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소병훈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7
  • “대통령도 휴가 안갔는데 국내 관광 활성화라니”…민주당에 쓴소리

    “대통령도 휴가 안갔는데 국내 관광 활성화라니”…민주당에 쓴소리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7일 “일본이 반도체 소재를 중심으로 우리를 공격하고 있어 여러 가지로 어려운데 제대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며 국내 관광 활성화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특히 관광산업은 일자리 창출 효과가 매우 높고 직접적인 소비자 활동 영역이라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매우 중요한 분야”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현장 최고위는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한일 갈등이 국내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최근 일본 불매운동이 일본 여행 보이콧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이번 기회에 국내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대표의 발언이 끝나자 관광업계 관계자들의 쓴소리가 이어졌다.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은 “이 대표가 국내 관광 인프라가 너무나 빈약하다고 말했는데 장관을 비롯해 대표도 휴가를 못 갔고 문재인 대통령도 현안이 많아 휴가를 안 간다 했는데 대통령이 어느 관광지를 가게 되면 그게 히스토리가 되어서 관광자원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대통령이 휴가를 안 가니 국내 관광이 더 안 되는 것 같다”며 “오늘 참석한 모든 분들이 늦게라도 (국내) 관광지를 한 번 들러주는 것만 해도 관광지에 대한 히스토리가 된다”고 지적했다.오창희 한국여행자협회 회장은 “국민이 자발적으로 일본 여행을 가지 않는 것에 대해 여행업계도 아무런 이의가 없다”며 “하지만 민간 교류는 정치외교와 별개로 서로를 이해하고 문화를 더욱더 알기 위해서 양쪽 교류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일부에서 민간 교류를 정치외교적 문제로 지자체에서 금지하는 것 등이 미래지향적인 한국관광과 한국 국민, 일본 국민 교류에 상호 도움이 될까”라며 “정치외교적 문제에 민간교류까지 막는 부분에 대해서는 자제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신경 써서 아웃 바운드 여행사의 어려움이 있는데 인바운드 여행사에 도움 주듯 배려해줬으면 좋겠다”며 “국내 관광 활성화를 외치지만 (동남아 등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에 문제가 있어 국내에서 돈을 많이 안 들이고 여행 갈 수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현장 최고위 진행을 맡은 소병훈 의원은 “늦게라도 휴가를 가서 국내 관광에 한몫을 해달라는 말씀을 잘 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나눔의 집 10일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행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시설인 경기 광주시 나눔의 집은 10일 오전 10시 제1역사관 광장에서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14일)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인 8월 14일은 1991년 고 김학순 할머니가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로, 지난해 처음으로 국가 기념일로 지정됐다. 방송인 박재민 씨 사회로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나눔의 집에 거주하는 할머니들과 위안부 피해자 유족 등이 기림사를 할 예정이다. 이재명 경기지사,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국립국악원과 영화사(永華寺) 합창단 등의 기림 공연이 마련된다. 나눔의 집은 기림일을 전후해 여성가족부와 함께 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이즈’에서 ‘할머니의 내일’을 주제로 전시회도 연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인권신장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전시회에서는 피해 당시 사용된 군표(軍票)와 일본군 군복 등 유물을 전시하고 심리치료 과정에서 그린 할머니들의 그림과 할머니들의 희로애락을 담은 사진 수백여장을 선보인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국회 헌정기념관서 ‘제1회 해공민주평화상’ 시상식

    국회 헌정기념관서 ‘제1회 해공민주평화상’ 시상식

    해공 선생 발자취를 재조명하는 ‘제1회 해공민주평화상’ 시상식이 1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로 선정된 문희상 국회의장, 이종석 전 장관을 비롯해 대회장을 맡은 정세균 전 국회의장, 신동헌 광주시장, 우원식.권미혁.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해공민주평화상 운영의원과 심사위원, 박현철 광주시의회 의장, 박관열 도의원, 보훈단체장과 회원, 지역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해공민주평화상 수상자를 축하했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대회장을 맡아 주관한 시상식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은 의정발전 부문을,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은 평화통일 부문의 상을 수상했으며 상과 함께 상패와 부상 1000만원이 수여됐다. 의정발전 부문 수상자인 문 의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해공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상을 받게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해공 선생의 업적을 현양하게 된 것은 뜻깊은 일이며 앞으로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재조명하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평화통일 부문의 이 전 장관은 “과분한 상을 받았다”며 “해공 선생의 핵심가치를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신동헌 시장은 “해공 선생의 핵심가치를 선양하고 매년 해공기념주간에는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재조명해 국민들의 본받고 싶은 인물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소병훈 국회의원, 구시대적 ‘지방의회 시민청원제도’ 뜯어고친다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소병훈 국회의원, 구시대적 ‘지방의회 시민청원제도’ 뜯어고친다

