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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영화> 인기 웹툰 원작 ‘신과함께’ 티저 예고편

    <새영화> 인기 웹툰 원작 ‘신과함께’ 티저 예고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신과함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주호민 작가의 웹툰을 바탕으로 ‘오! 브라더스’,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공개된 예고편은 화재현장에서 숨을 거둔 소방대원 ‘김자홍’을 데리러 온 ‘해원맥’과 ‘덕춘’ 모습으로 시작한다. 두 사람의 손에 이끌려 이승을 떠난 김자홍은 또 다른 차사 ‘강림’을 만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는다. 평생 가족과 남을 위해 헌신하며 착하게 살아온 ‘김자홍’은 정의로운 망자라는 칭송을 받지만, 그가 삼차사와 함께 가야 할 길은 순탄치 않다. 나무가 사람을 옭아매고, 뜨거운 불이 발끝까지 밀려오며, 끝도 없이 차가운 눈이 그들 앞을 가로막는다. 그리고 그 길의 마지막에서 그들은 ‘염라’와 마주한다. 누구나 가지만 아무도 본 적 없는 곳, 7개의 지옥은 정의로운 망자 ‘김자홍’도 피해갈 수 없는 또 다른 삶의 연장선이다. ‘신과함께’는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한다.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는 인간의 죽음 이후 7번의 저승 재판에 동행하는 저승 삼차사로 분했다. 차태현은 저승 삼차사와 49일 동안 7번의 저승 재판을 받는 의로운 망자 ‘자홍’ 역을 맡았다. 원귀가 되어 차사들이 이승에 개입하는 계기가 되는 ‘수홍’ 역은 김동욱이, ‘수홍’의 군대 후임 ‘원일병’ 역은 도경수가 맡았다. 오달수와 임원희는 저승 재판의 진행을 돕는 판관으로, 김하늘·김해숙·이경영·장광·정해균·김수안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저승 재판관으로 등장한다. 이정재는 저승세계를 총괄하는 ‘염라대왕’으로 특별 출연한다. 영화는 오는 12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속보] 도태호 수원부시장, 광교 원천저수지서 숨진 채 발견

    [속보] 도태호 수원부시장, 광교 원천저수지서 숨진 채 발견

    도태호(57) 경기 수원시 제2 부시장이 26일 수원 원천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도 부시장은 이날 오후 3시 7분쯤 광교호수공원 내 원천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도 부시장은 이날 오후 2시쯤 수원시청에 홀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도 부시장이 투신한 지 3분 뒤 “사람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 오후 3시 20분쯤 시신을 인양해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공원 방범용 CCTV를 통해 도 시장이 투신 10여분 전 광교호수공원에 도착해 데크를 걷다가 저수지로 뛰어드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유서는 아직까지 확인된 바 없다. 경찰 관계자는 “도 시장이 데크를 넘어 저수지로 투신하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며 “동기에 대해서는 자세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CCTV 영상 및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도 부시장은 이날 오후 2시쯤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과 ‘온라인 이전등록시스템 정착을 위해 MOU 체결’ 행사에 참석했으며 행사를 마친뒤 원천 저수지를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비서 등 수행원이 동행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행사에 참석했던 수원시 직원은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도 부시장의 행동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 할수 없었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겼는지 침통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도 부시장은 대구 대건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행정고시(31회)에 합격했다. 2008년 국토해양부 주택정책관, 2010년 국토부 건설정책관, 2011년 국토부 도로정책관, 2013년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 실장, 2014년 국토부 기획조정실 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공직에서 나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1월 공모를 통해 수원 제2부시장에 선임됐다. 이명박 정부 초기 부동산 규제 완화에 주력한 도태호 수원부시장은 박근혜 정부 들어서는 4·1 부동산 대책 이후 후속 대책들을 마련하는 데 힘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과 함께’ 예고편 속 폭풍성장한 김향기, 저승사자 역 ‘독특 존재감’

    ‘신과 함께’ 예고편 속 폭풍성장한 김향기, 저승사자 역 ‘독특 존재감’

