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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청장 “산불 진화 소방관들 투혼 발휘…역량강화에 최선”

    소방청장 “산불 진화 소방관들 투혼 발휘…역량강화에 최선”

    소방청이 소방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추가 대책 마련에 나선다. 이흥교 소방청장은 18일 전국 소방공무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소방 산불 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한문에서 이번 산불 대응과 관련해 “고성능 화학차,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산불 전문진화차 등을 적재적소에 선제적으로 배치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이 청장은 “꺾이지 않는 투혼과 강한 정신력으로 현장을 누볐다. 소방인으로서의 자긍심과 뜨거운 동료애가 벅차게 솟구쳤다”고 현장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이 청장은 충남소방본부 소속 직원 1명이 세상을 떠난 것을 언급하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동료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형재난 대비를 위해 대형 헬기, 산불 전문 진화차, 고성능 화학차 등을 추가 도입해 소방의 산불 대응역량을 높여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생업을 뒤로하고 기꺼이 진화 및 구호 활동에 참여해주신 의용소방대원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삶의 터전인 주택과 시설 피해를 입으신 이재민들이 조기에 일상으로 복귀하여 돌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남 국내최장 70m 소방고가차 1대 도입·운영

    경남 국내최장 70m 소방고가차 1대 도입·운영

    경남도 소방본부는 국내최장 70m 길이 사다리를 갖춘 소방고가차를 도입해 오는 21일 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경남에 처음 도입된 70m 소방고가차는 김해서부소방서에 배치돼 김해·양산·창원시 등 경남 동·중부권을 중심으로 고층 화재에 대응한다. 경남소방본부는 초고층 빌딩·아파트 등이 갈수록 늘어나 고층 화재에 대응할 수 있는 소방고가차가 필요해 지난해 8월 입찰을 통해 70m 소방고가차 1대(25t)를 계약한 뒤 이달 납품받았다고 밝혔다. 1대 가격은 14억원이다. 경남소방본부는 고층건축물 화재때는 알루미늄 복합 패널과 내부 단열재의 급속한 연소 등으로 불이 상층부로 급격하게 확산되기 때문에 초기 대응과 건물 안팎에서 입체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70m 소방고가차는 사다리 끝에 바스켓을 설치해 소방관이 타고 신속하게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을 할 수 있다. 바스켓은 최대 350㎏까지 무게를 견딜 수 있다. 경남소방본부가 도입한 소방고가차는 아파트를 기준으로 최대 23층 높이까지 닿을 수 있다. 또 자동 방수포가 설치돼 최고 100m(33층) 높이까지 무인방수를 할 수 있어 화염이나 화재 열기로 접근할 수 없는 화재 현장에서도 불을 끌 수 있다. 특히 6단계 직진과 2단계 굴절 등 두가지 혼합 전개 기능을 갖추어 기존 고가사다리가 접근하기 어려운 현장에도 접근해 구조·진화작업을 할 수 있다.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 경남지역에 18층 이상 고층 건축물은 모두 2516개동이 있다. 경남소방본부는 앞으로 진주시를 비롯해 경남 서부권 초고층 화재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경남 서부권 소방서에도 70m 소방고가차 1대를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국 시도가 보유하고 있는 70m 소방고가차는 이번 경남 1대를 포함해 모두 19대다. 충북, 전북, 전남, 경북에는 아직 배치되지 않았다. 김종근 경남도 소방본부장은 “최신 차량인 70m 소방고가차가 배치됨에 따라 지역 고층 건축물 화재때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고 말했다.
  • 신변비관 70대 방화에 장애인 처남 3명과 본인 등 4명 사망

    어려운 생활을 비관해온 70대 남성의 방화로 자신과 뇌 병변 장애를 앓던 처남 3명 등 4명이 한꺼번에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경찰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7분쯤 김제시 신풍동 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A(70)씨와 50대 남성 3명이 숨졌다. 조사 결과 방화를 한 것으로 보이는 A씨는 거실에서, A씨의 처남 3명은 방에서 발견됐다. 인화성 물질을 몸에 끼얹고 방화를 한 것으로 보이는 A씨는 거실에서 검게 탄 상태였으나 처남 3명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소생하지 못했다. 처남 3명은 모두 거동이 불가능할 정도의 뇌 병변 장애를 앓고 있어 화마로부터 스스로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했다. A씨와 사실혼 관계인 B씨는 불이 번지기 전에 몸을 피해 화를 면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갑자기 ‘펑’ 소리가 나서 거실에 나와보니 불이 나 있었다”며 “남편이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B씨는 또 “남편이 휘발류 통을 집에다 숨겨 놓아 2차례나 치운적이 있다. 다 같이 죽자는 말을 자주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고령자인 A씨가 중증 장애를 앓고 있던 처남들을 돌보다가 힘이 들자 신변을 비관해 인화성 물질을 끼얹고 집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주변 지인들은 A씨가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는 말을 자주했고 B씨와도 많이 다퉜다고 전했다. 이들은 한달에 170만원 정도 주는 3명의 장애인 지원금과 B씨의 공공근로수당을 받아 어렵게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공사장 낙하물에 중국인 사망, 중대재해법 적용

