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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al] 임실에 소방안전체험센터

    재난 발생시 대처하는 방법을 체험하는 ‘소방안전체험센터’가 전북 임실군에 들어선다.24일 전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11년까지 국고보조금 220억원을 투입,임실읍 이도리 일대 10만㎡에 소방안전체험센터를 건립한다.수도권과 대구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다.소방안전체험센터는 지진,해일,화재,폭발 등 각종 재난사고를 체험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곳으로 체험관,영상관,교육관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또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등을 위한 화재진압훈련장,산악구조 훈련장,응급구조 훈련장과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극기훈련장, 담력증진 코스도 설치된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냉동창고 스프링클러 의무화 추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22일 화재안전 사각지대로 전락한 냉동창고의 화재 예방을 위해 모든 냉동창고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도 소방본부는 최근 이를 포함한 9건의 제도 개선안을 관련 부처에 건의했다. 소방본부는 건의에서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에서 제외된 냉동창고를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 대상에 포함시킬 것을 소방방재청에 요구했다. 또 비상벨이 울리는 자동화재탐지설비가 설치돼 있더라도 비상 상황을 알리기 위한 방송설비를 설치하고,냉동창고 내 냉동실에도 방수형 화재감지기 설치를 의무화할 것을 요청했다.냉동실은 습기로 인한 잦은 오작동 등을 이유로 화재감지기 설치 대상시설에서 빠져 있다. 소방본부는 이와 함께 창고시설의 방화구역 설치 기준을 강화하고 냉동창고를 ‘불연 내부마감재 의무 사용 건물’에 포함시킬 것도 건의했다. 이 밖에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을 통해 안전관리자를 선임해야 할 사업장 범위를 확대하고 작업인부 등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교육 시스템을 마련하는 한편 용접기능사 등의 자격취득 및 보수교육시 소방안전교육을 의무화할 것을 노동부에 건의했다. 소방본부는 이에 앞서 지난 9일 소방기본법에 따라 샌드위치패널 구조의 냉동창고 내 용접작업 금지령을 내린 바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관서들이 진화가 아닌 화재 예방을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건축 관련 개별법에서 관련 규정을 보완해 화재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대구 시민안전테마파크 파행 우려

    대구 시민안전테마파크 파행 우려

    대구 ‘시민안전테마파크(조감도)’가 개관식을 앞두고 ‘안전상징 조형물’에 대한 논란에 휩싸여 건립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14일 대구시소방본부에 따르면 대구 동구 용수동 팔공산 동화집단시설지구 안에 국·시비 200억원,대구지하철참사 국민성금 50억원 등 250억원을 들인 시민안전테마파크가 29일 문을 열 예정이다. 부지 1만 4469㎡에 지상 2층,지하 1층 연면적 5834㎡ 규모인 테마파크에는 지하철안전전시관과 생활안전전시관,방재미래관,유아피난체험시설,미래안전영상관 등 다양한 안전체험 및 전시시설이 들어선다. 하지만 개관을 보름 앞두고도 테마파크의 상징인 ‘조형물’ 받침대에 희생자 192명의 이름을 새기는 문제 등으로 조형물의 작가 선정은 커녕 설계조차 못하고 있다. 대구지하철참사의 유족들은 이 조형물에 지하철사고로 희생된 시민들의 이름을 새겨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테마파크 건립이 대구지하철 참사를 잊지 말자는 취지인 만큼 희생자의 이름을 남기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이다. 반면 테마파크 인근 상가 주민들은 “이를 받아들이면 지역 명물이 될 조형물이 결국 위령탑으로 바뀐다.”며 반대하고 있다.또 팔공산자연공원에 추모비가 들어서는 것은 위락지구인 이곳 성격과 맞지 않다는 것이다. 대구시소방본부도 양자간 의견 조율에 실패한 데다 신뢰감을 주지 못하면서 조정력을 잃고 있다.소방본부측은 양측 의견 차이가 뚜렷한 데도 공청회 한번 열지 못한 채 “조만간 잘 해결될 것”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상가 주민과 유족의 의견 차이가 너무 커 조율을 못하고 있는 처지”라면서 “테마파크를 일단 개관한 뒤 조형물 문제는 나중에 여러 의견을 수렴하는 게 바람직한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 시민안전테마파크는 2003년 시민 192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구지하철 참사의 교훈을 되새기기 위해 2년 전 착공됐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경기도 “소방재정 부담 가중” KT&G 상대 이달내 손배소

