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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성산면 산불 재발화…바람 거세게 불어 ‘주민 대피령’

    강릉 성산면 산불 재발화…바람 거세게 불어 ‘주민 대피령’

    8일 강릉 성산면 어흘리 산불이 재발화했다.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3시 29분 강릉 성산면 보광리와 관음리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 주민은 마을회관으로 신속히 대피해 달라’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도 발송됐다. 지난 7일 밤 성산면 어흘리 대관령박물관 인근에서 되살아난 잔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번져 마을 입구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소방차량 10여 대가 마을 입구에서 방화선을 구축, 산불 확산을 차단 중이다. 산림 당국 관계자는 “재발화한 산불을 진화 중인데 워낙 바람이 강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주민들을 안전지대로 대피하도록 했다”며 “방어선을 구축한 이후 불길은 다소 잦아들었지만, 차량 문을 열 수 없을 만큼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속도로 119출동 빨라진다…지령 때 지점검색 기능 추가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는 119출동지령시스템에 ‘고속도로 지점 검색’ 기능을 추가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 시 119 출동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은 신고자가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목격해 119에 신고할 때 정확한 사고 위치를 설명하는 데 어려움이 커 상황실에서 사고 지점을 파악하는 시간이 추가로 걸렸다. 그러나 앞으로는 신고자가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또는 갓길에 설치된 4만 1444곳의 이정좌표(고속도로 전 구간에 200m 간격으로 설치된 지점 표시 정보)만 불러 주면 119상황실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출동 지령을 내릴 수 있다. 또 지금까지는 출동 지령을 받은 소방차량이 사고 현장에 접근하려면 고속도로 나들목(IC)을 찾아 들어가야 해 도착이 지연되곤 했다. 하지만 6월부터는 고속도로 중앙분리대에 설치된 비상회차로(1490곳)와 일반도로에서 고속도로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비상연결로(234곳) 현황을 ‘고속도로 지점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서울시의회 오봉수의원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 활동

