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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뱃살·당뇨 잡는 ‘거꾸로 식사법’… 채·단·탄 순서 지키세요

    뱃살·당뇨 잡는 ‘거꾸로 식사법’… 채·단·탄 순서 지키세요

    당뇨병 관리의 핵심은 식이요법과 운동이다. 무엇을 먹느냐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먼저 먹느냐에 따라 혈당 수치가 달라진다. 또한 식사 후 운동 여부에 따라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도, 완만히 오르다 낮아질 수도 있다. 똘똘하게 먹고 관리하면 당뇨병 환자도 부담없이 식사할 수 있다. 박정환 한양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13일 “약물요법을 시작하더라도 반드시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해야 혈당을 잘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지키면 식후 혈당을 얼마나 낮출 수 있을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자가혈당측정기로 직접 혈당을 측정해 알아봤다. ●육류·생선 대신 식전 삶은 달걀도 좋아 우선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탄수화물을 나중에 섭취하는 ‘거꾸로 식사법’의 효과가 궁금했다. 당 지수가 낮은 음식을 먼저 먹고 당 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는 식사법이다. 전문가들은 채소로 먼저 배를 채우면 포만감에 혈당 상승의 주범인 탄수화물을 덜 먹을 수 있다고 말한다. 게다가 채소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혈당 상승을 억제한다. 측정은 저녁 시간대를 골라 이틀에 나눠서 했고, 식사 후 1시간가량 운동을 했다. 첫날 저녁은 소스를 뿌리지 않은 채소를 먹고 나서 계란프라이를 섭취한 뒤 햄 두 조각, 김치와 함께 현미밥을 먹었다. 식사 전 혈당은 95㎎/㎗. 1시간 뒤 혈당은 135㎎/㎗로 올랐고, 1시간 30분 뒤 118㎎/㎗, 2시간 뒤 99㎎/㎗로 떨어졌다. 최종 혈당 수치는 식사 전보다 4㎎/㎗ 소폭 올랐다. 다음날 저녁은 같은 식단에서 채소만 빼고 먹었다. 식사 전 혈당은 120㎎/㎗였다. 같은 양을 먹었지만 혈당은 1시간 뒤 134㎎/㎗, 1시간 30분 뒤 135㎎/㎗, 2시간 뒤 183㎎/㎗로 계속 올랐다. 식사 전보다 혈당이 무려 63㎎/㎗ 증가했다. 채소 섭취 여부에 따라 최종 혈당 수치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채소를 먹은 다음 단백질을 섭취하면 혈당을 더 낮출 수 있다. 2016년 일본 간사이전력 의학연구소가 발표한 연구 결과를 보면 성인 당뇨병환자 12명과 건강한 사람 10명을 대상으로 쌀밥을 먼저 먹은 경우와 생선이나 육류를 먼저 먹은 경우로 나눠 혈당치를 측정한 결과 생선과 육류를 먼저 먹은 쪽의 혈당이 30~40% 낮게 나왔다. 육류나 생선류를 먹을 수 없다면 식전에 삶은 계란 한 개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당뇨병은 인슐린이 모자라거나 성능이 떨어져 혈액에 흡수된 포도당이 이용되지 못하고 혈액에 쌓여 소변으로 넘쳐 나오는 병적인 상태를 말한다. 혈액 속에 당이 과다하게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지방질과 여러 세포 등이 혈관벽에 침착돼 혈관이 조금씩 좁아지다가 나중엔 아예 막히게 된다. 당뇨병 환자들은 망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는 당뇨 망막병증, 신장 기능 저하, 혈액순환 장애와 말초신경 손상에 따른 당뇨병성 족부 병변, 심·뇌혈관 질환 등 다양한 급성·만성 합병증을 겪게 된다. 식후 혈당을 낮추는 거꾸로 식사법은 당뇨병 관리에 도움이 될뿐더러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 체중감량 효과도 볼 수 있다. ●식후 과일 먹으면 췌장에 큰 부담 줘 다음날에는 식전, 식후에 과일을 먹었을 때의 혈당량 변화를 관찰했다. 아침으로 사과 반 개를 먼저 먹고 삶은 계란 1개, 상추쌈, 풋고추, 현미밥을 먹고 나서 1시간가량 운동을 했다. 이날 공복 혈당은 130㎎/㎗였다. 사과 섭취 후 혈당은 160㎎/㎗로 30㎎/㎗가량 상승했다. 밥을 먹고서 30분이 지나자 185㎎/㎗가 됐고, 이후 161㎎/㎗, 125㎎/㎗로 점점 낮아졌다. 점심도 같은 식단으로 먹고 운동을 했다. 대신 과일을 식후에 먹었다. 혈당 수치는 30분 단위로 151→153→138→142㎎/㎗가 나왔다. 사과를 식전에 먹었을 때와 달라진 점은 식후 30분이 지나 내려가던 혈당이 사과를 먹고서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식후에 오른 혈당을 낮추려고 췌장이 인슐린을 열심히 분비하는 와중에 과일을 먹어 당을 보태면 인슐린을 더 많이 만들어야 한다. 결국 췌장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다. 식전 적당량의 과일은 식후 혈당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식후 과일은 췌장에 독이 된다. 마지막 날은 점심을 먹고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았다. 저녁까지 앉아서 일만 했다. 먹은 음식은 흰죽과 김치가 전부였다. 하지만 혈당은 고공 행진을 했다. 식전 120㎎/㎗이던 혈당이 식후 30분 220㎎/㎗까지 치솟았고, 식후 2시간이 지났는데도 176㎎/㎗를 기록했다. 속까지 더부룩했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운동이야말로 혈당을 낮추는 쉽고 빠른 방법이다. 혈당이 본격적으로 오르는 식후 30분쯤에 운동을 하면 근육 세포가 당을 소비해 혈당이 빠르게 감소한다. 또한 혈액의 점성도를 낮춰 혈액 순환이 잘되며,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코르티솔이라는 부신피질호르몬이 분비돼 인슐린 작용을 방해하고 혈당을 증가시킨다. ●외식 피할 수 없다면 한식·일식 위주로 박종숙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혈당 감소 효과를 얻으려면 일주일에 150분 이상 중강도로, 일주일에 3회 이상 운동하는 것이 좋다”며 “환자 나이와 신체능력, 동반 질환에 따라 운동의 종류, 빈도, 시간, 강도를 달리해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뇨병 환자에게 운동의 종류는 중요하지 않다. 어떤 운동이든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 정해진 시간에 적당한 양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는 것도 중요하다. 외식은 영양적으로 불균형한 고칼로리의 음식이 많고 소금을 과잉 섭취할 수 있어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불가피하다면 튀김이나 볶음류 등의 양식과 중식보다는 영양 균형을 갖춘 다양한 식품을 먹을 수 있는 한식과 일식을 선택한다.
  • 유아인, 한서희에 “떡밥 알약” 언급 부메랑

