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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화마와 사투 벌이는 소방대원들

    [포토] 화마와 사투 벌이는 소방대원들

    5일 새벽 화재가 발생한 강원도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오토캠핑장에서 한 소방대원이 화재진압 작업 투입 전 장구류를 착용하고 있다. 한편 250㏊의 산림을 잿더미로 만든 강원 고성산불이 1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산림청은 5일 오전 8시 15분을 기해 고성산불의 주불 진화를 마무리하고 잔불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 산림청, “고성산불 주불 진화”, 인제 50%, 강릉 20% 진화율

    산림청, “고성산불 주불 진화”, 인제 50%, 강릉 20% 진화율

    4일 오후 7시 17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맞은편 도로변 변압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산으로 옮겨 붙었다. 이후 소방대원들은 초기 진화에 나섰지만 강풍 탓에 불길을 잡는 데 실패, 속초 시내와 고성 해안가로까지 번져 심각한 재산 및 인명 피해가 확인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이날 새벽 열린 긴급 대책회의 직후 국방부 긴급 재난대책회의를 주관하면서 “국가 총력 대응이 가능하도록 군은 작전 및 훈련 등을 조정해 총 전력(장비와 인원)을 투입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인원과 장비 지원 간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한 이후 국방부는 현재 강원도 고성 지역 산불 진화를 위해 재난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다.현재까지 고성산불로 1명 사망, 11명 부상 등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또한 고성, 속초 주민 3620명 육군 8군단 2500여명이 긴급대피했다. 산불 발생 이틀째인 5일 일출과 동시에 헬기 24대를 투입해 진화를 재개하고 있다. 고성산불현장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8분 진화헬기 24대를 연차적으로 투입하고 있고 진화인력 1만여명도 진화 활동에 총력들 기울이고 있다. 영상부 seoultv@seoul.co.kr
  • 부산 해운대 산불 5ha가량 불타…기장지역으로 번져

    부산 해운대 산불 5ha가량 불타…기장지역으로 번져

    불은 운봉산 일원 5㏊(소방서 추산)를 태우고 바람을 타고 기장군 철마면 쪽으로 번졌다. 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이 번졌지만 밤이되면서 바람이 잦아들어 불길이 빠르게 확산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소방안전 본부 관계자는 “밤이되면서 바람이 잦아들면서 현재 기장군 고천리 입구와 실로암 공원묘지,제석골 인근 등에서 바람을 따라 천천히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불이나자 소방당국은 헬기 17대를 띄우고 소방대원 200여명과 공무원 1200여명, 경찰 200명,진화 장비 100여 대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지만,계속된 건조주의보 속에 강한 바람까지 완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오후 7시쯤 해가 지면서 진화작업을 벌이던 헬기 안전문제등으로 동원된 공무원은 철수했다. 하지만 소방당국은 밤샘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불이 번지자 인근 요양병원 입원환자 48명과 주민,대학생 등 2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산 정상 쪽으로 불이 번지면서 인명 피해나 주민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화재현장 근처 아파트 3개 동 180가구 주민도대피했다.소방 당국은 오후 5시 30분 대형 피해가 우려돼 대응 2단계로 격상하고 소방재난본부장이 현장 지휘를 하고 있다. 소방대원들은 불이 민가 쪽으로 번지지 않도록 방어선을 구축했다. 부산에는 지난 1일 오전 내려진 건조주의보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용인 롯데몰 신축 공사장 불…중상 1명·부상 7명 등 추가 확인 중

    용인 롯데몰 신축 공사장 불…중상 1명·부상 7명 등 추가 확인 중

    경기 용인시의 롯데몰 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나 작업자 8명이 다치고 수십여명이 대피했다. 27일 오후 4시 30분쯤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롯데몰 신축 공사현장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작업자 1명이 대피 도중 엘리베이터에서 떨어져 중상을 입었다. 다른 작업자 7명은 연기 흡입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나자 건물 내부에 있던 작업자 등 6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대원들이 인명 수색 작업이 완료되지 않아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 9분여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70여대와 인원 180여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3단계로 확대한다. 소방당국은 오후 5시 37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화재 현장 내부에는 건설 자재 등 인화 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장이 아파트 단지가 몰린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 화재로 인한 검은 연기가 치솟자 놀란 시민들의 119 신고도 60여건 접수됐다. 용인시는 이날 오후 4시 50분쯤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 연기로 인한 피해를 조심할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소방 관계자는 “용접 작업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면서 “인명 피해 확인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불 속서 10여명 구한 박명제씨 등 용감한 시민 3명에게 ‘LG의인상’