    경기도 “소방재정 부담 가중” KT&G 상대 이달내 손배소

    경기도가 담뱃불 화재로 소방 재정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담배 제조사인 KT&G를 대상으로 ‘재정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내기로 했다. 국내에서 담배 제조사를 상대로 화재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진종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10일 “화재에 안전한 담배를 만들지 않고 있는 담배 제조사에 담뱃불 화재의 책임을 묻고,화재 진화로 인한 재정손해를 배상받기 위해 제조물책임법을 근거로 KT&G에 794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소방본부는 이르면 다음주,늦어도 이달 안에 소송을 낼 예정이다. 소방재난본부는 “담배 화재로 인한 재정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데도 담배회사의 화재 진화 비용 부담은 전무하다.”며 “국내 담배시장 점유율이 69%를 웃도는 KT&G에 대해 우선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1만 784건 가운데 11.9%는 담배로 인한 것이었으며,이로 인한 재산피해는 16억 4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소방본부는 손해배상액 794억원은 KT&G가 화재에 안전한 ‘화재안전담배’를 생산,미국에 수출했던 2005년부터 최근까지 담배 화재로 발생한 경기도 소방비용에 KT&G의 시장점유율을 적용,산출했다. 화재안전담배는 꽁초를 버릴 경우 2~3초 안에 불이 꺼지도록 돼 있다.현재 미국의 일부 주와 캐나다 등에서 시판되고 있다.유럽 국가들도 2011년부터 이 담배의 제조·판매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T&G 관계자는 “술취한 사람이 사고를 냈을 경우 술 제조사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과 마찬가지다.담배 제조사는 이미 많은 세금을 내고 있는데,세금에는 이같은 비용이 포함된 게 아니냐.”고 반문했다.미국에서는 2003년까지 이와 비슷한 5건의 소송이 제기됐고 담배의 제조상 결함이 없다는 이유로 청구가 기각된 바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유일한 독도주민 김성도씨 부정맥증상으로 입원

    독도의 유일한 주민인 김성도(68)씨가 7일 대구 동산의료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9시35분쯤 헬기편으로 독도를 출발,울릉도를 거쳐 낮 12시30분쯤 대구 동산의료원에 입원했다. 김씨는 지난 6일 아침 서도 어민숙소에서 물을 마시다 음식물을 토한 뒤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독도경비대는 이 소식을 접한 뒤 김씨를 경비대로 옮겨 독도~울릉의료원~동산병원간에 구축된 화상진료시스템을 통해 울릉의료진과 1차 진료를 한 뒤 소방헬기를 요청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주말탐방] 김정은기자 은평 녹번 119안전센터 소방관 체험 12시간

