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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조한 4월… ‘火병’난 산림

    건조한 4월… ‘火병’난 산림

    청명(5일)·한식(6일)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 산림 210여㏊와 민가 20여채를 태웠다. 연례행사처럼 산불이 반복되고 있으나 산불 예방 활동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청명·한식 앞두고 비상 경계령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 1~2일 전남 보성, 경북 예천·안동 등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주말 산불은 건조한 날씨 속에 불씨가 꺼졌다가 되살아나기를 반복한 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진화에 애를 먹었다. 지난 2일 보성군 미력면 녹차터널 부근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노동면 학동리 방면 야산까지 번지며 임야 1.8㏊를 태웠다. 전날 예천군 호명면 황지리 야산서 발생한 산불은 이날 오전 22시간 만에 가까스로 진화됐다. 경북 울진군 기성면에서는 지난달 30일 났던 산불이 1일 오전 다시 살아나 강한 돌풍을 타고 확산되면서 밤새 임야 20㏊와 가옥 13채, 창고 3채를 태웠다. 경남 하동과 거제에서 1일 각각 발생했던 산불도 메마른 바람을 타고 불길이 이곳저곳으로 옮겨 붙으며 밤새 번지는 바람에 진화 헬기 11대, 인력 1200여명이 동원된 끝에 2일 오전 9시에 꺼졌다. ●파주 시립묘지서 불… 25기 태워 수도권에서도 원인 모를 불이 났다. 3일 낮 12시 41분쯤 경기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 서울시립묘지 200구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묘지 25기를 태운 뒤 50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헬기 1대와 소방대원 등 40여명의 인원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성묘객이 피워 놓은 향불에 의해 불이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182건으로 194.5㏊의 임야를 태웠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6건의 산불로 19㏊를 태웠던 것에 비해 발생 건수로는 2배, 피해 면적으로는 10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3일에도 경남, 경북, 전남 남해안, 충북 남부, 강원 동부 해안 지역 등에 건조주의보 등 특보가 발효된 상태이다. 산불 빈도가 높아지자 산림청은 6일까지 ‘산불방지 특별비상경계령’을 발동하고 산림청과 지자체 공무원을 비상근무에 동원했다. 산림청 이현복 산불방지과장은 “4월 초순은 1년 산불 발생의 14%가 집중되는 때”라면서 “등산객이나 나들이객 등도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국종합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20만 볼트 송전탑서 ‘자살시도’ 中여성 포착

    중국에서 한 여성이 수만 볼트의 고압전기가 흐르는 철탑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아찔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 여성이 감전과 실신을 반복하면서도 높이 40m의 송전탑을 기어오르는 모습은 마치 공포영화의 한장면을 연상케 할 정도로 충격적이었으나, 다행히 소방관들에게 안전하게 구조돼 목숨을 구했다.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sina.com)에 따르면 톈진 시내에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대낮에 위험천만한 장면이 펼쳐졌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28세 여성이 옷가지를 벗어던진 채 20만 볼트의 고압전기가 흐르는 송전탑에 기어오르기 시작한 것. 주변에서 말릴 틈도 없이 이미 이 여성은 사람들의 손이 닿지 않을 높이까지 단숨에 기어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온몸이 긁히고 고압전기에 감전돼 몸을 부르르 떨다가 심지어 실신까지 했는데도 이 여성은 정신을 차리면 다시 송전탑을 기어올라가서 주위를 경악케 했다. 목격자들은 “워낙 위험해서 사람들이 섣불리 다가갈 수도 없었다. 사람들이 내려오라고 소리를 질렀지만 듣지 않았고 오히려 이 여성은 감전되서 정신을 잃었다가도 깨어나면 ‘뛰어내리겠다.’고 소리를 질렀다.”고 긴박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20분 넘게 ‘송전탑 소동’을 일으킨 주인공은 소방대원들의 구조작전 덕에 다행히 목숨을 구했다. 구조대는 송전탑에 전기공급을 차단하고 안전로프로 이 여성을 단단히 고정시킨 뒤 무사히 구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이 여성은 다리와 배 등에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정도였다. 평소 이 여성이 우울증을 앓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송전탑에 올라가게 된 정확한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정부, 원전 살수작업 소방관에 협박”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지사가 원전 살수 작업 중인 소방관에 대한 정부의 부당 대우에 발끈, 총리 관저를 찾아가 거세게 항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이시하라 지사는 21일 간 나오토 총리 관저를 방문,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살수 작업을 벌이고 있는 도쿄소방청 소방대원들에게 정부 관계자가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처벌하겠다.”는 공갈협박에 가까운 발언을 했다며 강력 항의했다. 이시하라 지사는 “소방관들은 허용치 이상의 방사능을 쪼이며 죽을 힘을 다해 일하고 있다.”면서 “그런 사정도 모르고 멀리 있는 지휘관이 그런 바보 같은 말을 할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간 총리는 “대단히 죄송하다.”며 사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은 이와 관련, 21일 저녁 기자회견에서 간 총리가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선처가 필요하면 정부가 돕겠다고 도쿄 지사에게 말했다고 해명했다. 간 총리는 사태를 수습하려는 듯 이후 열린 긴급재해대책본부와 원자력재해대책본부 합동회의에서 부랴부랴 이시하라 지사와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간 총리는 이 자리에서 “지사에게 거듭 감사드린다.”면서 “소방대원들이 목숨을 걸고 일본과 국민을 구하기 위해 애쓰면서 상황이 나아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공무원 채용 박람회 첫 개최