    불 속서 10여명 구한 박명제씨 등 용감한 시민 3명에게 ‘LG의인상’

    화재 현장에서 이웃 주민 10여명을 구조하거나, 편의점 강도를 제압한 용감한 시민들이 LG의인상을 받는다. LG복지재단은 경남 김해시 주택 화재 현장에서 주민 11명을 구조한 박명제(60)·신봉철(52)씨, 부산 편의점에서 흉기를 든 강도를 제압한 성지훈(42)씨에게 각각 ‘LG의인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박씨는 지난달 9일 집 근처에서 불길에 휩싸인 주택 2층 베란다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이웃을 발견, 주차된 차 위로 올라가 자신의 어깨를 딛고 내려올 수 있도록 도와줬다. 이어 신씨와 함께 사다리를 이용해 2층에 고립된 주민 6명과 화상을 입고 계단에 쓰러져 있던 주민 1명을 구조했다. 두 사람은 소방대원들이 도착한 뒤에도 남아 있는 주민 3명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끝까지 도왔다. 성씨는 지난달 21일 새벽 부산 동구의 한 편의점에서 여성 점주를 위협하는 강도를 보고는, 경찰에 신고한 뒤 현장에 뛰어들어 제압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불 난 집에서 이웃 구하고, 편의점에서 강도 잡고

    불 난 집에서 이웃 구하고, 편의점에서 강도 잡고

    화재 현장에서 이웃 주민 10여명을 구조거나, 편의점 강도를 제압한 용감한 시민들이 LG의인상을 받는다. LG복지재단은 경남 김해시 주택 화재 현장에서 주민을 구조한 박명제(60)·신봉철(52) 씨, 부산 편의점에서 흉기를 든 강도를 제압한 성지훈(42) 씨에게 각각 ‘LG의인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박 씨는 지난달 9일 집 근처에서 강한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치솟는 것을 보고 현장으로 달려가 불길에 휩싸인 주택 2층 베란다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이웃을 발견, 주차된 차 위로 올라가 자신의 어깨를 딛고 내려올 수 있도록 도와줬다. 이어 현장으로 달려온 신 씨와 함께 사다리를 이용해 2층에 고립된 주민 6명과 화상을 입고 계단에 쓰러져 있던 주민 1명을 구조했다. 두 사람은 소방대원들이 도착한 뒤에도 남아있는 주민 3명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끝까지 도왔다.성 씨는 지난달 21일 새벽 부산 동구의 한 편의점에서 여성 점주를 위협하는 강도를 보고는, 경찰에 신고한 뒤 현장에 뛰어들어 제압했다. 성씨는 태권도 5단, 유도 1단으로 알려졌다. LG복지재단 관계자는 “자신도 크게 다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조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선 용기 있는 시민들의 행동을 함께 격려하자는 뜻”이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LG의인상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故)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2015년 9월 제정됐으며, 이번에 100번째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소화전 옆 주차? 파손 각오해야…美 소방당국 트윗 화제