    [주말탐방] 김정은기자 은평 녹번 119안전센터 소방관 체험 12시간

    “신이시여! 업무의 부름을 받을 때에는 아무리 강렬한 화염속에서도 한 생명은 구할 수 있는 힘을 제게 주소서. 너무 늦기 전에 어린아이를 감싸 안을 수 있게 하시고 공포에 떨고 있는 노인을 구하게 하소서…. 신의 뜻에 따라 저의 목숨을 잃게 되면 신의 은총으로 저의 아내와 가족을 돌보아 주소서.(소방관의 기도 중)” 지난달 19일 밤 10시 소방대원의 생활을 함께 체험하기 위해 서울 은평소방서 녹번 119안전센터를 찾았다.1층 한쪽 벽면을 가득 메운 동판에는 2001년 서울 홍제동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 6명의 모습이 새겨져 있었다. 동판 아래는 순직한 소방관들을 기리는 추모시가 빼곡하게 적혀 있었다.8월20일 발생한 대조동 나이트클럽 화재에서 순직한 소방관 3명도 녹번 119안전센터 소속이었다. 이준용 부센터장이 기자에게 주황색 기동복을 건넸다.“‘1일 소방대원’으로 최선을 다해주십시오.” 그렇게 소방서에서의 12시간이 시작됐다. ●오후 10시30분 1차 출동 “응암3동 ○○번지 응급환자 발생, 녹번 구급 출동” 1일 소방대원 근무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스피커를 타고 출동 지시가 떨어졌다. 번개처럼 내달리는 조기원 소방장, 이용승 소방교, 김영훈 소방사의 뒤를 따라 허겁지겁 구급차에 올랐다. 주소, 환자 상태, 전화번호 등이 기록된 출동지령서를 든 구급대원들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조기원 소방장은 은평구 지역 지도와 내비게이션을 번갈아 체크했다. 조 소방장은 구급차 운전을 담당하는 이용승 소방교에게 최단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안내했다. 김영훈 소방사는 신고자에게 전화를 걸어 환자 상태를 물어봤다. 구급차가 멈춰선 현장에서는 부모와 말다툼을 한 17살의 여고생이 양주 1병을 마시고 계단에 누워 있었다. 소방대원들이 병원으로 이송하려 하자 온갖 욕설을 퍼부었다. 그 와중에도 김 소방사는 여고생의 산소 농도 등을 파악했다. 여고생은 병원에 도착해서도 침대를 걷어차고, 링거에 연결된 호스를 떼어내는 등 과격한 행동을 보였다. 병원 관계자는 소방대원들에게 “도저히 치료가 불가능하니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라.”고 했다. 난감해진 소방대원들은 병원에 하소연을 했지만 거절당했다. 하는 수 없이 찾은 다른 병원에서는 다행히 여고생을 진료했다. ●“또 그 학생이야?” “응암3동 ○○번지 응급환자 발생, 녹번 구급 출동” 새벽 1시12분 두번째 출동 지시가 내려졌다. 구급차에서 위치를 확인하던 조 소방장이 허탈한 웃음을 짓는다.“아까 출동했던 그 여고생 집이군.”여고생은 두번째로 찾은 병원에서도 쫓겨난 것이다.3분만에 도착한 현장에서는 여고생이 “병원에 가지 않겠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119 구급차량은 정말 위급한 사람들을 위해서 1초라도 빨리 출동해야 하는데….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하면 정작 도움이 필요한 시민의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어요.” 조 소방장이 한숨을 내쉰다. ●불길한 예감 ‘여고생 소동’이 끝난 지 40여분만에 세번째 출동 명령이 떨어졌다. 응급환자 발생 신고였다. 김영훈 소방사의 표정이 좋지 않다. 출동지령서에 적힌 “어머니의 의식이 없다.”는 신고내용 탓인 듯하다. 구급대원들은 응급 의료기기를 챙겨 지하에 있는 신고자의 집으로 들어갔다.80대로 보이는 백발의 할머니가 입을 벌린 채 고이 누워 있었다. 구급대원들이 부랴부랴 응급처치에 나섰지만 노인의 맥박은 이미 멎어 있었다. 뒤이어 도착한 병원 직원에게 시신을 인계하는 구급대원들의 표정은 한없이 어두웠다. ●아스팔트에는 피가 흥건하게… 새벽 4시33분.“은평구 홍제역 2번 출구 앞 교통사고 발생” 이번엔 교통사고 출동이다. 현장으로 달려가는 119 구급차 안은 매번 긴장감이 감돈다. 출동 5분만에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무단횡단하던 30대 남성이 달리는 차량에 부딪힌 사고였다. 부상자는 머리가 심하게 다친 상태였다. 아스팔트 위로 피가 흥건히 흘러내리고 있었다. 다행히 의식이 있었다. 구급대원들이 급히 환자의 목과 허리에 부목을 댔다. 김 소방사는 이동중인 구급차 안에서 줄곧 지혈 작업을 했다. 인근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조 소방장과 이 소방교가 환자를 병원 응급실로 급하게 옮겼다.“천만다행입니다.”이 소방교가 한숨을 돌린다. ●새우잠, 그리고 다시 출동 두시간 정도 잤을까. 오전 6시28분쯤 적막을 깨는 스피커 소리에 기자도 새우잠에서 깼다. 몇번 출동한 탓인지 방송을 듣자마자 눈은 자동으로 떠졌고, 몸은 어느새 구급차로 향하고 있었다. 거동이 불편한 60대 노인을 긴급 이송하는 임무였다. 현장에서는 한 여성이 대성통곡을 하고 있었다. 그녀의 남편은 “아내가 말다툼 뒤 30분째 바닥에 누워 꼼짝도 하지 않고 이렇게 울고만 있다.”고 말했다. 구급대원들은 울고 있는 부인의 혈압을 체크했다. 고혈압 증세가 나타났다. 혈관 내 산소농도를 측정하려던 순간 울고 있던 부인이 갑자기 “병원까지 갈 정도는 아니다. 구급대원들이 새벽에 이렇게 달려왔는데 정말 미안하다. 돌아가 달라.”고 했다. 구급대원들은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김 소방사는 “부부싸움을 한 뒤 119에 신고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모든 신고마다 반드시 출동해야 하니 가끔 구급대원들이 부부싸움을 말리는 진풍경도 벌어진다.”며 웃었다. ●순직자를 위한 묵념의 시간 지령실 시스템이 궁금해서 아침에는 지령실을 찾아봤다. 지령실은 119에 걸려오는 신고전화를 토대로 관할지역의 출동을 소방서 건물 전체에 알리는 일종의 방송실과 같은 곳이다. 