    서울시의회 오봉수의원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 활동

    서울시의회 오봉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 1)은 22일 오후 금천 관내(공단119센터~남문시장) 상습정체구간에서 소방차의 재난현장 도착시간 단축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 훈련에 동참하여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훈련에는 현장대응단 지휘차, 공단센터 펌프·고가차, 독산센터 펌프·구급차 등 소방차량 5대가 동원되었으며, 교차로, 일반통행로, 편도차로 등 피양방법 훈련과 더불어 안내방송을 이용한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활동이 실시됐다. 긴급차량 접근 시 도로 상황별 길 터주기 요령은 ▷ 교차로 또는 그 부근에서는 교차로를 지나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 일방통행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 편도 1차선 도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로 최대한 진로를 양보하거나 일시정지 ▷ 편도 2차선 도로의 경우 긴급차량은 1차선으로 진행하며, 일반차량은 2차선으로 양보운전 ▷ 편도 3차선 이상 도로의 경우 긴급차량은 2차선으로 진행하고, 일반차량은 1차선 및 3차선(좌·우)으로 양보운전하면 된다. 오 의원은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도움의 손길이 도착하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으므로, 긴급자동차의 싸이렌 소리가 들리면 아무리 바쁜 일이 있더라도 갓길로 차선을 바꾸고 서행하거나 일시 정지해 긴급차량이 신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어야 한다. 바로 이것이 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사랑의 실천이기 때문이다”고 말하면서, “최근 대구 서문시장, 여수 수산시장, 인천 소래포구시장 등에서 대형화재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바, 평상시부터 전통시장 일대 소방통로 점검하여 개선하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오의원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이제는 양보가 아닌 의무이다”고 힘주어 말하면서, “앞으로도 소방차 길터주기 공감대 확산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홍보 및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용산구 ‘소방 의인’ 최길수 대원 위안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용산구 ‘소방 의인’ 최길수 대원 위안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주찬식)는 3월 13일 ‘한강성심병원’과 ‘신촌연세병원’을 방문해 지난 11일 ‘용산구 다가구주택’ 화재현장에서 시민들의 생명을 지켜내기 위해 온몸으로 불길을 막아내고 5명의 시민을 무사히 구조하다 부상당한 소방대원 2명과 지난 10일 ‘마포구 상암동 오피스텔 공사장’ 화재현장에서 낙하물에 의해 부상당한 소방대원 1명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날 위로차 병원을 방문한 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은 부상당한 소방대원들과 그 가족들에게 심심한 의로의 뜻을 전하면서 시민의 목숨을 소중히 생각하여 자신의 몸을 불사른 소방대원들이 너무나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다음달 4월 1일에 결혼을 앞두고 부상당하여 결혼식을 뒤로 연기한 최길수대원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지난 11일 23시경 발생한 화재사고는, 용산구 원효로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소방차량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연기가 창문 밖으로 나오면서 화재가 확대되고 있었고, 자력으로 대피한 시민 외에 어린이 등 5명이 건물 내에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구조대원들을 망설임 없이 건물 안으로 진입해 옥상으로 1명을 대피시킨 뒤 농연과 열기 속에 고립된 어린이 2명을 보조마스크를 씌워 구조해내고, 다시 아이들의 부모를 구조하기 위해 현장에 진입하여 탈출을 준비하던 중 급작스런 연소 확대로 인해 퇴로가 막혀 창문을 통해 아이들의 부모를 탈출시킨 후, 최길수대원(용산소방서 소방사, 34세)은 3층에서 1층을 향해 뛰어내리다가 추락의 여파로 허리골절 부상을 입고, 김성수대원(용산소방서 소방장, 43세)은 화마를 뚫고 탈출하는 과정에서 얼굴과 손에 화상을 입었다. 또한, 지난 10일(금) 14시경, 마포구 상암동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는 용접 중 불티가 외벽단열재(경질우레탄)에 착화하여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이날 화재현장에 출동한 강평수대원(은평소방서 소방사, 36세)은 낙하물에 맞아 좌측상완골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주찬식 위원장은 항상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화마 속으로 몸을 아끼지 않고 내던지는 소방대원들을 보면 마음이 많이 아파 온다면서 진심으로 존경스럽고 감사하며 부상당한 소방대원들이 하루 빨리 회복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통시장 내 가림막 방화 소재로”

    “전통시장 내 가림막 방화 소재로”

    자동 화재속보 설비 의무화 내진보강 2조8787억 투입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최근 잇따르는 전통시장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자동화재속보설비를 설치하고 시장 내 가림막과 천막을 방화성 소재로 모두 바꾸겠다고 밝혔다. 경주 지진 이후 커지는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020년까지 2조 8000여억원을 투입해 주요 인프라에 대한 내진보강을 앞당기고 소방 등 안전현장 인력의 처우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지난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전통시장 화재가 발생하면 해당 사실을 즉각 소방관서로 통보하는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를 의무화하고, 화재를 키우는 원인으로 지목받아 온 비닐형 가림막과 가판대 보호 천막을 방화성 소재로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안전처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전국 전통시장 1256곳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벌여 유도등 파손과 화재수신기 회로 끊김, 예비전원 불량 등 648건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그는 “전통시장은 그 특성상 정부가 화재 위험 요인을 모두 제거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면서 “상인들이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자제하고 스프링클러가 작동할 수 있게 천장까지 상품을 쌓지 않는 등 안전수칙 준수에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진 대응 방안에 대해 박 장관은 “올해 내진보강 예산은 2878억원으로 지난해(824억원)보다 250% 증액됐다”며 “2020년까지 2조 8787억원을 투자해 공공시설 내진율을 54%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설명했다. 또 “학교 시설은 올해부터 매년 2500억원 이상을 투자해 2038년 완료 예정이던 내진보강을 2034년까지 끝내고, 공항·철도 등 교통수송 분야도 2019년까지 1917곳의 내진보강을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노후 소방장비와 소방인력 처우 개선에 대해서는 “낡은 소방차량과 구조·구급 장비는 올해 말까지 모두 교체하겠다”면서 “소방공무원의 위험직무 순직 인정 범위를 확대하고 공상 소방공무원의 재활과 지원도 강화해 ‘국가는 국민을 위해 일하다 다치거나 죽은 사람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인식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12월 안전처 장관에 취임한 뒤 세종청사 주변 원룸에서 생활하는 박 장관은 “지금도 늘 불안한 마음으로 매일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임무가 끝나는 날까지 그럴 것”이라며 “임기를 마치는 날까지 아침 상황보고를 받고 나갈 생각”이라고 마무리했다. 세종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올 소방산업 투자 1조 3134억… 안전·구조장비 등 35.2% 늘어