    소화전 옆 주차? 파손 각오해야…美 소방당국 트윗 화제

    최근 미국의 한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소화전 옆에 불법 주차된 차량의 창문을 깨는 방법으로 소화 호스를 통과시켜 화재를 진압해 화제가 되고 있다. ABC뉴스 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州) 애너하임 소방본부가 공식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이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낳았다. 이날 소방당국은 소화전 앞에 불법 주차한 차량의 뒷좌석 양 창문이 깨져 있으며 그 사이로 소화 호스가 연결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그리고 “소화전 앞에 자동차가 주차된 상태에서 근처에 불이 났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해 본적이 있는가? 주차비가 깨친 유리창과 소환장, 그리고 견인비보다 가치가 있는가?”라면서 “애너하임 시민 여러분, 제발 소화전 근처에 주차하지 마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은 금세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며 ‘마음에 들어요’(추천)가 눌리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그중 한 네티즌이 ‘창문을 깨지 않아도 소방 호스를 차량 지붕으로 지나게 할 수 있지 않느냐?’고 문제를 제기하자 몇몇 네티즌이 동조했다. 그러자 소방당국은 “아니, 그렇게 할 수 없다. 호스 무게 탓에 차체에 손상을 줘 수리비가 훨씬 많이 들며 호스 각도 또한 적절하지 않아 수압이 충분하지 못해 물을 제대로 뿌릴 수 없다”면서 “우리는 부득이한 경우를 빼고는 시민의 소유물에 고의로 손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답했다.이외에도 또 다른 네티즌이 ‘그러면 호스를 차량 밑으로 통과할 수도 있지 않으냐?’고 되물었다. 이에 대해 소방대원들의 행동에 찬성 견해를 보인 한 네티즌은 소방 관련 사이트 파이어레스큐원을 인용해 소방 호스에 비틀림 등이 있으면 방수량과 수압이 50%로 감소한다고 답했다. 또한 소방대원들은 “우리는 물을 뿌려 불을 끄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시민은 물론 우리 몸도 지켜야 한다”며 화재 발생 시 방수량이 줄면 살 수 있는 생명도 살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애너하임 경찰청도 “우리는 오늘 아침 우리의 파트너인 애너하임 소방본부를 지원했다. 여러분, 이것이 바로 소화전 앞에 빨간색 선을 그어놓고 주차를 금지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소화전 주변 5m 이내나 소방차 통행로 표식선 위에 차량을 주차하는 행위는 불법이다. 이 경우 신고에 따라 4~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사진=애너하임 소방본부/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노모 구하려 화마에 뛰어든 60대 아들 끝내 숨져

    거동이 불편한 노모를 구하려고 불이 난 집안으로 아들이 뛰어들었다가 80대 어머니와 60대 아들이 함께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났다. 1일 경남소방본부와 밀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오후 11시 54분께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한 단독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집안에서 불길을 확인한 A(67·남)씨는 다른 가족과 함께 황급히 집 밖으로 대피해 119에 신고했다. 그러나 고령으로 평소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 B(88)씨가 안방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즉시 집안으로 뛰어들어갔으나 돌아 나오지 못했다. 소방대가 출동했을 때는 불길이 가장 거센 최성기 상태였다. 불은 약 15분 만에 진화됐고, 주택 내부 60㎡가량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1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대원들의 화재 진압 중에 A씨는 거실 출입문 부근에서, B씨는 안방 입구에서 각각 불에 탄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밀양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겨울 동안 살찐 쥐 맨홀 뚜껑 구멍에 갇혀

    겨울 동안 살찐 쥐 맨홀 뚜껑 구멍에 갇혀

    살아남기 위해서는 비단 사람만이 아니라 동물들도 다이어트를 해야 할 듯싶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4일 독일 벤츠하임 라인 넥카에서 맨홀 뚜껑에 몸이 낀 뚱뚱한 쥐가 발견됐다고 소개했다. 옴짝달싹 못하고 구멍에 갇혀 있는 쥐를 발견한 두 어린 소녀의 신고로 지역 소방대원 9명과 지역 동물구출전문가가 출동했다. 소방대원들은 동물구출전문가를 도와 쥐가 다치지 않게 맨홀 뚜껑을 들어올려 3분 만에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쥐는 그 즉시 하수도로 돌려보내 졌다. 쥐를 구조한 동물구출전문가 셰흐는 “쥐는 보통 650g까지 무게가 나갈 수 있는데 이 쥐는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무거운 쥐”라며 “겨울 동안 쥐가 살이 찌는 바람에 맨홀 뚜껑에 몸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에게 해로운 쥐를 구조했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셰흐는 “구조 임무에는 보통 15만 원의 비용이 청구되지만 해당 쥐 구조는 일요일에 발생해 비용이 청구되는 일은 없다”며 “동물복지법에 따라 동물을 구조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라인 넥카 동물구조대(Berufstierrettung Rhein Neckar) 측은 쥐 구조 사진과 영상을 페이스북에 게재했고 사람들은 유해동물 구제업자들에 의해 종종 죽임을 당하는 동물을 도운 것을 칭찬받았다. ☞구조영상 보러가기 사진·영상= Berufstierrettung Rhein Neckar Facebook 영상부 seoultv@seoul.co.kr
  • ‘맨홀에 낀 생쥐’ 구조에 달라붙은 9명의 소방대원들

