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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연금 개혁·‘사자방’ 국정조사, 정기국회 이후 협의하기로 여야 합의

    공무원연금 개혁·‘사자방’ 국정조사, 정기국회 이후 협의하기로 여야 합의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과 ‘사자방’ 국정조사 등은 정기국회 이후 협의하기로 여야가 합의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28일 담뱃값 2000원 인상과 법인세의 비과세·감면 혜택 축소, 누리과정 순증액 전액 상당의 대체사업 예산 확보 등을 골자로 한 새해 예산안 협상을 타결하는 등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다. 다음은 여야가 배포한 원내대표 합의문 전문. 1. 정부는 2015년도 누리과정 이관에 따른 지방교육청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순증액 전액 상당의 대체사업 예산을 확보한다. 2. 법인세의 비과세·감면 항목 중 대기업의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의 기본공제를 폐지하고, 대기업의 R&D 세액공제의 당기분 공제율을 인하한다. 3. 현행 국민체육진흥법 제23조(회원제 골프장입장객 부가금 징수 관련 규정)는 개정하지 않는다. 4. 담뱃값은 2000원 인상하되, 정부가 국세인 담배 개별소비세액의 20%를 지방에 교부하는 소방안전교부세를 신설하고, 관련 법안은 일괄하여 2014년 12월 2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 5. 2015년도 예산안, 현재까지 법사위를 통과한 법안 및 국군부대의 소말리아해역 파견연장동의안 등과 기타 본회의 계류 중인 의안은 2014년 12월 2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고, 양당 간에 쟁점이 없는 법률안은 정기국회 회기 내에 처리한다. 6. 이른바 ‘사자방’ 국정조사, 공무원연금 개혁, 정치개혁특위의 구성과 운영에 대한 사안은 2014년 정기국회가 종료된 직후 여야 당 대표와 원내대표의 연석회의에서 협의를 시작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금&여기] 담뱃세와 법인세 ‘엿 바꿔 먹기’/장은석 경제부 기자

    [지금&여기] 담뱃세와 법인세 ‘엿 바꿔 먹기’/장은석 경제부 기자

    올해도 예산 시즌이 다가와 예산실과 세제실을 중심으로 기획재정부 직원들은 국회에서 살다시피 하면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해마다 예산안이 12월 31일 밤 12시를 넘겨 통과돼 국회에서 새해를 맞는 경우가 많았지만 올해는 최경환 부총리를 필두로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12월 2일)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예산 국회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담뱃세다. 예산안 부수 법안인 담뱃세 인상안을 두고 여야의 대립이 계속됐다. 정부와 여당은 내년 1월 1일부터 담뱃값을 2000원(현재 1갑당 2500원 담배 기준) 올리는 방안을 내놓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고 수준인 성인남성 흡연율을 떨어뜨리는 등 국민건강 증진을 명분으로 걸었다. 그러나 흡연자는 물론 일반 국민들은 세금을 더 걷으려는 목적이라며 믿지 않는 분위기다. 야당은 담뱃세 인상을 서민 증세라고 비판한다. 복지공약에 쓸 돈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가 애꿎은 서민들의 호주머니만 턴다는 것이다. 28일 여야는 예산안 처리시한을 나흘 앞두고 담뱃세와 법인세 인상안을 사실상 맞바꾸기로 했다. 담배에 매기기로 한 개별소비세(국세)의 일부를 지방세인 소방안전세로 돌리고, 법인세의 최고세율과 최저한세율(세금 감면을 받아도 최소한 내야 하는 세율)을 건드리지 않는 대신 비과세·감면을 줄이는 방향이다. 세금을 올려야 한다면 돈을 더 많이 버는 고소득층과 대기업으로부터 더 걷는 것이 먼저다. 법인세 비과세·감면을 줄인다고 해도 대기업이 가만히 앉아서 세금만 더 내지는 않는다. 제품 가격을 올리고, 중소기업에 줄 납품 단가를 깎는다. 대기업에 더 매기는 세금의 상당 부분을 국민들과 중소기업이 내야 한다는 얘기다. 담뱃세와 법인세 인상안이 각각 서민 증세, 부자 증세라고 불리며 정치적 쟁점이 됐지만 결국 같은 ‘국민 증세’다. 3년 연속 세수 펑크가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복지·안전 예산으로 들어갈 돈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재정건전성을 지키기 위해 증세는 필요하다. 그러나 국민의 재산권을 빼앗아 가는 증세는 반드시 충분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 담뱃세, 법인세와 같이 관련된 납세자들이 많은 세금은 더욱 그렇다. 헌법에서 정하고 있는 예산안 처리시한은 지켜야 한다. 하지만 날짜 맞추기에 급급한 졸속 심사와 정치적 ‘빅딜’은 없어야 한다. 내년 이맘때쯤에는 정부와 여야가 좀 더 꼼꼼하게 예산안 및 세법개정안을 심사하고 처리시한도 지켜야겠다. esjang@seoul.co.kr
  • 與 담뱃세 올려 세수 확보·野 누리과정 국고지원 챙겼다

