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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상 부상 국가서 끝까지 책임질 것”

    “공상으로 인한 부상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9일 서울 서대문소방서에 열린 ‘찾아가는 인사도우미’ 간담회에서는 경찰·소방관 등 위험직무에 종사하는 공무원 9명이 모여 현행 공무원 순직·재해보상제도에 대한 불만들을 쏟아냈다. 이 자리는 행안부가 일선 공무원들의 고충을 듣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무원연금법에 따르면 직무를 수행하다 다친 공무원은 최대 2년 동안 요양기간을 보장받는다. 이 기간 안에 완치가 되지 않을 경우 해당 공무원은 추가로 1년간 치료를 받은 뒤 소요 치료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후 다친 부위가 다시 악화된다면 그에 대한 치료비 부담은 고스란히 본인이 떠안아야 한다. 선진국들이 공무상 질병·부상의 경우 완치될 때까지 요양기간을 인정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서울 중부소방서에 근무하는 이안재(50) 소방위는 “화상처럼 긴 시간의 치료가 필요한 부상에 대해서도 일률적인 기간제한을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공무상 순직의 인정범위도 개선대상 가운데 하나로 지목됐다. 현행 순직 인정요건은 범인체포 도중 사망한 경찰관, 화재진압 중 숨진 소방관 등 11개 항목이다. 행안부는 간담회 결과를 제도개선의 밑바탕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공무상 부상·질병에 대해 특별한 제한기간 없이 완치 때까지 치료기간을 보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노래방 등 내부공사 소방서 신고해야

    앞으로 노래방 등 다중이용업소는 내부 벽이나 천장 장식물을 바꿔 달 때 소방서에 신고해 방염성능을 확인받아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최고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방방재청은 다중이용시설 화재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이런 내용을 담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지금까지 소방당국은 다중이용시설이 실내 장식물을 임의로 바꿔도 방염성능을 확인하지 않았다. 때문에 노래방이나 주점 등에서는 불에 잘 타는 스티로폼이나 천 소재 장식물을 설치했다가 불길을 키우는 사례가 많았다고 소방방재청은 밝혔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다중이용시설 업주는 인테리어 공사 후 관할 소방서에 신고해 방염성능 점검을 받아야 한다. 방염성능 확인서를 발급받지 않으면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개정안은 또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업소의 분기별 소방점검 때, 건물주도 스프링클러 등 건축물과 일체형으로 설치된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받도록 했다. 현재 다중이용업소는 매 분기 소방점검을 받아야 하지만 건물주는 1년에 1~2차례만 검사를 받고 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앞으로 업소가 실내장식을 바꿨을 때 방염제품을 썼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돼 고질적인 대형화재 참사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지방 구급차출동 빨라진다

    지방의 구급차 출동이 내년부터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소방방재청은 “안전센터에 배치된 구급차를 소방서 중심으로 통합 운영해 출동시간을 최소화하는 ‘이동거점형 구급대’를 설치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방은 도시보다 119구조대의 담당 지역은 넓지만 구급차 수는 도시에 비해 적어 출동이 느리다는 지적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이동거점형 구급대는 구급차 관리 단위를 소방서 산하 안전센터에서 소방서로 옮겨 구급차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적재적소에 미리 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급차 한 대가 사고 현장에 출동하면 나머지 구급차가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신속히 재배치된다. 구급차들은 안전센터에 묶여 있지 않고 상황별로 가장 빨리 움직일 수 있는 거점 지역으로 미리 이동해 대기하게 된다. 소방방재청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일반 구급차 단독 또는 중환자용 구급차와 동시 출동, 구급차 미출동 등 상황별로 출동체계를 구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소방방재청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올해 말까지 시범지역을 지정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산림청 ‘화상 입으며 산불 막은 집배원’ 표창

