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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포시 부곡동 군포물류센터 화재…상층부로 연소 확대 저지

    군포시 부곡동 군포물류센터 화재…상층부로 연소 확대 저지

    21일 오전 10시 35분경 경기 군포시 부곡동 군포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소방당국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이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인명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10층짜리 물류터미널 건물 인근 쓰레기 소각장에서 불이 시작돼 택배물품 보관창고인 E동으로 확대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건물 1층만 연소 중인 상태로 2층 이상 상층부로 연소확대 저지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이날 오전 11시 17분께 발령했던 대응3단계는 낮 12시 6분께 대응2단계로 하향했다. 현장에는 굴절차·화학차 등 소방장비 79대와 인력 200여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응3단계는 인접지역의 10개이상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며 대응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5~9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후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군포시는 화재 발생 직후 시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연기가 많이 나고 있으니 인근 주민은 대피하고 고속도로 이용자는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국가직 소방관 새출발

    국가직 소방관 새출발

    1일 서울 은평소방서에서 119 구조대 김구봉(왼쪽 첫 번째) 소방장과 대원들이 일일 장비 점검을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이날부터 지방직 소방공무원 5만 2516명이 국가직으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1973년 2월 8일 지방소방공무원법이 제정돼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이원화된 지 47년 만, 2011년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골자로 한 법안이 처음 발의된 후 8년여 만이다. 연합뉴스
  • 국가직 소방관 새출발

    국가직 소방관 새출발

    1일 서울 은평소방서에서 119 구조대 김구봉(왼쪽 첫 번째) 소방장과 대원들이 일일 장비 점검을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이날부터 지방직 소방공무원 5만 2516명이 국가직으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1973년 2월 8일 지방소방공무원법이 제정돼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이원화된 지 47년 만, 2011년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골자로 한 법안이 처음 발의된 후 8년여 만이다. 연합뉴스
  • 인천 옥련동 연경산 불…헬기 5대 투입

    인천 옥련동 연경산 불…헬기 5대 투입

    15일 오후 3시쯤 인천시 연수구 연경산 옥련국제사격장 인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2시간 넘게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 산림청 대형헬기 5대를 비롯해 각종 소방장비 30여대와 소방관 등 140여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금 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강한 바람에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따뜻한 세상] “소방관이 불 끄는 건 당연한 일!”

    [따뜻한 세상] “소방관이 불 끄는 건 당연한 일!”

    고속도로 터널을 지나던 중 차량 화재를 발견한 즉시 진화에 나서 큰 피해를 막은 광양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장남직(38) 소방장이 화제다. 지난달 30일 오후 2시16분, 구례군 산동면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하행선 천마터널 내 3.7㎞ 지점을 달리던 25톤 트레일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엔진 쪽에서 시작된 불은 곧 차량 전체로 번졌다. 트레일러 운전자는 차를 갓길에 세우고 재빨리 몸을 피한 뒤 신고를 해 무사했다. 비번인 장 소방장은 아내와 함께 차를 타고 이곳을 지나던 중 사고를 목격했다. 터널에는 이미 수백 대의 차들이 갇힌 상황. 위험을 직감한 장 소방장은 곧바로 차에서 내린 뒤 피난통로로 터널에 갇힌 차량의 회차를 유도했다. 장 소방장은 10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당시 터널에 갇힌 차량을 뒤로 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며 “터널 안에 연기가 가득 차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피난연락갱(피난통로)으로 먼저 차량 대피를 유도했다”며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후 장 소방장은 50미터 떨어진 화재 현장으로 달려갔다. 그는 “도착 당시 불은 이미 최성기 상태였다”며 “가장 가까운 소화전 두 개를 점령해 하나는 경찰관(고속도로 순찰대)에게 넘겨 멀리서 물을 뿌려달라고 부탁했고, 다른 하나는 제가 직접 잡고 차량 앞부분에서 화재를 진압했다”고 설명했다. 장 소방장의 발 빠른 대처로 불길은 빠르게 잡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현장에 합류하면서 오후 2시40분쯤 불은 완전히 꺼졌다.화재 현장에서 몸이 즉각적으로 반응한 것에 대해 장 소방장은 “터널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불에 의해 목숨을 잃는 경우는 5% 정도밖에 안 된다. 나머지 95%는 연기에 의한 질식사”라면서 “터널 내에 연기가 가득 차면 수백 대의 차량에 탑승하고 있는 사람들의 목숨이 위험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소방관이 불 끄는 건 당연한 일이다. 주변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칭찬을 해주셔서 솔직히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같은 상황과 마주하면 지금과 똑같이 행동할 것 같다”고 말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화성 어린이집 조리실서 불…69명 대피 소동