    13일 소병훈 국회의원(경기 광주시갑, 더불어민주당)은 시민 청원권 확대를 위한 지방자치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시의원의 소개 없이도 일정한 수 이상의 주민 동의를 받으면 청원 제출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청원에 관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제출·접수·관리가 가능한 전자 청원시스템을 구축하게 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담고 있다. 청원권은 헌법이 모든 국민에게 보장하는 기본권으로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라 각 지방의회에서 규칙으로 청원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청원제도는 시의원 소개로만 청원서 제출이 가능한 제한적 구조와 방문 접수를 통한 문서 제출 등의 절차상 번거로움으로 인해 참여 없는 반쪽 청원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소 의원은 “지방의회는 시민의 삶을 가까이에서 근본적으로 변화 시킬 수 있는 곳”이라며 “시민의 참여와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시대적 상황에 걸맞게 헌법에서 부여한 기본권인 청원권을 확대해야 한다.”라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개정안 발의를 제안한 서울시의회 신원철 의장은 “청원권은 참여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청원권 확대는 시민의 정책 참여 욕구 충족과 권리 구제를 통해 사회적 갈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라며 제안 취지와 청원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말했다. 또한 신 의장은 “1987년 6월 민주항쟁과 2017년 촛불민심을 통해 시민들의 폭발적인 정치 참여 욕구와 민의를 경험했다. 청원권 확대를 통해 다양한 사회적 요구에 대한 시민들의 바람과 참여를 독려하고 지원해야 한다”라며 청원권 확대를 위한 서울시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청원권 확대는 시민이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정책의 밑그림을 제시할 수 있는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사회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한 신 의장의 취임 공약 사항이기도 하다. 한편 개정안에는 전자 청원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관한 사항을 조례로 정하도록 되어 있어, 서울시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안 통과에 맞춰 ‘서울시의회 시민청원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주에 해공 신익희 연구소 문열었다.

    광주에 해공 신익희 연구소 문열었다.

    경기 광주시가 ‘해공 신익희 연구소 발족식’을 지난 11일 퇴촌에서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는 신동헌 시장과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안기권 도의원, 주임록·동희영 시의원 등과 해공 기념사업회, 유족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공 신익희 연구소는 광주에서 출생해서 평생을 독립 운동과 민주주의에 헌신하고 주도한 해공 선생의 업적을 정립하고 현대적 계승 방안과 대 국민 홍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광주에 거주하는 전현직 교수, 사업가, 시민이 중심이 되어 자발적으로 설립되었다. 이날 신 시장은 “광주시에서 출생하신 자랑스런 인물인 해공 선생의 업적을 정립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시민 자율 단체가 구성된 것을 축하하고 앞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많은 전문가, 시민들이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창봉 연구소장은 “해공 선생의 자주독립, 민주주의 수호와 인재 양성 등 사상, 철학과 업적을 전문가들과 함께 학술집을 출판하고 현대적 계승 방안을 정립해서 현 세대에 맞는 미디어 홍보를 통해 해공을 국민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공 신익희 연구소는 앞으로 시에서 제정한 해공기념주간인 7월8일부터 14일에는 학술대회, 토크콘서트 개최, 다큐영상을 상영하고, 홈페이지를 오픈하여 많은 시민과 단체의 참여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해공 신익희 연구소는 정현기 이사장(전 연세대 교수), 이창봉 소장(현 중앙대 예술대학원 겸임교수), 부길만 자문위원장(전 동원대 교수), 구재이 후원위원장(굿택스 대표,세무사) 등 연구소 임원과 시민들의 참여로 구성된 회원, 자문그룹으로 구성되어 출범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김구라·김흥국,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위해 ‘앗싸 호랑나비‘

    김구라·김흥국,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위해 ‘앗싸 호랑나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있는 나눔의 집에서 지난 4일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효 잔치가 열렸다. 이날 가수 김흥국씨와 방송인 김구라씨는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흥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김구라씨는 “처음 나눔의 집에 왔을 때는 항상 많은 할머니가 반갑게 맞이해 주셨는데, 요즘은 올 때 마다 노쇠해져 가는 할머니들 모습을 보면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흥국씨는 “할머니들을 뵈니 돌아가신 어머니를 만난 것처럼 반갑다”고 인사했다. 김흥국씨는 자신의 히트곡 ‘59왕십리’와 ‘호랑나비’를 불렀다. 특히 김흥국씨가 ‘호랑나비’를 부르기 시작하자 김구라씨와 학생들, 봉사자들이 무대로 뛰어나와 함께 춤을 추며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다. 강일출 할머니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흥겹게 춤을 추었다. 나눔의 집 안신권 소장은 “김흥국씨와 김구라씨 덕분에 할머니들께서 모처럼 활짝 웃었다. 김구라씨는 잘 나서지 않는 성격임에도 할머니들 앞에서 재롱을 부리며 춤을 췄다”며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할머니들을 챙기는 김구라씨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 출신의 이옥선(93) 할머니와 대구 출신의 이옥선(93) 할머니, 그리고 강일출(상주, 92) 할머니가 참석했다. 또 피해 할머니들 가족과 유족,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 학생과 봉사자, 후원단체 등 300여명이 함께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나눔의 집에 울려 퍼진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민요 가락

