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소방서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급증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생방송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지역주민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니콜라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359
  • 수뢰공무원 17명 구속/중하위직 비리수사/서울시청 11명으로 최다

    중·하위 공직자의 비리를 집중수사해온 서울지검 특수2부(곽영철부장검사)는 18일 토지초과이득세를 감면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1억원의 뇌물을 챙긴 송파구청 한상운(37·8급)씨와 취득세등 지방세를 감면해주고 2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서울 서초구청 세무과 정기섭(45·7급)씨등 공무원 17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하고 9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은 또 담당공무원에게 청탁해 양도소득세 12억원을 감면받도록 해주겠다며 교제비 명목으로 7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장래원(51·세무사)씨등 6명을 구속하는 한편 이들 공무원에게 뇌물을 준 22명을 입건했다. 이로써 검찰이 지난해 10월부터 이들 중하위 공직자의 비리에 대해 수사에 나선 이후 구속된 공무원은 모두 41명으로 늘어났다. 구속된 서초구청 직원 정씨는 92년 2월 서초동 1303 관선빌딩 건축주 이철웅(49·불구속)씨로부터 취득세등 지방세를 감면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 건물의 과세자료가 되는 최종 공사계약서상의 도급금액 48억5천만원을 33억원으로 줄여 제출토록해 지방세 2억원을 감면해 주는 대가로 2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된 공무원 17명은 서초구청이 6명으로 가장 많고 송파구청 3명,강남구청·강남우체국 각 2명,서울세관·김포세관·강남소방서·한전 강남지점 각 1명 등이다.
  • 공사중 도시가스관 파열/공급끊겨 7천가구 큰 불편/경기 고양시

    【고양=김명승기자】 18일 상오10시쯤 경기도 고양시 성사1동 고양소방서앞 원당4거리 지하차도공사현장에서 물막이공사도중 지하에 묻혀 있는 도시가스관이 터져 가스가 누출됐다. 이날 사고는 지하차도시공을 맡고 있는 (주)태영측이 사고현장에서 중장비를 이용,물막이공사를 하다 대형가스관 아래 있는 2백㎜ 소형가스관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건드리며 일어났다. 사고가 나자 서울도시가스(주)와 태영은 상오10시20분쯤 성사택지개발지구 양쪽의 밸브를 잠가 도시가스를 차단한뒤 복구반 20여명을 투입,긴급복구작업을 벌여 하오5시쯤 가스공급을 재개했다. 이날 사고로 이 일대 성사주공아파트등 7천여가구에 가스공급이 중단돼 3만5천여주민들이 추운 날씨에 난방과 취사를 못하는등 큰 불편을 겪었다.또 원당4거리일대의 차량통행이 중단돼 상오11시까지 큰 혼잡을 빚었다.
  • 지방세정 6월까지 완전 전산화/통반장·단체 등 지방선거 개입봉쇄

    ◎불공정행위 고발 「형사처벌협」 설치 ▷내무부◁ ◇4대 지방선거 준비=공직자의 엄정한 정치적 중립은 물론 국민운동단체,통·이·반장 등의 선거관여를 원천봉쇄해 공명선거 분위기를 만든다.또 올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지방선거 지원단」을 설치,가동하고 선거인명부 전산화 등 선거업무를 차질없이 준비한다. ◇지방의 세계화=5천1백명의 지방 공무원을 대상으로 장·단기 해외연수를 실시해 세계화정서를 확산시킨다.또 「지방행정의 경영평가제」를 도입,행정의 경영 마인드를 정착시킨다. 「지방자치단체 국제교류단」을 집중 육성하는 한편 지역출신 해외교포를 해외의 「명예 주재관」으로 임명,자치단체의 국제교류를 내실화 한다. 이와함께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을 활성화고 해외 박람회 참가를 적극 지원,지방경제의 경제력을 강화한다. ◇지방자치 역량 제고=지방행정에 대한 중앙정부의 승인 및 사전보고를 대폭 감축하는 한편 예상되는 지역이기주의 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분쟁조정위원회」와 「행정협의회」 기능을 활성화 한다. 지방재정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세원개발과 함께 지방자치복권 발행을 적극 검토한다.또 민·관 공동출자하는 제3섹터방식의 경영수익사업을 적극 권장한다.지방세정을 6월말까지 완전 전산화해 지방세 누수방지 및 국민의 신뢰를 회복한다. ◇재난대비=불안정교량 2천39곳과 소하천을 연차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119구급대를 모든 소방서에 확대 설치하고 129구급대를 시범적으로 통합운용,재난에 신속 대처토록 한다. ◇민생치안=범죄신고 및 자율방범체제를 활성시키고 유전자(DNA)분석기,첨단과학수사기기 등을 확충한다.「선거치안」 사회질서 문란행위에 강력 대응하고 「경찰통제선제」를 도입,불법및 폭력시위를 엄단한다.이와함께 주요국가에 인터폴 주재관을 파견하고 해상구조협력을 위한 국제협약에 가입하는 등 경찰행정의 세계화를 적극 추진한다. ▷공정위◁ ◇공정한 경쟁질서의 확립=사업자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기업활동 규제가 심한 60개 사업자단체를 선정,경쟁을 제한하는 정관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한다.WTO(세계무역기구)의 출범에 따라 공정거래 제도를 국제 규범에 맞게 보완한다. ◇경제력집중 완화 및 독과점 남용행위 방지=30대 재벌 중 출자한도 관리가 면제되는 소유분산 우량기업의 기준을 설정,공정거래법 시행령에 반영한다.30대 재벌 소속 기업 중 작년 말 현재 계열기업간 상호지급보증 한도(자기자본의 2백%)를 넘는 1백6개 기업에 대해 오는 4월 말까지 한도 이내로 낮추도록 유도한다.3백16개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1백38개 독과점 품목 중 20개를 특별관리 대상으로 선정,출고조절을 통한 가격인상 등의 행위를 방지한다. ◇불공정 거래행위 근절=지하철·교량·터널 등 주요 공사장 1백개소를 선정,하도급 실태를 조사,관련법규 위반 업체의 명단을 관계부처와 발주처에 통보한다.중소기업 보호를 위해 불공정 하도급 거래가 빈번한 자동차·섬유·전자 분야의 제조업체의 실태도 조사한다.생활개혁 차원에서 끼워팔기,허위·과장광고 등의 불공정 거래 행위에는 과징금을 중과하고,상습 위반 업체는 고발한다.고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검찰과 합동으로 「형사처벌 협의회」를 설치 운영한다.은행·보험·부동산 분야의 불공정한 약관을 시정하기 위해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시정권고 불이행에 대한 벌칙을 강화한다.기업의 경쟁질서 준수 정도를 객관적 기준에 따라 평가해 그 결과를 직권 조사,대상 업체의 선정 및 우수기업 표창 등에 반영한다.
  • 재활용품 수거 확산… 얌체투기 격감(심층취재)

