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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천 과천시장, 변창흠 장관 만나 “청사와 유휴부지에 절대 주택건설 안된다”

    김종천 과천시장, 변창흠 장관 만나 “청사와 유휴부지에 절대 주택건설 안된다”

    김종천 경기 과천시장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현재 과천 시민들의 심정과 시의 입장을 설명하고, 청사에 주택을 짓겠다는 정부 정책을 철회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만남은 이소영 의원실에서 이뤄졌다. 김 시장은 변 장관에게 “청사와 유휴부지에 절대 주택은 안된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이에 변 장관은 “2010~2014년 과천시의회의 지속가능 도시비전특별위원회에서 과천비전을 함께 논의하기도 했던 경험이 있어 과천 시민들의 높은 의식 수준을 잘 알고 있고, 과천 시민들로부터 문자를 많이 받아 분위기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 시장은 청사에 주택을 짓는 대신 과천과천지구와 도시 발전을 위해 시가화가 필요한 외곽지역에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과천시의 대안을 설명한 뒤, “8·4대책 후보택지 모두 사정이 다르니 정책도 달라질 수밖에 없지 않냐며, 정책목표 달성에는 문제가 없으니 청사에 주택을 짓는 정책을 철회하고 과천시 대안을 받아달라”고 말했다. 이에 변 장관은 “정부 정책의 신뢰나 일관성 문제, 다른 후보지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할 때 과천시 제안을 쉽게 받아들이긴 어렵다”며 “삼중역세권이 되는 청사 앞을 그냥 두자는 것이냐, 누가 개발할 것이냐”는 질문을 던졌다. 김 시장은 “과천시가 청사 유휴부지에 대해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정부가 조금만 배려해 준다면 3기 신도시 개발이익과 과천시 예산을 더한 뒤, 현재 시가 소유하고 있는 경찰서와 소방서 부지를 등가교환하고 나머지를 분납하는 방식으로 매입이 가능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장관님도 과천 시민들이 청사 일대에는 절대 주택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느끼셨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장소보다 주택 호수가 중요하니 유연하게 정책을 펴 달라”고 요구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우리 아기 배고팠지?” 화재 진압 중 모유 수유한 소방관 화제

    “우리 아기 배고팠지?” 화재 진압 중 모유 수유한 소방관 화제

    직업의식도 투철했지만 엄마의 본분에도 철저한 그녀였다. 큰불이 발생해 긴급 출동한 여자소방관이 진화작업을 하다가 현장에서 아들에게 모유를 수유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아르헨티나 산티아고델에스테로주(州)의 여자소방관 마리아 리사라의 이야기다. 리사라는 8일(이하 현지시간) 밤 10시쯤 산티아고델에스테로주 오토드롬(자동차 경주 트랙)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긴급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그녀의 첫 느낌은 "몇 분에 끌 수 있는 불이 아니구나"였다고 한다. 그만큼 큰 불이었다. 곧바로 긴 호수를 끌고 진압에 나선 리사라에게 본부에서 또 다른 긴급(?) 연락이 온 건 사투가 한창이던 9일 새벽 1시쯤이었다. 3시간 동안 불길을 잡느라 정신이 없어 날이 바뀐 줄도 모르고 있던 그녀를 찾는 사람은 본부에서 근무하는 동료 행정대원이었다. 그는 "조금 전에 벤하민이 깼는데 배고픈가봐 막 울어 ... 어떡하지?"라고 했다. 벤하민은 2개월 된 리사라의 아들이다. 출산하고 바로 소방대로 복귀한 리사라는 아기를 봐줄 사람이 없을 때면 종종 어린 아들을 데리고 출근한다. 이날도 그녀는 아기를 데리고 야근을 하다가 화재현장으로 달려갔다. 긴급출동을 하면서 그녀는 곤히 잠든 아기를 본부 동료직원에게 맡겼다. 그런 아기가 깬 것이다. 리사라는 동료에게 미안했지만 "아기 데리고 잠깐 올 수 있겠어?"라고 물었다. 리사라의 부탁을 받은 동료 직원은 기꺼이 아기를 데리고 현장으로 가겠다고 했다. 소방관 엄마와 아들의 만남은 이렇게 이뤄졌다. 리사라는 현장 주변에서 대기하고 있는 앰뷸런스에 걸터앉아 약 20분 동안 젖을 주고 아기를 본부로 돌려보낸 뒤 다시 불길과의 사투에 나섰다. 오토드롬 불길이 잡힌 건 화재발생 6시간 만인 9일 새벽 4시였다. 리사라의 사연은 한 동료가 찍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면서 일약 전국적인 화제가 됐다. 쇄도하는 인터뷰 요청에 리사라는 "어린 자식을 둔 여자소방관이라면 모두 겪을 수 있는 일"이라며 "나도 모르게 사진이 화제가 됐지만 딱히 특별할 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투철한 직업의식엔 남다른 배경이 있었다. 알고 보니 리사라는 소방관 남편을 둔 소방관부부였다. 부모를 따라 소방서 출입이 잦은 6살 딸은 틈만 나면 소방대 잔심부름을 하는 등 예비소방관으로 크고 있다고 한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파리 소방관 20명, 13세 소녀 집단 성폭행 혐의로 재판

