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소방방재청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26
  • 납땜 인명구조호흡기 ‘살인무기’

    구멍을 뚫어 폐기처분한 인명구조용 공기호흡기를 납땜한 뒤 정상 제품인 것처럼 속여 팔아온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다. 이 ‘납땜 공기호흡기’는 공기를 충전할 수 없어 유사시 사용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충전 중 폭발할 수 있어 인명사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2부(부장 김성은)는 4일 사용기한 15년이 지나 소방서에서 구멍을 뚫어 폐기처분한 공기호흡기를 납땜해 백화점, 병원 등에 판매한 혐의(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제조책 김모(52)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박모(49)씨 등 판매책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폐기한 공기호흡기 230개를 정상적으로 처리한 것처럼 꾸며 이들에게 넘겨준 혐의(허위공문서 작성)로 최모씨 등 소방관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 고양지역 모 병원에 납땜한 공기호흡기 16개를 1120만원에 판매하는 등 2006년 9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200여개를 개당 70만원에 팔아 1억 50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 조사결과 김씨 등은 소방서가 구멍(지름 5㎝가량)을 뚫어 폐기처분한 공기호흡기를 거둬들인 뒤 철공소 등에서 이 부분을 땜질해 제조업체의 상표를 붙여 정상제품(123만원)보다 60% 정도 싼 가격에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사기행각은 최근 고양소방서가 모 병원에서 공기호흡기를 무료 충전해 주던 중 납땜이 터지면서 발각됐다.특히 검찰과 한국가스공사가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아 4일 대구시 달성군에서 납땜 공기호흡기의 용기 파열을 실험한 결과 1989년 5월에 제작된 호흡기는 5분19초 만에 터져 합성섬유로 만들어진 용기가 갈기갈기 찢어졌다. 납땜한 공기호흡기는 불과 1분32~2분19초 만에 터졌다. 이 과정에서 납땜한 부위가 총알처럼 튀어나와 사람이 맞을 경우 치명상을 입을 수 있을 정도였다. 구조용 장비가 자칫 살인무기로 돌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다현행법상 다중이용시설에서 공기호흡기를 비치하지 않을 경우 200만원 이상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정상 제품보다 50만원가량 싼 불량 공기호흡기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소방방재청과 함께 전국의 설치 의무시설 2800곳에 비치된 공기호흡기 1만 5000여개를 전수조사하고, 또 다른 불량 공기호흡기 유통업자가 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전보 △방송진흥기획관 김준상△이용자보호국장 이기주△네트워크정책국장 황철증△방송통신위원회 김재창△행정관리담당관 오승곤△정보전략팀장 나현준△국제기구담당관 전영만△융합정책과장 이동형△방송통신진흥정책〃 최성호△방송통신녹색기술팀장 김광수△전파정책기획과장 조경식△전파방송관리〃 오용수△주파수정책〃 김정삼△방송운영총괄〃 김재철△디지털방송정책〃 김재영△편성평가정책〃 김영관△지상파방송정책〃 김정태△뉴미디어정책〃 조영훈△통신이용제도〃 전성배△이용자보호〃 이창희△시청자권익증진〃 김창현△네트워크기획보호〃 송정수△개인정보보호윤리〃 오상진△감사담당관 이정구△전파연구소 지원과장 강도현△〃 정보운영팀장 이홍식△중앙전파관리소 전파관리과장 윤혜주△〃 전파운용팀장 정성환△서울전파관리소장 주종옥△서울북부전파〃 육재림△방송통신위원회 부이사관 정종기△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파견 김정렬 ■방위사업청 △사업관리본부장 배득식 ■소방방재청 △예방안전국장 이인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한국교총사이버대학(원)> △설립추진단장 조흥순△설립추진팀장 박남화 ■한국공항공사 △홍보실장 신종균△경영관리〃 박순천△인사관리〃 오승철△운영지원〃 이효선△포항지사장 박해연△사회공헌TF팀장 이종명△여수지사 운영〃 지상섭 ■한국해양대 △교무처장 나호수△학생〃 김재환△기획〃 오철△해사대학 항해시스템공학부장 설동일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장 최연호△유전검사〃 김선희 ■대한생명 ◇지원단장 △은평 조대현△신촌 이희우△주안 나주호△부천 온운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산업이사 한승호△환경기술〃 윤문섭
  • [행정플러스] 소방방재청 “5월 너울성파도 주의”

    소방방재청은 22일 ‘2009년 5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을 발간하고, 너울성 파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방재청은 그동안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10월에 많이 발생하던 너울성 파도가 최근 에는 5월에 서해안에서도 일어난다며, 해안가 지방자치단체는 기상정보를 꼼꼼히 챙기라고 권했다. 방재청은 또 5월에는 산악사고와 농기계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담뱃불에 의한 화재가 많이 일어난다며,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소방공무원 3교대 말로만

