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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차장 가다 넘어진 30대 여성, 뒤에 오던 차에 치여 숨져… 60대 운전자 “못 봤다”

    주차장 가다 넘어진 30대 여성, 뒤에 오던 차에 치여 숨져… 60대 운전자 “못 봤다”

    경기 김포의 한 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이 진입하던 차에 치여 숨졌다. 8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쯤 김포시 구래동의 한 공영주차장 출입로에서 30대 여성 A씨가 차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하주차장으로 걸어 내려가던 중 넘어졌고, 뒤따라 주차장으로 진입하던 60대 운전자가 이를 발견하지 못한 채 차를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천안 성정동 아파트 3층 불…1명 심정지

    천안 성정동 아파트 3층 불…1명 심정지

    7일 오전 5시 39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 천안서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장비 20여 대와 인원 40여 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20여 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3층 세대에서는 60대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재 당시 아파트 주민 12명은 건물 밖으로 대피해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사진 찍으려다 발 헛디뎌” 대둔산 전망대서 60대 등산객 추락…헬기 이송

    “사진 찍으려다 발 헛디뎌” 대둔산 전망대서 60대 등산객 추락…헬기 이송

    60대 등산객이 사진을 찍으려다 발을 헛디뎌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전 11시 19분쯤 전북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의 전망대에서 등산을 하던 남성 A씨가 약 3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부상을 입고 민간산악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뒤 소방 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A씨가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으려다 발을 헛디딘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북 농기계 화재 가을철 집중…“작업 전후 점검 철저”

    경북 농기계 화재 가을철 집중…“작업 전후 점검 철저”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앞두고 농기계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방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최근 10년간 도내 발생한 농기계 화재 368건 중 31.8%인 117건이 9~11월에 집중됐다고 6일 밝혔다. 이어 여름철 91건(24.7%), 봄철 87건(23.7%), 겨울철 73건(19.8%) 순이다. 발화 원인은 기계적 요인이 184건(50.0%)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109건(29.6%), 부주의 41건(11.1%), 원인 미상 28건(7.6%) 등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가을철에는 기계적 요인이 73건으로 전체 가을철 화재의 62.4%를 차지해 엔진 과열과 기계 결함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이 중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성호선 경북소방본부장은 “수확철에는 콤바인과 트랙터 등 농기계 사용이 집중되면서 기계 과열과 전기 배선 노후 등에 따른 화재 위험이 높아진다”며 “작업 전후 엔진룸과 배선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장시간 연속 가동을 피하는 한편,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 [포착] 관중 앞 저공비행하던 F-4 ‘쾅’…에어쇼 참사로 조종사 2명 사망

    [포착] 관중 앞 저공비행하던 F-4 ‘쾅’…에어쇼 참사로 조종사 2명 사망

    수천 명의 관중이 지켜보던 그리스 에어쇼에서 공군 F-4 팬텀 전투기가 저고도 기동 중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사고 순간을 담은 영상에는 기체가 지상 가까이에서 선회하다 그대로 추락한 뒤 거대한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포착됐다.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사고는 5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북쪽으로 약 60㎞ 떨어진 타나그라 공군기지에서 열린 국제 에어쇼 ‘아테네 플라잉 위크’ 도중 발생했다. 그리스 공군의 복좌형 F-4 팬텀은 이륙한 뒤 저고도로 비행하며 기동을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에서 전투기는 지면에서 불과 몇 m 높이로 오른쪽 선회를 시도하다 고도를 회복하지 못하고 추락했다. 충돌 직후 기체는 화염에 휩싸였다. 현장 목격자는 그리스 공영방송 ERT에 전투기가 이륙한 지 3분도 지나지 않아 사고가 났다고 전했다. 추락 지점은 공군기지에서 약 2㎞ 떨어진 곳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행사장에는 수천 명이 모여 있었지만 관중이나 인근 주민의 추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기체에 타고 있던 조종사 2명은 모두 숨졌다. 이륙 3분도 안 돼 추락…충돌 뒤 두 번째 폭발까지 추락 충격으로 인근에는 화재도 발생했다. 영상에는 첫 충돌 뒤 검은 연기가 솟구친 데 이어 기체가 부서지는 과정에서 다시 큰 폭발이 일어나는 모습도 담겼다. 불은 주변 산림으로 번졌고, 소방 당국은 소방관 85명과 항공기·헬기 11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화재가 이어지면서 초기 구조 작업도 어려움을 겪었다. 공군기지에서는 사고 직후 확성기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현장을 떠나라고 안내했다. 주최 측은 주말 동안 예정했던 나머지 에어쇼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인근 일부 지역에는 대피령도 내려졌다. 아테네 플라잉 위크는 세계 여러 나라의 군용기와 민간 항공팀이 참가하는 그리스의 대표적인 국제 항공 행사다. 올해 행사 역시 각종 전투기와 곡예비행팀의 비행을 보기 위해 많은 관람객이 타나그라 기지를 찾았다. 그리스 공군 사흘간 애도…추락 원인 조사 그리스 공군은 사고로 숨진 조종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사흘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도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며 군 조종사들이 임무 수행 과정에서 감수하는 위험을 언급했다. 그리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엔진 이상이나 조종 실수 등 구체적인 원인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F-4 팬텀은 미국이 1950년대 말 개발한 쌍발 초음속 전투기로 베트남전 등에서 널리 운용됐다. 이후 여러 국가가 장기간 개량해 사용했으며 그리스 역시 F-4 계열을 운용해 왔다. 이번 사고는 관중 바로 앞에서 고난도 저고도 기동을 선보이던 중 발생했다는 점에서 충격을 더했다. 다만 기체가 관람 구역과 떨어진 곳에 추락하면서 지상에서 추가 희생자가 발생하는 상황은 피했다.
  • 계곡물에 빠진 아들 구했지만 아빠 끝내 숨져… 함께 도운 40대 남성도 사망

