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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폭우피해 복구에 모두 나서자

    전국이 온통 물난리다. 엊그제 저녁부터 시작된 장마 폭우가 전국에 걸쳐 18일까지 계속된다 하니 피해 상황이 여간 걱정스러운 게 아니다. 시간당 30∼80㎜의 집중 호우가 쏟아진 탓에 도로 곳곳이 침수되거나 유실되고 가옥과 농지 침수, 산사태, 정전 및 통신 두절사태가 빈발하고 있다. 한강 수위도 올라가 한강 둔치가 4년 만에 물에 잠겼고, 동강, 임진강, 한탄강 등은 범람 위기까지 겪었다. 안양천은 일부 제방이 유실돼 인근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이재민 숫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또 설악산 오색 일대를 비롯한 강원도 인제, 평창 주민들은 식수, 전기, 통신이 끊긴 채 고립돼 있다. 우선 장마 폭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민·관·군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정부와 지자체는 인재(人災)로 연결되지 않도록 철저한 수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무엇보다 사후 복구에 앞서 사전 예방을 확실히 하는 게 순리에 맞다고 본다. 기상청은 기상예보 시스템의 작동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소방방재청 등 재난 당국은 피해 예상지역과 시설을 점검하는 데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 호우가 끝난 다음에는 전국민이 복구작업에 너나 없이 한마음이 되어야 한다. 피해정도가 심한 곳에는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는 것도 타당하다고 본다. 그만큼 피해 복구에 관계 당국의 인적·물적 자원이 총동원돼야 할 것이다. 특히 이재민들의 불편을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아울러 복구작업을 하면서 상습피해지역을 한두군데라도 줄이는 항구적인 수방대책도 강구해야 한다.
  • [사고] 서울신문·소방방재청 사고예방 캠페인

    해마다 1000명 안팎의 사람들이 물에 빠져 귀중한 생명을 잃습니다. 그리고 익사 사고 중 약 50%는 여름철에 발생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물놀이 사고는 기본적인 안전수칙 몇 가지만 익히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를 소홀히 해 지하철 화재와 같은 대형사고보다 56배 많은 사람들이 사고를 당합니다. 생활 수준 향상과 주5일 근무제 확산으로 야외 활동이 크게 늘면서 물놀이 사고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소방방재청과 서울신문사가 공동으로 ‘안전한 물놀이 즐겁고 안전한 여름만들기´ 캠페인을 펼칩니다. 아래와 같은 안전수칙을 지키면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가 됩니다. 올해 여름에는 물놀이 사고가 크게 줄어 모든 분들이 행복한 여가생활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협 찬 : KTF ♤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요령 ♤ ●수영금지 구역이나 수심이 깊은 곳에서는 수영하지 않는다. ●물에 들어가기 전 반드시 준비운동을 한다. ●어린이는 반드시 어른이 함께 동행한다. ●음주 후에는 수영하지 않는다.
  • [사설] 아직도 후진국 수준인 호우경보체계

    엊그제 경기도 고양시가 겪은 대형 물난리와 교통대란은 기상청의 한발 늦은 호우 경보 발령과 소방방재청의 늑장 대처, 장마철을 앞둔 공사현장의 수해 예방 점검 소홀 등이 한데 어우러진 인재(人災)다.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기는 했으나 재난·재해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고, 또 미리 대비했더라면 큰 혼란은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계획도시인 일산신도시가 예고된 장맛비에 이처럼 허무하게 당한 것은 재난시스템의 대대적인 정비 필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기상청은 전날 밤까지 경기도에 10∼40㎜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지만 실제로는 390㎜의 비가 내렸다. 또 호우 경보가 발효된 지 20분만에 경보 기준(12시간 동안 150㎜)을 넘었다고 한다. 툭하면 빗나가는 기상청의 예보를 믿는 것도 이젠 한계점에 다다랐다고 본다. 아울러 고양시 교통의 대동맥인 지하철 3호선을 장시간 불통시킨 정발산역의 침수사태는 우리를 더욱 아연케 한다. 대형 건물과 역의 지하 연결통로 공사를 하면서 위치 확인을 위해 뚫어놓은 구멍을 불과 2㎝ 두께의 합판으로 덮어 놓았다니 건설 회사나 감독 기관의 안전불감증을 뭐라 설명해야 할 것인가. 인근 지하철 구간의 침수 역시 배수시설의 정비 부족이 원인이라 한다. 지하철의 침수 사실을 시민들에게 늦게 통보한 소방방재청 또한 비난받아 마땅하다. 올해 장맛비와 태풍은 몇차례 더 예고돼 있다. 관계당국은 이번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특히 재난·재해시스템의 일제 정비 및 개선과 함께 예보 시스템의 업그레이드에 한층 힘을 기울여야 하겠다.
  • “이재민 힘내세요”

