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소방서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전투복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어선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태국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출가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525
  • [고양 종합터미널 화재] 초동진화 골든타임 5분 넘겨… ‘플래시오버’ 못막아 禍 키웠다

    [고양 종합터미널 화재] 초동진화 골든타임 5분 넘겨… ‘플래시오버’ 못막아 禍 키웠다

    지난달 세월호 참사와 지난 2월 경북 경주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 참사에 이어 대형마트와 복합상영관 등이 들어선 경기 고양종합터미널에서 불이 나 6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불은 20여분 만에 꺼졌지만 연기가 순식간에 퍼지면서 최소 7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컸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건물 내 용접작업 중 과실로 주변 가스관에서 새어 나온 가스에 불꽃이 붙어 발생한 인재(人災)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26일 오전 9시 1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종합터미널에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 지하 1층 CJ푸드빌의 푸드코트 공사 현장에서 용접 작업 중 불이 났고 화염과 함께 유독가스가 순식간에 위층으로 올라갔다. 지하 1층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D업체가 배수시설 공사를 벌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7층, 지하 5층 규모로 시외버스 터미널을 비롯해 홈플러스, 메가박스 영화관, 쇼핑몰인 롯데아울렛이 입점한 다중이용시설(2만여㎡)이다. 사고 시간은 통근 승객들이 많이 빠져나갔고 홈플러스가 막 문을 열려고 했던 시간이라 시민들이 아주 많은 상태는 아니었으나 건물 안에 700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연기가 삽시간에 번지면서 건물 안팎은 아비규환으로 변했다. 화재 때 2층 버스 대합실에 있었다는 박모(45·고양시 대자동)씨는 “오전 9시쯤 갑자기 1층에서 ‘퍽’ 하는 굉음과 함께 불길과 유독가스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왔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대피 안내방송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지만, 시민 대부분은 방송을 제대로 듣지 못했다. 주부 장모(42)씨는 “터미널에 있는데 ‘뛰어, 대피해’라는 사람들의 소리가 들려서 그 자리에 짐을 내려놓고 아이들과 함께 대피했다”면서 “사이렌 소리 같은 것만 들리고 대피 방송은 안 들렸다”고 말했다. 불이 나자 시민들은 건물 밖으로 알아서 뛰어나오거나 소방대원들의 유도 아래 건물을 빠져나왔다. 또 지하 2층의 홈플러스 직원 대부분도 매달 대피훈련 때처럼 신속히 건물 밖으로 나왔고 5~7층의 메가박스 직원들도 관람객 50명의 탈출을 도운 뒤 대피했다. 하지만 홈플러스 일부 직원 등은 연기를 피하려고 비상계단을 통해 위층으로 이동하던 중 지상 2층 화장실과 계단, 지하 1층 공사 현장 등에서 연기에 질식해 쓰러졌다. 화장실은 물이 나오는 데다 불이 옮겨붙을 만한 인화성 물질이 없어 비상 시 대피 장소로 적합하지만 유독성 가스가 통로를 타고 삽시간에 퍼진 것이다. 특히 사고 당시 자동감지장치(센서)가 작동해 지하 1층의 방화셔터가 내려가야 했지만, 작동하지 않아 인명 피해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홈플러스 직원도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오전 9시 2분 신고를 접수해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고 9시 29분 불을 완전히 껐다. 20여분 만에 진화 작업을 마쳤지만 대규모 인명 피해가 난 것은 초동 진화 최적 시간(골든타임)인 5분을 넘겼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준호 부경대 소방공학과 교수는 “화재를 3~5분 내 진화하지 못하면 플래시오버 현상(불길이 천천히 번지다가 대류와 복사현상으로 순식간에 폭발적 화염으로 변하는 현상)이 발생해 위험하다”면서 “연기는 1초에 7~8m씩 상승하기 때문에 고층으로 대피해도 피해를 막기 어렵다”고 말했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스프링클러나 소화기 등으로 빨리 진화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번 화재에서는 공사 현장 및 건물관리 관계자들이 초동 진화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현장에는 작업자 등 80여명이나 있었는데도 초기 진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 서은석 일산소방서장은 “스프링클러는 정상 작동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일산경찰서는 공사 현장 근로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공사 관계자들은 “용접 작업 중 취사용 액화천연가스(LNG)관 쪽에서 갑자기 불이 나면서 불길이 번졌다”면서 “가스 밸브는 잠갔는데 가스가 새어나온 것 같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공사 현장에 소방안전설비를 제대로 갖췄는지와 제때 작동했는지 등을 집중 수사하기로 했다. 또한 배관 내 가스 잔류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고 용접 작업을 했는지, 가스 밸브를 잠갔는지 등을 소방당국과 조사하고 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대한민국, 안전한 곳이 없다

    대한민국, 안전한 곳이 없다

    26일 오전 9시쯤 경기 고양시의 대형 쇼핑몰이 입주해 있는 버스종합터미널에서 화재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54명이 다쳤다. 이날 오후 11시 현재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 6명이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오전 9시 1분 일산동구 고양종합터미널 지하 1층 CJ푸드빌 푸드코트 공사 현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튀어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불이 나자 경기 일산·고양·김포 등 3개 소방서의 소방차 30여대와 소방요원 120여명이 현장에 출동해 20여분 만에 진화했다. 화재가 난 건물에는 버스터미널을 비롯해 홈플러스, 영화관, 쇼핑몰 등이 입주해 있으며, 화재 당시 건물에는 마트 개점 준비를 하는 직원과 터미널 승객 등 700여명이 있었으나 긴급 대피했다. 그러나 연기가 건물 전체로 빠르게 퍼지면서 피하지 못한 사람들이 유독가스에 질식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망자와 부상자는 지하 1층과 지상 2층 등에서 대부분 발견됐으며, 부상자들은 일산병원과 일산백병원, 명지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화재로 터미널 인근 백석역을 지나는 지하철 3호선이 1시간 30분가량 정차하지 않고 통과했다. 불이 난 직후 대피한 한 직원은 “검은 연기가 에스컬레이터의 공간을 타고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퍼졌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지하 1층 CJ푸드빌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당시 현장에는 푸드코트 입점 점포의 인테리어 공사 중이었으며 가연성 자재가 다수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소방방재청 등에 따르면 터미널은 지난 9일부터 정부합동점검단이 진행한 종합점검 다중이용시설물에서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전남 소방당국 등이 세월호 수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 대상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고양종합터미널은 지하 5층, 지상 7층의 전체 면적 2만여㎡ 규모로 2012년 6월 개장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고양 종합터미널 화재] 불나자 서둘러 대피했던 지사장 동료 구하러 들어갔다 함께 참변