    與 담뱃세 올려 세수 확보·野 누리과정 국고지원 챙겼다

    28일 누리과정 국고 지원, 법인세 감면 축소, 담뱃세 2000원 인상 등 핵심 쟁점에 대한 굵직한 합의를 이뤄낸 여야 원내 지도부의 표정은 엇갈렸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합의문 서명 뒤 “야당이 대승적으로 타협해 줬다”고 공을 돌리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 원내대표는 2002년 이후 12년 만에 법정 시한 내 예산안 처리를 눈앞에 둔 상황에 반색했다. 반면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최선을 다했지만 야당의 한계가 아쉬움으로 많이 남았다”며 엷게 웃었다. 정청래 의원 등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4명이 담뱃세 관련 법안소위 개최에 불참을 선언하는 등 야당에선 내홍이 일었다. 여야는 사안별로 명분과 실리를 나눠 가졌다. 지난 26일 누리과정 예산안 합의 실패로 국회 상임위 전체가 올스톱된 뒤에도 수시로 만난 여야 원내 지도부가 쟁점 예산 규모와 세목을 꼼꼼하게 조율한 결과다. 그럼에도 이날 발표된 원내대표 합의문에는 ▲5000억원 규모의 법인세 감면 축소 ▲5000억원대 누리과정 순증액만큼 국고에서 대체지원 ▲400억원대로 추정된 회원제 골프장 입장 부가금 폐지계획 백지화 등 총론 수준의 균형을 맞추었을 뿐 각론 논의 과정에서 또다시 진통이 예상됐다. 담뱃세 인상안이 당초 정부안대로 2000원 수준으로 결정되며, 여당은 세수 확보라는 실리를 챙겼다. 전날까지 야당은 1000~1500원 인상안에 동조했다. 당초 야당이 신설을 요구했던 세목인 ‘소방안전세’가 아닌 ‘소방안전교부세’로 세목이 정해진 데에도 여당의 노림수가 숨어 있단 평가다. 소방안전세와 소방안전교부세 모두 지방자치단체가 집행하게 되지만, 소방안전세는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걷고 교부세는 국가가 걷은 뒤 지방에 교부한다. 국가가 개입하는 교부세 형태를 갖추면서 국회가 예산부수법안으로 논의할 여건이 다소 확충된 셈이다. 대신 야당은 소방안전교부세 신설이란 명분을 쥐게 됐다. 담뱃세 인상분의 약 30%(594원)가 개별소비세로, 개별소비세의 20%(119원)가 소방안전교부세로 배정될 것으로 점쳐진다. 누리과정 예산 협상에서는 역으로 야당이 실리를, 여당이 명분을 챙겼다. 야당 주장대로 올해 순증액 전액(5233억원)을 국고에서 시도교육청에 추가 지원하는 내용의 여야 합의가 이뤄졌다. 야당이 당초 주장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전액(2조 1500억원)에는 못 미치지만, 2조원 이상 증액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데 야당도 내심 공감해 왔다. 5000억원 이상 국고에서 지원하되 누리과정이 아닌 특성화고 장학금(1582억원)·초등돌봄교실(2163억원)·방과후학교(1488억원) 등 다른 교육사업 예산 꼬리표를 달기로 하며, 여당도 체면이 섰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지원토록 규정한 ‘영유아보육법 시행령’을 사문화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초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교육 목적으로만 쓰도록 규정한 상위법과 시행령 규정이 맞지 않는다”며 교육청 예산 중 누리과정 예산 집행을 거부했다. 논란이 이어져 시행령이 사문화되면, 중앙정부 대 지방정부 간 누리과정 예산 논쟁이 매년 반복될 위기였다. 법인세 감면액 축소 합의의 득실 평가에서는 여야 모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일단 법인세율과 최저한세율을 조정하지 않기로 한 것은 새누리당 의견이 반영된 부분이다. 그러나 여당이 손대기 주저하던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와 대기업의 R&D 세액공제에 매스가 가해졌다. 야당 내부에선 2008년 이후 법인세 실질세율 하락 추세에 반전이 가해진 것만으로도 큰 진전이 이뤄졌다는 평가가 많지만, 의도대로 대기업 위주로 5000억원 규모의 증세효과가 발생하려면 각론 차원에서 치밀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담뱃세 2000원 인상… 법인세 손 안 댄다