    유아인, 한서희에 “떡밥 알약” 언급 부메랑

    배우 유아인(37)씨가 프로포폴 상습 투약, 대마 흡연 혐의를 받는 가운데 유씨의 과거 게시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영화 ‘베테랑’ 기자간담회에서 “광기 어린 연기의 비결은 약인 것 같다”며 농담한 것이 최근 논란거리가 된 데 이어 한서희와 2017년 주고받은 대화에서 했던 말이 다시 수면 위로 떠 오르며 “기가 차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유씨는 2017년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28)씨와 젠더 이슈로 논쟁을 벌이던 중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웃는 얼굴에 침 뱉지 말라고, 그냥 이거 드시라고 떡밥. 내일 또 삭제해드린다고, 그 분노 마음껏 태우시라고 다시 전해드리는 선물”이라는 글과 함께 ‘알약’ 이모티콘을 올렸다. 한씨가 빅뱅 멤버 탑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점을 비꼬기 위해 마약을 연상시키는 알약 이모티콘을 사용한 것으로 해석됐다. 네티즌들은 시간이 흘러 유씨가 같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다는 점에서 “당신도 조롱했던 일 아닌가” “왜 그랬니, 나쁜 거 알았잖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3일 기자간담회에서 “국과수 감정은 2~3주 걸릴 것으로 본다”며 “최종 감정 결과를 통보받으면 출석을 요구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5일 유씨가 미국에서 입국한 직후 소변과 모발 등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하고 약식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유씨의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감정 결과를 국과수로부터 통보받았다. 모발 감정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일단 불구속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신병 확보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감정 결과가 추가로 더 나오는 게 있는지 보고 판단하겠다”고 했다.
  • 경찰, 유아인 추가 조사 방침 “마약감정 통보 받으면 출석 요구”

    경찰, 유아인 추가 조사 방침 “마약감정 통보 받으면 출석 요구”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가 나오는대로 출석 요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3일 정례 간담회에서 “지금부터 2~3주 정도면 국과수 감정이 끝날 것으로 본다”면서 최종 조사 시점은 그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5일 유씨가 미국에서 입국한 직후 소변과 모발 등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하고 한차례 조사를 진행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신병 확보를 검토하고 있지 않지만 감정 결과에서 추가로 나오는 게 있는지 보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씨의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감정 결과를 국과수로부터 통보받았다. 모발 감정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유씨가 병원 여러 곳에서 이른바 ‘우유 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을 의료 외 목적으로 상습 처방받은 정황이 있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지난 8∼9일 유씨가 프로포폴을 처방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 일대 성형외과 등 병·의원 여러 곳을 압수수색해 관련 의료기록을 확보했다.
  • “女화장실 여성 모습 그대로”…男소변기 위에 특수거울

    “女화장실 여성 모습 그대로”…男소변기 위에 특수거울

    중국의 한 술집 남자화장실에 여자화장실을 훔쳐볼 수 있는 특수거울이 설치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이 특수 거울은 여자 화장실 쪽에서는 평범한 거울과 같은 외관이지만 남자 화장실 쪽에서는 투명한 유리창으로 비춰 건너편 여자 화장실을 엿볼 수 있도록 금속 코팅이 된 형태였다. 12일(한국시간) 중국 매체 둥베이왕 등은 최근 구이린 시내에서 영업 중인 한 맥주 전문점 남자 화장실 소변기 앞에 설치된 특수 거울이 사실상 여성 화장실 안쪽 내부로 연결돼 몰래 엿보는 역할을 해왔다고 보도했다. 영상에서 여성들은 화장실 세면대에서 거울을 보며 옷매무새를 다듬고 있다. 여성 고객들은 영문도 모르고 평소처럼 화장실을 이용하는 사이에 다수의 남성 고객들이 그 내부를 몰래 엿보고 있었던 것이다. 이 특수거울은 투명한 유리 한쪽 면에만 금속을 입히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금속이 코팅된 쪽에서는 빛이 대부분 반사돼 건너편을 보기 어렵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이린시 시장감독관리국은 문제의 사실을 확인 후 영업을 중단시켰다고 밝혔다.한편 이 같은 특수거울 설치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6년 베이징의 한 집주인이 욕실에 양면경을 설치했다가 여성 세입자에게 들켜 붙잡혔다. 당시 무려 2년 동안 양면 거울로 사생활 침해 피해를 입었던 여성 세입자는 계약 만료 시점에서야 이 사실을 알고 크게 분노했다. 또 2018년 베이징의 한 술집 여성 화장실에도 양면 거울이 부착됐고, 2021년 광둥성 광저우의 한 술집 VIP 룸 여성 화장실 세면대 앞에 설치된 거울 역시 양면 거울이었다. 중국은 치안관리처벌법 규정에 따라 타인의 사적인 공간과 사적인 활동, 정보 등 사생활을 훔쳐볼 경우 법에 따른 행정 처벌을 받도록 제재해오고 있다. 문제가 적발됐을 시 관련 행정 부서는 도시 관리법 위반으로 업소 소유자에데 행정 처벌을 부과할 수 있다.
  • “연봉 2억원, 킬러본능 필요”…美 ‘쥐잡는 공무원’ 필요할 때

    “연봉 2억원, 킬러본능 필요”…美 ‘쥐잡는 공무원’ 필요할 때

    미국 뉴욕시가 쥐 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지하철에서 쥐가 잠든 사람 몸을 기어 다니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한국시각) 뉴욕시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쥐 개체수가 2021년에 비해 두 배 가량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영국 매체 더 선 등 외신은 뉴욕 지하철 안에서 찍힌 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을 자세히 보면, 쥐가 지하철석에 앉아서 자고 있는 남성의 발에 오르더니 팔을 타고 어깨까지 단숨에 올라간다. 이상한 기척에 잠에서 깬 남성은 쥐를 발견하곤 화들짝 놀라며 벌떡 일어난다. 지난해 뉴욕에서 약 6만건의 쥐 목격 사례가 보고됐는데, 이는 2021년 3만건이었던 것에 비하면 2배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뉴욕 시내에 쥐 떼가 더욱 활개를 치면서 과거보다 시민들에게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뉴욕시가 살포한 쥐약 때문에 애먼 반려견들이 목숨을 연이어 잃는 등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쥐 떼로 인한 뉴욕시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뉴욕, 쥐떼와의 전쟁 선포…‘쥐 잡는 공무원’에 고액 연봉 쥐로 인한 피해가 커지다 보니 뉴욕시는 지난해 12월 연봉 12만~17만달러(약 1억5000만~2억2000만원)를 걸고 ‘쥐를 잡는 공무원’을 별도로 구하기도 했다. CNN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뉴욕시장 에릭 아담스는 최근 “쥐 담당 공무원을 찾습니다”라는 이례적인 구인 공고를 내걸었다. 공고 내용에 따르면 “내가 쥐보다 더 싫어하는 것은 없다”며 “쥐와 싸우는 데 필요한 추진력, 결단력, 킬러 본능이 있다면 꿈의 직업이 여기에 기다리고 있다”고 적혀있다. 또 지원 자격으로 “뉴욕에 서식하는 쥐 떼와 싸우기 위한 ‘킬러 본능’과 신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액의 연봉인 만큼 업무는 쉽지 않아 보인다. 뉴욕시 쥐 담당 공무원이 처리할 도시의 쥐들은 200만 마리로 추정되고 있다. 또 잠금장치가 달린 쓰레기통을 설치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쥐는 줄지 않고 있다.뉴욕시위생국은 쥐 떼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을 파악해 ‘쥐 억제 구역’을 설정하고 쥐 떼 출몰 상황을 시의회에 보고하도록 했다. 일정 규모 이상의 건물은 쓰레기 배출 시간을 지정하도록 했고, 쥐덫 설치 등 관련 예산도 확대했다. 한편 보건부는 쥐가 음식을 오염시키고 렙토스피라증 질병을 확산시키는 등 심각한 공중 보건 문제를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렙토스피라증은 쥐 등 야생동물의 소변을 매개로 감염되는 감염증으로, 발열과 두통, 오한, 종아리 및 허벅지의 심한 근육통, 안구 충혈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 ‘프로포폴·대마 의혹’ 유아인 휴대전화도 압수… 디지털포렌식 작업

