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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철강 제조공장 불 10시간여 만에 꺼져…인명피해 없어

    부산 철강 제조공장 불 10시간여 만에 꺼져…인명피해 없어

    부산의 한 철강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밤샘 진화 작업 끝에 10시간여 만에 꺼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 49분쯤 부산 사하구 구평동의 한 철강 제조공장 내 고철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41분 뒤인 오후 7시 3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143명과 장비 50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불은 9일 오전 0시 35분쯤 큰 불길이 잡힌 데 이어 오전 5시 38분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 발생 약 10시간 50분 만이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당시 현장 주변에는 많은 연기가 발생해 부산시가 인근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유해 화학물질 누출은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창고에 보관된 고철이 약 2000t에 달해 진화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폭염 피해 물놀이 갔다가 고립…동해안 덮친 ‘물폭탄’에 피해 속출

    폭염 피해 물놀이 갔다가 고립…동해안 덮친 ‘물폭탄’에 피해 속출

    8일 강원 동해안에 시간당 8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침수되고 피서객이 계곡에 고립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5분 강릉 평지에 호우경보가 내려지자 오전 9시 14분 강릉시 중앙동 인근에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려 침수가 우려된다며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주의를 당부했다. 강릉 용강동에서는 시간당 최대 81.4㎜의 비가 내렸다. 오전 9시 12분 기준 직전 1시간 강수량은 용강동 70.1㎜, 사천면 방동리 45㎜를 기록했다. 강원지역에서는 호우로 인한 침수·사고가 이어졌다. 집중호우로 사천면과 교동, 중앙동, 지변동 일대 도로가 한때 차량 바퀴가 잠길 정도로 침수됐다. 오전 9시 45분쯤 원대로에서는 주택 담벼락이 무너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오전 10시 10분쯤 성산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대관령 7터널 인근에서는 빗길에 차량 5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17명이 다치고 이 가운데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강릉시는 오후 6시 현재 도로 침수 10건, 수목 전도 1건, 차량 견인 요청 1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동해에서도 도로와 상가 등 9곳이 침수됐다. 시는 호우경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했다가 오후 들어 해제했다. 갑작스러운 폭우에 피서객이 고립되는 일도 발생했다. 인제에서는 불어난 계곡물에 피서객 27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오전 8시 58분쯤 인제군 북면 용대리 백담사 주차장 인근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7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 10여분 만에 모두 구조됐다. 또 오후 1시 6분쯤에는 인제군 기린면 방동리 황토마을 앞 계곡에서 초등학생 19명과 보호자 1명 등 20명이 거세진 물살로 인해 고립됐으나 소방 당국이 인력과 보트 등을 투입해 1시간여 만에 구조 조치했다. 이번 비로 동해안의 폭염은 다소 누그러졌지만, 강원 내륙에는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져 폭염특보가 유지됐다. 오후 6시 현재 일 강수량은 강릉 도마 99㎜, 고성 미시령터널 85㎜, 삼척 신기 72㎜, 동해 달방댐 67㎜ 등이다. 기상청은 동풍의 영향으로 10일 오전까지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0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이다. 중남부 동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는 시간당 30~50㎜, 일부 지역은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동해안 등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해제됐으나 9일 새벽(0~6시) 동해평지·동해산지·삼척평지·삼척산지에 호우예비특보가 발령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계곡과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접근과 야영을 자제하고 침수·산사태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제주 한경면 양돈장 정화조서 외국인 근로자 2명 숨져

    제주 한경면 양돈장 정화조서 외국인 근로자 2명 숨져

    제주의 한 양돈장 정화조에서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조수리의 한 양돈장에서 “정화조 안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를 당한 근로자는 베트남 국적의 30대 남성과 네팔 국적의 30대 남성 등 2명이다. 사고가 난 정화조는 가로·세로 각각 5m, 높이 5m 규모로, 내부에는 분뇨가 약 50%가량 차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오전 7시 57분쯤 경찰과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오전 8시 7분쯤 현장에 도착했다. 당시 정화조 내부에서는 구조 대상자들이 보이지 않았고, 소방 구조대원들은 보호장비를 착용한 뒤 내부 수색에 들어갔다. 소방대원들은 오전 8시 47분쯤 근로자 1명을 구조한 데 이어 8시 54분쯤 나머지 1명도 구조했다. 두 사람 모두 심정지 상태였다. 구조대는 현장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오전 9시 2분쯤 병원으로 이송했다. 두 근로자는 오전 9시 29분쯤 병원에 도착했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작업 과정에서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서울 중랑구서 ‘지인 추정’ 60대 2명 흉기 난동…둘 다 숨져