    계곡물에 빠진 아들 구했지만 아빠 끝내 숨져… 함께 도운 40대 남성도 사망

    망양해변선 구명조끼 안 입은 2명 숨져 주말인 5일 경북에서 물놀이 관련 등 수난사고가 잇따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2분쯤 울진군 근남면 수곡리 한 계곡에서 물에 빠진 초등학생 아들을 구하던 40대 아빠와 그를 돕던 4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아이가 물살에 떠내려가자 아빠와 다른 남성이 함께 구조에 나섰고, 아이를 물 밖으로 구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이후 두 사람은 물속에서 심정지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아빠와 다른 남성이 구조한 아이는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다 앞선 오전 10시 29분쯤 울진군 기성면 망양황금대게공원 앞 해안에서는 “수영하던 50대 남성 2명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해 두 사람을 구조했지만 모두 숨졌다. 두 사람은 관광객으로, 사고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현장에는 초속 12~14m의 강한 바람이 불고 2.5~3m 높이의 파도가 일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발생 전인 오전 9시 20분쯤엔 울진군이 동해해경청 요청에 따라 ‘동해안 전 지역에 너울성 파도로 인해 바다에 휩쓸릴 위험이 높다’며 입수를 자제하고 안전지대로 이동해 달라는 내용의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구미시에서도 물 관련 사고로 2명이 숨졌다. 이날 오전 9시 7분쯤 임수동 낙동강 변에서 60대 남성이, 낮 12시 48분쯤에는 오태동 한 저수지에서는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각 사건에 대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울진 물놀이 사고…40~50대 4명 심정지 이송

    울진 물놀이 사고…40~50대 4명 심정지 이송

    5일 오전 경북 울진군의 바다와 계곡에서 물놀이 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4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9분쯤 울진군 기성면 망양리 인근 해안에서 수영하던 사람들이 못 나오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50대 남성 2명을 심정지 상태로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오전 10시 32분쯤 근남면 수곡리의 한 계곡에서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하던 40대 남성과 50대 남성이 각각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물에 빠졌던 아이는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강풍에 제주 건입동 부두서 바지선 크레인 전도… 2명 깔려 1명 심정지

    강풍에 제주 건입동 부두서 바지선 크레인 전도… 2명 깔려 1명 심정지

    제주지역 곳곳에 강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시 건입동 부두에서 작업 중이던 바지선의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작업자 2명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3분쯤 제주시 건입동 부두에서 “크레인이 쓰러져 남성 2명이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3시 58분쯤 현장에 도착해 구조 작업에 나섰다. 사고 당시 바지선에 설치된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철판 아래에 작업자들이 깔린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오후 4시 5분쯤 2명 중 1명을 구조했지만 심정지 상태여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나머지 1명은 의식과 호흡이 있는 상태에서 구조 작업이 진행됐으며 오후 4시 20분쯤 구조됐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남성은 이날 오후 4시 23분쯤 병원에 도착했고, 다른 남성은 골반과 어깨 등에 골절이 의심되는 상태로 오후 4시 32분쯤 병원으로 이송됐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사고 당시 한 명은 바지선 외부에서 안전바 작업을 하고 있었고, 다른 한 명은 크레인을 운전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는 바지선 바닥 철판 보수 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당시 강풍으로 인해 크레인이 쓰러졌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자는 줄” 철수한 경찰…모텔 투숙객, 다음날 의식불명 발견