    “행정안전부와 소방방재청은 앞으로도 재해 재난 대책에 대한 업무비중이 높아질 가능성이 많은 만큼 여러분이 도전해볼 만한 곳입니다. 119소방대원의 경우 일은 격무지만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어느 분야보다 뿌듯한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대한민국 수도 공무원으로서의 자부심에다 특정 분야 행정에 국한된 중앙부처 소속 공무원과 달리 종합행정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점이 있습니다. 자치구청장 등 선출직 공무원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는 5월 12~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첫 공 직 박람회 장을 찾은 공직 희망자들이 현직 공무원들로부터 들을 수 있을 법한 내용들이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채용박람회에는 총리실과 기획재정부, 대검찰청, 국세청, 소방청, 행안부, 외교부, 방통위, 문화부 등 35개 중앙부처와 국회사무처, 감사원 등 3개 헌법기관, 서울시와 경기도 등 16개 광역자치단체, 5∼10개 지방공기업 등 6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각 기관의 부스에서는 일반직 공무원, 경찰·소방·군인·군무원·교사 등 특정직 공무원, 감사원 등 헌법기관 공무원, 지방직 공무원 채용 계획과 지원 자격 요건 등을 안내한다. 민간 경력자 일괄 채용 방식으로 진행되는 5급 특채와 장애인, 저소득층, 북한이탈주민, 지방대 출신 등을 위한 균형 채용에 관한 정보도 제공한다. 직업적 안정성에만 이끌려 공직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을 위해 공직에 종사하는 선배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 등을 들으며 주요 정부 정책과 기관별 업무를 이해하고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 채용박람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다음달 초 개설되는 공직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구제역 잦아드니 이번엔 산불 걱정

    “구제역에서 한숨 돌리나 했더니 이제 산불이 걱정스럽네요. 면사무소 직원들은 방역에, 산불 감시까지 나서면서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경북 영양 지역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청기면 정족1리의 이종서(60) 이장은 31일 한숨을 쉬었다. 영양에서는 구제역으로 16농가에서 기르던 700마리의 소와 염소 등이 살처분됐다. 정족1리에서도 인근 마을 뒷산에서 3마리가 살처분됐다. 이런 와중에 지난 21일 산불까지 발생해 2.5㏊의 피해가 났다. 정족1리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산불이 잦은 지역으로 봄철 산불조심기간 돌입을 앞두고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경북 성주 지역 농민들의 어려움도 크다. 성주 지역에서 살처분된 산란계는 26만여 마리나 된다. 농장 접근이 차단되고 감시초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손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 성주군 용암면사무소 강석율 산업계장은 “성주 지역도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산불 위험이 높다.”면서 “감시초소는 공무원, 산불감시는 감시원 중심으로 이원화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30일 오후 1시쯤 전남 구례군 토지면 지리산 자락에서 발생한 산불로 산림 약 25㏊가 소실됐다. 주민 수백여명도 대피했다. 소방대원과 산림 공무원 등 600여명과 헬기 8대(소방헬기 1대포함)를 투입했지만 강한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구제역과 AI로 전국 농민들이 비통해하고 있는 가운데 산불 발생이 우려되면서 방역당국과 산림청 등에도 비상이 걸렸다. 산림청은 1일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비상체제로 전환했다. 2만 5000명의 산불 감시 인력을 투입하는 동시에 근무시간도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폭설과 한파의 맹위가 여전하나 강원 강릉~울진~영덕~울산~부산~거제를 잇는 ‘J’자형으로 건조 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구제역과 AI 방제로 행정력이 분산되고, 강풍이 발생하면서 산불 발생 시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성이 높아진 것이다. 울진 국유림관리소는 연초부터 비상 상황이다. 지난해 말부터 건조특보가 이어지면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져서다. 지자체는 인근 봉화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에 집중하면서 산불 감시는 국유림관리소가 중심이 돼 진행하고 있다. 1월부터 울진 지역 3개 등산로를 폐쇄하고 울진 소광리 금강송군락지의 일반인 출입을 금지했다. 숲 해설가 90여명까지 산불감시에 투입했다. 김윤병 국유림관리소장은 “산불 발생 위험이 지난해보다 매우 높다.”면서 “봉화 구제역이 울진까지 확산될 것을 우려해 봉화에서 생산한 목재 반입까지 차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1일 고향 방문객들을 통한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중대본은 설 연휴 동안 귀성객들이 고향에 도착할 때까지 전국의 주요 터미널과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초소 등에 홍보용 전단지를 집중 배포하고 주요 길목에는 플래카드도 내걸 방침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혹시 UFO?… ‘녹색 운석’ 떨어져 美 ‘화들짝’