    ‘신과 함께’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가 공개된 가운데 배우 김향기가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다. 영화 ‘신과 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 26일 공개된 ‘신과 함께’ 예고편은 아비규환이 된 화재현장에서 주변의 상황에 전혀 개의치 않고 서있는 주지훈, 김향기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저승차사 해원맥(주지훈)과 덕춘(김향기)은 조금 전 화재현장에서 숨을 거둔 소방대원 김자홍(차태현)을 데리러 왔다. 두 사람의 손에 이끌려 이승을 떠난 김자홍은 또 다른 차사 강림(하정우)을 만나 49일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는 여정을 시작한다.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정의로운 망자 김자홍과 그의 재판을 돕는 삼차사가 이승과 저승의 경계를 넘어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아역 출신 김향기는 하정우, 주지훈과 저승 삼차사로 분해 해맑고 순수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누구나 가지만 아무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세계로의 문을 연 영화 ‘신과 함께’는 오는 12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경북도, 가을철 맞아 ‘벌떼와의 전쟁’

    경북도가 가을철을 맞아 벌떼와의 전쟁에 나섰다. 도는 추석 연휴를 포함한 이달 말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도내 23개 시·군에서 119말벌퇴치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말벌퇴치단은 시·군 의용소방대와 이·통장 등 1만 1000명 규모로 구성된다. 단원들은 지역별 집중 순찰활동을 통해 거주지 주변 벌집이 발견될 경우 119종합상황실로 신고하게 된다. 이에 도내 17개 소방서 119생활안전대가 출동해 신속히 벌집을 제거한다. 이처럼 도가 말벌퇴치단 운영에 나선 것은 가을철을 맞아 독성이 강한 말벌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다. 말벌은 독성이 꿀벌의 600배에 달한다. 특히 말벌 중에서도 최상위 포식자로 꼽히는 장수말벌의 독성은 한 방만 물려도 생사를 오갈 만큼 치명적이다. 올 들어 도내에서 벌에 쏘여 119구급차를 이용한 환자는 680여명에 이른다. 같은 기간 도내 벌집 제거 출동 횟수는 1만 3094건이나 된다. 지난해 추석 연휴 5일 동안에는 88명이 벌에 쏘여 병원에 이송됐다. 박경욱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119말벌퇴치단 운영을 통해 도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신과 함께’ 예고편&포스터 공개..저승사자 하정우-주지훈과 망자 차태현

    ‘신과 함께’ 예고편&포스터 공개..저승사자 하정우-주지훈과 망자 차태현

    김용화 감독의 신작이자 주호민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 원작, 한국 영화 사상 가장 막강한 캐스팅 군단으로 화제를 모은 2017년 최고의 기대작 ‘신과 함께’가 드디어 모습을 공개한다. 2017년 대한민국이 기다려온 최고의 기대작 ‘신과 함께’가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하며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신과 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 드디어 공개된 ‘신과 함께’ 예고편은 아비규환이 된 화재현장에서 주변의 상황에 전혀 개의치 않고 서있는 두 사람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두 사람은 저승차사 해원맥(주지훈 분)과 덕춘(김향기 분)으로 조금 전 화재현장에서 숨을 거둔 소방대원 김자홍(차태현 분)을 데리러 왔다. 두 사람의 손에 이끌려 이승을 떠난 김자홍은 또 다른 차사 강림(하정우 분)을 만나 49일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는 여정을 시작한다. 평생 가족과 남을 위해 헌신하며 착하게 살아온 김자홍은 정의로운 망자라는 칭송을 받지만 그가 삼차사와 함께 가야 하는 길은 순탄치 않다. 나무가 사람을 옭아매고, 뜨거운 불이 발끝까지 밀려오며, 끝도 없이 차가운 눈이 그들의 앞을 가로막는다. 그리고 그 길의 마지막에서 그들은 염라(이정재 분)와 마주치게 된다. 누구나 가지만 아무도 본 적 없는 곳, 7개의 지옥은 정의로운 망자 김자홍도 피해갈 수 없는 또 다른 삶의 연장선이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준비 기간 5년, 촬영기간 10개월 등 장장 6년의 시간을 쏟아 부은 영화 ‘신과 함께’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세계가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모두의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곳, 아무도 본 적 없지만 우리도 가야 하는 그 곳으로의 여정을 시작하는 저승 삼차사와 김자홍이 풀어나갈 이야기에 대한민국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정의로운 망자 김자홍과 그의 재판을 돕는 삼차사가 이승과 저승의 경계를 넘어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삼차사에 의지해 걸어가는 김자홍과 익숙한 듯 당당하게 걷고 있는 삼차사의 모습이 극명한 대비를 보여주며 네 사람이 함께 걸어가야 하는 길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져간다. 누구나 가지만 아무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세계로의 문을 연 영화 ‘신과 함께’는 오는 12월 20일 개봉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찾는 남학생 있다”며 고려대 4층 건물 지붕에 올라간 중국인 여성

