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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망 판정 60대 남성, 영안실로 옮기는데 검게 변한 피부에서 ‘꿈틀꿈틀’ 경찰·의사 무슨 일인 지 보니 ‘경악’

    사망 판정 60대 남성, 영안실로 옮기는데 검게 변한 피부에서 ‘꿈틀꿈틀’ 경찰·의사 무슨 일인 지 보니 ‘경악’

    사망 판정 60대 남성, 영안실로 옮기는데 검게 변한 피부에서 ‘꿈틀꿈틀’ 경찰·의사 무슨 일인 지 보니 ‘경악’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이 영안실 냉동고에 들어가기 전에 살아난 일이 벌어졌다. 지난 18일 오후 1시 45분쯤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의 한 주택 방안에 A(64)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이 발견해 소방본부에 신고했다. 119구조대는 A씨의 건강상태가 심각할 정도로 좋지 않자 구급차에 태워 심폐소생술을 하며 10여분 만에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겼다. 응급실에서 A씨는 수십분간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맥박이 없자 당직의사는 사망판정을 내리고 A씨를 영안실로 옮기도록 했다. 검안의와 검시관을 대동한 경찰이 A씨를 냉동고에 넣기 전 마지막으로 살펴보다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A씨의 목 울대가 꿈틀꿈틀 움직이며 숨을 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경찰은 병원 측에 곧장 연락하고 응급실로 A씨를 재차 옮겨 치료받게 했다. 현재 A씨는 맥박과 혈압은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의식은 없는 상태다. A씨는 가족이 신병인수를 거부하는 바람에 부산의료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애초 A씨를 봤을 때 피부색이 검게 변해있는 등 사망한 것으로 보였다”며 “검시 과정에서 제대로 살피지 않고 사망 처리했다면 큰 일이 날 뻔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에게 사망판정을 내린 응급실 의사를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대학 병원 관계자는 “A씨는 병원 도착 전 사망상태(DOA·Dead On Arrival)였고 병원에서도 15분 이상 심정지 상태였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사망판정을 내린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A씨가 다시 숨을 쉰 것은 기적적인 회생이어서 병원 과실은 없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사망 판정 60대 남성, 사람을 살려야 완전히 기적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 힘내주세요”, “사망 판정 60대 남성, 참 이런 일을 보고 기뻐해야 하는데 가족이 인수를 하지 않는다니”, “사망 판정 60대 남성, 이걸 환생이라고 해야 하나. 15분 이상 심정지 되고도 살아있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망 판정 60대 남성, 냉동고 넣기 직전 “숨 쉬고 있어” 경찰도 깜짝 놀란 당시 상황은?

    사망 판정 60대 남성, 냉동고 넣기 직전 “숨 쉬고 있어” 경찰도 깜짝 놀란 당시 상황은?

    사망 판정 60대 남성, 냉동고 넣기 직전 “숨 쉬고 있어” 경찰도 깜짝 놀란 당시 상황은?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이 영안실 냉동고에 들어가기 전에 살아난 일이 벌어졌다. 지난 18일 오후 1시 45분쯤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의 한 주택 방안에 A(64)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이 발견해 소방본부에 신고했다. 119구조대는 A씨의 건강상태가 심각할 정도로 좋지 않자 구급차에 태워 심폐소생술을 하며 10여분 만에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겼다. 응급실에서 A씨는 수십분간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맥박이 없자 당직의사는 사망판정을 내리고 A씨를 영안실로 옮기도록 했다. 검안의와 검시관을 대동한 경찰이 A씨를 냉동고에 넣기 전 마지막으로 살펴보다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A씨의 목 울대가 꿈틀꿈틀 움직이며 숨을 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경찰은 병원 측에 곧장 연락하고 응급실로 A씨를 재차 옮겨 치료받게 했다. 현재 A씨는 맥박과 혈압은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의식은 없는 상태다. A씨는 가족이 신병인수를 거부하는 바람에 부산의료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애초 A씨를 봤을 때 피부색이 검게 변해있는 등 사망한 것으로 보였다”며 “검시 과정에서 제대로 살피지 않고 사망 처리했다면 큰 일이 날 뻔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에게 사망판정을 내린 응급실 의사를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대학 병원 관계자는 “A씨는 병원 도착 전 사망상태(DOA·Dead On Arrival)였고 병원에서도 15분 이상 심정지 상태였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사망판정을 내린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A씨가 다시 숨을 쉰 것은 기적적인 회생이어서 병원 과실은 없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사망 판정 60대 남성, 병원에서 치료를 제대로 받아야 할 텐데”, “사망 판정 60대 남성, 살아나도 돌아갈 곳이 없다니. 가족들이 외면하면 어디로 가야 하나”, “사망 판정 60대 남성, 무슨 사정이 있는 것 같은데 참 안타깝고 슬프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망 판정 60대 남성 “영안실 냉동고 가기 직전 깨어나” 충격적 진실

    사망 판정 60대 남성 “영안실 냉동고 가기 직전 깨어나” 충격적 진실

    사망 판정 60대 남성 “영안실 냉동고 가기 직전 깨어나” 충격적 진실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이 영안실 냉동고에 들어가기 전에 살아난 일이 벌어졌다. 지난 18일 오후 1시 45분께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의 한 주택 방안에 A(64)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이 발견해 소방본부에 신고했다. 119구조대는 A씨의 건강상태가 심각할 정도로 좋지 않자 구급차에 태워 심폐소생술을 하며 10여분 만에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겼다. 응급실에서 A씨는 수십분간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맥박이 없자 당직의사는 사망판정을 내리고 A씨를 영안실로 옮기도록 했다. 검안의와 검시관을 대동한 경찰이 A씨를 냉동고에 넣기 전 마지막으로 살펴보다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A씨의 목 울대가 꿈틀꿈틀 움직이며 숨을 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경찰은 병원 측에 곧장 연락하고 응급실로 A씨를 재차 옮겨 치료받게 했다. 현재 A씨는 맥박과 혈압은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의식은 없는 상태다. A씨는 가족이 신병인수를 거부하는 바람에 부산의료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애초 A씨를 봤을 때 피부색이 검게 변해있는 등 사망한 것으로 보였다”며 “검시 과정에서 제대로 살피지 않고 사망 처리했다면 큰 일이 날 뻔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에게 사망판정을 내린 응급실 의사를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대학 병원 관계자는 “A씨는 병원 도착 전 사망상태(DOA·Dead On Arrival)였고 병원에서도 15분 이상 심정지 상태였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사망판정을 내린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A씨가 다시 숨을 쉰 것은 기적적인 회생이어서 병원 과실은 없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사망 판정 60대 남성, 대단하네”, “사망 판정 60대 남성, 무슨 일이지”, “사망 판정 60대 남성, 황당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망 판정 60대 남성 “냉동고 넣기 직전 꿈틀꿈틀 목 울대가 움직이며…” 현재 상태는?

