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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용소방대원 기념사진? 김태호 사진 논란 확산…해명은?

    의용소방대원 기념사진? 김태호 사진 논란 확산…해명은?

    의용소방대원 기념사진? 김태호 사진 논란 확산…해명은?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헬기 추락사고 순직소방관 영결식 기념촬영이 물의를 빚고 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영결식장에서 웃으면서 의용소방대원과 사진을 찍었다. 김 최고위원은 “영결식이 끝난 뒤 지인으로부터 사진을 촬영하자는 요청을 거부하지 못하고 사진을 찍은 것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잘못된 행동이었다”면서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유족분과 고인을 애도하는 분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22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강원도청에서 최근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강원도소방본부 특수구조단 1항공구조대원 5명의 영결식이 열렸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이날 순직소방관 영결식에 검은 양복을 입고 참석했다. 그러나 이날 김태호 최고위원이 민간인 의용소방대원으로 보이는 여성과 웃는 얼굴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일부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한 참석자는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는 등 순직소방관 영결식 분위기에 반하는 자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순직소방관 영결식은 지난 17일 오전 10시 53분쯤 광주 광산구 장덕동 부영아파트 옆 인도에서 강원도소방본부 소방1항공대 소속 소방헬기가 추락해 사망한 조종사 정성철(52) 소방경 등 탑승자 5명을 위한 자리였다. 이들은 세월호 사고수습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 변을 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태호 새누리 최고위원, 순직소방관 영결식 ‘기념촬영’ 물의...웃으며 ‘V자’ 그리기도

    김태호 새누리 최고위원, 순직소방관 영결식 ‘기념촬영’ 물의...웃으며 ‘V자’ 그리기도

    ’김태호’ ‘순직소방관 영결식’ ‘김태호 기념촬영’ ‘김태호 기념사진’ ‘의용소방대원’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헬기 추락사고 순직소방관 영결식 기념촬영이 물의를 빚고 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영결식장에서 웃으면서 의용소방대원과 사진을 찍었다. 22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강원도청에서 최근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강원도소방본부 특수구조단 1항공구조대원 5명의 영결식이 열렸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이날 순직소방관 영결식에 검은 양복을 입고 참석했다. 그러나 이날 김태호 최고위원이 민간인 의용소방대원으로 보이는 여성과 웃는 얼굴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일부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한 참석자는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는 등 순직소방관 영결식 분위기에 반하는 자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순직소방관 영결식은 지난 17일 오전 10시 53분쯤 광주 광산구 장덕동 부영아파트 옆 인도에서 강원도소방본부 소방1항공대 소속 소방헬기가 추락해 사망한 조종사 정성철(52) 소방경 등 탑승자 5명을 위한 자리였다. 이들은 세월호 사고수습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 변을 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태호 기념촬영 “V자 그리는 참석자와 기념촬영” 해명은?

    김태호 기념촬영 “V자 그리는 참석자와 기념촬영” 해명은?

    김태호 기념촬영 “V자 그리는 참석자와 기념촬영” 해명은?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헬기 추락사고 순직소방관 영결식 기념촬영이 물의를 빚고 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영결식장에서 웃으면서 의용소방대원과 사진을 찍었다. 김 최고위원은 “영결식이 끝난 뒤 지인으로부터 사진을 촬영하자는 요청을 거부하지 못하고 사진을 찍은 것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잘못된 행동이었다”면서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유족분과 고인을 애도하는 분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22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강원도청에서 최근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강원도소방본부 특수구조단 1항공구조대원 5명의 영결식이 열렸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이날 순직소방관 영결식에 검은 양복을 입고 참석했다. 그러나 이날 김태호 최고위원이 민간인 의용소방대원으로 보이는 여성과 웃는 얼굴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일부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한 참석자는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는 등 순직소방관 영결식 분위기에 반하는 자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순직소방관 영결식은 지난 17일 오전 10시 53분쯤 광주 광산구 장덕동 부영아파트 옆 인도에서 강원도소방본부 소방1항공대 소속 소방헬기가 추락해 사망한 조종사 정성철(52) 소방경 등 탑승자 5명을 위한 자리였다. 이들은 세월호 사고수습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 변을 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태호 기념촬영 물의…헬기 추락사고 소방대원 영결식장에서 의용소방대원과 웃으며 기념사진 찍어

    김태호 기념촬영 물의…헬기 추락사고 소방대원 영결식장에서 의용소방대원과 웃으며 기념사진 찍어

    ‘김태호 기념촬영’ ‘김태호 기념사진’ ‘의용소방대원’ 김태호 기념촬영이 물의를 빚고 있다.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헬기 추락사고 순직자 영결식장에서 웃으면서 의용소방대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된 것이다. 22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강원도청에서 최근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강원도소방본부 특수구조단 1항공구조대원 5명의 영결식이 열렸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이날 순직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검은 양복을 입고 영결식장을 방문했다. 그러나 이날 김태호 최고위원이 민간인 의용소방대원으로 보이는 여성과 웃는 얼굴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일부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한 여성은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는 등 영결식 분위기와 반하는 자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영결식은 지난 17일 오전 10시 53분쯤 광주 광산구 장덕동 부영아파트 옆 인도에서 강원도소방본부 소방1항공대 소속 소방헬기가 추락해 사망한 조종사 정성철(52) 소방경 등 탑승자 5명을 위한 자리였다. 이들은 세월호 사고수습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방헬기 추락 영상 악용 ‘스미싱’, 호기심에 열었다간 큰 봉변을…