    화성 어린이집 조리실서 불…69명 대피 소동

    14일 오전 11시 40분쯤 경기 화성시 우정읍 조암리의 한 어린이집 1층 조리실에서 불이 나 어린이와 교사 등 69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2분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어린이집에는 교사와 원생 등 70여 명이 있었지만, 경보음을 듣고 재빨리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관 경찰 등 38명과 소방장비 13대 등을 긴급 투입 화재를 12분만에 집압했다. 소방당국은 식사 준비를 위해 프라이팬에 담긴 식용유를 가열하는 과정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사망한 호주 소방대원 아빠 대신 훈장받은 아기의 ‘슬픈 웃음’

    사망한 호주 소방대원 아빠 대신 훈장받은 아기의 ‘슬픈 웃음’

    호주 산불 진화 중 숨진 소방관의 장례식이 거행됐다. 데일리텔레그래프 등은 7일(현지시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 산불 진화작업에 투입됐다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소방대원 앤드루 오드와이어(36)의 장례가 치러졌다고 보도했다.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지역소방국(RFS) 소속 오드와이어 대원은 지난달 19일 산불 진화에 나섰다가 그가 탄 트럭이 나무를 들이받으면서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동료 대원 제프리 키팅(32)도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장례식은 소방관의 가족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부부, 수백 명의 소방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셰인 피츠시몬스 뉴사우스웨일스주 지역소방국 청장은 이날 추도사에서 “영웅이 떠났다”며 숨진 오드와이어를 애도했다. 그러나 오드와이어의 19개월짜리 딸 샬럿은 아버지의 죽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얀색 원피스를 입고 장례식에 따라나선 아기는 예배가 진행되는 동안 교회 곳곳을 돌아다녔다. 과자를 먹다 바닥에 눕기도 하고 장례에 참석한 사람들을 향해 연신 방긋거렸다. 그러다 아버지의 시신이 안치된 관 앞에 서서 관을 어루만지기도 했다. 천진난만한 아기의 모습에 소방국 청장은 눈물을 쏟았다. 샬럿이 아버지 대신 소방헬멧을 쓰고 훈장을 받을 때는 조문객들도 눈물을 훔쳤다.앞서 2일 거행된 키팅의 장례식에서도 그의 19개월 된 아들이 공갈 젖꼭지를 입에 물고 아버지 대신 훈장을 받아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 바 있다. 한편 숨진 소방대원들의 장례식에 연이어 참석한 모리슨 총리는 사고 당시 미국 하와이에서 가족들과 휴가를 즐기고 있던 사실이 드러나 거센 비난을 받았다. 모리슨 총리는 참사 소식을 듣고 급거 귀국해 산불 현장을 찾았지만 주민 반발에 부딪혔다. 모리슨 현 총리와는 대조적으로 직접 화재 현장에 뛰어든 토니 애벗 전 총리에게는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20년간 의용소방대원으로 일한 애벗 전 총리는 소방장비를 챙겨 불이 난 집에 뛰어드는 등 적극적으로 진압 활동을 벌이고 있다.호주는 다섯 달째 지속된 산불로 서울 면적의 약 100배에 달하는 600만 헥타르가 잿더미로 변했다. 수백 개의 산불이 불바다를 이루고, 화염 토네이도까지 만들어 냈다. 산불 연기로 하늘은 핏빛으로 물들었고, 이웃 나라 뉴질랜드의 빙하까지 재가 도달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산불 지역 주민 10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사망자는 최소 24명, 실종자도 20명이 넘는다. 캥거루와 코알라 등 야생동물 5억 마리 이상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Focus人] “겨울은 대목이죠”, 불(火)끈한 소방관 부부의 ‘희로애락’

    [Focus人] “겨울은 대목이죠”, 불(火)끈한 소방관 부부의 ‘희로애락’

