 추인과 함께 파업 철회를 결정했다. 쟁점이 됐던 비정규직 지원과 인사 현안 등에 대해서도 ▲성과급(기본급 100%) 반납 대신 출장비와 제작비 원상복귀 ▲특정직 75%의 일반직 전환 ▲5직급의 승진 소요기간 9개월 축소 ▲연월차 수당 축소분 5년에 걸쳐 정률 85%로 보상 등으로 조율됐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조선시대 전통 복식부기 있었다

    조선시대 전통 복식부기 있었다

    복식부기법이 없었더라면? 역사에 가정은 없다지만, 만약 그랬다면 ‘콜럼버스 항해→신대륙 발견→은(銀)의 유럽 대량유입→서양의 발흥’이라는 연쇄고리가 이어지지 못했을 수도 있다. 콜럼버스의 탐험이 가능했던 것은 바로 회계의 투명성. 당시 탐험을 빙자한 사기가 워낙 많았던 탓에 돈 떼일까봐 망설이던 투자자들에게 그는 복식부기를 쓰면 속일 수 없다고 설득해 탐험비용을 타냈다. 이 때문인지 서양은 ‘회계’에 상당한 자부심을 가져왔다. 막스 베버는 복식부기를 통한 회계의 투명성을 서구사회와 비서구사회를 나누는 기준으로 쓰기도 했다. 그러나 과연 그러기만 했을까. 한국학중앙연구원 세종국가경영연구소 전성호 비교연구실장은 11일 성균관대 유교문화연구소에서 주최하는 ‘유교와 경영’ 학술대회에서 ‘우리 복식부기법도 그에 못지 않았을 뿐 아니라 외려 더 우수했다고도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전 실장은 미리 배포된 발제문에서 문자의 역사가 곧 회계의 역사라고 강조했다. 문자가 필요해서 생긴 것이라면, 그 필요성은 ‘헤아리는 것’에서 시작했다는 것이고, 헤아린다는 것은 곧 ‘문명’을 뜻한다는 설명이다. 그렇기에 서구에만 특출나게 회계가 있었다기보다, 그 어느 곳이던 문명권이 있었다면 어떤 형태로든 회계가 발달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봐야 한다는 것. 실제 해독이 어려운 수메르문명의 문자도 회계의 원리로 보면 의외로 쉽게 풀리는 경우도 많고,8세기 이슬람 문화권에는 무려 14가지 항목으로 된 회계절차가 있었다. 그렇다면 동아시아에서는? 당연히 있었다. 여기서 주의깊게 볼 것은 중국과 한국의 언어가 다르다는 사실이다. 문자의 역사가 곧 회계의 역사라면 중국과 한국의 회계가 다를 수밖에 없다. 여기서 전 실장은 한자를 이용해 표기했던 ‘이두(吏讀)’에 주목한다. 전통 회계장부를 보면 한자로 적되 우리식으로 읽었던 이두로 쓰인 용어가 많은데, 이것이야말로 한국의 회계법이 독자적으로 발달해왔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구체적으로 17세기부터 300여년 동안 계속 기록되어온 전남 영암 남평 문씨 문중의 대동계 회계장부 ‘용하기(用下記)’에 쓰인 이두를 분석한다.‘계’다 보니 수입과 지출이 명확하게 기록되어야 하고, 또 누구나 보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하는 필요성은 더 커진다. 관심을 끄는 대목은 秩(질)자와 作(작)자. 벼를 다듬어 쌓아놓은 형상을 본뜬 秩자는 물품이름 뒤에마다 붙이는 글자다. 전 실장은 “회계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물품을 의인화하는 현대회계기법과 똑같다.”는 점을 지적한다.作은 이두발음으로는 ‘질’로 읽는다. 요즘으로 치자면 재고조사와 대차대조표를 만드는 데 쓰인 단어다. 전 실장은 발음이 秩과 같아서 맞춰 쓴게 아닌가라고 추측한다. 이게 장부에 기입되는 방식을 보면 놀랍다. 예를 들면 ‘조질전(租作錢)’은 ‘벼질한 돈’인데 ‘조질(租秩)’에서는 나가고,‘전질(錢秩)’에는 들어온 것으로 장부에 기입된다. 즉, 벼를 걷어 팔았고 그 대가로 돈 얼마를 받았다는 기록이 남되 이중으로 남게 되는 것이다. 또 재고조사(反作·반질)로 장부기록과 맞지 않는 부분은 ‘축(縮)’이라 해서, 요즘으로 치면 자연감소분으로 처리했다. 전 실장은 이런 예를 들면서 “회계학자들과 국문학자들간 공동연구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선왕조실록이나 개인문집 등에 회계 관련 기록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여기에 쓰인 용어 대부분이 이두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이를 비교·분석만 해내도 회계사나 경제사뿐 아니라 문자사에서도 획기적인 자료를 확보할 수 있다. 동시에 전통 회계 용어도 되살리자고 제안했다. 단적인 예로 ‘부기법(簿記法)’은 일본 메이지시대 용어인데 그보다는 우리 전통 표현인 치부법(治簿法 혹은 置簿法)이 더 낫다고 봤다.‘부기’가 단순히 장부에 적는다는 뜻이라면,‘치부’는 장부를 다스리고 똑바르게 한다는 뜻으로 회계의 본래적 의미에 더 가깝다는 것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생활의 지혜] 눈이 침침해졌을 경우

    결명자차가 좋다. 결명자는 간의 효소분해를 촉진시키고 콜레스테롤의 수치도 낮춰준다.
  • “공직선거법 개정… 선거비용 지원을”

