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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 처럼 내린 큰비로 경인지역 곳곳 침수 피해

    모 처럼 내린 큰비로 경인지역 곳곳 침수 피해

    지난 23일부터 부터 쏟아진 폭우로 경기 인천지역에서 도로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오전 6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가평군 172.5㎜, 포천(내촌) 172㎜, 남양주 오남 164㎜ 등 경기북부에서 150㎜ 내외의 많은 비가 내렸다. 경기남부에서도 안양 119㎜, 양평 옥천 118㎜, 광주 117㎜ 등 100㎜를 넘는 곳이 많았다. 이같은 비로 고립·침수·나무 쓰러짐 등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23일 오후 8시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카페 일대가 물에 잠겨 시민 3명이 고립됐다 구조되는 등 남양주시와 의정부에서 총 6명이 하천이나 도로 등에서 구조됐다. 고양시 식사동의 공장과 화도읍 마석우리 주택에도 물이 차 소방차가 출동해 물을 빼내기도 했다. 의정부시 녹양동과 고양 법곶동 농로, 광주시 중대교 아래에서 각각 차량 3대가 침수돼 견인됐다. 안산·하남·가평에서는 주택 및 상가 5채가 침수됐으며, 광명역 인근 주차장도 한때 빗물에 잠겼다. 광주시 중대동 축대 공사장 진입로에서는 토사가 유출돼 응급복구 작업이 진행됐으며, 남양주시 내방리에서는 석축이 무너져 도로 1차로가 차단되기도 했다. 소방당국 집계 결과 경기지역에서는 160여 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고, 신호등 고장은 300건이 넘었다. 인천에서는 폭우 속 지상 주차장이 물에 잠기며 50대 여성 운전자가 고립됐다가 소방에 구조됐다. 인천 송도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5분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지상 주차장에서 5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물에 잠겼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씨는 공장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하던 지상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고 나오다가 물웅덩이에 차량 앞바퀴가 빠지며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견인 장비 등을 이용해 차량을 이동시킨 뒤 A씨를 귀가 조치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기준 인천의 호우 특보 관련 피해 신고 건수는 인명구조 1건, 배수지원 8건, 안전조치 11건 등 총 20건이다. 23일부터 24일 오전 8시30분까지 누적 강수량은 송도 158.5㎜ , 금곡 146.5㎜ , 교동 131.5㎜ , 중구 100.7㎜ , 부평 94㎜ , 영종도 87㎜ 등이다.
  • 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인, 시청사 건립 ‘급제동‘…“전액 시비 부담 곤란”

    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인, 시청사 건립 ‘급제동‘…“전액 시비 부담 곤란”

    총사업비 3000억원을 들여 추진중인 경기 고양시 시청사 신축사업이 일시 중단됐다. 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전액 시비로 건립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상업시설 유치로 시비 부담을 줄이는 방법 등을 검토중이다.인수위 측은 24일 갈수록 낮아지는 고양시 재정자립도 등을 고려해 신청사 건립 일정을 전면 중단해달라고 이재준 시장 측에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수삼 인수위원장은 “건립비 전액을 시비로 부담하면 재정난을 심각하게 악화할 수 있다”면서 “부지를 상업용지 등으로 복합개발해 건립비를 충당하는 방식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춘표 제2부시장은 “감리 입찰 단계까지 진행된 건립 일정을 모두 중단하겠다”면서 “시 재정을 투입하지 않는 방향으로 새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수위의 이번 조치에는 재정문제뿐만 아니라 건립 부지 선정 등이 불투명하게 이뤄진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신청사 부지의 공정한 선정을 위해 별도 위원회를 만들어 운영했으나, 위치 선정 전후 잡음이 계속이어지고 있다. 현 이재준 시장은 고양소방서 인근 공영주차장 일대에 연면적 7만 3946㎡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8층 짜리 신청사를 2025년 10월까지 준공할 계획이었다.
  • 전북 해수욕장 7월 8~9일 일제히 개장

    전북지역 해수욕장이 오는 7월 8~9일 일제히 개장한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8개 해수욕장이 다음달 8·9일부터 8월 16일까지 운영된다. 해수욕장이 거리두기 없는 피서객을 맞는 것은 3년 만이다. 전북지역 해수욕장은 소형(5만명 미만)이어서 코로나19 사태에도 방역조치가 상대적으로 느슨해 최근 2년간 피서객이 늘었다. 2020년 5만명이 늘어난 31만명, 지난해는 32만명을 기록했다. 대형(5만명 이상·30만명 초과)인 타 지역 해수욕장은 사전예약제가 실시돼 도내 해수욕장은 반사이익을 누렸다. 그러나 올해는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해외여행 빗장이 풀렸기 때문에 도내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와 일선 시·군은 안전관리요원130명을 배치하고 방역대책도 추진해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해경, 소방서, 보건소 등 유관기관도 안전과 방역관리에 참여한다.
  • 울릉도에도 소방서가 생긴다…2025년 도동서 문 연다

