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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직 고기종소방관에 옥조근정훈장 추서

    정부는 21일 서소문공원화재 소화작업중 실족해 지난20일 숨진 고 고기종소방관(종로소방서 세종로 파출소)에게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 불끄던 소방관 계단서 실족사

    20일 0시40분쯤 서울 중구 의주로2가 서소문공원내 한전자재창고 지하1층에서 불이나 진화작업을 하던 서울 종로소방서 고기종소방장(48)이 계단에서 실족,9m아래 지하3층 바닥에 떨어져 숨졌다. 고소방장은 이날 길가던 시민이 환기구를 통해 버린 담배불이 창고에 쌓아둔 비닐 등에 인화돼 불이나자 출동했다.
  • 퇴근길 장승백이 대혼란 4시간/방배아파트 당첨발표에 5만여명 몰려

    ◎보라매공원쪽 승용차 2천여대 노상 주차/노량진주택 화재에 소방차 길막혀 큰 피해 20일 하오4시쯤부터 우성건설 방배동재개발지역 아파트 1차분양 당첨자명단이 게시된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운동장에 5만여명의 인파가 승용차 2천여대를 타고 몰려와 이 일대 교통이 4시간가량 마비되는 등 큰 혼잡이 빚어졌다. 이날 당첨여부를 확인하려는 사람들은 하오5시인 발표시간을 한시간 앞두고 몰려들기 시작,타고온 승용차를 공원 후문도로 양편에 마구 주차시켜 놓아 교통체증을 가중시켰다. 이에따라 신림4거리에서 장승백이에 이르는 3㎞구간이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어 퇴근길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런 가운데 하오6시55분쯤 동작구 노량진2동 244의56 강수덕씨(53) 집 지하 보일러실에서 불이나 남부소방서 소속 소방차 11대가 출동했으나 교통이 막히는 바람에 30여분 늦게 도착,보일러실이 전소되기도 했다. 이날 발표된 우성건설 방배동아파트는 총 1백16가구 분양에 1천5백94명이 신청,평균 1백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우성건설측은 당첨자명단을 가로ㆍ세로 50㎝크기의 전산용지에 인쇄,공원내에 설치한 5곳의 게시판에 6장씩 부착해 분양신청자들이 당첨여부를 확인하느라 서로 밀치는 등 북새통을 이루었다.
  • 소백산 집중호우/등산객 한때 고립

    【대구】 20일 하오4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경북 영주시 영풍군일대에 1백50㎜이상의 폭우가 내려 야영객들이 고립되고 도로가 유실돼 교통과 통신이 두절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하오5시쯤 경북 영풍군 풍기읍 성내4동 남원천에서 야영을 하던 이동네 서길수군(19ㆍ무직)과 이수경양(19ㆍ풍기고3년) 등 2명이 갑자기 내린 폭우로 인해 강물이 불어 고립돼 있다 5시간여만인 이날 하오10시쯤 영주소방서 직원들에 의해 구조돼 이양은 영주기독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 가스탱크 “펑”… 7천 주민 대피소동/울산 유공공장 불

    ◎화염 1백m… 인명피해 없어/35도 더위에 밸브 파열… 주민,“가동 중단” 요구 【울산=이용호기자】 22일 낮12시40분쯤 울산시 남구 고사동 110 ㈜유공 뉴에틸렌(NEP)공장(대표 김환덕)안의 미처리 부탄가스인 C계열의 탄화수소 저장탱크에서 원인모를 불이 나 부탄가스 2천배럴(5천5백여만원어치) 등을 태우고 2시간10여분만인 이날 하오2시50분쯤 출동한 남부소방서 화학소방차 등에 의해 진화됐다. 이날 불로 공장내에 30m 간격으로 설치된 10개의 LPG탱크 등의 연쇄폭발 위험성에 대비,고사동ㆍ부곡동일대 1천5백여가구 7천여명의 주민들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를 처음 발견한 직원들에 따르면 점심식사후 탱크로부터 50여m 떨어진 나무그늘 아래서 쉬고 있던중 탱크 밑부분 밸브가 파열되면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솟았다는 것이다. 불이 나자 유공 자체소방차 7대,남부소방서 화학소방차 5대 등 20여대가 진화작업에 나섰으나 불길이 1백여m나 치솟은데다 주위가 검은연기로 뒤덮이는 바람에 접근이 어려워 나머지 9개의 저장탱크 연쇄폭발을 막기위한 탱크와 각종 연결파이프를 우선 물로 식히는 작업만을 폈다. 이날 불로 유공 나프타분해 2공장의 가동이 완전 중단됐다. 불이 난 탱크는 유공이 지난87년 10월30일 착공,지난해말 준공후 올 1월초부터 시험가동중인 나프타분해공장의 연료 및 원료 저장탱크로 저장능력이 1만배럴이지만 화재 당시는 2천배럴의 부탄가스만 남아 있었다. 경찰은 탱크의 드레인 포인트(안에 든 가스를 빼내려할때 사용하는 밸브)가 35도를 넘는 무더위로 내부 압력에 의해 팽창,밸브용접 부위가 아스팔트바닥에 떨어지며 스파크현상을 일으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경찰추산 피해액은 1억여원이다. 한편 불이난 뒤 대피했던 주민들 가운데 황정수씨(35ㆍ울산시 고사동) 등 주민 3백50여명은 공장 정문앞에 몰려와 이 공장의 가동을 중단해 줄 것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 소방점검 민간단체 자율로/관련공무원 부조리 막게/내무부