    파리 소방관 20명, 13세 소녀 집단 성폭행 혐의로 재판

    프랑스 전역에서 소방관 20명에게 2년간 집단 성폭행을 당한 여성을 지지하는 시위가 예고됐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줄리(가명, 26세)라는 이름의 여성은 13세 때인 2008년 심각한 불안증으로 인한 발작 증세를 보였다. 당시 줄리를 돕기 위해 출동한 소방관 중에는 피에르가 있었다. 파리의 한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피에르는 의료파일에서 소녀의 전화번호와 나이 등의 개인 정보를 얻은 이후 집요한 성폭행을 시작했다. 시작은 웹캠이었다. 이 소방관은 피해 소녀에게 웹캠에 접속해 옷을 벗을 것을 강요했고, 이후 동료 소방관들에게 피해 소녀의 연락처를 넘겼다. 동료 소방관들도 비슷한 방식으로 성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했다. 급기야 피에르와 동료 소방관들은 피해 소녀의 어머니가 외출한 틈을 타 집까지 찾아와 성폭행을 저질렀다. 2009년 1월, 피에르는 소녀의 집을 찾았다. 당시 이 소방관은 피해 소녀의 어머니에게 “아이가 걱정돼서 찾아왔다”고 말했고, 어머니가 집을 비운 새 소녀를 성폭행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14살이 된 피해 소녀를 다른 아파트로 데리고 갔고, 피에르의 동료 소방관들이 이곳을 찾아 집단 성폭행을 저질렀다. 평상시 심각한 불안증세 등을 보였던 소녀는 차마 이 사실을 부모에게 털어놓지 못하다가 피해가 2년 넘게 지속된 후인 2010년이 되어서야 어머니에게 사실을 공개했다. 어머니는 “과거 딸을 도와준 소방관이 집에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을 때 그저 감사하다는 마음 밖에 없었다”면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듬해 재판이 시작됐지만 수사에만 무려 8년이 소요됐다. 2019년, 성폭행 혐의를 받은 소방관 20명 중 단 3명 만에 기소됐고, 나머지는 모두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재판부는 피해 소녀인 줄리가 성관계에 동의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접한 줄리는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극단적인 시도를 했으나 다행히 목숨은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줄리와 가족들은 대법원에 항소심을 냈다. 그리고 프랑스 전역에서 이제는 성인이 된 줄리를 응원하는 동시에 집단 성폭행에 가담한 소방관들을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프랑스에서 공개 시위를 준비한 한 여성 단체 측은 “줄리와 가족은 10년 동안 홀로 싸웠다. 이제 프랑스 전역에서 온 수천 명의 페미니스트가 그들에게 합류했다”면서 “우리는 소방관들이 (강간보다 훨씬 더 넓은 내용을 포괄하는) 성폭행으로 처벌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해당 사건은 오는 10일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 피해 소녀의 변호사는 여러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소방관 20명 모두를 강간 혐의로 기소했다. 현재까지 유죄가 인정된 전직 소방관은 3명에 불과하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봄철 산불 꼼짝마!… 강서, 24시간 비상근무

