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소방청
    2025-12-30
    검색기록 지우기
  • 감염
    2025-12-30
    검색기록 지우기
  • 공원
    2025-12-30
    검색기록 지우기
  • 러시아
    2025-12-30
    검색기록 지우기
  • 장모
    2025-12-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27
  • [속보] 소방청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사망자 47명으로…구조는 2명”

    [속보] 소방청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사망자 47명으로…구조는 2명”

    [속보] 소방청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사망자 47명으로…구조는 2명”
  • 181명 태운 무안 항공기 추락사고에…여야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181명 태운 무안 항공기 추락사고에…여야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181명을 태운 항공기가 착륙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정치권은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입을 모아 강조했다. 한국공항공사와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쯤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다가 추락했다. 사고 여객기는 활주로를 이탈, 울타리 외벽과 충돌해 반파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기체 꼬리 쪽에서 2명이 구조됐으며, 28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기체 앞부분과 중간 탑승객까지 합치면 사상자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청은 “무안공항 항공기 화재를 초기 진화했다”면서 “꼬리 쪽 탑승자를 구조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및 원내대표는 “오전 9시 7분쯤 전남 무안군 망운면에 위치한 무안국제공항에 여객기 사고가 발생했다는 속보가 전해지고 있다”며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임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관련 부처는 전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임해달라”며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고, 정확한 탑승객 확인을 통해 한 분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관련 부처와 전남도는 긴밀하게 협력해 탑승객 구조와 안전 확보에 최우선으로 임해 주시기 바란다”며 “가용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즉시 동원하고, 탑승객 명단을 철저히 확인해 한 분도 놓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부탁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는 “관계 부처와 당국은 절차와 재난 대응 시스템에 따라 인명구조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며 “여당도 정부와 적극 협조해 사태 수습과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무안공항에서 항공기가 추락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일분일초가 시급한 위기 상황”이라며 “당국은 행정력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조속히 사고를 수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국회와 민주당도 사고 수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또한 “가용인력을 총동원해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소방관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들도 안전에 유념해 달라”고 전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안타까운 사고가 벌어졌다. 무안공항에서 착륙중 큰 사고가 났다”며 “관련당국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무안 여객기 사고 구조 2명 사망 47명…담장 밖 시신 수습 중

    무안 여객기 사고 구조 2명 사망 47명…담장 밖 시신 수습 중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을 시도하던 중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외벽과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 한국공항공사와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 7분쯤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공항 활주로로 랜딩기어 없이 동체착륙을 시도하다가 사고가 났다. 사고 여객기는 활주로 끝단에 이를 때까지 속도블 줄이지 못하면서 끝단 외벽 구조물과 충돌했고, 동체가 파손되면서 폭발이 일어나 화재가 발생했다. 한국인 승객 173명, 태국인 승객 2명, 승무원 6명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이 중 한국인 승객이 173명, 태국인 승객이 2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까지 기체 꼬리 쪽에서 2명이 구조됐으며, 47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기체 앞부분과 중간 탑승객까지 합치면 사상자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청은 “오전 9시 3분쯤 첫 신고가 접수됐으며 오전 9시 46분쯤 초기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즉시 중앙119구조본부, 소방항공대 소속 대원 80명과 소방헬기를 동원해 43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생존자 구조 및 시신 수습 중…절단기 작업 소리도 사고가 발생한 곳은 무안공항 남쪽 활주로 끝단으로 현재 생존자 구조와 시신 수습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재 공항 담벼락 밖에 추락한 시신을 수습하고 있으며, 담벼락 안에서도 여객기 해체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공항 밖에서는 뚫린 담장 너머로 검게 불에 탄 여객기 꼬리 부분이 보이고 있으며 안에서는 절단기 작업 소리가 들리고 있다. 공항 담벼락 밖에는 탑승객들의 캐리어와 찢긴 동체 잔해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랜딩기어 고장으로 동체착륙 중 사고 추정” 이날 사고 여객기는 동체착륙을 시도하던 중 사고가 났다. 이날 오전 1시 30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는 이날 오전 8시 30분 무안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무안공항 1번 활주로에 접근해 1차 착륙을 시도하던 사고 여객기는 정상 착륙이 실패해 복행(Go Around)해 다시 착륙을 시도하다가 오전 9시 7분쯤 사고가 났다. 동체착륙을 시도한 항공기는 활주로 끝단에 이를 때까지 속도를 줄이지 못하면서 공항 끝단 외벽 구조물과 충돌했고, 동체가 파손되면서 폭발이 일어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장 관계자는 전했다. “새떼와 충돌 후 엔진에 이상” 목격담 사고 여객기가 착륙 전 새 떼와 충돌 후 엔진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보였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무안공항 인근 바닷가에서 낚시하던 정모(50)씨는 사고 여객기는 활주로에 착륙하려고 하강하던 중 반대편에서 날아온 새 무리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상황을 목격했다. 일부 새가 엔진으로 빨려 들어간 듯 2∼3차례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오른쪽 엔진에서 불길이 보였다고 정씨는 설명했다. 여객기는 다시 상승했지만 높이 오르지 못했다고도 전했다. 여객기가 저공비행으로 선회해 애초 착륙하려던 방향의 반대편에서 다시 착륙을 시도한 것으로 정씨는 추정했다. 정씨는 “착륙 과정에서 여객기가 머리 위를 지나갔는데 맨눈으로 봤을 때 랜딩기어(바퀴)는 내려와 있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 추락한 제주항공 여객기에 한국인 173명, 태국인 2명 탑승

