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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4명 탑승한 아시아나 여객기 기장석 유리창에 금 가…아찔 비행

    104명 탑승한 아시아나 여객기 기장석 유리창에 금 가…아찔 비행

    승객 104명을 태운 김포발 제주행 아시아나 여객기 기장석 유리창에 금이 가 소방차가 출동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6일 오후 4시쯤 김포공항에서 이륙해 제주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 OZ8967편 여객기에서 4시 38분쯤 “기장석 쪽 유리창에 금이 갔다”며 사고에 대비해 달라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에 따라 제주공항 소방대가 출동 대기하는 한편 제주소방서 소방차 5대와 소방대원 18명이 제주공항으로 출동해 공항 입구에서 대기했다. 다행히 해당 여객기는 오후 4시 58분쯤 제주공항에 무사히 착륙했으며, 승객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현재 해당 항공기는 제주공항에 갓 착륙해 정비 중”이라며 “사안에 따라 추후 국토교통부가 사고 원인 조사를 할지 등을 결정한다”고 전했다.
  • ‘우르릉~ 쾅’ 굉음과 함께 토사 덮쳐…전남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우르릉~ 쾅’ 굉음과 함께 토사 덮쳐…전남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우르릉~ 꽝꽝꽝 엄청나게 큰 굉음이 들렸어요.” 6일 오전 6시쯤 전남 광양시 진상면 한 야산에서 흘러내린 흙이 주택 4채를 덮친 순간을 기억한 탄치마을 서모 이장은 “마루에 앉아있는데 갑자기 벼락치는 소리가 30초 정도 들렸다”며 “번개가 안쳤는데도 우당당 돌멩이가 구르고, 천둥 벼락 소리가 나 깜짝 놀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서 이장은 “처음엔 번개도 없었는데 왜 이런 소리가 나지 했다”며 “산사태 같은 뭔 일이 일어났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200여 미터 떨어진 장소를 가니까 집 두채가 흙으로 뒤덮여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틀 전 부터 비가 계속 내려 걱정이 많았는데 결국 사고가 발생했다”며 “주민 2명이 나와 있어 119에 신고하라 하고, 주민들 대피시키고 지금도 정신이 없다”고 했다. 매몰 장소 바로 옆집에 사는 유모 씨는 “쾅 소리가 나 집이 무너진줄 알고 놀래서 밖으로 뛰어나갔다”며 “엊그제 LPG 가스통을 가득 채웠는데 가스 냄새가 나 터진줄 알고 불이야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날 오전 10시 경사지에서 토사가 무너지면서 가옥 2채와 창고 1채 등 5채가 매몰된 탄치마을 현장은 소방관과 경찰, 의용소방대원 등 184명이 구조 활동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매몰된 주택 2채 중 1채에 살고있던 이모(여·81)씨가 매몰된 것으로 추정하고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현장은 진입로가 좁고, 나무와 토사가 뒤덮여 구조 작업도 더뎌 주민들은 발만 동동 구리고 있다. 미니 포크레인 등 3대가 집 주변 바위들을 정리하고, 소방관 10여명이 무너진 흙더미 위로 올라가 손으로 치워야만 하기 때문이다. 집 뒤로 바위와 토사가 흘러내려 간신히 목숨을 구한 이모 씨의 집도 위태로워 보였다. 토사는 이씨의 집 지붕과 뒤편까지 차올랐으며, 쉴 새 없이 붉은 흙탕물이 흘러내렸다. 소방당국이 굴삭기 등 중장비를 이용해 토사를 걷어내자 피해 주택은 참혹한 몰골을 드러냈다. 철제 구조물은 힘없이 구부러져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고, 폭격을 맞은 듯 벽과 타일 잔해가 엉켜 있었다. 주민들은 “마을 위 공사장에서 바위가 굴러내려오고 비만 오면 토사가 쏟아져 시청에 민원까지 넣었는데 결국 사고가 났다”며 “전형적인 인재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토사가 쏟아져 내린 곳은 매몰된 주택에서 불과 50여m 떨어진 곳으로 2년여전부터 단독주택을 짓기 위해 공사가 진행 중이다. 다세대주택(펜션 3채) 건축 인가를 받아 3300㎡ 터 닦기 작업을 최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높이 1.5m 크기의 석축을 쌓았으나 이날 새벽 내린 폭우로 석축이 20여m가량 무너지면서 토사가 민가를 덮쳤다. 다른 주민 이모씨는 “지난달에도 공사구간에서 바위가 굴러 내려와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 한 적도 있었다”며 “시청 해당부서에 이야기 했는데도 아무런 답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전남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광양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201.5㎜ 비가 내렸다. 장마전선 영향으로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7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와 주택 침수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오전 3시 40분쯤 해남군 삼산면에서는 계곡물이 범람해 침수된 주택에서 일가족 5명이 고립돼 60대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강진, 해남, 장흥에서도 주택 침수가 잇달아 오전 7시 현재 이재민 39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밤새 200㎜가 넘는 집중 호우가 내린 전남 보성에서는 농경지 1300㏊가 침수됐다.
  • 벌목과 늦은 피난 경보가 시즈오카현 산사태 피해 키웠다