    전국 16개 시·도지사들은 24일 선거공영제 확대 실시에 따른 지방재정 부담을 중앙정부가 보전해주고, 시·군·구의회를 소선거구제로 환원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개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청의 특별지방자치단체 전환 움직임에 대해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했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이명박 서울시장)는 이날 인천 송도국제도시 갯벌타워에서 회의를 갖고 공동성명을 통해 “참여정부 3년이 지나면서 지방분권 의지가 실종되고 분권조치의 시행이 지지부진하다.”며 9개 사항을 요구했다. 협의회는 성명서에서 “최근 재경부에서 경제자유구역청을 중앙정부가 참여하는 특별지자체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면서 “이는 특별지방행정기관 축소방침에 역행하는 것으로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자치경찰제 시행과 관련,“청원경찰 수준의 자치경찰제를 시행하려는 기도를 중단하고, 국립경찰의 조직·인력·예산을 감축해 시·도 또는 시·군·구로 이관하는 진정한 자치경찰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협의회는 또 “국가가 국민에게 당연히 제공해야 하는 복지서비스를 지방으로 이관한 것은 잘못이며 복지사무에 대한 분권교부세를 폐지하고 국고보조금 제도로 환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협의회는 이밖에 ▲부동산거래세 인하에 따른 지방재정 감소분 보전 ▲광역지방정부 폐지 등 행정구역개편 시도 중단 ▲법령안 제·개정시 지방정부협의체와 사전협의 ▲행자부의 지방 종합평가 폐지 등을 중앙정부에 건의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씨줄날줄] 아프리카와 북한/이목희 논설위원

    1990년대 유엔평화유지활동(PKO)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앙골라에 파병됐던 군인 L씨.“한국인 2세가 꽤 있어 놀랐습니다.” 알고 보니 북한 군사고문단원과 현지인 사이에 태어난 어린이였다는 것. 비슷한 시기 시에라리온을 다녀온 언론인 S씨.“웅장하게 지은 축구경기장이 있었는데, 북한이 지어줬다고 합디다.” 이어 기업인 K씨의 회고담.“1970년대 사하라이남 국가를 방문했습니다. 택시를 타고 ‘코리아대사관으로 가자.’고 했더니,‘김일성 수령 만수무강’이란 구호가 내걸린 북한대사관으로 데려다 주기에 황급히 차를 돌렸지요.” 장시기 동국대 교수가 “아프리카인들은 남한보다 북한을 더 친근하게 생각한다.”는 요지의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가 주한 남아공대사관의 공개 면박을 받았다. 시점과 국가를 명확히 했다면 그리 틀린 언급은 아니었을 것이다. 과거의 특수사례를 현재의 일반론인 양 말하고, 남아공에서 글을 보낸 점이 불찰이었다. 한국전쟁 참전국인 남아공은 남한보다 북한과 친하게 지낸 적이 없었다. 특히 “대부분의 아프리카인들은 김일성을 위대한 근대적 지도자라고 생각한다.”는 주장은 과도한 추측으로 정치적 의도가 의심스러운 대목이다. 1960년대 중·소분쟁이 격화하자 북한은 양자간 등거리외교를 펼쳤다. 그러면서 외교 활로를 찾은 곳이 제3세계 비동맹국가였다.70년대 초까지 북한의 경제력은 남한보다 앞섰다. 비료·농기구 등 경제원조와 군사고문단 파견으로 아프리카 빈국의 환심을 샀다. 앙골라·소말리아 등의 북한 군사고문단은 각각 1000여명에 이르렀다. 당시 아프리카지역의 북한 수교국은 22개국으로 한국(7개국)을 단연 앞질렀다. 뒤늦게 발동이 걸린 한국은 처음 고전했다.80년대초 아프리카 공관에서 근무한 전직 외교관은 “무모한 숫자싸움에 무리한 일도 많았다. 오지 공관에서 말라리아에 안 걸리려고 키니네를 너무 먹어 머리가 멍해지곤 했다.”고 회상했다. 남북한의 ‘아프리카 대회전’은 80년대 후반 남측의 우세로 결판났다. 북한 경제의 급속한 쇠락과 동구권 공산국가의 붕괴 때문이었다. 한 현직외교관은 “기업 진출, 의료진·태권도사범 파견, 기술훈련생 교류와 PKO참여까지 이제 아프리카에서 ‘코리아는 남한’이라는 인식이 월등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목희 논설위원 mhlee@seoul.co.kr
  • 지자체도 ‘稅收대란’

    지자체도 ‘稅收대란’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들도 세수부족에 허덕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자체의 세수부족은 ‘8·31 부동산 종합대책’에 따른 거래위축이 주요인이다. 또 국세수입이 줄면 지방교부세도 덩달아 줄어드는 것도 지방정부의 재정을 압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25일 행정자치부, 재정경제부, 지자체 등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의 부동산 거래세수 감소폭이 1000억∼2000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거래세율 인하에 따른 세수감소분은 7000억원이지만 실거래가 신고를 의무화한 부동산중개업법이 시행되면 세수가 5000억∼6000억원 늘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앙정부는 1000억∼2000억원 정도만 지원해 준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지자체들은 부동산 거래 위축에 따른 세수감소가 정부 예상치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내년도 세수감소를 32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경기도는 6800억원, 충청남도는 1000억원 정도의 세수가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집을 살 때 내는 거래세인 취득·등록세는 개인간 거래의 경우 올해에 5.8%에서 4.0%로 깎인 데 이어 내년에는 2.85%로 떨어진다. 지난해 지방재정 중 취득·등록세의 비중은 36%나 됐다. 국세수입이 줄면서 국세의 19.13%로 정해진 지방교부세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올해 세수가 당초 목표보다 4조 6000억원 정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뿐 아니라 올해 지자체의 세수부족도 심각할 전망이다. 지난해 서울시가 거둔 취득세는 1조 3853억원, 등록세는 1조 8722억원이었다. 올 들어 지난 6월말까지는 취득세 8429억원, 등록세 9225억원 등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8·31대책’으로 부동산 거래가 사실상 동결 상태라 큰 폭의 세수부족이 예상된다. 지자체들은 거래세 부족분을 중앙정부가 보충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으나 중앙정부도 여유는 없다. 내년에도 국세수입이 예상보다 7조원이나 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사정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지자체들은 중앙정부에 지원확대를 요청하는 한편 체납세액을 한푼이라도 더 거둬들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탈루를 막기 위해 세무조사도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자체들은 세수부족을 세무조사로 충당하는 데 한계가 있어 고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지자체들은 도로·다리 등 사회간접자본 건설 등을 줄이고 지역주민들의 복지를 위한 사업도 축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국제플러스] OPEC 10월부터 하루 50만배럴 증산