    소방방재청이 올해부터 소방공무원 3교대 근무를 단계적으로 전면 시행하겠다고 밝혔지만, 인력 부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20일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교대근무 대상 소방공무원 2만 4905명 가운데 3교대를 하는 인원은 7544명으로 30.3%에 불과하다. 나머지 1만 7361명은 24시간 일하고 하루 쉬는 2교대 근무를 하고 있다. 특히 화재진압 부서 직원들은 대부분 2교대 근무를 하고 있어 3교대 시행 취지가 무색할 정도다.소방방재청은 3교대 근무를 전면 시행하려면 9000여명의 추가 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지난해 ‘소방력 보강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하지만 지난해 각 지자체가 뽑은 인원은 총 1222명으로, 소방방재청 목표치(2228명)의 55%에 불과했다. 올해도 소방방재청은 2356명을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현재까지 지자체가 확정한 인원은 1341명(57%)에 그치고 있다. 대부분의 지자체가 올해 소방공무원 채용 공고를 마친 상태라, 하반기에 추가채용을 하지 않는 한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소방공무원 채용이 이처럼 목표치를 크게 밑돌고 있는 이유는 지자체가 정부로부터 받은 예산을 다른 곳에 써버리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자체에 보통교부세를 배분할 때 소방공무원 신규 채용 1명 당 3000여만원(서울 제외)을 내려 보내지만, 상당수 지자체가 이를 유용하고 있는 것이다.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소방재원을 다른 곳에 쓸 수 없도록 하는 ‘지방소방재정특별법’을 지난해 국회에 상정했지만, 아직 계류 중”이라고 밝혔다.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자치단체국제화재단 이사 박낙조씨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은 18일 박낙조 전 소방방재청 예방안전국장이 제9대 상임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국제화재단은 지방의 국제화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출연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 [뉴스 다큐 시선] 도봉산 산악구조대