    “찾는 남학생 있다”며 고려대 4층 건물 지붕에 올라간 중국인 여성

    중국인 20대 여성이 고려대 건물 지붕에 올라가 내려오지 않고 있어 소방대원들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25일 오후 2시 15분쯤 서울 성북구 고려대의 4층짜리 문과대 건물 지붕에 중국인 20대 여성 A씨가 약 1시간 30분 넘게 고려대에 재학 중인 남학생 B씨와 “만나서 대화하고 싶다”고 요구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전했다. A씨는 고려대생이 아니고 중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B씨가 중국에 한국어 교육 봉사활동을 하러 갔을 때 만난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B씨가 건물 옥상에 올라가 지붕 위에 있는 A씨에게 안전하게 내려오라고 설득하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A씨는 이틀 전 한국에 입국했고, 이날 고려대에 찾아와 ‘B씨를 만나고 싶다’고 문의했는데 학교 측이 “개인정보라 알려줄 수 없다”고 답하자 건물에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건물 아래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구조대원 등 약 20명과 사다리차 등을 동원해 만약의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말레이시아 여행 중이던 70대 한인 관광객 돌연 실종

    말레이시아 여행 중이던 70대 한인 관광객 돌연 실종

    말레이시아를 여행 중이던 한국인 70대 관광객이 돌연 실종돼 현지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24일 국영 베르나마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파항 주 벤통 지역의 버르자야 힐스 리조트에서 지난 22일 오후 한국인 관광객 A(71)씨가 실종됐다. 경찰은 A씨가 현지시각으로 22일 오후 3시 30분쯤 리조트내 일본찻집에서 차를 마신 것을 마지막으로 종적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당시 부인과 함께 말레이시아를 여행 중이었다. A씨의 부인은 잠시 떨어져 있던 사이 남편이 사라진 사실을 알고 리조트 측에 도움을 청했으나 A씨를 찾지는 못했다. 이에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22일 밤부터 경찰견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A씨는 별다른 병력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현지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A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속보] 외교부 “멕시코 지진 연락두절 한국인 사망 확인”

    [속보] 외교부 “멕시코 지진 연락두절 한국인 사망 확인”

    19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실종됐던 40대 한국인 남성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외교부는 우리 국민인 이모(41)씨가 사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멕시코대사관이 우리 국민의 연락 두절 신고를 접수한 직후, 담당 영사를 현장으로 급파해 주재국 관계당국(소방대 및 병원)과의 협조하에 소재 파악을 해 온 결과, 멕시코시티 부검소에 동양인으로 보이는 시신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최종 시신 신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씨는 19일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 여파로 자신의 사무실이 있는 멕시코시티의 한인 소유 5층 건물이 무너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지진 발생후 건물에는 이씨를 포함 20여명이 갇혀 있었으며, 이씨 가족은 지진 발생 시점에 무너진 건물 안에 이씨가 있었을 개연성이 높다고 증언한 바 있다. 연락 두절 신고를 접수한 주멕시코 대사관은 경찰 영사를 현장에 급파, 수색 작업 중이던 소방대 등 관계 당국과 접촉해 이씨의 소재를 파악해왔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현지시간 19일 오후 1시 15분쯤 멕시코시티에서 남동쪽으로 123㎞ 떨어진 푸에블라 주 라보소 지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 현재까지 2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지진발생 직후, 주멕시코대사관에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책반을, 본부에 재외국민보호 실무대책반을 각각 설치해 이번 지진과 관련 우리 국민 피해 현황을 지속 파악하는 한편, 멕시코에 체류하거나 방문하는 우리 국민이 지진 관련 피해를 보지 않도록 예방홍보 활동(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안전공지 게재 및 로밍 문자메시지 발송 등)을 지속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진’ 멕시코서 40대 한인 남성 실종…“생사 파악 중”

