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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한 나눔 함께해요” 요소수 기부 천사 잇따라 나타나

    “착한 나눔 함께해요” 요소수 기부 천사 잇따라 나타나

    ‘요소수 대란’으로 전국이 큰 혼란을 겪고 있으나 전북 전주에서 ‘요소수 천사’가 잇따라 나타나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8일 전주덕진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강호빈 군을 비롯한 초등학생 3남매가 아버지와 함께 금암119안전센터에 10ℓ짜리 요소수 3통을 소방대원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손수레를 끌고 와 요소수를 건넸다. 요소수 상자에는 “서로서로 도와가며 살아요”, “착한 나눔 함께해요”라는 손글씨 쪽지가 붙어 있었다.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께는 익명의 시민이 금암119안전센터를 찾았다. 그는 “좋은 일에 사용하길 바란다”는 말과 함께 10ℓ짜리 요소수 2통을 기부했다. 소방대원들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이름과 연락처를 물었으나 서둘러 차를 타고 소방서를 떠났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2시쯤에는 한 여성이 덕진소방서에 10ℓ짜리 요소수 3통을 건넸다. 이 여성은 “요소수가 부족해 소방차가 출동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공익을 위해 써달라”는 말만 남기고 사라졌다. 전주덕진소방서 관계자는 “공공의 안전을 위해 시민들이 손수 소방서를 방문해 따뜻한 손길을 베풀어 주고 있다”며 “보답하는 마음으로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어떤 차질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소방본부에서 운용 중인 소방차량 중 55.7% 264대가 요소수가 필요한 디젤엔진 차량이다.
  • 홍성룡 서울시의원 “골든타임 막는 불법 주정차 ‘강제처분’ 적극 홍보해야”

    홍성룡 서울시의원 “골든타임 막는 불법 주정차 ‘강제처분’ 적극 홍보해야”

    소방 긴급출동 시 불법 주정차 차량을 강제로 치울 수 있는 ‘강제처분’ 조항이 도입된 이후 지난 4월 서울 강동소방서에서 전국 처음으로 현장에서 적용된 것과 관련,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홍성룡 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은 대국민 의식 제고와 소방대원들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으로 적극적인 홍보 필요성을 제기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4일, 제303회 정례회 중 2021년 안전총괄실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 11일 오후 3시경 서울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골목길에 불법 주차된 승용차 탓에 화재진압 차량이 진입할 수 없었다. 차주와 연락도 닿지 않자, 현장 지휘관 판단에 따라 과감히 차량의 옆면을 긁으며 현장으로 이동했다. 당시 화재 현장에는 불이 난 사실을 모르고 잠이 든 주민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지휘관의 이 같은 판단이 없었다면 인명피해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컸다. 홍 의원은 “불법 주정차 차량뿐만 아니라 정상 주차 차량도 위급상황 시 강제로 이동시키거나 파손할 수 있는 손실보상 규정도 있지만, 현장에서 대원들이 적극적으로 시행하지 못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불필요하게 민원이 발생하거나 소송에 휘말리게 되는 부담감 때문일 것”이라고 언급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성숙한 시민의식도 필요하지만 대시민 홍보활동도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4월 강동소방서에서 실시한 강제처분이 전국 첫 사례이니만큼 관련 대원들을 표창해서 이를 적극 홍보하면 홍보효과도 극대화 시킬 수 있고, 전국의 모든 소방공무원들에게도 강제처분에 따른 부담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행안부, 소방청, 서울시 등과 긴밀하게 협의하여 강제처분 관련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홍 의원은 또한, “화재진압 또는 구급·구조 활동을 해야 하는 소방차량으로 주정차 차량을 밀거나 파손시켜서 진입로를 확보하게 될 경우 소방차량도 파손되거나 기능 고장이 발생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될 우려가 있으므로, 강제처분만을 위한 별도 차량을 도입해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말했다.
  • “화재 현장 출동하세요”…소방서에 요소수 기부 이어져

    “화재 현장 출동하세요”…소방서에 요소수 기부 이어져

    전국에서 요소수 품귀 현상이 빚어진 가운데 경기 평택소방서에도 요소수를 전하는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8일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1t 화물차를 탄 한 중년 남성이 평택 오성면에 있는 오성119지역대 현관 앞에 차량을 세우고 차량 짐칸에서 요소수 다섯 상자(50ℓ)를 꺼내 현관 앞에 내려놓기 시작했다. 뒤늦게 상황을 알아차린 소방대원들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이름을 물었지만 이 남성은 “요소수 제조업체 대리점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멈추지 말고 계속 전진해주세요”라는 말만 남긴 채 서둘러 지역대를 나섰다. 최근 요소수 품귀로 소방차량 운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한 시민들의 기부가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인천과 전주의 몇몇 119안전센터에 요소수를 기부한 시민이 나온 데 이어 지난 6∼7일에는 강원 춘천과 경남 김해, 전남 광양과 순천의 119안전센터에 시민이 찾아와 요소수를 기부하는 사례가 잇따랐다. 8일 오전에는 서울 광진구의 한 119안전센터 입구 앞에 성명불상의 시민이 요소수를 두고 갔다는 기부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한경복 평택소방서장은 “요소수를 기부해주신 익명의 시민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요소수 대란으로 힘든 상황에서 빛나는 선행을 보여주신 분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에도 나타난 ‘요소수 천사’…소방서에 30ℓ 전달