    봄철 산불 꼼짝마!… 강서, 24시간 비상근무

    전국에 건조주의보가 확대되는 가운데 서울 강서구가 선제적으로 산불 경계에 돌입했다. 산불은 나무 등 산림훼손뿐 아니라 자칫 지역주민이 생명과 재산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최선이다. 강서구는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체제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강서구의 산림면적은 420ha에 달하며, 개화산과 봉제산, 수명산, 염창산, 까치산, 우장산, 궁산 등 크고 작은 산이 위치해 있다. 봄철은 날씨가 건조한 것은 물론 등산객들이 늘어나는 시기라 산불 우려가 매우 높다. 이를 위해 구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꾸리고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본격적인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31명으로 구성된 비상근무반은 7개조로 나누어 운영된다. 근무시간 이후에도 당직실에서 상황을 유지하며 24시간 감시체제를 구축한다. 비상근무반의 주요 임무는 ▲산불진압훈련 및 산불캠페인 등 산불예방활동 ▲산불감시 활동 및 진화장비 점검 ▲산불 예방·진화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유지 ▲산불발생시 초동진화 및 뒷불감시 등 진화체계 확립 ▲신속한 진화 상황 보고 등이다. 특히 산불이 발생할 경우 초동진화를 위해 지상진화대 36명이 긴급 투입된다. 구 관계자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보조진화대 120명도 편성했다”면서 “평소 등산객이 많은 개화산과 우장산 등 근교산을 중심으로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대대적인 산불진압훈련도 벌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산불 발생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등산로 주요 입구와 능선부 25개곳에 산불진화장비 보관함을 설치했다. 물 공급이 어려운 산림 내에서 소방호스를 신속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고압수관장비보관함 2대도 운영 중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광양소방서 직원들, 출장중 의식 잃고 차량에 갇혀 있던 운전자 구조

    광양소방서 직원들, 출장중 의식 잃고 차량에 갇혀 있던 운전자 구조

    광양소방서 소방관들이 출장중 전복된 차량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50대 운전사를 무사히 구조했다. 2일 오후 2시쯤 광양시 국도 한 도로변에서 운전석쪽으로 넘어져 있는 덤프트럭 차량이 발견됐다. 마침 출장중 이곳을 지나던 광양소방서 예방안전과 장지선 소방위와 김효성 소방사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급히 차량을 살피기 시작했다. 이들은 차 안에 아무도 없는 줄 알았으나 희미하게 보이는 모습을 신속히 감지하고 차량 전면 유리를 뜯어내 운전자를 안전하게 밖으로 구출했다. 장 소방관 등은 외상 응급처치를 한데 이어 추운 날씨로 119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까지 보온조치와 함께 2차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통제에 나섰다. 이후 구급차가 도착해서도 신속한 구급활동을 위해 차량 통행을 유도하고, 덤프트럭에서 유출된 기름으로 화재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광양펌프차 소방대원에게 현장 인계 후 출장지로 향했다. 장 소방위는 예방안전과에서 교육업무를 하기 전 14년간 구급대원으로 현장 활동을 해왔다. 김 소방사도 평소 체력을 기르고 화재현장에서 출동대원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해왔다. 이들은 “우리나라 모든 소방관들은 위험에 처한 시민을 발견하면 주저하지 않고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헌신을 다 한다”고 웃음을 보였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일감 취소돼 돌아오던 길 참변…중국 국적 근로자 7명 사망