    사망 판정 60대 남성 “냉동고 넣기 직전 꿈틀꿈틀 목 울대가 움직이며…” 현재 상태는?

    사망 판정 60대 남성 “냉동고 넣기 직전 꿈틀꿈틀 목 울대가 움직이며…” 현재 상태는?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이 영안실 냉동고에 들어가기 전에 살아난 일이 벌어졌다. 지난 18일 오후 1시 45분쯤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의 한 주택 방안에 A(64)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이 발견해 소방본부에 신고했다. 119구조대는 A씨의 건강상태가 심각할 정도로 좋지 않자 구급차에 태워 심폐소생술을 하며 10여분 만에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겼다. 응급실에서 A씨는 수십분간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맥박이 없자 당직의사는 사망판정을 내리고 A씨를 영안실로 옮기도록 했다. 검안의와 검시관을 대동한 경찰이 A씨를 냉동고에 넣기 전 마지막으로 살펴보다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A씨의 목 울대가 꿈틀꿈틀 움직이며 숨을 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경찰은 병원 측에 곧장 연락하고 응급실로 A씨를 재차 옮겨 치료받게 했다. 현재 A씨는 맥박과 혈압은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의식은 없는 상태다. A씨는 가족이 신병인수를 거부하는 바람에 부산의료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애초 A씨를 봤을 때 피부색이 검게 변해있는 등 사망한 것으로 보였다”며 “검시 과정에서 제대로 살피지 않고 사망 처리했다면 큰 일이 날 뻔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에게 사망판정을 내린 응급실 의사를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대학 병원 관계자는 “A씨는 병원 도착 전 사망상태(DOA·Dead On Arrival)였고 병원에서도 15분 이상 심정지 상태였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사망판정을 내린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A씨가 다시 숨을 쉰 것은 기적적인 회생이어서 병원 과실은 없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사망 판정 60대 남성, 정말 사망 판정을 받고 살아나는 경우도 있구나”, “사망 판정 60대 남성, 왜 가족들이 거부한 건가”, “사망 판정 60대 남성, 살아났지만 의식이 없다면 그것도 문제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망 판정 60대 남성, 냉동고 직전 검은 피부 ‘꿈틀꿈틀’ 가족들 인수 거부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

    사망 판정 60대 남성, 냉동고 직전 검은 피부 ‘꿈틀꿈틀’ 가족들 인수 거부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

    사망 판정 60대 남성, 냉동고 직전 검은 피부 ‘꿈틀꿈틀’ 가족들 인수 거부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이 영안실 냉동고에 들어가기 전에 살아난 일이 벌어졌다. 지난 18일 오후 1시 45분쯤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의 한 주택 방안에 A(64)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이 발견해 소방본부에 신고했다. 119구조대는 A씨의 건강상태가 심각할 정도로 좋지 않자 구급차에 태워 심폐소생술을 하며 10여분 만에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겼다. 응급실에서 A씨는 수십분간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맥박이 없자 당직의사는 사망판정을 내리고 A씨를 영안실로 옮기도록 했다. 검안의와 검시관을 대동한 경찰이 A씨를 냉동고에 넣기 전 마지막으로 살펴보다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A씨의 목 울대가 꿈틀꿈틀 움직이며 숨을 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경찰은 병원 측에 곧장 연락하고 응급실로 A씨를 재차 옮겨 치료받게 했다. 현재 A씨는 맥박과 혈압은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의식은 없는 상태다. A씨는 가족이 신병인수를 거부하는 바람에 부산의료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애초 A씨를 봤을 때 피부색이 검게 변해있는 등 사망한 것으로 보였다”며 “검시 과정에서 제대로 살피지 않고 사망 처리했다면 큰 일이 날 뻔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에게 사망판정을 내린 응급실 의사를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대학 병원 관계자는 “A씨는 병원 도착 전 사망상태(DOA·Dead On Arrival)였고 병원에서도 15분 이상 심정지 상태였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사망판정을 내린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A씨가 다시 숨을 쉰 것은 기적적인 회생이어서 병원 과실은 없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사망 판정 60대 남성, 가족들이 신병인수를 거부하는 이유가 도대체 뭘까”, “사망 판정 60대 남성, 참 안타깝다. 어렵게 소생하셨는데 이렇게 다시 외면받다니”, “사망 판정 60대 남성, 정말 딱한 사정이 있을 것 같은데 참 슬프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조직 개편] 국민안전처 장·차관 모두 軍 출신… 朴대통령 대학 과동기 방사청장에

    18일 발표된 인사는,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른 신설직과 공석 보충 등 ‘수요’ 측면이 많이 고려됐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떠돌던 소폭 이상의 개각 등 정무형 인사와는 거리가 있다. 청와대는 적어도 당분간은 정무형 인사를 피하려는 분위기다. 다만 이번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의 ‘교체’는 최근 불거진 방위산업 비리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이라는 해석이 제기된다. 통영함 등 문제가 된 것들은 최소 4, 5년 전 결재가 난 것이어서 현직에 남아 있는 사람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문책을 한다면 방위사업청장을 지냈던 노 위원장이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 노 위원장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6대 방위사업청장을 지냈다. 통영함은 2010년 건조가 시작돼 2012년 진수됐다. 이번 인사에서도 역시 군과 성균관대 출신의 약진이 재현됐다. 신임 방사청장에 임명된 장명진 국방과학연구소 전문연구위원은 박근혜 대통령과 서강대 전자공학과에 1970년에 함께 입학했던 학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 대통령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지는 아직 알려진 게 없다. 국가적 재난안전시스템을 총괄할 기구로 신설된 국민안전처 장관과 차관은 모두 군인 출신이 내정됨에 따라 외교·안보 컨트롤타워에 이어 대형 재난·재해의 컨트롤타워도 군 출신이 장악하게 됐다. 대형 재난·재해가 발생했을 때는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초기 대응에 현장 경험이 있으며 체계적인 지휘체계에 익숙한 군인 출신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는 후문이다. 산하 조직의 수장인 중앙소방본부장(옛 소방방재청장)과 해양경비안전본부장(옛 해경청장)은 각각 소방관과 경찰관 출신으로 조직의 흐름을 중시해 안정성을 꾀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현 정부 들어 꾸준히 중용돼 온 성균관대 출신은 이번 장·차관급 11명의 인사에 2명이 더 포함됐다. 고려대가 2명이고 해사, 육사, 대구대, 동국대, 서강대, 한양대, 단국대 등이 1명씩이다. 출신지로는 서울·경기가 4명이며 대구·경북(TK)과 충청이 각 3명, 호남이 1명이다. 11명의 평균 연령은 57세이며 여성은 없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정부조직 개편] 복합재난 통합·현장중심 투트랙 대응… 조직문화 경직 우려