    [뉴스 다큐 시선] 도봉산 산악구조대

    서울 도봉산에 가면 다른 산에서 좀체로 보기 힘든 이들이 있다. 해발 650m 지점에 자리잡은 산악구조대, 전국에 3개뿐인 경찰산악구조대 중 하나다. 서울에선 북한산구조대와 더불어 등산객들의 지킴이 역할을 해 왔다. 상춘객들의 이어지는 이맘 때, 그들에겐 봄을 즐길 여유가 없다. 26년간 등산로에서 조용히 사람과 산을 지켜 왔을 뿐이다. 생명을 지키는 의무감과 끈끈한 동료애로 뭉친 그들이 ‘산에서 배워 사람들에게 베푸는’ 등정길을 따라가 봤다. 글·사진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산악구조대’라는 글씨가 새겨진 녹색점퍼 차림의 구조대원들의 순찰길을 따라나섰다. 구조대 산장에서 마당바위 쪽으로 가다 신선대로 방향을 트는 비교적 짧은 코스였다. 10분쯤 지났을까 숨이 턱 밑까지 차올랐다. 그러나 대원들은 축지법을 쓰며 날아다니는 손오공 같았다. 다들 아무리 20대 초반이라지만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았고 발걸음은 마치 솜털 같이 가벼워 보였다. 세 갈래 길 앞에 다다르니 등산로를 벗어나 낙엽이 쌓인 좁은 길로 접어들었다. 인명을 구조할 때 이용하는 단축 루트라고 한다. 김준석(22) 대원은 “구조할 때 헬기가 뜰 수 있는 날은 절반밖에 안 된다. 대부분 우리들이 들쳐 업거나 들것에 싣고 119구급대가 있는 산밑까지 무조건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선대부터 주봉, 포대능선을 거쳐 사패산까지가 구조대의 영역이다. 하루 24시간 비상대기체제다. 도봉산은 대부분 암반과 기암절벽으로 돼 있어 안전사고가 잦은 편이다. 지난해만 해도 125명이 다치고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올해는 3월 현재까지만 17명이 다치고 3명이 숨졌다. 지난달 28일엔 1만 4245명이 방문해 하루 동안 구조 헬기가 세 번이나 떴다. 구조대원이라고 다치지 말란 법은 없다. 김병철(54) 대장은 “지난해 송추에서 신선대로 오는 길목에서 사고가 접수됐는데 우리 대원이 구조하러 뛰어가다가 돌 사이에 발이 끼어 넘어지는 바람에 다리가 골절됐다.”면서 “사람 구하기도 전에 대원들이 먼저 일 치르겠다는 생각이 번쩍 나더라.”며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전득주(45) 대장은 아침에 올라오면 근처 석굴암에 들러서 다치는 사람이 없게 해달라고 기도부터 올린다. 종교는 없지만 지난해 5월 도봉산으로 거처를 옮긴 이후 생긴 버릇이다. ●산에서 인생을 배운다 의경 신분이라 아직 어린 대원들은 산에서 인생의 첫 죽음을 경험했다. 홍기문(22) 대원이 겪은 첫 사망자는 아직도 그의 가슴에서 떠나지 않는다. 지난해 5월 칼바위에서 떨어져 죽은 20대 남자다. 어려운 집안사정 때문에 결혼을 미뤄 왔다고 한다. 결혼할 때까지 약혼녀가 뒷바라지해 준 끝에 어렵게 취직했다며 좋아하던 얼굴이 떠올랐다. 이 남자는 약혼녀와 등산복을 맞춰 입고 다정하게 손잡고 도봉산을 찾았다. 가파른 암벽 앞에서 약혼녀를 산에서 내려가는 길로 먼저 보내고 혼자 바위를 탄 게 마지막이었다. 싸늘한 주검이 되어서 돌아온 것이다. 이렇듯 죽음이 쌓여갈수록 그들은 삶을 배운다. “구조하면서 오히려 저희가 더 배웁니다. 삶에 감사하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돼요. 산 앞에서 겸손해지기도 하고요.” 홍 대원은 순찰을 돌다 사망지점을 밟을 땐 이 곳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이 눈에 선해진다. 그럴 땐 영혼이 산을 맴돌지 말고 편한 곳으로 가시라고 잠시 두 손도 모아 본다. 대원들의 목소리는 하나 같이 차분하고 얼굴은 부처처럼 온화하다. 분초를 다투는 응급현장에선 나이가 서너배 많은 어르신도 그들의 등에 의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리라. 산은 인생이다. 오르막과 내리막길이 쉼없이 이어진다. 급한 맘에 성급히 추월하거나 준비없이 덤벼들면 사고가 나게 마련이다. 날이 궂은 날엔 오히려 사고가 적다. 노인들의 사고 빈도도 낮다. 험한 날엔 일부러 조심하고 노인들은 자신의 약점을 알기 때문이다. ‘등산 좀 했다.’고 자부하는 30~40대들이 잘 다친다. 사고는 순간이다. 대원들은 “산에선 1초도 만만히 봐선 안 된다.”라며 신신당부했다. 구조대원들에게 시간은 곧 생명이다. 때문에 ‘One for all, all for one(모두를 위한 하나, 하나를 위한 모두)’의 정신이 강조된다. 고참이니 신참이니 하는 위계 질서는 중요치 않다. 서로에 대한 믿음이 로프처럼 단단히 엮여져 있어야 한다. 전득주 대장은 “팀워크가 중요하기 때문에 대원을 뽑을 때 신체조건보다 인성을 더 본다.”고 소개했다. ●“등산도 경쟁의 장이 돼서 안타깝다” 조난 접수가 들어오면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몇 시간이 걸려도 온 산을 헤매고 다녀야 한다. 김준석 대원은 “그럴 땐 머릿속에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 제발 빨리 찾아서 구하게 해달라는 간절함 뿐이다.”라고 말했다. 구급장비가 담긴 20㎏짜리 배낭을 짊어지고 힘든 걸 느낄 새도 없이 뛰고 난 다음날이면 옴짝달싹 못한다. 등산객들이 봄꽃을 즐기는 쉼터가 그들에겐 촉각을 다투는 응급현장이자 삶의 배움터다. 사망자가 생길 땐 내 탓인것 같아 죄책감에 시달리는 경우도 많다. 전 대장에겐 지난해 12월에 사망한 40대 여성의 경우가 그랬다. 영하 12도가 넘는 칼바람 추위에 해질 무렵쯤 만장봉에서 추락자 신고가 접수됐다. 전 대장은 “갈비뼈가 부러지고 머리를 심하게 다쳤는데 헬기 예열시간을 벌려고 미리 헬기 요청을 띄워 놓고 현장에 나선 사이 최종 결재를 기다리다 시간이 좀 걸렸다.”면서 “그날따라 사정상 헬기는 뜨지 못했고 구조대가 병원으로 옮겼지만 환자는 결국 숨졌다.”며 안타까워했다. 주5일제 이후 등산객이 급증했지만 등반 문화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즐기는 게 아니라 남보다 앞서서 산 정상을 올라가기에 바쁘다는 지적이다. 전 대장은 “원래 우리의 산 문화는 ‘입산(入山)’이다. 굳이 정상을 밟지 않아도 물 좋고 바람 좋은 바위에 걸터 앉아 시 한 수 읋고 피리부는 풍류를 즐기는 쪽이었다.”면서 “그런데 서양식 산행 문화가 도입되면서 언제부턴가 정상탈환이 목표가 돼버렸다. 등반시간을 단축해야 된다는 생각에 산도 대결의 장으로 바뀐 것 같아 안타깝다.”며 멀리 산너머로 눈길을 돌렸다. ●몸짱·마음짱으로 다시 태어나기까지  등산로는 대원들에겐 생명길이다. 구조대에 들어오면 먼저 도봉산 등산로 지도를 그리고 읽는 법부터 배운다. 지난달 23일 입산한 막둥이 김수호(21) 대원은 아직도 등산 루트를 정확하게 외지 못했다. 마당바위~관음암~칼바위~신선대~포대능선 등 주 순찰 코스는 서너곳. 그러나 산악구조대원이라는 명함이라도 들이밀자면 등산로 수십 개를 훤히 꿰고 있어야 한다. 김 대원은 그러면서도 “사고 다발지역인 칼바위, 포대능선쪽은 자신있다. 순찰 때마다 앞장서서 가보곤 한다.”며 자랑했다.  등반대에 들어오면 3주 정도는 구조요청 접수, 응급처치 연습 등 실전에 투입될 준비를 한다. 대원들에게 주어지는 덤이라면 시간이 지날수록 단련되는 몸이다. ‘물살’로 입산해서 한 달이 지나면 배가 들어가고 6개월이 지나면 잔근육이 튀어 나오기 시작한다. 하산할 때쯤엔 다들 몸짱으로 변신한다. 자신만의 은신처도 생기게 마련이다. 홍 대원은 “마당바위로 가는 길목에 아지트가 있다. 사람들의 왕래도 적고 햇볕이나 바람을 피할 수 있는 데다 바위가 험하지 않아 힘들 때면 찾곤 한다.”고 귀띔했다. 입산해서 처음 내려다 봤던 서울 야경에 푹 빠진 적이 있었다. 홍 대원은 “새까만 바탕에 별빛처럼 박힌 도심의 불빛을 보고 고참들에게 ‘절경 보고 왔습니다.’고 보고했더니 막 웃더라. 그것도 한달만 지나면 지겨워진다고.”라며 웃어 보였다.  하산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최고참 박서광(22) 대원 눈에 비친 산과 사람들의 모습은 어떨까. 박 대원은 “의외로 어른 같지 않은 어른들도 많다. 술이 취했거나 다투는 사람들, 불법취사를 하거나 인화물질을 소지한 이들까지. 안 된다고 말하면 막 대하는 분들도 많다.”며 씁쓸해했다. 의무경찰기간을 대충 때우라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박 대원은 “우리에게 ‘대충’이란 없다. 산에서 생명을 구하는 이들은 우리뿐이고 또 그 우리도 그 속에서 많은 걸 배운다.”며 힘주어 말했다. ■ 도봉산 산악구조대는 총8명 24시간 비상대기 26년째 ‘생명 지킴이’로 1983년 3월 북한산 인수봉에서 대학생 산악연맹 소속 7명이 암벽에 매달려 동사한 사고가 일어났다. 119구조대가 출동했지만 꽁꽁 언 로프 때문에 바위 아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다. 이 비극을 계기로 북한산과 도봉산에 산악구조대가 생겼다. 24시간씩 교대근무하는 대장 3명과 대원(의경) 5명이 한 식구다. 도봉산 정상 선인봉 약 300m 아래의 암벽 밑에 위치한 구조대는 2003년 12월, 99㎡(약30평) 남짓한 아담한 단층 목재건물에 둥지를 틀었다. 침실 2개와 주방, 화장실을 갖췄지만 대원들은 그전까지 움막 같은 곳에서 쪽잠을 자야 했다. 물도 맘놓고 쓸 수 없었지만 지난해 11월 근처 샘(푸른샘)을 연결해 그나마 생활이 나아졌다. 대원들은 “이제는 등산객들이 언제고 방문해도 마음껏 물동냥을 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1t짜리 물탱크와 정화조를 갖춰 도봉산 환경 문제도 해결했다. 이들의 하루 일과는 순찰로 시작해 순찰로 끝난다. 아침 6시30분쯤 일어나 끼니 때와 쉬는 시간을 제외하면 항상 2인 1조로 짜여 무전기를 동반하고 순찰을 돈다. 하루 최소 7시간 이상을 산 속에서 보낸다고 한다. 구조대에 도착하면 마스코트인 혼혈 진돗개 ‘마초’가 먼저 맞아 준다. 앞서 자리를 지켰던 흑삽살이가 병으로 아쉽게 저 세상으로 간 뒤 들여온 녀석이다. 등산객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라 심하게 짖지는 않지만 눈빛이 날카로워 ‘마초’란 이름이 붙었다. 낯을 익히면 금방 짓궂게 달려드는 놈이다. 구조대를 힘빠지게 하는 것은 오래된 구조 매뉴얼과 부실한 현장 지원이다. 구조헬기는 소방방재청장의 최종 결재가 떨어져야 뜰 수 있다. 분초를 다투는 현장에선 가슴이 터질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대장까지 6명, 소규모 살림에 의경 한 끼 부식비 1200여원은 빠듯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산을 오르내리며 등산객들이 건네는 ‘수고하십니다.’ 한 마디, 도움받은 이들이 고맙다며 산 아래 맡겨 놓는 김치 한 통에 오늘도 대원들은 밤낮없이 도봉산을 누빈다. [다른 기사 보러가기] “노사 상생 없으면 車감세 조기종료” 혼선 재촉 “괴롭고 힘들다” 울어버린 식약청장 진중권 “김대중 고문 주제넘게 나서지 말라” 신경민 떠나며 “할 말은 많지만” YS “서울 불바다 막으려 미 영변공격 반대” 눈물의 삭발 한아름양 “벼랑끝 대학생 옥죄” 미네르바 박대성씨에 징역 1년6개월 구형
  • “소방공무원시험 체력검사 통과 힘드네”

