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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모든 건축물 소방시설 일제 점검

    정부가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6월 말까지 전국 88만여개 건축물의 소방시설 전체를 일제히 점검한다. 안전행정부와 소방방재청은 25일 스프링클러, 소화기, 비상계단 등 소방시설의 불량률을 줄이고자 88만 4540개 건축물을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재율 안전관리본부장은 “지금까지는 전체 건축물의 5%에 대해서만 표본조사를 했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겨울철을 맞아 처음으로 전수조사를 해 화재에 취약한 부분을 근본적으로 고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방시설의 전원 차단이나 잠금·폐쇄, 시설의 고장상태 방치, 불량용품 사용 여부 등이 중점점검 대상이다. 올해 말까지는 교육 및 복지시설, 위락시설 등 12만 2329곳에 대해 기초 소방시설 보급과 소방·전기·가스 합동점검이 실시된다. 내년 3월 말까지는 근린생활, 숙박, 종교, 위험물, 업무 시설을 점검하고 6월 말까지 복합시설, 공장, 공동주택, 문화재 등을 점검하게 된다. 소방서장의 서한문 발송과 현장 방문이 이뤄지고, 소방안전관리자 28만 2595명에 대한 직무교육도 시행된다. 고의로 소방시설 전원을 차단하는 등의 고질적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안행부는 아울러 정부합동 소방안전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소방용품의 기술 수준을 높이고, 저가 하도급 병폐 해소에 나서며 소방시설 전문 점검업체에 대한 관리감독도 강화할 계획이다. 건축물 사용 전 소방시설에 대한 준공검사를 엄격하게 하고, 건축물 관계자들의 자체 소방안전관리 의식의 선진화 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민박시설 펜션형태 운영 제재…위생·소방안전 교육도 받도록

    ‘농어촌민박’으로 신고하고서 대형펜션 형태로 운영해 온 숙박시설에 대해 정부가 제재에 나섰다. 국민권익위는 6일 농어촌민박사업 체계를 정비하여 위생관리지침을 마련하도록 하는 등의 개선안을 관계 부처에 권고했다. 공중위생관리법의 적용을 받는 펜션보다 농어촌민박은 완화된 위생·안전기준을 적용받아 이용객의 민원이 잦았다. 권익위는 민박사업자가 펜션을 운영하면 제재를 강화하고, 민박도 위생 및 소방안전 교육을 받도록 했다. 또 소비자가 과도한 취소수수료를 부담하는 문제도 환불 여부를 민박 평가에 반영해 이용자에게 공개하도록 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태풍 다나스’ 영향권 부산시 비상

    ‘태풍 다나스’ 영향권 부산시 비상

    ’태풍 다나스’ 영향권 부산시 비상 부산권이 제24호 태풍 다나스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부산시는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함께 태풍에 대비한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부산시는 7일부터 태풍 다나스가 물러갈 것으로 예상하는 9일까지 ‘태풍 상황 근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태풍 다나스로 인한 태풍 예비특보 발령 시 자연재난 유형별 표준행동 매뉴얼에 따라 13개 기능의 실무반으로 편성된 재난종합상황실을 즉각 가동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16개 구·군 재난 관련 담당국장, 소방안전본부장, 시 건설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다나스 상황 판단회의’를 갖고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 우선 산사태와 붕괴우려 지역 등 인명피해가 우려가 있는 49개소에 대해 책임자를 지정해 특별관리토록 했다. 또 177곳의 대규모 공사장, 급경사지, 축대 등을 사전 점검하고, 현장 관리 대리인과의 24시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한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배수로를 긴급히 정비토록 했다. 온천천 세병교와 연안교 등 하천변 상습 침수 우려지에 대한 사전 교통통제를 시행하기로 했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수방장비(양수기와 포대류 등 4만 5000개), 복구장비(크레인 등 7156대) 등 방재물자를 사전 확보하고 긴급지원체계도 점검했다. 이와 함께 태풍 다나스에 대비한 대 시민 계도를 강화하고 태풍 내습 전 해안가, 방파제, 계속, 갈맷길 출입금지를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실종 60대女, 3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

    제주 실종 60대女, 3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

    제주에서 실종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 과수원에 쓰러져 있는 A(63)씨를 수색 중 발견했다. A씨는 오전 11시쯤 남편과 서귀포시 표선면 모 의원을 방문했다가 행방이 묘연했다. 이어 오후 2시 57분쯤 아내가 실종됐다는 남편의 신고에 따라 119 수색대는 약 3시간 동안 수색을 벌인 끝에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농약을 마신 채 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다는 남편의 진술과 시신 주변에서 농약병이 발견된 점에 주목해 자살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취약장애인가구에 홈케어 지원을”