아침 8시46분에 한 소방대원이 마이크를 잡는다.“대조동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고인들을 위해 1분간 묵념합니다.”구슬프고 장엄한 음악이 119안전센터에 가득하게 흘렀다. 사고 당일 당직 상황책임관이었던 조기태 소방관은 “고인들의 49재(이달 7일)까지 묵념은 매일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어이 화재 발생 “은평구 불광3동 △△번지, 화재 발생” 오전 9시19분. 화재가 발생했단다. 소방서 건물 전체가 술렁거렸다. 근무 교대중이던 소방대원 42명 전원이 일사불란하게 소방차량에 탑승했다. 펌프차 4대, 탱크차 5대, 굴절사다리, 지휘차, 구급차 등 14대의 소방차량이 요란한 사이렌 소리를 내면서 현장에 출동했다. 도로를 걷던 시민들은 소방차 행렬을 놀란 듯이 쳐다봤다.“휴∼” 다행히 큰 불이 아니었다. 쓰레기 더미에 버려진 담배꽁초로 인한 소규모의 화재였고, 부상자도 없었다. 소방대원들은 5분여만에 잔불까지 모두 진화했다. 전날 밤 10시부터 다음날 아침 10시까지 12시간 소방관 체험을 하는 동안 출동 횟수는 아홉번. 무거운 소방복에 어깨와 허리가 뻐끈했다. 하룻밤도 이렇게 힘든데…. 위험에도 불구하고 소방업무를 천직으로 여기고 묵묵히 일하는 소방관들의 모습은 무척 늠름해 보였다. 그들이 있기에 가을과 겨울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듯했다. 글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사진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소방대원 3교대근무 “만족” 서울 3곳 시범운영… 내년초 확대될 듯 “소방공무원 생활 18년 만에 처음으로 다른 직장인들처럼 오후 7시 퇴근이 가능해졌어요. 전국 모든 대원에게 3교대 근무가 이뤄지기를 기대합니다.” 지난 8월20일 서울 은평구 대조동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다가 은평소방서 녹번 119안전센터 소속 소방관 3명이 목숨을 잃는 불행한 사태가 벌어졌다. 이후 소방공무원들의 살인적인 2교대(24시간 근무 후 24시간 휴식) 근무시스템이 지적됐다. 서울소방본부가 지난달 19일부터 서울 소재 22개 소방서 중 2007년 출동건수 상위 1∼3위인 종로·중부·강남소방서를 대상으로 3교대 근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서울소방본부 소방행정과 관계자는 “올해부터 근로기준법상 근로시간이 주 44시간에서 40시간으로 줄어들었지만 대부분의 소방공무원들은 여전히 주 84시간(2교대)의 강도높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내년 2월쯤 소방조직정밀진단팀(TF)의 연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며, 인건비 등을 감안해 점차 3교대 근무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3교대 근무가 시행되고 있는 종로·중부·강남소방서의 대원들은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종로소방서 송호정 소방장은 “3교대 근무 전환 후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고,11년만에 처음 오후 7시에 퇴근했다.”고 말했다.18년째 소방관 생활을 하는 중부소방서의 박병수 소방장도 “3교대가 이뤄지면서 직원들의 업무 집중도가 눈에 띄게 향상됐다.”고 말했다.3교대 근무가 전국의 모든 소방대원으로 확대될 그날을 소방대원들은 기다리고 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서기관 전보 △인재정책실 신익현 ◇사무관 전보 △학교정책국 이윤홍△교육복지지원국 김태경△기획조정실 오정민△인재정책실 마소정△국제협력국 김주연△교육과학기술부 권지영△교육복지지원국 정대영△기획조정실 조영극△부산대 김일란△경북대 홍철△강원대 윤경섭△인재정책실 권혁섬△기획조정실 김도영 정영호 소방방재청◇소방감 승진△중앙소방학교장 조성완◇소방준감 승진△대구광역시 소방본부장 김국래◇소방준감 전보△소방방재청 정보화담당관 권순경△〃 소방행정과장 신현철△〃 구조구급〃 류해운△대전광역시 소방본부장 박호선△울산광역시 〃 배철수△경상북도 〃 한상대△경상남도 〃 정재웅△경기도 소방학교장 이태근 국민은행 ◇부장 △여의도영업부 황석환△회계부 장배주 ◇지점장△야탑역 오세춘△대치동 방극홍△망포동 이철규△코엑스 국재환△동천동 김양래△수지신봉 이주억△서초역 허재구△상무 홍이식△구미기업금융 이현우 ◇센터장△도곡PB 윤설희△서초〃 박영태△분당〃 조태석
  • 서울 종로·중부·강남소방서 전국 첫 3교대 근무제 도입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화재 신고와 비상 출동횟수가 많은 종로, 중부, 강남 소방서에 ‘3교대 근무제’를 전면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3교대제의 적용 방법은 주간→주간→주간, 야간→비번→야간, 비번→야간→비번의 형태다. 이번에 시범운영한 뒤 최선의 근무형태를 찾아 전면도입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측은 “3교대제를 부서별로 채택한 소방서는 있었지만 전 직원에 적용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라면서 “24시간 일하고 다음날 쉬는 2교대제에 지친 소방공무원의 육체적·정신적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본부는 3교대제 전면 실시를 위해 3개 소방서의 행정인력과 119안전센터 구조대 등의 인력을 재배치했다.3교대제를 시행함에 따라 서울시 전체 소방공무원 5327명 중 3교대 근무 인원은 477명에서 1195명(29.8%)으로 늘어났다. 본부는 우선 3개 소방서에서 3교대제를 실시한 뒤 단계적으로 2012년까지 전 소방서로 3교대제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추석 벌초때 ‘벌’ 조심하세요

