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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살 막자”… 경찰·소방서 ‘생명존중협력관’ 운영

    24시간 대응 권역별 응급개입팀도 신설 관련 부처 ‘자살 예방 실적’ 평가에 반영 丁총리 “소외계층 경제적 지원 강화할 것” 자살 예방 관련 주요 정책을 논의하는 국무총리 산하 위원회인 자살예방정책위원회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총리 주재로 제2차 회의를 열고 ‘생명존중협력담당관’ 지정과 권역별 응급개입팀 설치·운영 등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자살 예방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범정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자살 시도자와 유족을 가장 처음 접촉하는 일선 경찰서와 소방서에 ‘생명존중협력담당관’을 지정해 고위험군을 자살예방센터로 적극 연계하기로 했다. 정신응급의료기관을 지정해 운영하는 시범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며, 자살 시도 등을 24시간 365일 대응하는 권역별 응급개입팀을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자살이 여러 번 발생한 주거 지역은 사회복지관·읍면동과 연계해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움 기관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자살이 발생한 교량에는 동작감지기 등 긴급구조를 위한 시설을, 고층 건물에는 옥상 자동개폐장치 등 안전시설물 설치를 추진하고 유해가스 저감형 번개탄 보급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중앙심리부검센터 통합 등 중앙의 정책 기능을 강화해 지역사회 자살예방정책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자살예방센터의 표준사례관리 매뉴얼을 개발해 보급하고, 전문인력을 지속 확보하는 등 지역 자살 예방 인프라 역량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내년부터는 자살예방법에 따라 자살 예방 관련 중앙부처 추진 실적을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특히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자살예방정책도 논의했다. 코로나19 이후 경제적 어려움에 더해 거리 두기로 인한 고립감 증가가 자살로 이어질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심리 지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심리지원반을 설치해 ‘심리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정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이 극단적 선택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심리적 방역체계를 신속히 정비하고 소외계층 경제적 지원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군포 산본동 복합건물서 불로 10명 부상…1시간 반만에 진화

    군포 산본동 복합건물서 불로 10명 부상…1시간 반만에 진화

    26일 오후 6시 4분쯤 경기 군포시 산본동의 8층짜리 복합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10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부상을 입었다. 이 중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있던 35명은 옥상으로 대피했으며, 2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대피 인원은 불길이 모두 잡힌 뒤 건물 밖으로 빠져 나왔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54대와 소방관 138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7시 37분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 군포시는 화재 발생 후 시민들에게 재난문자를 통해 화재 발생 지역을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서울 성동구서 인천 학원강사발 등 일루오리 관련 무더기 확진…쿠팡 물류센터 추가 확진 5명

