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소방대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제품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30대 여성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송파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의안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192
  • 천안 위험물 취급 사업장 불…6명 부상

    천안 위험물 취급 사업장 불…6명 부상

    1시간30분만에 진화, 2명 화상 위중소방당국, 화재 원인, 피해 규모 확인소방헬기 2대 등 동원 화재진압 18일 오전 9시59분경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한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서 폭발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6명이 화상 등으로 다쳤다. 충남소방본부와 천안서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아크릴 접착제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제조동 1동과 보일러실 등 2개 동을 태운 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1시 33분께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2명이 전신 화상을 입어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으며, 4명도 화상 등의 피해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2대와 소방차 41대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천안시는 검은 연기가 확산하면서 주민들에게 주의 안내 방송과 함께 유해 물질의 하천 유입을 대비해 모래주머니를 준비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폭발이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조사가 필요한 상황. 유해화학물질 유출은 없었다”고 말했다.
  • 아들 생일에 에버랜드 놀러왔다가 화재 진압한 소방관 표창

    아들 생일에 에버랜드 놀러왔다가 화재 진압한 소방관 표창

    아들 생일을 맞아 놀이공원에 갔다가 화재가 발생한 것을 보고 빠르게 진화 작업에 나선 소방관이 표창을 받았다. 1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송도소방서 소속 조찬동(38) 소방사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조 소방사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10분쯤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 설치된 13m 높이 대형 조형물 ‘매직트리’에서 불이 나자 옥외소화전으로 물을 뿌리면서 초기 진화를 도왔다.조 소방사는 휴일에 4세 아들의 생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에버랜드에 갔다가 화재를 목격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조 소방사와 에버랜드 자체소방대의 활약으로 불길은 금세 잦아들었고, 뒤이어 현장에 도착한 용인소방서 대원들은 화재 발생 25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이 불로 조형물 일부가 소실됐으나 신속한 진화 덕분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유 시장은 조 소방사에게 “좋은 일을 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인천 공직자가 좋은 평가를 받아 잘한다고 박수를 받을 때 가장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조 소방사는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표창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언제든지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남양주시 화도읍 음식점 화재…불 끄려던 주인 부상

    남양주시 화도읍 음식점 화재…불 끄려던 주인 부상

    16일 오후 5시17분쯤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0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음식점 주인 A씨(60대)가 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또 손님 등 시민 14명이 긴급 대피했다. A씨는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불을 끄려다 발등에 1~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음식점 내부 165㎡와 집기류 등을 태우고 119 소방대에 의해 4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남양주시는 이날 오후 5시17분 ‘음식점 화재, 확산 우려가 있으나 인근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 바란다’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놀듯이 체험… 도봉 어린이 안전 의식 ‘쑥쑥’[현장 행정]

    놀듯이 체험… 도봉 어린이 안전 의식 ‘쑥쑥’[현장 행정]

    지난 3일 서울 도봉구청 잔디광장은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 공간으로 변신했다. 아이들은 대형 에어바운스 비행기 모형에서 미끄럼틀처럼 미끄러지듯 내려오며 탈출하는 체험을 한창 하고 있었다. 소방복을 입은 어떤 아이들은 불 모양이 그려진 튜브를 향해 소화기로 물을 뿌리는 데 열중했다. 얼핏 보면 놀이 현장 같지만 도봉구가 어린이를 위해 마련한 ‘제1회 도봉구 어린이 안전 박람회’ 모습이다. 구는 지난 3~4일 이틀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라는 주제로 안전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도봉소방서와 도봉경찰서를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서울교통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7개 관련 기관과 도봉구 지역자율방재단, 도봉구 의용소방대 등 지역 재난 안전 단체 2곳이 참여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발생한 이태원 참사 등을 계기로 어릴 때부터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강조하고 올바른 안전 의식을 확립할 수 있도록 안전 체험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날 광장에서 어린이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다. 특수 차량에서 지진, 화재 대피 체험에 참여하고 아이들과 함께 소방서 관계자로부터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진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현장에서 만난 오 구청장은 “선진국에서는 나이별로 수준에 맞는 맞춤형 안전 교육을 하고 있다”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안전 체험 교육을 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에 안전 문화가 한층 더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광장에서는 생활, 교통, 자연 재난, 범죄, 보건, 사회 기반 체계 등 6대 분야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이들이 안전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로 체험 위주로 구성했다. 승강기 안전 체험, 산악 안전 체험, 소방관 체험, 교통안전 퀴즈 미로 체험, 소방 모자·안전 배지 만들기 등이다. 구청사 내부에서도 안전사고 행동 매뉴얼과 안전사고 사례 전시 등 다양한 안전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 구청장은 이날 박람회에서 지역 어린이 대표 3명과 함께 안전관리헌장을 낭독하며 안전 문화를 정착시킬 것을 다짐했다. 그는 “구청장으로서 무엇보다 구민의 생명과 건강, 재산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 원칙을 소명처럼 여기며 잘 준수해 구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기는 남미] 성난 ‘아프리카 벌떼’의 공격, 6명 사망…사망자 늘 듯

