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소방서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358
  • 올 소방안전봉사상 대상/군산소방서 崔在熙 소방장

    행정자치부는 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제25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을 갖고 崔在熙 전북 군산소방서 지방소방장(50)에게 대상을,朴元佑 서울 강남소방서 지방소방장(40) 등 16명에게 본상을 수여했다. 대상 및 본상을 받은 17명은 1계급 특진되며 상패와 함께 대상은 300만원, 본상은 2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본상 수상자 명단. ▲朴元佑 ▲鄭鍾元(43·양천소방서) ▲崔文浩(39·북부소방서) ▲全元植(37·달성소방서) ▲張潤秀(35·북부소방서) ▲朴鍾煥(38·동부소방서) ▲金秉起(42·중부소방서) ▲李寅東(36·〃) ▲金希錫(42·안양소방서) ▲閔甲植(39·원주소방서) ▲宋南憲(40·청주소방서) ▲李在麒(45·서산소방서) ▲金鍾焙(38·나주소방서) ▲李炳泰(33·밀양소방서) ▲宋龍周(35·서귀포소방서) ▲林昌炫(36·경북소방본부)
  • 고독한 사령관 경찰서장:5(공직 탐험)

    ◎검찰과는 상호협조 관계로/기관장과도 업무협조 모임/협조정도 따라 치안 질 차이 경찰서장은 지역 유지다.지역의 다른 기관장들과 업무적으로 이리저리 걸리는 것도 많고 그러니 함께 어울릴 기회도 많다.경찰내부 지휘라는 고유 업무 만큼이나 다른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도 중요하다. 가장 ‘껄끄러운’ 것은 검찰과의 관계다.둘은 범죄척결이라는 공동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한 배에 탄 공동운명체이면서도 검찰은 엄연히 경찰의 상부조직이다.형사 소송법에 따르면 경찰은 수사권과 공소권을 가진 검찰의 보조역할을 하도록 돼있기 때문이다.사건이 터지면 경찰 경력 20년 이상의 총경이라 하더라도 이제 막 딱지를 땐 ‘새파란’ 검사에게 업무 지시를 받아야 한다. “서장 부임 초기 검찰에서 유치장 감찰을 나온다는 연락이 왔어요.한참 기다렸는데 아들뻘 같은 검사가 서장방에 오더니 이래라 저래라 지시해 민망했어요” 모 경찰서장의 회고다. 그러나 요즈음은 쓸데없이 ‘목에 힘주는’ 검사들이 거의 없어 상명하복관계에서 상호협조 관계로 개선이됐다고 한다. 시·군·구청장과의 관계도 예전같지 않다.지방자치 실시 이전에는 서로서로 ‘형님·아우님’하면서 긴밀한 협조관계가 유지됐다. 그러나 민선 이후로는 남남이라는 인식들이 생겨나서인지 서로 얼굴 보기도 힘들다고 한다.업무협조가 삐걱거릴 경우도 있다. 서울의 모서장은 “유흥업소 허가권자는 구청장인데 왜 불법영업에 대한 단속을 제대로 하지 않고 불법 주·정차 단속도 경찰에 떠맡기느냐고 한 회의석상에서 목소리를 높였다”고 한다. 경찰로서는 일반 교통사고 처리 등 할 일이 태산인데 일선 행정기관에서 해야 할 일까지 챙기느라 죽을 지경이라는 얘기다. 기관장간의 업무협의는 통상 구청장이 회장이고 경찰서장,세무·소방서장, 교육구청장,전화국장 등이 회원인 관내 기관장 협의회에서 이루어진다. 관내 우체통에서 불온유인물이 심심찮게 나온다고 우체국장이 얘기하면 서장은 직원들에게 관내 순찰을 돌 때,우체통 주변을 잘 챙길 것을 지시한다. 기관장 모임에서 나온 얘기를 아이디어로 삼아 치안을 챙기기도 한다는 말이다. 전화국과도 통신범죄 등 수사상의 필요로 전화국장의 업무협조를 받는가하면 전화국 선로공사 때는 경찰이 교통통제를 해주는 등 협조해야 할 일들이 많다. 오토바이 절도 및 유해화학물질 흡입 등 최근 청소년 범죄의 양태를 들려주고 학교의 협조를 부탁하는 것도 서장이 챙겨야 할 일이다. 담배인삼공사 지점장도 경찰서장의 업무파트너다.C서장은 “지점장으로부터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등에서 허가없이 양담배를 판매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등 최근의 담배 소비성향 등을 듣고 단속에 나선 경우도 있다”고 소개한다. 대부분의 서장들은 “관내 기관과의 협조 정도에 따라 치안의 질이 달라진다”고 말한다.
  • 수해 대책 유공 473명 특별포상

    정부는 지난 7월31일부터 8월18일까지 수도권을 비롯,지리산 지역 등 전국적인 집중호우 때 인명구조와 응급복구,이재민 구호에 헌신한 수해대책 유공자와 단체,기업체,공무원 등 473명에 대해 국민훈장 석류장 등 특별포상을 30일 실시했다. 포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국민훈장 석류장 ▲金台勳(충북 보은군) ▲姜仁景(충남 당진군) ▲洪旭伊(전북 남원시) ◇보국포장 ▲李鎬根(육군 제9보병사단 중령) ▲裵沃根(육군 항고사 제2항공단 중령) ▲李寅澤(육군 제13통신여단 중령) ◇근정포장 ▲洪周杓(경북 의성경찰서 순경) ▲梁炯喆(전북 남원소방서 지방소방장) ◇국민포장 ▲池泳鱗(경기 양주군) ▲吳明秀(경기 양주군) ▲姜泰振(전남 구례군) ▲金奎亨(대구 달성군) ▲徐積烈(경남 산청군) ◇대통령표창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전자산업 ▲대우전자써비스 ▲현대 자동차 ▲대우자동차 ▲한국통신공사 ▲영도건설산업 ▲현대건설 ▲대우 ▲삼성물산 ▲계룡건설산업 ▲육군 제9보병사단 ▲柳南永(국방부 인사복지국 중령) ▲尹柱玹(육군 제39보병사단대령) ▲농어촌진흥공사 ▲한국전력 의정부지사 ▲가톨릭 중앙의료원 ▲진로종합식품 ▲한국폐기물 재활용수집협의회 ▲崔鉉太(경남함양경찰서 총경)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서울지부 ▲林成來(경기 하남시) ▲가천의과대학 길병원 ▲李恭雨(인천 계양구) ▲늘푸른주택 ▲파주시 새마을부녀회(경기) ▲경기도 새마을부녀회(수원) ▲崔圭辰(경기 파주시) ▲尹錫種(경기 포천군) ▲鄭夏億(경기 동두천시) ▲全鐘善(경기도 의정부소방서) ▲충북도 보은군 ▲孫仁錫(충북 옥천군) ▲농협중앙회 태안군지부 ▲대한전문 건설협회 금산협의회(충남 금산군) ▲朴曠培(충남 당진군) ▲남원시 자율방범연합회(전북 남원시) ▲구례읍 부녀의용 소방대(전남 순천시) ▲상주시 해병전우회(경북 상주) ▲金楨鎬(쌍용건설부장) ▲수중긴급구조봉사대(경남 창원시) ▲朱學秀(경남 거창군) ▲金元吉(경남 산청군 지방행정주사) ▲金容正(경남 창원소방서 지방 소방사)
  • 신축 냉동창고 불 26명 사망/부산 암남동