    [고양 종합터미널 화재] 불나자 서둘러 대피했던 지사장 동료 구하러 들어갔다 함께 참변

    26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종합터미널에서 발생한 화재로 다친 50여명의 부상자는 의료보험공단 일산병원, 일산백병원, 명지병원, 베스티안부천병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병원 관계자는 응급실에 이송된 환자 대부분은 사고 현장에서 유독가스를 마시고 호흡 곤란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경훈 일산병원 응급진료센터 소장은 “들이마신 공기가 유독하거나 폐에 화상을 입은 경우에는 24~48시간 사이에 폐에 심한 부종이 생기고, 이로 인해 호흡이 곤란해지며 심한 경우 생명이 위독해진다”면서 “앞으로 환자들의 상황을 관찰하면서 치료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망자 가운데는 고양종합터미널을 운영하는 KD운송그룹 소속 직원들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KD운송그룹 고양권운송지사장인 이강수(50)씨는 불이 나자 서둘러 대피했으나 동료 직원이 사고 현장에 남아 있다는 사실을 알고 구하러 들어갔다가 숨졌다. 남편의 사망 소식을 듣고 병원에 달려온 이씨의 부인 채모(48)씨는 오열하다가 끝내 바닥에 주저앉아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이씨의 상사인 권영찬씨는 “이씨는 고양·일산·김포공항·인천공항 지역의 터미널과 운수업을 총괄하는 지사장”이라면서 “육군 중사 출신으로 우리 회사에서 20년 이상 일한 모범적이고 성실한 직원이었다”고 말했다. 권씨의 말에 따르면 터미널 2층 지사장실에 있던 이씨가 화재가 난 것을 알고 빠져나왔다가 2층 매표소에서 근무하던 매표원 김선숙(48·여)씨가 아직 터미널 안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구하러 들어갔다가 함께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기소방재난본부(소방본부)가 발표한 사망자 수가 오락가락해 혼선을 빚었다. 이날 소방본부는 터미널 지하 1층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오후 11시 현재 7명이 숨지고 54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당초 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이날 화재로 7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10분 뒤 경기 일산소방서는 사고 현장 브리핑에서 사망자 수를 6명으로 발표했다. 오후 1시쯤 경기재난본부도 사망자 수가 7명이 아닌 6명이라고 언론에 알려왔다. 유독가스를 마셔 위독한 1명을 동국대일산병원으로 이송하면서 숨진 것으로 파악했으나 심폐소생술(CPR)을 통해 호흡이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20여분 뒤에는 일산백병원으로 이송된 1명이 같은 응급처치로 살아났다며 사망자 수를 5명으로 줄여 발표했다. 그러나 동국대일산병원에서 CPR로 호흡을 되찾은 1명이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데 이어 오후 10시쯤 명지병원에서 의식을 잃은 채 치료를 받던 1명이 잇따라 사망 판정을 받아 사망자 수는 다시 7명으로 늘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사망자 명단(26일 오후 11시 현재)◇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강수(50·KD운송그룹 고양권운송지사장) ▲김선숙(48·여·KD운송그룹 직원) ▲김탁(37·중국인) ▲신태훈(46) ◇동국대일산병원 ▲정연남(49·여) ◇명지병원 ▲김점숙(57·여) ▲이일범(65·회사원)
  •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망자 1명 줄은 6명… “대피방송 못 들었다” 파문 예상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망자 1명 줄은 6명… “대피방송 못 들었다” 파문 예상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망자 2명 줄은 5명… “대피방송 못 들었다” 파문 예상 26일 오전 발생한 경기 고양시 고양시외종합터미널 화재 사고 사망자가 7명에서 5명으로 줄었다가 다시 6명으로 늘었다. 경기 북부 소방본부는 이날 일산백병원과 동국대병원으로 후송된 등 2명이 애초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파악하고, 사망자를 7명으로 발표했지만 병원 응급실에서 심폐소생술(CPR)로 살아났다면서 사망자 수를 정정했다. 하지만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CPR로 호흡을 되찾은 1명은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 판정을 받았다. 소방본부는 다시 사망자 수를 정정해 오후 2시 현재 6명이라고 밝혔다. 그 사이 부상자 수는 늘어 4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에서 사망은 추정이고 사망 판정은 의사가 한다”며 “부상자 상태가 시시각각 변하고 일부 중상자 가운데 고령자들이 있어 추가 사망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인명피해가 커지자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 사고 수습 지원에 나섰다. 경찰은 화재원인,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이번 고양종합터미널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일산·고양·김포 등 3개 소방서의 소방차 30여 대와 소방요원 120여 명이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며 인근 교통을 통제해 터미널 주변이 큰 혼잡을 빚었다. 화재 당시 터미널과 쇼핑몰 등 건물 내에는 개점을 준비하는 직원과 승객 등 수백명이 있었으며 불이 나자 긴급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나자 3호선 전철은 터미널 인근 백석역에서 정차하지 않고 통과했으며 이날 오전 10시 24분 정상 운행됐다. 이번 고양버스터미널 화재 원인은 건물 지하 1층에서 진행 중이던 푸드코트 용접공사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종합터미널 지하 1층 푸드코트 공사현장에서 용적 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튀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현장 근로자는 경찰 조사에서 “용접을 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불이 번졌다”며 “용접작업 전에 가스밸브를 차단했지만 제대로 확인은 하지 못한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선 푸드코트 입점을 앞둔 점포의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이었으며 가연성 자재가 다수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불이 나 현장에서 탈출한 시민들은 말 그대로 아비규환 상태였다고 말했다. 한 시민은 “불이야 소리가 곳곳에서 나고, 검은 연기가 자욱해 숨을 쉴 수 없었다. 출구를 못찾아 소리 지르고 아수라장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들 대부분은 대피 안내 방송을 듣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또 다른 시민은 “사이렌 소리 같은 것만 들리고 대피 방송은 안 들렸다”며 “갑자기 ‘꽝’ 떨어지는 소리가 났는데 엘리베이터 추락 소리인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고양종합터미널은 지하 5층, 지상 7층, 전체면적 2만여㎡ 규모로 하루 최대 버스 250대가 이용할 수 있는 전국 연결 대중교통망이다. 또 고양종합터미널 안에는 홈플러스를 비롯해 영화관, 쇼핑몰, 창업지원센터 등이 입주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망자 5명 화장실 부근에서 발견 ‘백석역 상황은?’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망자 5명 화장실 부근에서 발견 ‘백석역 상황은?’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고양종합터미널 화재로 사망자 5명과 부상자 3명이 발생했다. 26일 오전 9시 5분 쯤 일산소방서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 위치한 고양종합터미널 부근 화재 발생 신고가 접수됐다. 경기 소방서 상황실은 “사망자 5명은 화장실 부근에서 발견됐다”면서 “현장에서 공사 중이던 인부로 추정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접수 직후 일산소방서와 고양소방서는 소방차 10여 대가 현장에 출동해 2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경기 소방서는 “화재는 9시 29분 완진됐다”면서 “화재 발생 지점이 지하라 연기가 많이 올라오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터미널 건물에는 대형 마트와 영화관 등이 입주해 있으며 불이 나자 검은 연기가 치솟아 인근을 뒤덮고 있다. 지하 2층의 대형마트 고객과 직원은 현재 대피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화재는 진압된 상태로 아직 발견되지 않은 추가 사상자를 우려하고 있다.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백석역 무정차 통과 소식에 네티즌들은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백석역 무정차 이유 있었네” “고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백석역 무정차 통과..더 이상 인명피해 없길” “고양종합터미널 화재로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백석역 무정차 통과..요즘 왜 이렇게 이런 무서운 사건들이 많이 벌어지는지”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뉴스 캡처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백석역 무정차 통과)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1명 추가 사망·총 6명…사망자 5명 화장실서 발견[속보]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1명 추가 사망·총 6명…사망자 5명 화장실서 발견[속보]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1명 추가 사망·총 6명…사망자 5명 화장실서 발견[속보]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창고에서 26일 오전 9시쯤 큰 불이 나 오전 11시 현재 6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했다. 병원으로 후송된 부상자 가운데 중태자가 많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사망자들은 지하 1층 공사 현장 인근 화장실에서 발견됐다. 구조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사상자가 현장에 더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현장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상자들의 신원을 알아보고 있다. 이번 고양종합터미널 화재로 20여명이 유독가스를 마셔 일산병원과 일산백병원, 명지병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병원 관계자들은 이 가운데 7~8명은 중태라고 전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고양종합터미널 지하 1층 음식점 공사현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일산소방서와 고양소방서의 소방차 30여 대가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며 인근 교통을 통제해 터미널 주변이 큰 혼잡을 빚었다. 고양종합터미널 건물에는 대형 마트와 영화관 등이 입주해 있으며 불이 나자 검은 연기가 치솟아 인근을 뒤덮었다.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당시 고양종합터미널과 쇼핑몰 등 건물 내에는 승객 등 수백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종합터미널은 지하 5층,지상 7층,전체면적 2만여㎡ 규모로 하루 최대 버스 250대가 이용할 수 있는 전국 연결 대중교통망이다. 또 고양종합터미널 안에는 홈플러스를 비롯해 영화관, 쇼핑몰, 창업지원센터 등이 입주해있다. 한편 지하철 3호선 전철은 고양종합터미널 인근 백석역에서 정차하지 않고 통과했지만 오전 10시 24분 정상적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고양터미널 불, 3호선 백역역 무정차 “고양종합터미널 무슨 일이?”