    “100명 소방관 중 10명 정도가 여성 소방관이고 그 10명의 여성 소방관 중 9명이 소방관 남편을 평생의 반려자로 택합니다. 소방관 부부가 될 확률이 90%가 넘는 셈이죠. 지금은 여성 소방관이 임용되기 전 6개월 동안 교육을 받는데 그 기간에 이미 커플들이 만들어지게 돼 소방서에 ‘대기’중인 기존 총각들은 사실상 선택의 기회가 없게 됩니다.” 양천소방서 현장대응단 16년차 소방장 이영섭(42), 동작소방서 구급대원 14년차 소방장 전순미(42). 동갑내기 이들 부부가 한 평생 연을 맺고 시민의 안전과 구조를 위한 헌신의 삶에 함께 하고 있다.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천직으로 여기며 120% 만족한다는 이소방장은 “빨리 결혼하고 싶어 여러 번 소개팅을 했다. 할 때마다 데이트 비용을 모두 내가 냈다. 하지만 아내는 내가 밥을 사면 본인이 커피를 샀다. 그 모습에 반해 이 여자와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내인 전소방장은 “외모적인 것 보다는, 자신감 넘치는 믿음직스런 전화 통화 목소리에 반했다. 여섯 분의 시누이가 있었지만 문제되지 않았다.”며 결정적 계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하지만 누구보다 참혹하고 안타까운 현장을 제일 먼저 접하는 이들 부부. 그런 모습들을 보며 충격과 눈물로 때론 가위에 눌리기도 하고 극한의 스트레스로 힘들어 하지만 누구보다 서로의 직업을 잘 알고 있어 큰 위로가 되고 있다는 이들 부부. 이들의 일에 대한 보람 또한 남다를 터. 심정지 환자를 현장에서 응급처치한 후, 그 환자가 후유증 없이 심정지 이전의 상태로 회복되었을 때 비로소 받게 된다는 ‘하트세이버 배지’. 이소방장은 13개, 전소방장은 8개나 받았다. 이 부부가 무려 21명의 위급한 생명을 살린 것이다. 이소방장은 “저 덕분에 살았다며 고맙다고 찾아와 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현장에 도착하기 전 응급처치를 잘 해준 시민들의 덕이 크다며 전 오히려‘그분들이 살아줘서 고맙다’란 말을 전하고 싶어요.” 라고 겸손해했다. 올해로 결혼 13년차. 소방관 부부로 연을 맺고 살다 보니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다는 데 입을 모은다. 딸, 아들 하나를 둔 이들의 불(火)끈하고 화(火)끈한 소방서 안팎의 희로애락을 들었다. 다음은 그들과의 일문일답.(Q) 소방관이 되기로 결심한 이유(이소방장) 원래 꿈은 체육교사였는데 잘 안됐다. 교회 청년부 친구가 당시 대학생이 군복무 대신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의무소방제도가 있는데 내가 소방관에 잘 어울릴 거 같다고 준비해보라고 해서 시작했는데 결국 소방관이 됐고 너무 잘 맞고 행복하다. / (전소방장) 응급처치학 전공을 전공했다. 병원과 소방서 어느 곳이나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됐다. 결국 현장에서 시민들을 살리는 사명감으로 소방서의 구급대원이 돼 보자고 마음먹고 들어오게 됐다. (Q) 소방관이 되겠다고 했을 때 주위의 반응은(이소방장) 큰 반대는 없었지만 오해는 있었다. 매형 중 한 분이 학교 교사인데 중앙소방학교에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있었다. 일과 후 소방관들과 축구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소방관들이 경기에 졌다. 그때 매형이 느끼셨던 소방서 내 군대 같은 무서운 이미지가 머릿속에 남아있었던지 그런 걱정을 조금 하신 거 같다. 절대 그렇지 않다는 걸 다시 말씀드리고 싶다. / (전소방장) 일반직 공무원인 오빠의 반대가 심했다. 다른 직업을 선택해 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가 배운 전공도 이 분야고 이 일이 제 적성에 맞는다고 가족들을 설득했다. (Q) 군대 같은 상명하복 분위기, 적응하기 어렵지 않았는지(전소방장) 남자들이 많다 보니 여성들만의 ‘수다’가 필요할 때가 있는데 혼자 있어서 좀 답답했다. 병원에 있을 땐 그런 소소한 얘기들을 많이 나눴었는데 그런 부분이 좀 어려웠다. 하지만 소방서엔 남성들이 많아 홍일점 대우도 받고 배려도 많이 해주는 편이다. (Q) 소방관을 남편으로 선택할 때 고민은 없었는지가족 분들이 제가 소방관이지만 남편은 다른 일반 직장인이었으면 했다. 하지만 같은 일을 하면서 서로 조언도 하고 일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 건 크게 고민하지 않았다. 결혼할 때 남편의 직업은 크게 상관없었지만 여섯 분의 시누이들이 있었다. 제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면서 속상해하셨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같은 동네에 살면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Q) 부부싸움, 누가 먼저 불을 끄는 편인지(이소방장) 아내가 먼저 한다. 저는 성격이 못돼서 싸우면 드러눕고 말도 안하는데 아내는 먼저 말 걸어주는 편이다. 후배들에게 우스갯소리로 웬만하면 구급대 여직원과 결혼하지 말라고 말한다. 아내가 하는 일이 피로도가 높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집안일을 남자가 더 많이 해야 하기 때문이다. / (전소방장) 부부싸움의 여파가 일주일 동안 지속된 적이 없었던 거 같다. 하루 안보고 나면 언제 부부싸움을 했나 생각할 정도로 그냥 풀어진다. (Q) 3교대 근무체제, 육아의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이소방장) 아내가 육아휴직 마치고 출근하던 날이 생각난다. 