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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음의 화염에 내몰린 소방관 절규

    죽음의 화염에 내몰린 소방관 절규

    “소방관들의 생명을 지켜주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해 불길로 뛰어들라고 어떻게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까. 최소한의 근무여건을 갖춰주고 요구해야 합니다. 이 방송을 보고도 아무런 조치가 없다면 다시 이 문제를 고발하겠습니다.” 지난 4월 ‘추적 60분’이 소방관들의 살인적인 격무실태를 방영한 지 6개월 만에, 서울 은평구의 한 유흥업소 화재현장에서 3명의 소방관들이 또 다시 목숨을 잃었다.KBS 2TV ‘추적 60분’은 반년 만에 다시 소방관들을 찾아 그들의 절규를 들어봤다.‘위기의 119 두 번째 이야기-생존(生存)’은 24일 오후 11시 5분에 전파를 탄다. 지난 8월20일 새벽. 사람들이 빠져나간 대조동의 한 유흥업소에서 불길이 치솟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곧 소방관 170여명과 소방차 30여대가 현장에 도착해 진화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소방관 3명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나중에야 무너진 건물더미 속에서 그을린 주검으로 발견됐다. 이들은 왜 죽음으로 내몰렸던 것일까. 화재가 난 건물은 9년 전 지하 1층, 지상 1층의 건물을 영업에 알맞도록 3층짜리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증축됐다. 전문가들은 이 때 쓰인 건축자재가 지난해 11월 씨랜드 참사에서처럼 화재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이 자재 사용을 제한할 법규는 어디에도 명시돼 있지 않다. 소방관들의 사인에 대한 경찰조사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추적 60분’은 실제 건물 도면도와 현장 진압 녹취록, 전문가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직접 사건의 원인을 파헤쳐 본다. 목숨을 담보잡힌 채 위험천만한 화재현장을 누비지만, 소방관의 근무 여건은 열악하기 짝이 없다. 생사의 갈림길을 오가는 소방관들의 생존권을 정작 국가는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추적 60분’은 이미 지난 방송에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책임 떠밀기로 피해를 본 소방관들의 실태를 지적한 바 있다. 소방관들은 살인적인 격무실태를 감당할 수 없다며 3교대를 원한다고 호소했다. 방송 후, 서울시는 내부 인사이동으로 남은 인력을 소방서에 보냈지만, 그들이 받은 소방교육은 2주가 고작이었다. 현장 투입 인력이 절실한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머릿수 채우기에 급급한 전시행정이라는 진단이 나오는 이유다.‘추적 60분’은 전문가들로부터 해결책을 들어본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LPG 안전점검 직후 ‘펑’

    22일 밤 10시13분쯤 경기 여주군 가남면 태평리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에서 천연액화(LP)가스가 폭발, 건물 내부가 무너지면서 2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을 입었다. 폭발 사고가 소방당국의 안전점검 직후 났다는 주민들의 주장이 제기돼 부실 점검이란 지적이 일고 있다. 이날 사고는 지하 1층(240㎡)에서 영업 중이던 다방에서 LP가스가 폭발, 천장 일부가 붕괴되면서 일어났다. 문구점과 철물점 등이 입점한 1층 바닥이 일부 무너졌지만 개인주택이 위치한 2층 건물에는 피해가 없었고,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가스 폭발사고 직전 “가스 누출이 의심된다.”는 119 전화신고를 받고 가스 점검업체와 함께 20여분간 현장을 점검했으나 별다른 이상을 확인하지 못한 채 현장을 떠났다. 목격자 최모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가 현장 점검을 마치고 돌아가는 모습이 희미하게 보일 때 ‘펑’하는 소리가 들렸다.”면서 “폭발은 점검이 끝나고 돌아간 지 채 5분이 안 돼 일어났다.”고 말했다. 여주소방서 관계자는 “가스 누출신고 접수 7분 만인 밤 9시57분쯤 현장에 도착했고 가스점검을 하던 중 지나가던 가스배달차 기사에게 누출된 가스 밸브를 잠그게 한 뒤 별다른 이상 징후가 없어 돌아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가스 누출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 점검반의 부실점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여주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사막 총리는 누구인가

    사막 순타라(72) 태국 총리가 9일 태국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에 따라 끝내 불명예 퇴진했다. 국민의 힘(PPP)을 이끌고 지난해 12월 총선에서 승리한 뒤 총리직에 오른 지 7개월 남짓 만이다. PPP는 탁신 전 총리와 가까운 인사들이 세운 정당으로 사막은 탁신의 대리인을 자처해 왔다. 반(反)탁신 단체인 국민민주주의연대(PAD)가 정부청사를 점거하고 사막의 퇴진을 요구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사막은 2000∼2004년 방콕시장을 역임하면서 소방차 구입과 하수처리 시설 사업을 추진하면서 횡령했다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현재도 방콕 부시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되어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상황이어서 헌재 결정이 아니더라도 총리직은 위태로운 상태였다. 태국 헌법은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사람은 입각할 수 없도록 명시하고 있다. 중국계인 사막은 1968년 민주당에 입당하면서 정치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이후 20년 동안 의원직을 유지하며 장·차관을 8차례나 역임했다. 극우파로 알려진 그는 1970년대 중반 학생운동을 비난하는데 앞장섰다. 내무차관 시절에는 “공산주의자는 죽여도 죄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여 물의를 빚기도 했으며, 내무장관 시절에는 좌익 운동가 수백명을 체포했다. 사막은 서민적인 풍모로 노동자 계급의 인기를 얻었으나 ‘거친 돼지’나 ‘개 주둥이’ 같은 별명에서 알 수 있듯 입이 거칠어 정치 전문가와 언론으로부터 좋은 평판을 얻지 못했다. 요리사와 기자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사막은 TV 요리쇼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결국 그 때문에 총리직에서 낙마하는 불운을 겪게 됐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세계문화유산 日사찰 다이고지 화재