    울릉도에도 소방서가 생긴다…2025년 도동서 문 연다

    울릉도에도 소방서가 생긴다. 경북도는 2025년 울릉소방서 준공 목표로 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2020년 10월부터 울릉군 도동리 일원 부지 8908㎡에서 진행 중인 소방서 건립을 위한 기반조성 작업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한 뒤 내년부터 본격 건물 신축에 들어갈 계획이다. 울릉소방서는 총 사업비 211억원을 들여 연면적 3930㎡ 규모의 건립된다. 소방서와 섬 지역에서 근무할 소방서 직원들의 관사도 생긴다. 울릉군과 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중증외상, 심혈관·뇌혈관 질환 같은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생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서 신설을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또 2025년 울릉공항을 앞두고 몰려드는 관광객의 소방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소방서 실설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지금까지 울릉군 소방활동은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가 담당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10년(2012~2021년) 동안 울릉도 구조구급 출동 건수는 모두 7090여건(구조 850여건, 구급 6240여건)에 달한다. 육지 소방서에서 직접 출동한 적은 없지만, 배로 3시간 30분 걸리는 거리를 소방장비를 싣고 이동해야 하는 사정이다. 또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관광객이 늘어 올해 1월부터 지난달 10만명이 울릉도를 찾으면서, 소방수요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울릉도에 소방서 신설되면 그동안 취약했던 구조·구급 역량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안전 경북’ 실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6월 현재 경북도 23개 시·군 가운데 소방서가 없는 곳은 청송·봉화·영양·울릉·군위 등 5곳이다. 청송소방서와 봉화소방서는 다음달 문을 열고, 영양소방서도 내년말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 양주 섬유공장서 불

    양주 섬유공장서 불

    15일 오전 경기 양주시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4분 양주 은현면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오전 9시 21분쯤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2대와 인력 56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양주시청은 “화재로 인한 연기가 다량 발생해 안전에 유의하라”고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보냈다.
  • 마실 물이 말라 간다

    마실 물이 말라 간다

    최악의 가뭄으로 식수원마저 말라 가고 있다. 14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운문댐 저수율은 총저수량 대비 24.2%에 불과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41%에 비해 16.8% 포인트 낮다. 가창댐과 공산댐은 더 심각하다. 가창댐 저수율은 28.9%, 공산댐은 21%로 지난해 같은 기간 69.5%와 48.3%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들 3개 댐은 대구 수돗물을 책임진다. 운문댐 저수율에 영향을 미치는 경북 청도와 경주의 올해 총강수량은 166.8㎜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0.6㎜의 48.9% 수준이다. 2009년 운문댐이 만들어진 이후 평균 강수량 329㎜에 비해서도 턱없이 적다. 운문댐은 지난 3월 말 가뭄 주의 단계에서 두 달여 만에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됐다. 심각 단계는 2017년 8월 이후 5년 만이다. 광주와 전남의 광역상수도 수원지 6개 댐의 수량도 지난해보다 훨씬 적다. 주암댐은 26.8%의 저수율을 보여 지난해 39.3%에 비해 12.5% 포인트 낮았다. 주암조절지댐은 지난해보다 25.5% 포인트 감소한 30.5%의 저수율을 기록했다. 섬진강댐, 장흥댐도 비슷한 상황이다. 수도권의 젖줄인 소양강댐 저수율은 지난해보다 15.2% 포인트 낮은 38.5%를 기록했다. 소양강댐 상류는 물줄기가 말라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소양강댐 상류인 인제를 비롯한 강원 영서지역 올해 강수량은 지난해 절반 수준인 168.2㎜에 그쳤다. 충남 서해안 일대 8개 시군에 물을 공급하는 보령댐은 이날 저수율이 22.5%로 예년 평균 33.3%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보령댐 관리단 관계자는 “아직은 식수와 농업·공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으나 가뭄이 계속 이어지면 심각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댐은 가뭄에 대비해 21.9㎞에 이르는 관로를 묻어 하루 11만 5000t까지 금강 물을 끌어올 수 있다. 그러나 저수율이 8%까지 떨어진 적도 있어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충북 대청댐의 저수량은 51%, 충주댐은 32.4%에 그치고 있다. 식수원이 바닥을 드러내자 지자체들은 비상 행동에 돌입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세 차례 걸쳐 운문댐 용수 공급량의 22%인 8만t을 낙동강 물로 대체했다. 15일에도 운문댐 용수 1만 3000t을 낙동강 수계로 전환한다. 가창댐은 지난해 같은 시기 공급한 3만 9000t의 20%만 공급하고 있다. 낙동강 수계로 식수원을 돌렸지만 낙동강 상류 안동댐도 저수율이 예년에 비해 30% 포인트 낮은 48.9%에 불과한 실정이다. 강원 인제군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비상 급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양구군은 식수원 추가 확보를 위해 4억원을 들여 관수시설 설치 사업을 벌이고 있다. 김정섭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식수 불안은 장마가 본격화되는 다음달 초에야 해소될 전망”이라면서 “허드렛물 재활용하기 등 물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 1호선 남영역서 60대 남성 사망 사고…열차 1시간 지연(종합)