    전주에도 나타난 ‘요소수 천사’…소방서에 30ℓ 전달

    ‘요소수 대란’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전주시 덕진소방서에 요소수를 기부한 천사가 다녀가 화제다. 8일 전주덕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2시쯤 한 여성이 덕진소방서로 찾아와 10ℓ 요소수 3통을 소방대원에게 전달했다. 이 여성은 “요소수 부족으로 소방차가 출동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익을 위해 써달라”는 말을 남기고 총총히 발걸음을 옮겼다. 소방대원들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여성에게 이름과 연락처 등을 물었으나 이 여성은 “공익을 위해 써달라”는 말만 반복한 뒤 서둘러 소방서를 떠났다. 전주덕진소방서 관계자는 “공공의 안전을 걱정하는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요소수 품귀 현상에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어떤 차질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소방본부가 운용 중인 소방차량 중 264대 55.7%가 요소수가 필요한 디젤엔진 차량이다.
  • 위드 코로나, 지구촌 축제와 먼저 만나다

    위드 코로나, 지구촌 축제와 먼저 만나다

    스페인 그라나다 ‘카스카모라스’세네갈의 국민 스포츠 ‘람브’ 등전 세계 5개 지역 축제 현장 소개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꽉 막혔던 해외 여행길도 조금씩 열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서 백신 접종증명서와 음성확인서 제출 같은 기본 조건을 충족한 여행객에게 입국을 허용하는 나라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코로나19 이전처럼 자유로운 해외여행이 하루빨리 이뤄지길 기대하며 세계 각국의 축제 현장을 미리 만나 보는 건 어떨까. EBS 1TV ‘세계테마기행’은 5부작 ‘스페셜-날마다 축제, 맛있는 인생’을 25~29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한다. 첫 여정은 축제의 나라, 스페인이다. 북부에 자리한 자치 지방 바스크에서는 먼바다로 고기잡이를 나갔던 뱃사람들의 경쟁을 재연한 조정 경기 레가타, 지역 최대 전통 축제인 에우스칼 자이악이 열린다. 남부 그라나다에서 열리는 카스카모라스 축제는 15세기 바사와 과딕스 마을의 성모상 소유권 분쟁에서 유래된 행사다. 온몸에 검은 오일을 묻힌 채 거리를 질주하는 인파의 행렬이 흥미롭다.2부(26일) ‘다 함께 춤을, 콜롬비아’에선 콜롬비아를 대표하는 카니발 축제 중에서도 매년 2월 항구도시 바랑키야에서 열리는 바랑키야 축제를 만날 수 있다. 유럽, 아메리카, 스페인, 포르투갈에 아프리카 흑인 문화와 콜롬비아 원주민 문화까지 골고루 섞여 하나가 되는 축제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지정됐다. 수도 보고타에서 열리는 칸델라리아 성모 축제, 산악지대 몬테네그로에서 개최되는 지프차 퍼레이드 이파오도 색다른 볼거리와 문화 체험을 선사한다.27일 방송하는 3부 ‘원초적 열정, 서아프리카’에선 세네갈과 감비아의 독특한 마을 축제를 소개한다. 세네갈의 국민 스포츠는 람브다.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고대 전사들의 경기에서 유래한 것으로 레슬링과 권투, 씨름 등이 조합된 스포츠다. 람브 우승자를 축하하는 파티는 그야말로 마을 축제다. 선수와 마을 사람 모두가 함께 어울려 밤새 춤과 음악을 즐긴다. 감비아 만딩카족의 전통적인 남자 성인식 칸투랑도 마을 사람들의 흥겨운 춤판으로 마무리된다.멕시코인은 스스로를 ‘파창게로’라고 부른다. ‘축제를 좋아하는 사람’이란 뜻이다. 4부(28일) ‘낭만을 노래하라, 멕시코’에선 서부 미초아칸주 원주민들이 마을 수호성인을 기리는 축제와 멕시코 제2의 도시 과달라하라의 전통 음악 축제 마리아치를 만날 수 있다. 29일 방영하는 5부 ‘즐거운 나의 알프스, 이탈리아’ 는 프랑스와 스위스 국경에 자리해 알프스의 유명 산악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이탈리아 북부 아오스타 인근 마을 쿠르마유르를 찾아간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음악 축제로 긴 겨울의 끝과 봄의 시작을 알리는 그들만의 의식이다. 볼차노 지역 자원봉사 소방대원들의 친목 도모 축제도 흥겹다.
  • 대만 13층 주상복합건물에 한밤중 화재, 홀몸 노인 등 46명 사망

