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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울산에 또 가스냄새. 지진전조 논란 재점화에 시민들 불안

    부산·울산에 또 가스냄새. 지진전조 논란 재점화에 시민들 불안

    부산·울산 지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냄새가 또 발생해 ‘지진 전조 논란’이 재점화됐다. 시민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25일 부산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4시50분쯤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가스냄새가 심하게 난다”며 신고한 데 이어 25일 오전 10시 현재 모두 11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가스냄새 신고는 부산 기장군 정관읍, 금정구 장전동, 기장군 장안읍, 북구 화명동, 강서구 녹산동, 동래구 온천동 등 시내 대부분 지역에서 이어졌다. 부산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까지 가스 냄새 신고가 이어졌는데 오후에는 더 이상 신고 접수는 없는 상태”라며 “가스냄새 원인에 대해서는 알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24일 오후 3시17분에는 부산 기장군 장안읍과 울산 울주군 서생면에 있는 고리·신고리 원전 주변에서 근무 중인 청경들이 “가스 냄새가 난다”고 신고해 경찰·소방·해경·기장군 등이 발전소 내부와 주변 지역에서 조사를 벌였다. 하지만, 가스 냄새의 원인은 찾지 못했다. 원전 내부에는 가스가 누출될 만한 곳이 없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석유화학공단이 있는 울산에서 악취가 바람을 타고 날아온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3시쯤 울산석유화학공단에서는 가스 냄새와 함께 전선이 타는 냄새가 30여분 간 지속해 근로자들이 작업하지 못할 정도의 악취에 시달렸다. 당시 울산석유화학공단에서는 공기 오염이 되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 사는 안향기(51)씨는 “최근 경주 지진으로 조그만 소리에도 깜짝 놀라는데 또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냄새가 발생해 지진전조 현상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며 며 불안해 했다. 한편, 지난 7월21일에는 부산 해운대·남구 등 해안가 일대에서 광범위하게 가스 냄새가 나 당국이 조사를 벌여 ‘부취제’ 냄새로 결론을 내렸다. 부취제는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물질 또는 폭발성 물질의 유출 여부를 냄새로 감지할 수 있도록 첨가하는 물질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김포 아파트 단지서 심한 가스 냄새…“119 신고만 30건”

    김포 아파트 단지서 심한 가스 냄새…“119 신고만 30건”

    경기도 김포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심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이어져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4일 경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0분부터 이날 현재까지 “이유를 알 수 없는 악취가 계속 난다”거나 “갑자기 심한 가스 냄새가 난다”는 119 신고가 약 30건 들어왔다. 신고 전화 대다수는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걸려왔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과 김포시청 측은 인근 하수관에서 황화수소로 추정되는 유독 가스 냄새가 나는 것을 확인했다. 합동 조사결과 하수관 맨홀에서 누군가가 폐유를 불법으로 버린 흔적을 발견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시청 관계자는 “전날 소방당국과 물로 하수관 희석 작업을 마쳤다”며 “이날 오전부터 인력을 투입해 대대적인 하수관로 청소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방관들 마음 보살피려고 심리학 석사 땄어요”

    “소방관들 마음 보살피려고 심리학 석사 땄어요”