    “소방공무원시험 체력검사 통과하기 힘드네~.”소방공무원시험 체력검사가 지난해 대폭 바뀐 뒤 응시생들의 절반가량이 탈락하고 있다. 때문에 일부 수험생들은 매월 수십만원의 돈을 내고 체력검사만 전문적으로 대비하는 학원에 다니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1일 소방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지난달 5~12일 실시한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체력검사에 3501명이 응시해 무려 1493명(42.6%)이 탈락했다. 앞서 실시된 경남도소방본부 체력검사에서도 816명 중 344명(42.2%)이 불합격 처리됐다.이처럼 체력검사 통과가 어려운 이유는 지난해부터 측정항목이 대폭 강화됐기 때문. 과거에는 1200m 오래달리기와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등 일상적인 항목을 측정했지만, 지난해부터는 악력(握力·쥐는 힘)·배근력(背筋力) 등이 포함됐다. 윗몸일으키기 통과 기준은 과거 분당 33회(남자 기준)에서 43회로 강화됐다. 오래달리기도 무작정 달리는 게 아니라 처음에는 천천히 달리다 40m마다 속도를 점점 내도록 바뀌었다.체력검사가 강화된 이유는 과거 검사방법이 응시생들의 체력을 제대로 측정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 이에 소방방재청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새로운 검사방법을 도입했다.새로운 체력검사에서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떨어지는 항목은 ‘악력 측정’과 ‘제자리멀리뛰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소방학교 관계자는 “악력 측정의 경우 측정기계를 무작정 꽉 쥐기보다는 서서히 힘을 주는 게 좋은데, 일부 수험생은 요령을 몰라 점수가 잘 나오지 않기도 한다.”고 말했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일부 수험생들은 한 달에 수십만원을 주고 체력검사만 전문적으로 대비하는 학원에 다니기도 한다. 경기도에 있는 한 학원은 한 달에 12~16회씩 체력관리를 해주고 30만원의 수강료를 받는다. 이 학원은 원래 체대 입시생을 겨냥한 곳이지만, 소방공무원 체력검사 준비자들이 많아지자 따로 반을 개설했다. 체력검사 점수는 필기시험과 합산돼 최종합격자 선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응시생들은 비싼 학원비를 감수하는 분위기다.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는 소방공무원 최종합격자를 선정할 때 체력검사 결과는 24점, 필기시험 점수는 76점으로 각각 환산해 결정한다.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생활패턴 실시간 파악 안전걱정 없어요”

    “생활패턴 실시간 파악 안전걱정 없어요”

