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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외고 기숙사 공사현장서 비계 붕괴…2명 중상·4명 경상

    용인외고 기숙사 공사현장서 비계 붕괴…2명 중상·4명 경상

    6일 오후 2시 7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 있는 용인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 고등학교(용인외대부고) 기숙사 공사현장에서 건물 외벽에 설치돼 있던 비계들이 무너졌다. 이 비계 붕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 6명이 추락하는 등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 가운데 2명은 중상, 4명은 경상을 입었으며, 중상자 2명은 소방헬기와 아주대병원 닥터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이들 모두 의식이 있는 상태이다. 중상자 2명은 소방헬기와 아주대병원 닥터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작업자 34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이날 사고가 난 건물은 10층 높이로, 당시 외벽 9층 높이에 설치된 비계가 붕괴하면서 주변에 있던 비계들도 무너져 내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사 현장에서는 지난달 25일에도 비계 구조물인 철근이 일부 떨어져 여학생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앞선 사고 당시 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관련 경위 등을 조사했었다. 경찰은 이날 이송된 부상자 6명의 신원과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원주 모텔 한밤중 ‘불’…투숙객 34명 대피 소동

    원주 모텔 한밤중 ‘불’…투숙객 34명 대피 소동

    6일 강원 원주 단계동에 있는 A모텔에서 불이나 투숙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6분쯤 A모텔 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경보기 울리고 타는 냄새와 연기가 나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도착한 현장에서 불길은 보이지 않았고 내벽과 집기 등에는 그을림이 남아 있었다. 객실 40실 중 20실에 머물던 투숙객 34명 모두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재산피해는 소방서 추산 400만원이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경찰과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대구 대명시장서 불… 1시간 만에 진화

    대구 대명시장서 불… 1시간 만에 진화

    대구 한 전통시장 상가에서 불이 나 건물에 있던 5명이 구조됐다. 6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5일) 오후 9시 8분쯤 남구 대명동 대명시장에 있는 2층짜리 상가 1층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불은 상가 1층의 옷가게를 모두 태우고 인근 상가로 번져 소방서 추산 94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당시 상가 2층에 있던 5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시장에 불이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32대와 인력 91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옷가게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광주시, 현안대응 위한 행정기구 및 정원 조정 입법예고

    광주시, 현안대응 위한 행정기구 및 정원 조정 입법예고

    광주시는 주요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시민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는 조직 체계 마련을 위해 행정기구와 공무원 정원을 조정한다고 6일 밝혔다. 광주시는 필수 현안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광주광역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등 자치법규 일부개정안’을 이날 입법예고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에너지·미래차산단 조성·통합돌봄 조직 강화 ▲시내버스·도서관·동물보호센터 준비 및 운영 ▲119상황실 ‘소방·경찰 원팀’ 운영 등이다. ◇에너지·미래차산단 조성·통합돌봄 조직 강화 재생에너지 사용 촉진과 RE100 신산업 모델 발굴 등 미래차·데이터·반도체 등 첨단산업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이원화된 에너지 업무를 인공지능산업실 에너지산업과로 일원화한다. 인공지능산업실 투자산단과에는 미래차국가산단 조성 전담 공무원(5급)을 배치하고 관계 부처 협력 강화와 산단 입주기업 유치를 준비한다. 복지건강국 돌봄정책과는 2026년 시행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의 통합돌봄 정책의 빈틈을 메우고, 보건소·의료기관과 연계하는 광주시만의 차별화된 돌봄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해 대한민국의 ‘돌봄 정책과 서비스 표준’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시내버스·도서관·동물보호센터 준비 및 운영 지하철 2호선 개통, 광천권역의 새로운 대중교통체계 도입 등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 개편이 필요해짐에 따라 통합공항교통국 대중교통과 기능을 강화하고, 촘촘한 시행 준비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문화체육실 문화유산자원과는 기능을 재편해 인문도시 진흥과 도서관 개관 준비를 본격화한다. 인문학 진흥과 지역서점 활성화를 지원하고, 시립 하남도서관(2025년 하반기 개관)과 대표도서관(2026년 개관 예정)을 연결해 ‘책 읽는 도시’를 조성함으로써 노벨문학 도시 위상을 높여나간다. 경제창업국 농업동물정책과는 광주동물보호센터 개관에 따라 기존에 운영 중인 동물보호소를 통합 운영해 개‧고양이 보호와 입양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한다. ◇119상황실 ‘소방·경찰 원팀’ 운영 광주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에 경찰공무원을 배치해 ‘소방·경찰 원팀’을 구성한다. 재난 발생 초기부터 협업과 대응으로 현장상황에 빠르게 대처함으로써 시민에게 보다 안전한 재난·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이번 일부 조직 재편으로 본청 기준 15실·국·본부 72과는 현재와 같고, 공무원 정원은 경찰공무원 4명이 늘어나 총 4186명이 된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7월 조직개편 이후 새로운 정책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행정기구와 공무원 정원을 조정한 것”이라며 “주요 정책의 차질없는 이행과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안전상 大賞에 ‘한강 빠진 시민 퇴근길 구조’