    [정부조직 개편] 복합재난 통합·현장중심 투트랙 대응… 조직문화 경직 우려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가 19일 나란히 출범한다. 범정부적인 재난 관리 사령탑을 맡게 될 국민안전처는 정원 1만 375명의 거대 조직이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국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대처를 일신하기 위해 관련 조직의 일원화와 통합성에 무게를 뒀다. 현장 중심, 복합적 재난 대응 및 신속한 통제가 목표라는 게 정부 설명이다. 인사와 예산의 독자성을 행사하는 중앙소방본부와 해양경비안전본부를 비롯해 안전행정부의 안전관리 기능과 소방방재청의 방재 기능을 각각 이어받은 안전정책실과 재난관리실, 항공·에너지·화학·가스·통신 등 분야별 특수재난에 대응하는 특수재난실로 구성된다. 지방해양경찰청이 기존 4곳에서 5곳으로 늘면서 지방해양안전본부로 바뀌게 됐다. 규모는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본부 정원 기준으로 경찰청에 이어 두 번째로 크며 총정원 기준으로는 경찰청, 미래창조과학부, 법무부, 국세청에 이어 다섯 번째다. 이 같은 거대 기관의 초대 장·차관에 모두 군 출신이 기용돼 조직문화가 경직되고 예방 및 대비를 위한 전략 수립이 소홀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차관급인 중앙소방본부장과 해양경비안전본부장에도 민간인은 한 사람도 끼지 못했다. 각각 소방과 해경 출신이어서 장관 이하 수뇌부 4자리 모두 ‘제복’ 출신에게 돌아갔다. 국가 재난대응체계를 전체적으로 재설계하는 시점에 예방과 대비, 대응, 복구 등의 과정에서 재난 관리의 균형을 맞춰야 하지만 민간의 다양한 목소리와 생각이 전달되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여러 기관을 통합해 모아 놓아 자칫 덩치만 큰 ‘오합지졸’이 될 수도 있다. 조직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각 직군과 다른 출신의 조직원 간 융합 및 화합이 당면 과제다. 안전처는 재난안전예산 사전협의권, 재난 관련 특별교부세 배분권, 기관 경고·징계 요구권을 확보하게 되고 안전점검 공무원은 특별사법경찰권 등 적잖은 권한을 갖게 돼 이에 대한 내부 통제권을 확립하는 것도 조직의 성패를 가름할 관건으로 꼽힌다. 인사혁신처는 독립 부처의 출범으로 인사행정의 전문성, 독립성, 집중성 등은 강화됐지만 인사권의 핵심인 조직 권한을 가져오지 못하고 행정자치부에 ‘빼앗겨’ 공직 개혁의 추진력을 상당 부분 손상받게 됐다. 과거 총무처는 조직 신설 및 증원, 변경 등을 관장하는 조직권과 공무원 채용, 배치, 교육을 담당하는 인사권을 모두 쥐고 있었다. 인사혁신처는 조직권 없는 인사권만 갖게 돼 개혁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그릴 수는 있지만 실행력 및 공직사회에 대한 장악력은 훨씬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안전행정부는 행정자치부로 바뀌어 정원이 3275명(본부 1203명, 소속기관 2072명)에서 2655명(본부 814명, 소속기관 1841명)으로 줄었다. 해경의 수사·정보 기능과 담당 인력 505명이 경찰청으로 이관됐지만 해상 사건에 대한 수사·정보 기능은 남는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정부조직 개편] 고위 공무원단 이상 12개 직위 늘어… 그들만의 ‘승진 잔치’?

    정부조직 개편으로 정부 고위 공무원단 이상 직위는 기존보다 12개가 늘어나고 차관급 이상 정무직도 124개로 한 자리 증가했다. 국민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민안전처와, 공무원 연금 및 인사·윤리 등을 담당하게 되는 인사혁신처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자리만 늘려 ‘승진 잔치’를 벌였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국민안전처 산하에 신설되는 특수재난실 등 모두 3실 8국 16과가 늘어나게 됐다. 국민안전처는 본부 정원만 1045명, 전체 정원 1만 357명으로 정부에서 두 번째로 큰 부처(본부 정원 기준)가 된다. 인사혁신처 신규 인원 52명과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에 재난안전 관련 담당 공무원이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740명이 증가했다. 국민안전처는 장·차관 외에 차관급 2자리, 실장급 보직이 4개에 이른다.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소방총감)과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치안총감)이 총괄하는 두 본부를 제외하고 나머지 부서는 사실상 옛 안전행정부 안전관리본부 산하 공무원들로 채워졌다. 특히 개방형 직위로 정해진 특수재난실장을 제외하고는 기획조정실, 안전정책실, 재난관리실 등 고위직은 안행부 출신이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세월호 참사 대응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안전관리본부 출신 인사들이 이번 조직 개편으로 승진 기회를 얻게 됐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게다가 인사혁신처 역시 인재정보기획관(국장급)을 새로 만들고 정원을 52명이나 늘리면서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수혜자가 안행부 출신 고위 공무원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아울러 옛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도 일선에서는 조직 해체와 안전처 편입에 따른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지만 고위직들은 차관급부터 고위 공무원단까지 자리를 꿰찰 예정이다. 이 때문에 일선 직원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고 있다. 경기 지역에서 근무하는 한 소방관은 “정부조직 개편으로 일선의 변화와 처우 개선 등은 뒷전이고 고위직들만 승진 잔치를 벌이게 됐다”고 푸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국민안전처 초대장관에 軍출신 박인용

    국민안전처 초대장관에 軍출신 박인용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세월호 사고 이후 재난안전체계 강화 등을 위해 신설한 국민안전처 장관에 박인용(왼쪽·62) 전 합참 차장을 내정했다. 공직사회 개혁을 위해 신설한 인사혁신처장(차관급)에는 이근면(62) 삼성광통신 경영고문을 임명했다. 공석 중인 공정거래위원장(장관급)에는 정재찬(오른쪽·58) 전 공정거래위 부위원장이 내정됐다. 차관급인 대통령 비서실 교육문화수석비서관에는 김상률(54) 숙명여대 영어영문학부 교수, 국민안전처 차관에 이성호(60) 안전행정부 제2차관,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장에 조송래(57) 소방방재청 차장,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장에 홍익태(54) 경찰청 차장 등을 각각 발탁했다. 통일부 차관은 황부기(55) 통일부 기획조정실장, 행정자치부 차관에는 정재근(53)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실장, 방위사업청장에는 장명진(62) 국방과학연구소 전문연구위원,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에는 김인수(50) 국민권익위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관련 부처 직제를 의결했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육상, 해상, 자연재난, 사회재난으로 분산된 재난대응 체계를 장관급인 국민안전처로 통합해 재난안전 컨트롤타워를 구축했으며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을 통합해 중앙소방본부와 해양경비안전본부로 개편했다. 인사혁신처는 인재정보기획관을 신설해 인재발굴 기능을 강화하고 취업심사과를 신설해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기능을 높였다. 또 중앙공무원교육원과 소청심사위원회를 인사혁신처에 포함시켰다. 안전행정부는 행정자치부로 축소 개편됐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정부조직 개편] 장·차관급 10명 프로필