    ◎전국시행 1주일… 성과점검/제품 포장 최소화… 음식찌꺼기 발효처리/컵라면 등 용기부피 큰 상품 판매고 급감 새해 벽두부터 불어닥친 「쓰레기 대란」이 서서히 가라앉고 있다. 국민들 사이에 종량제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시행 일주일을 고비로 「쓰레기문화」가 정착되고 있는 것이다. 시행 초기만해도 밤과 새벽을 틈타 쓰레기를 몰래 버리고 다니는 몰염치한 시민들이 곳곳에서 목격됐다.특히 신정 연휴동안에는 장롱·가전제품 등 덩치큰 물건들이 산더미처럼 버려져 새해의 인상을 구겨놓았다. 여기에 봉투가 너무 얇아 쉽게 찢어지는데다가 낱개로는 판매되지 않는 등 시행상의 문제점도 속속 드러나 시민들을 짜증나게 했다. 이같은 시행초기의 갖가지 파행은 환경부 및 일선 행정기관의 안이한 준비에서 비롯됐다.무엇보다 종량제가 장기적으로 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취지가 잘 알려지지 않았다.어떤 것이 재활용되고 어떤 것은 재활용이 되지 않는지에 대한 홍보도 미흡했다.규격봉투가 남아도는 지역이 있는가 하면 어떤 곳은봉투가 없어 주민들의 원성을 샀다. 그러나 지난주말을 고비로 이같은 진통은 국민들을 성숙하게 만들었다.종량제의 뿌리가 전국에 서서히 그러면서도 보기좋은 모습으로 안착되고 있는 것이다. ○…가정이나 가게에서는 「쓰레기는 곧 돈」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려는 갖가지 노력이 백출하고 있다. 제조업체도 쓰레기를 최소화하거나 재활용품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마련하느라 머리를 짜내고 있다. 당국도 시행상의 문제점을 시정키로 했다.실제로 시행초기의 난맥상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월부터 시범 실시된 전국 33개 시·군에서는 종량제가 이미 정착됐다. ○…전남 함평군에서는 음식점과 대형 급식업체들이 종량제 실시로 비용이 크게 늘어난 쓰레기 처리비용을 절감시키기 위해 하루 2백50㎏의 남은 음식물을 처리할 수 있는 탱크를 고안해 가동키로해 눈길. 음식물 쓰레기를 한데 모아 썩힌후 메탄가스 산화방식으로 처리하는 이 음식물메탄처리기는 비용이 규격봉투의 절반밖에 들지 않는다고.때문에 인근지역 음식점 등에서 메탄처리기 시설을 요구하는 주문이 쇄도하고 종량제실시 1주일여만에 목포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는 형편이다. ○…부산 메리놀병원은 종량제에 대비해 이미 지난해말 병원내에 고속발효기를 시설,운용해 음식물 등 식물성 쓰레기를 줄이는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이 병원은 하루 4백∼4백50㎏의 음식 찌꺼기를 고속 발효기를 이용해 80㎏으로 줄여 월평균 20여만원의 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여 환경보호와 함께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런가하면 일반 가정에서도 쓰레기를 줄이려는 노력들이 만만치 않다.충북 청주시 대성동 우성아파트 주부들사이에서는 종량제 실시이후 「딱지접기」가 유행이다.재활용되지 않는 라면봉지나 코팅된 광고지 등의 부피를 줄이기 위해 딱지모양이나 연애편지식으로 최대한 작게 접어 버리고 있다. 또 경남 창원시 가음정동 은아아파트 황현희씨(28·여)는 『젖은 음식물을 베란다에 말려 부피를 줄인다』고 말했고 창원시 남양동 성원 2차 아파트 강모씨(35)는 『태울 수 있는 쓰레기들은 모두 모아 두었다가 한달에한번씩 고향을 방문할 때 승용차에 싣고가 땔감으로 이용,태워 버리기로 했다』고 털어 놓았다. 이같은 쓰레기 줄이기 노력이 가시화되면서 부산 남구의 경우 하루 평균 1백30t에 달했던 못쓸 쓰레기가 요즘에는 90t으로 줄어든 반면 재활용품은 12t에서 46t으로 무려 4배가까이 늘었다. ○…우려곡절을 겪으며 쓰레기 종량제가 정착되자 쓰레기 규격봉투가 간단한 개업선물로 각광. 지난 3일 개업한 경남 창원시 대방동 모 주유소는 기름을 넣으려 오는 손님들에게 규격봉투 한장씩을 사은품으로 내놓아 호평을 얻고 있다고. 또 충북 청주시 산남동 모 대형 음식점에서도 개업인사로 주변에 규격봉투를 돌려 이웃들의 관심을 불러모아 홍보효과를 톡톡히 얻었다고. ○…한편 종량제실시가 일주일을 넘기면서 전국적으로 쓰레기 배출량은 크게 준 반면 재활용품 수거량은 늘어 당초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 충북 청주시의 경우 하루 평균 7백12t에 이르던 쓰레기가 4백67t으로,경남 창원시는 5백70t에 이르던 것이 3백70t으로 각각 35%나 줄었다. 전북도의 경우도 하루 2천5백45t에 이르던 생활 쓰레기가 1천7백80t으로 30% 줄었고 대구의 구청별 하루 쓰레기 배출량도 3백80t에서 2백70t으로 29%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쓰레기 종량제 실시후 가장 애를 먹고 있는 곳은 가전제품 대리점들.스티로폴 등 포장재를 반환하는가 하면 기존의 헌 가전제품까지 치워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원도 원주시 D전자 강원지사 김모대리(35)는 『판촉을 위해 포장재는 물론 헌 가전제품까지 반품받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라면 재활용품이나 쉽게 처리될 수 있는 포장재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S전자 전주대리점 대표 신영씨(39)는 『새 제품을 구입하는 80%가 헌제품을 되가져 가도록 요구해와 급한대로 별도의 창고를 마련해 고객들이 반환한 헌제품을 쌓아 놓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컵라면 등 포장재 부피가 큰 생활용품들의 판매가 급감해 잡화용품 판매점들도 울상. 춘천시 효자동 A편의전 종업원 이모씨(38)는 『8백원짜리 1백ℓ짜리 규격봉투에 일회용 컵라면빈그릇 10개만 담으면 가득 찬다』며 『컵라면의 판매량이 종량제 실시이후 20∼30%가량 감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종량제 실시 둘째날인 지난 2일 전남 순천에서는 소방차와 구급차 5대가 긴급 출동하는 해프닝이 연출되기도.순천소방서는 가곡동 계림아파트쪽에서 시커먼 연기가 솟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아파트 주민들이 쓰레기 치우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가구·빈박스·스티로폴 등을 태우고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 또 광주를 비롯,대구 등 전국의 대도시 대부분의 근교 야산에는 연일 남의 눈을 피해 내다 버린 가전제품·가구 등 대형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기도 했다.
  • 구조 전담부서 소방서에 설치/내무부,내년에