    ‘프로포폴·대마 의혹’ 유아인 휴대전화도 압수… 디지털포렌식 작업

    프로포폴 불법 투약 및 대마초 흡입 의혹을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이 휴대전화를 압수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연예매체 스타뉴스는 경찰이 유아인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이 휴대전화를 압수하면서 유아인은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스타뉴스는 전했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에 이어 대마초 흡입 의혹도 받고 있다. 전날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유아인의 소변에서 일반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감정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서 통보받았다. 경찰은 지난 5일 유씨가 미국에서 입국한 직후 소변과 모발 등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하고 유씨를 한 차례 조사했다. 모발 감정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유아인이 이른바 ‘우유 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을 의료 이외 목적으로 상습 처방받아 투약한 혐의도 수사 중이다. 경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사의뢰 등을 토대로 유아인이 2021년 초부터 여러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것으로 보고 지난 8∼9일 서울 강남구·용산구의 성형외과 등 병·의원 여러 곳을 압수수색해 의료기록을 확보했다.
  • 신애라 “차인표와 부부싸움…자녀 소변 흘려”

    신애라 “차인표와 부부싸움…자녀 소변 흘려”

    배우 신애라가 육아 중 충격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133회에서는 24시간 소변을 흘려 젖은 바지를 입고 사는 6살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금쪽이의 유뇨증을 진단한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가 언성을 높이는 부모님의 모습에 또 한 번 소변 실수를 하는 것을 보고 ‘불안’을 읽었다. 앞서 오은영 박사는 유뇨증의 원인에 ‘심리적 요인’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오은영 박사는 부부가 싸울 때 아이가 “엄마 나 쌌어”라고 하면 다투는 걸 일단 멈추게 된다며 “아이가 그런 면도 있는 것 같다. ‘내가 그래야지’라고 의식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생존하기 위해 일어나는 안타까운 과정이다. 이걸 부모가 잘 알아차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신애라는 “그래서 부모는 애들 앞에선 싸울 자격도 없는 것 같다. 애들이 깨어있는 한은 애들 앞에서는 절대로 조심해야 한다”고 공감했다. 이어 “저도 어릴 때 우리 아이가 돌 좀 지나서 기저귀를 빨리 뗐다. 잘하던 애가 저랑 남편이랑 언성이 좀 높아졌더니, 그렇다고 심각하게 싸운 것도 아니었는데 하루종일 소변을 계속 흘리더라”고 경험담을 전했다. 신애라는 “제가 그때 너무 깜짝 놀라서 다시는 애 앞에서 그런 식으로 언성을 높이지 말아야겠다고 했다”며 금쪽이 엄마, 아빠에게 “애들 자고 나서 따로 싸우시라”고 충고했다.한편 신애라는 배우 차인표와 지난 1995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 지진 사망자 2만 1700명…“매몰자 20만명” 추정도

    지진 사망자 2만 1700명…“매몰자 20만명” 추정도

    ‘금세기 7번째 최악 참사’ 기록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닥친 강진으로 두 나라에서 사망자가 2만 1700명을 넘어섰다. 두 나라 사망자는 동일본 대지진 사망자(1만 8500명) 규모를 훌쩍 넘어섰다. AP·로이터 통신과 미국 CNN은 10일(현지시간)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지금까지 각각 1만 8342명, 3천 377명이 사망해 총 사망자가 2만 171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튀르키예 강진이 21세기 들어 7번째로 많은 희생자를 낳은 자연재해로 기록됐다고 보도했다. 아직 수많은 사람들이 건물 잔해 속에 갇혀 있어 2003년 3만 1000명이 사망한 이란 대지진 피해 규모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튀르키예의 대표적인 지진 과학자인 오브군 아흐메트는 붕괴한 건물 아래에 갇혀 있는 사람이 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새 보고서에서 이번 지진 사망자가 10만명을 넘길 확률을 24%로 추정했다. 이틀 전 14%에 비해 10% 포인트나 상승했다. 지진 직후 최초 보고서에서는 10만명 이상 확률이 0%였다. 사망자가 1만~10만명일 확률도 30%에서 35%로 높아졌다. 통상 72시간이라고 여겨지는 생존자 구조에 결정적인 ‘골든타임’이 지나갔지만 구조대는 1명이라도 더 구조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튀르키예 남부 항구도시 이스켄데룬에서 지진 발생 후 무너진 건물 아래 깔려 있던 6명이 101시간 만에 구조되면서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다. 또 다른 최대 피해 지역인 가지안테프에서는 건물 지하실에서 17세인 아드난 무함메드 코르쿳이 구조됐다. 그는 자신의 소변을 마시며 94시간을 버텼다고 말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이날 기준 구조 인력 12만 1128명과 굴착기, 불도저 등 차량 1만 2244대, 항공기 150대, 선박 22척, 심리치료사 1606명이 지진 피해 지역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외교부는 전 세계 95개국이 원조에 나섰고, 이미 60개국에서 온 약 7000명의 구조대원들이 현장에서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더 큰 문제는 생존자들의 상황이다. 집과 가족을 잃은 이재민들이 거리를 배회하며 배고픔과 추위와 싸우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지진 대응 담당자인 로버트 홀든은 “많은 생존자가 끔찍하게 악화하는 상황 속에 야외에 머물고 있다”면서 “물과 연료·전력·통신 등 생활의 기본이 되는 것들의 공급이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최초 재해보다 더 많은 사람을 해칠 수 있는 2차 재해가 발생할 실질적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 생후 열흘 아이와 엄마 90시간 만에 구조, 10대 둘도 80, 94시간 만에