    [정부조직 개편] 장·차관급 10명 프로필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 3함대사령관 시절 ‘작전통’ 정평 해군에 몸담았을 때 대표적인 작전통으로 꼽혔다. 부서 조직 관리 능력이 뛰어나고 꼼꼼한 업무 처리로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스타일이다. 모든 일을 철저히 계획하고 계획에 따라 실행하기로 정평이 났다. 2008년 대장으로 예편했다. 남해를 지키는 3함대사령관 시절 크고 작은 해상 사고를 접했다. 해상 작전에 잔뼈가 굵어 세월호 사고 이후 재난 관리 컨트롤타워를 이끌 적임자로 낙점됐다. 부인 임순숙씨와 1녀. ▲경기 양주(62) ▲해군사관학교 28기 ▲해사 부교장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 ▲해군 작전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차장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 과징금 1000억대 기업 담합 적발 ‘기업 담합’ 전문가로 통한다. 과징금만 1000억원이 넘는 국내 라면업계의 담합을 적발했다. 서민 생활과 밀접한 이동통신 3사와 휴대전화 제조업체 3사의 부당 고객 유인 행위를 처리하기도 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모든 요직을 거쳤다. 온화한 성품으로 부하 직원의 신망이 두텁다. 지난해 2월 김동수 전 위원장의 퇴임 이후 잠시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기도 했다. 부위원장 출신으로는 11년 만에 위원장 자리에 올랐다. 부인 배경숙씨와 1남 1녀. ▲경북 문경(58) ▲고려대 경영학과 ▲행시21회 ▲경쟁국장 ▲부위원장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 - ‘아덴만 여명’ 작전 실무 총책 맡아 2011년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 때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구출 작전인 ‘아덴만 여명’의 실무 총책을 맡았다. 인사, 군수 등 군사작전 지원과 국외 파병 업무를 총괄한 덕분에 재난·안전분야에서 역할을 잘해 낼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부인 김선영씨와 2남. ▲충북 충주(59) ▲육사 33기 ▲합참 작전처장 ▲한국가스공사 상임감사위원 ▲안전행정부 제2차관 조송래 안전처 소방본부장 - 세월호 수습때 재난 대응력 호평 세월호 참사 수습 과정에서 재난 대응력을 인정받았다. 남상호 소방방재청장과 조성완 차장의 동반 사퇴로 차장(1급)으로 승진한 지 한 달도 안 돼 차관급에 올랐다. 경북 영주소방서장, 방재청 소방제도과장, 중앙소방학교장을 거치며 구조·구급 분야에서 능력을 보였다. 부인 임금숙씨와 2남. ▲경북 안동(57) ▲대구대 행정학과 ▲소방간부 4기 ▲소방방재청 119구조구급국장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 - 경찰 내 호남인맥 대표하는 ‘덕장’ 경찰 호남 인맥을 대표한다. 지난 8월 치안정감(경찰청 차장) 승진 이후 3개월 만에 치안총감에 올랐다. 권위를 내세우지 않는 ‘덕장’으로 따르는 후배가 많다. 경무, 외사 분야에서 잔뼈가 굵었다. 부인 유진영씨와 3녀. ▲전북 부안(54) ▲중앙대사대부고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간부후보 32기 ▲전북청장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황부기 통일부 차관 - 정통 관료 출신… 신중한 원칙론자 통일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 출신이다. 신중하고 침착한 성격에 원칙을 중시하는 업무 스타일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인 박강우씨와 1남 1녀. ▲경북 안동(55) ▲성균관대 행정학과 ▲행정고시 31회 ▲통일부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 소장 ▲통일부 남북교류협력국장 ▲통일부 기획조정실장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 - 지방·중앙행정 섭렵… 추진력 탁월 공직 초기 충남 공주시 민방위과장을 지내는 등 보기 드물게 지방과 중앙 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특히 세월호 사고 때 유가족 지원을 위한 범부처 정책을 총괄하며 매끄러운 협력을 이끌어내는 등 추진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인 최형심씨와 2남. ▲충남 논산(53) ▲고려대 행정학과 ▲제26회 행정고시 ▲독일대사관 공사 겸 총영사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실장 장명진 방위사업청장 - 36년간 한국형 미사일 개발 매진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36년 동안 근무한 연구원 출신으로 한국형 미사일 개발의 산증인으로 통한다. 박근혜 대통령과 서강대 전자공학과 동기동창이며 지대지 미사일 유도장치 개발 등을 담당했다.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격으로 업무 처리가 꼼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 김을숙씨와 1남 1녀. ▲충남 연기(62) ▲서강대 전자공학과 ▲ADD 종합시험단 단장 ▲ADD 전문연구위원 김상률 靑교육문화수석 - 교육 국제화 기여… 현장 경험 풍부 숙명여대 영문학과 교수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국제화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해 교육 현장에 대한 경험과 식견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업무에 대한 열의가 높고 업무 처리가 철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국·네덜란드 등의 대학과 교류하며 교육 국제화에도 힘써 왔다. 부인 오경희씨와 2남. ▲서울(54) ▲한양대 영어영문학과, 뉴욕주립대 박사 ▲한국비평이론학회 부회장 김인수 권익위 부위원장 - 행정심판·제도 개선 분야 전문가 행정심판과 제도 개선 분야 전문가다. 제29회 행정고등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정보통신부에서 근무했다. 2008년 출범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권익제도기획관, 권익개선정책국장 등을 역임하며 뛰어난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부인 김지희씨와 1녀. ▲경기 화성(50) ▲단국대 행정학과 ▲법제처 행정심판심의관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상임위원
  • 국민안전처 장관 박인용·공정거래위원장 정재찬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유임?”