    “취약장애인가구에 홈케어 지원을”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하는 8월 의정모니터에 오른 의견 59건 가운데 심사위원 평가로 우수작 5건을 뽑았다. 이철호(39·노원구 중계4동)씨는 “안전취약계층에 해당하는 장애인가구 활동 지원 및 아동돌봄 지원에 집중되고 있으나 안전문제에 대한 지원 및 해결은 부족하다”면서 “서울시 취약장애인가구 홈케어 서비스 도입 및 지원이 필요하며 유사사업으로는 서울시 홈방범서비스를 손꼽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김성우(64·양천구 목5동)씨는 “손놀림이 자유롭지 못한 지체장애인의 경우 공중화장실에서 대용량 두루마리 화장지를 자를 때 양손을 사용해야 해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가정에서 사용하는 화장지처럼 적당한 힘을 가하면 원하는 길이로 절단되도록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육준석(63·강남구 수서동)씨는 “향토역사 및 문화유산에 관심이 많고 소방안전관리 2급 이상 자격을 갖고 전직 대통령 가옥 및 역사박물관 등을 지키는 문화재 경비인력의 호칭이 폄하되는 분위기이므로 문화재 관리사 또는 문화재 지킴이 등으로 호칭을 변경하면 경비인력의 자긍심 고취 및 근무의욕 향상은 물론 문화재 관람객의 인식개선 등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선녀(54·동대문구 장안2동)씨는 “찜질방 및 뷔페식당에 갔을 때 업주마다 영유아의 기준이 달라 시비의 발단이 되기도 한다”며 “업종별 영유아 기준과 과금기준을 정하면 유아와 함께하는 부모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업주와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유쾌한 거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숙(48·강서구 우장산동)씨는 “가로등 불이 안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번호판을 보고 싶어도 보이지 않아 신고를 못하기도 하는데 야광 번호판으로 바꾸면 사고나 돌발상황 때 현장 위치를 쉽게 파악 할 수 있어 위기대응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지난달 전달된 의견 중 “도시모형영상관의 터치 검색대에 검색 별 항목분류는 돼 있으나, 초성검색기능이 없어 찾아보는데 불편하다”는 지적에 대해 서울시는 “초성검색 추가는 전체 시스템으로 변경해야 하는 사업으로 단기간에 수정은 어렵지만, 도시모형영상관의 전체적인 업그레이드 때 반영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답신했다. 서울도서관의 통합검색 시스템 구축과 대출 반납을 위해 인터넷에서 대여신청을 한 뒤 해당 도서를 가까운 지하철역에서 찾을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을 놓고는 “많은 예산 탓에 장기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서울날씨 만큼 이상한 인천날씨…뇌전 동반 기습 폭우에 사고 속출

    6일 낮 인천지역에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 장대비가 내리면서 사고가 속출했다. 인천지방경찰청과 인천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인천시 서구 가좌동 모 부동산 앞 인도에서 건물 외벽에 붙어 있던 가로 7m, 세로 1.2m의 횟집간판이 2층 높이에서 떨어졌다. 이 사고로 길을 지나던 여성 4명이 다쳤으며 이들 가운데 2명은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낮 12시 55분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계양IC에서 2㎞ 떨어진 지점에서 트레일러가 우측 방음벽을 들이받고 전도됐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에 실려 있던 공사용 대형 철골 구조물 일부가 도로로 쏟아져 4개 차로 가운데 2개 차로가 통제됐다. 경찰은 갑자기 쏟아진 비에 차량이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 지역에는 이날 낮 12시 40분쯤부터 시간당 30mm 이상의 소나기가 퍼붓기 시작했다.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2시 현재까지 서구 금곡동 54.5mm, 서구 공촌동 43.4mm, 남동공단 43.5mm, 영종도 40.5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기상대는 이날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로부터 고온다습한 남서기류가 유입돼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렸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물에 빠진 고교생 구한 용감한 철도인

    물에 빠진 고교생 구한 용감한 철도인

    코레일 직원이 익사 위기에 처한 고교생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용감한 철도인은 코레일 수색차량사업소에서 차량관리원으로 근무하는 석근우(왼쪽·51)씨다. 석씨는 지난달 29일 가족들과 경기 연천군 대광리 차탄천에 놀러갔다 물에 빠진 김모(17)군을 발견하고 구해냈다. 차탄천은 전날 내린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난 데다 물살도 빨라 주위에서 섣불리 나서지 못하고 있던 상황. 석씨는 의식을 잃은 채 떠내려가는 김군을 발견하자마자 망설임 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김군을 물 밖으로 옮긴 후에는 평소 배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석씨는 “누구든지 할 수 있는 일이었다”면서 “직장에서 배운 소방안전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소방서는 2일 위기의 순간에 남다른 희생정신을 발휘한 석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과장급△국민대통합위원회 파견 류형석 양희석 ■방송통신위원회 ◇국장급△방송정책국장 정종기△이용자정책국장 오남석△서울대 고용휴직 김준상 ■한국환경공단 △홍보실장 김영기△경영관리처장 김종철△검사진단처장 오승현△수도권지역본부 환경관리처장 고광휴△충청지역본부 환경관리처장 정찬윤△대구경북지사장 배병조△경영평가팀장 박재영△재무회계팀장 현해문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문자격출제실장 박계영 ■재향군인회 △중앙고속 사장 박준근 ■한국소방안전협회 ◇승진·전보△정책연구소장 권오구△교육부장 이민규◇전보 <부장>△경영관리 박재홍△안전관리 김선규△홍보 이규정<지부장>△서울 김창준△부산 김만규△대구경북 김영근△광주전남 최태욱△대전충남 홍종열△경기 김승중△경기북부 홍성주△충북 이민세△전북 이성우△제주 김경범
  • 국민 공공적 삶 만족도 9점 만점에 4.17