    “자는 줄” 철수한 경찰…모텔 투숙객, 다음날 의식불명 발견

    경기 의정부시의 한 모텔에서 투숙객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었지만, 이들이 잠든 걸로 보고 철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7시 50분쯤 “손님이 퇴실 시간이 지났는데 인터폰을 받지 않고 문을 두드려도 인기척이 없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문을 열어 확인해 보니 남녀 투숙객이 침대에 누워 잠을 자고 있었다. 이에 경찰은 범죄 혐의점 등 특이사항이 없다고 판단해 철수했다. 이후 약 11시간 뒤인 31일 오전 7시쯤 “투숙객들이 아직도 나오지 않는다”는 112 신고가 다시 접수됐다. 재출동한 경찰이 다시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투숙객들은 입에 거품을 물고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었다. 두 사람은 모텔 내부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에 중독됐으며 현재까지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날 경기북부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은 당시 출동한 경찰관들을 상대로 112 신고에 대한 현장 대응의 적절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감찰에 착수했다. 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최초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진술 등을 토대로 대응 과정부터 자세히 살펴볼 계획”이라며 “조사 대상은 현장에 있던 경찰관 2명 외에도 보고 단계에 있는 직원들까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일산화탄소가 검출된 모텔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별도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 [포착] 푸틴 드론, 코카콜라 공장에 ‘쾅’ 타격…“트럼프에 보낸 메시지” [영상]

    [포착] 푸틴 드론, 코카콜라 공장에 ‘쾅’ 타격…“트럼프에 보낸 메시지” [영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있는 미국 코카콜라 공장이 러시아군의 드론 공습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 등 현지 언론의 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키이우주 벨리카 디메르카에 있는 코카콜라 공장의 창고 시설이 드론 공격을 받아 피해를 입었다. 이번 공습으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코카콜라 공장 창고 내에 보관돼 있던 완제품 상당수가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과 사진을 보면 거대한 코카콜라 모형이 서 있는 공장 뒤로 시커먼 연기가 치솟는다. 소방대원들이 화재 현장을 뛰어다니며 화재를 진압하려 애쓰는 가운데, 화재로 인한 연기가 먼 곳에서 관찰된 것으로 보아 화재 규모가 상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가 발생한 코카콜라 키이우 공장 측은 “러시아가 드론으로 생산 공장에 공격을 가했다”면서 “시설이 피해를 입었지만 직원들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에 피격된 공장은 코카콜라의 유럽 내 최대 규모 생산 거점 중 하나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저녁 영상 연설에서 코카콜라 공장 공격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오늘 러시아군이 드론으로 코카콜라 공장을 공격했다. 코카콜라가 이제 그들에게 샤헤드 드론으로 불태워야 할 정도의 적이 된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격은 러시아가 미국에 보내는 명확한 신호”라면서 “러시아가 이 시설(코카콜라 공장)이 미국 기업이라는 사실을 모를 리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격은 러시아가 키이우와 키이우주를 대상으로 한 연쇄 드론 공격 과정에서 발생했다. 현지 당국과 언론은 이날 코카콜라 생산 시설 외에도 주거 건물과 각종 시설이 공격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푸틴이 미국을 ‘간접 공격’해도 묵인하는 트럼프”러시아가 미국 기업 시설을 의도적으로 겨냥한 공격을 퍼부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를 묵인하고 있다는 지적은 꾸준히 나온 바 있다. 지난 5월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가 코카콜라와 보잉 등 미국 주요 기업 시설들을 공격하고 있다. 이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투자를 저지하고 경제적 압박을 가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4월 중순 미국 농업 대기업인 카길이 소유한 우크라이나 남부 곡물 터미널이 러시아 드론 7대의 공격을 받았다. 이 공격은 단 3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뉴욕타임스는 당시 공격을 언급하며 “이는 단순한 오폭이 아니라 우크라이나 내 미국 자산을 겨냥한 러시아의 의도적인 공격 패턴”이라고 분석했다. 2025년 여름부터 필립모리스와 몬덜리즈 등 다른 미국 기업들도 연이어 러시아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받았다. 우크라이나 서부에 있는 미국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플렉스의 공장이 러시아의 순항미사일 공격을 받기도 했다. 해당 공장은 전선에서 무려 수백 ㎞ 떨어져 있다. 더불어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상공회의소는 회원사 절반 이상이 러시아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앤디 헌더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상공회의소장은 “러시아는 미국 기업들이 우크라이나에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미사일을 쏘는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럼에도 트럼프 행정부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올해 발생한 공격들에 대한 공개적인 규탄 성명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당시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응이 내부적으로 우려를 인지하고 있다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면서 “이는 ‘완전한 침묵’에 가깝다는 비판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의 코카콜라 사랑한편 이번에 러시아의 드론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코카콜라는 트럼프 대통령이 특히 즐겨 마시는 음료로 유명하다. AP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 1기 임기 당시 그를 “다이어트 콜라의 열렬한 팬”이라고 소개하며 “그가 백악관 집무실에 빨간 버튼을 설치해 놓고 이를 누르면 백악관 직원이 다이어트 콜라를 가져다주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콜라 버튼’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 재입성한 뒤 다시 등장했다. 뉴욕타임스 역시 2018년 보도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하루에 다이어트 콜라를 최대 12캔까지 마셨다”고 전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에는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코카콜라 측과 미국에서 판매하는 코카콜라의 감미료를 고과당 옥수수 시럽 대신 사탕수수 설탕으로 바꾸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 홍천 모곡리 산사태…16명 긴급대피