    국민안전처 장관 박인용·공정거래위원장 정재찬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유임?”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세월호 참사’에 따른 재난안전체계 강화와 공직개혁 등을 위해 신설한 장관급 국민안전처 장관에 박인용(62·경기) 전 합참차장을 내정했다. 차관급 인사혁신처장에는 이근면(62·서울) 삼성전자 인사팀장을 역임한 삼성광통신 경영고문이 내정됐다. 정부의 인사총괄조직에 민간의 인사전문가가 발탁됨에 따라 인사혁신 실험이 주목된다. 장관급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에는 정재찬(58·경북) 전 공정거래위 부위원장이, 대통령 비서실 교육문화수석비서관에는 김상률(54·서울) 숙명여대 영어영문학부 교수가 각각 내정됐다. 국민안전처 차관에는 이성호(60·충북) 안전행정부 제2차관,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장에는 조송래(57·경북) 소방방재청 차장,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장에는 홍익태(54·전북) 경찰청 차장이 각각 발탁됐다. 또 통일부 차관으로는 황부기(55·경북) 통일부 기획조정실장, 행정자치부 차관 자리에는 정재근(53·충남)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실장, 방위사업청장에는 장명진(62·충남) 국방과학연구소 전문연구위원,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에는 김인수(50·경기) 국민권익위 기획조정실장이 각각 내정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춘추관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11명의 정무직 인사를 발표했다. 이날 인사발표는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국가대혁신을 위한 안전체계 강화 및 관피아 척결을 목표로 추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직후 이뤄진 것이다. 특히 박 대통령이 범정부 재난관리 컨트롤타워로 출범한 초대 국민안전처 장관에 해상·합동작전 전문가인 군인 출신을, 공직인사를 진두지휘할 인사혁신처장에 민간 출신의 전문가들을 각각 투입함으로써 이들 두 기관을 앞세워 공직 전반을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민 대변인은 박인용 신임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 배경에 대해 “일선 지휘관 및 인사와 전략, 교육 등 다양한 직책을 경험하며 조직관리 능력이 뛰어나고 폭넓은 식견을 보유하고 있어 범정부적인 재난 관리 컨트롤타워로 발족하는 국민안전처를 이끌 적임자로 기대돼 발탁했다”고 말했다. 박 내정자는 해군 인사참모부장과 제3함대 사령관, 교육사령관, 작전사령관, 합참차장 등 해군과 합참의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한 해상·합동작전 전문가이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 내정자는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인사팀장(전무)과 한국인사조직학회 고문을 역임한 민간기업 인사전문가이다. 민 대변인은 이 내정자의 발탁 배경에 대해 “인사관련 경험과 전문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조직관리능력과 추진력을 겸비했으며 민간기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에서 공직인사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기대돼 발탁했다”고 밝혔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는 공정거래위 하도급국장과 경쟁국장, 카르텔정책국장, 상임위원, 부위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김상률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수석비서관 내정자는 숙명여대 영문학 교수로 숙명여대 사회봉사실장과 대외협력처장, 대교협 국제화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민 대변인은 36년간 국방과학연구소에 근무하며 지대지유도탄 개발사업부장 등을 거친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의 내정에 대해 “방산비리를 척결하고 침체된 조직분위기를 쇄신할 적임자로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은 육군 3군단장과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안행부 제2차관 등을 역임한 작전 및 안전분야 전문가로 2011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재직시 ‘아덴만 여명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민 대변인은 본인의 사의표명설이 돌고 있는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은 유임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그렇게는 볼 수 없다. 이번 인사에는 없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국민안전처 장관 박인용·공정거래위원장 정재찬,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어떻게 되는 건가”, “국민안전처 장관 박인용·공정거래위원장 정재찬,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유임인 지 뭔지 애매하네”, “국민안전처 장관 박인용·공정거래위원장 정재찬,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이번 인사에서 빠진 이유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거취 묻자 대답이 ‘깜짝’…국민안전처 장관 박인용·공정거래위원장 정재찬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거취 묻자 대답이 ‘깜짝’…국민안전처 장관 박인용·공정거래위원장 정재찬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거취 묻자 대답이 ‘깜짝’…국민안전처 장관 박인용·공정거래위원장 정재찬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세월호 참사’에 따른 재난안전체계 강화와 공직개혁 등을 위해 신설한 장관급 국민안전처 장관에 박인용(62·경기) 전 합참차장을 내정했다. 차관급 인사혁신처장에는 이근면(62·서울) 삼성전자 인사팀장을 역임한 삼성광통신 경영고문이 내정됐다. 정부의 인사총괄조직에 민간의 인사전문가가 발탁됨에 따라 인사혁신 실험이 주목된다. 장관급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에는 정재찬(58·경북) 전 공정거래위 부위원장이, 대통령 비서실 교육문화수석비서관에는 김상률(54·서울) 숙명여대 영어영문학부 교수가 각각 내정됐다. 국민안전처 차관에는 이성호(60·충북) 안전행정부 제2차관,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장에는 조송래(57·경북) 소방방재청 차장,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장에는 홍익태(54·전북) 경찰청 차장이 각각 발탁됐다. 또 통일부 차관으로는 황부기(55·경북) 통일부 기획조정실장, 행정자치부 차관 자리에는 정재근(53·충남)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실장, 방위사업청장에는 장명진(62·충남) 국방과학연구소 전문연구위원,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에는 김인수(50·경기) 국민권익위 기획조정실장이 각각 내정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춘추관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11명의 정무직 인사를 발표했다. 이날 인사발표는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국가대혁신을 위한 안전체계 강화 및 관피아 척결을 목표로 추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직후 이뤄진 것이다. 특히 박 대통령이 범정부 재난관리 컨트롤타워로 출범한 초대 국민안전처 장관에 해상·합동작전 전문가인 군인 출신을, 공직인사를 진두지휘할 인사혁신처장에 민간 출신의 전문가들을 각각 투입함으로써 이들 두 기관을 앞세워 공직 전반을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민 대변인은 박인용 신임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 배경에 대해 “일선 지휘관 및 인사와 전략, 교육 등 다양한 직책을 경험하며 조직관리 능력이 뛰어나고 폭넓은 식견을 보유하고 있어 범정부적인 재난 관리 컨트롤타워로 발족하는 국민안전처를 이끌 적임자로 기대돼 발탁했다”고 말했다. 박 내정자는 해군 인사참모부장과 제3함대 사령관, 교육사령관, 작전사령관, 합참차장 등 해군과 합참의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한 해상·합동작전 전문가이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 내정자는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인사팀장(전무)과 한국인사조직학회 고문을 역임한 민간기업 인사전문가이다. 민 대변인은 이 내정자의 발탁 배경에 대해 “인사관련 경험과 전문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조직관리능력과 추진력을 겸비했으며 민간기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에서 공직인사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기대돼 발탁했다”고 밝혔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는 공정거래위 하도급국장과 경쟁국장, 카르텔정책국장, 상임위원, 부위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김상률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수석비서관 내정자는 숙명여대 영문학 교수로 숙명여대 사회봉사실장과 대외협력처장, 대교협 국제화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민 대변인은 36년간 국방과학연구소에 근무하며 지대지유도탄 개발사업부장 등을 거친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의 내정에 대해 “방산비리를 척결하고 침체된 조직분위기를 쇄신할 적임자로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은 육군 3군단장과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안행부 제2차관 등을 역임한 작전 및 안전분야 전문가로 2011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재직시 ‘아덴만 여명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민 대변인은 본인의 사의표명설이 돌고 있는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은 유임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그렇게는 볼 수 없다. 이번 인사에는 없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국민안전처 장관 박인용·공정거래위원장 정재찬, 참 대단한 사람들이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안전처 장관 박인용·공정거래위원장 정재찬,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앞으로 어떻게 되는 지 궁금하네”, “국민안전처 장관 박인용·공정거래위원장 정재찬,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왜 인사에서 빠졌나.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조직 개편 D-2 ‘인선 전망’