    ‘맨홀에 낀 생쥐’ 구조에 달라붙은 9명의 소방대원들

    포동포동한 생쥐 한 마리를 구하기 위해 구조대원 9명이 달라붙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독일 벤스하임의 한 마을을 지나던 어린 소녀들은 맨홀 뚜껑에 몸이 끼어 발버둥치는 생쥐 한 마리를 발견했다. 소녀들은 부모에게 생쥐를 구해달라고 졸랐고 아이들의 아버지 크누트와 어머니 줄리아나는 생쥐에게 다가갔다. 줄리아나는 “처음에는 쥐가 그저 맨홀 뚜껑 위에서 어슬렁거리는 줄로만 알았다. 가까이 가보니 엉덩이가 끼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줄리아나는 작업용 장갑으로 조심스럽게 생쥐의 몸을 붙잡아 비틀어 빼내려 시도했다. 그러나 몸이 꼭 끼어버린 생쥐의 몸은 옴짝달싹도 하지 않았고 줄리아나가 생쥐를 구해주려 할수록 쥐는 비명을 질러댔다. 그녀는 “생쥐가 장갑을 깨물며 고통을 표했다. 나는 오히려 쥐가 장갑을 단단히 물어버리면 꺼내기 쉬울거라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니었다”고 설명했다.지역 동물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그 역시 생쥐를 구할 수 없는 건 마찬가지였다. 한걸음에 현장으로 달려온 동물구조대원 미하엘 제어는 “겨울잠을 자는 동안 살이 오른 포동포동한 생쥐가 엉덩이가 맨홀 뚜껑에 단단히 끼어 있는 상태였다. 어떻게든 구조해보려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결국 미하엘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9명이 지렛대로 맨홀 뚜껑을 들어올려 올가미를 이용해 생쥐를 무사히 구출했다. 미하엘은 “보통 생쥐의 무게는 최대 650g까지 나간다. 그러나 이 생쥐는 지금까지 내가 본 중 가장 뚱뚱했다”며 “겨울 내 살이 많이 오른 것 같다”고 밝혔다.구조된 생쥐는 별다른 조치 없이 다시 하수구로 돌려보내졌다. 쥐 한 마리를 구조하는데 9명의 구조대원들이 달려들면서 15만원 상당의 구조 비용이 발생했지만 시의 도움으로 어느 누구도 그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고 현지언론은 보도했다. 미하엘은 “쥐를 구하는 일은 분명 비관료적 작업이었다. 비록 사람들에게 미움 받는 쥐 한 마리에 불과하지만 모든 동물은 귀하다”고 말했다. 생쥐를 처음 발견한 크너트와 줄리아나의 두살, 일곱살 난 딸 두 명은 감사의 표시로 소방관들에게 직접 그린 생쥐 그림을 전달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3·1운동 100년] 100년 전 촛불혁명… 평범한 민초들이 독립만세 외쳤다

