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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흥화력발전소 작업자 해상 추락…1명 사망·1명 실종

    인천 영흥화력발전소 하역부두에서 작업 중인 근로자 3명이 해상으로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5일 인천해양경찰서와 인천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3분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외리 영흥화력발전소 제2연료 하역부두에서 A(42)씨와 B(49)씨 등 근로자 3명이 15m 아래 해상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가 바다에 빠져 실종됐으며 다른 근로자 C(49)씨는 안전장비인 로프에 매달려 있다가 27분 만에 해경에 구조됐다. 이들 중 A씨는 이날 오후 5시 24분께 사고 지점 인근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해경은 경비함정 3척 등을 동원해 실종자 B씨에 대한 야간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사고는 영흥화력발전소 하역부두의 접안 시설을 보수하기 위해 미리 작업대를 설치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로 설치한 작업대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작업대 위에 있던 근로자 6명 중 3명이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하청업체 소속이며 구조된 C씨는 다친 곳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하청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수원시,시청 뒤편 ‘인계박스’ 안전거리 만든다

    수원시,시청 뒤편 ‘인계박스’ 안전거리 만든다

    경기 수원시의 대표적인 유흥가인 ‘인계 박스’를 범죄로부터 안전한 거리로 만들기 위해 수원시와 경찰서, 소방서가 손을 잡았다. 수원시, 수원남부경찰서, 수원소방서는 5일 시청 상황실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우리 동네 만들기 ’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계 박스’는 수원시청 뒤편 인계동 중심상업지역을 말하는 것으로, 이곳에는 유흥주점이 다수 밀집해있다. 최근 1년간 인계 박스에서 발생한 5대 범죄(살인·강도·성폭력·절도·폭행)가 수원시 전체에서 발생한 5대 범죄의 14%를 차지할 정도로 치안 개선이 시급한 곳이다. 2004년에는 경찰청이 성매매 적색 지역(레드존)으로 지정한 바 있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인계 박스를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로 만들기 위해 범죄예방과 소방차 진입로 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민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자 불법 주·정차와 불법 광고물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거리 청소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박생수 수원시 남부경찰서장, 이경호 수원소방서장 등이 참석했다. 염 시장은 “범죄와 화재는 예방이 최고의 해결책”이라며 “인계 박스는 수원시민뿐 아니라 외부인도 많이 찾는 곳인 만큼 이번 협약으로 안전한 거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깨끗하고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추진중인 캠페인으로, 지역주민과 자치단체, 경찰 등이 협력해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우리 동네’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공동체 치안 활동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명예기자가 간다] 애걔~ 했던 단 한번의 안전교육 체험…생명 구하는 첫걸음

    [명예기자가 간다] 애걔~ 했던 단 한번의 안전교육 체험…생명 구하는 첫걸음

    초등학생들의 고사리손으로 어른들의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속적인 안전교육 덕분이라는 평가다.4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충남 태안군의 초등학교 6학년 학생 A군이 집 앞마당에 쓰러진 할아버지를 응급 처치로 살려냈다. 이 학생은 할아버지를 발견한 직후 코끝에 손을 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곧바로 전날 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2015년 4월에는 초등학생 4학년 B양이 아파트 주변에 쓰러진 50대 남성의 생명을 구했다. 그 학생은 어쩔 줄 몰라 우왕좌왕하던 어른들에게 119 신고를 부탁한 뒤 머리와 목을 곧게 펴 기도를 확보해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이 학생은 4시간 전 인근 소방서에서 1시간가량 심폐소생술을 배웠다. 이처럼 평소 이뤄지는 안전 교육이 생명을 구하는 열쇠임을 알 수 있다. 지난해 전국 소방서에서 69만여명이 안전교육을 받았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소화기 사용법, 화재 대피요령 등이다. 일개 소방서에서 체험하기 힘든 재난 대처 요령을 배우려면 전국의 안전체험관을 방문하면 된다. 2001년 서울 광나루 체험관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 건립된 소방안전체험관은 모두 7곳이다. 소방안전체험관 교육 인원은 2010년만 해도 16만명이 안 됐지만 지난해에는 100만명을 훌쩍 넘었다. 이 가운데 지난해 고등학생 이하 유아·청소년이 전체의 61%가 넘는 62만명을 차지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A군, B양과 같은 ‘안전 영웅’이 탄생할 수 있었다. 소방청은 또 안전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교육에 나서고 있다. 소방서나 안전체험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 학생들을 위해 전국 39대 이동안전 체험차를 이용해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 평균 15개의 체험 시설을 갖춰 안전교육을 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차량으로 농촌과 어촌, 산촌 등을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시행한다. 지난해는 155개교, 1만 300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고 올해는 188개교, 1만 9000명을 대상으로 안전의 중요성을 전파할 계획이다. 우리 아이들이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가까운 소방안전체험관이나 이동안전체험차 이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교육 신청은 가까운 소방서에 문의하면 상담이 가능하다. 박태영 명예기자(소방청 소방위)
  • ‘200년 역사’ 브라질 국립박물관 큰불…“브라질 비극의 날”