    공공·건설부문에서 올해 소방산업에 투자하는 예산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안전처는 공공부문 1949개 기관과 종합건설사 51곳을 대상으로 2017년 소방산업 수요를 조사한 결과 총 1조 313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717억원보다 35.2% 증가한 것이다. 부문별로는 정부 등 공공 부문이 지난해보다 860억원 늘어난 4332억원을, 건설 부문은 2557억원 증가한 8802억원의 예산을 수립했다. 우리나라도 소방 안전에 보다 많은 재원을 투입하는 사회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공공 부문의 경우 소방장비 구매가 전체의 81.1%인 3511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노후 소방차량과 개인안전장비, 구조·구급장비 등을 구입하는 데 사용되는 소방안전교부세 예산으로 판단된다. 건설부문에서는 소방공사 분야가 8743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99.3%를 차지했다. 집행 시기별로는 1분기 4753억원(36.2%), 2분기 3,647억원(27.8%)로 상반기에 64% 이상이 집행된다. 특히 공공부문은 경기 상황을 고려해 상반기에 83.6%를 조기집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소방장비·용품 구입 및 소방관련 시설·공사 투자관리 예산을 파악해 이뤄졌다. 공공부문 2145개 기관 가운데 조사에 응한 1949곳과 2015년 종합건설사업자 시공능력평가에 의한 도급순위 상위 51개사가 대상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송박영신 촛불집회로 지하철 연장운행…새벽 2시까지

    송박영신 촛불집회로 지하철 연장운행…새벽 2시까지

    송박영신 촛불집회 및 보신각 타종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을 위해 31일 지하철 막차 시간이 2시간 연장됐다. 서울시는 이날 귀가 편의를 위해 지하철을 새벽 2시까지 운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촛불집회 장소 인근인 광화문역을 지나는 지하철 5호선에는 임시열차를 4편성 추가 투입해 8회 더 운행한다. 지하철 1∼8호선 14편성을 비상 대기해 승객이 집중되면 탄력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심야 올빼미 버스는 6개 노선에서 44대를 운행해 배차 간격을 평소보다 15분가량 줄인 25∼35분으로 한다. 집회 종료 시간대에는 심야 전용택시 2400여대를 도심 인근에 배차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안전 관리를 위해 안전요원 344명을 집회 장소 인근 지하철 역사와 출입구 계단, 환기구 주변 등에 배치했다. 119 소방차량 33대, 구급대 등 소방관 234명은 응급 상황 발생에 대비한다. 서울시는 “촛불집회와 보신각 타종행사에 나오는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 내년 소방안전교부액 437억 ‘최다’

    경기도 내년 소방안전교부액 437억 ‘최다’