    [속보]고양터미널 불, 3호선 백역역 무정차 “고양종합터미널 무슨 일이?”

    [속보]고양터미널 불, 3호선 백역역 무정차 “고양종합터미널 무슨 일이?” 26일 오전 9시 10분 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창고에서 불이 났다. 홈플러스와 영화관 등이 입주한 터미널 건물에선 검은 연기가 치솟아 인근을 뒤덮고 있다. 현재 일산소방서와 고양소방서의 소방차 10여 대가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며 인근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지하철 3호선 전철은 터미널 인근 백석역에서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고양종합터미널 불, 백석역 무정차, 무섭다”, “고양종합터미널 불, 백석역 무정차, 인명피해 많지 않아야 하는데”, “고양종합터미널 불, 백석역 무정차, 그래서 지하철이 연착했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최소 5명 사망·사망자 늘 듯…화재 원인 조사 결과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최소 5명 사망·사망자 늘 듯…화재 원인 조사 결과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최소 5명 사망·사망자 늘 듯…화재 원인 조사 결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창고에서 26일 오전 9시쯤 큰 불이 나 최소 5명이 숨지고 24명이 부상했다. 병원으로 후송된 부상자 가운데 중태자가 많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사망자들은 주로 지하 1층 공사 현장 인근 화장실에서 발견됐다. 구조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사상자가 현장에 더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현장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상자들의 신원을 알아보고 있다. 이번 고양종합터미널 화재로 21명이 유독가스를 마셔 일산병원과 일산백병원, 명지병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병원 관계자들은 이 가운데 7~8명은 중태라고 전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고양종합터미널 지하 1층 음식점 공사현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일산소방서와 고양소방서의 소방차 30여 대가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며 인근 교통을 통제해 터미널 주변이 큰 혼잡을 빚었다. 고양종합터미널 건물에는 대형 마트와 영화관 등이 입주해 있으며 불이 나자 검은 연기가 치솟아 인근을 뒤덮었다.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당시 고양종합터미널과 쇼핑몰 등 건물 내에는 승객 등 수백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종합터미널은 지하 5층,지상 7층,전체면적 2만여㎡ 규모로 하루 최대 버스 250대가 이용할 수 있는 전국 연결 대중교통망이다. 또 고양종합터미널 안에는 홈플러스를 비롯해 영화관, 쇼핑몰, 창업지원센터 등이 입주해있다. 한편 지하철 3호선 전철은 고양종합터미널 인근 백석역에서 정차하지 않고 통과했지만 오전 10시 21분 정상적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백석역 무정차 “5명 사망, 3명 부상” 음식점 공사 용접 원인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백석역 무정차 “5명 사망, 3명 부상” 음식점 공사 용접 원인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백석역 무정차 “5명 사망, 3명 부상” 음식점 공사 용접 원인 26일 9시 1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창고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종합터미널 지하 1층 음식점 공사현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망자들은 지하 1층 공사 현장 인근 화장실에서 발견됐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또 3명이 유독가스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20분 만에 진화됐다. 일산소방서와 고양소방서의 소방차 10여 대가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며 인근 교통을 통제해 터미널 주변이 큰 혼잡을 빚었다. 터미널 건물에는 대형 마트와 영화관 등이 입주해 있으며 불이 나자 검은 연기가 치솟아 인근을 뒤덮었다. 한편 지하철 3호선 전철은 터미널 인근 백석역에서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백석역 무정차, 용접기에서 불똥 튄 듯. 안타깝다”,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백석역 무정차, 공사 현장 인부들 사고 당했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백석역 무정차,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음. 더 큰 피해 발생하지 말아야 하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양터미널 불 “5명 사망, 3명 부상” 원인은? 3호선 백석역 무정차