    나눔의 집에 울려 퍼진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민요 가락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있는 나눔의 집에서 지난 4일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효 잔치가 열렸다. ‘꽃보다 아름다운 할머니, 사랑합니다’를 주제로 한 행사는 할머니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위안부’ 문제를 돌아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 출신의 이옥선(93) 할머니와 대구 출신의 이옥선(93) 할머니, 그리고 강일출(상주, 92) 할머니가 참석했다. 또 피해 할머니들 가족과 유족,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들, 학생과 봉사자, 후원단체를 비롯해 방송인 김구라, 가수 김흥국 등 300여명이 함께했다. 방송인 김구라씨는 “처음 나눔의 집을 방문했을 때는 많은 할머니가 반갑게 맞이해 주셨는데, 요즘은 올 때마다 할머니들이 노쇠해져 가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행사는 봉두예술단의 ‘길놀이’ 공연으로 시작됐다. 태평소, 장고, 소고, 북, 꽹과리가 어우러지자 참석자들은 어깨를 들썩이며 흥겨워했다. 할머니들도 신명나는 공연에 미소를 지은 채 손뼉을 치는 것으로 화답했다. 강일출 할머니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했다. 이어 참석자들이 할머니들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며 건강을 기원하자, 할머니들 모두 활짝 웃으며 감사와 기쁨을 표했다. 가수 김흥국과 국악인들, 불곡초등학교 학생 등은 노래와 태평소, 시나위, 대금연주 등 축하공연으로 흥을 돋우었다. 공연을 보던 할머니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즐거워했다. 대구 출신 이옥선 할머니는 민요 가락을 답가로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나눔의 집은 할머니들을 위해 수년간 봉사활동을 한 봉사자, 학생들에게 감사패와 인권상을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인권상을 받은 박세희양은 “매주 할머니들을 뵐 때마다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 봉사활동을 멈출 수 없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나눔의 집 안신권 소장은 “나눔의 집은 대중교통편이 마땅치 않아 부모님들의 도움 없이는 방문과 봉사가 어렵다”며 “그럼에도 학생들의 봉사활동과 실천을 위해 나눔의 집을 함께 방문해 주시는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나눔의집서 4일 위안부 피해 할머니 위한 ‘효잔치’

    나눔의집서 4일 위안부 피해 할머니 위한 ‘효잔치’

    경기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에서 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효 잔치가 열렸다. ‘꽃보다 아름다운 할머니,사랑합니다’를 주제로 마련된 행사에는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는 강일출(93),이름이 같은 두 분의 이옥선(93) 할머니 등 3명이 참석했다. 또 피해 할머니들 가족과 유족,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학생과 봉사자,후원단체,방송인 김구라 .가수 김흥국 등 30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할머니들에게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가수 김흥국과 국악인들, 불곡초등학교 학생 등은 노래와 태평소 시나위, 대금연주 등 축하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이들의 공연에 할머니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고 노래하며 흥겨워했다. 나눔의 집은 할머니들을 위해 수년간 봉사활동을 한 봉사자, 학생들에게 감사패와 인권상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은 “할머니들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것은 물론 아직 해결되지 않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문제를 되새겨 보며 이러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한국당, 패스트트랙 몸싸움에 이정미·여당 의원 3차 고발

    한국당, 패스트트랙 몸싸움에 이정미·여당 의원 3차 고발

    자유한국당은 오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둘러싸고 여야가 대치하던 중에 몸싸움이 있었다며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오늘(4일) 서면 논평에서 “패스트트랙 강행 과정에서 한국당 소속 의원과 보좌진에게 폭력을 행사한 이정미 대표 등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폭행)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를 비롯해 민주당 김두관·서영교·유승희·신경민·최인호·유동수·박광온·권칠승·박완주·권미혁·정춘숙·윤호중·오영훈·소병훈 의원 등 16명(신원이 확인되지 않는 1명 포함)이 고발됐다. 한국당은 지난달 27일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등 17명을 공동상해 등 혐의로 1차 고발한 데 이어 지난달 30일 민주당 김병관 의원 등 13명을 추가 고발한 바 있다. 앞서 민주당과 정의당도 패스트트랙 정국이 끝난 후 한국당 의원 57명을 고발한 바 있다. 민 대변인은 “정의당 이 대표와 민주당 의원 다수는 지난달 25일부터 26일 새벽까지 국회의사당 본청 701호 의안과 앞에서 2인 이상 공동으로 한국당 의원·보좌진들을 손으로 밀고 당기며 몸싸움에 가담했다”고 주장했다. 민 대변인은 또 “성명불상자는 장도리, 망치, 쇠 지렛대 등 도구를 본청에 반입해 본청 702호 문을 부수는 등 재물을 손괴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추가 증거자료를 분석해 범죄혐의가 발견되면 민주당 및 정의당 관계자들을 추가 고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2회 광주왕실도자기 축제 개막