    서울 성동구서 인천 학원강사발 등 일루오리 관련 무더기 확진…쿠팡 물류센터 추가 확진 5명

     서울 성동구에서 인천 학원강사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이태원 근처에도 가지 않은 사람에게 확산되는 n차 감염도 이어져 6차 감염까지 나타났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인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성동구 등에서 인천 학원강사의 5·6차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과 이날 성동구 식당을 통해 발생한 신규 환자는 성동구 11명 금천구 1명 등 12명이다.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뒤 직업 등을 숨긴 인천 학원강사가 제자에게, 제자가 다녀간 코인노래방에서 택시기사에게 전파돼 3차 감염이 발생했다. 프리랜서 사진가인 택시기사는 경기 부천시 돌잔치에서 광진구 주민에게, 이 환자가 일했던 식당을 거쳐 성동구 주민들이 잇따라 감염됐다. 광진구 확진자 A(57·여)씨는 성동구 식당 ‘일루오리’ 종업원으로, 지난 24일 확진된 성동구 주민 B(61·여)씨는 여기서 감염됐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들도 일루오리에 방문했다. B씨가 방문한 이가네 곱창, 참나라숯불바베큐금호점, 금호7080 등 세곳을 방문한 확진자도 있다. 6차 감염이다. 나 국장은 “음식점 219명, 가족 및 직장동료 39명 등 총 258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고, 추가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경기 부천시 오정동 쿠팡물류센터(제2센터)에서는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26일 오후 2시 현재 부천과 인천·파주·서울구로 등에서 5명이 추가로 발생해 쿠팡 부천물류센터 확진자는 모두 8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로 나온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인천시 부평구 거주자(24·남), 인천시 계양구 거주자(50·여), 부천시 거주자(34·여), 파주시 거주자(50대), 서울시 구로구 거주자(45·여) 등 5명이다.  부천시는 이후 쿠팡 부천물류센터 일용직과 납품업체 등을 포함한 전직원 3626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현재 자가격리자는 212명으로, 쿠팡신선물류센터에는 하루 1300명 가량이 근무하고, 일용직은 300명 가량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다.  시는 이날 오전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부천시·쿠팡 관계자 등이 합동회의를 갖고 최대한 서로 협조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로 했다.  먼저, 상시근무자 1023명을 비롯해 지난 12~25일 퇴직자와 일용직·납품업체 직원 등 확인 가능한 3626명 전원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앞으로 확인될 확진자까지 고려해 최후 접촉일로부터 2주가 경과되고, 역학조사관의 의견에 따른 회사 시설개선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해당 물류센터 운영을 정지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시는 근무자들이 부천시와 인천시·서울시 등에 거주하고 있어 각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얻어 가장 가까운 곳에서 검사받을 수 있도록 질병관리본부가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부천시의 경우 기존 선별진료소 외에 종합운동장(옆 잔디밭)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26일 오후 3시부터 검사할 수 있도록 했다.  쿠팡은 직원들에 대한 연락 및 필요한 경우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으며 보건소에서 진료받는 경우는 무료다.  더불어 지역감염이 나타나면 위험해진다고 볼 수 있는 요양병원 등 각종 병원에 대한 집단검사 등 안전조치 강화도 병행하기로 했다.  장 시장은 “역학조사관들의 의견에 따르면 쿠팡 부천물류센터의 경우 신선식품 취급으로 냉장시설이 된 곳에서 근무함에 따라 근무자들이 자신의 몸상태를 제대로 체크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빠르게 검사해서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최근 부천에서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와 메리트 나이트클럽, 라온파티(돌잔치), 부천소방서, 대양온천랜드, 쿠팡 부천물류센터 등 대규모 접촉자가 발생하고 있는 사정을 고려해 ‘생활 속 거리두기’가 아닌 당분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구미에서는 엘림교회 신도의 가족인 20대 여성(유치원 교사)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구미 형제 확진자와 관련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모두 9명으로 늘었다.  구미시는 이 여성이 근무한 유치원의 원생과 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에 나섰다. 유치원 교사는 확진 형제가 다닌 엘림교회에 지난 17일 방문했는데 이 교회 신도인 어머니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구미시 방역당국은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호흡기 증상 발현 이전의 이틀간(23∼24일) 동선을 파악해 유치원 교사가 자택에 머문 것으로 발표했으나 17∼22일 동선은 파악하지 않았다.  구미시는 엘림교회 신도와 새마을중앙시장 상인 등 620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해 모두 음성으로 나오자 안심했으나 양성 판정을 받자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서울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부천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안동·구미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사설] 집단감염 중에 추가 등교, 방역지침 잘 지켜져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 1190명으로 전날보다 25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총 225명인데 방문자가 96명이고 가족이나 지인, 직장 동료 등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n차 감염’ 사례가 129명이나 된다. 서울 양천구 은혜감리교회 신도들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기 안양시의 한 주점 관련 확진자도 10명으로 늘었다. 코인노래방, 소방서 등에서도 산발적 집단감염이 발생해 살얼음판을 걷는 느낌이다. 이런 불안한 상황에서 유치원생과 초1·초2학년생, 중3학년생, 고2학년생 등 240만명이 27일부터 등교한다. 지난 20일 고3학년생이 등교할 때처럼 일부 지역에서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학교 폐쇄 등 혼란이 우려된다. 등교생 수의 증가는 학생을 중심으로 가족과 지역사회 전파가 나타날 수 있는 위험 또한 늘어난다는 것을 뜻한다. 특히 유치원생과 초등 저학년생의 경우 자발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학교가 지역사회 감염의 진앙이 되지 않도록 사회 전체의 비상한 방역 노력과 학교 현장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현재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소방청 등이 학생 등교에 맞춰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나 늘어난 등교생 수에 맞춰 대응이 가능한지를 시급히 점검하길 주문한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생의 등교와 수업이 연착륙해야 모든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다. 획일적 등교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학년·학급별 순환등교, 격일등교 등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유치원생의 43.1%가 긴급돌봄으로 유치원에 등교했다. 유치원생의 절반가량이 하루에 몇 시간이라도 유치원을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순환등교, 격일등교 등의 경우 돌봄 수요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대책도 미리 마련돼야 한다. 학생들이 순차적으로 등교하는 기간은 생활방역 관리가 가능한가를 시험하는 기간이다. 학교 방역은 철저해야 한다.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지금까지 지켜 온 손 씻기, 기침예절, 공공시설에서 마스크 쓰기 등 생활방역 지침을 더욱 잘 지켜야 한다. 일부 광역지방자치단체는 클럽, 노래연습장 등에 대한 집합금지명령을 내려 사실상 영업을 중단시켰지만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지 못하면 더 오랜 기간 동안 집합금지명령이 내려지고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개인과 사회 모두가 코로나19를 더이상 확산시키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시점이다.
  • 기운 솟는 맛, 마산만의 멋