    산림청 ‘화상 입으며 산불 막은 집배원’ 표창

    정광수(왼쪽) 산림청장은 20일 화상을 입은 채 산불을 막아낸 충북 제천시 수산우체국 정용운(44) 집배장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정 집배장은 지난 2일 정오쯤 수산면 수리 노모의 고추밭에서 동생과 함께 일을 하던 중 건너편 밭에서 난 불을 발견해 소방서에 신고한 뒤 동생과 함께 진화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정 집배장은 입술과 손등에 화상을 입었지만, 자칫 대형 산불로 번질 뻔했던 위험을 막아냈다. 정 집배장의 용감한 행동은 주민이 제천우체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정 청장은 20일 집무실에서 정 집배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롯데호텔서울, G20 성공개최 기원 ‘종합훈련’

    롯데호텔서울, G20 성공개최 기원 ‘종합훈련’

    롯데호텔서울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시 중구 소공동에서 롯데호텔과 중구청, 중부소방서, 남대문경찰서 등 21개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2010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진행한다.이번 훈련은 11월 개최될 G20 대비 테러, 재난 및 재해 발생시 긴급사태 대응체계를 확립해 효과적인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약 500명의 인원과 소방차와 구조차, 구급차 등 40대의 장비가 동원된다.가상으로 롯데호텔서울 건물에 정체불명의 테러분자가 설치한 폭발물에 의해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연출한다. 롯데호텔서울은 이번 훈련에 직원 및 자위소방대원을 참여시켜 G20 행사 시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과 투숙객에 대한 안전 및 유관기관과의 대 테러 협조능력을 한층 높이도록 노력한다는 설명이다.사진=롯데호텔서울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양, 킨텍스 위기관리센터 가동 전시장에 간호사 상주

    국내 최대인 경기도 고양시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화재나 테러 등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 가동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킨텍스는 관람객 등 응급 환자 발생에 대비해 인근 병원과 협약을 맺고 이 병원 소속 간호사 1명을 전시장 의무실에 상주하도록 하고 필요시에는 구급차로 곧바로 옮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심장제세동기 1대도 갖춰 심장마비 등으로 인한 인명사고를 미리 막을 수 있게 했다. 테러나 화재 때는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했다. 2005년 개장한 킨텍스는 리히터 규모 6.0의 지진에도 안전하도록 설계됐으며, 내년 9월 개장하는 2단계 전시장에는 화재 초기에 감지가 가능한 공기 흡입형 감지기 등 안전성을 높인 시스템도 도입된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서울플러스] 14일 코엑스서 재난대응 훈련

    강남구(구청장 권한대행 권오철) 14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코엑스 동문에서 테러, 독가스 살포, 화재 등의 재난 대비를 위한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 경찰 및 군 특공대와 화학대대, 119 특수구조대와 소방서, 서울의료원 의료진, 공무원 및 코엑스 직원과 자율방재단 등 민·관·군·경 27개 기관 관계자 800여명이 참여한다. 훈련에는 헬기 3대, 제독차량 3대, 피아트 경 장갑차 2대, 굴삭기·응급차 등 79종 200여점의 장비가 동원된다.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모의훈련인 만큼 국무총리, 소방방재청장, 수도방위사령관 등 50명의 관계 기관장이 참관할 예정이다. 치수방재과 2104-1333.
  • 소방차 5분내 출동률 경남 45.7%로 최저

    소방차와 구급차의 출동시간이 2008년에 이어 2009년에도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소방차·구급차의 5분 이내 출동률은 전국 평균 62.6%로 2008년의 63.0%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5분 이내 출동률이란 119신고를 통해 화재나 구급신고가 접수된 뒤 소방대원이나 구급대원이 5분 안에 현장에 도착한 비율을 뜻한다. 2005년 61.5%이던 소방차 및 구급차의 5분 이내 출동률은 2006년 63.1%, 2007년 64.0% 등으로 점점 개선되다 2008년에 63.0%로 떨어졌다. 소방차와 구급차의 출동 지연은 불법 주·정차와 교통체증, 도로혼잡 때문인 것으로 소방방재청은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경남이 45.7%로 가장 낮았고 경기 48.3%, 경북 48.3%, 전남 50.5%, 강원 51.6%, 충남 61.4% 등 순이었다. 소방방재청은 일부 소방서에서 주택가와 재래시장, 상가 밀집지역 등을 대상으로 벌이는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을 전국으로 확대해 5분 이내 출동률을 7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부고]

