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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스마트폰 부품 납품공장 화재… 인명피해 없어

    9일 오전 7시 7분쯤 경기 안성시 미양면 ㈜DAP 인쇄회로기판(PCB) 제조 공장동 3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철골 샌드위치패널 구조 건물 연면적 2만 3441㎡ 중 3층 7714㎡를 모두 태운 뒤 화재 발생 6시간여 만인 오후 1시 32분쯤 진화됐다. 휴일 근무를 하고 있던 공장 근로자 15명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17개 소방서에서 헬기, 소방차 등 87대의 장비와 300여명의 소방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경찰과 소방당국은 3층 내부 도금작업 공정 과정에서 화학반응으로 최초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1987년 11월 설립된 이 공장은 휴대전화용 PCB를 주로 생산해 삼성전자 등에 공급해 왔다. 삼성전자는 이날 “DAP는 불이 난 안성공장 외에 다른 10여곳 이상의 업체와 납품계약을 맺고 있어 갤럭시 S5의 생산과 출시에는 별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안정된 은행원 3년 접고 소방관 꿈 이뤄 행복”

    “안정된 은행원 3년 접고 소방관 꿈 이뤄 행복”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운영하던 공장에서 큰불이 났었요. 화재 진압을 하던 소방사들이 제게는 영웅이었습니다.” 서대문소방서 임혜정(30) 소방사는 9일 여성으로서 쉽지 않은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지난해 5월 임관한 새내기인 임 소방사는 13명으로 이뤄진 화재진압팀 중 유일한 여성 소방사다. 하지만 실력 있는 소방관이 되겠다는 욕심은 선배들에게 뒤처지지 않는다. 임 소방사는 지난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고가사다리차 등 특수 소방차를 조작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려고 전국 최초로 도입한 ‘특장소방차 자격인증’ 시험에 도전해 소방차운용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여성 1호 합격자다. 그는 “소방서에서 일하면서 전문 자격증이 있으면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더 크게 공헌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품어 온 소방관의 꿈을 이루려고 호서대 소방학과에 진학했지만 실제 소방관이 되는 과정은 험난했다. 졸업 뒤 안정적인 삶을 위해 은행에서 취업하기도 했다. 하지만 소방관의 꿈을 버리지 못해 3년 만에 퇴사했고 3년간 더 공부한 끝에 마침내 꿈을 이뤘다. 임 소방사는 매일 3교대로 돌아가는 고된 근무 환경과 언제 불길이 치솟는 화재 현장에 투입될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일은 늘 즐겁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 출동 경보가 울리면 즉각 달려나가 차 안에서 소방복을 입기도 하고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다가도 부리나케 출동한 적도 많다”며 웃었다. 특히 지난해 가을 출동했던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다가구주택 화재 현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임 소방사는 “집 안에 있던 매트리스에서 불이 났는데 할머니와 아이들끼리만 사는 집이었다”면서 “소방사에게는 작은 불이었지만 이 화재로 가정은 훨씬 더 어려워질 것으로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고 회상했다. 다음 달에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소방차운용사 1급 자격증에도 도전한다는 그는 “화재 현장을 누비는 전문 여성 소방관이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제기동 한약재시장서 불

    9일 오전 6시40분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한약재시장의 4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나 약 40분 만에 꺼졌다. 소방 당국은 139명의 인원과 소방차 등 장비 35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한약재가 연소하면서 많은 연기가 발생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불은 새벽 시간대에 발생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1층 10㎡가 소실되고 1·2층 60㎡가 그을리는 등 총 15개 점포에서 2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불이 1층에 있는 한 점포의 약재 더미에서 시작돼 건물 2층으로 올라가는 나무 계단을 타고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거대한 ‘火벽’이 3주째…호주 대형 산불 현장 충격