    추락한 제주항공 여객기에 한국인 173명, 태국인 2명 탑승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추락한 제주항공 여객기의 탑승객 국적이 한국인 173명, 태국인 2명으로 확인됐다. 소방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태국 방콕공항을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216편에는 승무원 6명을 포함해 총 181명이 탑승했다. 이 여객기는 오전 9시 7분쯤 무안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활주로 외벽과 충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행기 랜딩기어가 제대로 펼쳐지지 않은 것이 사고의 원인일 수 있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기체 후미부터 수색을 진행해 현재까지 승객 1명과 승무원 1명을 구조했으며, 28명의 사상자를 확인했다. 추가 사상자 파악을 위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 [속보] 최상목 권한대행, 무안공항 사고 현장 이동

    [속보] 최상목 권한대행, 무안공항 사고 현장 이동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추락 사고에 대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최 대행은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 도착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국토교통부 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에게 이렇게 지시했다. 그는 “인명 구조 과정에서 소방대원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도 강조했다. 최 대행은 지시 후 곧바로 사고 현장으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쯤 181명이 탑승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탑승자 2명이 구조된 것으로 파악됐다.
  • 무안공항 181명 태운 항공기 추락…사상자 다수 [포토多이슈]

    무안공항 181명 태운 항공기 추락…사상자 다수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 중 추락해 화재가 발생했다. 한국공항공사와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 7분쯤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다가 추락했다. 사고 여객기는 활주로를 이탈, 울타리 외벽과 충돌해 반파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기체 꼬리 쪽에서 2명이 구조됐으며, 28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기체 앞부분과 중간 탑승객까지 합치면 사상자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청은 “무안공항 항공기 화재를 초기 진화했다”면서 “꼬리 쪽 탑승자를 구조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여객기가 조류 충돌로 랜딩기어가 펴지지 않은 상태에서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장면이 담긴 영상을 보면 사고 여객기는 랜딩기어가 펴지지 않은 상태에서 활주로에 동체착륙을 시도하다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외벽에 충돌해 폭발했다.
  • [속보] 무안 여객기 추락사고 현재 2명 구조, 28명 사망… 행안 “인명 구조에 가용한 모든 장비·인력 총동원”

    [속보] 무안 여객기 추락사고 현재 2명 구조, 28명 사망… 행안 “인명 구조에 가용한 모든 장비·인력 총동원”

    승객 등 181명을 태우고 태국 방콕을 출발해 전남 무안으로 입국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추락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재 2명이 구조됐으며 28명이 사망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정부는 대규모 인명 피해가 예상될 때 전국 소방 인력·장비 등을 총동원하는 소방 3단계를 즉시 발령한 상태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7분쯤 발생한 여객기 활주로 이탈로 인한 화재 사고와 관련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을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사고가 난 항공기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으로 입국하던 제주항공 7C 2216편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181명을 태우고 있었다. 이날 오전 9시 7분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을 충돌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기체 후미에서 2명(승객 1명, 승무원 1명)이 구조됐으며 2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소방청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꼬리 부위 쪽이 외벽 충돌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사람들이 몰려 있어 대피가 이뤄지고 있고 현재 2명이 구조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기체 앞부분과 중간 탑승객까지 합치면 사상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항공기 화재를 초기 진화하고 기체 후미부터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최상목 권한대행 “무안 항공사고, 모든 인력·장비 총동원해 인력구조 총력”

    최상목 권한대행 “무안 항공사고, 모든 인력·장비 총동원해 인력구조 총력”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발생한 전남 무안공항 항공기 활주로 이탈 사고와 관련해 “가용한 모든 인력·장비를 총동원해 인력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무안 항공기 사고 중앙재난관리소에 9시 50분쯤 도착해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국토교통부 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등 관계기관에 이같이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특히 “인명구조 과정에서 소방대원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또한 “전라남도, 무안군, 국토교통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어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한국공항공사와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 7분쯤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다가 추락했다. 사고 여객기는 활주로를 이탈, 울타리 외벽과 충돌해 반파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기체 꼬리 쪽에서 2명이 구조됐으며, 28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기체 앞부분과 중간 탑승객까지 합치면 사상자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청은 “무안공항 항공기 화재를 초기 진화했다”면서 “꼬리 쪽 탑승자를 구조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여객기가 조류 충돌로 랜딩기어가 펴지지 않은 상태에서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장면이 담긴 영상을 보면 사고 여객기는 랜딩기어가 펴지지 않은 상태에서 활주로에 동체착륙을 시도하다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외벽에 충돌했다.
  • [속보] 최상목 대행 “무안공항 추락사고, 인명 구조 총력 다하라”

    [속보] 최상목 대행 “무안공항 추락사고, 인명 구조 총력 다하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국토교통부 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등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인명 구조 과정에서 소방대원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 [속보] 무안공항 181명 탄 여객기 추락…사망자 28명 확인, 2명 구조