    ●윤수홍(대구가톨릭대 명예교수)덕홍(민주당 최고위원·전 교육부총리)신홍(전 고려실리카 회장)우홍(전 현대홈쇼핑 본부장)일홍(전 영남대 교수)씨 모친상 22일 한패밀리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30분 (053)760-8800 ●박종기(전 덴마크 대사)씨 별세 지환(아시아에볼루션 대표)경빈(경원대 교수)정혜(동시통역사)정민(경원대 교수)씨 부친상 조인원(경희대 총장)이병석(연세대 교수)조준희(빌리츠코리아 대표)씨 장인상 22일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440-8922 ●주우철(전 전북도 행정부지사)강우(전 전주소방서)우찬(전 전북도청)우경(익산 청안교회 목사)우선(금우개발 대표)정희씨 모친상 유길현 양재언 김진옥씨 장모상 주인(키움증권 홍보팀장)씨 조모상 23일 전북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63)250-2450 ●김성남(동아일보 출판사진팀장)씨 모친상 정성문(사업)한명수(현대건설 QA팀 부장)씨 장모상 2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2227-7587 ●김동온(LG화학 오창테크노파크 수석부장)씨 모친상 23일 충북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43)269-7211 ●김종훈(현대건설 부장)씨 부친상 김맹선(숙명여대 문화관광학과 교수)씨 장인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11시30분 (02)3010-2292 ●박재국(계룡건설 고객지원부 차장)국희(회사원)씨 모친상 23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42)220-9978 ●유용희(교육지존 대표)씨 부친상 배승완(소망한의원 원장)남석우(LG CNS 부장)송의열(안진회계법인 공인회계사)씨 장인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2)3010-2232
  • 北, 금강산 南부동산 몰수…“공화국·새 사업자가 소유”

    북한 당국이 23일 금강산 관광 지구 내 남측 정부 및 한국관광공사 소유 부동산 5곳을 몰수했다. 현대아산 등 민간 기업이 소유한 나머지 부동산에 대해선 27일 동결조치를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와 함께 남측 관리인원에 대해 추방조치를 취한다고 통보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통일부 대변인 성명을 내고 북측이 발표한 부동산 몰수 등에 대해 “남북관계를 근본적으로 훼손시키는 불법 부당한 조치”로 규정한 뒤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조치로 남북경협의 상징으로 불리던 금강산 관광사업이 12년 만에 파국을 맞게 될 위기에 처했다. 또 남북 간의 갈등도 고조될 것으로 우려된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 당국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북측 금강산 관광 실무 담당 기구인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은 대변인 담화를 통해 “장기간 관광 중단으로 우리 측이 입은 피해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이미 동결된 남조선 당국 자산인 금강산 면회소와 소방서, 한국관광공사 소유의 문화회관, 온천장, 면세점 등 5개 대상을 전부 몰수한다.”면서 “몰수된 부동산들은 법적 절차에 따라 공화국이 소유하거나 새 사업자들에게 넘겨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강산 관광 지구에 있는 나머지 남측 부동산을 모두 동결하고 그 관리인원들을 추방한다.”면서 “남조선 인민들의 금강산 관광길이 영영 끊기게 된 것은 참으로 비극이고 수치”라고 했다. 또한 “만일 우리의 응당한 조치에 대해 그 무슨 강력한 대처 등을 언급하며 무분별하게 도전해 나올 경우 보다 무서운 차후 조치가 뒤따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은 이날 저녁 현대아산에 통지문을 보내 27일 민간 소유 부동산 동결 집행을 통보하며 당일 해당 부동산 소유자 및 대리인의 현장 입회를 요구했다. 앞서 북측은 지난달 4일 금강산 관광 중단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통해 “3월 개성지구 관광, 4월 금강산 관광 재개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관광 사업과 관련한 모든 합의와 계약을 파기하고 관광지역 내 남측 부동산을 동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주 뒤 북측은 통일부와 현대아산에 통지문을 보내 3월25일부터 5일간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부동산 조사계획을 통보, 관계당국과 현대아산 등 남측관계자들의 입회를 요구했다. 또 4월부터 새로운 사업자에 의한 금강산·개성관광이 시작될 수 있다며 남측을 압박했다. 북측은 지난 13일 당초 예고한 대로 이산가족면회소를 포함한 금강산 내 정부 및 한국관광공사 소유의 부동산에 대한 동결조치를 집행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문화재 화재 ‘꼼짝마라’