    거대한 ‘火벽’이 3주째…호주 대형 산불 현장 충격

    호주 빅토리아주에서 발생한 산불이 3주째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건강에 악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8~9일 경 호주 빅토리아주에서는 150여개의 산불이 동시에 발생했다. 40℃를 웃도는 폭염과 건조한 날씨, 강한 바람에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순식간에 2000ha 이상의 산이 불길에 휩싸였다. 화재 발생 당시 빅토리아주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300여병과 소방차 60여 대, 소방헬기 수 대를 동원에 진압에 나섰지만 가뭄과 바람이 이어져 초기 불길을 잡는데 실패했다. 특히 탄광이 밀집한 모웰(morwell)지역은 마치 활활 타오르는 거대한 벽을 연상케 할 만큼 초대형 불길이 산 전체를 집어 삼켰다. 이 화재는 무려 3주간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피해도 산더미처럼 불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쏟아낸 물 때문에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까지 나온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불을 끄면서 발생한 그을음과 짙은 연기가 인근 도시에까지 수 주 동안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전문가들은 연기가 모두 사라지는데 수 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당장 적절한 대책이 없어 1만4000명에 달하는 시민들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현지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을 수 있는 열쇠는 ‘바람’이다. 다음 주에 또 큰 바람이 불 것이라는 예측이 있는 만큼 고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리는 (사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수·목은 애니 타임… ‘로보카 폴리’ 보고 ‘잭과 팡’ 또 보고

    수·목은 애니 타임… ‘로보카 폴리’ 보고 ‘잭과 팡’ 또 보고

    새 봄을 맞아 화제의 애니메이션 2편이 안방극장에 상륙한다. 시즌 3로 돌아오는 국산 토종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와 글로벌 합작 애니메이션 ‘잭과 팡’이 그 주인공. ‘로보카 폴리’ 시즌 3는 26일부터 EBS에서 매주 수·목요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된다. ‘로보카 폴리’는 어린이들에게 이해, 배려, 협력 등 건강한 인성발달을 돕는 주제를 재미있게 전달하는 애니메이션. 2011년부터 첫 번째 시즌 52편이 세계 75개국에 방영돼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애니메이션 한류를 이끌어냈다. 브룸스 타운의 구조대 경찰차 ‘폴리’와 소방차 ‘로이’, 앰뷸런스 ‘앰버’, 헬리콥터 ‘헬리’, 오퍼레이터 소녀 ‘진’이 매회마다 위험에 빠진 어린이 친구들을 구조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특히 ‘로보카 폴리’는 완성도 높은 영상과 내용으로 프랑스, 일본, 러시아, 호주 등 전 세계 깐깐한 엄마들이 선택한 착한 애니메이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어린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구조대의 비밀과 다양한 자동차 캐릭터들의 일상이 공개된다. 또한 구조대의 비밀공간인 본부 지하 연구실과 훈련장, 새로운 구조장비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사인 로이비쥬얼의 관계자는 “이번 시즌에서는 개성 만점 자동차 캐릭터들의 직장과 집 등 아기자기한 삶의 공간이 등장해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6일부터 EBS에서 매주 수·목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되는 3D 애니메이션 ‘잭과 팡’도 눈길을 끈다. 한국 컨텐츠 기업이 영국, 이스라엘과 합작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미국, 영국, 아일랜드 등 12개국에 325만 달러(약 35억원)에 선판매되는 등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 ‘잭과 팡’은 리더십 강한 잭과 호기심 많은 아기오리 팡, 다양한 숲 속 친구들의 우정과 신나는 모험을 담은 미취학 아동 대상의 애니메이션이다. 책장을 펼치거나 손잡이를 잡아당기고 들어올리는 등 팝업북을 넘기는 듯한 장면과 상황 전환이 시각적 즐거움을 더해준다. 작품은 11분짜리 52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에피소드마다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 나타나고 잭과 친구들이 팝업의 힘을 이용해 긍정적인 생각과 상상력으로 문제를 풀어나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제작사인 하이원엔터테인먼트는 “기술적으로도 완성도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풍부한 스토리로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모험심을 고취하는 데 초점을 맞춰서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정문부터 2㎞ 제설하며 진입… 추가붕괴 위험에 ‘주춤’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 현장의 구조 작업은 꼬박 12시간 동안 진행됐다. 잔해를 처리하며 생존자 구조를 병행할 수밖에 없는 데다 사고 초기 제설 작업 등으로 현장 출동이 1시간가량 늦어지기도 했다. 18일 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소방차와 구급차량은 눈발이 날리는 해발 500m의 동대산 정상까지 왕복 2차선을 힘겹게 올라갔지만 리조트 정문 초소부터 체육관 붕괴 현장에 이르는 내부 2㎞ 구간에 쌓인 눈 때문에 접근이 어려웠다. 또 체육관은 리조트 내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있어 구조대가 접근하기 쉽지 않았다. 구조대는 17일 밤 9시 6분쯤 신고를 받고 인근 외동소방파출소에서 긴급 출동했으나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스노체인 장착과 제설 작업 병행 등으로 30~40분을 도로에서 허비했다. 여기에 일부 구간에서는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과 교행할 수 없어 구조대의 현장 도착 시간은 더욱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 구조대원들은 가파른 눈길을 뚫고 가까스로 현장에 도착했으나 어둠 속에서 피해자들을 구조하는 데 또 다른 어려움에 봉착했다. 체육관을 가득 메우고 있던 학생들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린 무거운 철골구조물과 뒤엉킨 채 깔려 있었기 때문이다. 구조대원들은 비명이 새어 나오는 곳을 찾아 구조의 손길을 뻗쳤지만, 구조물을 일일이 해체하면서 접근할 수밖에 없어 적시에 구조 작업을 펼치기엔 역부족이었다. 구조물이 붕괴되면서 자칫 추가 피해까지 발생할 우려가 있었기 때문에 구조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다는 게 구조대의 설명이다. 특히 건물 외벽의 창문은 거의 부서져 없어졌고, 뒤쪽 출입문도 잠겨 인명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구조 작업은 사고 발생 후 꼬박 12시간이 지난 이날 오전 9시 30분쯤에야 마무리됐다. 119구조대 관계자는 “사고가 난 체육관의 잔해가 피해자들과 구겨진 휴지처럼 뒤죽박죽 섞여 있는 상태여서 신속한 구조와 후송이 어려웠다”며 “잔해들을 치우느라 구조 작업이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경주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안전 우선”… 제2 롯데월드 공사 중단