    [3·1운동 100년] 100년 전 촛불혁명… 평범한 민초들이 독립만세 외쳤다

    “우리는 지금 조선이 독립한 나라이고 조선인이 자주민이라는 점을 선언한다.”(3·1 독립선언서) 1919년 3월 1일 오후 2시.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손병희(1861~1922)와 이승훈(1864~1930), 한용운(1879~1944) 등 29명이 경성(서울)의 유명 요리집 명월관의 지점인 태화관으로 모였다. 이갑성(1889~1981)은 조선총독부에 사람을 보내 조선독립에 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종일(1858~1925)은 참석자들에게 독립선언서 100여장을 펼쳐 보였다. 한용운이 만세 삼창을 하고 독립선언을 마치자 출동한 경찰들이 민족대표들을 모두 체포했다. 이처럼 3·1운동은 대부분 민족대표 33인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이들이 조선 독립 혁명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3월 1일 시작된 만세 시위가 전국으로 퍼져 수개월이나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장삼이사(張三李四)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이었다. 이름을 알 수 없는 노동자와 학생, 기생 등 평범한 조선의 민초들에게 이념이나 귀천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다. 나라를 되찾기 위해 분연히 떨치고 일어선 이들이야말로 3·1운동의 진정한 주인공이었다.●서울 만세시위 3만명 참가… 평양서도 수천명 “만인이 죽더라도 백만인을 살리는 방법이 있다면 죽음을 불사하겠소.”(만세열전) 3·1운동 당시 독립선언서를 지방에 전달하는 임무를 맡았던 인쇄소 직원 인종익이 경찰 조사에서 한 말이다. 이처럼 독립선언서를 전국에 배포하고 3월 1일 만세 시위를 알린 것은 인종익과 같은 민중이었다. 독립선언서는 2월 11일 기초가 완성돼 20일부터 이종일이 운영하던 보성사에서 인쇄됐다. 2월 28일부터 함경남도 원산, 전라북도 군산,황해도 해주, 평안북도 평양, 경기도 개성 등 전국 각지로 보내졌다. 3월 1일 새벽 경성에는 ‘파고다공원(현 탑골공원)에서 집회가 열릴 것’이라는 벽보가 거리 곳곳에 붙었다. 중학생들은 시위가 예정된 오후 2시에 맞춰 학교에서 파고다공원으로 모였다. 이들은 집집마다 독립선언서를 나눠 주고 행인에게도 배포했다. 민족대표 33인이 태화관에서 독립 선언을 하고 있을 때 인근 파고다공원에서는 학생과 시민이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조선 독립 만세”를 외쳤다. 시위대는 남대문통(중구 남대문로)과 의주통(종로구 의주로)을 거쳐 미국영사관, 대한문으로 거리 행진을 했다. 당시 일제 헌병 자료에는 “시위에 모인 사람이 3000~4000명”이라고 기록돼 있지만, 판결문 등에는 “파고다공원 앞 군중 5000”이라는 표현이 나온다.3월 1일 파고다공원에서 시작된 시위는 해질 무렵까지 이어졌다. 시위대는 파고다공원 앞에서 동쪽과 서쪽으로 갈라졌다. 한쪽은 덕수궁 대한문 앞으로 가 만세를 외치고 독립 연설을 시작했다. 다른 시위대는 미국총영사관 앞에서 만세를 외쳤다. 이들은 경성우편국 앞에서 독립 만세를 부르짖었고 의주통에 있는 프랑스영사관에서는 영사관 직원에게 조선 독립이 가능한지를 묻기도 했다. 조선총독부 방향으로 가던 3000명 정도의 시위대는 본정통(중구 충무로)에서 행진이 막혔다. 일제가 보병 3개 중대와 기병 1개 소대를 시내 주요 지점에 배치했기 때문이었다. 오후 6시 30분쯤 마포 전차 종점 시위를 마지막으로 서울 곳곳에서 벌어진 시위는 잠잠해졌다. 질서 정연하게 행진한 평화 시위였다. 경찰서나 각국 영사관 앞에 멈춰 만세를 부르고 독립선언서를 보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서울의 만세 시위에 약 3만명 정도가 참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사편찬위원회는 “3월 1일 서울 시위 참가자 규모를 정확히 확인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일제 군경의 개람표에는 4000명, 일람표에는 1만명으로 기록돼 있다. 헌병대에서 작성한 문서에는 “종로의 3000~4000명의 학생에 군중이 함께해 수만에 이르렀다”고 기술돼 있고, “이날 지방에서 서울로 들어와 있던 사람들이 십만에 달한다”고도 적혀 있다. 일제는 이날 시위에 참가하거나 인쇄물을 배포한 주동자 134명을 체포했다.이날 만세 시위는 서울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다. 국사편찬위원회의 3·1운동 데이터베이스(DB)에 따르면 3월 1일 하루에만 전국에서 22건의 단체행동(시위·휴학·휴교·파업)이 있었다. 함경남도 원산과 평안북도 선천, 평안남도 평양·안주·진남포, 경기도 개성 등에서 5만 20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평양에서는 2000~5000명이 만세 시위에 참석했다. 외국인 선교사들은 “총에 맞아 부상당한 이들 가운데 최소 5명이 병원에서 숨졌지만 일제의 명령으로 사인을 총상으로 기재할 수 없었다”고 증언했다. 시위대는 경찰서 앞에서 만세를 외치고 독립가를 불렀다. 일제 소방대원들은 시위대에 물을 쏘고 갈고리를 휘둘렀다. 부상자가 나오자 분노한 시민들이 돌을 던졌다. 평양에서만 112명이 검거됐다. ●수개월 1700여건 단체행동에 103만여명 3·1운동은 단 하루로 끝나지 않았다. 누가 시키지 않았지만 민중은 단체행동(시위·휴학·휴교·파업)을 이어 갔다. 2일에도 전국적으로 13건이 발생했고, 3일(42건), 4일(23건)에도 계속됐다. 3월 4일 늦은 밤. 서울 시내 각지에 ‘경고 이천만 동포’라는 문서가 붙었다. 5일 남대문 부근에서 시위를 벌인다는 내용이었다. 실제로 5일 오전 8시 남대문역 앞에서 학생들이 독립 만세 운동을 시작했다. 1만여명이 참여한 시위에서 학생과 시민은 붉은 수건을 팔에 두르거나 구한국기(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외쳤다. 시위대는 남대문시장과 조선은행, 종로 보신각으로 행진했다. 대한문 앞에서 대기하던 경찰이 칼을 휘두르며 돌격해 수백명이 체포됐다. 부상자도 속출했다. 저항의 방법은 시위만이 아니었다. 3월 1일부터 서울의 중등학교 이상 관립, 공립, 사립학교와 전문학교 학생 다수가 학교에 출석하지 않고 동맹휴교에 나섰다. 또 서울의 전차 차장과 운전수는 3월 8일 오후부터 3월 10일 자정까지 동맹파업을 했다. 학생들은 휴학이나 휴교로, 노동자들은 파업으로 일제의 폭거에 맞섰다. 3월 한 달(3월 1일 제외)간 민중의 단체행동 1025건, 참여 인원 66만 1311명이었다. 4월에도 저항은 이어졌다. 4월 한 달간 651건의 단체행동에 모두 31만 4778명이 참여했다. 3·1운동 기간 전체로 보면 시위·휴학·휴교·파업 1732건에 모두 103만여명이 참여했다. “조선 사람이니 독립을 하려고 한 것이오.” 3월 5일 서울에서 벌어진 학생 주도의 만세 시위에 참여한 보성법률상업학교(현 고려대) 학생 강기덕(1886~?)은 왜 독립 운동을 하려고 했는지를 묻는 검사의 심문에 이렇게 답했다. 민중이 3·1운동에 참여한 이유 역시 강기덕과 다르지 않았다. 김정인 춘천교대 사회교육학과 교수는 “3·1운동을 비롯해 독립 운동 관련 판결문을 살펴보면 대다수가 농민과 학생, 노동자”라고 설명했다. 조한성 민족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도 “지도 세력이 아예 없는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운동을 주도했던 이들은 바로 민초 자신들”이라며 “몇 달간 1000회가 넘는 시위를 지속적으로 벌일 수 있었던 것은 이름 없는 이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최순실 폭로한 노승일, 광주에 짓던 집 불타