    [속보] 무안공항 181명 탄 여객기 추락…사망자 28명 확인, 2명 구조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 중 추락해 화재가 발생했다. 한국공항공사와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 7분쯤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다가 추락했다. 사고 여객기는 활주로를 이탈, 울타리 외벽과 충돌해 반파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기체 꼬리 쪽에서 2명이 구조됐으며, 28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기체 앞부분과 중간 탑승객까지 합치면 사상자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청은 “무안공항 항공기 화재를 초기 진화했다”면서 “꼬리 쪽 탑승자를 구조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여객기가 조류 충돌로 랜딩기어가 펴지지 않은 상태에서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장면이 담긴 영상을 보면 사고 여객기는 랜딩기어가 펴지지 않은 상태에서 활주로에 동체착륙을 시도하다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외벽에 충돌해 폭발했다.
  • 평택 서해안고속도로서 유조차 화재…서평택IC∼서평택JCT 차단·대응 2단계

    평택 서해안고속도로서 유조차 화재…서평택IC∼서평택JCT 차단·대응 2단계

    경기도 평택시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유조차량 교통사고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청과 한국도로공사는 23일 오후 9시 51분쯤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홍원리 한 도로에서 목표 방향으로 향하던 유조차량에서 사고로 불이 났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화학차 등 장비 31대와 소방대원 등 인력 78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고 유조차량은 평택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을 달리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고, 차량이 넘어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차량에는 25톤의 등유(3만 리터)가 담겨있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20분 만인 오후 11시 10분쯤 유조차량 운전석에서 온몸에 화상을 입고 숨져 있는 운전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10시쯤 인명피해 발생을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밤 10시 22분쯤 대응 2단계로 대응 수위를 높였다. 고속도로 양방향 통행도 전면 통제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재난 문자를 통해 “유조차 화재로 서해안선 서평택 나들목(IC)에서 서평택 분기점(JCT) 양방향을 차단하니 국도로 우회해달라”고 안내했다. 유조차량 사고 소식을 보고 받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추가 인명피해 없도록 주변 통제 철저히 하고, 화재 확산되지 않도록 진압 최선, 작전 중 소방대원 안전 확보, 관할 시군과 협력해서 방제작업 철저히 할 것 등을 지시했다.
  • [추신] 분위기 내려다 악!… ‘집에서 불멍’ 가장 완벽하게 하는 방법

