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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의 효자·효부 13명 시상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회장 朴康壽)는 16일 올해의 효자·효부13명을 선정,서울 마포구의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강당에서 시상했다. 올해로 7번째 하는 행사다.효행 대상에는 남편을 여읜 뒤 14년간이나병든 시어머니의 대소변을 받아내는 등 수발을 해온 구춘자씨(57·인천 동구 송림2동)가 선정됐다.대상은 300만원,본상과 경로봉사상, 청소년봉사상은 200만원,장려상은 100만원의 부상이 주어졌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대상 구춘자 ◆본상 이원순(제주 북제주군 애월읍 고내리) 반순분(경기 가평군 외서면 상천리) ◆경로봉사상 최경자(대전 서구 내동 롯데아파트) 이학락(울산 남구 야음2동) ◆청소년봉사상 홍재현(강원양양군 양양읍 서문리) 박찬오(충북 청원군 미원면 중1리) ◆장려상이상호(부산 사상구 모라1동) 허남희(대구 중구 남산동) 정연숙(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채분임(전남 곡성군 석곡면 방송리) 윤명옥(경북 상주시 화남면 증눌리) 강옥례(경남 사천시 서포면 선전리)정기홍기자 hong@
  • [유형준의 건강교실] 당뇨병(6)운동전후 주의사항

    당뇨병 환자들이 자주 듣는 질문중 하나가 “모든 당뇨병 환자들은운동을 해야 합니까”이다.모든 환자들은 그렇다고 답한다. 물론 운동을 하면 당뇨병에 좋다.혈당 조절에도,체중 관리에도,합병증의 발생 방지에도 이득을 가져다 준다. 그러나 모든 당뇨병 환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예를들면 눈에 심한 증식성 망막증이 있는 환자가 지나치게 힘든 운동을하여 더 악화되거나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있는 환자에게 급성심근경색증이 와서 큰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당뇨병환자가 운동을 개시할 요량이면 최소한 운동직전의 혈당을 재어 혈당이 300 밀리그램 퍼센트 이상이면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왜냐하면 혈당이 높은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오히려 부족한 인슐린의 부족이 더 두드러져 혈당이 더 오르게 되기 때문이다.당뇨병 발이 있거나,심장병,소변에 단백이 나오는 신장합병증 등이 있어도 절대 금해야한다. 운동의 강도와 시간은 자신의 혈당,치료방법 등을 고려하여 이미 작성되어 있는 각 운동별 소모 칼로리표를 보아가며 실시한다.물론 처음에는 서서히 조금씩 시작하여 가는 것이 지혜로운 일이다. 모든 환자에게서 그렇지만 특히 당뇨병 환자가 운동을 할 때에는 몇 가지 주의와 준비가 필요하다.첫째 운동중 또는 운동 후에 일어날수 있는 저혈당에 대비해 약간의 당분을 준비하고 시작하는 것이다. 계획을 초과한 운동량은 곧잘 저혈당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둘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당뇨병환자 표지를 휴대하는 것이다. 혹시 저혈당이나 다른 급작스러운 이유로 쓰러지더라도 즉시 보호자에게 연락이 되고 응급조치가 될 수 있는 증명서의 휴대가 필수적이다. 셋째 운동 전·후에 혈당,심폐기능의 파악을 정기적으로 해야한다. 이에 따라 운동량도 변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당뇨병에는 운동이 이롭다.그러나 모든 경우 그런 것이 아니라 운동을 할 수 있는 환자에게 그렇다는 것이 정답이다. 유형준 한림대의대 부속 한강성심병원 내과
  • 고1년 20개항목 종합건강검진 실시

    내년부터 서울시내 고교 1년생 전원을 대상으로 한 체격·체질 종합검진이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식생활 패턴의 서구화와 운동 부족 등으로 비만아가늘어나면서 만성퇴행성 질환의 발생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중학교 이전까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질환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 검진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3일 밝혔다. 검진 대상은 300여개의 일반고교와 특수학교,고등기술학교 등에 재학 중인 1학년생 13만9,000여명이다.검진 종목은 신장,체중,앉은 키,가슴둘레 등 기초 체격검사와 혈액,소변,간기능 점검,체질검사 등 20여가지다. 이순녀기자 coral@
  • ‘상식을 뛰어넘는 허리병’ 발간 울산의대 이춘성교수

    “의료인이 거의 없는 아프리카에는 디스크 환자가 별로 없습니다. 불필요한 과잉치료가 없기 때문이지요” 최근 친형인 이춘기 서울대의대 교수와 함께 ‘상식을 뛰어 넘는 허리병,허리디스크 이야기’(한국학술정보)라는 책을 펴낸 이춘성 울산의대 교수는 허리병에 대한 상식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허리 디스크 환자 가운데 70∼80%는 수술을 받지 않아도 자연치유된다”면서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는 사람의 비율은 전인구의 0.5% 이내인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미국에서는 전체 인구의 3∼4%가 수술을 받고 있으나 이는 척추외과 의사가많은 탓이라고 설명했다.일례로 미국의 서부지역이 동부보다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는 비율이 2배나 많은데 척추외과 의사 수를 보면 서부지역 척추외과 의사 수가 동부에 비해 꼭 2배라는 것이다. 그는 “역설적이지만 요통을 치료한다는 사람이 많을수록 오히려 요통 환자가 더 많아진다”고 지적하고 “아프기는 하지만 못 견딜 정도가 아니라면,다시 말해 참을 만하면 좀더 기다리면서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수술을 고려해야 할 경우로는 ▲허리 디스크 통증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심할 때 ▲발가락,발목의 힘이 매우 약해 졌을 때▲대,소변을 보는 힘이 약해지거나 다리를 전혀 움직일 수 없을 때▲6주 이상 기다려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정상생활을 하기 어려울때 등 4가지를 꼽았다. 유상덕기자 youni@
  • [유형준의 건강교실] 당뇨병, 발을 살피자