    세대, 지역을 가리지 않고 공공서비스에는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편이지만, 경제 안정화에는 만족도가 낮았다. 특히 나이가 많을수록, 대도시에서 살수록, 또 상위계층일수록 만족도는 높아졌다. 10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국민의 공공적 삶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공공적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지수는 9점 만점에서 4.80으로 평균적인 수준이었다. 반면 재분배 만족도 지수는 4.10, 경제안정화 만족도 지수는 3.60으로 더 낮아졌다. 세 분야 모두를 종합한 ‘국민 공공적 삶 만족도’는 4.17로 나타났다. 경제 관련 정책 및 그 결과물이 공공행정서비스의 제도적 발전에 미치지 못함을 보여주는 셈이다. 공공적 서비스 만족도는 아동보육, 초·중·고 교육, 보건의료, 치안, 노인복지, 식품안전, 구급 및 소방안전, 대중교통, 환경오염 관리 등 9가지 분야 서비스 중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5가지를 골라 그에 대한 만족도를 측정했다. 재분배 만족도는 국민소득분배의 형평, 교육기회의 평등, 지역의 균형발전, 남녀차별, 장애·다문화 차별 등 중 3가지를 골라 측정한 것이다. 경제 안정화 만족도는 물가안정과 실업해결 수준 및 불공정·부당거래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는 수준에 대한 만족도로 측정했다. 특히 20대 이하에서 60대 이상까지 연령별로 나눠보면 나이가 많을수록 3개 지수 모두 높음을 확인할 수 있다. 3개 지수를 모두 종합한 공공적 삶 만족도 지수는 20대 이하가 4.0738, 30대가 4.0708, 40대가 4.08, 50대가 4.35, 60대 이상이 4.43이었다. 나이가 많을수록 정치, 사회, 경제에 대한 안정감을 느끼면서 정치적으로 보수화하는 흐름을 보여주는 방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득계층별로 분석하면 하위계층은 공공적 삶 만족도가 3.75에 그쳤지만, 중상위계층은 4.62, 상위계층은 4.79에 달했다. 공공적 삶 만족도 불평등 지니계수는 0.25였다. 관련 연구논문을 발표한 최흥석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는 “연령대가 낮을수록 공공적 서비스, 재분배, 경제 안정화 등 모든 분야에서 만족도가 크게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면서 “불균형한 지역별 재정상황에도 불구하고 공공서비스의 지역별 격차가 그리 크지 않은 것은 지방교부세 등 재정조정제도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또 “소득에 대한 지니계수가 0.4를 넘어서면 불평등이 대단히 심화한 상태로 간주하는 것을 감안하면 국민공공적 삶 만족도 불평등 지니계수(0.25)는 낮다고 볼 수 없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제2의 대구지하철 참사 막아야죠”

    “제2의 대구지하철 참사 막아야죠”

    2003년 2월 192명의 사망자를 낸 대구지하철 참사. 이 사건으로 대구는 그동안 사고의 도시로 낙인이 찍혔다. 이 같은 대구의 오명을 씻기 위해 10년 동안 꾸준히 노력한 사람이 있다. ‘소방안전 지킴이’란 닉네임을 얻은 대구보건대 소방안전관리과 최영상(53) 교수는 지하철 참사 이후 350회가 넘는 특강을 해 왔다. 방송에도 250여회 출연해 화재예방의 중요성과 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강의했다. LG전자 구미공장 등 이달 들어서 특강만 10차례에 이른다. 21일에는 대구도시철도공사에서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도시철도시설의 소방안전’이란 주제로 특강했다. 특강은 매주 한차례씩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최 교수는 대기업에서 잘나가는 엔지니어로 근무하다 1993년 대구보건대에 부임했다. 대기업 현장에서 사고나 화재의 원인이 대부분 시설의 노후나 부주의에 의한 경우라는 것을 경험한 그는 이를 알려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선택한 게 소방과 안전을 주제로 한 특강이었다. 최 교수가 특강을 한 기관은 100곳이 넘는다. 그의 특강이 호평을 받으면서 초중고는 물론 유치원까지 그에게 특강을 요청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7년간 620건 발생… 부주의가 전체사고 70% 차지

    대학 내 위험물을 취급하는 실험실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우려된다. 29일 정부에 따르면 최근 7년간 전국의 대학 실험실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모두 620여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06년 이후 실험실 사고를 원인별로 분석한 결과 부주의가 전체 사고의 70%인 것으로 나타났다. 1999년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실험실 가건물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해 대학원생 3명이 숨졌고, 같은 해 서울대 자연대 화학과 실험실에 유독가스가 유출돼 학생과 교수 등 1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2004년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항공우주공학 풍동실험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다음 달 19일까지 시내 대학 실험실 2404곳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점검한다. 실험실 내 소화기와 비상경보 설비, 인화성 물질 보관 용기 사용, 가스시설 관리 상태를 확인한다. 최근 3년간 서울에서 13건의 대학교 실험실 화재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용어클릭] ■삼브롬화붕소 가스 무색 기체로 불쾌하고 자극적인 냄새가 난다. 흡입하면 폐렴과 폐부종, 중추신경계 기능 저하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발병 후 산소가 부족하면 수 시간 내로 사망할 수 있다. 섭취할 경우엔 입안과 식도, 위 등에 화상을 일으키고 실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 전북 119안전체험관 열어 11종 재난 대처요령 소개

