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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츠 전기차, 지하주차장서 화재… 3개월 만에 또… 이대로 괜찮나

    벤츠 전기차, 지하주차장서 화재… 3개월 만에 또… 이대로 괜찮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차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8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사고 후 3개월 만에 비슷한 일이 발생하면서 벤츠 전기차의 안전성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14일 오전 2시 14분쯤 충남 아산시 모종동의 한 아파트 지하1층 주차장에서 벤츠 EQC400 4MATIC 차량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질식소화포, 소방차 등 장비 27대와 소방관 85명을 투입했고 2시간 여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열폭주 현상이 없었던 데다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불길이 건물이나 다른 차량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790여가구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주변 차량 1대에 그을음이 생겼고 차량은 불에 타 32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차량은 화재 당시 충전기에 연결돼 있었다. 오전 0시 30분쯤 완전 충전이 됐는데 2시간이 지나 차량 하부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차량은 LG에너지솔루션이 만든 배터리가 탑재된 모델이다. 인천 청라에서 일어난 화재 당시 차량은 EQE 350으로 중국 파라시스가 만든 배터리가 탑재됐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 차량을 아산소방서에 보관해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 용인에서 현대자동차 2020년식 아이오닉 일렉트릭 전기차에도 화재가 발생했다. 차량은 충전 중이었는데 30여분 만에 불길이 잡혔다. 이 차량에도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사고가 난 데에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차주와 연락해 원할 경우 조사에 가담하겠다고 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는 “국산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에서도 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에 전기차 화재를 배터리 품질만의 이슈라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탄소 중립을 위해 전기차 보급은 필요한 일이기에 화재 시 효과적인 진화와 대응 전략이 더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 벤츠 전기차 또 화재…인천 청라 화재 후 3개월 만

    벤츠 전기차 또 화재…인천 청라 화재 후 3개월 만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차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8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사고 후 3개월 만에 비슷한 일이 발생하면서 벤츠 전기차의 안전성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14일 오전 2시 14분쯤 충남 아산시 모종동의 한 아파트 지하1층 주차장에서 벤츠 EQC400 4MATIC 차량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질식소화포, 소방차 등 장비 27대와 소방관 85명을 투입했고 2시간 여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열폭주 현상이 없었던 데다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불길이 건물이나 다른 차량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790여가구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주변 차량 1대에 그을음이 생겼고 차량은 불에 타 32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차량은 화재 당시 충전기에 연결돼 있었다. 오전 0시 30분쯤 완전 충전이 됐는데 2시간이 지나 차량 하부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차량은 LG에너지솔루션이 만든 배터리가 탑재된 모델이다. 인천 청라에서 일어난 화재 당시 차량은 EQE 350으로 중국 파라시스가 만든 배터리가 탑재됐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 차량을 아산소방서에 보관해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 용인에서 현대자동차 2020년식 아이오닉 일렉트릭 전기차에도 화재가 발생했다. 차량은 충전 중이었는데 30여분 만에 불길이 잡혔다. 이 차량에도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사고가 난 데에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차주와 연락해 원할 경우 조사에 가담하겠다고 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는 “국산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에서도 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에 전기차 화재를 배터리 품질만의 이슈라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탄소 중립을 위해 전기차 보급은 필요한 일이기에 화재 시 효과적인 진화와 대응 전략이 더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영덕·포항북부·포항남부소방서 2024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영덕·포항북부·포항남부소방서 2024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는 지난 12일 영덕소방서, 포항북부소방서, 포항남부소방서에 대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영덕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소방서 예산이 영덕과 울진이 9억원이나 차이 나는 이유에 대해 질의 후, 경북 도내 전체 소방서 예산 총액의 차이를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 시 제출토록 요구했다. 김진엽 부위원장(포항8)은 대게 축제기간동안 교통 체증이 상당한데 축제장에 화재 발생 시 소방 차량 진입의 가능 여부를 질의 후, 축제기간 대비해 반복훈련을 철저히 하길 당부했다. 김창기 위원(문경2)은 소방공무원 개인보호장비 지급 현황에서 안전헬멧 과다 보유한 것은 아닌지 질의 후, 쪼개기 계약·분리발주에 대해 지적하고, 수의계약 시 지역업체(영덕)와 계약해 지역 상생 도모할 것을 주문했다. 남영숙 위원(상주1)은 국가공무원 품위유지 위반, 비상소집 시 미 응소 등 사례들이 있는데 시정할 것을 촉구하고, 목조 건축물 국가유산 등 목조 시설은 화재에 대비하여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구조·구급대원의 건강검진 결과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유소견자들의 건강 회복 대책 마련 등을 당부했다. 이우청 위원(김천2)은 비상소화장치의 부족으로 화재 시 문제가 되지 않은지 질의 후, 영덕은 산림지역이 많으므로 비상소화장치의 예산을 수립하여 확대 설치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업무추진비 집행에 있어 시책추진·부서운영 통계목에 맞게 집행할 것을 주문했다. 최덕규 위원(경주2)은 소방공무원 개인보호장비 기준보다 과다 지급한 이유에 대해 질의 후, 기준에 맞게 지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소방피복비 구입에 대해 입찰을 통해 구입해 줄 것을 주문했다. 포항북부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순범 위원장은 청사 이전에 대한 2025년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으며,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르면 화학사고안전관리계획을 소방서에 제출토록 되어 있는데 받은 사례가 있는지 질의 후, 제출한 공장 7개소에 대해 소방 점검 시 포항시 환경과와 연계해 확인 점검하기를 당부했다. 김진엽 부위원장은 장량119아이돌봄센터 운영실적을 질의 후, 2022년도부터의 자료를 요구했다. 김창기 위원은 물품 구입 시 지역 업체 물품을 구입하는지 여부를 질의 후, 한 업체에 쪼개기 계약·분리발주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계약한 것을 지적하고, 일정 금액 이상부터는 입찰로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남영숙 위원은 소방차량 사고발생 현황에서 운전 부주의가 많은 것을 지적하며 그에 대한 대책을 질의 후, 목조 건축물이 화재에 취약함을 강조하고 문화유산, 사찰 등 화재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열악한 소방공무원 근무여건에 사기 진작을 위해 기관장의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우청 위원은 원거리 근무자에 대한 파악과 근무여건을 최대한 반영하여 인사이동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죽도시장 대흥동 적선지대의 소화전이 부족한 것을 지적하고, 시정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청사이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죽도시장 소방차 진입 가능 여부를 질의 후 전통시장 화재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덕규 위원(경주2)은 소방공무원 고충심사위원회에 퇴직공무원 5명이 있는 것은 부적절하다 지적하고, 객관적인 의견 수렴을 위해 민간 위촉으로 위원을 구성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주문했으며, 개인보호장비 지급 기준보다 과다 지급된 사례가 많음을 지적하고, 개선토록 요구했다. 한창화 위원은 죽도시장 전담요원의 활동에 대해 질의 후, 죽도시장 화재 시 10분 이내에 출동해야 하므로 신속 대응 관련하여 검토할 것을 주문했으며, 응급구조·인명구조·화재대응능력 3개 부문에서 1급 자격증을 취득해 경북 최초로 트리플 크라운을 획득한 소방관에게 격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복 위원은 화재 현장 7분 이내 출동 비율이 저조한 이유에 대해 질의 후, 관할 구역 조정 등 출동에 좀 더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남부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창기 위원은 소방공무원 개인보호장비 지급 기준보다 안전헬멧이 과다 지급되어 있는데 그 사유에 대해 질의 후, 향후 과다 지급되지 않도록 개인별 필요 여부 따져 구매토록 주문하고, 물품이 대량으로 필요시 수의계약을 지양하고 입찰 구매를 당부했다. 남영숙 위원은 소방공무원 징계 현황 중 음주운전 및 스토킹에 대해 공무원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이런 행위가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며, 관련 교육을 강화해 반복적인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남진복 위원은 소방서장의 정위치 근무 관련하여 질의 후, 울릉도 출장은 섬 지역으로 비상시 바로 복귀가 불가능하니 관외 출장으로 보고 올리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문했으며, 지난 9월 30일에 발생한 울릉중학교 완강기 대피훈련 사고 발생과 관련해 사고 경위의 인지 여부를 질의 후, 울릉도 119지역센터장을 소방서장급으로 인사 건의하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이우청 위원은 예산 집행 관련 업무 자료 정리가 미흡함을 지적하고, 업무추진비의 사용 용도에 맞는 집행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최덕규 위원은 소방공무원 징계위원회 구성 시 퇴직공무원은 혈연, 학연, 지연이 연결되어 징계 업무를 보는 것이 부적합하다 지적, 1건당 징계위원회 구성을 다수로 확보하여 위원회 구성을 할 것을 주문했다. 허복 위원은 원거리 근무자는 대형 화재 시 비상소집이 가능한지, 화학 사고 발생 시 주민 대피 방법에 대해 질의 후, 주민에게 대피 방법 등 홍보에도 신경 써주길 당부했다.
  • “주차한 벤츠에 불났다” 전기차 또 화재…주민들 ‘화들짝’