    지난해 4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사는 홀몸노인 원모(84)할머니는 갑작스러운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 쓰러진 할머니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연락도 하지 못했지만 곧바로 119구급대가 출동해 할머니를 이송했다. 할머니는 병원에서 응급 심장확장조형시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생사가 걸린 위기에서 원 할머니를 구한 것은 강남구의 ‘독거노인 사회안전망 시스템’이었다. 할머니는 “방에 설치된 비상호출 버튼을 눌렀더니 곧바로 119 구급대가 출동해 목숨을 건졌다.”면서 “정말 멀리 있는 자식보다 훨씬 고맙고 마음 든든하다.”고 말했다. ●비상버튼 누르면 자동 접수·신속 조치 23일 강남구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지역 홀몸노인 367가구에 설치된 ‘사회안전망 시스템’으로 노인 18명이 목숨을 건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정부가 자칫 소홀하기 쉬운 홀몸노인에 대해 자치구가 스스로 새로운 개념의 안전망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첨단 정보기술(IT)과 무선 인터넷이 만들어낸 훌륭한 합작품이다. 혼자 사는 노인 가정에 움직임과 위치를 감지하는 센서, 비상호출 버튼 등이 설치된 단말기 등으로 홀몸노인을 24시간 보호하게 된다. 이 센서가 노인들의 생활패턴 정보를 구청 관제센터에 보내면 센터는 이를 분석해 24시간 모니터링하게 된다. 만약 노인의 방에서 기존 패턴과 다른 움직임이 관찰되거나 오랫동안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으면 보호자나 사회복지사, 생활관리사 등에 자동적으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알려준다. 담당자가 곧바로 노인의 집을 찾아가 건강상태 등을 확인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독거노인 400여 세대 설치·운영 특히 강남구의 독거노인 사회안전망 시스템이 주목받는 이유는 누구든 비상호출 버튼만 누르면 소방방재청에 구조 신고가 자동 접수돼 신속한 응급조치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안전사고 발생 때 신속한 초동대처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이 시스템은 자치구가 운영 중인 ‘독거노인 방문서비스’와도 연계돼 있어 노인의 생활패턴 정보가 담당 생활관리사에게 실시간 전송된다. 홀몸노인들은 ‘누군가 늘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안정감을 갖게 된다. 현재 강남구는 사회안전망 시스템에 대한 노인들의 만족도가 높아 대상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맹정주 구청장은 “외환위기(IMF) 때보다 더 극심한 경기침체기에 저소득 주민들은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면서 “사회안전망 시스템을 확대해 지역 노인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입학사정관제 심층보도를”

    “입학사정관제 심층보도를”

    서울신문 제27차 독자권익위원회가 18일 오전 7시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독자권익위 김형준(명지대 정치학 교수) 위원장과 이문형(산업연구원 연구위원)·박연수(소방방재청 차장)·권성자(책을 만들며 크는 학교 대표)·박용조(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수석 부회장)·이청수(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수석전문위원)·홍수열(자원순환사회연대 정책팀장)·이영신(이화여대학보사 편집국장) 위원이 나와 일자리 나누기와 교육현안에 대해 다양한 견해를 제시했다. 서울신문 노진환 사장과 편집담당 김명서 상무·염주영 멀티미디어본부장·편집국 임태순 부국장·박현갑 사회부 차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균형감 있는 교육 기사 돋보여” 위원들은 입학사정관제 등 교육현안에 대한 기획기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심층적인 분석을 요구했다. 박연수 위원은 “서울신문의 교육기사 논조가 한쪽의 이데올로기에 치우치지 않는 점이 돋보였다.”면서 “미국의 입학사정관제를 심층취재, 소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조 위원도 “교육의 본질에 접근한 기사들에 높은 평가를 내리지만 정부의 단기 처방적인 일회성 정책의 과거와 미래에 대해서도 짚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입학사정관제의 경우 획일화된 고교교육 현실에서 효과가 반감되고 기여입학제로 변질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집중조명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위원들은 매주 교육면에 실리는 총장초대석에 대해서 대입 정책이 수시로 바뀌는 상황에서 맞춤형 정보를 들을 수 있는 좋은 코너라고 평가했다. 또 새 정부 출범 이후 들어서고 있는 자립형사립고, 마이스터고 등 다양한 학교를 소개해 교육수요자들의 정보갈등을 풀어주기를 당부했다. 권성자 위원은 “교육 관련 기사 중 지난 11일자 이야기체로 쓴 ‘알코올성 간질환 청소년 5만명’기사를 감명깊게 읽었다.”면서 “새로운 기사쓰기 방식도 그렇거니와 학업 외의 교육문제를 조명했다는 점에서 반가운 기사였다.”고 말했다. ●“일자리 나누기 분야 기사 보강을” 일자리 나누기에 대해서는 단기처방인 인턴제 등의 확대보다 장기적인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다루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문형 위원은 “일자리 기사의 절대적 양도 부족하거니와 외부전문가의 칼럼 등도 부족했다.”면서 “이 분야에 대한 사설도 자주 지면에서 만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영신 위원은 “지난 7일자에 실린 ‘입시지옥 벗어나니 취업지옥’ 기사는 대학 취업 현장을 발로 뛰어다닌 흔적이 많아 좋았다.”면서 “정보가 되는 고시면 등은 그래픽을 보강해 더욱 구직자층 독자에게 어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본지의 연중기획 ‘나눔 바이러스’는 기사 게재량을 일정하게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30대주부 소방간부후보 수석 졸업