    전북도 소방안전본부는 10일 전국에서 다섯 번째이고 호남권에서는 유일한 119안전체험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전북119안전체험관은 화재, 지진, 태풍 등 각종 재난을 가상 상황으로 조성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을 갖춰 주민들의 위기 탈출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체험관은 9만 8154㎡ 부지에 국비와 지방비 221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6533㎡ 규모로 임실군 호국로에 조성됐다. 재난종합체험동, 위기탈출체험동, 어린이안전마을 등 3개 체험동을 갖추고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연령대에 맞는 안전체험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재난종합체험동에서는 화재대피, 소화기 사용, 지진, 태풍, 교통사고 등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11종의 재난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위기탈출체험동은 챌린지시설과 재난상황을 접목한 국내 최초의 임무완수형 체험시설이다. 국내 최초로 도입된 어린이 맞춤형 전기소방차를 활용한 화재진압체험을 할 수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충남 첫 ‘소방용 선박’ 내년 6월 서해 뜬다

    바다나 항포구 화재 진압을 위한 충남의 첫 소방정이 내년 6월 선을 보인다. 충남도 소방안전본부는 2일 모두 48억원을 들여 길이 30m, 폭 5.5m, 깊이 2.5m, 50t 규모로 최대 시속 30노트(55.56㎞)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소방정을 건조한다고 밝혔다. 소방정에는 바닷물을 퍼 올릴 수 있는 고성능 펌프, 20~30m의 물줄기를 쏠 수 있는 포소화기와 인명구조장비, 구급장비 등이 장착된다. 1t급 고속보트 1척도 싣는다. 추진기는 워터제트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 서해안 특성상 수심이 얕고 어장이나 그물 등 장애물이 많기 때문이다. 속도 및 방향 전환이 빠르고 수상 인명구조 시 대원과 구조대상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현재 소방정은 부산, 인천, 전남, 경남 등에서 모두 7대가 운용되고 있다. 충남은 2011년 7월 5일 태안군 원북면 만대포구에서 선박 화재로 9척의 배가 불에 타 3억 6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나는 등 해마다 여러 건의 선박화재 사고와 130여건의 해안 구조·구급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안전불감증 수렁에 빠진 산단

    안전불감증 수렁에 빠진 산단

    최근 잇따르고 있는 산업단지 내 각종 사고발생의 원인은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된 ‘인재’가 대부분이어서 철저한 관리·감독이 절실다는 지적이다. 특히 기업들이 이윤창출에만 급급한 나머지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작업을 하청업체들에 맡기는 경우가 많아 비정규직이나 무자격 근로자들에 의한 사고 대책도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15일 전문가들에 따르면 산단의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작업 매뉴얼을 반드시 준수하고 실질적인 교육과 철저한 점검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또 작업 근로자 스스로 안전의식이 몸에 배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학성 울산대 화학공학부 교수 산업단지 내의 각종 사고는 사업장 내의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된 ‘인재’가 대부분이다. 산단 내 기업체들이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안전점검 계획서 상에는 아무 문제나 하자가 없지만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은 작업 현장의 근로자들이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안전 점검 및 수칙 준수가 서류상 교육·점검에 그친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특히 시설보수 등 현장작업은 사외 하청업체의 작업 과정에서 더 많은 사고가 발생한다. 하청업체는 모기업처럼 안전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는데다 무자격 근로자를 작업에 투입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산단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면 현장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이 바뀌고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 ■강원석 전북도 소방안전본부 대응구조과장 산업단지 내 대형 공장들이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에는 많은 자본과 인력을 투입하면서 막상 운영 자체는 소홀히 하는 것이 사고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다. 시설점검은 수시로 하지만 운영자들이 안전 매뉴얼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인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90%에 이른다. 특히 기업들이 이윤창출에만 관심이 높아 안전관리에 들어가는 비용을 아끼려다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능률만능주의로 작업을 하다 보니 안전점검 소홀, 안전관리 아웃소싱, 형식적인 안전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위험한 작업은 반드시 안전점검을 먼저 해야 한다. ■이정임 경기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국내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사고는 연평균 약 60건으로 주로 사업장 저장소 같은 고정시설에서 안전관리가 미흡해 발생하고 있다. 사고방지를 위해 지역별·물질별·차별화된 관리가 중요하다. 유해화학물질의 위해성, 배출량 등에 대한 상세 정보체계를 구축 공유하여 국제적 수준으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또 관련 산업계는 자체적인 취급물질 안전성 평가와 이에 따른 방제 계획을 수립·운영하고, 정부는 다양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해야 한다. 현재 7개 법률 14개 기관으로 나뉘어져 있는 관리체계를 통합운영하고 중앙 및 지방정부, 기업의 적절한 역할분담을 통해 사전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이 밖에 유해화학물질 다양 배출지역을 집중관리지역으로 선정해 관리하고, 사업장과 소방서의 사고대응 매뉴얼 현장 적응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현장에서의 사고 대응력을 강화해야 한다. ■이재혁 대구경북녹색연합 위원장 산업단지를 조성할 때부터 문제가 있었다. 정부가 기업규제 완화 차원에서 유해화학물이나 유독물질 취급 기준을 상당히 낮추었다. 이로 인해 입주 업체들에는 전문성이 떨어지는 일반 근로자들을 이 분야에 근무시키고 있다. 기업을 지도·감독해야 할 지자체가 기업의 눈치를 보는 것도 잦은 사고의 원인이다. 지자체는 기업을 하나라도 더 유치하고 기존에 입주해 있는 기업은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제대로 단속을 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지자체의 유독물 관련 부서는 감독의 손을 놓고 있고 전문성이 없는 공무원들을 배치하고 있다. 또 환경부나 산하기관에서 하던 유해화학물이나 유독물 관련 단속권을 지자체에 많이 이관한 것도 사고의 원인이라고 판단된다. 지금이라도 산업단지의 조성부터 다시 한번 점검해 제대로 된 유해화학물이나 유독물질 관리 시스템을 정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심평강 前전북소방본부장 해임 취소해야”