    1호선 남영역서 60대 남성 사망 사고…열차 1시간 지연(종합)

    서울 지하철 1호선 남영역에서 60대 남성이 열차와 충돌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용산소방서는 이날 오전 6시 36분쯤 용산역과 남영역 사이를 운행하던 열차에 60대 남성이 뛰어들어 숨졌다고 밝혔다. 열차는 용산역을 출발해 남영역으로 들어가던 중이었고, 이 남성은 남영역 인근 선로에 있다 열차에 치여 현장에서 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1000여명은 조치 완료 전까지 객실에서 대기하다 인근 용산역까지 도보로 이동했다. 경찰은 현재 사망자의 신원을 파악 중이다. 해당 구간은 사람이 지나다니는 곳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은 숨진 남성이 어떻게 이 구간에 들어간 것인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인원 25명과 차량 7대를 출동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남영역에서 청량리역까지 상행선 열차 운행이 1시간 가까이 중단됐다가 7시 32분쯤부터 정상 운행되고 있다.
  • [속보] 1호선 남영역 사망 사고…청량리 상행선 열차 지연

    [속보] 1호선 남영역 사망 사고…청량리 상행선 열차 지연

    서울 지하철 1호선 남영역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해 상행선 일부 운행이 지연됐다. 13일 한국철도공사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용산소방서는 이날 오전 6시 36분쯤 용산역과 남영역간 지하철 운행 중 한 시민이 열차와 충돌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사고 당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1000여명은 현재 조치 완료시까지 객실에서 대기 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1호선 남영역부터 지하 청량리역까지 상행선 열차는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현재 1호선 운행이 지체되고 있으며 일부 구간은 무정차로 운행되고 있다. 공사는 이 구간 열차는 경원선을 이용해 우회 수송할 예정이다. 소방은 인원 25명과 차량 7대를 출동시켜 현재 사고를 수습 중이다.
  • “강아지 찾아주면 1000만원 드릴게요”…생업도 포기했다

    “강아지 찾아주면 1000만원 드릴게요”…생업도 포기했다

    자식처럼 키우던 반려견을 잃어버린 후 생업도 포기한 채 1년 동안 찾아다닌 50대 여성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서울에 사는 A씨는 지난해 7월 3일 강원도 고성군의 한 펜션으로 휴가를 갔다가 13살 된 반려견 코코를 잃어버렸다. 연한 갈색의 푸들 품종인 코코는 수컷으로 몸무게는 4~5kg 정도였다. A씨는 당시 코코를 안고 도로 가장자리를 달리다 넘어졌고, 놀란 코코가 도로의 가드레일 밑으로 기어들어 가며 사라졌다고 한다. 그는 바로 큰 소리로 코코를 부르며 도로와 인근 야산 주변을 샅샅이 뒤졌지만 찾을 수 없었다. 이후 2주가량 고성에 머물며 코코를 찾는 전단을 뿌리고 경찰과 군청, 소방서 등에 실종 신고도 냈으며 매일 늦은 시간까지 산과 들을 돌며 코코를 불러댔다.코코를 찾아주는 사례비도 처음에는 100만원으로 제시했다가 200만원으로 올렸으며, 작년 말 1000만원으로 다시 인상했다. A씨는 “코코가 실종 당시 탈장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는데 건강이 더 악화하지 않았을지 많이 걱정된다. 며칠 전 현충일 연휴에도 고성에 가서 코코를 찾았다. 코코를 만질 때의 사랑스러운 느낌을 기억하면 눈물만 나온다”고 말했다.
  • 논에 급수차 투입하고 병입수돗물 생산까지

