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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성장 中의 민낯 드러난 톈진 참사

    고속성장 中의 민낯 드러난 톈진 참사

    중국이 지난 12일 톈진(天津)항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초대형 폭발 사고의 충격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망자는 눈덩이처럼 불고 있고, 시민들은 불안해하고,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은 바닥을 드러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16일 현재 사망자가 소방관 21명 등 112명에 이르고 95명이 실종됐다. 신원이 파악된 시신은 24구에 불과하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피의 교훈’을 깊이 새기라며 뼈아픈 자성과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이날 현장으로 달려갔다. ●메스꺼운 악취 속 시민들 탈출 행렬 그러나 1100만명에 이르는 톈진 시민들은 여전히 공포에 떨고 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맹독성 물질인 시안화나트륨이 얼마나 유출됐는지 아무로 모른다는 점이다. ‘청산소다’로 불리는 시안화나트륨은 금속 도금, 광석 제련, 살충제 등에 사용된다. 폭발한 물류 창고를 운영한 회사 루이하이(瑞海)는 애초 700t의 시안화나트륨을 보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가 “서류가 뒤죽박죽돼 정확한 분량은 모르겠다”고 말을 바꿨다. 톈진시 환경보건국은 하수구에서 소량만 유출됐을 뿐 공기 중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가 언론들의 폭로가 잇따르자 일부가 새어 나갔지만 대부분 안전하게 보존돼 있다고 했다. 일부 언론은 정부가 폭발지점 반경 3㎞ 내에 소개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해 묵묵부답이다. 관영 CCTV는 “소개령은 오해”라는 방송을 내보냈다. 정부를 믿지 못하는 시민들의 탈출 행렬은 계속되고 있고, 톈진은 아직도 메스꺼운 악취에 휩싸여 있다. 톈진 시정부는 관리 능력을 상실했다. 사고 직후 시민들이 폭발 장면을 웨이보 등으로 알렸으나 시는 4시간 만에 폭발 사실을 인정했다. 기자회견 중 질의응답 시간만 되면 여지없이 생방송을 끊었다. 사고 회사는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등록 업체가 아니었는데 나중에 시의 배려로 등록 업체가 됐다. 거주지역 1㎞ 내에는 위험물질 저장창고를 지을 수 없다는 규정을 어기면서 창고를 지은 사실도 밝혀졌다. 시는 “주민의 동의하에 창고를 지었다”고 밝혔으나, 시민들은 “그런 조사는 없었다”고 반박하고 있다. ●비숙련 소방관들 무작정 물 뿌리다 화 키워 정부는 소방대원의 죽음을 영웅화하는 데 급급하지만, 허술한 소방체계도 도마에 올랐다. 맨 처음 현장에 출동한 이들은 기업이 자체 고용한 민간 소방관들로 월급 1000위안(약 18만원)을 받는 비숙련 비정규직이었다. 어떤 물질이 있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무작정 물을 뿌렸다가 사고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뒤늦게 출동한 정규 소방관 역시 전문성이 떨어졌다. 중국은 정규 소방대원을 대체복무 병력으로 충당하고 있다. 제대 후 계속 소방관으로 근무하는 이가 별로 없어 중국 소방대원의 평균연령은 24세이다. 인민대학 녜후이화 교수는 “정부와 기업이 공모한 인재(人災)”라고 규정했다. 그는 “중앙정부는 무조건 GDP 성장률 달성을 요구하고, 지방정부는 이를 맞추기 위해 기업의 편법 행위를 눈감는다”면서 “정치적 업적과 이윤을 얻기 위한 이들의 공모로 인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자발적 해난구조 실비 보상 검토