    진료실에 들어선 당뇨병 환자에게 양말을 양쪽 다 벗으라면 대개는의아해 한다.소변 많이 보고 물 많이 마셔서 왔는데 왜 뚱딴지같이발을 보자는 것이냐는 것이다. 전혀 삽질을 하지 않던 사람이 오랜만에 삽질을 하고 나면 손바닥에물집이 생기는 것을 종종 본다.또는 새 구두를 신으면 발뒤꿈치가 벗겨져 아프게 된다.이러한 현상들은 분명 정상적 반응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당뇨병환자들은 고된 삽질이 아닌 그저 오래 서있는 것만으로도 발에 물집이 생기고,대수롭지 않은 삽질에도 물집이 잡힌다.온돌방에서 맨 발이 구들에 오래 닿아 있는 것만으로도 그렇게 된다.조직이 약해진 탓이다.일단 물집이 생기거나 상처가 나면 세균에 의해 감염이 되기 쉽다. 당뇨병 환자에선 진행이 빠르고,심한 경우에는 조직이 망가져 발,다리를 절단하는 수도 있다.실제로 외상에 의하지 않고 다리를 절단하는 이유 중에 가장 흔한 것이 당뇨병 발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모든 당뇨병 환자의 발은 수시로 세세하게 철저히 관찰되어야 한다. 아울러 신경학적 검사도 시행한다.잘 보고 잘 만져보고 물어 보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 당뇨병의 발관리 및 예방은 의사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당뇨병 환자 자신이 스스로 다음의 사항들을 늘 관찰하고 실시해간다면 그 자체가 곧 당뇨병 발의 예방이며 관리인 것이다.첫째,매일 주의깊게 발을 관찰하여 상처나 무좀이 생기는지 살핀다.둘째,발을 너무습하거나 너무 건조하게 하지 않는다.매일 따뜻한 물에 발을 씻어서항상 청결히 하고,발을 씻은후에는 마른 수건으로 발가락 사이를 잘닦아서 건조시킨다.발이 너무 건조할 때에는 습성 크림으로 발을 마사지하여 갈라지거나 다치지 않도록 한다.셋째,어떤 종류의 열도 가해서는 안 된다.당뇨병환자의 발은 열에 대한 감각이 무디어 화상이나 동상을 입기 쉽다.넷째,발톱은 목욕 후 발이 깨끗하고 발톱이 부드러울 때 깎는 것이 좋다.밝은 곳에서 깎되 모서리를 둥글게 깎다가 발가락에 상처를 낼 수 있으므로 일직선으로 깎고 너무 바짝 깍지않도록 한다.만약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면 병원을 방문하도록 한다.다섯째,작은신발이나 구두는 피한다.앞이 좁은 구두나 뒷굽이 높은 것은 티눈이나 굳은살이 잘 생긴다.굳은살이나 티눈이 생긴 경우환자 자신이 발에다 칼을 대어 잘라내려 하거나 티눈 빼는 약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여섯째,발 감각이 둔해져 상처를 받기 쉬우므로 절대로 맨발로 다니지 말고 슬리퍼도 안정성이 없으므로 사용하지 않는다.일곱째,혈액 순환을 좋게 하기 위해 거들,코르셋,벨트 등의 사용과너무 꼭 조이는 양말,버선의 착용은 피한다.양말도 합성수지보다 땀흡수가 잘 되는 면이나 모로 만든 양말을 신는 게 좋다.책상다리나다리를 꼬는 자세는 피한다.여덟째,담배는 혈액 순환에 장애를 주므로 금한다. 이상으로 당뇨병 발의 이모저모를 알아보았다.특히 외부 기온의 하강으로 인해 외부에 노출되는 발로 가는 혈액량이 감소되기 쉬운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당뇨병환자들의 발관리는 더욱 주의를 요한다.어느때보다 발의 보온에 관심을 쏟고 어느 때보다 발의 상태를 주의깊게눈 여겨 보아야할 때이다. 유형준 한림대의대 부속 한강성심병원 내과
  • 당뇨병 “알면 百勝”