    서울 동작구 ‘용양봉저정’에는 조선 정조 임금이 수원에 있는 아버지 장조(사도세자)의 묘를 찾을 때마다 들러 한강을 보면서 쉬어 갔다는 얘기가 전해 내려온다. 목조건물인 이곳에 갑자기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자동불꽃감지기에 화재가 감지되자 119자동속보장치를 통해 119에 신고가 이뤄졌다. 문화재관리인이 신속히 초기 진압을 시도하고, 곧이어 출동한 119 진압대원들이 소방차와 각종 장비를 동원해 본격적인 화재 진압에 나섰다. 화재는 5분여 만에 진화됐고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 동작구가 숭례문 방화사건 2년을 맞이해 지난 13일 실시한 모의 훈련 장면이다. 구는 문화재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기고 문화재 침입 및 화재에 대한 실전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모의훈련을 실시해 왔다. 이날 훈련에는 구청, 동작경찰서, 동작소방서 등에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실제 방화를 가상한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문화재를 훼손하는 침입자에 대한 대처방법을 배우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문화재 관리인 김창현(61)씨는 20일 “실제 훈련을 해보니까 이론으로만 교육받았을 때보다 더 실감나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구는 문화재 관리인 4명을 별도 고용해 용양봉저정을 1일 4교대 24시간 경비하고 있으며 적외선 감지센서, 폐쇄회로(CC)TV, 경광등 및 자동불꽃탐지기 등을 설치해 다각적인 문화재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해빙기를 맞아 이달 말까지는 지역내 서울시 지정 유형문화재 8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 정비할 계획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안동, 원격 문화재 방재…임청각 등 10곳에 시스템 구축

    국내 처음으로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원격 문화재 방재시스템이 구축됐다. 경북 안동시는 14일 일직면 망호리 소호헌(보물 제475호)에서 문화재청과 시·도 문화재 방재 관계자들을 초청해 문화재 방재 시스템 구축 사업 시연회를 가졌다. 시가 이번에 구축한 방재 시스템은 최첨단 IT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통합관제시스템으로서 통계적 기법에 의한 정상치 예측은 물론 화재, 침입, 습해 등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담당자나 유관기관(경찰서, 소방서, 문화재지킴이)에 상황 정보를 문자 메시지로 전송하는 기능도 갖췄다. ‘아이폰’을 활용한 원격 동보 단말기로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손안에 놓고 관찰할 수도 있다. 안동시는 도산서원과 임청각, 화회마을 충효당 등 목조 건축 문화재 10곳에 이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2008년 2월 숭례문 방화 사건 이후 문화재 방재 시스템 개발에 나섰으며, 최근 10개월간 시범 운영해 왔다. 안동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北, 금강산 5곳 ‘동결’ 딱지