    제3호 태풍 ‘에위니아’가 몰고 온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전남과 경남·북 등에서 11일 수해복구 활동이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일선 지방자치단체와 관계 당국에 따르면 공무원과 군병력 등 공공부문의 대규모 인력과 중장비가 피해지역에 투입되고, 주민들도 주택보수에 나서는 등 복구에 안간힘을 쏟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에위니아’로 전진권(54·경남 창녕군)씨 등 4명이 숨지고, 권영주(62·경북 상주시)씨 등 3명이 실종되는 등 모두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122가구가 물에 침수되고 15동의 주택이 부서졌다. 농경지 1만 4790㏊가 물에 잠기고, 도로 44곳, 교량 2곳도 파손됐다. 특히 전남 여수지역은 상가와 주택 등 51개동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고, 경남 진주에서는 남강댐의 방류량이 늘면서 농경지 318㏊와 주택 171가구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아울러 창녕군, 사천시, 함안군, 여수시, 장흥군, 제주 등에서 모두 317가구 86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217가구 647명만 귀가했고 나머지는 마을회관 등 수용시설에 대피해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용섭 행자부 장관은 이날 피해가 많은 경남 진주시와 산청군 등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지금까지는 자연재해에 대한 피해복구조사를 시·군·면 등에서 실시했으나 이번부터는 피해현장에서 직접 이재민을 대상으로 ‘자연재해지원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자연재해지원센터에는 전기·가스·농촌지도업무 등과 관련된 전문가들이 참여해 안전점검 지원과 함께 각종 상담 활동을 벌이게 된다. 진주시는 필수요원을 제외한 전 공무원 1190명과 군병력 230명, 민방위대원 1756명 등 모두 3200명의 인력과 중장비 등을 투입해 피해주민들의 생계를 위한 복구작업을 벌였다. 진주에는 200㎜ 이상의 폭우로 문산지역 삼곡, 남서, 오곡 등 7개 마을과 농경지 1000여㏊가 침수됐다. 육군도 피해복구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서 경남과 부산·울산지역에 육군 39사단과 53사단 예하의 14개 부대 400여명과 차량 24대를 긴급 투입했다. 하지만 전남지역은 전남 해상에서 활성화된 장마전선이 서서히 북상하면서 평균 30∼60㎜, 많은 곳은 80㎜의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도는 전날부터 시·군 공무원과 소방대원 등을 투입해 피해 복구작업에 나섰지만 또다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경우 복구작업에 상당한 차질이 우려된다.한편 노동부는 11일 태풍 ‘에위니아’의 피해를 입은 업체에 고용·산재보험료를 연말까지 연장해주기로 했다. 체납액이 있어도 압류된 재산의 체납처분 집행을 연말까지 유예한다. 납기연장을 받고자 하는 업체는 근로복지공단(전화 1588-0075)에 신청하면 된다.전국종합 남기창 이동구기자 kcnam@seoul.co.kr
  • ‘풍수해보험’ 뜰까

    태풍 ‘에위니아’가 ‘풍수해보험’의 마케팅을 할 수 있을까. 풍수해보험은 동부화재가 소방방재청으로부터 단독 시범사업자로 선정받아 지난 5월부터 팔고 있는 보험이다.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등 자연재해로 인해 농·임업용 온실, 주택, 축사 등의 시설물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 이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지난 7일까지 274건의 계약이 이뤄졌다. 위험보험료의 50%, 사업비와 운용수수료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해주는 것이 장점이다. 즉 정부가 재해복구비 일부를 직접 지원하는 방식을 보험료를 받은 보험사가 대신하는 새로운 피해복구 지원제도다. 예컨대 지난 5월 풍수해 보험 첫 계약자인 한우 사육농가 이모씨는 우사와 축산분뇨처리건물을 가입대상으로 보험금 1억 9000만원의 보험에 가입했다. 이씨의 보험료는 194만원이지만 이 가운데 이씨는 35%인 68만원만 냈다. 나머지 65%인 126만원은 정부가 부담했다. 동부화재는 “보험가입자의 개인부담금은 35∼51% 수준”이라면서 “보험가입금액이 복구에 들어가는 금액에 가까울수록 개인이 내는 돈이 많다.”고 설명했다. 현재 9개 시·군 지역(경기 이천, 강원 화천, 충북 영동, 충남 부여, 경북 예천, 경남 창녕, 전북 완주, 전남 곡성, 제주 서귀포)에서만 판다. 동부화재는 소방방재청과 협의를 거쳐 판매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농작물 피해와 관련해서는 지난 2001년부터 농협에서 농작물재해보험을 팔고 있으나 가입률 24.5%로 가입이 저조한 편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세이프 코리아] 태풍·장마철 ‘저전압 감전’ 주의보