    서울 중랑구서 ‘지인 추정’ 60대 2명 흉기 난동…둘 다 숨져

    서울 중랑구에서 60대 남성 2명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쯤 중랑구 면목동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60대 남성 2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한 명은 오른쪽 목, 한 명은 복부에 자상을 입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두 남성은 심정지 상태에서 발견됐다. 두 사람 중 당시까지만 해도 의식이 있던 한 명이 지인에게 상황을 알리면서 신고가 이뤄진 것으로, 소방대원들이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모두 숨졌다. 숨진 남성 2명은 지인 사이로 추정된다. 아직은 숨진 두 사람 외 가해자로 의심되는 사람은 찾지 못한 상황이다. 경찰은 두 사람이 다투다가 서로를 찔렀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나, 제3의 가해자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추미애 “소방국가직화 생색은 중앙정부, 뒷감당은 지방정부 몫”…‘지방재정 개편’ 거듭 촉구

    추미애 “소방국가직화 생색은 중앙정부, 뒷감당은 지방정부 몫”…‘지방재정 개편’ 거듭 촉구

    연일 지방재정 개편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는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중앙정부의 국가직 소방공무원 인건비 부담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지사는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방 국가직화를 준비한 지 10년이 되었는데, 그동안 경기도에 배치된 소방직공무원은 1.4배 늘고, 인건비를 포함한 비용은 1.8배가 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직 소방공무원 약 1만 1000명에 대한 1조 5000억 원이 넘는 경비를 대부분 경기도가 부담한다. 그중 인건비는 약 1조 1000억 원인데, 중앙정부는 고작 800억 원만 대줄 뿐이다. 나머지 사업경비 약 4000억 원도 중앙정부는 겨우 300억 원을 대주는 것뿐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가직 인건비는 중앙정부 몫인데 현실은 이와 같이 정반대다”며 “경기도 약 40조의 재정 중 국가 보조를 받는 위탁 사업이 재정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나머지 16조 원 중에서도 국가 공무원 인건비를 1조 원 넘게 대납하고 있는 구조를 이제 개혁할 때”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더구나 경기도는 재정에 구멍이 나도 중앙정부가 교부세를 주지 않도록 해놓았기 때문에 재정 둑이 무너져도 메울 수가 없다”며 “재정개혁, 세입 구조 개혁이 시급하다”고 적었다.
  • 교회서 성인들과 지내던 어린이 사망…“침대에 묶여 있었다” 목격자 진술

    교회서 성인들과 지내던 어린이 사망…“침대에 묶여 있었다” 목격자 진술

    충남 천안의 한 교회에서 의식이 떨어진 채 발견된 어린이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이 어린이와 함께 지낸 성인들을 상대로 수사하고 있다. 충남경찰청은 8일 A(11)군이 거주했던 교회에 있던 성인 3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 적용 여부를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5일 8시 49분쯤 천안시 한 교회에서 고열과 의식저하 증세를 보여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시간여 만에 숨졌다. 의료진이 A군의 몸에서 학대를 의심할 만한 정황을 발견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아이가 아프다’는 교회 측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당시 교회에는 A군과 성인 3명이 있었다. 이들 성인은 A군과 함께 교회에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군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골절 등 특이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다만 국과수는 병원 이송 당시 체온이 높았고 탈진 증상이 있었던 점, 신체 일부에 육안으로 확인되는 상처 등을 토대로 정밀 감정을 하고 있다. 최종 결과는 3주~1개월 뒤에 나올 전망이다. 경찰은 특히 “A군이 침대에 묶여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학대 행위 여부를 추궁하고 있다. A군은 태어난 이후 사망할 때까지 줄곧 이 교회에서 지낸 것으로 조사됐다. 외할머니 등은 간헐적으로 교회에 오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 37도 폭염에 변압기 ‘펑’…대구 1200세대 정전 대란