    |두바이 DPA 연합|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오는 10월1일부터 유가 안정을 위해 하루 산유량 쿼터를 50만배럴 상향조정할 것이라고 압둘라 알 아티야 카타르 석유장관이 31일 밝혔다. 알 파드 알 사바 쿠웨이트 석유장관도 지난 29일 산유량 쿼터가 상향조정될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하루 50만배럴 산유량 쿼터 상향조정은 지난 OPEC 석유장관 회의에서 합의됐었다. 알 아티야 장관은 이같은 산유량 쿼터 상향조정은 오는 19일 OPEC 빈 석유장관회의에서 최종 승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OPEC 내 최대 생산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날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한 미국 원유생산 감소분을 보전하기 위해 지난달 기준으로 하루 960만배럴 정도로 추산되는 산유량을 1100만배럴로 늘릴 수 있다고 알리 알 나이미 사우디 석유장관이 밝혔다.
  • 환율 잘못예측 稅收5조 부족

    환율 잘못예측 稅收5조 부족

    정부가 올해 예산안을 짜면서 환율이 떨어질 것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해 환율 하락에 따른 세수 부족분만 올해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가계로 치면 경기여건이 변해 소득 감소가 예상되는 데도 지출은 계속 늘려잡은 셈이다. 결국 정부가 한해 ‘나라살림’을 방만하게 운영하고 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특히 경기회복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환율을 잘못 예측해 나라살림에 구멍이 뚫렸는 데도 정부는 그 부담을 국민에게 고스란히 넘기는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세제개편안을 추진,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서울신문이 29일 입수한 올해 상반기 세목(稅目)별 세수실적 등에 따르면 올해 환율 하락으로 인한 세수 부족분은 정부가 연초에 예측했던 3조 8500억원보다 1조원 가까이 늘어난 4조 8000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침체에 따른 소득세 감소분 등을 포함하면 전체 세수 부족분은 6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의 세수 부족액 규모는 모두 4조 3000억원이었다. 국세청의 고위관계자는 “환율 하락에 따라 수입품에 물리는 부가가치세는 올해 목표치보다 3조 8000억원 정도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환율 영향을 받지 않는 (법인세 등)다른 부문은 정부의 목표액을 거의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면 원화로 표시한 수입품의 가격이 떨어져, 정부가 세율을 높이지 않는 한 수입품에 부과하는 부가세와 관세는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환율이 떨어지면 수입이 느는 효과도 있어 세금이 더 걷힐 수도 있지만 올해의 경우는 환율하락에 따라 줄어드는 게 훨씬 많다. 올해 상반기 중 전체 수입액은 1240억달러로 지난해 상반기의 1104억달러보다 14.8% 증가했지만 관세는 같은기간 3조 3000억원에서 2조 9000억원으로 12%나 줄었다. 수입품 부가세는 10조 6000억원에서 10조 8000억원으로 1.8% 느는 데 그쳤다. 정부는 2005년도 세입·세출 예산을 짜면서 올해 평균환율을 달러당 1150원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상반기 중 평균 환율은 이미 1018.20원으로 131.80원이나 떨어졌다. 반면 삼성경제연구소는 올해 환율을 960원,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은 1020원으로 예상했다. 물론 정부가 세입·세출 예산을 짜고 국회에 제출한 시기는 지난해 9월이라 환율전망이 더 어려웠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관세청은 평균환율 1050원을 적용할 경우 올해 세입 예산에서 수입품 부가세가 2조 1655억원, 관세가 1조 6975억원 덜 걷힐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환율 1020원을 적용하면 수입품 부가세와 관세에서 약 1조원의 세수 부족이 더 생긴다. 현재 환율은 1020원대다. 한나라당 최경환 의원은 환율을 1050원으로 봤을 때 환율하락에 따른 세수 부족에다 경기침체로 인한 소득세 감소분까지 합치면 올해 전체로 세수부족은 5조 8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었다. 하지만 환율이 더 떨어지면 세수 부족액은 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최 의원측은 “정부가 이같은 세수부족분을 보완하기 위해 4조원의 추경예산 편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부산경남경마공원 새달 개장

    레저세 감면 문제로 개장이 연기됐던 부산경남경마공원이 다음달 30일 정식 개장된다. 부산시와 경남도 농림부 한국마사회는 최근 실무협의회를 갖고 부산경남경마공원의 공원화 사업비 총 866억원 중 693억원을 부산시와 경남도가 개장 후 5년간 절반씩 충당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레저세 감면은 개장 후 5년간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시행하는 경주를 전국에 중계해 발생하는 레저세 중 부산경남경마공원과 부산·경남지역 소재 3곳의 장외발매소분을 제외한 레저세액의 25%를 감면하는 것으로 5년 내라도 감면세액이 693억원이 되면 감면이 중단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레저세 25% 감면은 부산시와 경남도가 각각 연간 108억원가량을 감면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3년반이면 감면목표가 달성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마사회는 레저세 감면 재원을 경마테마파크, 스포츠센터, 생태공원 및 경마문화관 등 부산 경남지역 주민을 위한 경마공원 공원화사업 등 공익사업에 사용하고 해마다 집행내역을 공개하기로 했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부산 강서구 범방동과 경남 김해시 장유면 수가리 일대 양 시·도 경계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경주로(3면), 관람대, 승마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서울대 논술비중 50%로