    전국민의 5%인 200만여명이 앓는 것으로 알려진 당뇨병.자각증세를느끼기 어렵고 자칫 소홀하다간 합병증으로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질환이다.따라서 평생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질환 자체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마침 대한당뇨병학회가 정한 당뇨병주간(12∼18일)이다.당뇨병에 관해 정확히 알아 건강한 삶을 즐기도록 하자. ■당뇨병이란 당분처리에 필요한 인슐린이 분비되는 췌장의 랑겔한스섬에 이상이 생겨 혈액에 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바람에 몸에서 모두처리못하고 당이 소변으로 대량 나오는 것을 말한다.혈당치가 공복에140㎎/㎗이 넘거나, 음식을 먹은 2시간후 200㎎/㎗이 넘으면 당뇨병으로 진단한다.소아에서 주로 생기는 ‘제1형 당뇨병’과 성인에서주로 생기는 ‘제2형 당뇨병’(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으로 구분한다.모두 유전이 주요 원인이며 과식에 따른 과체중,불규칙한 식생활이 빚은 인슐린 분비세포 이상,바이러스 감염도 요인이다. ■증상 초기엔 증상이 없어 환자의 20%가량이 증상없이 지나친다.소변에 당이 나타나고 탈수 때문에 갈증·체중감소가 생긴다.체력이 약해지고 쉬 피로해지며 여성에게는 생식기 가려움증이 많이 나타난다. 많이 먹고(다식) 많이 마시고(다음)많이 싼다(다뇨)는 삼다현상이 가장 흔하다.이밖에 종기·습진·항문주위 소양증등 피부증상과 시력장애,경련·손발저림·좌골신경통 등 신경증상도 생긴다. ■합병증 급성과 만성이 있다.급성은 몇시간 혹은 며칠 사이에 급격히 악화해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한다.어린이는,인슐린 주사를 맞지않거나 복통 설사가 심할 때 의식이 없어질 수 있다.노인에게는 탈수증이 심한데도 수분공급이 안돼 혈액순환장애를 초래하는 고장성 혼수상태가 있다.만성은 수년 혹은 수십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며 계속되는 고혈당이 주원인이다.망막의 출혈·허혈·부종이 생기는 당뇨병성 망막증과 백내장,신부전증,동맥경화로 인한 뇌졸중과 심장병이생긴다.신경변성으로 인한 다리통증과 피부·발의 궤양도 치료하기힘든 합병증이다. ■치료 혈당조절을 잘하면서도 당뇨조절에 필요한 인슐린·경구혈당강하제 등 약의 용량을최소화한다.합병증의 가장 중요한 인자는 고혈당.따라서 혈당을 정상화하는 것은 지상목표이다.당뇨병 조절약의부작용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소아에서 생기는 ‘제1형 당뇨병’환자는 대부분 인슐린을 써야 하며 결국은 모든 환자가 인슐린을 쓰게 된다.혈당조절을 잘하려면 식사 시간과 양을 엄격하게 조절해야 한다. 운동은 인슐린 양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지만 지나치면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다.성인에게 주로 생기는 ‘제2형 당뇨병’도 치료원칙은 ‘제1형’과 다르지 않다.우선 혈당을 정상화시켜야 한다.흔히 인슐린을 한번 쓰면 평생 써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주저할 필요가 없다.혈당이 정상화하면 경구혈당강하제로 바꾸고 혈당강하제의 양이 차츰 줄게 되면 약물치료 없이 정상혈당을 유지한다.약물치료 없이 혈당을유지하려면 식이요법을 통한 체중조절이 중요하다. ■주의사항 과식을 피하며 약물남용을 철저히 금한다.유전성이나 당뇨병 소질이 있는 환자가 특정 약을 복용하면 오히려 병을 유발하거나 큰 병을 얻게 될 수 있다.각종 감염증의 예방과조기치료도 중요하다.특히 간장질환이나 담도·담낭·췌장 감염은 당뇨병을 유발할수 있다.이와 함께 스트레스에 따른 피로를 피하도록 노력한다.특히40대이후 연령층은 정기적인 진단이 필수다. 김성호기자 kimus@.
  • 인터뷰/ KBS2 ‘눈꽃’ 출연 윤손하씨

    “‘가을 동화’의 송혜교씨가 배역을 너무 잘 소화해서 비교되는것이 부담돼요.하지만 저의 개성을 살려 맡은 역할에 생기를 불어넣으면 모든 것이 잘 되리라고 믿습니다” 윤손하(25)가 드라마에 다시 돌아온다.‘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를 끝낸 뒤 가수 활동을 하다가 최근에는 일본 NHK가 제작한 ‘다시한번 키스’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했지만 드라마에서 그녀를보는 건 1년 반 만이다. KBS2 월화드라마 ‘눈꽃’에서 윤손하는 망막색소변성증(RP)이라는희귀병에 걸려 점점 시력을 잃어가는 주인공 ‘유선’역을 맡았다.태빈(김상경),인하(박용하)와 삼각관계에 빠지는 여주인공이다.“비록점점 눈이 멀게 되지만 결코 연약한 모습 만 보여주는 건 아니예요. 꿋꿋하고 당차게 자신의 병에 맞서는 성격이죠”라고 배역을 설명했다.‘유선’이라는 이름을 붙인 배경이 ‘You Sun’(당신은 태양)이라는 영어에서 온 데에서 제작진이 의도하는 인물의 성격을 짐작할수 있다. 그녀는 역시 화제작 ‘가을 동화’의 후속작에 출연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운 모양이다.“동네 목욕탕에 갔더니 아주머니들 사이에서 ‘가을 동화 끝나면 뭐 하나’라는 게 화제예요.불쑥 ‘제가 나오는데요’하고 끼어들긴 했는데 마음이 무거워지더라구요”라고 털어놓았다.‘가을 동화’를 계속 보면서 참 많이 울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요즘 맹인 연기를 배우기 위해 ‘사랑이 머무는 풍경’ 등 관련 비디오를 보고 수건으로 눈을 가린 채 연기 연습을 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최근 일본에서 촬영한 ‘…키스’에서는 음반회사 사장의 아들을 만나 사랑하는 가수 출신 유학생 역을 맡았다.NHK에서 내년 1월 방송할예정이다.이 드라마에서 95% 이상을 일본어로 대사를 했기 때문에 지난 6월부터 3개월여 동안 일본에 머물면서 일본어를 집중적으로 배웠다.“모처럼 혼자 지내면서 저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일본어 실력이 부쩍 는 것도 좋은 점이구요”라며 활짝 웃었다. 잠시 가수 활동을 했지만 별 미련은 없어 보인다.“가수 활동을 했더니 팬층이 점점 어려져요.무대에 서면 실수가 용납되지 않기 때문에 긴장도 많이 되구요.특별한 제의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가수 활동을 다시 시작하지 않을 생각입니다”라고 밝혔다.그녀의 노래 팬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다. 장택동기자 taecks@
  • ‘가을동화’은서·준서 비극으로 막내린다