    30대주부 소방간부후보 수석 졸업

    소방간부후보생 사상 처음으로 ‘30대 아줌마’가 수석 졸업을 차지해 화제다. 11일 소방방재청은 15기 소방간부후보생 졸업·임용식에서 정숙경(32)씨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방공무원인 남편(홍성민 소방사)을 따라 지난해 3월 45.6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소방간부후보생에 합격한 정씨는 네 살배기 딸을 둔 당당한 전업주부로 이날 소방위로 임관했다. 정씨는 체력을 쌓기 위해 보약까지 먹으며 수상, 항공, 산악구조훈련 등 고된 합숙훈련을 버텨냈다. 15기 후보생 37명 가운데 여성은 정씨를 포함해 3명이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 그후]전국 재난대비 CCTV 정부·지자체 공동 활용

    앞으로 재난 대비용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최성룡 소방방재청장은 8일 “오는 9월까지 전국 재난위험지역에 설치된 CCTV 정보를 인근 지자체나 중앙부처에서 공동으로 활용하는 ‘재난영상정보 통합·연계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재난관리용 CCTV는 각 지자체가 운영하는 2855대와 한국도로공사, 문화재청, 산림청 등 유관기관의 1891대 등 모두 4746대다. 지금까지는 관리주체만 CCTV를 볼 수 있어 재난이 발생했을 때 공동대처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부고]

    ●신동진(전 서울신문 전산국 입력부 사원)씨 별세 4일 한일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905-1099●최성룡(소방방재청장)성진(사업)성옥(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점진(사업)씨 모친상 4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6일 오전 10시 (062)231-8901●유재운(공정거래위원회 경쟁제한규제개혁작업단장)씨 모친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8●성기욱(한국프로골프협회 상근부회장)씨 모친상 김춘교(영진 대표)씨 빙모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3410-6916●장효문(시인·전 민예총 고흥지부장)씨 별세 보라(충남 계룡시 용남초 교사)택(회사원)설(국립의료원 의사)씨 부친상 5일 전남대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61)379-7438●김동욱(나이키코리아 상무)동균(한국산업기술시험원 선임연구원)씨 부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 (02)3010-2230●최민(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영(한국외대 〃)씨 모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2●우동희(한국예절교육학회 회장)씨 별세 시형(삼성엔지니어링 차장)시정(서울 신강초 교사)시순(한국토지공사)씨 부친상 안유섭(아르케아카데미 원장)이성준(오티스엘리베이터 부장)씨 빙부상 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2650-2746●이안수(양천구 검도협회 회장)씨 부친상 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7일 오전 5시30분 (02)2650-2743●이경미(서울 동천학교 교사)승기(사업)진기(수출입은행 여신총괄부 부부장)씨 부친상 양부용(KT 북대구지사 과장)나정희(군포 화산초 교사)씨 시부상 5일 대구 동산의료원, 발인 7일 오전 9시 (053)250-8142●김주상(농협중앙회 원주팀장)씨 부친상 이붕우(국방부 공보과장)씨 빙부상 5일 원주기독병원, 발인 7일 오전 (033)741-1993●민병춘(행정안전부 홍보담당관)씨 빙부상 5일 부산 침례병원, 발인 7일 오전 11시 (051)583-8907●정진석(대우캐피탈 감사팀 과장)연아(서울공연예술고 교사)연미(성남제일초 교사)씨 부친상 최대규(LG CNS 부장)씨 빙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010-2261●신돈식(전 순창군 쌍치면장)형식(전북대 교수)씨 부친상 조혜원(원광대 교수)씨 시부상 5일 전북대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63)250-2450●장근일(사업)씨 모친상 선우청(위니아만도 감사·전 삼성전자 고문)임인택(미국 거주)씨 빙모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010-2263●권정훈(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씨 모친상 안미영(한국야구위원회 관리지원부 과장)씨 시모상 5일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31)384-1247●이종성(자영업)종철(세일종합기술공사 사장)씨 부친상 영태(한국일보 경제부 기자)씨 조부상 5일 대림성모병원,발인 7일 오전 7시 30분 (02)836-4230
  • [부고]

    ●김선영(서울신문 편집부 미술팀 기자)씨 부친상 3일 순천 성가롤로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61)720-2297 ●손정수(전 농촌진흥청장)씨 부친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410-6925 ●김지욱(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부회장)씨 부친상 최동인(LG-CNS 금융사업부 영업팀장)씨 빙부상 3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30분 (02)2258-5973 ●김의석(사업)예석(대삼원공예품 대표)지석(삼성엔지니어링 과장)씨 모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3010-2251 ●신동범(서라벌고 행정실장)강범(사업)춘범(〃)씨 부친상 홍범(파이낸셜뉴스 건설부동산부 차장)씨 백부상 4일 서울 영등포 중앙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5시 (02)2676-2323 ●김교현(호남석유화학 상무)씨 모친상 3일 고대구로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30분 (02)857-1444 ●김준용(대신증권 서여의도지점 부지점장)경오(삼진이엔지 관리팀장)씨 부친상 배철한(농협대학 시설팀 전기실장)전성철(버스공제조합 서울지부 총무과장)조완형(대한항공 수입관리부장)씨 빙부상 3일 국립의료원, 발인 5일 오전 11시 (02)2262-4819 ●조성도(전 서울교대 교수)씨 별세 환규(메이존 대표)충규(우양물산 〃)씨 부친상 정병길(전 우리은행 본점 신용조사실장)송춘근(남경치과의원 원장)씨 빙부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410-6901 ●신성우(해운대구청 주민지원국장)씨 부친상 4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11-843-8210 ●김재종(전 우성건설 소장)재민(의정부 시민교회 목사)재현(SK브로드밴드 부장)씨 부친상 이일화(전 KBS 보도본부장)이인관(신용회복위원회 전문상담역)씨 빙부상 4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10시 (02)2258-5957 ●박재진(사업)재근(한양대 학술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씨 모친상 4일 부산대병원,발인 7일 오전 8시 (051)240-7841 ●최성룡(소방방재청장)성진(사업)성옥(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점진(사업)씨 모친상 4일 광주 조선대병원,발인 6일 오전 10시 (062)231-8901
  • 강남구, 서울서 가장 안전 소방방재청 지역안전도 ‘1등급’