    지난 9일 오전 9시 30분쯤 전북 부안군 위도 남쪽 4㎞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어선(7.93t)이 민간해양구조대 소속 선박의 도움을 받아 벌금항으로 안전하게 예인됐다. 앞서 8일 낮 12시 36분쯤 인천 서구 세어도 선착장 앞에서 레저보트(0.5t)가 기관 고장으로 바다 위를 떠돌다 역시 민간해양구조대 선박을 따라 영종도로 무사히 예인됐다. 같은 날 11시 10분쯤 아라뱃길 서해갑문 앞에서는 한강으로 항해하던 세일링 요트가 갯벌에 얹혀 오도가도 못하다 민간 선박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16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으로 민간해양구조대엔 모두 1763척이 참여하고 있다. 7만 2000여척에 이르는 전국 어선 가운데 2.4%를 차지한다. 특히 최근 3년(2012~2014년)간 서해지방해양본부 관할 해역에서 거둔 구조실적 3067건 중 민간구조대가 255건(8.3%)을 맡았다. 해경 2368건(77.2%), 일반 어선 245건(8.0%), 기타 199건(6.5%)이었다. 구조대에 지정되지 않은 어선까지 합치면 민간 구조실적은 전체의 16.3%나 된다. 그러나 최근 발효된 수상구조법(종전 수난구호법)에 따라 민간해양구조대로 지정되지 않거나 해양관서로부터 구조 협조를 받지 않고 스스로 결정해 구조활동을 한 경우 수당 지급 대상에서 제외돼 문제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정 선박에는 유류비 외에 8시간 이하 5만원, 초과 땐 시간당 8000원씩 주도록 돼 있다. 안전처는 민간해양구조대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선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지역 해역에 밝은 어선의 지원이 절실해져서다. 먼저 자발적으로 해난구조에 참여한 경우 사후 증빙을 통해 실비로 보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양구조의 위험을 감안해 의용소방대(기본수당 시간당 1만 160원) 수준 이상으로 수당을 인상하는 방안도 포함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 44명 사망+520명 부상 ‘2차례 연속 폭발’ 영상 보니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 44명 사망+520명 부상 ‘2차례 연속 폭발’ 영상 보니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 최소 13명 사망+300명 부상 ‘2차례 큰 폭발’ 원인은?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 중국 동북부 톈진항서 현지시각으로 12일 오후 11시30분께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해 현재까지 최소 44명이 사망하고, 520명이 부상했다. 특히 소방대원들의 인명피해가 큰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톈진 소방무장경찰총대를 인용해 중국 톈진 폭발 사고로 소방대원 12명이 사망하고 36명이 실종상태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전날 중국 톈진 폭발 사고 직전 화재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던 대원들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같은 소방관 희생자수가 확인된 사망자 44명 가운데 포함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 부상자 520여명 가운데 66명이 위중, 추가 희생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중국 언론들은 보도했다. 중국 톈진 경찰당국에 따르면 이날 텐진항서 발생한 폭발 사고는 한 물류회사의 위험물 적재 창고에 야적된 컨테이너에서 처음 발생했다. 항구의 창고에 야적된 인화성 물질에서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어 첫 폭발 불꽃이 다른 창고로 번져 30초 간격으로 두 번째 폭발이 발생했다.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 충격이 수 ㎞까지 전해지면서 인근 주택가가 강하게 흔들리고 창문이 부서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중국지진센터는 중국 톈진 폭발 사고에 대해 “첫 폭발의 강도가 3t 규모의 TNT 폭발 강도와 맞먹었으며 두 번째 폭발은 21t 폭발 강도에 해당했다”고 전했다. 중국 톈진항서 10∼20㎞ 떨어진 지역에서도 일부 주민들이 연기를 피해 방독면을 쓰고 거리에 나와 잠을 자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이 워낙 강력해 부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현지 구조요원들이 추정했다. 중국 텐진항서 발생한 폭발사고 부상자 중 한국인도 2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 부상자 중에는 현지 교민 한 명과 출장자 한 명 등 한국인 두 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한 명은 찰과상을, 다른 한 명은 다섯 바늘 정도 꿰매는 상처를 입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 44명 사망+520명 부상 ‘엄청난 연쇄폭발’ 영상보니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 44명 사망+520명 부상 ‘엄청난 연쇄폭발’ 영상보니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 44명 사망+520명 부상 ‘엄청난 연쇄폭발’ 영상보니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많은 사상자를 냈다. 중국 동북부 톈진항서 12일 오후 11시30분(현지시간)께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해 현재까지 44명이 사망하고, 520명이 부상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로 소방차와 구급차 등 100여대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부상자를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중국 언론들은 톈진 소방무장경찰총대를 인용해 중국 톈진 폭발 사고로 소방대원 12명이 사망하고 36명이 실종상태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전날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 직전 화재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던 대원들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같은 소방관 희생자수가 확인된 사망자 44명 가운데 포함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 부상자 520여명 가운데 66명이 위중, 추가 희생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중국 언론들은 보도했다.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 부상자 중 한국인도 2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중국 톈진 폭발 사고 부상자 중에는 현지 교민 한 명과 출장자 한 명 등 한국인 두 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한 명은 찰과상을, 다른 한 명은 다섯 바늘 정도 꿰매는 상처를 입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중국 톈진 경찰당국에 따르면 이날 중국 톈진 폭발 사고는 한 물류회사의 위험물 적재 창고에 야적된 컨테이너에서 처음 발생했다. 항구의 창고에 야적된 인화성 물질에서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어 첫 폭발 불꽃이 다른 창고로 번져 30초 간격으로 두 번째 폭발이 발생했다.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 충격이 수 ㎞까지 전해지면서 인근 주택가가 강하게 흔들리고 창문이 부서지는 피해가 났다. 중국지진센터는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에 대해 “첫 폭발의 강도가 3t 규모의 TNT 폭발 강도와 맞먹었으며 두 번째 폭발은 21t 폭발 강도에 해당했다”고 전했다. 중국 톈진항서 10∼20㎞ 떨어진 지역에서도 일부 주민들이 연기를 피해 방독면을 쓰고 거리에 나와 잠을 자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 안타깝다”,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 정말 대형 폭발이네”,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 인화성 물질 위험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스 캡처(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폭발 없을 줄 알고 무방비 진입… 中최악 ‘소방 참사’