    PTSD 연구 등 심리치료 기여 “마음병으로 고통받는 동료 위해 심리치료센터·소방병원 생기길”수상자 19명 선정… 1계급 특진 “동료 소방관들을 조금 더 잘 보살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으로 심리학 석사학위에 도전했어요.” 20일 경기 구리소방서 박승균(46) 소방장은 제43회 소방안전봉사상 대상을 수상하는 소감을 이렇게 대신했다. 시상식은 21일 한국화재보험협회 대강당에서 열린다. 국민안전처와 화재보험협회가 공동으로 수상자 19명을 선정했다. 대상 500만원, 본상 3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모두 1계급씩 특진의 영예도 누린다. 박 소방장은 “우리나라도 힘들어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전문 심리치료센터와 소방병원을 얼른 건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소방장은 소방공무원 가운데 처음으로 심리학 석사학위를 취득해 동료 심리상담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연구를 통한 소방공무원 심리치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방관들로선 화상 치료도 중요하지만, 참혹한 현장을 지켜본 경험 때문에 ‘마음의 병’을 앓는다는 말을 듣는다. 실제로 2014년 전국 소방공무원 3만 7000여명 중 약 40%인 1만 4000여명이 외상후스트레스나 우울증 등을 호소했다. 하지만 한 달 안에 치료한 경우는 3%, 1년 안에 치료한 경우도 6%에 그쳤다.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소방관도 최근 5년간 41명이나 된다. 연평균 8명으로, 순직 소방관의 1.5배다. 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박래현(42) 소방장은 2014년 7월 강원 소방헬기 추락사고 때 현장지휘소 운영요원으로 활동했으며 지역 방송에 출연해 소방홍보 방송을 진행하며 소방의식을 높인 공적으로 본상을 받는다. 본상 수상자인 세종소방본부 세종소방서 김동철(31) 소방교는 올해 5월 조치원읍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3주 이상 치료를 요하는 2도 화상을 입으면서도 쓰러진 동료를 구조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더 큰 지진 오는 거 아니냐”... 불안감 고조

    “인터넷에 떠돌던 지진 괴담이 현실이 됐잖아요. 더 큰 지진이 올 것 같아 겁납니다.” 지난 19일 경북 경주에서 또 규모 4.5짜리 여진이 발생했다. 주민들의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부산에서 회사를 다니고 있는 박모(44)씨는 20일 “대규모 지진설이 인터넷 괴담인 줄로만 알았는데 진짜 지진이 났다. 더 큰 지진도 날 수 있는 것 아니냐”면서 “어젯밤 또 지진을 겪고 나서 비상식량, 생수, 손전등, 외투, 담요 등으로 ‘비상 배낭’을 꾸려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아침까지 부산에는 27차례의 여진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밤새 지진 공포에 시달렸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밤새 2600여 건의 119 신고전화가 걸려왔다고 밝혔다. ‘집이 강하게 흔들렸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지진 대처·대피요령을 묻는 전화가 대부분이었고 ‘강한 흔들림 현상을 또 느꼈는데 지진이 맞느냐?’는 지진 감지 신고전화도 있었다. 부산 해운대구에 고층 아파트 주민 김모(76·여)씨는 “어젯밤에 밤 손자들과 식사를 하다가 전등이 흔들리는 정도의 여진을 느겼다”면서 “고층이라 아이들을 데리고 대피하기도 어렵다는 생각에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부산 남구 대연동에 사는 이모(33·여)씨도 “지진을 느끼고 아파트에서 무작정 아이들을 데리고 학교 운동장으로 뛰쳐나갔다”며 “여진이 올까 봐 겁이 나 아이들과 바깥에 머물다가 자정이 다 돼서야 집에 들어갔다. 밤새 무섭다는 아이들을 달래야 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환풍구 없는 지하서 또 ‘유독가스 폭탄’

    환풍구 없는 지하서 또 ‘유독가스 폭탄’