    정부가 내년 전국 17개 시·도에 노후장비 교체와 취약안전시설 개선 등에 사용하는 소방안전교부세 교부액 4588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교부액 4147억원에서 10.6% 늘어난 금액이다. 국민안전처는 30일 2017년도 시·도별 소방안전교부세 교부액을 전국 시·도에 통보한다고 밝혔다. 소방안전교부세는 담배에 부과하는 개별소비세의 20%를 재원으로 하는 지방교부세다. 지자체의 소방·안전 시설 확충과 안전관리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 처음 도입됐다. 첫해 교부액은 3141억원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내년도 17개 시·도별 평균 교부액은 약 270억원이다. 경기, 세종, 대전, 대구 등 자체 예산으로 소방·안전에 투자를 늘린 지자체의 교부액 증가율이 크게 증가했다. 내년 경기도 교부액은 437억 9000만원이다. 안전체험관 건립 설계를 위해 국민안전처가 별도로 지원하는 10억원을 제외하면 427억 9000만원으로 올해 교부액(348억 5000만원)보다 22.8% 올랐다. 교부액 증가율이 큰 나머지 자지체들의 내년도 교부액을 보면 세종 82억 6000만원, 대전 238억 4000만원, 대구 278억 2000만원이다. 반면 인천, 경북, 전북, 충남 4곳은 내년도 교부액이 올해보다 감소했다. 인천의 내년 교부액은 206억 5000만원으로 지난해 230억 3000만원에 비해 10.3% 줄었다. 안전처는 “자체예산을 활용해 소방·안전분야에 투자한 사업비가 줄었거나 소방안전교부세를 적정한 용도에 제대로 집행하지 않은 점 등이 교부액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안전처는 또 내년까지 소방안전교부세의 75% 이상을 노후화된 소방차량, 개인안전장비, 구급장비 등 소방장비 개선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에는 총 184억 6000만원을 소방헬기 구매와 안전체험관 건립 설계를 위해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9월 지방교부세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대규모 소방·안전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안전처는 내년도 소방헬기 구매 금액으로 강원도에 64억 6000만원, 제주도에 90억원을 지원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촛불집회 불편 해소” 서울시, 17일 지하철 증편·막차 연장

    “촛불집회 불편 해소” 서울시, 17일 지하철 증편·막차 연장

    서울시가 17일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8차 촛불집회를 대비해 지하철을 증편하고 막차 연장을 검토하는 등 대책을 내놨다. 서울시는 16일 “주말 촛불집회에 나오는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 안전, 편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광화문광장과 서울시청 인근 지하철 출입구 계단과 난간, 환기구 주변 등에 352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가 없도록 관리한다. 또 구급차 20대와 소방차량 33대, 구급대원 등 소방관 234명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 대기한다. 교통 대책으로 지하철 임시열차를 투입한다. 5호선 광화문∼화곡, 광화문∼군자 노선에서 4편성, 8회 추가 운행한다. 1∼4호선 7편성을 비상 대기하고 승객이 집중될 경우 탄력적으로 투입해 시민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막차시간 연장도 검토한다. 도심을 경유하는 심야 올빼미버스 6개 노선은 기존 33대에서 44대로 확대 운행한다. 배차간격도 40∼50분에서 25∼35분으로 단축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후장비 개선 등 재난대응 인프라 강화