    기운 솟는 맛, 마산만의 멋

    집콕에 지친 요즘 딱! 마산 장어구이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 맞은편 해변에 있는 ‘마산 장어(구이)거리’는 전국적으로 소문난 장어 음식 특화 거리다. 마산 해안대로를 사이에 두고 북쪽에는 마산어시장이 있고 맞은편 바닷가 쪽이 장어거리다. 수협 어판장에서 마산소방서까지 300m쯤 해안길을 따라 20여곳이 줄지어 몰려 있다. ●회 비수기 대타 장어 요리가 ‘명물 거리’로 음식점마다 입구에 설치한 수족관 안에서는 싱싱한 붕장어가 활발하게 움직여 지나가는 손님들의 눈길을 끈다. 수족관 안에서 힘차게 꼬리를 흔드는 장어는 보기만 해도 힘이 불끈불끈 솟게 한다. 마산 장어거리는 1990년대 중반까지 횟집거리였다. 횟집은 여름이 비수기다. 횟집이었던 동해장어구이 식당이 1994년 여름 처음으로 장어 요리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주변 횟집들도 하나둘씩 장어 요리를 취급, 자연스럽게 장어거리가 형성됐다. 마산 장어거리는 거리 앞쪽 바다 매립 공사가 시작되기 전이던 5~6년 전이 전성기였다. 당시 30곳이 넘었던 장어 요리 식당이 여름 동안 해변 길가에 평상을 설치하고 밤새도록 영업했다. 현재 전망대횟집, 마산본장어, 신포장어 등 20여곳이 있다. 마산 장어거리 번영회 등에 따르면 마산만 해일 피해를 막기 위해 2013년부터 장어거리 앞쪽으로 바다를 매립해 방재언덕과 수변공간,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공사가 시작되면서 장어거리를 찾는 손님이 줄기 시작했다. 발아래 바다가 출렁이는 장어거리 해변의 낭만적인 분위기와 정취가 공사 때문에 사라진 탓이다. 전망대횟집을 운영하는 김동수(57) 장어거리 번영회장은 “장어거리 바닷가 쪽으로 공사용 울타리가 설치돼 조망권이 막히고 공사장에서 먼지가 날리는 바람에 장어거리를 찾아오는 손님이 줄어 지금은 전성기 때 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하소연했다. 김 회장은 “창원시와 마산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이 방재언덕 조성사업을 하루빨리 마무리해 마산 장어거리가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장어거리 아래 바다가 방재언덕 조성으로 밀려나긴 했지만 눈앞에 펼쳐지는 마산만 해안 풍경은 그대로다. 멀리 보이는 마창대교를 비롯해 아름다운 마산만 바다 경치는 장어 요리를 더욱 감칠맛 나게 하는 자연 양념이다.●비타민A·카르노신 등 영양의 보고 몸이 긴 물고기라는 뜻의 장어(長魚)는 떨어진 기력을 돋우고 체력을 튼튼하게 하는 등 몸보신에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 중국, 유럽 등에서도 즐겨 먹는 보양 음식으로 알려졌다. 동의보감에는 장어가 허약체질이나 영양실조에 좋고 각종 상처를 치료하는 데 뛰어난 효능이 있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땀을 많이 흘리고 체력 소모가 큰 여름에 장어를 가장 많이 먹는다. 사계절 맛에 차이가 없어 어느 계절에 먹어도 좋은, 영양이 풍부한 식품이다. 특히 오랫동안 지속되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친 요즘에 온 가족이 바닥난 체력을 끌어올리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딱 좋은 보양식이다. 고단백 식품인 장어는 비타민A를 비롯해 불포화지방산과 마그네슘,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하다. 뮤신, 카르노신, 콘드로이틴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고루 많이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A는 장과 피부 건강, 호흡기 면역력 강화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르노신은 강력한 항산화물질로 세포 손상을 막고 근육 피로를 덜어 준다. 장어 껍질에 있는 미끈미끈한 뮤신의 주성분인 콘드로이틴은 손상된 연골 회복과 세포 노화 방지 등에 효과가 있다. ●붕장어 日 영향으로 먹기 시작 마산 장어거리의 장어 주종은 붕장어와 먹장어(곰장어)다. 붕장어는 일본말로 ‘아나고’(穴子)로 부르는 바닷장어다. 붕장어가 모랫바닥을 뚫고 들어가는 습성에서 구멍 혈(穴)자가 붙어 유래된 이름으로 전해진다. 정약전(1758~1816)의 자산어보에는 붕장어를 ‘해대려’(海大)라고 해서 ‘눈이 크고 배안이 묵색(墨色)으로 맛이 좋다’고 기록해 놨다. 생김새가 뱀과 비슷해 우리나라에서는 잘 먹지 않다가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의 영향으로 먹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먹장어는 눈이 퇴화돼 피부에 흔적만 남아 있어 ‘눈이 먼 장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먹장어는 가죽을 벗겨 내도 한참 동안 살아서 꼼지락거려 꼼장어(곰장어)라는 속칭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먹장어는 껍질을 벗겨 가죽을 만드는 데 쓰고 고기는 버리던 것을 먹거리가 모자란 해방 직후부터 먹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구워 먹어 보니 보기와 다르게 맛이 있어 요리로 이용하게 됐다.마산 장어거리가 전국적으로 유명한 이유는 품질 좋은 장어만 골라 쓰기 때문이다. 장어거리에서 10년 가까이 음식점을 하는 허경애(61) 마산본장어 대표는 “마산 장어거리 음식점에서는 싱싱한 최상품 붕장어만 선별해 사용하기 때문에 집집마다 품질과 가격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주로 통영 지역 바다에서 잡는 싱싱하고 통통한 붕장어를 쓴다. 장어거리 식당 주인들은 “마산 장어거리에서 장어를 한번 먹은 손님들은 장어 품질과 맛을 믿고 다시 찾아온다”고 자신했다. 장어거리에서 나오는 장어 요리 종류와 방식, 양념에도 큰 차이는 없다. 주요 장어 요리로는 장어소금구이, 장어양념구이, 곰장어 소금구이, 곰장어 양념볶음, 장어국밥, 장어국수 등이 있다. 소금구이는 숯불에 구워 양념장이나 기름장에 찍어 먹는다. 양념구이는 양념 바른 장어를 미리 구워서 낸다. 장어뼈튀김, 채소 등 밑반찬도 여러 가지다. 장어 요리와 복숭아는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으로 알려졌다. 장어에는 기름기가 많은데 복숭아에 들어 있는 유기산이 기름 소화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글 사진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장어의 종류 먹장어=‘눈이 먼 장어’라는 뜻으로 속칭은 곰장어다. 공격을 받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서 점액을 뿜어내 수족관 안에 넣어 둘 경우 주기적으로 점액을 걷어 내야 한다. 붕장어=일본식 이름 ‘아나고’로 알려졌다. 몸 옆쪽에 38~43개의 옆줄 구멍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회로도 먹지만 일본인들은 피에 들어 있는 이크티오톡신이란 독 때문에 날것으로는 먹지 않는다. 이 독은 60도 이상 익히면 분해돼 해가 없다. 뱀장어=민물장어라고 부르며 장어류 중 유일하게 바다와 강을 오가는 회류어종이다. 등지느러미가 가슴지느러미보다 뒤쪽에서 시작하는 게 다른 장어와 다르다. 연어와는 반대로 바다에서 태어나 강으로 가 5~12년 살다가 바다로 나가 알을 낳고 죽는다. 바람을 타고 강으로 들어가는 장어라는 뜻에서 풍천(風川)장어가 유래됐다. 갯장어=붕장어와 닮았지만 주둥이가 길고 뾰족하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우리나라에서 잡히는 갯장어를 모두 일본으로 가져갔다. 이 때문에 일본 이름 ‘하모’로 잘 알려졌다.→마산 장어거리 위치=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 맞은편 해변. 형성 시기=1994년 횟집이던 동해장어구이 식당이 비수기에 장어 요리를 낸 것을 계기로 현재 20여곳 영업 중. 장어 요리=붕장어와 먹장어(곰장어) 구이, 장어탕, 장어국수 등. 원산지=통영 등 인근 바다에서 잡히는 싱싱하고 통통한 품질 좋은 장어만 골라서 사용.
  • 코로나19 확진된 부천 소방관, ‘대양온천랜드’ 찜질방 두차례 방문

