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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광안리서 불법공유숙박 164호 적발…11억 부당이득 업자 구속

    부산 광안리서 불법공유숙박 164호 적발…11억 부당이득 업자 구속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인근 오피스텔 등에서 불법 공유숙박업을 한 업자 114명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공중위생법 위반 혐의로 1명을 구속하고 1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피스텔 등에 객실을 확보하고 숙박 공유 플랫폼에 등록해 미신고 숙박업을 한 혐의를 받는다. 공중위생법상 숙박업을 하려면 관광호텔이나 생활형 숙박시설로 허가가 난 건물에서 30개 이상 호실을 갖춘 업체가 접객대와 소방안전 설비 등을 갖추고 관할 구청에 신고해한 뒤 영업해야 한다.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주거가 가능한 곳에서의 숙박 영업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이번 수사에서 16개 건물에 164개 호실이 불법 공유숙박에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업자들은 거둔 수익은 적게는100만원부터 많게는 11억원까지 총 47억원이었다. 입건된 불법공유숙박 운영자 중 2개 호실 이상 확보해 기업형으로 운영한 업자는 12명에 달했다. 경찰은 이 중 지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0월까지 한 오피스텔 12개 호실을 공유 숙소로 활용해 11억원을 챙긴 A씨를 구속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숙박위탁관리업체를 차리고 위탁관리를 해주면서 수수료를 받아 챙긴 업자도 있었다. 이 업자와 호스트(숙소 공유자)가 7개월간 불법공유숙박업을 하면서 거둔 이익은 3억원이었다. 남부경찰서와 수영구청, 수영세무서, 남부소방서 등은 지난 6월 17일 불법 공유숙박업을 근절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단속 정보 등을 공유하면서 불법 수익에 과세조치하는 등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수영구는 불법숙박업소에 폐쇄를 명령하고, 수영세무서는 부당이득에 대한 과세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숙박 공유 플랫폼 운영 업체들이 영업신고증이나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한 업체만 등록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 처분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에 법률 개정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 전통시장 화재 막는다…관악구, 화재 취약 전통시장 소방점검 및 훈련

    전통시장 화재 막는다…관악구, 화재 취약 전통시장 소방점검 및 훈련

    서울 관악구가 동절기 전통시장 화재 예방과 안전한 지역상권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전통시장은 다수 상점이 한 골목에 밀접해 있고 노후된 건물이 많아 화재가 발생할 경우 그 피해가 커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2020년에도 삼성동시장에 화재가 발생해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 이에 구는 화재에 취약한 관내 전체 전통시장 21개소를 대상으로 공무원, 소방분야 민간 전문가와 함께 점검반을 꾸려 합동 점검을 실시했고 무선 화재알림 설비가 설치된 4개소에 대해서도 관리업체와 함께 설비 점검을 추진했다. 이 외에도 전기 설비 및 건축물에 대해 오는 11월 말까지 점검을 완료하고 보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긴급 조치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29일까지 삼성동시장 등 총 4개소에서 관악소방서(서장 이원석) 주관으로 실시하는 ‘동절기 전통시장 화재 대비 소방훈련’에 자율소방대와 함께 참여한다. 훈련내용으로는 ▲인명 대피 유도 ▲자체 소방설비를 활용한 초기 화재 진압 ▲소방차 진입로 확보 ▲CPR 방법 등을 교육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난 24일 삼성동시장 소방훈련에 소방대원 20여명과 자율소방대원 10여명과 함께 소화기 및 비상소화장치를 사용하는 화재 진압 훈련 등에 참여했다. 박 구청장은 “소방서와 자율소방대의 유기적 연계와 전통시장의 지속적인 소방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한 지역상권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하마터면… 40대 여성 패러글라이딩을 타다가 아찔한 사고