    용접 중 우레탄폼에 불티 튀어 경찰 “지하 1층서 화재 시작” 이천 참사 뒤 지침 마련했지만 비용·안전의식 부재 탓 외면 ‘또다시’ 용접 중에 튄 불티가 날아들어 불이 났다. 지난 6월 사망 5명을 포함해 14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남양주 지하철공사현장 LP가스 폭발사고와 2014년 5월 사망자 7명을 포함해 48명의 사상자를 낸 고양종합터미널 내 푸드코트 화재 역시 지하에서 용접공사를 하던 중 발생했다. 이번 용접 불티는 천장 우레탄으로 옮겨붙어 근로자 4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지고 2명이 위독하다. 값이 싸 건설현장에서 많이 쓰는 우레탄폼은 화재에 약하고 불에 타면 유독가스가 나와 사고가 나면 대형사고로 이어진다. 11일 경기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시 38분쯤 경기 김포시 장기동 한 주상복합 신축공사현장 지하 1층에서 스프링클러 배관 절단작업 중 발생한 불티가 천장에 시공된 우레탄폼에 날아들어 불이 났다. 이 불로 지하 1~2층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근로자 7명 가운데 이모(46)씨 등 4명이 숨지고 강모(61)씨 등 2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다. 김모(47)씨는 지하 2층에 있다가 불나기 직전 동료를 만나기 위해 1층으로 올라가 목숨을 건졌다. 용접 이외 다른 근로자 36명도 모두 대피해 화를 면했다. 사상자들은 대부분 지하 1~2층 계단에서 발견됐으며 유독가스에 질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현장 감식을 한 경찰은 “지하 2층에서 연소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지하 1층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지하에는 환풍구가 완공되지 않아 유독가스가 삽시간에 내부를 가득 채웠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밀감식 결과는 2주 정도 걸릴 예정이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40여대를 동원해 50분 만에 화재를 진압하고 120여명의 구조인력을 투입해 인명 구조에 나섰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10층, 연면적 1만 5900㎡ 규모로 지난해 12월 착공해 내년 1월 완공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사전담팀을 구성하고 시공사·감리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재 원인과 안전관리 부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단열재나 방음재로 쓰는 우레탄폼은 불이 붙으면 일산화탄소(CO)와 시안화수소(HCN) 같은 유독가스를 내뿜어 인체에 치명적이다. 2008년 1월 40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천 냉동창고 화재 사건’도 밀폐된 지하공간에서 우레탄폼 발포작업으로 발생한 유증기가 남은 상태에서 용접작업을 하다 불이 났다. 정부는 이 사건 이후 기술지침을 만들어 우레탄 사용에 엄격한 주의를 당부했지만 현장에서는 잘 지켜지지 않는다. 용접으로 인한 화재는 매년 1000여건씩 발생하지만 시공사와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부재가 문제점으로 꼽힌다. 선진국들은 우레탄폼과 같은 유기 단열재 사용을 법규로 엄격히 제한하지만 국내에서는 다중이용시설 내장재 규제는 이뤄지지 않는다. 불이 잘 붙지 않는 단열재는 값이 비싸 건설현장에서 외면받는다. 박승주 김포소방서장은 “우레탄폼이 타면서 나오는 유독가스는 한 모금만 마셔도 위험해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김포 주상복합 공사현장 화재…맹독 가스로 4명 사망·2명 위독(종합3보)

    김포 주상복합 공사현장 화재…맹독 가스로 4명 사망·2명 위독(종합3보)

    경기 김포의 한 주상복합 건물 공사 현장에서 불이나 지하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4명이 맹독성 가스에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근로자 2명은 위독한 상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근로자들이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천장 단열재로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소방안전본부와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1시 38분쯤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의 한 주상복합 건물 공사장에서 불이 나 5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지하 2층에서 스프링클러 배관 용접 작업을 하던 근로자 7명 가운데 A(64)씨와 B(45)씨 등 4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또한 작업자 2명이 심정지 상태에서 소방당국에 구조돼 호흡을 되찾았지만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다. 숨졌거나 의식불명 상태로 쓰러진 근로자들은 지하 1∼2층을 연결하는 계단에서 무더기로 발견됐다. 함께 지하 2층에서 작업했던 C(47)씨는 화재가 발생하기 직전 1층에 동료를 만나러 잠시 올라갔다가 생존했다. 그는 화재 현장에서 빠져나온 직후 경찰 조사에서 “동료 작업자를 만나러 건물 1층에 잠시 올라갔다가 물을 마시던 중 불길이 솟아 오른 게 보였다”며 “소화기로 끄려고 했으나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 대피했다”고 진술했다. 화재 당시 용접 작업자 6명을 제외한 나머지 30여명의 근로자는 모두 대피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펌프차와 구급차 등 차량 40여 대와 구조인력 120여명을 투입하고 인근 부천·안산·고양·일산·인천소방의 지원을 받아 진화 및 구조작업을 벌였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2층에 지상 10층, 연면적 1만 5900㎡ 규모로 지난해 12월 착공해 2017년 1월 완공될 예정이었다. 현재 지상 4층까지 올라간 상태다. 소방당국은 지하 2층에서 용접 작업 중 불꽃이 천장에 있던 우레탄폼 소재 단열재로 튀어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공사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우레탄폼이 탈 때 배출하는 사이안화수소(HCN)는 소량만 들이마셔도 사망에 이르게 하는 맹독성 물질이다. 박승주 김포소방서장은 “단순 화재이지만 우레탄폼에서 연기가 많이 발생해 작업자들이 질식해 숨진 것으로 추정한다”며 “우레탄폼이 타서 나오는 연기는 한 모금만 마셔도 위험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포경찰서장을 팀장으로 김포서 형사과 직원과 경기남부청 과학수사팀 요원 등 70여명을 투입해 수사 전담팀을 구성하고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날 연기 배출 작업이 마무리된 뒤 1차 감식을 했고 11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화재감식팀과 함께 2차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또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장비를 제대로 갖춘 상태에서 작업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포 주상복합 공사장 화재…4명 사망·2명 의식불명(종합2보)