    [여기는 남미] 성난 ‘아프리카 벌떼’의 공격, 6명 사망…사망자 늘 듯

    버스가 아찔한 비탈로 떨어졌지만 인명피해가 발생한 건 교통사고 때문이 아니라 벌 때문이었다.  사고는 8일(이하 현지시간) 중미 니카라과에서 발생했다. 북부 히노테가 지방의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50m 비탈로 떨어졌다.  가파른 비탈이었지만 운전대를 잡은 기사가 정신을 바짝 차리고 방향을 잡으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가브리엘은 “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후 각도로 45도가 훨씬 넘는 비탈로 버스가 미끄러지듯 떨어지기 시작했지만 끝까지 운전대를 놓지 않은 기사가 충돌 없이 버스를 비탈 바닥까지 유도했다”고 말했다.  버스가 멈추자 승객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악몽은 이때부터 시작이었다.  비탈 아래는 양봉농가가 있었다. 버스는 큰 사고 없이 비탈 아래에 도착했지만 미끄러지듯 내려가면서 벌통들을 건드렸다. 나무로 만든 벌통들이 쓰러지자 순식간에 벌떼들이 몰려 나왔다.  성난 벌떼는 닥치는 대로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당시 버스에는 기사를 포함해 60여 명이 타고 있었다. 성난 벌떼의 공격이 시작되자 사고현장은 진짜 아비규환이 됐다.  사고버스를 몰던 기사는 “비탈길로 떨어졌어도 인명피해는 크지 않았지만 벌떼의 공격이 시작되자 비명이 들리기 시작하고 벌떼를 피해 사람들이 여기저기로 달리기 시작하면서 진짜 난리가 났다”고 말했다.  교통사고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벌떼의 공격을 당한 사람은 45명이었다. 뒤늦게 사고를 인지하고 출동한 소방대의 도움으로 벌떼 공격을 받은 사람들은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84세 할머니와 30대 청년 2명, 10대 소년 1명 등 4명이 사고 당일 사망했다.  경찰은 “승객들을 공격한 벌은 공격성이 강하기로 유명한 아프리카 벌이었다”며 “벌 수천 마리가 달려들자 속수무책으로 당한 사람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튿날에도 40대 남자와 8살 여자어린이가 숨졌다. 병원 관계자는 “전신을 벌에 쏘여 성한 곳이 거의 없었다”면서 “사인은 아직 특정하지 못했지만 후송될 때부터 위중했던 환자 2명이 또 사망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사망자가 6명으로 늘었지만 벌에 쏘인 나머지 승객들 중에도 중환자실에 들어간 위중한 환자가 있어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한편 경찰은 버스가 비탈로 떨어진 사고의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기사는 기계적 결함으로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사진=벌에 쏘인 부상자 중 1명. (출처=아스)
  • 1발에 100억…우크라 방공망, 러 미사일 18발 중 15발 격추

    1발에 100억…우크라 방공망, 러 미사일 18발 중 15발 격추

    러시아군이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영토에 발사한 공대지 순항미사일 18발 중 15발이 우크라이나 방공망에 격추됐다고 우크라이나군이 발표했다. 이날 발사된 미사일은 X-101과 X-555인데, 한 발당 가격이 각각 1300만 달러(약 174억원), 750만 달러(약 100억원) 수준이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잘루즈니 사령관은 또 “러시아군은 1일 오전 2시30분쯤 전략 폭격기들로 우크라이나 영토를 공격했다. 러시아 무르만스크주 올레네고르스크에서 온 투폴레프(Tu)-95 폭격기 9기와 카스피해에서 온 투폴레프(Tu)-160 폭격기 2기였다”고 설명했다.러시아는 사흘 만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표적으로 두 번째 순항미사일 공격을 시도했다. 키이우시 군사행정부(KMVA)는 같은 날 텔레그램을 통해 키이우를 향한 모든 순항미사일은 격추됐다고 밝히면서도 “예비 보고서에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거나 기반시설이 파괴됐다는 기록은 없다”고 전했다. 또 키이우 외곽 지역도 러시아의 순항미사일로부터 보호받기 위한 방공망이 가동됐다고 KMVA 당국은 덧붙였다. 이번 공습 경보는 키이우에서만 약 3시간 동안 지속됐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장은 키이우 시민들에게 공습 사이렌을 무시하지 말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동부 드니프로페트롭스크주에서는 러시아의 순항미사일 공격에 피해가 다수 나왔다. 우크라이나 방공군이 해당 지역에서 러시아 순항미사일 7발을 격추했지만, 최소 25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주내 공업도시 파블로흐라드는 두 차례나 공격을 받았다. 드니프로페트롭스크 주의회 의장인 미콜라 루카슈크는 이 도시에서만 산업체 1곳과 아파트 건물 19동, 주택 25채가 파괴되거나 파손됐다고 전했다. 그는 “도시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소방대원들이 불길을 진압하고 구조 작업을 동시에 벌이고 있다”고도 했다. 지난해 러시아군이 대부분의 지역을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주의 친러 행정부 고위 관리인 블라디미르 로고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날 파블로흐라드에서 발생한 화재 관련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고 러시아군이 해당 지역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 인천 비닐하우스 불…70대부부 숨진 채 발견