    코로나19 확진된 부천 소방관, ‘대양온천랜드’ 찜질방 두차례 방문

    ‘대양온천랜드’ 17·20일 이용자 보건소 문의해야코로나19 확진자인 경기 부천소방서 소속 소방관이 확진 판정을 받기 전 다중 이용시설인 찜질방을 두차례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천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인 부천소방서 소방교 A(33)씨가 지난 17일과 20일 상동에 있는 찜질방 ‘대양온천랜드’에 머물렀다. A씨는 17일 오전 9시 3분부터 오후 1시 47분까지 4시간 30여분간 이 찜질방에 머물렀고, 20일에는 오전 11시 6분부터 낮 12시 41분까지 1시간 30여분간 해당 찜질방을 이용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A씨가 찜질방에 머물렀다는 사실을 공개하고, 해당 시간대 방문자들에게 부천시보건소로 문의해달라고 안내했다. A씨는 구급차 운전 요원으로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여러 차례 현장 출동을 나가기도 했으나 출동 시에는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환자와는 접촉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천시 관계자는 “아직 찜질방 이용자 수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찜질방 이용자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상호를 공개하고 연락을 달라고 안내했다”고 말했다. A씨는 전날 서울 마포소방서 소속 소방관인 30대 여성 B씨와 같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마산동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사는 예비 부부다. 앞서 부천소방서에서는 지난 22일 김포시 장기동에 사는 소방장 C(36)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접촉자 등 직원 13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으며 이날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부천소방서는 A씨 근무지인 서부119안전센터와 C씨가 일한 신상119안전센터를 폐쇄했다가 이날 오후 3시부터 출동 재개하도록 했다. A씨 등과 밀접 접촉한 직원 76명은 2주간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부천돌잔치 확진자 관련 등 인천학원강사발 5차감염 “확산”

    부천돌잔치 확진자 관련 등 인천학원강사발 5차감염 “확산”

    인천학원강사발 코로나19가 지난 10일 경기 부천 투나빌딩 지하 1층의 라온뷔페식당에서 돌잔치를 치른 일가족 3명이 확진자로 판정된 이후 5차감염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인천학원강사로부터 시작된 감염은 강사의 제자→택시기사(사진사)→돌잔치 가족→돌잔치 참석 다른 가족으로 번지고 있다. 24일 인천시 서구에 따르면 지난 21~22일 부천 라온뷔페에서 근무한 검암동 거주 A(52·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없었으나 회사 안내에 따라 전날 오후 서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검사한 결과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왔다. 또 23일에는 라온뷔페식당을 다녀온 부평구 산곡동 거주자 40대 어머니가 감염된 이후 아들이 감염됐다. 이 여성은 당일 오후 해당 뷔페에서 확진자인 택시기사 B(49)씨와 함께 머무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증가했다. 인천 탑코인노래방에서 감염된 B씨는 평일에는 택시기사로 일하면서 주말에는 프리랜서 사진사로 돌잔치 촬영 등을 맡으며 생활해 왔다.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B씨는 9일 인천 자택에서 부천시 라온뷔페식당까지 자가용을 몰고 이동한 뒤 3시간가량 머물렀다. 또 지난 10·17일 이 뷔페에서 접촉이 있었으며 3일간 참석했던 하객은 모두 117명으로 밝혀졌다. 이 사진기사가 감염된 탑코인노래방은 이달 초 이태원 킹클럽 등을 방문한 뒤 감염된 인천 학원강사의 제자 등이 방문한 장소다. 학원강사에서 비롯돼 제자(코인노래방)와 택시기사(사진사)로 이어진 4차 감염자, 어머니와 접촉한 아들은 5차 감염자로 파악된다. 한편 지난 22일 김포에 거주하는 부천소방서 근무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관 예비 부부가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음날 김포시 마산동 거주자인 부천소방서 소속 A(33) 소방교와 서울 마포소방서 소속 소방관인 30대 여성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모두 3명으로 늘었다. 이후 폐쇄됐던 부천소방서는 2명 소방관의 접촉자 등 같은 공간을 사용한 모든 소방공무원 등 138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 실시한 결과 24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신상·서부119안전센터는 청사 및 출동차량에 대해 추가 방역을 완료해 인원을 재배치하고 이날 오후 3시부터 출동업무를 재개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양상을 보이자 경기도가 지난 10일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2주 동안 내렸던 집합금지 명령을 오는 6월7일까지 2주간 더 연장했다. 이번 집합금지 명령 대상에는 단란주점과 코인노래연습장이 추가됐다. 위반시 감염병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영업장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와는 별도로 이날 부천 상동 법원사거리 부근 오피스텔에 거주 중인 30대여성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또 안양에서 일본식 주점 ‘자쿠와’를 다녀온 30대와 서울 이태원을 다녀온 20대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대남성은 지난 1일 이태원 방문 당시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으나, 감염원 접촉 후 23일 만에 확진된 것을 고려할 때 또 다른 감염원이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안양시는 추가 확진자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최근 동선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천 상동 오피스텔 거주자 확진 추가 발생