    벌목과 늦은 피난 경보가 시즈오카현 산사태 피해 키웠다

    지난 3일 일본 시즈오카현 아타미시 이즈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사태는 100년 만에 한 번 쏟아질까 말까 한 폭우 등 이상기후의 문제만이 아니라 인재(人災)까지 겹쳐 발생한 재난으로 확인되고 있다. 5일 마이니치신문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시즈오카현은 산사태가 시작된 곳에 나무를 베고 5만 4000㎡에 달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흙이 쌓여 있던 택지 개발지가 있다고 전날 발표했다. 실제 산사태 발원지는 택지와 태양광 발전 시설 사이의 골짜기 형태로 벌목 흔적이 있다. 택지 개발로 쌓여 있던 흙이 폭우를 만나 그대로 마을로 쓸려 내려온 셈이다. 가와카쓰 헤이타 시즈오카현 지사는 “개발 행위와 (산사태의) 인과관계는 명확하지 않은데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과거에도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위험 신호는 꾸준히 있었다. 이즈산 지역은 화산재 퇴적 지형으로 지반이 약해 산사태가 일어나기 쉬운 곳이었다. 2004년 태풍이 왔을 때도 산사태가 발생했었고 경사면을 따라 개발이 진행되면서 2012년 산사태 경계구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그뿐만 아니라 피난 지시가 뒤늦게 나오면서 피해를 더 키웠다는 지적이 나왔다. 당시 시즈오카현 내에는 최고 경계 수준의 바로 아래 단계인 ‘토사 재해 경계’가 발령됐다. 하지만 정작 아타미시는 ‘고령자 등 피난’ 발령만 내려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피난 지시는 내리지 않았다. 경계 수준이 가장 높은 ‘긴급 안전 확보’로 전환된 것은 산사태가 발생한 뒤였다. 이에 대해 마이니치신문은 “올해부터 ‘대피 권고’가 폐지되는 대신 ‘대피 지시’가 종전 권고 시점에 맞춰 내려지게 됐다”며 “실제로 큰 피해가 생기지 않는데 대피령을 내릴 수 있어 지자체가 대피 지시 발령 판단에 너무 신중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일본 경찰과 소방대, 육상자위대 등은 산사태 피해 지역에서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80여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고 NHK가 보도했다. 또 무너진 주택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진 여성이 사망해 이번 산사태로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아타미시에는 여전히 호우 및 산사태 경보가 해제되지 않으면서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 희망 버리지 않는다…美 아파트 붕괴 참사, 생존자 수색 위한 로봇 투입

    희망 버리지 않는다…美 아파트 붕괴 참사, 생존자 수색 위한 로봇 투입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12층 아파트가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발생한 지 1주일이 흐른 가운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매사추세츠에 본사를 둔 로봇회사인 텔레다인 플리어는 최근 당국 구조대에 첨단 드론 로봇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업체가 개발한 로봇은 구조작업 중 구조자가 위험에 노출되지 않는 동시에 위험하고 위험한 물질 사이에서도 효과적으로 생존자의 신호를 포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추가 붕괴위험이 도사리는 구조 현장에서는 소방대원과 구조대원 등이 목숨을 걸고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요구조자를 구조하기도 전에, 구조 과정에서도 추가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텔레다인 플리어가 지원을 약속한 로봇은 붕괴 현장의 더 깊은 곳으로까지 진입이 가능하며, 현재 매몰돼 있는 생존자가 내는 아주 작은 소리 또는 생존자의 체온이나 심장박동 등을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포착할 수 있다. 여기에 최대 20㎏의 물체를 집을 수 있는 로봇 팔을 장착하고 있으며, 계단을 오르거나 좁은 통로를 탐색하며 실시간으로 비디오 및 오디오 센서가 포착한 데이터를 구조대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본래 이 로봇은 전장에서 폭탄 처리 및 감시와 정찰을 수행하고, 화학·생물학적 물질 및 핵 물질 등 위험 요소를 처리하는데 사용된다. 모두 열 센서를 갖추고 있어 고립된 사람을 찾는데 도움이 되며, 360도 회전이 가능한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 텔레다인 플리어 측은 마이애미헤럴드와 한 인터뷰에서 “이 로봇은 안전하지 않은 상황에 보낼 수 있는 최적화된 도구”라면서 “우리는 9.11 테러와 대량 총격 사건 등이 발생했을 때 소방당국을 도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생존자를 찾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4일 오전 1시 30분 경 붕괴 참사가 발생한 지 일주일이 지난 지난달 30일 기준, 전체 사망자는 16명으로 늘었으며, 실종자는 147명으로 집계됐다.
  • 브레싱스㈜, 대구소방안전본부서 기부물품 전달식 진행

    브레싱스㈜, 대구소방안전본부서 기부물품 전달식 진행

    쉽고 간편하게 호흡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제품 ‘불로(BULO)’를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브레싱스 주식회사(대표 이인표)가 대구광역시 소방대원들에게 자사 제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브레싱스 이인표 대표는 지난 29일에 대구소방안전본부에서 2,6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갖고, 대구 내 119안전센터 50개소에 ‘불로’ 단말기와 개인별 마우스피스를 보급하기로 했다. ‘불로(BULO)’는 한 번의 호흡으로 폐 건강상태 측정이 가능해 화재현장, 코로나 환자 이송 등 호흡기 위험에 노출이 많은 소방대원들의 건강관리에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브레싱스는 2018년 삼성전자 C-Lab 스핀오프 제도를 통해 창업했고, 2021년도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Lab 11기에 선정되어 6개월간 보육과정을 거쳤다. 회사가 개발한 ‘불로(BULO)’는 일상생활에서 간단하고 정확하게 폐기능을 측정하고, 전용앱을 통해 개인 맞춤형 호흡운동 방법을 제공하는 비의료기기 제품이다.미국흉부학회(ATS) 및 유럽호흡기학회(ERS)에서 사용하는 표준 파형을 통해 정확도 검증이 완료되었으며, 미국의 세계최대전시회인 CES 2021에서 혁신상과 월드IT쇼에서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7월에는 의료기기 버전의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미국을 포함한 해외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브레싱스 이인표 대표는 최근 대형 물류센터의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소방대원분과 관련하여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코로나19 환자 이송, 화재현장 진압 등 타인의 인명을 구하는 숭고한 일을 하는 소방대원분들이 정작 자신의 건강은 돌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며, “이제 시작하는 작은 스타트업이지만 온 국민의 호흡기 건강만큼은 우리가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 전국의 소방대원들에게 제품을 제공하지는 못하지만, 대구를 시작으로 소방대원분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기부 행사를 기획했다”라고 전했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자금력이 여유롭지 않은 스타트업으로서 기부결정이 쉽지 않았을텐데 지역의 소방대원들의 건강을 위해 선의를 보여준 브레싱스 대표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스타트업의 혁신을 지원하여 성장을 돕고, 성장한 기업이 사회적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브레싱스는 IBK기업은행에서 운영하는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 4기 혁신창업기업에 선정돼 공동 운영사인 ㈜엔피프틴파트너스의 액셀러레이팅을 받은 기업이다.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불 끄는 블랙호크’ 차세대 소방헬기 S-70i 파이어호크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불 끄는 블랙호크’ 차세대 소방헬기 S-70i 파이어호크