    공사장 낙하물에 중국인 사망, 중대재해법 적용

    16일 오전 9시 40분쯤 인천 중구 한 상가 신축공사장에서 40대 외국인 노동자가 낙하물에 맞아 숨졌다. 중부고용노동청은 해당 공사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공사금액이 50억원 이상인 점을 고려해 중대재해법을 적용하기로 했다. 인천지역에서는 중대재해법이 적용된 두 번째 사례다. 인천소방본부와 중부고용노동청 조사결과 일용직인 A씨는 사고 당시 건물 1층에서 거푸집을 받치는 비계(임시 가설물)의 높낮이를 조절하던 중 비계가 쓰러지면서 떨어진 철근에 맞은 것으로 드러났다. 중부고용청은 추락물의 무게가 500∼700㎏가량이었다는 동료 노동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중대재해법은 상시 노동자 50인 이상이거나 공사 금액이 50억원 이상(건설업)인 사업장에서 사망 등 재해가 발생하면 사고를 막기 위한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게 했다.
  • “산불 진압보다 이재민 지켜보는 마음이 더 힘들었습니다”

    “산불 진압보다 이재민 지켜보는 마음이 더 힘들었습니다”

    “화재 진압을 하며 느끼는 육체적 고통 보다 화마에 재산을 송두리째 잃은 주민들의 안타까움을 지켜보는 마음이 더 힘들었습니다.” 역대 최장·최대 규모 산불로 기록된 경북 울진·강원 삼척 화재 진압 현장에 지원을 나갔던 전북소방본부 노정엽 현장조사분석팀장은 “하루 아침 재로 변해버린 주택, 상가, 농업시설을 망연히 바라보던 주민들의 표정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면서 “가슴 속까지 숯검댕이로 변해 버린 피해자 한분 한분을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눈시울을 적셨다.노 팀장은 지난 4일 소방청이 소방동원령 2호를 발령하자 소방차 등 장비 8대와 대원 18명을 이끌고 울진으로 향했다. 5시간 30분을 달려 도착한 울진한울원전 광장 자원지원소는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매캐한 연기 속에 전국에서 지원나온 소방장비와 인력들이 속속 화재 현장으로 배치됐다. 베테랑 소방관과 새내기 소방관으로 구성된 전북소방본부 지원부대 역시 쉴틈도 없이 산불 진압에 투입됐다. 여기 저기서 불꽃이 피워오르는데 진압 인력이 부족해 1분 1초도 머뭇거릴 틈이 없었다. 전북소방본부 지원부대는 금강송 군락지에 불이 번지지 않도록 방화벽을 형성하고 한우 300마리를 사육하던 울진군 북면 축사 화재를 진압하는 등 맹활약을 하며 투혼을 발휘했다. 불영사 보물 탱화 긴급 이송 작전에도 투입됐다. 전북소방본부 소속 소방항공대는 위험을 무릅쓰고 129회나 출동했다.“20㎏이 넘는 방화복과 공기호흡기를 착용하고 경사진 산을 오르며 불길을 잡는 것은 목숨을 건 사투입니다. 27년간 화재진압과 조사 업무를 수행했지만 소방관은 사명감 없이는 할 수 없는 극한직업이라는 것을 이날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노 팀장은 “혼신의 힘을 다해 화재진압을 하고 내려온 대원들이 씻지도 못하고 버스 안에서 쪽잠을 자는 것을 지켜보며 잔잔한 감동과 함께 무한한 자긍심이 밀려왔다”며 큰 피해 없이 임무를 수행한 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화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순식간에 앗아가는 재해인 만큼 무엇 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전북소방본부는 산림화재 예방순찰을 하루 2회 이상 실시하고 위험지역은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노 팀장은 “산림화재에 대비해 도내 산림 인접지역 207개 목조문화재, 전통사찰 118개소에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산림화재 취약마을 311개소는 안전지도를 강화하는 등 대비·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있다”며 “산림화재가 발생할 경우 공중과 지상 입체적인 작전으로 초동에 진압해 국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국에서 지원나온 소방장비와 인력이 투입됐지만 불길이 잡히지 않는 대형 산불을 지켜보며 장마철과 같은 폭우가 내려주길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노 팀장은 “최근 내린 봄비가 올해처럼 반가운 적이 없었다”며 강원, 경북지역 산불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실의를 딛고 일어서 일상이 회복되길 기원했다.
  • 울산 북구 천곡 산불… 9부 능선 진화에 주력