    북한은 당초 예고한 대로 13일 이산가족면회소를 포함한 금강산 내 남한 정부 및 한국관광공사 소유의 부동산에 대한 동결조치를 집행했다. 이 과정에서 북측은 이산가족면회소 관리업무를 맡아온 중국 국적의 조선족 4명에 대해 24시간 내 출국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 4명은 14일 오전 8시 10분쯤 남측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북한이 부당한 조치들을 확대 실시해 나갈 경우에는 남북 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로 보고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부와 현대아산에 따르면 김광윤 북측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국장과 군부 등 관계자 20여명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이산가족면회소, 소방서, 온천장, 문화회관, 면세점 순으로 동결 조치를 이행했다. 북측은 동결 대상 5개 건물의 출입문 열쇠구멍에 ‘동결’이라고 적힌 딱지(스티커)를 부착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A4 용지 크기의 스티커 가운데에 ‘동결’이라고 써 있고, 글자 위에 대각선 방향으로 빨간 사선이 그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북측이 이산가족면회소의 중국 국적 관리인원 4명에 대해서만 출국을 요구했다는 점이다. 북측은 지난 8일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대변인 성명에서 남측 당국 및 준당국 소유 5개 부동산 동결을 예고하면서 “그 관리 인원을 추방한다.”고 밝힌 바 있다.13일 현재 이산가족면회소 관리인원은 남측 인원 2명과 중국 국적의 조선족 4명 등 모두 6명이다. 즉, 남측 관리 인원 2명은 추방 대상에서 제외된 셈이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이산가족면회소가 당국 소유의 부동산이지만 현대아산이 현재 위탁 관리 중이란 점에서 남측 관리인원은 2차로 현대아산 소유 부동산 동결 때 추방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음 단계 압박을 위한 예비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단계 조치 실행 이전 북측의 메시지를 현대아산 관계자들을 통해 남측 당국에 전달하고자 남측 인원 추방 조치를 미룬 측면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경기 하천변 자동경보 준비 끝

    하천이나 계곡 등 경기도 내 81곳에 수위 상승 등 재난 발생 위험이 있을 경우 자동으로 즉시 대피방송을 하는 시설이 설치됐다. 도는 지난해 임진강 수난사고 이후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도내 하천변 81곳에 재난경보 방송시설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가운데 30곳은 올해 새로 설치했다. 이 시설들은 실시간으로 수위를 측정, 위험 수위에 다다를 경우 즉시 인근 지역 피서객 등에게 대피하도록 방송하는 시설이다. 기존 도내 51개 방송시설은 그동안 수위를 측정한 뒤 위험이 감지될 경우 담당 공무원 등이 수동으로 대피방송을 하도록 돼 있었다. 그러나 도는 올해 30곳에 방송시설을 추가 설치하면서 기존 방송 시스템도 자동 방식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자동 대피방송 시설이 설치된 곳은 호우시 수위가 갑자기 높아지는 곳이나 범람위험이 있는 하천변 등으로 ▲임진강 유역 16곳 ▲한탄강 유역 16곳 ▲북한강 유역 28곳 ▲안성천 유역 3곳 ▲남한강 유역 10곳 ▲한강 유역 4곳 ▲황구지천 1곳 ▲경안천 3곳 등이다. 도는 이와 함께 현재 210곳에 설치된 강우량계, 160곳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 171곳에 설치된 수위관측시설에서 수집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비상상황 근무자에게 전달하도록 하는 시스템도 개발해 가동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위험 상황이 발생할 경우 상황근무자 컴퓨터에 자동으로 위험 경고창과 함께 경광등이 작동하도록 돼 있으며, 다른 근무자 및 관계자들에게도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도는 이 밖에 그동안 각 지역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만 시청할 수 있었던 654개 지점의 재난영상감시시스템(CCTV)을 올해부터는 신속한 협력 대응을 위해 해당 지역 소방서에서도 볼 수 있도록 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달리는 주·정차 단속카메라