    일감 취소돼 돌아오던 길 참변…중국 국적 근로자 7명 사망

    중국 국적의 근로자들이 공사현장 일이 취소돼 귀가하던 중 탑승 차량이 뒤집혀 7명이 숨지고 운전자 등 5명이 다쳤다. 1일 오전 8시 28분쯤 세종시 금남면 당진∼영덕고속도로 당진방향 남세종IC 진입 직전 곡선 주로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넘어지면서 뒤집혔다. 사고로 근로자 7명이 숨지고 운전자 김모(46)씨 등 동승자 5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전북 남원 공사현장으로 일을 하러 가다 현장에 비가 와 일이 취소됐다는 연락을 받고 차를 돌려 세종에 있는 숙소로 돌아오던 길에 발생했다. 이 차량의 탑승자는 운전자 김씨 외 사상자 11명 모두 조선족 등 중국 국적의 근로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나자 소방서, 경찰 등 인력 70여명과 차량 10여대가 출동해 남세종IC 진입을 통제한 뒤 현장 수습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스타렉스 승합차가 나들목으로 진입하면서 앞차를 추월하기 위해 빗길에 곡선 도로를 과속해 중심을 잃고 전복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는 한편 졸음운전 등 다른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중앙선 침범” 만취 20대 운전자, 오토바이와 충돌…1명 사망

    “중앙선 침범” 만취 20대 운전자, 오토바이와 충돌…1명 사망

    만취 20대 운전 SUV가 배달 오토바이를 받아 50대 1명이 숨졌다. 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쯤 김제시 검산동의 한 도로에서 A(28)씨가 몰던 제네시스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달리다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배달 오토바이를 몰던 50대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충격으로 제네시스 차량에 불이 붙어 64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35%로 면허 취소 수치(0.08%)를 넘는 상태였다. 경찰은 A씨를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 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경위 등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김경호 경기도의원, 청평 119지역대 이전신축에 북면 본격 추진

    김경호 경기도의원, 청평 119지역대 이전신축에 북면 본격 추진

    김경호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가평)은 가평군 청평면 청평119지역대가 신축 이전함에 따라 북면 119 지역대 신축 추진을 본격화 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청평119지역대는 토지 및 건축비 31억 원을 확보하여 3471㎡ 부지에 연면적 420㎡ 규모로 사무실, 차고, 대기실, 식당 등을 건축하여 지난 28일 이전했다. 김 의원은 임기 내 설악 119안전센터와, 청평 119지역대 신축이 끝남에 따라 북면 119지역대 신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소방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가평군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가평군 북면 119 지역대 신축과 관련해서는 가평군과 가평소방서가 2차례에 걸쳐 현재 북면 소방서 자리 640㎡ 무상임대를 합의함에 따라 신축에 대한 예산확보가 가장 중요한 사안이 됐다. 그러나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안전센터나 지역대 이전보다는 신도시 등 소방 수요가 많은 지역이 생겨남에 따라 새로 설립하는 신설에 방점을 찍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기존 건물 재 신축은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19안전센터나 지역대 신설을 목표로 하다보니 기존 소방서 건물이 낙후된 곳이 많아 이 문제를 해결키 위해 연구 용역을 통해 우선순위를 선정하여 신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경호 의원은 “가평군 북면의 경우 건축물 안전이 D등급을 받은 상태로, 재난 관리를 하는 소방서가 오히려 재난을 당할지도 모른다”면서 “앞으로 북면 119지역대 재 신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미 AGC화인테크노코리아 폭발사고로 근로자 8명 부상