    하마터면… 40대 여성 패러글라이딩을 타다가 아찔한 사고

    제주에서 한 40대 여성이 패러글라이딩을 하다 야구장 펜스 그물에 걸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2시 54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금악오름에서 40대 여성 A씨가 패러글라이딩을 하다 야구장 펜스 그물에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 38분쯤 구조대와 소방굴절차 등을 투입해 A씨를 구조했다. 다행히 A씨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17년 7월에도 금악오름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타다가 고압선에 걸려 2명이 추락해 1명은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난 바 있다.
  • [속보] ‘이태원 참사’ 수습 용산소방서장 피의자로 소환

    [속보] ‘이태원 참사’ 수습 용산소방서장 피의자로 소환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사고 당시 현장 지휘 책임자였던 이임재(53) 전 용산경찰서장(총경)과 최성범(52) 용산소방서장을 21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이 전 서장은 이날 오전 8시 45분 특수본 조사실이 있는 서울경찰청 마포수사청사에 출석했다. 그는 취재진 앞에서 “다시 한번 경찰서장으로서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 평생 죄인의 심정으로 살겠다”며 재차 사과했다. 오전 9시40분 출석한 최 서장은 취재진에 “일단 조사에 응하겠다”고만 말했다. 최 서장은 참사 직전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에도 출동하지 않고 사고 직후에는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아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는다. 특수본은 최 서장을 상대로 이미 수십 명이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있는데도 신속하게 대응 2단계를 발령하지 않은 이유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그는 참사 발생 28분 뒤인 10시 43분 현장지휘팀장에게 지시해 1단계를 발령했다. 2단계와 3단계는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이 각각 오후 11시 13분과 오후 11시 48분 발령했다. 대응 2단계는 10명 이상, 3단계는 20명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할 때 각각 발령한다. 특수본은 용산소방서가 핼러윈을 앞두고 작성한 ‘2022년 핼러윈 데이 소방안전대책’ 문건을 토대로 사고 당일 안전 근무조가 근무 장소를 준수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다.이태원 참사 당일 54차례 무전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을 수습했던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이 피의자로 입건됐다는 소식에 시민들이 “말도 안 된다”며 분노하거나 “국민 모두가 지켜보고 있으니 기죽지 말라”며 격려 글을 올리고 있다. 서울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에는 “용산소방서장님 힘내세요”, “최성범 서장님 입건에 화가 납니다”, “서장님은 잘못이 없습니다” 등 릴레이 응원 글이 300개 넘게 달렸다. 한 시민은 “그날 그곳에 계셨던 소방, 경찰, 구조자분들은 영웅”이라면서 “(서장님이 새벽 시간 내내 브리핑하는 모습 다 지켜보면서) 저분이 우리나라 소방관이시구나 싶어서 안심이 될 정도였다”고 썼다. 또 다른 시민도 “이번 일로 고생하신 소방 관계자들이 불이익 당하는 일이 없도록 지켜보겠다”는 글을 올렸다. 최 서장은 참사 이튿날인 오전 1시부터 6시 30분까지 4차례에 걸쳐 직접 브리핑을 챙기며 사고 수습 현황을 국민들에게 알렸다. 온라인 상에서도 “마이크를 잡은 손을 덜덜 떨며 말하던 당시 최 서장의 모습이 떠오른다”며 “표창을 줄 분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한 건 말이 안 된다”는 분노의 글이 올라왔다.
  • 경북도의회 차주식 의원, 학교 스프링클러 미설치 지적 

    경북도의회 차주식 의원, 학교 스프링클러 미설치 지적 

    경북도의회 차주식 의원(경산·국민의힘)은 지난 8일 제336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각급 학교의 기숙사 현황 조사를 통하여 ‘경상북도 내 학교 기숙사의 스프링클러 미설치 비율이 82.1%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기숙사 스프링클러 설치의 필요성과 대책, 단기적으로는 ‘철저한 기숙사 소방안전 대책’을 촉구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이례적으로 행정사무감사가 끝나기도 전에 언론을 통해 ‘2026년까지 모든 기숙사에 스프링클러 설치’ 계획을 발표했다.  이 소식을 접한 차주식 경북도의원은 ‘경북교육청의 신속한 조치를 환영한다’면서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 대구교통공사 수능일 수송대책 마련