    22회 광주왕실도자기 축제 개막

    22회 광주왕실도자기 축제가 26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오감만족 왕실도자 여행”이라는 주제로 오는 5월 12일까지 17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광주 도예명장전과 중국도자교류전 등의 전시행사와 다문화 어울림 축제와 어린이날 축제가 함께 열려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개막식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임종성·소병훈 국회의원, 시·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2000 여명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로 전통 가마 불 지피기를 시작으로 왕의 행차, 도자기 진상식, 한국무용창작 공연이 이어졌다. 개막식 후에는 퓨전국악그룹 퀸과 트롯트 가수 홍진영의 축하공연으로 장내를 뜨겁게 달궜다. 올해에는 시민들이 도자기를 직접 만드는 6가지 도자기 체험프로그램과 AR과 드론을 이용한 체험도 준비돼 있다. 또한, 오색별별마당에서는 오카리나 공연,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 및 줄타기 공연, 버스킹 공연, 가천대 오케스트라 공연, 가요TV 공개방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축제기간 내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신동헌 시장은 “조선백자의 본고장 광주의 대표축제에 가족들과 함께 봄나들이를 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 입장은 무료로 진행되며 일부 체험행사 참가비와 경기도자박물관 입장료는 별도로 준비해야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소방관 국가직’ 요구 높아지는데… 정치권은 또 책임 공방

    ‘소방관 국가직’ 요구 높아지는데… 정치권은 또 책임 공방

    한국당 “관계부처 의견 조율 미흡” 반박 소방청장 “소방업무 대부분이 국가사무 소방인력 99%가 지방직… 사실상 방치”여야는 9일 강원도 산불과 관련해 소집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이 늦어진 것에 대한 책임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행안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야당의 반대로 법안 처리가 무산됐다는 주장을 펼친 반면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을 반대하진 않지만 관계부처 간 조율이 미흡하다는 점을 부각했다. 민주당 권미혁 의원은 “지난해 11월 법안소위에 소방관 국가직화 법안이 상정돼 처리 직전까지 갔는데 한국당 원내지도부가 ‘오늘 통과시키지 말라’고 지시해 의결 직전 무산됐다”며 “소방서비스의 향상과 신속한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소방기본법, 소방공무원법 등 관련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소방관 복장을 하고 회의에 참석한 같은 당 이재정 의원은 “지난해 법안소위에서 모든 논의가 무르익은 가운데 알 수 없는 이유로 소위 권한이 무력화되는 현장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한국당 간사인 이채익 의원은 “우리 당 원내지도부 반대로 법안처리가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매우 유감”이라며 “국가직화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직화 문제를 두고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재정 당국인 기획재정부의 의견 조율이 굉장히 미흡했다”고 반박했다. 같은 당 이진복 의원도 “국가직이 아니면 불을 못 끄느냐”며 “기재부의 재정 문제, 행안부와 소방청의 인사권 문제 관련 갈등 해소 방안을 요구했는데 관계 기관이 보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소방관 국가직화를 비롯해 국민 안전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더욱 확고히 해야겠다는 믿음이 강해졌다”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문호 소방청장도 “이제껏 소방업무 중 상당 부분이 국가사무인데도 지방 소방인력이 99%이고 지방예산이 95%라 국가에서 사실 방치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여야는 강원도 산불에 대한 정부의 대응 과정을 놓고도 책임 공방을 벌였다. 소병훈 민주당 의원은 “낙산사 산불을 32시간 만에 진화했는데 이번에는 바람 세기가 더 셌는데도 13시간 만에 진화했다”며 신속한 대응을 높게 평가했다. 반면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은 “4일 밤 9시 44분 대응 3단계를 발령했는데 그 전에는 보고를 안 했는지 궁금하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도 “대응 3단계 격상 후 회의 주재가 매우 늦어 초기 진화에 문제점이 있었다. 많은 국민이 (대통령) 지병설, 숙취 의혹을 이야기한다”고 거들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소방관 국가직’ 요구 높아지는데… 정치권은 또 책임 공방