    ‘강진’ 멕시코서 40대 한인 남성 실종…“생사 파악 중”

    멕시코에서 19일(현지시간)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40대 한인 남성 1명이 실종됐다.주멕시코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강진 여파로 수도 멕시코시티의 한인 소유 5층 건물이 무너졌다. 이로 인해 이 건물에 사무실을 두고 일하는 이모(41) 씨가 강진 이후 지금까지 연락이 두절됐다. 건물에는 모두 20여명이 갇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사관 관계자는 “해외 출장 중인 건물주가 강진 소식을 듣고 이 씨와 연락을 취했으나 아직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 씨는 평소대로라면 지진 발생 시점에 사무실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로선 매몰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연락 두절자 가족에 따르면 연락 두절자가 지진 발생 시각에 상기 사고 현장에 있었을 개연성이 높다고 한다”고 부연했다. 연락 두절 신고를 접수한 대사관은 경찰 영사를 현장에 급파,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 소방대 등 관계 당국과 접촉해 이씨의 소재를 계속 파악하고 있다. 붕괴 현장에서 다친 사람들이 이송된 병원에도 직원을 파견해 소재를 파악하고 있으나 현지시간 19일 자정까지 동양인 후송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다. 현지 대사관은 멕시코 강진 이후 곧바로 ‘긴급 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가동중이다. 대사관은 총영사를 총괄반장으로 교민대책반, 기업대책반, 멕시코정부 협조반, 언론반 등으로 나눠 한인 피해 파악에 나섰다. 이와 관련,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대사관이 멕시코시티 외교·치안 당국을 신속히 접촉해 우리 국민 연락 두절자의 소재 파악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우리 국민 피해 파악 시 정보를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교민과 주재원 등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멕시코시티에서는 일부 카페와 한인식당의 건물 벽이 갈라지고 유리창이 파손되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멕시코시티 센트로 한인 상가는 강진 후 대부분 문을 닫고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사관은 멕시코시티 한인타운에 해당하는 소나로사에 있는 한 건물이 붕괴 우려가 커 교민들이 대피하도록 전파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쯤 멕시코시티에서 남동쪽으로 123㎞ 떨어진 푸에블라 주 라보소 지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51㎞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멕시코 7.1 강진, 사망자 최소 224명으로 늘어…40대 한인 남성 실종(종합)

    멕시코 7.1 강진, 사망자 최소 224명으로 늘어…40대 한인 남성 실종(종합)

    19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초등학교 건물이 무너져 학생 21명을 포함해 최소 25명이 숨지는 등 현재까지 최소 224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40대 한인 남성 1명도 실종돼 현지 당국과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이 생사를 파악 중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하비에르 트레비노 멕시코 교육부 차관은 이날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멕시코시티에 있는 엔리케 레브사멘 초등학교가 무너져 학생 21명, 성인 4명 등 총 25명이 숨졌다는 보고가 있다”고 말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현지 언론을 인용, 이 학교 건물은 4층짜리로 사고 발생 이후 11명은 구조했지만 28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사고 소식을 접한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피해 학교를 방문, 자녀들의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학부모들을 만나 위로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15분쯤 멕시코시티에서 남동쪽으로 123㎞ 떨어진 푸에블라 주 라보소 지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51㎞다. 로이터통신은 멕시코 내무부 장관을 인용해 이날 지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22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매몰자가 많아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40대 한인 이모(41)씨도 실종됐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강진 여파로 수도 멕시코시티의 한인 소유 5층 건물이 무너졌다. 이 건물에 사무실을 두고 일하는 이씨가 강진 이후 지금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대사관 관계자는 “해외 출장 중인 건물주가 강진 소식을 듣고 이씨와 연락을 취했으나 아직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씨는 평소대로라면 지진 발생 시점에 사무실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로선 매몰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대사관은 경찰 영사를 현장에 급파,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 소방대 등 관계 당국과 접촉해 생사를 확인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진 멕시코서 40대 한인 남성 실종…“생사 확인 중”

    강진 멕시코서 40대 한인 남성 실종…“생사 확인 중”