    인천 비닐하우스 불…70대부부 숨진 채 발견

    인천 한 농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비닐하우스 17개 동이 모두 불탔다. 2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분쯤 인천 계양구 귤현동 농원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70대 부부 A씨와 B씨 등 2명이 숨지고 비닐하우스 17개 동과 내부 자재 등이 전소됐다. A씨 부부는 별다른 거처 없이 10년 넘게 이곳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직후 검은 연기가 수십m 치솟으며 관련 신고 176건이 소방 당국에 잇따라 접수됐다. 계양구는 안전 문자를 통해 화재 소식을 알리며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고 차량 통행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계양중학교는 인근 농원에서 불이 나자 학생 490명을 운동장으로 대피시킨 뒤 모두 귀가하도록 조치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소방대원 등 113명과 펌프차 등 장비 46대를 투입해 56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를 완료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인명 수색 결과 신원 미상의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며 “비닐하우스 안에 플라스틱 등 자재가 있어 연기가 심하게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 강서구, 강릉 산불 복구 자원봉사자 파견…성금 1004만원 전달

    강서구, 강릉 산불 복구 자원봉사자 파견…성금 1004만원 전달

    서울 강서구가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강릉시에 자원봉사자를 파견하고 1004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지난 27일 강릉시 산불 피해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구청 직원, 새마을 부녀회, 의용소방대, 개인 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40명을 파견했다.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릉시 주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선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오전 7시 강서구청에 집결해 강릉시로 출발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이른 아침 출근해 자원봉사자 한명 한명에게 직접 인사를 전하며 배웅했다. 김 구청장은 “본업을 제쳐두고 강릉시를 위해 기꺼이 봉사에 나서 준 여러분들 덕분에 강릉시민들도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현장에 도착한 자원봉사자들은 강릉시 주민들을 만나 간단한 인사와 위로를 전하고 곧바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봉사자들은 구슬땀을 흘려가며 화재현장 도로 복구와 산불 잔해물 제거 등 복구 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구는 또 이날 오전 강릉시청에서 직원들이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모은 성금 1004만원을 김홍규 강릉시장에게 전달했다. 강서구청과 강서구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은 강릉 산불 발생 직후 큰 피해를 입은 강릉시 주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 활동을 펼쳤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재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돕는 것은 자매도시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강릉시 주민들이 아픔을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에서도 직원들에게 여름 휴가 때 강릉을 찾을 것을 독려하는 등 강릉시를 돕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서울소방행정타운’ 현장 점검 실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서울소방행정타운’ 현장 점검 실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지난 24일 제318회 임시회 중 은평구 통일로에 있는 서울소방행정타운을 방문해 소방학교와 특수구조단 운영 및 훈련 상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종합훈련타워(15층)의 각종 훈련시설, 실습실 및 강의실 등을 직접 점검했다. 서울소방행정타운은 변화된 서울의 재난 여건에 대응하고자 소방재난본부가 2012년부터 총 2333억 원을 투자해 지난 2019년에 완공된 시설로 2022년에는 5개 분야 94개 과정, 186회 15262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5개 분야 163개 과정, 303회 15235명이 교육을 받을 계획이다. 이날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서울소방행정타운이 국제적 첨단 소방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줄 것과 특별히 특수구조단은 서울시 전역에서 발생하는 대형재난 현장에 출동하여 서울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평상시부터 꾸준한 훈련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함께 당부했다.한편, 송 위원장은 소방학교에 입교하는 신규 소방대원들의 경우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교육생 입장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충분히 지원하고 향후 현장 배치 시 흔들림 없이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강인한 미래소방대원을 육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송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호, 박칠성 부위원장, 김길영, 김춘곤, 김형재, 남창진, 박성연, 이상욱 위원이 참석했다.
  • 김포 공장 화재 확산 소방관 부상