    추석 벌초때 ‘벌’ 조심하세요

    “묘지 옆에 농구공만한 큰 벌집이 있는데, 무서워서 벌초를 할 수 없습니다. 도와주세요.”추석 성묘철을 맞아 전국이 ‘벌떼와 전쟁’을 치르면서 119소방대에는 전화통에 불이 났다. 올해 벌떼가 부쩍 증가하면서 ‘벌쏘임’ 사고와 벌집 제거를 요청하는 신고전화가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에서 벌 관련 신고는 하루 최고 500여건에 이른다. ●전국 ‘벌떼 신고’ 하루 568건 3일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 8월 한달간 전국에서 벌쏘임 신고를 받고 119구급대가 출동한 건수는 568건으로 집계됐다. 벌쏘임 사고는 벌초·성묘객이 많은 주말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8월 첫 주말인 2∼3일 23건,9∼10일 44건,16∼17일 45건,23∼24일 93건, 지난주 말인 30∼31일에는 126건 발생했다. 지난달 31일 오전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에서 벌초하던 손모(43)씨가 말벌에 온 몸을 쏘여 숨졌다. 지난달 24일 오전에는 경북 포항 구룡포에서는 정모(45)씨 등 5명이 벌에 쏘여 입원·치료를 받았다. 전북 지역에서는 올 4월부터 8월 말까지 벌 쏘임과 벌집 제거 신고가 총 1761건 접수됐다. 이 같은 신고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89건보다 672건이 늘어난 것이다. ●남원군은 벌집제거 전담반 운영 특히 7월에는 389건,8월에는 1274건 등 두달 동안 1663건이 접수됐다.8월에는 하루 평균 45회나 출동했고 벌에 쏘인 환자만 62명이나 된다. 벌 관련 신고가 늘자 남원군 등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벌집제거 전담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농촌 지역뿐 아니라 아파트 발코니, 대형 건물 현관 등 도시에서도 많은 신고가 들어온다. 올들어 벌 관련 사건·사고가 크게 증가한 이유는 무더위가 오랫동안 지속되고 장마철이 짧았던 탓에 벌들이 번식할 수 있는 생육 환경이 좋아 개체수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도심 공원과 아파트단지 등에 숲이 많이 조성된 점도 도시 발생건수를 끌어올렸다.119소방대원들의 활약상에 힘입어 신고 자체가 증가한 까닭도 있다. ●도시 출몰도 부쩍 늘어 전북도소방본부 하재기 상황실장은 “지난 여름 폭염 등 기상여건의 변화로 말벌 등 곤충의 번식이 예년보다 20∼30% 늘었다.”면서 “벌초나 성묘 때 안전수칙과 응급조치 요령을 숙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성묘나 등산할 때에도 벌을 자극하는 원색 옷(노랑·흰색)을 피하는 것이 좋다. 향수, 화장품 등 강한 냄새도 벌을 불러 모으는 요인이다. 성묘 후 막걸리, 과일 등을 주변에 방치하면 벌떼를 유인하는 꼴이다. 벌떼의 습격을 받으면 현장에서 신속하게 벗어나 낮고 그늘진 곳에서 기다려야 한다. 벌에 쏘이면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벌침을 제거한 뒤 얼음찜질을 해야 한다. 전국종합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경기 고시원 86곳 안전시설 불량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31일부터 12일 동안 도내 고시원 1044곳을 특별점검한 결과 86곳에서 96건의 문제가 적발됐다고 27일 밝혔다. 누전과 접지불량 등 전기 부문이 40건으로 가장 많았고, 불법 용도변경 등 건축 부문 33건, 소방안전시설 부문 21건 등의 순이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비상구를 폐쇄했거나 피난·방화시설이 불량한 11곳에 대해 과태료 처분을 내리고 나머지 고시원은 시정 명령 및 기관 통보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가 투숙자들의 직업을 조사한 결과 3만 1068명 가운데 회사원(1만 4594명)과 노동자(7만 309명)가 2만 1903명으로 70.5%를 차지했다. 반면 학생과 취업준비생은 8257명으로 26.6%에 불과해 고시원이 단순 숙박시설로 변질됐음을 보여줬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Metro] 백화점 등 특별안전점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백화점과 재래시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LP가스 충전소 등 가스 공급시설에 대해 추석 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백화점, 재래시장, 철도역사 등 다중이용시설 534곳과 LP가스 충전소, 정압기 등 가스 공급시설 1047곳이다. 소방본부는 이번 점검에서 가스연소기, 용기, 배관 등에서 가스가 누설되는지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개선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특별관리할 방침이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한가위 벌초때 벌떼 조심하세요