    ‘200년 역사’ 브라질 국립박물관 큰불…“브라질 비극의 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국립박물관에 2일(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쯤 큰불이 발생했다. 1818년 지어진 이 박물관은 한때 왕족이 거처하기도 한 유서 깊은 곳으로, 소장품이 2000만여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포르투갈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돔 페드로 1세가 가져온 이집트와 그리스·로마 가공 예술품이 다수 보존돼 있고,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1만 2000년 전의 해골 ‘루치아’, 1974년 발견된 운석 등 진귀한 소장품이 많다. 화재는 폐관시간에 난 데다 불이 자면서 20개 소방서에서 소방관 80여명이 출동했지만 대응이 늦어 유물 상당부분이 소실됐을 우려가 크다. 화재 원인은 현재 알려지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주 하늘 가로지른 불덩어리 화제…‘로또 운석’ 찾아라

    호주 하늘 가로지른 불덩어리 화제…‘로또 운석’ 찾아라

    최근 호주에서 하늘을 가로지르며 떨어지는 불덩어리가 나타나 많을 사람을 놀라게 했다. ABC뉴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밤 호주 서부 퍼스에서는 하늘에서 이 같은 현상을 봤다는 제보가 빗발쳤다. 지역주민 베제이 워커는 SNS에서 불덩어리를 목격했다는 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즉시 자택 CCTV를 확인했고 하늘을 비춘 화면에는 하늘을 가로지르는 불덩어리가 고스란히 찍혀 있었다. 불덩어리가 나타난 시각은 오후 7시40분쯤이었다. 방글라데시 출신 바그스 스기오노는 불덩어리를 직접 눈으로 보는 행운을 누렸다. 잔다콧이라는 지역에서 그가 운전하는 차량의 블랙박스에도 그 모습이 담겼다. 이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시민들 역시 이 같은 현상을 목격했다고 천문대나 소방서에 제보했다. 퍼스 천문대는 시민들에게서 몇십 개의 CCTV와 블랙박스 영상을 제보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같은 제보 영상을 분석하고 이날 하늘에 출현한 불덩어리는 유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유성이 떨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과학자들을 물론 운석 사냥꾼들이 ‘로또’라고도 알려진 이 운석을 찾기 위해 추정 지역을 수소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바그스 스기오노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울산 북부소방서 1일 문 열고 업무 개시

    울산 북부소방서 1일 문 열고 업무 개시

    울산 북부소방서가 1일 개소해 업무를 시작했다. 북부소방서는 사업비 224억원을 들여 2017년 5월 송정택지개발지구 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5898㎡)로 착공해 최근 완공했다. 개청식은 오는 10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지하 1층은 기계실, 지상 1층은 차고지와 구조대·송정119안전센터, 지상 2층은 직원대기실, 지상 3층은 소방민원실과 방호구조과, 지상 4층은 소방행정과 사무실로 구성됐다. 조직은 직원 170명, 2개 과(소방행정과·방호구조과), 1개 구조대, 5개 안전센터로 이뤄졌다. 중부소방서 소속이던 농소·매곡119안전센터, 동부소방서 소속이던 염포·강동119안전센터가 북부소방서로 편입됐으며, 구조대와 송정119안전센터가 신설됐다. 북부소방서가 담당할 북구지역은 울산에서 유일하게 소방서가 없던 곳으로 매곡·송정, 강동산하지구 등에 택지개발이 대규모로 진행되면서 소방서 신설 요구가 지속돼 왔다. 이인동 북부소방서장은 “북부소방서가 북구민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밤사이 폭우로 LH공사 관리 임대주택 축대 붕괴

    밤사이 폭우로 LH공사 관리 임대주택 축대 붕괴

    지난 8월 29일 밤사이 수도권 지역에 내린 폭우로 인해 LH 공사가 관리하는 임대주택(강서구 공항대로48길 76, 에루뜨빌) 축대붕괴 사고가 오전 06시 40분 경, 입주민의 119 신고로 접수되었다. 현재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관계기관에서는 거주민을 화곡6동 주민센터 등으로 대피 유도하였다. 사고는 높이 4M, 너비 10M 가량의 축대가 붕괴되었고 인력 60여명, 장비 13대 등 빠른 현장 조치로 추가 인명 피해를 방지 하였고 LH 공사는 현장 안전진단 실시와 함께 임시보수 공사를 시작하였다. 이에 장상기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6)은 오전 8시 현장으로 직접 방문하여 지역주민의 민원사항과 사고 현장 상황을 한정애 국회의원, 강선영 강서구의원, 강서경찰서, 강서구청, LH공사 등 관계자들과 함께 점검, 대책 논의를 하였다. 사고 현장 주택은 총 19가구가 거주하는 다가구 주택으로 1996년 10월 건축되었고 2005년 LH공사가 매입, 임대·관리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집중 호우가 예보되는 때에는 수시로 소방서, 구청 등 관계기관의 유기적이며 조직적인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 피해 주민들의 안전과 향후 복구 작업 등 관련 사후 조치가 빠르게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장상기 의원은 강조하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콜 대상 아닌 BMW 또 화재…BMW코리아 압수수색