    [추신] 분위기 내려다 악!… ‘집에서 불멍’ 가장 완벽하게 하는 방법

    코로나 이후 에탄올 화로 화재 40건부천·대전 등 전국서 다수 인명 피해‘감성’ ‘낭만’ 찾다 재산 피해 수억대연소 중·제품 뜨거울 때 연료 주입 금지물 아닌 전용 소화 도구… 긴 라이터 사용밀폐 공간 유증기 폭발 위험… 환기 필수안전기준 아직도 부재… 신속 제정해야<편집자 주> ‘추가로 신문에 내주세요’를 줄인 ‘추신’은 편지의 끝에 꼭 하고 싶은 말을 쓰듯 주중 지면에 실리지 못했지만 할 말 있는 취재원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다음 주면 벌써 크리스마스 시즌입니다. 춥다 보니 야외보다 편하게 실내에서 불꽃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이른바 ‘집에서 불멍’이 인기인데요. 아늑한 집에서 따듯한 불꽃을 바라보며 감성 돋는 분위기를 만끽하는 건 좋은데 사고 없이 마무리해야 더 완벽한 추억으로 남겠죠? 사소한 것 같지만 안 지키면 모두에게 악몽이 될 수 있는 실내 불멍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실내 불멍에 주로 사용되는 ‘에탄올 화로’는 에탄올을 연소시켜 발생하는 불꽃으로 주변 공간을 장식하는 제품입니다. 캠핑할 때 텐트 안에서도 많이들 사용합니다. 그러나 에탄올 화재 사고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국립소방연구원과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소비자원은 에탄올 화로의 실내 사용이 늘 것에 대비해 소비자 안전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화로 넘어져 큰불… 30대女 화상·13명 대피불멍 중 연료 넣다 펑… 7명 부상·20명 구조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과 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에탄올 화로로 27건이 화재가 발생해 9명이 다쳤습니다. 코로나19가 발발한 20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화재 건수는 40건, 재산 피해는 수억원대에 이릅니다. 신고되지 않은 건들을 고려하면 크고 작은 화재 건수는 더욱 많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실제 지난해 2월 경기 부천 소사구 송내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멍을 즐기려다 에탄올 화로가 넘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해 30대 여성 1명이 화상을 입고, 입주민 13명이 대피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5층 아파트 건물의 2층에서 불이 났는데 거실에서 에탄올 화로대에 불을 켜 놓은 채 의도치 않게 화로대를 건드려 넘어진 게 화재 원인이었습니다. 불은 20분도 안 돼 진화됐지만 아파트 2층 내부 15㎡를 태우면서 소방서 추산 55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같은 달 부천 내동의 19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도 입주민이 거실에서 불멍을 하려고 화로대에 에탄올을 보충하고 라이터를 켜는 순간 화염이 치솟으며 불이 삽시간에 번졌습니다. 불이 베란다 창문으로 분출, 확산하면서 주민 8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16명은 구조됐고 61명은 자력 대피했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내부와 집기류 등 81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죠. 두 화재 모두 늦은 밤 시간대, 다가구가 모여 사는 아파트에서 발생해 자칫 신고가 늦어졌더라면 불멍하려다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한 사고였습니다. 2022년 1월에는 대전 서구 월평동의 한 아파트에서 에탄올 화로에서 불이 나 7명이 다치고 20여명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에탄올 화로로 불멍 중에 연료인 알코올을 주입하려다 불이 옮겨붙으며 화재로 이어진 것이었죠. 호주의 경우 2010년 이후 12년간 113건 이상의 에탄올 화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36건의 주택 화재와 105건의 상해 사고 등 인명피해가 발생해 2017년 10월 안전기준(무게 8㎏ 이상, 바닥접촉면적 900㎠ 이상)이 제정·운용되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아직 법적으로 에탄올 화로 안전기준이 없습니다. 밝은 곳서 사용 시 불꽃 안 보여잔불 제거 후 연료 주입해야 화로 주변 커튼·옷 등 가연물 치우기평평한 곳에 놓기… 연료 누출 구조 확인에탄올 화로는 밝은 곳에서 사용하면 불꽃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사용자가 불꽃이 없는 것으로 생각해 연료를 보충하다가 폭발 또는 화재가 발생하거나 화상을 입는 경우가 잦습니다. 사용 중이던 화로가 넘어지면서 유출된 연료에 불이 옮겨붙어 큰 화재로 이어지는 사례도 많습니다. 밀폐된 실내나 화로 내 유증기 농도가 증가한 상태에서 불을 붙이면 폭발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에탄올 화로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우선 에탄올 화로를 평평한 곳에서 사용해 넘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연소 중이거나 뜨거울 땐 연료를 보충하지 말고, 추가 연료 주입 전 소화 도구를 이용해 잔불을 제거해야 화재를 막을 수 있습니다. 에탄올 외에 다른 연료를 사용해서도 안 됩니다. 불이 났을 땐 물이 아닌 전용 소화 도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물을 이용하면 불길이 번질 위험이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환기를 하고 밀폐된 장소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제품 사용 전에도 화로 근처에 커튼, 옷 등 불에 타기 쉬운 물품을 화로에서 멀리 두고 소화기는 가까이 둬야 합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제품을 사용하면 화재나 폭발이 일어날 수 있으니 반드시 제품 사용 전 설명서를 숙지해야겠습니다. 화로에 점화할 때는 길이가 긴 라이터를 사용해야 합니다. 작은 크기의 라이터는 사용하다가 불꽃에 의해 화상을 입거나 옷에 불이 붙을 수도 있습니다. 연료컵 내의 솜 여부 또는 연료컵이 넘어졌을 때 에탄올이 누출되지 않는 구조인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솜이 없거나 에탄올이 누출되는 구조의 경우 넘어지면서 에탄올이 흘러 불이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소 중이거나 직후에는 제품 표면의 온도가 높아 화상을 입을 수 있는 만큼 소화 이후에도 충분히 식기 전에는 제품을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 소비자원 등 3개 기관은 에탄올 화로의 안전 사용 수칙을 담은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소비자단체와 판매처에 배포했습니다. 화로 표면 최고온도 최대 293도화상 위험 매우 커… 안전 기준 시급앞서 소비자원이 2022년 시중에서 판매하는 장식용 에탄올 화로(DIY·소비자 직접 조립 제품 포함) 7종에 대해 규격·표시사항과 제품의 안전성을 시험한 결과, 3개 제품에서 표면 최고온도가 293도까지 올라갔고 불꽃의 직접 영향을 받는 상부 평균온도가 175.5도에 달해 화상 위험이 매우 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소용량 에탄올 연료(1ℓ 이하) 12개 제품에 대한 소방연구원 분석 의뢰 조사 결과, ‘위험물안전관리법’(시행규칙 제50조) 상 ‘위험물’로 분류되는 에탄올 연료는 운반용기에 위험물의 품명, 위험등급, 화학명, 수량, ‘화기엄금’ 등을 표시해야 함에도 조사대상 제품 모두가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조사대상 전체 제품이 에탄올 함량 95%의 고(高)인화성 물질로 나타났습니다. 에탄올 함량 95% 이상 에탄올 연료는 13.5도 이상이 되면 주변 불씨에 의해 불이 붙기 시작하며 78도부터는 액체 연료가 기체(유증기)로 변해 화로 주변에 연료를 방치하면 화재 또는 폭발 사고 위험이 매우 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에탄올 안전기준 규정이 없습니다. 한창 진행형이죠.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표원은 올해 2월 에탄올 화로 안전기준 제정안 마련을 위해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제정안에는 전용 점화장치와 전용 연료 주입 장치 사용, 전도 방지 기준, 전도 시 연료 누설량 제한, 제품 표면 재질에 따른 온도 제한 등을 규정하는 내용이 담겼지만 제조 기업 등의 준비기간을 감안해 제정이 되더라도 최종 고시일로부터 1년 뒤에 시행될 예정입니다. 그만큼 제품 제작에 있어서 안전 사각 지대가 여전하다는 얘기겠죠. 신속한 제정과 시행이 필요한 대목입니다. 지금도 네이버 등 온라인 포털 쇼핑몰에서는 집에서 편하게 불멍하라며 ‘가정용 불멍 화로, 불멍 난로, 불멍 기계, 실내 불멍, 감성 캠핑 불멍, 불멍 에탄올 무드등, 에탄올 벽난로’ 등 온갖 종류의 에탄올 화로 제품 광고가 쏟아집니다. 에탄올 화로의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해 낭만적인 분위기도 내면서 안전하고 행복한 연말연시 보내셨으면 합니다.
  • 박석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시 재난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 조례 제정안’ 상임위 통과