    ‘소방관 국가직’ 요구 높아지는데… 정치권은 또 책임 공방

    법안 상정 직전 무산… 조속히 통과해야” 한국당 “관계부처 의견 조율 미흡” 반박 바른미래 “소방사무, 국가사무화가 핵심” 소방청장 “소방업무 대부분이 국가사무 소방인력 99%가 지방직…사실상 방치”여야는 9일 강원도 산불과 관련해 소집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이 늦어진 것에 대한 책임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행안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야당의 반대로 법안 처리가 무산됐다는 주장을 펼친 반면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을 반대하진 않지만 관계부처 간 조율이 미흡하다는 점을 부각했다. 민주당 권미혁 의원은 “지난해 11월 법안소위에 소방관 국가직화 법안이 상정돼 처리 직전까지 갔는데 자유한국당 원내지도부가 ‘오늘 통과시키지 말라’고 지시해 의결 직전 무산됐다”며 “소방서비스의 향상과 신속한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소방기본법, 소방공무원법 등 관련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방관 복장을 하고 회의에 참석한 같은 당 이재정 의원은 “지난해 법안소위에서 모든 논의가 무르익은 가운데 알 수 없는 이유로 소위 권한이 무력화되는 현장을 목격했다”고 거들었다. 한국당 간사인 이채익 의원은 “우리 당 원내지도부 반대로 법안처리가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매우 유감”이라며 “국가직화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직화 문제를 두고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재정 당국인 기획재정부의 의견 조율이 굉장히 미흡했다”고 반박했다. 같은 당 이진복 의원도 “국가직이 아니면 불을 못 끄느냐”며 “기재부의 재정 문제, 행안부와 소방청의 인사권 문제 관련 갈등 해소 방안을 요구했는데 관계 기관이 보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도 “소방관 국가직화가 핵심이 아니며 중요한 것은 소방사무를 국가사무화하는 것”이라며 “국가사무화를 통해 소방 대책,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소방관 국가직화를 비롯해 국민 안전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더욱 확고히 해야겠다는 믿음이 강해졌다”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문호 소방청장도 “이제껏 소방업무 중 상당 부분이 국가사무인데도 지방 소방인력이 99%고 지방예산이 95%라 국가에서 사실 방치했다고 생각한다”며 “소방공무원의 국가직화도 이렇게 힘든데 소방사무의 국가사무화는 더욱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야는 강원도 산불에 대한 정부의 대응 과정을 놓고도 책임 공방을 벌였다. 소병훈 민주당 의원은 “낙산사 산불을 32시간 만에 진화했는데 이번에는 바람 세기가 더 셌는데도 13시간 만에 진화했다”며 신속한 대응을 높게 평가했다. 반면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은 “4일 밤 9시 44분 대응 3단계를 발령했는데 그 전에는 보고를 안 했는지 궁금하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광주시 가구산업 발전 위한 공청회

    광주시 가구산업 발전 위한 공청회

    경기 광주시는 2일 광주하남상공회의소에서 ‘광주시 가구산업 발전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소병훈 국회의원, 광주시 가구제조업 및 유통업체 등 가구관련 업체 10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추진한 용역결과에 대한 보고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시는 용역결과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가구제조업 밀집지역에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소공인들의 조직화 및 협업화를 유도하는 한편, 집적지구 지정에 따른 특화지원센터 건립으로 업체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또한 가구전시장 밀집지역에 가구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간판 개선사업과 상징조형물, 안내시설, 야간경관 개선, 주차공간 및 도로정비사업 등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적으로는 가구전시 및 판매, 체험 및 교육 등 다양한 시설이 복합된 광주시 종합전시판매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공청회 의견을 수렴해 광주시 가구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확 바뀐 GOP 근무…과학화 경계시스템 현장 가보니