    혹시 UFO?… ‘녹색 운석’ 떨어져 美 ‘화들짝’

    지난 11일 밤 9시 30분경(현지시간) 미국 남부 7개주를 대낮처럼 밝게 한 운석이 떨어져 주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이 운석은 녹색빛을 발하며 미국 남부 하늘을 가로질러 떨어졌다. 목격된 장소만 오클라호마 주부터 플로리다 주에 이르는 7개주에 이른다. 운석은 하늘을 가로질러 타올랐는데 당시 CCTV에는 순식간에 대낮같은 밝은 빛이 7개주 다른 장소에서 촬영됐다. 전문가들은 운석의 성분이 구리를 포함하고 있어 녹색을 발하며 타올랐고, 운석은 조약돌 정도의 크기라고 추측하고 있다. 각주의 응급센터에는 UFO가 추락한 것이 아닌가 하는 전화문의가 이어졌다. 미시시피 주 응급센터의 디렉터 렌들 드레인은 “시민들이 밝은 빛에 이어 하늘을 가로 지르는 소리를 들었다고 전화신고를 해왔다.” 고 말했다. 아카소주 주 보안관은 운석은 오클라마주 포또 산에 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지역 소방대원이 남겨진 운석의 흔적을 찾으려고 수색했으나 현재 아무 것도 발견된 것이 없다. 사진=Bryan Bergon(위), 운석이 떨어진 전후CNN(아래)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브라질 ‘물바다’… 361명 사망

    브라질 남동부 지역에서 연일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브라질 재난당국은 13일(현지시간) 리우 데 자네이루주 인근에 내린 집중호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이어지면서 34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번주 초 상파울루 주에서도 폭우로 13명이 숨져 이번 폭우에 따른 사망자는 361명으로 늘었다. 12일 이른 새벽 리우 북부 세라나 지역에 24시간 동안 한 달 강수량에 맞먹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비탈과 강기슭이 무너져 주택들이 파괴되고 자고 있던 사람들이 숨지는 등 피해가 컸다. 또 리우 주 내 빈민촌에서 주요 도로가 침수되면서 교통이 통제되고 있는 가운데 노바 프리부르고 지역에서는 구조작업에 나선 소방대원 가운데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현재 피해 지역별로 구조작업과 함께 시신 인양이 이뤄지고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상파울루 시에서는 연일 계속된 폭우로 도로 100여곳이 침수되는 바람에 일부 도시 기능이 부분적으로 마비됐다. 폭우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커지자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12일 피해가 심한 도시에 7억 8000만 헤알(약 4억 6500만 달러)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브라질 기상당국은 폭우 피해지역에서 뎅기열이 확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토요일 오전 9시 40분) 파리의 남서쪽, 가론강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항구도시 보르도. 프랑스 제 1의 와인 산지로 유명한 이곳은 르네상스 시대에 지어진 유적들이 역사의 숨결을 간직하고 있어 고풍스러운 멋이 가득하다. 아름다운 고성들 사이로 흐르는 와인의 향취를 따라 보르도의 매력에 빠져본다. ●다큐멘터리 3일(KBS2 일요일 오후 10시 25분) 도로의 끝, 계곡 안쪽에 위치했다 하여 ‘안창마을’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이곳은 한국 전쟁 당시 화마를 피해 부산으로 내려온 피난민들에 의해 하나 둘 만들어진 곳이다. 60년 세월만큼 굽이진 골목마다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동네 안창마을에서의 3일을 함께 한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일요일 오전 10시 45분) 1912년 12월 6일. 이집트 나일강변 아마르나에 있는 사막도시에서 독일 고고학팀이 이집트 정부의 허가 하에 유적을 발굴 중이었는데 한 고고학자가 너무도 아름다운 한 조각상을 발굴하게 되고 조각상은 곧 논란의 중심이 됐다. 시를 사랑하고 예술을 사랑하며 무엇보다 사람을 사랑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도 만나본다. ●그것이 알고싶다(SBS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지난 7월 29일 낮 충북 영동의 한 낚시터에서 심하게 부패된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익사체를 인양한 119 소방대원과 경찰들을 놀라게 한 것은 바지 뒷주머니에서 발견된 신분증. 그는 서울 강남경찰서 강력반 소속의 이OO 형사. 자살인가 타살인가. 끝나지 않은 의문들을 알아본다. ●꿈꾸는 U(OBS 토요일 오후 5시 55분) 저마다 독특한 색깔의 입담을 선보이는 출연자들과 연출자의 100% 리얼 영상수다의 장, ‘꿈꾸는 U’. 제1회 OBS 꿈꾸는 U 영상 페스티벌 심사위원을 맡은 최종일 대표(‘뽀롱뽀롱 뽀로로’ 제작)의 극찬을 받은 애니메이션 우수상 ‘연환’과 여우주연상 수상작 ‘척추측만’이 방송된다. ●최후의 툰드라 4부 샤먼의 땅(SBS 일요일 오후 11시 10분) 영구동토의 땅, 툰드라. 수 만년동안 그 땅에 터를 잡고 살아왔지만, 자연은 늘 인간에게 혹독하고 매서웠다. 극한 조건에서 살아남기 위해 인간은 강력한 리더가 필요했다. 바로 샤먼이었다. 드넓은 대지 위에서 잃어버린 순록을 찾아주고, 병 든 사람을 고쳐주던 샤먼. 신화와 현실을 넘나드는 그들의 삶을 공개한다. ●영상앨범 산(KBS1 일요일 오전 7시 20분) 제주도는 한라산(1950m)과 380여 개의 오름(기생화산), 180여개의 동굴을 품에 안은 땅이다. 1970년 한라산이 국립공원에 지정된 이후 개방 되지 않았던 비경 사라오름(1324m)과 또 하나의 명소 용눈이 오름(약247m)을 건축가 김원철씨와 제주 두모악을 운영하는 박훈일 사진작가가 오른다.
  • 연평도 복구·피해주민 지원은