    노후장비 개선 등 재난대응 인프라 강화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1년 365일 안전점검 체제’가 가동된다. 재난엔 예고가 없다는 자연의 뼈아픈 경고를 되새겨서다. 21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을 확정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그해 11월 출범한 안전처는 두 돌을 맞아 변화상과 성과, 과제를 발표했다. 먼저 관련 교부세가 지난해 8078억원, 올해 9563억원에서 내년 1조 385억원으로 크게 늘어난다. 소방안전교부세는 4588억원, 재난안전교부세는 5797억원으로 책정됐다. 올해 9월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 등 국가적인 재난 때 겪은 것처럼 지방자치단체의 안전관리 역량과 책임성이 더욱 도드라졌기 때문이다. 마찬가지 취지로 이달 말에는 지자체별 안전지수도 공개한다. 현장 재난대응 인프라도 강화한다. 소방차량과 구조장비 노후율을 2014년 각각 22.8%와 21.0%에서 지난해 20.7%, 17.0%로 낮췄다. 전문 구급장비 보유율도 2년 전 22.5%에서 현재 79.6%로 높였다. 내년엔 해상 인명구조 인프라도 대폭 늘린다. 심해 잠수가 가능한 잠수지원정 1척을 내년에 도입하고, 최신 연안구조정을 2020년까지 64척으로 늘리는 등 특수구조용 장비를 보강한다. 현재 1대뿐인 대형 헬기도 우선 내년에 1대 확충하고, 현재 10대를 보유한 중형 헬기도 2019년 안에 2대 확충하기로 했다.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재난에 대비하는 각종 안전훈련을 강화한다. 안전처는 어느 나이에 어떤 교육을 실시해야 할지를 한눈에 보여 주는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지도를 개발한 데 이어 이를 뒷받침하는 국민안전교육진흥기본법을 제정했다. 특히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기간엔 전체 중앙부처와 행정기관, 지자체를 총망라하는 ‘육·해·공 훈련’이 펼쳐진다.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몸으로 익히는 게 중요해 ‘어린이 안전훈련 캠프’를 지정 초등학교에 5주간, 주 1회 2시간 과정으로 마련한다. 지진·화재, 화학물질 유출 사고 대응 위주로 프로그램을 짠다. 아울러 다양한 역할극을 부여하는 등 참여자가 훈련을 주도하도록 해 체질화를 돕는다. 숙제도 적잖다. 우선 안전지대로만 여겨졌던 지진 문제다. 경주에서 발생한 5.8 규모의 지진 때 안전처는 물론 중앙정부 전체가 우왕좌왕하는 모습으로 국민을 혼란에 빠뜨렸다. 2년 전 세월호 참사 때와 달라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주무 부처로서 안전처는 다음달까지 지진방재종합계획을 내놓을 생각이다. 나아가 재난 유형별 국민행동요령을 재검토해 171만여명으로 총인구의 3.5%를 차지하는 등록 외국인과 250만명에 육박하는 장애인을 위한 재난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마련하기로 했다. 해상재난 때 신속한 인명 구조 및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장비 확충도 빼놓을 수 없다. 신형 연안구조정을 내년 20척,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해마다 12척씩 도입한다는 계획이지만 예산을 확보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단골 지적 사항이던 노후 소방복 교체도 우선순위에 밀려 늦어진 선례 탓이다. 박인용 안전처 장관은 “소방차량과 구조장비 노후율을 올해 말 15.9%와 12.0%로, 내년엔 10.2%와 0%로 낮춘다는 계획을 세웠다”며 “정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소방차 길 터주기 등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춘수의원 “서울시내 소방차 진입 애로지역 471곳 달해”

    서울시의회 김춘수의원 “서울시내 소방차 진입 애로지역 471곳 달해”

    소방차 통행을 막는 주차 차량이 대규모 화재를 부르고 있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서울시 관내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렵거나 불가능한 지역은 올 상반기 기준으로 471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70~80%는 노후된 아파트로 지하주차장이 없거나 다세대주택 등이 몰려 있는 주택가로 파악된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71곳으로 가장 많고 부산 302곳, 인천 187곳, 경기 109곳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시의 소방차의 5분 이내 현장 도착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올해 7월말 기준 86.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김춘수의원은 “화재가 발생해도 소방차가 골든타임(5분) 이내에 도착하지 못하는 대표적 원인으로는 불법 주차차량 등으로 인해 소방 출동로가 확보되지 못하는, 소방차 진입곤란(불가) 지역 문제가 가장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춘수의원은 “소방차량 진입곤란지역에 대하여 연중 수시로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기존에 설치된 소화전 및 비상소화전함 월별 점검 등을 지속 적으로 실시하는 등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방위의 날 ‘소방차 길 터주기’

    민방위의 날 ‘소방차 길 터주기’