    울산 북구 천곡 산불… 9부 능선 진화에 주력

    9일 오후 8시 4분쯤 울산 북구 천곡동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소방대원 등 인력 110명과 소방차량 등 장비 18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울산소방본부는 야산 9부 능선에서 불이 주변으로 번지지 않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불이 난 지점은 경북 경주시 외동2 일반산업단지와 직선거리로 300∼400m 떨어진 곳이다.
  • 하리수 “산불 순직 소방관, 지인의 소꿉친구” 추모

    하리수 “산불 순직 소방관, 지인의 소꿉친구” 추모

    하리수가 수일째 이어진 강원·경북 산불로 과로사한 소방관이 지인의 절친이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리수는 8일 산불에 비상근무하던 50대 소방관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뉴스를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하리수는 “과로사로 순직하신 소방관님이 우리 회사 대표님 소꿉친구이자 절친이셔서 급하게 고향으로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의 글을 올렸다. 한편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경 A(51)씨는 6일 오전 자택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산불 지원 업무를 맡아 사망 전까지 5일 연속 비상 근무를 했다는게 유족 측 설명이다. 전국 소방서에 총동원령이 내려져 A씨는 산불 현장 관련 행정 업무를 하느라 주말에도 쉬지 못했고, 최근 석 달 간 평균 주 50시간 이상 근무하는 등 과로사로 추정되는 정황이 포착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 펄어비스, 산불 진압에 1억원 구호성금

    펄어비스, 산불 진압에 1억원 구호성금

    게임사 펄어비스가 경북 울진과 강원 강릉 등에서 발생한 산불 진압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한다고 8일 밝혔다. 펄어비스가 내놓은 기부금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를 통해 경기소방본부와 강원소방본부에 전달되며, 화재 진압과 잔불 처리에 필요한 방진 마스크, 안구 보호용 고글 등 소방용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산불 진압 최전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소방관들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면서 ”하루빨리 산불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펄어비스는 최근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긴급 의료 지원금 1억원을 내놨고, 매년 국경없는의사회를 통해 의료 지원금 1억원도 기부하고 있다.
  • 울진·삼척 산불로 생긴 업무 공백 메우던 소방대원 숨져

    울진·삼척 산불로 생긴 업무 공백 메우던 소방대원 숨져

    경북 울진·강원 삼척의 대형 산불로 공백이 생긴 업무를 지원하던 충남소방대원이 자택에서 숨졌다. 8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본부 구조구급과 구조팀 고모(49) 소방경이 지난 6일 오전 8시 34분쯤 충남 서산시 동문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다. 고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까지 당직 근무를 한 뒤 퇴근했다. 소방인력과 차량·장비 배치가 주 업무였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고 소방경이 퇴근 후 가족들에게 ‘피곤하다’며 잠을 잔 뒤 깨어나지 못했다고 한다”면서 “사망 전날은 토요일로 자기 근무가 아닌데 울진·삼척 화재 현장으로 직원이 많이 빠져 대신 근무를 했다”고 했다. 이어 “본부는 충남 전역을 관할해 도내 16개 소방서에 비해 일이 많아 밤 9~10시까지 초과 근무하기 일쑤였다”면서 “평소 건강하고 성실한 직원이었는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유족들은 평소 많은 업무에 시달리다 울진·삼천 산불로 생긴 비상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으로 과로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고씨의 시신을 부검했다. 발인은 오는 9일 있을 예정이다.
  • 사망 전까지 비상근무… 울진 산불 지원 소방관 순직에 李 “잊지 않겠다” 애도 