    대만 13층 주상복합건물에 한밤중 화재, 홀몸 노인 등 46명 사망

    대만 남부 도시 가오슝(高雄) 시의 낡은 주상복합건물에서 한밤중 화재가 발생해 최소 46명이 숨지고 41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대만 중앙통신사와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14일 오전 2시 54분(현지시간)쯤 가오슝시 옌청구의 청충청(城中城)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은 지 40년 된 청중청 빌딩은 지하 2층에 지상 13층의 주상복합 건물로 지하와 지상 1∼5층은 폐쇄된 상태였고 7∼11층에 약 120가구가 거주하고 있었다. 도심의 노후 주거지에 있는 청중청 빌딩 내 집은 싼 곳의 경우 한달 임대료가 2000 대만달러(약 8만 4000원) 가량으로 독거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었다. 가오슝 소방 당국은 소방차 75대와 소방관 159명을 투입해 오전 7시 17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리칭슈(李淸秀) 가오슝 소방국장은 오후 브리핑에서 모두 46명이 숨지고 41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79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14명은 위중한 상태로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소화수를 분사해 불길을 잡으면서 사다리차를 타고 건물에 진입해 조를 나눠 구조에 나섰지만 통로에 쌓인 잡동사니들이 많은 데다 모든 가정을 찾아가 주민들을 구조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사람들이 재빨리 피신하기 어려운 새벽 시간에 화재가 발생한 데다 고령의 거주자들도 많아 피해가 커졌다. 당국은 이번 화재가 인위적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층의 문을 닫은 가게에서 불이 시작돼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번져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확보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1층의 다구(茶具) 판매점에서 시작된 불이 1분 만에 맹렬한 불길로 커지며 1층 전체로 번져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자유시보는 화재 건물의 9층에 사는 한 택시 기사가 오전 2시 50분쯤 집에 돌아왔을 때 플라스틱이 타는 냄새를 맡고 원인을 찾아보니 폐점한 가게에서 냄새가 났으며 그곳에서 갑자기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튀는 것을 보고 소화전을 이용해 불을 끄려고 했다고 전했다. 사고 건물 반대편에 사는 목격자는 ‘탁탁’하는 폭발음 등을 듣고 내려가 살펴보니 1층 전체에서 화재가 삽시간에 퍼지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경찰은 화재 발생 2시간쯤 전 발화 지점 근처에서 젊은 연인이 싸움을 벌인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을 불러 화재 발생과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 목포서 주택 해체 중 붕괴…작업자 1명 매몰 후 구조 ‘중태’

    목포서 주택 해체 중 붕괴…작업자 1명 매몰 후 구조 ‘중태’

    13일 오후 4시 40분쯤 전남 목포시 금동에서 해체 작업 중이던 주택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작업자 한 명이 매몰됐다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20분 만에 구조됐으나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사고는 단층 건물의 주택 리모델링을 위해 건물주가 혼자 철거하는 도중 지붕이 무너져내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안전 조치를 한 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나랑 결혼해줄래”…청혼 이벤트 경비행기의 최후 ‘1명 사망’

    “나랑 결혼해줄래”…청혼 이벤트 경비행기의 최후 ‘1명 사망’

    승객 1명 사망·조종사 부상추락 비행기 엔진 이상 보고받아 캐나다에서 청혼 이벤트를 진행하던 경비행기가 도심 공원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현지 언론 CBC 등에 따르면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쓰인 현수막을 단 경비행기가 지난 2일(현지시각) 오후 5시 46분에 이륙한 지 15분 만에 몬트리올의 공원으로 추락했다. 현수막은 인근 세인트로렌스강에 떨어졌다. 당시 공원 인근지역에서는 음악 축제가 열리고 있었으나 조종사의 노련한 운항 덕에 비행기는 근처 도로로 불시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승객 1명이 사망하고 조종사가 부상하는 것 외에 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숨진 승객은 청혼과 관련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캐나다 교통안전위원회는 사망한 승객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비행기에 다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개된 사고 영상에서는 기체에 휩싸인 불길을 소방대원들이 진압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현지 언론은 당국 관계자들이 추락 원인을 엔진 고장으로 보고받았다고 전했다.
  • “3000년 세쿼이아 나무 죽을라” 美 산불에 담요 덮으며 사투