    ‘추석(9월14일) 벌초때 벌떼 공격을 조심하세요.’ 19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한가위 성묘 전 벌초를 하면서 말벌이나 땅벌 등 벌떼 공격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달 들어 벌에 쏘인 사고만 전남에서 30여건으로 집계됐다. 16일 오전 10시쯤 벌초를 하던 명모(30·고흥군 동일면)씨는 오른 팔목이 말벌에 쏘여 호흡곤란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17일 정오에는 지리산 자락에서 박모(53·구례군 간전면)씨가 머리와 목 등 여러 곳이 말벌에 쏘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벌들이 무더위를 피해 산에서 민가로 내려와 땅속이나 처마밑, 화장실 등에 집을 지으면서 벌집 제거 신고도 크게 늘었다. 이달 들어 전남에서 주택가와 놀이터, 아파트 등에서 벌집을 제거해 달라는 신고가 292건이 접수됐다.7월에는 204건이었다. 도 소방본부는 “올 여름이 무덥고 장마가 길지 않아 벌들이 번성하고 활동이 왕성해졌다.”면서 “말벌 번식기인 8∼9월에 벌집 제거 신고의 70%가량이 집중된다.”고 말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말벌들이 활동하는 정오에서 오후 4시까지는 주의해 풀을 베고 만일 벌집을 건들였으면 땅에 바짝 엎드린 채 소나무 가지를 꺾어 휘둘러야 한다.”고 말했다.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해수욕장 파수꾼들

    해수욕장 파수꾼들

    해운대해수욕장에는 파수꾼들이 있다. 들뜬 여름 백사장은 이래서 흐트러지지 않고 제 모습을 지닌다. 임해행정봉사실. 이곳엔 해운대관광시설사업소 직원 10명이 탈의장·샤워장·파라솔 관리, 노점상 단속 등 해수욕장 운영 전반을 맡는다. 일과는 오전 9시∼밤 10시. 노점상 단속은 가장 힘든 일이다.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해운대에서는 술, 통닭 등을 팔지 못한다. 따라서 장사꾼들과의 숨바꼭질은 예사이고, 때론 노점상과 멱살잡이도 한다. 신성우 임해행정봉사실장은 “보약 먹고 시작하지 않으면 폐장 전에 쓰러진다는 우스갯소리를 직원끼리 한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행정봉사실에는 소방본부 소속 ‘119의료반’,‘1399 응급의료정보센터’ 직원도 근무한다. 영어·일어·중국어 통역원들도 상주한다. 임해행정봉사실 1층에 있는 여름바다경찰서에는 47명(의무경찰 20명 포함)이 일한다. 하루 3교대다. 낮 시간대에는 주로 미아·분실물을 찾아준다. 미아 사고는 평일 2∼3명, 휴일은 6∼7명 발생한다. 애완견을 잃었다는 신고도 간혹 들어온다. 밤에는 청소년 선도와 치안유지가 주된 일이 된다. 취객 및 음주운전 단속이다. 인명구조는 ‘119수상구조대’의 몫이다. 소방대원 5명 등 45명이 일한다. 전국 최대 규모다. 이들은 망루에서, 제트스키를 타고서 피서객의 안전을 살핀다. 하루 평균 40건의 물놀이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난다.“○○부표 부근 익수자 발견, 출동 바람” 등 무전기는 쉴새없이 울린다. 해운대 앞바다에는 ‘이안류(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것)현상’이 있어 가장 신경 쓴다. 지난해 120명이 이안류에 한꺼번에 바다로 떠내려가 소동이 일었다.‘제트스키의 달인’ 박천흥(32) 소방사, 자칭 ‘물개’로 불리는 천정원(34) 소방사는 알려진 이름이다. 이들은 6월23일 배치돼 9월7일까지 77일간 임무를 수행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벼락치는 마을