    퇴근길 한강에 빠진 여성을 발견하자 물속으로 뛰어들어 구조한 소방관 장현(55)씨가 올해 ‘서울시 안전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장씨를 포함한 6명과 단체 1곳 등을 시 안전상 수상자로 정하고 6일 시상한다고 5일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26일까지 시민과 단체로부터 22건(개인 18건·단체 4건)의 안전상 후보 추천을 받았다.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등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은 지난해 9월 한강에 빠져 허우적대던 시민을 구한 장씨다. 구로소방서 현장대응단에서 근무 중인 장씨는 구조를 요청하는 여성의 비명을 듣자마자 물에 뛰어들어 구조했다. 최우수상에는 쪽방 거주민 안전을 위해 애쓰는 ‘서울역쪽방상담소’와 구일역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구한 최한석(35)씨가 선정됐다.
  • 구급차 몰다 오토바이 들이받은 구급대원 검찰 송치

    구급차 몰다 오토바이 들이받은 구급대원 검찰 송치

    구급차를 몰고 긴급출동하던 중 오토바이 운전자를 친 구급대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5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소방 구급대원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1일 오후 4시 18분께 수성구 들안길 삼거리에서 구급차를 몰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20대 대학생 B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A씨는 신호를 위반해 좌회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B씨는 중증도 뇌손상 및 의식장애 진단을 받고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주의의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보고 검찰에 송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 수원 장안구 조원동 홈플러스 옥상 화재···인명 피해 없어

    수원 장안구 조원동 홈플러스 옥상 화재···인명 피해 없어

    경기도 수원시 조원동 홈플러스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5일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4시 44분쯤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스파랜드 옆 7층짜리 홈플러스 옥상에서 불이 났다. 현재 건물 위로 검은 연기가 나고 있으며 4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화재 진압에 나선 상황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수원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연기흡입에 주의하시기를 바란다”라고당부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화 후 자세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소방학교 방문···소방관 급식 실태 점검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소방학교 방문···소방관 급식 실태 점검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5일 서울소방학교(은평구 소재)를 방문해 소방관 급식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논란이 된 소방관 부실급식 문제를 현장에서 살피고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현장엔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최 의장은 급식비 관련 업무보고를 받고 직접 급식 오찬을 하며 관계자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이날 급식 메뉴는 밥, 호박국, 찜닭, 구운가지, 숙주무침, 김치였다. 최 의장은 “소방공무원들의 급식 질 저하는 체력 저하로 이어진다”라며 “현장에서 고생하는 소방공무원들이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급식단가 현실화 등에 신경쓰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소방학교의 경우 올해 급식비는 5000원이다. 내년에는 500원 증액된 5500원의 급식비안이 예산 심의 중이다. 한편, 이날 최 의장은 신임 교육생들의 훈련도 참관했다. 이날 신임 교육생들은 지상 15층 높이 종합훈련타워에서 로프구조 훈련과 고립대원 구출 훈련을 했다.
  • 올해 ‘서울시 안전상’ 대상, 한강에 빠진 시민 구한 장현 소방관