    KBS2 ‘가을동화’가 7일 은서와 준서가 모두 죽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그동안 KBS 게시판에 결말에 대한 다양한 시청자 의견이 올라왔으나 제작진은 비극적 결말을 선택했다. ‘가을동화’는 제목답게 올 가을 많은 화제를 낳았고 성공했다는평가를 얻었다.하지만 출생의 비밀,주인공의 희귀병 등 이야기를 풀어가기에 쉬운 구도,젊은 연기자들의 미흡한 연기력 등 뒷맛이 영 씁슬하다. ‘가을동화’ 14회가 방송된 지난달 31일의 전국적 시청률은 42.1%(TNS미디어코리아 집계).KBS측은 “미니시리즈가 시청률 40%를 넘어본 것이 언젠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라고 할 정도로 경이적인 시청률이다.‘가을동화’ 게시판에 올라온 시청자들이 올린 글은 6일현재 30만건에 육박한다.보통 드라마 한 편에는 많아야 몇 만건의 글이 올라온다. ‘가을동화’는 특히 젊은 세대에게 인기였다.월·화에는 애청자들이 밤9시30분까지 귀가하는 진풍경을 낳기도 했다.인터넷 게시판에방송 전에 올라온 대본을 한번 읽어보고 울고 드라마를 보고 울고,다시 재방송 챙겨보고….매주 토요일 재방송되는 ‘가을동화’ 시청률은 10%를 넘어섰다.등장인물들이 즐겨 쓰는 말을 패러디한 가을동화고스톱 버전이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떠돌고 있을 정도다. 연출을 맡은 윤석호 PD는 “젊은층 외에 주부나 할머니들도 많이 본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 자신도 놀랐다”며 “순정만화같은 이야기를아줌마들도 좋아한 것 같다”고 나름대로 원인을 분석했다.주연을 맡은 송혜교는 “요즘 다 웃기는 드라마인데 예외적으로 슬픈 드라마를고른 게 성공한 것 같다”고 말했다.슬픔이나 한(恨)등 서정성에 드라마의 90% 정도를 야외촬영하는 등 수채화같은 그림을 만들어 낸 것이 큰 몫을 차지한 셈이다. 하지만 이번 ‘가을동화’의 성공은 외화내빈 형국이다.중요 연기자중 원빈만 그나마 자신의 배역을 제대로 연기했고 송혜교 송승헌 한나나 등은 그저 울기만 했다.또 드라마의 한 축으로 불치병을 배치,시청자들의 감성을 쉽게 자극하는 전략이 먹힐 수 있음을 보여줬다. ‘가을동화’ 후속으로 마련된 ‘눈꽃’도 여주인공이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희귀병에 걸린 것으로 설정돼 있다.9일 끝나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비밀’,새로 시작된 MBC 주말극 ‘엄마야 누나야’도 희귀병이 나온다.실제 사람들의 삶을 깊이 파고 들어 한 순간의눈물이 아닌 짙은 페이소스를 일궈내려는 제작진의 노력이 아쉽다. 전경하기자 lark3@
  • 중고교 ‘자원봉사왕’고흥 녹동고 주보나양

    “저보다 좋은 일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더 잘하라고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제2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자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주보나양(17·전남 고흥 녹동고등학교 2년)은 다소 상기된 얼굴로 이같이 소감을밝혔다. 주양은 어른들도 가기를 꺼리는 소록도 한센환자병원에서 6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손과 발이 문드러진 환자들의 식사를 돕는 것에서부터 손·발톱 깎기,이불깔기,목욕시키기,대소변 받아내기 등이 그의 일이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으로 소록도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엄마를 만나러 갔을 때에는 일그러진 얼굴에 뭉툭한 손을 모으고 기도하고 있는 환자들이 너무 무서웠다.그러나 대부분이 가족도 없이 외롭게 투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작은 도움이나마 보태고 싶어 방학 때마다 봉사를 했다.점차 엄마의 뜻도 헤아릴 수 있었다. 처음에는 입원실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붕대를 접고 청소를 돕는 등간단한 일을 했지만 중3 때부터는 직접 환자들의 수발을 들었다.이제는 거의 숙달된 간호사 수준이다. 주양은 “지난해여름 병원에서 휴대전화를 잃어버리고 울고 있는데 나이가 많아 정신도 온전하지 않은 할머니가 어디선가 휴대전화를찾아왔다”면서 “내가 베푸는 것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알고 감격했다”고 설명했다. 한센병은 3종 전염병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체류하면서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이 없어 일손이 많이 모자란다.주양은 “환자를 돌보고 나서 손만 씻으면 절대 옮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제는 주양을 따라 방학 때 자원봉사를 하는 친구들도 적지 않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주양은 가까이 모시던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가톨릭 대학 간호학과에 진학해 소록도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항상 환자들 곁에 있기로 결심했다. 하얀 피부에 앳된 얼굴의 주양은 “공부만 하라고 강요하시지 않은부모님 덕분에 세상의 많은 사랑을 배우며 살고 있다”면서 “평생소록도에서 한센병환자를 돌보며 함께 영화관도 가고 롯데월드도 가고 싶다”고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꿈을 밝혔다. 이송하기자 songha@
  • 주방장‘정상 입맛 맞추기’분주

    “고촉통(吳作棟) 싱가포르 총리는 오징어를,소식가로 알려진 빔 코크 네덜란드 총리는 조개를 싫어하고 주룽지(朱鎔基)중국 총리가 기피하는 음식은 맵거나 마늘,파,양념이 들어간 요리입니다” 신라호텔 조리담당 상무이사 후덕죽씨(侯德竹·51)는 17일 오후 도착한 주룽지 총리의 저녁식사를 시작으로 국빈 맞이에 여념이 없다. 1년 전부터 각국 정상들의 입맛을 파악해 왔고 지난 3개월 동안 한번의 만찬을 위해 시식한 횟수만도 10번이나 된다. 유럽과 아시아에서 오는 정상들인 만큼 식성도 다 틀리고 포크와 젓가락을 함께 준비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20일 청와대에서 열릴 아셈 공식만찬은 ‘인삼’이 주가 된 한식궁중요리이다. “한국음식을 세계에 알릴 기회이자 속이 편해야 국사도 잘 된다는생각으로 최대한 정성을 다했습니다” 음식은 신선로,구절판,너비아니구이 등을 준비하고 인도네시아,브루나이,말레이시아 등 회교도 국가 정상들을 위해서는 회교 의식을 거쳐 잡은 고기인 ‘하랄미트’를 특별히 마련한다. 후식을위한 술로는 세계화를 위한 품평회 대상 작품인 전통술 ‘복분자주’를 준비했다.복분(覆盆)이란 이름은 이 술을 마신 뒤 소변을 보면 세찬 힘이 요강을 뒤엎는다고 해서 지어진 것.이탈리아,벨기에,룩셈부르크 등 3개국 정상이 묵게 될 리츠칼튼 호텔은 유럽 정상을위한 특별한 아침을 마련했다. 윤창수기자 geo@
  • 숫자로 본 시드니