    |도쿄 박홍기특파원|24일 새벽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일본 교토의 사찰 다이고지(醍寺)에서 불이 났다. 관음당 등 두채가 전소되면서 에도시대(1603∼1867) 것으로 알려진 관음상도 타버렸다. 다이고지는 일본 진언종(眞言宗) 다이고파의 총본산으로 긴가쿠지(金閣寺) 등과 함께 ‘고도(古都) 교토의 문화재’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에 오른 절이다. 불에 탄 관음당은 150㎡ 넓이의 단층 구조로 876년 창건된 뒤 소실됐다가 1968년 다시 세워진 탓에 중요문화재로 지정돼 있지는 않다. 국보로 지정된 전각들은 관음당에서 50m 떨어진 곳에 있어 피해가 없었다. 소방서 측은 이날 0시30분쯤 화재신고를 받고 소방차 20대가 출동했으나 관음당이 워낙 깊은 산 속에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불길은 관음당과 휴게실을 태우고 나서 1시간 만에 잡혔다. 경찰은 화재 발생 시간을 전후해 천둥과 번개가 쳤다는 승려들의 말에 따라 일단 낙뢰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hkpark@seoul.co.kr
  • [열린세상] 인과관계 찾기 게임/강미은 숙명여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열린세상] 인과관계 찾기 게임/강미은 숙명여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매스미디어가 폭력적인 장면을 많이 보여줄수록 범죄율도 높아지고 시청자의 난폭성도 높아진다는 공식은 오랜 세월동안 언론학자들의 연구과제였다. 그렇다는 주장과 그렇지 않다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 왔다. 하지만 수백 건의 연구에도 불구하고 TV폭력과 사회의 폭력간의 관계에 대한 결정적인 결론은 내려지지 않았다. 왜?이유는 하나다. 어떤 일과 다른 일 사이의 인과관계를 찾기란 말처럼 쉽고 간단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회구조가 발달하고 복잡할수록 일대일의 인과관계를 찾기란 더 어려워진다. 어떤 결과에 대한 원인을 찾으려면 우선 논리적인 인과관계가 성립되어야 한다. 원인과 결과를 연결하는 인과관계를 논리적으로 성립시키는 데는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 시간적 순서다. 원인은 결과보다 앞서서 일어나야 한다. 시간적으로 뒤에 일어난 일이 앞선 일의 원인이 된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예를 들어서 아버지의 교육정도가 자녀의 교육정도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어도, 자녀의 교육수준이 아버지의 교육수준을 결정지을 수는 없다. 두 번째 조건은 상관관계다. 두 변수가 함께 일정한 방향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조건이다. 예를 들어서 눈이 많이 오는 날 교통사고가 많이 난다면, 눈과 교통사고에는 분명히 상관관계가 있다. 이런 경우는 눈이 교통사고의 원인이 된다. 눈과 교통사고 사이에는 상관관계와 인과관계가 다 존재한다. 하지만 두 변수에 상관관계가 있다고 해서 어느 한쪽이 다른 쪽의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인과관계가 성립될 수 없는 상관관계도 무수히 많다. ‘다른 원인’은 없는가. 이 점이 바로 인과관계를 성립시키는 세 번째 조건이다. 두 변수 사이에 인과관계가 성립되려면 다른 제3의 변수가 개입되지 않아야 한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 흰 머리가 많아지게 마련이다. 또한 나이가 들면 병원출입도 잦아져서 병원비가 많이 든다. 그렇다고 해서 ‘흰 머리’가 ‘높은 병원비’의 원인이라고 주장할 사람이 있을까? 엄연히 존재하는 ‘나이’라는 제3의 변수가 흰머리를 많게 하고 병원출입을 잦게 하는데도 말이다. 어느 학생이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하자. 또 그 학생이 피곤해서 쓰러질 지경이라고 하자. 그렇다고 ‘좋은 점수’가 ‘피곤함’을 유발한 건 아니다. 시험준비를 하느라고 밤을 새운 것이 진짜 이유다. 밤을 새우면서 공부를 했기 때문에 피곤하고, 또 덕분에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두 변수 사이의 인과관계가 성립되려면 시간적 순서, 상관관계, 다른 원인의 배제 등 세 가지 조건들이 다 충족되어야 한다. 어느 한 조건이라도 충족되지 않는다면 ‘A가 B의 원인’이라는 단정을 할 수는 없다. 인과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방법도 찾기 힘들다. 집에 불이 났는데 소방차를 부르지는 않고 가구만 이리저리 재배치하는 격이 되기 쉽다. 인간의 사고체계에는 늘 복잡다단한 원인을 생각할 만한 여유가 없다. 그래서 ‘지름길’로 쓰이는 것이 사회적 편견과 고정관념이다. 복잡한 일에 간단한 판단기준을 마련해 준다는 점에서 손쉽게 하나의 원인을 찍어서 내세우게 되기도 한다. 간단한 희생양을 찾기도 한다. 하지만 복잡한 일일수록 원인과 결과에 대한 인과관계를 단순화시켜서는 안 된다.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단답형 시험문제로 간주하려는 접근방식은 단순사고나 획일화의 위험을 안고 온다. 단순하고 과격한 인과관계 설정은 삼가야 한다. 사회적 문제를 푸는 데는 다각적인 접근방법이 필요하다. 복잡한 사회 문제를 두고 ‘A가 B의 원인’이라고 단정 짓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곰곰이 따져보면 인과관계를 성립시킬 수 없는 어설픈 논리일 때도 있다. 그런 식으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원인과 결과의 관계를 단순화시키는 오류를 범하지는 말자. 강미은 숙명여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 더위 차라리 즐겨라

    대구 수성구는 수성못과 두산로 일대에서 ‘폭염축제’를 연다.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다.폭염을 피하지 말고 떨치자는 취지에서 기획한 역발상의 행사다. 물과 얼음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많다. 수성못 북쪽 두산로(폭 18m, 길이 500m 구간)에서 열리는 ‘물 난장 퍼포먼스’에서는 참가자들이 물총을 쏘고 물풍선을 터뜨리면 소방차가 물세례를 퍼붓는 행사가 준비된다. 또 초대형 얼음그릇에 화채를 만들어 먹고 몽골 천막 안에 설치한 얼음 위를 맨발로 걷는 행사도 마련된다. 공기를 불어 넣고 물을 채운 기구에서 하는 물씨름과 물풋살대회도 즐길거리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그 나이에 뭘 한다고”…아동그룹의 명과 암