    서울대 논술비중 50%로

    오는 2008학년도부터 서울대 입시 정시모집에서 논술 비중이 전체의 50% 이상으로 크게 늘어난다.‘특목고 특별전형’은 도입하지 않는다. 서울대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8학년도 입시전형 기본방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08학년도부터 모든 입시전형에서 수능은 자격고사 형태로 바뀌고 정시모집 면접의 비중도 지금보다 낮아진다. 내신 비중은 지금처럼 40%를 유지하거나 조금 줄인다. 이에 따라 현재 10%에 불과한 논술의 비중은 현재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수능 비중(40%)과 면접 비중 감소분(10% 미만)을 합쳐 최소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논술고사의 예시문항은 오는 10월 공개한다. 특수목적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은 일단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현재 단계별 전형방식을 통합전형 방식으로 바꿔 특목고 출신자들이 내신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배려하기로 했다. 지금은 단계별 전형을 통해 1단계에서 내신성적이 나쁘면 2단계 전형에 응시하지 못하지만,2008학년도부터는 내신과 논술·면접 등 모든 전형요소를 합쳐 반영한다. 전형별 선발비율은 정시모집과 지역균형선발, 특기자전형 등 3개의 기본틀을 유지하되, 선발 비율은 각 30% 안팎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지역균형선발 전형은 현행 17.2%에서 2007학년도에는 25%,2008학년도에는 30%까지 늘어난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재산세 인하 ‘2차 도미노’

    서울 영등포구, 마포구, 강서구 등 3개 자치구가 일제히 재산세율 인하에 나섰다. 그러나 강남·금천구는 재산세율을 내리지 않기로 해 지난해와 같은 ‘재산세 파동’은 빚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 따르면 영등포구, 마포구, 강서구는 이날 구의회 본회의에서 토지분을 제외한 주택분 재산세에 대해 탄력세율을 각각 20%씩 적용,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양천·서초·용산·관악·중구는 재산세율을 20∼40% 인하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재산세가 전년에 비해 100억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소형 아파트의 재산세가 급격하게 인상되어 구민의 세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0%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강서구 관계자도 “재산세율 인하로 세수가 21억원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면서 “체납 세액 징수를 강화하고 세수를 발굴하는 한편 대체 재원을 확보해 세수 감소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자치구의 재산세 인하 도미노 현상은 행정자치부가 재산세율을 내리는 자치단체에 ‘재정 페널티’를 주겠다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강행된 것이어서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과세 권한을 둘러싼 마찰으로 보는 시각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관심이 쏠렸던 강남구 등 재산세 인하 행렬에 동참하지 않은 자치구도 있어 지난해와 같은 재산세 파동은 빚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강남구는 이날 구의회 본회의를 열고 재산세율을 인하시키는 방안을 상정했으나 부결됐다. 강남구 관계자는 “구 아파트 시가가 워낙 높아 재산세 인상분이 대부분 정부의 주택세 인상 상한제(50%)를 초과한다.”면서 “재산세율을 내려봤자 일부 초고가 아파트 소유자만 혜택을 보기 때문에 과세 형평성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금천구 역시 재산세율을 20% 정도 내리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재산세 인하 혜택이 적어 재산세율을 내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재산세율을 내릴 경우 8만 3000가구의 세금이 총 8억원 줄어 가구당 평균 1000원이어서 실질적인 인하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담배 안팔려 복지사업 ‘비상’?

    담배 안팔려 복지사업 ‘비상’?

    지방자치단체들의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에 비상이 걸렸다. 올부터 노인 생활시설 등 각종 국고사업이 지자체로 이양되면서 재정이 뒷받침되지 않아 사업이 파행 또는 중단될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경북 고령군은 올해 정부로부터 넘겨 받은 복지사업의 예산부족으로 오는 10월부터 3개월간 지역 장애인 생활시설 3곳에 대한 운영비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시설에서 생활하는 100여 장애인들의 숙식 및 종사자들의 급여 지급 여부 등이 불투명하게 됐다. 이같은 사태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다른 지자체들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 안전망 붕괴가 크게 우려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분권교부세 감소로 이들 시설에 대한 예산이 지난해보다 1억 2421만원 줄어든 7억 2066만원에 불과하다.”면서 “군의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감소분에 대한 예산 확보가 어려워 이같이 통보했다.”라고 말했다. 행정자치부 등에 따르면 올해부터 노인복지 등 67개 사회복지사업을 비롯해 모두 149개 국가사업을 지방으로 이양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국고 보조금에서 지원해 오던 지자체의 사회복지 예산 등을 분권교부세로 전환해 지급하고 있다. 올해 분권교부세는 8454억원(내국세의 0.83%)으로 지난해 관련 예산 9581억원보다 1127억원(12.8%)이 감소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비중(45%)을 차지하는 사회복지사업의 분권교부세가 크게 감소, 지자체가 관장하는 노인 및 장애인 생활시설 등이 예산 부족으로 파행운영될 것으로 우려된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사회복지시설이 가장 많은 경북 안동시의 경우 지난해 장애인 및 노인 복지시설 38곳의 운영비 65억 6400만원을 국보 보조금으로 전액 충당했으나, 올해는 분권교부세가 58억 2500만원에 그쳐 지난해보다 6억 3900만원이 감소했다. 경산시도 올해 분권교부세 중 23억 2900만원을 장애인 생활시설 5곳의 운영비로 돌렸으나, 지난해 국고 보조금 31억 3000만원보다 8억 100만원이 줄었다. 게다가 분권교부세 신설과 함께 종전 국고사업 추진에 따른 시·도비 의무 부담분도 수억∼수십억원씩 감소해 기초지자체들의 추가 재정부담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됐다. 이같은 사정은 전국 지자체가 비슷하다. ●전전긍긍하는 지자체 이로 인해 일선 지자체들마다 분권교부세 부족분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으나,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으로 여의치 않다. 당초 행자부는 부족분을 올부터 갑당 510원에서 641원으로 인상된 담배소비세(행자부 당초 올해 4200억원 증가 예상)로 충당할 예정이었으나, 금연 확산 등으로 오히려 지난해보다 감소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지방세수로선 알토란 같은 담배소비세를 복지예산에 쓸 수 없다며 볼멘소리다. 경북도 23개 전체 시·군의 경우 올들어 4월 말까지 담배소비세 징수액은 모두 258억 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63억 3600만원보다 105억 3400만원(29%)이 줄었다. 이 때문에 상당수 지자체들이 장애인 생활시설 등의 종사자에 대한 올해 임금 인상분(5%)조차 지급하지 못하는 등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남 신안군 등 일부 지역 사회복지시설 운영자들은 운영비가 제대로 지원되지 않을 경우 항의시위까지 불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정부가 지방분권을 명분으로 추진한 지방 이양사업이 지방정부의 목을 죄고 있다.”면서 “지방 이양사업에 대한 분권교부세를 늘려주든지, 아니면 국고 보조사업으로 환원해야 할 것”이라고 한결같이 주장했다. 이에 대해 행자부 관계자는 “기초 지자체들이 추경을 통해 부족분을 확보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도 “올 하반기쯤 이양사업 전반에 대한 실태를 점검해 문제가 있으면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클릭 이슈] 항만 노무공급 상용화 진통