    멕시코에서 19일(현지시간)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40대 한인 남성 1명이 실종돼 현지 당국과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이 생사를 파악 중이다.주멕시코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강진 여파로 수도 멕시코시티의 한인 소유 5층 건물이 무너졌다. 이로 인해 이 건물에 사무실을 두고 일하는 이모(41) 씨가 강진 이후 지금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대사관 관계자는 “해외 출장 중인 건물주가 강진 소식을 듣고 이 씨와 연락을 취했으나 아직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씨는 평소대로라면 지진 발생 시점에 사무실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로선 매몰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대사관은 경찰 영사를 현장에 급파,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 소방대 등 관계 당국과 접촉해 생사를 확인하고 있다. 현지 대사관은 멕시코 강진 이후 곧바로 ‘긴급 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가동 중이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쯤 멕시코시티에서 남동쪽으로 123㎞ 떨어진 푸에블라 주 라보소 지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51㎞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매맞는 소방관이 늘고 있다

    매맞는 소방관이 늘고 있다

    구조·구급 업무를 하다가 소방관들이 폭언·폭행을 당한 건수가 4년 사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바른정당 홍철호(행정안전위원회) 의원이 19일 소방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구조·구급 활동을 하던 소방관이 폭언·폭행을 당한 건수는 2012년 93건에서 지난해 200건으로 4년 새 2.2배 증가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3년 149건, 2014년 132건, 2015년 198건 등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218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165건), 부산(67건), 경북(55건), 강원(47건), 대구(41건) 순이었다. 반면 세종(3건), 창원(13건), 제주(17건), 충북·울산(각 18건) 등은 상대적으로 폭행·폭언 사례가 적었다. ‘소방기본법’ 제50조 제1호는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폭행 또는 협박을 행사해 화재진압·인명구조 또는 구급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를 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돼 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 7월까지 구급대원 폭행사범 10명 중 5명(622명 중 314건, 50.5%)은 벌금형 이하의 가벼운 처분을 받았다. 징역형(집행유예 포함)은 30.7%인 191건에 그쳤다. 홍 의원은 “상습적으로 술에 취해 소방관을 폭행한 사람은 별도로 정보를 공유해 관리하는 등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주취자의 경우 형의 감경 없이 현행법에 따른 엄격한 사법적인 조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슬픔에 잠긴 소방관 동료들 “강릉 석란정, 붕괴 징후도 없이 갑자기…”

    슬픔에 잠긴 소방관 동료들 “강릉 석란정, 붕괴 징후도 없이 갑자기…”

    강원 강릉시에 있는 석란정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2명이 정자의 붕괴로 매몰돼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함께 화재 진압 현장에 있었던 소방관들은 갑작스러운 동료의 죽음에 망연자실했다.17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9분쯤 강릉시 강문동 석란정에서 불을 끄던 경포119안전센터 소속 이영욱(59) 소방위와 이호현(27) 소방사가 정자 잔해 등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석란정에 최초로 불이 난 것은 전날 밤 9시 45분. 당시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약 10분 만에 불을 껐다. 하지만 이날 오전 3시 51분쯤 석란정에서 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첫 번째 화재 발생 당시 정자 바깥에서만 불을 껐던 대원들은 정자 건물 바닥에서 연기가 나자 정자 안으로 들어가 잔불 정리 작업을 벌였다. 그러다가 정자가 붕괴하면서 두 소방대원이 참변을 당했다. 소방청은 이날 이들에 대해 각각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 추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1988년 2월 임용된 이 소방위는 퇴직을 불과 약 1년을 앞두고 있었다. 이 소방사는 임용된 지 불과 8개월밖에 안 됐다. 이미 정자 건물 기와지붕은 첫 번째 화재 발생 당시 방화수를 많이 머금어 무거울 대로 무거워진 상태였다. 게다가 사고가 난 정자는 대형 호텔 신축 공사로 2년 전부터 금이 가고 기울어져 주민들이 건물 이전을 요구하고 있었다. 고인이 된 동료들과 함께 출동한 한 소방관은 슬픔에 잠겨 있었다. 이 소방관은 “전날 방수작업으로 물을 잔뜩 머금은 진흙 기와지붕이 아무런 붕괴 조짐 없이 갑자기 와르르 무너졌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또 “조립식이나 철 빔 건물처럼 화재로 붕괴하는 사고는 ‘뿌지직’하는 조짐과 징후가 있는데, 진흙으로 빈틈없이 지어진 한옥 건축물은 갑자기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2008년 숭례문 화재 때 기왓장이 갑자기 와르르 무너진 상황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현장에 출동한 다른 소방관은 “오래된 건축물을 보존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작은 불씨와 연기라도 잡으려고 적극적으로 진압하다가 변을 당한 것 같다”고 울먹이며 말했다. 소방본부와 경찰은 현재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하지만 두 번째 화재 발생 후 정자가 무너지면서 발화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정자 안에는 전기 시설이 없어 외부 요인으로부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지만 정자 인근에 폐쇄회로(CC)TV가 없어 이마저도 단정지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소방본부와 경찰은 ‘실화’(실수하여 불을 냄) 가능성을 포함해 다른 유관기관과 함께 화재 원인을 정밀 감식하기로 했다. 소방본부는 두 고인의 가족들과 장례 절차를 협의하고 두 고인의 분향소를 강릉도립의료원에 마련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또 숨진 두 사람에게 훈장 추서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소방관 2명 목숨 앗아간 강릉 석란정 붕괴…화재 원인은 ‘아직 미확인’