    “그 나이에 뭘 한다고”…아동그룹의 명과 암

    칠공주, i-13(아이서틴), ‘스위티(SWEETY)’…. 이 그룹들의 공통점은 단순히 ‘어리다’는 것으로 부족하다. 이들은 단지 ‘어린 나이에 데뷔했다’는 이유만으로 대중들에게 온갖 질타를 받으며 연예계에 입문하는 통과의례를 거쳐야만 했다. 아이돌 가수가 일반화된 지금에도 ‘어린 가수’에게 보내는 시선은 여전히 차가운 것이 바로 한국 가요계의 현실이다. 사실 2004년을 기점으로 등장한 아동그룹 혹은 차이돌(Child와 idol이 결합된 합성어 Chidol)그룹들의 잇따른 등장은 국외적 시점에서 볼 때 하나의 트렌드로 생소한 시도는 아니다. 하지만 국내 대중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이들 그룹은 언론에 노출되자마자 어리다는 이유로 ‘매’를 맞아야 했다. 실제로 지난 주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7세~14세 아동그룹 스위티(SWEETY)의 경우 한 포털 사이트에 관련 기사가 게재되자 900개가 넘는 댓글이 쏟아졌다. 폭발적인 관심은 대부분 공격성 악플 릴레이로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기획사는 물론 부모님까지 거론했고 심지어 이들을 상업적 폐해가 팽배한 연예계의 희생양으로 간주하기도 했다. # 아역배우, 아동모델… “왜 국내에는 ’아동가수’가 없는가” 한국 연예계에 있어 이상현상 중 하나는 아역스타가 아역배우나 아동모델 쪽에만 국한돼 있다는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은 중견 연예인 못지 않은 관심과 출연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이현우(KBS 2TV 대왕세종), 유승호(MBC 태왕사신기), 박지빈(MBC 이산), 강이석(SBS 조강치저클럽), 김향기(영화 방울토마토), 서신애(MBC 고맙습니다), 심은경(KBS 2TV 황진이) 등은 한국 연예계의 꿈나무들로서 대중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 아동가수는 없다. 외국의 경우 영국 출신의 노래 신동 코니탤벗(6)을 비롯해 지난 92년 4살의 나이로 ‘아기는 힘들어 (Dur Dur D’etre Bebe)란 곡으로 전세계적으로 폭발적 인기를 누렸던 프랑스 가수 조르디(당시4세)가 대표적이며 한국 팬들 역시 이들이 내한했을 때 애정어린 시선으로 그들을 반겼다. 외국 아이들이 노래 부르는 모습을 신통하고 사랑스럽게 지켜보면서도 가수에 꿈을 두고 있는 꼬마 가수의 출현에는 독설을 먼저 내뱉는 것이 한국 가요계다. # 성공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어린 가수로 데뷔해 성공한 사례로 보아를 들 수 있다. 보아가 SM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이수만의 눈에 띄었을 때 나이는 12살. 그 후 3여년 간의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친 보아는 2000년 첫 앨범 ‘ID:PeaceB’를 발표했다. 지금에야 명실공히 한국의 위상을 드높인 ‘한류 전도사’로 국회에서 표창을 받는 보아지만 그 역시 어린 나이로 데뷔했을 당시 따가운 눈총을 피하지 못했다. 어린 가수에 대한 선입견이 바뀌지 않고 있는 가장 큰 요인은 보아 이후 거물급 신인 가수가 배출되지 않고 있는 점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2005년 소방차 출신 정원관이 기획했던 13명 소녀그룹 i-13(아이서틴)과 2004년 데뷔했던 여아그룹 칠공주는 모두 첫번째 앨범이자 마지막 앨범인 1집만을 남겨둔 채 잠정적인 활동 중단에 들어가 대중들로부터 ‘어린 가수=일회성’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자리잡게 하는데 일조했다. # “저 나이에 뭘 한다고…” 아동그룹을 결성하고 무대에 오른 아이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시선은 “저 나이에 뭘 한다고…”하는 부정적 시각이다. 대중들은 어른들의 전유물로 인식되는 가요 장르를 아이들이 부른다는 사실 자체에서 ‘어린이 답지 못하다’며 거부감을 먼저 드러냈다. 사실 지금껏 아동 그룹들의 노래는 동요적 요소에 대중가요의 특성을 접목시킨 ‘아이들 눈에 맞춘 가요’였던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아동 그룹에 대한 질타 이면에는 따뜻한 시각도 있다. 일각에서는 이들의 노래가 대중문화에 민감한 10대 전후 어린이들에게 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 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새로운 가요 영역의 장르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신 트렌드 문화의 가능성으로 해석하고 있다. 또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불러 일으키는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가 보다 강한 자극만을 요하던 최근 가요계에 정화조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불거지고 있다. # 한발짝 먼저 꿈을 향해 나선 아이들… ‘질타’만 있을 뿐 ‘응원’은 없다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혼성 9인조 아동그룹 ‘스위티’(SWEETY) 멤버들은 저마다 가슴 시렸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가까이는 친구와 지인, 멀게는 네티즌의 관심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가수 꿈에 응원을 건네는 이는 드물었기 때문이다.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주위에서는 저희 미래를 밝게 보지 않았어요. 부모님의 걱정도 컸지만 확고한 꿈이니까 열심히 노력했죠. 오디션에 합격해 연습하고 처음 앨범이 나왔을 때에는 너무 좋아서 다함께 울었어요. 우리도 해낼 수 있다는 걸 꼭 보여 드리고 싶어요.(스위티 인터뷰 중)” 물론 실력있는 성인 가수들 조차 발 디딜 틈 없는 ‘과포화 상태 한국 가요계’에서 아동 가수들의 성공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조심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금처럼 대다수 대중들이 걱정 섞인 질타만으로 이들에 대한 시선을 일관한다면 머지않아 한국 가요계에서 ‘꿈나무’란 가능성은 영영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사진 = (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7공주, i-13, 스위티, (가운데,왼쪽부터) 코니텔벗, 조르디, (아래) 보아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재난 훈련 1등 ‘강남구’