    [클릭 이슈] 항만 노무공급 상용화 진통

    지난 19일 인천항운노조 집행부가 정부측에 항만 노무공급 상용화(하역회사별 상시고용) 추진일정을 연기해 달라고 공식요청한 것은 상용화의 길이 얼마나 험난할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지난 6일 전국항운노조연맹, 한국항만물류협회, 해양수산부 등 항만 분야 노·사·정 3자가 내년부터 인천항과 부산항 노무공급권을 노조 독점에서 상용화로 전환한다는 협약을 체결한 지 불과 13일 만의 일이다. 사용자격인 하역회사들 또한 같은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등 사정은 복잡하기만 하다. 이 때문에 상용화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는 당위와 큰 틀에서 합의됐지만 ‘끝나는 지점’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일반 노조원들의 반발 인천항운노조의 태도 ‘돌변’은 일반 조합원들의 반발이 촉매가 됐다. 이들은 집행부가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노사정 협약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하자 “일반 조합원들의 의견은 묵살된 채 대의원들만의 찬반투표로 결정됐다.”며 ‘상용화 저지를 위한 투쟁위원회’를 구성하고 집행부에 반기를 들었다. 일반 조합원 상당수는 이번 상용화가 각종 비리를 저지른 노조 간부들이 면죄부를 받기 위해 추진한다는 시각을 갖고 있다. 이들은 급속히 세를 모아 전체 조합원 1909명 가운데 1242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나아가 투쟁위 소속 조합원들은 지난 19일 치러진 대의원선거(정원 55명)에 28명이 출마,26명이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들은 25일 열리는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노사정 협약안 무효선언과 함께 현 집행부 불신임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또 부산항운노조의 상용화 반대모임인 ‘항운노조민주화쟁취본부’와 연대한다는 계획이다. 항운노조 집행부는 아직까지는 ‘판을 깰’ 의향은 없는 것 같다. 협약안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공식적으로 파기를 선언할 경우 또 다른 역풍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인천항운노조 최정범 위원장은 “추진일정 연기 요구는 협약을 깨뜨리는 것이 아니라 좀더 시간을 갖고 해결하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여러 정황으로 볼 때 집행부는 일반조합원들을 달래가면서 일정을 계속 늦추거나 해양부 및 하역회사가 제시하는 세부안에 물타기를 시도하는, 어정쩡한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은 당국이다. 해양부는 다음달부터 오는 9월까지 세부협상을 한 뒤 고용보장 기간, 퇴직자 처리, 조기퇴직 대상 및 수당 등을 규정한 특별법을 정기국회에 상정할 방침이었으나 노조측의 태도변화로 일정을 소화하기 힘들게 됐다. 해양부는 항만개혁을 가속화하기 위해 재정경제부·법무부·노동부·경찰청 등과 함께 ‘항만노무공급체제 개혁위원회’를 구성해 대처한다는 방침이나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는 미지수다. ●세부협상 걸림돌 상용화는 항만경쟁력 약화의 주범으로 지적된 노무공급 ‘과비용’과 ‘비효율’에 칼을 대기 위해 추진됐지만 세부협상에 들어가면 각종 ‘암초’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노사정은 “조합원에 대한 고용이 승계될 뿐 아니라 상용화 이후 현행 임금수준이 보장되고 정년 60세도 보장된다.”고 큰 맥락에서 합의했지만 각론은 그리 간단치 않다. 당국은 상용화 과정에서 부산항과 인천항 하역인원의 20%가량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구조조정과 같은 강압적 방식이 아닌, 정년 등 자연감소분 및 고령자에 대해 희망퇴직 등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현 직장을 ‘썩 괜찮은 곳’으로 인식하는 노조원들이 많은 상황에서 얼마나 희망퇴직에 응할지는 의문이다. 설령 목표대로 감축을 했더라도 남은 노조원 전원을 고용승계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이 문제는 기계화가 상대적으로 더 진전돼 유휴인력이 많은 부산항이 인천항보다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연간 40만TEU의 화물을 처리하는 부산의 한 하역업체는 현재 270명의 노조원이 일을 하고 있지만 정규 채용할 경우 3분의1 수준인 60∼70명 정도가 적정 수준이라고 밝혔다. 인천항에는 30여개의 하역회사가 있지만 상용화에 부응해 자체적으로 노조원을 채용할 여건이 되는 회사는 13∼14개에 불과하다. 해양부는 하역회사 단독 또는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부두운영회사(TOC)가 도입된 부두는 원칙적으로 TOC가 항운노조원을 정규 직원으로 채용하고,TOC가 없는 공용부두 등은 하역회사들이 공동출자, 인력관리회사를 만들어 노조원을 채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항만작업 특성상 인력 변화가 심한 것도 불확실성을 부추기고 있다. 인천항 관계자는 “하역작업은 제조공정과는 달리 물동량에 따라 투입 인원이 날마다 30∼40%씩 달라지는데 어느 기준에 맞춰 고용할지 고민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영세 하역업체에는 상시고용이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임금과 정년은 ‘뜨거운 감자’ 현재 인천항 노조원의 월 평균 임금은 316만원. 그러나 하역회사 직원들의 임금은 대략 이것의 80% 수준이다. 정년도 노조원과는 달리 55∼57세다. 더구나 이들은 그동안 노조원들의 하역작업을 관리감독해온 사람들이다. 따라서 하역회사가 노조원을 고용할 경우 형평성을 맞추려면 직원들의 봉급 등을 노조원 수준으로 올려주거나, 반대로 노조원들의 대우를 낮춰야 한다. 그러나 후자는 노사정 협약 위반이고, 전자를 따르자니 허리가 휜다. 인천항만물류협회 황치영 이사장은 “회사에 따라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상용화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기에 노사정 합의정신이 훼손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Zoom in 서울] 아파트 86만가구 재산세 50% 늘어