    소방헬기 추락 영상 악용 ‘스미싱’, 호기심에 열었다간 큰 봉변을…

    소방헬기 추락 영상 악용 ‘스미싱’, 호기심에 열었다간 큰 봉변을… 소방헬기 영상을 악용한 ‘스미싱’이 활개를 쳐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18일 ‘세월호 지원 소방헬기 추락전 마지막 통화영상 공개’라는 내용과 함께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는 링크(URL)가 담긴 스미싱 트위터 글이 발견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추락 사고가 발생한 지난 17일 오후 2시로 처음 발견된 이 트위터 글에는 ‘세월호 지원 소방헬기 추락전 마지막 통화영상 공개’라는 글과 함께 링크(URL)이 담겨 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링크를 클릭할 경우 악성 애플리케이션이 스마트폰에 설치돼 개인정보가 유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악성앱이 다운로드되지 않고,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접속차단 조치를 취해 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유사한 내용으로 스미싱 문자나 트위터 글이 계속 생산·전파될 가능성이 있으니 출처를 알 수 없는 악성앱을 설치했다가는 피해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소방헬기 기장과 세월호 선장/문소영 논설위원

    지난 17일 오전 광주 도심에 소방헬기 한 대가 추락했다는 소식에 전 국민의 가슴 한쪽이 슬쩍 더 무너졌다. 세월호 참사 해역 수색을 지원하다가 복귀하던 강원소방본부 헬기로 119 특수구조단 소속 소방관 5명이 모두 숨졌다. 광주 도심에 떨어졌다고 했는데 시민 피해는 부상자 1명에 그쳤다. 헬기 추락지점에서 10m가량 떨어진 버스 승강장에 있던 여학생에까지 파편이 튄 것이다. 추락한 지역은 광주 신흥 택지지구인 수완지구로, 학생 1360여명이 다니는 성덕중학교와 440여 가구의 아파트 단지, 원룸 등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어떻게 된 것일까. 헬기 조종사인 정성철 소방경 등 탑승자들이 탈출해 생존을 도모하기보다 2차 피해를 줄이고자 회피비행을 한 궤적이 드러나는 등 인구밀집 지역을 피하려고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헬기에 탑승했던 막내 소방관인 이은교씨는 오는 9월 결혼을 앞둔 예비 새신랑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더 가슴이 아프다. 특전사 출신으로 ‘영원히 31살’로 남게 된 그는 지난 14일에 “강원도 119 특수구조단 항공구조대는 세월호 항공수색을 5번째 5일씩 지원합니다.(중략) 오늘도 저희 119 소방관들은 최고가 되겠다”고 다짐을 공개적으로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그는 소방관이 국가직으로 전환되길 소원했고, 국가안전처가 아니라 ‘국민안전처’가 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대참사를 피하다가 전원 사망한 소방헬기 기장과 소방대원의 희생을 보면서, 지난 4월 16일 침몰하는 배 세월호에 승객 370여명을 남겨둔 채 자신들만 살아난 세월호 선장과 선원들을 생각한다. 해양수산부 공무원 등이 민간 이권단체로 이직하는 해피아를 척결하고, 그 과정에서 시민안전을 위협했던 규제완화를 바로잡고, 해경 등이 인명구조의 골든타임을 놓친 상황을 모두 개선해도 앞으로 영원히 알 수 없는 수수께끼가 승객을 두고 도망친 세월호 선장과 선원들의 심리와 이유일 것이다. 법정에서 그들은 “살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나 선장과 승무원이 “객실에 가만히 있어라”가 아니라 “질서 있게 대피하라”는 방송만 했더라면 세월호 희생자는 크게 줄었을 것이다. 선장이 비정규직에 300만원 안팎의 월급쟁이로 알려지자 시민들의 비난은 크게 줄었지만, 직업 윤리의식을 대입시켜도 용서할 수 없는 행위다. 17일 공개된 동영상에서 단원고 학생들은 “선장은 뭐하냐”, “무섭다. 살고 싶다”고 했었다. 위험이 닥쳐도 영웅처럼 행동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전문 직업인으로서 사명의식과 습관을 과연 쉽게 저버릴 수 있을까. 소방헬기 기장 등도 살겠다는 본능을 억누르고 살신성인의 길을 택하지 않았을까.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군 전문가분석] 말레이機 격추 진실과 과거 여객기 잔혹사