    소방관 2명 목숨 앗아간 강릉 석란정 붕괴…화재 원인은 ‘아직 미확인’

    강원 강릉시에 있는 석란정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2명이 정자의 붕괴로 매몰돼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붕괴 사고를 일으킨 석란정 화재의 발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17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9분쯤 강릉시 강문동 석란정에서 불을 끄던 경포119안전센터 소속 이영욱(59) 소방위와 이호현(27) 소방사가 정자 잔해 등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석란정에 최초로 불이 난 것은 전날 밤 9시 45분. 당시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약 10분 만에 불을 껐다. 하지만 이날 오전 3시 51분쯤 석란정에서 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첫 번째 화재 발생 당시 정자 바깥에서만 불을 껐던 대원들은 정자 건물 바닥에서 연기가 나자 정자 안으로 들어가 잔불 정리 작업을 벌였다. 그러다가 정자가 붕괴하면서 두 소방대원이 참변을 당했다. 현재까지 소방본부와 경찰은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하지만 두 번째 화재 발생 후 정자가 무너지면서 발화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정자 안에는 전기 시설이 없어 외부 요인으로부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지만 정자 인근에 폐쇄회로(CC)TV가 없어 이마저도 단정지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정자 주변으로 높이 3m에 달하는 펜스가 설치됐지만 인근 주민들은 “완전히 출입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고 말하고 있다. 정자와 불과 약 10m 떨어진 스카이베이 경포호텔 공사현장을 통해 출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즉 펜스가 ‘ㄷ’자로 설치돼 상가가 늘어선 도로변에나 솔밭에서 볼 때는 일반인 출입이 불가능해 보이지만, 공사장 경계 부분은 H빔만 세워져 있을 뿐 망이 없어 충분히 외부인이 들어갈 수 있었다는 것이 주민들의 이야기다. 주민들은 “공사장 근로자가 아니라도 외부인이 공사장을 통해 들어올 수 있지 않겠느냐”면서 “올해 펜스 설치 이후에는 사실상 시공사에서 정자의 전반적인 관리를 맡았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현재 소방본부와 경찰은 ‘실화’(실수하여 불을 냄) 가능성을 포함해 다른 유관기관과 함께 화재 원인을 정밀 감식하기로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프랑스 남부 연쇄 방화사건 14세 용의자 체포

    프랑스 남부 연쇄 방화사건 14세 용의자 체포

    아름다운 프랑스 남부 지중해 연안에 연쇄 방화를 일으킨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용의자는 불과 14세의 소년으로 밝혀졌다. AP통신 등 해외 언론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마르세유 검찰이 체포한 14세 소년은 6~9월 지중해 연안에서 20여 건의 산불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소년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밤, 남프랑스 오베뉴의 야산에서 불을 지르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과정에서 이 소년은 자신이 20여 차례 산에 불을 질렀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소년의 방화로 불 탄 임야의 소실 규모는 300만㎡, 서울 여의도보다 약간 넓은 규모에 이른다. 이중 지난달 중순 오베뉴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는 가장 큰 피해를 냈다. 당시 소방대원 600여 명이 투입돼 불길을 잡기 위해 애썼지만 역부족이었고, 이 화재로 마르세유와 니스 등을 잇는 철도운행까지 중단돼 3000여 명의 승객의 발이 묶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몰려든 관광객들까지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연쇄 방화혐의로 체포된 소년은 단순히 심심하고 따분하다는 이유로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으며, 정신상태 감정 결과 불에 대한 비정상적인 집착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지 경찰은 체포된 14세 소년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런던 지하철 칸에서 출근길 테러발생 “수많은 사람 다쳐”