    최순실 폭로한 노승일, 광주에 짓던 집 불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비위를 폭로하는 데 앞장 섰던 전 K스포츠재단 부장 노승일씨의 집이 불에 모두 타버렸다. 23일 광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6분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던 광산구 광산동 노씨 소유 주택에서 불이 났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1시간 만에 불을 껐지만 내부 인테리어 작업이 시작된 주택에서 시작된 불이 옆집까지 옮겨 붙으면서 건물 2개동 120㎡를 태웠다. 소방서는 40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노씨는 “거주 목적으로 집을 짓고 있었고, 70% 정도 완성된 상태였다”며 “공사 과정에서 작업자들의 실수로 불이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광주로 내려간 노씨는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지난해 7월부터 폐가를 헐고 ‘달빛동맹 달빛하우스’라는 이름으로 집을 짓기 시작했다. 노씨는 각계의 재능 기부와 자재 지원을 받았으며 공사 진행 상황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알리기도 했다. 한국체대 출신으로 고영태씨를 통해 최순실씨, 장시호씨 등과 인연을 맺은 노씨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설립과 K스포츠재단 조성에 관여했다.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국회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참석해 최씨의 비위 사실을 폭로했다. 그는 최씨의 태블릿 PC 존재를 증언하고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이 박 전 대통령의 퇴임 직후를 대비하기 위해 조성됐다고 주장했다.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승마훈련을 삼성이 지원한 정황을 보여주는 자료도 공개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여기는 남미] 화재현장 출동하던 소방대, 시외버스 타고 간 사연