    [세이프 코리아] 태풍·장마철 ‘저전압 감전’ 주의보

    제3호 태풍 ‘에위니아(EWINIAR)’가 전국을 휩쓸었다. 우리나라에 습기를 몰고오는 장마와 태풍은 감전사고를 유발하는 달갑지 않은 ‘불청객’이다.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 평소보다 전기가 20배 이상 잘 통할 뿐만 아니라, 태풍으로 생긴 침수지역은 언제 전기가 흐를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 ●“신체노출 잦고 인체저항 약해” 10일 소방방재청과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해마다 감전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망자 수는 70∼90명, 부상자 수는 그 10배에 달한다. 또 감전사고의 30∼40%, 감전으로 인한 사망자의 절반 정도가 각각 6∼8월 여름철에 집중된다.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3년 동안 발생한 감전사고 2373건 중 35.1%인 832건, 감전사고 사망자 230명 가운데 49.6%인 114명이 각각 여름철에 사고가 일어났다. 특히 감전사고는 높은 전압의 전기가 흐르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전기용품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사용 빈도가 높아지면서 생활 주변의 감전사고 위험이 더 높아지고 있다. 2003년의 경우 감전사고 사상자 764명 가운데 가정용 전압인 220V 이하에 감전된 사람이 489명으로 고압에 감전된 275명보다 1.8배 가까이 많았다.2004년에는 감전사고 사상자 757명 중 저압 감전자가 513명으로 고압 감전자 244명에 비해 2.1배나 됐다. 전기는 20mA(미터암페어·초당 전력의 세기)만 돼도 체내에 1분 이상 흐르면 호흡 근육을 마비시킬 수 있다. 또 50mA 이상이면 심장을 멈출 수 있을 만큼 위험하다.50mA는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220V의 30W 형광등에 흐르는 전류 136mA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여름철에 감전사고가 빈번한 이유는 습도가 높아져 쉽게 누전현상이 빚어지기 때문”이라면서 “또 신체 노출이 많아지고, 땀으로 인한 인체 저항이 약해지는 것도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불법시설물 잠기면 ‘전기장판’될 수도 이처럼 감전사고가 여름철에 집중되고 있지만, 대비는 미흡한 실정이다. 예컨대 우리 생활 주변 곳곳에서 인도를 점령하고 있는 불법 포장마차와 노점, 입간판 등을 흔히 볼 수 있다. 노점상과 입간판 등이 도시미관을 해친다고 여겨질 뿐, 감전사고의 위험요소로 간주되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설물은 일반적으로 인근 상가에서 전기를 끌어다 쓴다. 이 때문에 인도 위에 널려 있는 전깃줄에서 절연물질이 벗겨질 경우 물에 잠긴 인도를 ‘전기장판’으로 만들 수 있다. 게다가 이들 시설물의 콘센트 부분은 비닐봉지나 페트병 등을 이용, 물기가 닿는 것을 형식적으로 막아놓아 미봉책에 불과하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이들 시설물은 감전사고를 막기 위한 별도의 안전장치가 없어 많은 양의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면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 “노점상이나 입간판 자체가 대부분 불법 시설물이어서 안전기준을 마련하기도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침수지역에서는 가로등이나 신호등과 같은 공공시설물도 감전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경우 감전사고의 책임는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고스란히 떠안을 수 있어 주의와 관심이 요구된다. 2004년 8월에 내려진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물에 잠긴 가로등에서 전기가 흘러나와 인명 피해가 발생할 경우, 그 책임은 전기를 공급한 한국전력공사가 아니라, 시설물 관리를 담당하는 지자체에 있다는 것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감전사고 예방·대응요령 감전사고를 예방하려면 태풍이나 홍수철이 아니더라도 한 달에 한 차례는 누전차단기를 점검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누전차단기는 집안 배선에서 전기가 샜을 때 차단하는 장치이다. 흔히 두꺼비집으로 부르는 현관 분전반의 적색 또는 녹색의 누전차단기 버튼을 눌렀을 때 ‘딱’소리가 나면서 스위치가 내려가면 정상이다. 누전차단기가 없다면 세탁기나 식기건조기 등 물기가 많은 곳에서 쓰는 전기기구에 접지선을 설치해야 한다. 접지선은 누전된 전류를 땅속으로 흘려보내는 역할을 한다. 또 전선이나 콘센트, 플러그 등이 손상됐는지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아울러 젖은 손으로 가전제품을 만지는 행동은 절대로 삼가야 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가전제품에 손을 대면 찌릿찌릿해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기기나 전선에 물기가 스며들어 누전되기 때문”이라면서 “가정에서 누전현상이 일어나면 즉시 차단기를 개방하고 전기공사업체나 한국전기안전공사(1588-7500)로 점검을 의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폭우로 집이 물에 잠겼을 때는 물에서도 전류가 흐를 수 있다. 전원을 차단한 뒤 물을 퍼내고 건조시킨 다음 전문기관에 점검을 의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바람으로 전선이 끊어지거나 전봇대가 넘어졌을 때도 접근하지 말고 즉시 전기고장신고(국번없이 123)를 해야 한다. 아울러 휴가를 떠날 때는 불필요한 전원 플러그는 모두 뽑고, 전등 스위치도 끄는 것이 안전하다. 방범을 이유로 전깃불을 켜 놓으면 과열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굳이 켜 두려면 조도 감지장치가 있어 어두워졌을 때만 켜지는 조명등을 쓰는 것이 좋다.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감전사고가 나면 먼저 두꺼비집을 내린 뒤 사고를 당한 사람을 전선이나 기구에서 떼어 놓아야 한다.”면서 “전류가 흐르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의식·호흡·맥박상태를 살핀 뒤 인공호흡이나 심장마사지 등 응급조치를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태풍 9일 제주 직접영향

    태풍 9일 제주 직접영향

    9일 제3호 태풍 ‘에위니아’(EWINIAR)가 제주도 남쪽까지 북상하면서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된다.10∼11일에는 전국이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7일 “제3호 태풍 에위니아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 먼바다에서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북상,9일 밤 제주도 남쪽 25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9일부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면서 제주와 남해안에는 시속 100㎞의 강풍과 7∼8m의 파도가 치며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태풍의 진로는 아직 유동적이지만 현재 추세대로라면 남해안에 상륙한 뒤 내륙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 10∼11일에는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태풍의 북상과 함께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뿌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방방재청 등 재해대책 기관들이 7일 일제히 특별경계태세에 돌입했다.8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흐려져 충청 이남지방부터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20∼50㎜, 호남·경남·충청·강원 영동 5∼20㎜ 등이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생각나눔NEWS] 유착 막으려한 단속 ‘사전예고’ 비리만 불렀다?