    김포 주상복합 공사장 화재…4명 사망·2명 의식불명(종합2보)

    경기도 김포의 한 주상복합 건물 공사 현장에서 불이나 지하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4명이 숨지고 2명이 위독한 상태다. 소방당국은 근로자들이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천장 단열재로 튀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기도소방안전본부와 김포 소방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1시 38분쯤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의 한 주상복합 건물 공사장에서 불이 나 5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지하 2층에서 배관 용접 작업을 하던 A(61)씨와 B(48)씨 등 근로자 4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또 소방당국이 지하에서 인명 수색을 하던 중 작업자 2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이들은 심정지 상태에서 발견됐다가 호흡을 다시 되찾았지만 의식은 없는 상태다. 소방당국은 “지하에서 모두 7명이 작업하고 있었다”는 한 공사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현재 지하에 작업자 1명이 남아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사망자 3명 등 용접 작업자 7명을 제외한 나머지 30여명은 모두 대피했다.대피한 작업자들은 철근 구조물 작업자와 목수 등이다. 소방당국은 펌프차와 구급차 등 차량 40여 대와 구조인력 120여명을 투입했다.인근의 부천·안산·고양·일산·인천소방에도 지원을 요청했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2층에 지상 9층 규모로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지난해 12월 착공해 2017년 1월 완공 예정이었다.화재 당시 건물은 지상 4층까지 지은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지하 2층에서 용접 작업 중 불꽃이 천장에 있던 우레탄 소재 단열재로 튀어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공사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승주 김포소방서장은 “단순 화재이지만 우레탄 폼에서 연기가 많이 발생해 작업자들이 질식해 숨진 것으로 추정한다”며 “우레탄 연기는 한 모금만 마셔도 위험하다”고 말했다. 경찰도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하고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장비를 제대로 갖춘 상태에서 작업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감식 작업을 해서 화재 원인을 조사한 뒤 시공사나 하청 건설업체 소속 공사 책임자들을 불러 화재 당시 상황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포 주상복합 공사현장 화재…“4명 사망”

    김포 주상복합 공사현장 화재…“4명 사망”

    10일 오후 경기 김포의 한 주상복합 건물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지하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4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작업자 1명은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8분쯤 경기 김포시 장기동의 한 주상복합 건물 공사장에서 불이 나 5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작업을 하던 근로자 4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공사장 지하 2층에 작업자가 더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이 난 공사현장은 지하 2층에 지상 5층 규모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배관 용접 중 주변에 있던 우레탄 소재 제품으로 불꽃이 튀어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가스냄새 원인은?…지진 전조 징후 등 괴담돌아