    김포 공장 화재 확산 소방관 부상

    24일 오전 10시 58분쯤 경기 김포 공장에서 불이 나 5시간 넘도록 확산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되고 30대 소방관이 손목 골절로 치료를 받고 있다.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김포시 통진읍 옹정리 산업용 열풍기 제조공장에서 처음 발생한 불은 인근 공장으로 옮겨붙으면서 이 일대 공장 12개 동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했다. 화재 현장에서는 화염과 함께 연기가 치솟으면서 인근 주민들의 신고 수십 건이 119에 접수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9분 만인 오전 11시 27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다시 1시간 26분 뒤에는 대응 2단계로 경보령을 높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 당국은 헬기 등 장비 99대와 소방대원 등 인력 225명을 투입했으나 화재 현장 일대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포시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화재 지점 주변 통진읍 도사리∼월곶면 군하리 구간 48번 국도의 통행을 통제하고 하성면과 대곶면의 우회도로를 이용해달라고 안내했다. 소방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 “길 잃은 치매 노인, 헬기 소리로 찾았다”… 아산 광덕산서 70대 자매 구조

    “길 잃은 치매 노인, 헬기 소리로 찾았다”… 아산 광덕산서 70대 자매 구조

    충남 아산에서 산길을 가던 중 길을 잃은 70대 치매 노인과 동생 자매가 경찰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23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 47분쯤 아산경찰서에 ‘할머니 두 명이 광덕산 정상 4.3㎞를 남기고 길을 잃었다. 휴대전화 배터리가 거의 없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아산서 온양지구대 순찰2팀은 소방대원들의 신고내용을 토대로 현장 수색을 시작했으나 76세 여성은 치매 환자여서 통화가 어렵고, 경찰에 신고한 74세 여동생은 미국 시민권자여서 소통이 쉽지 않았다. 소방 당국과 경찰기동대, 충남경찰청 열 감지 드론, 경찰 헬기 등이 동원돼 수색을 벌였지만 두려움에 떨던 이들 자매가 조금씩 이동하면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 자매에 지속적으로 통화를 시도했고, 그 결과 갈림길에서 어느 봉우리로 향하는 이정표를 봤다는 단서를 포착했다. 이후 여동생의 주변 풍경 설명과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헬기 소리로 위치를 파악해 신고 접수 2시간 20분 만인 이날 오후 7시 6분쯤 광덕산 한 봉우리에서 자매를 찾아냈다. 다행히 이들의 건강 상태는 양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어서 나와” 긴박한 외침…뉴욕 주차장 붕괴 1명 사망

    “어서 나와” 긴박한 외침…뉴욕 주차장 붕괴 1명 사망

    18일 오후 4시15분쯤(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맨해튼의 한 주차장 건물이 부분 붕괴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NBC 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맨해튼 남쪽 파이낸셜디스트릭트에 위치한 이 주차장 빌딩은 뉴욕시청에서 가깝고, 뉴욕증권거래소(NYSE)와도 0.8㎞ 떨어져 있다. 이 주차장 2층 일부가 갑자기 무너지면서 2층에 주차돼 있던 자동차들이 1층에 있던 다른 차들 위로 덮쳤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붕괴가 시작되자 한 여성이 “어서 나와”라고 외치는 긴박한 영상도 소셜미디어에 올라왔다. 주차장 직원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무너진 잔해 아래에 사람들이 매몰돼 있다는 보고도 있다고 소방 당국은 밝혔다. 부상자 중 4명은 병원에 입원했다고 에릭 애덤스 시장은 말했다. 소방대원과 경찰 등이 출동해 구조 및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추가 붕괴 위험과 부서진 자동차들의 폭발 가능성 때문에 접근에 애를 먹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당국은 로봇개와 무인기(드론) 등을 투입해 피해자가 더 있는지를 탐색 중이다. 소방당국은 붕괴 사고가 벌어진 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한 페이스대학 건물에서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안에 있는 사람들을 대피시켰다. 이 학교 재학생 리엄 가에타는 AP에 “지진이 일어난 것 같았다”며 “커다란 소음이 들렸고 우리 모두 대피 안내를 받았다”고 말했다.
  • “숨기기는 세계 최고”…21명 사망한 中병원 화재, 영상도 검색어도 사라졌다