    [생각나눔NEWS] 유착 막으려한 단속 ‘사전예고’ 비리만 불렀다?

    불법 주·정차, 음주운전, 공직감찰 등 각종 단속에 적용되는 사전 예고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단속 대상업체나 기관에 단속 일정을 미리 공지하는 사전 예고제가 과연 효과가 있느냐는 지적이다. 최근 문제가 된 대규모 학교급식 사고에서 학교급식소에 축산물을 공급한 업체 직원의 폭탄 선언이 계기가 됐다. 그는 모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3년간 납품업체에 근무했는데 패스트푸드점이나 학교 등에 캐나다산 돼지고기를 국산으로 속여 납품했고, 단속기관에서 미리 연락을 주는 덕분에 단속을 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납품업체측의 이같은 증언은 심증만 강했던 단속 기관과 업체간의 부적절한 유착관계에 대한 의혹을 증폭시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정기점검의 경우에는 국가청렴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사전에 예고를 하고 단속을 한다.”면서 유착의혹을 일축했지만, 사전예고 단속의 실효성에 의문을 남겼다. 전 예고제를 도입하고 있는 곳은 식약청 외에 소방방재청, 경찰청, 교육청, 각급 자치단체 등 단속권한이 있는 기관 대부분이다.2004년 국가청렴위원회가 부패 방지를 위해 사전 예고제를 도입할 것을 권고한 뒤부터다. 당시 청렴위는 “점검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밤이 아닌 낮에 점검을 할 수 있는 위생이나 소방 분야는 기간을 정해 사전예고를 한 뒤 주간점검을 할 것”을 권고했다. 단속반과 관련된 부패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였다. 청렴위 관계자는 “사전 예고를 하지 않으면 단속을 핑계로 개인적으로 업주를 만나 민원이나 청탁을 하는 경우가 문제로 나타나 도입을 권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개적으로 단속을 하면 유착이 줄어든다는 말이다. 하지만 단속의 원래 목적을 달성하는 데는 효과가 의문시되고 있다. 법망을 피해 나갈 시간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식약청 등 사전 예고제를 도입하고 있는 기관에서는 “경고의 의미로 사전 예방의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객관적으로 예방 효과를 증명할 자료도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2004년 각 지자체에서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하면서 앞다퉈 사전예고제를 실시했지만, 현재 대부분의 지자체가 예고제를 폐지했다. 서울시 교통안전팀 관계자는 “일부 지자체에서 주차단속을 미리 알리는 ‘주차단속 5분 예고제’를 실시했지만, 단속건수가 줄지도 않고 그렇다고 민원인들의 불만도 줄지 않아 서울시에서는 사전 예고제를 도입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서도 사전 예고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경찰청 관계자는 “경각심을 주기 위해 특히 연말연시 등 특정 기간에는 예고를 하고 단속을 하지만, 미리 알린다고 음주운전 건수가 줄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인사]

    ■ 국무조정실 ◇과장급 △특정평가심의관실 관리대상업무과장 秦明基■ 금융감독위원회 ◇부이사관 △민간근무휴직(법무법인 세종) 高承範 ■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상임위원)△安準泰(본부장)△정책홍보관리본부장 吳炯國△사회민원조사〃 閔泳昌△경제민원조사〃 朴龍洙◇팀장급 승진△정부민원콜센터팀장 柳基振△위원장 보좌관 蘇淳善◇팀장급 전보△정보관리팀장 池光悅△상담안내〃 宋宗永△참여마당신문고〃 朴舜鴻△조사기획〃 李忠頀△행정문화〃 崔映均△제도개선〃 徐汶錫△교통〃 韓宗山△주택건축〃 李種培△도로수자원〃 鄭相錫■ 건설교통부 ◇팀장 전보 △총무팀장 朴明植△예산총괄팀장 周眩鍾△투자심사팀장 金東國△정보화국제협력관 張萬錫△기반시설기획팀장 劉仁相△민자사업팀장 李城浚△도로건설팀장 權炳潤△도로관리팀장 尹旺老△도시계획팀장 田炳國△도시교통팀장 金正烈△자동차관리팀장 金永學△광역도로팀장 金一煥△도시철도팀장 申東震 ■ 농림부 (과장급 승진) △자유무역협정2과장 丁絃出△시설관리과장 趙洪濟△국립수의과학검역원 관리과장 金富千△〃 동물보호과장 金榮俊△〃 역학조사과장 李祥震△국립종자관리소 아산지소장 金在旺△〃 안동지소장 李在彧 (과장급 전보)△기반정비과장 李奉勳△국립식물검역소 서무〃 金南薰△국립수의과학검역원 축산물규격〃 金度旭△국립종자관리소 함평지소장 閔柱碩△농림부 본부 대기 申昌浩 姜學遠■ 문화재청 ◇서기관 승진 △사적과 安丁烈 ◇과장 승진△홍보담당관 金甲隆△건조물과장 金相球 ◇과장 전보△사적과장 金承漢△세종대왕유적관리소장 朱挺習△유네스코파견(예정) 李京薰■ 소방방재청 ◇소방준감 승진 △소방정책본부 U119팀장 沈平康△울산광역시 소방본부장 柳海雲 ◇전보△법무감사팀장 池珉秀△민방위팀장 孫錫均△재해경감팀장 朴商國■ 한국소비자보호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鄭求桓■ 서울대 ◇서기관 △사무국 예산담당관실 과장 李光馥△입학관리본부 입학관리과 〃 趙泳畿■ 한국일보 △판매본부장 李茸根△특수사업단 부국장 金東植△경영기획본부 정보지원부 시스템개발팀장 奇珍舒△〃 〃 제작지원팀장 姜龍雲■ 부산일보 △서울지사장 김상식△해양문화연구소장 장지태△해양문화연구소 부소장 김영호△광고국 기획위원 이용훈■ 한국단미사료협회 △사무국장 鄭鎭國■ 대한생명 (RM)△강동RO 白宗憲△분당〃 丁淳哲 (지점장)△안동 金相柱△달서 金泰守■ 삼성증권 ◇임원 전보 △퇴직연금팀장(상무) 李龍雨 ◇부서장 승진△기업금융3파트 沈宰滿 ◇부서장 전보△지점개설준비원회 禹承澤△강북지역사업부 지원파트 崔在鎬△〃 법인파트 蔡熙成△퇴직연금영업파트 鄭泰勳△퇴직연금지원파트 金連植■ 대우증권 △ELW팀장 李庚河△동경사무소장 吳世政
  • 재해 안전복지 시범서비스