    폭발 없을 줄 알고 무방비 진입… 中최악 ‘소방 참사’

    “내가 돌아오지 않더라도 우리 아버지를 부탁해. 우리 엄마 묘에 성묘하는 것도 잊지 말아줘.” “그래, 네 아버지가 내 아버지야. 조심해.” 지난 12일 밤 발생한 중국 톈진(天津)시 탕구(塘沽)항 폭발사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다. 다행히 이들은 사망자·실종자 명단에 이름이 없어 생존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동료 소방관 중 적어도 12명이 희생됐다. 13일 오후 9시까지 최소 50명이 숨졌는데, 이들 중 상당수가 소방관인 셈이다. 더욱이 또 다른 소방관 36명은 실종 상태다. 신중국 역사상 최악의 소방관 참사로 기록될 이번 사고로 중국은 충격과 슬픔에 휩싸였다. 톈진소방대 소속 9개 중대 소방관들은 사고 당일 밤 10시 50분쯤 톈진항에 있는 물류창고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했다. 한 소방대원은 “처음에 현장에 도착한 19명이 폭발이 없을 줄 알고 현장에 진입했는데 곧바로 폭발했다. 살아 돌아온 대원이 별로 없다”며 흐느꼈다. 동료들의 시신이 옮겨지는 모습을 보면서도 소방관들은 밤새 지옥 같은 불길과 사투를 벌여야 했다. 폭발 지점 근처에 도착했던 소방차 7∼8대는 종이처럼 구겨져 있었다. 소방관들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대참사를 막지 못했다. 부상자 520여명 가운데 66명의 상태가 위중해 사망자가 얼마나 늘지는 알 수가 없다. 한국인 3명도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루이하이(瑞海)라는 물류회사의 위험물 적재 창고에서 일어났다. 화재 발생 40분 뒤인 밤 11시 30분쯤에 발생한 두 차례에 걸친 강력한 폭발이 최악의 참사로 이어졌다. 중국지진센터는 “첫 폭발의 강도가 3t 규모의 TNT가 폭발한 것과 맞먹었고, 두 번째 폭발은 TNT 21t이 폭발한 강도에 해당했다”고 밝혔다. 다음날 새벽까지도 작은 폭발이 이어져 구조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화염은 인공위성에서도 선명하게 촬영됐다. 톈진항에 보관 중이던 차량 1000여대도 모두 불에 탔다. 현대자동차도 인근 야적장에 4000대를 보관하고 있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장 접근이 통제돼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알 수 없으나 피해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톈진항을 통한 한국 기업의 물류 운송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사고 회사가 시안화나트륨(청산가리) 등 각종 위험물질을 연간 100만t가량 처리해 온 점을 거론하며 이 물질들이 폭발하면서 발생한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창고에는 탄화칼슘, 칼슘실리콘합금, 시안화나트륨 등 폭발하기 쉽고 독성을 띤 화학물질이 주로 보관돼 왔다. 다행히 맹독성 물질인 시안화나트륨이 유출되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중국 톈진 폭발 사고, 도대체 무슨 일?

    중국 톈진 폭발 사고, 도대체 무슨 일?