    리콜 대상 아닌 BMW 또 화재…BMW코리아 압수수색

    리콜 대상이 아닌 휘발유 BMW 차량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다. 30일 0시 15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 마들역 인근 차도에서 BMW 320i 승용차에 불이 났다. 주행 중 엔진 쪽에서 불이 났으나 10분 만에 꺼졌다. 이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 노원소방서는 “엔진 쪽에서 연기가 나다가 불꽃이 튀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BMW 320i는 휘발유 차량으로 리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불이 난 차량은 차주가 지난달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BMW코리아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해당 차량을 감식할 예정이다. 전날 파주에서도 휘발유 차량인 BMW 2010년식 528i에서 불이 난 바 있다. 이 역시 리콜 대상이 아니다. 한편 수입차 브랜드 BMW가 결함을 은폐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경찰은 BMW 한국지사를 대상으로 강제 수사에 돌입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0일 오전 9시 반쯤 수사관 30명을 투입해 서울 중구에 있는 BMW코리아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대학 이슈 프로그램] “美 굿즈샵 탐방 ‘인상적’… 성신여대 ‘수룡이’ 홍보할 실마리 찾아”

    [대학 이슈 프로그램] “美 굿즈샵 탐방 ‘인상적’… 성신여대 ‘수룡이’ 홍보할 실마리 찾아”

    대학에 다니는 동안 교수와 함께 해외를 탐방할 기회를 찾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런데 학생들이 직접 연구 주제와 국가를 선정하고 해외연수를 기획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성신여대의 ‘글로벌 프론티어’다. 글로벌 프론티어는 학생들이 직접 미래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주제와 국가를 자율적으로 선정하는 성신여대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인솔 지도교수와 함께 자신들이 탐방할 해외의 교류대학, 정부 기관, 기업, 사회단체 등과 사전에 접촉하고 1~2주간 그곳에서 학술교류와 연수를 한다. 지난 2016년 겨울방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01명의 학생이 아시아권, 유럽권, 영미권 곳곳에 다녀왔다. 이번 하계방학에도 15개 팀 122명의 학생과 15명의 지도교수가 자신들이 기획한 연구 주제를 7개국에서 수행했다. ‘설마(SULMA)’ 팀의 캐릭터 브랜드마케팅 사례나 ‘성공’ 팀의 ‘젠트리피케이션 상생 프로젝트’ 기획 등이 일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단순한 해외 경험이 아니라 직접 기관과 만나고 진로를 결정하는 데 큰 길잡이가 돼줬다고 입을 모은다. 이번 여름방학 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LA에 다녀온 성신여대 설마 팀원들을 만나봤다. 설마 팀은 ‘성신여대 브랜드마케팅’을 주제로, ‘수룡이’(성신여대 캐릭터 공모전 대상작)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탐구했다.→팀 이름에는 어떤 뜻이 담겨있나요. -이혜빈(산업디자인과 16학번·이하 이) : 모든 혁신은 ‘설마’하는 작은 호기심에서 비롯됩니다. 탐방계획도 어떻게 하면 성신을 알릴 수 있을까 하는 작은 호기심에서 시작됐죠. ‘Sungshin University LA Marketing’의 앞글자를 따서 팀 이름을 만들었습니다. →요즘 성신여대에서 인기인 ‘수룡이’가 뭔지요. -방진경(경제학과 13학번·이하 방) : ‘수룡이’는 성신여대에서 올해 1월 개최한 재학생 캐릭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이 캐릭터는 학교 인스타그램 등 각종 홍보 매체에 등장하며 재학생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죠. 또 지난 5월에는 재학생 제작자들과 학생회와의 공동 작업을 통해 학과별 특색과 개성을 살린 53개의 학과별 캐릭터가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탐방 주제와 주제 선정 이유는 무엇인지요. -방 : 우리 팀의 탐방 주제는 캐릭터인 수룡이를 통한 성신여대의 브랜드마케팅입니다.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시점에서 대학이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케팅이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생각해 주제를 선정했습니다. 올해 초 재학생들의 손으로 수룡이 캐릭터가 탄생한 만큼 수룡이를 이용해 우리 대학을 마케팅 할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해본다면 학교와 학생을 위해서 유의미한 탐방이 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했고, 이를 위해 미국 LA로 떠나게 된 것입니다. →미국 탐방 중 인상 깊었던 것이 있나요. -최진영(영문학과 13학번·이하 최) : 탐방 첫 번째 날 UCLA 굿즈샵을 방문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대학 굿즈샵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다양하고 퀄리티 높은 제품들에 너무 놀랐습니다. 단순히 학생들을 위한 제품들만 있는 것이 아니고 키즈용품, 애견용품 등 다양한 상품군을 생산해 교외 사람들에 대한 노출 빈도를 높인 부분이 배울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 LA 소재 대학교 굿즈샵을 갔을 때 공통으로 느껴졌던 것은 상품의 소비대상이 학생에 국한돼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상품이 준비돼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또한 상품들은 학교의 상징성을 포함할 뿐만 아니라 실용성도 매우 높아 보였습니다. 물건 하나하나에서 느껴지는 학교를 상징하는 색감과 아이덴티티를 눈에 담아 왔습니다.→탐방 후 어떤 아이디어를 제시했나요. -방 :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나름대로 해결 방안을 만들어봤습니다. 먼저 수룡이와 성신여대의 연결성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수룡이의 탄생 배경에 대한 설화를 만들었습니다. 이를 홍보팀, 학보,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알린다면 수룡이와 성신과의 연관성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최 : 최대한 많은 사람이 납득할 수 있을 만한 스토리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수룡이와 설화적 요소, 성신여대를 하나로 결합해 스토리를 만들었습니다. 수룡이 캐릭터 선정 시 일각에서 언급됐던 ‘왜 여대는 귀여운 캐릭터만 사용하느냐’는 의견과 ‘성별에 국한되지 않은 강인한 용이라는 점이 좋다’라는 의견을 반영해 모든 학생이 수룡이를 강인하면서도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 굿즈를 이용해 수룡이의 노출 빈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기동성이 높은 상품들에 주목했습니다. 가령 수룡이 티셔츠를 입고 다니면 자연스레 홍보 효과를 노릴 수 있고, 해외 교환학생들이 수룡이 러기지 택을 캐리어에 달고 본국으로 돌아간다면 그 나라에까지 수룡이와 성신을 알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팀 내 디자인 전공 학생들은 머그컵, 티셔츠, 슬리퍼 등의 시안을 제작했고, 몇몇을 직접 실물로 제작해보기도 했습니다.→지역 사회와의 연계 방안도 고민했다고 하는데요. -방 : LA의 LACMA 갤러리 등의 사례를 살펴보고 지역 사회와 연계해 지역 주민들과의 공생을 추구하는 방안이 지역 주민들의 상당한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점에 착안했습니다. 성신여대의 경우 가까운 거리에 성북구청, 성북경찰서, 성북소방서 등의 관공서가 있다는 점을 활용해 이들과 협업으로 수룡이와 성신여자대학교 자체를 지역 주민들에게 가까이 각인시키고 더 좋은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자면, 요즘 여성청소년에 대한 성범죄가 날로 우려되는 상황에서 성폭력 근절 캠페인, 불법 촬영 근절 캠페인의 마스코트로 수룡이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성신여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최 : 사실 우리 팀이 생각해 본 해결 방안들이 실행된다면 정말 좋겠지만, 현실화 여부를 떠나 수룡이가 다양한 방면으로 최대한 활용됐으면 좋겠습니다. 탐방을 하면서 캐릭터 마케팅의 중요성과 대학 캐릭터의 잠재력을 너무 많이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요. -방 : 학생들이 글로벌 프론티어 프로그램에 많이 지원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의 프로젝트 기획부터 결과를 도출하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것은 굉장히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프로젝트를 끝내고 난 후 엄청난 뿌듯함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생 신분으로 지도교수님을 포함해서 각 기관의 전문가들을 만나보는 것이 굉장히 드문 기회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기획·구성은 학생이 주도… 교수는 조연 역할만 수행” ‘설마’ 팀 지도교수 인터뷰‘설마’ 팀의 지도교수인 이형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와의 일문일답이다. →강의실에서 하던 수업과 프로그램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요. -프로그램은 현장 탐방 성격이 강해서 실제성과 현장성이 부각됩니다. 강의실에서 배운 개념을 직접 체험하고 더 깊은 차원의 논의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이 글로벌 프론티어를 통해 얻은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과의 활동에서 어떤 역할에 중점을 두셨나요. -프로그램 자체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전반적인 기획과 구성을 진행하는 만큼 교수는 조연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를테면 LA에서 CGV 4D 스튜디오를 방문할 일이 있었는데 날짜를 미리 섭외해 놓는다든지 전반적인 일정을 맞추고 탐방 주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미리 학생들과 나누는 일 등입니다. →공공기관에서의 캐릭터 마케팅이 가지고 있는 강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캐릭터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좋은 의미를 깊이 있고 간결하게 전달할 수 있는 매개체입니다. 공공기관이나 대학뿐만 아니라 일반에서도 연구·활용한다면 그 기관을 대표할 수 있는 상징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영등포, 영중로·당산역 버스정류소 정비