    제402차 민방위의 날인 24일 오후 서울 종로소방서 소방차량이 사이렌을 울리며 종로구 일대의 도로를 지나자 자동차들이 길을 터주고 있다.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이날 민방공 대피훈련과 연계해 전국적으로 진행됐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민방위 날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서울포토] 민방위 날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24일 민방위 날 민방공 대피 훈련과 연계해 전국적으로 열린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에 참가한 종로소방서 소방차량들이 서울 종로구 한 도로에서 싸이렌을 울리며 지나가고 있다. 2016. 08. 24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민방위 날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서울포토] 민방위 날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24일 민방위 날 민방공 대피 훈련과 연계해 전국적으로 열린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에 참가한 종로소방서 소방차량들이 서울 종로구 한 도로에서 싸이렌을 울리며 지나가고 있다. 2016. 08. 24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올 상반기 하루 평균 135건 화재…‘담배꽁초’가 주범

    올 상반기 2만 4천여 건의 화재가 발생해 하루 평균 135건 불이 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국민안전처가 발표한 ‘2016년 상반기 전국 화재발생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2만 4천568건의 불이 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가 줄었다. 인명 피해는 13% 줄어든 1천47명(사망 172명), 재산 피해도 13.8% 감소한 1천962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135건의 불이 나 인명 피해 5.8명, 재산 피해 11억원이 발생한 셈이다. 화재 원인을 살펴보면 전체 화재 가운데 절반이 넘는 1만 3천652건(56%)이 부주의로 인해 일어났다. 이어 전기적 요인 4천619건(19%), 기계적 요인 2천451건(10%), 원인 미상 2천141건(9%) 등 순이었다. 특히 부주의로 일어난 화재에서는 담배꽁초 방치가 4천97건으로 30%나 차지했다. 쓰레기 소각 2천175건(16%), 음식물 조리 2천36건(15%), 불씨 방치 1천698건(12%)이 그 뒤를 이었다. 국민안전처는 “담배꽁초 방치로 불이 나는 것을 막기 위해 흡연자의 안전의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화재가 일어난 장소별로 보면 주거용 건물에서 6천186건의 불이 나 115명이 사망했고, 비주거용 건물에서 8천478건의 화재로 28명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안전처는 “주택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안전점검, 노후전기설비 개선, 주방 화재안전시설에 대한 안전기준 강화, 주택가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 등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용 건물 화재 6천186건 가운데에서는 단독주택이 3천492건(56.5%)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아파트 1천440건(23.3%), 다세대 주택 663건(10.7%), 연립주택 183건(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시간대별로 보면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 사이가 9천964건(40.6%)으로 가장 많이 불이 났다. 사망자는 오후 11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가장 많은 55명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 중고 소방차 개도국 지원사업 ‘성과’

    중고 소방차 개도국 지원사업 ‘성과’