    “3000년 세쿼이아 나무 죽을라” 美 산불에 담요 덮으며 사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산불이 나 수령이 2000~3000년에 달하는 거대 세쿼이아 나무들이 소실될 위기에 처했다. 소방당국은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나무를 내화성 담요로 둘러싸는 등 긴급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소방대원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부피가 큰 나무 ‘제너럴 셔먼’을 포함해 국립공원 내 나무들을 살리기 위해 알루미늄 소재 보호막으로 나무 밑동을 감싸고 있다. 수령이 2300~2700년으로 추정되는 제너럴 셔먼은 높이 84m, 둘레 31m에 달하는 거대한 나무다. 부피는 1487㎥다.전문가들에 따르면 세쿼이아 나무는 불에 강한 성질을 갖고 있으며, 불길에서 살아남기 위해 진화했다. 하지만 산불이 거세게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이 알루미늄 보호막을 통해 나무를 열기로부터 조금이나마 더 보호하겠다는 것이다. 미 서부에서는 산불이 잇따르자 몇년 전부터 이 보호막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타호 호수 근처에서도 보호막을 두른 주택은 산불의 열기에도 견뎠지만,그렇지 않은 주택은 파손됐다.이번 산불은 번개로 인해 발생했는데,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에 걸쳐 있는 시에라 네바다 산맥을 가로질러 세쿼이아 국립공원 일대를 위협하고 있다. 수일 내에 세쿼이아 2000그루가 있는 자이언트 포레스트까지 덮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당국의 ‘나무 보호 작전’도 급박해지고 있다. BBC에 따르면 투입된 소방관만 350명 이상이고, 살수 비행기와 헬리콥터 등도 동원됐다. 산불의 영향을 덜 받도록 미리 잡목이나 덤불을 불태우거나 제거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다만 현재는 연기 층으로 인해 산불이 급속히 번지는 상태는 아니다.미 서부에서는 역대 최악의 폭염과 가뭄으로 산불 진화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이 지역에선 지난해에도 산불로 수천년 된 거대한 세쿼이아 7500∼1만600 그루가 소실됐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의 근본적인 배경에 기후 변화가 있다고 본다. 지난 30년간 기온이 올라가고 건조해지면서 극단적인 이상 기후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산불 피해 규모도 커질 거란 우려도 이어진다.
  • [포토] 시흥하늘휴게소에서 화재

    [포토] 시흥하늘휴게소에서 화재

    5일 오전 11시 5분께 경기도 시흥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시흥하늘휴게소에서 불이 나 연기가 나고 있다. 화재 당시 휴게소에는 다수의 방문객이 있었으나 모두 대피했고, 1명은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돼 인명피해는 없었다. 연합뉴스
  • 시흥하늘휴게소 화재…인명피해 없이 1시간 만에 진화

    시흥하늘휴게소 화재…인명피해 없이 1시간 만에 진화

    5일 오전 11시 5분쯤 경기 시흥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시흥하늘휴게소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 10분여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휴게소에는 다수의 방문객이 있었으나 모두 대피했고,1명은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돼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휴게소 내 일부 점포와 건물 외장재 등이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석촌호수 빠진 30대 남성, 4차수색 끝 시신 인양

    석촌호수 빠진 30대 남성, 4차수색 끝 시신 인양

    30대 추정 남성이 서울 송파구 잠실동 석촌호수에 빠져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53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석촌호수에서 30대 남성 A씨가 뛰어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근처에서 산책하던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수색 작업을 진행했고 이날 오전 11시8분쯤 A씨의 시신을 인양했다. 앞서 송파소방서 및 강남구조대는 2개팀을 출동시켜 새벽까지 3차 수색을 했지만 A씨를 발견하지 못했고, 이날 오전 진행한 4차 수색에서 A씨를 찾았다. A씨는 숨을 거둔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와 투신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채인묵 기획경제위원장, 재난안전대응 모의훈련 참관

    채인묵 기획경제위원장, 재난안전대응 모의훈련 참관

    채인묵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더불어민주당, 금천1)은 지난 27일 금천구 소재 지하도로 내에서 재난발생 상황을 가정한 구로소방서의 가상모의훈련을 참관해 사고를 수습하고 인명구조하는 과정을 점검했다. 상황실에서 전과정을 지켜본 채인묵 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실제 사고에 대처하는 것과 같이 열정적으로 임한 소방대원들에게 감동했다”며 “신속한 대처와 효율적인 수습으로 성공적인 훈련결과가 나와 매우 안심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지하도로 특성 상 진입로와 내부 공간이 협소해 사고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대응체계가 구축되어야 하며, 올 10월 금천소방서의 신설로 더 빠른 대응을 통해 골든타임(사고발생시 5분 이내 도착) 확보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참관에는 채인묵 위원장, 윤건영 국회의원, 구로소방서장 등이 참석해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방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재난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와 대응활동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했다.
  • ‘오마이스’ 쓸고간 남부지방, 인명피해 없지만