    강남구는 소방방재청에서 시행한 ‘2008 재난대응 안전훈련’에서 230여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안전훈련에는 지난 5월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6개 시·도를 비롯해 자치단체와 중앙 부처 21곳,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 등 총 382개 기관이 참가했다. 강남구는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1등의 영예를 안은 것. 평가는 재난 메시지 접수→메시지 전파→각 기관의 조치→복구현황 파악 등을 서면으로 평가하는 도상훈련과 현장훈련으로 나눠 진행됐다. 도상훈련은 똑같은 매뉴얼을 통해 진행돼 기관 사이의 점수차가 크지 않았지만 현장훈련은 특색있는 상황 설정과 동원 인력의 규모, 실제 상황으로 재현하는 정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구는 지난 5월 중국 쓰촨성 대지진에서 착안해 충남에서 대지진이 발생, 코엑스 빌딩의 일부가 무너진 상황을 가상했다.‘펑’ 소리와 함께 연기가 치솟으며 빌딩이 무너지자 코엑스 직원으로 분장한 동원 인력들이 신속히 밖으로 대피했다.이어 내부의 가스 등을 차단하고 비상전력을 공급했다. 소방차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응급구조 대원들이 구조 활동에 나섰다. 구는 자율방재단 200여명을 포함해 구청 직원과 자원봉사 구민 등 21개 지역기관에서 500여명이 훈련에 참가했다. 많은 인원이 움직이면서도 한몸처럼 신속하고 정확하게 일을 처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강남구 관계자는 “강남 지역은 유동 인구가 많고 교통도 혼잡해 사고가 발생하면 매우 어수선한 상황이 될 수 있으나, 훈련을 통해 이를 잘 극복한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말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샤이니 “누나들 사랑 독차지 할래요”

    샤이니 “누나들 사랑 독차지 할래요”

    H.O.T로 시작해 젝스키스, 동방신기, SS501로 이어지는 5인조 아이돌(Idol) 그룹 계보에 새로운 얼굴이 나타났다. 신인 그룹 샤이니(SHINee, 종현, 민호, 태민, 온유, Key)로 SM엔터테인먼트의 신예들이다. 14~18세의 고등학생 5명으로 구성된 샤이니는 음악, 춤, 패션 등 모든 부분을 선도하는 컨템퍼러리 밴드로 지난 23일 데뷔 앨범을 공개, 타이틀곡 ‘누난 너무 예뻐’로 각종 가요프로그램 차트에서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제 연예계에 막 첫발을 내디딘 샤이니를 만나 그들의 데뷔 이야기와 꿈을 들어 보았다. ‘샤이니’라는 그룹명은 어떤 의미인가? -1년 전쯤에 만든 그룹명이에요. ‘Shine’이라는 영어에 ‘ee’를 붙였어요.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사람이라는 뜻이죠. 멤버들끼리는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어요.(온유) 어린 나이에 데뷔를 했는데 장단점이 있다면? -유리한 점이라면 다른 사람보다 기회가 일찍 주어진 점이에요. 데뷔를 빨리 한 만큼 더 오랜 기간 많은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까요? 단점이라면 학교가 걸리긴 해요.(키) 집안에서 가수데뷔에 대한 반대는 없었나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밴드 활동을 했어요. 당시에 무척 반대가 심했죠. 지금 회사에 오디션을 보는 것도 몰래 했어요. 합격을 하고 부모님께 “제 꿈을 꼭 이루고 싶다.”고 말씀 드렸죠. 결국 허락해 주시더라고요.(종현) 남자 5명이 모여서 사는데 다툼은 없나요? -처음엔 어색했어요. “싸운 적이 없다” 하면 거짓말로 들리겠지만 저희는 정말 다툰 적이 없어요. 지금도 서로 알아가는게 재미있고 즐거운 걸요. 각자 생각하는게 틀려서 어떤 문제가 있으면 답이 5개가 나와요. 다수결로 결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종현이 하고 키 의견으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아요.(온유) -그게 알고 보면 고집이 쎄서 그런 것 같아요 하하.(종현) -멤버들 간에 다 우애는 좋아요. 지금도 가끔 마루에 다 같이 모여 일자로 누워서 자고 하는걸요.(종현) 롤 모델로 삼은 선배가수가 있나요? -특별한 모델이 있는 건 아니에요. 영향을 받았다면 같은 사무실에 있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선배님들 도움을 많이 받아요. 많이 챙겨주시고 도움을 주세요. 실제로 ‘드림콘서트’ 무대에서 선배님들 무대를 봤을 때 처음으로 주눅이 들더라고요. 연습실에서는 너무나 친절하고 평범한(?) 선배님들인데 말이죠.(태민) 노래덕분인지 누나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데 연상을 만나본 적 있나요? -아직은 없어요. 아! 기네스북에서 50세까지 차이 나는 커플을 본 적이 있어요. 사랑이라면 나이가 장애가 되진 않겠죠.(태민) -아직 태민이가 연애를 해본 적이 없어서 비현실적이에요.(키) 이제 첫발을 디딘 신인인데 포부가 있다면? -정말 무대에서 빛나고 “아 샤이니의 무대를 또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작사, 작곡을 할 수 있는 싱어송라이터가 되고 싶어요.(온유) -다른 가수에게도 곡을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말겁니다. (종현) 소방차로 시작해 H.O.T, 젝스키스, 동방신기, SS501의 계보를 이어 데뷔한 샤이니. 시대를 앞서가는 그룹이 되고 싶다는 그들의 포부처럼 무대에서 빛이 나는 ‘샤이니’가 될 수 있을지 기대해 보자.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꼬마 용달차 ‘딸딸이’ 문화재 된다