    미 시콜스키사가 만든 ‘블랙호크'(Black Hawk)는 미국을 대표하는 다목적 군용헬기로 잘 알려져 있다. 오늘날 4000대 이상의 블랙호크 헬기가 전 세계에서 활약 중이며, 미 육군의 경우 2100여대의 블랙호크 헬기를 운용하고 있다. 이밖에 미군의 경우 육해공군의 작전요구에 따라 블랙호크는 특수전헬기, 해상작전헬기, 탐색구조헬기로 개발되기도 했다. 우리나라도 지난 1990년대 대한항공이 블랙호크 헬기의 면허생산을 했으며, 현재 육해공군에서 110여대를 운용하고 있다. 블랙호크 헬기는 두 가지 명칭으로 불린다. 우선 미군이 운용중인 블랙호크 헬기는 ‘H-60‘이라는 제식명칭을 가지고 있다. 반면 미 시콜스키사가 판매한 동맹국군 그리고 관용헬기의 경우 ’S-70‘ 이라는 모델명이 사용된다. 특히 미국 내 지방자치단체에서 S-70 ‘파이어호크'(FIREHAWK)는 소방에 특화된 헬기로 잘 알려져 있다. 소방헬기는 항공소방, 구조, 구급활동, 공중 지휘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여러 군사작전과 전쟁을 통해 성능이 검증된 블랙호크 헬기를 기반으로, 최초 개발된 S-70A 파이어호크는 지난 2000년부터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소방서에서 운용되면서 크고 작은 활약을 선보였다. 로스앤젤레스는 뉴욕에 버금가는 미국을 대표하는 대도시이다. 그러나 로스앤젤레스가 위치한 캘리포니아 주의 경우 건조한 기후 탓에 나무가 바짝 말라 조그만 불씨에도 큰 불이 곧잘 일어난다. 특히 대형 산불이 발생해 로스앤젤레스 일대에 종종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한다. S-70A 파이어호크에 이어 차세대 소방헬기로 개발된 S-70i 파이어호크는 이전 모델에 비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제3세대 블랙호크 헬기로 알려진 S-70i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S-70i 파이어호크는 고출력의 최신 엔진인 GEAE사의 T700-GE701D을 장착했으며, 복합소재가 적용된 넓어진 회전익으로 인해 최대 탑재량과 최고 고도에서도 정밀하고 안정적인 비행을 할 수 있다. 또한 최신형 디지털 조종석이 적용되었고, 야간투시경을 이용한 야간화재진압도 가능하다. 특히 4축 결합 비행 제어 시스템을 사용하면, 조종사가 강풍 속에서도 인명구조 임무를 수행할 때 정확한 제자리비행을 할 수 있다.이밖에 안전과 운용비용 절감을 위해 기체를 상태를 정밀하게 모니터링 하는 HUMs(Health & Usage Monitoring) 즉 상태감시장비도 장착되었다. 소방임무를 위해 3785 리터의 소방용수를 채울 수 있는 물탱크를 탑재하며. 화재진압 때 재빠르게 소방용수를 투하할 수 있다. 이는 동종 헬기 가운데 가장 큰 소방용수 적재량으로 알려진다. 또한 스노클을 이용해 60초안에 소방용수를 실을 수 있다. 활용도가 높은 실내공간은 각종 소방장비를 갖춘 13명의 소방대원을 수송할 수 있다.화재진압 외에 소방헬기의 주요임무인 실종자 수색구조 및 의무후송에도 실내공간은 매우 유용하다. 특히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소방서에서는 2000년부터 S-70A 파이어호크 3대를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대형화재 초동 대응 전술 개발의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 이는 캘리포니아 주 산림 및 화재예방부를 포함한 미국 내 지역 소방당국의 파이어호크 도입에 영향을 끼쳤다. 차세대 소방헬기인 S-70i 파이어호크는 지난 2019년부터 캘리포니아 주 산림 및 화재예방부에 도입된 12대를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소방서와 센디에고 소방구조국에서도 도입해 운용 중이다.
  • 임용 2년차 20대 소방관, 울산 화재 구조 중 화상 입고 순직

    임용 2년차 20대 소방관, 울산 화재 구조 중 화상 입고 순직

    울산소방본부는 30일 새벽 중부소방서 소속 노명래(29) 소방사가 부산 한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 중 순직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노 소방사는 전날 오전 5시 5분쯤 중구 성남동 한 3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자 진화를 위해 투입됐다. 건물 내부로 진입해 화재를 진화하고 인명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불길이 거세게 번졌고, 노 소방사 등 소방대원 5명이 화상을 입었다. 또 다른 소방관은 허리를 크게 다쳤다. 다른 소방대원은 비교적 부상 정도가 가벼웠으나 노 소방사는 중상인 2도 화상으로, 화상전문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노 소방사는 지난해 1월 구조 특채로 임용돼 화재 현장 등에서 인명 구조 업무를 수행해 왔다. 가족으로는 아내(26)와 부모가 있다. 울산소방본부는 장례 절차와 영결식 등을 지원하고 1계급 특진을 추서할 계획이다.전날인 29일 오전 5시 5분쯤 발생한 이 화재는 상가 내부 등을 태우고 약 2시간 만인 오전 6시 54분쯤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진화 작업에는 인력 60여 명과 장비 21대가 동원됐다. 소방관 5명의 인명 피해 외에 건물 안에 있던 시민 2명 등이 연기를 흡입하는 부상을 입었다.
  • “붕괴 36시간 전 지하 주차장 엉망”, 두달 전 “대규모 보수 필요”