    감사원에 이어 국민권익위원회도 인사권을 둘러싼 이기환 소방방재청장과 전직 소방방재청 간부들의 갈등에 대해 상사가 아닌 전직 간부들의 손을 들어 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9일 이 소방방재청장의 인사 부당 행위를 감사원에 신고한 심평강 전 전북소방안전본부장에 대한 해임을 취소하라고 밝혔다. 심 전 본부장은 권익위로부터 부패신고자로 인정돼 신분 보장을 받게 되고, 이 청장은 징계 또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게 된다. 갈등은 지난해 2월 심 전 본부장이 소방감 승진에 탈락되면서 시작됐다. 심 전 본부장은 감사원과 국회 등에 이 청장이 지역 차별적 인사를 하고 개인 비리가 있다고 투서를 했고, 이 청장은 지난해 11월 심 전 본부장을 성실의무 위반과 복무 자세 위반 등의 사유로 직위해제했다. 심 전 본부장은 부당한 직위해제라며 이 청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하고, 권익위에 신분보장조치 요구를 접수시켰다. 이에 맞서 이 청장은 심 전 본부장 등을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권익위는 이에 대해 “자체 조사 및 내부 검토 등을 통해 신고내용 중 주요 부분이 사실로 밝혀졌다는 최근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따라 신고자가 허위 신고를 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해 신고자 보호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감사원 감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소방방재청이 자체 조사를 통해 신고자를 허위사실 유포 등의 이유로 해임처분 한 점 등도 이번 보호처분 결정에 고려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감사원은 이 청장이 마음대로 승진 심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일부 직원을 소방감으로 특별승진시켰고, 전입 요건을 갖추지 못한 지방직 소방공무원 4명을 국가직으로 전보 조치했으며 자신의 비리 의혹을 제보한 것으로 의심되는 직원을 강등 조치했다고 지적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내분 불길’ 더 커진 소방방재청…이기환 청장, 현직 간부도 고소

    ‘내분 불길’ 더 커진 소방방재청…이기환 청장, 현직 간부도 고소

    현직 청장이 전직 간부에 이어 현직 간부도 고소하는 등 소방방재청 수뇌부 간의 갈등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4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이기환(58) 청장은 지난달 현직 전북소방안전본부 간부 박모씨를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 청장은 고소장을 통해 “박씨가 고소인(이 청장)을 징계 처분 및 형사 처벌 받게 할 목적으로 지난해 4월부터 감사원 등에 소방방재청장의 파렴치한 행태를 바로잡아 주시길 앙망한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씨는 심평강(55) 전 전북소방본부장과 함께 국회의원 보좌관 등에게 소방방재청장의 지역 편향 인사 및 개인 비리 등을 담은 투서를 이메일로 보내는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데 동조했다”고 덧붙였다. 이 청장은 심 전 본부장도 같은 혐의로 고소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조상철)는 관할 구역인 종로경찰서로 사건을 내려보내 수사를 지휘할 방침이다. 방재청의 내분은 2011년 일선 소방서장의 항명 사태 등이 이어지면서 극에 달했다가 같은 해 7월 당시 박연수(60) 청장이 사임하면서 일단락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 청장이 취임한 뒤에도 지역·계파 간 갈등은 이어졌고 심 전 본부장의 직위 해제로 갈등이 격화돼 외부로 터져 나왔다. 특히 이 청장과 심 전 본부장의 갈등이 고소, 맞고소로 이어져 이전투구 양상으로 비화되고 있다. 심 전 본부장은 지난해 11월 소방방재청의 직위 해제 조치에 대해 “부당하다”며 국민권익위원회에 신분 원상 복귀 조치를 요구하고 자신을 직위 해제한 이 청장을 명예훼손 및 허위 사실 유포죄로 검찰에 고소했다. 그는 “이 청장이 전북 출신 소방방재청 간부들에게 불이익을 주겠다고 협박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면서 “이 청장의 인사와 개인 비리를 바로잡으려다가 악의적인 보복을 당한 만큼 끝까지 싸우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방방재청은 “심 전 본부장이 허위 사실에 기반한 인사 불만 내용을 여러 곳에 발설해 조직의 위계질서를 무너뜨렸고 사전 보고 없이 본부장 회의 등에 두 차례 불참하는 등 규정을 어겨 징계위 회부에 앞서 청장의 권한으로 직위를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안 쓰는 휴대전화, 아이 손 닿지 않게 해주세요

    개통 중지된 휴대전화로 119에 걸려오는 전화가 하루 10건 중 1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소방안전본부는 11일 하루 평균 도 소방본부 119상황실에 접수되는 2300여건의 신고전화 중 개통 중지 휴대전화로 걸려오는 것이 300여건에 달해 13%가 넘는다고 밝혔다. 개통 중지된 휴대전화는 일반 유료통화를 못하지만 무료인 112와 119 등 긴급 전화 통화가 가능하다. 부모가 스마트폰 등으로 바꾼 뒤 이전 휴대전화를 장난감용으로 건네받은 어린이들이 버튼을 눌러 119상황실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전화가 걸려와 받으면 아이들이 싸우거나 우는 소리가 들린다”면서 “20~30초간 들어보고 개통 중지된 휴대전화로 판단되면 끊는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런 전화로 인해 긴급한 전화를 제때 받지 못한다는 점이다. 납치, 화재, 인명구조 등으로 긴급한 신고가 절실해도 개통 중지된 휴대전화는 접속자 본인이 연결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통화시간이 길어져서 마냥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119상황실 직원들의 피로도가 커지는 등 소방력 낭비가 크다”고 호소했다. 도 소방본부는 개통 중지된 휴대전화를 자녀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놓아달라고 각 가정에 당부하는 한편 정부에 개통 중지 휴대전화를 긴급 수거해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주요 관광지 음식점 위생등급제 시범 운영…행정처분 받은 학교급식·어린이집 등 공개