    [여기는 남미] 화재현장 출동하던 소방대, 시외버스 타고 간 사연

    다급하게 화재현장으로 출동하던 소방차가 중간에 멈춰 섰다. 탱크에 연료가 떨어지면서다. 하지만 소방대원들은 임무를 포기하지 않았다. 소방차에서 내린 소방대원들은 시위버스를 타고 현장으로 출동, 마침내 불길을 잡았다. 코미디 영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일이 아르헨티나에서 실제로 벌어졌다. 아르헨티나 산루이스주 케브라다 지역에서 일어난 일이다. 케브라다 의용소방대는 산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하던 길이었다. 마을로부터 약 16km 떨어진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산불을 잡기 위해서였다. 소방대는 그러나 현장에 도착하기도 전에 난관에 봉착했다. 사이렌을 울리면서 힘차게 달리던 소방차가 시름시름(?) 앓더니 시동이 꺼져버린 것. 지역 소방대장 로베르토 알보르노스는 "관리를 한다고 했지만 연료를 충분히 채우지 못한 상태였다"면서 "기름이 떨어지면서 소방차가 완전히 멈춰버렸다"고 말했다. 난감한 상황에서 모두 당황하고 있을 때 소방대원 중 누군가 기발한 아이디어를 냈다. "버스라도 타고 현장으로 가자!" 대원들은 소방차를 내버려 두고 시외버스 정류장을 향해 달렸다. 정류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이 버스를 기다린 시간은 약 20분. 시외버스에 올라 탄 소방대원들은 산불이 난 곳으로 무사히 이동, 불길을 잡았다. 사건은 지난달 발생했지만 최근에야 대원 중 한 명이 사진과 함께 버스를 타고 출동한 사연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소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소방대장 알보르노스는 "무조건 현장에 가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면서 "누군가 버스를 타고 가자고 했고, 덕분에 약간은 시간이 지체됐지만 산불을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연이 알려지면서 인터넷에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임무를 수행해준 게 정말 감사하다", "얼마나 환경이 열악한지 짐작이 간다. 감동적인 봉사정신이다" 등 케브라다 의용소방대에 대한 칭찬과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소수지만 평소에 준비가 소홀했던 게 아니냐고 지적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누리꾼 카를로스는 "소방차가 기름이 떨어져 출동하다 멈췄다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이냐"면서 "분명히 소방대원들이 반성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포토] ‘연무 속 소방대원’

    [포토] ‘연무 속 소방대원’

    15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농수산물시장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점포 내부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 속에서 화재 진화 및 지붕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 [서울포토] ‘을지로 화재’ 진압 작업중

    [서울포토] ‘을지로 화재’ 진압 작업중

    14일 화재가 발생한 서울 중구 을지로 4가 인근 철물점 밀집지역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진압 작업을 벌이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어린이집 주차장에 담배꽁초 버려 불낸 60대…원생 140명 대피