    [군 전문가분석] 말레이機 격추 진실과 과거 여객기 잔혹사

    7월 17일, 세월호 실종자 수색 지원을 위해 비행에 나섰던 소방헬기 추락이라는 비보(悲報)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지구 반대편 우크라이나에서 또 하나의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로 향하던 말레이시아 항공 MH17편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격추된 것이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우크라이나 내부에서도 친러시아 분리독립세력이 장악한 동부 도네츠크(Donet나) 지역으로 우크라이나 정부와 미국, NATO는 이번 사건을 일으킨 범인으로 친러시아 반군을 지목했다. -누가, 왜 여객기를 쐈나? 사건 발생 직후 우크라이나 내무부의 안톤 게라슈첸코(Anton Gerashchenko) 내무장관 보좌관은 성명을 통해 여객기를 격추한 것은 친러시아 반군의 9K37(NATO 코드 SA-11 Gadfly) 미사일이라고 전하면서 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지른 반군을 맹렬히 비난했다. 그러나 반군이 선포한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의 안드레이 푸르긴(Andrei Purgin) 제1부총리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들은 여객기 비행 고도에 도달할만한 대공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지 못하며, 이번 여객기 격추의 범인은 우크라이나군 전투기라고 주장하면서 사건은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밝혀진 정황 증거들로 파악해 볼 때 이번 여객기 격추 사건의 범인은 반군이 유력해 보인다. 우선 여객기가 격추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0km 이내에는 여객기 격추에 사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SA-11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 부대가 3개가 있었다. 도네츠크 인근에 배치된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사고 지점인 토레즈 마을에 배치된 반군의 방공부대, 그리고 국경 넘어 러시아 지역에 배치된 러시아 육군 제15차량화보병여단 방공대대가 그들이다. 푸르긴 총리의 주장과 달리 동부 친러시아 반군은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에 사용된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6월 29일, 자신들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우크라이나 정부군으로부터 노획한 SA-11 지대공 미사일 사진을 공개한 바 있었고, AP 통신 기자들이 여객기 추락 하루 전에 도네츠크 동부 토레즈(Torez) 마을 인근에서 SA-11 발사차량을 발견해 촬영한 사실이 있기 때문이다. 토레즈 마을 일대에 배치된 반군 방공부대는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격추된 바로 전날에도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AN-26 수송기를 격추시킨 바 있었다.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NATO는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추락하기 직전에 이 여객기의 후미에 2대의 우크라이나 공군 수호이 전투기가 비행한 항적을 확인했다고 하는데, 이것이 사실일 경우 상황은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다. 사고 여객기는 암스테르담을 출발하여 쿠알라룸프르로 향하는 항로로 우크라이나의 동부 도네츠크 상공을 통과하는 항로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지역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교전지역으로 선포해 항로를 폐쇄한 곳이기 때문에 진입해서는 안 되며, 우크라이나 정부는 IATA(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규정에 따라 이 항공기에게 다른 항로를 부여하고 안전한 영공 통과를 보장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이를 적절히 수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사고 여객기는 이러한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도네츠크 방향으로 비행을 계속했을 것이고, 우크라이나 관제당국은 여객기의 방향을 틀기 위해 공군에 연락해 전투기를 긴급 출격시켜 이 여객기를 다른 항로로 유도하려 시도했을 것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도네츠크 상공으로의 항공기 진입, 그것도 전투기가 따라 붙는 이 대형 항공기를 도네츠크 지역의 반군이 적기로 인식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하루 전에도 정부군의 여객기를 격추시킨 바가 있었기 때문에 반군은 항공기 등장 직후 요격을 시도했고, 레이더 경보장치가 없는 여객기는 자신이 미사일에 조준되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비행하다가 격추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정확한 추락 원인과 범인은 지대공 미사일의 발사 원점과 사건 발생 시각 MH17편과 주변 공역에서의 항적을 모두 추적해 봐야 알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반군이 MH17편을 우크라이나 정부군 항공기로 오인해 격추시켰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볼 수밖에 없다. -여객기 오인 격추의 아픈 기억들 사실 이러한 여객기 격추 참사는 남의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 1983년 9월 대한항공 KAL 007편 여객기가 소련 전투기에게 격추당하는 사건을 겪은 바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대한항공기는 관제사와 조종사의 실수로 인해 정상 항로를 벗어나 소련 영공에 접근했고, 알래스카 쪽에서 날아온 이 항공기를 미 공군기로 간주한 소련공군은 MIG-23 전투기와 Su-15 전투기를 출격시켜 요격에 나섰다. 가장 먼저 KAL 007편 인근에 도착한 MIG-23 전투기는 영공 침범에 대한 경고 사격을 가했으나, 예광탄 없이 철갑탄만 발사해 KAL 007편 조종사들은 소련 전투기의 경고를 인지하지 못했고, 결국 뒤이어 도착한 Su-15 전투기가 공격명령을 받아 미사일을 발사, KAL 007편을 격추시키고 말았다. 이 사건으로 탑승객 269명 전원이 사망하는 끔찍한 참극이 벌어졌다. 분개할 일은 이후 소련의 태도였다. 소련은 민항기 격추 이후에도 자신들은 KAL 007편이 미국 정찰기였다고 주장했으며, 심지어 KAL 007편이 민항기라고 보고했던 Su-15 파일럿의 보고를 묵살하고 격추 명령을 내렸던 당시 지휘관 아나톨리 미하일로비치 코르누코프(Anatoly Mikhailovich Kornukov)는 진급에 진급을 거듭, 대장 계급까지 오른 뒤 최근 천수를 누리다가 사망했다. 미국 역시 비슷한 사고를 저지른 바 있었다. 이란-이라크 전쟁이 유조선 전쟁으로 격화되어 국제 유가를 뒤흔들던 1988년, 사태 안정화를 위해 호르무즈 해협에 출동했던 미 해군 이지스 순양함 빈센스(USS Vincennes)가 이란 여객기를 격추시킨 사건이 그것이다. 이란 메흐라바드 공항에서 이륙해 반다르 압바스 공항을 경유,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공항으로 가던 이란항공 655편은 반다르 압바스 공항에서 예정 시간보다 다소 늦게 이륙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었다. 공교롭게도 이 여객기의 항로 한 가운데에는 빈센스함이 있었고, 빈센스함의 이지스 레이더와 미션 컴퓨터는 이 여객기를 F-14A 전투기라고 식별해 요란히 경보를 울려댔다. 이란의 기습이라고 판단한 빈센스함은 스탠더드 미사일을 발사했고, 잠시 뒤 이 여객기는 공중에서 산산 조각나 호르무즈 해협에 떨어졌다. 290명의 탑승자는 전원 사망했다. 미국 정부는 6,180만 달러를 유족들에게 보상했지만 끝내 사과하지 않았고, 빈센스함의 승조원들은 모두 무죄판결을 받았다. 심지어 함장 윌리엄 C. 로저스 3세(William C. Rogers III) 대령은 공로훈장을 받기까지 했다. 이러한 결말이 억울했던 것일까? 9개월 뒤 로저스 대령의 부인을 향한 폭탄 테러 시도가 있었지만 그녀는 간발의 차로 살아남았다. 이번 말레이시아 여객기 사건은 수많은 유족들을 만들었고, 누군가는 복수를 갈망하고 있을 것이다. 피가 피를 부르는 끝없는 악순환은 언제쯤 끝날 수 있을까? 사진= 위에서부터 ▲ 우크라이나 육군의 SA-11 지대공 미사일 ▲ 1983년 대한항공 여객기를 격추시켰던 소련공군 Su-15 전투기 ▲ 1988년 이란 여객기를 격추시켰던 미 해군 순양함 빈센스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소방헬기 사고 순직 소방관들 훈장 추서…헬기 추락 순간까지 피해 최소화 노력 인정