    서울 영등포구가 영중로와 당산역 일대 버스정류소 정비를 다음달까지 완료한다. 영등포구는 “이곳들은 출근 시간이나 주말이면 버스 대기 승객들과 보행자들이 부딪치는 등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곳”이라고 29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타임스퀘어, 영등포소방서, CM충무병원, 당산동삼성래미안아파트, 당산역 등 총 5곳이다. 먼저 구는 타임스퀘어 정류소의 버스정차 공간을 확보한다. 타임스퀘어 주차장 진입 차량들의 도로 점거로 버스가 정류소가 아닌 도로 중간에 정차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리요원이 정류소 내 차량 진입을 막는다. 또 구는 승차 인원이 많은 버스의 정차 노선을 재조정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질서 있는 버스 승하차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성동, 내일 왕십리역서 ‘승강기 훈련’

    서울 성동구가 31일 오전 10시 30분 왕십리역 민자역사에서 성동소방서, 비트플랙스, 민간단체 등과 함께 ‘2018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성동구는 “승강기 갇힘, 에스컬레이터 전도·발 끼임·역주행 사고 상황을 가정, 관리주체와 관계기관의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고 중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훈련 당일 성동소방서 관계자가 지역 주민, 민간단체, 승강기 관리주체 등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 수칙과 안전 이용, 승강기 사고 사례, 사고 예방 대책 등을 교육한다. 이어 승객들의 구조 요청, 관리주체 대응, 소방서와 유지관리업체 현장출동과 구조 활동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한국승강기 안전공단 사고통계에 따르면 2016~2017년 승강기 사고 중 49%가 이용자 과실로 나타났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승강기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훈련이 승강기 안전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최근 재난 범위가 넓어진 만큼 각종 재난별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 재난안전도시 성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물불 안 가리고 뛰어든다… 24시간이 부족한 실전 훈련

    물불 안 가리고 뛰어든다… 24시간이 부족한 실전 훈련

    삶과 죽음이 뒤섞인 아비규환의 현장에서 매일 사람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공무원이 있다. 소방관이다. 국민이 위험에 처한 곳이면 물이든 불이든 가리지 않고 뛰어든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건 어떤 위험에서도 그들이 구해줄 거란 믿음 때문인지도 모른다. 평균 나이 30.9세. 앞으로 소방조직을 이끌어갈 리더 ‘소방간부 후보생’들은 지금 어떤 훈련을 받고 있을까. 서울신문이 28일 충남 천안시에 있는 중앙소방학교를 찾아 이들의 하루를 들여다봤다.●수중에서도 ‘매의 눈’ 감시…수난구조 훈련 “공기주입, 마스크, 입수, 하강.” 검은 전신 슈트에 스노클링 마스크. 발에는 핀(오리발), 등에는 회색 공기통. 스쿠버 장비로 중무장한 후보생 6명이 물 아래로 내려간 뒤 좀처럼 올라오지 않았다. 10분이 지나도록 물속에선 보글보글 거품만 올라왔다. 수심 5m의 수영장 바닥까지 내려간 후보생들은 저마다 훈련교관이 내린 ‘미션’을 수행하기 바빴다. 콧바람으로 마스크에 들어간 물을 빼는 훈련인 ‘마스크 클리닝’부터 수중에서 매듭진 로프를 푸는 것까지 후보생들은 차근차근 과제를 수행한다. 물속에서 사람을 구조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한 것. 모든 미션은 대충 진행되지 않는다. 뒤따라 내려온 교관이 ‘매의 눈’으로 후보생들을 지켜보고 있다. 교관이 수신호로 동그라미를 표시할 때 비로소 ‘미션 클리어’다.이날 오전 후보생들은 훈련장 건물 지하에 마련된 수상 훈련장에서 ‘수난구조’ 훈련을 받았다. 육상뿐 아니라 수중에서도 사람을 구해야 하는 소방관에겐 반드시 필요한 훈련이다. 여섯 명이 한 조다. 훈련장 한쪽에선 물에 빠진 사람을 구출하는 수영법인 ‘인명구조 영법’ 교육이 이어졌다. 다른 한쪽에선 입수 훈련이 한창이다. 공기통을 비롯해 스쿠버 장비로 무장한 후보생들은 “입수”를 외치며 물에 뛰어들었다. 후보생들의 자세를 꼼꼼히 관찰한 교관의 애정어린 지적이 이어진다. “뛸 때 다리를 좀더 앞으로 뻗어라.” ●“체력 약하면 필기시험 1등도 탈락” 소방간부 후보생 제도는 1977년 도입됐다. 2년에 한 번 뽑다가 인력 수요가 늘어 2010년부턴 1년에 한 기수씩 뽑기 시작했다. 