    37도 폭염에 변압기 ‘펑’…대구 1200세대 정전 대란

    극한 폭염과 열대야 속에 대구 수성구 한 아파트 단지 내 변압기 폭발로 추정되는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전체 약 1200세대가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2시간 30분째 불편을 겪고 있다. 8일 수성구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4분쯤 매호동 하나타운 아파트 단지 전체에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정전 신고를 접수한 한국전력공사는 해당 아파트에 대한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고압선이 끊어졌다고 들었다”며 “아파트 단지 전체 1200세대가 정전돼 일부 주민들이 단지 밖에 나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소방 관계자는 “변압기에서 펑펑 터지는 소리가 난다는 신고가 20여 건 접수됐다”며 “인명 구조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한전 관계자는 “오전 5시 40분쯤 복구 완료됐다”면서 “정확한 정전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전날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7.4도까지 올라 한때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이날 오전 2시쯤 해당 아파트 단지 인근의 기온은 28.1도로 기록됐다. 수성구청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기기 전원을 모두 끄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다.
  • 안동 야산 화재…양봉장서 시작 추정, 헬기 3대 투입 진화

    안동 야산 화재…양봉장서 시작 추정, 헬기 3대 투입 진화

    7일 오후 2시 36분쯤 경북 안동시 송천동 야산에서 불이 나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불은 인근 양봉장에서 시작돼 번진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진화 작업을 위해 헬기 3대 등이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 당국은 “산 인근에서 까만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화재 진압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 음성 방수시트 공장 화재…14시간만에 진화

    음성 방수시트 공장 화재…14시간만에 진화

    지난 6일 충북 음성 삼성면의 한 공장에서 난 불이 14시간 만에 꺼졌다. 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쯤 삼성면 아스팔트 방수시트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화재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장비 66대, 인력 210명을 투입했다. 공장 내부에 가연성 원료가 보관돼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소방 당국은 7일 낮 12시 55분쯤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다. 이 불로 페인트 도료 제조 공장 1개 동(1334㎡)이 전소됐고, 인근 화학제품 제조 공장 1개 동이 그을림 피해를 봤다. 공장 관계자 1명이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다세대주택 불나자 5층까지 문 두드려 대피 도운 50대

    다세대주택 불나자 5층까지 문 두드려 대피 도운 50대

    천안동남소방서, 시민에게 유공자 표창 충남 천안동남소방서는 최근 다세대주택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주민들 대피를 유도한 최종혁 씨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6월 24일 오후 8시 30분쯤 청당동 한 다세대주택 4층에서 불이 나 주택 내 52㎡ 일부가 전소됐다. 그는 당시 화재 경보가 울리고 창문 밖으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했다. 최 씨는 즉시 건물 안으로 들어가 빠져나오지 못한 세대 현관문을 차례로 두드리며 화재 발생을 알려 15명의 주민을 신속히 건물 밖으로 대피하도록 유도했다. 그는 화재 진압과 구조 활동 중인 소방대원들에게 생수를 전달하는 등 현장 활동에도 도움을 줬다. 송희경 서장은 “위험한 상황에서도 이웃 생명을 먼저 생각하며 용기 있게 행동해 주신 시민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울산소방본부, 화재 위험경보 ‘심각’ 발령에 대응 태세 강화

    울산소방본부, 화재 위험경보 ‘심각’ 발령에 대응 태세 강화

    울산소방본부는 화재위험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5일 소방청은 전국적으로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냉방기기 등 전력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이 커진 것으로 보고 화재위험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전국적으로 체감온도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울산에서도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면서 전력 수요 급증에 따른 전기설비 과부하, 에어컨 실외기 과열 등 전기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화재위험경보 주의 기간인 지난달 10일부터 27일까지 울산 지역에서 하루 평균 화재는 3.9건 발생했으나, 경계 기간인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는 평균 5.8건으로 증가했다. 이에 울산소방본부는 심각 단계 발령에 화재취약시설 예방 순찰과 전기화재 예방 홍보를 강화했다. 대형 화재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준비와 유관 기관 공조 체계를 유지하는 등 화재 예방과 대응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폭염이 지속될수록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전기화재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라며 “멀티탭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에어컨은 전용 콘센트에 단독 연결하는 등 일상 속 전기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이성한 경기도의원, 일산소방서 현장소통 정담회 가져

    이성한 경기도의원, 일산소방서 현장소통 정담회 가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성한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8)은 지난 6일 일산 관내에서 일산소방서 관계자 및 의용소방대 연합회장단과 함께 소방 행정 발전 및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정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정담회는 폭염과 각종 재난 현장의 최전선에서 고양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고, 현장 애로 사항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의원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시는 소방대원 여러분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하시는 의용소방대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으로서 현장의 목소리가 경기도 예산과 정책에 확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재난 양상이 다양해진 가운데, 이번 정담회에서는 일산 지역의 여름철 폭염 및 풍수해 대비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일산소방서 측은 현장 대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첨단 소방장비 확충을 건의했고, 의용소방대 연합회장단은 자원봉사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맞춤형 안전 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정담회를 마무리하며 “소방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것은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지난 7월 업무보고에서도 소방 인력 충원, 심신 안정 프로그램 확대, 인명 구조 시 드론 등 첨단 장비 적극 활용 등을 주문한 것과 같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소방 가족 여러분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에는 경기도의회 이 의원과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장윤정 의원을 비롯해 일산소방서장, 소방행정과장, 소방행정팀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한 최성일 일산남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과 이연숙 일산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주요 소방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안전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 오피스텔 쓰러진 30대 남성… 마약 소지 현행범 체포