    중국 톈진 폭발 사고가 많은 사상자를 냈다. 중국 동북부 톈진항서 12일 오후 11시30분(현지시간)께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해 현재까지 44명이 사망하고, 520명이 부상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중국 톈진 폭발 사고로 소방차와 구급차 등 100여대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부상자를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중국 언론들은 톈진 소방무장경찰총대를 인용해 중국 톈진 폭발 사고로 소방대원 12명이 사망하고 36명이 실종상태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전날 중국 톈진 폭발 사고 직전 화재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던 대원들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같은 소방관 희생자수가 확인된 사망자 44명 가운데 포함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진=뉴스 캡처(중국 톈진 폭발 사고)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중국 톈진 폭발 사고, 영상봤더니..충격

    중국 톈진 폭발 사고, 영상봤더니..충격

    중국 동북부 톈진항서 현지시각으로 12일 오후 11시30분께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해 현재까지 최소 44명이 사망하고, 520명이 부상했다. 특히 소방대원들의 인명피해가 큰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톈진 소방무장경찰총대를 인용해 중국 톈진 폭발 사고로 소방대원 12명이 사망하고 36명이 실종상태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전날 중국 톈진 폭발 사고 직전 화재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던 대원들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같은 소방관 희생자수가 확인된 사망자 44명 가운데 포함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부상자 520여명 가운데 66명이 위중, 추가 희생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중국 언론들은 보도했다. 중국 톈진 경찰당국에 따르면 이날 텐진항서 발생한 폭발 사고는 한 물류회사의 위험물 적재 창고에 야적된 컨테이너에서 처음 발생했다. 항구의 창고에 야적된 인화성 물질에서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어 첫 폭발 불꽃이 다른 창고로 번져 30초 간격으로 두 번째 폭발이 발생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의정 포커스] “메르스 사태 정신적인 충격…전염병 대응 조례제정 추진”

    [의정 포커스] “메르스 사태 정신적인 충격…전염병 대응 조례제정 추진”

    “이번에 메르스 사태를 겪고 보니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질병에 대해 우리가 너무 손 놓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2일 도봉구의회에서 만난 박진식 구의원은 “메르스 등 전염성 질병 대응을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늦어도 올해 안에는 성과물이 나올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1989년부터 지역의 의용소방대 활동을 해 온 박 의원은 유난히 안전에 관심이 많다. 도봉산 등반로의 안전시설이나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대책 등에 앞장서 온 박 의원이다. 그에게 지난해와 올해 발생한 대형 안전사고는 커다란 충격이었다. 그리고 그 충격은 그의 안전에 대한 시야를 넓게 만들었다. 그는 “지난해 세월호에 이어 올해 메르스 사태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이 받은 정신적 충격이 매우 크다”면서 “특히 우리가 제대로 된 대응 체계를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사태를 키운 측면이 있어 정부와 우리 사회에 대한 불신이 더욱 커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에 메르스 방역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할 때도 안전기금을 써도 되는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 명확한 규정이 없어 시간이 지체됐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이런 부분을 명확하게 할 것”이라면서 “현재 뜻을 같이하는 의원들과 함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전문제에 대한 시선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바뀐 것이다. 지역 안전지킴이로 소문난 박 의원이 요즘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환경’이다. 특히 우이천 생태복원에는 자신도 한몫을 했다고 자랑했다. 그는 “의정활동을 통해 우이천에 생활오폐수가 유입되지 못하게 막는 정화조 보수작업을 진행하게 만들었다”면서 “그 결과 현재 우이천에선 잉어, 붕어는 물론 모래무지, 버들치 등 물고기 10여종이 서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왜가리와 쇠백로, 청둥오리 등 다양한 조류도 볼 수 있게 됐다. 박 의원은 “잘사는 것보다 행복하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그 기본이 되는 안전과 환경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소방관들 “내가 돌아오지 않으면 내 아버지는 네 아버지다”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소방관들 “내가 돌아오지 않으면 내 아버지는 네 아버지다”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가 난 가운데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관들의 사연이 중국인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12일 심야에 중국 톈진(天津)에 있는 탕구(塘沽)항에서 발생한 초대형 폭발사고로 인한 사망자 상당수가 소방관들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중국사회가 더욱 큰 슬픔에 빠졌다. 이날 오후 1시30분(현지시간) 현재 집계된 사망자수는 44명으로 이 중 12명이 소방관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다른 소방관 36명이 실종상태고 33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전날 밤 폭발사고 직전 화재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관들이다. 이번 폭발사고는 신중국 역사상 최악의 소방관 참사 중 하나로 기록될 가능성이 커졌다. 중국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0분쯤 톈진항에 있는 물류창고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10여 분 뒤인 오후 11시 6분쯤 톈진소방대 소속 9개 소방중대가 소방차 35대에 나눠타고 현장에 도착했다. 톈진항 소방대 투입됐다. 그로부터 20여 분 뒤 오후 11시 30분쯤 두 차례에 걸친 강력한 폭발이 일어났다. 한 소방대원은 “처음에 현장에 도착한 19명의 소방관이 폭발이 없는 것을 보고 현장에 진입했다. 그리고 폭발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그 폭발에서 돌아온 대원은 몇 안된다”고 덧붙였다. 폭발 현장에서 3㎞ 떨어진 곳에 있는 타이다(太達)병원에는 13일 오전 6시부터 한 시간 사이에 소방관의 유해 6구가 도착했다. 소방관들은 전날 심야부터 지옥같은 불길과 사투를 벌였다. 한 중국언론은 그들은 동료들이 불 속으로 들어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는 소식에 울음을 터트리면서도 구조 작업을 계속 진행했다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소방대원들이 동료의 시신을 옮기는 장면이 계속 목격됐다. 폭발지점 근처에 도착했던 소방차 7∼8대는 종이처럼 구겨져 있었다. 이런 가운데 한 소방대원이 사고 현장에 출동하며 동료에게 보낸 휴대전화 메시지가 공개돼 중국인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다. 현장으로 가고 있는 소방차 안에서 보낸 이 메시지는 “내가 돌아오지 않으면 우리 아버지는 너의 아버지다, 우리 어머니(무덤) 성묘하는 것도 잊지말고”라는 내용이다. 동료는 이에 대해 “그래, 너의 아버지는 나의 아버지다. 조심해”라는 답변을 보냈다. 이 소방관은 다행히도 사상자, 실종자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고 지점에 자리잡고 있던 50∼60개의 물류회사는 이번 폭발로 전부 파괴됐다. 사고 현장은 폭발의 충격으로 떨어져 나간 차량 부품들이 여기저기 나뒹굴고 있어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중국언론들은 “현장에는 여전히 불꽃이 남아있어 어떤 폭발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테마파크 놀이기구 케이블 끊기는 순간 ‘아찔’