    사망 전까지 비상근무… 울진 산불 지원 소방관 순직에 李 “잊지 않겠다” 애도 

    강원도와 경북 울진 산불 지원 업무를 맡았던 충남소방본부 소속 소방관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순직 소방관은 사망 전까지 5일 연속 비상 근무를 했고, 유족은 과로사로 추정하고 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경 A(51)씨는 6일 오전 자택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산불 지원 업무를 맡아 사망 전까지 5일 연속 비상 근무를 했다는게 유족 측 설명이다. 전국 소방서에 총동원령이 내려져 A씨는 산불 현장 관련 행정 업무를 하느라 주말에도 쉬지 못했고, 최근 석 달 간 평균 주 50시간 이상 근무하는 등 과로사로 추정되는 정황이 포착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부검은 8일 이뤄질 예정이다. “숭고한 희생 결코 잊지 않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8일 동해안 산불 현장 지원 업무를 하던 소방관의 순직 소식에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애도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충남소방본부 소속 소방관 한 분이 현장 지원을 위한 비상근무 중 순직하셨다”라며 “고인은 소방차량 길 안내와 교대 안내를 맡아 쉬지 않고 일하셨다. 쉽게 진압되지 않는 불길 탓에 주말도 없이 과중한 업무를 연이어 해 오셨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재명 후보는 “소방관으로서 가졌던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에 숙연해진다. 단 한 분의 희생도 없기를 간곡히 바랐는데 참으로 애통하다”라며 “산불 진화작업 현장에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 고인과 같은 희생이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현장 지원자들께서는 서로를 살펴달라”고 요청했다.
  • 울산에도 산불로 13㏊ 피해… 7시간 30분만에 진화

    울산에도 산불로 13㏊ 피해… 7시간 30분만에 진화

    울산 울주군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13㏊ 산림 소실 피해를 냈다. 울산시와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3시 48분쯤 울주군 언양읍 직동리 야산에서 불이 나 오후 11시 20분쯤 주불을 진화하고, 다음날인 7일 오전 2시쯤 완전히 진화했다. 산림당국은 신불 신고를 받고 공무원과 소방관·공무원 1500여명과 산불진화차 14대, 소방차 26대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헬기 1대도 투입됐으나 해가 지면서 철수했다. 산림당국은 야간에 불이 다른 산이나 민가로 번지는 것을 막으려고 방화선 구축에 총력을 기울였다. 애초 밤샘 진화 작업이 예상됐으나 밤이 되면서 바람이 잦아들어 불길을 빨리 잡았다. 시 관계자는 “한때 초속 3.4m의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다행히 오후 8시 이후 바람이 초속 0.2∼0.3m로 약해지면서 예상보다 빨리 진화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산림당국은 이 불로 13㏊ 정도 산림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했다. 민가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울주군은 산불 현장 인근 상북면 지내리마을과 신화마을 주민에게 대피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주민 200여 가구 중 50여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한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당국은 입산자 실화를 화재 원인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울산에는 21일째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 [속보] 울진 산불 3950명 대피…“원전 방어 만전”

    [속보] 울진 산불 3950명 대피…“원전 방어 만전”

    4일 오전 11시17분쯤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한울원전 1km 앞까지 번지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이 소방동원령 1호를 3차례나 추가 발령하며 전국의 소방차량을 소집했다. 이흥교 소방청장은 긴급 지시사항에서 “경북 소방본부장은 경북 울진 원자력발전소 방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산불 조기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주택과 인명 피해를 방지해달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울진 산불현장에는 대구, 울산, 경기, 충북, 경남, 서울, 부산, 대전, 충남, 강원, 충북 등 11개 광역지자체에서 105대의 소방차량이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불이 원전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울산 119화학구조센터에 있는 대용량방사포시스템을 출동시켰다. 대용량방사포는 지름 30cm의 원형 배관에 강한 압력을 가해 1분에 최대 7만5000ℓ, 110m 떨어진 곳까지 물을 뿌릴 수 있는 첨단 소방장비로 소방차 26대와 맞먹는다또 4륜 구동으로 등판 능력과 험로 주행 성능이 우수하며 주행하면서 최고 90m까지 방수를 할 수 있는 산불전문진화차도 동원됐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4대와 진화대원 522명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강한 바람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국은 울진 산불로 민가 5채가 불타고 주민 3950명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 울진 산불, 한울원전 주변 근접… 소방 대용량방사포시스템 현장 출동