    ◎음식점ㆍ다방등 「협회」에 맡겨 내무부는 13일 소방점검 등에 따른 소방관서직원들의 부조리을 막기 위해 지금까지 소방파출소에서 담당해온 음식점 등 위생업소에 대한 소방검사를 협회나 조합 등 민간단체에 위탁하고 소방파출소는 화재경방업무만 전담하는 것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소방민원개선지침」을 마련,전국 소방관서에 시달했다. 내무부가 이날 천안 소방학교에서 열린 전국소방서장회의에서 지시한 이 지침에 따르면 음식점 다방 세탁소 이용원 미장원 등 소화기만 갖춰도 되는 소규모시설물 4만2천3백53개업소에 대해서는 업종별 자율단체인 협회나 조합의 점검으로 법정소방검사를 대체하도록 했다. 또 자율적인 점검능력과 현대적 소방시설을 갖춘 호텔ㆍ백화점 등 스프링쿨러 설치대상 2천4백31곳과 발전소ㆍ정유공장 등 특수시설 1백28곳,자체 소방조직을 보유한 69곳 등 2천6백28곳은 시설주가 자격증을 가진 소방점검담당자를 선임해 자율점검하고 소방관서장은 점검결과를 서면으로 확인,소방검사를 면제하도록 했다. 학교ㆍ관공서 등방화규정 대상 2만2천8백66곳에 대해서는 선임된 방화관리자가 자율점검하고 소방관서장의 확인으로 소방검사를 대신하도록 했다. 내무부는 이와함께 건축허가나 준공동의 업무의 처리절차가 복잡하고 재량권남용의 소지가 많아 민원인의 불편과 담당 소방공무원의 부조리를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지금까지 소방시설시공신고를 낸뒤 중간지도점검을 받아야 완공검사신청을 할수 있던 것을 고쳐 소방시설 시공신고때 완공검사신청서까지 한꺼번에 제출토록 하고 소방시설시공의 중간지도 점검제는 폐지해 소방공문원의 불필요한 업소출입을 억제했다.
  • 중대부속병원 불/환자 3백여명 대피소동

    10일 새벽 0시50분쯤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65의207 중앙대부속 용산병원 6층에서 불이나 입원중인 환자 3백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불이나자 용산소방서 소속 소방차 13대와 소방대원 42명이 출동해 5분만에 진화됐으나 입원환자들이 대피하느라 큰 소동을 빚었다. 경찰은 이날 불이 형광등 점멸기에서 일어난 전기스파크가 쌓아둔 담요에 튀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대구 팔공산에 불/소나무등 3㏊ 피해,계속 번져

    【대구=최암기자】 9일 하오4시쯤 대구시 동구 각산동 37 팔공산내 속칭 「마꼭지」뒷산에서 불이 나 이날 하오9시 현재 20년생 소나무ㆍ낙엽송 등 5천여그루 3㏊를 태우고 동구 신서동 초래봉쪽으로 번졌다. 불이 나자 대구 동부소방서 소방차 10대와 공군헬기 4대,공무원ㆍ민방위대원 등 1천여명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폈으나 산세가 가파른데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 진화작업을 제대로 펴지 못했다. 불은 이 마을에 사는 이을출씨(63ㆍ여ㆍ동구 각산동 8)가 밭에 흩어져있는 폐비닐을 모아태우다 갑자기 부는 바람에 불길이 이웃산으로 순식간에 옮겨붙어 일어났다.
  • 「방화」여파…가정용소화기 “불티”/“자구책 강구”전문상가마다 붐벼