    논에 급수차 투입하고 병입수돗물 생산까지

    올해 가뭄 상황이 심상치 않자 자치단체들이 비상이다. 급수대책반을 편성하고 예비비를 투입하는 등 가뭄피해 차단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6개월 강수량은 평년의 절반 수준으로 1973년 기상 관측 이래 역대 최저다. 최근 1년 강수량은 평년의 76.3%에 그치고 있다. 이에 도는 가뭄대응 합동 TF팀을 가동하고 한국농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기상청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도 관계자는 “현재 가뭄이 관심단계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가뭄이 지속되면 피해가 불보듯해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 옥천군은 가뭄이 이어질 경우 밭작물 피해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옥천지역 올해 누적 강수량은 200㎜로, 평년(281㎜) 대비 63.5% 수준이다. 5월 한 달간 강우량은 5㎜로 평년(88㎜)의 8%에 불과하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군은 이달부터 농업용수가 긴급한 지역에 살수차를 지원하고 청산면 법화리 양수장과 청성면 소서리 양수 시설을 긴급 보수했다. 급수 대책반을 편성하고 비상연락체계도 구축했다. 또한 비상 급수장비를 점검하고, 병입 수돗물을 생산해 2만 8000여병을 확보했다. 현재 추진중인 관정 개발과 하천 준설도 서두르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수돗물 부족 발생 시 소방서와 협조해 운반급수를 실시하고, 병입 수돗물을 배부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 예산군에선 모내기를 못한 경작지가 속출하고 있다. 예당저수지 저수율이 40%로 평년보다 13% 포인트나 내려가고 하천수 부족으로 양수장 가동이 어려워지는 등 농업용수 공급이 부족해서다. 군은 대술면 화산리의 모내기 미실시 경작지에 급수차를 투입했으며, 모내기를 못한 경작지를 일제 조사해 긴급 농업용수 공급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원 영월군은 지속된 가뭄으로 농가 피해가 우려되자 18억원을 긴급 투입키로 했다. 관내 민간기업, 군부대 등에 급수차량 지원을 요청해 가용 가능한 급수차량도 확보하고 있다. 최근 6개월 강원 영서지역 평균 강수량은 143.7mm다. 이는 평년 강수량 292.3mm의 절반 수준이다. 전남 강진군은 대형 관정개발, 보 정비 등 총 55개소 개보수에 4억 28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 단양군의 700여 마늘농가들은 가뭄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농가들은 지난 10일 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겨울 가뭄과 봄냉해로 인한 마늘 생육 불량이 4월말부터 감지되기 시작했고, 5월 들어 가뭄까지 지속돼  마늘밭이 누렇게 시들어 버렸다”며 “단양 마늘 농가를 위해 재난선포를 하고 피해 구제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 7명 숨진 대구 변호사 빌딩 화재…“사망자 모두 같은 사무실에서 발견”(종합)

    7명 숨진 대구 변호사 빌딩 화재…“사망자 모두 같은 사무실에서 발견”(종합)

    대구의 한 변호사 사무실 빌딩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 5명·여 2명 사망…같은 사무실에서 발견”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9일 오전 대구 범어동 대구지방법원 인근 지하 2층, 지상 5층짜리 변호사 사무실 밀집 빌딩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7명이 숨지고 40여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었다. 화재 당시 “건물 2층에서 검은 연기가 보이고 폭발음도 들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연기가 주변으로 번져 인근 건물에서도 다수 인원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는 남자 5명, 여자 2명으로 아직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은 모두 불이 난 2층 사무실에서 나왔으며, 모두 경북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져 안치됐다. 박석진 대구 수성소방서장은 인명 수색을 1차로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2층 구석에 있던 203호실에서 사망자 7명이 모두 발견됐다”고 밝혔다.또 “저희들이 현장에 도착해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급속하게 연소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발화지점인 203호는 계단과 거리가 먼 곳에 있고 폭발과 함께 짙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피해자들은 속수무책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층 스프링클러 없고, 폐쇄된 복도 구조” 밀폐된 구조로 된 변호사 사무실 특성도 피해를 키운 요인 중 하나로 추정되고 있다. 해당 건물은 지하를 제외하고 지상층에는 스프링클러도 설치돼 있지 않았으며, 사무실과 사무실을 연결하는 복도는 폐쇄된 구조여서 2층부터 차오른 연기가 순식간에 위층으로 올라가면서 연기 흡입 부상자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건물 입주자와 방문자 중 일부는 건물 뒤편으로 난 비상계단에 매달려 도움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거나 옥상으로 피신하기 위해 아찔하게 외벽을 타고 오르는 모습도 목격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64대와 소방인력 160여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입주자들을 구조했다. 이날 불은 20여분만인 오전 11시 17분쯤 진화됐다.소방당국은 인명 피해가 더 있는지 추가로 확인하고 있으며 오후 3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방화 사건으로 추정…“용의자 집에서 뭔가 들고 나와” 경찰은 이번 화재를 방화 사건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대구경찰청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통해 50대 용의자를 특정했으나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가 불상의 방법으로 사무실에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조사 결과, 방화 용의자가 이날 주거지에서 뭔가 들고 나오는 장면을 확인하고 상세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화재 발생 당시 변호사 사무실의 한 의뢰인이 불만을 제기한 정황이 있었다는 점 등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다. 경찰은 소방 등과 함께 현장 감식을 하는 한편, 대구경찰청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사건 발생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불이 난 빌딩은 법원 뒤에 위치해 변호사 사무실이 밀집해 있다. 지하층은 보일러실과 주차장 등이 있고 지상층에는 사무실들이 있는 구조다.
  • 포스텍 생명과학관 불…2명 연기 흡입