    [Zoom in 서울] 아파트 86만가구 재산세 50% 늘어

    서울시내 아파트의 73.3%인 86만 1295가구가 지난해 납부한 재산세의 절반을 더 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부동산 보유세제가 개편됨에 따라 서울 시민들이 2005년도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를 추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작년보다 평균 10.7% 오를듯 시에 따르면 자치구의 재산세는 지난해 1조 532억원보다 11%(1조 159억원) 적은 9373억원까지 축소될 것으로 계산됐다. 그러나 전체 보유세는 올해부터 종합부동산세가 신설돼 지난해 1조 8653억원보다 10.7% 늘어난 2조 61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택별로는 단독주택은 16.9%, 다가구주택은 28.9%, 연립주택은 18.2%, 다세대주택은 14.4% 각각 감소한다. 그러나 아파트는 재산세 인상 상한선인 50%까지 오르는 가구가 86만가구에 이르는 등 전체적으로 26.1% 인상될 것으로 예상됐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는 재산세 인상폭이 높고 단독주택 등의 감소폭이 큰 것은 과세 기준이 면적에서 시가로 전환됐기 때문”이라면서 “고가 아파트는 종합부동산세까지 부과될 수 있기 때문에 조세저항이 일어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 주택 재산세가 내리기는 했어도 비슷한 가격의 아파트의 재산세보다는 많기 때문에 아파트 재산세는 앞으로도 단계적으로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치구 재산세는 11% 줄어 9373억 서울의 주택·토지에 대한 종합부동산세는 2902억원으로 정부가 추계한 전국 종부세 6907억원의 42%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주택 투기 억제라는 종부세 취지와 달리 실제 종부세의 75.3%는 기업 소유 토지에서 발생해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높다고 시는 밝혔다. 한편 시는 세수 감소로 자치구의 재정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정부가 오는 7∼10월 중 세수 감소분을 예비비 등으로 일찍 보전해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또 시는 이같은 시뮬레이션 결과를 각 자치구에 제공, 재산세 탄력세율 결정 등 과세 자료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신세계 몸 불리고 현대百 군살 빼고

    신세계 몸 불리고 현대百 군살 빼고

    ‘거꾸로 가는 신세계와 현대’ 유통업계의 라이벌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이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신세계가 신규점포를 잇따라 열며 공격적인 ‘확장 경영’에 나선 반면, 현대는 있는 점포도 내다 팔며 ‘긴축 경영’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지난달말 인천공항 지하1층에 이마트 74호점인 인천공항점을 열었다. 앞서 2월에는 양재점,3월에는 중국 상하이 인두점을 문열었다. 한달에 한 곳씩 신규점포를 낸 셈이다. 중국 이마트 3호점인 인두점은 개점 한달만에 45억원의 매출을 올려 목표를 20%나 초과달성했다. 여세를 몰아 신세계는 세계 최대 아웃렛업체인 미국 첼시그룹과 손잡고 국내 프리미엄 아웃렛 시장에 진출키로 했다. 오랜 숙원사업이던 백화점 본점(서울 중구 충무로1가) 신축공사도 오는 8월 마무리된다. 이명희 회장이 직접 공사현장을 둘러보는 등 의욕이 대단하다. 부산 센텀시티에 35만평 규모의 대형 쇼핑센터도 2008년 완공을 목표로 짓고 있다. 이에 반해 현대는 고강도 군살빼기가 한창이다. 올 2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웃렛을 310억원에 판 데 이어 지난달 22일에는 울산의 패션아웃렛 ‘메이’(옛 주리원백화점)를 125억원에 매각했다.2003년말 3360명이던 임직원도 2800명으로 500명 이상(자연감소분 포함) 줄였다. 신입사원은 3년째 뽑지 못하고 있다. 두 라이벌의 교차 행보를 자금력의 차이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신세계의 현금자산(현금 등가물 포함)은 지난해말 기준 약 156억원, 현대는 53억여원이다. 이에 대해 현대측은 “백화점 관련 법인을 모두 합하면 93억원” 이라며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았다. 실제 현대백화점그룹의 구조조정은 외환위기때의 사세 확장 후유증이라는 점에서 표면적인 행보만을 놓고 어느 쪽이 우세하다고 단정짓기는 아직 이르다. 방법론의 차이일 뿐, 신세계나 현대나 기존 사업의 한계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려는 해법이기는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우선은 신세계의 경우 본점의 성패가, 현대의 경우 신규사업의 성패가 핵심변수라는 게 업계의 주된 관측이다. 현대는 아직 신규사업을 정하지 못한 상태다. 할인점 사업 진출설과 슈퍼마켓 사업 확장설도 나돈다. 이와 맞물려 프랑스계 대형 할인점인 까르푸 인수설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회사측은 “결정된 내용이 없다.”며 확답을 피하고 있다. 현대의 축소 경영을 정몽근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포석이라는 일부의 시각도 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담뱃값 인상으로 대학생 금연 붐…소비세 ‘뚝’