    “붕괴 36시간 전 지하 주차장 엉망”, 두달 전 “대규모 보수 필요”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서프사이드의 챔플레인타워 사우스 아파트 일부가 무너지기 36시간 전 수영장 보수를 위해 이곳을 찾은 한 건설업자가 촬영한 지하 주차장 장비실 모습이다. 29일 지역 신문 마이애미 헤럴드에 게재됐는데 익명을 요구하며 사진을 제공한 건설업자는 주차장 바닥에 물이 들어 차 있고, 콘크리트에 금이 가 있으며 콘크리트 보강용 강철봉이 부식돼 있는 등 구조적으로 아주 취약한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하 주차장과 장비실에 물난리가 자주 일어나 2년마다 한 번씩 물을 빼내는 모터 펌프를 바꿔야 할 정도였다는 말을 듣고 역시 놀랐다고 털어놓았다. 건물 붕괴 당일 소방대원들이 트위터에 올린 영상을 봐도 요원들이 정강이까지 물이 찬 지하 주차장에서 생존자를 수색하는 장면이 찍혀 있다. 건물이 무너질 때 한꺼번에 무너지지 않고 짧은 10여초 동안이지만 단계적으로 무너진 점도 폐쇄회로(CC) TV 영상으로 확인된다고 영국 BBC는 지적했다. 붕괴되기 직전 캐시 스트래튼이란 여성 입주민이 창밖을 내다보며 남편에게 전화로 “여보, 수영장 풀이 꺼져들어가요”라고 말했다는 사실도 수영장 쪽에서 붕괴가 시작된 것을 의미한다. BBC의 그래픽을 보면 수영장과 가까운 건물의 가운데 부분, 북쪽 벽면쪽, 동쪽 바다가 보이는 부분 순서로 무너진 것을 알 수 있다. 워싱턴 포스트(WP)는 이 아파트 주차장이 붕괴 전에도 누수나 침수된 경우가 많았다면서 물이 참사의 원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1995년부터 2000년까지 이 아파트 관리를 감독한 윌리엄 에스피노자는 지역방송 인터뷰에서 바닷물이, 특히 만조 때 건물의 기초에 스며들어 두 대의 펌프를 이용해 퍼내곤 했다고 증언했다. 때때로 지하 주차장 바닥 전체에 30~60㎝의 물이 차기도 했고, 몇년 동안 아파트 관리자에게 알렸지만 아무런 조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헨리 코프먼 서던캘리포니아대(USC) 교수는 계속된 주차장 침수가 붕괴의 원인이 됐을 수 있다면서 방수 미비로 콘크리트에 스며든 물이 철근 손상을 초래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실제로 일부 목격자들은 건물 붕괴 직전 주차장이 침수된 것을 봤다고 증언했다. 침수 때문에 사고 당일 최소 한 대의 차량을 주차장에서 빼내야 했다는 진술도 있다.한편 2018년 점검 때 많은 비용을 들여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 이 건물은 몇년 동안 상태가 더 나빠져 두달 전 점검을 받고 훨씬 비용이 늘어난 1500만 달러의 보수를 추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NBC와 CNN 방송에 따르면 챔플레인타워 사우스의 주민위원회 위원장 장 워드니키는 지난 4월 9일 아파트 소유주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콘크리트 악화가 가속하고 있다”면서 그 손상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편지는 건물 보수 비용이 애초 견적을 받은 900만 달러보다 훨씬 많은 1500만 달러에 이른다며 주민의 동의를 구하기 위해 발송됐다. 2018년 구조공학 기업인 ‘모라비토 컨설턴츠’의 점검 보고서는 콘크리트 부식 부위를 신속하게 보수해야 하고, 특히 수영장 상판(deck) 아래 방수재, 그 밑에 있는 콘크리트 슬래브 교체 필요성을 제기했다. 워드니키는 지하 주차장처럼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손상은 애초 점검 이후 훨씬 더 악화했고, 지붕의 상황도 훨씬 더 나빠졌다고 말했다. 그는 “콘크리트가 부서지고 금이 간 것은 이를 지탱하는 강철봉이 표면 아래에서 녹슬고 악화했다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또 “2018년 보고서에 있던 애초 작업 범위가 확장됐다”, “새로운 문제점들이 발견됐고 비용은 해마다 올라간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소유주들은 아파트 크기에 따라 8만 달러에서 33만 달러의 보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적시했다. 그 뒤 소유자들은 이 보수 비용을 승인했고,7월 1일까지 이 비용을 선불로 내거나 15년간 매월 나눠서 지급하는 방안 중 하나를 선택하게 돼 있었다. 결과적으로 2018년 보고서가 나온 몇 년 후에야 애초보다 훨씬 더 많은 보수 비용을 대고 수리 작업에 나서기로 했지만, 보수가 완료되기 전에 건물이 무너진 것이다. 이에 대해 주민위원회는 전염병 대유행이 발생한 데다 경쟁입찰 준비에 시간이 걸려 보수 개시가 늦어졌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붕괴 엿새째에도 생존 신호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 다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장은 브리핑에서 아파트 잔해에서 사망자 한 명을 더 확인했다고 밝혔다. 실종자 수는 149명이 됐다. 켜켜이 쌓인 잔해 때문에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구조 당국은 붕괴 현장에서 1361t의 콘크리트를 제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주 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수색을 멈추지 않는다”며 희생자들이 발견될 때까지 실종자 구조 작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원전 폭발·빙판 횡단·도심 싱크홀… 어떤 ‘재난’이 더위 잡을까