    북한의 포격으로 공동체 기능이 마비된 연평도에 대한 복구작업이 24일 시작됐다. 주민가옥 등에 대한 복구는 시일이 오래 걸리는 만큼 당장 시급한 전기, 통신, 소방 분야 복구에 해당기관 행정력이 총동원되고 있다. 한국전력 인천본부는 전력 복구를 위해 오전 8시 수송선에 직원 20명과 발전기, 크레인 등 복구 장비를 싣고 연평도로 들어와 복구를 시작했다. 연평도 전체 820가구 가운데 420가구의 전력 공급이 끊겼다. 지원팀은 도착하자마자 현지 직원들과 함께 밤새 복구작업을 펼쳐 대부분의 주택과 공공시설에 대한 전력 복구를 마쳤다. 연평도 발전소 김춘교 팀장은 “어제부터 계속해서 복구 작업을 벌여 오후 1시 30분쯤 최종 송전했다.”며 “하지만 여전히 46가구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25일에 전력이 모두 복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에 남아 있는 일부 주민들은 집 밖으로 나와 전력 복구작업을 도왔다. 통신사들의 복구작업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차량 33대, 인원 59명으로 긴급복구반을 꾸려 마비된 이동통신 기지국 복구작업을 벌였다. 인천시 소방본부는 소방차 21대와 소방인력 86명을 연평도로 보내 포격으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을 펼쳐 오후 4시쯤 완전 진화했다. 119대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은 가옥 등에 대한 진화작업을 폈다. 소방본부는 연평도 전체 임야의 70% 정도가 불로 소실된 것으로 분석했다. 파손된 주택 등 시설물 복구는 다음 주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주택 20동과 창고 2동을 복구하는 데 20억원이 소요되고, 파손된 연평보건소와 종합운동장 등 공공시설물 8동을 보수하는 데 7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했다. 시는 복구 비용을 시비로 충당한 다음 정부에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송영길 시장은 “주민들을 위한 숙소, 가옥 복구, 부상자 치료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파손된 22채의 가옥에 그대로 살기를 원하면 임시 조립식 건물을 지어주고 인천에 있겠다고 하면 거처를 마련해주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연평도가 준전시 상황인 만큼 ‘민방위기본법’에 따라 파괴된 주택 신·개축 비용과 부상당한 주민의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평도 피해 주민에 대한 세제 지원도 이뤄진다. 주택·선박 취득세 등은 최대 9개월까지 납기가 연장되며 자동차나 주택, 선박이 파손된 주민은 2년 이내에 같은 재산을 사들이면 취득·등록세와 면허세가 면제된다. 김학준·이재연기자 kimhj@seoul.co.kr
  • 1층서 혼자 생존 할머니 “아이고 어쩌노”

    포항 인덕노인요양센터 1층 내부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불에 타고 그을렸다. 노인 생활실 2개와 사무실, 중앙홀, 창고는 흔적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노인들이 생활했던 방도 벽과 바닥, 천장 전체가 탔다. 1층에서 혼자 살아남은 김송이 할머니는 “잠이 안 와 침대에서 몸부림치고 있는데 갑자기 깜깜해지고 목이 따가웠다. 침대 옆의 창문을 열고 일하는 아줌마를 불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 할머니는 아주머니의 부축을 받고 바깥으로 나갈 수 있었다. 1층에 있던 다른 할머니들이 모두 숨졌다는 소식에 김 할머니는 “아이고 어쩌노.”라며 목이 메었다. 2층에 있다가 소방대원에게 구조된 조연화 할머니는 “시커먼 연기로 앞을 볼 수 없었고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해 죽을 것만 같았다.”며 “걸을 수 없어 여기저기를 기어다니다가 소방관이 들어와 나를 업고 밖으로 나갔다.”고 말했다. 시신이 안치된 병원은 유가족들의 오열로 눈물바다를 이뤘다. 박태경(46)씨는 어머니와 장모가 동시에 변을 당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박씨의 어머니 정귀덕씨는 치매와 중풍으로 7년 전 이곳에 들어왔다가 이번 불로 숨졌다. 장모 조연화씨는 몸이 불편해 박씨의 권유로 전남 나주에서 3년 전 요양센터로 옮겨왔다가 부상을 당했다. 박씨는 “돌이킬 수 없는 불효를 저지른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사망자 김복선씨의 딸은 “요양보호사가 처음 불을 발견한 뒤 창문만 열어줬더라도 살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평소 요양보호사에 대한 안전교육이 제대로 안 됐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요양센터와 병원을 찾아 상황을 파악하고 유가족과 부상자들을 위로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cghan@seoul.co.kr
  • 신형 아반떼 주행중 전소