    어린이집 주차장에 담배꽁초 버려 불낸 60대…원생 140명 대피

    어린이집 지하주차장에 쌓여 있는 폐지 더미 위에 담배꽁초를 버려 불을 낸 혐의로 60대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실화 혐의로 A(6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낮 12시 5분쯤 부평구의 한 어린이집 주차장에서 담배를 피운 뒤 꽁초를 폐지 더미에 버려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폐지가 타면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고 경보음이 울려 당시 점심식사 중이던 원생 140여명이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화재 발생 10여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은 어린이집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화재 발생 시점에 지하주차장에서 나가는 A씨를 확인하고 그를 자택에서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추워서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버렸으나 불이 난 지는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설 연휴 첫날 야근한 50대 노동자 기계에 끼어 사망

    설 연휴 첫날 야근한 50대 노동자 기계에 끼어 사망

    설 연휴 첫날 공장에서 야간 근무를 하던 50대 노동자가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인천 서부경찰서와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쯤 인천 서구 가좌동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A(51)씨가 작업 중에 컨베이어벨트에 끼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유압장비를 이용해 구조 작업을 벌였으나 이미 의식불명 상태였던 A씨는 끝내 숨졌다. 소방은 오작동을 일으킨 기계를 A씨가 점검하려고 컨베이어벨트가 있는 개구부에 상체를 넣었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해 보니 바닥이 많이 미끄러운 상태였다”면서 “상체를 넣은 상태에서 발이 미끄러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장 직원 말로는 컨베이어 기계 작업은 2인 1조가 아닌 1명이 하게 돼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만간 공장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안전수칙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등도 확인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자동타 알루미늄 휠을 만드는 회사로 직원은 300명 정도다. 공장은 3조 2교대로 24시간 가동되며, 정규직 노동자였던 A씨는 사고 당일 야간근무조로 오후 8시쯤 출근해 다음 날 오전 8시에 퇴근할 예정이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겨울철 사고 예방 훈련

    겨울철 사고 예방 훈련

    29일 오전 인천 서구 인천소방학교에서 열린 동계 수난사고 대응 훈련에서 인천 서부소방서 소방대원들이 언 저수지에 빠진 시민을 구조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감옥 가기 위해 불 지르고 마트서 흉기 휘두른 50대

    감옥 가기 위해 불 지르고 마트서 흉기 휘두른 50대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후 인근 마트 종업원에게 흉기까지 휘두른 50대 남성이 검거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귀화한 중국 동포 50대 A씨를 현주건조물 방화와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6시 10분쯤 영등포구 대림동 자택 안방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불은 20여분 만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A씨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근처에 있는 마트를 찾아가 종업원 B씨의 팔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다. 상해를 입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을 찾아가 “감옥에 가고 싶어 불을 질렀다”고 자수해 당일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카카오 카풀 불만” 60대 택시기사 분신 시도

    “카카오 카풀 불만” 60대 택시기사 분신 시도

    9일 오후 서울 광화문역 KT빌딩 앞 도로에 정차 중이던 택시에서 카풀 서비스를 반대해온 것으로 알려진 60대 택시기사의 분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분쯤 둔탁한 폭발음 뒤에 ‘경기’ 차량 번호판을 단 은색 K5 택시에 불이 났고, 택시기사 몸에도 불이 붙었다. 소방대원에 의해 불은 약 6분 만에 진화됐다. 화상을 입은 택시기사 임모(65)씨는 한강성심병원으로 옮겨졌다. 임씨는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 박모(21)씨는 “운전석에서 불이 시작되더니 택시기사 몸에 옮겨붙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운전자가 자기 몸에 불을 붙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권수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자연합회 회장은 이날 오후 9시쯤 한강성심병원을 찾아 “유서 내용엔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한 불만 등이 수록돼 있는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10일 카풀 서비스 시행에 반대해 항의하던 택시기사 최모(57)씨가 여의도 국회 앞에 몰고 온 자신의 택시 안에서 분신자살한 바 있다. 글 사진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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