    ◎배선 용접중 불티 가스에 引火 폭발/소방관 등 16명 부상… 희생자 더 늘듯 29일 오전 8시15분쯤 부산시 서구 암남동 산 100의1 매립지 내에 신축중인 냉동창고 삼동범창 콜드프라자(대표 김재운) 건물 6층에서 강한 폭발음과 함께 큰 불이 났다. 이 불로 金용호씨(48·경남 창원시 명서동) 등 인부 25명이 유독가스에 질식된 채 불에 타거나 추락해 숨지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인부 3명이 행방불명됐고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늘어날 전망이다. ▷발화◁ 불을 최초로 목격한 항운노조직원 梁성문씨(30)는 “건물 6층에서 갑자기 펑하는 폭발소리와 함께 불기둥이 30m나 치솟으면서 건물이 순식간에 화염과 시커먼 연기에 휩싸였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서측은 이날 사고가 배관용접작업중 용접 불티가 페인트작업때 나온 가연성 가스에 인화돼 폭발하면서 우레탄에 옮겨붙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인명·재산피해◁ 이날 신축건물 현장에는 한국마이콤 등 18개업체 인부 211명이 투입돼 방열 보냉 작업중이었다. 불이나자 6·7층에서 작업하던 인부 40여명 중 일부는 계단을 통해 옥상으로 대피했으나 미처 피하지 못한 李복규씨(61) 등 21명은 6∼8층 사이 건물내부와 계단에서 유독가스에 질식한 채 불에 타 숨졌다. 긴급대피하려던 李효암씨(40·부산시 부산진구 부암1동 548) 등 4명은 땅바닥으로 떨어져 숨졌고 李환상씨(41) 등 9명은 화상과 골절상을 입었다. 출입구가 좁고 유독가스가 많이 발생해 인명피해가 컸다. 2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진화 및 인명구조◁ 사고가 나자 소방관 470명과 소방차량 81대,헬기 2대등이 출동했으나 출근 시간대와 겹쳐 불이 난지 20여분 만인 오전 8시35분쯤 현장에 도착했다. 불길은 1시간25분만인 오전 9시40분쯤 잡혔으나 건물을 가득 채운 유독가스가 오후 늦게까지 빠지지 않아 진화·인명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다. 오후 1시10분쯤 6층에서 용접용 아세틸렌통이 2차 폭발을 일으켜 진화업중이던 金德會 소방사(29)등 7명이 얼굴등에 화상을 입었다. ▷삼동범창콜드프라자◁ 96년 9월 착공해 내년 1월 준공예정으로 마무리 작업중이었다. 지하 2층,지상 8층 연면적 6만5,837㎡에 8만5,000t을 저장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냉동창고다. ▷문제점◁ 이번 화재는 스티로폼과 우레탄폼 등 인화성 자재가 가득찬 건물 내부에서 별다른 환기시설 등 안전조치 없이 용접을 실시하는 등 안전불감증이 빚은 인재라는 지적이다. 9월27일에도 6층에서 용접 불티로 인해 불이 나 인부 2명이 화상을 입었다. ▷사망자◁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다음과 같다. ▲金용호(43·창원시 명서동) ▲韓봉석(33·부산시 해운대구 좌동) ▲李복규(61·서울시 영등포구 대림1동) ▲李효암(40·부산시 부산진구 부암1동) ▲崔봉조(30·부산시 중구 신창동1가) ▲任달순(62·서울시 도봉구 방학동) ▲全귀흥(62·여·부산시 서구 암남동) ▲朴희동(39·경남양산시) ▲任종수(경남 양산시 남부동) ▲禹태훈(32·경남 양산시 새곡동) ▲全광남(43·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尹태선(43·인천시 남구 구만동) ▲張효일(20·인천시 남구 숭의동) ▲金선교(서울) ▲朴진욱(25·부산시 영도구 대교동) ▲沈우경(60·서울시 노원구) ▲鄭용석(46·대구시 남구 대명동) ▲金명돌(47) ▲金규완(32) ▲李정호
  • 지자체 중하위공직비리 뿌리뽑기 어떻게 하나