    구미 AGC화인테크노코리아 폭발사고로 근로자 8명 부상

    29일 오후 4시 33분쯤 경북 구미국가산업4단지 내 LCD용 유리를 제조하는 AGC화인테크노코리아(아사히초자)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 8명이 다쳐 구미순천향병원 등으로 분산 이송됐다. 다친 근로자 중에는 골절상도 있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사고는 공장 내 용광로 보수공사를 하던 중 수소·질소 배관에 남은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 구미소방서 관계자는 “용광로와 연결되는 노후 배관 등을 교체하던 중이었고, 수소와 질소 등 두 종류 배관 중 한쪽에서 남아 있던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GC화인테크노코리아는 용광로에서 하루 65t의 유리를 녹여 LCD용 기판을 생산해왔다. 구미소방서는 소방차 15대를 동원해 사고 발생 50여 분만에 안전조치를 완료하고 경찰과 함께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구미소방서 관계자는 “연쇄 폭발은 아니고 한 차례 폭발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용광로가 부서져 내려 사고 이전 크기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구미 AGC화인테크노코리아서 ‘원인불명’ 폭발…“4명 부상”

    구미 AGC화인테크노코리아서 ‘원인불명’ 폭발…“4명 부상”

    29일 오후 4시 33분 경북 구미 산동면 봉산리 AGC화인테크노 코리아(아사히초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인근 지역까지 폭발음이 들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4명이 부상을 당했다. 구미소방서는 “현장에 출동해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환자를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불길 속 車유리 깨고 탑승자 구조한 용감한 시민

    불길 속 車유리 깨고 탑승자 구조한 용감한 시민

    포스코청암재단은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연쇄 추돌사고 현장에서 시민 3명을 구해낸 이명희씨를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13일 서울로 물류를 이송하던 중 경기 광주 곤지암 나들목 인근 고속도로에서 승용차, 화물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차량 3대가 연쇄 추돌하는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이씨는 소화기로 승용차에서 치솟는 불길을 진압을 시도했다. 하지만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자 직접 자동차 유리를 깨고 차 안에 갇혀 있던 탑승자를 구조했다. 이씨는 깨진 유리로 인해 얼굴에 상처를 입기도 했지만, 소방차가 오기 전까지 도로로 흘러나온 사고 차량 기름을 닦고 불길 확산을 막았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 26일 대전 대덕소방서에서 이씨에게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 측은 “이씨는 불길이 치솟는 교통사고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신속한 화재진압과 탑승자 구조활동을 펼쳐 소중한 인명을 구조했다”면서 “살신성인의 희생정신과 사명감이 우리 사회의 귀감이 돼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정된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총 26명이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됐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11월부터 경찰차·소방차 전용 차량번호판 도입

    11월부터 경찰차·소방차 전용 차량번호판 도입

    오는 11월부터 경찰차·소방차 등 긴급 자동차는 전용 번호판을 달고 운행한다. 국토교통부는 경찰 및 소방차 등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긴급자동차 전용번호판을 도입하는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용 번호(998, 999)는 경찰차·소방차 등 긴급 자동차 번호판 앞 3자리에 사용할 수 있는데, 이 번호를 부착한 차량은 정차 없이 무인차단기를 통과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행정안전부와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범죄·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소방차가 아파트 단지 무인차단기 통과에 상당한 시간이 걸려 신속한 초기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무인차단기를 설� ㅏ楮되求� 아파트 단지 가운데 일부는 긴급자동차 등록번호를 미리 입력해 응급상황에 대응하고 있지만, 새로 무인차단기를 설치하거나 긴급자동차가 교체되면 일일이 변경 등록해야 한다. 전용번호판 제도가 도입되면 관할 경찰서·소방서 차량번호 목록을 각각의 무인차단기에 일일이 등록하지 않아도 된다. 무인차단기가 첫 세자리로 긴급자동차 차량번호를 구별해 자동으로 통과시켜 응급 상황 발생시 효율적인 대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평생 모은 100억, 생활 어려운 학생들에게 쓰이길”

    “평생 모은 100억, 생활 어려운 학생들에게 쓰이길”