    ‘오마이스’ 쓸고간 남부지방, 인명피해 없지만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는 밤사이 남부지역을 지나가며 인명피해를 내진 않았지만 곳곳에 비피해를 입혔다. 24일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 누적 강수량 전국 상위 5곳을 모두 경남이 차지했다. 사천 삼천포 229.5㎜, 거제 장목 189㎜, 남해 187.7㎜, 경남 고성 171.5㎜, 창원 진북 167.5㎜ 등이다. 특히 거제 장목은 자정쯤 시간당 90.7㎜를 퍼부으며 전국에서 단기간 가장 많은 비가 쏟아진 것으로 기록됐다. 전날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바람이 몰아치며 태풍 관련 신고는 총 208건 접수됐다. 통영에서는 저지대 주택 2곳이 침수돼 이재민이 10명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사태·사면 붕괴 위험이 있거나 저지대 침수 위험이 있는 창원에선 시민 132명이 전날 사전 대피했다. 밤 12시 20분쯤 고성 대가면에서는 도로변에 있는 주택이 침수돼 거주자 2명과 반려견 2마리가 안전히 구조됐다. 오전 1시쯤엔 김해 안동의 한 도로가 침수되면서 주행하던 승용차가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전날 오후 11시 10분엔 남해 공용터미널 지하 주차장에 빗물이 들어차, 구급대원이 긴급히 출입구 쪽에 모래주머니를 쌓고 비닐을 덮었다. 이밖에 도로 법면이 유실되거나 도로·주택·주차장 등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다행히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전남도에 따르면 태풍으로 인한 침수 피해는 여수에서 11건, 담양 1건, 고흥 1건 등 13건이 접수됐다. 여수에서는 봉산동과 중앙동, 교동 등 구도심의 저지대에서 침수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23일 오후 9시 15분쯤 여수시 교동 수산시장에 물이 차 소방대원들이 한 시간여 만에 복구 작업을 마쳤다. 중앙동 먹자골목도 도로가 잠길 위기에 놓여 시 공무원들이 배수 작업을 했다. 담양에서는 창고 1곳이 물에 일부 잠겼으며 고흥에서도 식당 1곳에서 시설물 일부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했다. 순천에서는 둔치 주차장이 폐쇄됐으며 매곡동 수변공원의 출입이 통제됐다. 전남도는 22일부터 태풍 북상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운영하고 있다. 산사태 피해 우려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사전에 대피할 것을 권고했고 1930명이 마을회관 등 352곳에 대피했다.부산소방본부와 부산시에 따르면 소방출동은 208건, 구군 조치는 88건에 이른다. 도로 11곳과 주택 3곳이 침수됐고 이로 인해 인명 구조가 필요한 급박한 상황도 발생했다. 전날 밤 12시쯤 기장군 철마면에서는 갑자기 불어난 물로 임기천이 범람해 인근 주택과 상가 5∼6곳이 침수했다. 이 때문에 마을 주민 20∼30명이 급히 마을회관으로 대피해 화를 면했다. 오전 1시 10분쯤 북구 한 호텔이 침수되며 1명이 구조됐고, 비슷한 시각 연제구 한 도로가 물에 잠기며 건물에 갇힌 1명이 구조되기도 했다. 북구 한 반지하 가게에 물이 차올라 2명이 구조되고, 동래구에서는 차량 내 고립된 장애인 2명이 구출됐다. 앞서 23일 오후 11시 45분쯤엔 북구 화명 캠핑장 굴다리 아래에서 물에 잠긴 차량에 있던 남성이 출동한 경찰관에게 가까스로 구조됐다. 같은 날 오후 11시 52분쯤엔 수영구 망미동 한 노래연습장이 침수돼 한 여성이 갇혔다가 밖으로 빠져나오는 일도 있었다. 동구 수정2동에서는 20가구 32명이 급히 몸을 피했고, 동구 범일5동에서도 4가구 5명이, 범일동 저지대 6가구 10명도 긴급대피했다. 부산에는 이날 산사태 경보가 8개 구에서, 주의보는 4개 구에서 발령됐다.울산지역 곳곳에서도 침수 피해가 이어졌다. 시에 따르면 중구 태화동 한 주택에서는 일가족 5명이 집 주변에 불어난 물 때문에 고립됐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인근 태화시장과 태화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도로에도 한때 주차된 차량 바퀴가 잠길 정도로 물이 차오르기도 했다. 울주군 범서읍 천상리 평천마을 5가구 주민 10명가량이 호우 피해를 우려해 경로당으로 일시 대피했다가 귀가했다. 이밖에 동구 상가와 울주군 주택이 각각 침수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차량 침수 신고도 북구 6건, 울주군 4건이 접수됐다.
  • 태풍 ‘오마이스’ 남해안 상륙, 전남 침수 피해…부산 시간당 80㎜ 넘는 폭우 초비상 (종합)