    6·25전쟁 발발 55주년이던 2005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엔 물탱크·구급차 등 한국산 소방차량 40대가 도착해 빈민촌 화재를 진압하는 데 나섰다. 전쟁 때 우리나라를 도왔지만 빈민국 처지로 내려앉은 에티오피아를 지원해야 한다는 차원이었다. 이듬해엔 러시아 연해주에 20대가 건너갔다.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11개 개발도상국에 166대가 전달됐다. 펌프차 101대와 구급차 50대, 탱크차 12대, 지휘차 3대로 나뉜다. 15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5~8월 캄보디아와 베트남, 필리핀, 몽골, 베트남, 라오스 등 5개 개도국에 펌프차 12대, 구급차와 탱크차 각 2대를 지원한다. 서울시와 부산시(이상 펌프차 2대씩), 인천시(구급차 2대), 경기도(펌프차 2대, 탱크차 2대), 충북도, 경남도, 제주도(이상 펌프차 1대씩)가 힘을 보탠다. 소방차들은 ‘내용연수’(耐用年數)를 넘긴 것이다. ‘내용연수’란 규정상 사용할 수 있는 기한으로, 이를 넘기면 사용해서 얻는 이익이 유지·관리비를 웃돈다는 뜻이다. 소방차의 경우 연식을 따지면 10~14년에 해당한다. 사업에는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가 나서 시·도에서 무상으로 받은 소방차에 대해 안전규정과 지원국 환경에 맞게 수리·정비한 뒤 보낸다. 또 소방기관 교류·협력으로 국내 소방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한몫을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전처는 오는 9월 21~24일 베트남 하노이엑스포와 연계해 소방기술학교를 운영, 화재대응 시스템 및 소방차 운영 등 장비 관련 현장교육을 실시할 생각이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되면?…집집마다 소화기·감지기 무료 지급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되면 어떤 혜택이 있을까. 전남소방본부는 다음 달까지 소방관서와 원거리 지역에 있는 농어촌 취약마을 27곳을 선정해 화재 없는 안전마을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정기준은 소방관서와 20㎞ 이상 떨어진 원거리 지역 또는 화재 시 소방차량의 진입이 곤란한 지역으로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이 많이 사는 마을이다. 화재 없는 마을로 지정되면 우선 가구별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무료로 지급된다. 또 마을이장은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된다. 의용소방대원, 안전도우미 지정 운영과 전기·가스 합동으로 노후 전기배선 교체 등 주택안전점검을 받게 된다. 전남소방본부는 최근 3년간 84개 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다. 4343가구에 8865대의 소화기 등 기초 소방시설을 보급했다. 도 소방본부는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마을은 행사 후 단 한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화재 없는 마을 지정행사는 2017년까지 계속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폭우·강풍 가능성 적어 자가용은 두고 오세요

    들불축제 날 비가 온다면? 폭우가 장시간 쏟아지지 않는 한 들불축제는 열린다. 제주지방기상청의 3월 첫 주 제주 지역 기상예보는 ‘강수량은 평년(19.5㎜)과 비슷하거나 적음’이다. 제주시는 올해 들불축제 기간에 비가 오더라도 축제에 지장을 줄 만큼 폭우는 쏟아지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제주의 변화무쌍한 기상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다. 제주시가 매일 하늘만 쳐다보며 노심초사하는 까닭이다. ‘바람의 섬’ 제주의 바람도 변수다. 수년 전에는 강풍으로 인해 불놀이 한번 못 해 보고 야심 차게 준비한 축제를 취소해야만 했다. 들불축제는 그동안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개최해 왔지만 이 무렵 제주에는 시도 때도 없이 거센 바람이 불어 대기 일쑤다. 고심 끝에 2013년부터 바람이 좀 잦아드는 경칩을 맞는 날의 주말로 축제 시기를 변경했다. 축제 날까지 새별오름 지키기(?)도 필사적이다. 축제가 미처 열리기도 전에 새별오름에 불이라도 나 시커멓게 타 버리면 낭패이기 때문이다. 축제 한 달 전부터 공무원들이 새별오름 주변에서 24시간 철벽 화재 감시 활동을 펼친다. 소방 당국도 오름에 불을 놓은 후 혹시나 바람을 타고 불이 주변으로 삽시간에 번질까 봐 곳곳에 방화선을 구축해 놓고 있다. 200여명의 진화인력과 소방차량 20여대, 소방헬기도 대기한다. 행사장에는 60t 분량의 저수조도 설치했다. 관람객들이 몰리는 전국의 유명 축제가 다 그렇듯이 들불축제도 차를 몰고 갔다가는 엄청난 교통난을 각오해야 한다. 축제 기간 연인원 30만여명이 새별오름을 찾는다. 특히 오름을 불태우는 다음달 5일 새별오름으로 가는 평화로는 차량들이 넘쳐날 것으로 보인다. 오름이 타는 장관을 즐긴 후 돌아올 때 자가 운전자는 엄청난 교통체증을 각오해야 한다. 들불축제를 여유롭게 즐기려면 대중교통과 제주시가 마련한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제주시 지역은 탑동 제1공영주차장과 종합경기장 광장, 한라대 정문 등 3곳에서, 서귀포시 지역은 서귀포시 2청사와 천제연 입구에서 새별오름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제주들불축제 홈페이지(www.buribur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제 무료 셔틀버스는 올해 복병을 만났다. 선거관리위원회가 4월 총선을 앞두고 자치단체 축제 무료 셔틀버스 운행이 기부행위에 해당한다며 제동을 걸었다. 이에 따라 올해 제주들불축제 셔틀버스는 유료로 전환한다. 시는 구체적인 이용요금은 정하지 않고 1000원 등 이용객들이 자발적으로 얼마간의 요금을 내는 방식을 선택했다. 셔틀버스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기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병립 제주시장은 “새별오름 인근 도로변에 임시 정류소를 설치, 평화로를 경유하는 버스를 통해서도 축제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며 “오름 불놓기 후에 록 공연 행사를 마련해 관람객 차량의 시간차 분산을 유도하면서 교통체증을 해소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119차 양보 안하면 과태료 20만원