    대구교통공사 수능일 수송대책 마련

    대구교통공사는 오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특별 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수능대책에 따르면 수능 당일 등교 시간대에 1·2·3호선 열차 운행을 호선별로 4회씩 총 12회 증편한다. 열차 운행 간격은 기존 6∼9분에서 5분으로 단축한다. 비상 상황에 대비해 반월당역 등 17개 주요 역사에는 기동 검수원 20명을 배치하고 차량 기지에는 비상대기 열차 6대를 준비한다. 코로나 19에 대비 열차나 역사 내 시설물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한 수험생을 위해 전 역사에 양심 마스크 판매대(91개역 100곳)를 운영한다. 또 시험장 인근 역사(1호선 6개역·2호선 6개역·3호선 7개역)에서 안내요원 30여명이 시험장 안내 및 비상 상황 대비 업무를 맡고 수험생들에게 핫팩 1000여개를 나눠 줄 예정이다. 이 밖에 공사는 비상 수송 상황실을 꾸리고 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경찰청과 핫라인을 구축해 열차 고장 등 긴급 상황 발생시 수험생 긴급 이송에 나설 방침이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2022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2022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원회(위원장 박승직)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에 돌입했다. 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10일 부터 11일까지 이틀 간 경산‧고령‧성주‧영천소방서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4일부터 16일까지 남‧북부건설사업소, 통합신공항추진단, 재난안전실, 건설도시국,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 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취약 시기·대상별 소방안전 대책과 주요 재난사고 대응현황, 의용소방대 활동과 지원 확충 방안을 점검하고, 소방 장비에 대한 노후화 정도와 교체 현황 등에 대해 질의했다. 특히, 경산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경산소방서 3층에 설치·운영 중인 도내 최대 규모의 소방안전체험관을 시찰하며 심폐소생술 실습 등 응급처치를 직접 체험하고, 안전의식 고취와 위기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체험교육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승직 건설소방위원장(경주)은 “지난 11월 4일 봉화 광산 매몰사고로 갱도에 고립됐던 2명의 광부가 221시간 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올 한 해도 각종 재난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일선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격려의 말을 전하고, “화재 발생으로 인한 피해와 복구를 위해 소요되는 비용을 생각하면 화재 예방활동에 투입되는 예산이 더 늘어야 한다”고 선제적 예방활동 강화를 당부했다. 백순창 부위원장(구미)은 소방차량 사고발생과 관련해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운전교육 강화를 주문했다. 그리고 소방서에서 물품구입 시 수의계약을 하는 경우 규정과 목적에 맞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김창기 위원(문경)은 고가사다리차의 잦은 고장을 지적하고 동일한 장비가 재차 고장을 일으키는 것은 유지보수에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므로 정기점검 등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소방서 차고문에 대한 정기점검과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적기에 교체해 출동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남진복 위원(울릉)은 소방서에서 실시하는 소방특별조사가 조사 대상에 비해 조사 건수가 적다고 지적하면서 사고 후 원인을 파악해 보면 규정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실효성 있는 사전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방서에서 불법건축물에 대해서는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선제적 조치를 취해줄것과 원거리 출퇴근 근무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박순범 위원(칠곡)은 소방차량 진입장애지역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며 당장 협소한 도로를 넓힐 수 없다면 비상소화장치 등 소화용수 설치가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각한 저출생 문제를 고려해 여성 소방공무원이 출산과 육아로 인해 인사상의 불이익이나 근무에 불편함이 없도록 소방서장이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박창석 위원(군위)은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함에 있어 다중이용시설이나 창고 등 자칫 대형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대상 시설물에 대해서는 세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소방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소방서장이 솔선수범하고 직원들과 더 많이 소통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우청 위원(김천)은 일선 소방서의 신형방한복 보급율이 저조하다고 지적하고 신속하게 신형 방한복이 보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원거리 출퇴근 근무자를 위한 비상대기 숙소 설치와 고압전선 등 으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공동주택의 경우 화재 발생 시 진화에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유관기관과 협의해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창화 위원(포항)은 새생명탄생119구급서비스 사업의 운영실적에 대해 질의하고 생활밀착형 소방서비스 강화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지원 확대 등 일선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의 심신건강 회복에 소방서장이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허 복 위원(구미)은 소방청사 환경개선 사업의 경우 장기적인 계획 없이 뤄어지고 있어 직원들의 근무환경이 개선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고 청사 환경개선 사업은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사전에 의회와 협의해서 실질적인 보수가 이뤄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비상연락망 미확보 등 감찰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기관장의 근무기강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현대아울렛 화재는 ‘남의 일’, 대형 유통업체 안전관리 ‘허술’