    담뱃세 2000원 인상… 법인세 손 안 댄다

    여야가 28일 담뱃세 인상액을 정부가 제출한 원안인 2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담배 20개비 한 갑(4500원)당 부과될 세금은 현재의 1550원에서 3318원으로 두 배가량 늘게 된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 주호영 정책위의장,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백재현 정책위의장,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 등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전·오후 수차례 ‘3+3’ 담판 회동을 갖고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지원)의 국고 지원과 담뱃세 및 법인세 비과세·감면 혜택 축소 등 새해 예산안 핵심 쟁점을 일괄 타결했다. 지난 26일 정기국회 일정이 파행된 이후 사흘간의 밀고 당기는 여야 ‘빅딜’ 협상 끝에 정기국회는 정상화됐다. 여야는 내달 2일 본회의에서 내년 예산안과 국군 부대의 소말리아 해역 파병 연장 동의안 등을 처리하기로 합의해 2002년 이후 12년 만에 차기연도 예산안 처리의 법정 시한이 지켜질지 주목된다. 새누리당 이 원내대표와 새정치연합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내달 2일 본회의 예산 통과 등 6개항으로 구성된 합의문을 발표했다. 여야는 2015년 누리과정 예산 순증액(추산 5233억원) 전액 상당의 규모와 시·도교육청의 지방채 이자를 국고 지원하기로 했다. 담뱃세는 2000원으로 인상하고, 국세인 개별소비세액의 20%를 야당이 지방 예산 확충을 위해 신설을 요구한 소방안전교부세로 전환하기로 했다. 정부와 여당은 담뱃세 2000원 인상을 통해 2조 8345억원 규모의 세수를 확보하게 되며, 야당은 지자체 예산을 대폭 확대하는 반대급부를 얻게 됐다. 정부가 폐지를 추진했던 회원제 골프장의 입장료 부가금은 여야 합의에 따라 계속 징수하는 방안을 유지하기로 했다. 새정치연합은 담뱃세 인상에 맞불을 놓았던 법인세율·최저한세율 인상 요구를 철회하는 대신 대기업의 비과세·감면 혜택을 축소하는 방안으로 법인세 손보기의 출구를 찾았다. 이를 통해 연간 5000억원 정도의 세수를 추가 확보할 것으로 추산된다.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은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산비리) 국정조사’ 및 공무원연금개혁, 정치개혁특위 구성과 운영 현안은 정기국회 종료 후 양당 당대표와 원내대표 연석회의 등을 통해 협의하기로 미뤄 여야 간 충돌 정국의 또 다른 뇌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담뱃값 인상 폭 2000원 잠정 합의…서민 등골만 휘어지나

    담뱃값 인상 폭 2000원 잠정 합의…서민 등골만 휘어지나

    여야가 담뱃값 인상폭을 2000원으로 잠정 합의했다. 유성엽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수석부의장은 28일 오후 국회에서 “담뱃값 인상은 2000원으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새누리당은 정부가 발표한 2000원 인상을 요구해 왔고, 새정치민주연합은 1000~1500원 인상을 주장해 왔다. 지난 9월 정부는 담뱃값 2000원 인상안을 최초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유 수석부의장은 “합의해도 (의원총회에서 야당 의원들이) 반대할 건데…”라며 2000원 인상안에 대한 당내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여야는 담뱃세 중 개별소비세 가운데 20%를 새로 도입키로 한 소방안전교부세로 돌리는 방향으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담뱃값 인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담뱃값 인상, 담배 사재기 일어나는 거 아닌가”, “담뱃값 인상, 서민 등골만 휘어지네”, “담뱃값 인상, 정말 국민 건강을 위해 올리는 것 맞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담뱃값 인상 폭 2000원 잠정 합의…전자담배도 해롭다는데

    담뱃값 인상 폭 2000원 잠정 합의…전자담배도 해롭다는데

    여야가 담뱃값 인상폭을 2000원으로 잠정 합의했다. 유성엽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수석부의장은 28일 오후 국회에서 “담뱃값 인상은 2000원으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새누리당은 정부가 발표한 2000원 인상을 요구해 왔고, 새정치민주연합은 1000~1500원 인상을 주장해 왔다. 지난 9월 정부는 담뱃값 2000원 인상안을 최초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유 수석부의장은 “합의해도 (의원총회에서 야당 의원들이) 반대할 건데…”라며 2000원 인상안에 대한 당내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여야는 담뱃세 중 개별소비세 가운데 20%를 새로 도입키로 한 소방안전교부세로 돌리는 방향으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일본에서는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최대 10배 이상 많은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담뱃값 인상 및 전자담배 소식에 네티즌들은 “담뱃값 인상 및 전자담배, 대체 흡연자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담뱃값 인상 및 전자담배, 설 곳 없는 흡연자”, “담뱃값 인상 및 전자담배, 이제 어떡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담뱃값 인상 폭 2000원 합의…“전자담배도 해롭다는데 이젠 어떡하나”

    담뱃값 인상 폭 2000원 합의…“전자담배도 해롭다는데 이젠 어떡하나”

    여야는 28일 담뱃값을 현행 2500원에서 4500원으로 2000원 인상하는 데 잠정 합의했다. 그동안 정부와 새누리당은 담뱃값 인상폭을 2000원으로 정할 것을 주장했으나, 새정치민주연합은 1000원 인상안을 내놔 협상에 난항을 겪어왔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날 회담에서 담뱃값 인상분 중 개별소비세 부과분의 20%를 신설되는 소방안전교부세로 전환하는 내용과 법인세 비과세·감면 혜택을 일부 축소하는 데 잠정 합의하면서 담뱃값 인상폭에 대해서는 정부·여당안을 따르기로 전격 결정했다. 담뱃값 인상안은 새정치연합 의원총회 추인을 거쳐 여야 원내대표가 정식 합의하면 최종 확정된다. 담뱃값을 2천원 올리면 연간 세수가 2조 8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정부는 추산한 바 있다. 한편 최근 일본에서는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최대 10배 이상 많은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담뱃값 인상 및 전자담배 소식에 네티즌들은 “담뱃값 인상 및 전자담배, 이젠 정말 끊어야 하나”, “담뱃값 인상 및 전자담배, 대기업 법인세 인상은 없이 서민 증세만 죽어라 하는구나”, “담뱃값 인상 및 전자담배, 흡연자들 힘들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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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예결위 밤늦게 합류… ‘누리 예산’ 진통 여전