    내무부는 29일 서울 성수대교 붕괴 등 대형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내년 1월1일부터 전국 소방관서에 구조 및 구급업무를 담당하는 전담부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5개 시도 소방본부와 인구 50만명이상의 36개 소방서에는 구조구급과,79개 소방서에는 구조구급계가 신설되며 과에는 6∼7명,계에는 3명의 인력이 배치된다. 또 내년에 1백78억원을 들여 전국 1백25개 소방서에 구조대를 배치하고 6백11개 소방관파출소에 응급환자 수송을 위한 구급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교통사고에 대비,20곳에 고속도로 구급대를 배치하는등 96년까지 40개 전국 주요 고속도로 톨게이트에 고속도로 구급대를 설치한다. 등반객이 많은 설악산·한라산·지리산등 5개 국립공원에는 산악구조대를,한강·남이섬·충주호에는 수난구조대를,거제 대형유류저장소·울산화학단지등에는 화학구조대를 배치한다.
  • 「올해의 공무원」63명 포상/목포소방서 등 87개부서엔 대통령표창

    정부는 26일 중앙행정기관 및 시·도 공무원 가운데 올 한해 동안 가장 성실하게 근무한 사람으로 서종환 공보처 방송매체국장(49)등 63명을 선발,「올해의 공무원」으로 포상했다.정부는 또 전남 목포소방서 해남파출소 등 87개부서를 「올해의 최우수부서」로 선정,상을 주었다. 「올해의 공무원」가운데 서국장등 14명은 황조근정훈장,손방길 감사원 감사관 등 49명은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이번에 처음 실시되는 「올해의 공무원」과「올해의 최우수부서」 포상제도는 경쟁원리를 도입,공무원사회에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따라 정부는 포상자들에게 승급 등의 경우 인사가산점을 주는 등 실질적 혜택을 주기로 했다. 「올해의 공무원」으로는 각 중앙행정기관 및 시·도별로 지난 한해 동안 가장 모범적으로 근무했다고 평가받은 사람이 선정됐으며 「올해의 최우수부서」로는 국가경쟁력 강화,생활개혁 등 국가 주요시책 추진에 뛰어난 성과를 거둔 부서나 일선기관이 선정됐다. 선발 평가자료로는 각 기관 소속직원,해당지역 주민및 관련단체가 제출한 의견서가 활용됐다. 「최우수부서」는 중앙행정기관의 과단위부서가 54개,파출소·읍­면­동·보건소·등대 등 일선기관이 33개이며 이들 단체에는 대통령 단체표창이 주어졌다. 김영삼 대통령은 이들 수상자 가운데 서국장 등 모두 54명을 이날 청와대로 불러 직접 훈장을 주고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했다.
  • 장관 스타일·진용개편 “촉각”/새장관 첫출근… 각부처 표정