    소방헬기 사고 순직 소방관들 훈장 추서…헬기 추락 순간까지 피해 최소화 노력 인정

    ‘소방헬기 사고’ ‘헬기 추락’ 소방헬기 사고로 사망한 소방관들에게 훈장이 추서됐다. 안전행정부는 17일 광주에서 직무 수행 중 헬기 추락 사고로 숨진 강원소방본부 소속 정성철(52) 소방경 등 소방공무원 5명에게 훈장을 추서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안행부는 정 소방경 등이 헬기가 급격히 추락하는 순간에도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도로 주변으로 기체를 유도해 대형참사를 막은 점을 인정해 훈장 추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부포상업무지침에 따른 ‘추서’는 천재지변과 화재 같은 위급한 상황이나 위험이 현저히 큰 업무에 종사하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자기를 희생한 공무원에게 적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주 헬기추락, 5명 탑승자 사망 ‘중학교 뒤쪽에 떨어진 장면’

    광주 헬기추락, 5명 탑승자 사망 ‘중학교 뒤쪽에 떨어진 장면’

    ‘광주 헬기추락’ 광주광역시 광산구 성덕중학교 뒤편 고실마을에 소방헬기가 추락해 탑승인원 전원이 사망했다. 17일 10시 50분 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고실마을 도심에 있는 성덕중학교 뒷편에 소방헬기가 추락한 뒤 폭발해 조종사 1명 포함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고 근처에 있던 여고생 1명이 헬기 파편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운전하다 헬기가 추락하는 걸 봤다. 헬기가 북쪽방면으로 날아가다가 추락했고 헬기 머리 부분이 땅으로 떨어지며 폭발음 ‘펑’ 하는 소리가 나면서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말레이機 피격] 1983년 KAL007편 포함 ‘여객기 오인 격추 잔혹사’

    [말레이機 피격] 1983년 KAL007편 포함 ‘여객기 오인 격추 잔혹사’