    테마파크 놀이기구 케이블 끊기는 순간 ‘아찔’

    프랑스의 한 테마파크에서 놀이기구 케이블이 끊기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4일 프랑스 지중해 연안 카프다드(Cap d’Agde)의 루나 파크에서 운행 중인 놀이기구 슬링 샷인 ‘스냅트’의 케이블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스냅트’(SNAPPED)는 두 명이 탈 수 있는 캡슐을 고무줄 총처럼 지상 약 70m 높이 공중으로 쏘아 올리는 거꾸로 번지점프 같은 놀이기구인 슬링 샷(sling shot). 사고는 스냅트가 발사된 직후 발생했다. 공중으로 쏘아올린 탑승자 케이지가 낙하하는 순간 왼쪽 케이블(화면에서 볼 때)이 끊어지면서 케이지가 오른쪽 기둥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스냅트 탑승 여성 2명은 허공에 매달린 채 1시간가량 갇혀있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하지만 구조된 여성 중 24세 여성은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지역언론 보도에 따르면 루나 파크 측 관계자는 이와 비슷한 고장이 전에도 일어난 적이 있다며 사고 원인은 놀이기구 자체의 제조 결함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사고로 슬링 샷 놀이기구 ‘스냅트’는 잠정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WonderWorldWebTv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국정원, 119 장악” “GPS 문제였을 뿐”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에서 ‘국가정보원 직원 임모 과장의 사망 사건’과 관련한 공방을 이어갔다. 사건 당일 국정원과 경찰, 소방대원 등의 대응에 의문점이 많다는 야당 측 주장에 여당은 “지나친 의혹 제기”라고 비판하며 사건의 조속한 마무리를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찰이 시신 수색에 처음부터 참여하지 못했고, 국정원 직원이 현장에 먼저 나온 점 등을 놓고 야당 측의 ‘음모론’이 제기됐다. 김민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소방대원과 경찰 간 좌표 교신 오류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는 데 시간이 50분가량 지연된 점을 지적하며 “단순 실수라고 보지 않는다”면서 “국정원이 소방을 장악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같은 당 박남춘 의원은 “인터넷 검색으로도 찾을 수 있는 변사사건 처리 지침도 주지 못한다고 한다”면서 야당의 자료 제출 요구에 경찰과 소방당국이 협조하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사건 당일 바로 차량을 폐차해 버린 점 등을 자료로 확인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답변에 나선 조송래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장은 “국정원으로부터 조정을 받은 사실은 없다”면서 “긴급구조 표준 시스템과 지리정보시스템의 연계상 문제가 있어서 일부 그런 일(출동 지연)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여당은 의혹 확산을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윤영석 새누리당 의원은 임 과장에 대한 경찰의 통신기록 조사와 관련해 “개인의 통신기록까지 확대해 조사하는 것은 불필요한 증거수집이 될 수 있고, 개인의 사생활 침해가 될 수 있는 부분도 있다”면서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여야 원내지도부는 8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를 11일 열기로 이날 합의했다. 