    세월호 후속 법안인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18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다음날 공포되면서 새로 출범하는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의 수뇌부 인사가 주 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재난안전 업무를 총괄하는 국민안전처장(장관급)으로는 이성호(60) 안전행정부 2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관은 2011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시절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를 구출한 아덴만 여명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다만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데다 군 출신에게 안전업무를 맡기는 것에 대한 여론 등을 감안해 인선이 늦어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안전처 산하 본부로 편입되는 중앙소방본부(소방방재청)와 해양경비안전본부(해양경찰청)의 수장은 내부 인사가 승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본부장은 차관급으로 각각 소방총감과 치안총감이 맡도록 돼 있다. 현재 소방방재청 내부인사 가운데 소방총감 바로 아래인 소방정감은 조송래(57) 방재청 차장, 권순경(57) 서울 소방재난본부장, 이양형(59)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등 3명이다. 권 본부장과 이 본부장이 첫 본부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최근 승진한 조 차장이 발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의 경우 해경 조직 내 치안총감 바로 아래인 치안정감 계급자가 없다. 때문에 경찰청(육상경찰) 출신인 홍익태(54) 경찰청 차장, 구은수(56) 서울경찰청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해경 조직 내 치안감인 이주성(53) 차장 직무대리, 김광준(54) 기획조정관, 이춘재(53) 경비안전국장 등이 파격적으로 승진 발탁될 가능성도 있다. 외부인사 선임 가능성이 높은 인사혁신처장(차관급)의 경우 아직 뚜렷한 후보군이 거론되지 않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순방 기간에 청와대 인사위원회가 복수의 후보군을 추려놨을 것으로 관측되지만 초대 인사혁신처장의 상징성 등을 감안하면 인사청문회 부담 때문에 여의도 정치권 인사들 중에 후보군이 나오기는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인사혁신처 실무를 담당할 차장은 총리실이나 안행부 출신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안행부는 행정자치부로 이름이 바뀌고 조직, 지방자치, 정부3.0 기능 등만 남게 되는 만큼 지난주 인사혁신처, 국민안전처, 행자부에 기존 안행부 공무원들을 재배치했다. 안행부 규모는 3275명에서 2655명으로 줄게 됐다. 안전처는 소속 인원 1만명 이상의 거대 조직이 될 전망이다. 해경본부 정원은 258명으로 현재(426명)보다 줄어들지만 지방청과 특수구조인력 등까지 합치면 9000여명에 이른다. 119특수구조대 338명, 해상교통관제센터(VTS) 140명까지 안전처 산하로 오게 된다. 공무원 인사·윤리·복무 및 연금업무를 관할하게 될 인사혁신처는 400여명으로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다. 안행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조사에서는 인사혁신처에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처와 인사혁신처는 현행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에 따라 세종시로 이전해야 하지만 실제 이전 여부와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안행부 떠나는 자 남는 자 희비…행자·안전·인사 존재 이유 찾기

    안행부 떠나는 자 남는 자 희비…행자·안전·인사 존재 이유 찾기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가장 큰 변화를 맞게 되는 곳은 단연 안전행정부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안전’을 매개로 조직 규모를 계속 키워 왔던 안행부는 결국 세월호 참사 과정에서 드러난 각종 ‘안전’ 문제로 역풍을 맞은 끝에 7년 만에 다시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위상으로 회귀하게 됐다. 대대적인 조직 개편으로 안행부는 떠나는 자와 남는 자 사이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안행부는 현재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로 옮기게 될 부서를 뺀 나머지 직원들을 상대로 두 부처 이동을 희망하는 직원들이 있는지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차관 1본부 5실 4국의 거대 조직이었던 안행부는 이제 1차관 4실 1국으로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정부 의전과 서무, 정부조직 관리, 지방자치제도를 담당하게 되고 인력 규모는 현재 3277명에서 2600여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무총리실 산하로 신설하는 국민안전처에는 현재 안행부 안전관리본부(1본부 3국 1실)가 모두 옮겨 가게 된다. 소방방재청은 중앙소방본부로, 해양경찰청은 해양경비안전본부로 안전처에 편입된다. 안행부는 지난해 안전관리 총괄 부처가 되면서 기존 행정안전부에서 이름을 바꿨다. 1998년 김대중 정부는 총무처와 내무부를 통합하면서 행정자치부를 신설했고, 1999년 중앙인사위원회를 독립시켰다. 2008년 이명박 정부가 두 기관을 통합하고 안전 기능을 강화하면서 행정안전부가 됐다. 인사혁신처는 김대중·노무현 정부 당시 중앙인사위원회와 비슷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다만 독립기관이 아니라 국무총리 소속이라는 것과 연금 문제도 담당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행자·안전·인사로 나뉘는 세 기관이 직면하는 도전은 하나같이 만만치 않다. 행자부는 감세와 경기침체가 초래한 세수감소, 국고보조사업 급증 등으로 인해 갈수록 격심해지는 중앙·지방 재정 갈등을 원만하게 조정해야 하는 과제를 풀지 못하면 존재 이유 자체를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기획재정부의 강경한 입장에 밀려 제대로 지자체를 대변하지 못한 데다 규모까지 줄어들게 됐다는 회의론이 만만치 않다. 인사혁신처는 세월호 참사 과정에서 논란이 된 공무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직위분류제와 개방형 직위 확대, 공직채용 개혁이라는 숙제를 안고 있다. 개방형직위 선발은 독립적인 중앙선발시험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반면 직위분류제와 공직채용 방식 다변화는 조율해야 할 변수가 한두 개가 아니기 때문에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특히 인사·윤리·복무 기능에 더해 연금 기능까지 맡게 되면서 최근 논쟁이 거센 공무원연금 문제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안전처로 가야 하는 해당 부서에선 ‘할 수만 있다면 국민안전처로 가고 싶지 않다’는, 억지로 끌려간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세월호 참사 역풍으로 바닥까지 떨어진 사기를 추스르고 재난안전 총괄 조직으로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만만찮다. 중앙소방본부와 달리 대다수 소방관들은 지자체 소속으로 돼 있는 이중구조로 돼 있기 때문에 지자체와의 협조체계를 갖추는 것도 숙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세월호 진상조사 기간 최대 1년 9개월 보장