    현대자동차의 신형 아반떼 승용차가 주행 중 갑자기 발생한 화재로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서울 종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쯤 종로구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에서 부암동 방향으로 향하던 은색 신형 아반떼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소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이 출동해 7분 뒤 진화했지만 차량은 이미 완전히 타버린 상태였다. 운전자 김모(52·여)씨는 운전 중 차량 내부에서 연기가 나자 곧바로 내려 화를 면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엔진과열로 차량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회사 AS센터에 오후 늦게 사고 차량을 입고해 원인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알루미늄패널 외벽 타고 20분만에 4층서 38층으로

    알루미늄패널 외벽 타고 20분만에 4층서 38층으로

    1일 발생한 부산 해운대구 우신골든스위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소방당국 등은 처음 불이 난 곳이 4층 미화원 작업실인 점으로 미뤄 이곳에 있던 가연물질 등에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해운대 주상복합건물 화재…그 아찔한 순간 소방당국 관계자는 “목격자들이 4층에서 갑자기 검은 연기와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하고 있어 수거한 종이 등 가연물질 작업 과정에서 불이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를 해봐야 안다.”고 말했다. 38층짜리 우신골든스위트 4층에서 발생한 불길이 황금색 알루미늄 마감재를 타고 20여분 만에 옥상까지 번지는 바람에 미래 주거단지임을 자랑하던 마린시티는 일순간 아수라장이 됐다 불이 나자 주민 40여명은 옥상으로 대피했으며 긴급 출동한 헬기 등과 비상계단 등을 통해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다. 그러나 진화에 나선 소방대원 한 명과 연기를 마신 입주민 나경민(22)씨 등 4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해 인근 해운대 백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 최고층 주거시설로 건설되고 있는 80층짜리 아파트 등 30층이 넘는 초고층 건물 사이로 치솟은 검붉은 불길이 몇 시간 동안 화마의 위력을 과시하는 동안 긴급출동한 수십대의 고가 소방장비는 사다리가 화재지점까지 도달하지 않아 무용지물이 됐다. 부산소방본부는 무인용수탑차, 고가사다리차, 굴절사다리차 등 고층건물 화재 대비용 소방장비 60여대와 소방관 110명, 경찰관 30명 등 250여명을 진화작업에 투입했다. 그러나 무인방수탑차와 고가사다리차, 굴절사다리차 등은 사다리를 최대한 뽑았지만 13~14층 이상의 불길을 잡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이 아파트는 외관을 살리려 외벽 마감재로 사용한 알루미늄 패널과 단열재 때문에 피해가 더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 12㎜ 두께의 패널을 가로 세로 1m 이하의 크기로 잘라 벽면에 붙인 ‘알루미늄 패널’은 철골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건물에 많이 사용된다. 지진에는 강하지만 화재에 취약하다는 게 이 공법의 최대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는데 이번 화재로 이런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또 이런 방식의 건축에서 실내 온도를 보호하기 위해 단열재로 사용하는 스티로폼도 화재에 극히 취약하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알루미늄 패널은 바깥 부분을 특수 페인트로 칠해 색을 내는데 이 페인트가 불길을 옮기는 작용을 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날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2개동 중 한 개동(동 구분 없음) 4층에서 38층까지 외부가 상당부분 타버려 피해액이 최소한 수억원에서 많으면 수십억원에 달할것으로 추산된다. 입주자대표회의에 따르면 우신골든스위트는 그린화재보험에 6억4000만원의 보험에 가입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길섶에서] 119/노주석 논설위원