    野 예결위 밤늦게 합류… ‘누리 예산’ 진통 여전

    여야 원내지도부는 27일 정국 정상화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 편성 문제와 담뱃세·법인세 인상 등 쟁점 현안 타결은 무산됐지만, 이날 밤늦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가 열리면서 국회 정상화를 위한 물꼬는 일부 트였다. 예산안 논의를 할 수 있는 시간이 3일밖에 남지 않아 여야의 초조함이 가중된 탓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물론 여야가 계속되는 정쟁 속에서도 각자 지역구 예산안만큼은 어떻게든 챙겨보려고 예산안 심사를 정상화시킨 것 아니냐는 비난도 없지 않았다. 앞서 새누리당 예결소위 위원인 김진태 의원은 야당의 상임위 일정 보이콧에 대해 “과자를 안 사주면 밥을 안 먹겠다고 생떼를 부리는 것인데 이런 버릇을 고치기 위해서는 밥을 굶겨야 한다”고 공격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8시 20분쯤 야당의 참석으로 예결소위가 정상화되자 여당 의원의 성토는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안팎에서는 국회 파행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누리과정 예산 편성 문제가 타결될 것이라는 예상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여야가 누리예산 우회지원을 위한 5233억원 증액안을 물밑에서 모두 합의를 해 놓고선 다른 쟁점과 일괄 타결을 위해 의도적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모습으로 ‘위장’을 하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새누리당 김재원,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의 오찬회동 이후 여야의 예산 논의 초점은 누리예산에서 담뱃세·법인세 공방으로 급속도로 옮겨갔다. 두 사람은 담뱃세 인상안 논의를 위한 안행위 법안소위 정상화 발표도 했다. 야당의 반발로 무산되긴 했지만 협상의 물꼬는 튼 것으로 인식됐다. 그럼에도 이틀째 올스톱 된 법안심사는 재개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12월 임시국회 소집은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여야가 내놓고 있는 주장의 간극도 여전히 큰 상황이다. 담뱃세 증세 논의와 관련해 여당은 ‘개별소비세 위주 2000원 인상’을, 야당은 ‘소방안전세 등 1000~1500원 인상’을 대체로 지지했다. 담뱃세 논의가 예산 부수법안 대상이 되는지도 여전히 논란이다. 서영교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정의화 국회의장이 ‘지방세법인 담뱃세는 원칙적으로 세입예산 부수법안이 아니지만 예외적으로 지정했다’고 했는데, 원칙적으로 아니면 아니지 예외가 어디 있느냐”고 주장했다. 이어 “부수법안 중에는 골프장 회원이 1000~3000원씩 내는 입장료를 깎아 연 400억원의 세수를 줄이는 내용도 있다”면서 “특혜성 비과세·감면을 폐지하고 법인세율을 정상화해 세수를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김 수석부대표는 “기업주는 몰라도 기업 자체에 세금을 때리면 기업이 온전하겠느냐”며 법인세 인상에 반대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투자세액 공제를 없애자고 하는데 막대한 사내유보금을 갖고 있으면서도 기업이 투자를 못 하는 상황에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일정액의 세액을 공제해 주는 제도를 없애자는 것은 암탉의 배를 갈라 계란을 꺼내는 일과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법인세와 담뱃세는 관계가 전혀 없는 세목”이라고 덧붙였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담뱃값 인상 폭 2000원 잠정 합의…흡연자들, 전자담배도 해롭다는데 이젠 어떡하나

    담뱃값 인상 폭 2000원 잠정 합의…흡연자들, 전자담배도 해롭다는데 이젠 어떡하나

    여야는 28일 담뱃값을 현행 2500원에서 4500원으로 2000원 인상하는 데 잠정 합의했다. 그동안 정부와 새누리당은 담뱃값 인상폭을 2000원으로 정할 것을 주장했으나, 새정치민주연합은 1000원 인상안을 내놔 협상에 난항을 겪어왔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날 회담에서 담뱃값 인상분 중 개별소비세 부과분의 20%를 신설되는 소방안전교부세로 전환하는 내용과 법인세 비과세·감면 혜택을 일부 축소하는 데 잠정 합의하면서 담뱃값 인상폭에 대해서는 정부·여당안을 따르기로 전격 결정했다. 담뱃값 인상안은 새정치연합 의원총회 추인을 거쳐 여야 원내대표가 정식 합의하면 최종 확정된다. 담뱃값을 2천원 올리면 연간 세수가 2조 8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정부는 추산한 바 있다. 한편 최근 일본에서는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최대 10배 이상 많은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담뱃값 인상 및 전자담배 소식에 네티즌들은 “담뱃값 인상 및 전자담배, 대체 흡연자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담뱃값 인상 및 전자담배, 설 곳 없는 흡연자”, “담뱃값 인상 및 전자담배, 이제 어떡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자의 소리] 안전한 대한민국, 작은 실천으로/김승룡 해남소방서장