    “안전 우선”… 제2 롯데월드 공사 중단

    제2롯데월드 공사장 화재 사건을 계기로 서울시가 롯데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인명 피해 없이 20여분 만에 진압됐다지만, 그간 있었던 물밑 갈등이 수면 위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서울시는 17일 용접기 보관함 내부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한 제2롯데월드 철골공사 현장에 작업 중단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화재원인 규명과 필요한 안전조치를 먼저 강구하라는 것이 이유다. 47층 이외 공사는 계속 진행되지만, 47층 공사는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온 뒤 시가 공사재개 여부를 결정한다. 공사가 계속 진행돼도 5월로 예정된 제2롯데월드 임시개장 문제 역시 불투명해졌다. 시가 화재 사건을 계기로 추가적인 교통 및 안전 대책을 주문하고 있기 때문이다. 123층에 높이만 555m에 이르는 제2롯데월드는 저층부의 백화점, 쇼핑몰, 엔터테인먼트 건물과 고층부의 롯데월드타워로 구성돼 있다. 백화점에는 200여개 명품 브랜드와 아시아 최대 면세점이 들어서고, 쇼핑몰에는 아쿠아리움을 포함한 서울 최대 쇼핑센터가, 엔터테인먼트 건물엔 아시아 최대 상영관과 가전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물산 측은 저층부 시설을 일단 5월에 개장, 분위기를 한껏 띄운 뒤 내년 말에는 고층부를 완공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번 화재 사건을 계기로 시는 본격적으로 교통과 안전 문제를 제기하고 나설 분위기다. 안전문제는 초고층빌딩 자체에 대한 불안감, 고층부 공사 과정에서 일어날지도 모를 불상사 등 여러 문제가 복합적이다. 특히 고층부는 123층 가운데 절반인 60층 정도까지만 지어진 상황인데, 지금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고 몇십 층을 더 올라가야 하는 건물이 내부에 자체적으로 충분한 수준의 화재진압 시설이나 장비를 갖춰 두기 어렵다. 외부에서 접근할 수 있는 사다리차 같은 장비들은 18층 정도까지가 접근 가능한 최고 한도로 보고 있다. 물을 뿌릴 수 있는 장비도 30층 정도가 한계로 꼽힌다. 이 문제는 최근 들어 초고층 주상복합건물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시는 130층까지 물을 뿌릴 수 있는 소방차, 22층까지 도달 가능한 복합사다리차, 공중에서 화재진압 작전을 펼칠 수 있는 다목적 소방헬기 등 다양한 장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초고층 빌딩 화재 문제를 장비만으로 감당해 내긴 어렵다는 지적도 많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고가차량이나 굴절차량도 결국 높이에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헬기도 건물 주변에서 일어난 와류 등의 문제로 자유자재로 쓰는 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이 때문에 최근 들어서는 건물 내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교통 문제와 관련해서는 버스환승센터와 공영버스주차장은 내년 고층부 완공에 맞춰 지어질 예정이고, 탄천동축도로 확장과 올림픽대로 하부도로 공사 등은 여전히 진행 일정이 불투명하다는 점이 거론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5월 저층부에 대한 사용승인 신청이 들어온다 해도 교통과 안전 문제를 매우 보수적인 시각에서 충분히 검토해 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속보] 종로 화재, 3명 부상…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이어 또