    다음달부터 서울 시내버스에 불법 주·정차 및 버스전용차로 끼어들기 단속장비가 설치된다. 소방관에게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권을 주는 방안도 추진된다. 서울시는 새달 1일부터 3개 노선에서 버스 장착형 무인단속 시스템을 가동해 실시간으로 교통법규 위반차량을 단속한다고 11일 밝혔다. 단속은 시내버스에 번호인식 카메라와 배경촬영 카메라를 2대씩 설치해 정면 방향으로 전용차로 위반차량을, 오른쪽으로는 불법 주·정차 차량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내버스에서 촬영된 위반내용은 무선망을 통해 서울시 교통정보센터로 실시간 전송되며, 센터에서 위반차량의 차적을 조회한 뒤 해당 구청에 통보해 과태료를 부과한다. 과태료는 버스전용차로 위반 5만원, 주·정차 위반 4만원이다. 무인단속 시스템은 종로를 중심으로 서울 주요 도로를 남북 또는 동서 방향으로 횡단하는 3개 노선에 우선 적용된다. 현재 경찰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만 갖고 있는 불법 주·정차 단속권을 소방서 직원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대형화재 등 긴급상황이 발생할 때 소방차 통로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이러한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이사람] 조성완 방재청 소방정책국장

    [이사람] 조성완 방재청 소방정책국장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1층에 새로 문을 연 전략상황실, 화재현장 폐쇄회로TV 모니터를 바라보는 조성완(47)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국장의 눈이 날카롭다. 최근 유난히 아파트·주택 화재가 잦은 경남 창원에서 또 단독주택 화재가 발생했다. 조 국장은 창원소방서와 핫라인을 연결했다. “전체 화재 중 주거지 화재 비율이 50% 이상입니다. 원인이 뭔지 파악해서 각별히 신경 써 주세요.” 소방방재청이 지난달 ‘화재와의 전쟁’을 선포한 뒤 지난주 청사 19층에 있던 소방상황실을 1층 로비로 옮겼다. 이름도 전략상황실, 일명 ‘워룸(war room)’으로 바꿨다. ‘전시’처럼 화재에 대처하고, 예방활동을 펴겠다는 소방방재청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화재발생 이달 들어 17% 감소 조 국장은 이 워룸의 실무 책임자다. 매일 오후 5시, 이곳에서 전날 발생한 전국 주요화재, 구조활동을 보고받고 인명피해 내역을 확인한다. 상황실엔 매일 3명의 직원들이 3교대로 상주한다. 소방방재청차장은 주 1회, 방재청장은 월 1회 이상 이곳에서 전국 소방관서 방재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한다. 사망 5명, 재산피해 20억원 이상일 땐 즉각 윗선에 보고한다. 현재 전국 17개 소방본부, 202개 소방서에도 워룸이 설치됐거나 만들고 있는 중이다. “소방방재청은 올해를 화재피해 저감 원년으로 선언했습니다. 제가 있는 곳이 화재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중심처’인 셈입니다.” 방재청은 최근 3년간 평균 434명을 기록한 화재 사망자를 올해 10% 줄여 391명 이하로 낮춘다는 목표를 세웠다. 왜 10%일까.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바닥권 수준인 화재 발생·사망률을 2015년엔 중간 수준인 15위 정도로 낮추기 위한 수치입니다.” 조 국장은 “올해 들어 대구와 충북, 전북, 경남 화재 사망자 수가 3년 평균치보다 높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도 화재와의 전쟁 선포 한 달여만인 이달 들어 지난해 동기 대비 화재 발생건수는 하루 평균 17% 정도 줄어들었다. “상황실에선 그날그날 발생하는 화재를 단순관리하지 않고 원인을 분석하고, 예방책까지 제시합니다. 지난해 부산 사격장 화재 같은 후진적 사고를 막기 위해 중앙차원에서 지원할 부분도 점검하고요.” 최근엔 일상에서 화재를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도 짜내고 있다. “지역별로 문화센터와 연계해 주부, 어린이들에게 화재 예방책을 교육하는 프로그램도 구상 중”이라고 전했다. ●장비노후율 30%… 예산 지원을 조 국장은 “3교대 근무 등 일선 소방대원 근무여건이 개선되고는 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소방차량, 인명구조장비 노후율이 30%에 이르는 만큼 예산지원도 절실하다. “소방시설 소요예산이 한해 2조 3000억원 정도인데 목적세인 소방시설공동세로는 25% 정도만 충족된다.”면서 “소방 예산 등 하드웨어와 안전의식 등 소프트웨어가 함께 가야 화재가 줄어들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글· 사진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약 력 << ▲1963년 충북 보은생 ▲고려대 행정대학원 석사 ▲1992년 기술고시 26회 ▲대전소방본부장 ▲소방방재청 소방제도과장, 중앙소방학교장
  • 北 “금강산 부동산동결 13일 집행”