    7월 17일, 세월호 실종자 수색 지원을 위해 비행에 나섰던 소방헬기 추락이라는 비보(悲報)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지구 반대편 우크라이나에서 또 하나의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로 향하던 말레이시아 항공 MH17편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격추된 것이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우크라이나 내부에서도 친러시아 분리독립세력이 장악한 동부 도네츠크(Donet나) 지역으로 우크라이나 정부와 미국, NATO는 이번 사건을 일으킨 범인으로 친러시아 반군을 지목했다. -누가, 왜 여객기를 쐈나? 사건 발생 직후 우크라이나 내무부의 안톤 게라슈첸코(Anton Gerashchenko) 내무장관 보좌관은 성명을 통해 여객기를 격추한 것은 친러시아 반군의 9K37(NATO 코드 SA-11 Gadfly) 미사일이라고 전하면서 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지른 반군을 맹렬히 비난했다. 그러나 반군이 선포한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의 안드레이 푸르긴(Andrei Purgin) 총리는 제1부총리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들은 여객기 비행 고도에 도달할만한 대공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지 못하며, 이번 여객기 격추의 범인은 우크라이나군 전투기라고 주장하면서 사건은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밝혀진 정황 증거들로 파악해 볼 때 이번 여객기 격추 사건의 범인은 반군이 유력해 보인다. 우선 여객기가 격추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0km 이내에는 여객기 격추에 사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SA-11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 부대가 3개가 있었다. 도네츠크 인근에 배치된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사고 지점인 토레즈 마을에 배치된 반군의 방공부대, 그리고 국경 넘어 러시아 지역에 배치된 러시아 육군 제15차량화보병여단 방공대대가 그들이다. 푸르긴 총리의 주장과 달리 동부 친러시아 반군은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에 사용된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6월 29일, 자신들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우크라이나 정부군으로부터 노획한 SA-11 지대공 미사일 사진을 공개한 바 있었고, AP 통신 기자들이 여객기 추락 하루 전에 도네츠크 동부 토레즈(Torez) 마을 인근에서 SA-11 발사차량을 발견해 촬영한 사실이 있기 때문이다. 토레즈 마을 일대에 배치된 반군 방공부대는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격추된 바로 전날에도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AN-26 수송기를 격추시킨 바 있었다.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NATO는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추락하기 직전에 이 여객기의 후미에 2대의 우크라이나 공군 수호이 전투기가 비행한 항적을 확인했다고 하는데, 이것이 사실일 경우 상황은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다. 사고 여객기는 암스테르담을 출발하여 쿠알라룸프르로 향하는 항로로 우크라이나의 동부 도네츠크 상공을 통과하는 항로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지역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교전지역으로 선포해 항로를 폐쇄한 곳이기 때문에 진입해서는 안 되며, 우크라이나 정부는 IATA(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규정에 따라 이 항공기에게 다른 항로를 부여하고 안전한 영공 통과를 보장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이를 적절히 수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사고 여객기는 이러한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도네츠크 방향으로 비행을 계속했을 것이고, 우크라이나 관제당국은 여객기의 방향을 틀기 위해 공군에 연락해 전투기를 긴급 출격시켜 이 여객기를 다른 항로로 유도하려 시도했을 것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도네츠크 상공으로의 항공기 진입, 그것도 전투기가 따라 붙는 이 대형 항공기를 도네츠크 지역의 반군이 적기로 인식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하루 전에도 정부군의 여객기를 격추시킨 바가 있었기 때문에 반군은 항공기 등장 직후 요격을 시도했고, 레이더 경보장치가 없는 여객기는 자신이 미사일에 조준되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비행하다가 격추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정확한 추락 원인과 범인은 지대공 미사일의 발사 원점과 사건 발생 시각 MH17편과 주변 공역에서의 항적을 모두 추적해 봐야 알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반군이 MH17편을 우크라이나 정부군 항공기로 오인해 격추시켰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볼 수밖에 없다. -여객기 오인 격추의 아픈 기억들 사실 이러한 여객기 격추 참사는 남의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 1983년 9월 대한항공 KAL 007편 여객기가 소련 전투기에게 격추당하는 사건을 겪은 바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대한항공기는 관제사와 조종사의 실수로 인해 정상 항로를 벗어나 소련 영공에 접근했고, 알래스카 쪽에서 날아온 이 항공기를 미 공군기로 간주한 소련공군은 MIG-23 전투기와 Su-15 전투기를 출격시켜 요격에 나섰다. 가장 먼저 KAL 007편 인근에 도착한 MIG-23 전투기는 영공 침범에 대한 경고 사격을 가했으나, 예광탄 없이 철갑탄만 발사해 KAL 007편 조종사들은 소련 전투기의 경고를 인지하지 못했고, 결국 뒤이어 도착한 Su-15 전투기가 공격명령을 받아 미사일을 발사, KAL 007편을 격추시키고 말았다. 이 사건으로 탑승객 269명 전원이 사망하는 끔찍한 참극이 벌어졌다. 분개할 일은 이후 소련의 태도였다. 소련은 민항기 격추 이후에도 자신들은 KAL 007편이 미국 정찰기였다고 주장했으며, 심지어 KAL 007편이 민항기라고 보고했던 Su-15 파일럿의 보고를 묵살하고 격추 명령을 내렸던 당시 지휘관 아나톨리 미하일로비치 코르누코프(Anatoly Mikhailovich Kornukov)는 진급에 진급을 거듭, 대장 계급까지 오른 뒤 최근 천수를 누리다가 사망했다. 미국 역시 비슷한 사고를 저지른 바 있었다. 이란-이라크 전쟁이 유조선 전쟁으로 격화되어 국제 유가를 뒤흔들던 1988년, 사태 안정화를 위해 호르무즈 해협에 출동했던 미 해군 이지스 순양함 빈센스(USS Vincennes)가 이란 여객기를 격추시킨 사건이 그것이다. 이란 메흐라바드 공항에서 이륙해 반다르 압바스 공항을 경유,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공항으로 가던 이란항공 655편은 반다르 압바스 공항에서 예정 시간보다 다소 늦게 이륙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었다. 공교롭게도 이 여객기의 항로 한 가운데에는 빈센스함이 있었고, 빈센스함의 이지스 레이더와 미션 컴퓨터는 이 여객기를 F-14A 전투기라고 식별해 요란히 경보를 울려댔다. 이란의 기습이라고 판단한 빈센스함은 스탠더드 미사일을 발사했고, 잠시 뒤 이 여객기는 공중에서 산산 조각나 호르무즈 해협에 떨어졌다. 290명의 탑승자는 전원 사망했다. 미국 정부는 6,180만 달러를 유족들에게 보상했지만 끝내 사과하지 않았고, 빈센스함의 승조원들은 모두 무죄판결을 받았다. 심지어 함장 윌리엄 C. 로저스 3세(William C. Rogers III) 대령은 공로훈장을 받기까지 했다. 이러한 결말이 억울했던 것일까? 9개월 뒤 로저스 대령의 부인을 향한 폭탄 테러 시도가 있었지만 그녀는 간발의 차로 살아남았다. 이번 말레이시아 여객기 사건은 수많은 유족들을 만들었고, 누군가는 복수를 갈망하고 있을 것이다. 피가 피를 부르는 끝없는 악순환은 언제쯤 끝날 수 있을까? 사진= 위에서부터 ▲ 우크라이나 육군의 SA-11 지대공 미사일 ▲ 1983년 대한항공 여객기를 격추시켰던 소련공군 Su-15 전투기 ▲ 1988년 이란 여객기를 격추시켰던 미 해군 순양함 빈센스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학교 10m 피해서 꽝!… 조종사, 끝까지 조종간 놓지 않았다