    고양터미널 불 “5명 사망, 3명 부상” 원인은? 3호선 백석역 무정차

    고양터미널 불 “5명 사망, 3명 부상” 원인은? 3호선 백석역 무정차 26일 9시 1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창고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종합터미널 지하 1층 음식점 공사현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망자들은 지하 1층 공사 현장 인근 화장실에서 발견됐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또 3명이 유독가스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20분 만에 진화됐다. 일산소방서와 고양소방서의 소방차 10여 대가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며 인근 교통을 통제해 터미널 주변이 큰 혼잡을 빚었다. 터미널 건물에는 대형 마트와 영화관 등이 입주해 있으며 불이 나자 검은 연기가 치솟아 인근을 뒤덮었다. 한편 지하철 3호선 전철은 터미널 인근 백석역에서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백석역 무정차, 아휴 이렇게 많은 인명피해가 나다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백석역 무정차, 공사 현장에서 불 났네”,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백석역 무정차, 검은 연기가 뭔가 했는데 큰 사고 났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고양터미널 불, 3호선 백역역 무정차…소방본부 “고양종합터미널 화재로 5명 사망”

    [속보]고양터미널 불, 3호선 백역역 무정차…소방본부 “고양종합터미널 화재로 5명 사망”

    [속보]고양터미널 불, 3호선 백역역 무정차…소방본부 “고양종합터미널 화재로 5명 사망” 26일 오전 9시 10분 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창고에서 불이 났다. 홈플러스와 영화관 등이 입주한 터미널 건물에선 검은 연기가 치솟아 인근을 뒤덮고 있다. 현재 일산소방서와 고양소방서의 소방차 10여 대가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며 인근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소방본부는 9시 50분 현재 “사망자 5명, 부상자 3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하철 3호선 전철은 터미널 인근 백석역에서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고양종합터미널 불, 백석역 무정차, 5명이나 사망했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양종합터미널 불, 백석역 무정차, 큰 일이네”, “고양종합터미널 불, 백석역 무정차, 지하철이 계속 연착됐는데 큰 불이 났네.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양종합터미널 사망자 7명→5명…병원, 심폐소생술로 살려내[속보]

    고양종합터미널 사망자 7명→5명…병원, 심폐소생술로 살려내[속보]

    고양종합터미널 사망자 7명→5명…병원 심폐소생술로 살려내[속보] 26일 오전 발생한 경기 고양시 고양시외종합터미널 화재 사고 사망자가 7명에서 5명으로 줄었다. 경기 북부 소방본부는 이날 일산백병원과 동국대병원으로 후송된 등 2명이 애초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파악하고, 사망자를 7명으로 발표했지만 병원 응급실에서 심폐소생술(CPR)로 살아났다면서 사망자 수를 정정했다. 또 부상자는 9명이 늘어났다고 소방본부는 덧붙였다. 따라서 터미널 화재 사상자 수는 오후 2시 현재 현재 소방본부 집계로 사망 5명, 부상 37명이다. 하지만 신고하지 않은 경상자나 병원에서 진료받고 귀가한 사람 등도 있어 부상자 수 또한 아직 최종 확정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분석된다. 소방방재청은 인명피해가 커지자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 사고 수습 지원에 나섰다. 경찰은 화재원인,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이번 고양종합터미널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일산·고양·김포 등 3개 소방서의 소방차 30여 대와 소방요원 120여 명이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며 인근 교통을 통제해 터미널 주변이 큰 혼잡을 빚었다. 화재 당시 터미널과 쇼핑몰 등 건물 내에는 개점을 준비하는 직원과 승객 등 수백명이 있었으며 불이 나자 긴급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나자 3호선 전철은 터미널 인근 백석역에서 정차하지 않고 통과했으며 이날 오전 10시 24분 정상 운행됐다. 한편 이번 고양버스터미널 화재 원인은 건물 지하 1층에서 진행 중이던 푸드코트 용접공사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종합터미널 지하 1층 푸드코트 공사현장에서 용적 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튀어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현장에선 푸드코트 입점을 앞둔 점포의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이었으며 가연성 자재가 다수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종합터미널은 지하 5층, 지상 7층, 전체면적 2만여㎡ 규모로 하루 최대 버스 250대가 이용할 수 있는 전국 연결 대중교통망이다. 또 고양종합터미널 안에는 홈플러스를 비롯해 영화관, 쇼핑몰, 창업지원센터 등이 입주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2명 추가 사망·총 7명…사망자 갈수록 늘어[속보]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2명 추가 사망·총 7명…사망자 갈수록 늘어[속보]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2명 추가 사망·총 7명…사망자 갈수록 늘어[속보]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창고에서 26일 오전 9시쯤 큰 불이 나 오전 11시 현재 7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했다. 병원으로 후송된 부상자 가운데 중태자가 많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사망자들은 지하 1층 공사 현장 인근 화장실에서 발견됐다. 구조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사상자가 현장에 더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현장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상자들의 신원을 알아보고 있다. 이번 고양종합터미널 화재로 20여명이 유독가스를 마셔 일산병원과 일산백병원, 명지병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병원 관계자들은 이 가운데 7~8명은 중태라고 전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고양종합터미널 지하 1층 음식점 공사현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일산소방서와 고양소방서의 소방차 30여 대가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며 인근 교통을 통제해 터미널 주변이 큰 혼잡을 빚었다. 고양종합터미널 건물에는 대형 마트와 영화관 등이 입주해 있으며 불이 나자 검은 연기가 치솟아 인근을 뒤덮었다.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당시 고양종합터미널과 쇼핑몰 등 건물 내에는 승객 등 수백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종합터미널은 지하 5층,지상 7층,전체면적 2만여㎡ 규모로 하루 최대 버스 250대가 이용할 수 있는 전국 연결 대중교통망이다. 또 고양종합터미널 안에는 홈플러스를 비롯해 영화관, 쇼핑몰, 창업지원센터 등이 입주해있다. 한편 지하철 3호선 전철은 고양종합터미널 인근 백석역에서 정차하지 않고 통과했지만 오전 10시 24분 정상적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고양종합터미널 화재 “5명 사망, 3명 부상” 원인은? 3호선 백석역 무정차