    포스텍 생명과학관 불…2명 연기 흡입

    8일 낮 12시 19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지곡동 포항공대(포스텍) 내 3층짜리 건물인 생명과학관에서 불이 나 연기를 마신 학생 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오후 1시 40분쯤 소방서 인력 및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2대와 인력 54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는 탈 수 있는 물질이 많고 연기가 퍼지면서 진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은 현재까지 2층과 3층으로 번졌다. 불이 나자 내부에 있던 학생과 학교 관계자가 긴급하게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친 뒤 화재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암사동 화훼단지’ 비닐하우스 불, 남성 1명 숨진 채 발견

    ‘암사동 화훼단지’ 비닐하우스 불, 남성 1명 숨진 채 발견

    강동 화훼단지서 화재...50대 남성 사망서울 강동구 암사동의 화훼단지 비닐하우스에서 8일 오전 화재가 발생해 50대 남성이 숨졌다. 강동소방서는 이날 오전 3시 15분쯤 암사동 화훼단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소방 인력 99명, 장비 29대를 투입해 오전 5시 55분쯤 진화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비닐하우스 11동 중 6동이 모두 탔고 2동은 부분 전소됐다. 나머지 3동은 일부 훼손됐다. 비닐하우스 안에서는 남성 A(55)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비닐하우스에서 거주해 왔고 화재도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7일 오후 11시쯤 종업원 한 명이 외부로 나간 것 외에 드나든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강력 사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한편 소방 당국과의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A씨에 대한 부검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형철 기자
  • 포항공대 생명과학관 화재, 2명 연기 흡입…‘대응 1단계’

    포항공대 생명과학관 화재, 2명 연기 흡입…‘대응 1단계’

    8일 낮 12시 19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지곡동 포항공대(포스텍) 내 3층짜리 건물인 생명과학관에서 불이 났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오후 1시 40분께 소방서 인력 및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2대와 인력 54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는 탈 수 있는 물질이 많고 연기가 퍼지면서 진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은 현재까지 2층과 3층으로 번졌다. 불이 나자 내부에 있던 학생과 학교 관계자가 긴급하게 대피했다. 현재까지 2층에 있던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친 뒤 화재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은 8일 낮 12시 19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지곡동 포항공대(포스텍) 생명과학관에서 불이 나 소방관이 진화하고 있다.
  • 부천서 택시 후진하다 주택 들이받아…1명 부상

    부천서 택시 후진하다 주택 들이받아…1명 부상

    경기 부천 한 골목에서 택시가 후진하면서 1층짜리 주택을 들이받아 승객 1명이 다쳤다. 8일 부천 소사경찰서와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4분께 부천시 심곡본동 골목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택시가 후진하면서 인근 1층짜리 주택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70대 여성 B씨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택시는 절반가량이 주택 외벽을 뚫고 내부로 들어갔으나 추가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사고는 A씨가 후진 기어로 바꾼 것을 잊어버리고 택시를 주행하다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 “거북목·스쿼트 자세 잡아 주는 앱… 올해 10억어치 키오스크 팔 겁니다”

    “거북목·스쿼트 자세 잡아 주는 앱… 올해 10억어치 키오스크 팔 겁니다”