    오피스텔 쓰러진 30대 남성… 마약 소지 현행범 체포

    서울 서초구의 한 오피스텔 건물에서 마약류를 소지한 채 쓰러져 있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2시 47분쯤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서초구의 한 오피스텔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A씨의 상태를 확인한 뒤 경찰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A씨는 당시 횡설수설하는 등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가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을 소지한 사실을 확인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후 A씨를 대상으로 진행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도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또 A씨를 상대로 마약 투약 여부와 케타민을 입수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3년 내리 줄던 장애인거주시설 보강 예산, 올해 54% 늘었다

    3년 내리 줄던 장애인거주시설 보강 예산, 올해 54% 늘었다

    3년 연속 감소했던 장애인 거주시설 기능보강 예산이 올해 80억 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52억 원보다 28억 원(53.8%) 증가한 규모다. 이 예산은 낡은 시설을 고치고 냉방·재활·소방 장비 등을 보강해 거주 장애인의 생활환경과 안전을 개선하는 데 쓰인다. 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장애인 거주시설 기능보강 예산은 2022년 84억 원에서 2023년 60억 원, 2024년 57억 원, 지난해 52억 원으로 해마다 줄었다가 올해 80억 원으로 반등했다. 장애인 거주시설은 가정에서 생활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일정 기간 거주 공간과 요양·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지자체가 설치한 시·군·구립 시설과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이 운영하는 시설 등이 기능보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분야는 시설 신축과 증·개축, 개보수, 장비 보강 등이다.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거나 제3종 시설물로 지정된 시설에는 개축비를 지원한다. 화재 시 대피할 수 있는 직통계단과 배연창 설치를 우선 지원하고 노후관 교체와와 전기 누전 방지시설 개보수에도 예산을 투입한다. 장애인 재활 장비와 필수 소방 장비 구매비도 지원 대상이다. 장기화한 폭염에 대비해 노후 냉방기기 교체도 서두른다. 복지부가 지난 4일 장애인 거주시설을 대상으로 긴급 교체 수요를 조사한 결과 2개 시설이 신청했다. 복지부는 거주 장애인의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냉방기기 교체를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차전경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이날 세종시 전동면에 있는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 ‘노아의 집’을 찾아 냉방 관리와 거주 장애인의 건강 상태, 폭염 시 비상 연락 체계 등을 점검했다. 노아의 집에는 장애인 49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종사자 32명이 근무하고 있다. 차 국장은 “폭염이 장기화하고 있어 거주 장애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장애인 거주시설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전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대피 공간과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 대전소방, 내달 30일까지 ‘폭염 119 안전대책 본부’ 가동

    대전소방, 내달 30일까지 ‘폭염 119 안전대책 본부’ 가동

    대전소방본부는 연일 이어지는 극한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 ‘폭염 119 안전 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폭염 위기 경보 격상과 온열질환자 증가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상황총괄반·구조구급반·생활지원반·현장안전관리반 등 4개 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특히 지역 소방력의 유기적 운영을 통해 폭염 취약지역 예찰과 현장 밀착형 지원 활동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폭염 대응 전용 장비 9종을 탑재한 119 폭염 구급대와 펌뷸런스 즉시 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온열질환 신고 접수 시 신속한 응급처치를 위한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의료 지도와 응급의료 상담도 확대했다. 또 의용소방대 폭염 안전지킴이를 운영해 취약계층 안부 확인과 예방수칙 전달, 폭염 취약지역 긴급 살수와 급수 지원 등에도 나선다.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과 열탈진 등 온열 질환은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발견 즉시 119에 신고하고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겨야 한다. 의식이 있으면 물이나 이온 음료를 마시고 얼음주머니 등으로 목·겨드랑이·사타구니 등을 식혀 체온을 낮추는 등 응급조치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중기 대전소방본부장 전담 직무대리는 “폭염이 지속되는 시간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개인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빈틈없는 안전대책본부 운영으로 온열질환 등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과 현장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달 하순부터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3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폭염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시와 자치구는 독거노인과 노숙인, 야외 작업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와 예찰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 전남광주특별시, 폭염 가축 피해 대응 총력