    올해 ‘서울시 안전상’ 대상, 한강에 빠진 시민 구한 장현 소방관

    퇴근길 한강에 빠진 여성을 발견하자 물속으로 뛰어들어 구조한 소방관 장현(55·사진)씨가 올해 ‘서울시 안전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장씨를 포함해 6명과 단체 1곳 등을 서울시 안전상 수상자로 정하고 6일 시상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26일까지 시민과 단체로부터 22건(개인 18건·단체 4건)의 안전상 후보 추천을 받았다.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등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은 지난해 9월 한강에 빠져 허우적대는 시민을 구한 장씨다. 구로소방서 현장대응단에서 근무 중인 장씨는 ‘살려주세요’라는 비명을 듣고 즉시 물에 뛰어들어 여성의 안전을 확보했다. 이어 도착한 구조대원과 함께 구명보트를 활용해 여성을 구조했다. 최우수상에는 쪽방 거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서울역 쪽방상담소’와 구일역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최한석(35)씨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운동 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의식 회복을 도운 윤상필(49) 씨와 식당에서 식사 중 기립성저혈압으로 쓰러진 시민을 구한 김동현(52)씨, 장례식장에서 쓰러진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한 이영옥(56)씨, 주민센터에서 심장정지로 의식을 잃은 시민을 발견하고 구조 요청 및 심폐소생술로 의식 회복을 도운 전선영(39)씨가 선정됐다. 유창수 행정2부시장은 “일상 곳곳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애쓰는 모든 분이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 LPG통 잘라 고기 구워 먹으려다 폭발 사고…2명 얼굴 화상

    LPG통 잘라 고기 구워 먹으려다 폭발 사고…2명 얼굴 화상

    경기 구리시의 한 농막에서 액화석유가스(LPG)통이 터지며 2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시쯤 구리시의 한 농막에서 LPG통 밸브 부분이 터졌다. 이 사고로 근처에 있던 남성 A(60)씨와 친구인 B(59)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두 사람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빈 가스통을 반으로 잘라 아랫부분을 고기 구워 먹는 화로로 활용하기 위해 농막으로 가져온 것으로 파악됐다. 절단 작업을 하기 전 남은 가스를 빼 내기 위해 밸브를 열어 뒀는데, 이때 나온 가스가 주변에 피워놓은 불과 닿으며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 국무위원 다수 사전에 몰랐다… 경찰 통제에 의원들 국회 담 넘어