    ◎대사3명 영전… 연쇄승진 부푼 꿈/외무부/국민 존중·상식에 의한 행정 다짐/내무부/“신경제 첨병”… 무역전뱅 「전의」 고취/통산부 ▷총리실주변◁ ○…행정조정실장과 비서실장 인사를 기다리고 있는 국무총리실은 인선내용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겉으로는 평온을 유지했고 오린환장관이 유임된 공보처는 평소와 다름 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 새로운 결의를 가다듬는 모습. 이홍구 국무총리는 상오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 각료 임명장 수여식과 임시국무회의에 참석한 뒤 하오에는 사무실을 이전한 재정경제원과 건설교통부를 방문했으며 서울 상계동에 있는 시립노인요양원을 위문하기도. 장관이 바뀐 총무처·법제처·정무장관실은 이·취임식과 상견례 등으로 조금은 들뜬 분위기. 서석재 신임총무처장관은 국무회의가 끝난 뒤 곧바로 청사로 돌아와 이·취임식을 갖고 직원들과 상견례. 서장관은 본인이 직접 작성한 취임사에서 ▲개혁의 지속적인 추진 ▲행정서비스 수준의 질적 향상 ▲공직사회의 안정 도모 ▲성실한 업무 풍토 조성등 4가지를총무처의 역할로 제시. 오공보처장관은 직원조회를 소집해 공보처가 세계화의 첨병이 될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가다듬을 것을 당부. 오장관은 『개혁을 국민들에게 잘 알린 부처로 인식돼 유임된 것 같다』면서 『모두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 신임 김기석 법제처장은 청와대에서 돌아와 간부회의를 갖고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자리에서 세계화와 통일에 대비한 법령의 입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 뜻밖에 정무1장관에 취임한 김윤환장관은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기자실을 찾아 출입기자들과 잠시 환담했고 김장숙 신임정무2장관은 직원들과 상견례를 마친 뒤 낮 12시쯤 퇴근. ▷재정경제원◁ ○…강봉균 전 경제기획원 차관과 김용진 전 재무부 차관을 비롯한 양 부처의 차관보 등 통합된 부처의 정무직들의 신분이 법적으로 애매한 상태.새 정부조직법 및 직제령은 「일반직은 개편 전 부처 소속으로 본다」는 경과규정이 있으나 정무직에 관해서는 아무 언급이 없기 때문. 재경원의 후속 인사에서는차관과 차관보 자리가 한명씩 줄어들며 누군가 현 직책에서 떠나게 돼 있어 서로 인사를 나누면서도 멋쩍은 표정. 재경원 차관실은 아직 주인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전 주인인 강기획원차관이 임시로 사용 중인 반면 김재무부차관은 재경원이 쓰는 옛 농림수산부 차관실에 의자를 마련. 국·과장급과 하위 직원들도 재경원장관의 인사 발령이 나지 않은 상태라 『현재 공무원인지 아닌지 모르겠다』며 「무임소」의 처지를 자조. 한편 과천청사의 사무실 이전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늦어져 재정경제원 등 경제부처의 행정공백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 ▷통일원◁ ○…김덕신임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이 24일 상오 열린 취임식에서 내년을 「신통일원의 원년」으로 설정했다면서 「업무 니힐리즘(허무주의)」의 청산을 주문하자 통일원 직원들은 아연 긴장하는 분위기.김부총리는 이날 『모든 조직은 기능이 활성화되지 않으면 퇴화될 수 밖에 없다』면서 『통일이 오늘 내일 되는 것도 아니고 구름잡는 얘기니까 업무니힐리즘에 빠지기 쉬운 만큼 일에대한 열정과 책임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직원들의 분발을 강도 높게 촉구. 김부총리는 취임식이 끝난뒤 송영대차관,김경웅대변인등 간부들과 함께 곧바로 청사 5층 기자실에 들러 자신의 통일관을 피력.그는 『통일을 너무 거창한 과제로 생각해 다분히 신화화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제 신화의 영역에서 현실의 영역으로 끌어내려야 한다』면서 통일논의의 「탈신화화」와 통일 준비태세의 확립을 강조. ▷외무부◁ ○…일본에서 잔무를 정리하고 있는 공로명 신임장관이 귀국하기도 전에 벌써부터 주미대사등 공석이 된 공관장등의 후임인사에 관심이 집중.23일의 개각으로 주미대사와 함께 유엔대사,주일대사등의 자리가 빈데다 당초 연말에 공관장 및 본부 보직에 대한 인사가 예정돼 있어 구체적으로 이름이 거명되는등 외무부 직원 전체가 인선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상황. 한편 한승주 전장관은 24일 상오 종합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갖고 『지난 22개월 동안 한국 외교의 새로운 방향을 열어 놓은데 보람을 느끼며 아쉬움 없이 떠난다』고 감회를 피력. ▷주미대사관◁ ○…대통령비서실장에 임명된 한승수주미대사는 23일 하오 대사관에서 이임행사를 가진데 이어 24일 상오 (미국시간)서울로 떠난다.이날 주미대사관 직원들은 한대사가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영전되어가는 데다 이번 개각및 청와대비서실 개편으로 주미대사,주유엔대사,주일대사등 주요 포스트의 대사자리가 세자리나 비기 때문에 외무부에 연쇄 승진바람이 불것으로 기대,상당히 즐거워하는 표정들. 특히 대사관 관계자들은 외무장관과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에 직업외교관 출신들이 기용된 사실에 매우 흡족해 하면서 『공로명신임외무장관과 유종하외교안보수석 모두가 북한핵문제에 대해 강성입장을 갖고있어 북한측이 미·북한기본합의문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단호히 대응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기도. ▷주일대사관◁ ○…40년 가까운 정통 외무관료 생활 끝에 장관으로 발탁된 공로명신임장관은 일본국왕 탄생일인 23일부터 25일까지의 연휴에도 불구하고 공관에 출근한 간부진및 필수요원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이임준비에 바쁜 모습. 공신임장관은 임명사실을 23일 왕궁 연회석에서 전달받고 바로 일본 국왕에게 『앞으로 못 뵙게 될 것』이라고 이임 인사를 한 데 이어 저녁에는 고노외상 주최의 리셉션에 참석,주로 주일 외교사절단인 참석자들과 이임인사. 25일 상오 10시 대사관 직원등이 참석한 이임식을 가진 뒤 곧 이어 하오 3시50분 KAL 001기 편으로 귀국할 예정인 공장관은 일본 정부 관계자등과의 공식 이임인사는 불가능한 형편이어서 주로 전화로 석별의 정을 나누기도. 한편 대사가 장관으로 영전한 데 대해 대사관 직원들은 『경력과 능력으로 보아 당연한 일』이라고 기쁨을 감추지 않으면서 후임대사로 물망에 오르내리는 P모씨,K모씨 등의 이름을 놓고 『정치논리를 벗어나고 있는 대일관계를 원만히 처리해 나가기 위해서는 외교실무와 일본에 대해 잘 아는 분이 임명돼야 할 것』이라고 나름대로의 희망을 피력하기도. ▷내무부◁ ○…김용태 신임 장관은 이날 상오 대회의실에서 본부의 과장급 이상,경찰청의 경무관 이상 간부등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진데 이어 하오에는 실·국별 업무보고를 받는 등 첫날부터 강행군. 업무보고를 마친 김장관은 종로소방서 「119 긴급구조대」와 서울 명동파출소를 차례로 방문,성탄절을 앞두고 비상근무에 들어간 소방관과 경찰관의 근무상황을 점검하고 곧바로 서울 종로구 구기동의 청운양로원을 찾아 노인들을 위문. 한편 김장관은 취임식에서 「세계화」에 이어 내년 6월의 지방 동시선거,민생치안,공직기강,빈발한 대형 사건사고 등 내무행정 현안을 두루 언급하며 진단과 처방을 제시하는 기민함을 보여 눈길.특히 지방세 비리와 관련,김장관은 『국민을 경시하는 데서 연유한 범죄행위』였다고 진단하고 『국민을 존중하고 무서워할 줄 아는 공직풍토』를 소리 높여 강조. 김장관은 『비록 행정경험은 없지만 「건전한 상식」으로 내무 행정을 통찰·판단하고 최종 정책을 결정해 나가겠다』고 「상식론」을 피력. ▷국방부◁ ○…국방부는 대폭 개각이 있은 다음날인 24일 「전날의 대량진급」 충격속에서 깨어나 다시 업무에 몰두하는등 「정상」을 회복했다.그러나 군관계자들은 앞으로 차관인사나 후속인사가 어떻게 될 것인지 저마다 점을 치는등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관계자들은 이번 장관 및 육군참모총장인사의 여파로 육군의 경우 윤용남육군참모총장의 선배인 2명의 대장이 조만간 거취를 표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또 총장과 동기인 2명의 대장도 임기가 내년 초에 끝나게 됨에 따라 용퇴 내지는 자리이동이 점쳐지고 있다. ▷정보통신부◁ ○…체신부에서 확대 개편된 정보통신부는 이날 상오 10시 경상현 초대 장관의 취임식에 이어 현판식을 거행하는 등 시종 엄숙하고 고무적인 분위기 속에서 새 부처의 출범을 자축. 이와함께 부처의 약칭을 정통부로 하고 영문표기도 종전의 「MOC」(Ministry of Communications)에서 「MIC」(Ministry of Information & Communications)로 변경. ▷건설교통부◁ ○…건설교통부는 이날 1급 이하 과장급까지의 인사를 단행.오명 장관은 두 부처의 화학적 융합을 위해 대폭 섞을 생각이었으나 기술직의 전문성을 감안,교류의 폭을 당초 구상보다 좁혔다. 이에 따라 국장급은 3명,과장급은 6명씩 교차 임명됐고 1급인 건설지원실장과 수송정책실장은 먼저 부처 출신으로 유임시켰다.기획관리실장은 구 교통부 몫으로 하되 구 건설부 기획관리실장 직무대리이던 박병선씨는 국장으로 발령한 뒤 승진서열 1위로 배려. ▷통상산업부◁ ○…박재윤 통상산업부 장관은 24일 취임식에서 20분간의 「신경제 강의」로 취임사를 대신.그는 『선배 장관으로부터 재무부는 Powerful(막강)하고,상공부는 Colorful(화려)하며,경제기획원은 Honourable(명예롭다)하다고 들었으나 막상 재무부 장관을 80일 정도 해보니 고통스러웠다(Painful)』며 『앞으로 통상산업부가 Colorful에서 어떻게 바뀌어 갈지 보고 싶다』고 말머리를 장식. 박장관은 『신경제는 우리 경제가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는 더 이상 발전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새로운 경제발전의 메커니즘으로 선택된 것』이라고 설명.이어 『신경제는 통제가 아니라 참여와 창의,정부와 민간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힘을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신경제의 주역은 앞으로 통상산업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 그는 『재무부가 보급부대라면,통상산업부는 전투부대이며,보급부대장에서 전투부대장으로 옮긴 걸 대영전으로 생각한다』며 『대학교수나 경제수석 때에는 개인 아이디어 중심으로 일했지만 앞으로는 구성원의 참여와 창의력에 의존할 생각』이라고 피력.
  • 구멍뚫린 도시가스 관리체계/아현동 가스폭발화재 문제점