    부천 상동 오피스텔 거주자 확진 추가 발생

    경기 부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하고, 인천에서는 라온뷔페 근무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장덕천 경기 부천시장은 24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부천 상동 법원 사거리 부근 오피스텔에 거주 중인 시민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 시장은 “현재까지 기존 확진자 대량 발생과는 관련성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연령과 성별은 밝히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확진자는 즉시 수원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거주지 주변은 소독을 완료했다. 시는 속히 동선을 확인해 조치할 방침이다. 또 부천 라온뷔페식당에서 근무한 50대 여성이 코로나19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서구에서는 지난 21~22일 부천 라온뷔페에서 근무한 검암동 거주 A(52·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없었으나 회사 안내에 따라 전날 오후 서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검사한 결과 24일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왔다. 서구 대책본부는 확진환자를 신속히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며, 즉시 거주지 및 주변 지역과 이동 동선에 대한 방역조치를 완료했다. 이 여성확진자의 서구 내 접촉자는 동거가족 3명으로 1명은 검체 채취를 완료했고, 2명은 즉시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부천소방서에서는 최근 직원 2명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접촉자 및 같은 공간을 사용한 모든 소방공무원 등 142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지난 22~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2명 외 직원들은 근무 중 마스크 착용과 생활 속 거리 두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근무지 내 추가 전파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밀접접촉자인 76명에 대해서는 2주간 자가격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용중지됐던 신상·서부119안전센터는 청사 및 출동차량에 대해 추가 방역을 완료해 인원을 재배치하고 24일 오후 3시부터 출동업무를 재개한다. 또 현장대원의 자가격리로 인한 출동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근무지 재배치와 출동인원 재편성 등 출동분대가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부천소방서 관계자는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해 예방적 방역활동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마포 소방관·이태원 클럽 5차 감염자 등 서울 6명 확진

    마포 소방관·이태원 클럽 5차 감염자 등 서울 6명 확진

    마포 소방관, 같이 사는 부천 소방관에게서 감염 추정 서울 마포소방서 소방관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되는 등 23일 하루 동안 신규 환자가 6명이 늘어나면서 서울의 확진자 수는 최소 768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마포구 25번 확진자는 마포소방서 소속 소방관으로 30대 여성이다. 이 환자는 경기 김포시 마산동의 아파트에서 함께 사는 부천소방서 소방관(33)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두 소방관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이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최근 소방관 확진자는 모두 3명으로 늘었다. 전날에는 김포시 장기동 거주 소방관(36)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랑구 18번 확진자는 49세 여성으로, 직장 동료인 광진구 13번 환자(21일 확진)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의 남편 등 같은 집에 사는 가족에게 자가격리 조치를 내리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관악구 56번, 이태원 클럽발 5차 감염자 클럽방문 숨긴 인천 학원강사서 노래방, 택시 퍼져관악구 56번 확진자는 신원동에 사는 26세 남성이며, 이태원 클럽발 다차 감염자다. 그는 택시기사인 인천 미추홀구 24번 확진자(19일 확진)와 이달 9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앞서 미추홀구 24번 환자는 아들인 21번 환자(19일 확진)와 함께 이달 6일 저녁에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2층에 있는 탑코인노래방에 갔다. 이 노래방은 클럽 방문 사실을 숨긴 인천 학원 강사로부터 감염된 미추홀구 17번 환자 등이 방문한 후 연쇄·파생 감염 사례가 여럿 나온 곳이다. 감염경로는 인천 세움학원 강사(25세 남성, 미추홀구 15번)에서 세움학원 수강생(16세 남성, 미추홀구 17번), 미추홀구 21번, 미추홀구 24번, 관악구 56번 순으로 전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강북구에서는 전날 오후 미국으로부터 입국해 검사를 받았던 인수동 거주 48세 남성이 관내 10번 환자로 확진돼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이태원 클럽 다녀온 17번 환자, 가족들 잇단 확진 강동구에서는 21·22번 환자 등 2명이 신규로 확진됐다. 강동구 21번 확진자는 길동 GS강동자이아파트에 함께 사는 가족인 17번이 확진된 다음날인 14일에 접촉자로 분류돼 처음 검사를 받았을 때는 음성이었다. 가족 가운데 처음 증상이 나타난 17번 환자는 지난 5일에 이태원 클럽에 다녀왔다. 그러나 자가격리 중이던 22일에 38도의 고열과 가래 등 증상을 보여 다시 검사를 받은 결과가 다음날 양성으로 통보됐다. 강동구 17·18·19·21번 등 4명은 가족이다. 강동구 22번 확진자는 천호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며, 20일 필리핀 마닐라로부터 입국한 후 22일에 검사를 받았다. 서울시가 23일 오전 10시 기준 집계치로 발표한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 762명에는 당일에 확진된 환자가 포함돼 있지 않았다.23일 0시 신규 확진자 23명 증가 총 1만 1165명 부천 돌잔치 확진자 등 이태원 클럽 확진 10명삼성서울병원 3명…이태원 확진 총 219명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3명 증가해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11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20명대를 기록했다.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확산한 이후인 지난 10∼11일 30명대(34명·35명)에서 16∼19일 10명대(19명·13명·15명·13명)로 안정화하는 추세였지만 이태원 클럽 관련 추가 감염이 지속하고,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감염이 보고되면서 20일 신규 확진자 수는 32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새로 확진된 23명 중 국내에서 감염된 환자는 19명이다. 이중 경기도 부천 돌잔치에 참석했던 확진자 등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확진자가 10명, 삼성서울병원 관련 확진자가 3명이다.클럽발 5차 확진 2명…‘거짓말’ 학원강사 기점 이태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날 낮 12시 현재 219명이며, 이 가운데 클럽발 5차 전파 확진자는 2명이다. 2명 모두 클럽 방문 사실을 숨긴 인천 학원강사를 기점으로 노래방과 돌잔치 등을 통해 퍼진 경우다. 신규 확진자는 주로 수도권에서 주로 나왔다. 경기 13명, 서울 4명, 대구와 경남에서 각 1명이 추가됐다.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4명으로 분류됐다. 체류했던 국가는 아랍에미리트(2명), 쿠웨이트, 방글라데시다. 사망자는 전날 2명이 추가돼 누적 266명으로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치명률은 2.38%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김포 거주 소방관 예비 부부 확진…소방관 감염 3명으로 늘어