한 기수당 정원은 30명. 올해는 901명이 응시해 약 3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후보생들은 지난 3월부터 중앙소방학교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교육 기간은 1년이다. 후보생 전원은 기숙사에서 동고동락하며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다. 일선 현장에서 지휘관으로 활약하거나 소방정책 지원 업무를 맡을 후보생들은 교육이 끝나면 전국에 있는 소방관서로 배치된다. 1년 정도 현장에서 일하며 실무 경험을 쌓는다. 시험은 매년 1월 시행된다. 시·도별로 채용하는 지방직 소방사 시험과는 달리 소방간부 후보생은 국가직으로 소방청에서 직접 뽑는다. 필기시험, 체력검정, 신체·적성검사,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로 나뉘어 시험을 치르는 필기에선 헌법·한국사 등 필수과목과 소방학개론·건축공학개론 등 선택과목이 있다. 필기시험에 합격했다고 끝이 아니다. 소방관으로서 강인한 체력은 필수다. 필기시험에서 1등을 해도 체력 검정을 통과하지 못하면 ‘탈락’이다. ●“실제라면 목숨 잃었을 만큼 아찔” 훈련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소방관의 주요 업무인 화재·구급·구조 분야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화재 훈련에선 불을 끄는 작업과 더불어 건물에 있는 사람을 찾아 밖으로 구조하는 과정을 익힌다. 실제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하고 후보생들은 공기호흡기를 착용한 채 ‘농연탈출훈련’을 받았다. 화재로 짙은 안개가 발생해 시야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행동 요령을 체득하는 훈련이다. 고대영(25) 후보생은 이 훈련만 떠올리면 아직도 아찔하다. “다른 후보생들처럼 공기호흡기를 메고 기어가고 있었어요. 교관이 만든 장애물에서 로프를 빼는 과제가 있었는데 자꾸 꼬여서 안 되더라고요. 앞도 안 보이고 ‘패닉’ 상태가 됐습니다. 결국 교관이 도와줬어요. 만약 실제 상황이었다면 저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아찔했습니다.” 구급대원으로서 기본적인 응급처치 능력도 필요하다. 구급훈련에서 후보생들은 일선 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한다. 구급대원들과 함께 구급차를 타고 현장에 출동한다. 일분일초를 다투며 죽음과 삶을 넘나드는 현장에서 후보생들은 구급대원이라는 직업의 무게를 몸소 느낀다. 많은 후보생이 가장 인상 깊은 훈련으로 구급훈련을 꼽은 것도 이 때문이다. 공군 간호장교 출신으로 구급분야의 전문가가 되길 희망하는 김현수(28) 후보생은 “구급차로 환자를 이송할 때 병원과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 응급의료체계 개선에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소방관의 임무는 불 끄는 데 그치지 않는다. 여러 재난 상황에서 인명을 구조하는 능력도 소방관에겐 필수적이다. 지난 5개월간 화재·구급훈련을 마친 후보생들은 한참 구조훈련을 받고 있었다. 특히 구조훈련에선 다른 훈련보다 강인한 체력이 요구된다. 클라이밍(암벽등반)이나 로프를 이용해 맨홀에 떨어진 사람을 구조하는 등 강도 높은 훈련을 받는다. 업무 특성상 비상 상황이 많기 때문에 후보생들은 종종 야간 비상훈련도 받는다. 체력에는 자신이 있던 후보생들도 비상훈련에서 팔벌려 높이뛰기를 2500번 한 뒤로는 혀를 내둘렀다. 지난 3월부터 고된 훈련이 연일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중도에 포기한 후보생은 한 명도 없다. 이들이 꾹 참고 견디는 건 훗날 소방조직을 이끌어 갈 리더로서 저마다 꼭 하고 싶은 일이 있기 때문이다. 해군 해난구조대(SSU) 출신 이명주(28) 후보생은 “SSU에서 제대하고 세월호 사건이 터졌는데 수습 과정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면서 “사람을 구하는 소방관으로 일하며 구조 분야에서 뛰어난 지휘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하다가 문득 소방관이 되기로 결심한 김동근(27) 후보생은 “구급대원이 폭행을 당하거나 화재를 진압하다가 파손된 장비를 자비로 해결하는 소방관을 보며 안타까웠다”면서 “앞으로 소방조직에서 구급대원 처우개선에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간부후보생 30명 중에서 여성은 4명에 그쳤다. 남성 후보생 사이에서 꿋꿋이 훈련을 소화하는 류진(26) 후보생은 “이오숙 대구 북부소방서장처럼 여성도 훌륭한 소방의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안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중랑천에 홍수주의보…물에 잠긴 신촌