본회의에 계류 중인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함께 현재 법사위에 심의 중인 ‘뉴스테이법’ 등 법안 23건이 법사위를 통과할 경우 상정 처리하고 국민안전혁신촉구 결의안, 국가감염병관리체계 개선 촉구 결의안 등 4건의 결의안도 각각 상정·처리하기로 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순직 경찰관 자녀들의 첫 등교, 동료들이 응원하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아침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 테라마 초등학교 앞. 10여 명의 현지 경찰관들과 소방대원들이 피켓을 들고 나란히 서서 한 가족을 기다렸다. 그리고 이들 가족이 학교에 모습을 드러내자 뜨거운 격려를 보냈다. 한편의 드라마 같은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는 사연이 ABC뉴스 등 현지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감동적인 사연의 주인공은 케일리(7)와 코디 머피(5) 그리고 엄마 다니엘. 이날 첫 등교에 나선 케일리 가족은 뜻하지 않은 손님들인 경찰관과 소방관들을 맞았다. 이에 어리둥절한 꼬마 소녀 케일리는 "이 사람들 누구에요? 어떻게 아빠를 알아요?" 라고 물었고 엄마는 이렇게 대답했다. "이들 모두 아빠 친구들이란다." 사연은 5년 전인 지난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 지역 경찰관이었던 아빠 트레비스는 근무 중 한 범죄자에게 총상을 입고 순직했다. 케일리가 2살, 코디가 태어난지 막 2주가 지난 때였다. 불의의 사고로 가장을 잃은 머피 가족은 큰 고통을 겪었고 옆에서 이를 안타깝게 지켜보던 동료들은 한가지 다짐을 했다. 바로 순직한 트레비스 가족들을 돌봐주자는 것. 이날 동료들이 학교 앞에 모인 것은 바로 그 다짐을 실천하는 자리였던 셈이다.   엄마 다니엘은 "아이들이 첫 등교를 하는 오늘, 남편의 빈자리가 너무나 커보인다" 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나 엄마는 "5년 전 그리고 지금도 동료들은 항상 우리 가족과 함께 있다" 면서 "그들이 보여준 사랑과 지지가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불났어요!” 전화신고...시각장애 주인 구한 안내견

    “불났어요!” 전화신고...시각장애 주인 구한 안내견

    앞 못 보는 시각장애인과 함께 사는 안내견이 집에 화재가 발생하자 직접 긴급 전화를 걸어 주인을 위기에서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필라델피아주(州) 홈스버그 지역에 거주하는 한 60대 시각장애인 여성의 안내견인 '요란다'는 지난 6일 집안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즉각 앞을 못 보는 주인을 집 밖으로 밀어내며 집에 설치된 특수 전화의 버튼을 눌렸다. 이 전화는 버튼을 누르면 긴급구조센터(911)와 자동으로 연결돼 있어, 즉시 구조요원과 소방대원이 화재 현장에 출동해 이 여성과 요란다를 구출했다. 이 여성은 다소 화재 연기를 마시기는 했으나, 건강에는 아무 이상이 없으며 현재 요란다와 함께 복지 시설에서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란다가 주인을 구한 이런 놀라운 행동이 구조단체의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지자, 요란다에게 많은 음식과 장난감 등 성원이 답지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5살 된 골든리트리버 견종인 요란드가 자신의 주인을 위험에서 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요란다는 지난해에도 자신의 주인이 의자에서 땅바닥으로 넘어져 의식을 잃자 긴급 구조전화 버튼을 눌려 주인을 살려낸 적이 있다. 또한, 지난 2013년에는 도둑이 집 1층으로 침입을 시도하자, 요란드는 즉각 자신의 주인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2층으로 올라오는 문을 잠그게 한 다음 구조전화 버튼을 눌려 출동한 경찰이 도둑을 체포한 적이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화재가 발생하자 직접 구조 신고를 한 안내견 '요란다' (현지 언론, CBSPhilly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나우! 지구촌] “불났어요!” 직접 신고해 주인 구한 견공