    북한이 최근 통보한 금강산 관광지구내 남측 부동산 동결 방침을 13일 집행하겠다며 남측 당국자들의 현장 입회를 요구했다. 그러나 정부는 이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통일부는 11일 “북한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이 지난 9일 현대그룹 앞으로 통지문을 보내 13일 부동산 동결 등 최근 대변인 성명을 통해 발표한 금강산 관광 관련 조치 사항을 실행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북측은 또 5개 동결대상 부동산(이산가족면회소, 소방서, 문화회관, 온천장, 면세점 등) 소유자 및 관계자들에게 당일 집행 현장에 입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우리는 북측의 입회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남측 민간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문제 삼으며 동·서해 지구 남북 통행을 막을 수도 있다는 뜻을 시사했다. 1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남북장성급회담 북측 단장은 남측 당국에 통지문을 보내 “남측이 반 공화국 심리효과를 높이려고 우리 체제를 비난하는 불순한 삐라(전단)와 추잡한 녹화물, DVD 삐라까지 대량 살포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동·서해 지역 북·남 관리구역을 통행하는 남측 인원들도 적극 가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군대는 우리만 일방적으로 북·남 합의에 구속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찾게 됐다.”면서 “일차적으로 남측 인원들의 동·서해지구 북·남 관리구역 통행과 관련한 군사적 보장합의를 그대로 이행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정식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북측의 움직임에 대해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한은 13일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부동산 동결 집행에 남측 당국자들의 입회 여부 및 남측 당국의 태도 등을 살펴본 뒤 이와 연계해 대북전단 살포를 구실로 동·서해지구의 통행을 막아 금강산 지역 내 남측 인원을 추방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롯데호텔 ‘G20 정상회의’ 시뮬레이션

    롯데호텔 ‘G20 정상회의’ 시뮬레이션

    롯데호텔이 2010년 11월 예정인 ‘제5차 2010 G20 서울 정상회의’에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사전 모의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은 7일 서울 롯데호텔월드 대연회장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G20 모의 정상회의’에 송파경찰서와 송파구청, 송파소방서 등 관할 관공서와 연계해 실제와 똑같은 행사를 진행했다.‘G20 모의 정상회의’의 본회의는 2시간 동안 진행 됐으며 실제 ‘2010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다뤄질 법한 ‘경제위기 상황에서의 고용안정성 보강 대책’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롯데호텔월드는 송파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도로를 통제하고 경찰 오토바이와 호위차를 리무진 전후에 배치, 호텔까지 안전하게 에스코트하는 상황을 연출했다.또한 호텔측은 경호원시스템을 가동해 가상의 테러에 대비한 경호 인력을 배치했다. 이어 송파소방서의 지원으로 앰뷸런스를 대기, 응급상황에 대처했다.비록 모의 행사이긴 하나 실제 해외 국빈에 대한 예우와 이에 따른 만전에 기여했다는 찬사를 받은 것.롯데호텔월드 이정열 총지배인은 “국가적 중대사를 앞두고 롯데호텔이 호텔업계의 맏형으로서 ‘G20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무언가 의미 있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느꼈다.”며 “이번 모의고사에서 얻어진 개선점과 보완점을 다른 특급호텔들과 공유한다면 11월에 분명 좋은 결실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사진=롯데호텔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 포기?