    현대아울렛 화재는 ‘남의 일’, 대형 유통업체 안전관리 ‘허술’

    지난 9월 26일 대전 현대아울렛 지하 하역장에서 화재 사고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지만 대형 유통업체들의 ‘안전불감증’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용노동부는 지난달 11~31일까지 복합쇼핑몰 등 전국의 대형 유통업체 207개를 불시 점검한 결과 87개(42%) 사업장에서 총 170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 확인돼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87개 사업장 중 화재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현대백화점 계열사는 3곳이 포함됐다. 이번 점검은 현대아울렛 사고를 계기로 전국의 근로감독관과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 총 400여명이 투입돼 하역장 및 주차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와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확인했다. 화재예방과 관련해 비상 대피로 방향을 표시하지 않거나 압력이 정상범위에 있지 않은 소화기 비치, 비상 탈출구가 없는 곳에 비상구 표시 등이 적발됐다. 안전조치 미흡사례로는 하역장에 지게차와 근로자의 통로를 구분하지 않거나 안전모·안전화 등 개인보호구 미지급, 분전반 등 전기설비 충전부에 감전 방지 조치 미흡 등을 확인했다.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해야 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구성하지 않았거나 주기적으로 실시해야 할 순회점검을 하지 않은 곳도 있었다. 고용부는 관리감독자 업무 소홀과 특별안전보건교육 미실시·출입금지 표지 미설치·보건관리자 미선임 등 5건에 대해서는 9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최태호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대형 아울렛 화재 사고가 발생한 지 1개월도 지나지 않았지만 기본적인 안전조치조차 소홀한 매장이 확인됐다”며 “점검 결과에 따른 법 위반사항을 정리해 대형 유통업체 각 본사에 통보하고 기업 스스로 안전 점검을 강화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소방청이 백화점·대형마트·아울렛 등 대형 판매시설(연면적 1만 5000㎡ 이상) 829곳에 대해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 결과 39.3%(326곳)에서 713건의 불량사항이 적발됐다. 판매시설 내 옥내저장탱크 변경허가 위반 등은 사법처리했고, 방화셔터 훼손·소방안전관리자 거짓 신고 등에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 차주식 경북도의원, 학교 생활관 스프링클러 미설치 82.1% 학생안전 취약

    차주식 경북도의원, 학교 생활관 스프링클러 미설치 82.1% 학생안전 취약

    경상북도 학교 중 기숙사(생활관)을 운영하는 학교는 223개교이고 이 중 스프링클러 미설치 학교가 183개교로 전체 82.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의회 차주식 의원(경산)은 지난 8일 제336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북의 통학 여건상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학생은 선택의 여지가 없이 학교 기숙사가 주거공간이 된다’이라면서 기숙사 생활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특히 경북 도내 학교 기숙사는 일부 중학교·특수학교를 포함하고 있지만 대부분 고등학교에 설치·운영 중이다. 기숙사 운영학교는 223개교로 스프링클러 미설치학교는 82.1%인 183개교, 부분설치한 학교가 4%인 9개교, 전체 설치한 학교는 31개교로 13.9%에 불과했다.  시군별로는 기숙사 운영학교 전체(100%)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는 곳은 상주, 군위, 의성, 영양, 청도, 고령, 칠곡, 봉화, 울릉이고 90% 이상 설치하지 않는 경우는 경주, 영주, 문경, 경산이 있었다.  그나마 스프링클러를 30% 이상 설치한 곳은 포항, 김천, 구미, 울진이 있었다.  이에 차 의원은 ‘기숙사를 이용하는 학생 대부분이 입시나 취업을 위한 공부에 집중하는 시기인만큼  학생들의 심리적·환경적 안전이 담보돼야 한다’고 하면서, 조속히 스프링클러 설치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설계변경 등의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설치전까지는 기숙사의 소방안전대책을 철저히 수립할 것을 강조했다.  덧붙여 ‘내가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에는 가장 우선적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활동할 수 있고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는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라산 입장권 삽니다… 단풍철 또 기승 부리는 입장권 매매