    ◎소방서엔 구입방법등 문의전화/한 점포서 하루 5∼10개 팔려 주택가 연쇄방화사건이 한달이 넘도록 계속되자 가정용 소화기를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민들은 소화기를 파는 곳을 잘 모르거나 거주지와는 거리가 먼 종합시장 등에서만 팔고 있어 소화기 구입에 적지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때문에 각 소방서에는 요즈음 소화기를 살수 있는 곳을 묻는 전화가 잇따르고 있으며 114 안내전화에도 이같은 내용의 문의전화가 끊이질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방화사건을 계기로 화재예방 및 소방에 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소화기를 구입하려는 시민들이 늘어나자 내무부 소방당국은 소방기구 전문판매점에 가지 않고도 거주지 주변에서 소화기를 쉽게 살수 있도록 판매업소를 늘린다는 방침아래 1단계로 주유소 및 석유판매소에서,2단계로 백화점ㆍ시장ㆍ슈퍼마켓에서도 소화기를 비치해 놓도록 관련업체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현재 소화기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서울을 비롯,전국에 약 1천곳이나 주로 종합시장에 몰려 있으며 가정용 소화기의 구입가격은 1대에 1만3천∼1만4천원정도이다. 소방기구를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는 청계천2가의 각 점포에는 방화사건이전 하루평균 1∼2개정도 팔리던 ABC분말소화기ㆍ할로겐소화기 등 가정용 소화기가 방화사건이 잇따르면서 하루 5∼10개로 늘어났다. 뿐만 아니라 소화기의 종류나 가격ㆍ사용방법 등을 묻는 전화도 빗발치고 있다는 것이다.
  • 119구조대 「10만이상 시」로 확대

    ◎화재ㆍ윤화등 대형사고 피해 줄이게/청주ㆍ춘천등 6시 새달 발대/내무부 내무부는 21일 화재나 교통사고,건물붕괴 등 대형사고가 발생했을 때 인명구조작업을 신속히 하기 위해 현재 서울을 비롯해 5개 직할시ㆍ수원 등 7대도시에서만 운영하고 있는 「119구조대」를 오는 92년까지 인구 10만이상의 소도시에도 모두 설치,운용하기로 했다. 내부부의 이같은 방침은 고도산업화 과정에서 도시의 건축물이나 시설물이 고층화ㆍ복잡화해짐에 따라 화재 또는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인명피해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유사시 전문적인 인명구조요원을 현장에 재빨리 보내 부상자를 구조해 즉각 병원으로 이송함으로써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내무부는 이에따라 오는 3월안에 인구 30만이 넘는 중도시이거나 도청소재지인 춘천ㆍ청주ㆍ전주ㆍ포항ㆍ울산ㆍ마산 등 6개도시에서 인명구조 전문요원 6명씩으로 구성된 「119구조대」 발대식을 가질 계획이다. 구조대 요원들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진화작업과는 별도로 인명구조용 헬기나 고가사다리차 등을 이용해 인명구조작업을 벌이며 건물붕괴나 교통사고는 또는 가스사고 등으로 사람이 위급한 상황에 처해 있을 때도 착암기 등 필요장비를 갖추고 현장에 출동,부상자를 구하는 활동을 벌이게 된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119구조대」는 서울의 3개를 비롯,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수원의 1개씩 모두 9개대로 대원수는 서울 60명,부산 등 나머지 6개도시 9명씩 모두 1백14명이다. 내무부는 이밖에 「119구조대」와는 별도로 전국 1백6개 소방서 및 소방파출소에 운영하고 있는 「119소방구급대」를 올해는 31개 더 증설하고 인원도 1백86명을 증원,임산부나 위급한 교통사고환자 등을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의 구급의료체계를 보다 확충하기로 했다.
  • 밀양ㆍ군포등 6곳 소방서 신설키로

    국무회의는 1일 경기 군포,충남 서산,전남 동광양,경남 밀양 장승포 양산 등 6개 시군에 소방서를 신설하는 내용의 「시군소방서직제중 개정령」안을 의결했다. 국무회의는 또 「지방자치법 시행령중 개정령안」을 고쳐 전남 목포시와 충남 천안시의 시장직급을 부이사관(3급)에서 이사관(2급)으로 승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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