    ◎하루 1천t 공급기지 관리 3명뿐/긴급점검 40분만에 폭발… “역시 인재” 아현가스정압기지 폭발사고는 도시가스의 안전관리체계에 큰 허점이 있음을 드러낸 것이어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특히 가스공사측이 가스관 밸브에서 가스가 새고 있는 사실을 포착,긴급점검을 벌인뒤 40분만에 터진 것으로 확인돼 점검이 제대로 됐더라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지적됐다. 가스공사측이 가스누설로 점검을 한 지점은 평택인수기지로부터 수송해온 가스를 서울도시가스(주)와 극동도시가스(주)로 공급해주는 관이다. 아현기지는 평택기지에서 고압 상태로 송출받은 가스의 압력을 낮춰 가스회사를 통해 가정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가스공사측은 이날 하오 가스관의 이상을 발견하고 가스기공 직원 2명,서울도시가스 직원 2명,공사감독 1명 등 7명을 동원해 밸브작동 확인작업을 벌였다.그러나 점검이 끝난 하오 2시11분쯤 가스가 다시 새어나오면서 경보기가 작동됐다. 가스 누출이 자동으로 중단돼야 하는데도 계속 흘러나와 결국 폭발로 연결된 것이다. 서울시내 공급기지 가운데 규모가 큰 기지는 모두 자동제어장치가 설치돼 가스누출시 즉시 차단되고 있다. 사고가 나자 공사측은 안산 중앙통제실에서 원격 조종을 통해 합정과 군자기지간 17㎞구간의 밸브를 잠근뒤 관 안에 남아있던 가스를 배출했다. 그러나 이 기지는 지난 92년초 건설,3년밖에 되지 않아 각종 시설의 안전상태가 양호해야 하는데도 가스누출사고가 발생함으로써 밸브 등 주요 시설물의 안전도에 근본적인 결함이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됐다. 또 가스공급 기지가 주택가 한복판에 설치돼 있는데다 하루 1천60t의 가스를 공급하는 아현기지의 상근자가 3명에 불과해 3교대로 근무하는 등 관리체계가 부실했던 것도 간접적인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보작동과 동시에 소방차가 출동할 수 있는 체제가 갖춰지지 않은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경보가 울리기 시작한뒤 40분이나 지났지만 주변 교통통제나 소방서와의 자동연락,주변 상가와 시민들에 대한 대피안내방송 등이 뒤따르지 못한 것이다.특히 가스공사가 서울시내 6개 도시가스회사에 공급하는 중간기지들이 아현기지 외에 10여곳이 더 있어 언제 어느 곳에서 가스누출사고가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와함께 재난 등 긴급상황이 지하에서 발생했을 경우,해당 지역 지하매설물의 정확한 위치와 현황을 표기한 도면이 없는 것도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더욱이 마포·서대문·영등포와 같은 구시가지는 가스·전기·전화관 등이 지하에 무질서하게 묻혀 있어 대형사고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다. 이는 서울 등 모든 대도시들이 계획도시로 형성되지 않고 도시기반시설 수요의 증가에 따라 그때그때 도시기능을 확대해 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피해보상 어떻게/가스공사 최고 1백50억보험 가입/사망 최고1천만원·재산2억까지 7일 발생한 아현동 가스 정압기지 폭발 사고에 따른 손해 배상은 인명 피해와 물적 피해로 나눠진다. 인명피해의 경우 사망·실종자의 연령·직업·기대 수명·일일 수입 등을,부상자는 치료비 및 위자료 등을 유족 및 가족이 각각 산정해 한국가스공사측에 청구할 수 있다.물적 피해도 피해액을 산정,같은 절차를 밟는다. 개인 보험에 든 사람은 가스공사측에서 지급하는 전체 보상금에서 개인적으로 받는 보험금을 빼고 나머지만큼만을 받게 된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배상 책임보험(주간사 삼성생명)에 따라 의무적으로 지급하는 「의무분」으로 사망의 경우 1인당 최고 1천만원,재산피해는 2억원까지 보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부상 정도에 따라 최하 40만원에서 최고 8백만원까지 지급한다.한국가스공사는 사고당 최고 1백50억원이 지급되는 배상보험에 들어 있다. ◎도시가스란 뭔가/80년대들어 기존의 LPG와 대체/값싸고 안전… 사고땐 관리소홀 백% 액화천연가스(LNG)를 말한다.80년대 들어 그동안 난방 취사용으로 사용해 오던 액화석유가스(LPG)와 대체하기 위해 집중 보급되면서 도시가스로 사실상 고유 명사화 됐다. 프로판 가스나 LPG보다 난방 취사용으로 사용하기가 좋다.우선 압력이 고압가스인 LPG에 비해 3백30∼1백분의1 수준으로 낮다.또 LPG는 공기 중에 2%만 섞여도 폭발하나 LNG는 5%가 돼야 폭발하고 공기보다 무거워 훨씬 안전하다.그래서 사고가 났다면 관리소홀이 거의 1백%이다.값도 싸다. 수소·메탄·프로판·이산화탄소·질소 등이 주성분이다.정부는 이러한 이점 등을 고려,지난 80년초부터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중심으로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현재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거의 모두 사용한다.
  • 83만가구 50여분 가스중단/종로·서대문일대 계속 끊겨