    앱·키오스크로 정확한 자세 교정벌크업 중심 아닌 건강관리 초점“동작인식 개발만 5년 50억 들어” 포털에 1280개 운동 콘텐츠 제공국방부·공군 등에는 운동 솔루션세브란스병원 근골격 장비 공급CES “세상에 유익한 기술” 평가 “우리는 울룩불룩한 근육을 만드는 헬스클럽이 아니라 운동을 재미있게 하는 콘텐츠 중심의 기술 연구 회사다. 운동을 통한 건강과 관련된 정보통신기술(ICT)로 사회에 기여하고, 다른 회사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회사로 키우는 게 목표다. 운동을 재미있게, 즐겁게 하는 독보적인 기술 기반의 콘텐츠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겠다.” 최근 서울 지하철 7호선 반포역 지하 1층의 헬스케어존 마이베네핏을 찾았다. 입구에 들어서니 여느 헬스클럽처럼 바벨과 체스트프레스, 트레드밀 등의 운동기구가 보였다. 안으로 들어가니 키오스크 앞에서 스쿼트를 하거나 사이드스텝을 하는 이용자들이 보였다. 키오스크는 화면을 보면 바로 따라 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구성됐다. 입구의 헬스클럽 느낌과 달리 기술 중심의 회사라는 장담이 실감났다.송인수(57) 마이베네핏 창업자가 기자를 안내하면서 “우리가 개발한 앱 ‘버추얼 메이트’를 스마트폰에 내려받으면 어디에서나 운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버추얼 메이트에는 여러 사람이 전혀 다른 장소에서도 같은 운동을 동시에 하는 비대면 기능도 있다. 누가 더 많이 정확하게 하는지의 챌린지도 가능해 재미를 더한다. 마이베네핏은 동작인식 기반을 통해 다양한 운동 콘텐츠를 개발하는 설립 6년차의 스타트업이다. 그는 자신을 파운더(창업자)라고 소개했다. 회사 최대 주주이지만 최고경영자나 사장이 아니라 개발과 기획을 한다고 설명했다. 운동과 관련된 기업을 운영하는 만큼 그의 몸피에는 군더더기가 없었다. ‘운동을 많이 하겠다’고 하자 그는 “이것도 사업이라고 바빠서 하루 15분 정도 코어 운동만 꾸준히 한다”고 답했다. “그것밖에 안 하느냐”고 반문하자 그는 “대회 출전하는 선수도 아닌데…”라며 기자의 배에 눈길을 주면서 “올바른 자세로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에둘렀다. 특이하게도 지하철 역사에 자리잡은 이유를 묻자 그는 “지하철 역사는 임대료가 비교적 비싸지만 이용자들이 출퇴근 시간에 잠깐 들러 운동하기 편리하다. 5년 이내에 서울 지하철 역사에 헬스케어존을 50개 이상 설치하는 것이 목표다. 지하철공사와도 협의했다”고 답했다. 국내 웰니스 선두인 마이베네핏은 네이버와 다음 등의 포털 백과사전에 운동과 관련된 각종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검색 포털에 제공하는 운동 콘텐츠는 1280개에 이른다. 또 버추얼 메이트에는 홈트레이닝 322종을 포함해 모두 533종의 콘텐츠가 있다. 버추얼 메이트가 탑재된 키오스크 앞에 서면 인체의 좌우 비대칭과 거북목, 척추 자세를 측정한다. 관절과 체력을 평가하는 운동도 있다. 평가 결과에 따라 부족한 부분을 강화하는 개인별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수백 가지를 섞으면 운동의 지겨움을 달랠 수 있다.”마이베네핏은 지난해 국방부와 공군, 소방서 및 세종 스마트시티 등에 체력증진 및 운동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대 및 연세하나병원, 세브란스병원 등과는 근골격 솔루션 장비를 제공하고 콘텐츠 업데이트를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서울대와 한양대, 남서울대 등에는 피트니스 수업과 운동과학 연구용 장비를 공급한다. 트레이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피트니스센터 역시 버추얼 메이트를 도입했다. 전국에서 60여곳이 버추얼 메이트를 채택했다. 마이베네핏이 개발한 기술 버추얼 메이트는 2019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에서 “세상에 유익한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재미있으면서도 최소의 시간에 제대로 된 운동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이베네핏이 추구하는 운동 콘텐츠, 공간과 관련해 송 창업자는 “20~30대가 근육을 만드는 벌크업 중심의 헬스클럽이 아니다. 