    ◎열심히 하려다 저지른 잘못 용서한다/모범공무원 찾아 포상·인사 우대한다/부산­내년초까지 6명씩 한조로 집중 감찰/광주­주민 감사청구제 법제화로 공개 감사/대전­시민 31명 옴부즈맨 투입 등 총력사정 지방정부가 한바탕 ‘부패와의 전쟁’에 들어갔다. 지방의 16개 광역 자치단체는 중하위직 공직비리를 뿌리뽑기 위해 자체적인 감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런 탓에 중하위 공무원들은 바싹 긴장하고 있다. 지방정부의 감사는 감사원을 비롯한 사정기관들의 활동과는 별개이다. 옛날같으면 자체감사에서 비리공직자를 먼저 찾아내 보호하려는 측면도 없지 않았지만 이제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발본색원의 의지가 강하게 읽혀진다. 사정 양상도 지자체별로 다르다. 하지만 지자체들은 마구잡이식의 감찰활동이 공무원사회의 반발과 복지부동을 부추길 수 있다고 보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다 저지른 잘못은 과감히 용서해 준다는 방침이다. 또 모범공무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포상 및 인사 우대를 하는 등의 양면전술을 편다는 방침이다. ▷부산◁연말을 포함해 내년 초반까지 3단계로 나눠 공직비리를 근절하겠다는 계획이다. 1단계는 이달말까지,2단계는 11월16일부터 11월말까지,3단계는 12월17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이다. 6명씩의 요원이 한 조를 이뤄 감찰반을 각급 기관의 취약부서에 투입해 인허가 법규위반 및 특혜성 비리를 중심으로 집중감찰활동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광주◁ 비리공직자는 소속 부서에서 잘 알고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자체 감찰계획을 세워 감찰활동을 벌이도록 하고 있다. 비리의 온상이 될 만한 부서에 대해서는 특별관리를 하기로 했다. 주민감사청구제를 법제화하고 공개감사제를 도입하는 한편 인허가 관련 민원인을 대상으로 주민반응 측정제를 활용하기로 했다. 감찰결과 비리에 연루된 공무원은 반드시 고발해 일벌백계하기로 했다. ▷대전◁ 대전시는 시민들의 신고기능과 병행한다. 31명의 시민 옴부즈맨이 투입되며 신문고(전화번호 254­3336)등을 통해 공직비리 고발을 받는다. 특히 팩스(250­2049),인터넷,PC통신(천리안:GO TJ FORUM,나우누리:GO TJCITY)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비리를 접수받는다. 비리공무원에 대한 문책기준도 강화해 금품수수는 중징계 또는 검찰에 고발하고, 훈계 정도에 그쳤던 음주운전은 경징계 이상,중·경징계를 받았던 도박사범은 중징계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금품수수의 비위사실이 2회 적발된 공무원은 파면·해임조치된다. ▷울산◁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암행감찰과 업소주변의 불만을 수집하는 등의 두가지 방법을 쓰고 있다. 공무원 월급에 걸맞지 않게 신용카드를 사용하거나 사치스런 생활을 하는 공무원을 찾고 있다. 고급 술집을 드나들거나 상습 도박을 하는 공무원일수록 비리와 연계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공무원들의 사생활을 집중 파악하고 있다. 최근들어 인허가를 받은 업소의 주인을 대상으로 공무원들이 금품요구를 했거나 불이익을 강요당한 사례가 있는 지에 대해서도 탐문하고 있다. ▷경기◁ 연말까지 2단계로 나눠 산하기관,사업소,시·군,소방서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감찰활동을 벌인다.1단계는 다음달 말까지 건축 교통 부동산 보건 환경 공사 소방 세무 납품 인사 등의 9개 분야의 구조적인 비리를 파헤친다는 방침이다. 12월 들어서는 연말연시 분위기에 편승한 복무기강 해이,불법·무질서 방치행위,민원불편 사항 등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강원◁ PC통신에 ‘도지사에게 바란다’는 공무원 부조리 신고방(하이텔 33­2­11­5­11)을 설치했다. 직무와 관련된 금품 수수나 향응,직권남용행위 등을 접수받고 있다. 1개 반에 7명의 요원으로 구성된 기동감찰반을 구성해 공무원 인물을 중심으로 하는 감찰을 펴고 있다. 이와 함께 한 자리에 2년 이상 근무한 공직자의 순환 근무를 제도화하기로 했다. ▷충북◁ 다음달 9일부터 21일까지 청주시를 시작으로 행정감사에 들어가고 이어 충주시,청원군 등의 순으로 공직 비리를 캐낸다. 위생 환경 등의 6대 분야에 대해서는 감사관들이 1건 이상씩 비리척결을 위한 제도개선 및 규제완화 대상업무를 발굴해 내도록 했다. 인허가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친절 공정 신속 등의 16개 항목으로 된 설문 조사를 실시해 불친절 공무원을 찾아내 인사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 곳에 오래된 공무원들이 비리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시·군간 인사 교류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충남◁ 공직비리 근절책으로 ‘중하위 공직비리 척결을 위한 공직사회 청정대책’을 만들었으며 3명씩 2개반의 기동감사반을 구성,무기한 활동에 들어갔다. 관할 16개 시·군과 사업소 및 출장소 등이 감찰대상이다. 민원처리제의 시행과 공공근로사업 추진실태 등도 점검 대상이다.‘주민위주의 친절봉사 자세를 갖춘다’‘복지부동 등의 4대악을 일소하고 열심히 일한다’‘금품을 주지도 받지도 않는다’는 등의 5대 실천자세를 담은 서약서를 제작해 공무원들의 서약을 받았다. ▷전북◁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무원 부조리 신고방’을 설치해 공무원들의 금품수수행위와 향응제공,직권남용 등에 대해 제보를 받으면서 비리척결에 들어갔다. 인허가 관련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비리 등이 발견되면 직무고발하는 것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전남◁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한 許京萬 지사는 각 실국별로 비리유형과 근절대책을 수립해 제출하도록 했다. 이렇게 만든 ‘부패보고서’를 바탕으로 각 업무별 특별감시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시군별로는 기관별로 책임사정 원칙에 따라 기관장 책임아래 모든 비리를 자율적으로 없애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위생 환경 소방 등의 대민 취약분야를 10개로 확대해 중점관리한다는 것이다. ▷경북◁ 최근 검찰수사에서 김천시 예산담당 일부 공무원이 읍면사무소에 예산을 허위로 배정한뒤 이를 회수하는 수법으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횡령한 것으로 밝혀진 경북은 다음달부터 특별감찰반 가동에 들어간다. 감찰반에는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을 보강해 읍면 사무소의 예산사용 내역을 철저히 파헤친다는 방침이다. ▷경남◁ 창원·김해·양산시 등 개발사업이 한창 진행중인 지역의 공무원을 대상으로는 맨투맨 식의 감찰활동을 벌인다. 공무원들의 평소 씀씀이에 대한 조사도 병행한다. 법령에 근거하지 않는 규제를 과감히 풀고 법에 정해진 규제도 민원인 중심으로 완화하는 등의 제도개선으로 공직비리를 사전에 막는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감찰활동과는 별도로 부서별로 규제완화작업이 한창이다. 특히 금품수수나 부실공사를 방치했을 때에는 경중을 따져 징계범위를 정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상급자에 대한 연대책임을 묻도록 한다는 것이다.
  • 구조적 공직 부패 뿌리 뽑는다(민원공무원 비리 실태)