    중랑천에 홍수주의보…물에 잠긴 신촌

    수도권에 시간당 40㎜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서울 중랑천 일대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되고 지하차도가 침수로 통제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28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후 9시 기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증산지하차도와 서울 노원구 월계1교, 동부간선도로 양 방향이 침수돼 전면 통제됐다. 오후 10시 기준으로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은평구 불광천로 증산철교 하부도로, 마장동 지하차도, 마포구 성산로 사천교 하부∼성산2교 등이 통제 상태다. 청계천은 종로구 청계광장부터 중랑천과 만나는 지점까지 모두 출입이 통제됐다. 오후 7시에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앞이 폭우로 2시간 가량 완전히 물에 잠겼으나 오후 10시 현재 물이 완전히 빠져 통행은 평소처럼 가능하다. 오후 9시 기준으로 서울 전 지역을 통틀어 하수도가 역류했다는 민원이 480여 건에 달했다. 서울 각 소방서는 배수 관련 민원이 발생한 지역에 양수기를 지원하는 등 대처하고 있다. 강남구 청담초등학교 앞에서는 가로수가 차도 쪽으로 쓰러져 3차로 중 2개 차로를 막는 바람에 차량 통행이 원활하지 않다. 이날 오후 8시 30분에는 서울 중랑천 중랑교 일대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28일 오후 7시 40분을 기해 서울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기상청은 “산사태 가능성이 있거나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하는 위험지역은 대피할 필요가 있으며, 일반 가정에서도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에 비를 쏟고 있는 강수대는 폭이 좁고 매우 강하게 발달해 천둥·번개를 동반하고 있으며, 시간당 최대 40㎜ 이상의 폭우를 쏟고 있다. 서울시 재해대책본부는 “서울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매우 강한 비구름대가 서울,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지역으로 유입되고 있어 29일 아침까지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김제 돈사 불 돼지 3천마리 폐사

    전북 김제시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억 8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6일 오후 8시 4분쯤 전북 김제시 공덕면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돈사 1동이 전소하고 돼지 3000여마리가 폐사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소방서 추산 1억 8000만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마을주민이 목격하고 신고해 5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불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포토] 컨테이너도 날아가…태풍이 쓸고간 현장