    “숨기기는 세계 최고”…21명 사망한 中병원 화재, 영상도 검색어도 사라졌다

    중국 수도 베이징의 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2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중국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등에서 화재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이 대부분 삭제됐다. 19일 홍콩 명보 등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에서 전날 밤부터 베이징 병원 화재 영상과 사진들이 모두 차단됐다. 네티즌이 개인 SNS에 게시한 영상을 비롯해 관영매체가 당국의 발표와 함께 보도한 영상과 사진도 밤사이 모두 삭제됐다. 중국 수도 한복판에서 벌어진 대형 사고인 만큼 화재 소식은 포털사이트 바이두와 소셜미디어 웨이보 등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며 큰 관심을 받았지만 밤사이 검색어 순위에서도 사라졌다. 인터넷에서 전날 영상을 확인했던 URL(인터넷 주소)을 입력해도 ‘이 웨이보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뜬다. 병원 화재로 사람들이 병원 외벽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에 매달린 모습 등이 큰 주목을 받자 사회 불만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로 영상과 사진을 삭제한 것으로 해석된다.관영매체들은 화재 현장 사진을 진화 후 검게 그을린 병원 외벽 사진으로 교체했다. 매체들은 인리 베이징 당 서기와 인융 베이징 시장이 화재 현장을 찾아 현장을 지휘하고 부상자들을 위로했다는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당국의 태도에 비난을 퍼부었다. 한 네티즌은 “웨이보도 이제 끝났네. 핫뉴스는 완전히 차단했네”라는 글을 올렸고 또 다른 네티즌은 “실시간 검색어 정보 숨기기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비꼬았다. 화재 영상 삭제를 비판한 후시진 전 환구시보 편집장의 글도 삭제됐다. 후 전 편집장은 전날 밤 웨이보에 “화재에 대한 사진과 영상을 찾을 수 없는데, 나는 이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당국이 영상 자료를 포함해 제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그러나 이 글은 삭제됐고 “사고가 어떻게 발생했는지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믿는다”는 내용의 다른 글이 게제됐다.한편 베이징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7분쯤 펑타이구 한 병원 입원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오후 1시 33분쯤 꺼졌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환자 71명을 대피시켰으나, 오후 6시 현재까지 21명이 숨졌다. 부상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 콜롬비아 마을축제 중 하늘에서 ‘쾅’...벼락 맞아 15명 사상

    콜롬비아 마을축제 중 하늘에서 ‘쾅’...벼락 맞아 15명 사상

    갑자기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가 반복되고 있는 콜롬비아에서 벼락사고가 꼬리를 물고 있다. 콜롬비아 카우카주의 엘탐보 지역에서 벼락을 맞고 사상자 15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고가 난 날 엘탐보에선 자그마한 동네 축제가 열렸다. 주민들은 여기저기 모여 게임을 하고 청년과 아이들은 음악을 틀어놓고 춤과 노래를 즐겼다. 흥겹던 분위기는 갑자기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쾅하고 천둥번개가 치면서 순식간에 깨졌다. 번쩍하는 섬광과 함께 벼락이 떨어진 곳은 하필이면 주민들이 둘러앉아 빙고게임을 즐기던 곳이었다. 주민 산드라(여)는 “갑자기 하늘에서 천둥번개가 쳤고 광선 같은 것이 바닥에 꽂히면서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쓰러졌다”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자마자 벌어진 일이라 피할 겨를도 없었다”고 말했다. 엘톰보의 카를로스 벨라 시장은 “길에서 바닥에 앉아 빙고게임을 하던 주민 5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입었다”며 “부상자들은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뒤 출동한 소방대는 “사망자는 모두 성인이었지만 부상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있었다”며 “부상의 경중에 따라 경상자는 엘탐보 병원으로, 중상자는 더 큰 도시의 종합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사고가 나기 나흘 전 콜롬비아의 지방도시 포파얀에선 17살 청소년이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다가 벼락을 맞고 사망했다. 콜롬비아는 지리적으로 벼락이 많이 떨어지는 국가다. 현지 언론은 “벼락을 맞고 사망할 확률은 낮은 편이지만 가능성이 없다고 단언할 수 없는 곳이 콜롬비아”라며 “공인된 국제통계는 없지만 어쩌면 콜롬비아는 벼락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국가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콜롬비아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벼락을 맞고 가장 많은 사람이 사망한 해는 10년 전인 2003년이었다. 그해 콜롬비아에선 93명이 벼락을 맞고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콜롬비아의 산탄데르 공과대학은 최근 보고서에서 “벼락으로 인한 사망은 당국도 관심을 갖고 정확히 집계하지 않고 있다”며 “각종 자료를 통합해 보면 콜롬비아에서 벼락을 맞고 사망하는 사람은 해마다 최소한 6000명에 이른다는 추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얼마나 무서웠니”…화마 속 홀로 남겨진 반려견, 경찰에 극적 구조