    전남광주특별시, 폭염 가축 피해 대응 총력

    전남광주특별시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 폭염에 따른 가축 폐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폭염에 따른 가축 폐사 규모는 12만 4천여 마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피해 규모인 20만 9천 마리의 약 59% 수준이다. 시는 올해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으로 가축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어 예방 사업과 현장 대응을 지속하며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폭염 예방을 위해 올해 총 218억 원을 들여 환풍기와 안개 분무기 등 가축 폭염 피해 예방시설을 지원하고 가축재해보험 가입과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축사 지붕 열 차단재 도포, 사료 효율 개선제 지원, 낙농가 환풍기 지원, 축사 화재 예방시스템 구축 등 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추경예산 3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신속히 공급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에 선제 대응했다. 소방본부와 축협과도 협력해 긴급 급수와 축사 지붕 물뿌리기를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의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17개 농가에 긴급 급수 125톤을 공급하고, 63개 농가에 축사 지붕 물뿌리기를 지원했다. 통합특별시는 또 시군 담당자와 생산자단체가 참석한 폭염 대책회의를 열어 시군별 피해 발생 현황과 대응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공유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협력 방안도 집중 논의했다. 유덕규 본부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강하고 장기간 지속되는 폭염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며 “현장 중심의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시군, 생산자단체 등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40년 노후 신촌역 일대, 42층 주거·창업 복합거점 재도약

    40년 노후 신촌역 일대, 42층 주거·창업 복합거점 재도약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 인근의 대표적 노후 지역인 마포구 노고산동 일대가 42층 규모의 주거·창업 복합단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제16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촌지역 마포3구역 3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통·교육·소방 분야 통합심의 변경(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대상지(노고산동 31-77번지 일대)는 4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이 밀집한 초역세권이지만 그간 사업성 부족으로 시공사 선정 등에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나 지난해 규제철폐안 제139호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규제개선’ 서울시 발표에 맞춰 동력을 얻게 됐다. 지난해 11월 시행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부문)의 용적률·높이·주거비율 완화 등을 적용 받으면서 지난 5월 정비계획을 변경 완료하고 이번 통합심의까지 통과했다. 심의 결과에 따라 해당 부지에는 지하 7층, 지상 42층 규모의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공공업무시설이 들어선다. 공동주택은 기존 소형주택(전용 48㎡) 위주에서 인근의 수요를 반영한 2~4인 신혼부부 가구를 위한 중형주택(전용 59㎡, 84㎡ 이상) 298가구(공공임대 15가구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학 밀집지역이자 외국인 유학생 수요가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 시설도 조성된다. 지상 2층에 4차산업 청년창업교육센터와 외국인주민센터를 마련해 신촌 일대를 청년창업과 글로벌 문화가 어우러지는 창조문화산업거점으로 육성한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양질의 직주근접형 주거 공급과 청년창업거점 조성을 통해 신촌이 다시금 활력 넘치는 서울의 대표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길섶에서] 화재 목격 그 후

    [길섶에서] 화재 목격 그 후

    동네 같은 단지의 한 아파트에서 며칠 전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가 여러 대 출동했다. 에어컨 혹은 실외기 쪽에서 ‘펑’ 소리와 함께 불이 난 걸로 추정됐다. 집주인은 외출 중이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연기가 위쪽으로 올라가면서 같은 라인 여러 채가 며칠 동안 집을 비워야 할 만큼 그을음과 냄새가 심하다고 한다. 남일 같지 않아서 곧장 서비스업체에 연락해 먼지가 켜켜이 쌓인 실외기 내부청소부터 했다. 고장난 로봇청소기와 쓰지 않는 보조배터리들을 모조리 들고 나가 경비아저씨에게 배출신고를 하고 수거함에 넣었다. 낡은 멀티탭을 교체하고 사용 중이 아닌 콘센트들도 모두 빼놓았다. 소방관으로 정년퇴직한 앞집 아저씨로부터 ‘비상시 행동요령’도 교육받았다. 작은 불은 소형 소화기로 끌 수 있지만, 큰불은 신고 즉시 엘리베이터 옆 소화전을 끌어다 쓰는 게 낫다고 한다. 아파트 계단에 걸쳐 놓은 자전거들은 화재 시 사람들이 몰려나오면서 연쇄적으로 걸려 넘어질 수 있는 위험요소라는 것도 알게 됐다. 점검해야 할 게 한둘이 아니었다. 박성원 논설위원
  • 폭염 가뭄에 바짝 마른 숲, 여름 산불 ‘비상’