    [포토] 컨테이너도 날아가…태풍이 쓸고간 현장

    제19호 태풍 ‘솔릭’이 상륙한 24일 오전 전남 여수시 소라면에서 강풍에 컨테이너가 넘어져 있다. 119 구조대는 현장에 출동해 복구작업을 벌였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018.8.24 여수소방서 제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심적 병역거부자 27~36개월 소방서·교도소 대체복무 유력

    육군 복무기간 최대 2배… 2020년 시행 국방부 “중간 기간인 3案 선택될 수도” 연구요원·공중보건의 등과 형평성 고려 합숙만 허용·예외적 출퇴근 방안 검토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대체복무를 27~36개월 동안 교도소와 소방서에서 근무하게 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추진되고 있다. 국방부는 22일 ‘양심적 병역거부 대체복무제 쟁점별 검토자료’를 통해 대체복무기간으로 36개월 또는 27개월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36개월은 2021년 말까지 18개월로 단축되는 육군 병사 복무기간의 2배, 27개월은 1.5배에 해당한다. 대체복무제도는 2020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최소 27개월에서 최대 36개월 내에서 정부 안이 결정될 것”이라며 “27개월과 36개월뿐 아니라 그 중간의 제3안이 선택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와 법무부, 병무청이 참여하는 ‘대체복무제 실무추진단’은 이달 중 대체복무기간을 포함한 정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36개월 안에 대해 “영내에서 24시간 생활하는 현역병이 박탈감을 느끼지 않고 병역 기피 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충분한 기간 설정”이라며 “전문연구요원·공중보건의·공익법무관 등 다른 대체복무기간이 34~36개월인 것과의 형평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7개월안에 대해서는 “유엔 인권이사회 등이 대체복무기간이 현역의 1.5배 이상일 경우에는 징벌적 성격을 가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대체복무기관은 소방, 교정, 국·공립병원, 사회복지시설 등 공익업무 기관이 검토되고 있다. 이 중 인력난을 겪는 소방서·교도소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복무 방식으로는 합숙 근무만 허용하는 방안과 합숙 근무를 원칙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출퇴근을 허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양심적 병역거부 여부를 판정하는 심사기구에 대해서는 “군으로부터의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사기구를 국무총리실 또는 법무부에 두는 방안과 병역 판정 및 병역 면탈 적발에 전문성을 갖춘 병무청에 두는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라며 “원심 판정에 불복하면 재심까지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실무추진단이 마련하는 정부안을 토대로 다음달까지 병역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김제 공장 화재 피해 9억 5천만원

    21일 오후 9시 37분쯤 전북 김제시 용지면 한 건설자재 생산공장에서 불이 나 9억50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공장건물 3동(1539㎡)과 건설자재 등을 태우고 2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23대와 인력 70여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다행히 화재가 발생한 시간에 공장 내부에 근무하는 인력이 남아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구조대 4분 만에 왔지만… 노동자 9명 삼킨 유독가스

    구조대 4분 만에 왔지만… 노동자 9명 삼킨 유독가스

    인천 남동공단 내 전자제품 제조공장에서 큰불이 나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인천시소방본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43분쯤 남동구 논현동 남동공단 내 전자제품 제조회사인 세일전자에서 불이 나 오후 5시 51분쯤 진화됐다. 공장 4층에서 발생한 불이 급속하게 퍼지는 바람에 공장 안에서 일하던 대부분의 근로자가 대피하지 못해 유독가스를 마시거나 4층에서 뛰어내리는 등 아비규환의 상황이 발생했다.  이 불로 정모(54·여)씨 등 공장 근로자 9명(남자 3명, 여자 6명)이 숨지고 박모(여)씨 등 4명(남자 1명, 여자 3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 중 7명은 4층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유독가스에 질식돼 숨졌으며, 2명은 4층에서 뛰어내려 심정지 등으로 사망했다. 부상자 가운데 3명도 4층에서 뛰어내리다 중상을 입었으며 1명은 연기 흡입으로 경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건물 내부에 유독가스가 순식간에 퍼진 탓에 인명피해가 커졌다. 생존자 김모(56)씨는 “원인 미상의 불이 4층 중앙부 전자회로기판 검사실에서 일어나 부품들을 태우면서 시커먼 유독가스가 순식간에 4층 전체로 퍼졌다”고 말했다. 당시 4층에서 일하던 근로자 20여명 중 일부는 불이 나자 자력으로 대피했지만 상당수는 갑자기 퍼진 불길 때문에 대피가 쉽지 않았던 것 같다는 게 소방당국의 분석이다.  대낮에 발생한 불이지만 불길 때문에 미처 대피하지 못한 탓에 사망자 9명 중 7명의 시신은 불이 난 4층에서 발견됐다. 5명은 전산실에서, 2명은 식당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일부 직원은 4층 창문 쪽에 머리를 내밀고 구조를 기다렸지만 계속 뿜어져 나오는 유독가스를 참지 못하고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에 1층 바닥으로 뛰어내렸다. 4층으로 된 공장 건물은 계단이 있지만 불이 급속하게 번지는 바람에 4층에서 일하던 근로자 대부분이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도 공장 4층 검사실 안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불이 난 공장은 휴대전화 부품인 PCB 패널을 만드는 곳이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선발대가 신고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그사이 불길이 급속도로 퍼져 공장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며 “구조대가 불을 진화한 뒤 수색하다 사망자들을 발견했다”고 피해가 컸던 이유를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불길이 계속 번지자 오후 4시 1분쯤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가 오후 4시 28분쯤 다시 1단계로 낮추고 진화를 벌였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당국은 대원 60여명과 함께 펌프차와 구급차 등 차량 45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약 2시간 만에 불길을 모두 잡았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화재피해자 자활지원, 서울시가 발 벗고 나선다