    [나우! 지구촌] “불났어요!” 직접 신고해 주인 구한 견공

    앞 못 보는 시각장애인과 함께 사는 안내견이 집에 화재가 발생하자 직접 긴급 전화를 걸어 주인을 위기에서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필라델피아주(州) 홈스버그 지역에 거주하는 한 60대 시각장애인 여성의 안내견인 '요란다'는 지난 6일 집안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즉각 앞을 못 보는 주인을 집 밖으로 밀어내며 집에 설치된 특수 전화의 버튼을 눌렸다. 이 전화는 버튼을 누르면 긴급구조센터(911)와 자동으로 연결돼 있어, 즉시 구조요원과 소방대원이 화재 현장에 출동해 이 여성과 요란다를 구출했다. 이 여성은 다소 화재 연기를 마시기는 했으나, 건강에는 아무 이상이 없으며 현재 요란다와 함께 복지 시설에서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란다가 주인을 구한 이런 놀라운 행동이 구조단체의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지자, 요란다에게 많은 음식과 장난감 등 성원이 답지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5살 된 골든리트리버 견종인 요란드가 자신의 주인을 위험에서 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요란다는 지난해에도 자신의 주인이 의자에서 땅바닥으로 넘어져 의식을 잃자 긴급 구조전화 버튼을 눌려 주인을 살려낸 적이 있다. 또한, 지난 2013년에는 도둑이 집 1층으로 침입을 시도하자, 요란드는 즉각 자신의 주인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2층으로 올라오는 문을 잠그게 한 다음 구조전화 버튼을 눌려 출동한 경찰이 도둑을 체포한 적이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화재가 발생하자 직접 구조 신고를 한 안내견 '요란다' (현지 언론, CBSPhilly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英정부 “종이 ‘소원등’ 날리지마!” 자제 권고

    英정부 “종이 ‘소원등’ 날리지마!” 자제 권고

    영국 당국이 특별한 날, 휴가지 등에서 소원을 빌며 날려 보내는 종이 전등에 대해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혔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영국 소방당국은 최근 휴가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종이 전등에서 불꽃이 튀어나와 심각한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종이 전등 안에 있던 휘발성 연료를 포함한 전등에서 불꽃이 발생하고, 이것이 건조한 논이나 밭에 떨어지면서 화재 또는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의를 덧붙였다. 종이 전등은 바람을 타고 수 ㎞까지 날아갈 수 있으며, 이는 농작물뿐만 아니라 야생동물 또는 무형 문화재 등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몇몇 야생 동물들이 길이나 숲에 떨어진 종이 전등 내부의 철사 전선을 씹어먹은 뒤 죽거나 심한 부상을 입은 사례가 보고 된 바 있다. 영국 소방당국을 대표하는 영국 지역정부협회 측은 중국의 전통 중 하나인 종이 전등이 이미 영국 전역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결혼식 피로연 등에서 사용된 뒤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지역정부협회 관계자인 제레미 힐튼은 “하늘로 날려보내는 전등은 잠재적으로 사람들의 안전을 위협한다. 영국 전역의 소방 당국은 종이 전등을 사용하기 전 이 같은 피해에 유념해 줄 것을 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3년 웨스트미드랜드에서는 재활용 물질 10만 톤이 쌓여있는 부지에 종이 랜턴이 떨어지면서 대형 화제가 발생한 적 있다”면서 “전소시키는데 무려 3일이 걸렸고 200여 명의 소방대원과 600만 파운드의 비용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시내버스에 치여 숨져 “60대 할머니 사망” 보행자 미처 보지 못했다?

    시내버스에 치여 숨져 “60대 할머니 사망” 보행자 미처 보지 못했다?