    학교 10m 피해서 꽝!… 조종사, 끝까지 조종간 놓지 않았다

    세월호 참사 현장 지원활동을 마치고 복귀하던 소방헬기가 광주 도심에 추락해 탑승자 5명 전원이 숨졌다. 17일 오전 10시 53분쯤 광주 광산구 장덕동 부영아파트와 인도 사이 완충녹지 방호벽에 헬기가 추락, 폭발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 정성철(52) 소방경, 조종사 박인돈(50) 소방위, 정비사 안병국(39) 소방장, 구조대원 신영룡(42) 소방교, 구조대원 이은교(31) 소방사 등 탑승자 5명이 모두 숨졌다. 인근 버스 승강장에 있던 여고 3학년 박모(17)양은 다리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 현장은 부영아파트 206동과 1m 높이의 방호벽을 사이에 두고 있다. 헬기가 폭발하면서 이 방호벽에 있던 나무 20여 그루가 시커멓게 불에 그을렸다. 기체는 완전히 소실됐고 반경 100m쯤까지 파편이 나뒹굴었다. 불과 10~20m 거리엔 성덕중학교가 자리해 1300여명의 학생이 3교시 수업 중이었으며, 건너편엔 제과점·미용실·독서실·학원 등 상가가 밀집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이 학교의 한 교사는 “폭발음이 크게 들려 학교 건물 안에서 대형 사고가 난 줄 알고 가슴을 쓸어 내렸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 건너편 미용실에 있던 이모(62·여)씨는 “건물 지붕에서 오토바이 폭주족이 내는 굉음과 비슷한 소리가 들리더니 ‘꽝’ 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일었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헬기가 상공에서 불이 붙은 상태로 떨어졌으며 폭발하듯 부서지면서 파편이 주변 상가 등으로 튀어 건물 유리가 깨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일부 목격자들은 조종사가 인명 피해를 막으려고 인도 쪽으로 추락을 유도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헬기는 주변 상가와 아파트, 학교 등을 정교하게 피해 아파트 완충 녹지대에 추락했다. 관제를 담당한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추락 시간 1분 전인 오전 10시 52분 사고 헬기가 지상에서 700피트(210m) 아래로 저공 비행하는 사실을 확인하고 기수를 올리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헬기는 700피트 이상으로 기수를 올렸다가 곧바로 다시 700피트 아래로 저공 비행했다. 이어 1분 만인 오전 10시 53분 레이더에서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자들은 1분 이상 징후가 나타났는데도 기체를 올리지 못한 점 등을 근거로 기체 결함 가능성을 사고 원인으로 전망했다. 사고 헬기는 강원도소방본부 제1항공대 소속 14인승 AS350N3 기종으로, 2001년 유로콥터에서 생산돼 국내에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헬기의 사용 연한은 20년으로 추락한 헬기는 13년밖에 지나지 않았다. 이 헬기는 지난 4월 29일부터 세월호 사고 해역에서 수색지원 임무를 해 왔다. 지난 14일부터 다시 투입된 이 헬기는 나흘째 유실물 수색작업을 하려다 포기하고 강원도로 복귀하던 중 사고가 났다. 헬기는 이날 오전 8시 47분 광주비행장을 출발해 진도 팽목항으로 이동하려 했으나 비가 와서 시야 확보가 어렵고 현장 진입이 어려워 광주비행장에서 대기하다 오전 10시 49분 이륙했다. 4분 뒤인 10시 53분쯤 공항으로부터 직선 거리로 7~8㎞쯤 떨어진 장덕동의 한 도로에 추락했다. 숨진 탑승자 5명은 이번에 두 번째 수색 지원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와 광주광산소방서 등은 사고현장에서 블랙박스를 수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숨진 소방관들의 장례는 강원도장으로 치르기로 하고 유족들과 협의 중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오늘도 세월호 수색 지원… 최고의 119 되겠습니다”

    “오늘도 세월호 수색 지원… 최고의 119 되겠습니다”

    “강원도 119특수구조단 항공구조대는 진도 세월호 침몰 해역에 대한 유실 방지 항공수색을 오늘도 지원합니다. 여러분, 무더운 날씨 조심하시길. 오늘도 저희 119소방관들은 최고가 되겠습니다.” 17일 소방헬기 추락 사고로 숨진 구급대원 이은교(31) 소방사가 사고 사흘 전인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그는 또 같은 날 제주 서귀포 시내 단란주점에서 난 화재에 대해 전했다. 좋은 소식과 슬픈 소식 모두 전한다면서 단란주점 화재에서 대피한 이들 모두 무사하지만 소방관 한 분이 화재 진압 도중 순직했다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하지만 이후 나흘간의 항공 수색 지원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17일 오전 이륙한 지 4분 만에 광주 도심으로 추락하면서 강원도소방본부 소속 다른 공무원 4명과 함께 세상을 떠났다. 이 소방사는 이날 순직한 공무원 중 막내였다. 특전사 출신 중사로 전역했고, 2007년 이라크평화재건사단 복무 때는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소방 공무원으로서 근무 경력은 3년 7개월 됐지만 구조활동에 대한 의욕이 대단했다고 동료들은 평가했다. 일선 소방서에서 시작해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항공구조대에 몸담은 지는 2년째였다. 10여개의 자격증이 있었지만, 구조대원으로서 전문성을 갖추려고 올봄 한 대학의 간호학과에 입학했다. 지난 6월에는 지방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을 촉구하며 인권위에 차별 진정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 소방사는 오는 9월 약혼녀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정종섭 안행부 장관 취임하자마자 사고 현장으로