    문화재청은 17일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의전 및 업무용 승용차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소방차, 최초의 국산 트럭인 삼륜차 등 자동차 8건을 등록문화재로 예고했다. 대통령의 자동차는 이승만 대통령의 의전용 캐딜락(1956)과 박정희 대통령의 업무용 시보레 비스케인(1960), 의전용 캐딜락(1968), 업무용 지프(1965), 의전용 벤츠(1968) 등 5대이다.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선물받은 이승만 대통령의 의전용 캐딜락은 정부수립 이후 최초의 대통령 의전용 승용차이자 국내 최초의 방탄 승용차이다. 박정희 대통령의 4륜구동 지프는 미국 카이저 제품으로 경부고속도로 건설현장을 시찰할 때 사용한 우리나라 경제 재건의 상징적인 유물이다.상주의용소방대 소방차는 1933년 미국 포드 트럭을 일본에서 개조한 뒤 들여와 쓰던 것이다.T-600 삼륜차는 기아산업이 일본의 동양공업과 기술제휴하여 1963년부터 만든 577㏄에 20마력을 내는 2기통 엔진의 꼬마 화물트럭으로 ‘딸딸이’라고 불리며 용달차로 인기가 높았다.퍼블리카는 신진자동차가 일본 도요타 모델을 들여와 1967년부터 생산한 800㏄ 공랭식 엔진의 경차급 승용차로 모두 한국 자동차 산업 발달사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는 평가를 받았다.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Local&Metro] 연천소방서 9일 문열어

    연천군에 소방서가 들어선다.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는 8일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 422 일대 1만 1980㎡에 103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037㎡ 규모의 소방서를 지어 9일 개서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연천소방서는 3과,11담당,1구조대,3안전센터,7지역대로 구성되며 소방관 102명과 소방차 34대가 배치돼 연천군을 관할하게 된다.연천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Metro & Local] 연천소방서 9일 문열어

    연천군에 소방서가 들어선다.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는 8일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 422 일대 1만 1980㎡에 103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037㎡ 규모의 소방서를 지어 9일 개서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연천소방서는 3과,11담당,1구조대,3안전센터,7지역대로 구성되며 소방관 102명과 소방차 34대가 배치돼 연천군을 관할하게 된다. 연천군은 넓은 면적(695.31㎢)에도 불구하고 인구(4만 9000여명)가 적다는 이유로 소방서가 설치되지 않았다.연천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소방차와 구급차 합친 ‘소구차’ 日서 개발

    소방차와 구급차 합친 ‘소구차’ 日서 개발

    소방차와 구급차를 합치면 어떤 모습일까? 소방차와 구급차의 기능을 합친 일명 ‘소구차’(消救車)가 개발됐다. 이 차는 소방능력은 물론 구급차처럼 차량 후면이 열려 부상자도 운반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일본의 한 제조업체가 개발한 이 소구차는 1분간 방수능력이 최대 2천ℓ로 일반 소방펌프차의 능력에 뒤지지 않는다. 또 인공산소호흡기와 협압계 등의 구급장치와 부상자 운반용 들것 2대를 갖추고 있다. 제조업체측은 “고령화사회가 진행되면서 각 소방서에는 화재진압 뿐만 아니라 구급활동을 위한 출동이 늘고 있다.”며 “소구차를 개발함으로써 화재진압 뿐 아니라 부상자의 구급활동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구차는 이달 5일부터 도쿄국제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도쿄국제소방방재전 2008’(東京国際消防防災展2008)에 전시중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실패사례서 방재노하우 찾는다

    화마(火魔)로 숭례문이 전소된 지 100일. 서울시가 문화재의 화재 예방부터 대응까지 ‘실패의 노하우’를 정리해 매뉴얼로 만든다. 이에 따라 시내 전 문화재의 도면과 실측 자료 등을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기로 했다. 목재건축물 모형에 불을 지르고 단계별 대응 방법을 연구해 전국 소방서에 전파할 계획이다. 이미 속절없이 무너진 숭례문의 희생으로 문화재 보호의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되는 셈이다. ●창덕궁 등 목조문화재 116곳 대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8일 숭례문 방화사건 이후 창덕궁 등 서울시내 목조문화재 116곳에 대한 소방 매뉴얼을 작성 중이라고 밝혔다. 합동점검과 훈련, 유관기관 협의 등을 통해 얻은 문화재 관련 자료와 정보를 분석하고 있다. 이 D/B는 7월까지 문서자료뿐 아니라 도면, 사진, 동영상 등으로 정리된다. 목조 건축물의 효과적인 화재진압법을 개발하기 위한 모의 화재실험을 진행한다. 모형은 숭인지문 지붕 일부분(3m×5m)의 모양을 그대로 따와 제작된다. 반복실험을 위해 지붕은 목재로, 기둥은 철재로 만들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숭례문처럼 적심부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문화재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신속히 화재를 진압하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국내에서는 처음 시행되는 실험으로, 정리된 내용은 전국 160여개 소방서에 배포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방화사건이 남긴 교훈을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숭례문 방화사건 백서’도 만든다. 사건의 시작부터 방재 예방의 부족, 부서간 업무협조 미비 등으로 우리 세대가 남긴 잘못을 고스란히 기록하게 된다. ●화재때 고궁 벽 등 허물어 소방차 진입로 확보 소방본부는 또 경복궁과 덕수궁, 비원 등 40곳에 대해서는 고궁관리소 등과 목재건축물 소방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화재 등이 발생했을 때 고궁 벽 등을 허물어 소방차가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긴박한 상황에서 비교적 가치가 떨어지는 벽이나 도로경계석, 행각 등을 부수고 신속히 화재지점에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시 소방학교에 목조문화재 전문 진압대원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올 하반기부터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내 35개 문화재에 모두 준소방관 개념의 1416명의 자위소방대를 새로 편성했다. 소방공무원과 구청 문화재 담당 공무원 561명에게는 목조 문화재 특성과 구조, 문화재 방재 및 위기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이 같은 작업이 왜 100일 전에 진행되지 못했을까를 반성한다.”면서 “문제점을 지금이라도 개선하고 정리하는 것이 후손에게 미안한 마음을 씻을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가자! 어린이 축제장으로”