    박석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시 재난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 조례 제정안’ 상임위 통과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이 발의한 ‘서울시 재난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17일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 박 의원은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4년도 화재 사상 원인 중 연기·유독가스 흡입 관련 원인이 40%에 달한다”며 “서울시 내 공공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조례 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서울시장은 법으로 정한 성능 인증을 받은 재난대피용 방연마스크를 서울시청과 산하기관 및 시 위탁 시설 등에 비치하거나 비치를 권고할 수 있도록 하고, 이에 필요한 비용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방연마스크 사용법이 포함된 안전교육 실시와 협력체계 구축, 사후관리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박 의원은 “방연마스크 비치 확대로 유독가스 상황 발생 시 구조와 대피를 위한 ‘골든타임’이 확보되어 인명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란다”며 “화재 등 재난으로 인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관련 제도 개선과 필요한 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국가기록원, 채상병·이태원 참사 기록물 ‘폐기금지’ 결정

    국가기록원, 채상병·이태원 참사 기록물 ‘폐기금지’ 결정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고(故) 채수근 상병 수사 기록물과 이태원 참사 기록물에 대해 각각 폐기 금지를 결정하고, 이를 관보와 국가기록원 홈페이지에 고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10·29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7월 19일 발생한 채상병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공수처는 진상규명을 위해 수사 대상 기관이 보유한 기록물을 보존해야 한다며 국가기록원에 폐기 금지를 요청했다.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국방부, 국군방첩사령부, 해군해병대사령부, 경찰청, 경북경찰청 등이 보유한 채상병 사망사건 조사와 수사, 이에 관한 지시 또는 지시 불이행 기록물 등이 대상이다. 폐기 금지 기간은 결정 고시일로부터 5년이다. 특조위도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기록물이 폐기되면 진상 조사에 차질이 생긴다며 폐기 금지를 요청했다. 대상 기관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국무조정실, 외교부, 행안부, 보건복지부, 대검찰청, 경찰청, 소방청, 서울시, 서울 용산구, 서울경찰청, 서울교통공사다. 국가기록원은 대상 기관 기록물 목록에 해당 기록물이 있는지 확인하고 현장 점검을 해 기록물이 폐기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태원 참사 기록물들은 이날부터 특조위 활동 종료시까지 폐기해선 안 된다. 앞서 국가기록원은 국방부와 경찰청 등에 비상계엄 사태 기록물을 철저히 관리하라고 통보하고, 폐기하면 처벌받을 수 있다는 공문을 보냈다. 공공기록물법상 기록물 폐기 금지 조치는 기록물의 보존기간 만료가 임박했거나 이미 지난 기록물에 대해 실시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비상계엄 사태 전후로 생산된 기록물의 보존 기관은 내년 12월 31일까지여서 별도 조치가 없으면 2026년 1월부터 폐기가 가능해진다.
  • 인천소방본부장, 긴급구조지휘대 비상소집 등 발령

    인천소방본부장, 긴급구조지휘대 비상소집 등 발령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라 긴급상황판단회의 소집 후 출동태세 확립 철저 등을 4일 오전 인천 모든 소방관서에 긴급전파했다. 임 본부장은 비상계엄 선포에 따라 소방서장 등 직속기관장 정위치 근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하게 동원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 태세 강구, 소방청사 등 중요 시설물 경계·경비 강화 등을 당부했다. 또 소방공무원 비상연락망 확보 및 불필요한 출장 자제, 관내 주요 취약대상 화재예방 순찰 강화 등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날 오전 12시 45분 소방본부 긴급구조지휘대 비상소집 등을 발령했다.
  • 김진엽 경북도의원, 소방시설 사각지대 해소 위한 노력

    김진엽 경북도의원, 소방시설 사각지대 해소 위한 노력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김진엽 의원(국민의힘·포항8)은 제351회 경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경북도 가설건축물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28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소방시설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설건축물의 화재사고를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경감하고자 발의됐다. 1962년 ‘건축법’ 제정 당시, 매우 제한적인 경우에 건축을 허가하기 위해 가설건축물 제도가 도입됐지만, 이후 가설건축물 대상이 크게 확대되고 존치기간 기준, 연장 횟수에 대한 규제도 완화되면서 가설건축물은 계속 늘어가는 추세이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4년 10월까지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국 총 323건으로 17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이 중 경북도에서 일어나 화재는 27건으로 전국 발생 건수의 8.4%를 차지한다. 김 의원은 “가설건축물은 임시 사용을 전제로 하므로 일반 건축물에 적용되는 각종 건축·소방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축조할 수 있다”며 “규제 완화로 인해 가설건축물은 화재에 취약할 수밖에 없으며, 실제 가설건축물의 증가와 함께 화재사고 역시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내용으로는 가설건축물 소방용품 구비 안내 및 지원, 소방시설 지원 신청절차, 지원대상 실태조사 및 우선지원, 화재안전조사 실시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을 규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소방시설 사각지대인 가설건축물과 화재안전취약자의 소방용품 지원을 통해 화재를 예방하고, 도민의 재산피해를 낮추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 조례안은 오는 12월 20일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심의 후 공포될 예정이다.
  • 첫눈 ‘낭만’ 아닌 ‘악몽’…“블랙아이스로 53중 추돌 사고”(종합)

    첫눈 ‘낭만’ 아닌 ‘악몽’…“블랙아이스로 53중 추돌 사고”(종합)