    소방방재청은 안전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안전복지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5일부터 경기 포천 상계마을에서 시범서비스한다. 안전복지 서비스란 재해 취약지역이나 시설, 개별 가구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전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 전기·가스 등 기존의 일회성 안전 점검 외에도 재난 후유 스트레스 치료, 재난현장 피해자 심리상담 센터운영,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 재난위험지역 비상용품 보내기 등이 포함된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화재·폭발조사관 지속적 육성 국제수준 교육과정 운영

    화재조사 공무원을 국제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교육 과정이 운영된다. 소방방재청은 화재조사의 전문성과 대외공신력을 향상시키고자 미국 화재조사관협회(NAFI)가 인증하는 ‘화재·폭발조사관’(CFEI)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화재·폭발조사관 자격취득 프로그램을 매년 정례화해 국제수준의 화재조사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은 미국 방화협회(NFPA) 전문기술위원인 제임스 M 듀이 삼성방재연구소 자문역을 전담강사로 19일부터 30일까지 중앙소방학교에서 42명의 소방관계자에게 화재 및 폭발조사를 집중 교육한다. 교육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NAFI가 직접 출제한 시험을 치르게 된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인사]

    ■ 행정자치부 ◇팀장급 전보 △주민제도팀장 金敬姬△이북5도위원회 함경북도 사무국장 裵允皓◇서기관 파견△제주4.3사건처리지원단 權純錄△국정과제실시간관리추진단 權五慶△일제강제동원희생자지원심의위원회 준비기획단 張萬熙△건축·건설문화선진화기획단 金亨中■ 소방방재청 ◇이사관 승진 △국립방재교육연구원장 鄭用俊■ 데일리줌 ◇임용 △편집국장 전인엽■ 경향신문 ◇승진 (국장) △논설위원실 수석논설위원 宋忠植(부국장)△미디어전략연구소 연구위원 張寧基△경영지원실 총무팀장 徐道榮△광고마케팅본부 광고관리팀장 金明世△스포츠칸본부 편집국 편집장 金泰寬(부국장대우)△광고마케팅본부 광고기획팀장 朴興信△〃 광고제작팀장 宋慶仁△사옥재개발추진본부 부본부장 沈彦俊 金海鎭(부장대우)△편집국 편집1부 崔泳培 李載錫△〃 편집2부 王炳俊△〃 국제부 金振鎬△〃 교열팀 吳世允△〃 문화2부 文學洙△〃 섹션편집부장 康琦聖△전략기획조정실 기획2팀 李鍾赫△광고마케팅본부 광고관리팀 李應俊△기획사업본부 문화사업국 문화사업팀장 金洪雲△출판본부 출판마케팅팀 張基木△스포츠칸본부 편집국 종합뉴스부장 黃仁源△〃 광고국 광고1팀 金大植◇전보△출판본부 편집위원 李傭△경영지원실 시설관리팀장 李起永△정동경향갤러리 관장 金順玉
  • 산업단지 ‘스톱’… 골프치다 벼락

    9,10일 때아닌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풍과 폭우로 충남과 경기, 전북, 강원도 등 전국에서 정전과 화재사고가 속출, 인명과 재산피해가 잇따랐다. 11일 대전시 등 시·도에 따르면 전날 충남 서산시 대산 석유화학산업단지에 전기를 공급하는 고압선 철탑에 벼락이 떨어져 산단 입주업체가 6시간가량 가동을 멈춰 10여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G골프장에서는 허모(54)씨가 골프를 치다 벼락에 맞아 치료를 받았다. 하남시 신장변전소가 낙뢰로 정전되면서 광주시 5400여 가구가 30분가량 어둠속에 묻혔다. 인근 용인시와 이천시도 정전 사고가 이어졌다. 충남 논산시 지산동 최모(46)씨의 집 등 주택 2채,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 군자리 홍모(69)씨의 조립식 건물도 낙뢰로 화재가 발생했다.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갈곶리 오모(48)씨의 버섯농장 2동이 낙뢰로 소실돼 2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전북 익산시 여산면 두여리 김모(42)씨의 고추 비닐하우스 등 익산과 김제지역에서 비닐하우스 33동을 비롯, 김제시 광활면 이모(43)씨의 주택이 강풍으로 부서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소방방재청)는 이날 오후 현재 재산피해는 낙뢰로 인한 정전사태 19곳, 돌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9곳, 우박 피해 1곳으로 집계했다.
  • 소방차 4년뒤 절반 ‘고철’