    “얼마나 무서웠니”…화마 속 홀로 남겨진 반려견, 경찰에 극적 구조

    강원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목숨을 잃을 뻔한 강아지가 경찰에 극적으로 구조돼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14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대형 산불 현장에 투입된 경찰관들은 경포동 한 리조트 앞 회전교차로에서 펜스에 묶여 있던 검은색 강아지를 구조했다. 당시 현장은 검은 연기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고, 인근 펜션과 점포는 불길에 휩싸여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급박한 상황에서 경찰관들은 주민들을 대피시키던 중 차량과 연기 등에 놀라 목줄에 묶인 채 발버둥 치는 강아지를 발견했다. 경찰관은 강아지가 겁먹지 않도록 자세를 낮춰 강아지를 품속으로 유인했다. 이어 신속하게 펜스에 묶여 있던 끈을 풀은 뒤 인근 경포치안센터로 데려왔다.경찰관들은 큰 불길에 놀랐을 강아지에게 물과 간식을 주며 안정을 취하게 했다. 이후 강아지의 사진을 촬영해 강릉지역 맘카페와 당근마켓, 강릉경찰서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해 주인 찾기에 나섰다. 게시글은 누적 조회수 약 6000회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모았지만, 아쉽게도 아직까지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경찰은 유기견 보호센터인 강릉시동물사랑센터를 통해 해당 강아지가 2~3살로 추정되는 블랙탄 진도 믹스견임을 확인했다. 이 강아지는 현재 센터에 인계된 상태다. 강아지의 목줄이 있던 점으로 미루어보아 주인이 있을 것으로 보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이용해 계속해서 수소문 중이다. 강릉시동물사랑센터는 이 강아지를 비롯해 이날 현재 산불로 주인을 잃은 반려견 2마리를 보호하고 있다. 산불이 발생한 뒤 반려견 9마리와 반려묘 1마리 등 총 10마리를 보호했고, 이 중 반려견 7마리는 주인을 찾았으며 반려묘 1마리는 동물단체에서 데려갔다. ● 다른 대형산불보다 동물 피해 적었다 대형산불이 날 때면 미처 목줄을 풀어주지 못해 반려견이 목숨을 잃는 사례가 허다하다. 그러나 피해지역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그리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하더라도 이번 산불에서 동물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산불을 진화하는 숨 가쁜 상황에서도 소방대원들이 반려동물의 목줄을 일일이 끊어줬기 때문이다.송지성 동물자유연대 위기동물대응팀장은 “산불이 나면 대개 줄에 묶인 반려견들이 피해를 보는데, 소방관분들이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목줄을 다 제거해주셨다고 하더라”며 “예상외로 동물 피해가 많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잿더미가 되어버린 집 앞에 앉아있는 고양이와 인식표를 한 채 돌아다니는 개들이 현장에서 발견되었지만, 불행 중 다행히도 큰 상처는 없었다. 예전과 달리 유실 동물도 거의 보이지 않았다. 단체는 “산불을 진화하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동물들이 도망갈 수 있도록 목줄을 끊어주신 소방대원들과 구조하는데 힘써주신 강릉시 그리고 지역 내 동물단체 활동가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 “산불 피해 도망치렴”…소방관들, 꽁꽁 묶인 반려견 ‘목줄’ 끊어줬다