    “주차한 벤츠에 불났다” 전기차 또 화재…주민들 ‘화들짝’

    14일 오전 2시 14분 충남 아산시 모종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됐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주민 신고 등을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질식소화포, 소방차 등 장비 27대와 소방관 85명을 투입해 2시간여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불길이 다른 차량이나 건물로 번지지 않았고, 다행히 인명피해도 없었지만 이 불로 아파트 주민 최소 수십 명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자다가 폭발음을 듣고 내려왔다”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불이 난 전기차는 벤츠 EQC400 4MATIC 모델로, 이 차에는 국내산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8월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도 주차돼 있던 벤츠 전기차에서 불이 나면서 주민 20여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변 차량 800여 대가 탔다. 당시 벤츠 전기차 배터리 결함을 화재 원인으로 꼽는 의견이 많았는데, 이번에 불이 난 벤츠 전기차량은 다른 제조사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2월부터 전기차 제작 안전을 강화하고 이용자 보호를 위해 부품(배터리) 안전기준에 적합하다는 사실을 자동차 제작사가 국토부 장관으로부터 인증받게 하는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기차의 화재 사례가 잊을 만하면 반복되면서 시민들 불안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 ‘쾅쾅쾅’ 불기둥 치솟아… 새벽잠 깬 포항 시민들 “전쟁 난 줄”

    ‘쾅쾅쾅’ 불기둥 치솟아… 새벽잠 깬 포항 시민들 “전쟁 난 줄”

    어제 3차례 폭발 후 큰불… 1명 부상4㎞ 거리 포스코퓨처엠 공장도 불폭발음에 놀라 집에서 대피하기도작년부터 여러 번 화재 발생해 불안 “갑작스러운 폭발음에 불길도 너무 커 ‘결국 전쟁이 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진이 또 일어난 줄 알고 집에서 뛰쳐나오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경북 포항시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쇳물을 뽑아내는 파이넥스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다행히 5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50m에 달하는 집채만 한 불기둥과 굉음 같은 폭발음에 인근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1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0분쯤 포항시 남구 송정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현장 직원 1명이 얼굴과 손등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51대와 인력 141명을 투입해 긴급 진화에 나섰다. 불이 난 3파이넥스 공장은 높이가 약 50m에 달하고, 불길이 거세 소방당국은 초기 접근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화재는 발생 5시간 만인 오전 9시 20분 모두 꺼졌다. 불이 난 3파이넥스 공장은 지난 2014년 준공돼 연간 200만t 규모 쇳물을 생산하는 시설로, 철광석과 유연탄을 사용해 쇳물을 만든다. 1차 화재 10분 뒤인 이날 오전 4시 30분쯤 포항시 남구 청림동 포스코퓨처엠 내화물 공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과는 직선 거리로 4㎞가량 떨어진 곳이다. 다행히 불은 30분 만에 모두 진화됐지만 갑작스러운 연쇄 화재에 주민과 관광객들은 악몽 같은 아침을 보냈다. 관광객 고태정(33)씨는 “잠을 자다 바닥과 창문이 크게 흔들리는 게 느껴졌고, 폭발음에 놀라서 일어났다. 밖으로 나가자 어둠 속으로 거대한 불길이 치솟았다. 전쟁이라도 난 것이 아닌가 덜컥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것은 한두 번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23일엔 2고로(용광로) 주변 전선에서 불이 나 정전이 발생하면서 3곳의 고로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고로가 멈춘 시간이 5~6시간 정도였지만 국가 기간산업 현장에서 발생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 약 한 달 뒤인 지난 1월 26일에는 포항제철소 내 선강지역 통신선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꺼졌다. 다시 2월 15일에는 석탄 운반 시설에서, 같은 달 29일에는 원료 이송용 컨베이어벨트에서 각각 불이 났다. 하루가 멀다하고 반복되는 대형 화재에 인근 주민들은 노심초사하는 모습이다. 송도해수욕장에서 만난 진모(51)씨는 “지난해 연말에도 제철소에서 난 화재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와 주민들이 대피해야 했다. 다행히 이번엔 넘어갔다지만 결국 대형 사고가 생기지 않을까 너무 불안하다”고 말했다.
  • “폭발음에 진동까지…지진 난 줄” 포스코 포항제철소 큰불