    부산 가스냄새 원인은?…지진 전조 징후 등 괴담돌아

    “대규모 지진 전조 징후인가, 아니면 탱크로리 차량 가스유출인가.” 지난 21일 부산 일부 지역에 퍼졌던 가스 냄새의 진원을 두고 괴담 수준의 루머가 잇따르는 가운데 부산시 등 관계 당국이 원인규명에 나섰으나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현재 인터넷 등에는 “대규모 지진 전조 현상으로 지하에 있던 유황 가스가 올라왔다“, “북한의 탄저균 공격이다” 등 괴담이 떠돌아 상당수 시민이 불안해하고 있다. 부산시는 22일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안전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도시가스 등 관계기관과 이날 원인규명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으나 원인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시는 오전회의에 이어 루머 등을 의식해 오후 1차회의에는 보건환경연구원, 부산지방 기상청 관계자들을 추가 참여시켰다. 하지만, 1·2차 두 차례 회의에서도 아무런 결과를 얻지 못해 오후 늦게 한 차례 더 대책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5시 31분 해운대구 중동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처음으로 접수됐다. 이어 남구 대연동, 동구 초량동, 사하구 괴정동, 강서구 명지동 등에서 2시간여동안 170여건의 신고가 이어졌다. 부산도시가스 직원과 소방관, 공무원 수백 명이 현장을 돌아다니며 가스가 새는 곳이 있는지 일일이 확인했지만, 원인을 찾지 못했다. 다만, 가스 냄새가 빠른 속도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한 점으로 미뤄 탱크로리 차량에서 가스가 누출된 게 아닌지 추정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날 부산 광안대교 폐쇄회로TV(CC)TV를 분석, 전날 신고를 접수한 시간에 통과한 탱크로리 4대를 확인하고 운전자와 차량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신고자들은 주로 ‘타는 냄새’, ‘역한 냄새’, ‘매캐한 가스 냄새’ 등을 호소하며 냄새의 정체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지진의 전조증상이라든가 북한의 탄저균 공격, 부산지역 유전 개발설까지 다양한 소문이 확산되며 원인 모를 가스냄새에 대한 뜬소문이 확산하고 있다. 부산시는 기상청에 문의한 결과 “지진 전조 현상과 가스냄새는 무관하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부이사관 승진△사회정책총괄과장 유희종△고용정책과장 이상로△조세심판원 행정실장 신봉일△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김희순 ■법무부 ◇승진 <부이사관>△운영지원과장 류지중<서기관>△기획재정담당관실 김진섭△인권정책과 조상민◇전보 <부이사관>△감사담당관 문권점<서기관>△법무연수원 교정훈련과장 김정열△창조행정담당관실 강의곤△기획재정담당관실 최상혁△창조행정담당관실 조오행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전보△감사담당관 노점환△공연전통예술과장 정상원△영상콘텐츠산업과장 이영아△미디어정책과장 김도형△국립중앙박물관 기획운영단 행정지원과장 박성락△국립중앙도서관 기획연수부 사서교육문화과장 류근태△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사업과장 최재원△해외문화홍보원 외신협력과장 권용익△국립국악원 기획운영단 국악진흥과장 조연갑△국립중앙극장(과장직위) 김욱환◇과장직위 승진△방송영상광고과장 최영진△스포츠산업과장 임영아△국민대통합위원회(파견) 조숙주 ■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승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증관리팀장 이덕민 ■국민안전처 ◇국장급(소방감) 승진△특수재난실 조사분석관 김영중△중앙119구조본부장 김성연◇국장급 전보△부산광역시 소방안전본부장 김성곤◇과장급(소방준감) 승진△중앙소방본부 소방제도과장 손정호△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장 채수종△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장 황기석◇과장급 전보△119구조과장 이창화△전라북도 소방본부장 이선재△대구광역시 소방본부장 남화영△119구급과장 권대윤 ■국세청 ◇서울지방국세청 <복수직서기관 전보>△징세관실 김해진△조사1국 조사2과 김휘영△조사3국 조사2과 강대일◇중부지방국세청 <복수직서기관 전보>△조사2국 조사관리과 황문호△조사4국 조사1과 김운걸<기술서기관 전보>△전산관리팀장 윤현구◇대전지방국세청 <복수직서기관 전보>△예산세무서 당진지서장 김형삼 (7월 7일자)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김주영△이행성임상제2연구부장 김호진△면역세포치료사업단장 이은숙△수술실장 엄우식△회복실장 이순애△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정책학과장 최귀선△교육훈련팀장 직무대리 최정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대외협력센터장 박종돈△장애인복지연구센터장 최복천△정보화운영팀장 이연희 ■한국발명진흥회 △경영기획처장 강철환 ■한겨레신문 △경제데스크 겸 정책금융팀장 정세라 ■TV조선 ◇부국장 대우△제작본부 부본부장 겸 제작1팀장 임택수 ■기호일보 △편집국장 인치동△디지털미디어국장 전기식 ■충남일보 △전무이사 겸 서울취재본부장 김인철△편집국장 전강현△경영관리실장 이장영 ■서울과학기술대 △홍보과장 박용선△전산과장 윤경섭△제2행정실장 박희정△제3행정실장 최덕준△제4행정실장 김성곤 ■동양대 △국제교류처장 김덕환△중앙도서관장 이덕창△보석귀금속학과장 김태완△디자인경영학과장 은창익△교양학부장 정경심 ■한국투자금융그룹 ◇한국투자금융지주 <신임>△글로벌리서치실(상무) 황보영옥◇한국투자증권 <신임>△FICC본부장(전무) 오종현 ■IBK투자증권 ◇상무보 승진△AI금융팀장 박광호 ■홈플러스 △대외협력부문장 연태준 ■대보정보통신 △대표이사 사장 이태규 ■KPR △콜라보K본부장 김은용
  • 부산 감천항서 러시아 선박 침몰···선원 24명 모두 대피, 인명 피해 없어