    “산불 피해 도망치렴”…소방관들, 꽁꽁 묶인 반려견 ‘목줄’ 끊어줬다

    강원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는 숨 가쁜 상황에서도 소방대원들이 반려동물의 목줄을 일일이 끊어준 덕에 다른 대형산불보다 동물 피해가 적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2일 동물자유연대는 강릉 산불 재난현장을 찾아 동물 피해 현황을 조사했다. 대형산불이 날 때면 미처 목줄을 풀어주지 못해 반려견이 목숨을 잃는 사례가 허다하다. 그러나 피해지역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그리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하더라도 이번 산불에서 동물 피해는 크지 않았다. 송지성 동물자유연대 위기동물대응팀장은 “산불이 나면 대개 줄에 묶인 반려견들이 피해를 보는데, 소방관분들이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목줄을 다 제거해주셨다고 하더라”며 “예상외로 동물 피해가 많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잿더미가 되어버린 집 앞에 앉아있는 고양이와 인식표를 한 채 돌아다니는 개들이 현장에서 발견되었지만, 불행 중 다행히도 큰 상처는 없어 보였다. 예전과 달리 유실 동물도 거의 보이지 않았다. 단체는 “산불을 진화하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동물들이 도망갈 수 있도록 목줄을 끊어주신 소방대원들과 구조하는데 힘써주신 강릉시 그리고 지역 내 동물단체 활동가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다만 단체는 ‘목줄에 묶여 도망 가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꼬리를 다리 사이로 숨기며 덜덜 떠는 개들’ ‘누군가의 도움으로 현장에서 불은 피했지만, 목줄을 길게 늘어뜨린 채 우왕좌왕하며 헤매던 개’ 등을 봤다는 주민의 말을 토대로 구조가 필요한 동물들을 찾아다니고 있다.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전날까지 확인된 반려동물 피해는 탈출하다가 차에 치여 죽은 반려견 1마리, 줄에 묶인 채 숨진 반려견 2마리다. 사육장에 갇혀 지내는 닭이나 오골계, 염소 등 축산동물들도 불을 피하지 못해 숨진 채 발견됐다. 여기에 이번 산불로 목숨을 잃은 80대 주민의 반려견이 다리를 절뚝거리는 모습으로 발견되기도 했다.주인을 잃은 반려동물들은 강릉시 동물보호소로 옮겨진 상태다. 동물명예보호감시원들과 지역 동물협회 관계자들이 유실 동물을 발견해 보호소에 신고하면, 보호소는 동물을 넘겨받아 보호하다가 주인에게 돌려보내고 있다. 보호소는 현재까지 반려견 9마리, 반려묘 1마리 등 10마리를 보호했다. 이들 중 반 이상은 주인을 찾았고, 나머지 반려동물도 “찾으러 가겠다”는 의사를 밝혀온 주인들이 있어 곧 주인의 품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 임시대피소에 ‘반려동물’ 함께 이번 산불 피해에서는 임시대피소의 대응도 눈에 띄었다. 재난 재해 상황에서 만들어진 임시대피소에 반려동물 출입여부를 두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이 종종 벌어진다.보통 이재민이 대피소로 이동할 때 반려동물을 집에 두고 와야 하는 게 현실인데, 이번에는 임시대피소에 데리고 올 수 있게 배려했다. 동물자유연대는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매뉴얼 구축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송지성 팀장은 “매뉴얼은 없지만 동물보호감시원들과 지역 동물협회, 지자체가 나름의 방식대로 시스템을 구축해서 동물보호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한다는 점에서 감명받았다”며 “이번 사례를 본보기 삼아 매뉴얼을 만들고, 전문 동물구호 기관 선정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과 이에 걸맞은 역량 구축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부천 금속처리 공장 화재 1시간만에 진화…60대 여성 2명 연기 흡입

    13일 오전 10시 46분쯤 경기 부천시 내동의 4층짜리 금속처리 공장에서 불이 나 60대 여성 근로자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불로 A씨 등 공장에서 일하던 60대 여성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공장 근로자 39명이 불길을 피해 대피했다. 또 공장 일대에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신고 21건이 119에 잇따라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5분 만인 이날 오전 11시 1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90여명과 장비 33대를 투입한 끝에 57분 만인 오전 11시 58분 불을 모두 껐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 경보령도 같은 시각 함께 해제됐다. 이 공장은 연면적 1577㎡ 규모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진화 작업을 마친 뒤 정확한 발화점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피해 면적을 토대로 재산 피해 규모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 소화전 앞 주차금지 아시죠?…차유리 깨고 소방호스 연결한 美 소방대

    소화전 앞 주차금지 아시죠?…차유리 깨고 소방호스 연결한 美 소방대

    미국 소방대원들이 소화전 앞에 ‘불법’ 주차된 차량의 창문을 화끈하게 깨부쉈다. 화재 진압 목적으로 소방 호스를 소화전에 연결하기 위한 합법적인 조치였다. 11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 등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 뉴베드퍼드 소방국은 지난 8일 오후 5시 반쯤 시내 한 아파트 건물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들을 출동시켰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은 그러나 화재 진압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닥쳤다. 가장 가까운 소화전 앞에 자동차 한 대가 떡 하니 주차돼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소방관들은 해당 차량의 창문을 깨부수고 그 안으로 소방 호스를 통과시켜 소화전과 연결시켰다. 그 모습은 소방당국이 이후 페이스북에 공유한 사진에도 고스란히 담겼다. 누군가 호스를 차량 밑으로 통과시킬 수도 있지 않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소방 호스에 비틀림 등이 가해지면 방수량과 수압이 절반으로 줄어 화재 진압에 방해가 된다고 소방 관련 사이트 파이어레스큐원에 명시돼 있다. 소방당국 책임자 중 한 명인 브라이언 메데이로스 소방부국장도 나중에 현지신문 더스탠더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소방대원들은 소화전 앞 불법 주차 차량 문제에 있어 “해야 할 일을 했다”고 밝혔다.지난 201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소방본부가 공식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에서도 소방관들은 소화전 앞에 불법 주차된 차량의 창문을 깨는 방법으로 소방 호스를 통과시켜 화재를 진압했고 주목을 받았다.이날도 소방대원들의 이 같은 조치 덕에 화재는 최초 불이 난 주방 만을 태운 채 진화될 수 있었다. 화재 원인은 조리 중 발생한 우발적인 사고로 알려졌지만, 어린이 3명을 포함한 7명의 세입자 가족은 지낼 곳이 없어 적십자 단체의 도움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의 다른 주민들이나 집들은 피해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소화전 앞에 불법 주차된 차량에는 주차 위반 딱지가 붙었다. 현지 교통당국에 따르면, 차주는 25달러(약 3만원)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국내에서도 소화전 주변 5m 이내나 소방차 통행로 표식선 위에 차량을 주차하는 행위는 불법이다. 이 경우 신고에 따라 4~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 진안 주택서 치매 앓던 노부부와 50대 아들 가스 중독…극단적 선택 추정