    홍천 모곡리 산사태…16명 긴급대피

    4일 오전 7시 49분쯤 강원 홍천 서면 모곡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인근 주민 16명은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9분쯤 “산에서 바위 떨어지는 소리가 계속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과 경찰, 홍천군은 즉시 주민들을 마을회관으로 대피시킨 뒤 현장 출입을 막고 있다. 현장에서는 바위가 계속 떨어져 접근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산사태로 인해 농기계를 보관하는 창고 1동이 매몰됐고, 민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인근에서 공사가 진행되거나 태양광 시설이 설치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흘간 현장 일대에는 45.8㎜의 비가 내렸다. 관계 기관은 최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응급 복구와 함께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산사태 발생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횡단보도 건너던 여성, 굴착기에 치여 숨져… “사고 전혀 몰랐다” 50대 운전자 긴급체포

    횡단보도 건너던 여성, 굴착기에 치여 숨져… “사고 전혀 몰랐다” 50대 운전자 긴급체포

    서울의 한 지하철역 인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여성이 굴착기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서울 광진구 구의역 인근 네거리에서 70대 여성 A씨가 이동하던 굴착기에 치여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정지 상태의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해당 사고를 낸 50대 남성 B씨를 검거해 수사 중이다. B씨는 사고 당시 굴착기를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A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동선을 추적한 끝에 경기 구리시에서 B씨를 긴급체포했다. B씨는 “사고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B씨의 음주나 약물 투여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B씨에 대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등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 이동화 서울시의원 “불나면 무방비 노후아파트화재, 예방책 서둘러야”

    이동화 서울시의원 “불나면 무방비 노후아파트화재, 예방책 서둘러야”

    서울시의회 이동화 의원(서대문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일 제339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방재난본부 업무보고에서 노후 공동주택과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 시설에 대한 선제적 예방 대책 강화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소방재난본부가 추진 중인 자동확산소화기 보급 사업을 언급하며 충정아파트, 미동아파트, 서소문아파트 등 오래된 공동주택의 화재 취약성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화재를 알려주는 경보기뿐 아니라 초기 진화가 가능한 자동확산소화기를 노후 공동주택에 보다 적극적으로 보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홍영근 소방재난본부장은 노후 공동주택 중에는 건축 당시 기준에 따라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 있다며, 자동확산소화기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협의 중이라고 답했다. 이 의원은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에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화재 위험성도 강력히 제기했다. 현관이나 베란다 등 실내 공간에서 충전하거나 보관할 경우, 화재 발생 시 주요 대피로가 완전히 차단되어 대형 인명 피해로 직결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의 거주 특성과 구조적 여건을 면밀히 반영한 실효성 있는 화재 예방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관계 부처와 당국에 촉구했다. 소방재난본부는 지하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둔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총 24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시설 설치를 모두 마쳤다고 전했다. 지난해 17개소에 이어 올해 7개소에 CCTV와 질식소화덮개 등의 장비를 지원 완료한 것이다. 아울러 최근 화재가 발생한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향해서도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노후된 전기 설비와 점포가 밀집한 전통시장의 구조적 특성을 언급하며, 화재 위험 요소를 미리 진단하고 개선하는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방에서 시장별 위험 요인을 진단했다면 그 결과와 개선 방안을 자치구와 적극 공유해 실제 시설 개선까지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며 “화재가 발생한 뒤 대응하기보다 위험 요인을 미리 찾아 제거하는 예방 중심의 소방 정책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소방공무원은 시민이 가장 위험하고 절실한 순간 가장 먼저 떠올리는 존재”라며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화재 취약 시설에 대한 촘촘한 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시신 없는 장례식… 유족들, 짚으로 만든 인형 태우며 통곡