    지방자치단체들이 내구연한을 넘긴 소방차를 제때 교체하지 않고 있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정부·지자체선 예산 타령만특히 2010년이면 소방차 2대 가운데 1대는 너무 낡아 화재 현장에 투입하기도 어려울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예산 부족 ‘타령’만 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내구연한 7년을 넘긴 노후 소방차는 전체 6546대 가운데 2067대로 31.5%를 차지한다.2000년의 노후 소방차 비율 20.8%보다 무려 10.7%포인트나 상승한 것이다. 이 가운데는 당장 교체해야 할 10년 넘은 소방차도 1700여대에 이른다. 무엇보다 주상복합아파트 등 초고층 건물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고성능화되어야 할 굴절차와 고가사다리차는 374대 가운데 42.5%인 159대가 10년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차 노후율이 급격히 상승한 것은 소방차 교체 및 구입을 위해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던 특별교부세가 지난해 폐지됐기 때문이다.2004년에는 소방차 교체에 994억원이 투자됐으나, 지난해에는 35% 이상 줄어든 642억원에 그쳤다. 소방방재청은 2010년까지 소방차 노후율을 19% 수준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지금 같은 추세라면 실현 가능성은 희박하다. 오히려 올 연말에는 전체 소방차의 35.0%가 내구연한을 넘기게 된다. 이어 2007년에는 38.5%,2008년 42.0%,2009년 45.5% 등으로 노후율이 상승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노후율을 현상 유지하는 데만 매년 1000억원 안팎이 필요한 실정”이라면서 “하지만 소방차 교체는 각 지방자치단체 예산에서 충당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능력이 열악한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노후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소방장비 확보난(難),‘도미노’ 우려 지역별 소방차 노후율은 2004년말 기준으로 22.3%인 서울과 18.7%인 경기 등 수도권은 비교적 양호하다. 그러나 광주 45.8%, 전북 35.8%, 울산과 전남 35.7%, 경북 33.5%, 경남 33.4% 등 많은 자치단체가 30%를 웃돌고 있다. 한 광역자치단체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차는 비싼 장비인 데다 기본적으로 소방예산이 자치단체 사업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소홀한 것은 아닌지 되짚어볼 때”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는 소방차뿐만 아니라 구급차와 각종 구조·구급장비 확보에도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급차는 현재 응급의료기금에서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정부 차원에서 기금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어 당장 내년부터 폐지될 위기에 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중앙정부 지원 중단은 곧 자치단체 예산 삭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전기·가스·유류 등 에너지가 전체 화재 원인의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전기·가스안전관리 부담금의 일부를 소방장비 교체 예산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응급환자 사망률 낮춘다

    보건복지부는 소방방재청과 공동으로 응급의료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질향상 추진단’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추진단에는 대한응급학회 관계자 등이 참여, 응급구조사의 1차 응급처치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응급구조사들이 환자를 이송하면서 인근 병원의 응급전문의와 전화를 통해 필요한 의료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네트워크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긴급 중증 환자가 발생할 경우의 예방 가능한 사망률을 현재의 39%에서 오는 2010년까지 선진국 수준인 20%대로 낮출 계획이다. 더욱 철저하고 과학적인 응급처치와 사후 환자 관리를 통해 환자 100명 중 사망자 비율을 지금의 39명에서 20명까지 낮춘다는 의미이다. 복지부와 소방방재청은 이를 위해 올 하반기 중 119구급대 응급구조사들을 대상으로 단기 임상수련 프로그램을 도입, 실시하기로 했다.의사 수련제도와 유사한 이 수련 프로그램에는 서울대병원 등 전국 18개 응급 의료기관이 참여해 올해 3차례에 걸쳐 300명의 응급구조사들에게 의학 기초지식과 환자 문진 및 신체검진 방법, 응급환자 이송에 필요한 지식 등을 가르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응급구조사의 숙련도와 다양한 임상 경험, 그리고 의학지식이 적절한 응급처치를 위한 필수 요인”이라며 “응급구조사에 대한 체계적인 수련 프로그램을 통해 응급환자에 대한 적절한 보호와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낙산사 산불 ‘타산지석’으로