    울진 산불, 한울원전 주변 근접… 소방 대용량방사포시스템 현장 출동

    경북 울진 산불이 7번 국도를 넘어 한울원자력본부 방향으로 번지면서 비상이 걸렸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 17분쯤 울진군 북면 두천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산불은 7번 국도를 넘어 해안 쪽으로까지 번지면서 한울원전 쪽으로 향하고 있다. 한울원전 울타리 등 주변에도 불씨가 날아들어 소방과 원전 자체 진화대가 불을 끈 것으로 알려졌다. 산불 최초 발화 지점과 7번 국도까지는 직선거리로 10㎞ 정도다. 7번 국도에서 한울원전까지 거리는 직선으로 1㎞ 정도다. 이에 따라 소방은 한울원전 측의 요청을 받아 중앙119구조본부 울산 119화학구조센터에 배치한 대용량방사포시스템을 현장에 출동시켰다. 소방 관계자는 “산불이 이미 7번 국도를 넘어 번지고 있다”며 “원전 주변까지 불씨가 날아들었으나 소방과 자체 진화대가 대응해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방 장비 등을 한울원전 쪽에 속속 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방청장도 경북소방본부장에게 원자력발전소 방어에 전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한울원전에는 6기(한울 1∼6호기)의 원전이 운영 중이다. 또 신한울 1호기는 현재 시운전 중이고, 신한울 2호기는 운영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울진 산불이 강풍에 확산하면서 소방당국은 오후 1시 50분에 소방청 전국 소방동원령 1호를, 산림청은 오후 2시 15분에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 울진 산불 강풍 타고 ‘확산’… 전국 소방동원령 1호 발령

    울진 산불 강풍 타고 ‘확산’… 전국 소방동원령 1호 발령

    경북 울진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되면서 소방동원령 1호가 발령됐다. 4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7분쯤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도로변에서 시작된 산불은 정상 부근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52분에 대응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1시 50분쯤 소방청 전국 소방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 산림청은 낮 12시 35분에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산림당국은 헬기 21대와 인력 130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진군은 인근 마을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경북소방본부는 울진 북면에 있는 한울원자력발전소로 불이 번지지 않도록 대응하고 있다.
  • 경남 합천 산불, 강풍 타고 경북으로 번져 주민 90여명 대피

    경남 합천 산불, 강풍 타고 경북으로 번져 주민 90여명 대피

    28일 오후 2시 27분쯤 경남 합천군 율곡면 노양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바람을 타고 경북 고령군으로 확산되면서 주민 90여명이 대피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산림청과 경남도, 경북도 등의 소방헬기 29대와 산불진화차 15대, 소방차 25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00명과 공중진화대 71명, 특수진화대 14명, 공무원 52명 등 모두 385명의 산불진화인력이 산불현장에 긴급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산불은 인근 주민이 야산에 연기와 불길이 번지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 정상 부근에서 시작된 불은 남서풍을 타고 북동쪽으로 이동하며 도(道) 경계를 넘어 인접한 경북 고령군 쌍림면 신촌리까지 확산했다.산림청은 산불이 발생한 뒤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가 불이 확산되자 이날 오후 5시 30분 3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2단계는 예상피해 면적이 30∼100㏊, 평균풍속 4∼7㎧ 일 때 발령하고 3단계는 예상피해면적이 100㏊ 이상이며 평균 풍속이 10㎧일때 발령한다. 소방당국은 대구, 전북, 전남, 울산 등 4개 시·도에 예비동원령 1호를 발령해 펌프차 23대와 물탱크차 7대 등이 출동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예비동원령은 바로 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단계다. 소방당국은 산불이 확산돼자 주민 대피령을 내려 산불현장 주변 합천 주민 50여명과 고령 주민 40여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밤 까지 산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에다 불길이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는데다 곳곳에 송전탑이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합천 산불과 관련해 “가용 자원을 총 동원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총리실은 이날 김 총리가 산림청과 소방청 등 관계부처에 “지자체,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고 진화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총리는 “산불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대피와 진화인력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 금산 하천서 여성 시신 발견...신원 파악 나선 경찰

    금산 하천서 여성 시신 발견...신원 파악 나선 경찰

    충남 금산 하천에서 중년으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경찰과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8분쯤 금산군 제원면 한 하천의 나뭇가지에 걸려 있는 시신을 행인이 발견했다. 등산복 차림의 시신에 외상은 없었으며, 하천변에는 숨진 여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신발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인을 조사하는 한편 50∼60대로 보이는 여성의 신원 파악에 나섰다. 부패로 인해 지문 감식이 어려운 가운데 소지품에서도 신원을 특정할 만한 단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한’ 광양제철소 한희천 과장, ‘하트세이버’ 선정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한’ 광양제철소 한희천 과장, ‘하트세이버’ 선정