    올해부터 아동학대나 급식·위생사고, 보조금 부정 수령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어린이집 명단과 보육교직원 현황 등이 공개된다. 또 학교급식 위생 위반업체 명단도 공개돼 어린이 안전이 한층 강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5개 분야 54개 행정제도가 올해부터 달라진다고 1일 밝혔다. 개선 분야별로는 어린이·청소년 안전강화 11건, 사회취약 계층 지원 14건, 생활안전 강화 8건, 생활편의증진 13건, 전통시장 활성화 8건 등이다. 어린이·청소년 안전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의 하나로 새해에는 집단따돌림(왕따)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진단서가 학부모들에게 보급된다. 학부모들은 자녀가 따돌림을 받는지, 예방교육이 필요한지,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지 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 취약계층 지원 방안으로 사회취약계층은 경찰·소방·군무원·교육공무원 채용시험 시 응시수수료를 전액 면제받게 되고, 체육지도자, 철도차량 운전면허 등 국가가 시행하는 24개 자격시험의 응시수수료도 감면받을 수 있다. 더불어 국가자격시험의 고졸자 응시제한 폐지도 확대돼 환경측정분석사와 소방안전교육사 자격증 취득 시 요구되던 학력제한이 사라진다. 생활안전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으로 올해에는 전국적으로 주요 관광지에 음식점 위생등급제가 시범운영된다. 위생평가를 희망하는 음식점은 관할 지자체에 신청해 점검을 받고 위생수준에 따라 등급을 받을 수 있다. 또 약국을 이용하는 이들이 조제실 내부를 볼 수 있도록 조제실 칸막이가 일부 투명화된다. 이를 통해 약사의 조제실 관리가 더욱 철저해지고, 소비자 입장에서도 무자격자 조제 등 불안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전입신고 확인증을 제출하지 않고도 초등학교 전학신고가 가능해지고,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 홈페이지가 2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주낙영 행안부 제도정책관은 “올해에도 민생을 가장 먼저 챙기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제도개선으로 국민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인사]