    태풍 ‘오마이스’ 남해안 상륙, 전남 침수 피해…부산 시간당 80㎜ 넘는 폭우 초비상 (종합)

    기상청, 경북·울산·동해 등에 태풍주의보 부산, 폭우로 3명 숨진 초량지하차도 줄폐쇄강풍에 광안대교 등 해상교량 전면 출입통제북상 중 태풍에 여수 등 침수 피해 잇따라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남해안에 상륙했다. 울산에는 태풍경보가 발령됐고 태풍의 오른편에 위치한 부산은 자정 무렵 시간당 최고 81.5㎜ 폭우가 쏟아졌다. 순간 최대풍속 초속 23.1m의 강풍도 불었다. 부산은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차도 33곳을 폐쇄하고 상습 침수구역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등 초비상 상태다. 기상청은 태풍과 정체전선, 서해상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 예정이니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기상청은 24일 0시 기준 태풍 오마이스가 통영 부근 약 20㎞ 육상에서 시속 65㎞로 북동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심기압은 996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시속 65㎞(초당 18m) 규모다. 23일 오후 11시 30분쯤 남해안에 상륙한 오마이스는 경상권 내륙을 지나 동해상으로 진출한 뒤 온대저기압으로 변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후 11시를 기해 경북남부앞바다·울산앞바다·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했다. 24일 오전 1시에는 경북북부앞바다,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울산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졌다. 또 24일 0시를 기해 태백·영월·삼척시평지·강원남부산지에는 호우주의보를 발효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산을 써도 무릎 아래가 다 젖을 정도다. 계곡물 및 하천 범람 등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태풍 오른편 속한 부산 시간당 80㎜↑ 비 지하차도 33곳 차량통제…주민대피령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든 부산에서는 비바람이 거세지면서 저지대 도로 차량통행이 잇따라 통제됐다. 부산에는 시간당 8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0시를 기해 부산에 태풍경보를 발효했다. 부산 앞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부산은 태풍의 오른편에 속해 강풍과 비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30분 가덕도에는 부산에서 가장 많은 86㎜의 비가 내렸다. 부산기상청은 24일 오전 2시에 태풍과 60㎞로 최근접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덕도 다음으로 김해공항(69.8㎜), 사상(67.0㎜), 북구(62㎜), 대청동 관측소(54.8㎜), 부산진(54㎜), 북부산(52.5㎜) 순이었다. 특히 가덕도는 직전 1시간 50.5㎜의 비가 퍼붓는 등 부산 곳곳에서 시간당 20∼30㎜ 강수량을 기록했다. 오마이스가 남해안에 근접하며 바람도 점차 거세졌다. 부산 순간 최대 풍속은 이날 오후 11시 30분 오륙도 관측소에서 기록된 초속 23.1m였다. 구덕산 관측소는 초속 21.9m, 가덕도는 초속 20.6m의 순간 풍속이 찍혔다.갑작스러운 폭우로 시내 곳곳에서 도로가 물에 잠겨 통제되는 구간도 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상권에 태풍 특보가 발효돼 일부 지역에 시간당 70㎜ 이상, 순간 최대 풍속 초속 20m 강풍이 불고 있다”면서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태풍 북상에 비상운영체제 2단계로 격상한 부산시는 전 직원의 6분의 1이 비상 대기하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오후 11시 30분쯤부터 부산 동구 초량 1·2 지하차도와 부산진구 부산진시장 지하차도, 금정구 영락공원 굴다리 등 33곳의 차량통행을 통제했다. 초량1 지하차도는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로 시민 3명이 숨진 곳이다. 부산 시내에도 도로 곳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연제구 남문구 사거리에서는 승용차 옆면 유리까지 물이 차올라 차량이 둥둥 떠내려가는 것이 경찰 관제 CCTV에 포착됐다.연제구 과정삼거리에서는 침수로 차량 진입이 통제돼 승용차가 뒤로 긴급히 후진하기도 했다. 사상구청 앞 도로에서는 성인 무릎 높이까지 침수돼 차량이 곳곳에 서 있고 긴급 구조를 받는 모습도 보였다. 침수된 차량이나 상가에 고립된 시민이 구조되는 일도 있었다. 23일 오후 11시 45분쯤 북구 화명 캠핑장 굴다리 밑 물에 잠긴 차량에 있던 남성이 출동한 경찰관에게 가까스로 구조됐다. 같은 날 오후 11시 52분쯤에는 수영구 망미동 한 노래연습장이 침수돼 한 여성이 갇혔다가 밖으로 빠져나오는 일도 있었다. 기장군 철마면에서는 임기천이 범람해 인근 마을 주민 20여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주택 및 가게 5∼6곳은 침수 피해를 봤다.또 강풍이 몰아치면서 오후 11시 35분부터 광안대교 컨테이너 차량의 진입이 통제됐다. 자정을 넘겨 24일 0시 35분부터는 광안대교를 비롯한 해상교량의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이어 부산항대교의 통행을 금지했고,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을숙도대교의 양방향 통행도 통제했다. 이에 앞서 부산시는 상습 침수지역인 부산 동구 자성대아파트에 대한 주민 대피령을 내려 22가구 33명이 대피했다. 앞서 부산시는 상습 침수지역인 동구 자성대아파트 49가구에 주민 대피 안내를 실시하고 지하차도와 배수 펌프장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행정안전부와 함께 산사태에 현장예방단을 운영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어선 등 선박 3507척도 피항하거나 육지로 인양한 상태다.전남에 많은 비 뿌린 오마이스여수 등 침수 피해 잇따라 태풍의 북상으로 전남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여수를 중심으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까지 12건의 침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후 5시 10분쯤 고흥군 도양읍 한 주택에 물이 많이 차 배수 작업을 한 것을 시작으로 여수 10건, 담양 1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여수에서는 봉산동, 중앙동, 교동 등 구도심 저지대를 중심으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오후 9시 15분쯤 교동 수산시장에 물이 차 소방대원들이 한 시간여 만에 배수를 완료했으며 중앙동 먹자골목도 도로가 잠길 위기에 놓여 여수시 공무원들이 배수 작업을 했다. 전남도는 앞서 산사태 위험지구·축대·급경사지 등에 거주하는 주민 1만 2000여명을 사전 대피시킨 상태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20분 현재 강수량은 여수산단 123㎜를 최고로, 광양 79.5㎜, 고흥 76.5㎜, 순천 49.5㎜, 광주 30.5㎜, 목포 10.8㎜ 등이다. 기상청은 오는 24일까지 태풍과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풍과 함께 광주·전남에 100∼300㎜의 많은 비가 내리고 남해안과 지리산에는 최대 400㎜ 이상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상에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소형선박은 안전한 곳으로 피항하고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도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도 소방헬멧 부착형 핸즈프리 무선송수신기 특허 취득