    김포 거주 소방관 예비 부부 확진…소방관 감염 3명으로 늘어

    경기 부천소방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관 예비 부부가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포시는 마산동 거주자인 부천소방서 소속 A(33) 소방교와 서울 마포소방서 소속 소방관인 30대 여성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A소방교와 B씨는 마산동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사는 예비 부부로 알려졌다. 따라서 최근 부천과 김포 일대에서 발생한 소방관 확진자는 모두 3명으로 늘었다. 전날에는 김포시 장기동에 사는 부천소방서 소속 C(36) 소방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간호사인 그의 아내(39)도 뒤이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부천소방서는 A소방교의 근무지인 서부119소방센터와 C소방장이 일한 신상119안전센터를 폐쇄했다. 또 전날 직원 115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한 결과 A소방교를 제외한 나머지 11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A소방교와 접촉한 또 다른 직원 24명은 이날 추가로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A소방교와 C소방장은 모두 구급차 운전 요원으로 이들의 근무지인 두 센터는 1.5㎞가량 떨어져 있다. A소방교는 이달 16일부터 전날까지 환자 21명을 이송했으며 현재까지 이들 중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부천소방서 관계자는 “A소방교가 환자를 이송할 때 보건용 마스크와 장갑을 계속 착용했다”며 “폐쇄된 두 센터의 업무 공백을 막기 위해 펌프차와 소방관 등을 인근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방역 당국은 아직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A소방교 등 소방관 3명의 동선을 역학조사로 확인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A소방교와 B씨의 경우 각각 부천과 서울 마포에서 검사를 받아 관내 확진자로 분류하진 않았다”며 “이들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부천소방서 확진자와 동거한 동료도 양성...감염 소방관 3명

    부천소방서 확진자와 동거한 동료도 양성...감염 소방관 3명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 부천소방서에서 소방관 1명이 또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포시는 마산동 거주자인 부천소방서 소방관 A(33)씨와 서울 마포소방서 소방관인 30대 여성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마산동 한 아파트에 함께 살았으며 부부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이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최근 부천소방서 소방관 확진자는 모두 3명으로 늘었다. 앞서 전날에는 김포시 장기동 거주 소방관 C(36)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의 아내 D(39)씨도 뒤이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부천소방서는 C씨의 근무지인 신상119안전센터를 지난 22일 폐쇄했다. 또 근무자 91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했고 A씨를 제외한 나머지 9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D씨는 간호사로 김포시 양촌읍 한 개인병원에서 최근까지 근무했다. 방역당국은 D씨가 근무한 병원 등을 방역하고 있으며, 의료진과 환자 등 밀접 접촉자가 있는지를 파악하고 있다. 또 아직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C씨뿐 아니라 A씨와 B씨의 동선도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천소방서 소방관 1명 또 양성…2명 확진

    경기 부천소방서에서 소방관 1명이 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김포시 구래동 거주자인 부천소방서 소속 소방관 A(33)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부천소방서 소속 확진자는 모두 2명으로 늘었다. 앞서 김포시 장기동에 거주하는 B(36) 소방장이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그의 아내 C(39)씨도 검사 결과 이날 양성 반응이 나왔다. 부천소방서는 B소방장의 근무지인 신상119안전센터를 22일 폐쇄한 바 있다. 또 소속 근무자 91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했고 A씨를 제외한 나머지 9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C씨는 간호사로 김포시 양촌읍 한 개인병원에서 최근까지 근무했다. 방역 당국은 C씨가 근무한 병원 일대에서 방역 작업을 하고 있으며 다른 의료진과 환자 등 밀접 접촉자가 있는지를 파악하고 있다. 또 B소방장뿐 아니라 A씨의 감염 경로를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부천소방서 확진자 또 나왔다…소방관 2명·아내 양성

    부천소방서 확진자 또 나왔다…소방관 2명·아내 양성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 부천소방서에서 소방관 1명이 또 양성 판정을 받았다. 23일 부천시는 김포시 구래동 거주자인 부천소방서 소속 소방관 A(33)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부천소방서 소속 확진자는 모두 2명으로 늘었다. 앞서 김포시 장기동에 거주하는 B(36) 소방장이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그의 아내 C(39)씨도 검사 결과 이날 양성 반응이 나왔다. 부천소방서는 B 소방장의 근무지인 신상119안전센터를 22일 폐쇄한 바 있다. 또 소속 근무자 91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했고 A씨를 제외한 나머지 9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C씨는 간호사로 김포시 양촌읍 한 개인병원에서 최근까지 근무했다. 방역 당국은 C씨가 근무한 병원 일대에서 방역 작업을 하고 있으며 다른 의료진과 환자 등 밀접 접촉자가 있는지를 파악하고 있다. 또 B 소방장뿐 아니라 A씨의 감염 경로를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하고 있다. 김포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현재 21명으로 늘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포 30대 소방관 코로나19 확진…근무지 안전센터 폐쇄