    담뱃값 인상으로 대학생 금연 붐…소비세 ‘뚝’

    전국 최대의 교육도시인 경북 경산시가 담배소비세가 70% 가까이 감소, 울상을 짓고 있다.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13개 대학 재학생들이 담뱃값을 올리자 대거 금연에 나섰기 때문이다. 31일 경산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개월간 징수된 담배소비세는 모두 5억 1250만원으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1월 2억 3017만원,2월 2억 8233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6억 6190만원(1월 8억 5467만원,2월 8억 723만원)에 비해 69.2%(11억 4940억원)나 감소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담배소비세가 급감한 것은 담배가격 인상을 앞두고 소매상들의 사재기 등 가수요도 있었지만, 가장 큰 요인으로는 담뱃값 인상에 부담을 느낀 대학생들이 금연을 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Y대학 학생회관 담배소매점의 경우 지난 두달간 담배(KT&G 제품)판매량이 1440갑(1월 590갑,2월 850갑)으로 전년 동기의 2320갑(1월 1150갑,2월 1170갑)에 비해 64.7% 감소했다. 이 대학 김성원(25·공과대학 토목과 2년)씨는 “담뱃값이 올라가자 학우들의 금연이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흡연자도 종전보다 흡연양을 절반 이상 줄인 것으로 안다.”면서 “덩달아 담배 인심도 사나워져 얻어 피우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고 말했다. 같은 대학의 환경미화원인 박모(54)씨는 “담뱃값 인상 이후 대학 구내 재떨이에 쌓이는 담배꽁초가 예전보다 60∼70% 이상 줄었다.”고 소개했다. 다른 대학들도 상황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산에는 13개 대학에 14만 3400여명의 학생이 있다. 이 같은 대학생들의 금연 열풍이 지속될 경우 시의 올해 담배소비세 징수목표액 116억 9000만원에 크게 미달할 전망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담뱃값 인상에 따른 지역 대학생들의 전례없는 금연 열풍으로 막대한 세수 차질이 우려된다.”면서 “취득세와 자동차세 체납세 징수를 강화해 담배소비세 감소분을 보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국회·법원 재산공개] 지도부 재산증식도 ‘지도자급’

    국회 의장단과 여야 지도부 대부분은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탈법적이지는 않다고 하더라도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정치권의 ‘윗사람들’이 ‘꿋꿋하게’ 재산을 증가시킨 것에 대해 시선은 그다지 곱지 않다. 김원기 국회의장은 국민은행, 농협, 중소기업은행 등 본인 예금 1억 4300만원과 부인의 주식 증가분 1000만원을 신고하는 등 모두 2억 8300만원의 재산이 늘었다. 열린우리당 김덕규 부의장도 국민은행, 농협, 하나은행 등 본인 예금 1400만원과 장남 헬스회원권 370만원 등 7400만원이 증가했다. 반면 한나라당 박희태 부의장은 서울 서초동 소재 사무실 매각과 본인 및 부인의 예금 감소 등으로 2억 5600만원이 줄었다. ●임채정의장 6200만원 늘어 여야 대표는 나란히 증가했다. 특히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4억원 이상이 늘어 눈길을 끌었다. 열린우리당 임채정 의장은 자신의 예금 증가 및 채무 감소분이 부인의 예금 감소분을 상쇄하고 남아 모두 6200만원의 재산이 늘어났다. 박 대표는 농협과 외환은행 예금이 3500만원 감소했지만 국민은행 채무가 4억 5000만원 감소해 모두 4억 1500만원 늘어났다. 박 대표는 국민은행 채무 감소와 관련,“미래연합 당사 전세금 마련을 위해 4억 5000만원을 대출받았으나 전세 기간이 만료돼 전세자금을 돌려받고 이것으로 대출금을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김덕룡원내대표는 7300만원 줄어 열린우리당 정세균 원내대표는 담배인삼공사와 대우계열사 주식의 처분과 모친 조의금으로 인한 예금 증가 등으로 2억 3500만원이 늘었다.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는 서울 서초동 사무실 전세권 해지와 예금 감소 등으로 7300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동당 천영세 의원단 대표는 본인과 부인의 예금 증가로 1100만원이 늘었다.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5300만원이 감소했고, 자민련 김학원 대표는 반대로 7300만원이 증가했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인사]