    경기도 소방헬멧 부착형 핸즈프리 무선송수신기 특허 취득

    경기도가 최초로 개발한 ‘소방헬멧 부착형 핸즈프리 무선송수신기’가 특허를 취득했다. 경기도는 화재 현장 등 긴급한 상황에서 무전기를 손에 들지 않고도 음성 인식으로만 무선통신을 할 수 있도록 개발한 소방 헬멧이 특허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특허 출원한 ‘소방헬멧 부착형 핸즈프리 무선송수신기’가 최근 특허청에 특허 등록됐다. 소방헬멧 부착형 핸즈프리 무선송수신기는 화재나 구조 등 긴급한 사고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무전기를 조작하는 번거로움 없이 양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장비다. 헬멧에 부착된 통신 기기와 연동해 음성인식만으로 무선통신이 가능하다. 앞서 경기도는 2018년 6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당 장비 개발에 나선 바 있다. 도는 현장대원들을 대상으로 소방헬멧 부착형 핸즈프리 무선송수신기를 시범 운영한 뒤 기능을 보완해 내년 6월께 완성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소방대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현장대응력 향상과 도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상용화 가능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화재현장서 추락하는 20대 이웃들이 이불로 받아내

    화재현장서 추락하는 20대 이웃들이 이불로 받아내

    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추락하는 20대를 이웃들이 이불로 받아냈다. 창문에 매달려있다 떨어진 이 남성은 이웃들의 도움으로 큰 부상을 피했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3분쯤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들이 출동해보니 불이 난 아파트 7층에 살고 있던 A(25)씨가 창문에 매달려 구조를 요청하고 있었다. 주민들은 급히 집에 있던 이불을 들고 나와 A씨 추락에 대비하고 있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이 바닥에 에어 매트리스를 설치하려는 순간 힘이 빠진 A씨가 추락했다. 그 때 주민 6명이 이불을 펴 A씨를 받아냈다. 이웃들의 도움으로 A씨는 갈비뼈에 금이가는 부상 정도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3분 동안 매달려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들이 A씨를 구조하기 위해 손에 이불을 들고, 땅바닥에도 이불을 깔았다”며 “주민들 도움 덕택에 A씨가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불은 아파트 내부 등을 태워 6000만원 상당(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날 불로 주민 13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내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홍수로 도로 잠겼는데....인어공주 수영복 입고 나타난 英여성