    국무위원 다수 사전에 몰랐다… 경찰 통제에 의원들 국회 담 넘어

    韓 총리 등 국무위원 반대에도 강행1시간 만에 계엄사령부 ‘속전속결’무장 계엄군 유리창 깨고 국회 진입우 의장, 11시 ‘본회의장 집결’ 공지190명 만장일치… 155분 만에 해제尹, 韓 총리 설득 끝에 해제안 수용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3분 긴급 대국민 담화를 열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비상계엄은 1979년 10·26 사건 당시 발효된 이후 45년 만이며 1987년 민주화 이후로는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를 열고 관련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통령이 계엄령 선포 권한을 행사하려면 국무회의 심의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긴급하게 이뤄진 만큼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대다수는 계엄 선포안이 심의된다는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한 총리 등 대다수 국무위원들이 계엄 반대 의사를 밝혔지만 윤 대통령의 의지가 워낙 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계엄 선포 직후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계엄사령관으로 포고령을 발표하는 등 후속 조치는 속도감 있게 진행됐다. 박 총장은 오후 11시부로 대한민국 전역에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 정치활동을 금한다”는 내용의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을 발표했다. 비상계엄이 선포되자 경찰과 소방당국은 물론 각급 부처에 ‘비상 대기’와 ‘긴급 소집령’이 떨어졌다. 군은 계엄이 발효된 지 약 70분 뒤 UH-60 블랙호크 3대 등을 통해 국회에 무장한 계엄군을 투입했다. 이들은 최정예 부대인 707특수임무단 등 소속으로 알려졌으며 곧장 국회 본청으로 이동해 내부 진입을 시도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오후 11시쯤 계엄을 해제하기 위해 “모든 국회의원은 지금 즉시 국회 본회의장으로 모여 달라”고 공지했다. 국회에 진입하려는 의원 및 보좌관 등과 계엄군 간의 대치도 있었다. 경찰 등이 국회의사당 정문과 측문을 가로막는 상황에서 우 의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여러 여야 의원들은 담을 넘어 국회 본청에 진입했다. 계엄군이 국회 본청 유리창을 깨고 건물에 진입하면서 의원들은 우 의장에게 “빨리 상정해 표결하라”고 항의했으나 우 의장은 “절차에 오류가 없어야 한다”며 10여분간 안건 상정을 기다리기도 했다. 결국 표결에 참여한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 해제 요구안이 선포 155분 만에 가결됐다. 윤 대통령은 결국 국회 요구를 수용하긴 했지만 결의 3시간 36분 뒤에야 계엄을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한 총리가 계엄 해제 담화를 거듭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45년 전 신군부가 비상계엄을 이용해 정권을 잡으려 했다면 윤 대통령은 거대 의석을 무기로 한 야당의 탄핵·예산 독주를 ‘국가비상사태’로 규정하고 계엄을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계엄을 선포하면서 “국회는 범죄자 집단의 소굴이 됐다”며 적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제1공화국이 출범한 뒤 현재까지 계엄령은 모두 16차례 있었고 그중 비상계엄은 12차례 선포됐다.
  • 기습 비상계엄 선포·해제…긴박했던 6시간

    기습 비상계엄 선포·해제…긴박했던 6시간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3분 긴급 대국민 담화를 열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비상계엄은 1979년 10·26 사건 당시 발효된 이후 45년 만이며 1987년 민주화 이후로는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를 열고 관련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통령이 계엄령 선포 권한을 행사하려면 국무회의 심의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긴급하게 이뤄진 만큼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대다수는 계엄 선포안이 심의된다는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한 총리 등 대다수 국무위원들은 계엄 반대 의사를 밝혔지만 윤 대통령의 의지가 강했다고 한다. 계엄 선포 직후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계엄사령관으로 포고령을 발표하는 등 후속 조치는 속도감 있게 진행됐다. 박 총장은 오후 11시부로 대한민국 전역에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 정치활동을 금한다”는 내용의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을 발표했다. 비상계엄이 선포되자 경찰과 소방당국은 물론 각급 부처에 ‘비상 대기’와 ‘긴급 소집령’이 떨어졌다. 군은 계엄이 발효된 지 약 70분 뒤 UH-60 블랙호크 3대 등을 통해 국회에 야간 투시경과 K-1 기관단총으로 무장한 계엄군을 투입했다. 이들은 최정예 부대인 707특수임무단 등에 소속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곧장 국회 본청으로 이동해 내부 진입을 시도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오후 11시쯤 국회 표결을 통해 계엄을 해제하기 위해 “모든 국회의원은 지금 즉시 국회 본회의장으로 모여 달라”고 공지했다. 국회에 진입하려는 의원 및 보좌관 등과 계엄군 간의 대치도 있었다. 경찰 등이 국회의사당 정문과 측문을 가로막는 상황에서 우 의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여러 여야 의원들은 담을 넘어 국회 본청에 진입했다. 계엄군이 국회 본청 유리창을 깨고 건물에 진입하면서 의원들은 우 의장에게 “빨리 상정해 표결하라”고 항의했으나 우 의장은 “절차에 오류가 없어야 한다”며 10여분간 안건 상정을 기다리기도 했다. 결국 표결에 참여한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 해제 요구안이 선포 155분 만에 가결됐다. 윤 대통령은 국회 요구를 받아들여 선포 6시간 만에 계엄을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45년 전 신군부가 비상계엄을 이용해 정권을 잡으려 했다면 윤 대통령은 거대 의석을 무기로 한 야당의 탄핵·예산 독주를 ‘국가비상사태’로 규정하고 계엄을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계엄을 선포하며 “국회는 범죄자 집단의 소굴이 됐다”며 적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제1공화국이 출범한 뒤 현재까지 계엄령은 모두 16차례 있었고 그중 비상계엄은 12차례 선포됐다.
  • 오세훈 “이재명을 위한 ‘방탄 국회’가 계엄 사태의 가장 큰 원인”