    국립중앙의료원(옛 국립의료원)이 지난해 말 소방서와 경찰서에 행려환자 이송 자제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5일 확인돼, 사회적 약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진료행위를 외면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2009년 12월 각 경찰서와 소방서에 보낸 협조공문을 통해 “행려환자·노숙자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해 응급진료를 해왔으나, 진료비 미수납 등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행려환자 응급진료 의뢰시 시립병원을 경유해 진료비를 지급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밝혔다. 국립의료원에 따르면 2008년 1월부터 2009년 9월까지 행려환자 진료 미수금은 1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박재갑 국립중앙의료원 초대 원장은 지난 2일 취임사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은 노후한 시설, 만성적인 적자 등 고질병을 앓고 있는 중환자”라며 경영난 해소를 위한 구조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원장의 이 같은 발언 이전부터 국립중앙의료원이 특수법인화 이후 공공의료에 소홀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었다. 점진적인 민영화가 특수법인화의 골자이기 때문이다. 행동하는 의사회 임석영 회장은 “공공의료기관의 생명은 수익성보다 공익성”이라며 공공의료의 강화를 주장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의 한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현장 행정] U-도시 통합관제센터

    [현장 행정] U-도시 통합관제센터

    29일 찾아간 은평구 U-도시 통합관제센터. 24시간 도시안전을 모니터링하는 ‘지휘본부’가 개설 한 달을 맞았다. 도시를 이루는 주요 인프라인 교통, 방범, 방재업무를 정보기술(IT)과 융합해 네트워크화한 구조다. 현재 방범용 폐쇄회로(CC)TV 44대, 스쿨존의 어린이보호용 103대, 주택가 방범 15대, 여성안전 귀갓길 50대 등 모두 699대의 CCTV가 연동돼 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대 규모다. 취약층과 취약 시간대 시민들의 안전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거미줄 네트워크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 건강을 해치는 불량 먹을거리 추방에도 애쓰고 있다. ●지역특성에 맞게 현장성 극대화 U-시티를 표방한 은평구의 사회안전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는 식품, 교통, 방범, 방재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주민들의 안전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활용해 2009년 소방방재청 주관 지역안전도 1등급 지역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관제센터에는 경찰관과 직원이 24시간 상시근무하고 관할 경찰서 및 소방서와 즉각적인 연동이 가능하다. 김진택 구 전산통계과장은 “U-시티는 지역 특성에 맞도록 현장성을 극대화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통학길을 CCTV로 살펴보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이보호구역을 설정한 후 과속방지턱, 방호울타리 등 교통개선사업을 실시하는 등의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내 어린이공원 등 총 57곳의 공원은 인근 경로당에 위탁·관리하도록 해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직접 어린이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관제센터는 재난·재해 예방 및 대처에도 큰 역할을 한다. 은평구의 경우 불광천, 녹번천, 창릉천, 진관천 등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지역 내를 통과한다. 이 때문에 여름철 우기에는 산 주변 경사면, 축대, 하천관리 등이 필수적이다. 구는 이에 대비하기 위해 관제센터에 각 하천의 강우량, 수위, 풍속 등을 24시간 자동 체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상황에 따라 예보와 경보가 자동 발령된다. ●불량식품 퇴출에도 최선 은평구는 이와 함께 학교 앞 어린이 음식 안전도 강화하고 있다. 학부모들과 연계해 ‘어린이식품 안전지킴이’와 ‘학교건강지킴이’ 활동을 펼친다. 식품판매점과 분식집 등 학교 반경 200m 이내의 점포를 대상으로 불량식품에 대한 단속을 벌이고 학생들에게는 식품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학교건강지킴이들은 급식에 들어가는 식자재의 유통기한, 부패, 변질상태 등을 검수하고 급식 종사자의 위생과 조리상태 등을 총괄적으로 점검한다. 구 역시 1500여개의 식품위생업소에 대해 식품수거검사 등을 수시로 실시하고, 부정·불량식품 주민신고제를 운영해 불량식품이 발을 붙일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노재동 구청장은 “이밖에도 지역내 12개 약수터에 대해 수질관리를 한층 강화했고 담당자를 지정해 철저한 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면서 “쾌적한 환경과 도시안전 확보를 위해 시민의식 선진화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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