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화재 신속 진압/삼륜 소방차 나온다
◎폭 1.4m 소형… 주택밀집지역 적격/하반기 소방파출소 1백21곳 배치
소방차의 통행이 어려워 화재 발생시 진압에 어려움이 컸던 도심 이면도로와 골목길 등에서도 원활한 소방활동이 가능해졌다.
내무부는 28일 올해 소방차량 규격서를 확정하면서 도심 이면도로와 골목길 등 소방차의 통행이 어려웠던 지역에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는 소형 삼륜소방차를 새로 지정,올 하반기부터 고지대 주택 밀집지역 소방파출소 1백21곳에 한대씩 배치토록 했다.
길이 3.3m,폭 1.4m로 대형소방차(8.5m,2.5m)나 소형소방차(5.8m,2.0m)에 비해 현저히 작은 소형삼륜소방차는 소방용수를 적재하지는 못하나 1백50m 정도의 소방호스를 대형소방차나 소형소방차와의 물탱크와 연결시켜 이동용 소방펌프를 이용,유사시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돼 초동대처에 나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내무부는 일단 도시 지역에서 이를 활용,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97년 이후에는 농촌지역의 도로가 협소한 곳에도 배치,운영토록 할 방침이다.〈곽영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