    ▷피해상황◁ 이날 불로 조수옥씨(여)외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4명이 불에 타 숨지고 저장소 안에서 작업을 하던 한국가스기술공업주식회사 경인관로사업소 직원 박성수씨등 3면과 서울도시가스 소속 기술직 직원 2명,현장경비원 1명등 모두 7명이 실종됐다. 또 최중섭씨(68)등 인근주민 44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주민 5천여명이 인근 소의국교로 긴급대피 했다. 이날 불은 근처 주변 가옥과 상가 60여채가 전소돼 2억여원의 재산피해(경찰추산)를 내고 1시간 여만에 꺼졌다. 사고가 나자 경찰과 소방서측은 차량60여대를 동원,밤샘 진화와 복구작업을 벌였으며 이때문에 아혀네거리와 공덕네거리사이 마포로가 이날 밤늦게까지 전면통제돼 도심일대에 극심한 교통혼잡이 일어났다. 부상자들은 인근 한마음병원과 국민병원·연세의원·고려병원 등 6개병원에서 분산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이 일대 83만가구의 가스공급이 50여분동안 중단됐으며 종로·은평·서대문구일대 2천3백가구는 계속 가스공급이 중단되고 있다.◎대책본부 가동/서울시 서울시는 7일 최병렬 서울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도시방재종합대책본부를 가동하는 한편 아현3동사무소에 이동 부시장이 지휘하는 현장지휘소를 설치,이재민 구호활동 및 피해상황 파악에 들어갔다.
  • 순직 소방공무원/국립묘지 첫 안장

    【대전=이천열기자】 지난 6월 화재진압도중 순직한 서울 영등포소방서 소속 고 허귀범 소방관 유해가 6일 유족과 소방공무원 등 2백5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전국립묘지에 안장됐다. 순직한 소방공무원이 국립묘지에 안장되기는 지난 75년 소방공무원이 경찰공무원신분에서 독립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고 허소방관은 지난 6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내쇼날플라스틱창고 화재때 현장에 뛰어들었다가 천장에서 떨어진 철재구조물에 맞아 순직했다.
  • 이동전화로 112등 신고/지역번호 없이 가능/오늘부터

    ◎무료서비스 확대로 한국이동통신은 지금까지 차량 및 휴대전화를 통해 서울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제공해오던 112(범죄신고)·113(간첩신고)·119(화재 및 긴급구조신고) 등 특수번호 무료서비스를 1일부터는 127번(마약사범신고)을 추가하고 서비스권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동전화 특수번호서비스는 그동안 서울지역에서 112·113·119를,부산·대구·광주·대전 등 4개 도시에서 112만 무료로 제공해왔다. 그러나 이번 전국 확대시행으로 전이동전화통화권에서 지역번호 없이 신고번호만 누르면 신고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경찰서·소방서·검찰관서 등으로 자동연결됨으로써 인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중 디스코장 불… 2백33명 사망/요령성 심양근처

    【북경 로이터 연합 특약】 중국 동북부 요령성 성도 심양에서 서쪽으로 1백여㎞ 떨어진 푸신 마을의 한 디스코장에서 27일 하오 1시30분께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남자 1백32명·여자 1백1명 등 모두 2백33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했다고 푸신 소방서관리들이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79년 신강성에서 발생한 화재로 6백명이상이 목숨을 잃은 이후 15년만에 최악의 화재사고다.약 3백㎡의 이 디스코장은 이날 휴일을 맞아 여가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만원을 이뤘었다. 소방서 관리들은 이날 하오 1시37분(현지시간) 화재보고를 받았으며 2㎞ 떨어진 화재 현장에 5분만에 도착,14대의 소방차와 85명의 소방수들이 8분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나 디스코장 내부장식재에서 발생한 유독가스로 손님들이 질식,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큰 피해를 냈다고 설명했다.
  • 아파트 지하주차장 균열… 대피 소동

    ◎기둥 속 철근 휘고 콘크리트 떨어져/붕괴 대비 철제빔으로 받쳐 【일산=김명승·곽영완·김현철·박용현기자】 성수대교 붕괴 등 대형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일산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콘크리트기둥의 시멘트조각이 떨어져 철근이 드러나자 주민 5백여명이 한밤에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6일 하오9시쯤 경기도 고양시 백석동 삼호아파트 508동과 510동 사이 화단 아래 지하공동주차장의 가로·세로 각 40㎝,높이 3.5m의 콘크리트기둥 26개 가운데 입구에 있는 첫번째 기둥 윗부분에 금이 가고 60㎝정도의 시멘트조각이 떨어져나가 직경 1.5㎝정도의 철근 10여개가 휘어진 상태로 드러난 것을 509동 경비원 송병태씨(63)가 발견,소방서에 신고했다. 관리사무소측은 방송을 통해 즉각 사고를 주민에게 알리고 주차장의 차량 10여대를 대피시키도록 권유했다.또 고양시측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철제빔을 설치했다. 시공회사측은 『이 주차장엔 차량 70여대를 주차할 수 있으며,주차장 위에는 건물이 없어 아파트가 붕괴할 위험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삼호아파트는 92년8월 일산신도시에서 처음 입주한 아파트로 현재 12개동에 7백82가구가 살고 있다. 주민 이모씨(36·회사원)는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최근의 대형사고로 잠재된 불안감 때문에 이같은 해프닝이 벌어진 것 같다』며 『부실시공여부 및 안전점검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호건설측은 이날 밤10시쯤 전문가 4명을 현장에 보내 사고경위를 조사했으며 건설부 김우석 장관과 박병선 도시국장 등도 현장에 나와 지하주차장 설계도면을 검토하는 등 확인작업을 벌였다. 이에 앞서 91년6월 분당 시범아파트 옥상에서 물탱크 설치공사도중 물탱크 설치용 옥탑과 기계실이 한꺼번에 무너져 다시 시공했으며 92년1월에는 평촌신도시 제4차공구에서도 14층 조립식 복도설치작업도중 철제버팀대 1개가 균형을 잃어 무게 2·5t짜리 PC판이 아래층으로 내려앉으면서 6∼13층까지의 복도 PC판 25개가 무너져내렸다. 정부의 「주택 2백만호 건설」계획에 따라 자재부족·공기단축 등 무리한 시공으로 특히 부실의 위험을 안고있는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등 신도시에는 현재 21만9천여가구가 살고 있다.
  • 대구 통신구 불… 대혼란/전화 2만회선 불통… 전산망 마비