    “폭발음에 진동까지…지진 난 줄” 포스코 포항제철소 큰불

    10일 오전 4시 20분쯤 경북 포항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2시간 17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 화재로 근로자 1명이 팔과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직원 7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10여 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3대와 인력 121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공장 규모가 큰 데다, 불길이 강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연소 확대를 막아냈다. 파이넥스 공장은 가루 상태의 철광석과 수소를 사용해 쇳물을 생산하는 설비다. 앞서 2013년과 2015년에는 1파이넥스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기도 했다. 이날 화재 현장에서는 폭발음이 수차례 들렸다. 폭발음은 제철소에서 약 5㎞이상 떨어진 곳에서도 들렸다고 한다. 새벽에 발생한 대형 화재에 놀란 주민들은 뜬눈으로 밤을 샜다. 포항제철소가 보이는 북구 두호동 영일대 해수욕장에는 폭발음과 진동을 느끼고 밖으로 나와 화재 현장을 바라보는 주민들도 눈에 띄었다. 한 주민은 “잠을 자다가 ‘쿵’하는 소리와 창문이 흔들리는 진동이 느껴져 밖을 보니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박모(32)씨는 “큰 소리와 함께 집이 흔들릴 정도였다”며 “몇년 전 이맘때 큰 지진을 경험했던 터라, 불안한 마음에 집 밖으로 나왔다”고 토로했다. 화재 소식을 접하지 못한 한 행인은 “저기 불이 난 것이냐”고 주민들에게 묻기도 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 포스코 측은 불길이 완전히 잡히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소방당국은 “3파이넥스 공장 용융로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속보]포스코 포항제철소서 큰 불… 주민들 “폭발음과 진동 느껴져”

    [속보]포스코 포항제철소서 큰 불… 주민들 “폭발음과 진동 느껴져”

    10일 오전 4시 20분쯤 경북 포항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서 큰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화재 현장에서는 폭발음이 수차례 들렸다. 폭발음은 제철소에서 약 5㎞ 떨어진 곳에서도 들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 주민은 “잠을 자다가 ‘쿵’하는 소리와 창문이 흔들리는 진동이 느껴져 처음에는 지진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다수의 인력과 소방차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공장 규모가 큰 데다 불길이 강해 불을 끄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파이넥스 공장은 가루 상태의 철광석과 수소를 사용해 쇳물을 생산하는 설비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근로자 1명이며, 팔과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포스코 측은 불이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뜨거운 화염 뚫고 들어가 소중한 생명 구한 6인의 소방관”

    “뜨거운 화염 뚫고 들어가 소중한 생명 구한 6인의 소방관”