    생후 열흘 아이와 엄마 90시간 만에 구조, 10대 둘도 80, 94시간 만에

    태어난 지 열흘 된 아이가 엄마와 함께 구조됐다. 튀르키예에 첫 강진이 엄습했던 6일 새벽 이후 90시간이 지나서였다. 아이 이름은 야기즈. 남부 하타이 지방의 파괴된 건물 잔해에서 엄마의 모유를 수유 받으며 버틴 끝에 구조대의 손길이 뻗쳤다. 영하의 얼어붙은 날씨 속에 나흘을 버텨 10일 아침에 구조됐으니 대단하다. 아이는 보온 담요에 감싸여 앰뷸런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그의 어머니는 들것으로 옮겨졌다. 두 사람의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선 추가 정보가 주어지지 않았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에크렘 이마모글루 이스탄불 시장이 파견한 구조대가 사만닥 마을에서 있었던 이 극적인 구조에 힘을 보탰다며 트위터에 올려 알렸다. 로이터 통신이 입수한 동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같은 잔해에서 구조되는 모습이 담겼는데 두 모녀와 어떤 관계에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2만 1500명 이상이 숨졌다. 희생자 대부분은 튀르키예에서 나왔다. 야당의 집계에 따르면 튀르키예 정부는 1999년 대지진으로 1만 7000여명이 희생된 데 따라 재해 예방과 긴급 대응 서비스 발전에 쓰겠다며 지진세로 880억 리라를 거뒀는데 이 많은 돈이 어디에 어떻게 쓰였는지 정부는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터키 최대 야당 지도자인 케말 킬릭다로글루는 에르도안 정부는 “20년 동안 지진에 대해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시리아 북서부의 붕괴된 건물 잔해에서 태어난 신생 여아 아야(Aya, 아랍어로 기적이란 뜻)가 엄마와 탯줄로 연결된 채 구조됐는데 전 세계에서 이 아이를 입양해 키우고 싶다는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고 BBC 등이 보도했다. 아야의 엄마아빠는 물론, 네 형제자매, 이모 모두 희생돼 돌볼 사람이 없는 상태다. 아이의 작은 할아버지가 당분간 맡아 돌볼 것이라고 AP 통신이 전했는데 이들 역시 집이 없어져 이재민 상태라 아이를 제대로 돌볼 수 있을지 의문시되고 있다. 통상 생존 골든타임을 72시간으로 보는데 훨씬 지난 시점에도 극적으로 구조되는 일이 적지 않다. AP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 안타카야, 가지안테프 등에서 10대 매몰자 둘이 각각 사고 80시간, 94시간 만에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구조됐다. 안타카야의 건물 잔해에서 구조된 16세 멜다 아드타스는 첫 지진이 발생한 6일 새벽 잠을 자다가 갑자기 덥쳐온 벽에 옴짝달싹 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 구조대가 즉각 투입됐지만 사흘 뒤에야 벽 뒤에서 들려온 희미한 목소리가 포착됐다. 작업 5시간 만에야 아드타스의 몸을 건물 밖으로 꺼낼 수 있었다. 온몸이 멍투성이였고, 추위에 떨고 있었지만 비교적 건강한 상태였다. 현장 주변에서 숨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발만 구르던 아버지는 그제야 “우리 딸! 우리 딸!”이라며 기쁨과 안도감이 뒤섞인 눈물을 흘렸다. 함께 숨죽이며 현장을 지켜보던 지역 주민들도 동시에 환호성을 터뜨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구조대는 광부 출신의 자원봉사자들이었다. 한 구조대원은 “우리가 한 게 뭐가 있는가. 그냥 잔해 속에서 소녀 하나 꺼낸 것”이라며 겸손해했다. 딸을 되찾은 아버지는 구조대에게 “여러분 모두에게 신의 가호를”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같은날 역시 최대 피해 지역인 가지안테프에서도 구조 소식이 들려왔다. AP 통신에 따르면 이 지역의 무너진 건물 지하실에서 17세인 아드난 무함메드 코르쿳이 구조됐다. 그는 6일 지진 발생 이후 이곳에서 자신의 소변을 받아 마시며 94시간을 버텨왔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구조 현장에서 “아드난! 아드난!”이라고 외치며 환호했다. 아드난은 자신의 구조를 애타게 기다린 모친과 친지들을 얼싸안고 입을 맞출 정도로 건강한 상태였다. 이름이 야스민으로만 알려진 구조대원은 아드난을 따뜻하게 안아준 뒤 “딱 너 같은 아들이 있다”고 했다. 그는 “너 꺼내주려고 나흘 못 잤다. 맹세코 나흘간 못 잤다”고 말했다.
  • 유아인 대마 ‘양성’…미국 입국 직후 소변서 검출

    유아인 대마 ‘양성’…미국 입국 직후 소변서 검출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소변 검사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유아인의 소변에서 일반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감정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서 통보받았다. 경찰은 지난 5일 유아인이 미국에서 입국한 직후 소변과 모발 등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하고 유씨를 한 차례 조사했다. 모발 감정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유아인이 일명 ‘우유 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을 의료 이외 목적으로 상습 처방받아 투약한 혐의도 수사 중이다. 식약처는 유씨를 포함한 51명에게 프로포폴 상습투여 혐의가 있다고 판단, 지난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포폴은 빠르게 단시간 동안 작용하는 정맥으로 투여되는 전신마취제로, 수술이나 검사 시 마취를 위해 사용되거나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환자를 진정시키기 위해 사용된다. 사용 목적, 상태에 따라 투여 용량은 달라진다. 경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사의뢰 등을 토대로 유아인이 2021년 초부터 여러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것으로 보고 지난 8∼9일 서울 강남구·용산구의 성형외과 등 병·의원 여러 곳을 압수수색해 의료기록을 확보했다. 유아인 소속사는 “아직 경찰로부터 마약 감정 결과를 통지받지 못했다”며 “앞서 낸 입장처럼 관련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노유민 “아내가 소변 앉아서 싸라고…자존심 정말 상해”

    노유민 “아내가 소변 앉아서 싸라고…자존심 정말 상해”