    난생 처음 119에 전화를 걸었다. 지리산에서 보낸 여름휴가 중 일어난 일이다. 친구가 폭우로 불어난 급류에 휩쓸리면서 계곡에 격리됐기 때문이다. “빨리 와 주세요. 사람이 계곡에 갇혔어요.” 다급한 구조전화에 돌아온 답은 의외였다. “지금 당장 돌아가실 정도는 아니죠?” “무슨 말씀이세요. 물이 점점 불어나서 언제 떠내려 갈지 몰라요.”라고 다그쳤다. 안타까운 답이 수화기를 통해 들려왔다. “그런데 구급차가 없어요. 방금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했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요.” 소방대원의 속도 타들어가는 게 느껴졌다. 119 구급차가 1대밖에 없단다. 처리를 끝내고 오려면 최소 30분은 기다려야 했다. 119에 신고하면 바로 구해 줄 것으로 믿었다. 구급차가 없는 상황은 상상도 못했다. 우리는 엄혹한 현실을 깨달았다. 주변을 뒤져 구조장비를 찾아냈다. 친구는 우리 손으로 구했다. 조난당한 지 30분이 지난 뒤였다. 뒤늦게 출동한 소방대원을 원망하는 마음은 눈곱만큼도 없었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끝내 지게차에 실려… 274kg 뚱녀의 비극

    몸무게가 274kg로 태국에서 가장 뚱뚱한 여성이 3년만에 외출에 성공했다. 태국 AP통신에 따르면 방콕에 사는 움누아이폰 통프라파이(40)는 육중한 몸집 탓에 집밖으로 나올 수 없어서 최근까지 3년이나 외출을 미뤄왔다. 올해 초 오른쪽 다리에 종양이 생겨 통증이 극심해지자 통프라파이는 “집에서 나가게 해 달라.”고 경찰에 절박하게 구조를 요청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자원봉사자·소방대원·의료진 등으로 구성된 구조대는 아파트 3층에 사는 그녀를 안전하게 구할 수 있도록 치밀한 탈출 작전을 짰다. 일단 구조대는 벽 두 개를 부숴 공간을 확보한 뒤 지게차를 3층으로 올려 보냈다. 뜯어낸 창문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그녀는 손으로 브이(V)를 그리는 등 여유로운 표정으로 안전하게 땅으로 내려왔다. 대기한 의료진에게 응급치료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진 그녀는 “몇 걸음밖에 걷지 못해 집에서 화장실을 간 게 고작이었다. 몇 년 만에 따뜻한 햇살을 보니 정말 감격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병원에 입원한 그녀는 오른쪽 다리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뒤 본격적인 비만치료를 할 계획이다. 통프라파이는 “살을 빼고 건강해지면 아들들과 함께 바다에 가서 물놀이를 하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비만 탓에 거동이 어려운 통프라파이는 지금껏 입양한 아들 2명의 간호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조성모, 28일 자선콘서트 순회 “좋은 일 하는 날”

    조성모, 28일 자선콘서트 순회 “좋은 일 하는 날”

    최근 컴백한 조성모가 뜻 깊은 자선콘서트에 연달아 출연한다. ’바람필래’로 컴백한 조성모는 오는 28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10 tbs 행복콘서트’와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건강한 지구만들기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조성모 측은 “부상을 딛고 컴백한 조성모를 아낌없이 반겨준 대중들에게 어떻게든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다”며 “빠듯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28일을 좋은 일을 하는 날로 잡아 대중들에 대한 감사를 대신하고자 두 행사에 참여키로 했다”고 전했다. 매년 개최되는 대형 행사 ‘tbs 행복콘서트’는 소외계층과, 환경미화원, 군인, 소방대원, 사회복지사 등이 초청된 가운데 무료로 열리는 공연. 조성모는 DJ DOC, 인순이, 유키스, FT아일랜드, 부활 등과 열광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오후 7시30분 출연 이후 조성모는 곧바로 서울 잠실주경기장으로 달려간다. ‘청소년과 함께하는 건강한 지구만들기 콘서트’에 참여하기 위한 것.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러시아 이주 고려인 돕기 의료시설 및 농장 건립, 베트남 다이옥신 피해자 의료지원 등에 사용된다. 한편 조성모는 최근 SKT t-store에 ‘조성모’라는 이름의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어플리케이션은 이미지와 영상, 최근 음원 전부가 수록된 유료 버전과, 일부 콘텐츠가 담긴 프리 버전 2종으로 구성됐다. 사진 =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이하늘, 아바타 소개팅녀에 민머리 노출 굴욕▶ ’내친구’이승기, ‘대웅이 패션’ 벌써부터 눈길▶ 우영-지연, ‘손 꼭 잡고’ 롤러코스터 데이트 ‘흥분’▶ ’외탁한’ 박명수 딸 공개…"엄마닮아 다행이야"▶ 현아 "키 170cm 남자" 이상형 고백…"이기광 번뜩"
  • 200kg 비만女 크레인으로 구조 병원 후송