    런던 지하철 칸에서 출근길 테러발생 “수많은 사람 다쳐”

    영국 런던에서 15일(현지시간) 출근길 지하철 열차 안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일간 메트로 등 영국 언론들이 목격자들의 증언을 인용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 런던 남부 파슨스 그린 지하철역에 있던 지하철 한 객차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현장에 있던 메트로 기자는 얼굴에 화상을 입은 사람들을 목격했고 이들은 심한 화상을 입었으며 머리카락이 탔다고 전했다. 메트로 등은 지하철 객차 문 앞에 놓인 흰색 통이 불에 붙은 모습을 담은 한 시민의 트위터 사진을 올리고 폭발이 이 통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열차에 타고 있던 에이렘르-홀(53)씨는 일간 텔레그래프에 “갑자기 사람들이 비명을 질렀다”며 “플랫폼에 있던 한 여성이 내게 ‘한 (비닐)백에서 섬광과 폭발음이 있었고 그게 폭발한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출근 혼잡시간이어서 열차는 승객들로 꽉 찼다”고 덧붙였다. 폭발로 직접 다친 사람들 뿐만 아니라 이미 잇단 테러를 겪은 시민들이 공포에 질려 황급히 지하철역에서 달아나는 과정에서 발생한 혼잡으로 다친 사람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렘르-홀씨는 “거리로 뛰쳐나가는 사람들이 계단에서 부딪히고 어떤 사람들은 넘어지는 것을 봤다”며 “두 여성이 응급대원들로부터 치료를 받는 것을 봤는데 그 일로(폭발) 다친 것 같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출근길이던 BBC 기자도 “폭발음 같은 소리가 들린 이후 사람들이 열차에서 뛰어나갔다”며 “현장에서 벗어나려다가 찰과상 같은 것을 입은 사람들이 있었다.완전 공포였다”고 전했다. 또 다른 목격자 샘은 얼굴에 온통 피가 묻은 사람을 다고 말한 뒤 “절뚝거리거나 몸에 피가 묻은 사람들을 많이 봤다”고 전했다. 현장에는 무장경찰들과 런던응급서비스,런던소방대 등이 출동해 지하철 이용객들을 대피시켰다. 런던 지하철 당국은 이 역을 지나는 노선 일부의 운행을 중단했다. 런던경찰청은 지하철 폭발 테러로 규정하고, 수많은 사람이 사람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끔찍한 대형 화재 현장에서 돈 훔친 사람…누구?

    끔찍한 대형 화재 현장에서 돈 훔친 사람…누구?

    모든 것이 불타고 사람들의 끔찍한 비명소리가 난무했던 화재 현장에서 절도 범죄가 발생한 사실이 알려졌다. 가디언 등 영국 현지 언론의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6월 14일 웨스트런던에서 발생한 그렌펠타워 화재의 진압작업이 진행되던 상황에서 도둑이 잠입해 불타지 않은 채 남아있던 현금을 가지고 사라진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불씨가 모두 진압된 뒤 몇몇 피해자들이 집 안에 남아있는 물건을 챙기기 위해 자신의 집으로 들어왔다가 현금이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화재 진압 시기 및 화재와 관련한 전반적인 조사가 시작된 시점 등을 미뤄 이번 절도 사건이 화재가 난 지 6일 뒤인 6월 20일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절도 수법이나 경로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일부 현금이 그렌펠타워 화재현장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매우 심각한 범죄이며 곧바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으나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화재 현장에 접근이 가능했던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일반인이나 전과자뿐만 아니라 화재 진압을 위해 투입됐던 소방대원과 건축전문가, 경찰 등을 모두 포함한다. 화재 당시 피해자들을 도왔던 한 자원봉사자는 “화재현장에서 도둑질을 하는 것은 무덤에서 무언가를 훔치는 것과 다르지 않다. 끔찍하고 비도덕적인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화재 후 경찰의 감시가 소홀했다는 비난도 쏟아지는 가운데, 경찰 측은 “그렌펠타워의 경비를 더욱 강화했으며 당시 현장에 있었던 모든 관계자들의 증언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그렌펠타워 화재의 원인은 불량 냉장고의 전기 합선이며, 건물 외벽의 플라스틱 외장재가 불을 키운 원인으로 지목된 바 있다. 79명의 사망자와 7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진=AP·연합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의용소방대도 소방기술 경연