    [속보] 종로 화재, 3명 부상…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이어 또

    종로 화재 발생, 3명 부상…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이어 또 17일 오후 10시쯤 청계천 인근에서 큰 화재가 일어나 소방 당국이 긴급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는 중구 수표동의 화교 거주구역에 있는 공구상가에서 일어났다. 해당 공구상가는 목조 건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49대와 인력 165명을 투입해 긴급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장에는 화재로 부상을 입은 3명을 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밝혀졌다. ’종로 화재’에 누리꾼들은 “종로 화재, 경주 마우나리조트도 무너지더니”, “종로 화재, 경주 마우나리조트만큼 충격적이다”, “종로 화재, 불 진짜 크게 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oul.co.kr
  • “아이들 다양한 꿈을 현실로” 21가지 직업 놀이하듯 체험

    “아이들 다양한 꿈을 현실로” 21가지 직업 놀이하듯 체험

    지난 8일 서울 영등포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서 가상 화재 경보가 울렸다. 아이 3명이 소방관 복장으로 모형 소방차에 올라 안내 방송에 따라 소방 호스를 들고 물을 발사했다. 이윽고 스크린에서 이글거리던 불길이 사그라졌다. 아이들은 환호성을 올렸다. 서울 서남권 대표 명소인 타임스퀘어에 어린이 직업체험 공간 ‘키즈 앤 키즈’(Kids & Keys)를 비롯한 공공문화 복지시설이 문을 열었다. 영등포구가 ㈜경방으로부터 3000㎡ 규모의 공간을 무상임대 받아 조성했다. 교통과 쇼핑, 문화의 중심지로 유동인구 하루 5만명에 이를 정도로 목도 좋다.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 먹을거리가 있다. “아이고, 어렸을 때 이런 곳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조길형 구청장이 주민 400여명과 함께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민선 5기 공약을 이행한 터라 기쁨이 컸다. ‘키즈 앤 키즈’는 패션·뷰티·보석 디자이너에서부터 경찰, 소방관, 구급대원, 의사, 축구선수, 야구선수, 아나운서, 성우, 배우, 요리사 등 21가지에 이르는 직업을 놀이하듯 체험하는 곳이다. 민간 위탁 방식이라 유료 입장이다. 하지만 영등포 주민은 최대 20% 할인해 준다. 소외계층 아이들은 매주 50명씩 무료로 초청한다. 구는 수익금 일부를 장학 사업에 쓴다. 여성을 위한 강의 공간도 꾸려졌다.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미용 관련 강좌를 열어 싼값에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자격증 취득 및 취업까지 모색하는 전문반도 운영한다.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해서다. 구는 저소득층 20명의 무료 이용을 지원한다. 150석 규모 소공연장도 들어섰다. 우선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공연을 연다. 명사 초청 강연이나 세미나 등 작지만 알찬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할 예정이다. “제가 지역 발전을 위해 뛰는 공복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어릴 때부터 확고한 꿈을 가진 덕분이죠.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적성에 맞는 꿈을 찾길 바랍니다. 그게 곧 사회 발전으로 연결되는 일이지요.” 조 구청장은 이렇게 말하며 다시 웃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사고 현장서 경찰관이 소방관 체포 논란