    [속보]고양종합터미널 화재 “5명 사망, 3명 부상” 원인은? 3호선 백석역 무정차

    [속보]고양종합터미널 화재 “5명 사망, 3명 부상” 원인은? 3호선 백석역 무정차 26일 9시 1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창고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종합터미널 지하 1층 음식점 공사현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망자들은 지하 1층 공사 현장 인근 화장실에서 발견됐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또 3명이 유독가스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20분 만에 진화됐다. 일산소방서와 고양소방서의 소방차 10여 대가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며 인근 교통을 통제해 터미널 주변이 큰 혼잡을 빚었다. 터미널 건물에는 대형 마트와 영화관 등이 입주해 있으며 불이 나자 검은 연기가 치솟아 인근을 뒤덮었다. 한편 지하철 3호선 전철은 터미널 인근 백석역에서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백석역 무정차, 아휴 이렇게 많은 인명피해가 나다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백석역 무정차, 공사 현장에서 불 났네”,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백석역 무정차, 검은 연기가 뭔가 했는데 큰 사고 났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야 서울시장 후보 24시] 지하철 안전으로 ‘시작종’… 서민 행보 vs 강남 공략 ‘강행군’

    [여야 서울시장 후보 24시] 지하철 안전으로 ‘시작종’… 서민 행보 vs 강남 공략 ‘강행군’