    기록적인 첫 눈이 내린 27일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폭설과 강풍으로 인한 각종 사고가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적설량은 경기 용인 30.7㎝, 경기 수원 27.3㎝, 충북 진천 24.5㎝, 강원 평창 22.7㎝, 강원 홍천 20.9㎝ 등이다. 밤사이 한꺼번에 내린 눈이 도로에 쌓이거나 얼어붙으면서 안전사고가 속출했고 오후 들어서도 영하권 기온이 지속되며 피해가 커졌다. 이날 오전 8시 40분쯤 경기 양평군 옥천면 한 농가에서 제설작업 중 차고지가 무너져 80대 A씨가 숨졌다. A씨는 알루미늄 소재로 지은 천막형 차고지 위에 쌓인 눈을 치우다가 무너지는 시설물에 깔린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성북구 성북동 일대에서는 눈이 쌓인 가로수가 쓰러지며 전주와 전선을 접촉해 174가구에 갑자기 전력 공급이 끊겼다. 경기 광주와 강원 횡성에서도 폭설 여파로 전력 공급이 끊기는 등 모두 32건의 정전이 발생했다. 오후 2시 24분쯤 전북 군산시 영화동에서는 강한 바람에 건물 옥상의 물탱크가 도로 위로 떨어져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다. 오후 7시 26분쯤 경기 평택시 도일동 한 골프연습장에서 상부 철제 그물이 무너지며 제설작업 중이던 직원 2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3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1명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남부서만 폭설 관련 차량 고립·사고 신고 1000여건강원과 경기 남부 등지를 중심으로 20㎝ 넘는 눈이 쌓이면서 빙판길 교통사고 피해도 이어졌다. 오전 6시 40분쯤 강원 홍천군 서석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석터널 부근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제네시스 승용차를 25t 덤프트럭이 들이받았다. 이어 뒤따르던 차량 3대가 연쇄적으로 부딪치며 총 5대가 추돌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오전 9시 30분쯤 경기 수원시 영통구 용서고속도로 동탄 방향 길마재터널 입구 부근에서 차량 추돌사고 2건이 각각 발생하기도 했다. 폭설로 인한 차량 고립이나 교통사고가 이어지면서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부에서 접수된 폭설 관련 112 신고는 1045건에 달했다. 오후 5시 50분쯤 강원 원주시 호저면 도로에서는 차량 53대가 빙판길에 잇따라 추돌해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폐쇄회로(CC)TV와 신고 등을 살핀 결과 도로 내 블랙아이스가 원인으로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연쇄 추돌한 것으로 파악했다. 전북 익산∼포항 고속도로 익산 방향 장수IC 인근에서도 25t 화물차가 쓰러져 화물칸에 실린 위험물질 300∼400L 중 일부가 누출됐다. 소방청은 이번 대설과 관련해 전국적으로 구조와 구급 등 총 698건의 소방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서울도 11월 적설 최고치…퇴근길 혼잡 서울에도 많은 눈이 내리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퇴근 대란’이 벌어졌다. 최대 18㎝가 넘는 눈은 1907년 10월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1월 서울 적설 최고치다. 시민들은 퇴근길 혼잡에 대비해 발걸음을 서둘렀지만 주요 환승역과 버스정류장에 인파가 몰렸다. 한 40대 직장인은 “회사에 차를 버리고 퇴근했다”며 “회사에서 지하철 역까지 버스타고 갈 거리인데 그것도 힘들 것 같아서 30분을 걸었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올리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중대본은 빙판길 다중 추돌사고나 보행자 사고 등 피해 예방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내일(28일) 오전까지 많은 눈 예상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오는 28일 오전까지 서해상에서 다시 눈구름대가 들어오면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 경남북서내륙에 습기를 머금은 무거운 눈이 다시 쏟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폭설에 더해 기온이 크게 내려가는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전망이다.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0도 이하를 나타내고,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5도 이하에 머물며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도, 대전 1도, 광주 3도, 대구 0도, 부산 4도로 출발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 4도, 대전 8도, 광주와 대구 10도, 부산 12에 이를 전망이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공항투자본부·건설도시국·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공항투자본부·건설도시국·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는 지난 19일 공항투자본부·건설도시국·소방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완료함으로써 지난 7일부터 추진한 12개 소방서, 2개 사업소(남·북부건설사업소), 3개 국·본부(공항투자본부, 건설도시국, 소방본부)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공항투자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공항투자본부를 대상으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및 주변 개발 예정 지역, 항공물류 대책과 관련된 문제점을 강도 높게 지적,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 위치를 둘러싼 국토교통부와 의성군 간의 갈등을 언급하며 공항 운영과 군 작전성, 지역 경제 발전 등 모든 측면에서 최적의 결정을 내리기 위한 도 차원의 적극적인 중재 노력을 촉구했다. 이러한 갈등이 지속될 경우 사업 추진에 중대한 차질이 빚어질 수 있음을 경고했고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지방소멸 대응을 위하여 대구경북공항 개발예정지역을 50km까지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문제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하나 해결하며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산불진화용 헬기 구입 시 3차에 걸쳐 입찰에 실패한 점을 지적하며 철저한 분석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입찰에 철저히 임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추진 중인 소방청사 건립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소방공무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진엽 부위원장(포항8)은 공항투자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포항경주공항에 국제선이 취항하지 않는 문제를 지적, 경주에서 추진 중인 APEC 정상회의를 포항경주공항 활성화의 기회로 삼아 국제선 취항에 최선을 다할 것을 요청했다. 예산 집행 시 신중을 기해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도 당부했다.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119아이행복 돌봄터 사업과 관련해, 도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사업인 만큼 수요가 늘어날 경우 소방 고유 업무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창기 위원(문경2)은 대구경북공항 건설사업 추진 시 지역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역 간 갈등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경북도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프로젝트 사업 추진 시 대기업의 투자를 유치해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건설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경북도청 신도시 1단계 조성사업이 완료됐으므로 이를 시군에 이양하고, 2단계 사업에 집중해 분양과 개발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개인보호장비 지급 현황에 대해 안전헬멧과 방화헬멧의 지급이 과다한 점을 지적, 개인보호장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예산 낭비를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 남영숙 위원(상주1)은 공항투자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프로젝트 사업 추진 시 대기업과 함께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건설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위원회 회의 시 조건부 심의를 하고 조건부 채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지적하며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위원회 구성 시 여성 전문가를 많이 발굴해 참여시킬 것을 요청했다.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소방공무원 계급별 현원이 정원이 맞지 않음을 지적, 구조적인 해결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많다는 점을 지적하며, 운전 직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남진복 위원(울릉)은 공항투자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투자 유치 인센티브 지급과 관련하여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할 것을 당부했으며, 울릉공항 건설 시 발생할 수 있는 소음, 비산먼지, 해양오염 등 지역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언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공항, 건설사, 주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을 요청했다.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소방공무원의 원거리 근무에 대해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음을 지적, 인사 교류를 활성화하고 원거리 근무자의 실태를 파악할 것을 요청했고, 소방안전교육 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우청 위원(김천2)은 공항투자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 집행율이 낮다는 점을 지적, 집행하지 못해 불용처리 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으며, 대구경북공항 건설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가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요청했다. 