    정종섭 안행부 장관 취임하자마자 사고 현장으로

    세월호 참사 수습 등 재난안전 대책을 최우선 과제로 밝힌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이 취임식을 마치자마자 소방헬기 추락 사고 소식을 전해 듣고 광주 사고 현장으로 날아갔다. 정 장관은 17일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식 후 오전 11시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 출석해 있던 중 소방헬기 추락 소식을 보고받았다. 취임한 지 불과 2시간여 만에 사고 소식을 접한 정 장관은 곧바로 남상호 소방방재청장에게 전화를 걸어 “사고 수습에 빈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한 뒤 현장으로 이동했다. 정 장관은 별다른 의전 없이 수행비서만 대동한 채 이날 오후 일반 항공편으로 광주로 출발했다. 현장에 도착한 정 장관은 소방본부 관계자 보고를 받고 “세월호 사고를 수습하다 우리 소방 공무원들이 참 안타까운 일을 당해 참혹하다”면서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소방방재청도 사고 소식을 접하고 곧바로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했다.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강수철 소방관의 영결식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도로 내려가 있던 남 방재청장도 사고 현장에 합류했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추락한 헬기가 소속된 강원도에 꾸려졌다. 소방방재청은 순직한 소방관 5명의 예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앞서 정 장관은 오전에 열린 취임식에서 세월호 사고 수습과 공직사회 개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다시는 (세월호와 같은) 이러한 가슴 아픈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재난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철저하게 실천해야 할 것”이라면서 “국회에 제출된 세월호 사고 후속조치 법안들도 적기에 처리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장관은 “국가개혁을 완수하고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위국헌신공인본분’(爲國獻身公人本分·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것이 공인의 본분)이라는 정신하에 저와 여러분들이 뼈를 깎는 개혁 의지를 다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취임식에 이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정 장관은 공직사회 개혁 의지를 피력하고, 공직사회 적폐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를 제시했다. 정 장관은 ‘관피아’ 등 민관 유착 논란과 관련해 “우리 사회의 이해상충(공정한 결정을 저해할 수 있는 부적절한 유착관계) 문제가 이번에 드러난 것”이라며 “이 문제를 제대로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지금 지방분권의 확대라는 시대적 요구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중앙정부가 가지고 있는 권한을 지방으로 과감하게 이양하는 한편 감사와 평가 기능의 확충을 통해 권한과 책임의 균형을 맞추어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광주 헬기추락, 광주 도심에 떨어진 이유는? 경악

    광주 헬기추락, 광주 도심에 떨어진 이유는? 경악

    ‘광주 헬기추락’ 광주광역시 광산구 성덕중학교 뒤편 고실마을에 소방헬기가 추락해 탑승인원 전원이 사망했다. 17일 10시 50분 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고실마을 도심에 있는 성덕중학교 뒷편에 소방헬기가 추락한 뒤 폭발해 조종사 1명 포함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고 근처에 있던 여고생 1명이 헬기 파편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광주 헬기 추락 ‘탑승객 전원 사망’ 지나가던 여고생까지.. 원인 보니

    광주 헬기 추락 ‘탑승객 전원 사망’ 지나가던 여고생까지.. 원인 보니

    ‘광주 고실마을 헬기추락’ 광주광역시 광산구 성덕중학교 뒷편 고실마을에 소방헬기가 추락해 탑승인원 5명 전원이 사망했다. 17일 10시 50분 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고실마을 도심에 있는 성덕중학교 뒷편에 소방헬기가 추락한 뒤 폭발해 조종사 1명 포함 탑승객 전원 5명이 사망했고 근처에 있던 여고생 1명이 헬기 파편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 헬기 추락 장면을 본 목격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헬기가 날아가다 머리 부분이 아파트 쪽으로 향해서 땅 쪽으로 떨어져다. ‘뻥’ 하고 소리가 나고 까만 연기가 치솟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헬기의 불을 모두 진화한 뒤 수습중이며 추락헬기는 강원 소방본부 소속으로 세월호 현장에서 작업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기상 악화로 인해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119 구급대는 현장에 긴급 출동해 사고를 수습 중이다. 네티즌들은 “광주 고실마을 헬기추락, 이게 무슨 일이야”, “광주 고실마을 헬기추락, 조종사 탑승객 사망 안타깝다”, “광주 고실마을 헬기추락, 민간인 인명 피해 없길 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헬기 추락 ‘탑승객 전원 5명 사망’ 충격 사고

    헬기 추락 ‘탑승객 전원 5명 사망’ 충격 사고

    17일 10시 50분 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고실마을 도심에 있는 성덕중학교 뒷편에 소방헬기가 추락한 뒤 폭발해 조종사 1명 포함 탑승객 전원 5명이 사망했고 근처에 있던 여고생 1명이 헬기 파편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헬기의 불을 모두 진화한 뒤 수습중이며 추락헬기는 강원 소방본부 소속으로 세월호 현장에서 작업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기상 악화로 인해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광주 헬기추락, 탑승자 전원 사망 ‘광주 도심 한복판에 떨어진 이유?’