    우리 사회에서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뿌리 깊은 안전 불감증일 것이다. 연일 터지는 대형 화재사고, 붕괴사고 및 폭발사고로 사람들은 안전에 대한 구호는 말뿐인 허언(虛言)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음으로 주요한 원인은 물질만능주의로 인한 인명 경시 풍조다. 우리 사회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로 경제불황과 부의 쏠림 현상으로 인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돈이 사람보다 우선시되는 사회 분위기가 심화되면서 각종 사회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원칙을 외면한 예외주의 만연이다. 우리는 원칙을 지키면 ‘고리타분하다’는 소리를 들으며 심지어 바보라는 말까지 듣기도 한다. 그만큼 편법과 예외주의가 판치고 있다. 안전은 원칙을 소중이 여기고 고수할 때만 지켜질 수 있다. 원칙은 최소한의 안전 기준을 말하며 안전의 최후 보루다. 우리는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두 다 알고 있다. 단지 실천하지 않고 있을 뿐이다. 안전한 사회 조성을 위해 작은 실천을 제안한다. 먼저 소방서에서 실시하는 소방안전교육 및 직장에서 실시하는 자위소방대 소방훈련에 적극 동참하고, 집집마다 소화기를 비치해 기초소방시설 작동법을 몸에 익히는 것이다. 이런 작은 실천은 비록 미미하겠지만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조성하는 초석이 된다. 김승룡 해남소방서장
  • 부산시, 시민 소통과 공약 추진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 단행

     부산시가 민선 6기 출범 이후 4개월여 만에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13일 부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6기를 이끌어나갈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안의 핵심은 시민과의 소통과 서 시장의 공약사항을 추진하기 위해 시장직속부서 신설, 경제부시장의 역할 강화로 요약된다.  기존 1실 4본부 8국 5관 79과에서 13개 부서를 신설하고 14개 부서를 폐지해 3실 1본부 9국 5관 81과로 2개 과가 늘어났다. 시정혁신본부와 시민소통관, 시민안전국, 건강증진국을 신설하고 창조도시본부와 건축정책관을 창조도시국으로 기획재정관과 안전행정국을 행정지원관으로 교통국과 건설방재관을 교통건설국으로 각각 통폐합했다.  먼저 서 시장의 공약사업 추진과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시장 직속의 시정혁신본부와 시민소통관을 신설했다. 3급인 시민소통관과 시정혁신관은 시장에게 직소하는 통로 역할을 맡아 시민 소통은 물론 장기적인 정책 개발, 각 부서 성과 평가, 시장 공약 사항 이행 점검 등을 챙긴다.  시는 또 올 초 경주 마우나리조트에서 발생한 부산외국어대 학생 참사와 세월호 사고, 8·25 폭우피해 등을 계기로 재난과 안전을 전담할 시민안전국을 신설해 재난대비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겼다. 기존 안전행정국과 건설방재관 등 분산된 조직의 기능을 통합해 자연재해·재난에 대한 신속한 정보전달과 초기대응 등 예방안전에 중점을 두고 소방과 구조 등 사후처리에 중점을 둔 소방안전본부와 역할을 분담시켰다.  민선 6기 출범과 동시에 일자리창출과와 좋은기업유치단을 설치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경제부시장의 역할을 한층 강화했다. 경제부시장 산하에 일자리산업실을 신설하고 문화관광국을 추가하는 한편, 경제부시장이 일자리 창출 업무를 총괄하도록 했다.  서 시장의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인 낙동강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서부산개발국을 신설하고 동부산권과의 균형발전을 통해 부산의 미래를 열어갈 계획이다. 서부산개발국에는 사상스마트시티추진단과 물류도시개발단, 에코델타개발단, 신공항추진단 등 4개의 단을 설치하고 낙동강관리본부의 기능을 흡수·강화하기로 했다.  지원조직의 효율성과 사업부서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관리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의 일하는 조직으로 바꾸기 위해 결재단계를 대폭 축소하고 국장의 역할을 강화해 부서 간 선의의 경쟁체제를 도입한다. 중간 결재 단계를 줄이기 위해 본부를 모두 없애고 기존 경제산업본부와 도시개발본부, 창조도시본부의 이름은 실로 바꾸는 등 실·국 단일체제로 개편했다.  시는 연말까지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혁신을 마무리하고 인재개발원을 비롯한 직속기관과 사업소는 내년 3월 이전에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다. 시의 이번 조직개편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친 뒤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서병수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공직사회 전반에 뿌리 깊은 관행과 정서를 개선해 청렴하고 일하는 조직, 생산적인 업무형태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세월호 진상조사 기간 최대 1년 9개월 보장