    “서울에서 가장 안전한 동네는?”서울 강남구가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평가됐다.구는 소방방재청이 주관한 지난해 지역 안전도 진단에서 각종 재난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지역 안전도 1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안전도 진단은 전국 23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 진단반의 현장방문 및 서류평가를 거쳐 이뤄진다. 소방방재청이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지역별 재난위험 강도를 진단한 결과에 따르면 강남구는 총점 978점(1000점 만점)을 얻어 전국에서는 두번째, 서울에선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됐다.구는 ▲우수 유출 저감 ▲대치유수지 체육공원 조성(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민간투자사업(BTL)방식을 도입해 사계절 악취 없는 배수시설 조성) ▲하천범람 자동화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도곡근린 공원 등 위험시설물 정비 ▲공통 분야 ▲재해유발시설분야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사고] 본지 3기 독자권익위원 위촉

    [사고] 본지 3기 독자권익위원 위촉

    서울신문은 18일 제3기 독자권익위원 5명을 새로 위촉했습니다. 독자권익위는 이날 회의를 열어 김형준 명지대 교수를 3기 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 독자권익위는 독자들의 권익침해를 예방하는 한편, 적극적으로 독자들의 알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제안과 자문을 하게 됩니다. 또 정기적으로 일선 기자들과 보도방향에 관한 토론을 진행하며, 서울신문은 그 결과를 지면을 통해 독자들에게 알리고, 편집 제작과정에도 반영합니다. 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가나다순) ●신임 심재웅 한국리서치 상무이사, 이영신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4학년, 이청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정정훈 공감소속 변호사, 홍수열 자원순환사회연대 정책팀장 ●유임 김형준 명지대학교 교수, 권성자 책만들며크는학교 대표, 박연수 소방방재청 차장, 박용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수석 부회장, 이문형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 [재앙으로 치닫는 가뭄]농어촌 관정개발 등 4075억 조기집행

    [재앙으로 치닫는 가뭄]농어촌 관정개발 등 4075억 조기집행

    정부가 농어촌 식수원 개발에 비상을 걸었다. 2~5월 평년 강수량인 약 300㎜의 비가 오더라도 가뭄이 봄철 내내 지속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정부는 12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가뭄대책 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전국 가뭄 지역 및 영농기 봄가뭄 등에 국비 4075억원을 조기 집행키로 했다. 특히 봄철에도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농어촌 식수원 개발에 총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9~10일 이뤄진 정부합동 현장점검 결과, 가뭄상황이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결론에 따른 것이다. 환경부는 가뭄 지역 지하수 관정개발(3차 250개소)을 위해 예비비 97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3월 이후 가뭄 지속에 대비해 추가 관정개발(4차 1055개소)에 897억원을, 상수급수 취약지역인 농어촌·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에 1631억원을 투입한다. 또 가뭄이 심한 지역 노후관망 개량을 위한 진단사업비로 예비비 120억원을 지원한다. 국토해양부는 4대강 살리기와 함께 하천 준설 및 수중보 설치를 확대키로 했다. 또 중소 규모 댐 건설도 추진한다. 아울러 수위·수질 관측용 관정(하루 2만t, 320개소)을 가뭄 지역 용수지원용으로 활용키로 했다. 강원 태백지역 광동댐 용수 확보 차원에서 댐 사수용량(약 90만t)을 활용한다는 특단의 조치도 취해진다. 소방방재청은 전국 6142개소, 120만t의 민방위 급수시설을 개방해 주민들이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배수로·논 물 가두기 등 이앙 시기 대비 급수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관정 개발, 유류대 등에 가뭄대비 용수개발사업비 230억원, 농업재해대책비 100억원을 조기 집행한다. 행정안전부는 농작물 등 피해액이 구체적으로 확인되는 경우 지방세 납부유예 또는 감면 등 지원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기고] 소하천 정비 등 물관리 근본대책 필요/최성룡 소방방재청장