    한라산 입장권 삽니다… 단풍철 또 기승 부리는 입장권 매매

    한라산 가을단풍이 절정을 맞으면서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한 한라산 성판악 및 관음사 코스 입장권 매매가 또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2일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예약시스템을 확인한 결과 성판악·관음사 코스 사전예약의 경우 이달 금·토·일 대부분은 예약이 만료됐으며 평일의 경우 화·수·목만 일부 예약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다 보니 국내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는 단풍철 한라산 정상 탐방을 위한 예약권을 구입한다는 내용의 게시글들이 올라오는 등 한라산 탐방 예약권이 매매가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만원에서 5만원까지 다양하게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라산국립공원의 탐방로 5곳 중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의 경우 사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들어갈 수 있다. 성판악의 경우 하루 1000명, 관음사는 하루 500명까지 탐방 가능하다. 한라산 탐방예약 경쟁은 특히 단풍철부터 설경을 볼 수 있는 겨울시즌에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서 겨울 한라산을 탐방하는 모습이 방송되면서 한라산을 탐방하려는 인원이 급증하면서 입장권을 100만원에 사겠다는 게시글까지 올라와 문제가 된 바 있다. 한라산 탐방 예약을 할 시 예약자에게 QR코드가 전송되는데, 이 QR코드를 다른 이에게 복사해줘도 한라산에 입장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는 점을 악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서는 QR코드에 개인정보를 명시하도록 했으며 한라산 예약권을 매매하다 적발될 시 한라산 입산을 1년 동안 금지시킨다는 방안을 내놨다. 이외에도 한 사람이 일주일에 1회에만 한라산 탐방 예약을 할 수 있도록 제한을 걸고, 1인당 최대 10명에서 최대 4명까지로 예약 인원을 축소했다. 이와 같은 조치로 한동안 잠잠하던 예약권 거래가 단풍철이 되면서 다시 고개를 내밀고 있다. 실제 일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한라산 성판악 입장권 삽니다”, “한라산 탐방 예약 티켓 구합니다”, “한라산 입산 티켓 삽니다” 등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가 지금은 글이 삭제됐지만 여전히 글들이 남아 있는 경우도 있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측은 “새벽부터 단풍을 보려는 입장객들의 행렬이 길게 늘어서 있어 입장객들을 일일이 확인하지는 못하고 무작위로 본인 확인 대조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 공문을 보내 매매 게시글이 올라올 경우 즉시 삭제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라산탐방객은 2017년까지 100만명을 웃돌다가 2018~2019년 80만명대를 유지하다가 코로나19 이후 6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어리목, 영실, 성판악, 관음사, 돈내코 등 한라산국립공원 5곳 탐방객 현황을 보면 1월에 10만 765명, 2월 7만 7555명, 3월 5만 1738명, 4월 6만 3176명, 5월 8만 2466명, 6월 6만 318명, 7월 4만 6386명, 8월 5만 2779명, 9월 5만 2576명이다. 한편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0시 56분쯤 제주 한라산 어리목 등산로 코스로 등산하던 조모(54·경기)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조씨는 한라산의 강한 바람으로 헬기 이송이 어려워지자 119구조대원들에 의해 모노레일로 이송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 제주도지사 특별요청사항 3호 발령...제주 축제들 속속 취소