애들 저녁상 차려주는데 눈물이 났다.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까’라고. 제가 우니깐 애들도 옆에서 ‘아빠 왜 우냐’고 해서 같이 울었던 기억이 있다. 저희 같은 소방관 부부는 주변의 도움이 없으면 애들 키우기가 어렵다. 어느 날은 아이가 ‘오늘은 엄마 근무야, 아빠 근무야’라고 묻기도 한다. 애들도 엄마랑 있을 때와 아빠랑 있을 때의 태도가 조금씩 다르다. 아내는 아이들이 저랑 있을 때 제 말을 좀 더 잘 듣는 걸 목격하고 당황해하기도 했다. 아이들 입장에선 나름대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한 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한다. / (전소방장) 직장일을 마치고 주부이자 엄마로 돌아와 아빠 없이 아이 둘을 돌보게 되는 상황이 되면 힘들 때가 많다. 남편의 상황과 마찬가지로 모든 걸 혼자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애들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크기 때문에 불만스럽단 생각은 해본 적 없는 거 같다. (Q) 부부 소방관의 장점은(이소방장) 아무래도 맞벌이 부부라 외벌이 부부보단 수입면에선 좀 낫지 않나 싶다. 또한 상대방의 일을 잘 아니깐 힘들 때 서로를 이해해 주는 측면이 높고, 조언도 구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거 같다. 한 예로 일반직 남성이 여성 소방관과 결혼해 힘들게 일하고 집에 왔는데 본인이 힘든 것만 생각하고 똑같이 일하고 들어온 아내의 힘든 건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하는 분을 봤다. 저희 부부는 그와 달리 서로에 대해 충분히 이해해 줄 수 있어 그런 점이 장점이라 생각된다. 전국에 계신 남녀 솔로 소방관분들, 집 밖에서 배우자를 찾지 말고 저희 소방 조직 내에서 찾으시고 한 가정을 이루신다면 저희와 같이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Q) 두 분 모두 참혹한 현장을 많이 보셨을 텐데(이소방장) 구조대 생활하면서 참혹한 현장들을 많이 봐왔다. 그런 걸 제 스스로 되뇌면 오히려 엄청난 스트레스로 돌아왔다. 지금까지는 개인적으로 받는 외상스트레스를 운동을 한다거나 다른 즐거운 것들을 찾으면서 풀어왔던 거 같다. / (전소방장) 저도 구급대원이니깐 그런 끔찍한 사건 현장을 최초로 목격하는 경우가 많아 스트레스가 높은 편이다. 그런 모습들이 자꾸 상기되거나 할 때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남편, 동료들에게 말하고 풀어버리면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된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안타까운 사연(이소방장) 스스로 소방관이 체질이고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크게 받지 않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한 달 전 사건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건물 입구 회전문에 15개월 정도 되는 아이의 머리가 꼈는데 엄마는 비명을 지르고 아이 아빠는 머리를 빼기 위해서 문을 벌리려고 하고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현장을 수습한 후에도 현장의 시각적, 청각적 잔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그날은 자면서도 가위에 눌렸고 정말 많이 힘들었다. 16년 동안 소방관 생활하면서 머릿속서 떠나지 않는 가장 안타까운 순간이었던 거 같다. / (전소방장) 교통사고로 아이가 많이 다친 상황이었다. 저도 같은 또래의 아이가 있는 엄마의 입장이었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울면서 응급처치했던 기억이 난다. 마음이 너무 무거웠다. (Q) 안전에 대한 의식도 다른 가족들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편인지(이소방장) 남들이 보면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할 정도로 신경을 많이 쓴다. 제가 사는 곳이 10층인데 1층 공동현관문이 열린 채 혹시라도 어느 집에서 화재라도 나게 되면 굴뚝 효과로 연기가 위쪽으로 올라가게 된다. 그래서 직접 내려가서 닫고 오는 경우도 많다. / (전소방장) 아이들이 무단횡단으로 다치는 경우가 많다. 아들과 딸에게 횡단보도 건널 때 절대 뛰지 말고 주변을 살피면서 건너가라고 항상 얘기해 주는 편이다. 지금은 아이들이 더 잘하는 거 같다. 횡단보도에서 건널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손드는 것보다는 남들이 먼저 간 다음에 그 뒤에 가면 된다’고 라고 할 정도다. (Q) 친한 주위 분들께서 걱정도 많이 할 텐데(이소방장) 누님, 매형, 처가 식구들로부터 전화가 많이 온다. 화재나 큰 사건이 나면 괜찮은지 물으시고 늘 저희를 기억하게 된다고 말씀하셔서 늘 감사하고 고맙다. 친구들한테도 전화가 많이 온다. 처음엔 저를 걱정하고 위로하는 전화를 하다가 지금은 “너 거기 출동했냐. 사건은 잘 해결됐냐.”라고 사건에 대한 궁금증도 많이 물어본다. / (전소방장) 얼마 전에 알고 지내는 동네 아이 엄마가 버스를 타고 가다 버스기사가 무단횡단하는 사람을 치는 장면을 목격하고 제가 생각났다는 말을 하셨다. 그 말을 들으니깐 주위에서 저를 걱정해 주는 분들이 많이 계시고 비록 힘들지만 보람된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더욱 하게 됐다. (Q)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만 했더라면(이소방장) 학생들 심지어 어린아이들도 심정지가 오거든요. 