    노유민이 모든 경제권이 아내에게 있다며 한 달에 용돈으로 3만원을 받는다고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연하 남편 살아보니 이렇더라’라는 주제를 놓고 NRG 출신 노유민이 6살 연상 아내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노유민은 “연하 남편은 생활 주도권을 아내한테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노유민은 “결혼하고 통장과, 카드도 다 뺏겼다”며 “말한 적이 있는데 한 달에 용돈 3만원을 받는다”고 토로했다. 이어 “방송 스케쥴도 있지만, 아내와 현재 카페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거의 같이 다닌다”고 설명했다. 또 노유민은 “한번은 3만원을 모아서 생일 선물을 사줬다. 그랬더니 아내가 ‘3만원 주는 데도 모아서 나한테 선물을 줘?’라면서 그 후로 용돈을 아예 안 주더라”라고 고백했다. 노유민은 “너무 현금이 없으니까 가끔 장모님이 제 지갑에 5만원씩 넣어주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계속해서 ‘연상 연하라서 내가 더 참고 산다’는 물음엔 “참고 산다는 건 내가 피해자라는 뜻이 아니고 아내를 배려하는 것”이라며 “대부분 비슷할 것 같은데, 아내가 이따금 남자의 자존심을 건들 때가 있다”고 또 다른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화장실에서 자꾸 앉아서 싸라고 한다”며 “이건 내가 용납이 안 된다. 우리 집엔 여자밖에 없다. 아내와 딸 둘 그리고 장모님이 함께 사는데 소변이 튄다는 거다. 그래도 항상 휴지로 닦고 최선을 다하는데도 앉아서 싸라더라. 자존심이 정말 상한다”고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가수 미나는 “우리 남편은 사귈 때부터 앉아서 싼다”며 공감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함께 출연한 방송인 크리스는 “난 너무 공감 가는 얘기라서 눈물이 날 것 같다. 우리 집에서도 아내가 모든 결정권을 갖고 있다. 부부니까 조금만 더 동등한 위치에 있고 싶다. 행복하지만 그 부분은 고민이다”라고 열변을 토해 다시 한번 폭소를 안겼다.
  • “출산 중 지적장애 얻은 딸…사위, 이혼 요구하며 무릎 꿇었다”

    “출산 중 지적장애 얻은 딸…사위, 이혼 요구하며 무릎 꿇었다”

    출산 중 사고로 지적 장애를 얻게 된 딸에게 사위가 이혼을 요구한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8일 JTBC ‘사건반장’의 코너 ‘별별상담소’에서는 대기업에 다니던 30대 딸의 어머니 강씨가 보낸 사연을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강씨의 딸은 대학 시절 만난 남성과 10여 년 전 결혼을 했다. 하지만 7년 전 딸은 출산 도중 심정지로 인해 뇌 손상이 오면서 지적 장애를 얻는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출생한 손녀에게는 아무 이상이 없었지만 손녀를 보살피겠다며 아기를 데려간 사돈 측은 대소변도 잘 못 가리고 아기를 봐도 잘 분간을 못 하는 며느리를 보고 “손녀한테 상처만 된다. 더 이상 찾아오지 마라”며 냉정하게 대했다. 강씨의 딸은 지능은 5세가 됐지만 모성애는 남아 있었다. 자신이 출산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듯했고 늘 아기가 보고 싶다고 얘기했다. 그러던 중 강씨의 가족이 더 큰 상처를 받는 일이 생겼다. 의료소송 1심 결과가 패소로 나온 날 절망적인 상황에 하염없이 울던 강씨에게 사돈 부부와 딸의 시누이가 대뜸 찾아온 것. 딸의 시누이는 눈을 부릅 뜨고 “왜 당신은 법정에 안 갔냐. 왜 내 동생만 힘들게 법정을 왔다 갔다 해야 하냐”며 대뜸 고함을 질렀고, 사돈 부부는 “우리 애라도 살아야 하지 않겠냐”며 이혼을 요구했다. 강씨가 “왜 하필 패소한 날 이렇게 힘들게 하냐”고 하자 시누이는 “아픈 날 한꺼번에 아프라고 그러는 거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후 사위가 직접 강씨에게 찾아와 “아내의 후견인이 돼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강씨가 후견인이 되자마자 사위는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강씨는 딸의 이혼 절차를 밟아줄 생각이 없다고 했지만 사위는 “장애수당 같은 거 받으려면 이혼이 낫지 않냐”며 “제발 이혼해달라”고 무릎까지 꿇었다고. 딸, 여전히 남편과 자식에 대한 인식 있어“당사자가 이혼 거부하는 한 법적으로 쉽지 않아” 강씨의 딸은 사고를 당한 후에도 매일 같이 남편에게 “오빠 잘 자”라는 메시지를 보냈으며 남편은 읽지도 않았다고 한다. 강씨가 “이혼할래?”라고 물으면 “이혼 안 하겠다”고 답한다고 한다.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승재현 연구위원은 “강씨의 딸은 여전히 ‘나의 딸과 나의 남편’이 마음에 묻혀서 잊혀지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현재 강씨의 사위는 아내의 보험료, 병원비, 휴대전화비 등을 내고 있지 않아 강씨 부부가 대납하고 있는 상태다. 강씨 부부는 농사를 조그맣게 짓고 연금으로 살아가고 있기에 딸을 돌보기에는 생활비도 부족한 현실이다. 강씨의 딸은 현재 복지관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박지훈 변호사는 사위의 이혼 요구에 대해 “재산 문제는 후견인이 관리할 수 있다. 하지만 이혼과 관련해서는 누가 대리로 처리할 수 없다”고 설명하며 “지적 능력이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본인(강씨의 딸)이 이혼을 싫다고 하는 이상 엄마가 이혼시키는 것이 법적으로 쉽지 않다”고 봤다. 그러면서 “결혼 생활 중 병을 얻었다는 이유로 이혼이 되겠느냐. 그런 건 법에 없다. 협의 이혼을 한다면 가능하겠지만 안 한다고 할 경우에는 법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승 연구위원은 “아이가 성년이 됐을 때 엄마가 그런 대우를 받았다는 것을 알면 아이 마음에 큰 상처가 될 것이다. 자신을 출생할 때 엄마가 그렇게 됐다는 것을 아이가 크면 알게 될텐데, 그때 뭐라고 말할 것이냐”며 “아이가 컸을 때 떳떳할 수 있는 선택을 남편이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 서초구, 방문형 재택의료사업 본격 추진

    서초구, 방문형 재택의료사업 본격 추진

    서울 서초구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위해 무료 의료 서비스인 ‘방문형 재택의료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고려대학교 의료원과 글로벌 가정 헬스케어 기업인 바야다 홈헬스케어 한국지사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에 따라 구를 비롯한 세 기관은 오는 7일 서초구청 대회의실에서 해당 기관장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3월부터 정식 운영될 이번 사업은 ‘이동버스 방문형’과 ‘가정방문형’ 등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이동버스 방문형’은 신체·경제적인 이유로 병원 검진 및 진료가 힘든 중증 장애인과 시설 입소자, 독거어르신, 건강보험 미가입자 등이 대상이다. 진료 항목은 혈액·소변검사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필요에 따라 초음파·X-ray·CT검사 및 치과 진료를 추가할 수 있다. 더불어 추가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는 사례관리 사업비 등 서리풀 돌봄SOS사업을 통해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인력은 고려대학교 의료원에서 의사와 행정 요원을 파견하고 바야다 홈헬스 케어에서도 간호사와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을 투입한다. 진료 횟수는 분기에 한 번씩이고, 1회당 최고 20~70명까지 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정방문형’은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재가 어르신 및 장애인 등이 대상이며 진료 및 간호를 포함하는 의료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참여 인력은 의사와 간호사 각 1명씩이고 매월 두 번씩, 1회당 4가구를 방문해 진료한다. 전성수(사진)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구민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노래방서 집단 마약 파티” 경찰, 베트남인 8명 체포