    ■ 서울특별시 ◇서기관 승진△법무담당관 金榮成△혁신분권담당관 鄭和燮△시민협력과장 金光禮△교통지도단속반장 李相炫△상수도사업본부 경영부장 呂圭鎬△영등포수도사업소장 崔潤初△행정국 朴源大△공무원수련원장 許權寧△상수도연구소 총무과장 柳然泰△행정국 崔台奎△자치인력개발원 교육파견 李武寧△〃 姜漢洙△〃 丁連鎭◇서기관 전보△자치인력개발원 교육파견 崔鎬權△〃 崔昌濟△〃 尹景琡△〃 李鍾淳△〃 白虎△〃 鄭基完△〃 朴起用△〃 金大還△〃 金成中△〃 申漢撤△〃 孫炅廈◇사무관 승진△신현창△김상래△문유천△정진송△김명근 ◇사무관 전보△은평병원 류석양△재무국 이계헌△자치인력개발원 교육파견 성은희△〃 이상래△〃 이종하△〃 정운진△〃 윤영용△〃 이용우 △〃 이재덕△〃 김창년△〃 박대군△〃 송윤락△〃 이정화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부장급△수소·연료전지연구부장 尹旺來△화석에너지·환경〃 金在浩△에너지신소재〃 安永洙△신재생에너지〃 姜龍爀△정책〃 金鍾郁△고분자연료전지연구단장 金昌洙◇과장급△전산관리과장 安商奎△인사〃 金重甫△자재〃 李英鎭△시설안전〃 車德成◇센터장급△수송에너지연구센터장 李英在△신연소시스템연구〃 崔尙一△미활용에너지연구〃 李永秀△친환경건물연구〃 趙秀△폐기물에너지연구〃 盧南善△배가스처리기술연구〃 文勝鉉△에너지재료연구〃 韓寅燮△고온태양열연구〃 趙德基△수소제조연구〃 裵基匡△수소시스템연구〃 李鎬泰△신연료전지연구〃 宋珞鉉△기술정책연구〃 尹龍鎭△산·학·연기술협력〃 河瑛鎭△창업보육·교육〃 李興周△전기·조명연구〃 韓秀彬△폐열이용연구〃 全源杓△열병합·보일러연구〃 金赫柱△연소배가스사업단〃 閔丙武△열공정연구〃 李載區△청정에너지연구〃 李昌根△분리공정연구〃 金鍾南△대기환경연구〃 李時熏△기능재료연구〃 金鴻守△촉매응용연구〃 宋光燮△센서소재연구〃 韓相道△에너지변환·저장연구〃 裵崗△저온태양열연구〃 李東源△태양전지연구〃 尹慶勳△태양광시스템연구〃 劉權鍾△풍력연구〃 慶南浩△바이오매스연구〃 李震石△지열·수력연구〃 李義駿△전환공정연구〃 鄭憲△수소분리·저장연구〃 金台煥△기술분석연구〃 洪鍾哲 ■ 파이낸셜뉴스 (논설위원실)△논설실장 方元錫 ■ 동양투신운용 △주식운용본부장 韓尙洙△채권운용팀장 韓宰榮
  • 소득세법 개정 주요내용

    소득세법 개정 주요내용

    재정경제부가 21일 발표한 소득세법, 법인세법,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은 간접세(부가가치세·특별소비세 등) 부문과 달리 개인과 기업의 호주머니에서 직접 빠져나가는 세금들의 기준을 정하고 있다. ●소득세 1%포인트의 힘 ‘글쎄’ 올해 소득세법 개정의 핵심은 근로소득세율 인하에 따른 세금 인하다. 지난해 내수경기 회복 등을 위해 국회에서 세율을 1%포인트 낮췄다. 그러나 인하 폭이 뚜렷하게 체감할 수준이 되기는 힘들다는 게 대체적인 분위기다. 이를테면 연봉 3600만원(월 300만원)을 버는 4인 가족 가장의 경우, 세금 감소분이 연간 15만원(월 1만 2000원)을 약간 웃도는 수준이어서 소비심리 자극에 별 도움이 안될 것이라는 얘기다. 때문에 기획예산처는 “소득세율 1%포인트 인하로 세수는 2조원 줄지만 경기활성화에 미치는 효과는 작을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은 바 있다.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도 지난해 “1%포인트 인하로는 별다른 효과가 없기 때문에 실질적인 감세효과를 보려면 3%포인트 이상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법인세…창업·투자 활성화 초점 법인세 부문에는 창업, 투자, 연구개발 등 성장 잠재력 강화의 취지가 많이 살아 있다. 이를테면 과거에 사업용자산으로 썼던 공장설비 등을 조금이라도 갖고 있으면 창업을 해도 이를 ‘창업 중소기업’(소득 발생 이후 4년간 소득세·법인세 50% 감면 등 혜택)으로 인정하지 않아 왔지만 앞으로는 인수자산이 전체의 30% 이하이면 창업으로 친다. 대기업이 사용하지 않고 있는 특허권을 중소기업에 무료로 이전할 때도 특허권의 장부상 가액에 대해 연구개발 세액 공제를 적용받게 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기술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 정보보호 시스템, 기업부설연구소 및 연구개발 전담부서의 생체인식시스템 등 기술유출 방지설비에 대한 투자금액의 3%가 법인세나 소득세에서 공제된다. 이밖에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와 고엽제 후유의증 환자는 6000만원 한도에서 분리과세가 이뤄지는 세금우대종합저축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또 신용불량자의 신용회복을 위해 자산관리공사가 100% 출자해 설립하는 배드뱅크도 은행처럼 자산건전성 분류에 따라 대손충당금을 적립할 수 있게 돼 충당금에 대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임금피크제 소득감소분 정부서 50%까지 보전

    임금피크제(일정한 연령이 되면 임금을 삭감하는 대신 정년은 보장하는 제도) 도입으로 급여가 줄어드는 근로자에게 소득 감소분의 일부를 국가가 보전해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정년을 채운 근로자를 계속 고용하는 기업들에 대한 정부의 자금지원 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3년 가량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6일 재정경제부와 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고령화사회 가계부담 완화를 위한 ‘고령자 고용안정 방안’을 1·4분기 중 확정하고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 방안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급여가 줄어드는 근로자들에게 고용보험기금을 통해 가칭 ‘임금조정 지원금’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원기준은 소득감소액으로 할지, 일정금액으로 할지 정해지지 않았지만 보전비율은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 소득감소액의 50%를 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임금피크제 소득보전 지원기간은 3년 정도가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현재 정년 퇴직자를 계속 고용하는 기업에 고용인원 1명당 30만원씩 6개월간 주고 있는 장려금 지원기간을 3년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일반적으로 57세인 정년을 60세 가량으로 끌어 올린다는 정부의 정책적 목표와 임금피크제 소득보전제도의 기간을 일치시킬 필요가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한 것”이라며 “그러나 정확한 기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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