    한국장학재단 역대 최고액 개인 기부자 ‘푸른등대 空手 김용호 기부장학금’ 신설코로나로 친구들 잃고 기부 시기 앞당겨“사람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갑니다. 5년 전부터 여러 방향으로 기부를 생각해 오던 중 코로나19로 친구들을 하나둘 잃게 되면서 더이상 미뤄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경기 파주에서 주방용품 생산업체를 운영하며 모은 100억원을 한국장학재단에 기부한 김용호(69) 삼광물산 대표는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담담하게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한국장학재단의 역대 최고액 개인 기부자가 됐다. 다른 장학·교육기관을 통틀어서도 개인이 100억원을 기부한 사례는 흔치 않다. 통 큰 기부를 했지만 자택 불광동에서 직장 파주까지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을 할 만큼 검소한 삶을 이어 오고 있다. 그는 5년 전부터 미혼모 시설이나 소방서 등에 기부하는 방법 등도 고민했으나 어렵고 복잡했다. 이번 기부를 위해 그는 본인 명의로 된 부동산을 모두 처분했다. 지금 사는 집은 부인 명의다. 자녀들도 그의 뜻을 막지 않았다. 김 대표는 “평상시 늘 기부를 했기 때문에 자녀들도 ‘아빠 뜻대로 하는 것이 좋겠다’며 동의했다”고 전했다. 어린 시절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신문 배달을 하며 스스로 학비를 벌어 대학까지 졸업한 그는 30대에 사업체를 차려 자수성가한 뒤 본격적인 기부에 나섰다. 첫 기부는 유니세프 등에 몇십만원을 보내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후 회사 직원 자녀를 위해 고등학교, 대학교 장학금을 지원했다. 파주 지역 고등학생들에게도 수십년째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기부처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2013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김 대표는 “(이번 기부금은) 공부를 잘하는 학생보다는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자녀 등 생활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쓰였으면 좋겠다”며 “작은 부분이지만 그런 학생들이 앞으로 살아가는 길에 조그마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한국장학재단은 김 대표의 신조인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를 딴 ‘푸른등대 공수(空手) 김용호 기부장학금’을 신설해 매년 저소득층 가정 자녀의 학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성남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추진단 구성’

    경기 성남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하고 예방접종 준비에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3개반 6개팀으로 구성했으며, 2월까지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423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새로운 플랫폼 mRNA 백신(화이자, 모더나) 접종시 초저온 냉동고가 필요한 예방접종센터 3개소도 2월중으로 설치할 것이며, 접종센터는 대규모 접종, 거리두기가 가능하고 교통 편의성이 높은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 탄천종합운동장 이벤트홀, 성남시의료원 3개소를 후보지로 선정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최종 선정된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성남시민 18세 이상 80만명 대상으로 2월에 시작하여 금년 11월 인플루엔자 유행시기 전까지 완료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예방접종 지역협의체 참가 의사를 밝힌 의사회·간호사회·약사회, 분당서울대학교병원·분당제생병원 뿐만 아니라 관내 병원,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와 협조하여 성공적인 예방접종으로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은수미 시장은 “지난 1년간 선별진료소, 병원, 돌봄과 심리방역 현장 곳곳에서 애쓰신 의료진, 공무원, 시민 덕분에 지금까지 코로나19 대응이 가능”했으며 “예방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을 확보하여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여수에서 승용차와 멧돼지 충돌사고로 1명 경상

    여수에서 승용차와 멧돼지 충돌사고로 1명 경상

    25일 오후 6시 41분쯤 여수시 소라면 사곡리 장골고개 인근에서 승용차가 주행 중 갑자기 출몰한 멧돼지와 충돌한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 운전자는 다행히 경상으로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고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됐다. 차와 부딪친 멧돼지는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김창수 여수소방서장은 “산속에서 야간 운전시에는 일반도로보다 훨씬 빠르게 해가 저물어 주행에 유의해야한다”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생동물 출몰이 잦아 방어운전, 서행 등 안전운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정대운 경기도의원,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구축 관련 정담회