    2000시드니올림픽은 새 천년을 시작하는 스포츠 축제에 걸맞게 사상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최다 선수,최다 종목,최다 수익의 삼위일체를 이뤄 지구촌 팬들의 이목을 끌어모으게 될 시드니올림픽을 숫자로풀어본다. ●도핑테스트 양성반응 예상비율=1%. ●새로 채택된 정식종목수=2개(태권도·트라이애슬론). ●선수촌내 김치 한봉지 판매가=4호주달러(약 2,500원). ●소변 1리터당 카페인에 대한 도핑기준.=12㎎(2∼4시간내 콜라 3캔을 마실 경우 나오는 양). ●가장 많이 걸린 일일 금메달수=26개(9월 23일). ●총 종목수=28개. ●선수촌 하루 메뉴 수=179가지. ●출전국 수=200개국(아프카니스탄 제외한 전 IOC회원국 참가.96년은197개국). ●승마종목 출전 위해 시드니로 수송된 경기용 말=237마리. ●총 금메달수=300개(96년보다 29개 증가). ●100일간 성화가 돌아온 호주내 도시수=599개. ●국별 최다 선수단 규모=1,031명(호주). ●선수촌 제공 전세계 음식 메뉴수=1,500가지. ●제작된 총 메달수=3,100개(공동 동메달 및 단체용과 여분 포함). ●선수촌 하루쓰레기 양=5,000t. ●성황봉송 거리=2만7,000㎞. ●성화봉송 주자 수=1만1,000명. ●TV 예상 시청자수=37억명.(96년 30억명).
  • 조제약 먹고 잇단 부작용

    수년째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2명이 처방전을 잘못 읽은 약사가 조제한 약을 복용한후 상태가 악화돼 다시 입원했다. 경남도는 심장판막증으로 진주 경상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던 통영의 박모씨(60·여)와 남해의 박모씨(67·여)가 약국에서 조제한 항응고제를 복용한후 온몸에 피멍이 생기고 소변에 피가 나오는 등 부작용으로 입원,치료중이라고 6일 밝혔다. 진주시 보건소 조사결과 당시 병원측은 항응고제인 ‘와파린’ 2㎎을 1일 1회 28일분을 조제토록 처방전을 발급했으나 약사가 이를 잘못 읽고 5㎎을 조제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이 복용한 약은 진주시내L약국과 D약국에서 각각 조제했다. 이들은 수년전부터 경상대병원에서 약을 타다 먹었으나 의약분업이재시행된 지난달 1일부터 약국에서 조제한 약을 복용했다. 진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약사들이 밀려드는 환자들 때문에 처방전을 잘못 읽은 사고였다”며 “과다조제한 약사들에 대해서는 자격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음주운전’2년간 면허 발급 금지

    정부 규제개혁위원회는 5일 경찰청이 올 정기국회에 제출할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심사,음주운전 면허취소자에 대한 운전면허 재취득 금지기간을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늘렸다. 2년간 면허 재취득 금지대상은 혈중 알코올농도 0.1% 이상 면허취소 대상자 뿐만 아니라 3차례 음주운전을 하거나 음주측정을 거부한 운전자도 해당된다.규제개혁위 관계자는 “2차례 이상 음주운전 또는음주측정 거부 전력이 있는 사람도 도로교통법개정안이 시행된 뒤 같은 사안으로 한차례 더 적발되면 면허가 취소돼 2년간 면허를 취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규제개혁위는 이와함께 33건의 민원사무에 대해 주민등록등·초본,인감증명 등 증명서류 제출의무를 폐지키로 하고 부처별로 오는 12월까지 관련규정 개정을 통해 시행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일반여권 분실 재발급 신청을 할 때는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한 뒤 여권을 재발급받게 된다.다음은 증명서류 제출이 폐지되는 민원사무. ◆주민등록등본 폐지일반(거주)여권·관용·외교관여권 동반자녀 추가신청,일반여권 분실·훼손 재발급 신청,유족급여 청구,연금수급권자 주소변경(개명)신고,유족연금대상 태아출생신고,재해부조금 청구,위탁교육기관 변경신청,특수교육대상자 숙식경비 지급,등록명의인 표시변경등록,수로측량업 등록사항 변경등록,여성고용촉진 장려금신청◆주민등록초본 폐지 광업권 설정출원,광업권 출원인 명의변경 신고,상속에 의한 광업권 이전등록,등록명의인 표시변경등록,대규모 점포개설 등록신청,광업권 출원인 변경신고,어항법상 권리의무 이전인가,항만법상 권리의무 이전인가◆인감증명 폐지 유치원 설립자 변경인가,공민·고등공민·각종학교설립자 변경 및 학칙인가,학원의 조건부 등록,보존기록 열람청구,차고지 설치 확인신청,광업권 출원인 변경신고,내자(內資)입찰참가자격 등록신청,공사·용역입찰참가자격 등록신청,입찰참가자격 등록,납세관리인 신고,해양수산부의 상속에 의한 권리의무 이전신고,요양비(장례비) 사전지급 청구이지운기자 jj@
  • 추석 연휴 건강관리 어떻게