    제주도지사 특별요청사항 3호 발령...제주 축제들 속속 취소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인명사고와 관련해 제주도 차원의 신속한 비상 대응책 시행을 촉구하는 도지사 특별요청사항 3호를 발령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7월 7일 선박화재 관련 소방안전 점검 및 선박안전 조치, 9월 22일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정책에 이은 세번째 특별요청사항을 발령한 것이다. 특별요청사항에는 도민 피해 상황 신속 파악과 확인 시 사고 수습대책 마련, 축제·행사 안전 관리 철저, 공직기강 엄정 확립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오 지사는 도민 피해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피해가 확인되는 즉시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사고 수습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계획된 축제와 행사는 취소 또는 연기를 검토하고, 불가피하게 개최할 경우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중문색달해수욕장 주차장에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열리고 있던 핼러윈 축제가 마지막 날 행사가 취소됐다. 관광공사와 함께 주최하던 디스커버 제주는 이날 긴급공지를 통해 “어제 이태원 핼러윈 파티에서 일어난 큰 사고를 접하며 국민적 추모와 애도를 해야 하는 시기에 마지막 날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제주시 신산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달과 별이 내려앉은 신산 빛의 거리’ 행사도 중단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신산 빛의 거리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가애도기간인 다음 달 5일까지 신산 빛의 거리를 휴장하고, 이후 행사 진행 여부는 차후 검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도는 또한 30일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 애도기간이 이어지는 만큼 과도한 음주, 근거 없는 유언비어 전파 등 국민적 추모 분위기를 저해하는 행동으로 공직사회 신뢰를 해치는 일이 없도록 공직기강을 엄정하게 확립할 것도 당부했다. 도 서울본부는 이태원 사고 현장에 투입돼 제주도민 관련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있으며, 도민 피해 발생 시 서울본부 내 ‘피해 지원상황실’을 운영해 유족 지원방안과 사고 수습을 지원할 방침이다. 자치경찰단은 총 20여 명의 예비대를 별도 편성하고 제주시청 대학로 등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는 특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보건복지여성국은 핼러윈 행사가 예정된 펍, 클럽 등 유흥업소 점검에 나서며 농축산식품국은 도내 게스트하우스 등 농어촌 민박 점검을 추진한다. 관광국과 특별자치행정국은 제주시와 서귀포 등 각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의 규모를 파악하며 국가 애도 기간임을 감안해 주최·주관 기관, 단체 등과 행사 축소 및 취소 등을 협의하고 있다. 한편, 30일 정오 기준 소방안전본부로 12명의 신고가 들어왔으나 모두 소재가 확인되며 사고와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태원 참사와 관련 현재까지 확인된 도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대구 매천시장 한밤 큰불… 尹 “인력·장비 총동원”

    대구 매천시장 한밤 큰불… 尹 “인력·장비 총동원”

    25일 오후 8시 17분쯤 대구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후 8시 43분 현재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인력 및 장비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지시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 “4∼5차례 폭발음”…대구 매천시장 화재, 큰 불길 잡았다(종합)

    “4∼5차례 폭발음”…대구 매천시장 화재, 큰 불길 잡았다(종합)

    대구 매천시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5일 오후 8시 27분쯤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청과물 구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1시간여만에 큰 불길은 잡혔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차 83대, 소방관 200여명 등을 출동시켰다. 오후 8시 35분쯤 대응 1단계, 오후 8시 43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뒤 오후 9시 34분쯤 큰 불길을 잡아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로부터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비령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으나 소방 선착대 도착 당시 도매시장 내 일부 매장이 여전히 영업 중이었기에, 상인들에게 대피를 유도하기도 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최초 발화는 청과시장 농산A동 쪽 창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연면적 1만 6504㎡ 규모인 농산 A동 중 40% 가량이 탄 것으로 파악됐다. 이곳에는 점포 69개가 입점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해당 건물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물로, 4∼5차례 가스통이 터지는 듯한 폭발음이 들렸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尹대통령 “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 화재 진압 총력 지원” 지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상황을 보고받고 화재 진압을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화재 상황을 확인하고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인력 및 장비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현장의 소방대원이 화재진압에 총력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에도 필요한 자원 등의 지원을 통해 소방 활동을 총력 지원하라”면서 “급격히 연소가 확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현장의 소방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고 이 부대변이 전했다. 한편 소방 관계자는 “바람이 심해 불길을 완전히 끄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인명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 ‘화재취약시기’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된다