    불의의 화재로 피해를 입은 화재피해자들의 경우 제도적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받지 못한 채 소송에 휘말리는 등 자활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인 가운데 서울시의회가 이들에 대한 법적 지원근거를 마련 중에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는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기대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동3)이 화재피해자가 안정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체계적으로 도울 수 있는 법적 장치로 「서울특별시 화재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전국 최초로 발의했기 때문이다. 이 조례가 시행되면 서울시 관내에서 화재피해를 입은 사람은 누구나 서울시로부터 자활을 위한 상담이나 민간협력을 통한 피해복구 지원, 그리고 소송 전 피해당사자 간 분쟁조정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김 위원장은 “화재로 인하여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피해자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며 특히,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경우는 더더욱 어려워 재활은 꿈도 꾸지 못하는 실정이라면서, 이제는 서울시가 화재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할 필요가 있고, 더욱이 화재가 차량, 에어컨 등 제조물과 연관된 경우 그 화재원인 규명이 매우 어려워 분쟁이 잦은 만큼 이에 대한 화재조사를 서울시(소방재난본부)가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이러한 법적 지원근거를 마련코자 이 조례를 제안하게 되었다고 조례 발의 취지를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서울특별시장에게 화재피해자의 자활과 권익보호를 위한 노력의무 부과와 원활한 정책 시행을 위한 소요 인력과 예산 확보 책무를 부여하는 한편, 화재피해자 지원 대상으로 심리상담치료 지원, 민간협력체계 등을 통한 저소득층 화재피해자 재산적 피해복구 지원, 화재피해 당사자 간 분쟁조정, 제조물 결함 등에 따른 화재원인조사, 발화지점 및 발화원인 조사 등을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민간기업 또는 민간단체와의 협약 체결 및 협업 구축도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 중 화재피해 당사자 간 분쟁조정의 경우, 심의ㆍ조정 기구인 ‘화재피해 분쟁조정위원회’가 처리하며, 화재피해와 관련하여 분쟁조정을 받고자 하는 사람이 조례에서 정한 서식에 따라 신청 취지와 원인을 기재한 조정신청서를 작성하여 시 소방재난본부나 관할 소방서장에게 제출하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서울시 당국은 40일 이내에 분쟁조정위원회를 개최하여야 한다. 이 조례안은 서울특별시의회 제283회 임시회에서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하면 시장이 공포한 날부터 즉시 시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돕는 광진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돕는 광진

    구민체육센터 1층 전용 체험장 설치 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 마련 의용소방대 등 전문강사 직접 지도 소방서와 협약, 각종 사고 교육도 ‘내가 만약 위급 상황에서 심폐소생술로 사람을 살릴 수 있다면 얼마나 뿌듯할까.’ 서울 광진구는 이달부터 주민들이 쉽게 언제든 갈 수 있는 장소에서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심폐소생술 교육은 소방서와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운영하는 안전체험관에서 하다 보니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광장동 광진구민체육센터 1층에 마련된 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 체험장은 주민들이 언제든 오가기 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곳에서는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에 회차별 50분씩 심폐소생술 수업을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19일 “사람은 호흡이 정지된 순간부터 분당 생존율이 10%씩 줄어든다”면서 “그런데 심정지 환자에게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 가능성이 90%까지 높아진다고 한다. 언제 닥칠지 모르는 위급 상황에 대비해 심폐소생술을 배워 둔다면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육은 광진소방서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와 같은 전문 강사가 맡아서 심폐소생술, 기도 폐쇄 응급처치를 중점적으로 한다.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지난 16일 수업을 받은 직장인 장모(43)씨는 “상사 중에 자다가 심장에 이상을 느껴 가족에게 도움을 청했는데, 군대에서 심폐소생술을 배운 아들이 재빨리 응급처치를 해 목숨을 살린 경험담을 들었다”면서 “배워두면 언제 어디서든 써먹을 일이 있을 것 같고, 집과 가까운 곳에서 무료로 가르쳐 준다니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신청했다”고 말했다. 심폐소생술 교육 신청은 가족 단위는 물론 친구나 소모임, 소그룹 단체 등 구민 누구나 현장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보건소 건강관리과(02-450-1953), 광진소방서 홍보교육팀(02-458-4119)으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광진구보건소와 광진소방서는 지난달 25일 광진구보건소 소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 체험장 설치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서 구는 온열질환이나 물놀이 안전, 산악 사고, 벌 쏘임, 낙상 사고 등 계절·이슈별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추가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소방서는 각종 사고 예방과 응급 상황 시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월 5500명의 주민이 이용하고 있는 광진구민체육센터는 접근성이 뛰어나다”면서 “평소 응급처치 대처 능력을 길러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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