    “노래방서 집단 마약 파티” 경찰, 베트남인 8명 체포

    노래방에서 집단으로 ‘마약 파티’를 벌인 베트남인 8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2일 부천 원미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베트남 국적의 30~40대 남성 4명과 20대 여성 2명 등 모두 8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7명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1명인 노래방 업주 A씨는 이들에게 장소를 제공하고 마약 투약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 7명은 불법체류자로, A씨는 국내 체류 자격이 있는 외국인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3시 30분쯤 ‘집단으로 마약 파티를 하고 있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해당 노래방으로 출동, 이들을 검거하고 현장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흰색 가루와 MDMA(엑스터시)를 찾아내 압수했다. 이들은 경찰이 단속에 나서자 마약을 노래방 의자 밑에 숨기기도 했다. 경찰이 마약 간이 시약검사를 실시한 결과 8명 가운데 5명이 양성반응을, 2명이 음성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들 모두 경찰에서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이들의 머리카락과 소변 등을 보내 마약 정밀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 ‘더글로리 하도영’ 정성일 “어린시절 불우…고인 물로 배 채워”

    ‘더글로리 하도영’ 정성일 “어린시절 불우…고인 물로 배 채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하도영 역을 맡은 배우 정성일이 어려웠던 유년기를 털어놨다. 1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정성일이 출연해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밝혔다. 정성일은 ‘더 글로리’에서 악역 박연진(임지연 분)의 남편이자 문동은(송혜교 분)의 덫에 걸리는 부유한 기업가로 나온다. 정성일은 “원래 꿈이 없었고, 먹고 사는 게 급급했다”라며 생활고를 겪었던 유년기를 고백했다. 정성일은 어머니의 지병으로 고3이 되어서야 어머니와 만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버지는 자유 영혼이어서 집에 안 계셨다. 고3 올라갈 때 어머니가 몸이 좋아지셔서 오셨다”면서 “어머니가 대학교를 가야 하지 않겠냐고 물어보셨다. 공부를 한 적도 없었다. 그래서 누나가 실기 위주로 하는 걸로 찾아보자고 해서 방송연예과를 권했다. 그래서 연기학원을 다니고 대학에 갔다”고 말했다. 그는 “연기를 진짜 좋아하게 된 건 대학 때 연극 동아리를 하면서부터다”라고 덧붙였다. 정성일은 “물론 방황기도 있었다. 부모님이 안 계시다 보니 너무 어린 나이에 누나가 저한테는 부모님이셨다. 친할머니가 계셨는데 제가 초등학교 4학년 때 거동이 불편하게 되셨다. 누나도 저도 초등학생인데 할머니의 대소변을 저희가 받아야 됐고, 좁은 집이었다. 할머니랑 셋이 살다가 제가 6학년 때 돌아가셨다. 고3 때 엄마를 만나기 전까지는 누나가 저를 키웠다. 불과 두 살밖에 차이 안 나는데”라며 눈물을 훔쳤다. 정성일은 “배고파서 비가 오면 놀이터에 고인 모래가 가라앉기를 기다렸다. 고인 물을 마시려고. 어디 가서 얻어먹어도 되는데, 한두 번이어야지. 그래서 그 물로 배를 채웠다. 누나가 ‘미친× 아니냐’고, ‘나 올 때까지 기다리지’ 했었다. 누나가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도 맛있는 걸 많이 만들어줬다. 누나는 저랑 두 살 터울로, 누나도 당시 초등학생이었는데 그게 너무 마음이 아픈 거다. 저도 어렸지만 누나도 아기였다. 근데 늘 제 앞에선 한 번도 운 적이 없다. 가족들만 챙기다 자기 인생이 많이 소비됐다. 저희 누나이지만 어떻게 저렇게 살았을까 싶기도 하다. 누나가 없었으면 지금의 나는 당연히 없었을 거고, 그래서 여기까지 온 게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지난 20년간 무명시절을 겪은 정성일은 “늘 작품이 있었던 게 아니어서 항상 아르바이트를 병행해야 했다. 우유 배달, 신문 배달, 빌딩 화장실·계단 청소, 대리주차, 대리운전, 카페 등 여러 아르바이트를 해 봤다”라고 얘기했다. ‘연기를 그만해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냐’라는 질문에 “많았다. 그런 적도 있다. 겨울에 너무 추우니까, 누나한테 또 손을 벌렸다. 동대문에 가서 점퍼 하나만 사달라고. 저는 너무 신나 있었다. 결국 제가 원하는 점퍼를 사서 집에 가는데, 누나가 저한테 그러더라. ‘너 언제까지 연기할 거냐. 나는 솔직히 네가 연기 잘하는지 모르겠다. 붙들고만 있는 거 같고 나는 네가 너무 한심해 보였다. 동대문에서 네 또래 사람들은 치열하게 사는 모습을 보였는데 너는 정작 그 속에서 옷만 고르고, 네 모습이 너무 한심해 보였다’라고 하더라. 그때 깨달았다. 내가 지금 누나한테도 인정을 못 받는데, 이 일을 계속하는 게 맞나? 거기서 또 든 생각은 ‘우리 누나한테 인정받고 싶다’였다. 그래서 다시 시작했다. 진짜 절실하게 했다. 10년 전에 정말 열심히 준비한 연극을 보여줬는데, 누나가 처음으로 ‘이제 조금 연기하네. 계속해라’ 그랬다. 그때부터 자신감 생겼다. ‘아, 내가 계속 연기해도 되겠구나’. 매 순간 캐스팅될 때마다 안 믿긴다. 비중도 좀 생기고 설렜다. 뭐든 오면 ‘또 목숨 걸어야겠다’ 늘 그랬던 거 같다”라고 열정을 드러냈다.
  • 조금만 걸어도 쥐어짜는 다리 통증… 좁아진 척추관 의심해 보세요