    시신 없는 장례식… 유족들, 짚으로 만든 인형 태우며 통곡

    네팔 카트만두의 젖줄인 바그마티 강변, 힌두교 성지 파슈파티나트 사원 위로 매캐한 연기가 올라 하늘을 뒤덮었다. 12살 소년 로젤 슈레스타는 눈물범벅이 된 얼굴로 짚 인형에 조심스레 불을 붙였다. 짚과 보리로 엮은 손바닥만 한 인형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대홍수로 실종된 아버지 크리슈나 슈레스타(37)의 ‘푸탈라’(가상 시신)다. 참혹한 수해 속에서 마지막 작별 인사마저 빼앗긴 채 시신 대신 짚 인형을 태우는 통곡의 행렬을 두고 AFP통신 등은 네팔이 마주한 대재앙의 비극을 보여주는 서글픈 풍경이라고 전했다. 로젤의 가족들은 참사 직후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 대피소와 영안실을 뒤졌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 시신을 화장해 강물에 흘려보내지 못하면 영혼이 구천을 떠돈다고 믿는 힌두교도들의 믿음에 따라 가족들은 ‘시신 없는 장례식’을 치르기로 했다. 크리슈나의 형 지반은 “시신을 찾을 가망이 없다고 판단해 동생의 영혼이라도 해방해주기 위해 짚 인형을 태우기로 결정했다”며 오열했다. 또 다른 실종자인 트럭 운전사 찬드라 바하두르 네와르(35)의 가족 역시 같은 방식으로 슬픔을 달랬다. 중국으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한 네와르의 아내는 “사고 전날 저녁 ‘일주일 안에 돌아오겠다’던 남편에게 다음 날 아침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다”며 흐느꼈다. 수백구의 시신이 발견된 강 하구와 병원 영안실을 전전하던 아내는 결국 남편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시신 대신 짚 인형을 태우는 장례식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대홍수가 발생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네팔 현지의 의료와 수색 인프라는 여전히 마비 상태다. 시신 없는 장례식이 잇따르는 가운데 신원 확인이 불가능한 시신에 대한 집단 매장도 이어지고 있다. 네팔 경찰은 또 실종자 직계 가족에게 DNA 자료 제출을 요청했으며, 외국인 실종자는 본국에서 직계가족 DNA를 분석한 자료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당국은 장비와 인력 부족으로 신원 확인에 최소 12주가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소방청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으로 구성된 해외긴급구호대(KDRT) 선발대 44명은 2일 오전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 편으로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에 도착해 먼저 파견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과 함께 한국인 실종자 9명을 찾기 위한 본격적인 수색·구조 작업에 돌입했다. 이날 현재 네팔·중국 대홍수 사망자는 1130명, 실종자는 4462명으로 집계됐다.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내 협력사 공장 불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내 협력사 공장 불

    2일 오전 9시 38분쯤 충남 당진시 송산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내 협력사 산소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불이 난 공장 직원들은 모두 대피한 가운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안전부는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오전 9시 45분쯤 당진 현대제철에서 폭발사고 발생했으나 자체 진화 완료 후 현재 현장 조치 및 안전점검 중”이라는 내용의 안전문자를 보냈다.
  • 물속 승용차서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새벽 출근하다 중앙선 넘어 인북천 추락

    물속 승용차서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새벽 출근하다 중앙선 넘어 인북천 추락

    강원 인제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하천으로 추락해 40대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인제군 북면 월학리 한 도로에서 A(48·여)씨가 몰던 엑센트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보호난간(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인북천 강물로 추락했다. 차량 추락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파손된 가드레일을 발견하고 주변 수색에 나섰다. 수중 수색을 벌인 소방당국은 물속에 잠긴 차 안에서 숨진 A씨를 발견해 이날 오후 2시 46분쯤 물 밖으로 인양했다. 경찰은 A씨가 이날 새벽 일터로 향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정부, 네팔에 긴급구호대 44명 파견…실종 국민 수색·구조