    사고 현장서 경찰관이 소방관 체포 논란

    소방관이 급박한 사고 현장에서 경찰관에게 체포되는 보기 드문 사건이 미국서 발생했다. 워싱턴타임즈 등 현지 언론의 6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소방관 제이콥 그레고이르(36)는 캘리포니아의 고속도로에서 수갑을 찬 채 경찰차에서 30분 가량을 붙잡혀 있었다. 소방관 제이콥은 차량 사고 피해자를 구조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사고를 방지하려 소방차를 고속도로 길가에 세워뒀는데, 역시 현장 수습 및 조사를 위해 경찰이 소방차를 다른 곳에 주차하라고 요구했지만 소방관이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방관의 소속 관할서 측은 “제이콥은 평소 훈련받은 대로 소방차를 안전한 곳에 주차했고 지속적으로 사고 피해자를 보살폈다”면서 “(경찰이 소방관을 체포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다. 우리는 사고 현장으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하고 있었는데 경찰이 멋대로 수갑을 채웠다”고 주장했다. 소방관 역시 “이런 일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길가에 서서 사람들을 돕고 있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소방관은 30분간 수갑을 찬 채 경찰차에 갇혀 있다가 풀려났으며, 이 일로 해당 소속 소방대와 소방대원들이 한 목소리로 항의하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당시 경찰이 소방관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불법적인 행위가 있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며, 해당 소방관이 이를 법적 분쟁으로까지 이어갈지 여부 역시 확실치 않다. 워싱턴 타임즈는 이번 사건이 오랫동안 고질적으로 문제가 되어 온 샌디에이고 소방대와 경찰의 분쟁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당시 사고는 포드 자동차 운전자와 동승자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차가 전복됐으며, 이들의 현재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동부대우전자 화재 “5억원대 피해”

    동부대우전자 화재 “5억원대 피해”

    동부대우전자 광주 물류창고에서 화제가 발생해 나 5억원대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자난 3일 오후 11시 47분 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단 4번로 동부대우전자 물류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약 3시간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창고건물 전체 면적 2만1300㎡ 가운데 3분의 1 가량이 불에 탔다. 또 창고 내부에 보관 중인 냉장고, 세탁기 등 주방용 가전제품이 타 소방당국 추산 5억여원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소방차 등 장비 48대, 인원 289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3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으나 완전 진화까지는 약 3시간이 소요됐다. 불이 날 당시 창고 안에 근무자가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찜질방을 호텔로 둔갑? 불법 게스트하우스 업주 무더기 덜미