    확 바뀐 GOP 근무…과학화 경계시스템 현장 가보니

    육군 25사단 상승대대 과학화 경계시스템 현장 르포 사람 위주의 감시에서 과학화 장비 위주의 감시로 전방 GOP부대 장병들도 일과 후 휴대폰 사용으로 활발한 소통 대한민국 최전방 지역인 일반전초(GOP)는 적과 가장 인접해 있어 빈틈없는 경계작전이 요구되는 곳이다. 때문에 과거에는 병력들이 대거 철책 인근 초소에 투입돼 서서 밤을 지새야 했다면 지금은 ‘과학화 경계시스템’이 도입되며 경계작전에도 많은 변화가 이뤄졌다. 서울신문이 찾아간 경기도 연천 육군 25사단은 2016년 12월 과학화 경계작전체계가 도입되며 사람 위주에서 감시장비 위주의 경계 시스템으로 변모한 모습이었다. 기존에는 병력들이 비무장지대(DMZ) 바로 앞 감시초소에 대거 투입돼 밤낮을 가리지 않고 경계했다면 이제는 중·근거리 감시카메라와 열영상카메라(TOD), 레이더, 광망 등 과학화된 감시장비를 위주로 전방지역 감시가 이뤄지고 있었다.25사단 상승대대 지휘통제실에 들어서자 과학화 경계시스템을 운용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지휘통제실에서는 병력들이 각종 과학화 장비를 조종하며 전방 지역의 감시에 열중하고 있었다. 과학화 경계시스템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감시카메라로 물체의 동작을 포착해 경보를 울리는 ‘감시시스템’과 철책에 달린 광망을 이용해 침투 여부를 판단하는 ‘감지시스템’, 상황실에서 감시 및 감지시스템을 통합해 통제하는 ‘통제시스템’으로 구축돼 있다. 지휘통제실에 있는 장병들은 과학화 장비가 전달한 화면을 지켜보면서 DMZ에 특이상황 유무를 지속적으로 확인한다. 상승대대장 소병훈 중령은 “장비에 이상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수 십여대의 카메라로 중첩 감시구역을 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기자단이 1.2㎞의 철책선을 걷는 동안 곳곳에 있는 카메라들이 계속 기자단의 움직임을 추적해 비추고 있었다. 과학화 카메라는 평소와 다른 물체가 포착되면 자동으로 이를 인식해 추적하는 기능을 갖췄다. 곳곳에 설치된 수십 여대의 장비가 중첩된 감시구역을 바라보며 전 지역의 감시가 이뤄지고 있었다. 흰색 선으로 이뤄진 ‘광망’은 철책에 50m 단위로 촘촘히 연결돼 철책이 훼손되면 이를 인지해 상황실에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 만약 적이 침투를 위해 광망에 일정한 힘을 가하게 되면 신호가 부대 상황실에 전달돼 경보가 울린다. 광망 일정 부분에서 힘이 가해지면 광망에 흐르는 빛 신호가 변형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원리다. 광망에 힘이 가해지는 세기에 따라 신호가 달라져 상황실에서도 철책의 이상 유무를 판단할 수 있다. 10중대장 최신 대위는 “동물들이 광망을 물어 신호가 울릴 때도 있는데 실제상황으로 가정하고 훈련을 위해 출동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병력들은 실제상황 발생 시 초동조치가 가능한 최소한의 인원만 감시초소에 투입된다. 기존에는 대대 40여 개의 감시초소에서 장병들이 밀어내기식 근무를 통해 육안으로 DMZ 동향을 감시했다면 지금은 6개의 초소에만 병력이 투입돼 감시를 하고 있다. 더불어 철책 이상유무를 육안으로 확인하기 위해 매일 아침과 저녁 하루 2회 철책점검 작전도 실시하고 있다. 기존에 비하면 사람이 직접 육안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이 줄고 과학화 경계시스템에 의한 경계 비중이 크게 늘어나게 된 것이다. 과학화 경계시스템이 도입되며 장병들의 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나타났다. 장비에 의해 경계작전이 대체되며 장병들은 그 시간에 교육훈련 등으로 시간을 보낸다. 경계작전이 효율화됨에 따라 장병들의 가용 시간도 늘어나면서 병영문화에도 많은 변화가 나타났다.중대 소초를 찾아가자 장병들은 생활관에서 자유롭게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었다. 일부 병사들은 침상에 편히 누워 통화를 하는 모습이었다. 다른 병사들은 모여서 휴대폰으로 외국어 학습 활동을 하는 등 각자 필요에 맞춰 휴대폰을 사용하고 일부는 병영도서관에서 독서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었다. 양시현(23) 일병은 “장병들끼리 휴대폰으로 관심있는 정보를 찾으며 오히려 대화소재가 풍부해 졌다”며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운동방법을 찾아보는 등 자기개발에도 더욱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천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여야 “버닝썬 사건, 비리 종합판…뒷북 수사” 질타