    [기고] 소하천 정비 등 물관리 근본대책 필요/최성룡 소방방재청장

    ‘항한(抗旱·가뭄과의 싸움)공작’. 중국이 50년만에 최악의 가뭄을 맞아 가뭄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인해 전 세계가 겨울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우리나라도 80년 만에 최악이라는 극심한 겨울가뭄으로 전국 곳곳에서 식수난 호소는 물론 산업용수 고갈 등으로 물 부족 사태를 빚고 있는 가운데 국가차원의 물관리 대책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는 연 강수량의 3분의2가 여름철인 6∼9월에 집중되며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는 연평균 강수량의 20%만 내리는 등 불균등한 강수분포를 보인다. 이에 따라 여름철에는 홍수로 인해 매년 2조 7000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정부 및 자치단체에서 매년 4조 2000억원의 복구비를 투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물관리의 근원인 소하천은 재정사정이 열악한 시·군·구가 지정 관리하기 때문에 국가하천(96%)이나 지방하천(80%)에 비해 정비율(39%)이 매우 낮다. 따라서 소하천 정비율을 지방하천 정비율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국가적인 관심과 투자가 요구된다. 특히, 소하천은 주로 산지하천 내에 위치하기 때문에 하상경사가 급하여 유속이 빠르고 산지부에서 발생한 토석류의 영향을 직접 받고 하천의 폭이 좁아 상류지역으로부터 수목 및 토석류 등에 의하여 홍수 범람과 유실피해를 많이 발생시킨다. 이러한 시각에서 보면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4대강 살리기’사업에 4대강으로 직접 유입되는 소하천을 포함하여 정비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 이제는 정부, 수자원전문가, 환경전문가, 자치단체가 힘을 모아 홍수·가뭄에서 벗어나 인간과 하천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다목적 하천정비를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하천변 침수위험 해소, 소하천 유역 농업용 저수지 개량과 홍수터 확보를 통한 저류기능 강화, 상류지역에 토사유입 방지를 위한 사방댐 설치방안 등 종합적인 홍수대책이 강구돼야 한다. 그리고 관계부처 간 협의체 구성 및 역할분담을 통하여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에 강한 국토로 체질을 변화시켜 재해예방 효과를 향상시켜야 한다. 둘째, 물 부족국가인 우리나라는 2011년 약 8억㎥의 물부족이 예상되지만 다목적 댐 건설의 반대 등으로 매년 가뭄 때마다 반복적으로 제한급수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선 하천의 협착부 제거 및 퇴적구간 굴착을 통한 하도정비와 저수지내 퇴적토를 준설하여 유효수량을 늘리는 한편 신규 댐 건설, 기존 댐 기능 조정, 농업용 저수지 개발, 천변 저류지 등 저류시설 확충으로 가뭄 극복을 위한 풍부한 수질도 확보해야 할 것이다. 셋째, 하천 내 수질을 자정하는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습지나 식물서식지를 만들고, 친수공간의 확충으로 홍수대처 능력과 함께 하천 생태환경개선을 통한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도 시급하다. 이에 따라 국가하천이나 지방하천으로 유입되기 전 소하천부터 오염원을 제거하는 친환경적인 하천정비가 우선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아무쪼록 4대강 주변 소하천정비사업이 잘 마무리되어 홍수와 가뭄에서 안전한 나라 건설은 물론 항상 깨끗하고 풍부한 물이 흐르고 우수한 생태환경 조성과 쾌적한 휴식공간이 제공되어 인간과 함께 공존하는 아름다운 하천으로 재탄생하길 기대한다. 아울러 이로 인해 파생되는 일자리 창출과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 데 큰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성룡 소방방재청장
  • [새의자] 문부규 전남 소방본부장 “119정신으로 안전한 전남을”

    [새의자] 문부규 전남 소방본부장 “119정신으로 안전한 전남을”

    9일 문부규(55) 서울소방학교장이 전남도소방본부장(소방준감)으로 취임했다. 이양형 전 도소방본부장은 소방방재청 소방행정과장으로 영전했다. 문 본부장은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청정한 땅을 간직한 내고장 전남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더 없는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오늘의 행복과 내일의 안전, 생명을 존중하는 119정신을 실천해 재난 없고 안전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서울소방학교장 때 신규 소방공무원의 ‘선(先) 교육 후(後) 배치’ 체계를 뿌리내렸고 국제소방관 전문자격 교육기관 인증인 ISO9001 품질경영 시스템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남 보성 출신으로 광주서중, 광주일고, 전남대 공대를 졸업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국장급 전보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김대희◇과장급 전보 △OECD대표부 류제명△방송통신위원회 이창희 ■국무총리실 ◇고위공무원 전보 △국정운영실 일반행정정책관 김효명△정무실 정무운영비서관 윤창렬△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부단장(파견) 장형수△과거사관련권고사항 처리기획단장(〃) 송재기△국방대(교육) 노병인◇부이사관 전보△교육노동정책관(직무대리) 김원득△녹색성장기획단 녹색성장기획팀장(파견) 이창수◇서기관 전보△통일교육원(교육) 전태환△세종연구소(〃) 신인섭 ■행정안전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서만근△지방분권지원단장 이주석◇부이사관 전보△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 김현기△지방재정세제국 재정정책과장 박성환△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행정실장 김송일 ■지식경제부 ◇국장급 △대변인 김준동△정책기획관 김재홍<정책관>△산업경제 윤상직△지역경제 정순남△신산업 허경△주력산업 정재훈△무역 정만기△투자 김동수△기후변화에너지 진홍△자원개발 강남훈<기술표준원>△표준기술기반국장 권영수<파견>△국방대 정양호△중앙공무원교육원 박정렬◇과장급 <교육파견>△세종연구소 노문옥△국방대 박상삼 ■국토해양부 ◇부이사관 승진 △연구개발담당관 정광용△항만개발과장 김영복△4대강살리기기획단 정책총괄팀장 안시권 ■소방방재청 ◇소방준감 승진 △소방제도과장 조송래△세종연구소 파견 이재화◇소방준감 전보△소방행정과장 이양형△방호조사〃 최철영△전남소방본부장 문부규△서울소방학교장 백규형 ■한국방송광고공사 ◇상임이사 △공익사업본부장 정군기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비서실장 홍순혁 ■우리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센터장 이원락 ■서울도시가스 ◇상무이사 승진 △기획조정실장 김요한 ■쌍용양회 <쌍용양회> △전무 차춘수 김의남 김수봉△상무보 강현택 손정호<쌍용정보통신>△전무 송종훈△상무 김승기 복병학<쌍용해운>△상무 이동룡 김효열<쌍용머티리얼>△전무 정길환△상무보 이강현
  • [서울플러스] 안전도평가 2년연속 최상위 등급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소방방재청에서 선정한 지역안전도 평가에서 2007년에 이어 지난해에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재난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 피해저감 능력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최고 안전한 도시로 인정받은 것이다. 전문가 31명이 제설장비, 하천, 도로·항만 등을 평가했다. 전국 232개 자치단체 중 25곳이 1등급 판정을 받았다. 치수방재과 450-789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