    시내버스에 치여 숨져 시내버스에 치여 숨져 “60대 할머니 사망” 보행자 미처 보지 못했다? 22일 오후 11시 18분쯤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서 호평사거리에서 범계역 방면으로 우회전하던 김모(60)씨의 시내버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A(68·여)씨를 치어, A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운전자 김씨의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 등이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A씨는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이미 숨진 뒤였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보행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 사고 당시 신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다 빠진 개 인공호흡으로 살려낸 사람들

    바다 빠진 개 인공호흡으로 살려낸 사람들

    물에 빠진 사람이 아닌 개를 구조해 인공호흡으로 살려낸 사람들이 있어 화제다. 22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지난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데이비스 섬 개 전용 공원에서 바닷물에 빠진 래브라도 종인 개 제나(Zena)를 인공호흡으로 구해냈다고 보도했다. 현지언론 ‘WFLA Tampa’ 보도에 따르면 제나는 물가에서 공을 갖고 놀고 있었으며 공을 쫓던 제나가 파도에 휩쓸려 물속에 빠지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 주변에서 물놀이 하던 한 여성이 물에 빠진 제나를 발견해 곧바로 물 밖으로 끌어냈다. 의식을 잃은 제나에게 여성과 주변 사람들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제나의 의식이 돌아올 때가지 사람들의 노력은 계속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산소마스크를 씌우고 응급처치를 한 후에야 제나의 정신이 돌아왔다. 한편 제나의 주인은 “제나가 사고 직후 지역 동물병원으로 이송돼 현재는 건강을 회복한 상태”라며 “제나를 살리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사진·영상= Ignacio Torano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시내버스에 치여 숨져 “60대 할머니 사망” 보행자 미처 보지 못했다?

    시내버스에 치여 숨져 “60대 할머니 사망” 보행자 미처 보지 못했다?

    시내버스에 치여 숨져 시내버스에 치여 숨져 “60대 할머니 사망” 보행자 미처 보지 못했다? 22일 오후 11시 18분쯤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서 호평사거리에서 범계역 방면으로 우회전하던 김모(60)씨의 시내버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A(68·여)씨를 치어, A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운전자 김씨의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 등이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A씨는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이미 숨진 뒤였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보행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 사고 당시 신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내버스에 치여 숨져 “60대 할머니 사망” 도대체 왜?

    시내버스에 치여 숨져 “60대 할머니 사망” 도대체 왜?

    시내버스에 치여 숨져 시내버스에 치여 숨져 “60대 할머니 사망” 도대체 왜? 22일 오후 11시 18분쯤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서 호평사거리에서 범계역 방면으로 우회전하던 김모(60)씨의 시내버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A(68·여)씨를 치어, A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운전자 김씨의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 등이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A씨는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이미 숨진 뒤였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보행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 사고 당시 신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쓰레기통에 버려진 신생아, 극적으로 경찰에 구조돼

    쓰레기통에 버려진 신생아, 극적으로 경찰에 구조돼

    비정한 부모를 만나 쓰레기통에 버려진 아기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스페인 경찰이 길에 설치된 쓰레기통에서 갓난아이를 발견했다고 현지 언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기는 마드리드 외곽 메호라다델캄포 지역의 쓰레기통에 버려져 있었다. 버려진 아기가 발견된 건 우연이었다. 오전 일찍 반려견과 함께 한가롭게 산책을 하던 한 주민이 어디선가 새어나오는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 "희미하지만 분명 길에서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말에 출동한 경찰은 여기저기를 둘러보다가 쓰레기통을 의심했다. 경찰은 소방대의 협조로 땅에 매립돼 있는 쓰레기통을 열고 쓰레기더미를 뒤지다가 울음소리가 새어나오는 백팩을 발견했다. 백팩을 열자 플라스틱 봉투에 넣어져 울고 있는 아기가 나왔다. 생후 1~2주 되어 보이는 남자아기였다. 조금이라도 시간이 지연됐다면 아기는 발견됐어도 목숨을 잃을 뻔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뜩이나 날씨가 더워 숨이 막히는데 해가 뜨기 전에 아기를 발견한 게 행운이었다"며 "시간이 조금만 더 지나 낮이 되었다면 아기는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사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선 몇 주째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병원으로 옮겨진 아기는 다행히 건강하게 회복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아이를 버린 부모를 찾고 있다. 경찰은 아기가 병원에서 태어난 뒤 버려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기를 플라스틱 봉투에 넣은 뒤 다시 백팩에 넣은 걸 보면 사실상 죽이려 한 것과 다를 게 없다"며 "부모가 버린 것이라면 살인죄가 적용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스페인 경찰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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