    ■법무부 △수원구치소장 최덕△법무부 유병철(국방대 파견 예정) 윤재흥(통일교육원 파견 예정)△순천교도소장 구지서△대전지방교정청 보안과장 김남규△대구교도소 분류심사과장 박광채 ■관세청 ◇부이사관△평택세관장 김광호△관세청 서정일 강태일◇서기관△외환조사과장 손성수△국제조사팀장 최재관△관세평가분류원장 이상운△관세청 이근후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장 이종호△수치자료응용과장 주상원△지진감시〃 남효원△국립기상연구소 연구기획운영과장 조진현△지구환경시스템연구과장 최영진△응용기상연구〃 정현숙△부산지방기상청 기후과장 이종하△수원기상대장 류상범△인천기상대장 전준항 ■법제처 △사회문화법제국 법제관 김은영△법령해석정보국 법제교육팀장 강신구◇과장급 파견△KOTRA 외국인투자지원센터 윤길준△KDI 금창섭 ■우정사업본부 ◇3급△금융총괄과장 박성용△홍보담당관 전성무◇4급△재정기획과장 송관호△소포사업팀장 김홍재△준법위험관리팀장 김태완<서울지방우정청>△우정사업국장 하동용△사업지원국장 김철수[우체국장]△서울중앙 최병태△서대문 정인지△서울은평 김영철△서울강동 김성환△서울용산 송세범△서울노원 송청금△서울중랑 정지찬<경인지방우정청>△우정사업국장 우상익[우체국장]△안산 문희본△성남 유승록△성남분당 김곤배△부천 이재찬△용인수지 정광화△평택 류웅규[우편집중국장]△수원 유해수△성남 배준호<부산지방우정청>△사업지원국장 박경호[우체국장]△동래 조기도△북부산 이계양△진주 조정근<충청지방우정청>△우정사업국장 이완직△사업지원국장 유천균[우체국장]△서대전 오충근△아산 정순영[우편집중국장]△청주 박상태<전남지방우정청>△사업지원국장 이진섭[우체국장]△북광주 유재은△서광주 박노직<경북지방우정청>△우정사업국장 최무열△사업지원국장 박성호[우체국장]△대구 김용진△동대구 이병학△대구달서 김진우△대구수성 남병호△경주 윤선혁△안동 허남선△구미 강순철△경산 김종환<강원지방우정청>△사업지원국장 이중현△원주우체국장 정한성 ■소방재난본부 △종합방재센터 소장 윤영철<소방재난본부>△소방행정과장 진준호△예방과장 이상구△안전지원과장 이종순△소방감사반장 이일<소방학교>△인재개발과장 권혁민△교육지원과장 최정열<소방서장>△동작 박세식△종로 우병호△구로 유건철△관악 김선영△도봉 남문현△마포 조선호 ■소방방재청 ◇승진 <소방준감>△소방정책국 소방산업과 이창화<소방정>△중앙119구조단 김경호◇전보△119구조구급국 구조과장 윤순중<소방정>△119구조구급국 구조과 김성수△중앙소방학교 행정지원과장 김종근△인천시 소방안전학교장 엄준욱 ■충남도 ◇3급 전보△복지보건국장 김영인△환경녹지〃 이필영△서산시 추한철△당진시 조이현△세종연구소 교육파견 채호규△지방행정연수원 〃 공범석△행정안전부 이용석 김찬선△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파견 정무설◇3급 승진△농수산국장 박범인△내포신도시건설지원본부장 한금동△정책기획관 김갑연△지방행정연수원 교육파견 정병희◇4급 전보△혁신관리담당관 조원갑△외교통상부 김석필△내포신도시건설지원본부 신도시정책과장 김영범△총무과장 정효영△여성가족정책관 홍석우△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김주찬△입법정책담당관 전승규△총무〃 최운현△전문위원 강경원 장영수 홍성목△청양군 정송△홍보협력관 맹부영△지방행정연수원 교육파견 강준배△공무원교육원 교수 장두환△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파견 송석권△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장 하광학△국방대 교육파견 조한영 신동헌△보령시 김창헌△황해경제자유구역청 개발2과장 오건환△총무과 서종호△공로연수파견 조은하 오수남 이홍집 전윤수<과장>△자치행정 이상영△문화예술 김돈곤△일자리경제정책 오세현△기업지원 류순구△문화산업 현달순△재난민방위 김정호△환경정책 조경연△농업정책 손권배△사회복지 김상기△도로교통 안병량△농촌개발 한동화△환경관리 김종인△수질관리 이재중◇4급 승진△황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2과장 김광태△국립외교원 교육파견(직무대리) 백낙흥△지방행정연수원 〃 방선엽△통일교육원 교육파견 신동희△지방행정연수원 〃 이계성△충남테크노파크 파견(직무대리) 박용권△내포신도시건설지원본부 신도시개발지원과장 조항민△의회사무처 전문위원(직무대리) 정석완△수산관리소장 김종응△지방행정연수원 교육파견 권남옥△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장 장도환△당진시 송기철 ■경북도 ◇담당관△법무통계 정준교△예산 김상동△정보통신 유성근◇과장△물산업 김병찬△독도정책 정무호△안전정책 추교훈△신성장산업 한상균△에너지정책 황옥성△체육진흥 이동열△녹색환경 강철구△사회복지 김원석△노인복지 허춘정△도시계획 안효영△총괄지원 김경원△신도시지원 이희열△자치행정 민인기△인재양성 이원열◇보건환경연구원△총무과장 윤택균△연구부장 김성환△북부지원장 차상덕◇원·단장△산림자원개발원 황형우△일자리창출단 장상길△경마장건설지원단 노순홍△산림환경연구원 한명구◇전국시도지사협의회△기획관리국장 김재광◇파견△국외훈련 강상기 이경곤△교육 박홍열 신은숙 오도창 최병호 조남월 김동룡 이태식 권영길◇직무대리△FTA농식품유통과장 최영숙△농업기술원 총무과장 이제신△교육원 교육운영과장 류시창△경북도립대 행정지원국장 임성희◇지사장△서울 서원◇전출△상주시 조병섭◇4급△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사무국 김동성△경제자유구역청 김상길△(재)문화엑스포 박창수△대경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사무국 김교일 ■강원도 ◇국장급 전보·승진△총무과(교육 입교) 조광수 김남수 최형규 윤순근△도의회 사무처장 박용훈△원주 부시장 김영범△인재개발원장 한만수△글로벌사업단장 이욱재△문화관광체육국장 최광철△기획관 최중훈△의사관 전용수△비서실장 최명규△태백 부시장 정용기△속초 〃 함재식△철원 부군수 조용건△화천 〃 최문순△양구 〃 윤태용△자치행정국 총무과 조장현 서경원 김두식△정선 부군수 전정환△도 전입 김선협 ■영상물등급위원회 △사무국장 김무환 ■코트라 ◇1직급 승진△홍보실장 김종춘△기획팀장 송유황△투자총괄팀장 최문석◇2직급 승진△베이징무역관 장병송△방갈로르무역관 신승훈△고객미래전략실 김관묵△런던무역관 박근형<무역관장>△자그레브 한정희△산토도밍고 김종원△노보시비르스크 이금하 ■서울시설공단 △공사관리본부장 허명선△강남공사관리처장 이청한△청계천관리〃 정용화△서울월드컵경기장장 손병일△감사실장 전기성△서울어린이대공원장 박상규△서울추모공원장 고동기△도로관리처장 민병찬△도로환경〃 이효재△강북공사관리〃 이장희△상수도공사관리〃 정종석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장 김응택◇일반직 1급 승진△글로벌숙련기술진흥센터장 전화익△숙련기술진흥국장 우봉우△베트남 EPS센터장 최병기△본부 김태성 김록환 이재길◇일반직 1급 상당 전보△정보화지원국장 권영진△해외취업〃 이연복△기술자격출제실장 이한구△전문자격출제〃 이지영<지사장>△경북 김우현△포항 박찬섭△성남 유헌기△경기북부 김병주△전북 진해강△충남 추경현△강릉 신재우△목포 이용호△제주 류숭기<팀장>△기계전자기준 김재해△일반기계 유춘△응용공학 박계영△생활과학 한두교 ■기초과학연구원 △연구지원본부장 오혁△경영지원〃 김원기 ■한국주택협회 △정책실장 김의열△진흥〃 김동수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상무이사 승진△진흥본부장 박준영△기술교육원장 김휘◇자본재공제조합 <상무이사 승진>△공제본부장 강수길 ■동아일보 ◇임원△주필 전무 배인준△미디어전략담당 상무 임채청△마케팅·사업담당〃 김상영△재경담당〃 이희준△논설주간 이사대우 황호택△논설위원실장 이사대우 심규선◇본부장△AD 허엽△마케팅 전종현△문화사업 이인철◇부국장△편집국 박제균◇부국장급△편집국 산업부 전문기자 조성하△논설위원 신연수◇부·팀장△편집국 정치부장 박성원△〃 문화부장 이철희△출판국 출판팀장 이기숙△〃 신동아팀장 이형삼△경영전략실 역량강화팀장 윤종구(채널A 역량강화팀장 겸직)◇부장급△편집국 편집1부 선임기자 조창래△〃 정치부 선임기자 김창혁△〃 문화부 선임기자 유윤종△〃 산업부 차장 정경준△〃 교육복지부 차장 이진△출판국 전략기획팀 기획위원 안영배△논설위원 송평인 최영해△AD본부 영업1팀 산업파트장 김의섭△마케팅본부 지방동부팀 대구경북파트장 박해기△경영지원국 건설팀 최종진◇차장△편집국 정치부 부형권 조수진△〃 경제부 하임숙△〃 사회부 서정보△〃 스포츠부 이현두 ■KBS N △부사장 배재성 ■나라신용정보 ◇임원 선임△상무 박정완◇부서장 전보△채권관리3부장 신영태△전략채권부장 정진연△경영지원실장(대행) 정찬주△감사실장 김주석<지사장>△강남 이충일△광주 최찬△전남 조성복△대구 김대준△인천(대행) 박희석△대구중앙 이훈 ■나라대부금융 ◇임원 선임△대표이사 한택진△사장 장병국 ■동아원그룹 ◇전무 승진△동아원 제분BU BU장 노동환△미래전략본부 비서실장(경영지원실장 겸임) 오용균△동아원 생산총괄관리본부장 전무 정건희◇상무 승진△동아원 제분BU 영업2본부장 김남식 ■한국교직원공제회 △경영지원 이사 윤병윤 ■현대해상 ◇임원 승진△감사실장 안경호△장기손사지원부장 이경식△기업보험4〃 백철현
  • [도약하는 대학] 학력 U턴 대표 대구보건대학교