    육중한 몸매 탓에 50대 영국 여성이 목숨을 잃을 뻔 했다. 호흡곤란으로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었으나 구조대원들이 환자를 들지 못해 일촉즉발의 아찔한 상황이 벌어진 것.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런던의 한 2층 주택에 사는 이본 그리피스(54)는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해 심한 두통을 호소했다. 남편 알랜(60)이 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소방대원들도 속수무책이었다. 체중 200kg에 육박하는 이본을 옮기기는커녕 제대로 들지도 못했다. 게다가 복도가 좁아 나오기도 그리피스 혼자서도 나오기 힘든 실정이었다. 결국 구조대는 이동 크레인을 동원했다. 침실이 있는 2층 거실 창문을 떼어낸 뒤 그린피스를 옮긴 것. 그린피스는 산소호흡기를 달았지만 정신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다. 응급 치료를 받은 그리피스의 호흡은 정상으로 돌아왔다. 의료진은 “갑작스러운 건강이상이 불러온 일시적인 호흡곤란 현상이었다.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피스의 아들 애드리언(34)은 “언제 다시 위급한 상황이 올지 몰라서 창문을 다시 고치지 못했다.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어머니가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18일 TV 하이라이트]

    ●수요기획(KBS1 오후 11시30분) 대한민국의 대학생 64인과 배우 송일국을 중심으로 한 안중근 연극팀이 2010 광복군이 되어 독립군들이 걸었을 치욕과 고난의 1만리 길을 다시 걷는다. 그들의 여정에 놓인 영광의 추억, 고통의 기억, 그리고 내일의 희망까지 찾아가는 역사대장정이 경술국치 100년의 만주를 새롭게 재조명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엄마도 예쁘다(KBS2 오전 9시20분) 정희는 팔삭둥이인 자신의 출생, 돌아가는 정황 그리고 영수의 태도 등이 겹쳐 자신이 규탁의 딸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명숙 역시 영수와의 대화에서 정희가 규탁의 아이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규탁을 만나 규탁에게 혼외자식이 있을 가능성이 사회에 알려졌을 때 미칠 영향을 생각해 보라고 한다. ●로드 넘버 원(MBC 오후 9시55분) 중공군과 최후의 전투를 벌이던 장우는 본부에 진내폭격을 요청하고 최소한의 부대원들만이 목숨을 건지게 된다. 무사히 복귀한 중대원들은 대전병원에서 휴양을 하며 간만의 휴식을 즐기지만, 장우는 자신 때문에 목숨을 잃은 부대원들의 모습과 수연의 모습까지 겹쳐지며 호된 전쟁후유증을 앓는다. ●진짜 한국의 맛(SBS 오후 6시30분) 무더운 삼복더위에는 땀을 뻘뻘 흘려 가며 먹어야 제맛. 이열치열, 화끈한 맛으로 무더위를 확 날려버리기 위해 맛 탐험대가 전라북도 익산을 찾는다. 각종 체인점이 쏟아내는 천편일률적인 음식들은 가라. 우렁쩜장, 피마자 나물, 묵은지 닭 매운탕. 그 옛날 어머니, 할머니가 해주시던 전북의 맛이 돌아온다. ●극한직업(EBS 오후 10시40분) 하루 수십만의 인파가 몰리는 부산 해운대에는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인 정예의 구조대가 있다. 바로 해운대 119 수상구조대. 부산 지역의 소방대원 중 고도로 훈련된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 끊임없는 사고와 사건에 24시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수상구조대의 해운대 구조활동 현장을 찾아가 본다. ●이슈추적 10(OBS 오후 10시5분) 인천시가 학교 교육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율형 사립고와 공립고, 기숙사 학교 등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자사고의 핵심 쟁점인 ‘재단 전입금’ 문제와 교육의 빈익빈 부익부 심화 우려, 교육의 계급화·서열화 우려 등을 짚어 본다. 나근형 인천시 교육감이 직접 출연해 인천시 교육 문제에 관해 진지하게 토론한다.
  • 신호대기중 ‘펑’… 서울 행당동서 CNG버스 폭발