    원전 폭발·빙판 횡단·도심 싱크홀… 어떤 ‘재난’이 더위 잡을까

    원전 사고 영웅 실화 ‘체르노빌…’482㎞ 빙판 횡단 임무 ‘아이스…’지하 500m서 생존 사투 ‘싱크홀’올여름에도 어김없이 재난을 소재로 한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잇달아 개봉한다. 원전 폭발, 깨질 듯한 빙판길, 도심 싱크홀 등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다양한 인간 군상을 보여 주는 영화들이다. 30일 개봉하는 러시아 영화 ‘체르노빌 1986’은 1986년 4월 소련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 당시 목숨을 걸고 2차 폭발을 막은 영웅들의 실화를 재구성했다. 러시아 배우 겸 감독 다닐라 코즐로브스키가 연출하고 직접 주연 소방대장 알렉세이를 맡았다. 알렉세이는 소방대를 퇴직했지만 연인 올가(오크사나 아킨시나 분)와 그의 열 살 아들을 지키려 사고 수습반에 합류한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목숨을 걸고 방사능 오염수에 직접 뛰어든다. 지금도 가동 중인 쿠르스크 원전에서 촬영한 이 영화는 공포 속에서도 인류애를 보여 주는 동시에 방사능 누출의 참혹함을 현실감 있게 고발한다.다음달 하순쯤 리암 니슨 주연 미국 재난 액션 블록버스터 ‘아이스 로드’가 개봉한다. 30시간 안에 다이아몬드 광산에 갇힌 광부 26명을 구출하고자 해빙 직전 호수 위 빙판 482㎞를 횡단해야 하는 불가능한 임무를 그렸다. 광산 붕괴 소식을 접한 전문 트러커 마이크(리암 니슨 분)를 필두로 구조팀이 꾸려지고, 거대한 대형 트레일러 행렬이 광활한 캐나다 위니펙호 빙판을 달리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두께가 30인치에 불과한 빙판이 출렁이는 위태로운 장면과 예기치 못한 세력들의 위협이 몰입도를 극대화한다.배급사 쇼박스는 8월 11일 김지훈 감독 연출 ‘싱크홀’을 개봉한다. 11년 만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동원(김성균 분)이 직장 동료를 집들이에 초대하지만, 순식간에 빌라 전체가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담았다. 이사 첫날부터 동원과 충돌하는 만수(차승원 분), 동원과 함께 싱크홀에 갇히는 김 대리(이광수 분), 은주(김혜준 분) 등 평범한 사람들이 위기를 맞아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다. 영화는 지난해 가을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미뤄졌었다. 허희 문학평론가 겸 영화칼럼니스트는 “재난 영화는 긴장감과 휴머니즘은 물론 위기를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 줘야 하기 때문에 관객들을 흡입시킬 장점이 뚜렷하다”며 “관건은 당대의 시대적 메시지를 얼마나 담아내느냐에 달렸다”고 평했다.
  • 더위 식힐 3색 재난 블록버스터 잇단 개봉…원전에서 도심까지 다양

    더위 식힐 3색 재난 블록버스터 잇단 개봉…원전에서 도심까지 다양

    올여름에도 어김없이 재난을 소재로 한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잇달아 개봉한다. 원전 폭발, 깨질 듯한 빙판길, 도심 싱크홀 등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다양한 인간 군상을 보여 주는 영화들이다. 30일 개봉하는 러시아 영화 ‘체르노빌 1986’은 1986년 4월 소련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 당시 목숨을 걸고 2차 폭발을 막은 영웅들의 실화를 재구성했다. 러시아 배우 겸 감독 다닐라 코즐로브스키가 연출하고 직접 주연 소방대장 알렉세이를 맡았다. 알렉세이는 소방대를 퇴직했지만 연인 올가(오크사나 아킨시나 분)와 그의 열 살 아들을 지키려 사고 수습반에 합류한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목숨을 걸고 방사능 오염수에 직접 뛰어든다. 지금도 가동 중인 쿠르스크 원전에서 촬영한 이 영화는 공포 속에서도 인류애를 보여 주는 동시에 방사능 누출의 참혹함을 현실감 있게 고발한다.다음달 하순쯤에는 리암 니슨 주연 미국 재난 액션 블록버스터 ‘아이스 로드’가 개봉한다. 30시간 안에 다이아몬드 광산에 갇힌 광부 26명을 구출하고자 해빙 직전 호수 위 빙판 482㎞를 횡단해야 하는 불가능한 임무를 그렸다. 광산 붕괴 소식을 접한 전문 트러커 마이크(리암 니슨 분)를 필두로 구조팀이 꾸려지고, 거대한 대형 트레일러 행렬이 광활한 캐나다 위니펙호 빙판을 달리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두께가 30인치에 불과한 빙판이 출렁이는 위태로운 장면과 예기치 못한 세력들의 위협이 몰입도를 극대화한다.배급사 쇼박스는 8월 11일 김지훈 감독 연출 ‘싱크홀’을 개봉한다. 11년 만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동원(김성균 분)이 직장 동료를 집들이에 초대하지만, 순식간에 빌라 전체가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담았다. 이사 첫날부터 동원과 충돌하는 만수(차승원 분), 동원과 함께 싱크홀에 갇히는 김 대리(이광수 분), 은주(김혜준 분) 등 평범한 사람들이 위기를 맞아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다. 영화는 지난해 가을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미뤄졌었다. 허희 문학평론가 겸 영화칼럼니스트는 “재난 영화는 긴장감과 휴머니즘은 물론 위기를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 줘야 하기 때문에 관객들을 흡입시킬 장점이 뚜렷하다”며 “관건은 당대의 시대적 메시지를 얼마나 담아내느냐에 달렸다”고 평했다.
  • “꺼내주세요”…美 아파트 붕괴 생존자가 전한 이웃의 울부짖음