    정부, 네팔에 긴급구호대 44명 파견…실종 국민 수색·구조

    정부가 네팔 홍수 피해 지역에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를 파견하기로 했다. 정부는 1일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 의결을 거쳐 네팔 홍수 피해 지역에 긴급구호대를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DRT는 대규모 해외 재난이 발생했을 때 재난구호와 인명구조, 의료구호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인력으로 구성되는 구호대다. 정부는 그동안 네팔 홍수 피해가 발생한 뒤 구호대 파견을 검토하면서 네팔 당국의 요청을 기다려왔다. 구호대는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단장으로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소방청 등 총 44명으로 구성된다. 구호대는 이날 밤 공군 수송기를 타고 네팔로 출국할 예정이다. 정부는 앞서 구호대와 장비 수송을 위해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 ‘시그너스’ 투입을 준비해왔다. 구호대는 네팔에 도착한 뒤 약 10일 동안 현지 정부와 협력해 수색·구조 활동을 벌인다. 특히 홍수 발생 이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우리 국민을 포함한 피해자 수색과 구조에 집중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정부는 앞으로도 네팔 정부와 소통을 지속하며 네팔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가정폭력 피해 30대 여성 피살…용의자 추적 중

    가정폭력 피해 신고로 경찰의 보호를 받던 30대 여성이 경기 광주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흉기에 찔려 숨졌다. 1일 오전 7시 17분쯤 광주시의 한 다세대주택 외부 계단에서 30대 여성 A씨가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렸다. A씨는 경찰로부터 지급받은 보호용 스마트워치로 긴급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에게는 과거 가정폭력 피해를 신고한 이력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에서 모자를 쓴 남성이 A씨를 공격한 뒤 달아나는 장면을 확인하고 용의자의 신원과 도주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가 과거 가정폭력 신고와 관련된 인물인지와 범행 동기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 김포 포장재 제조업체서 지게차 넘어져 60대 운전자 사망

    김포 포장재 제조업체서 지게차 넘어져 60대 운전자 사망

    경기 김포시의 한 포장재 제조업체에서 지게차가 넘어져 지게차 운전자가 숨졌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7분쯤 김포시 하성면에 있는 한 포장재 제조업체에서 포장재를 나르던 지게차가 균형을 잃고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운전자 A씨가 지게차에 깔려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 충남·호남 시간당 100㎜ 폭우… 논밭 나간 2명 실종

    충남·호남 시간당 100㎜ 폭우… 논밭 나간 2명 실종

    31일 충남권과 호남권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고 산비탈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전북에서는 논밭에 나간 60·70대가 실종돼 수색이 진행되는 등 인명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전남 영광군 낙월도 344㎜를 비롯해 ▲전북 고창군 상하면 187.5㎜ ▲군산시 말도 173㎜ ▲충남 서천시 138.5㎜ ▲논산시 연무읍 115㎜ 등을 기록했다. 특히 낙월도에는 이날 오전 5시쯤 시간당 103.5㎜의 폭우가 쏟아졌고, 고창군에도 시간당 60㎜의 강한 비가 내렸다. 비 피해도 잇따랐다. 충남에서는 나무 쓰러짐, 토사 유출, 지하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영광군에서는 이날 오전 8시 5분쯤 법성면의 한 주택이 침수됐다. 폭우가 내린 전북 정읍시와 고창군에서는 70대 A씨와 60대 B씨가 각각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30분쯤 가족에게 “농수로를 확인해 보겠다”고 말한 뒤 집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3시 38분쯤 비닐하우스에서 작업 중이던 B씨도 함께 작업하던 아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다. 행정안전부는 전날 오후 5시 호우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올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침수 취약 지역에 대한 사전 통제를 강화하고, 산사태 우려 지역 주민들에게는 위험 징후가 나타날 경우 즉시 대피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남쪽에 북태평양고기압, 북쪽에 저기압성 회전이 자리하면서 성질이 다른 두 공기가 충돌해 정체전선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서해상에서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충남과 호남 서부를 중심으로 강수가 집중된 것으로 봤다. 정체전선 영향으로 1일에도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10~60㎜, 강원 10~50㎜, 대전·세종·충남 동부·충북 20~60㎜다. 충청권에선 서해안을 중심으로 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1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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