    신호대기중 ‘펑’… 서울 행당동서 CNG버스 폭발

    친환경 시내버스로 각광받는 압축천연가스(CNG) 버스가 ‘달리는 시한폭탄’이 됐다. 특히 CNG 버스가 운행도중 폭발사고가 발생, 인명 피해를 낸 것은 처음이다. 문제의 CNG 버스는 서울시내 전체 버스 가운데 98%를 차지, 시민들의 불안과 충격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시민의 발’이라 불리는 시내버스의 안전 문제 등이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인근 차량·상가까지 먼지· 파편 9일 오후 4시57분쯤 서울 성동구 행당동 행당역 주변에서 241B번 CNG 시내버스가 폭발해 이모(27·여)씨 등 1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버스는 무학여중 방향으로 가기위해 행당역 4번 출구 앞에서 신호 대기 중 갑자기 폭발했다. 조용하던 버스 내부는 순식간에 아비규환으로 변했다. 승객들은 폭발 연기 속에서 버스 유리창을 통해 필사적으로 빠져 나오느라 큰 혼잡을 빚었다. 폭발로 인한 연기와 파편, 먼지는 인근 차량과 상가까지 뒤덮었다. 소방대원과 성동경찰서 소속 경찰관 80여명이 현장에 긴급 출동해 구조자를 응급처치하고, 인근 한양대병원 등 4개 병원으로 부상자를 옮겼다. 사고 당시 승객과 목격자들은 “출발하기 전에는 냉방이 계속되고 있었고, 차가 흔들리지는 않았다.”면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먼지 속에서 눈을 떠보니 버스 뒷바닥이 폭발로 솟구쳐 있었다.”고 진술했다. 현장에서 사고를 목격한 손모(44)씨는 “버스에서 큰 소리가 들렸고 5초 정도 연기가 솟았다. 발목을 심하게 다친 여성 한 명이 보였고, 운전기사는 온몸에 먼지를 덮어쓴 채 버스 밖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복합골절과 발목 절단 등 가장 큰 부상을 입은 이씨는 버스 연료통 바로 위 좌석에 앉아 화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 등 2명을 제외한 나머지 부상자들은 비교적 상처가 경미해 응급치료를 받고 돌아갔다. ●염화칼슘에 연료통 부식 가능성도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 중간 부분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연료통이 폭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폭발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고 원인으로 열기에 의한 엔진과열 가능성을 첫번째로 꼽았다. 김필수 대림대 교수는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엔진이 과열된 뒤 화기가 호스를 타고 연료통으로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올 초 눈이 많이 와서 도로에 염화칼슘을 많이 뿌렸는데 이로 인해 연료통이 부식된 뒤 가스가 누출된 상황에서 스파크 등에 의해 폭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에 따르면 서울시내 버스 7600대 가운데 98%(지난해 말 기준)인 7491대가 CNG 버스이며, 올 연말이면 모두 CNG버스로 교체된다. 장세훈·백민경·김양진기자 white@seoul.co.kr
  • 시내버스 천연가스(CNG) 연료통 폭발…서울 행당동 17명 부상

    시내버스 천연가스(CNG) 연료통 폭발…서울 행당동 17명 부상

    서울 시내를 운행하던 천연가스(CNG) 시내버스가 폭발해 승객 등 17명이 부상을 입었다. 9일 오후 5시경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서 무학여중 방향으로 가던 버스가 행당역 4번 출구 앞에서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던 중에 폭발, 40대 여성 승객 1명이 발목을 크게 다치고 16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가 나자 소방대원과 경찰관이 긴급 출동, 부상자를 응급 처치한 후 인근병원으로 옮겼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단 천연가스(CNG) 연료통이 폭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천연가스(CNG) 버스는 세심한 안전 관리가 요구되는 차량으로 버스 한 대에 120리터 압축가스 연료탱크가 7-8개씩 실려 있어 그동안 꾸준히 안전관리 문제가 제기되어왔다. 사진 = YTN 뉴스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이효리, 청순 과거사진 새삼 화제 ▶ ’미코’ 정소라, 화제의 중국 대저택 사연 공개한다 ▶ 2PM 우영, 미모의 누나 공개…’하하몽쇼’ 예고편 인기 ▶ 타블로, 악플러 일부 고소…법적 절차 비공개 진행 ▶ 카라 강지영, 시스루룩 공항패션…"야해 VS 패션" ▶ ’미달이’ 김성은, 비대칭 얼굴 성형공개 ▶ 유인나, 순수 생얼 공개…"누구세요 vs 예쁘세요" ▶ 쌈디, 방송중 속옷 노출사고...모자이크가 쌈디 살렸다
  • 240kg 비만女, 출산 5개월만에 사망 ‘충격’

    240kg 비만女, 출산 5개월만에 사망 ‘충격’

    체중이 240kg가 넘는 초고도 비만으로 의료진으로부터 시한부를 선고받은 여성이 딸을 낳은 지 반년도 되지 않아 숨을 거둬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루마니아 신문 리베르타티아는 “부쿠레슈티에 사는 비만여성 빅토리아 라커투스(25)가 지난 2일(현지시간) 심장마비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최근 보도했다. 그녀의 사망 소식이 더욱 충격적인 이유는 라커투스가 2.9kg인 건강한 딸을 제왕절개로 낳은 지 5개월 여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 거대한 몸집인 라커투스를 옮기려 소방대원 20여 명과 특별히 개조한 앰뷸런스가 동원 돼 당시 세간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기를 낳았던 그 병원에서 라커투스는 숨을 거뒀다. 의료진은 “고열에 시달리던 그녀가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옮겨져 응급시술을 받았다. 몸집 때문에 심폐소생술에 어려움이 있었고 30분 만에 결국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키 160cm에 체중 240kg을 기록해 이미 초고도 비만이었던 그녀는 출산 뒤 몸무게가 20kg 더 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이 “즉시 살을 빼지 않으면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고 강력하게 경고했으나 라커투스는 계속해서 고열량 음식을 섭취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생후 5개월 된 딸은 현재 할머니의 품에서 자라는 것으로 전해졌다. 몸무게가 4kg밖에 되지 않는 등 발육에 이상을 보여 가족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매체들은 전했다. 한편 몸무게가 255kg에 육박하는 영국인 리안느 솔트는 2008년 8월 세쌍둥이를 낳은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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