    “위급한 선택의 상황에서 도움을 줄지, 지나쳐버릴지 한번쯤 고민할 수 있겠지만 저를 꼭 기억해 주시고 후회 없는 선택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광양제철소 품질기술부 한희천 과장이 심폐소생술로 쓰러진 환자의 생명을 구해 전남소방본부로부터 하트 세이버 인증서를 받고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하트 세이버 인증서는 소방본부가 주관해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일반 시민과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여식은 오미크론 유행에 따른 확진자 급증에 따라 당초 1월 예정돼 있던 전남소방본부에 진행하지 않고 회사로 전달됐다. 이승복 광양제철소 품질기술부장이 대신 한 과장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하며 격려했다. 한 과장은 지난해 11월 20일 광양읍 시내를 지나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쓰러지는 어르신을 발견하고 지체없이 달려가 응급처치를 했다. 먼저 위아래 치아에 혀가 물려 기도가 막힌 것을 확인, 입을 벌리고 고개를 젖혀 기도를 확보한 후 심폐소생술을 했다. 동시에 119에 위급상황임을 알리고 담당자의 지시에 따라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해서 심페소생술을 이어갔다. 이러한 신속한 조치 덕분에 병원으로 이송된 어르신의 심장은 다시 뛰기 시작했다. 한 과장은 평소 회사에서 배운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을 바탕으로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했다. 직원들에게 귀감이 된 한 과장은 “하트세이버 인증서가 헛되지 않도록 위급상황 때의 경험담과 응급조치 시 부족했던 부분들에 대해서도 전파할 예정이다”며 “제 사례가 시민들의 소중한 안전과 생명을 지켜나가는 하나의 불씨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방본부는 인증서 발급 대상자를 엄격하게 선정하고 있다.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심전도를 회복해야 하고, 도착 전후로 의식을 회복해야 하며,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 및 완전회복을 해야하는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만 한다.
  • 경남 개 물림 사고 이송 환자 해마다 130건 이상

    경남 개 물림 사고 이송 환자 해마다 130건 이상

    경남도 소방본부는 2017 부터 지난해 까지 최근 5년간 경남에서 개 물림 사고 신고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한 환자가 716명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2017년 138명, 2018년 141명, 2019년 159명, 2020년 138명, 2021년에는 140명이 개 물림 사고를 당해 경남도 소방본부에 신고를 했다. 경남도 소방본부는 5년간 이송한 개 물림 사고 환자 가운데 71%가 40~70대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또 개 물림 사고는 야외활동이 많은 4월부터 9월 사이에 전체건수의 59%가 발생해 야외활동을 할때 개 물림 사고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도 소방본부는 주인 허락 없이 개를 함부로 만지거나 다가가지 말아야 하며, 개 주인은 개를 데리고 외출할 때 목줄 또는 가슴줄을 꼭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맹견을 데리고 외출할 때는 목줄과 입마개 등 안전장치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가 달려들려고 하면 가만히 서 있는 상태를 유지하며, 직접 주시하지 말고 개가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등을 보이지 말고 뒷걸음질 치면서 피해야 한다. 개가 공격할 때는 가방, 옷 등으로 신체 접근을 최대한 막고, 넘어졌을 때는 몸을 웅크리고 가장 취약한 부분인 목과 복부를 보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개에 물렸을 때는 즉시 흐르는 물로 상처를 씻어주고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소독된 거즈로 압박하는 등 응급처치를 하고, 119 도움을 받아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김종근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반려인 1000만 시대를 맞아 개 물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 주인의 자발적인 의식 전환이 가장 중요하고 우선이다”며 “개 주인과 도민이 개 물림 사고에 관심을 갖고 사고 예방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해빙기 안전 이상 무!

    해빙기 안전 이상 무!

    강원소방본부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 대원들이 15일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저수지에서 해빙기 대비 구조훈련을 하고 있다. 강릉 연합뉴스
  • 대구 달성군 생활폐기물 처리 공장 화재

    대구 달성군 생활폐기물 처리 공장 화재

    15일 오후 2시57분쯤 대구 달성군 하빈면 봉촌리의 한 생활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대원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차량 22대와 소방관 등 인원 64명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하는대로 피해 규모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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