    찜질방이나 고시원을 호텔로 속여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인 게스트하우스 업주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는 외국인을 상대로 불법 영업을 한 게스트하우스 27곳을 적발해 정모(38)씨 등 업주 25명을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위생상태가 불량한 찜질방 내에 외국인 전용 방을 만들어놓고 호텔이라고 과장광고를 하거나 과도하게 비싼 요금을 요구하는 등 불법 영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2∼28일 서울 중구 명동, 남대문, 종로구 인사동, 마포구 홍대 등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게스트하우스 집중 단속을 벌였다. 이번에 적발된 중구 소재 N업소와 G업소는 게스트하우스 한 곳만 제대로 신고한 채 체인 형태의 다른 4∼5개 게스트하우스를 신고하지 않고 영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명동에 있는 G업소는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고시원을 개조해 게스트하우스로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규정에 따르면 업주가 실제로 거주하는 69.5평 이하의 다가구·다주택 건물에서만 게스트하우스 영업이 가능하다. 중구 소재 M업소는 찜질방 내에 한 사람이 겨우 들어갈 크기의 ‘캡슐방’을 설치한 뒤 호텔로 속여 광고해 관광객을 끌어모았고, 보통 찜질방 이용금액보다 비싼 3만 5000원의 숙박료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서 영업 중인 외국인 전용 게스트하우스는 900여 곳에 이르지만 이 가운데 정식으로 지정받은 곳은 377곳에 불과하고 나머지 500여 곳은 불법 운영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처럼 불법 운영되는 게스트하우스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좁은 골목에 있거나 소화기가 제대로 비치돼 있지 않아 화재시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고 도난사고 위험도 크다”고 말했다. 경찰은 불법 게스트하우스 영업 행위가 국가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만큼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불법 콜밴과 호객행위, 가격 미표시 등 여러 방면에서 단속을 펼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국 재생타이어 공장 대형 화재, 위성에서도 관측

    영국 재생타이어 공장 대형 화재, 위성에서도 관측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의 한 재생타이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만 5000톤의 큰 규모의 공장이다. 이 화재로 발생한 연기는 600피트(약 14km) 가까이 뻗어 나갔으며 우주에서 관측됐을 정도로 일대를 집어삼켰다. 당시의 생생한 현장이 담긴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화재현장 상공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마치 증기기관차처럼, 재생타이어 공장에서는 연신 시커먼 연기가 솟아 길게 주변을 뒤덮고 있다. 당시 모습은 위성에서도 관측이 됐는데 나사(NASA)가 공개한 위성사진을 보면 시커먼 띠가 길게 늘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소방차 14대와 소방관 100여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이 이루어 졌으며, 큰 불길은 잡았지만 완전히 진화하기 위해선 일주일가량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소방당국 관계자의 말을 빌려 전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영상=데일리메일/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팔공산 화재 1000㎡ 태워…팔공산 화재 진화 2시간 이상 걸려

    팔공산 화재 1000㎡ 태워…팔공산 화재 진화 2시간 이상 걸려

    5일 오후 6시 25분쯤 대구 동구 지묘동 신숭겸 장군 유적지 뒤편 팔공산에서 불이 나 임야 1000여 ㎡를 태우고 2시간3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의용소방대원·동구청 직원 500여명과 소방차 17대 등을 동원해 팔공산 화재 진화에 나섰으나 야간 헬기 지원을 받지 못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팔공산 자락 왕산의 5부 능선에서 발생한 불은 정상 쪽으로 길게 번졌으나 산불의 진행 속도가 더뎌 팔공산 해당 지역 이외의 유적지나 민가 등의 피해는 없었다. 오후 9시 현재 소방당국은 팔공산 화재의 큰 불길을 잡고 남은 불을 정리 중이다. 당국은 등산객의 실화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종합] 삼천포 화력발전소 화재…50여분만에 진화

    [종합] 삼천포 화력발전소 화재…50여분만에 진화

    21일 오후 2시쯤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삼천포 화력발전소 내 폐자재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50여분만에 모두 진화됐다. 발전소 운영사인 한국남동발전㈜ 삼천포 화력본부 재난안전팀은 발전설비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불이 난 폐자재 야적장은 발전소에서 배출하는 냉각수의 낙차를 이용해 발전하는 소수력 설비 앞에 위치하고 있다. 불이 나자 발전소 자체 소방대와 인근 소방서 등에서 소방차량 12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발전소 측은 “폴리염화비닐(PVC) 재질인 폐자재가 탔기 때문에 검은 연기가 많이 났으나 큰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1978년에 착공한 삼천포 화력발전소는 56만㎾급 발전설비 4기와 50만㎾급 발전설비 2기를 갖추고 있다. 발전소의 주요기기는 대부분 현대식 계측제어 설비에 의해 자동 운전되고 있다. 발전소 측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감사원 “서울역 고가도로 붕괴 위험…경복궁 등 목조문화재 화재 우려”