    세월호 진상조사 기간 최대 1년 9개월 보장

    7일 국회를 통과한 ‘세월호 3법’의 입법 취지는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국민 안전 보장을 위한 정부조직 개편, 범죄자의 재산 환수를 통한 대량 인명 사고 방지 등으로 요약된다. 대부분 지난달 31일 여야 원내대표 합의안대로 가결됐다. 세월호특별법은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최대 1년 9개월(보고서 작성 3개월 포함) 간의 활동을 보장하도록 했다. 조사위와 별도로 180일간의 특별검사도 할 수 있다. 조사위원회는 모두 17명으로 구성되며, 조사위원장은 유족이 추천하는 인사가 맡기로 했다. 대신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의 추천권은 여당 몫으로 정했다. 정당한 이유 없이 2회 이상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는 증인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할 수 있는 권한도 조사위에 부여됐다. 이를 위반하면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별검사 후보군 선정 시 유족들이 ‘명시적으로’ 반대하는 후보는 제외하기로 했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국무총리 직속 ‘국민안전처’ 신설과 그 산하에 ‘해양경비안전본부’와 ‘중앙소방본부’를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통령비서실에는 재난안전비서관을 두기로 했다. 재난 발생 시 대통령의 신속한 상황 파악과 대처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관피아(관료+마피아) 척결을 위한 인사혁신처도 국무총리 산하에 새로 생긴다. 다만 인사를 제외한 조직 분야는 현 안전행정부에서 명칭이 바뀌는 행정자치부에 남기기로 했다. 또 내년도 예산이 이미 편성된 상황에서 기관이 통폐합되는 문제는 경과 규정을 둬 현행 정부 조직에 따라 우선 심의한 뒤 개정안이 시행된 이후 재조정해 풀기로 했다. 여야 원내대표 합의사항이었던 소방·구조·구급 기능 강화를 위한 ‘소방안전세’ 신설안은 상임위 심사 과정에서 제외됐다. 범죄수익 은닉 규제 처벌법(유병언법)은 다중인명피해사고 발생 시 책임자에 대한 추징 판결을 제3자에게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가 연쇄적으로 드러났듯, 사고 원인 제공자의 도피를 돕거나 재산을 숨겨주는 이에 대한 처벌도 강화하겠다는 뜻이다. 다중인명 피해 사고에서 ‘다중인명’의 기준이 되는 숫자는 따로 정하지 않기로 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세월호 3법 타결로 소방방재청 해체 및 해경 해체…중앙소방본부·해양경비안전본부 존속

    세월호 3법 타결로 소방방재청 해체 및 해경 해체…중앙소방본부·해양경비안전본부 존속

    ‘소방방재청 해체’ ‘세월호 3법 타결’ ‘해경 해체’ 세월호 3법 타결로 소방방재청 해체는 물론 해경 해체가 공식화됐다. 이른바 ‘세월호 3법’으로 불리는 세월호특별법 제정안·정부조직법 개정안·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 제정안) 의 내용과 관련한 여야 협상이 마침내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여야는 31일 원내 지도부 ‘3+3’ 협상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월호 참사 199일째에 후속 조처의 실행을 위한 국회의 입법안이 마련됐으며, 내달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여야는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관련, 재난안전 총괄부처로 국무총리 직속의 ‘국민안전처’를 신설하는 정부 원안을 따르기로 의견을 모았다. 안전처장은 장관급으로 하기로 했다. 다만 정부안의 ‘국가안전처’가 ‘국민안전처’로 변경됐다. 또 해양경찰청과 소방방재청도 정부 원안대로 폐지해 국민안전처 산하의 해양경비안전본부, 중앙소방본부로 전환하기로 했다. 다만 야당의 요구도 반영해 해양경비안전본부와 중앙소방본부가 인사와 예산의 독립성·독자성을 유지하기로 했다.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장관의 지휘 아래 해상에서 발생한 사건의 수사권을 그대로 유지하되 해양교통안전센터는 해양수산본부와 해양경비안전본부가 공동 관리하게 된다. 중앙소방본부의 기능 강화를 위해 ‘소방안전세’를 도입하고 현재 지방공무원인 소방직을 단계적으로 국가공무원으로 전환하면서 인력도 충원하기로 했다. 사실상 외청으로서의 외형만 없애고 국민안전처 산하로 흡수 통합하되, 그 기능과 조직은 상당 부분 유지되는 셈이다. 세월호 3법 일괄 타결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3법 일괄 타결, 앞으로가 중요하다”, “세월호 3법 일괄 타결, 제발 앞으로는 이런 사고 재발 않도록”, “세월호 3법 일괄 타결, 흐지부지되지 말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재청 “단계적 국가직 전환 다행”