    조금만 걸어도 쥐어짜는 다리 통증… 좁아진 척추관 의심해 보세요

    허리 통증을 느끼다 다리까지 저리고 아프다면 디스크 질환이 아닌지부터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오래 서 있거나 걸을 때 한쪽 또는 양쪽 다리에 통증이 발생하고 나중에는 다리 전체가 터질 것같이 아프거나 저리고 시린 증세가 나타난다면, 결국 다리 감각이 마비되거나 힘이 풀려 주저앉게 되는 지경이라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척수 신경 압박하는 디스크와 달라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디스크와 비슷하지만 원인은 물론 증상도 일부 다른 질환이다. 척추뼈 사이 젤리 같은 디스크가 튀어나와 척수 신경을 압박하면서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게 허리디스크다. 이에 비해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주위 뼈나 인대 등이 장기간 퇴행성 변화를 겪으면서 척수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을 압박해 발생하는데, 조금만 걸어도 다리를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등 보행 시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목부터 허리까지 이어지는 척추뼈 속에 신경인 척수가 지나가는 손가락 굵기만 한 구멍이 척추관인데, 보통 서 있거나 걸으면 허리 곡선이 활처럼 앞으로 휘게 되고 이때 비후된 인대가 척추관 안쪽으로 밀려들기 때문에 척추관협착증이 있는 경우라면 고통이 커지게 된다. 반면 쉬거나 누워 있으면 허리가 앞으로 구부러져 막혔던 신경 구멍이 열리고, 이에 따라 통증이 완화되거나 없어지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7~2021년 건강보험 진료 데이터를 분석해 척추관협착증 환자의 93%가 50대 이상이라고 집계했다. 이 기간 척추관협착증 진료 인원은 164만 7147명에서 179만 9328명으로 9.2% 늘었다. 2021년 환자 통계를 보면 남성이 68만 6824명으로 38%, 여성이 111만 2504명으로 62%를 차지하는 등 여성이 더 많았다. 성별·연령별로 함께 보면 남성은 60대(30.6%), 70대(29.6%), 50대(15.3%) 순으로 환자가 많았다. 여성 환자의 비중은 70대(32.5%), 60대(31.0%), 80세 이상(19.0%) 순으로 남성의 연령 분포와는 차이가 있었다. 척추관협착증 여성 환자가 많은 이유, 남녀 간 연령대별 차이가 나타나는 이유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관련이 있다고 신재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설명했다. 신 교수는 “에스트로겐은 뼈를 만들어 골밀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근육이 강화되도록 도움을 준다”면서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발생하는 에스트로겐 감소가 뼈의 손실과 근육량 감소를 초래하고 척추 관절을 지탱하는 힘을 떨어뜨려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척추 질환의 발생을 가속화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신경차단술 장기간 사용 땐 효과 반감 한방에선 척추관협착증 증상 완화의 지름길이 되는 부위로 ‘승부(承扶)혈’을 꼽는다. 엉덩이와 허벅지의 경계에 위치하는 승부혈은 좌골신경과 혈관이 지나는 곳이다. 걷거나 허리 척추에 무리가 가면 쉽게 경직되는 곳이 승부혈이다. 침, 뜸, 약침, 추나 치료, 한약 치료 등의 통증 개선 방법이 있는데 이 가운데 추나는 척추가 올바르게 정렬되도록 돕는 치료다. 병원 방문이 여의치 않은 경우라면 골프공 마사지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재동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교수는 30일 “골프공은 승부혈 주위 깊고 큰 근육을 자극하기에 크기와 단단함이 적당하다”면서 “승부혈 부위에 골프공을 놓고 앉은 후 허벅지로 살며시 누르며 5~10분 정도 마사지를 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며 다리를 좌우로 흔들면 효과가 배가된다”고 말했다. 골프공 대신 호두를 활용해도 좋다고 한다. 척추관협착증 초기엔 침상 안정이나 약물 복용, 물리 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로도 통증이 조절된다. 그래서 주사 치료 등으로 질환을 관리하는 환자도 많다. 이에 대해 전형준 한양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주사 치료에 내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표시했다. 전 교수는 “신경차단술과 같은 주사 치료에는 주로 마취제와 스테로이드를 섞어서 사용하게 되는데 스테로이드는 장기간 사용하면 효과가 반감되는 경우가 있어 주기적으로 권하지 않는다”면서 “최초 시행 뒤 호전이 상당 기간 유지된다면 추가적인 치료 보다 보존적인 치료를 시행하고 증상이 다시 악화될 때 신경차단술을 권고한다”고 설명했다. ●보존적 치료법 실패 땐 수술 고려해야 통증이 호전되지 않거나 증상이 좋아졌다가도 반복해서 재발하는 경우 혹은 CT나 MRI 촬영을 통해 신경 이상이 심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박정윤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최근에는 협착증이 가벼운 환자를 대상으로 신경성형술, 풍선확장술, 경막외신경차단술 등을 시행하는데 신경학적 이상 소견이 있거나 증상이 심한 환자에겐 효과가 미미하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이어 “보존적 치료법이 실패한 경우에는 여러 가지 수술법을 적용할 수 있는데 척추 내시경 수술법이 발전해 고령이거나 내과 질환으로 장시간 수술을 견디기 어려운 경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고 특히 내시경 삽입과 기구 삽입을 위해 각각 독립적인 두 개의 절개를 이용한 ‘양방형 내시경 감압수술’이 개발돼 척추관협착증의 최소 침습적 수술에 좋은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척추관협착증은 바른 생활 습관으로 예방할 수 있다. 이재동 교수는 “체중 관리와 함께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면서 척추뼈 공간을 넓혀 주는 운동으로 실내 자전거 타기와 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권했다. 전형준 교수는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면서 “가능하면 바닥 생활을 제한하고 침대나 의자 생활을 하는 것이 좋으며 찜질이나 반신욕은 협착증 부위 혈류 감소를 원활하게 회복시키기 때문에 증상 발생을 늦출 수 있다”고 제시했다. 박정윤 교수는 “척추관협착증의 합병증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이 운동 마비, 감각 마비, 대·소변 마비, 성기능 마비와 같은 증상인데 이 경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자칫 영구 장애가 생길 수 있다”면서 “마비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허리 수술에 대한 편견 때문에 수술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 치료 시기를 놓치면 뒤늦게 수술을 한다고 해도 회복되지 않는다”며 적시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이수근 “누가 목을 찌를 것 같다는 강박증 있다” 고백

    이수근 “누가 목을 찌를 것 같다는 강박증 있다” 고백

    방송인 이수근이 이유를 모르는 두려움이 있다며 자신만의 강박증을 털어놓는다. 30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01회에 출연한 40대 남성 의뢰인은 강박증이 너무 심해 조언을 구했다. 의뢰인이 가진 강박증은 ‘변의 강박’으로 실제 신체 상태와 관계 없이 마음속에서 대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드는 강박이다. 의뢰인은 20분에 한번씩 화장실에 가고 싶고 불안해서 계속 화장실에 가게 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서장훈이 “생각이 든다고 해도 진짜 나올 것 같은 느낌은 따로 있지 않냐”고 묻자 의뢰인은 “하루종일 머릿속에서 (화장실) 생각이 들어 힘들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자신만의 강박증을 고백하며 의뢰인의 고충에 공감했다. 이수근은 “없어졌다가 최근에 다시 생긴 강박이 있다. 고개를 뒤로 젖히면 잠을 자지 못하는 강박이다. (고개를 뒤로 젖히면) 누가 목을 찌를 것 같아서 잠잘 때 늘 목을 감싸고 자거나 엎드려 자는 등 목을 최대한 보호하면서 자야 했다”고 말했다. 의뢰인은 혹시나 실수할까봐 외출이 두려워지고 우울증까지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서장훈은 “최악의 경우 이게 나를 지켜줄 거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을 거다. 부담 없이 연습을 해라”라며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서장훈이 어떤 아이디어를 내놨는지는 이날 오후 8시 30분에 시작하는 해당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속보] 38년 돌본 장애인 딸 살해한 엄마 집행유예 확정