    지난해 4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던 강원도 양양 낙산사에 ‘재난안전 체험장’이 설치된다. 31일 양양군에 따르면 대형산불 피해현장인 낙산사 지역에 당시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수집, 전시·상영하고 경내에는 산불이 났을 당시의 모습을 남겨 관광객들에게 체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재난안전 체험장을 설치하기 위해 소방방재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중이다. 재난안전 체험장은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낙산사 경내 홍예문앞 매표소 인근에 40여평 규모로 건립될 전망이다. 사업비는 모두 18억원이 들어가 오는 2007년 2월부터 11월까지 공사가 추진된다. 양양군은 우선 낙산사측과 협의를 통해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재난안전 체험장은 건물 내부에 ‘꺼져가는 산의 생명(산불교육관)’ ‘산과 인간을 안전하게(산림복구관)’ ‘파랑새가 사는 숲’ ‘희망의 불씨로’ 등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오감 체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불교육관은 산불이 났을 당시 낙산사 경내에서 타다 남은 동종(보물 499호)의 잔해와 기와, 나무기둥, 서까래, 불속에 깨진 돌 등을 전시하게 된다. 산림복구관은 산불이 났을 때 찍어 놓은 사진자료와 조림복구 과정, 숲이 우거진 뒤 미래의 낙산사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이와 함께 낙산사 정문에 마련될 야외체험장에는 ‘산화지’ ‘훼손된 철종 전시’ ‘복원지’ 등으로 구성, 현장교육을 통한 안전의식 고취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양양군은 재난안전 체험장 설치와 관련해 현재 양양군의 재정상태를 감안, 기준 보조율 외에 차등보조율을 적용해 국비 70%, 도비 15%, 군비 15%로 사업비가 분담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다. 김득중 낙산사 종무실장은 “이번 체험장 건립은 사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낙산사의 지나온 모습뿐 아니라 산불의 위험을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양양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세이프 코리아] 장마철 피해예방 대책

    [세이프 코리아] 장마철 피해예방 대책

    장마가 다가온다. 이번 장마에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수해를 입은 제방 등 공공시설의 30%는 아직 복구가 끝나지 않은데다, 해마다 수해 지역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비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해마다 같은 지역서 대형피해 반복 29일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침수 등 수해를 입은 농경지 1351㏊에 대한 복구는 100% 완료됐다. 또 주택 425동 가운데 91%인 387동이 새롭게 지어져 수재민들이 입주를 마쳤다. 그러나 수해를 입은 공공시설 5132곳 가운데 복구가 완료된 곳은 현재 70%가량인 3622곳에 그치고 있다. 나머지 1510곳은 여전히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장마가 본격화될 경우 피해가 재연될 위험에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해마다 같은 지역에서 대형 수해피해가 발생하는 양상”이라면서 “반복되는 수해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기는 어렵겠지만,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해 발생→땜질 처방→피해 재발’의 악순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정부가 수해관련 예산 배정의 우선 순위를 복구에서 예방으로 옮겨야 한다는 지적이다. 예컨대 90년대 물난리 지역의 대명사였던 임진강 인근 경기 파주시 문산읍은 강수량과 지면의 높이 등을 고려해 제방을 다시 쌓았으며, 대형 배수펌프장도 건설했다. 그 결과 문산은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LCD 단지로 탈바꿈했다. ●장마철 대비요령은 장마철에는 통상 12시간 동안 80㎜ 이상의 비가 내릴 경우 호우주의보가,150㎜ 이상이면 호우경보가 내려지는 만큼 미리미리 대비해야 한다. 우선 비가 내리기 전, 집에서 비가 새거나 무너져내릴 곳이 없는지 확인하고 하수구와 배수구를 점검한다. 주택의 출입문이나 창문은 닫아두고, 집 안팎의 전기수리는 금물이다. 붕괴 위험이 있는 낡은 축대나 담장, 구덩이, 공사장 등지에 안전표지판이 제대로 설치됐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저지대·상습침수지역 주민들의 경우 침수에 대비,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망 등을 미리 알아둔다. 또 물이 집안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모래주머니 등도 챙겨둬야 한다. 무엇보다 TV나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예보와 호우상황을 파악해 ‘인재’가 생길 가능성을 차단해야 한다. 하수도를 통해 물이 역류해 나올 경우 즉각 대피한다. 대피에 앞서 전기차단기는 내리고, 가스밸브는 잠가야 한다. 물에 잠긴 도로는 맨홀과 하수도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흐르는 물에서는 깊이가 15㎝ 정도에 불과하더라도 휩쓸려 갈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아울러 바위나 자갈 등이 흘러내리기 쉬운 비탈면이나 산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지역은 통행을 삼가야 한다. 경사도가 30도 이상이면 산사태 위험이 높다. 비가 그친 뒤 침수된 지역에서 물이 빠져나가고 있을 경우 물이 오염됐거나 지반이 약화돼 붕괴 위험도 있다. 물에 잠겼던 집안은 가스가 차 있을 수 있으니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시킨 후 들어가야 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소방방재청 개청2년…문원경청장 인터뷰