    어린이날을 앞두고 주말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줄줄이 이어진다. 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어린이날인 5일 서울대공원에서는 세계 각국의 타악기 100개를 관람객이 맘껏 두들겨 보고 즐길 수 있는 ‘세계북소리 특별전’이 준비된다. 곤충박물관에선 ‘수서생물특별기획전’이 펼쳐진다. 홍학 87마리가 군무를 펼치는 홍학드림쇼, 초대형 뱀과 함께 사진찍기,15개 나라의 민속공연 및 월드퍼레이드 등도 즐길 수 있다.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꿈나무 축제’가 열린다. 오전 11시 대공원 정문광장에서 펼쳐지는 군악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야외음악당에서는 비보이 공연과 마술쇼와 어린이 뮤지컬 ‘알라딘과 요술램프’를 즐길 수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씨앤한강랜드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 동안 여의도 선착장 앞에서 ‘이색곤충전’을 연다. 3일 오후 4시와 7시 청계광장에선 눈 깜짝할 사이 연기자의 얼굴이 바뀌는 중국기예단의 변검공연과 여성 4인조 밸리댄스그룹 ‘JY’의 댄스공연이 이어진다.4일 오후 3시부터는 풍물놀이와 함께 우리 굿의 원형을 그대로 살린 진안증평굿이 펼쳐진다. 구로구는 3일 고척근린공원에서 어린이를 위한 대형 축제를 개최한다.▲인라인 비보이댄스 ▲중국기예단 ▲BMX 묘기 ▲키즈바운스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움직이는 인형 만들기나 크레파스를 이용한 이색퍼즐 만들기 등 부모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가득하다. 서대문구도 5일 명지대 운동장에서 환상의 열기구, 소방차·경찰차 탑승 등 신나는 체험과 사물놀이, 요요공연, 민속놀이마당 등 어린이를 위한 놀이마당을 마련한다.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독립운동사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나도 독립운동가’ 행사를 준비했다. 송파구도 5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어린이 벼룩시장 ‘병아리떼 쫑쫑쫑’을 마련한다.5년째 이어온 이 행사는 수익금 전액을 장애어린이에게 지원한다. 양천구는 5일 신월동 계남공원에서 어린이풍물공연, 난타 및 마술공연, 어린이 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Metro] 경기도, 화재 오인 행위땐 과태료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앞으로 소방서에 신고하지 않고 연막소독 등 화재로 오인할 만한 행위를 하면 과태료를 물게 된다고 25일 밝혔다.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경기도 화재안전 조례’ 시행규칙이 28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조례에서는 화재로 오인할만한 우려가 있는 불을 피우거나 연막소독을 하려는 사람은 사전에 일시, 장소 및 사유 등을 소방서에 신고하도록 하고, 신고를 하지 않아 소방차가 출동할 경우 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신고 의무 대상은 소방기본법령에서 정한 시장 지역, 공장·창고 밀집 지역, 목조건물 밀집지역, 위험물의 저장 및 처리시설 밀집지역, 석유화학제품 생산공장 지역, 주거용 비닐하우스 지역, 축사시설 밀집지역 등이다. 본부 관계자는 “작년 한해 동안 119에 들어온 허위 및 오인신고는 경기도에서만 2442건에 이른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오인출동에 따른 소방력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Local] 자원봉사박람회 18일 개막

    대구시는 18∼19일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2008 대구자원봉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대구시와 구·군, 지역, 기업 자원봉사센터에서 79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 인공호흡과 응급구호, 소방차 사다리 타기, 수화 및 점자체험, 아동미술탁본, 무료 뜸·경락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가족 및 단체 줄넘기, 떡메치기, 투호, 널뛰기, 제기차기, 아동미술, 탁본체험, 연만들기 등의 마당행사도 접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열리는 것으로 6만여명의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이 참관할 것으로 기대된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박정희 대통령 취임하던 날