    ‘단계적 국가직 전환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실질적인 후속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 세월호특별법과 정부조직법, 유병언법(범죄수익 은닉규제 처벌법) 등 ‘세월호 3법’ 관련 여야 협상이 31일 밤 타결되자 소방방재청 직원들 사이에서는 냉온 양기류가 교차했다. 당초 국가직 전환 자체가 무산될지 모른다는 우려는 ‘단계적 전환’ 방침에 다소 누그러졌지만 독립성 확보와 국가직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는 주문도 만만찮았다. 이날 최종 협상에서 신설되는 중앙소방본부의 기능 강화를 위해 소방안전세를 도입하고 현재 지방직인 소방공무원을 단계적으로 국가직으로 전환하는 내용이 포함되면서 일선 소방관들과 방재청 간부들은 그나마 다행이라며 일단 한시름 놓는 분위기였다. 지역본부에 근무하는 B씨는 “일선 소방관들의 요구가 조금이라도 받아들여져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서류에만 존재하는 선언적인 국가직 전환과 독립성 확보가 아니라 구체적인 일정이나 후속 조치가 이뤄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정치권과 정부에 주문했다. 방재청 관계자들은 이날 하루 종일 여야의 협상 결과를 숨죽이며 지켜봤다. 정부·여당의 정부조직 개편에 이견을 보인 남상호(61) 방재청장과 조성완(51) 차장의 문책성 인사에 이어 조직 해체까지 겹쳐 불안감과 무력감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방재청 소속 A씨는 “국민안전처 산하 본부로 가게 되는 등 앞으로 있을 변화 때문에 조직 전체가 술렁인 게 사실”이라면서 “방재청이 안전처 산하로 가면서 기존의 지자체, 방재청의 이원화된 지휘에서 안전처까지 세 곳의 지휘를 받아야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시종일관 무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임식에서 남 청장은 “방재청이 대외적으로 위축되고 나약해 보이겠지만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우리 소명을 생각하고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 달라”며 동요하는 직원들을 다독였다. 방재청은 조 차장의 후임에 조송래(57·소방정감) 119구조구급국장을 승진 발령했다. 조 신임 차장은 안전처로 편입되기 전까진 청장 업무도 대리하게 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세월호 3법 일괄 타결로 소방방재청-해경 해체…중앙소방본부·해양경비안전본부 존속

    세월호 3법 일괄 타결로 소방방재청-해경 해체…중앙소방본부·해양경비안전본부 존속

    ‘소방방재청 해체’ ‘세월호 3법 타결’ ‘해경 해체’ 세월호 3법 타결로 소방방재청 해체는 물론 해경 해체가 공식화됐다. 이른바 ‘세월호 3법’으로 불리는 세월호특별법 제정안·정부조직법 개정안·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 제정안) 의 내용과 관련한 여야 협상이 마침내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여야는 31일 원내 지도부 ‘3+3’ 협상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월호 참사 199일째에 후속 조처의 실행을 위한 국회의 입법안이 마련됐으며, 내달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여야는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관련, 재난안전 총괄부처로 국무총리 직속의 ‘국민안전처’를 신설하는 정부 원안을 따르기로 의견을 모았다. 안전처장은 장관급으로 하기로 했다. 다만 정부안의 ‘국가안전처’가 ‘국민안전처’로 변경됐다. 또 해양경찰청과 소방방재청도 정부 원안대로 폐지해 국민안전처 산하의 해양경비안전본부, 중앙소방본부로 전환하기로 했다. 다만 야당의 요구도 반영해 해양경비안전본부와 중앙소방본부가 인사와 예산의 독립성·독자성을 유지하기로 했다.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장관의 지휘 아래 해상에서 발생한 사건의 수사권을 그대로 유지하되 해양교통안전센터는 해양수산본부와 해양경비안전본부가 공동 관리하게 된다. 중앙소방본부의 기능 강화를 위해 ‘소방안전세’를 도입하고 현재 지방공무원인 소방직을 단계적으로 국가공무원으로 전환하면서 인력도 충원하기로 했다. 사실상 외청으로서의 외형만 없애고 국민안전처 산하로 흡수 통합하되, 그 기능과 조직은 상당 부분 유지되는 셈이다. 세월호 3법 일괄 타결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3법 일괄 타결, 씁쓸하다”, “세월호 3법 일괄 타결, 이렇게 됐네”, “세월호 3법 일괄 타결, 어떻게 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3법 199일 만에 타결

    세월호 3법 199일 만에 타결

    여야가 31일 세월호 사고 발생 199일 만에 사고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세월호특별법과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을 마련했다. 여야는 10월의 마지막 날을 넘기기 3시간여 전에 ‘세월호 3법’ 처리에 합의, 대국민 약속을 가까스로 지켰다. 이완구 새누리당·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4시간여 마라톤 협상 끝에 세월호특별법, 정부조직법, 일명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을 최종 타결했다. 이 법안들은 오는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세월호법 제정안과 관련해 진상조사위원회는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로 최종 명칭을 확정했다. 여야 협상 최대 쟁점이었던 특별검사 후보군 선정은 유가족들이 명시적으로 반대하는 후보는 제외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야당은 특검 후보 선정에서 유족 참여 보장을 위해 야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 특별법 태스크포스 위원, 유족대표, 유족대리인을 포함하는 ‘5인협의체’를 운영한다. 세월호법 협상에서는 야당 측 주장이 대폭 반영됐다. 전명선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유가족 참여 부분이 기존의 안보다 진전된 부분이 있다고 여겨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국가 재난관리 총괄부서로 국무총리 직속의 ‘국민안전처’를 신설하고 대통령 비서실에 재난안전비서관을 두기로 했다. 국민안전처장은 장관급이 맡는다. 해양경찰청과 소방방재청은 정부 원안대로 폐지된다. 그 기능은 국민안전처 산하 ‘해양경비안전본부’와 ‘중앙소방본부’로 각각 이관된다. 두 청의 ‘외청’ 존치를 주장했던 야당이 양보하며 한발 물러섰다. 다만, 야당의 요구에 따라 두 본부의 인사·예산권의 독자성은 유지하기로 했다. 해양경비안전본부는 해상 발생 사건에 대한 수사권을 갖는다. 또 중앙소방본부의 소방·구조·구급 기능을 강화하고 소방직을 국가공무원으로 전환하기 위해 ‘소방안전세’를 도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사혁신처가 국무총리 산하에 신설되며 사회부총리는 교육부 장관이 겸임하기로 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31일 시한 ‘세월호 3법’ 극적 합의하나