    “앞이 보이지 않았지만 방안에 생존자가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팀원들과 화염을 뚫고 안으로 진입했습니다.” 저녁 잠자리에 들 시간인 오후 10시55분 남양주의 15층짜리 아파트 6층 화재현장에서 소방관들이 검은 연기와 뜨거운 화염속에 집으로 들어가 거주자를 구조해 9일 제62주년 소방의 날을 뜻깊게 했다. 경기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7일 오후 10시 55분쯤 발생한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여러 차례 진입 끝에 거주자 1명을 구조하고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 진압과 구조 작업에서는 조창근(57) 남양주소방서장이 직접 현장을 지휘했다. 소방서는 15층 아파트 건물 6층에서 검은 연기와 불꽃이 치솟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했으며, 선착대로 도착한 화도119안전센터 김명진(41) 팀장(소방위)와 허백(34) 소방장, 강남규(32) 소방교, 이주면(42) 소방교, 장근혁(30)소방사, 안현후(28)소방사 등 6명의 대원들은 현관 문을 열자마자 고온의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와 내부가 거의 보이지 않는 어려운 상황에서 진입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대원들은 뜨거운 화염과 짙은 연기를 뚫고 위험을 감수하며 인명 검색과 화재 진압을 이어갔고, 조 서장은 현장에서 대원들의 안전을 고려하며 현장활동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휘했다. 소방대원들은 자신들의 안전까지 장담할 수 없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끈질긴 구조 활동을 펼쳐 가장 안쪽 작은 방에 고립되어 있던 거주자를 무사히 구해냈으며, 더 큰 피해 없이 화재진압까지 마무리했다. 김 팀장은 “화재가 발생한 집안에 고립된 생존자 구조가 급한 상황이었다”며 “소방관으로서 어떤 위험속에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서장은 “위험한 상황에서도 대원들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헌신한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대원들의 안전과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했다. 7일 오후 10시 55분쯤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의 15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다. 화재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9대와 소방관 등 72명이 긴급 출동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이 불로 주민 42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고, 다른 주민 10명은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간들에 의해 오후 11시 45분쯤 완전히 꺼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피·구조 주민 중 3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치료를 받았으나, 인명피해로 집계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현관 문 열자 고온의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내부가 거의 보이지 않아 “소방관으로서 어떤 위험속에서도 시민의 생명 지키기 위해 최선 다할 것”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원회(위원장 박순범)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에 돌입했다.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기간 중 6일간 공항투자본부, 건설도시국, 소방본부 등 실국본부 3개소, 소방서 12개소, 사업소 2개소, 경북개발공사 등 총 18개소에 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행정사무감사 첫날인 지난 7일 의성소방서와 남부건설사업소, 청도소방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2024년 주요 사업추진 현황과 2025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 건설소방위원들은 남부건설사업소 감사에서 매년 지적되고 있는 건설사업소의 결원 문제와 도로 포트홀(pothole) 관리 대책 수립을 주문하고, 차량·장비가 노상에 노출된 문제점을 안고 있는 남부건설사업소의 이전을 촉구했다.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직원들의 근무 환경개선과 장비 관리를 위한 차고지 정비를 위해 차질 없이 이전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주문하고 이는 대구·경북통합과 관련 없이 계획대로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으며, 소송 사건 중 기각된 것은 어떤 사유로 기각된 것인지 질의하고 노면의 포트홀 관리에 대한 현황을 파악한 뒤 차질 없는 관리를 당부했다. 김진엽 부위원장(포항8)은 남부 및 북부건설사업소의 통폐합 관련 문제와 동부사업소 신설 필요성에 대해 질의한 뒤 포트홀로 인한 사건·사고와 그에 대한 지적 사항이 많은 만큼 이를 예방·관리해 도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창기 위원(문경2)은 2023년도 도비 예산이 투입된 교량 공사(구미-포항-청도 구간)의 관리 및 보수·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남진복 위원(울릉)은 남부건설사업소 소송사건의 보상금 청구 과정에 대해 질의 후 울릉에 낙후된 지역이 많은데 도로가 안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주문했으며, 남부건설사업소의 이전과 관련해 충분한 검토를 거쳐 신중히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우청 위원(김천2)은 사업 부서인 남부건설사업소의 직원 정원과 현원이 맞춰질 수 있도록 결원 보충에 힘써 달라 주문하고 내년에도 지역 여건과 인력, 예산에 맞춰 예산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남부건설사업소의 이전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덕규 위원(경주2)은 2023년 잔여지 매수·매각 관련해 민원이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통보할 수는 없었는지에 대한 질의 후 조직 개편을 통해 하천과가 문화환경위원회 소관으로 바뀌었는데 하천 관련 예산이 여전히 남부건설사업소에 남아 있는 것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조치가 필요할 것임을 주문했다. 허복 위원(구미3)은 남부건설사업소의 이전 사업 문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질의 후 경북도 남부건설사업소가 대구광역시에 있을 이유가 없음을 강조했으며, 장비가 노상에 노출된 현 문제점을 지적하며 하루라도 조속히 이전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의성·청도소방서에서는 수의계약, 업무추진비 집행, 예산 과다 집행 등 부적절한 예산집행에 대해 지적하고, 원거리 근무자 숙소 등 근무환경 개선·소방공무원 건강관리 철저 등 소방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한 대책 수립도 주문했다. 박순범 위원장은 청도소방서에서 소방공무원은 어느 조직보다 우수한 조직이 되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점을 역설하며 운문사와 같은 지역 고찰 문화재를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할 것을 강조했다. 김진엽 부위원장은 청도소방서에서 고층 건축물 화재 진압을 위한 장비 구입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소방서 활동 홍보를 위해 SNS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창기 위원은 의성소방서에서 안계 119안전센터 환경개선 사업의 예산이 1000만원인 것에 비해 집행액이 3000만원인 것을 지적하며 추경(심의절차) 없이 애초 예산안 보다 많은 집행액에 대해 부적절함을 강조했으며, 수의계약 체결 시 지역 발전을 위해 관내 업체(의성)와의 계약을 권장하고 지역물품 구매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청도소방서에서는 애초 예산액보다 집행액이 더 큰 것을 지적하며 추경(심의절차)를 통해 예산 집행이 이뤄져야 함을 강조하고 예산 집행 시 신중한 검토를 통해 효율적으로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수의계약 시 업체에 몰아주기식 계약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점과 지역 상생을 위해 지역업체로 선정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남영숙 위원은 의성소방서에서 예산 대비 집행액이 90%에 달한 것은 예산 절감 차원에서 부적절함을 지적하고 전반적으로 공사대금이 높게 산정되어 있는 것에 분석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으며, 예산 집행 시 관내 업체의 공정한 경쟁과 타 기관 사례를 참고하여 예산 절감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도소방서에서는 물품 구입 및 공사 계약 시 수의계약 기준에 맞춰 시행하고 투명한 계약 및 적절한 단가에 대한 검토가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119아이행복돌봄터 운영에 관해 보육 관련 전공자(직원)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운영해주길 바라며 전공자가 없다면 운영하는 것은 지양해야 할 것임을 당부했다. 남진복 위원은 청도소방서에서 화재 안전 조사 시 인력과 역량을 집중하여 소방 본연의 업무수행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으며, 행정처분 시 신중하게 검토해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우청 위원은 의성소방서에서 소방 관련 단체 임원·간부 소유 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적절치 않음을 강조하고 수의계약 계약 시 지역의 다양한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의용소방대장 축의금을 업무추진비 예산으로 집행한 것에 대해 부적절함을 지적하며 지방자치단체 업무추진비 집행 규정에 맞게 집행할 것을 당부했다. 청도소방서에서는 업무추진비 예산 집행에 관해 매달 한도 금액 및 사용 용도에 대해 질의 후 예산 집행 시 신중하게 검토하여 지방자치단체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규칙에 맞게 집행할 것을 주문했다. 최덕규 위원은 의성소방서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실적, 물품·공사·용역 계약 입찰참가자격 제한사항의 구급장비구매, 화재진압장비구매, 구조장비구매계약서와 체결통보서를 자료 요청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품목을 다양하게 늘려 달라고 요구하고 원거리 근무자들이 좋은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관사 계약 시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청도소방서에서는 피복구입에 있어 입찰을 우선적으로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질의 후 향후 입찰을 우선해 진행하길 당부했다. 또한, 예산 집행 시 철저한 검토를 통해 예산 절감에 많은 노력을 당부했다. 한창화 위원은 의성소방서에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겪고 있는 소방대원의 수와 이에 대한 관리 파악이 필요하고 찾아가는 심리상담·회복실(심신안정실) 운영 등 심리 치료를 위한 시설 보강과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청도소방서에서는 심폐소생술 등 소방 안전 교육을 주민들에게 중점적으로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겪고 있는 소방대원들의 회복을 위해 예산 확보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허복 위원은 의성소방서에서 7분 내 긴급출동(골든타임) 도착률이 80%로 경북도 평균 91%에 비해 도내 가장 저조한 것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책 수립이 필요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소방행정 자문단 소속 간부가 소유한 업체에 3년간 199건의 수의계약이 체결된 것에 대해 부적절함을 지적하고 개선할 것을강조했다. 청도소방서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자료 제출에 있어 미결된 사업들을 ‘해당없음’으로 처리해 기재하는 등 행정사무감사를 수감하는 기관의 무성의한 태도 및 자료 제출의 미흡한 사항들을 지적하며 향후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 행정사무감사 종료 후 보유·운영 중인 차량과 각종 장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소방차량 노후 현황과 보강계획, 노후화 정도와 교체 현황 등을 점검했다. 박순범 건설소방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잘못된 부분은 시정 조치하고 잘된 점은 적극 장려·지원해 소방서비스의 질을 향상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최민규 서울시의원 “사전 준비 부족한 산악구조대 운영, 허술한 밧줄로는 안전 못 지켜”