    ■정몽준의 시간대별 동선 22일 첫 공식 선거운동에 나선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를 만난 시민들은 재벌인 그를 ‘부자 정치인’ 내지 ‘유명인사’로 인식하는 모습이 뚜렷했다. 그의 2조원에 이르는 재산을 언급하며 “어려운 사람들에게 가진 돈을 다 뿌려 버려”라고 말하는 시민도 있었다. 정 후보는 이날 0시를 기해 시청역에서 지하철 2호선을 타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으로 이동, 동대문 도매 패션쇼핑센터를 찾았다. 상점 직원들은 느닷없는 정 후보의 방문에 연예인을 본 듯 놀랐다. 정 후보와 함께 사진을 찍자는 요청도 쇄도했다. 한 점원은 정 후보와 악수한 뒤 “와~ 이제 우리 가게 대박 나는 거야?”라며 기뻐했다. 한 쇼핑객은 정 후보에게 “부자이시니까 어딜 가도 그곳이 부자 동네가 된다”면서 “우리 동네도 부자 동네로 만들어 주세요”라고 말했다. 악수를 하고 난 뒤 “손 씻지 말아야지”라는 시민도 있었다. 정 후보는 막간에 국제적 소양을 뽐내기도 했다. 정 후보가 지하철에서 만난 영국인 영어강사에게 유창한 영어로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을 지냈고, 2002년 월드컵을 유치했다”고 자기소개를 하자 그 영국인은 “정말이에요?”라며 놀라는 모습이었다. 정 후보는 쇼핑센터에서 만난 중국인 관광객에겐 중국어로 “중국인이십니까”라고 묻기도 했다. 하지만 그들이 유권자가 아닌 것을 알고는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정 후보는 이날 틈만 나면 경쟁자인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비판하며 각을 세웠다. 오전 1시 30분 청구역에 노반(지하철 선로가 깔린 바닥) 청소를 하러 간 정 후보는 “지하철 내 공기가 미세먼지 등으로 시민들에게 위험한데, 박 후보는 환기 시설 가동 시간을 24시간에서 15시간으로 줄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청소를 함께한 도시철도그린환경㈜ 직원들은 지난해 4월 박 후보의 ‘비정규직의 고용개선 대책’에 따른 정규직 채용자들이라 그런지 박 후보를 옹호하고 나섰고, 이에 정 후보는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동이 튼 이후 오전 9시 용산구 서부이촌동에 있는 안전등급 D등급을 받은 노후 아파트를 방문해 “박 후보는 용산개발사업을 남의 일처럼 생각하고 있다”고 공격했다. 한남동 뉴타운 재개발 지역에 방문해서는 “박 후보는 자신이 행정가이지 정치인은 아니라고 하면서도 정치적 이해타산하기를 좋아한다”며 “표를 계산해 행정을 하는 것은 일종의 범죄 행위”라고 몰아세웠다. 정 후보는 이어 새누리당의 중구청장·마포구청장 후보자와의 공동 유세에 나섰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이혜훈 전 최고위원도 마이크를 잡고 정 후보에 대한 지지에 열변을 토했다. 중구 청구동 유세에서는 새누리당의 중구 당협위원장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과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이 함께 유세 차량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마포구 그랜드마트 앞 유세에서 정 후보는 박 후보를 향해 “잃어버린 3년이 돼야지 잃어버린 7년이 되면 서울이 가라앉게 될 것”이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고, 박 후보의 선거 벽보 사진을 거론하며 “천만시민에게 자신의 앞 얼굴도 보여주지 못하는 분이 시장을 해서 되겠느냐. 옆 얼굴만 자신 있는 후보”라면서 “관상을 봐야 심성을 알수 있는데 이런 사진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받아주면 안 된다”고 공격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박원순의 시간대별 동선 “지하철은 1000만 시민의 발이니까 늘 긴장하는 마음으로 확인하고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22일 0시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역무실.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의 ‘시작종’이 울리자마자 역무실 직원들에게 달려가 시민의 안전을 당부했다. 지난 2일 열차 추돌 사고가 발생한 역을 그가 이날 다시 찾은 것은 유권자들의 안전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박 후보는 이날 새정치연합의 파란색 점퍼 대신 남색 양복을 말끔하게 차려입고 왼쪽 가슴엔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달았다. 역무실을 나온 박 후보는 소화전, 방독면 비치대 등 비상조치시설을 꼼꼼히 살펴봤다. 성수역으로 향하는 막차를 기다리던 박 후보는 “(서울시장을) 2년 7개월 하고 재출마했는데 선거운동이 아니라 업무의 연장선상으로 느껴진다”고 선거운동 첫날의 기분을 전했다. 박 후보는 지난 3일 열차 추돌 사고 수습 후 탔던 ‘0시 17분 성수역행 막차’에 다시금 몸을 싣고 시민들을 만났다. 그는 젊은이들에게 본인을 BMW(Bus, Metro, Walking)족이라고 밝히며 지하철에서 앉아 가기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앉아 있는 승객이 가방을 정리하는 등의 행동을 취하면 빈자리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지하철역에서 나온 박 후보는 곧바로 송파소방서 가락 119 안전센터로 이동해 화재 사고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전 일정에서 신었던 구두를 벗어 던지고 파란색 운동화로 갈아 신은 후였다. 박 후보는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상인들과의 ‘스킨십’에도 적극 나섰다. 박 후보는 시장을 둘러보면서 2만 5000원어치의 완두콩 두 자루와 열무 한 단, 3만원짜리 삼치 한 마리를 샀다. 오전 1시가 넘어 선거운동 첫날 심야 일정을 마치고 서울시장 공관으로 귀가한 박 후보는 동이 튼 직후인 오전 6시 ‘강남 3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공략에 나섰다.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오전 8시쯤부터 40분간 출근길 인사를 건넨 뒤 역삼역 방향으로 200m를 걸어 올라가며 일일이 시민들에게 악수를 청했다. 이어 박 후보는 역삼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벤처기업인들을 만나 창업 지원 정책을 알렸다. 신발을 벗고 강단에 선 박 후보는 “미국 샌프란시스코가 최근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 도시로 거듭났는데 서울시도 앞으로 1만평의 땅을 적극 활용해 창업자의 천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기온이 28도까지 오른 점심 때 박 후보는 팔소매를 걷어붙이고 물통이 든 배낭을 멘 채 선릉역에서 삼성역으로 이동하며 시민들을 만났다. 20~30대 여성들이 “후보님 팬입니다”라고 외치며 박 후보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네는 모습도 보였다. 박 후보는 이후 서초구와 위례신도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각각 2011년 우면산 산사태의 재발 방지와 민원 해결을 위한 현장시장실 설치를 약속했다. 이어 오후 7시 30분쯤 잠실역에서 퇴근길 시민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이날 일정을 모두 마쳤다. 한편 박 후보 측은 이날 정 후보가 한남동 뉴타운 재개발 지역을 방문, “박 후보가 (뉴타운을 놓고) 표를 계산해 행정을 하는 것은 일종의 범죄 행위”라고 말한 것에 대해 논평을 내고 “18대 총선 당시 뉴타운 문제를 자신의 선거에 정치적으로 이용하다 범법자가 되신 분이 할 소리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강서 재난 매뉴얼, 현장에 맞게 고친다

    강서 재난 매뉴얼, 현장에 맞게 고친다

    강서구가 기존 12개 분야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의 현행화 작업은 물론 폭염과 한파, 대형 건축물 붕괴 등 13개 분야의 재난 유형을 추가로 선정해 이달 말까지 25개 분야의 매뉴얼을 새롭게 정비한다고 21일 밝혔다. 세월호 참사가 보여주듯 재난 대응 매뉴얼은 있지만 기존 계획이나 관련 기관의 지침을 그대로 답습한 나머지 실제 상황에서 실효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잘 만든 매뉴얼도 위급 상황에서 제 기능을 못 하면 무용지물인 만큼 매뉴얼과 절차를 쉽게 숙지해 행동할 수 있도록 간소화하는 한편 모의훈련도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매뉴얼에 오류는 없는지, 담당자가 매뉴얼을 숙지하고 있는지, 재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 등을 수시로 점검할 방침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16일 재난 담당 부서장들을 모아 현장 매뉴얼 개선 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먼저 각종 자연·사회재난을 막기 위해서는 특히 사전 대처가 중요하다. 따라서 도시 안전망을 새롭게 구축하는 계획을 마련했다. ▲유형별 안전 관리 대책 ▲유관 기관 안전 관리 대책 ▲재난 사례별 상호 협력 계획 등의 도시 안전 종합 대책이 담겼다. 또 지역과 상황에 맞게 모두 23개 분야로 세분화하고 자연재난과 인적 재난, 기반시설 재난에 대비하도록 했다. 강서소방서, 경찰서, 공항·철도공사,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14개 관계 기관과의 업무 협조 체계, 재난 대응 협력 방안도 마련됐다.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유관 기관, 재난 전문가들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역할과 임무를 명확하게 나눴다. 안전부서별 수시 점검 등으로 지역사회 안전 불감증 해소에도 나선다. 노후 건축물, 대형 공사장, 축대, 옹벽, 판매시설 등의 재난위험시설·중점관리대상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위험 요인을 미리 제거하겠다는 것이다.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된 곳의 소유자, 관리자 또는 점유자에게 지정 사실을 통보하고 안전 조치를 세우도록 행정 지도도 강화한다. 또 안전사고에 취약한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홀몸 노인, 거동 불편 노약자,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 가장 등 790여 가구에 중점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기안전공사와 구청 안전치수과 직원으로 안전 점검 컨설팅단을 구성해 취약 가구의 누전 차단기와 개폐기, 배선용 차단기, 콘센트, 전기 배선에 대한 동작 여부 등도 점검한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재난 예방의 첫걸음”이라면서 “위험 요소를 보게 되면 곧장 구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檢 공권력 동원 ‘유병언 체포작전’… 6대 지검에 검거반 가동