대학생들 두 명이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토하다가 호흡이 멎고 심정지가 왔는데 신고도 늦었고 주위 분들의 응급처치도 없어서 사망했다. 너무 꽃다운 나이에 그런 일을 당해 너무 안타까웠다. / (전소방장) 이미 몸이 너무 굳어서 응급처치도 소용없다고 설명하는데도 받아들이지 못하고 무조건 살려달라는 경우가 있었다. 심폐소생술만 잘했더라도 좋았을 텐데. 보호자가 너무 원하면 심폐소생술 하면서 병원을 가기도 하는데, 너무나 명백하게 몸이 굳어있거나 사망 증후군이 보이면 보호자에게 단호하게 설명한다.(Q) 주취 신고자들이 신고하는 경우도 많을 텐데(이소방장) ‘내 다리가 떨어져 나갔다’는 신고가 와서 긴급 출동했는데, 알고 보니 주취자가 자신의 신발을 다리로 착각해서 신고한 케이스였다. 어떤 분은 ‘내 자식이 죽었다. 호흡을 안 한다’고 신고해서 심정지로 판단하고 신호까지 위반해 가면서 출동했는데 결국은 자식이 강아지였다. 심폐소생술을 해달라는 황당한 경우도 있었다. / (전소방장) 얼마 전 동료 직원이 주취자에게 폭력을 당했다. 예전 같으면 주취자에게 맞아도 그냥 있는 듯 없는 듯 지나갔는데 지금은 폭력사건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를 한다. 그런 경험을 한 번 겪게 되면 비슷한 현장에 나가게 될 때 두려운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저도 언제 손이 날아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신경을 곤두세우고 환자를 보기도 한다. (Q) 출동 중 당황스러웠던 기억(이소방장)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소방차가 출동하면 오토바이 타는 분들이 소방차 사이사이로 가로질러가서 소방차들의 간격을 띄어놓기도 했다. 특히 교차로를 지날 때 소방차끼리의 줄이 끊어지면 다른 차선의 차들은 소방차가 모두 지나간 줄 알고 급히 지나가다가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행동은 매우 위험하다. 저 사이렌 소리가 내 가족을 구하러 가는 소리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 / (전소방장) 골목길에 불법 주차를 할 경우 응급차가 들어갈 수가 없어서 차를 멀리 주차하고 들것만 끌고 가는 상황도 많아요. 촌각을 다루는 심정지 상황의 경우엔 정말 안타깝다. 그런 차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Q) 소방관 국가적 전환 법안이 통과될 예정인데(이소방장) 대통령께서 공약하셨듯이 소방관의 자긍심을 높여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장갑을 손수 구입해야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국가직이 되면 장비들이 똑같이 지급되고 인원 충원도 많이 된다고 하니 소방관의 피로도가 지금보다 덜하게 될 거 같다. 아무래도 국민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한다. / (전소방장) 서울에서 근무하는 소방관이 지방 소방관보다 낫다는 측면이 있다. 앞으로 소방관이 국가직이 돼서 누구나 동일한 처우를 받게 된다면 좋은 일이다. (Q) 힘든 겨울이 시작됐는데, 소방관에게 겨울이란(이소방장) 겨울은 대목이다. 그만큼 화재 출동이 많다. 늘 긴장의 연속이다. 구급대원들 또한 밖에서 응급처치하면 추위와 싸워야 한다. / (전소방장) 응급환자들을 많이 보게 된다. 겨울엔 난방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돼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돌아가신 분들도 있다. ‘얼마나 추웠을까’ 그 상황을 실제로 접하게 되면 마음이 너무 안타깝다. (Q) 가족, 부모, 친지 등에게 한 말씀(이소방장) 장모님께 처음 인사드리러 갈 때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제 키가 작다고 뭐라 하셨던 그 부분이 많이 서운했는데 지금껏 살아오다 보니깐 귀한 따님을 제게 주셔서 오히려 늘 감사한 마음이다. 또한 저를 늘 응원해주시는 여섯 누님과 매형들께도 감사드린다. 응원해주시는 만큼 행복한 가정 꾸려나가겠다. / (전소방장) 여섯 시누이와 같은 동네에서 살면서 자주 만나고 얘기 나눈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걱정 많이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Q) 앞으로의 각오와 소망(이소방장) 국가직이란 타이틀을 허락해 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 귀한 직분을 허락하셨으니깐 지금보다 더 열심히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안전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도록 노력하려고 한다. / (전소방장) 국가직 되었다고 축하한다는 분들이 많다. 책임감 더 주어지는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국가직으로 전환되는 가운데에서도 국민들의 안전 세이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글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영상 박홍규, 문성호, 김민지 기자 sungho@seoul.co.kr  
  • 헝가리 실종자 수색 활약… 전준영 최고영웅소방관