    ◎도장 한번 찍을때마다 ‘검은돈’/수백억 공사 ‘기름칠’ 20억 들어 공직 사회에 사정태풍이 불고 있다.이대로 방치하면 선진사회로의 경제위기 극복도,개혁도 요원할 만큼 부태의 정도가 심각하다는 것이 사정당국의 판단이다.얼마 전에는 200억원대의 재산을 치부한 서울시 6급 주사의 비리가 드러나 충격을 주기도 했다.상당수 공무원들이 ‘뇌물불감증’에 걸려 있는 것이 아니냐는 탄식의 소리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부패의 실태와 대책을 짚어본다. “부처님 손바닥 안의 손오공 격입니다.문을 닫지 않는 한 공무원으로부터 벗어나기란 불가능합니다” 대형 유통업체인 A사의 K부장(45)은 업체와 공무원과의 부패고리 실태를 이렇게 빗대 설명했다.최근 점포를 완공,영업을 시작한 A사는 건축을 시작한 직후부터 공무원 뒤치다꺼리를 하느라 진이 다 빠져버렸다. K부장은 “거의 모든 단계에서 돈이 들었다”면서 “수백억의 총공사비 가운데 20억원 정도는 관공서로 들어갔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건축허가에서 착공,준공,영업허가까지 160여개의 도장을 받을 때마다 수수료나 급행료,사례비 등의 명목으로 돈을 상납해야 했다.이른바 ‘기름칠’이었다.K씨는 이를 총괄 지휘하는 ‘대관(對官)업무’ 팀장. A사와 시공업체 등이 1년여의 건축기간동안 관청에서 받은 각종 인·허가수는 큰 항목만 30여개.구청,시청,소방서,경찰서를 비롯해 수도·전기·가스 관련 관청 등이 망라돼 있다.상납이 없이는 어느 하나도 인·허가를 받을 수 없었다.하청업체들을 통해 건네진 돈까지 포함,공사비의 3∼5%는 ‘기름값’이라는 것이 업계의 정설이다. 상납은 건축허가 단계부터 시작됐다.경찰관과 구청담당과장 등 건축심의위원에 포함된 관청 인사 4명에게는 1인당 100만원씩 건넸다. 공사에 들어간 뒤에는 정기적인 상납을 했다.5∼6개 관련 부서별로 한달에 한번 꼴로 하는 중간검사에서 선물이나 10만∼30만원씩을 전달했다. 설계를 변경했을 때는 담당 공무원이 200만원이 넘는 최고급 골프채 5세트를 요구해 준 일도 있었다. 공사가 막바지에 이르자 상납은 ‘깨진 독에 물붙기 식’이었다.준공예정 1주일 전에는 허가가 나와야 하는데 주무부서는 “관련부서와 합의가 되지 않았다”고 둘러대며 늑장을 피웠다.개장 일정을 맞춰야 하는 A사는 다급해졌다.결국 주무부서 담당에게는 500만원을,나머지 10여개 관련부서에는 200만∼300만원씩의 급행료를 주고 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 그것으로 끝난 게 아니었다.수십가지 영업 인허가가 기다리고 있었다.식당가만 해도 기타식품판매업,수입쇠고기 전문판매점 지정서,즉석판매 제조가공업 지정서,담배소매인 지정서,쓰레기봉투 판매지정서 등 헤아리기 어려웠다. 개장한 뒤에도 ‘산넘어 산’이었다.개장 첫날,“이벤트 행사가 불법이 아니냐”며 경찰과 구청 공무원들이 찾아왔다.심지어는 “간판을 확인하겠다”면서 동사무소 직원도 나왔다.행여 행사를 그르칠까봐 선물과 함께 10만∼20만원씩을 쥐어 돌려보냈다. 명절이나 연말연시 대목,세일 때는 3∼4팀의 단속반들이 헤집고 다녔다.20만∼30만원과 선물을 줘야했다.지난 추석 식당코너에서는 한 농산물검사 담당 공무원이 원산지 검사를 핑계로 송이버섯 100만원어치를 가져간 일도 있었다.며칠 뒤 “우리나라 것이 맞더라”는 통보만 받았을 뿐 상품은 돌아오지 않았다.
  • 가스업 허가때 소방기관 의견 반영해야/전북도 소방본부 건의

    전북도소방본부는 최근 전국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스충전소 폭발사고와 관련한 소방분야대책을 9일 마련,행정자치부와 산업자원부 통상산업부 등 관계당국에 긴급 건의했다. 소방본부는 이 건의문에서 가스 관련업을 허가할 때도 일반 건축물 허가때와 마찬가지로 소방기관에서 사전에 화재위험과 관련된 의견을 반영하고 업체의 설계도면(배관망도)을 입수해 화재예방 및 진압활동에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전적으로 위탁된 가스시설 검사권 중 긴급차단장치 등 일부를 소방기관에 위임할 것과 대부분 지하에 대형 저장탱크를 두고 있는 가스시설의 화재예방과 진압에 관한 안전관리 규정을 소방 법령에 신설,소방기관에 법적 권한과 책임을 부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밖에 가스안전관리자의 교육과 지도 감독 권한의 일부를 소방서장에게 위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가스사고 현장도 화재사고 등과 마찬가지로 119구조대 등 소방부서가 제일 먼저 현장에 출동하게 되지만 이들 시설의 현장에 대한 이해부족과 지도 감독 권한 부재로 초기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같은 건의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익산 가스충전소 폭발사고 때도 소방관들은 폭발하기 30분 전 현장에 도착했으나 인근 주민을 대피시켰을 뿐 가스 누출을 중지시키지는 못했다.
  • 대형사고 특별경계령/金 대통령 訪日기간

    행정자치부는 金大中 대통령이 일본을 국빈방문하는 7일부터 10일까지 화재 등 각종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키로 했다. 행자부는 6일 전국 16개 소방본부와 132개 소방서에 특별 경계근무령을 내리고 시장과 백화점,지하상가,극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대형화재 취약장소에 대한 사고예방 순찰활동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행자부는 특히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구조·구급 장비를 점검하고 2만3,000여 소방공무원의 비상연락 체계를 세우는 한편,대형사고가 발생할 경우 현장 지휘소를 설치한 뒤 유관기관들과의 협조아래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도록 지시했다.
  • 안전 불감·제도 허점 합작/익산 LPG충전소 사고 문제점