    “꺼내주세요”…美 아파트 붕괴 생존자가 전한 이웃의 울부짖음

    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12층 아파트에 살던 스티브 로젠탈(72)은 지난 24일 새벽 1시 30분경 칠십 평생 가장 큰 ‘천둥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불과 5초 후, 침대가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방 전체가 움직이는 듯 했다. 별일 아닐 거라는 생각을 떠올린 순간, 천장에서 먼지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불길한 예감이 든 로젠탈은 곧장 현관문을 열고 복도로 뛰어나갔다. 이미 복도 천장이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불과 몇 시간 전 인사를 나눴던 이웃들이 눈앞에서 콘크리트 더미에 묻히고 있었다. 플로리다 12층 아파트 붕괴 사고의 생존자인 로젠탈은 당시를 회상하며 “모든 콘크리트와 벽이 무너져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내 앞의 모든 것이 완전히 사라져 있었다”고 말했다.이 남성은 복도 일부가 무너져 내린데다 계단을 이용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발코니에 섰다. 이미 60대가 넘는 소방차와 구조대가 아파트 앞에 당도해 있었고, 그들은 주민들을 향해 “대피해야 한다, 우리가 당신들을 구조할 것”이라고 소리치고 있었다. 로젠탈은 발코니 쪽에 피신해 있다 소방대원에 의해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구조의 기쁨도 잠시, 그의 귓가에는 콘크리트 더미에 묻혀 “도와주세요. 날 좀 꺼내주세요” 라고 외치던 이웃의 목소리가 사라지지 않았다.그는 “나는 (사고 현장에서 나오지 못한) 이 사람들을 알고 지냈다. 그들은 내 이웃이었다. 이건 너무나 슬픈 일이었다”면서 “내가 살아남은 것은 기적이다. 부모님이 나를 돌봐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아파트에 20년 동안 살면서 발코니에 균열이 있는 것을 보았다. 몇 년 전에 (보수) 작업을 수행했어야 했고, (관리에 대해) 부주의 했을 수도 있다”면서 “사고 현장에서 들은 이웃들의 울부짖음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4일 새벽 붕괴사고가 발생한 이후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생존자 소식은 좀처럼 들리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9명이며, 여전히 실종자 150여 명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일부 가족은 수색 속도가 느리다고 불만을 표하며, 현장에서 직접 소리를 외쳐 생존자를 찾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국에 요구한 상황이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쿠팡 물류센터 CCTV 공개…지하2층 선반 불꽃서 불길 번지는데 스프링클러 작동 안해

    쿠팡 물류센터 CCTV 공개…지하2층 선반 불꽃서 불길 번지는데 스프링클러 작동 안해

    지난 17일 경기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때 지하 2층 진열대 선반 위쪽에서 발생한 불꽃이 바닥으로 떨어져 불길이 진열대 전체로 번진 것으로 확인됐다. 권영세 의원실이 공개한 CCTV를 보면, 오전 5시 11분쯤 진열대 선반 위에서 처음 불꽃이 일어난다. 지하 2층 진열대 선반 위쪽으로 선풍기를 꽂기 위한 전선이 여러 개 지나는데,이 중 한 곳에서 불꽃이 발생한 것이다. 영상에는 진열대 위에서 불똥이 하나 둘 바닥으로 떨어지더니 불길이 금세 진열대 전체로 번지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불이 커지고 검은 연기가 주변을 자욱하게 메울 때까지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후 오전 5시 36분 창고 밖으로 새어 나오는 연기를 본 근무자가 처음 신고를 했고, 7분 뒤 소방대가 도착해 진화 작업이 시작됐다.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은 다음 주 중 본격적인 화재 원인 조사에 들어간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내주 초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기소방재난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감식을 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화재는 발생 닷새 만인 지난 22일 완전히 진압됐고, 건물 붕괴 위험도 해소돼 내부 진입이 가능한 상태이다. 경찰은 화재 당일 물류센터 지하 2층 물품 창고 내 CCTV를 통해 발화지점을 확인한 만큼, 이 주변을 중심으로 감식을 벌이기로 했다. 쿠팡측의 대피 지연과 스프링클러 임의 조작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경찰은 CCTV상의 시간과 실제 시간이 일치하지 않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화재 시점에 관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관계기관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을 밝혀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 “불 났는데 스프링클러 작동 안 해”...다음주 쿠팡 물류센터 현장 감식

    “불 났는데 스프링클러 작동 안 해”...다음주 쿠팡 물류센터 현장 감식

    경기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다음주 중 본격적으로 화재 원인 조사에 돌입한다. 26일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다음주 초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기소방재난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감식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발생한 이번 화재는 발생 5일 만인 22일 완전 진압됐으며, 건물 붕괴 위험도 해소돼 내부 진입이 가능한 상태다. 화재 당일 물류센터 지하 2층 물품창고 내 CCTV를 통해 발화지점을 확인한 만큼 경찰은 이 주변을 중심으로 감식을 벌이기로 했다. 권영세 의원실이 공개한 CCTV에 따르면, 오전 5시 11분쯤 진열대 선반 위에서 처음 불꽃이 일어난다.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지하 2층에는 진열대 선반 위쪽으로 선풍기를 꽂기 위한 전선이 여러개 지나간다. 이 중 한 부분에서 불꽃이 발생한 것. 영상에는 진열대 위에서 불똥이 조금씩 바닥으로 떨어지더니 이내 진열대 전체로 불길이 번지는 모습이 담겼다. 불길이 커질 때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후 오전 5시 36분 창고 밖으로 새어 나오는 연기를 본 근무자가 처음 신고를 했고, 7분 뒤 소방대가 도착해 진화 작업이 시작됐다. 경찰은 쿠팡 측의 대피 지연 및 스프링클러 임의 조작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가운데, CCTV상의 시간과 실제 시간이 일치하지 않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화재 시점에 관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발화지점과 화인을 밝혀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 “익사한 여성있어요” 신고받고 출동했더니…日리얼돌