    추석은 언제나 즐거운 명절로 다가온다.그러나 장시간 운전과 과식,예기치 않은 사고로 자칫 우울한 시간이 되기도 한다.조금만 주의하면 무리없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를 주위에서 쉽게 본다.추석 연휴를 맞아 챙겨야 할 건강관리법과 주의사항을 알아본다. ◆식중독 만들어 놓은 음식이 상하면 세균성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 2∼3일 정도 계속되는 경미한 설사는 대체로 증세가 좋아지지만 탈수현상을 막기 위해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항생제나 지사제는 큰 도움이 안된다.과식 후 급체는 소화제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하루 정도 먹지 않고 위를 비우는 것이 좋다. ◆만성병 식이 관리 평소 철저한 식이요법 관리를 하던 만성병 환자들도 리듬을 깨기 쉽다.당뇨병,고혈압,심장병,신장질환자는 조심해야한다. 음식을 양껏 먹어 심부전·고혈당을 일으켜 응급실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고혈압·심장병 환자가 소금기를 많이 섭취하면 체내 수분이 고이는 울혈성 심부전이 올 수도 있다. ◆풍토병 유행성 출혈열·렙토스피라증·쯔쯔가무시병은 야외에서 옮는 대표적인 감염병이다. 감염되면 열·두통 등 감기 비슷한 증상이나타나며 심하면 생명이 위험해 예방·치료에 주의해야 한다. ◆유행성 출혈열 들쥐·집쥐의 폐에 있는 바이러스가 쥐의 대소변·타액을 통해 사람의 호흡기로 전파,감염된다.2∼3주의 잠복기를 거쳐초기엔 발열, 오한,두통 등 감기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방치하면 호흡부전,급성 신부전증,저혈압,쇼크로 사망할 수도 있다.국내에서 예방 백신이 생산된다.휴전선 근처 유행지역의 산·풀밭이나 들쥐 배설물을 피하고 잔디위에 침구나 옷을 말리지 않으며 야외활동 때 풀밭에 드러눕지 말아야 한다. ◆렙토스피라증 들쥐·집쥐·족제비·여우·개의 콩팥에 있는 균이사람의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된다.논밭의 물 고인 곳이 위험하다.1∼2주의 잠복기를 거쳐 열·오한·두통·구역질이 나타나다가 종아리·등 근육에 통증,혹은 호흡기 증상,흉통,각혈이 생긴다.논 밭의 고인 물을 피하고 작업때 장화·장갑을 착용하며 특히 벼 베기는 논 물을 뺀 뒤 마른 상태에서 하는 것이 좋다. ◆쯔쯔가무시병 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감염된다.물린 자리에 1cm 정도의 피부 반점이 생기는게 특징.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오한·두통·발열·근육통이 생긴다.약물치료를 하면 1∼2일 안에 증상이좋아지지만 예방백신은 개발되지 않았다.예방을 위해 긴 옷을 입는게좋다. ◆장시간 운전 밀폐된 공간의 산소부족과 근육피로는 건강에 해를 끼친다.하품이나 깊은 한숨이 나올 때는 자주 환기를 시킨다. 커피는시간이 지나면 피로를 가중시킨다.자동차 좌석이 푹신하면 서 있을때보다 허리에 하중이 더 가해진다.푹신한 방석을 쓰지 말고 운전석허리받침을 90도 가까이 세우는 게 좋다.무릎의 각도가 120도쯤 되도록 의자를 조정한다. ◆성묘·산행길 풀독·벌독·뱀 풀독은 옻나무 등의 체액에 노출돼생기므로 산행때 되도록 소매가 긴 옷을 입는다.피부염이 생겼을 때는 항히스타민제나 피부연고를 바르면 대부분 좋아진다.벌에 쏘였을때는 집게로 독침을 빼내고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항히스타민제를 바른다.벌에 쏘여 과민반응성 쇼크가 일어나면혈압이 떨어지고 목이부어 질식할 위험이 높다.이런 경우 편안히 앉은뒤 숨을 잘 쉴 수 있도록 해야한다.벌레가 귀에 들어가면 어두운 곳에서 손전등을 켜 벌레를 밖으로 유도해 낸다.벌레가 계속 귓속에 남아있을 때는 올리브유나 식용유 몇 방울을 떨어뜨려 벌레를 죽게 한 후 핀셋으로 꺼낸다.뱀에 물리면 먼저 뱀의 모양을 잘 살펴야 한다.독사에 물리면 두개의 이빨 자국이 남으며 물린 자리가 벌개지면서 매우 아프고 심하게붓는다.구토·구역질·호흡곤란·시야가 흐려지는 증상도 나타난다. 물리면 안정되게 눕힌뒤 상처부위를 잘 씻어 소독,구혈대를 맨다음상처부위에 입을 대고 독소를 강하게 빨아내 뱉어버린다.이때 입안에상처가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김성호기자 kimus@
  • 광진구 일요민원처리제 전국 첫 도입

    광진구(구청장 鄭永燮)가 지난 95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는 일요민원처리제가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요민원처리제는 맞벌이부부 등 바쁜 민원인들을 위해 16개 전 동사무소 민원실을 1년 365일 개방,주민등록등·초본 등 15종의 민원증명을 발급해주는 것. 취급업무는 인감증명 주민등록등·초본 세목별과세증명 토지가격확인원 등 증명민원과 인감신고 전입신고 출생신고 사망신고 주민등록증분실신고 주택임대차확정일자부여 노인복지카드발급 등 접수민원,주민등록증주소변경 주민등록증교부 대형쓰레기접수 등이다. 시행 첫해인 95년 하반기에 4,772건에 불과했던 일요민원처리는 96년 1만628건에 이르는 등 올해 상반기까지 모두 4만6,000여건이 처리돼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각 동사무소에는 2명의 일요근무자가 고정배치돼 있으며 자원봉사자와 직능단체회원 등도 민원인의 편의를 돕고 있다.또 드릴 파이프렌치 등 12종의 공구를 갖추고 주민들에게 무료로 빌려주고 있다. 정영섭 구청장은 “맞벌이부부가 늘어나는 등 바쁜 도시인들을 위해일요민원처리제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처리업무를 늘려 주민들이편리한 시간에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요로 결석,평소 물 많이 마시고 줄넘기·뜀뛰기로 예방