    서울역 고가도로가 노후화로 인해 주요 부위가 심각하게 손상·부식돼 붕괴 위험까지 있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부산 광안대교는 바닷물로 인한 염해 피해 우려가 있으며, 경북궁 향원정과 부석사 무량수전 등 목조 문화재가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 4월∼7월에 진행한 재난위험시설의 안전관리와 대형재난 예방·대응 실태에 대한 감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지은 지 40년이 넘은 서울역 고가도로는 두겁대(코핑부, 기둥과 상판 사이의 가로재)와 바닥판을 포함한 주요 부위가 더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손상돼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고가차도를 관리하는 서울시는 지난 2008년 안전점검에서 ‘D등급’을 받은 이 고가도로를 2010년까지 철거·교체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이후 고가도로 교체에 따른 비용은 역세권 개발사업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이유로 철거시점을 2015년으로 다시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서울역 고가도로는 바닥판두께의 손실도 심각해 바닥판에 붙은 콘크리트가 다리 밑으로 지나는 차량이나 고속열차에 떨어질 경우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부산시설공단이 관리·유지하는 광안대교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총 4번의 자체 정밀점검 과정에서 적절한 시험법을 적용하지 않은 탓에 바닷물로 인한 피해인 염해 상태가 ‘문제없음’으로 잘못 평가됐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해 시행한 정밀검사에서도 바닷물과 접촉하는 교각이 염화물이 깊숙이 침투했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염해방지도장 같은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내버려둔 것으로 감사결과 확인됐다. 한편 화재 위험이 큰 한옥마을을 화재경계지구로 지정ㆍ관리하지 않는 것을 포함, 문화재 소방안전관리도 여전히 소홀한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에 따르면 서울의 전통한옥 밀집지역 두 곳은 사적과 등록문화재를 포함한 주요 문화재 19점이 분포돼 있고 모두 2만4천여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지만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지형 때문에 최근 5년간 8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서울의 경복궁 향원정과 창덕궁 부용정, 경북 영주의 부석사 무량수전 등 주요 목조문화재는 화재감지기가 설치되지 않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견됐다. 감사원은 이 같은 감사 결과와 관련, 서울시장에게 문제가 발견된 교량에 대해 보수조치를 하고, 신설과 철거계획을 앞당겨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또 부산시설공단과 관련 기관에 대해서는 염해환경에 노출된 교량에 적절한 염해방지대책을 마련하도록 통보 조치했다. 문화재 화재 위험과 관련해서는 소방방재청과 문화재청을 포함한 관련 기관과 단체장에 화재설비 보안을 포함해 목조문화재에 대한 재난방지시스템을 적절하게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통보했다. 앞선 7월 감사원은 재난 위험관리 및 예방 실태에 대한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교량, 저수지, 건축물 등 56개 시설물에 대해 긴급 사용제한과 안전조치를 한 후 신속하게 보수하도록 조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긴급차량 출동 방해 강력한 처벌 필요하다

    얼마 전 부산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엄마와 어린 세 자녀가 한꺼번에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누전으로 인한 이 사고는 화재 진압과 대피 과정의 문제점들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이번에 극명하게 드러났듯 운행 중이거나 주차된 차들이 소방차의 출동을 방해하는 것은 사람의 생명을 좌우하는 중대한 문제라는 점에서 심각성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려면 소방차가 화재 현장에 적어도 신고 후 5분 안에는 도착해야 한다. 삽시간에 번지는 불길을 잡기 위해서는 단 몇 초가 아쉽다. 그런데 이번 사고에서는 밤 9시 35분에 신고를 받고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한 시간은 9시 44분쯤으로 9분이나 걸렸다. 창밖으로 화염이 새어나올 만큼 불길은 이미 걷잡을 수 없이 번졌다. 소방서에서 현장까지는 약 2.8㎞로, 뚫린 도로에서는 충분히 5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였지만 장애물이 한둘이 아니었다. 차량 운전자들은 길을 잘 비켜주지 않았고, 아파트 진입로에 질서 없이 주차된 차들은 소방차 진입을 한없이 더디게 했다. 선진국에서는 소방차나 구급차가 긴급 출동하면 운전자들이 멀리서 사이렌 소리만 듣고도 길을 일제히 터 주는 게 생활화돼 있다. 의식 수준이 높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긴급차량에 길을 양보하는 것을 오래전부터 법으로 강제하고 있는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우리는 한참 멀었다. 심지어 소방차 뒤를 따라다니며 빨리 가려는 사람들도 있지 않은가. 소방법에는 소방차의 통행을 방해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내릴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도로교통법에도 최근 2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규정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이런 법규가 실제로 적용된 사례는 거의 없다는 게 문제다. 경찰관이나 소방관이 소방차 출동 때 통행을 방해하는 차량을 채증해 형사고발함으로써 경각심을 일깨워 줘야 한다. 단순 교통위반 10건을 단속하는 것보다 긴급차량 방해 1건을 단속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여길 정도가 돼야 한다. 소방도로에 불법 주차된 차들에 대한 단속도 한층 강화해야 한다. 아울러 시민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병행해야 할 것이다.
  • 부산 아파트 화재… 4명 숨져