    전북소방본부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넉달간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겨울철은 전기장판, 히터 등 난방용품 사용 증가와 화기 취급이 많고, 실내 생활이 늘면서 대표적 화재취약시기로 분류된다. 이에 전북소방본부는 7개 전략 30개 중점과제 선정하고 대형화재 예방에 집중하기로 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 겨울철 기간(11월~2월) 총 2,719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21명이 숨지는 등 12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228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올해 화재안전 대책 7개 전략은 ▲특정소방대상물 화재안전관리 강화 ▲시설물 내 화재위험요인 제거 ▲화재취약자의 대응능력 강화 ▲화재취약요인 제거 ▲화재안전관리 제도개선 ▲대도민 화재안전 홍보활동 ▲지역별 특수시책 등이다. 특히 전북소방본부는 자체 화재안전 특수시책으로 비화재경보 10회 이상 심각 대상에 대한 컨설팅 전담반을 구성해 원인분석 및 시설 개선 권고 등을 통한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겨울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소방안전대책을 펼칠 것”이라며, “특히 도내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안전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제주도 아시아 최초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

    제주도 아시아 최초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시아 최초로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을 승인받았다. 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근오)는 제주도가 스웨덴에 있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근 국제안전도시 승인을 최종 통보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전 세계 33개국 435개 도시가 국제안전도시로 인증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한 28개 도시가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돼 있다. 도는 2007년 국제안전도시로 최초 공인된 이래 2012년 2차, 2017년 아시아 최초 3차 공인에 이어 올해 4차 공인 인증을 위해 총력을 펼친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안전도시 인증은 5년 단위로 재공인 심사를 한다.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는 제주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 이후 사고손상 사망자가 2007년 80명에서 2021년 56.5명으로 29.4% 감소한 것을 주목하는 한편, 국내 유일의 손상감시 시스템의 활용 가치와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이 평가했다. 매년 평균 99억 원의 경제적 손실 비용을 줄이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20개 사고손상 예방프로그램 운영 등 도내 45개 안전관련 기관이 협력해 지역의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안전 위해요인을 개선하려는 꾸준한 노력 등을 인정해 공인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사망원인 통계에서 제주도의 자살 사망자는 175명으로 2020년보다 25명 12.5% 감소했다. 자살사망률은 2018년부터 전국 2위 수준에 머물렀으나 지난해 전국 14위로 개선됐으며, 제주도 자살사망률(인구 10만 명 당)은 21.7명으로 전국 22.1명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도는 정신 고위험군 발굴 등 자살예방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자살률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안전도시로 공인받았다고 해서 안전하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자살률을 떨어뜨리려는 노력을 하는 등 안전한 도시가 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즉,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제주의 안전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는 기반과 역량을 갖춘 도시라는 점을 국제적으로 인증함을 의미하며, 앞으로 명실상부한 안전 선도도시로서 그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오 지사는 “도민 한 분 한 분의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로 제주의 안전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국제안전도시의 선도도시로 한 단계 더 나아가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방안전본부는 공인 승인 확정에 따라 오는 11월 11일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을 선포하는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제주시 구좌읍 사찰서 화재 발생

    제주시의 한 사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2분쯤 제주시 구좌읍의 한 사찰에서 불이 났다는 사찰 관계인 신고가 접수됐다. 목조건물인 탓에 불은 3시간 20여 분만인 오전 7시20분쯤 완전히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광주서 동림동 종교시설 화재

    광주시 북구 동림동 모 종교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4일 광주 북부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불은 이날 오전 6시 13분쯤 발생해 북구 동림동 종교시설 내부를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0여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종교시설에 있던 종교인들이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60대 해녀 비양도 인근에서 물질하다가…