    광주 헬기추락, 탑승자 전원 사망 ‘광주 도심 한복판에 떨어진 이유?’

    ‘광주 헬기추락, 탑승자 전원 사망’ 광주광역시 광산구 성덕중학교 뒤편 고실마을에 소방헬기가 추락해 탑승인원 전원이 사망했다. 17일 10시 50분 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고실마을 도심에 있는 성덕중학교 뒷편에 소방헬기가 추락한 뒤 폭발해 조종사 1명 포함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고 근처에 있던 여고생 1명이 헬기 파편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운전하다 헬기가 추락하는 걸 봤다. 헬기가 북쪽방면으로 날아가다가 추락했고 헬기 머리 부분이 땅으로 떨어지며 폭발음 ‘펑’ 하는 소리가 나면서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헬기의 불을 모두 진화한 뒤 수습중이며 추락헬기는 강원 소방본부 소속으로 세월호 현장에서 작업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기상 악화로 인해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헬기추락, 탑승자 전원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광주 헬기추락, 탑승자 전원 사망..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광주 헬기추락, 탑승자 전원 사망..고실마을 근처 사람들은 얼마나 놀랐을까”, “광주 헬기추락, 탑승자 전원 사망..왜 자꾸 이런 일이”, “광주 헬기추락, 탑승자 전원 사망..안전사고 정말 주의해야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광주 헬기추락, 탑승자 전원 사망)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광주 헬기추락, 탑승자 전원 사망 ‘충격’

    광주 헬기추락, 탑승자 전원 사망 ‘충격’

    ‘광주 헬기추락’ 광주광역시 광산구 성덕중학교 뒤편 고실마을에 소방헬기가 추락해 탑승인원 전원이 사망했다. 17일 10시 50분 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고실마을 도심에 있는 성덕중학교 뒷편에 소방헬기가 추락한 뒤 폭발해 조종사 1명 포함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고 근처에 있던 여고생 1명이 헬기 파편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운전하다 헬기가 추락하는 걸 봤다. 헬기가 북쪽방면으로 날아가다가 추락했고 헬기 머리 부분이 땅으로 떨어지며 폭발음 ‘펑’ 하는 소리가 나면서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광주 헬기추락 사고영상 보니 ‘헉’…버스 출발하자마자 도로 한가운데로 80도 각도로 추락

    광주 헬기추락 사고영상 보니 ‘헉’…버스 출발하자마자 도로 한가운데로 80도 각도로 추락

    ‘광주 헬기추락 사고영상’ ‘광주 헬기추락 블랙박스 영상’ 광주 헬기추락 사고영상이 공개됐다. 광주 도심에서 추락한 헬기의 모습이 찍힌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이다. YTN은 17일 오전 10시 53분쯤 광주 광산구 장덕동 부영아파트 옆 인도에 강원 소방본부 소속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 순간이 찍힌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광주 헬기추락 블랙박스 사고영상을 보면 저공비행을 하던 헬기가 80도 각도로 빠르게 도로로 추락한다. 곧이어 거대한 화염이 순식간에 퍼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인근 교차로 폐쇄회로카메라(CCTV)에는 사고 지점에서 30m 정도 떨어진 성덕중학교 인근 도로에서 갑자기 불길이 크게 치솟는 장면과 횡단보도에 서 있던 택시에서는 놀란 두 명의 승객이 뛰어 나오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 일대는 신흥 택지지구인 수완지구로 학교, 상가, 원룸 등이 밀집한 곳으로 다행히 헬기는 건물 밀집지역을 피한 인적이 가장 드문 아파트 단지 옆 인도에 추락했다. 광주시통합관제센터가 공개한 CCTV 영상에도 소방헬기가 수직에 가까운 각도로 기수 부분부터 땅에 추락하는 모습이 그대로 잡혔다. 시내버스가 정류장을 출발하고 몇 초 뒤 헬기가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떨어졌고 곧바로 화염에 휩싸였다. 굉음에 놀란 주변 상인들이 가게에서 뛰쳐나와 현장을 살폈고,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에서는 여성 2명이 놀라 뛰쳐나오는 모습도 잡혔다. 사고 헬기는 강원119본부 소속으로 세월호 참사 사고 현장에서 수습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기장 정성철(52) 소방경, 부기장 박인돈(50) 소방위, 항공정비사 안병국(38) 소방장, 항공구조구급담당 신영룡(42) 소방교, 항공구조사 이은교(31) 소방사 등 5명이 순직했다. 또 사고 당시 인근 버스 정류장에 있던 고등학교 3학년 A(18)양이 헬기 파편에 다리를 맞아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방 헬기 추락, 5명 사망

    소방 헬기 추락, 5명 사망

    17일 10시 50분 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고실마을 도심에 있는 성덕중학교 뒷편에 소방헬기가 추락한 뒤 폭발해 조종사 1명 포함 탑승객 전원 5명이 사망했고 근처에 있던 여고생 1명이 헬기 파편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헬기의 불을 모두 진화한 뒤 수습중이며 추락헬기는 강원 소방본부 소속으로 세월호 현장에서 작업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기상 악화로 인해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119 구급대는 현장에 긴급 출동해 사고를 수습 중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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