오히려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이나 장년층 이상의 시니어가 30분 이내로 혼자 건강 관리를 하거나 평생 현역 같은 몸을 유지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그러자면 재미있는 운동 콘텐츠 개발이 관건이다. 고령자의 질환을 악화시키는 근감소증 예방이 운동의 가장 큰 효과”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니어들이 올바른 자세로 혼자 운동하는 것이 힘들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그는 기술 기반의 버추얼 메이트를 따라 하면 개인 트레이너 없어도 효율적인 운동이 가능하다고 장담했다. 버추얼 메이트는 인체의 동작을 인식하고, 정확한 동작인지 확인하며, 사용되는 관절과 근육을 파악해 건강을 측정하는 혼합 현실 기반의 기술이다. 정확한 자세와 체력 데이터를 축적해 정책이나 통계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특허 9종과 상표 및 디자인 출원 8종을 확보했다. “운동할 때 인체 움직임을 앱이 파악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러자면 카메라가 180도에 설치되면 좋겠지만 비효율적이다. 예컨대 스쿼트를 옆으로 할 때 카메라가 인체의 왼쪽 동작을 인식하지만 보이지 않는 오른쪽 동작은 어떻게 인식하게 할까. 인체 관절을 실시간 추적하는 포즈 추정과 평가 기술이 딥러닝 기반으로 이뤄진다. 스쿼트는 좌 우 동작이 같지만 태권도의 품새와 같은 동작은 좌우가 다르고 카메라에 다 잡히지 않는다. 이런 동작인식 기술 개발에 50억원가량을 투입, 꼬박 5년이 걸렸다.” 기술적 애로에 대한 그의 설명이 이어졌다. “핵심은 특정 동작이나 운동이 근육의 움직임과 어떻게 연결되느냐였다. 예컨대 스쿼트를 할 때 허리와 무릎의 각도뿐 아니라 고관절과 척추에도 영향을 미친다. 콘텐츠에서 이런 부분을 제대로 짚어 내야 물리치료사나 의사들도 동의하고, 재활치료나 근골격에 대한 운동 처방으로 사용을 권장할 수 있다. 일부 인플루언서의 잘못된 동영상 운동을 따라 하다가는 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 송 창업자는 한국 웰니스 업계에서 유일하게 8일까지 이탈리아 라미니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건강 전시회인 ‘라미니웰니스’에 초청받았다. 왕복 항공료와 체재비 모두 초청자인 이탈리아 정부가 부담했다. “이탈리아 정부가 생각하는 운동과 건강의 신사업을 듣고 협력할 사항을 찾은 한편 우리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 세계로 진출하는 발판이 됐다.” 그는 운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회사로 키우고자 한다. 특히 우리 인간은 고령화되면서 근육이 감소하고 각종 질병의 공격을 받는다. 연령은 높아도 노화를 늦추는 유일한 길은 적절한 운동이다. “정부가 실버 세대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병원에 가지 않도록 자기 관리를 잘 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운동을 하는 이들을 지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게 건강한 노후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길이다.” 송 창업자의 소신이다. 마이베네핏은 2019년 CES에서 호평을 받은 후 전시와 홍보를 강화할 작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전시회가 멈추면서 홍보가 중단됐다. 하지만 입소문을 타고 지난해 4월부터 키오스크 주문이 들어왔다. “올해 키오스크 판매 목표는 10억원어치로 정했다. 내년쯤이면 손익을 맞출 것으로 예상한다. 꾸준한 매출을 확인한 다음 기술특례로 기업공개(IPO)도 생각하고 있다.” 대학에서 공간디자인을 전공한 그는 인테리어 회사 한샘에서 일하다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직후인 1998년 3월 그만두고 자신의 건축사무소를 운영했다. 7년 동안 건축사무소를 운영하면서 ‘돈을 많이 만졌지만’ 운동을 좋아하며 꿈꾸던 인생과 달랐다. 고민하던 차에서 2004년부터 헬스케어 분야에 눈을 돌리면서 전환점을 맞았다. 2016년 설립한 마이베네핏을 통해 운동과 관련된 기술 기반의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 군산 폐목재 야적장 불 36시간만에 진화…2억여원 피해