    ◎부천사고 25일만에…/안전점검 22일만에…/누출 당시 안전요원 자리비워 30분간 방치/의무관리원 1명으로 줄여 교대근무 안돼 익산 LP가스 충전소 폭발사고는 가스 취급 업소에 전반적으로 깔려 있는 안전 불감증과 행정규제 완화조치의 부작용이 빚어낸 ‘인재(人災)’라는 지적이다.특히 부천 가스충전소 폭발사고가 발생한 지 불과 25일만에,한국가스안전공사의 정기검사에서 합격판정을 받은지 22일만에 똑같은 유형으로 재발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경찰과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가스 충전원 申모군(19)이 6일 새벽 2시 7분쯤 영업용 택시에 가스를 주입하던중 가스가 누출될 당시 충전소에는 안전관리요원 金근홍씨(40)가 자리를 비웠다.당황한 申군은 중간 차단기를 미처 잠그지 못했다.사고 직후 申군은 소방서와 金씨에게 사고 사실을 알린 것이 고작이다. 핸드폰으로 겨우 연락된 金씨가 충전소에 도착한 것은 2시40분.지하에 있는 중간차단기를 잠그러 들어가는 순간 사고가 일어났다.30여분간이나 가스 누출이 방치된 셈이다.金씨가 사고 현장을 지켰거나 충전원 申군이 내부시설 구조를 조금만 알았더라도 폭발사고를 막을 수 있었던 것이다. 정부는 지난 95년 8월 행정규제 완화 차원에서 가스충전소에 상근해야 하는 안전관리요원을 2명에서 1명으로 줄였다.24시간 영업하는 충전소의 사정을 감안하지 않은 것이다.현장에 대한 이해나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은 도외시한 채 업자들의 요구만 받아들인 탁상행정이 사고의 또 다른 원인이 된 셈이다. 가스취급업소에 대한 세심한 안전점검과 충전원들의 안전관리 교육강화,충전소 안전요원의 상근화 등의 보완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같은 사고는 계속 일어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 가스충전소 또 폭발사고/익산

    ◎안전요원 등 7명 사상·차량 18대 불타/새벽 불길 10m 치솟아 주민 긴급대피/가스주입기 중간밸브 파손 누출된듯 6일 새벽 2시 45분쯤 전북 익산시 인화동 1가 135의 44 LP가스 충전소인 동양충전소에서 가스가 누출,폭발과 함께 큰 불이 났다.폭발 순간 10여m까지 치솟았던 불길은 2시간여만에 잡혔다. 이 사고로 충전소 안전관리요원 金근홍씨(40)가 중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중 숨졌고 인근 여관에서 투숙중이던 李모씨(57·익산시 주현동)등 6명이 부상했다.또 충전소 사무실 내부 80여평이 모두 불에 타고 인근에 세워져 있던 차량 18대가 전소되거나 크게 부서져 3억4,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사고 지점 반경 100m 안에 있던 주택가 등지의 유리창이 깨져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택시기사 林택수씨는 “가스를 넣기 위해 충전소에 들어서려는 순간 땅바 닥에 놓여진 충전기 호스가 심하게 요동을 치면서 가스를 내뿜고 있어 급히 충전소를 빠져나왔으며 한참 뒤에 불기둥이 10여m 치솟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새벽 2시 7분쯤 충전소직원 申모군(19)이 영업용 택시에 가스를 넣던 중 가스가 새기 시작했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가스 주입기의 호스 중간 밸브가 파손되면서 새어나온 가스가 인화물질로 인해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안전관리 책임자 金씨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사고 당시 지하 가스탱크에는 부탄가스 15t이 저장돼 있었으나 가정용 LP 가스통은 없어 추가 폭발은 일어나지 않았다. 불이 나자 익산소방서 차량 20여대와 소방관 경찰 등 300여명이 진화에 나서 2시간여만에 불길을 잡았으며 2차 폭발을 막기위해 지하탱크에 있던 부탄 가스를 조금씩 유출시키면서 연소시켰다.
  • 분실 주민증 신청 즉시 재발급/규제개혁위,신고절차 없애

    ◎새마을금고 업무 구역 확대/1인당 출자한도도 15%로 내년부터는 주민등록증을 잃어버렸을 경우, 분실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재발급 신청만 해도 즉시 새 주민등록증을 받을 수 있다. 또 장기요양이나 해외체류로 주민등록 신고가 불가능한 사실이 입증되면전·출입을 신고하지 않아도 주민등록이 말소되지 않는다. 규제개혁위원회(공동위원장 金鍾泌 국무총리·李鎭卨 안동대총장)는 오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행정자치부 관련규제 완화방침을 확정한다. 위원회는 현재 5개이내 읍,면,동으로 제한된 새마을금고의 업무구역을 실제 생활경제권인 시,군,구로 확대하기로 했다.또 새마을금고 1인당 출자한도도 총 출자금의 10%에서 15%로 늘리기로 했다. 위원회는 또 현재 연면적 400㎡ 이상의 건축물을 짓기 위해 소방서에 동의신청을 한 지 3일이내(호텔 백화점 등은 6일 이내)에 거부나 설계 변경 요청이 없으면 동의한 것으로 간주하기로 했다.건물거주자에 대한 소방훈련은 연 1∼2회에서 연 1회로 축소되고 소방교육은 폐지된다. 위원회는이밖에 유람선과 도선(가까운 거리를 운항하는 배)도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갖출 경우 야간 운행을 허용하기로 했다.
  • 물에 빠진 여중생 3명 수색중/소방관 3명 급류 휩쓸려 순직

    ◎대구 금호강서 이국희·김기범·김현철씨/“잘다녀온다더니 웬 날벼락” 가족들 오열 ‘하늘도 무심하시지…’ 남부지방을 휩쓴 태풍으로 많은 인명·재산피해가 난 가운데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던 119 구조대원 3명이 급류에 휘말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일 오후 4시30분쯤 어둠이 서서히 깔려 가던 대구시 북구 검단동 제3아양교 근처 금호강.지난달 30일 실종된 대구 동부여중 2학년 金정희양(15)등 여중생 3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던 대구 동부소방서 소속 李國熙 소방장(44) 등 구조대원 4명을 태운 보트가 갑자기 급류에 휘말려 물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미처 구조 손길이 미치지도 못 할 만큼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난 일이었다. 사고 직후 긴급 출동한 헬기에 의해 구조된 李소방장과 金起範(26)·金晛哲 소방사(28)는 병원으로 옮기던 중 그만 모두 숨을 거두고 말았다.함께 보트에 타고 있다 간신히 목숨을 건진 裵孝奉 소방교(28)는 “하류로 이동하면서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갑자기 보트가 물막이 보에서 2m 아래로 떨어지면서 급류에 휩쓸렸다”고 사고 순간을 전했다. 사고를 당한 대원들은 하나같이 어려운 사정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20년 경력의 베테랑인 李소방장은 어머니가 7년 지성끝에 얻은 외아들.평소와 마찬가지로 이날도 주위의 만류를 뿌리친 채 젊은 부하직원들을 이끌고 직접 수색작업에 나섰다가 참변을 당했다.“李소방장은 박봉에도 불구하고 조부모와 어머님을 극진히 모신 효자였는데…”라고 말하는 동료대원들은 눈시울을 붉힌 채 말을 잇지 못했다. 지난 96년 12월 육군대위로 제대한 뒤 지난해 구조대원으로 합류한 金晛哲 소방사는 부인과 6살박이 아들과 함께 100만원짜리 전셋방에 살면서 내년 봄 결혼식을 올린다는 희망을 간직한 채 살아왔다.지난 96년 10월 공수부대 중사로 제대하고 소방대원으로 투신한 金起範 소방사 역시 내년 봄 5년간 사귀어 온 학교동창 애인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시신이 안치된 대구 파티마병원 영안실에는 차마 믿고 싶지 않은 현실 앞에서 망연자실한 가족들이 넋을 잃고 있었다.金起範 소방사의 어머니 李희순씨(52)는 “아침에 잘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섰는데 이게 웬 날벼락이냐’며 “태풍이 귀한 아들을 빼앗아 갔다”며 울부짖었다.
  • 또 도시가스 누출사고/공사중 지하관 파손…주민 대피 소동/홍제동