    오세훈 “이재명을 위한 ‘방탄 국회’가 계엄 사태의 가장 큰 원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와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위한 행정 및 사법 탄핵의 극단적 ‘방탄 국회’가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4일 오 시장은 서울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갑작스러운 정치적 혼란 상황에서 일상이 유지되는 것은 국민 여러분의 힘 덕분”이라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민주주의는 보통 사람의 삶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며 “명분 없는 비상계엄 선포는 민주주의 본령을 거스른 행위로,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더욱이 계엄군의 국회 진입은 삼권분립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일”이라며 “대한민국 역사 발전 시계를 거꾸로 돌린 행태로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철저한 조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파괴 행위에 가담한 자들에게 분명한 책임을 물어 민주주의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헌정사의 불행한 사태가 반복되는 데 대한 국민적 우려가 있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위한 행정 및 사법 탄핵의 극단적 ‘방탄 국회’가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사실에 비춰볼 때 차제에 국가운영 구조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여당 중진으로 이 사태에 대한 추후 해법에 대해 고민하고, 국민의 지혜를 모으는 일을 시작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이 그랬듯 나와 서울시도 흔들림 없이 본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브리핑에 앞서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서울시의 교통, 치안, 소방, 공공의료 등 시민의 일상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시 행정서비스는 정상 가동되고 있으며,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무질서한 상황에 대해서는 경찰과 긴밀하게 협조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오 시장은 지난 3일 오후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에도 “계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4~11일로 예정됐던 오 시장의 인도·말레이시아 출장은 계엄령 선포를 이유로 취소됐다.
  • “계엄으로 놀란 구민 보호가 최우선”…위기 때 빛난 김미경 은평구청장의 소통 리더십

    “계엄으로 놀란 구민 보호가 최우선”…위기 때 빛난 김미경 은평구청장의 소통 리더십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사태와 관련해 “구민의 안전한 일상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느닷없는 계엄령으로 급박한 상황에서도 불안감에 떠는 구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내세운 것이다. 김 구청장은 이날 구민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지난 3일 밤 예상치 못한 계엄 선포로 많은 분들이 큰 놀라움과 불안감을 느꼈을 것으로 생각된다. 소식을 듣고 깊은 우려 속에서 상황을 예의주시했다”며 “계엄 선포 후 실시간으로 상황을 보고 받고 부구청장 이하 국장단 및 주요 간부진을 비상소집해 밤 11시 20분쯤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정 무렵에는 경찰서와 군부대, 소방서를 포함한 관내 유관기관장과 직접 통화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계엄 해제 이후인 이날 오전 8시 30분에도 긴급 확대 간부회의를 실시했다”며 “구는 주민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신속히 대응하겠다. 비상 상황에 대비한 구청 긴급 대응 체계도 강화하는 동시에 구민 불안 최소화 및 안정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지역 주민들은 김 구청장의 발 빠른 대처에 손뼉을 치며 환호했다. 구민 박모(33)씨는 “계엄을 경험하지 못해 어떤 의미인지 정확히 몰라 더욱 불안했다. 이상한 소문과 정보가 커지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구청장이 직접 나서서 얘기해주니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계엄이 해제됐어도 정치와 경제적 상황이 여전히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구민의 안전과 민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 명륜진사갈비, 가맹점주 임직원 함께 사랑의 무료 배식 봉사