    119 차량에 양보 의무를 어긴 차량에 매기는 과태료가 현재 5만(승용차)∼6만원(승합차)에서 20만원으로 오른다.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소방역량 강화 종합대책이 확정됐다. 골자는 소방차 출동로 확보, 노후·부족 소방장비 보강, 소방인력 확충, 소방공무원 재해보상제도 및 처우 개선이다. 특히 소방기본법에 119 진로 방해 과태료 근거를 명시해 소방관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진로 방해 증거를 수집하는 블랙박스를 모든 소방차량에 갖추고 소방관서 앞 출동전용 신호제어 시스템을 215곳에 추가 설치하는 등 출동시간 단축 대책도 벌인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소방안전교부세 3141억 배분… 국고보조금 ‘대체효과’ 우려

    정부가 담뱃세 인상을 통해 새롭게 조성한 소방안전교부세 3141억원을 처음으로 전국 시·도에 지급했다. 하지만 소방안전교부세 교부를 위한 지표가 대부분 현행 국고보조금 지원사업과 중복되는 것이어서 국고보조금을 깎는 ‘대체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민안전처는 ‘소방안전교부세 등 교부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17개 시·도별로 소방안전교부세를 적게는 51억원에서 많게는 265억원을 배분했다고 22일 밝혔다. 배분 금액은 경기(265억원), 경북(225억원), 서울(213억원), 대구(205억원) 순으로 많았다. 인구가 가장 적은 세종시에는 51억원을 배분했다. 특별·광역시는 평균 170억원, 도는 평균 198억원을 교부받았다. 담배에 부과하는 개별소비세의 20%를 재원으로 하는 소방안전교부세는 소방·안전분야 중점사업과 재량사업에만 쓸 수 있다. 소방분야 중점사업은 소방차량, 개인안전장비, 통신장비 교체 등이며, 사고발생률이 높은 도로·하천·공유림의 안전을 개선하는 사업은 안전분야 중점사업에 해당한다. 소방안전교부세 배분 금액은 시·도의 소방장비 교체 수요와 지방도로·지방하천·공유림 분포 등 소방·안전시설 투자소요(가중치 40%), 자치단체의 재난안전 투자노력(가중치 40%), 재정자주도(가중치 20%) 등에 따랐다. 하지만 소방안전시설 투자소요의 안전분야 교부액 지표인 지방하천 개선, 위험도로 구조개선, 공유림 위험도 등은 국고보조금 지원사업이다. 국회입법조사처가 최근 임수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 질의에 회신한 입법조사회답 자료에 따르면 국고보조사업과 중복되는 기준을 통해 소방안전교부세 배분 기준을 마련하게 되면 소방안전교부세를 받았다는 이유로 국고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소방 관련 국고보조금 지원 대상인 ‘119구조장비 확충’ 사업은 중단하겠다는 논의가 정부에서 나오는 실정이다. 국회입법조사처는 “국비 지원을 중단하거나 축소하게 되면 오히려 소방안전교부세 제도가 지방의 소방 관련 재정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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