    의용소방대도 소방기술 경연

    11일 인천 남구 문학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광역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에서 속도방수 경연에 참가한 의용소방대원들이 소방호스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 BMW 승용차, 도로에서 갑자기 불…차량 다 타고 운전자는 대피

    BMW 승용차, 도로에서 갑자기 불…차량 다 타고 운전자는 대피

    도로를 달리던 BMW 승용차에서 갑자기 불이 나 차량이 모두 타는 사고가 일어났다.8일 오전 8시 19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한 도로에서 A(57·여)씨가 몰던 2014년식 BMW 520D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22분 만에 꺼졌다. 차는 다 탔지만 운전자는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달리던 BMW 차량 보닛에서 연기가 나 운전자가 갓길에 정차했고, 이후에 불이 크게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리뉴 골키퍼 데뷔, 그렌펠 참사 자선경기 패배 불러

    모리뉴 골키퍼 데뷔, 그렌펠 참사 자선경기 패배 불러

    조제 모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골키퍼 장갑을 끼었지만 팀의 승부차기 3-5패배를 막지 못했다. 모리뉴 감독은 2일(이하 현지시간) 퀸스파크 레인저스의 홈 구장인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지난 6월 14일 런던의 그렌펠 타워 화재 참사 희생자 80여명을 추모하고 생존자와 구조작업 참여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선경기 ‘게임4그렌펠’에 후보 골키퍼로 참여했다. 모리뉴 감독은 덜 뛰기 때문에 이 포지션을 자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스 퍼디낸드와 앨런 시어러가 감독을 맡은 두 팀의 선수들 중에는 선수 출신 크리스 서튼과 제이미 레드냅 등이 있었지만 영화배우 데미안 루이스, 올리 무어스, 우레치 32 등이 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 모 패라 등 유명인들도 참여했다. 패라는 득점까지 경험했다. 특히 경기장은 런던 시내 노스 켄싱턴의 참사 현장에서 1.6㎞ 정도 떨어진 곳이었다. 일간 이브닝 스탠더드가 개최한 자선경기의 모든 입장 수익은 기금으로 조성돼 참사 에 연루된 이들으 돕는 데 쓰이지만 참사 희생자 유족과 생존자, 자원봉사자 등은 2000명 가까이 무료 입장했다. 모리뉴는 후반에 잉글랜드 대표팀 수문장을 지냈던 데이비드 제임스와 교체돼 그라운드에 들어섰는데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그의 아버지는 포르투갈 프로축구 골키퍼였는데 자신은 세미 프로 이후 미드필더로만 뛰어 한번도 이 포지션을 소화해본 적이 없었다. 그러나 제법 민활한 손놀림을 보여줬고 자신의 팀이 2-1로 근소하게 앞섰을 때 결정적인 세이브를 하기도 했다. 늘 코치 석에서도 공격적이고 시선을 끄는 행동을 하는 그답게 시간을 끌다가 경고를 받기도 하고 QPR 선수 출신인 트레버 싱클레어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오프사이드였다고 항의하고 이어진 승부차기에 나서 골을 넣기도 했다. 후반 35분에는 4명의 그렌펠 생존자와 소방대원 둘이 그라운드에 들어가 2만명의 관중으로부터 엄청난 환호를 들었다. 모리뉴 감독은 덜 뛰기 때문에 골키퍼를 맡겠다고 했다고 농을 했지만 팀은 승부차기 끝에 3-5로 졌다. 자신은 ‘판토마임 악당’ 역할을 즐겼다며 이 자선경기에 뭔가 재미있고 다른 걸 가져다줬길 바랐다고 털어놓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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