    경기 김포시에 거주하는 30대 소방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포시는 장기동에 거주하는 부천소방서 소속 A(36) 소방장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A소방관은 증상을 보인 뒤 전날 지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방역 당국은 A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A씨 가족 2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 검사하고 있다. 부천소방서는 A씨 근무지인 신상119안전센터를 폐쇄하고 이곳 근무자 7명을 자가격리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추정 감염 경로는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포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19명으로 늘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충북지역 의심증세 고3학생 모두 음성

    충북지역 의심증세 고3학생 모두 음성

    충북지역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2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 인후통, 고열, 기침 등의 증세를 호소한 고3 학생 19명 가운데 15명이 인근 병원이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4명은 감염이 의심되지 않는다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검사를 받지 않았다. 고3 등교 첫날인 지난 20일에도 충북에서 학생 17명이 미열, 설사 등 의심증세를 보였으나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음성판정이 나와도 이상증세가 있으면 건강이 호전될 때 까지 집에 있어야 한다”며 “의료진 판단에 따라 검사를 받지 않았거나, 이상증상이 없어진 음성판정 학생들은 다음날 등교할수 있다”고 말했다. 충북 도내 각 학교는 현관 등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열 등 이상 증세를 확인하고 있다. 의심 증상이 나타난 학생은 학교 안에 마련된 일시적 관찰실로 이동한 뒤 방호복을 착용하고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는다. 충북도 소방본부는 도내 12곳의 소방서에 학생 이송을 위한 전담 구급차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동작구, 전 직원이 함께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동작구, 전 직원이 함께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서울 동작구가 착한 소비 운동으로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10곳에서 진행된 행사는 동작구청 전 직원이 참여했다. 동작경찰서, 동작소방서, 동작우체국, 중앙대와 숭실대 등 49개 유관기관 직원과 주민도 동참해 2000여명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음식점을 이용했다.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한 이벤트도 열렸다. 구매고객에게 금액별로 마스크나 소독제,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했다. 전통시장 방문 후 인증샷을 구 홈페이지 등에 올리면 선착순 및 추첨을 통해 온누리 상품권 1만원권을 100명에게 증정한다.  구는 전통시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시 배달 서비스를 운영한다. 남성사계시장, 상도전통시장, 성대전통시장, 남성역 골목시장에서 당일 배송을 실시한다. 성대전통시장은 네이버 동네시장에서 주문하면 2시간 내로 배달해준다.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가는 날을 기존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수요일에 실시하고 있다. 이번 달은 착한 소비 운동 행사와 연계해 13일과 20일에 진행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어려운 전통시장 살리기 착한 소비운동에 참여해주신 직원들과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착한 소비운동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어린이 킥보드 사고 급증…봄철 승용스포츠 사고주의보

    어린이 킥보드 사고 급증…봄철 승용스포츠 사고주의보

    날이 풀리면서 나들이 나올 어린이 가족들에게 ‘킥보드 주의보’가 내려졌다. 21일 한국소비자원과 행정안전부는 어린이 야외활동이 늘면서 킥보드를 비롯해 자전거, 롤러스케이트 등 승용스포츠 제품 관련 사고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최근 5년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승용스포츠 제품 관련 만 14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건수는 모두 6724건으로 나타났다. 발생시기가 확인된 6633건 가운데 6월이 15.3%로 가장 많았고, 이어 5월(14.5%)과 9월(12.5%) 순으로 이어졌다. 6월에 나들이가 많아지면서 안전사고 발생 확률도 높아진 것이다. 성별로는 남아가 71.1%, 여아가 28.9%로 약 2.5배 차이가 있다. CISS란 전국 63개 병원, 18개 소방서 등 81개 위해정보제출기관과 1372 소비자상담센터 등을 통해 수집한 위해정보를 분석·평가하는 시스템이다. 제품군 가운데 킥보드 사고는 2015년 184건에서 2019년 852건으로 4.6배나 늘었다. 롤러스케이트는 같은 기간 138건에서 174건으로 26.1% 증가했고, 자전거는 867건에서 620건으로 다소 떨어졌다. 유아기일수록 킥보드 사고가, 학령기일수록 자전거와 롤러스케이트 사고가 잦은 것으로도 분석됐다. 사고 원인으론 전 제품을 통틀어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사고가 가장 많았다. 자전거나 킥보드는 머리 및 얼굴 피부가 찢어지는 열상 사고가 많고, 롤러스케이트와 스케이트보드는 골절상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소비자원은 승용스포츠 제품을 사용하는 어린이와 보호자에게 안전모 등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다니지 않는 안전한 공터나 공원에서 타도록 당부했다. 나아가 속도가 빨라지는 내리막길에선 내려서 다니고, 특히 헤드폰이나 이어폰 등 주변 소리를 차단하는 엑세서리를 착용한 채 다니지 말도록 조언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서울 종로에 ‘재난 컨트롤타워’ 소방합동청사 들어선다