건설도시국 업무보고에서는 결원 현황을 지적하며, 인사부서와 협의하여 결원을 해소할 것을 촉구했다. 경북드림밸리 미분양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수립할 것을 요청했다. 소방본부 업무보고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업무추진비 집행 규정을 철저히 숙지하고 신중히 집행할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장들이 직원 현황을 파악해 조직의 사기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덕규 위원(경주2)은 공항투자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북도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프로젝트 중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사업들을 지적했고, 지정 해제 중인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에 대한 대책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건설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토목직 결원 해소 방안을 찾아줄 것을 요청했으며, 각종 위원회 개최 시 의결 정족수가 적음을 지적했고, 철저한 분석을 통해 지방도 건설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의용소방대 피복 구입 시 예산 절감과 공정한 경쟁입찰, 지역 상생을 위한 지역 업체 배려 등을 요청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예산 집행을 당부했다. 또한 근무 기피 지역에 근무하는 소방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119아이행복 돌봄터 운영에 관하여 운영상 돌봄에서 소외되는 아이가 없도록 배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창화 위원(포항1)은 대구경북공항 건설 사업 추진 시 군 공항 소음 문제, 지역 간 갈등 문제 등 많은 어려움이 있으므로, 내륙 물류 흡수의 장점 등을 살려 경쟁력을 갖춘 공항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건설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부서 간 불협화음이나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하여 하천 재해 복구 사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요청했다.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원거리 근무자들의 비상소집에 문제가 있을 수 있음을 지적,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장기적인 대책을 수립할 것을 요청했다. 허복 위원(구미3)은 민자활성화과에서 추진 중인 구미 국가산단 근로자 임대주택 건립 사업에 대해, 수요 조사를 통한 의견 청취 후 사업을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건설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대구권광역전철의 사곡역을 박정희 생가역으로 역사명을 개정하는 상황에 대해 질의한 후, 개통 전 역사명이 개정되도록 노력할 것을 요청했으며, 위원회 위원 구성 시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성비를 맞출 것을 요청했다.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소방서장들의 직급을 지역별 상황에 맞게 상향 조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요청했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현지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현지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는 지난 15일 경북개발공사, 김천소방서, 칠곡소방서에 대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행정사무감사 준비와 항상 도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꼭 감사기간이 아니더라도 평소에도 의원들과 충분한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사항 및 문제사업에 대해 함께 해결방안을 찾자고 제안했다. 경북개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진엽 부위원장(포항8)은 힌남노 태풍으로 인한 보상 민원과 관련해 집행부와 협의하여 신속하게 피해주민들에게 현실적인 지원을 해 줄 방안을 마련하고, 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 건립의 활성화를 주문했다. 특히 포항지역의 저출생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창기 위원(문경2)은 인건비와 자재비를 고려한 현실적인 건축 평당가를 측정할 것을 주문하고, 임대주택이 주로 작은 평형이 많은 것을 지적하며 아이를 키우는 신혼부부 가구에서 육아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임대주택의 공급평형을 더 늘리도록 주문했다. 남영숙 위원(상주1)은 사내근로 복지기금과 관련해 타 시도에 비해 복지기금 사용액이 많은 것을 지적하며 복지기금이 용도에 맞게 사용되고 있는지 질의 후, 관련 내용을 점검하도록 주문했다. 또한 2016년도에 개정한 기준선에 대출이율을 맞추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며 정부에서 제공하는 기준으로 최신화할 것을 당부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시군의 인력부족으로 인해 개발공사에서 목적사업에 맞지 않은 보상업무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고, 주택보급률이 가장 낮은 울릉도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대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대구경북통합과 관련해 대구개발공사와 관계정립을 통해 지역균형개발 수요에 대하여 함께 해결방법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이우청 의원(김천2)은 투자 금액 대비 사업성이 저조한 것을 지적하며 이자상승률 대비 사업성과를 질의했고, 사업 추진 시 사업성을 제대로 파악하여 이자부담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미분양 사업부지에 대한 할인 분양을 추진하는 등 미분양 해소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최덕규 의원(경주2)은 경주 서라벌 임대사업의 추진현황을 질의 후, 임대사업 기간 만료 후 경주시와 협의를 통해 임대사업의 기간 연장 등 대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작년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 중 종합청렴도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질의 후, 앞으로도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창화 의원(포항1)은 2023년 재무제표와 결산보고서의 예산액 차이를 지적하며 잘못된 표기방식을 개선해 결산상의 문제가 없도록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수익률이 높아지는 경우, 용지 분양가 인상을 방지하기 위해 위탁사업의 수수료를 적절하게 책정할 것을 당부했다. 허복 의원(구미3)은 부채 규모를 줄이기 위해 예비비 사용을 검토할 것을 질의하며, 과학자마을 진행상황에 대해 가구당 건축비가 과다하게 투입되는 것을 지적하며 세대수를 늘려서 청년들이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신도시 공동주택개발 사업의 미분양 토지에 대한 특약사항이 불공정거래가 아닌지 면밀히 검토할 것을 주문하고, 경북개발공사의 부채가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고 사업자금을 명확히 회수해 도민의 복지향상과 경북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김천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진엽 부위원장(포항8)은 업무협약관리 현황에 대해 질의하면서 과거 업무협약을 맺은 단체의 목록이 빠진 것을 지적하며 이에 대해 기재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민간부분과 업무협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김창기 의원(문경2)은 징계위원회 구성원에 대해 퇴직 공무원 등 소방 내부 직원이 많은 점을 지적하며, 이후에는 외부 민간인을 위촉하여 위원회를 구성하도록 주문했다. 또한 장비 보급현황에 대해 질의 후, 보급률이 과다하게 높은 것을 지적하며 장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남영숙 의원(상주1)은 소방공무원 징계현황과 관련해 질의 후, 징계행위에 대한 처벌이 경미하다는 것을 지적하며 솜방망이식 처벌로 공직기강을 훼손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고 추후 징계행위자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주문했다. 최덕규 의원(경주2)은 계급별 정원과 현원에 대해 질의 후, 결원에 대해 대체인력을 투입 등 직원 충원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개인장비 보유현황에 대해 내구연한이 지난 장비와 새로 보급된 장비를 이중으로 보유함으로써 개인물품 지급 기준과 지급현황이 맞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며 개인장비 보유 시스템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창화 의원(포항1)은 코오롱생명과학 김천공장 화재의 원인을 질의 후, 소방활동을 강화해 화재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안전지도와 점검을 시행해 위험물시설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허복 의원(구미3)은 김천소방서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질의 후,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고 도의원들과 소통하며 지역 안전사업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칠곡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진엽 부위원장(포항8)은 공공운영비과 사무관리비 집행실적이 부진한 것을 지적하며, 연말까지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또한 긴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종합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키울 것을 주문했다. 김창기 의원(문경2)은 협소한 소방청사를 증축해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할 것을 주문했고, 소방차량 사고 발생 현황이 많은 점을 지적하며 직원들의 교육을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약목119 지역대 증축 시 예산보다 집행액이 많은 점을 지적하며 추후 예산 편성에 있어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복 의원(구미3)은 칠곡소방청사의 이전 계획에 대해 질의 후, 운전직 공무원의 음주운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직원들의 사전 예방교육을 통하여 운전직 공무원의 책무와 역할을 정립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 기재위 ‘예비비 삭감’ 2차전… 野 “송언석 위원장 윤리위 제소”