    14일 하오 10시 15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제 2동 독립문주유소 건너편 도로에서 지하에 묻힌 가스관이 터지면서 1시간 30분여동안 가스가 새어나와 폭발을 우려한 주민 100여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사고는 도로보수 공사를 하던 대성건설 소속 굴착기가 땅밑 20㎝에 얕게 묻힌 가스관을 건드려 터지는 바람에 일어났다. 인근 주민들은 “가스냄새가 난다”며 경찰과 소방서,서울도시가스측에 전화를 걸어 신고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고 4차선 도로의 2개 차선이 통제돼 밤늦게까지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었다. 서울도시가스측은 “사고가 나자 긴급복구반이 출동,안전밸브를 곧바로 잠가 큰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 꽝… 꽝… 연쇄폭발 100m 불기둥/부천 LPG충전소 사고

    ◎지하탱크에 가스 주입중 기계실서 누출/안전밸브 잠근후 “펑”… 불길 택시에 옮겨 2차 폭발/10㎞밖서도 불길 목격… 반경 30m 공장·주택 불타 지난 94년의 서울 아현동 폭발사고를 연상케한 대형 폭발사고였다.사고가 난 대성 LP가스충전소에서 반경 30여m 안에 있는 건물과 차량들은 마치 폭격을 당한 듯 부서지고 불에 타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폭발음과 함께 탱크로리 1대는 50m 떨어진 공원으로 날아가 완전히 부서졌다.폭발 순간의 불길은 10㎞ 떨어진 인천이나 김포공항 쪽에서도 목격될 정도로 엄청났다. 사고 원인은 가스를 다루는 과정에서의 안전불감증이었다.그러나 사고 지역 주민들은 근본적으로 주택가 가까운 곳에 가스시설을 허가해주는 현행 제도는 개정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안전대책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찰은 재산피해를 22억8,000만원으로 추정했다. ▷사고 현장◁ 5차례에 걸친 폭발과 함께 거대한 불기둥이 100m 상공까지 치솟았다.불은 30m 사방으로 번져 주변 공장 건물 등을 태우는 등 큰 피해를 냈다. 사고로 충전소 직원과 소방관,행인 등 55명이 화상을 입었으며 충전소 직원 변재갑씨 등 4명은 온몸에 심한 화상을 입어 중태다.또 충전소 안에 있던 택시 10여대와 주변에 있던 승용차,트럭 등 차량 50여대가 불에 탔다.충전소 165평이 전소됐으며 이웃 코스모스 셀프 세차장,우신전기공업 3층 건물과 동원냉동 등 공장지대와 주택가에도 불이 번졌다.인근 폐타이어 야적장도 불에 탔다. ▷병원◁ 부상자 鄭三朝씨(27·대한생명 직원·부천시 춘의동)는 “충전소에서 100m 떨어진 곳을 지나고 있는데 갑자기 ‘꽝’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다.진화작업 중 다친 부천소방서 구급계장 崔종헌씨(54)는 “지상에서 100m 상공으로 불길이 치솟는 등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졌다”면서 “동료들과 함께 불길을 진압하다 갑자기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쓰러졌다”고 말했다. ▷원인◁ 목격자들은 탱크로리에서 기계실을 통해 지하탱크로 가스를 주입할 때 기계실 배관 밸브에서 가스가 새고 있었으며 가스를 채우고 나가려던 택시 운전사가 시동을 거는순간 폭발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충전소 직원 元정훈씨(28)는 “가스가 누출돼 냄새가 심하게 나고 있을 때 안전관리 책임자인 변재갑씨가 기계실로 뛰어들어와 안전밸브 10여개를 모두 잠갔지만 곧바로 ‘펑’ 소리와 함께 기계실 쪽에서 먼저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프로판가스 배달원 金泳俊씨(43)는 “기계실에서 불길이 먼저 솟아나온 뒤 땅에 낮게 깔려 택시 쪽으로 빠르게 번져나갔다”고 전했다. 경찰은 가스충전소 대표 유삼진씨(59)와 이날 시설 안전점검을 했던 가스안전공사 서부출장소 文경수 검사과장(35) 등 5명을 소환,사고 원인과 안전수칙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사고가 난 충전소는 이날 사고가 나기 전 한국가스안전공사가 1년에 한번씩 실시하는 기밀 검사에 합격한 것으로 밝혀져 검사가 형식적이었음이 드러났다. ▷진화◁ 불이 나자 소방차와 소방헬기 등 90여대의 장비와 소방관 700여명이 출동,진화작업을 펼쳤으나 화염이 너무 거세 접근을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때문에 소방관들의 피해가컸다.가스 용기와 주변 건물들에 옮겨 붙은 불은 하오 5시10분쯤 꺼졌다.그러나 지하탱크 주변은 추가 폭발을 우려,자연 연소되도록 내버려둬 밤새도록 탔다.
  • 제주서 항공기 사고훈련/공포의 순간 번개구조 60분