    협상 시한을 하루 남겨둔 30일 ‘세월호 3법’이 타결의 문턱에서 불발됐다. 여야는 이날 세월호 3법(세월호특별법·유병언법·정부조직법) 중 쟁점이 가장 큰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타결하기 위해 해양경찰청·소방방재청 해체 여부를 놓고 막판 조율을 시도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당초 여야가 10월 31일로 시한을 못 막은 만큼 결론이 도출될 것이란 기대도 있었으나 여야는 이날 협상에서 각자 입장을 고수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재난 컨트롤타워를 총리 산하에 두고 국가안전처를 신설하는 정부·여당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수용하는 대신 해경·소방청은 해체하지 말고 외청 형태로 존치하자는 입장을 거듭 제안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정부원안대로 국가안전처 산하에 소방안전본부·해양안전본부를 두자고 고수했다. 오전 만남이 평행선을 그으면서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오후에 다시 만나 야당이 소방청을 해체하더라도 해경은 남겨두자고 일부 양보안을 내놨지만 새누리당은 물러서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두 안전본부를 차관급으로 두고 초동수사권만 주겠다던 해양안전본부 기능을 더해 수사권도 줄 수 있다는 안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규백 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당에서 세월호특별법에서 많이 양보했다고 생각하는지 정부조직법에서 진도가 나가기 쉽지 않다”고 했다. 반면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본부제도로 편입시켜 효율적인 컨트롤타워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야당이 통 크게 양보하면 타결될 수 있다”고 했다. 세월호특별법은 사실상 합의가 거의 끝난 상태이고 유병언법도 여야 이견이 없는 만큼 여야는 31일 정부조직법안이 최종 가닥을 잡는 대로 세월호 3법을 일괄 타결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전국 시도지사 “지방재정 특별법 제정해야”

    전국 광역단체장들이 지방재정 부담 경감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세제개편 등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 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이시종 충북지사)는 28일 오후 오션스위츠제주호텔에서 31차 총회를 개최하고 “조세의 80%가 국세에 집중된 조세 체계에서 지방은 정부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며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위한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서를 통해 “중앙정부가 아무런 협의 없이 지방정부에 행정적·재정적 부담을 전가할 수 있는 현행 제도는 개선돼야 한다”며 “지방재정 부담을 수반할 수 있는 사항은 사전에 지방과 협의해 결정하도록 하는 ‘지방재정부담 법령 제·개정에 관한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의 담뱃값 인상안이 국세 인상을 골자로 하고 있다”며 “새로 신설되는 개별소비세 대신 지방의 소방목적세인 소방안전세를 신설해 달라”고 촉구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방글라데시 현장 르포] “처음엔 정부 행정시스템 있는지 의문…적극적 대외원조 요청에 진정성 느껴”

    [방글라데시 현장 르포] “처음엔 정부 행정시스템 있는지 의문…적극적 대외원조 요청에 진정성 느껴”

    스스로 “무던한 성격”이라고 하는 이병철 안행부 행정한류담당관(과장)에게도 방글라데시의 첫인상은 썩 좋지 않았다. 이번 방글라데시 방문이 8월에 이어 두 번째인 그는 당시 느낌을 설명하며 “심란했다”는 표현을 되풀이했다. “빈곤국인 건 알았지만 그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정부 행정시스템이 있기는 한 건지 의문이 들 정도였죠. 도로에는 차와 인력거, 사람이 뒤엉켜 있었고 신호등과 차선조차 없는 곳이 많았습니다.” 방글라데시 정부 관계자를 만나 대화를 나누면서 첫인상은 기대와 희망으로 바뀌었다. 이 과장은 “이 나라가 대외 원조를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건 사실이지만 자기 치부를 드러내는 걸 누가 좋아하겠느냐”면서 “솔직하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에서 진정성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는 “자료를 요청하거나 궁금한 걸 물어보면 하루 이틀 만에 상세한 답장이 오곤 했다”며 “국민 안전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 보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의지가 대단했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8월 방문을 통해 현지 수요를 조사하고 자료를 모은 뒤 2개월 동안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다. 덕분에 방글라데시 소방방재청 회의실에 총집합한 알리 아흐메드 칸 청장 이하 간부들 20여명 앞에서 발표한 소방방재시스템 개편안이 호평을 받았다. 이 과장은 “안행부뿐만 아니라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서울시, 학계가 힘을 합쳐 노력한 덕분 아니겠느냐”며 “길게 보고 좋은 성과를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지난 4월 신설 부서인 행정한류담당관을 맡기 직전까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연구기획과장으로 일했다. 행정 분야 공적개발원조(ODA)와 소방안전시스템을 함께 고민하기에 적임자인 셈이다. 그는 “한국이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해 주는 나라가 된 데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공공행정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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