    기재위 ‘예비비 삭감’ 2차전… 野 “송언석 위원장 윤리위 제소”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 심사가 이뤄지는 가운데 기획재정위원회는 14일 정부 예비비 삭감을 둘러싸고 파행했다. 세법 심사의 첫 관문인 기재위 조세소위원회는 첫 회의에서부터 야당 의원들이 불참했다. 파행은 전날 기재위 예산결산기금심사 소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4조 8000억원 규모의 정부 예비비 편성안을 절반 감액한 것이 발단이 됐다. 국민의힘은 이에 항의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회의장을 떠났다가 이후 단독으로 전체회의를 열어 법률안을 소위원회에 회부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소속인 송언석 기재위원장을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예고했다. 기재위 야당 간사인 정태호 민주당 의원은 “야당이 참석하지 못하는 상황에 안건을 처리하는 도둑 같은 짓을 했다”며 “송 위원장의 반민주적 행태에 대해 윤리위 제소 등을 포함해 그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했다. 여야의 합의 없이 예비비 삭감안이 기재위 전체회의를 통과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야당이 기재위를 우회해 박정 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비비 삭감을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여야가 지난 11일 경찰 집회 관리를 놓고 공방을 벌이다 파행한 이후 이날 다시 재개됐다. 그러나 여야는 이날도 같은 내용으로 부딪쳤다. 민주당은 지난 9일 장외 집회 과정에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가 경찰의 제지로 부상당한 것을 거듭 비판했다. 민주당 소속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사과를 요구했으며 조 청장은 “사람이 다친 부분은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경찰의 공권력은 절제돼 있고 필요 최소한도로 행사돼야 한다는 경찰권 발동의 기본 원리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안위는 행정안전부·중앙선거관리위원회·경찰청·소방청 등 6개 기관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 운용 계획안과 관련한 대체 토론을 진행했고 이를 오는 19~20일 열리는 예산결산기금심사 소위에 회부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