    헝가리 실종자 수색 활약… 전준영 최고영웅소방관

    지난 5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허블레니아호 침몰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활동에 참여했던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119특수구조대 소속 전준영 소방장이 올해 최고영웅소방관으로 뽑혔다. 소방청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S-오일과 함께 올해의 영웅소방관 8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웅소방관은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용감한 현장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소방공무원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시상하는 상이다. 이 밖에 서울 동작소방서 김숙현 소방경, 송파소방서 박진자 소방위, 부산진소방서 홍성진 소방장, 울산 북부소방서 정기백 소방위, 경기 용인소방서 정종문 소방경, 강원소방본부 마기완 소방경, 전북 전주완산소방서 정양기 소방위 등 7명이 영웅소방관으로 뽑혔다. 최고영웅소방관에 선정된 전 소방장에게는 표창장과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 나머지 영웅소방관 7명에게는 각각 표창장과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11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충북 진천 농장 화재로 염소 2500마리 불에 타

    충북 진천 농장 화재로 염소 2500마리 불에 타

    6일 오전 2시 18분쯤 충북 진천군 초평면 용기리의 한 흑염소 농장에서 불이 나 축사 2800여㎡를 태우고 45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축사안에 있던 염소 2500마리와 축사 지붕 위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 1100개 등이 모두 불에 타 총 29억2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농장에는 직원 1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초 신고자 A(75)씨는 “오창에서 증평방향으로 가던 중 37사단 위병소 앞을 지날때 염소농장에서 불길이 보여 신고했다”고 말했다. 화재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8대 등 소방장비차량 19대와 인력 58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진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스마트 보안등·소방안전 지원 서비스… 양천 공무원 제안 국무총리상·장관상

    스마트 보안등·소방안전 지원 서비스… 양천 공무원 제안 국무총리상·장관상

    서울 양천구는 지난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중앙우수제안 경진대회’에서 구 소속 공무원 2명의 제안이 각각 국무총리상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중앙우수제안 경진대회는 국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부 정책과 공공서비스에 반영하는 ‘제안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돼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지난 1년간 접수된 약 10만건의 제안 중 각급 행정기관에서 추천받은 264건에 대해 국민 온라인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국민제안 18건과 공무원제안 30건 등 48건이 출품됐다. 양천구는 ‘스마트 보안등 관리시스템·미세먼지 신호등’으로 국무총리상을, ‘소방안전지원 모바일 서비스’로 행안부장관상을 받았다. 스마트보안등 관리시스템은 보안등에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해 원격 관리하는 것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해 이상이 생기면 즉시 보완·수리할 수 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색이 바뀌며 미세먼지 정보를 알려 주는 것으로, 스마트보안등을 활용하면 별도의 공사 없이 기존 미세먼지 신호등의 4분의1 가격으로 설치할 수 있다. 소방안전지원 모바일 서비스는 현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소방장비 위치와 경로를 안내해 주는 것으로, 양천구에서 전국 최초로 올해 초 구축했다. 양천소방서와 함께 소화기·비상소화장치·취약도로 현황 등을 온라인 지도에 담았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끊임없이 도전하는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양천구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월드피플+] 임신한 소방관, 호주 산불 현장 출동… “물러서지 않겠다”

    [월드피플+] 임신한 소방관, 호주 산불 현장 출동… “물러서지 않겠다”