    40도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폭염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여름철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다. 지속되는 가뭄에 산림 내 습도가 낮아져 숲이 수분을 머금는 ‘녹색댐’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됐기 때문이다. 6일 산림청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대구 달성군 하빈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같은 날 경북 영천시 청통면의 한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난 불은 인근 야산으로 번졌다가 1시간여 만에 잡혔다. 이 밖에도 울산 울주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흘 동안 산불이 3건이나 발생했다. 전북 김제에서는 만경강 인근 갈대밭에서 불이 나 17시간 만에 200㏊를 태우고 진화됐다. 여름 산불의 증가세는 통계로도 나타난다. 산림청 국가산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6월에서 8월 사이 발생한 산불은 2023년 12건에 불과했으나, 2024년 35건, 지난해 46건으로 해마다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이날 기준 28건의 여름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청은 전날 전국 소방관서에 발령 중이던 화재위험경보를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전국 단위의 ‘심각’ 발령은 2022년 울진·삼척 대형 산불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지자체도 여름 산불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달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인력을 확충했고, 경남도는 각 시군에 공문을 보내 여름 산불 예방 종합대책 수립을 당부했다. 울산시 역시 군구와 함께 농가 및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불법 소각 행위 단속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전문가들은 여름철 산불 원인이 폭염에 가뭄까지 겹치면서 산림 내 수분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경남은 6~7월 강수량이 162㎜로, 평년 483㎜의 33.5%에 그쳤다. 울산은 지난달 강수량이 28.0㎜로 평년 234.1㎜의 12%에 불과했다. 김해동 계명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숲이 머금고 있던 수분이 말라 작은 불씨로도 산불로 번지는 ‘산불 포텐셜’(가능성)이 커진 상태”라며 “실화나 방화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고 예방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자연발화 가능성은 낮다. 산림 당국 관계자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산불 추이를 예의 주시 중”이라며 “자연발화 가능성 등 기후 변동에 따른 유의미한 변화가 확인된 단계는 아니다”라고 했다.
  • 화재 전조 보이면? 이상신호 알려요! 금천, 전기차 화재감지 솔루션 구축

    화재 전조 보이면? 이상신호 알려요! 금천, 전기차 화재감지 솔루션 구축

    서울 금천구는 청사 전기차 충전 구역에 ‘선택형 복합센서 기반 전기차 화재감지 솔루션’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전기차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테스트베드 사업에 참여했다. 이는 서울경제진흥원(SBA) 등과 함께 개발한 전기차 화재 조기감지 기술을 실제 도심 환경에서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돕는 실증지원 사업이다. 국토교통부와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전국에서 24건이던 전기차 화재가 2022년 43건, 2023년 72건 등으로 증가세를 보인다고 구는 설명했다. 개발한 기술은 오프가스, 열화상, 가시광 등에 대한 센서를 현장 환경에 따라 선택적으로 반영한다. 오프가스 센서는 화재 초기의 가스 변화를 감지한다. 바닥형 열화상 카메라는 차량 하부의 이상 발열을 확인한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연기·불꽃을 감지하는 천장형 가시광 카메라는 AI 활용 영상분석으로 연기와 불꽃을 식별해 화재 발생 여부를 확인한다. 전기차 배터리에 이상이 생기면 온도 상승, 연기·불꽃 등의 다양한 위험 신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전기차 화재 전조부터 화재 발생까지 단계별 위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 화재 감지 방식은 주로 화재 발생 이후의 연기나 불꽃을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가스 변화와 차량 하부 이상 발열 등 열폭주 이전의 위험 징후를 파악하는 데 한계도 있었다. 또 야외주차장 특성상 바람과 외부 온도, 햇빛 등 환경 요인의 영향을 받기에 현장 여건에 맞는 센서 구성이 필요하기도 했다. 구는 기존 화재 방식과 다르게 각 센서를 현장 환경에 맞게 조합해 온도, 가스 등 서로 다른 위험 정보를 교차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단일 센서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경보를 줄이고 조기 경보와 초기 대응 판단을 지원할 수 있다. 수집된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분석해 별도의 고가 서버 구축 부담도 줄였다. 최기찬 구청장은 “사업의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센서 조합과 감지 기준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전기차 주차 환경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성 강화 및 표준화 모델을 구축해 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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