    부산 감천항서 러시아 선박 침몰···선원 24명 모두 대피, 인명 피해 없어

    부산의 한 항구에 정박해있던 러시아 선박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선원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21일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쯤 부산 사하구 감천항에 정박해 있던 러시아 트롤선 L호(786t)가 한쪽으로 기울며 서서히 가라앉았다. L호는 약 1시간 만에 완전히 넘어져 선체의 3분의2 이상이 물에 잠겨 있다.수심이 6m로 낮아 선체가 모두 침수되지는 않았다. 선원 24명은 모두 대피했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선체 바닥에 있는 찌꺼기 배출구의 밸브가 고장 나면서 해수가 역류해 선박이 침수된 것으로 파악했다. 부산해경은 또 선박 침몰로 인한 혹시 모를 오염 사고에 대비해 선박 주변에 260m 길이의 오일펜스를 설치했다. 해당 선사 측은 선내 물을 빼낸 뒤 해상크레인을 이용해 인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완전히 수습되는 데는 2∼3일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부산항만공사는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해운대·송정·송도해수욕장 1일 개장…경찰 치안활동 강화

    부산 해운대·송정·송도해수욕장 1일 개장…경찰 치안활동 강화

    부산경찰청은 1일 해운대·송정·송도해수욕장이 조기 개장함에 따라 이들 해수욕장에 대한 ‘치안활동 대책’을 마련,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해수욕장 3곳에 대해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 및 음주, 고성방가, 쓰레기 투기 등 질서 문란 사범을 단속해 해수욕장 질서 확립에 나선다. 해운대해수욕장에는 주말해변파출소를 ‘해운대 해변파출소’로 전환해 경찰관 2명과 의경 4명을 고정 배치한다. 송정·송도해수욕장은 경찰관 1명을 임해행정봉사실에 근무도록 하고 주말에는 기동대·방순대를 추가 배치토록 했다. 부산소방안전본부와 부산해양경비안전서도 이날 이들 해수욕장에 구조대원과 구조장비 등을 배치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상식 부산경찰청장은 “해변파출소를 운영하는 등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치안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은 다음 달 1일 공식 개장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아파트서 이불 털다 잇단 추락사

    “고층 아파트에서 이불 털 때 조심하세요.” 최근 고층 아파트에서 이불을 털다가 추락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11일 오전 8시 43분쯤 부산의 한 아파트 1층 화단에서 최모(38)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최씨는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 경찰은 12일 이 아파트 30층에 사는 최씨가 발코니에서 이불을 털다가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23일에도 부산의 한 아파트 23층에서 이불을 털던 이모(24·여)씨가 떨어져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씨도 당시 1층 바닥에서 이불과 함께 떨어진 상태로 발견됐다. 부산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불을 털 때 난간 주변에 발 받침대 등을 놓고 올라가면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이찬희 황세린 대구보건대 학생들 대구지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1위