    전북 진안군 한 주택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0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쯤 진안군 마령면 덕천리 한 단독주택에서 80대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86)씨와 부인 B(82)씨가 집 안방에서 숨진 상태였다. 아들 C(54)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집안에는 불을 피운 것으로 보이는 번개탄과 함께 유서 2장이 발견됐다. C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에는 “부모님을 잘 모시고 가겠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치매에 걸린 B씨를 병간호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이들이 번개탄을 이용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벌 1마리 삼키고 쓰러진 브라질 운동선수, 3주 만에 뇌사 판정

    벌 1마리 삼키고 쓰러진 브라질 운동선수, 3주 만에 뇌사 판정

    건장한 브라질 운동선수가 어이없는 사건으로 목숨을 잃었다. 그를 죽음으로 내몬 건 벌 1마리였다.  조정선수 안드라지 헤이스(43)는 지난달 2일(현지시간) 브라질 북서부 아마조나스주의 주도 마나우스 해변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갑자기 쓰러졌다. 헤이스는 목을 잡고 뒹굴면서 “입으로 들어온 벌을 삼켰다. 숨을 쉴 수 없다”고 호소했다.  그가 자전거를 타던 곳은 평소 운동하는 사람 등 인파가 몰리는 곳이었다. 쓰러진 헤이스 주변으로 사람들이 몰려들었지만 아무도 응급조치를 할 줄 몰랐다. 헤이스는 20분 넘게 목을 붙잡고 뒹굴었다.  우연히 그곳을 지나던 소방대원이 심폐소생술까지 시행하면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헤이스는 뒤늦게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더 큰 병원으로 다시 옮겨졌다. 중환자실 병상에 빈 곳이 없었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외상은 전혀 없었지만 환자가 숨을 거의 쉬지 못했다”면서 “중환자실 입원이 꼭 필요했다”고 말했다.  겨우 중환자실에 입원한 그에게 의사들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라는 진단을 내렸다. 아나필락시스 쇼크란 특정 물질에 신체가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극소량의 특정 물질에도 전신에 증상이 나타나는 중증의 알레르기 반응이다.  병원은 “단 1마리였지만 헤이스가 삼킨 벌이 식도로 넘어가면서 침을 찔렀고, 이때부터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온 것 같다”고 밝혔다.  헤이스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지만 그때만 해도 병원은 상태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건강한 운동선수인 데다 상태 악화를 걱정할 증상은 없었기 때문이다. 의식만 잃었을 뿐 그는 살아 있는 사람이었다.  익명을 요구한 간호사는 “벌을 삼킨 후 쓰러졌다는 말을 듣고 웃는 사람도 있었다”면서 “심장이 뛰고 있어 곧 건강을 회복할 것으로 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헤이스는 계속 깨어나지 못했다. 입원한 지 3일이 넘도록 헤이스가 의식을 되찾지 못하자 의사들은 상태를 심각하게 보기 시작했다.  병원은 헤이스를 살리기 위해 애를 썼지만 헤이스는 전혀 반응하지 않았다. 입원 21일 만에 병원은 그에게 뇌사판정을 내렸다.  한 의사는 “너무 오래 동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검사를 해보니 회복불능의 상태로 뇌활동이 이미 정지돼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산소가 공급되지 않을 때 뇌가 견딜 수 있는 시간은 최대 3분”이라면서 “순간을 특정할 수는 없지만 호흡곤란이 왔을 때 어느 순간 뇌사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망한 헤이스의 여동생은 “벌을 삼켰을 때 바로 응급조치를 받았다면 오빠가 목숨을 잃지 않았을지 모른다”면서 “더는 이런 황당한 죽음이 없도록 운동하는 사람이 많은 해변에 응급치료센터가 설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벌을 삼키고 호흡곤란을 일으켜 사망한 헤이스. (사진=G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