    소방방재청 개청2년…문원경청장 인터뷰

    “앞으로는 사후복구보다 사전 예방활동에 주력,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을 쏟겠습니다.” 문원경 소방방재청장은 29일 소방방재청 개청 2주년을 맞아 “이제는 재해와 재난에 대한 행정체제의 개편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년 엄청나게 재해복구비로 쏟아붓는 사후복구 중심의 재난행정은 예산낭비만 초래한다는 것이다. 개청 2주년의 의미와 방재행정의 개선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개청 이후 주력해 온 것은 무엇인가. -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래서 2007년까지 인명피해 30% 줄이기 위한 목표를 설정해 추진해오고 있다. 아울러 국가안전관리의 틀을 짜는데 주력했다. 민관협력체제 구축과 사회전반에 만연한 ‘안전불감증’ 해소를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였다. ▶국가안전관리의 틀을 짠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지. -기본적으로 재해관리를 복구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 바꿔야 한다. 지난 10년간 재해 복구에 18조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평균 연간 1조 5000억원이 투입된 셈이다. 국가재정관리측면에서 보면 고스란히 낭비되는 예산이다. 이제는 복구가 아닌 예방차원에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 따라서 이에 따른 인프라 구축을 강화하려고 한다. 얼마 전 열린 재원배분대책회의에서도 정부차원에서 이같은 원칙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추진과제중 중점을 두는 부문은. -지난 2년 동안의 미비점을 보완해 국가 재난관리를 총괄·조정하는 기구로 역할을 다하겠다. 우선 안전과 관련된 모든 부문간의 협치형 네트워크를 폭넓게 구축하겠다. 특히 민·관 협력을 통한 안전문화운동을 활성화하겠다. 특히 실생활에서 풀뿌리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가칭 ‘안전문화운동지원법’을 제정하겠다.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범정부차원의 추진체계 구축과 함께 시민·자원봉사단체를 적극 육성할 인적·물적 지원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재해로 매년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는데. -지구 온난화 등 이상 기후로 세계의 재난관리 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이번 인도네시아의 지진만 봐도 엄청난 인명피해를 입었다. 우리나라도 태풍 ‘루사’‘매미’,3월의 ‘폭설’등 대규모 자연재난이 늘고 있다. 이런 자연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현장에 적합한 ‘현장밀착형’그물망 재난점검시스템 및 민간분야의 다양한 영역과 수평적인 연계를 통한 거버넌스형 재난관리 네트워크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또 재난관리는 첨단기법과 기술, 정보통신시스템 확대 등 첨단과학을 활용하는 재난관리 영역을 확대, 변화하는 재난관리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겠다. ▶풍수해보험제도가 도입됐는데 어떤 효과가 기대되나. -재해가 나면 현재의 지원수준은 피해액의 30% 수준에도 못 미친다. 정부도 가용예산의 한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매년 3000억원 규모로 사유재산에 대한 국고지원을 해 주고 있다. 보험제도가 도입되면, 국민은 적은 비용으로 복구지원금의 3배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모내기철 선거 농촌노인 수난

    모내기철 선거 농촌노인 수난

    자식을 모두 도회지로 떠나보내고 홀로 농사일을 하고 있는 경북 경주시의 배모(70)씨. 모내기철이 왔건만 일손을 선거판에 빼앗기자 지난 24일 손수 이앙기를 끌고 나갔다. 가까스로 모내기를 마친 그는 이양기를 몰고 농로를 내려가다 힘에 부쳐 넘어지고 말았다. 전신에 찰과상과 타박상을 입은 배씨는 병원신세를 지고 있다. 하루 전인 23일 경북 상주시 모서면. 안모(60)씨는 어둠이 깔릴 무렵, 농사일을 마친 뒤 비좁은 농로를 따라 ‘외줄타기’하듯 경운기를 몰고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안씨는 경운기가 전복되면서 목숨을 잃었다. 올들어 경운기와 트랙터 등 농기계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10명이 목숨을 잃고,166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특히 농번기에 5·31 지방선거가 맞물리면서 일손이 딸리는 바람에 노년층의 ‘농사일 과로’가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농사일 하루 품삯은 3만∼5만원 수준이지만, 유급 선거운동원의 일당은 7만원에 이른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지방자치단체가 앞장서 농촌일손돕기를 벌였지만, 올해는 선거법 위반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이마저 중단됐다. 26일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발생한 농기계 안전사고는 모두 165건이다. 최근 3년 동안의 5월 평균 사고건수 82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소방방재청은 지난 15일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으나, 이후 불과 열흘 사이에 4명이 사망하고,78명이 다치는 78건의 사고가 추가로 일어났다. 결국 22일에는 주의보를 경보로 강화했지만, 사고가 줄어들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사고자의 70% 이상은 50대 이상 장·노년층으로 파악됐다. 원인은 전복·추락이 58%, 운전 부주의가 19%, 일반 차량과 교통사고가 6% 등이다. 상황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원인인 셈이다. 소방방재청 서종진 재난종합상황실장은 “농업인구는 고령화되고 있으나, 농기계는 정반대로 대형화되면서 사고위험이 커졌다.”면서 “특히 올해 농기계 안전사고가 급증한 데는 지방선거로 가뜩이나 부족한 젊은 일손이 선거운동에 빠져나가고 있어 노인층의 농사일이 가중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재난후유증 치료센터 추진

    재난으로 후유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전문 치료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실생활에서 안전문화가 효과적으로 확산되도록 ‘안전문화운동지원법’도 제정된다.문원경 소방방재청장은 24일 개청 2주년 기자설명회에서 “재난으로 인한 피해자와 유가족 등의 인적·물적 손상으로 인한 충격을 치료하는 ‘재난후유 스트레스 치료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중앙에 1곳과 시·도별로 1곳씩 설립을 검토한다. 문 청장은 이와 함께 특정소방대상물에서 제외된 일반 단독주택 화재피해를 줄이기 위해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 설치를 권장하거나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단체와 자원봉사단체를 적극 육성하고 협력사업에 필요한 인적·물적 지원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가칭 ‘안전문화운동지원법’도 제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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