    여야 “버닝썬 사건, 비리 종합판…뒷북 수사” 질타

    여야는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수사가 미흡하다며 민갑룡 경찰청장을 일제히 질타했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클럽 내 단순 폭행사건으로 시작한 것이 눈덩이처럼 커져서 폭력, 마약, 성폭행, 경찰 유착 의혹까지 영화 같은 비리 종합판이 됐다”며 “경찰이 계속 뒷북을 친다는 지적이 너무나 따갑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은 “일부 경찰이 범죄집단과 결탁해서 범죄를 은폐하고 피해자를 가해자로 만들고 피해자 폭행까지 했다”며 “국민을 보호해야 할 ‘민중의 지팡이’가 국민을 폭행하는 ‘몽둥이’가 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도 “버닝썬과 관련한 카톡 메시지 제보자가 경찰 유착때문에 제보할 수 없다며 권익위원회에 제보했고, 권익위가 제보자의 의구심이 타당하다고 봐 대검찰청에 수사 의뢰하고 경찰청에 통보했다”며 “(경찰) 본인들이 수사하고 있지만 한편으로 수사 대상”이라고 비판했다. 버닝썬 공동대표였던 그룹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클럽 직원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단톡방)에서 2016년 7월 한 참여자가 대화 도중 경찰 고위 인사의 비호 의혹을 불러일으킬 만한 언급을 한 사실이 전날 공개됐다. ‘옆 업소가 우리 업소 내부 사진을 찍었는데 경찰총장이 걱정 말라더라’라는 취지의 발언이 단톡방에서 나왔다. 업무보고를 위해 전체회의에 출석한 민갑룡 경찰청장은 “국민들께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민 청장은 버닝썬 등과 관련한 경찰과 업소 간 유착 의혹에 대해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조치하고 내용을 국민께 알리겠다”고 약속했다. 여야는 버닝썬 사건에 대한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한목소리로 촉구하면서도 이 문제를 각기 다른 현안으로 연결 지었다. 여당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 접대 의혹과 방용훈 코리아나 호텔 사장 부인 사망 사건 등도 거론하며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다. 소병훈 민주당 소의원은 무혐의로 결론 났다가 검찰과거사위원회와 대검 진상조사단의 진상조사 대상에 오른 김 전 차관의 성 접대 의혹에 대해 “동영상에 김학의 차관이 아닌 사람들도 나오는 것을 (청장이) 보고받았을 것”이라며 “이번 기회야말로 경찰이 명예회복을 할 절호의 찬스”라고 말했다. 소 의원은 “장자연 사건, 김학의 사건, 버닝썬 사건 모두 청장이 충분히 보고를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하나하나 철저히 수사해서 국민에게 알리라”고 촉구했다. 같은 당 홍익표 의원은 “방 사장이 아내 이미란 씨 사망 후 (아내의 언니 집에 찾아가) 도끼와 돌을 들고 현관문을 두드렸는데 용산경찰서는 무혐의 처리를 했다”며 “‘방용훈 일가가 용산서를 거의 집사처럼 생각한다’는 말도 있는데 경찰 명예와 관련된 사건이다. 감찰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민갑룡 청장은 “진상 확인조사를 하겠다”고 답했다. 야당은 ‘드루킹 사건’을 함께 거론하며 경찰이 이번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못한다면 검경수사권 조정과 자치경찰제 도입 등도 어려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당 이채익 의원은 “지난번 드루킹 사건에서도 경찰이 부실수사로 결정타를 맞았다”며 “버닝썬 사건도 제대로 안 되면 검경수사권 조정은 물 건너가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같은 당 윤재옥 의원은 “클럽에서 발생한 단순한 폭행사건으로 치부해 초동수사가 잘 안 된 것”이라며 “지휘관들이 처음부터 수사 지휘를 제대로 했어야 한다. 특히 간부들이 책임감을 갖고 수사할 수 있어야 수사권 독립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흙으로 빚은 도자의 미 …광주 남한산성아트홀서 도자기 전시회

    흙으로 빚은 도자의 미 …광주 남한산성아트홀서 도자기 전시회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조선백자 도자기의 원료인 백토로 만든 도자기 전시회가 13일~1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불꽃 흙으로 빚어진 조선미학의 혼’이란 주제로 15인의 광주 도예인이 참여했으며 조선백자인 청화백자운용문호 재현품을 비롯한 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조선백자’의 원료인 백토(白土)가 광주시 역동에 소재한 역세권 부지개발 과정에서 출토돼 이를 재료로 조선의 백자와 분청사기로 재탄생했으며 백자의 단아하고 기품 있는 자태를 선보여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이날 전시회 개막식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박현철 시의회 의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조선왕실 500년 도자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그 시대의 백토를 사용해 만든 도자기라는 것만으로도 그 의미와 가치가 매우 크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조선백자의 맥을 잇고 도자산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찰서에 폭탄” 112 장난전화한 중1 6시간 만에 붙잡혀

    “경찰서에 폭탄” 112 장난전화한 중1 6시간 만에 붙잡혀

    112에 전화를 걸어 “오늘 자정 경찰서에 폭탄이 터진다”고 허위신고를 한 중학교 1학년 학생이 범행 6시간 만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중학생 A(13)군을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27일 오후 2시 5분부터 12분까지 중랑구 망우동에 있는 한 공중전화에서 112에 두 차례 전화를 걸어 “오늘 자정에 중랑경찰서에서 수소폭탄이 터질 것이다”라는 내용으로 허위신고를 했다. 이 전화를 받은 경찰은 중랑경찰서 건물 내부를 긴급 점검했다. 동시에 해당 공중전화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했다. 결국 A군은 신고 약 6시간 만인 오후 8시 5분쯤 자택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서로 연행돼 보호자인 아버지의 입회 하에 조사를 받은 A군은 “폭탄이 터진다고 하면 경찰이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 전화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군을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것을 검토하는 한편 추가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허위·장난·오인으로 인한 잘못된 경찰 출동 건수는 연평균 42만 7023건으로, 1일 평균 1170건에 달했다. 경찰 관계자는 “장난전화나 허위신고로 인한 경찰력 소모가 예상 외로 크다”면서 “형사처벌도 가능한 사안인 만큼 가정이나 학교에서 어릴 때부터 올바르게 지도를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소병훈, 소속 비서의 국회 분신 ‘통구이’ 비하 공식 사과