    “익사한 여성있어요” 신고받고 출동했더니…日리얼돌

    “익사한 여성있다” 신고받고 출동줄 매달아 건져보니 ‘여성 리얼돌’ “익사한 여성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출동했는데, 알고보니 리얼돌(사람의 신체를 본뜬 성인용품)이었다. 일본 한 부두에 리얼돌을 여성의 시신으로 착각해 들어온 신고에 소방대원과 경찰이 출동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일본의 유튜버 다나카 나츠키는 22일 트위터에 당시 사진을 게재했다. 다나카는 트위터를 통해 “강에서 낚시 영상을 촬영하고 있는데 한쪽에서 물에 뜬 시체를 발견한 것 같더라”며 “놀란 사람들이 당국에 신고했고 경찰과 소방차, 구급차 등이 출동했다. 누군가가 실수로 신고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8일 오후 2시쯤 일본 혼슈섬 하치노헤의 소방대원들은 “익사한 여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소방대원들이 줄을 묶어 건져올려보니 ‘여성’의 정체는 고무인형인 리얼돌이었다. 끔찍한 사건이 될 뻔한 리얼돌 해프닝에 대해 네티즌은 “쓰레기를 제대로 처분하라”고 지적했다. 일본에서 리얼돌을 사람으로 착각해 신고가 접수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 오하이오 남서부 공원 근처에서도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확인했으나 리얼돌인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2019년 대법원이 리얼돌 수입금지 처분은 부당하다고 판결하면서 리얼돌 수입·판매가 허용됐다. 이에 성인용품점으로 사업자등록을 하면 별도의 허가 없이 누구나 리얼돌 체험방을 운영할 수 있고, 업소 위치도 학교 주변 200m인 교육환경보호구역만 피하면 문제 되지 않는다. 그러나 성 상품화에 대한 논란이 여전한 데다 체험방이 들어선 지역에서는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업소 인근에 어린이집과 고등학교가 있다는 이유로 ‘리얼돌 체험방 영업을 중단해달라’는 청원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러한 여론을 의식해 경찰청과 여성가족부, 지방자치단체가 리얼돌 체험방 온·오프라인 광고와 용도·시설 미변경 등 불법행위에 대해 합동 단속에 나섰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5년간 경기 물류창고 827건 화재… ‘스프링클러’만 유일한 대책?

    5년간 경기 물류창고 827건 화재… ‘스프링클러’만 유일한 대책?

    ‘사망자 46명, 부상자 56명.’ 지난 5년 동안 경기도의 물류창고 화재로 인한 사상자가 무려 102명에 이른다. 해마다 20여명이 물류센터 화재로 숨지거나 다치는 악몽이 되풀이되고 있지만 정부의 대책은 제자리걸음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물류창고의 소방안전 기준 강화와 환기시설의 의무화, 자체 소방 능력 강화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21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6년 1월부터 2020년 12월 말까지 5년간 경기도 내 2만 8200여 창고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827건이다. 화재로 인해 사망 46명, 부상 56명 등 102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재산 피해는 부동산 617억원과 동산 1323억원을 합쳐 1940억원에 이른다. 이번 쿠팡물류창고 화재처럼 초대형 물류센터는 한번 화재가 발생하면 확산하기 쉬운 탁 트인 구조인 데다 비닐 등 가연성 소재가 내부에 가득 쌓여 있어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 또 물류창고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샌드위치 패널과 우레탄폼 특성상 한번 불이 붙으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불이 빨리 번지는 특성이 있고, 폭발로 인해 모든 전원이 꺼지면서 비상통로를 찾을 수 없어 인명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다. 더 큰 문제는 온라인 쇼핑이 급증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물류창고가 우후죽순 생기고 있지만 정부나 자치단체의 맞춤형 대책이 없다는 점이다.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700여곳에 이어 올해도 벌써 100곳 이상이 새로 생겼지만 화재에 대한 대책은 ‘스프링클러’ 이외에는 전무하다. 박청웅 세종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물류창고는 일반 건축물에 비해 적재 하중이 많아 화재가 발생했을 때 피해 규모가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 “초기 진압과 관련한 안전 관리 체계 운영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에서도 대피는 잘했지만 빠르게 불길을 막지 못했던 것은 초기 진압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박 교수는 “물류 창고마다 안전 관리 체계 매뉴얼이 있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직원들이 이를 숙지하고 반복 훈련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면서 “소방 시설을 직원들 누구나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자체 초기 진압할 수 있는 소방대 활동을 보강해야 한다”고 했다.또 물류창고의 소방 기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지만, 현실적으로 법을 통해 세부 사항을 일일이 규정하기는 쉽지 않다. 물류창고마다 공간적 특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일정 규모와 취급하는 물건의 특성에 따라 샌드위치 패널과 우레탄폼의 사용을 막고 불연재를 사용하도록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한국건설연구원 화재안전연구소 김정엽 박사는 “코로나19 여파로 택배 물량이 증가해 물류 창고는 늘어나는 반면 건축·소방 기준은 이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반복되는 화재 사고의 근본 원인”이라고 말하면서 “시공 과정에서부터 각 물류창고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안전 관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연성 물질이 많은 물류창고의 특성상 전기 부문의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정기성 원광대 소방행정학과 교수도 “화재 사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고가 전기 화재”라면서 “평소 건물 내부에 설치된 전기시설을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는 이날 “덕평물류센터에서 일하던 일용직 노동자들 중 상당수는 다른 물류센터에서 채용되지 않았다”면서 “계약직은 다른 물류센터 출근 여부를 답하지 않으면 퇴사 처리한다는 통보를 받았지만, 사용자의 귀책 사유로 인한 휴업이므로 노동자가 원하면 휴업수당을 지급하고, 다른 물류센터에서 일하게 될 경우 시급을 덕평물류센터 기준으로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상봉·김민석 기자 hsb@seoul.co.kr
  • [제5회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