    벼락치는 마을

    ‘우리 마을에만 벼락이 떨어질까.’ 전남 강진의 3개 마을에 2006년부터 3년째 벼락이 수시로 떨어져 그 원인을 놓고 설왕설래하고 있다. 강진군 성전면 명산리 오산·명동·당산 등 3개 마을(125가구·259명)은 ‘벼락치는 마을’로 통한다. ●천재지변… 수천만원대 피해 보상 막막 3개 마을 가운데 매봉산을 등진 오산마을의 피해가 가장 크다. 마을 앞 하천 건너에 있는 명동·당산마을은 오산마을보다 벼락 피해가 적다. 집안 가전제품과 전화기·컴퓨터·보일러는 물론 관정용 변압기, 모터 펌프 등 전기가 흐르는 제품이면 모두 벼락 피해를 받았다. 전체 피해액만 수천만원대에 이른다. 오산마을 박배진(49) 이장은 “3년 동안 마을 60가구가 거의 낙뢰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주민 박전환(67)씨는 “안방과 거실에 있던 텔레비전 7대가 벼락으로 망가졌다.”고 하소연했다. 당산마을 전생용(70) 이장은 “지난해 10월, 올 4월에 마을 상수도 수중 모터가 낙뢰로 부서져 수리비만 수백만원이 들었다.”고 전했다. 지난달 3일 낙뢰로 명동마을 32가구 가운데 10여가구에서 텔레비전과 전화기, 컴퓨터 등이 고장났다. 천재지변이라 피해 보상도 막막하다. ●“대형 상수도 시설등 설치뒤 급증” 주민들은 “3년 전에는 벼락 피해가 한 건도 없었다.”며 “마을 주변에 통신중계 기지국과 대형 상수도 주철관이 지나면서 벼락이 심해졌다.”고 주장했다. 마을 이장들은 또 “마을 뒤로 목포∼광양간고속도로 공사로 터널이 생기고 고압선이 지나면서 번개가 심해졌다.”고 의혹을 가졌다. 이장들은 “3개 마을은 주변 다른 지역에 비해 비가 덜 오는 편”이라고 말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들은 “반경 2㎞ 안에 매봉산과 수암산, 월출산이 겹겹이 3개 마을을 감싸면서 지상의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상층부의 찬 공기와 충돌해 낙뢰가 발생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최동수(52) 한전 강진지점 전력공급팀장은 “낙뢰는 천재지변으로 피해에 따른 보상규정이 없다.”면서 “번개가 나무에 떨어져도 주변 통신기기와 전자제품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주민들의 피해가 커지자 3개 마을회관에 대형 피뢰침을 세우는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강진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찜통더위속 폭염환자 급증

    연일 35도를 오르내리는 찜통 더위가 지속되면서 지난 7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열사병 등의 폭염 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다. 전남은 지난해의 2배를 넘었고, 부산에서는 12명이 폭염으로 쓰러져 119의 도움을 받았다. 3일 전남도 등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 동안 전남도 내에서 발생한 폭염환자는 71명으로 하루 2명이 폭염에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중 3명이 사망했다. 지난해 여름철(6∼8월) 31명보다 두 배 이상,2006년 여름철 56명보다 많이 늘었다.10세 이하 3명,20∼30세 이하 38명,40∼50세 이하 3명이며 60∼70세 이하 11명,71세 이상은 16명으로 노령층의 피해가 컸다.20∼30대가 많은 것은 각종 국토대장정 참가자의 탈진사고 때문이었다. 전남도는 마을 단위로 무더위 쉼터 4920곳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시행 중인 ‘휴식시간제’(오후 1시∼오후 3시)를 건설현장 등에서 적극 활용토록 당부했다. 부산에서도 지난달 7일부터 폭염 등으로 12명이 무더위에 쓰러져 응급조치를 받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부산시 소방본부에 신고된 폭염 환자는 9명이었다. 바깥에서 일하다 쓰러진 경우 4건, 일상활동 때가 4건이었으며 운동·산책 2건, 낮에 술을 마신 뒤 쓰러진 경우와 기타가 각 1건이었다. 탈수와 탈진, 어지럼증, 체온상승 등의 증상이 대부분이었다. 나이는 41∼50세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61∼70세가 3명이었으며, 21∼30세(2명),51∼60세와 71세 이상이 각 1명이었다. 사고 발생 시간대는 오후 3∼4시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오전 11시∼낮 12시와 오후 2∼3시가 2명씩이었다.광주 남기창·부산 김정한기자 kcnam@seoul.co.kr
  • 찜통더위속 폭염환자 급증

    연일 35도를 오르내리는 찜통 더위가 지속되면서 지난 7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열사병 등의 폭염 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다. 전남은 지난해의 2배를 넘었고, 부산에서는 12명이 폭염으로 쓰러져 119의 도움을 받았다. 3일 전남도 등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 동안 전남도 내에서 발생한 폭염환자는 71명으로 하루 2명이 폭염에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중 3명이 사망했다. 지난해 여름철(6∼8월) 31명보다 두 배 이상,2006년 여름철 56명보다 많이 늘었다.10세 이하 3명,20∼30세 이하 38명,40∼50세 이하 3명이며 60∼70세 이하 11명,71세 이상은 16명으로 노령층의 피해가 컸다.20∼30대가 많은 것은 각종 국토대장정 참가자의 탈진사고 때문이었다. 전남도는 마을 단위로 무더위 쉼터 4920곳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시행 중인 ‘휴식시간제’(오후 1시∼오후 3시)를 건설현장 등에서 적극 활용토록 당부했다. 부산에서도 지난달 7일부터 폭염 등으로 12명이 무더위에 쓰러져 응급조치를 받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부산시 소방본부에 신고된 폭염 환자는 9명이었다. 바깥에서 일하다 쓰러진 경우 4건, 일상활동 때가 4건이었으며 운동·산책(2건), 낮에 술을 마신 뒤 쓰러진 경우와 기타가 각 1건이었다. 탈수와 탈진, 어지럼증, 체온상승 등의 증상이 대부분이었다. 나이는 41∼50세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61∼70세가 3명이었으며 21∼30세(2명),51∼60세와 71세 이상이 각 1명이었다. 사고 발생 시간대는 오후 3∼4시 4명으로 가장 많았고 오전 11시∼낮 12시와 오후 2∼3시가 2명씩이었다.광주 남기창·부산 김정한기자 kcnam@seoul.co.kr
  • 울산정밀화학센터 폭발…연구원 등 1명 사망·2명 중상