    의원실 소속 비서가 국회 본청 앞 잔디광장에서 분신을 시도한 60대 남성을 두고 ‘통구이’라고 비하해 논란이 된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공식으로 사과했다. 소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제 의원실 소속 비서가 개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친구들과 대화 중 부적절한 용어사용으로 물의를 일으켰다”며 “분명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소 의원은 “해당비서는 자신의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내용이 알려진 즉시 사의를 표해 오늘 아침 국회사무처에서 사직처리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 의원실 한 사람의 비서가 사고당사자와 국민들의 마음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드린 데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올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저와 저의 보좌진 모두가 깊이 성찰하고 반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소 의원실의 7급 비서 A씨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국회 본청 앞에 화상을 입고 쓰러진 60대 남성의 사진을 ‘쥐불놀이’라는 해쉬태그(#) 등과 함께 올렸다. 또 지인들이 댓글을 달자 “통구이됐어ㅋㅋ”, “통구이됐음” 이라는 댓글을 달았다가 게시물을 지운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일자 장능인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은 지난 5·18 공청회 관련해서 공청회 장소를 제공한 한국당 소속 의원도 제명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그런 논리면 문제가 된 게시글을 올린 비서에게 공직을 부여한 민주당 소병훈 의원도 사실 관계 확인 후 제명돼야 마땅하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국회 분신 시도한 60대 남성 ‘쥐불놀이·통구이’ 비하한 여당 비서

    국회 분신 시도한 60대 남성 ‘쥐불놀이·통구이’ 비하한 여당 비서

    최근 사회적 갈등으로 인한 국회 내 분신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이를 수습하는 역할을 해야 할 여당 국회의원 비서진이 분신한 60대 남성을 ‘쥐불놀이’, ‘통구이’라고 조롱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14일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실 7급 비서 A씨는 지난 1일 국회 본청 앞 잔디광장에서 차에 불을 붙여 분신을 시도한 60대 남성 사진을 올리며 “사상이나 종교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여러분. 이런 분들 특징이 목숨 아까운 줄 모르죠”라고 썼다. A씨가 올린 사진에는 불에 타 검게 그을린 6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국회 잔디밭에 쓰러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해쉬태그로 ‘분신자살’, ‘혐오’, ‘쥐불놀이’ 등 60대 남성의 분신 시도를 비하하는 단어를 함께 올렸다. A씨는 이후 댓글을 통해 “애국자께서 국회는 나라의 심장 이래놓구 심장에 불을 질렀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분신 시도한 이 남성을 비꼬기도 했다. 특히 A씨는 지인들의 댓글이 달리자 “통구이됐어ㅋㅋ”라고 쓰며 이를 조롱했다. 분신을 시도한 60대 남성은 차에 불을 지르기 직전 ‘일하는 국회’가 되라는 내용의 전단지 수십여 장을 뿌린 것으로 전해졌다. 전단지에는 “적폐국회 바로 세워서 대한민국이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거나 “국회의원 특권 폐지하라!”, “특수활동비, 입법활동비 수많은 특혜를 폐지하라”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이해찬 “3·1운동, ‘3·1혁명’으로 불러야”…명칭 변경 추진

    이해찬 “3·1운동, ‘3·1혁명’으로 불러야”…명칭 변경 추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3·1운동·임시정부 100주년 기념특위 출범식에서 “3·1운동을 ‘혁명’이라 부르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3·1운동은 대한제국에서 민주공화제로 바뀐 큰 가치의 전환이자 국가 기본의 전환”이라며 “한반도 모든 곳의 국민이 만세운동을 벌였기 때문에 ‘혁명’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일 뿐 아니라 앞으로 100년을 시작하는 첫해라 볼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앞으로 100년은 우리 민족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민족으로,문화적으로 성숙하고 경제적으로 부강한 민족으로 나아갈 수 있는 100년”이라며 “분단체제를 극복해 한반도가 섬이 아니라 북방으로 나아가는 전초기지라는 나라의 성격을 잘 살려가는 100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걸 특위 위원장은 “특위의 목표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라며 특위의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특위는 기존의 ‘3·1운동’ 명칭을 ‘3·1혁명’으로 변경하는 등 한국 독립운동사의 역사용어 정명(正名)에 나서고, 독립운동사를 매개로 북한과 교류하는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위에는 이종걸 의원이 위원장으로, 강창일·우원식·권칠승·김정우·박경미·박주민·소병훈·전재수 의원 등 29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고문으로는 이종걸 의원처럼 우당의 손자인 이종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건립위원회 위원장과 임채정·김원기 전 국회의장 등이 위촉됐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