    이찬희 황세린 대구보건대 학생들 대구지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1위

    대구보건대는 이 대학 소방안전관리과 1학년 이찬희(21·남), 황세린(19) 학생 팀이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최근 주최한 제5회 일반인 심폐소생술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실시율 향상과 안전의식을 함양하고자 대구소방안전본부에 속한 8개 소방서에서 학생, 주부, 회사원 등 일반인들을 훈련해 추천한 14개 팀이 참가했다. 서부소방서에서 추천받아 1위를 차지한 대구보건대학교 이·황 학생 팀은 심사위원으로부터 정확성, 신속성,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팀 호흡 등 모든 심사항목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 명의 학생은 대학에 입학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지난달 중순, 이 대학 임상시뮬레이션센터로부터 심폐소생술경연대회에 참여해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이 씨는 고교시절 응급처치강사자격증을 취득했고 황 양은 응급처치법 일반과정교육을 수료한 경험이 있었다. 임상시뮬레이션센터는 두 명을 팀으로 구성, 20시간 동안 체계적인 교육을 시행하고 소부소방서에 추천했다. 이들은 이후 소부소방서에서 20시간 추가 교육을 받은 후 경연에 참가했다. 이 씨는 “연습이나 경연 모두 응급환자를 살린다고 생각으로 열심히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전국대회에 나가서 대구시민의 우수한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황 양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 일선에서 지키는 소방공무원이 되는 게 목표인데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기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봄철 이불 털 때 주의” 부산서 잇따라 추락사

    “고층아파트에서 이불 털 때 조심하세요.” 최근 고층 아파트에서 이불을 털다가 추락하는 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1일 오전 8시 43분쯤 부산의 한 아파트 1층 화단에서 최모(38)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최씨는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 경찰은 12일 이 아파트 30층에 사는 최씨가 발코니에서 이불을 털다가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에서 발견된 이불이 최씨의 것으로 확인됐고, 집 발코니에서는 최씨가 이불을 털 때 썼다는 의자가 난간 앞에 놓여 있었다”면서 “다른 외상이 없고 투신 가능성도 없다는 유족 진술을 볼 때 최씨가 이불을 털다가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월 23일에도 부산의 한 아파트 23층에서 이불을 털던 이모(24·여)씨가 떨어져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씨도 당시 1층 바닥에서 이불과 함께 떨어진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이씨가 사고 전 “이불에 과자를 흘렸다”며 친구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점 등으로 보아 이씨가 아파트 창가에서 이불을 털다가 추락사한 것으로 조사했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이불을 털 때 배꼽이 난간보다 아래에 있도록 중심을 낮춰야 한다고 조언한다. 부산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봄철에는 환기를 위해 이불을 터는 경우가 많은데 난간 주변에 발 받침대 등을 놓고 올라가면 위험하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승용차 한 대 크기’ 푹 꺼진 인천 전통시장

    ‘승용차 한 대 크기’ 푹 꺼진 인천 전통시장

    인천 재래시장에 커다란 싱크홀(땅꺼짐)이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인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8일 낮 12시 26분쯤 인천 동구 송현동 중앙시장에 지름 6m, 깊이 5m가량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인근을 지나던 한 주민은 “동인천역 인근 중앙시장 바닥이 푹 꺼졌다”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현장 주변을 통제한 채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인천 동구는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였다. 한편 지역 시민단체인 중·동구 평화복지연대는 성명서를 내고 “이번 사고가 인근의 김포∼인천 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공사로 인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중·동구 평화복지연대는 지역 주민의 민원에 미온적으로 대응해 일어난 예견된 사고라며 민관 공동 조사단을 구성과 제2외곽순환도로 공사 중단 등도 요구했다. 김포∼인천 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는 내년 개통될 예정이다. 인천 중구 항동 남항부두에서 경기 김포시 양촌면 양곡리를 잇는다. 1조 5000여억원이 투입돼 길이 28.6㎞, 너비 20∼37m(왕복 4∼6차선)로 건설된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부산 소방공무원 176명 채용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소방공무원 176명을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소방 80명, 구조 34명, 구급 48명, 소방관련학과 10명, 구급상황관리사 3명, 교육인적자원개발(HRD) 부문 1명 등이다. 응시 연령은 소방분야는 21세 이상 40세 이하이며, 그 외 분야는 20세 이상 40세 이하다. 제대 군인 등은 군 복무기간에 따라 응시 상한 연령이 연장된다. 모든 분야 지원자는 제1종 보통 운전면허나 대형 면허가 있어야 한다. 응시원서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자치단체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local.gosi.go.kr)에서만 받는다. 4월 9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체력검사와 신체검사 등을 거쳐 7월 2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올해는 특히 처음으로 체력시험 응시자를 대상으로 도핑테스트를 한다. 부산소방안전본부(119.busan.go.kr) 시험 정보란을 참고하면 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소방공무원 176명 채용.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소방공무원 176명을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소방 80명, 구조 34명, 구급 48명, 소방관련학과 10명, 구급상황관리사 3명, 교육인적자원개발(HRD) 부문 1명 등이다. 응시 연령은 소방분야는 21세 이상 40세 이하이며, 그 외 분야는 20세 이상 40세 이하다. 제대 군인 등은 군 복무기간에 따라 응시 상한 연령이 연장된다. 모든 분야 지원자는 제1종 보통 운전면허나 대형 면허가 있어야 한다. 응시원서는 오는 3월 7일부터 11일까지 자치단체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local.gosi.go.kr)에서만 받는다. 4월 9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체력검사와 신체검사 등을 거쳐 7월 2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올해는 특히 처음으로 체력시험 응시자를 대상으로 도핑테스트를 한다. 부산소방안전본부(119.busan.go.kr) 시험 정보란을 참고하면 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찾아라 119지름길 최적 통행로 뚫다