    [도약하는 대학] 학력 U턴 대표 대구보건대학교

    대구보건대학은 올해 초 중장기 비전을 선포했다. 개교 41주년을 맞아 세계 수준의 보건의료·산업 전문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보건의료전문교육, 건전한 직업의식교육, 글로벌교육 등 3대 교육목표를 수립했다. 교육목표 달성을 위한 21가지 실천내용도 세웠다. 이 같은 계획이 하나씩 결실을 보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역량강화사업에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지원금 69억 1500만원을 받았으며 중소기업청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최근 4년간 보건의료 국가고시 5개 부문에서 전국 수석을 배출했다. 임상시뮬레이션센터는 미국심장협회와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공인 심폐소생술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 또 지식경제부와 대구시로부터 글로벌 덴탈클러스터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간호학과가 4년제로 승격되고 입학정원이 120명으로 40명 증원된 것도 성과다. 교과부가 주최한 2012년도 우수 교수학습센터 지정 및 교수학습연구대회에서 전국 전문대학 중 최고 성적을 거뒀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전국 3개 대학만이 선정되는 우수 교수학습센터로 지정됐으며 호텔외식조리학부 김미옥 교수는 교수학습연구대회 자연과학 분야에서 최고상인 교과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에 따라 대구보건대는 교수학습 분야 최우수대학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해외인턴과 해외취업 프로그램, 해외견문단·해외취업개척단 프로그램 등을 대폭 강화했다. 세계 10개국 대학생들이 참가한 글로벌인재양성캠프와 온두라스국립대학교 치과대학생 초청 치기공 연수를 무사히 마쳤으며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미국의 유명 대학들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현대유엔아이와 ‘임상시뮬레이션 실습강의 솔루션 공동 개발’ 협정을 체결하는 성과도 올렸다. 위상이 높아지자 국내외 기관과 기업들이 잇달아 이 대학교를 찾고 있다. 각 학과의 실습실과 기자재가 우수해서 국가고시 실기시험장이나 국제시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간호학과 임상시뮬레이션센터는 국내외 기관의 벤치마킹 명소가 되고 있고 치위생과는 국가고시실기시험장, 보건환경과는 국가자격증시험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호텔외식조리학부는 바리스타와 소믈리에 시험장, 뷰티코디네이션학부는 국제시데스코 시험장, 보건의료전산과는 컴퓨터 활용능력 시험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 석·박사를 비롯한 대졸자가 가장 많이 지원하는 학력 유턴 대표 대학으로 유명하다. 2002년에 352명이 지원한 것을 비롯해 2008년에는 780명, 2010년에는 1000명이 넘는 대졸자들이 지원했다. 대구보건대 최영상 입학처장은 “비 보건계열 학과들도 우수한 학과들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유아교육과, 사회복지과 등은 보건계열 못지않은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유통경영과, 금융회계과 등도 특성화 학과로 각광받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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