    소변이 만들어져 배출되는 기관인 신장,요관,방광,요도에 ‘돌’이생기는 요로 결석.남성 10명 중 1명이 일생에 한번쯤은 앓을 정도로흔하며 마치 ‘아기를 낳을때처럼 통증이 심한’ 고질로 알려져 있다.특히 재발률이 매우 높아 결석을 앓았던 환자는 평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사후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요로결석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원인= 인종·유전요인,식생활습관과 관계가 있으며 여름철 무덥고강한 햇볕 등 기후·날씨도 요인으로 작용한다.완전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음식물이나 몸안의 대사과정에서 생긴 칼슘,수산염,인산염,요산이 소변으로 너무 많이 배출되거나,소변량이 상대적으로 적을 때 이들 성분이 소변에 충분히 녹지 못해 알갱이를 형성하고,이 알갱이들이 커져 결석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옆구리 부위에 극심한 통증이 생긴다.결석이 콩팥 안에 있으면 별 증상이 없으나 요관으로 이동하면 방광으로 가는 소변길을 막아 신장이 붓고 신경을 자극해 심한 통증을 일으킨다.통증이 심하면토할 것 같은 느낌과 구토가 함께 나타나거나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통증이 없거나,미미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으나 방치하면콩팥 기능을 상실할 위험이 있다.결석이 요관을 막으면 소변이 고여균이 자라게 돼 패혈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치료=결석이 생겼다고 모두 수술로 제거하는 것은 아니다.크기가 4∼5mm 이하로 작으면 소변을 통해 저절로 배출되므로 빠져나오길 기다려본다.그러나 크거나 자연 배출이 안되면 부위에 따라 여러 방법을 써 제거한다.콩팥이나 요관 결석에는 몸밖에서 충격파를 가해 파쇄하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이 널리 쓰인다.이 방법은 입원하지 않고 30분 정도면 시술할 수 있다.요관 부위의 결석 제거엔 요도를 통해 요관으로 내시경을 넣어 시술하는 요관 내시경 수술이 사용된다.또 이같은 방법으로 제거하기 힘든 경우는 개복술(開腹術)인 관혈 수술법을 써야 한다. ◆주의할 점=짠 음식은 되도록이면 삼가며 육류를 너무 많이 먹지 않는다.땅콩·호두 등 수산염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적게 먹는다.우유와 커피,홍차는 하루에 3잔 이상 마시지 않으며 지속적인 과음을 삼간다.환자들이 가장 주의할 점은 재발을 막는 것.평소 충분한 수분섭취(매일 2ℓ 이상)와 결석이 움직일 수 있도록 줄넘기,계단 오르내리기,뜀뛰기 등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다. 을지의대 을지병원 비뇨기과 최도연 교수는 “요로결석이 한번 생긴환자는 1년 내에 10%,10년 내에 약 50%가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주기적으로 비뇨기과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며 결석 성분이대부분 음식에 포함돼 있어 결석이 생겼던 사람은 식이조절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 치매 완치는 어렵지만 약물치료땐 호전

    과거와는 달리 ‘특별한 질병’ 개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치매. 국내 65세 이상 인구의 9∼10%인 28만여명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2020년엔 치매 환자수가 무려 5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정부는 물론 개인,가정에서 대책에 골몰하고 있지만 그 치료·예방법이 별로알려져 있지 않은 실정.원인별 증상과 치료,간호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치매란. 뇌가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서 널리 손상을 받아 기억력이나 이해·판단력에 장애를 받아 사회·가정생활에 지장을 받는 상태.흔히 장년기후 뇌세포 손상요인에 의해 지적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를 말하는데 65세 이상 노인에서 바보증세를 보이는 경우 ‘노인성치매’라고 한다.과거엔 나이가 들어 어쩔수 없이 생기는 ‘노망’‘망령’쯤으로 여겼으나,요즘은 정상 노화과정에서 오는 인지 기능의 감퇴와 구별되는특별한 질병으로 이해한다. ■치매의 원인과 증상. 치매의 원인은 매우 다양해 약 70여가지에 달하는데 그중 퇴행성 질환에 의한 알츠하이머병과 뇌혈관질환에 의한 혈관성치매가 80%정도를 차지한다.그밖에 조기 발견하면 치료·예방이 가능한 알콜중독(약물중독)·우울증(가성치매)·비타민 결핍증·갑상선 기능 저하증·당뇨병·빈혈·일산화탄소 중독증·두부외상에 의한 것이 있다.기억력장애는 모든 치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익숙한 거리에서 길을 잃거나 식사·옷입는 일 등 단순한 일에서조차 장애가 나타난다.망상이나 환각으로 인한 행동장애부터 의심증이나 절도,심한 충동적 행동도 보인다.환자는 대부분 자신의 변화를 인식하지 못하며 방황,혹은 무분별한 언행이 잦아진다.신체적 장애는 병의 후기에 주로 나타나는데 시간이 갈수록 주로 의자와 침대에서 지내게 되므로 요실금·변실금이 빈번해진다.중증의 경우 최소한의 개인위생도 유지할 수 없게 되며 대개는 알 수없는 언어구사나 함구상태를 보여 결국 사회로부터격리된다. ■치료. 조기진단이 어렵고 대부분 명확한 병인이 밝혀져 있지않아 원인적 치료가 힘든 경우가 많다.약물치료의 경우 치매를 완전히 없애거나 예방할 획기적인 치료약제는 없다.그러나 기억력·인지·행동장애를치료하는 최신약제는 지속적으로 개발,연구되고 있다.최근엔 일차적인인지기능 개선제,행동장애 치료제,치매진행 억제치료제,치매발생 지연치료제,치매발생 억제제 등 5섯가지로 나누어 쓰고 있다.노인들은대부분 약물 부작용이 많고 여러 약물을 동시에 복용하므로 가능한한 약의 종류와 용량을 줄여야 한다.혈관성 치매는 혈관이 막히는 ‘경색’ 예방이 중요하다.고혈압,동맥경화증,고지혈증,당뇨병을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다.일단 발생한 혈관성 치매의 치료는 대부분 뇌혈류의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일상생활과 간호. 위험한 환경을 안전하게 만들고 응급상황의 대비책을 마련해 두는 게 중요하다.식사는 규칙적이면서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해야 한다.구토,설사를 하거나 당뇨·이뇨제,심장약을 복용하는 환자는 탈수현상이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규칙적인 운동은 환자 진정과 체력유지,숙면을 도와주므로 꼭 필요하다.운동은 발병하기 전 했던 운동과지금 상태의 운동기능을 평가,환자가 즐길 수 있는 것을 선택한다.목욕할때는 조용하고 부드럽게대하며 간단하게 한다.본인의 의지와 관계 없이 대소변을 옷이나 이부자리에 보게 되면 환자의 체면이 손상되고 타인에게도 혐오감을 주는데,이때 환자에게 싫은 감정을 표시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화장실을 찾지 못해 요실금이 생기는 경우화장실 문에 표시하거나 밝은 색깔로 페인트칠해 환자의 눈에 금방띄게한다.요실금은 급·만성 방광염,당뇨,전립선비대,탈수,약물 복용에 의해서도 발생하므로 이에 대한 감별진단이 필요하다. ●도움말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과 곽동일교수/한양대병원 신경과 김희태교수/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나덕렬교수/서울대 신경정신과 우종인교수/경희의료원 종로한방병원 병원장 황의완교수. 김성호기자 kimus@
  • 시드니 소식/ 시드니올림픽 D-25