    최민규 서울시의원 “사전 준비 부족한 산악구조대 운영, 허술한 밧줄로는 안전 못 지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은 2024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산악구조대 운영과 지원 체계의 문제를 지적, 신속한 개선과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서울시 내 주요 산악 지역인 북한산, 관악산, 도봉산에 배치된 산악구조대와 수락산, 불암산, 아차산 등에서 활동하는 일반 구조대원 간의 지원 체계가 다름을 문제 삼았다. 서울소방재난본부 산하 산악구조대는 특수구조단의 관리 체계에 속해 있지만, 나머지 지역의 구조대는 각 관할 소방서에서 일반 구조대원으로 근무하고 있어 처우 차별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같은 산악 구조 업무를 수행하지만 지원 체계가 다른 것은 불합리하다”며, 처우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최 의원은 산악 사고가 여전히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산악 사고의 예방을 위해 홍보 활동과 안전 수칙 안내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설계 변경 과정의 문제점을 두고 최 의원은 강하게 질타했다. 애초 2층 규모로 계획된 북한산 산악구조대 청사는 관계기관 및 전통 사찰과의 협의 부족으로 인해 단층의 컨테이너형 건물로 축소됐으며, 소방차고, 장비 창고, 체력 단련실 등 필수 공간이 대폭 축소됐다. 또한 최 의원은 “이 같은 설계 변경은 처음부터 충분한 법적 검토와 관계기관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명백한 실수”라며 “국립공원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초기 계획 단계에서 이를 준비했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소방재난본부는 “진관사 등 전통 사찰의 민원과 국립공원 내의 엄격한 규제를 수렴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설계를 변경했다”고 해명하며, 향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협의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소방재난본부는 축소된 면적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노상에 주차된 구조차량이 일반 RV 차량이어서 지붕이 없는 차고라도 관리에 큰 지장이 없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고, 장비 창고와 체력 단련실도 축소된 형태지만 기본적인 운영에 무리가 없도록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최 의원은 이러한 대응이 여전히 불충분하다고 지적하면서 “장기적으로 산악구조대가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노상 주차는 구조 차량의 성능 저하와 긴급 출동 지연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축소된 장비 창고와 체력 단련 공간은 구조대원들의 업무 효율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단순한 임시방편이 아니라, 향후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 최민규 서울시의원 “소방 출동 가로막는 도로 위 방해물, 민원 부담까지 소방관 몫인가”

    최민규 서울시의원 “소방 출동 가로막는 도로 위 방해물, 민원 부담까지 소방관 몫인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최민규 의원은 2024년도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차 출동을 가로막는 도로 위 방해물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진압 지연 문제와 강제 처분 이후 이어지는 민원과 항의로 인해 소방대원들이 겪는 고충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긴급 출동을 방해하는 차량과 방해물에 대해 강력한 법적 처분이 필요하며, 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담 민원 부서가 신설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3년 동안 소방차의 강제 처분 사례는 단 2건에 불과한 실정을 지적하면서 최 의원은 “화재 현장에서는 소방차의 신속한 접근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주차 차량으로 인한 출동 지연 시 즉각적인 강제 처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화재진압이나 긴급 구조를 위해 현장에 투입되는 소방대원들이 시민 안전을 위한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선행되야 한다”라며 강제 처분에 대한 민원을 전담하여 처리할 부서의 신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방재난본부 측은 강제 처분 이후 발생하는 민원과 항의 전화로 인해 소방 직원들이 큰 고충을 겪고 있음을 인정했다. 불법주차 차량 소유주가 강제 처분에 항의하거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이러한 민원 처리 과정에서 직원들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최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화재진압의 긴급성을 강조하며, 소방차의 원활한 출동을 보장하기 위한 시민의식 제고와 제도적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유럽국가들처럼 주차 차량이 소방차 출동을 방해할 경우 즉각적인 강제 처분을 활용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주차 차량으로 인한 화재 출동 지연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 남창진 서울시의원 “답 없는 전기차 화재, ‘소방법’ 인증기준 서둘러야”