    세월호 진상조사 기간 최대 1년 9개월 보장

    7일 국회를 통과한 ‘세월호 3법’의 입법 취지는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국민 안전 보장을 위한 정부조직 개편, 범죄자의 재산 환수를 통한 대량 인명 사고 방지 등으로 요약된다. 대부분 지난달 31일 여야 원내대표 합의안대로 가결됐다. 세월호특별법은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최대 1년 9개월(보고서 작성 3개월 포함) 간의 활동을 보장하도록 했다. 조사위와 별도로 180일간의 특별검사도 할 수 있다. 조사위원회는 모두 17명으로 구성되며, 조사위원장은 유족이 추천하는 인사가 맡기로 했다. 대신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의 추천권은 여당 몫으로 정했다. 정당한 이유 없이 2회 이상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는 증인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할 수 있는 권한도 조사위에 부여됐다. 이를 위반하면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별검사 후보군 선정 시 유족들이 ‘명시적으로’ 반대하는 후보는 제외하기로 했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국무총리 직속 ‘국민안전처’ 신설과 그 산하에 ‘해양경비안전본부’와 ‘중앙소방본부’를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통령비서실에는 재난안전비서관을 두기로 했다. 재난 발생 시 대통령의 신속한 상황 파악과 대처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관피아(관료+마피아) 척결을 위한 인사혁신처도 국무총리 산하에 새로 생긴다. 다만 인사를 제외한 조직 분야는 현 안전행정부에서 명칭이 바뀌는 행정자치부에 남기기로 했다. 또 내년도 예산이 이미 편성된 상황에서 기관이 통폐합되는 문제는 경과 규정을 둬 현행 정부 조직에 따라 우선 심의한 뒤 개정안이 시행된 이후 재조정해 풀기로 했다. 여야 원내대표 합의사항이었던 소방·구조·구급 기능 강화를 위한 ‘소방안전세’ 신설안은 상임위 심사 과정에서 제외됐다. 범죄수익 은닉 규제 처벌법(유병언법)은 다중인명피해사고 발생 시 책임자에 대한 추징 판결을 제3자에게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가 연쇄적으로 드러났듯, 사고 원인 제공자의 도피를 돕거나 재산을 숨겨주는 이에 대한 처벌도 강화하겠다는 뜻이다. 다중인명 피해 사고에서 ‘다중인명’의 기준이 되는 숫자는 따로 정하지 않기로 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안전처·혁신위 靑 ‘들러리’ 될라

    여야가 합의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따라 국무총리실 산하에 국민안전처(장관급)와 인사혁신처(차관급)가 신설되면서 안전과 공무원 인사 기능을 총괄할 총리실의 권한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하지만 청와대 재난안전비서관의 신설과 청와대 인사수석실의 영향력으로 자칫 총리실이 청와대의 들러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안전비서관·인사수석실과 업무 중복 우려 기존 소방방재청(중앙소방본부)과 해양경찰청(해양경비안전본부), 안전행정부의 안전관리본부가 통합되는 안전처는 정부의 안전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안전처 산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해상에서 발생한 사건·사고에 대해 초동 수사와 구난·구조, 경비 업무를 맡게 되고, 중앙소방본부는 소방방재청이 수행하던 화재진압과 구조, 구급 업무를 담당한다. 안행부 안전관리본부가 담당하던 중앙안전상황실 운영과 안전정책 총괄,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사업 및 재난대응훈련 등의 업무도 안전처가 맡게 된다. 그러나 1만명 규모(지방직 제외)로 예상되는 안전처는 관리직이 증가하고 행정 기능이 강화돼 관료 비대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만만치 않다. 총리가 안전처에 대한 실질적 권한을 행사하지 못한다면 독자적인 집행력을 갖지 못하고 재난현장 대응 중심이 아닌 과도한 서류와 보고 위주의 부서로 전락할 수도 있다. 안전처의 세부 조직 체계와 업무 분할은 시행령 등을 통해 정해질 방침이다. 당초 중앙부처 조직과 공무원 인사는 물론 공무원 임용·충원 제도를 총괄하는 행정혁신처로 출범할 계획이었던 인사 관련 신설부처는 결국 조직을 떼어 내고 인사 기능만을 담당하는 인사혁신처로 출범하게 됐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충원제도와 공무원윤리, 공무원연금과 같은 기존 안행부 인사실의 업무와 함께 공직사회 개혁방안 등을 담당하게 된다. ●안전처장에 이성호 2차관 유력 다만 인사 기능만 담당하는 혁신처에 관피아 척결 등 공직사회 개혁을 주도할 수 있는 권한을 어떤 식으로 부여할지 주목된다. 청와대 인사수석실과의 업무 중복 우려와 고위직 인사에 대한 중립성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된다. 집행부 형태인 혁신처는 견제·감시 기능보다 인사권 행사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기능이 강조되는 구조다. 장관급인 국민안전처장에는 이성호 안행부 2차관의 발탁이 유력하고 차관급인 중앙소방본부와 해양경비안전본부 수장은 기존 차장급에서 내부 승진할 가능성이 높다. 이 차관은 2011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시절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를 구출한 아덴만 여명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육군 3단장도 지내 작전·안전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권을 갖는 인사혁신처장은 안행부 인사실장 등의 내부 발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사설] 국민안전처, 재난 컨트롤타워 실질 갖춰야

    국가 재난안전의 사령탑 구실을 할 국민안전처가 신설된다. 여야가 세월호특별법제정안·정부조직법개정안·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 등 ‘세월호 3법’에 전격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당초 정부가 요청한 국가안전처라는 명칭은 국민안전처로 변경됐다. 장관급인 국민안전처 출범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개정안에 따르면 해양경찰청과 소방방재청은 폐지되고 국민안전처 산하 해양경비안전본부와 중앙소방본부로 전환된다. 두 부서의 인사와 예산은 독립성이 인정된다. 국민안전처는 무엇보다 사회재난은 안전행정부에서, 자연재난은 소방방재청에서 맡도록 돼 있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고 위상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재난 관리의 이원화로 인한 혼선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민안전처장을 장관급으로 한다고 해서 과연 비상시에 관련 부처들을 실질적으로 총괄 지휘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별개 문제다. 국무총리실 산하 기관으로서 군과 경찰을 비롯한 모든 공무원과 유관 부서를 지휘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미국의 경우 국가적 재해·재난을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국가적 재난이 발생하면 28개 연방 부처는 물론 적십자 등 민간기구까지 총괄한다. 명실상부한 재난 대응의 중추로 ‘전권’을 행사하는 셈이다. 세월호 참사 국면에서 우리 정부 각 부처 간의 협력은 사실상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 또한 우왕좌왕하며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다. 세월호 트라우마가 남아 있는 한 우리 국민은 어떤 재난대응 기구를 만들어도 전적인 신뢰를 보내기 어렵다. 중앙 부처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도 원활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해 현장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정부는 정부조직법개정안이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대로 후속 조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재난안전 사령탑을 누가 맡느냐에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소방방재청 청장과 차장이 한꺼번에 사의를 표명하는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다. 일선 소방관들의 소방방재청 존속과 소방관 국가직화 요구에 미온적으로 대처한 데 따른 문책성 인사라지만 뒤끝은 썩 개운치 않다. 열악한 재정 형편상 소방관이 자비를 들여 장비를 구매하는 경우도 있다 하니 집단 이기주의로만 몰기에는 사정이 너무 딱하다. 소방, 해경, 기술·행정직 등 다종다양한 구성원들이 모이는 ‘공룡부처’인 만큼 전문성은 물론 조직을 하루빨리 안정시킬 강력한 리더십이 요구된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재난 분야 종사자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절실하다. 재난안전은 ‘안보’라는 각오로 국민안전처의 내실을 다져 나가기 바란다.
  • 세월호 3법 타결로 소방방재청 해체 및 해경 해체…중앙소방본부·해양경비안전본부 존속