    ■인도네시아로부터의 독립운동을 벌이고 있는 동티모르 선수 4명이시드니올림픽에 출전한다. 동티모르저항협의회 부회장으로 노벨 평화상을 받은 조세 라모스 오르타는 20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동티모르의 참가를 요청해사상 처음으로 4명의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동티모르는 역도와 복싱에 각 1명,마라톤에 2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450년간 포르투갈의 식민통치를 받은 이후 24년 동안 인도네시아의지배를 받았던 동티모르는 지난해 8월 투표를 통해 독립을 결의,인도네시아가 지원하는 민병대로부터 공격을 받았고 현재 유엔 관리를 받고 있다. ■세계 정상급 타이완 여자 역도선수 2명이 약물사용 혐의에서 벗어나 시드니올림픽 출전길이 열렸다.타이완역도연맹은 천주이리엔과 우메이위 등 2명의 여자선수에 대한 2년간 출전정지 처분을 취소한다고20일 밝혔다. 소변검사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돼 징계를 받았던 이들은 최근 소변검사 시료가 밀봉되지도 않은 데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에 따른검사방법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소청이 받아들여져 징계 해제를 받았다. 천주이리엔은 96년부터 지난 해까지 세계선수권대회 63㎏급을 4연패했고 우메이위 역시 69㎏에서 98년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따내는등 타이완 여자역도의 간판들이다.
  • 犬公 전용화장실 생긴다

    ‘문화시민,문화견공(犬公)’ 경북 경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민공원에 ‘개 전용 화장실’을 설치한다. 경산시는 14일 시민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남천 둔치에 개 화장실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부 주민들이 남천 둔치를 찾으면서 데리고 온 개들이 아무곳에나 대소변을 보도록 방치,환경도 오염시키고 다른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길이 500m의 남천 둔치에는 주민들이 휴식도 하고 체력도 단련할 수 있도록 잔디밭 및 30여종의 각종 체육시설 등이 마련돼 있으며 하루평균 1,000여명의 주민이 찾고 있다. 시는 이번 주안에 400여만원을 들여 공원내 20곳에 폐타이어를 이용해 개 화장실을 설치,안내판을 세운 뒤 인근에 비닐봉지와 소형 삽,수거함 등을 비치하기로 했다. 앞으로 개를 데리고 남천 둔치를 찾는 주민들은 개의 배설 징후가보이면 즉시 화장실로 데리고 가 대소변을 누인뒤 배설물을 모래와함께 비닐봉지에 담아 수거함에 넣어 두면 된다. 배설물은 매일 퇴비 적치장으로 보내져 농가의 퇴비로활용된다. 시는 개 화장실의 운영 성과가 좋으면 주택단지내 소 공원 등에도확대,설치할 방침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최근 하루 30∼50여 마리의 개들이 남천 둔치에무단 배설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높다”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개 화장실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산 김상화기자
  • 시드니올림픽 EPO 검사 의무화

    EPO를 조심하라-.시드니올림픽에 출전하는 일부 종목선수들에게 근육지구력 강화약물인 에리스로포에틴(EPO)이 경계대상 종목으로 떠올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의약심사위원단이 시드니올림픽 때 EPO 검사를 의무화했기 때문.EPO는 7년전부터 금지약물로 지정했지만 그동안 적절한 검사방법이 없어 유명무실한 상태였다.그러던 것이 최근 IOC의 지원을 받은 프랑스와 호주가 각각 소변검사와 채혈검사법을 개발,인가를 받은 상태다.문제는우리나라에선 검사법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다는 것.현재 올림픽출전선수에대해 자체 도핑검사를 하고 있지만 EPO에 대한 검사는 엄두를 못내고 있다. 따라서 선수들의 자발적인 자제외엔 방법이 없는 상태다. 빈혈치료제로 개발된 EPO는 체내에서 공급을 원할히 해주는 적혈구 생성을촉진,운동능력을 10%정도 향상시키는 약물이다.지구력을 필요로하는 육상·사이클·프로야구 선수들이 주로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석기자 p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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