    檢 공권력 동원 ‘유병언 체포작전’… 6대 지검에 검거반 가동

    유병언(73·청해진해운 회장) 전 세모그룹 회장이 “법원에 나와 스스로 입장을 밝히라”는 검찰의 최후통첩마저 거부하면서 검찰이 공권력을 동원해 유씨에 대한 체포작전에 돌입했다. 유씨는 그간 은신하고 있던 곳으로 알려진 경기 안성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금수원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지만 검찰은 여전히 금수원 강제 진입을 검토하고 있다. 20일 유씨 일가 비리 수사를 진행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은 유씨가 금수원을 빠져나와 서울 등지의 구원파 신도 집에 은신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전국 6대 지검에 검거반을 편성해 유씨 추적에 나섰다. 검찰 관계자는 “출석 요구 시점부터 지난 17일 전후까지 유씨는 상당 기간 금수원에 있었다”며 “유씨 주변 핵심인물에 대한 조사와 접촉, 탐문, 잠복상황, 관련자 통신 내역 등을 확인한 결과 지금은 유씨가 금수원을 빠져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검찰은 유씨가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종교시설’임을 내세워 검찰의 출입까지 막고 있는 금수원에 몸을 숨겼지만, 금수원에 대한 강제 수색 가능성이 커지자 금수원 뒷산 너머에 있는 호미영농조합으로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호미영농조합은 유씨의 비밀 별장으로 알려진 곳이다. 검찰은 유씨가 이 별장에 머물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지난 19일 현장을 급습했지만 이미 유씨가 빠져나간 뒤였다. 별장에는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었지만 검찰은 별장 관리인 측의 거부로 확보하지 못했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서 갈 상황이 아닌 매우 긴박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금수원 내·외부 및 유씨에 대한 감시에 소홀했다는 지적에 대해 검찰은 “소환 이전부터 인력과 역량을 총동원해 세밀하게 순찰·감시했으나 금수원의 면적이 넓은 데다 신도들이 내부 진입을 가로막는 등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며 “어떤 수단을 쓰더라도 반드시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유씨에 대한 구인영장이 22일 만료되는 만큼 우선은 만료 시점까지는 유씨의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는 대로 금수원 강제 수색을 포함한 유씨 체포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검찰은 유씨의 도주와 별개로 금수원에 대한 수색 가능성은 여전히 열어놓고 있다. 유씨와 함께 계열사 경영 비리를 공모하고 실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장남 대균(44)씨 역시 금수원에서 구원파 신도들의 비호를 받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대균씨는 세월호 참사 직후인 지난달 19일 프랑스로 출국을 시도했으나 출국금지 조치 때문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유씨 또한 수사 착수 이후 생활과 도주 과정에 금수원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범죄 피의자인 유씨를 숨겨주고 도주를 도와준 사람들에 대해서는 “하나하나 철저하게 확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과 경찰은 40개 중대 3000여명을 동원해 유씨 신병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검찰은 이를 위해 이미 지난 18일 경기 경찰과 소방서, 안성시 등 관계기관과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진입 계획 및 안전 대책 등을 마련했다. 검찰은 안성시로부터 금수원 건물 현황도를 넘겨받아 내부 구조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검찰은 전국에 있는 구원파 관련 시설과 신도의 집 등에 대해서도 수색에 나설 방침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반론보도문]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 [안전정책 걸림돌 없애자] 조직-소통 부재 수직형 컨트롤타워

    [안전정책 걸림돌 없애자] 조직-소통 부재 수직형 컨트롤타워

    정부가 국가안전처를 신설하며 체계적인 국가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으나 아직 조직이나 예산, 매뉴얼, 안전문화 등 측면에서 정비해야 할 부분이 많다. 특히 국가안전처 조직이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위상과 권한에서 그에 걸맞은 무게가 실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가안전처가 정부조직법상 국무총리 산하에 속하더라도 법제처, 국가보훈처,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같이 독립적 기능을 갖춰야 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수장은 장관급 이상이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세월호 참사의 수습 과정에서 보듯, 재난 현장에서는 해양수산부와 국방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범부처 차원의 일사불란한 협력 체계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한 재난관리 전문가는 “정부 부처 간 이해가 엇갈릴 수 있는 규제 완화를 추진하는 경제 부총리와 필적할 만한 사회안전 분야의 부총리를 두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또 국가안전처와 같은 재난총괄조직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처럼 스스로 현장을 지휘하고 상황에 대응해선 혼선을 빚기 마련이라 수직형이 아닌 수평형 협업 구조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조정하는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즉 해경이 인명 구조에 몰두하는 사이에 소방방재청은 구조자를 구호하고, 환경부는 사고 지점 외곽에 유류방어망을 펼치는 작업 등이 동시에, 매뉴얼에 따라 진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재난 현장에서 ‘골든타임’(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초기 시간)에 가장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곳은 중앙정부가 아닌 지자체다. 따라서 평소 지자체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긴밀한 협업 체제를 갖춰야 한다. 비록 국가안전처에 재난 특별교부세의 부여 권한이 주어지긴 했으나, 안전행정부가 인사조직과 특별교부세 권한을 모두 지닌 것에 비하면 절름발이 구조에 그친다. 이재은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지자체가 군과 경찰, 소방, 민간 자원봉사 단체 등과 재난 대응 체계를 만들고 싶어도 혼자서는 불가능하다”며 “국가안전처에 지자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 조직을 별도로 만들어 재난관리 매뉴얼 작성, 대응 훈련 및 네트워크 구축 방법 등을 알려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국가안전처가) 광역·기초자치단체와 밀접하게 연계하고 시민사회 단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거버넌스 체계를 이룰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지어 재난 현장의 긴급 구조 및 지휘 권한은 지자체와 각 지역 소방본부, 관할 경찰 등에 맡겨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아울러 국가안전처의 구성원들 사이에 일률적인 조직문화가 형성돼야 하는 점도 과제다. 국가안전처는 안행부 안전본부, 해경, 방재청 등의 공무원은 물론 외부의 민간 전문가까지 영입될 예정이어서 상당히 복잡한 조직문화 문제에 봉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전문가 의견] “정부 -지자체 재난안전 협업 시스템 구축해야” “재난 안전관리 성패는 재난 현장에서 찾아야 합니다.” 국가 재난 대응 체계를 연구해 온 양기근 원광대 소방행정학부 교수는 20일 “재난 안전관리 체계의 핵심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각 재난 관리 조직들을 연계해 협업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이라며 “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기능을 흡수하게 될 국가안전처는 재난 발생 때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력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교수는 “ 세월호 참사처럼 현장 상황을 모르는 비(非)전문가들이 재난과 관련한 사항을 총괄하다 보니 문제가 생긴다”면서 “지자체를 비롯해 각 지역 소방본부 등 현장 대응 기관이 재난 현장에 있어 긴급 구조 지휘와 관계된 모든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및 관행을 바꾸고 국가안전처는 현장 대응 기관을 뒤에서 지원하는 역할에 전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미국의 경우 재난 사고가 발생하면 해당 지역 소방서가 전적으로 현장을 지휘하고,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소방서를 전폭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 하지만 결국 재난 현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관 간 ‘정보 공유’가 필수다. 양 교수는 “범부처 차원의 통합 재난 대응 체계라는 것은 각 중앙부처의 재난 대응 기능 및 역할을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지 특정 중앙부처 한 곳에 모든 재난 관련 업무를 집중시키는 개념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후보자 인터뷰] “24만평 첨단도시 재추진… 교육환경 개선”