    명륜진사갈비, 가맹점주 임직원 함께 사랑의 무료 배식 봉사

    지난 3일,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를 운영 중인 명륜당의 임직원 및 가맹점주(이하 명륜나눔봉사단)가 지역사회와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서울역 실내 급식소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무료 급식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명륜나눔봉사단이 찾은 따스한채움터는 서울역 인근 지역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위생적인 끼니를 제공하기 위해 2010년에 설립된 무료 급식소로, 일평균 약 350명이 이용하고 있다. 봉사활동에는 명륜진사갈비 임직원뿐만 아니라 급식소 인근 가맹점주들이 적극 참여해 가맹본사와 가맹점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보여주었다. 명륜진사갈비 서울 후암점 신진수 대표 부부, 서울 방배점 서창덕 대표 부부, 서울 하계점 최영환 대표와 직원, 서울 신월점 차경주 대표와 자녀, 서울 월곡점 강서현 대표, 종로 관철점 김황한 대표 등 10여 명의 가맹점주와 직원들이 앞장서 동참했다. 이날 명륜나눔봉사단은 무료 급식소를 찾은 소외계층 300명에게 정성을 다해 따듯한 식사를 제공했다. 명륜나눔봉사단 관계자는 “2021년부터 따스한채움터와 인연을 맺고 매년 시간이 날 때마다 찾아와 배식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주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행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명륜진사갈비는 임직원, 전국 620여 가맹점주, 전속모델과 함께 독거 어르신 무료 도시락 나눔, 쪽방촌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화재 취약계층 소방시설 후원, 저소득층 어르신 겨울나기 키트 나눔 등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의성 주택 화재로 50대 남성 사망

    의성 주택 화재로 50대 남성 사망

    3일 오후 8시 55분쯤 경북 의성군 춘산면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거주민인 5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주택 1채가 전부 타는 등 재산 피해가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14대와 인력 39명을 투입해 오후 11시 3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시장 안전’은 광진

    ‘시장 안전’은 광진

    서울 광진구는 중곡제일골목시장이 한국화재보험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4년 전통시장 화재 안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전통시장 화재 안전 경진대회는 전통시장 상인회 중심의 자율적인 화재 안전 관리 역량을 평가하는 대회로 올해 대회에는 서울 지역 28개 전통시장을 비롯한 전국 140개 시장이 참가했다. 평가는 ▲안전 관리 자율안전 능력 ▲안전시설 유지 관리 ▲화재 대비 대응 태세 등 3가지 항목을 중점으로 진행됐으며 중곡제일골목시장은 우수 시장으로 선정된 48개 시장 가운데 서울 지역 최우수 시장으로 선정됐다. 중곡제일골목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자율소방대 운영, 화재 취약 장소 순찰 및 모니터링, 화재 대비 체계 구축 여부, 화재 발생 초기 대응 훈련 등 전 평가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불철주야 화재 예방에 힘쓰고 계신 중곡제일골목시장 관계자분들의 노력이 만든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광진구는 전통시장의 자율적인 화재 안전 관리가 더욱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AI로 전통시장 화재 잡는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전통시장 화재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능형 출동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전북소방본부는 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본부와 도청에서 전통시장의 화재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주요 사업은 ‘4차산업기반 전통시장 지능형 출동시스템 구축’이다. 이 시스템은 시장 내 도로와 개별점포 등의 공간정보를 전자지도로 구축한 후 소방출동시스템과 연계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인공지능(AI)이 사고 현장에 최단 경로로 빠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으로 추진 중인 전통시장 합동점검 시 소방이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소방점검 결과에 따라 조치 여부 등을 사후 관리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진 개선이 어려운 점포는 공단에서 소화기 등 소방용품을 직접 지원해 시장의 화재 예방 환경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소방본부는 시장 상인들이 주도하는 자율소방대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소방교육 및 훈련’을 실시한다. 공단은 겨울철 심야 시간 화재 예방 순찰과 철시 전 안전 점검 등 자율소방대 활동에 필요한 방한조끼, 방한장갑 등을 지원한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의 화재안전망이 더욱 견고해지고, 시장 상인들의 안전의식도 보다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통시장 화재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나아가 지역경제와 사회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제주서 카니발·트럭 충돌… 4명 사망·4명 부상