    박정희 대통령 취임하던 날

    제7대 박정희대통령 취임식이 1일 하오2시 중앙청 앞뜰식장에서 엄숙히 거행되었다. 전례없이 간소한 식전이기는 했으나 이를 치르기에 많은 사람들이 애를 썼다. 다음은 뒤에서 애쓴 사람들의 이야기와 취임식을 전후한 「에피소드」이모저모. 1주일 1천명 동원…통금때에만 잠깐씩 세종로 네거리에 등장한 반영구용 철제 무지개형 대형 「아치」의 규모를 살펴보면-. 대석(臺石)사이의 길이 50m 높이 20.8m 폭 1.8m 「크로스·바」42m 대통령 초상화 6 x 8m 이며, 소요자재는 철강이 39t 대석밑에 박은 12m 「파일」이 6개 「시멘트」가 5백여 부대이며 「아치」를 덮고있는 5W 3색 전구가 1천6백개다. 이 「아치」는 한전에서 세운 것인데 양영철(梁永喆)씨(28·영선계직원)가 기본설계를 하고 화신산업 (대표 이종국(李鍾國))이 1천 1백90만원(초상화제외)에 공사를 맡은것. 제작에 동원된 연인원은 1천명이 넘었다. 조립 공사는 통금시간인 밤 12시부터 새벽 3~4시 까지 평균 하루 3시간의 올빼미 작업으로 일주일이 걸렸다. 「캔버스」만들기 2일…초상화는 두번 그려 세종로 「아치」한복판에 걸려있는 박대통령 초상화 또한 「매머드」급(6x8m)이다. 이는 신미산업(대표 이정근)이 주문을 맡아 김만영씨와 하승만씨가 그린것. 먼저 「캔버스」를 만드는 데도 만 이틀이 걸렸는데 틀을 짜서 광목과 천막천으로 덮고 그위에 아교와 「페인트」칠을 했다. 작업 시작은 6월 17일, 총무처로부터 받은 박대통령의 명함판 사진을 보며 그리기 시작했다. 23일에 일단 완성했으나 총무처는 초상화가 마음에 들지않는다고 해서 옆으로 빗겨앉은 모습에서 정면 모습으로 다시 그리기로 결정. 25일부터 양면 2장을 그리는데 3일이 걸려 완성, 28일 붙이게 된 것이다. 약품 처리도 해보고…꽃엔 무진 애 썼다고 식장(式場)장식에서 빼놓을수 없는 것이 꽃. 취임식장 안팎과 경회루 「가든·파티」꽃장식을 맡은 곳은 꽃집 「만화원」(종로2가). 총무처의 주문을 받아 꽃장식을 한것인데, 작은 화분 50개와 꽃다발 50다발만 구입하고 나머지는 모두 창경원 식물원에서 세를 낸것들. 가장 경제적이면서도 가장 화려한 식장분위기를 꾸미는 것이 담당자들의 책임이었다. 「카네이션」을 비롯해서 갖가지 꽃을 전문가들이 두뇌를 짜내서 꽃다발 하나 만드는데도 「앙상블」을 이루도록 세심한 신경을 썼다. 수많은 외교사절들이『원더풀!』을 연발하도록 최대의 실력을 발휘한 것. 그러나 무엇보다 힘들었던 점은 취임식날에 맞추어서 꽃송이를 피워내는 일. 그래서 꽃집에서는 시내 여러 꽃집의 지원을 받아 가면서 약품 처리로 때맞춰 꽃이 피도록 필사의 노력을 했다고. 20여명이 들어 나른 4백50㎏의 「케이크」 전날밤 청와대서는 근로자초청 「파티」가 열렸다. 육(陸) 여사는 이날 「뉴욕」제과점으로부터 초대형 「케이크」를 기증받은 근로자합숙소에 묵고있는 어려운 5백 80명의 근로자들을 초청, 자신이 「호스테스」가 되어 직접 「케이크」를 잘라 나누어 주었던 것. 이번 「케이크」는 높이만 1.5m에 가로 92㎝, 무게 4백50㎏의 초대형. 가로 23㎝, 세로 36㎝, 무게 3㎏의 「카스텔라」가 1백 30장, 「버터」가 45㎏, 계란 3백개가 들어갔다고. 보통 「파티」에서 6백명이 먹을수 있는 분량. 이날 「케이크」운반에는 20여명의 장정이 동원됐다. 1주일동안 준비를 하고 이틀동안 밤을 꼬박 새워 만들었다고. 성장한 근혜(槿惠)양 보고 「벤플리트」장군 감탄 박(朴)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는 1일밤 경회루(慶會樓)의 경축연회는 대성황. 3부요인을 비롯, 국내외 저명인사와 각국의 경축사절들이 참석한 「매머드」연회. 6시40분 육군 고적대의 「팡파레」와 함께 박대통령은 부인 육여사와 장녀 근혜양과 함께 입장했다. 박대통령은 내외귀빈들로 꽉 들어찬 연회장을 한바퀴 돌며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벤플리트」장군을 만난 박대통령은 반갑게 포옹을 나눴는데 「벤」장군은 육여사로부터 근혜양을 소개받고 『벌써 이렇게 성장했느냐』고 놀라움을 표시. 정성담긴 만찬 음식 포도주로 건배하고 저녁 8시부터 2시간동안 중앙청 대회의실에서 베풀어진 박대통령 초청 만찬회의 음식은 반도 「호텔」주방에서 마련했다. 주방장 이경환씨를 필두로 「쿠크」25명이 동원되어 정성껏 마련한 이 음식은 순전히 양식. 맑은 소고기국에 생선연어찜을 먼저 내고 다음의 주식 순서에는 쇠고기 등심구이, 감자 완자튀김, 꽃양배추볶음과 채두, 「아스파라거스」, 「샐러드」, 그리고 빵과「버터」. 후식에는 「아이스크림」, 「코피」, 홍차가 나왔고 백포도주와 홍포도주를 곁들였다. 1천발의 불꽃 쏘아 밤하늘도 휘황찬란 경축일의 마지막 「무드」를 장식한 것은 밤하늘에 오색무늬로 수놓는 불꽃놀이. 이날밤 9시부터 10시까지 남산 팔각정에서 쏘아올린 불꽃은 모두 1천발. 서울의 밤 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한 불꽃하나의 값은 1천3백원. 1천발을 쏘아 올렸으니까 1백30만원이 밤하늘을 수놓은 셈. 불꽃놀이에 동원된 인원은 한국화약에서 발사원 37명. 만일에 대비, 소방차 2대와 경찰관 40여명이 동원 됐었다. 지난해까지는 심지에 손으로 불을 당겨야 했는데 이번엔 전기 발파와「세트」발파에 성공했다고. 쏘아올린 불꽃의 종류는 무궁화 모양에서부터 버들형 분포 방향전환에 이르기까지 12가지. 불이번쩍 취재경쟁…1㎞씩의 뜀박질도 이번 경축식 취재는 불꽃튀는 기재의 전쟁. 경축식장을 자유로이 왕래할 수 없기 때문에 제한된 장소에서의 사진 취재를 위해서는 좋은 성능의 「카메라」가 압도하기 마련. 최고성능을 자랑하는 서울신문과 동앙일보의 1천2백㎜ 초망원 「렌즈」를 비롯, 35만원 시가의 「하셀브라드」까지 동원되는가하면 각사의 1천㎜ 망원 「렌즈」도 총동원되어 서로가 기재 「콘테스트」를 벌인 듯 했다. 애초 문화공보부로부터 각사에 할당된 출입완장은 2장씩. 외신 기자들에게도 2장씩 배당됐다. 취재전망대는 취임식 단상을 바라보는 광화문옆 2곳에 설치됐는데 오른쪽이 외신기자, 왼쪽이 국내기자. 사진기자단에서는 기지를 발휘하여 2장 배당된 완장을 외신기자와 교환, 사실상 2곳에서 취재하는 효과를 보기도 했다. 국내 사진기자단에서는 취재전망대에서 서로 앞자리 다툼하다 사고가 날 것에 대비, 자리차지하기 제비뽑기를 하여 미리 위치를 결정했다. 대통령 취임식사가 끝나자 각사 기자들은 중앙청에서부터 때아닌 육상경주. 차량 통행이 풀리지 않았기 때문에 기자들은 무거운 기재들을덜거덕 거리며 1㎞ 이상씩 대로를 질주하는 진경을 보였다. 전세계에 퍼진 전파…외국 기자들도 법석 취임식 광경과 경축행사 소식은 조선「호텔」에 임시 설치된 「인터내셔널·프레스·센터」를 통해 재빨리 전세계 곳곳에 알려졌다. 해외경축 사절단과 함께 입국한 수많은 해외기자들은 「프레스·센터」와 현장을 바삐 왕래하면서 불꽃튀는 취재경쟁을 벌였다. 체신부는 조선「호텔」「그랜드·볼·룸」에 국제전신전화국 임시 출장소를 설치, 6월 29일 하오부터 국제전신전화국의 「베테랑」직원 10~20명씩을 고정 배치시키고 「텔렉스」6대를 임시로 가설해서 취재보도에 최대의 「서비스」를 했다. 그나라 격식 이라오…맨발의 외무장관님 이번 외국 경축사절들 가운데 의상에서나 차림새로 특이한 것은 「아프리카」의 「스와질란드」왕국 외무장관 「아모스·종게·쿠발로」씨. 「아프리카」주 최남단 「레소트」국과 인접한 「스와질란드」에서는 온몸을 칭칭 감은 의상에다 맨발로 다니는게 풍속인데 「쿠발로」장관도 고유의상에 맨발이라 시선을 끌었다. 길잃었던 귀빈부인 핫·팬츠엔 일침놓고 6월 29일 김포(金浦) 공항에 내리자 마자 동행한 부인을 잃어 한때 소란을 피웠던 「아프리카」의 「어퍼·볼타」특사 「프랑소와·롱포」장관(공공사업·운수 및 도시계획장관). 알고보니 안내원의 실수로 부인이 일반여객과 함께 보세구역으로 나가 있는 것을 간신히 찾아 귀빈실로 모셔 왔다는 「에피소드」의 주인공. 숙소인 조선「호텔」에서 본지기자와 만난 「롱포」여사는 『한국 여성들은 예상했던 것 보다 더욱 몸매가 곧고 아름다워요. 특히「미니·스커트」와 「핫·팬츠」 차림은 발랄해서 좋지만 「어퍼·볼타」사람으로선 현기증이 날정도』라고. [선데이서울 71년 7월 11일호 제4권 27호 통권 제 144호]
  • 日 교토 문화재 방재시설 탐방기