    [제5회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

    54년간 봉사활동과 나눔을 실천,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해온 양순종(사진) 이사는 군 제대 후 의용소방대에 들어가 본격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시작한 그는 화재예방 및 화재진압을 비롯해 재해, 재난 피해 복구 활동 등에 앞장서며 지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으로 지켜왔다. 가정 형편에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국가유공자에게 나오는 연금 50만 원을 단 한 푼도 자신을 위해서 사용하지 않고 장학금과 생필품을 지급하였다. 또한, 순종장학회를 설립해 15년간 총 150명에게 5000만 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쿠팡물류센터 화재 진화 닷새째…2차 안전진단 개시

    쿠팡물류센터 화재 진화 닷새째…2차 안전진단 개시

    지난 17일 발생한 경기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진화 작업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10시 20분부터 구조안전 전문가들이 내부에 진입해 2차 정밀 안전진단에 들어갔다. 이들은 건물 지하 2층~지상 4층 전층을 돌며 구조, 하중, 뒤틀림, 화재로 인해 받은 스트레스 등 건물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살펴 위험요소가 잔존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소방당국은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소방인력 추가 투입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지난 19일 진행된 1차 안전진단에서는 고 김동식 광주소방서 구조대장(52) 수색을 위해 그가 고립된 곳으로 추정된 지하2층을 중심으로 안전진단을 진행했었다. 현장 소방대원들은 전날 저녁 날이 어두워지면서 멈춘 잔불 정리는 이날 오전 8시30분 재개했다. 투입 장비와 인력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펌프차 등 46대와 110여명이다. 건물 내부에 타고 남은 자재물 깊숙히 숨은 열을 진압하기 위해소방관 25명이 동시 투입되며 30분 단위로 교대근무를 실시한다. 잿더미 등을 파헤쳐 불씨가 남아 있는지를 확인하고 소화액을 뿌려 완전히 제거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펼친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서 매캐한 연기가 발생하지 않을 때 완진 보고를 할 예정이지만, 가연물질이 워낙 많았던 탓에 잔화 정리에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순직한 경기 광주소방서 119 구조대 김동식 구조대장(52·소방령)의 영결식이 21일 오전 9시 30분 광주시민체육관에서 경기도청장(葬)으로 엄수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동료·후배 안전 먼저 생각한 희생에 가슴 저려와”

    “동료·후배 안전 먼저 생각한 희생에 가슴 저려와”

    20일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경기 광주소방서 김동식 구조대장의 빈소가 마련된 하남시 마루공원 장례식장에는 동료 직원뿐 아니라 정치인과 일반 시민 등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착잡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은 한 소방대원은 “처음 고립됐다는 사고 소식을 들었을 때 정상적인 상황 판단이 힘들 만큼 손발이 많이 떨렸다”면서 “김 대장이 한쪽에 어디 대피했을 것이라는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있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일반 시민인 김모(51·하남시)씨는 “자신보다 동료·후배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던 김 대장의 희생에 가슴이 저려온다”면서 “다시는 이런 희생자가 생기지 않도록 화재뿐 아니라 모든 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빈소에는 정치권 인사와 기관장의 조문도 줄을 이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엄태준 이천시장,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신열우 소방청장 등이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고인의 넋을 기렸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전날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김 대장의 영결식은 21일 오전 9시 30분 광주시민체육관에서 경기도청장(葬)으로 거행된다. 경기도는 고인에게 지난 18일자로 소방경에서 소방령으로 1계급 특진과 녹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서울포토]故 김동식 구조대장 조문행렬

    [서울포토]故 김동식 구조대장 조문행렬

    20일 경기도 하남시 마루공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경기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김동식 구조대장의 빈소에 일반인을 비롯한 소방대원들이 조문을 하고 있다. 김 구조대장은 지난 17일 발생한 쿠팡의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현장에 출동해 인명 수색을 하다가 현장서 숨졌다. 2021. 6. 20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우리 사회 지켜낸 영웅”...송영길, 순직 소방대장 빈소 조문

    “우리 사회 지켜낸 영웅”...송영길, 순직 소방대장 빈소 조문

    여야 대표가 경기도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현상에서 순직한 고(故) 김동식(52) 119구조대 구조대장의 넋을 기렸다. 19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소방관 출신인 오영환 의원, 비서실장 김영호 의원과 경기 하남 마루공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조문 후 송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사회를 지켜낸 영웅,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김 대장이 남겨준 숙제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송 대표는 “죄송하다는, 더 안전하게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도 눈물 앞에서 자꾸만 미끄러졌다”며 “홀로 사투를 벌였을 고인을 생각하면 목 안이 뜨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형 화재의 가장 큰 원인은 건축 비용을 아끼기 위해 화재에 매우 취약한 우레탄폼과 샌드위치 패널을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것”이라며 “화재 안전대책 법안이 아직도 국회 행안위에서 심사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장처럼 앞서간 이들의 죽음에서 배워야 한다. 정치가 더 빨리 움직여야 한다”며 “이토록 죄스러운 일이 반복되는 걸 막아야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김 대장의 명복을 빈다”며 애도를 표했다. 이 대표는 “스프링클러 등 초기 진화설비가 기준에 맞게 동작했는지 등이 밝혀지면, 가연성 포장재가 많고 진화를 위한 소방 장비가 진입하기 어려운 물류창고 등에 대해 새로운 화재 설비 기준이 필요한지를 고민해보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20일 국민의힘 의원들과 빈소를 찾을 계획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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