    ◎“오늘중 복구가능” 한국통신 【대구=남윤호기자】 대구시 남대구전화국 지하통신구에서 불이 나 통신용 광케이블이 훼손되는 바람에 남·수성구지역의 전화 2만5천여회선과 무선호출기·PC통신등 통신수단과 전산망이 끊겨 큰 혼란을 겪었다. 18일 상오8시20분쯤 대구시 남구 대명9동 913의 1 남대구전신전화국앞 지하통신구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통신용 광케이블일부를 태웠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남대구전신전화국앞 사거리로부터 안지랑이사거리 사이 지하구간 통신구 5백60m 가운데 중간부분 85m가량으로 광케이블뭉치 9개 가운데 6개가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을 처음 본 전기수리업체인 일신전기 직원 서무환씨(31)는 『동료 한명과 함께 작업하기 위해 통신구 뚜껑을 열고 들어가보니 연기가 꽉 차 있어 소방서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일신전기는 지난달 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이 통신구의 전기선을 불에 타지 않는 난연재질로 대체하는 공사를 수주,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 불은 2시간만에 진화됐으나 하오6시 현재 달서구두류·송현·성당동일대와 남구 대명동,수성구 지산동등 15개동의 전화 2만5천2백83회선의 개인가입전화가 불통됐다. 또 일부은행과 증권사등의 상당수 전용회선이 불통되면서 각종 온라인망이 꺼져 업무가 마비되거나 지연돼 고객들의 항의가 잇따랐다. 이날 불로 인해 대구은행 대명동지점과 대동은행 봉덕동지점등 은행지점 10여개소의 온라인업무가 완전마비돼 수기통장으로 업무를 처리했으며 중구 덕산동 고려증권과 남일동 대신증권등 60여개의 증권회사들은 단말기 가동이 중단되고 증권시세전광판이 꺼지는 바람에 서울로 전화를 이용,업무를 처리하는등 혼란을 빚었다. 또 남구청과 남부경찰서등의 경비전화와 전산망도 두절되고 일부 동사무소의 민원서류 발급업무가 차질을 빚는등 각급 행정기관에서도 많은 불편을 겪었다. 불이 나자 소방차 12대와 소방관 30여명이 출동,진화작업을 폈으나 길이 5백60m가량의 통신구안에 유독가스와 연기가 꽉 들어차 화재발생 2시간만인 상오10시40분쯤 진화를 마쳤다. 통신공사와 소방당국은 지하통신구에 공기주입작업을 실시하면서 긴급복구작업에 착수,화재로 훼손된 국간중계케이블은 이날중으로,전화 등은 19일중으로 복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가 난 광케이블 매설도로는 남구지역 주요간선도로로 이날 화재 때문에 이일대 차량통행이 5시간남짓 통제되면서 대구지역 전체에 교통혼잡을 불러왔다.
  • “공직자 다시 뛰자”/김 대통령,기관장대회 치사

    ◎「적당」버리고 책임행정 펴라/여론 의식말고 지휘권 행사 엄정히/최 내무/올 추곡 수매량확대·값인상 어려워/홍 부총리 김영삼 대통령은 5일 『국가를 살리느냐,불행하게 하느냐는 공무원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고 전제,『국가경쟁력을 높이고 나라를 살리기 위해 우리 한번 다시 뛰자』고 호소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전국의 시·도지사,시장·군수·구청장과 지방경찰청장,경찰·소방서장등 6백9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내무행정 일선기관장대회에 참석,치사를 통해 이같이 호소하고 『책상에 앉아 보고만 받는 안이한 행정에서 벗어나 현장을 뛰고 또 뛰는 확인행정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우리사회에서 경쟁이 없는 곳은 공무원사회 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이제 일하는 풍토를 만들어야 하며 특히 과거의 적당주의와 「빨리빨리」 습성을 버리고 책임행정을 펼 때 국민들이 정부를 신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적당히 자리만 지키는 사람은 불이익을 줄 수 밖에 없고 애국심으로 열심히 뛰는 사람은국가와 정부가 보답을 해줘야 한다』면서 『대통령인 나 스스로 그렇게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또 『그동안 적당주의 때문에 양적으로는 팽창했지만 질적으로 문제가 있었다』고 말하고 『이제 내실을 기해야 하며 그럴 책임이 여러분에게 있다』고 역설했다. 성수대교 붕괴사고등 잇단 사건 사고에 대해서는 『지구상 어떤 나라도 사건 사고가 없는 나라는 없다』고 전제하고 『중요한 것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우리는 적당하게 다리를 놓고 적당하게 지하철을 놓는등 오랫동안 적당히 가볍게 넘어온 잘못된 관행이 있었으나 이제 과거를 아무리 탓해도 소용없는 일』이라면서 『최선을 다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과 재산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공무원 모두가 앞장서서 사심 없이 뛸 때 국민들도 협조하고 따를 것이며 공무원이 진실을 갖고 말할 때 국민들은 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난지도 야적장 큰 불/유독가스 여의도까지 퍼져

    29일 하오4시26분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 난지도 자원재생공사 폐가전제품 야적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합판과 플라스틱쓰레기 등 야적장 1천여평을 태우며 발생한 유독가스가 여의도 등으로 퍼지면서 인근 주민 5백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불이 난 곳은 자원재생공사에서 93년 10월부터 냉장고·세탁기 등 폐가전제품을 모아 분해해 쌓아두는 곳으로 하오 1시쯤 공사직원들이 모두 퇴근했으며 인근에 주택가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마포·강서 등 소방서에서 소방차 30여대가 출동,진화에 나섰으나 거센 바람으로 폐가구와 합판자재 등이 타면서 유독가스가 심하게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 안전시설 미비/정원초과 예사/구조활동 지연/또 어이없는 인재