    日 교토 문화재 방재시설 탐방기

    |글 사진 교토 서동철특파원|숭례문 방화사건 이후 문화유산 보호 시스템에 대한 반성의 목소리가 높다. 일본은 우리보다 먼저 갖가지 문화재 테러로 중요한 문화유산을 적지 않게 잃어버린 나라. 명지대 한국건축문화연구소(소장 김홍식 교수)의 ‘일본 교토지역 문화유산 방재시설 탐방’은 그들의 ‘앞선 경험’에서 참고할 대목이 없는지 확인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숭례문에서 불이 났을 때 왜 초기진압에 실패했는지 아주 이상했다. 엄중한 경비태세가 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어서 놀랐다.” 리쓰메이칸(立命館)대학 건축도시디자인학과의 야마자키 마사후미(山崎正史) 교수는 탐방단을 교토의 전통적인 게이샤 거리인 기온신바시(祗園新橋)로 안내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옛 목조건물 주변에 무질서하게 얽혀있는 전깃줄을 바라보면서 “일본은 어떤가 하고 생각해 보면 아직도 자신 없는 부분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불나면 곧바로 통보… 5분내 소방차 출동 같은 대학 역사도시방재연구센터의 마스다 가네후사(益田兼房) 교수는 “교토는 종이와 목재의 도시”라고 했다. 일본은 분명 문화유산 방재의 필요성을 일찍부터 절감한 나라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건축문화재의 대부분이 목조인 그들이 갖고 있는 고민은 여전히 적지 않은 듯했다. 역대 덴노(天皇)의 영정이 있는 진언종(眞言宗)의 총본산 닌나지(仁和寺)는 1993년 폭탄테러를 겪었다. 입헌군주제를 반대하는 세력이 금당 밑바닥에 일종의 시한폭탄이라고 할 수 있는 자동발화장치를 설치한 것이다. 닌나지는 이후 경내 96곳에 감지기를 설치했다. 불이 나면 곧바로 종무소와 소방서에 통보하여 소방차가 3∼5분이면 출동한다. 전각에는 전기설비를 아예 하지 않은 것은 물론 방화총과 소방호스를 설치했다. 소방당국이 주관하는 정기 훈련 말고도, 자율적인 방재훈련을 해마다 10차례 이상 갖는다. 탐방단의 한 관계자는 그러나 “이런 대책을 세워놓았다고 해도 숭례문처럼 휘발성이 높은 인화물질을 대량으로 뿌려놓는다면 아무도 진화를 장담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요 문화재에 24시간 인력 배치해야 김홍식 명지대 교수는 “진단이 제대로 되어야 숭례문 참사의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전제하고 “닌나지에 자동발화장치를 설치한 것을 일본에서는 테러로 못박고 있듯이, 숭례문 방화도 분명한 테러”라면서 “우리도 테러에 노출된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그 대상 목록에 문화재가 올라와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건축전문가인 윤홍로 문화재위원은 “결국 설비의 문제라기보다는 사람의 문제”라면서 “중요한 문화재에 인력을 배치하여 24시간 경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된다면 우리가 돌아본 료안지(龍安寺)나 기요미즈테라(淸水寺)처럼 양동이에 담아놓은 방화수와 방화용 모래만으로도 초기진화가 가능하다.”면서 “실제로 우리도 법주사 팔상전의 화재를 양동이만으로 초기에 진압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dcsuh@seoul.co.kr
  • 국민권익委 “긴급차량도 신호위반 사고땐 책임”

    경찰 순찰차나 소방차 등 긴급자동차라도 신호를 위반해 사고를 냈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9일 교차로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진입하던 경찰차량과 충돌한 뒤 가해자로 처리된 김모씨가 전북 완주경찰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민원에 대해 “전북경찰청은 교통사고를 재조사하고 사고책임에 대해 다시 검토하도록 시정권고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아무리 도로교통법상 우선통행권 등을 보장받는 긴급차량이라도 신호위반·중앙선 침범 등 중대 법규 위반시엔 다른 차량이나 사람이 있는지 주의깊게 확인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반해 사고가 났다면 그 책임은 일반차량과 마찬가지로 적용되어야 한다.”고 해석했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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