    11일 오후 9시 40분쯤 부산 북구 화명동 소재 한 아파트 7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숨졌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주민 6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이 나자 소방차 수십대가 출동했다. 불은 오후 10시 30분쯤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명 수색 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인기 애니 캐릭터 ‘로보카 폴리’ 中 어린이교통안전 홍보대사로

    인기 애니 캐릭터 ‘로보카 폴리’ 中 어린이교통안전 홍보대사로

    인기 아동 애니메이션의 동명 캐릭터 ‘로보카 폴리’가 중국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로보카 폴리’는 지난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공안부 산하 중국도로교통안전협회와 중국적십자기금회로부터 홍보대사 임명장을 받았다. ‘로보카 폴리’는 ‘뽀롱뽀롱 뽀로로’와 함께 한국 대표 아동 애니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전 세계 57개국에서 방송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뽀로로’를 어린이들의 대통령에 빗대어 ‘뽀통령’이라 하는 데에서 착안해 ‘폴총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로이비쥬얼, EBS가 공동 기획한 이 작품은 경찰차 ‘폴리’, 동료 소방차 ‘로이’, 앰뷸런스 ‘앰버’ 등이 위험에 빠진 어린이를 구하는 내용을 그렸으며 매회 횡단보도 건너기, 자전거 안전 등 교통안전 수칙이 담겨 있다.
  • [부고] 교통사고로 떠난 ‘분노의 질주’ 폴 워커

    [부고] 교통사고로 떠난 ‘분노의 질주’ 폴 워커

    영화 ‘분노의 질주’에서 브라이언 오코너 역을 맡아 한국에도 팬이 많은 미국 배우 폴 워커가 30일(현지시간) 교통사고로 숨졌다. 40세. 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워커는 이날 오후 3시 30분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리타에서 친구가 모는 포르셰 승용차를 타고 가다 차가 전복되면서 화재가 일어나 변을 당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경찰은 포르셰 승용차가 알 수 없는 이유로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지면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포르셰 승용차는 화염에 휩싸여 있었고 소방차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뼈대만 남을 만큼 모두 타 버렸다. 경찰은 승용차 내부에서 워커와 워커 친구의 시신을 수습했다. 사고 장소는 할리우드에서 50㎞가량 떨어진 곳이다. 워커는 샌타클래리타의 공원에서 열린 태풍 하이옌 피해 필리핀인 돕기 자선 행사에 참석하려고 친구와 함께 가던 길이었다. 워커는 2001년 개봉한 시리즈 영화 ‘분노의 질주’를 빈 디젤과 함께 성공시킨 주역 배우로 유명하다. 이 영화는 흥행에 크게 성공하면서 6편까지 만들어졌고 워커는 내년에 개봉할 7편에도 캐스팅돼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2월에 극장에 걸릴 예정인 독립영화 ‘시간들’은 워커의 유작이 됐다. 이 영화에서 그는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와중에 태어난 아이를 지키기 위해 악전고투하는 아버지로 열연을 펼쳤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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