    남창진 서울시의원 “답 없는 전기차 화재, ‘소방법’ 인증기준 서둘러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남창진 의원(국민의힘·송파2)은 지난 6일 소관기관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의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전기차 화재 진화용 장비의 인증 기준 부재와 소방용 소형사다리차 활용 등에 대해 지적하고 보완을 주문했다. 남 의원은 소방재난본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인용하며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서울에서 전기차 화재가 지하에서는 5건 지상에서는 6건 발생했고 2억 2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했다. 또한 이런 전기차 열폭주 화재는 배터리가 1000도 이상으로 올라 수조에 8시간 이상 침수시키는 방법 외 다른 방법이 없고 소방재난본부도 지난 8월 소방청이 시, 도 소방본부에 “리튬배터리를 진화하는 소화기는 국제적으로 없다”라는 공문을 안내한 것에 관해 물어 확인했다. 남 의원은 완성차 업체와 소방전문 업체가 전기자동차 화재 발생 시 자동차 하부에 장비를 넣어 배터리에 구멍을 내고 소화수를 분사해 10여 분 만에 진화하는 장비를 개발하고 실험에 성공했으나 ‘소방법’에서 정한 인증 기준이 없어서 기술 개발에 장애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얼마 전 가칭 D급 소화기 2종과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3종을 실험하려다 결과의 신뢰성 문제로 중단한 일이 있었고 소방청은 D급 금속화재 소화기는 분류를 해 놓았으나 세부 금속별 인증기준이 없어서 7월 긴급하게 마그네슘 형식승인만 인증기준이 마련됐다. 하지만 리튬이온에 대한 인증기준은 아직도 준비되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 이어 남 의원은 전기차 지하주차장의 상부 배관 동파방지 덮개로 인한 화재 확산, 연기가 심한 경우 유도등의 기능 상실, 질식 피해 예방을 위한 배연 대책에 대해 추가로 질의했다. 소방재난본부장은 전기차 화재 시 차량 밑으로 넣는 드릴랜스 장비가 강서소방서에 9월 배치됐지만 아직 실화재 사용은 하지 않은 상태고 D급 소화기는 소방청으로부터 적정성 검토, 시험 가능 여부, 전문가 의견을 통해 검토 중이라는 안내를 받은 상태라고 했으며, 지하주차장 전기차 열폭주 화재에 대해서는 스프링클러의 역할이 중요하고 아파트 관계인이나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초등 조치를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두 번째 질의로 남 의원은 도로가 협소하거나 공간이 부족하여 소방 대형사다리차가 구호를 못하는 경우 소형사다리차가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종로, 용산, 영등포, 성북, 양천, 강북, 성동 등 소방차 진입 불가 지역 5개소 이상인 곳의 소형사다리차 추가 도입 필요성에 대해 질의했다. 소방재난본부장은 운영 중인 11대의 소형사다리차는 화재 발생 시 출동해 본연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추가적인 소형사다리차 도입은 장비 운영에 필요한 추가 인력의 확보 등으로 내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세 번째 질의로 2004년 이후 2층 이상 10층 이하 객실의 의무 설치 피난기구인 완강기의 점검 등을 질의했고 운영 중인 완강기 안전교육장이 성인이 탑승할 수 있는 곳이 6개소이고 어린이만 탑승할 수 있는 곳이 13곳인데 성인도 체험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본부장은 11월 말까지 성인도 체험하도록 개선하겠다고 했다.
  • 강동길 서울시의원 “연말 소방안전교부세 특례 폐지 예정, 안정적 소방재원 확보 대책 마련 시급”

    강동길 서울시의원 “연말 소방안전교부세 특례 폐지 예정, 안정적 소방재원 확보 대책 마련 시급”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강동길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북3)이 지난 6일 2024년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연말 소방안전교부세 특례규정 폐지에 따른 안정적 소방재원 확보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안전교부세는 지난 2015년에 도입되어 2020년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과 함께 재원이 개별소비세 총액의 20%에서 45%로 확대됐으며, 특례규정에 따라 사업비의 75%를 소방분야에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되어 있으나 행정안전부가 2024년 말 특례규정 폐지 의견을 제시한 상황이다. 강 위원장은 “행정안전부의 입장대로 2024년말로 소방안전교부세 특례 규정이 폐지될 경우 지자체장의 재량에 따라 소방분야 투자가 축소되는 등 소방재정에 불안정성이 초래될 우려가 매우 크며 이는 결국 소방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 자명하다”라고 비판했다. 실제 행정사무감사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서울소방재난본부의 경우 2024년 기준 소방차량 교체 및 보강(94억원), 소방화재 안전 보조장비 보급(64억원) 등 약 195억원 규모의 핵심사업이 소방안전교부세를 재원으로 추진되고 있다. 강 위원장은 “소방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지자체의 재량이나 협상에 따라 들쭉날쭉한 재원 구조가 아닌, 법으로 보장된 안정적 재원 확보 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방재난본부는 지금이라도 소방청과 행정안전부, 국회가 긴밀히 협의하여 소방재정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적극적으로 촉구해야 한다”라며 “서울시 역시 시민안전을 위한 소방력 유지에 차질이 없도록 대체 재원 방안을 선제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충전 중인 것도 아니었는데” 벤츠 전기차, 가정집 마당서 열폭주 화재…英 가족 피해