    제주에서 카니발과 1t트럭이 충돌해 4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8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서성로 왕복 2차로에서 카니발 차량과 1t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돌 차량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졌다. 이 사고로 카니발 차량에 타고 있던 6명(남녀 각 3명) 중 운전자를 포함해 4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심정지 환자는 카니발 탑승자들로 부산 출신 50대 여성 3명과 60대 남성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닥터헬기와 소방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모두 사망했다. 나머지 카니발 탑승자 2명과 1t트럭 탑승자 2명 등 총 4명 가운데 3명은 중상, 1명은 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하니 탑승자 대부분이 차 밖에 나와 있었다. 안전벨트를 안 해 튕겨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카니발에 타고 있던 일부는 관광객으로 추정된다. 차량 블랙박스 분석과 탑승자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단독] “폭설 전부터 철제 기둥 휘어져 있어”… 송파구 ‘보행로 붕괴’ 현장소장 고발

    [단독] “폭설 전부터 철제 기둥 휘어져 있어”… 송파구 ‘보행로 붕괴’ 현장소장 고발

    지난달 27일 폭설로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공사장 보행로 지붕이 무너진 사고와 관련해 구청이 해당 공사장의 현장소장, 감리단장 등을 고발했다.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은 사고 경위를 포함해 안전관리 소홀로 인해 사고가 났을 가능성도 들여다볼 전망이다. 학생들의 등하굣길이자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이 보행로는 이전에도 보행로 입구의 철제 기둥이 휘어져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등 안전 관리가 부실하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송파구는 가락동의 재건축 아파트 공사 현장의 보행로 지붕 붕괴 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 책임을 소홀히 한 혐의로 대형 건설사 소속 현장소장과 감리단장을 지난달 29일 경찰에 고발했다. 또 낙하물 방지망 정비 및 공사중지·긴급안전조치 명령도 내렸다. 구 관계자는 “안전관리가 미비했던 정황이 있었고 결과적으로 큰 사고가 발생해 인명피해까지 발생했기 때문에 행정 절차에 따라 고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파경찰서는 현장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 당시 보행로 지붕이 무너지면서 행인 3명을 덮쳤고 이 가운데 건설사 하청업체 직원 A씨도 포함돼 있었다. 공사 현장 근무를 위해 이동하던 중 변을 당한 A씨는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다. 애초 소방당국은 지붕이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붕괴된 것으로 봤지만, 사고 이전부터 철제 기둥이 휘어 있었다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위험이 예견된 사고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사고 현장 인근의 한 주민은 “눈이 오기 전부터 보행로를 떠받치는 철제 기둥이 휜 상태로 아슬아슬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A씨 가족도 건설사 측 안전관리에 문제가 있었다는 입장이다. A씨 가족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무거운 낙하물들이 떨어졌을 때 시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설치한 공사장 안전 보행로인데 눈이 왔다고 무너지는 게 말이 되느냐”며 “본래 기능이 전혀 작동하지 않고 오히려 안전을 해쳤다”고 주장했다. 또 “사고가 발생한 장소에 있는 또 다른 보행로에도 똑같이 눈이 쌓였는데 이곳만 무너졌다”고 했다. 또 경찰은 사고 당일 오전 내려진 폭설 경보에 따라 현장 책임자들이 적절한 사전 조처를 했는지 등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시공을 맡은 건설사 측은 “피해자가 쾌차하시도록 치료나 인건비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폭설로 인한 사고로 파악하고 있지만 자세한 사항들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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