    정대운 경기도의원,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구축 관련 정담회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는 지난 21일 정대운 도의원(광명2·도시환경위원회)이 한주원 시의원, 이일규 시의원, 광명소방서, 광명시청 관계자들과 함께 긴급차량 우선 신호제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제어 시스템’이란 긴급차량이 교차로 진입시 GPS로 신호감지 후 긴급차량 진행방향에 따라 우선신호를 제공한 후 원래 신호로 복귀하는 시스템이다. 1월 중 시스템 구축 방식 검토하기 위한 소방·경찰·시청 협의체를 구성하여 올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설치 도로안등을 점검하기 위해 오늘 정담회에서 의견을 모았다. 광명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일부 지자체에서 도입해 운영한 결과 현장 도착시간이 5분이상 단축되는 등 초기대응력이 강화되었다고 보고된 바, 광명시에도 위 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골든타임 확보로 시민안전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덧붙여, 시스템 구축 방식 검토등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광명시 관계자는 다른 지역도 벤치마킹하여 최적의 시스템을 찾겠다고 답했다. 한주원 시의원은 “작년부터 정담회등을 통해 사업의 시급성·필요성을 절감하여 예산확보를 할 수 있었다”며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시·소방·경찰간 원만한 협의를 주문했다. 이일규 시의원은 “복지문화건설위원으로 관심을 가지고 신호 시스템 구축이 안정적으로 정착할수 있도록 살펴보겠다”며 긴급차량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담회를 마친 정대운 도의원은 코로나 시국에 현장 일선에서 애쓰는 소방관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를 위해 긴급차량 우선 신호제어 시스템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본다. 조속한 도입을 위해 도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남 신규 민박·펜션 소방시설 소방서가 확인...전국 첫 시행

    경남 신규 민박·펜션 소방시설 소방서가 확인...전국 첫 시행

    경남소방본부는 새로 문을 여는 농어촌 민박과 펜션 소방시설을 소방서가 직접 확인하는 ‘소방시설 등 설치확인제’를 전국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소방시설 등 설치 확인제는 농어촌 민박 및 펜션 이용자 안전 확보를 위해 민박·펜션 신규 영업신고(신청) 때 소방시설 등을 해당 시·군 담당자가 아닌 소방서에서 직접 확인하는 제도다. 도 소방본부는 소방시설을 소방서에서 직접 확인하면 시설 설치여부 뿐만 아니라 소방시설 정상 작동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농어촌정비법’에 민박은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 등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소방시설법상 특정소방대상물에 해당되지 않아 완공검사를 할 수 있는 법적규정이 없다. ‘관광진흥법’에 펜션업은 소방시설법에 의한 숙박시설로 분류돼 연면적 400㎡이상은 건축허가동의, 소방시설 설치 및 완공검사를 실시하지만 400㎡미만 건축물은 제외된다. 또 민박·펜션은 새로 영업을 시작할 때 영업주가 소방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다중이용업소에 해당되지 않아 영업주는 별도로 소방안전교육을 받지 않아도 영업을 할 수 있다. 이때문에 화재 발생때 초동대처 실패로 인명피해가 확대되는 등 도민들이 화재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신규 신고(신청)가 접수되면 시·군 담당부서에서 관할 소방서로 확인을 요청한다. 해당 소방서는 현장확인 결과를 시·군에 다시 통보한다. 현장확인때 영업주에 대한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한다. 기존 영업 중인 민박과 펜션도 오는 6월말까지 전수조사를 해 미비된 소방시설을 정비하고 영업주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민박·펜션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점검한다. 도 소방본부는 소방시설 설치확인제 전국 시행을 위해 농어촌정비법과 관광진흥법 개정을 건의할 계획이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소방시설 설치 확인제 시행에 따라 민박·펜션 소방시설 안전과 영업주 초기 대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광명시,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 구성… 시민체육관 예방접종센터 설치