    “충전 중인 것도 아니었는데” 벤츠 전기차, 가정집 마당서 열폭주 화재…英 가족 피해

    인천 청라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에서 난 불로 큰 피해가 발생했던 가운데 영국에서도 벤츠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 차량은 충전 중이었던 것도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9월 30일(현지시간) 오후 9시 15분쯤 런던 북부 노샘프턴셔 스프래튼에 사는 베일리스 가족 자택 차고 앞 마당에서 벌어졌다. 남편 스콧 베일리스(47)는 큰아들 제임스(17)가 처음에 폭탄이 터지는 듯한 커다란 소리를 듣고 화재 경보를 울렸다며 제임스는 처음엔 불꽃놀이 소리인 줄 알았다고 전했다. 가족들이 굉음이 난 곳으로 달려갔을 때 벤츠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QA에서 불이 치솟고 있었다. 베일리스 가족이 공개한 사고 당시 폐쇄회로(CC)TV를 보면 몇 초 동안 차량 아래쪽에서 연기가 흘러나오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 스콧은 “불이 치솟더니 차량 전체를 삼키는 속도가 믿기 어려울 정도로 무서웠다”고 말했다. 부인 조지나는 “불길을 보자마자 아이들과 반려견 5마리를 데리고 뒷문으로 대피했다”면서 사고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스콧과 아들 제임스, 이웃까지 나와서 소방 호스를 들고 차량에서 난 불이 집으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곧 소방차가 도착했고 한참 뒤에야 불이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베일리스 가족이 이 불로 집까지 위험할 뻔했다고 전했다. 소방 당국은 “강렬한 열폭주로 화재 진압이 어려워 간신히 불을 껐다”면서 “이번 화재로 집 차고 문이 탔고, 화재 장소에 인접한 침실은 연기와 그을림이 가득했다”고 설명했다. 화재 조사관은 차량 훼손 상태가 너무 심각해 초기 조사만으로는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베일리스 가족은 불이 난 차량을 구매한 지 2년밖에 되지 않았으며, 어떤 결함의 조짐도 없었다고 말했다. 또 사고 당일 해당 차량은 오전 11시 30분쯤부터 마당에 주차해 놓았으며 사고 당시 충전 중인 것도 아니었다. 메르세데스-벤츠 영국 지사는 BBC에 “사고에 대해 유감”이라면서 “베일리스 가족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이 사고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벤츠 측은 사고 차량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화재 원인 등에 대한 언급은 어렵다며 베일리스 가족에 대체 차량을 무상 대여했다고 덧붙였다.
  • ‘사회적 물의’ 보이그룹 멤버, 놀라운 근황

    ‘사회적 물의’ 보이그룹 멤버, 놀라운 근황

    그룹 ‘NRG’ 출신 이성진(47)의 근황이 공개됐다. 개그맨 출신 치과의사 김영삼은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성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성진은 김영삼이 운영하는 치과를 방문해 진료받은 것으로 보인다. 김영삼은 “우리 NRG 성진이 비슷한 이슈가 있을 때마다 가끔 소환되지만 지금은 매우 성실한 한 가정의 가장인 성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치과 치료도 약속 잘 지키고 성실하게 받는 착한 환자랍니다”라고 응원했다. 1997년 그룹 ‘NRG’로 데뷔한 이성진은 ‘할 수 있어’, ‘히트 송(Hit Song)’, ‘대한건아 만세’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그러다 사기·도박 혐의와 음주운전 적발로 구설에 올랐다. 데뷔 20주년이던 지난 2017년 이성진은 노유민·천명훈과 함께 3인 체제로 12년 만에 복귀했다. 그는 이듬해 소방차의 ‘통화중’을 리메이크한 음원을 발매하기도 했다. 다만 이후 팀 활동은 따로 하지 않았다. 한편 이성진은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여성과 4년 열애 끝에 2022년 결혼해 지난 8월 득남했다.
  • ‘세컨하우스’서 주말농장 가능하도록…농촌체류형 쉼터 12년 이상 가능

    ‘세컨하우스’서 주말농장 가능하도록…농촌체류형 쉼터 12년 이상 가능

    내년부터 시행될 농촌체류형 쉼터를 12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휴식만 가능한 ‘임시 숙소’격인 농막은 3년 동안 기준을 충족하면 숙박이 가능한 쉼터로 전환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이러한 내용의 농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12월 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올해 2월 민생토론회에서 농촌체류형 쉼터를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이후 후속 조치 차원이다. 농촌체류형 쉼터는 ‘4도 3촌’(4일은 도시, 3일은 농촌) 등 주말 영농을 하려는 도시민이 농촌에 체류할 때 임시로 거주할 수 있는 조립식 주택이나 컨테이너 등을 뜻한다. 전체 면적 33㎡(10평) 내에서 전용절차 없이 농지에 설치할 수 있다. 농막은 숙박이 불가능하고 휴식만 가능한 시설로, 쉼터와는 다른 개념이다. 농식품부는 농지법 시행규칙에 면적, 기간 등 농촌체류형 쉼터를 설치할 때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을 규정했다. 농촌체류형 쉼터를 설치하려는 사람은 쉼터와 부속시설을 합한 면적의 2배 이상 농지를 보유해야 하고, 쉼터에 거주하며 영농생활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또 데크나 정화조, 주차장 등 부속시설은 전체 면적과 별도로 허용하기로 했다. 존치 기간도 12년에서 무기한 연장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놨다. 지난 8월 농촌체류형 쉼터 도입 계획이 발표됐을 당시 농식품부는 최초 3년에서 최대 3번까지 연장해 12년 동안 쉼터를 존치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그러나 기간을 12년으로 제한하는 것이 오히려 농촌체류형 쉼터의 진입장벽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농식품부는 건축법 시행령에 따라 12년의 존치 기간이 끝난 뒤 안전, 기능, 미관, 환경을 해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건축조례로 쉼터의 존치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농어촌도로정비법에서 면도나 농도, 소방차나 응급차 등이 다닐 수 있는 도로에 접한 농지도 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다만 안전상 이유로 방재 지구와 붕괴 위험 지역에는 쉼터 설치가 제한된다. 쉼터 내에는 소화기 비치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농막 규정도 완화된다. 전체 면적 20㎡인 농막에서도 데크, 정화조 등의 부속 시설물을 연면적과 별도로 설치할 수 있다. 기존 농막이 농촌체류형 쉼터의 입지, 면적 등 기준을 3년 동안 유지하면 쉼터로 전환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농지법 개정안에는 기후변화 대응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수직농장 설치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개정안에 따라 스마트농업 육성지구에서는 가설건축물 형태의 수직농장을 전용절차 없이 수직농장을 설치할 수 있다. 지금까지 농업진흥구역 밖에만 설치할 수 있었던 농기자재 판매시설은 농업진흥구역 안으로 들어올 수 있게 된다. 농업인이 영농자재를 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농지가 농업 생산성 제고뿐만 아니라 농촌지역에 생활인구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이번 개정령안을 차질 없이 출진할 것”이라며 “연말까지 합리적인 농지 이용을 위한 전반적인 개편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 중구, 핼러윈 앞두고 명동관광특구 집중 인파관리