    세월호 3법 타결로 소방방재청 해체 및 해경 해체…중앙소방본부·해양경비안전본부 존속

    ‘소방방재청 해체’ ‘세월호 3법 타결’ ‘해경 해체’ 세월호 3법 타결로 소방방재청 해체는 물론 해경 해체가 공식화됐다. 이른바 ‘세월호 3법’으로 불리는 세월호특별법 제정안·정부조직법 개정안·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 제정안) 의 내용과 관련한 여야 협상이 마침내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여야는 31일 원내 지도부 ‘3+3’ 협상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월호 참사 199일째에 후속 조처의 실행을 위한 국회의 입법안이 마련됐으며, 내달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여야는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관련, 재난안전 총괄부처로 국무총리 직속의 ‘국민안전처’를 신설하는 정부 원안을 따르기로 의견을 모았다. 안전처장은 장관급으로 하기로 했다. 다만 정부안의 ‘국가안전처’가 ‘국민안전처’로 변경됐다. 또 해양경찰청과 소방방재청도 정부 원안대로 폐지해 국민안전처 산하의 해양경비안전본부, 중앙소방본부로 전환하기로 했다. 다만 야당의 요구도 반영해 해양경비안전본부와 중앙소방본부가 인사와 예산의 독립성·독자성을 유지하기로 했다.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장관의 지휘 아래 해상에서 발생한 사건의 수사권을 그대로 유지하되 해양교통안전센터는 해양수산본부와 해양경비안전본부가 공동 관리하게 된다. 중앙소방본부의 기능 강화를 위해 ‘소방안전세’를 도입하고 현재 지방공무원인 소방직을 단계적으로 국가공무원으로 전환하면서 인력도 충원하기로 했다. 사실상 외청으로서의 외형만 없애고 국민안전처 산하로 흡수 통합하되, 그 기능과 조직은 상당 부분 유지되는 셈이다. 세월호 3법 일괄 타결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3법 일괄 타결, 앞으로가 중요하다”, “세월호 3법 일괄 타결, 제발 앞으로는 이런 사고 재발 않도록”, “세월호 3법 일괄 타결, 흐지부지되지 말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재청 “단계적 국가직 전환 다행”

    ‘단계적 국가직 전환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실질적인 후속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 세월호특별법과 정부조직법, 유병언법(범죄수익 은닉규제 처벌법) 등 ‘세월호 3법’ 관련 여야 협상이 31일 밤 타결되자 소방방재청 직원들 사이에서는 냉온 양기류가 교차했다. 당초 국가직 전환 자체가 무산될지 모른다는 우려는 ‘단계적 전환’ 방침에 다소 누그러졌지만 독립성 확보와 국가직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는 주문도 만만찮았다. 이날 최종 협상에서 신설되는 중앙소방본부의 기능 강화를 위해 소방안전세를 도입하고 현재 지방직인 소방공무원을 단계적으로 국가직으로 전환하는 내용이 포함되면서 일선 소방관들과 방재청 간부들은 그나마 다행이라며 일단 한시름 놓는 분위기였다. 지역본부에 근무하는 B씨는 “일선 소방관들의 요구가 조금이라도 받아들여져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서류에만 존재하는 선언적인 국가직 전환과 독립성 확보가 아니라 구체적인 일정이나 후속 조치가 이뤄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정치권과 정부에 주문했다. 방재청 관계자들은 이날 하루 종일 여야의 협상 결과를 숨죽이며 지켜봤다. 정부·여당의 정부조직 개편에 이견을 보인 남상호(61) 방재청장과 조성완(51) 차장의 문책성 인사에 이어 조직 해체까지 겹쳐 불안감과 무력감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방재청 소속 A씨는 “국민안전처 산하 본부로 가게 되는 등 앞으로 있을 변화 때문에 조직 전체가 술렁인 게 사실”이라면서 “방재청이 안전처 산하로 가면서 기존의 지자체, 방재청의 이원화된 지휘에서 안전처까지 세 곳의 지휘를 받아야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시종일관 무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임식에서 남 청장은 “방재청이 대외적으로 위축되고 나약해 보이겠지만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우리 소명을 생각하고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 달라”며 동요하는 직원들을 다독였다. 방재청은 조 차장의 후임에 조송래(57·소방정감) 119구조구급국장을 승진 발령했다. 조 신임 차장은 안전처로 편입되기 전까진 청장 업무도 대리하게 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세월호 3법 일괄 타결로 소방방재청-해경 해체…중앙소방본부·해양경비안전본부 존속

    세월호 3법 일괄 타결로 소방방재청-해경 해체…중앙소방본부·해양경비안전본부 존속

    ‘소방방재청 해체’ ‘세월호 3법 타결’ ‘해경 해체’ 세월호 3법 타결로 소방방재청 해체는 물론 해경 해체가 공식화됐다. 이른바 ‘세월호 3법’으로 불리는 세월호특별법 제정안·정부조직법 개정안·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 제정안) 의 내용과 관련한 여야 협상이 마침내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여야는 31일 원내 지도부 ‘3+3’ 협상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월호 참사 199일째에 후속 조처의 실행을 위한 국회의 입법안이 마련됐으며, 내달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여야는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관련, 재난안전 총괄부처로 국무총리 직속의 ‘국민안전처’를 신설하는 정부 원안을 따르기로 의견을 모았다. 안전처장은 장관급으로 하기로 했다. 다만 정부안의 ‘국가안전처’가 ‘국민안전처’로 변경됐다. 또 해양경찰청과 소방방재청도 정부 원안대로 폐지해 국민안전처 산하의 해양경비안전본부, 중앙소방본부로 전환하기로 했다. 다만 야당의 요구도 반영해 해양경비안전본부와 중앙소방본부가 인사와 예산의 독립성·독자성을 유지하기로 했다.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장관의 지휘 아래 해상에서 발생한 사건의 수사권을 그대로 유지하되 해양교통안전센터는 해양수산본부와 해양경비안전본부가 공동 관리하게 된다. 중앙소방본부의 기능 강화를 위해 ‘소방안전세’를 도입하고 현재 지방공무원인 소방직을 단계적으로 국가공무원으로 전환하면서 인력도 충원하기로 했다. 사실상 외청으로서의 외형만 없애고 국민안전처 산하로 흡수 통합하되, 그 기능과 조직은 상당 부분 유지되는 셈이다. 세월호 3법 일괄 타결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3법 일괄 타결, 씁쓸하다”, “세월호 3법 일괄 타결, 이렇게 됐네”, “세월호 3법 일괄 타결, 어떻게 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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