    29일 오후 5시5분쯤 울산시 다운동 울산정밀화학센터 2층 화학소재분석실에서 발생한 강력한 폭발 사고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정밀화학센터 연구주임 한모(35)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실험용테이블 납품업체인 ‘CHC Lab’ 직원 이모(37)씨, 분석실 이용업체 우성환경 직원 서모(33)씨 등 2명은 크게 다쳐 동강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강한 폭발로 2층 화학소재분석실과 1층 실험실 등이 크게 파손됐다.4층 건물의 외벽 유리창은 모두 깨졌다. 유리와 건물 파편 등이 20m나 튕겨져 나가는 등 주변이 아수라장이었다. 또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하면서 분석실의 물질분석장비 등 실험장비 10여종이 불에 타 7억 80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사고 건물 주변에는 주택이 없어서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소방본부와 경찰은 실험용 테이블을 설치하던 중 화학소재분석실의 원소분석기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부산 소방공무원 109명 채용

    부산시소방본부는 올해 109명의 소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채용 규모는 증원된 87명과 정년·명예퇴직으로 인한 결원 22명을 포함해 모두 109명이다. 신규 채용 인력은 소방안전센터(소방파출소)에 69명, 구조대에 21명, 구급대에 18명, 소방정에 1명 등 현장 업무에 주로 배치된다.이번 채용으로 부산시 소방공무원 정원은 2231명으로 늘어나고 화재진압 등 격무 부서에 근무하는 현장 인력의 3교대 근무비율은 현행 34%에서 44%로 높아져 소방공무원들의 근무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Local] 농어촌 맞춤형 소화전 보급

    경북도소방본부는 오는 2010년까지 농·어촌 지역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소화전’을 보급하기로 16일 밝혔다. 농·어촌 마을 맞춤형 소화전은 간이 상수도나 대형 관정의 배관에 소화전 배관을 연결해 자연 낙차를 이용하거나 가압용 펌프를 달아 불을 끄는 옥외소화 장치이다. 이는 화재가 발생하면 주민들이 초기 진화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 소방본부는 우선 올해 5000여만원의 예산으로 도내 34개 마을에 소화전을 설치한 뒤 2010년까지 보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순경 도 소방본부장은 “화재는 무엇보다 초동 대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좁은 대구시 청사도 옮기나

    경북도청 이전지가 안동·예천으로 확정되면서 대구시청을 지금의 경북도청 자리로 옮겨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1993년 완공된 시 청사는 대지 1만 2570㎡, 연면적 2만 4760㎡로 부산시·대전시·광주시 등 다른 광역자치단체 청사에 비해 용지는 5분의1, 연면적은 3분의1 수준이다. 현재 환경녹지국과 교통국, 인재개발원, 종합건설본부, 소방본부 등 10여개 산하 조직은 시청에서 도보로 10여분 거리 건물에 입주해 있다. 이 때문에 민원인이 많이 찾는 교통국, 환경녹지국, 종합건설본부 등에는 민원인이 본청으로 갔다 다시 찾는 경우가 많다. 대구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신청사 건립을 추진해 왔으나 재정여건이 좋지 않아 2006년 8월 청사 이전을 무기한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최근 청사의 사무실 부족이 한계 상황에 이르고, 경북도청 이전 후보지가 결정되면서 신청사 건립을 내부적으로 다시 검토하고 있다. 대구시는 경북도 청사를 매입한 후 리모델링해 시청사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주위 반응은 부정적이다. 도청 이전은 2013년이 돼야 가능하고 경북도청 20만 7598㎡의 부지 대금만 2000억∼3000억원으로 추정되는 등 사업비가 수천억원이 들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 경북도청 활용 이외의 대안도 나온다. 현 시청사 앞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쌍둥이 건물’을 건립하는 안과 제3의 장소에 신청사를 건립하거나 청사 남쪽 부지를 사들여 행정타운을 조성하자는 안이다. 하지만 상당수 대구시민들이 경북도청 자리로 시청사를 이전하는 방안에 비중을 두고 있어 대구시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ㄷ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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