    찾아라 119지름길 최적 통행로 뚫다

    인천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방자치단체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경찰청 교통정보센터, 통신회사 영상·교통·통신정보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해 119출동차량에 최적의 지름길을 알려주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로써 골든타임 확보 및 현장 대응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남동공단소방서의 경우 올해 평균 출동시간이 제도 도입 전인 지난해 대비 20%나 단축됐다. 행정자치부가 24일 인천 연수구 인천자유경제구역청에서 빅데이터 활용을 주제로 마련한 ‘정부3.0 벤치마킹 투어’에서 선도사례로 발표됐다. 빅데이터란 이전엔 하찮게 여겨진 숫자 위주의 통계에서 벗어나 전혀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는 자료다. 부산시는 ‘협업을 통한 빈집정보 공유시스템 구축 및 활용’으로 특화했다. 재개발에 따라 급증한 빈집이 범죄 소굴로 전락하는 등 사회 문제로 떠올라 마련한 대안이다. 2010년 여중생 성폭행 살해범 김길태(38)나 2013년 전국을 뒤흔든 탈주범 이대우(49)도 빈집에 숨어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에선 빈집이 2000년 6711가구에서 1만 2583가구로 늘었다. 부산시는 상수도 이용현황, 경찰청 위치정보를 건축행정 시스템과 연계해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 격으로 어려운 빈집 조사에 쓰던 경비(연간 19억원)를 절감했다. 나아가 빈집에 텃밭·공원을 조성하고 재건축을 앞당기는 등 깔끔하게 탈바꿈시킬 수 있었다. 서울시는 공공과 민간에서 보유한 교통사고 내역, 날씨, 유동인구, 위험 운전행동, 차량속도 등 1400억여건에 이르는 빅데이터를 교통사고 예방에 활용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제주 어린이집 일가족 사망, “남편이 처자식 살해 후 스스로 목숨 끊은 듯” 유서 보니

    제주 어린이집 일가족 사망, “남편이 처자식 살해 후 스스로 목숨 끊은 듯” 유서 보니

    제주 어린이집 일가족 사망, “남편이 처자식 살해 후 스스로 목숨 끊은 듯” 유서 내용보니 ‘제주 모 어린이집 원장 일가족 사망 사건’ 제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장의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오전 7시 58분쯤 제주시 외도동 모 어린이집에서 40대 부부와 자녀 등 일가족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출근한 교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들은 어린이집 원장 일가족으로 추정된다. 원장 일가족은 어린이집 2층에서 살고 있었으며, 시신 역시 어린이집 2층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A(52)씨가 아내인 어린이집 원장 B(40)씨, 중학생 아들(14)과 초등학생 딸(11)을 흉기로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A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잘 떠나겠다”라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으며 아내와 아이들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 씨와 B 씨는 4년 전 재혼한 부부로, 숨진 아이들은 A 씨와 전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초 발견자인 교사가 목맨 남성을 발견했고 “약간 연기 냄새가 났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YTN 뉴스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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