    지난달 호주 동부를 덮친 산불이 계속 확산해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화재 진압에 자원한 임신부 소방관의 용기가 알려져 희망을 전하고 있다. 영국 메트로 등 해외 언론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임신 14주차에 접어든 소방관 캣 로빈슨 윌리엄스(23)는 뉴사우스웨일스의 소방서비스센터에서 일해 왔다. 10대 시절부터 해당 소방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하다가 결국 소방관에 길에 접어든 그녀는 누구보다도 자신의 일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껴 왔다. 3개월 여 전 윌리엄스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고, 뱃속 태아의 안전을 고려한다면 그녀는 화재 진압 현장에 나가서는 안 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최근 윌리엄스는 자신의 SNS에 “절대로 뒤에 물러나 있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하나부터 열 까지 조심해야 하는 시기에도 불구하고,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과 화재 진압을 위해 애쓰는 동료들을 보고만 있지 않겠다는 의미였다. 윌리엄스는 BBC와 한 인터뷰에서 “나는 최초의 임신한 소방관도 아니고, 마지막 임신한 소방관도 아니다. 아직 힘을 보탤 수 있는 상황이므로 화재 진압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11일, 윌리엄스는 SNS에 소방장비를 착용하고 화재 진압을 위해 현장으로 출발하는 사진을 올렸다. 윌리엄스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장비를 잘 착용하기만 하면 태아에게 문제가 없다는 주치의의 확인을 받았다”면서 “몸이 허락하지 않을 때, 그때 (화재현장 출동을) 그만 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13일, 산불은 뉴사우스웨일스부터 시드니 교외까지 번졌으며, 소방당국은 호주 동부에서 지난달부터 산불 때문에 잿더미가 돼버린 토지가 110만 헥타르(약 1만1천㎢)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두산 VS 키움, 한국시리즈 1차전 라인업 공개 “애국가는 멜로망스”

    두산 VS 키움, 한국시리즈 1차전 라인업 공개 “애국가는 멜로망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키움과 두산은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두산은 극적으로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고 키움은 플레이오프를 3차전 만에 끝내고 올라왔다. 이날 두산은 테이블 세터 진에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을 배치했으며, 중심타선에는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오재일(1루수)이 나선다. 6번 타순에 허경민(3루수)이 서고 하위 타선은 최주환(2루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이 이룬다. 키움은 테이블 세터 진에 서건창(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이 이름을 올렸고 중심 타선에는 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샌즈(우익수)가 나선다. 김웅빈(3루수)이 6번 타순에 서고 하위 타선에는 김규민(좌익수)-박동원(포수)-김혜성(2루수)이 출전한다. 두산은 린드블럼, 키움은 요키시가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이날 시구와 시타에는 임채청 소방장, 권하나 소방교가 나설 예정이다. 임채청 소방장은 2006년 임용돼 현재 고성소방서에 근무 중이며, 지난 4월 고성 산불 당시 1차 출동대로 현장에 투입돼 귀중한 인명구조의 공을 세웠다. 권하나 소방교는 2017년 임용돼 현재 강릉소방서에 근무 중이며, 지난 4월 강릉 산불 현장에서 긴급구조 통제단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주민의 안전과 구호에 힘쓰고 있다. 애국가는 매력적인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 멜로망스의 보컬 김민석이 부른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분당 음악연습실 화재 완진…1명 숨져

    21일 오후 8시54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소재 한 상가빌딩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소방장비 34대와 소방인력 70명, 화학구조대를 투입해 1시간 30여분만인 이날 오후 10시23분 불길을 잡았다. 이 화재로 1명이 심정지로 숨졌고 1명이 전신화상으로 중상을 입었다. 단순 연기흡입으로 4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건물은 지하 2층~지상 3층 구조(6687㎡)로 화재는 음악연습실(15개실)이 있는 지하 1층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및 인원을 조사 중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성남 지하 음악연습실서 화재… 6명 사상

    성남 지하 음악연습실서 화재… 6명 사상

    21일 오후 8시54분 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상가건물 지하1층 음악연습실에서 화재가 발생 6명의 인명 피해를 내고 1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 화재로 A(25)씨가 숨지고, B(36)씨 등 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건물은 지하 2층~지상 3층 구조로 화재는 음악연습실(15개실)이 있는 지하 1층의 샤워실에서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한 만큼 조속한 초동조치를 위해 신속기동팀과 특수대응단을 출동 시키고 지휘차 등 소방차 등 소방장비 34대와 인력 80명을 배치, 화재 진압과 함께 건물 안에 남은 사람이 있는지 수색작업을 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부천 괴안동 헬스장서 불나 산모·신생아 등 13명 대피 소동