    서울 중구, 핼러윈 앞두고 명동관광특구 집중 인파관리

    서울 중구가 명동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핼러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달 25~27일과 30~31일 등 총 5일간 다중인파 특별 안전관리에 나선다. 중구는 지난해 핼러윈 기간 명동을 찾은 최대 인원 2만 7000여명, 지난달 최대 인원 3만 3000여명 등의 방문객 추이를 바탕으로 올해 방문객 순간 최대 인원이 이와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지난 14일에 남대문경찰서, 중부소방서, 중구 기동대 등 유관기관과 핼러윈 대비 다중인파 안전관리계획을 논의하고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21일에는 유관기관 및 부서 합동으로 명동 일대 현장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불법 광고물, 노점상, 불법적치물 등의 위험요인에 대한 시정조치를 실시했다. 다중인파 특별 안전관리 기간에는 명동 인파관리 현장상황실을 설치하여 인파가 특히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명동길과 명동 중앙로(명동8길)를 중심으로 매일 약 30명씩 총 135명의 구직원들이 경찰과 합동하여 인파관리를 실시한다. 명동 일대에 설치된 지능형 CCTV 18개소 37대를 활용하여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비상 상황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유관기관에 즉시 상황 전파하는 동시에 CCTV 스피커로 음성안내를 통해 인파가 분산되도록 유도한다. 구는 경찰, 소방, 군, 명동역 등 안전 유관 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합동으로 현장 모니터링 및 점검을 통해 유기적으로 안전 대응에 나선다. 현장 인파 현황과 교통 상황에 따라 차량 우회 동선 설정, 일방통행로 설정, 진입 통제 및 인파 분산 등이 실시된다. 비상상황에 대응해 을지로입구역부터 로얄호텔과 명동성당 및 삼일대로를 소방차 등 긴급차량 통행로로 설정하고 로얄호텔 앞에는 응급차를 배치한다. 구 관계자는 “핼러윈을 맞아 명동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기다 갈 수 있도록 중구는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안전관리에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미군 55보급창 ‘활활’…4시간 만에 불길 잦아들어

    부산 미군 55보급창 ‘활활’…4시간 만에 불길 잦아들어

    부산에 있는 주한미군 시설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4시간여만에 잦아들었다. 24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1분쯤 부산 동구 범일동 55보급창에서 불이 났다. 55보급창은 부산항으로 반입되는 미군 장비 등을 보관하는 미군 부대 시설이다. 불은 다른 목적으로 용도를 변경하기 위해 공사를 진행하던 창고 건물에서 발생했다. 사고 1시간 전쯤 작업자들이 공사를 완료하고 철수했는데 화재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창고는 가로가 100여m를 넘을 정도로 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창고에 작업자는 없었고 인명 피해도 없었다. 또 내부에는 공사 자재와 우레탄, 고무 등 가연성 물질이 있었으나 군수품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창고는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돼 있다. 창고 위로 거대한 불길과 함께 다량의 연기가 나면서 놀란 시민들의 신고가 이어졌다. 동구뿐만 아니라 남구와 중구 등에서도 불길이 관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해당 지역에 안전안내문자를 보내 “연기와 분진이 다량 발생하고 있으니 인근 주민들께서는 창문 단속과 안전사고 유의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부산소방본부는 화재 20분 만인 오후 6시 53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다시 1시간 만에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51대의 장비와 163명의 인력을 투입해 인접 창고로 연소가 확대되지 않도록 하면서 진화 작업을 했다. 미군에서도 소방차 3대와 11명을 투입해 공동 진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4시간 30여분 만인 현재는 불길은 크지 않고 연기만 많이 보이는 상태다. 미군 군사보안 시설이어서 소방을 제외하고는 내부 진입이 엄격하게 통제되기도 했다. 경찰도 내부에 진입하지 못한 채 화재 현장 인근 교통 통제 등만 진행했다. 한미주둔군지위협정(소파협정)에 따라 화재와 관련된 내용 공개가 일부 제한되기도 했다. 부산소방본부 관계자는 “군사보안 시설로 인터뷰에 응할 수 없고 자세한 내용도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 인천 공장화재 강풍 타고 건물 30여개 동 불타

    인천 공장화재 강풍 타고 건물 30여개 동 불타

    20일 인천 서구 왕길동의 기계제조 공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경보령을 발령한 끝에 7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날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면서 일대 공장 건물 30여개 동이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4분쯤 서구 왕길동 기계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나 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이 주변으로 번지면서 공장 건물 30여개 동이 불에 탔으며, 인근 야산으로도 불이 번졌으나 소방 당국이 확산을 차단하면서 산불로 확대되지는 않았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3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2시간 18분 만인 오전 11시 2분에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헬기 5대, 소방 차량·장비 72대, 소방관 등 193명을 현장에 투입했으며, 화재 확산을 차단하고 오후 1시 58분에는 경보령을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 당국은 강한 바람이 방향을 바꿔가면서 부는 데다 서로 인접한 공장 건물들이 샌드위치 패널 등 불에 잘 타는 구조라 화재가 급속도로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보형 검단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은 “건물 간격이 협소해 소방차를 대기 어려워 빠른 속도로 연소가 확대됐다”며 “화재 범위가 넓다 보니 인천 지역 차량이 총출동했는데도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 서구는 6차례 안전안내 문자를 통해 “주변 주민은 연기흡입에 유의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자는 “처음에 불이 나자 공장 관계자들이 자체 진화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화염과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었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공장 사무실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불을 끄는 대로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 대구 재개발 공사장서 50대 감전 추락사

    대구 재개발 공사장서 50대 감전 추락사

    대구 한 재개발 공사장에서 일하던 50대가 고압선에 감전된 후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8일) 오후 1시50분쯤 남구 봉덕동 한 재개발 공사현장에서 A(52)씨가 건물 외부 비계를 설치하던 중 고압선에 감전됐다. 이 사고로 A씨는 3층 높이(6m)에서 추락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또한 고압선이 끊겨 봉덕동 일대 일부 가구가 정전돼 약 4시간 만에 복구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구급차·소방차 등 3대와 인력 11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경찰은 A씨가 작업중 파이프로 고압선을 건드려 감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청은 산업안전보건법 등에 따른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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