    [후보자 인터뷰] “24만평 첨단도시 재추진… 교육환경 개선”

    “금천에 산다고 하면 ‘괜찮은 데 산다’는 말을 들을 때가 됐죠.” 한인수 금천구청장 후보는 ‘금천 전문가’를 자처한다. 또 자신의 삶이 금천 발전의 역사라고 단언한다. 그도 그럴 게 아버지 때부터 아들, 손자·손녀까지 4대째 금천에 살고 있는 토박이다. 금천구가 생기기 전 시흥을 지역구로 시의원도 지냈다. 민선 3~4기에 걸쳐 구청장을 연임하기도 했다. 이번 출마로 민선 구청장 선거에 개근하는 진기록도 이어 간다. 그는 “나고 자란 금천에 대한 애정이 너무나 크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뚝심과 추진력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래서인지 2002~2010년 구청장 재임 기간을 돌이키며 자부심이 뚝뚝 묻어났다. 25개 자치구 중 하위권이던 구의 재정자립도를 중위권까지 끌어올렸다고 했다. 가산디지털단지도 1만 2000개 기업이 입주할 정도로 키우고, 금천 지역을 명소로 만들기 위한 패션화 단지의 디딤돌을 놨다고 덧붙였다. 앞서 구는 청사도 없이 6곳으로 나뉘어 전·월세를 전전하며 행정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최신식 청사를 지어 주민 불편을 없앴다. 무엇보다 수해를 아예 모르는 지역으로 만든 게 가장 보람 있었다고 했다. 한 후보는 “금천은 1970년대 말까지만 해도 비만 오면 수해를 겪고 대형 인명 사고를 빚었다”며 “수백억원을 들여 배수지 펌프장을 설치하고 하수관로도 늘려 쓰나미를 일으키지 않는 한 물난리 날 일이 없는 곳으로 탈바꿈했다”며 웃었다. 한 후보는 일선에서 물러나 있던 지난 4년을 “금천이 정체됐던 시기”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멈춰진 24만평의 첨단 도시를 다시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낙후 지역의 주택을 개보수하고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벌여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또 행정구역상 관악구에 위치한 금천경찰서를 지역 내에 옮기고 금천소방서를 새로 건립해 보다 안전한 금천을 만들겠다는 의욕도 다졌다.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사립학교 유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일류 대학 진학을 위한 영재교실 재추진,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미래 장학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재임 시절 비리 의혹을 받은 것과 관련해 한 후보는 “검찰 특수부 내사도 무사히 통과할 정도로 한 점 부끄럼이 없다”며 “한인수의 땀으로 금천을 흠뻑 적실 때까지 명품 도시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대구 고교·서울 당인리 발전소에도 불… 불안에 떤 월요일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불이 났지만 교사들의 신속한 조치로 학생들이 무사히 대피했다. 19일 오후 7시 3분쯤 대구 중구 경북대 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서관 5층 2학년 6반 공용교실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교실 내 청소도구함에서 시작해 창문 블라인드와 교실 벽 일부를 태우고 11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발생 당시 학생들은 야간자율학습을 준비하기 위해 교실을 비웠으며, 해당 교실은 야간자율학습 공간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교사들이 교내 스피커를 통해 즉시 자체 대피 방송을 했다. 동시에 119에 신고했다. 배모(44) 부장교사와 김모(26) 교생 등 5명은 소화기와 소화전을 이용해 불을 껐다. 교생 김씨는 불을 끄다 연기를 흡입해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건강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간자율학습을 위해 학교에 남았던 1∼2학년 학생 350여명과 3학년 학생 240명 등 590여명은 대피 방송에 따라 계단과 복도를 이용해 운동장으로 신속히 빠져나왔다. 소방서 상황실에는 학교 전화번호로 걸려온 최초 신고에 이어 10여통의 신고가 잇따랐다. 소방서 관계자는 “출동해 보니 학생 500여명이 운동장으로 쏟아져 나왔다”며 “놀라 당황하는 학생들도 보였지만 대체로 차분했다”고 전했다. 학교 측은 운동장에서 학생 인원을 파악하고 인명피해가 없음을 확인한 뒤 모두 귀가시켰다. 학부모에게 문자메시지로 학생들을 귀가시켰다는 문자도 빼놓지 않았다. 운동장으로 대피한 한 학생은 “신관 5층 공용교실에서 불이 났는데 선생님들이 달려가 소화기로 불을 껐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대구 중부소방서 지휘조사계 관계자는 “선생님들의 초동대처 덕택에 화재 확산을 막았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서울 마포구 합정동 당인리 서울화력발전소에서 대형 변압기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33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발전소 내부 변압기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서울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