    ◎“랜딩기어 고장… 활주로 벗어났다”/소방차 9대 출동… 10분여만에 진화/200명 비상탈출… 중상자 헬기 후송 승객 200여명을 태우고 서울을 출발한 가칭 태평양항공 소속 국내선 A300기가 제주공항에 착륙하던중 우측 랜딩기어 고장으로 활주로를 이탈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관제탑으로부터 소방차 출동지시가 떨어지자 공항공단 소방차 6대와 해군항공대 소방차 1대가 사고현장으로 즉시 출동했다. 제주소방서 소방차 2대도 화재진압에 합류했다. 실제상황이 아니다. 18일 하오 3시부터 4시까지 한시간 동안 제주공항 계류장에서 실시된 항공기 사고처리 훈련 장면이다. 훈련은 가상 사고기에 연막탄이 터뜨려지면서 시작됐다. 붉은 연기에 휩싸였던 사고 항공기는 9대의 소방차가 분당 4만5,000ℓ의 물을 일제히 뿜어대자 10여분만에 제 모습을 드러냈다. 탑승객들은 승무원 지시에 따라 비상 탈출구를 통해 긴급히 빠져나왔고 기내에 남아있던 20여명의 사상자들은 인명 구조원들에 의해 응급처치장까지 옮겨졌다. 중상자 2명은 해경 구조헬기에 의해 지정병원으로 후송됐다. 사망자는 임시 영현안치소에 안치돼 가족들에게 통보됐다. 훈련에는 한국공항공단 제주지사,공항경찰대,제주해경,제주소방서,해군항공대,한국병원,제주시보건소,대한항공 등 관련기관이 참여했다.
  • 119대원의 ‘참사랑’/실종자 수색중 사고 당해

    ◎병원서 숨지며 안구 기증 지리산 폭우때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다 중상을 입고 치료중이던 119구조대원이 끝내 숨지면서 자신의 안구를 기증했다. 지난 1일 경남 하동군 옥종면 덕천강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다 중상을 입고 경상대학병원에 입원했던 사천소방서 구조구급계장 李來遠 소방위(35)가 14일 새벽 끝내 숨을 거뒀다. 병원측은 평소 사고로 숨지면 장기 일체를 기증하겠다고 밝혀온 고인의 뜻에 따라 상오 2시50분쯤 이식이 가능한 안구 절개수술을 마쳤다. 사천소방서는 故 李소방위의 1계급 특진을 추서하고 16일 영결식을 치를 계획이다. 유족으로는 모친과 부인,5살과 2살된 자매가 있다.
  • 중부 물난리­수해현장·복구 이모저모

    ◎겹치기 폭우·피해지역 넓어 ‘발동동’/민관군 총동원에도 일손·장비 크게 부족/말리던 가구 다시 진흙 뒤엉켜 쓰레기로/묘지 4,000여기 유실… 추석전 복구 힘들듯 9일 서울과 경기지역에 호우주의보가 해제되자 수재지역의 주민들과 공무원·군인 등은 일제히 복구작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세차례 계속된 폭우로 피해지역이 워낙 광범위한 데다,장비마저 부족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중랑천 범람 위기로 대피했던 노원구 상계·공릉동과 도봉구 창동 등의 주민들은 이날 침수된 집을 찾았으나 이틀 전 복구작업을 하면서 길거리에 내놓았던 가재도구 등이 모두 진흙탕과 뒤엉겨 쓰레기로 변한 것을 보고 망연자실해하는 모습이었다. 게다가 대피령도 해제되지 않아 본격적인 복구작업에는 들어가지도 못하고 피해상황만 확인한 뒤 다시 대피장소로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주민 金吉錫씨(44)는 “모든 것이 엉망이다. 아직 물이 안빠진 집도 많지만 하루빨리 복구작업을 끝내고 일상생활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노원·중랑구 등 중랑천 인근구청들은 이날 상오 물에 잠겼던 동부간선도로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자 소방서 등의 지원을 받아 도로에 쌓인 진흙과 쓰레기를 치우는 등 복구작업을 재개했다. ○…서울시는 재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모든 직원의 휴가를 중지토록 지시했다. ○…경기지역의 집중호우로 공원묘지의 분묘 4,000여기가 유실된것으로 알려지자 묘지관리사무소에는 유족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공원묘지관리소 직원들은 유실된 시신을 임시관에 수습하는 등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으나 주변도로의 침수 등으로 인력과 장비 동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훼손된 분묘가 워낙 많고 식별이 불가능해 추석(10월 5일) 전까지 정상을 되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폭우로 유실된 경기도내 분묘는 용미리와 벽제의 서울시립묘지 1,800여기,양주군 장흥면 운경공원묘지 600여기,신세계공원묘지 1,000여기,파주시 교하면 일산공원 700여기 등이다. ○…폭우피해를 입은 의정부와 양주지역에서는 9일 민·관·군이 복구작업에 땀을 흘리는 가운데 인근 골프장에서 골퍼들이 한가롭게 골프를 즐겨 빈축을 샀다. 사망 25명,실종 24명등 많은 인명피해를 낸 양주군에서는 주내면 R골프장에 100여명이 몰려 골프를 즐겼고 포천군 일동면 I골프장에 36팀이,같은 면의 N골프장에도 많은 내장객들이 몰렸다. ○…4일째 시신 발굴작업을 펼치고 있는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원도봉산 유원지에서는 이날 낮 12시10분쯤 옥루산장에 살던 李정민씨(33·여)의 시신이 발굴됐다. 지난 84년 이후 10여년만에 침수피해를 입은 원유원지에는 군인 50여명과 소방대원 8명이 동원돼 발굴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나 도로와 제방 곳곳이 무너져 현장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도 양주군은 나흘째 고립생활된 장흥면 석현리 돌고개마을 주민들을 위해 쌀과 음료수·부탄가스 등 생필품들을 소방헬기로 공수했다. ○…수해로 채소값이 1주일 전에 비해 크게 뛰었다.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락가는 배추 5t트럭 1대 분량이 250만∼370만원으로 지난 5일의 130만∼180만원에 비해 2배 가량 올랐고,무와 대파도 2∼3배 이상 폭등했다.
  • 水魔현장의 의인들/張潤煥 논설고문(外言內言)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200여명이 사망·실종되고 2만여가구가 침수되어 5만여 이재민이 나왔는가 하면, 도로·철도·다리들이 끊기는 등 대란을 겪고 있다.사상 유례없는 수재를 당해 국민들이 망연자실하고 있는 가운데 위기에 빠진 다른 사람들을 구조하다가 목숨을 잃은 의인들이 있어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경기 구리소방서 119구급대원 장순원 소방사와 1군단 군수처 전재진 소령, 김만호 상사가 그들. 6일 상오 5시쯤 경기도 남양주시 용암천이 범람, 주민 4명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장소방사는 비닐하우스 꼭대기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50대 부부를 발견하고 트럭에 로프로 몸을 묶은 다음 급류를 헤쳐나가 그들을 구조해서 물밖으로 대피시켰다. 뒤이어 도로쪽으로 헤쳐나오던 장소방사는 몸을 묶었던 로프가 끊어지는 바람에 급류에 휩쓸려 희생되었다.6일 새벽 3시쯤 사령부 일직사령실에서 당직근무중이던 전재진 소령은 김만호 상사와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로 막사에서 허둥대는 사병들을 안전지대로 대피시킨 다음, 부대정문앞 노부부의 구조요청을 받고 출동했다가 물에 잠겨가는 그 집으로 접근하던 중 역시 급류에 휩쓸려 희생되었다. 지난해 10월에 결혼을 해서 부인이 현재 임신 7개월인 장소방사는 평소 쾌활한 성격에 궂은 일을 도맡아 ‘미스터 의협심’으로 불리기도해서 동료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으며, 전소령의 부대원들은 전소령과 김상사가 급류에 휩쓸려 간지 10시간이 지나서야 그들의 싸늘한 시신을 수습하고는 군인은 반드시 총칼로써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위하지 않음을 새삼스럽게 절감했다고 한다. 위험에 처한 다른 사람을 구하다가 자신이 희생된 의인들은 이번 말고도 지난번 지리산 참사때도 있었다. 이웃의 어려움 같은 건 거들떠보지 않고 오직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데 급급한데다 국제통화기금(IMF) 한파까지 곁들여 인심이 날로 각박해지는 나머지 ‘정글’을 연상시키는 세태지만, 의로운 일이면 자신의 목숨까지 던지는 이런 의인들이 있어 우리를 절망으로부터 구원해 준다. 물난리 피해를 직접 입지 않았거나 비교적 덜 입은 국민들은 엄청난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진 국민들을 동포애로 돌봐야 한다. 그것이 살아남은 자의 도리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목숨을 던진 의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정부는 수방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해야 하고, 국민들 또한 실의와 낙담을 떨치고 수해복구에 팔을 걷고 나설 일이다.
  • “우리집은 어떻게 됐는지”/파주시 재해본부의 하루