    군산 폐목재 야적장 불 36시간만에 진화…2억여원 피해

    전북 군산시 산북동 폐목재 야적장에서 난 불이 36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11시 53분께 난 불이 36시간 30여 분만인 이날 낮 12시 25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2억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폐목재 3천700t이 불에 타 주변으로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화재 직후 105건의 신고가 119에 접수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376명과 펌프차 등 장비 66대를 투입했으나, 목재가 쉽게 타는 물질인데다 6천여t이 현장에 쌓여 있어 완전 진화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불길이 되살아나는 상황에 대비해 현장을 지켜보고 있다”라며 “자연발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군산 폐목재 야적장 진화 작업 벌이는 소방대원들. 
  • 안성 아파트 11층서 불 50대 여성 사망

    안성 아파트 11층서 불 50대 여성 사망

    7일 오전 2시 17분쯤 경기 안성시의 한 20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나 거주자 1명이 사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여만인 오전 3시 27분쯤  꺼졌지만, 이 불로 50대 여성이 숨지고, 반려견 2마리가 폐사했다. 내부 가재도구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8500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났다. 또 주민 100여 명이 한밤중에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파트의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윤 대통령 “北, 어떤 도발에도 엄정하게 대처할 것”(종합)

    윤 대통령 “北, 어떤 도발에도 엄정하게 대처할 것”(종합)

    6·25전쟁 ‘공산 세력 침략’ 규정“北 핵·미사일 세계 평화 위협”중앙보훈병원 방문해 유공자 위로윤석열 대통령은 6일 동작동 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면서 보다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안보 능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7분간 낭독한 추념사를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새 정부 초반부터 북한 미사일 도발이 잇따르고 제7차 핵실험 등 안보위기 상황을 고려해 북한에 ‘경고장’을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은 고도화되고 있다”며 “어제(5일)도 여러 종류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곳 국립서울현충원에는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투쟁한 순국선열들과 공산세력의 침략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킨 호국영령들, 그리고 목숨을 바쳐 국민의 생명을 지킨 분들이 함께 잠들어 계신다”고 언급, 6·25전쟁을 ‘공산 세력 침략’이라고 규정했다. 또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영웅들의 사명이었다면 남겨진 가족을 돌보는 것은 국가의 의무”라며 “국가유공자들과 유족들을 더욱 따뜻하게 보듬겠다. 확고한 보훈 체계는 강한 국방력의 근간”이라고도 했다.아울러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이 더욱 살아 숨 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그들의 희생을 빛나게 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가 쪽으로 전투기가 추락하는 것을 막고자 끝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고 순직한 공군 제10전투비행단 고(故) 심정민 소령 ▲평택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인명구조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고(故) 이형석 소방정·박수동 소방장·조우찬 소방교 ▲실종 선박을 수색하고 복귀하다가 추락사고로 순직한 남부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고(故) 정두환 경감·황현준 경사·차주일 경사 등 순국 영웅들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했다. 한편 부인 김건희 여사는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윤 대통령의 옆자리를 지켰다. 취임 이후 처음으로 부부 동반 공개 외부일정을 소화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추념식 도중 김 여사가 비에 젖은 윤 대통령의 바지를 닦아주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윤 대통령 내외는 이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입원 치료 중인 국가유공자들을 위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유근영 보훈병원장으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6·25 전쟁과 월남전 참전 유공자들을 만났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일본에서 대학을 다니다 6·25 전쟁이 발발하자 자진 참전한 재일학도의용군 출신 유공자 박운욱 씨, 6·25 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전투에서 전공을 세우고 다친 정인배 씨, 월남전에 참전한 전상군경 송상우·조한태 씨 등을 만나 쾌유를 기원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투병 중인 모든 유공자의 쾌유를 빌었다.
  • 장성·순천소방서, 아파트 소방차 전용구역 주차 ‘과태료 50만원’ 부과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가 날 경우를 생각하면 아주 당연한 것 같아요.” 아파트 생활을 하고 있다는 김모(53)씨는 “소방차 구역에 주차하면 불법인지 알았지만 단속은 하지 않은줄 알았다”며 “지금까지 무심코 주차하곤 했는데 과태료가 이렇게 높은지 몰랐다”고 말했다. 전남 순천소방서가 공동주택의 소방차 전용구역에 주차한 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한 사실이 알려져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다. 3일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공동주택에 소방차 전용구역을 설치하도록 하는 법령을 개정한 이후 처음으로 주차 위반 차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순천소방서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불법 주정차 신고를 받아 위법 행위를 조사했다. 이어 지난달 순천시 해룡면 복성 지구 H 아파트에서 오후 9시 46분에 5분 이상 주차한 차주에게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했다. 지난 2018년 개정된 소방기본법은 공동주택에 소방차 전용구역 설치를 의무화하고, 전용구역에 주차하거나 진입을 가로막으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도록 하고 있다. 2018년 8월 10일 이후 건축을 승인한 아파트만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이에앞서 지난해 3월 장성소방서도 불법 주차한 아파트 입주민 A씨에게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A씨는 기간내 사전답부로 20%를 감면받아 과태료 40만원을 납부했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가 들어오면 계도 없이 엄격하게 적용한다”며 “소방차 전용구역 확보는 비상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운전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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