    60대 해녀 비양도 인근에서 물질하다가…

    제주도 비양도 인근 해역에서 수산물을 채취하던 60대 해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제주해양경찰서와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4분쯤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물질하던 해녀 A(69)씨가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A씨는 당시 인근을 지나던 어선이 구조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인사]

    ■서울신문 ◇논설위원 △박찬구 이순녀 ◇콘텐츠본부 △정치부장 김미경△사회부장 김경두△전국부장 이창구△경제부장 주현진△문화체육부장 최여경△국제부장 안동환△세종취재본부 부장 홍희경△기획취재부장(1팀장 겸임) 유영규△수석신문에디터 이경숙△신문에디터 송한수 윤창수△편집1부장 이건규△편집2부장 김경희△플랫폼전략부장 정현용△뉴스24 부장 신진호△멀티미디어부장 정연호△뉴미디어랩 부장 조현석△문화체육부 선임기자 임병선△문화체육부 전문기자 홍지민△국제부 전문기자 이제훈△편집1부 선임기자 권혜정△플랫폼전략부 선임기자 이상훈 김진성△기획취재2팀장 유대근△편집행정팀장 김은실△정치부 차장 강국진△사회부 차장 백민경△전국부 차장 이두걸△문화체육부 차장 유용하△세종취재본부 차장 이은주△편집1부 차장 박지연△편집2부 차장 박영주△어문부 차장 박수정△플랫폼전략부 차장 정영진△뉴스24 차장 이범수△멀티미디어부 차장 손진호△뉴미디어랩 차장 박종익△편집행정팀 차장 박순희 ◇경영본부 △전략기획팀장 김종현△인재개발팀장 송경섭△경영지원팀장 이석△재경팀장 오시석 ◇전략기획팀 차장 성민수△인재개발팀 차장 김연희△경영지원팀 차장 윤지용 장환규 ◇마케팅본부 △사업1팀장 최영철△사업2팀장 고은영△ESG위원회 팀장 전성준△마케팅지원팀장 김선희△광고1팀 차장 서강욱△사업1팀 차장 박흥식△마케팅지원팀 차장 민정원 ◇제작관리단 △윤전1팀장 서승필△윤전2팀장 최해석△제작지원팀장 김태유△CTP운용팀장 이남윤△윤전1팀 차장 조경서△신문유통팀 차장 신명식△전기팀 차장 장완수△설비팀 차장 한명구△소방안전팀 차장 이인준△제작지원팀 차장 임동민
  • 가을 타고 산 타고… 가을산행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가을 타고 산 타고… 가을산행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산행의 계절 가을을 맞아 한라산, 오름 등 탐방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악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30일 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근오)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2021년) 도내에서 발생한 산악 안전사고 건수는 총 621건으로 계절별로는 가을철이 30.6%(190건)로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가을철 산행이 증가하는 10월과 11월에 안전사고가 148건 23.8%으로 집중됐으며, 요일별로는 주중보다는 주말에 245건 39.5%로 발생빈도가 높았다. 특히 일요일이 125건(20.1%)으로 가장 많았다. 시간대별 산악 안전사고 현황을 보면 낮 12시부터 오후 2시 구간이 201건으로 32.4%를 차지해 가장 발생빈도가 높았으며 이 가운데 낮 12시가 72건(11.6%)으로 안전사고가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오름 등이 많이 분포한 동부·서부지역(60.2%, 374건)에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산악사고 621건 중 동부 읍면지역이 203건으로 32.7%를 차지했다.이에 소방안전본부는 산악 안전사고 예방 및 경각심 고취를 위해 가을철 산악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는 한편,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달부터 한라산 등산로 4개소(관음사, 영실, 어리목, 성판악)에 의용소방대와 합동으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방헬기, 드론, 인명구조견 등을 활용한 산악사고 특별구조훈련 및 사고빈발 지역 인식훈련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산악사고가 발생하면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구조하는 데도 어려움이 많아 작은 사고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행 전 충분히 준비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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