    ◎충주호 참사 무엇이 문제였나/유람선회사 구조선 한척 없어/사고 1시간30분뒤 경찰 출동 【단양=김동진·김태균기자】 단풍놀이 길에 나선 20여명의 목숨을 순식간에 앗아간 충주호 유람선 화재사고는 안전시설 미비,정비불량,정원초과 등 후진국형 인재라는 점에서 성수대교 붕괴 등 최근에 잇따라 일어난 대형참사의 「복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사고에 대한 당국의 대응도 신속하지 못해 재해 무방비상태인 우리사회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사고를 낸 충주호 유람선측은 하루에 4천여명의 승객을 실어나르면서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구조선 한 척도 확보하지 않고 유람선을 운행한 것으로 드러났다.회사측은 또 구명조끼나 구명정의 사용방법이나 관광안내를 맡던 여직원을 몇달전 경영 합리화차원에서 해고,스스로 큰 화를 불러왔다. 화재가 나자 방송시설이 작동하지 않았을 뿐아니라 선장 등 3명의 승무원들은 불길이 기관실에서 선실쪽으로 번지고 있는데도 안내방송은 커녕 갑판에 있던 승객들에게 『별일 아니다.객실쪽으로 들어가라』는 말만 되풀이해 오히려 승객들을 사지로 몰아넣은 셈이 됐다. 또 유람선안에는 소화장비가 9개나 있었는데도 승무원들은 이에대한 작동법을 제대로 몰라 초기 자체진화에 실패했다.더구나 사고배의 재질이 인화성이 높은 FRP이고 배안에 화학물질이 많은데도 승무원들이 소화장비 작동법을 몰랐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특히 사고승무원들은 유람선 뒤쪽 입구와 양옆의 간이 출입구를 열지 않아 대형참사를 가져오는 결과를 빚었다. 사고 직후 고질적으로 되풀이돼온 문제인 행정기관과 경찰의 협조체제 미흡도 사고를 크게 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경찰은 사고가 난 뒤 25분만에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구조된 승객들은 경찰이 사고가 난 지 1시간30분만에 나타났으며 구조장비를 전혀 갖추지 않아 강변쪽에서 어부들이 승객들을 구조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소방서측도 사고 상황을 접수한 뒤 사고지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사고지점의 반대편으로 갔다가 뒤늦게 현장으로 되돌아 오는 바람에 사고 배의 초기진화에 실패했다. 각종 유도선에 대한 당국의 검검도 형식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발생한 서해 훼리호 사건이후 승객명부를 반드시 기록하게 돼 있는데도 승객명부 작성이 여전히 이뤄지지 않았으며 정원을 4명▷주요 유람선사고 일지◁ ▲76년8월8일 경기도 여주 지석강에서 유람선 침몰(사망 12명) ▲80년6월24일 경남 거제해상에서 엔젤 1·2호 충돌(사망 5,실종 4명) ▲81년8월20일 충북 대청호에서 유람선 전복(사망 9명) ▲85년7월27일 전남 홍도근해에서 신안2호 침몰(사망 18명) ▲86년11월27일 경기도 강화근해에서 카페리2호 침몰(사망 12,실종 16명) ▲87년6월16일 경남 거제 해상에서 유람선 화재로 침몰(사망 25,실종 13명) ◎사고 충주호관광선/무기한 정업처분 【단양=박찬구기자】 충북 중원군은 25일 (주)충주호 관광선 소속 유람선사고와 관련,이 회사에 대해 이날부터 무기한사업정지처분을 내리고 유람선의 운항을 전면중단시켰다.
  • 응급환자 진료거부 없앤다/내년부터

    ◎치료비 부담능력 없으면 국가서 대납 내년부터 응급 의료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보사부가 11일 확정한 「응급의료체계 종합 개선안」에 따르면 병원측이 응급 환자의 진료비 부담 능력에 상관없이 즉각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하고 내년 예산에 응급 의료기금 10억원을 반영했다. 이는 환자가 진료비를 지급하지 못하더라도 국가가 대신 납부하도록 함으로써 응급 환자의 진료를 거부하는 사례를 막기 위한 것이다. 또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내년부터는 민간업자에게도 응급환자 이송업무를 허가해 줌으로써 교통수단이 없어 병원에 이송되지 못하거나 늦게 이송되는 불편을 덜도록 했다. 이와함께 종합병원 이상의 병원은 응급환자용 예비병상을 전체병상의 1%이상 확보토록 하고 언제든지 응급환자를 수술할 수 있도록 비상통신망을 구성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의무적으로 갖추도록 했다. 보사부는 또 22억원의 예산을 확보,내년 상반기 중 환자 수송용 소방서 구급차 1백대를 보강하고 현재 4백여대에 불과한 소방서 구급차를 연차적으로 1천2백대까지 늘리기로 했다. 이들 구급차에는 응급 구조사를 배치,단순 이송 기능이외에 응급 처치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응급 구조사는 소방학교와 대한적십자사 등에서 양성하고 시험을 통해 선발한다. 또 서울과 중부권,영·호남권 등 3곳에 응급 의료센터를 건립,권역별로 응급 의료의 중추 기능을 수행하도록 했다. 이에따라 서울 을지로의 국립의료원을 매각하고 서울 강남구 포이동 고속도로변에 2천억원의 예산으로 서울과 중부권을 담당할 국립응급의료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영남과 호남은 현재의 대학병원을 응급의료센터로 전환한다. 이밖에 응급환자 정보센터의 역할을 하고 있는 전화 129가 119,112 등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아 119로 일원화 시킬 계획이다. 보사부는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긴급상황종합신고센터」(가칭)를 설치,긴급 상황 신고 전화를 통합하되 각 기관이 합동 근무를 하도록 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 서울시,하위직 집중감사/대민 10개분야

    ◎1백만원이상 수뢰땐 형사고발 서울시는 4일 본청과 22개 구청·사업소·소방서 가운데 민원및 비리 발생 우려가 높은 10개 분야에 대한 특별감사및 사정활동에 착수했다. 시는 특히 재산등록 대상이 아닌 5급 이하 공무원들에 대해 집중감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는 문민정부 출범 이후 대대적인 사정에도 불구하고 일선 구청 하위직 공직자들의 비리가 여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별감찰 대상부서는 세무·건축·토지·공사·보건위생·환경·교통·소방·회계·도시계획분야이다. 시는 이를 위해 「부정방지제도개선반」을 편성,부조리 유형 및 원인 등 실태를 파악하는 한편 각 구청에 비밀감찰반을 보내 ▲과다 부동산소유자 ▲사치성 재산보유자 등에 대한 사정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이번 감찰에 적발된 공무원들의 뇌물액수가 1백만원이 넘을 경우 시 내부적으로 징계하던 관행을 깨고 수사기관에 형사고발하기로 했다.
  • 지하의류공장서 불/종업원 5명 질식사

    6일 상오 5시15분쯤 서울 성동구 군자동 134의 32 청바지 납품 봉제공장인 대광상사(사장 윤진혁·31·경기도 미금시 금곡동 402의 6) 지하1층 기숙사에서 불이 나 이상조씨(28·동대문구 전농동 504의 60)등 종업원 5명이 숨졌다. 이날 불로 지하봉제공장에 있던 재봉틀 15대와 청바지 앞부분 3천여장등 건물내부 전체가 전소돼 1천여만원(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꺼졌으며 종업원 9명중 4명은 퇴근해 화를 면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