    광명시,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 구성… 시민체육관 예방접종센터 설치

    경기 광명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하고 시민체육관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박창화 광명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행총괄팀과 백신수급팀, 대상자관리팀, 접종기관 운영팀, 이상반응관리팀 등 5개 팀으로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한다. 추진단은 접종 시행계획 수립부터 접종센터 설치 및 운영, 백신 보관 및 관리와 이상반응 관리 등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모든 업무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광명시 의사회와 민간 의료기관·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의료 인력지원과 접종센터 운영지원, 위탁 의료기관 확보, 접종 후 이상반응 시 신속대응 등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접종은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우선 접종하고 이후 지침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예방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정부의 백신수급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모더나·화이자 백신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빠르면 다음달부터 접종을 시작해 독감 유행 전인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접종장소는 접종센터나 보건소·위탁 의료기관 등을 계획중으로, 특히 시민 편의를 위해 시민체육관에 ‘광명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신속한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을 하루 빨리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으로 혹시 모를 비상상황에도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금천 “구민여러분 올해 이렇게 달라집니다”

    금천 “구민여러분 올해 이렇게 달라집니다”

    서울 금천구가 새해를 맞아 구민들이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생활 정보를 담은 ‘2021 달라지는 금천생활’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정, 일자리·경제, 교통·환경·안전, 복지·건강, 교육·문화 등 총 5개 분야 54건의 정보가 수록돼 있다. 우선 구는 청결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매일 수거제와 폐비닐·투명폐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배출 요일제를 시행한다. 생활임금은 전년 대비 233원 인상된 1만 540원이며 1가구 1주택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의 재산세율을 0.05%로 인하한다.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상품권인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은 3월 1일부터 프랜차이즈·중견기업 이상 직영 대리점, 연매출 10억원 이상의 입시학원에서는 쓸 수 없다. 복지 정책을 살펴보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긴급돌봄이 필요한 50세 이상 주민과 장애인을 위해 일시재가, 주거편의(청소, 방역, 이불세탁), 식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천 동네방네 돌봄서비스’를 새롭게 운영한다. 100세 이상 장수 노인들을 대상으로 장수축하금 100만원을 1회 지급한다. 구민의 안전과 편익을 위해 마련한 주요 시설도 개관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소방서가 없었던 금천구에 9월 금천소방서가 들어선다. 서부간선지하도도 9월 개통을 앞두고 있어 그간 서부간선도로의 극심한 교통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 시흥5동 복합청사, 금천형 과학관(가칭), 스마트 도서관, 새길과학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도 곧 주민들을 만난다. 책자는 동주민센터, 지역 내 주요 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구 홈페이지 ‘금천소식’ 게시판에서도 볼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구민 누구나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분야별로 정리해 수록했다”며 “많은 구민들이 ‘2021년 달라지는 금천생활’을 통해 변화된 구 정책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전국 최초로 화재 피해 주민에게 임시거처 지원

    전북 익산시에 사는 임모(60)씨 부부는 지난 18일 오후 1시 30분쯤 발생한 화재로 집이 모두 타 보금자리를 잃었다. 전자제품과 가구 등 집기류 대부분도 소실돼 10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까지 봤다. 당장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연한 이들에게 전북소방본부가 닷새 치 숙박업소 이용 비용을 지원했다. 당장 머물 곳이 없던 부부는 소방관의 안내로 임시거처 비용 지원을 신청해 현재 집 근처 숙박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화재로 살 곳을 잃은 주민들이 지난해 제정된 전북도 조례에 따라 각종 지원을 받게 됐다. 전북도는 지난해 8월 14일 전국 최초로 ‘전라북도 화재피해 주민 임시거처 비용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화재로 정신·재산적 피해를 본 주민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것이다. 지원 내용은 임시거처·행복하우스·심리회복 등이다. 임시거처는 불탄 주거시설에서 거주가 어려울 때, 최대 5일간 숙박시설 이용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씨 부부는 조례 제정 이후, 이 사업의 최초 수혜자다. 행복하우스 건축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화재로 주거지를 잃었을 때 새집을 지어주는 사업이다. 심리회복은 화재피해 주민을 심리상담 기관 및 전문가와 연계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아픔을 겪는 도민을 돕는 일은 도정 첫 번째 원칙”이라며 “뜻밖의 화재로 힘들어하는 주민이 조속히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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