    홍수로 도로 잠겼는데....인어공주 수영복 입고 나타난 英여성

    한 달 동안 내릴 비가 3시간 만에 내리는 등 폭우로 인해 영국 곳곳에서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폭우로 침수된 거리에서 인어공주 복장을 한 여성이 포착됐다. 9일 영국 매체 ‘더 미러’는 폭우로 도시 대부분이 물에 잠긴 상황에서 한가롭게 물놀이를 즐기는 여성의 모습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글래스고에 사는 한 남성은 우연히 ‘인어공주’를 발견했다. 아파트 높은 층에 사는 이 남성은 폭우가 쏟아진다는 소식에 창문 밖을 봤다가 깜짝 놀랐다. 폭우로 도로가 잠기자 도로 위에 인어공주 수영복을 입은 여성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성의 주변에는 그를 어이없다는 듯 바라보고 있는 소방관, 시민들이 있었다.사진 속 여성은 물놀이에 만족한다는 듯 환하게 웃고 있다. 또 시민들의 시선을 즐기는 듯 인어공주 포즈를 흉내내기도 했다. 한편 현재 영국 글래스고는 2주 전 런던과 비슷한 상황으로 단 몇 시간 만에 7월 평균 강우량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폭우로 순식간에 지하철역과 도로 등을 덮쳐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지하철역은 물에 잠겼고, 일부 도로는 폐쇄됐다. 운전자들은 차를 포기하고 대피했다.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영상에는 소방대원들이 차오르는 수위와 싸우면서 침수된 차에서 운전자를 구조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에 따른 이상 현상으로 홍수가 빈번해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임금 70만원 깎고 재계약”… 가스公 위탁소방대 파업 선포

    “임금 70만원 깎고 재계약”… 가스公 위탁소방대 파업 선포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직 위탁소방대원들이 직접고용과 근로여건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선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3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인력충원과 교대제 개편 ▲임금 현실화 등을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현재 위탁소방대원들은 인천·평택·통영·삼척 기지에 각 13명씩 총 52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안전관리 업무를 하다가 화재가 발생하면 119소방대가 오기 전까지 초기 대응을 한다. 2010년 7월 외주화되면서 1년 단위로 재계약이 이뤄진다. 박성덕 가스공사비정규지부 소방직종 대표는 “2인 1조 근무를 하는데 업무강도가 높고 대체 인력도 없어 식사는 물론 휴식도 보장받기 어렵다”면서 “3인 1조로 근무체계를 변경하고 인력충원도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계약 과정에서 임금이 70만원 하락했지만, 가스공사는 기준대로 했다고만 할 뿐 정작 기준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4년째 답보 상태인 비정규직 직접고용 전환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4일부터 가스공사와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노숙농성을 진행한다.
  •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터키 산불 현장서 동물 구조한 소방대원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터키 산불 현장서 동물 구조한 소방대원

    터키 현지시간으로 28일 에게해 연안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화재 진압을 나선 소방대원들이 동물을 구조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에게해를 접하고 있는 보르둠에서 발생한 산불은 인근 주거지까지 위협할 정도로 맹렬하게 번지고 있다. 당국은 인근 마을 30여 곳의 주민들을 대피시켰고, 이 일로 수백 명이 피난 행렬에 올랐다. 소방대원들은 헬리콥터를 타고 화재 지역으로 이동한 뒤 사나운 불길과 사투를 벌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안탈리아 지방의 마나그바트 화재 현장에 출동한 한 소방대원이 불길에 타 죽을 뻔한 새끼 족제비들을 구조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소방대원들은 동물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 뒤, 몸의 열기를 낮추고 안정을 시키기 위해 동물들에게 천천히 물을 뿌려줬다. 사망자가 속출하는 끔찍한 상황에서도, 새끼 족제비들을 살리고 물을 건네는 소방대원의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당국에 따르면 소방대원들은 화재진압을 위해 산길을 이동하던 중, 흙에 몸을 파묻고 움츠린 채 겁에 질려 있는 새끼 족제비 두 마리를 발견했다. 터키 당국은 지중해와 에게해 지역에서 연이어 산불이 발생하자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로 지중해 휴양지 마나브가트에서는 3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불길은 수십 헥타르의 숲과 여러 건물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현지 농업부 장관은 “소반 비행기와 헬리콥터 19대와 차량 108대, 소방대원 및 자원봉사자 4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됐으며, 화재가 부분적으로 진압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국 관계자들은 현재 강한 바람이 불면서 불길이 진압되는 속도보다 번지는 속도가 더 큰 상황이며, 피해 규모를 가늠하기 어려운 정도라고 입을 모았다. 마나브가트가 있는 안탈리아 지방은 터키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유명한 관광지다. 당국은 극한의 고온과 강한 바람이 불길을 부채질하고 있다며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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