    부천 괴안동 헬스장서 불나 산모·신생아 등 13명 대피 소동

    경기 부천 한 상가건물 헬스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후조리원에 있던 산모 등 13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부천소방서는 20일 오후 10시 42분쯤 부천시 괴안동의 지상 11층짜리 건물 중 10층 헬스장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진화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화재로 이 건물 4층 산후조리원에 있던 산모 13명이 대피하고, 산모 2명과 신생아 2명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헬스장 일부가 불에 탔고 다른 층으로 번지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이날 소방장비 13대와 소방인력 32명을 동원해 오후 11시 40분쯤 불을 껐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완진된 상태로 경찰과 함께 합동감식 등 화재원인을 조사중이고, 헬스장 주변과 건물안에 추가 인명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헬스장 탈의실 천장에서 처음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일본 여행 중 관광객 구한 소방관들 ‘감사장’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시 소방본부가 지난 6월 일본 휴가여행 중 갑자기 쓰러진 중국인 관광객을 구한 울산소방본부 소속 최영균(34) 소방장과 울산 중부소방서 소속 조민준(33) 소방교에게 감사장과 감사패를 각각 보내왔다. 16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6월 14일 오후 8시쯤 오키나와 나하시 국제거리 한 쇼핑몰에서 중국인 남성 관광객 A(59)씨가 갑자기 쓰러지는 것을 목격했다. 이들은 의식을 잃고 발작을 일으킨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면서 쇼핑몰에 비치된 자동제세동기(AED)를 작동시켰다. 이들의 노력으로 의식을 회복한 A씨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검사를 받은 뒤 별다른 이상이 없어서 퇴원했다. 휴가 중에 관광객의 목숨을 구한 울산 소방관들의 활약상은 현지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시 소방본부는 지난 14일 울산소방본부에 감사장과 감사패를 보내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온라인]요양병원 화재 인명피해 없어… 부산소방본부 신속 대응

    부산소방재난본부가 요양병원 화재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피해를 막았다. 3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부산 연산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지난 29일 오전 9시 42분쯤 병원 확장 공사 중 화재가 발생했다. 같은달 24일 경기도 김포요양병원 화재로 4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지 일주일이 채 지나기도 전이다. 당시 이 요양병원에는 168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었으며 건물 외관이 불에 잘타는 드라이피트 구조로 되어 있어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하지만, 소방대원들과 의료진들의 발빠른 대응으로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우선 병원측에 방화문을 폐쇄토록 지시해 불 확산을 막았다.이어 화재 발생 10여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펌프차 등 소방장비 46대와 소방관 152명을 현장에 투입해 거동불편 환자와 고령자를 신속히 대피 시켰다. 이같은 신속한 화재진압과 함께 무사히 환자 들을 대피시켜 자칫 발생할수도 있었던 대형참사를 막을수 있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요양병원의 특성상 거동불편 환자와 고령자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매우 높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요양시설 재난 대응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화재 등 재난 발생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소방재난본부는 화재 등에 사고에 대비해 지역 259개 요양병원(시설)에 대해 현장 중심 예방 안전관리와 현장 대응 훈련을 펴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요양병원 화재 인명피해막아… 부산소방본부 신속 대응

    요양병원 화재 인명피해막아… 부산소방본부 신속 대응

    부산소방재난본부가 요양병원 화재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피해를 막았다. 30일 부산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부산 연산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지난달 29일 오전 9시 42분에 확장 공사 중 화재가 발생했다. 같은달 24일 경기도 김포요양병원 화재로 4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지 일주일이 채 지나기도 전이다. 당시 이 요양병원에는 168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었으며 건물 외관이 불에 잘타는 드라이피트 구조로 되어 있어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하지만, 소방대원들과 의료진들의 발빠른 대응으로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우선 병원측에 방화문을 폐쇄토록 지시해 불 확산을 막았다.이어 화재 발생 10여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펌프차 등 소방장비 46대와 소방관 152명을 현장에 투입해 거동불편 환자와 고령자를 신속히 대피 시켰다. 이같은 신속한 화재진압과 함께 무사히 환자 들을 대피시켜 자칫 발생할수도 있었던 대형참사를 막을수 있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요양병원의 특성상 거동불편 환자와 고령자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매우 높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요양시설 재난 대응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화재 등 재난 발생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소방재난본부는 화재 등에 사고에 대비해 지역 259개 요양병원(시설)에 대해 현장 중심 예방 안전관리와 현장 대응 훈련을 펴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2024년까지 2조 투입 노후 소방장비 교체·보강

    정부가 내년부터 5년간 2조원을 투입해 노후 소방장비를 교체·보강한다. 또 소방장비 표준규격 60종을 개발하고 장비 인증제도를 도입하며 장비 개발부터 폐기까지 전체 과정에서 현장 상황을 정확히 반영하도록 제도를 보완한다. 소방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소방장비관리 기본계획’(2020~2024년)을 수립해 시행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소방장비관리 기본계획은 지난해 12월 시행된 소방장비관리법에 따라 처음 만들어졌다. 우선 내년부터 2024년까지 2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장비를 교체·보강한다. 또한 소방청 주도로 장비 표준규격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전문가 조언을 바탕으로 한국 소방 현장에 맞는 장비표준규격 60종을 개발한다. 소방장비 인증제도(KFAC) 도입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표준규격에 맞게 장비를 제작하고 체계적으로 제품 관리를 하는 제조업체에 국가가 인증을 부여하며, 소방관서에서는 인증업체 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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