    ◎수재복구 독려 이틀 철야/장비·인력 태부족… 공복 정신으로 버텨/주민피해 최소화에 전직원 전력 투구 “우리집이 어떻게 됐는지는 저도 잘 몰라요. 가 보지를 못했으니…”. 7일 낮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파주시청 별관 2층의 재해대책본부.수해복구작업에 쓰일 마대를 추가로 구입하기 위해 기안서를 작성하던 한 공무원은 “이번 비에 피해를 입은 직원은 없느냐”는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다른 직원은 “잠은 어디서 자느냐”고 묻는 기자의 얼굴을 한동안 쳐다보더니 “여기요”하며 자신이 앉아있는 사무용 의자를 툭툭쳤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잠을 잘 수가 있겠습니까”라며 한가한 소리 하지 말라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파주시는 이번 폭우로 20명이 숨지고 15명이 실종됐다. 또 4,641가구 1만 3,041명의 이재민을 냈다. 주요 도로와 철도가 모두 유실되고 전체 농경지의 55%인 5,484㏊가 침수되는 유례없는 피해를 입었다. 이틀째 꼬박 밤을 새운 파주시청 공무원들은 그러나 피곤함 속에서도 망연자실하기 보다는 분주히 피해복구를 독려하는 등 활기에 차 있었다. 수해복구의 주무계인 방재계 尹利榮씨(27)는 5일 밤부터 6일 새벽까지의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비상근무를 하고 있었지만 처음에는 크게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96년 문산읍이 완전히 잠기는 수재를 겪었던 고참 계장들이 창문밖 빗줄기를 보더니 “심상치 않다”면서 전직원 비상소집령을 내렸다는 것이다. 대책본부에는 현재 군(軍)과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 한국통신 등 수해복구와 관련이 있는 기관에서도 나와 있지만 가장 바쁜 사람들은 역시 파주시청 공무원들이다. 이들은 하루종일 지원을 요청하는 주민들의 전화를 받아 해당부서에 연결해주고,다시 조치결과를 통보하는 일에 매달리고 있다. 대민지원반의 郭箕鎔 재난관리계장은 “무엇이 가장 어려우냐”는 질문에 “인력이나 장비가 충분치 않은만큼 합리적으로 운용하려고 하지만 피해를 당한 주민들은 잘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우선은 내려앉은 다리나 흙으로 가로 막힌 도로에 인력을 집중 투입할 수 밖에 없는데도 주민들은 “당장 안방에 물을 퍼내 사람이 살 수 있게 해주어야지 다리를 먼저 고치느냐”고 욕설을 퍼붓는다. 또 두사람이 사흘 동안 작업하면 원상회복이 되겠다고 판단하여 복구반원을 보내면,“열사람을 보내면 반나절이면 끝날 텐데 일을 어떻게 하는 거냐”라며 거세게 항의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것이다.
  • 軍 부대·유원지서 산사태 잇따라/복구작업 군인 7명 참변

    6일 상오 3시쯤 경기도 고양시 벽제 육군 1군단사령부에서 산사태가 발생,통신복구작업을 하던 장교와 사병 등 7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벽제 부근 공군 방공포대에서도 산사태로 초소지반이 붕괴되면서 경계근무중이던 초병 2명이 흙더미에 깔렸다. 또 이날 상오 6시쯤 서울 강북구 우이동 계곡유원지에서 산사태가 발생,음식점 ‘영화상회’를 덮쳐 음식점 주인 임상업씨(39)와 부인 李영분씨(39),딸 효나양(5) 등 3명이 흙더미에 매몰돼 숨지고 아들 승돈군(12)과 종업원 崔성복씨(29) 등 4명이 크게 다쳤다. 아르바이트생인 姜정민군(18·경기공고1년)은 실종됐다. 이날 상오 4시쯤 서울 노원구 하계2동 동부간선도로 하계동 출구 도로에서 金원태(47·목사·광진구 구의동)·黃정란씨(46·여) 부부가 쏘나타승용차안에 갇혀 있는 것을 노원소방서 119구급대가 수색작업중 발견,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金씨 부부가 새벽기도에 참석하기 위해 동부간선도로로 차를 몰고 가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갇혔다가 차량 안으로 물이 차오르면서 익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