    [속보] 38년 돌본 장애인 딸 살해한 엄마 집행유예 확정

    법원이 38년간 돌본 중증 장애인 딸을 살해한 60대 어머니에게 실형을 선고하지 않고 선처하자 검찰도 이례적으로 항소를 포기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최근 살인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A(64·여)씨의 1심 판결에 항소하지 않았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검찰은 구형량의 절반 이하의 형이 선고되면 항소한다. A씨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기 때문에 검찰 자체 기준에 따르면 항소해야 할 사건이다. 그러나 검찰은 A씨가 장기간 힘들게 장애인 딸을 돌봤고 간병 과정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을 겪은 점 등을 고려해 항소하지 않았다. 법원도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이 국가나 사회 지원이 부족한 상태에서 오롯이 자신들의 책임만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건도 피고인 탓으로만 돌리기는 어렵다”고 선처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23일 오후 4시 30분 인천시 연수구 한 아파트에서 30대 딸 B씨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살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범행 후 자신도 수면제를 먹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6시간 뒤 아파트를 찾아온 아들에게 발견돼 목숨을 건졌다. 뇌 병변 1급 중증 장애인이던 B씨는 태어날 때부터 몸이 불편했으며 사건 발생 몇 개월 전에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생계를 위해 다른 지역을 돌며 일하는 남편과 떨어져 지냈고, 의사소통이 잘되지 않는 딸을 대소변까지 받아 가며 38년간 돌봤다. 그는 법정에서 “그때 당시에는 제가 버틸 힘이 없었다”며 “‘내가 죽으면 딸은 누가 돌보나.여기서 끝내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울먹였다.
  • 최악의 암 ‘췌장암’ 소변 한 방울로 잡아낸다

    최악의 암 ‘췌장암’ 소변 한 방울로 잡아낸다

    암환자-일반인 소변 속 대사체 구성성분 차이스트립 형태 센서에 10㎕ 소변만으로 확인대장암, 폐암까지도 기술 적용위한 추가연구 많은 사람이 ‘췌장암’이라고 하면 걸리면 죽는 최악의 암으로 생각한다. 췌장암 역시 조기 발견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문제는 췌장암의 발생 메커니즘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위의 뒤쪽에 자리를 잡고 있는장기이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쉽지 않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 연구진이 쉽고 빠르게 췌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서 화제이다. 한국재료연구원 나노표면재료연구본부, 포스텍 화학공학과, 경희대 의대 공동 연구팀은 소변 속 대사체 광신호를 증폭해 현장에서 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바이오센서 분야 국제학술지 ‘바이오센서 앤 바이오일렉트로닉스’에 실렸다. 국내에서는 매일 췌장암 환자 14명꼴로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환자 1인당 연간 6300만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연구팀은 암 환자와 일반인 소변 내에 존재하는 대사체 구성성분이 다르다는 점에 주목했다. 몸속에 암세포가 생기면 비정상적인 대사활동을 하면서 일반인과 다른 대사체를 만들어 소변에도 포함된다. 이런 사실은 이전에도 알려져 있었지만 기존 기술로 구분해 내기 위해서는 고가의 큰 장비가 필요해 혈액이나 조직검사만큼이나 시간이 걸리고 복잡했다. 연구팀은 다공성 종이 위에 산호초 모양의 플라즈모닉 나노소재를 입혀 소변 내 대사체 성분의 광신호를 10억 배 이상 증폭하는 표면증강라만산란 센서라는 것을 만들었다. 이 센서에 10㎕(마이크로리터) 정도 소량의 소변을 묻힌 뒤 빛을 비추면 암 대사체 신호가 센서 표면에서 증폭돼 암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기술로 얻은 신호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면 일반인과 전립선암, 췌장암 환자를 99%까지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스트립 형태로 센서를 만들어 손쉽게 암을 진단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스트립 형 센서의 생산가격은 개당 100원 이하이기 때문에 대량 검사에도 사용할 수 있다. 연구를 이끈 정호상 재료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암은 조기 진단이 중요한 질환이며 췌장암 같은 경우는 진단이 쉽지 않아 최초 진단 이후 생존율이 매우 낮다”며 “이번 기술을 이용하면 검사에 대한 환자의 불편함 없이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전립선암, 췌장암은 물론 대장암, 폐암까지도 소변 분석으로 암 조기 진단이 가능하도록 연구를 진행 중이다.
  • ‘6시간 혈투’ 테니스 스타 “소변 못보게 하는 것 무례” 무슨 일

    ‘6시간 혈투’ 테니스 스타 “소변 못보게 하는 것 무례” 무슨 일

    테니스 스타 앤디 머리(66위·영국)가 테니스 경기 도중 선수들의 화장실 사용 횟수를 제한하는 규정에 잔뜩 화가 났다고 미 CNN 방송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무명 선수 서나시 코키나키스(159위·호주)에 역전승을 거두고 3회전(32강)에 올랐다. 장장 5시간 45분에 달하는 마라톤 승부 끝에 가까스로 승리를 확정지었지만 그는 경기 도중 화장실 사용을 거부당하는 고초를 치러야 했다 머리는 4세트 경기 뒤 승패를 결정 지을 마지막 5세트 경기 시작 전 휴식 시간에 주심에게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요청했다. 그러나 주심은 그가 이미 화장실에 갈 수 있는 기회를 모두 사용했기 때문에 규정에 따라 더이상 화장실에 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머리는 주심에게 “나는 규칙을 존중한다. 그러나 이건 말도 안 된다. 당신도 그걸 알지 않느냐”며 따져 물었다. 주심은 어쩔 도리가 없다는 듯한 표정으로 그를 쳐다봤다. 그러자 머리는 “우리를 새벽 3시, 망할 4시까지 경기장에 묶어두면서 소변도 못 보게 하는 것은 너무 무례하다”고 불만을 이어갔다. 그는 “이는 당신에게도, 볼 보이와 선수들에게도 무례한 것”이라며 “우리는 화장실조차 갈 수 없다. 말이 안 된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19일 밤에 시작된 이날 경기는 다음 날 새벽 4시가 넘어서야 종료됐다. 테니스는 선수들이 경기 도중 화장실에 갈 수 있는 횟수를 규정으로 제한하고 있다. 선수들은 3세트 단식 경기에서 1번, 호주오픈과 같이 5세트로 치러지는 그랜드슬램 대회에서는 2번까지 화장실에 갈 수 있다. 화장실 사용 횟수를 제한하는 이유는 잦은 화장실 사용으로 경기를 지연시키는 것을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규정은 지나치다는 의견도 나온다. 2003년 US 오픈 우승자인 앤디 로딕(은퇴·미국)은 트위터에 “옳다. 이건 정말 멍청하다”며 머리의 불평에 힘을 실었다. 한편, 2012년 US오픈과 2013년, 2016년 윔블던 우승자인 머리는 2019년 고질적인 허리와 고관절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 은퇴까지 고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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