     서울시가 광화문 인근 종로소방서 자리에 재난대응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소방합동청사를 건립한다.  서울시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계획을 21일 밝혔다. 119신고 접수부터 현장활동 원격지휘 통제까지 통합 관리하는 종합방재센터, 화재 예방과 진압 등 서울시 소방업무를 총괄하는 소방재난본부, 종로소방서가 함께 입주한다.  현재 소방재난본부와 종합방재센터는 중구 예장동 남산자락에 있다.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재난상황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긴급 회의를 개최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종로소방서는 1978년 준공돼 42년동안 사용해 노후됐다. 공간이 협소해 대형소방차량 주차가 어렵고, 소방업무영역이 확대되면서 사무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종로소방서 자리에 지하 4층, 지상 12층 규모로 소방합동청사를 건립한다. 1~4층은 종로소방서, 5~8층은 소방재난본부, 9~12층은 종합방재센터가 입주한다. 시 관계자는 “소방재난본부와 종합방재센터를 서울 도심에 통합 배치하하게 되면 서울 전역에 대한 신속한 재난현장지휘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종로는 서울 중심에 위치해 있어 어디서 재난상황이 발생해도 40분 내로 도착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고가 발생할 때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의 30%가 종로와 광화문 도심에 위치해 있다. 30층 이상 고층건물 66%도 광화문과 강남에 자리했다.  서울시는 이달 중으로 현상설계공모 공고를 하고, 내년 1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같은해 12월 착공해 20204년 10월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소방합동청사 건립사업은 지난해 투자심사를 통과했고, 올해 3월 서울시 공유재산 심의를 거쳐 4월 서울시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를 완료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번 소방합동청사 건립은 ‘소방은 안전서울의 보루’라는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한다”며 “서울시내 어떤 재난 상황에도 신속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재난·사고 컨트롤 기능을 분담해온 소방재난본부, 종합방재센터를 도시 한가운데 통합 배치함으로써 재난과 사고에 1초라도 더 빨리 대응하고, 더 안전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유근식 의원, 등교 수업 대비 학교방역 만전 당부

    유근식 의원, 등교 수업 대비 학교방역 만전 당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유근식(더불어민주당·광명4) 의원은 20일 코로나19로 인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올해 처음 등교하는 현장을 방문해 등교수업과 방역준비에 힘쓴 학교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면밀한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의원은 20일 오전 광명시 광휘고등학교 교문에서 학생들이 첫 등교하는 모습을 참관한 후에 학교 관계자와 함께 교실과 급식실, 화장실 등 학교시설과 방역물품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광휘고등학교는 등교수업 대상인 3학년 10개 학급 265명 중 건강이상을 사전에 신고한 2명을 제외한 263명이 정상적으로 등교를 마쳤다.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만났던 담임 선생님과 처음으로 인사를 나눈 한 학생은 “등교가 5번이나 연기되어 수능준비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불안 때문에 공부에 몰입하기가 힘들었다”며 “하루빨리 예전처럼 학교생활로 돌아가 무사히 고3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선생님 말씀을 잘 듣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도내 모든 학교는 등교수업을 위한 학교방역을 마쳤으며, 유증상자나 의심증상자 발생 상황에 대비해 학생 1인당 면마스크 2매와 방역용 마스크 2매 이상씩을 확보했다. 학급당 손소독제는 3병 이상 비치를 완료했으며, 지역 소방서, 보건소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의심증상 학생 발생에 대비한 대책도 마련했다. 또 학생들에게는 등교 전에 코로나19 증상 유무 등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등교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유 의원은 “코로나19로 부터 아직은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보니 등교하는 학생들의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면서 “진학과 취업에 대한 준비를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교육당국의 판단에 따라 등교개학을 결정한 만큼 학생건강을 우선하여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시로 점검하는 등 학교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고3학생 등교를 시작으로 오는 27일에는 고2, 중3, 초등1~2학년과 유치원이 등교할 예정하며, 다음달 3일에는 고1, 중2, 초3~4학년, 이어 다음달 8일에는 중1, 초5~6학년이 순차적으로 등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은혜 “고3 내일부터 매일 등교…무한정 유보 못해”

    유은혜 “고3 내일부터 매일 등교…무한정 유보 못해”

    “등교 수업 어렵다 판단되면 신속히 조치할 것”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9일 “20일 고등학교 3학년들의 등교 수업이 시작된다”면서 “고3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학년들은 격주나 격일제 등교 등으로 과밀학급을 해소할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학기 개학준비추진단 회의를 주재하며 “긴장의 끈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유은혜 “교육부·교육청 24시간 대응하라” 서울 이태원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지는 등 코로나19 전파 우려가 남아 있지만 교육부는 20일 진학·취업이 시급한 고3을 시작으로 일주일 단위로 순차적으로 등교 수업을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이다.유 부총리는 “매우 어렵고 힘들게 등교 수업 결정을 했다”면서 “코로나19 상황이 언제 종식될지 알 수 없고 가을 대유행이 언급되는 상황에서 45만명 고3 학생들의 상급 학교 진학, 사회 직업 진출의 길을 무한정 유보할 수 없다”며 등교 결단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교육부는 19일부로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 근무 체제로 전환할 것”이라면서 “교육청도 전국적으로 24시간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등교 수업이 어렵다고 판단하면 신속히 추가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애초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주재하기로 했다가 고3 등교 개학을 하루 앞두고 유 부총리 주재로 격상됐다. 유은혜 “아프면 등교금지 등 7가지 수칙 지켜라” 유 부총리는 학생 분산을 위해 “고3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과밀 학급은 특별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분반 수업 등 여러 가지 방법을 활용하도록 할 것”이라면서 “고3 이외의 학년은 격주, 격일, 주 1회 이상 등교 등의 방식으로 등교 학생 밀집도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학교 내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자가 발생하거나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매뉴얼에 따라 학교, 교육청, 교육부가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전국 소방서에서 코로나19 전담 구급대가 즉시 출동해 환자의 이동을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 서비스가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에게 등교 전에 건강 자가 진단 제출, 몸이 아플 때 등교 금지, 등교하면 책상 닦기, 교실 창문 열어 환기하기, 학교 안에서 생활할 때에는 식사 시간 외에 마스크 착용하기, 30초 손 씻기, 몸에 이상 증상이 느껴지면 보건 교사, 교사에게 즉시 말씀드리기 등 7가지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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