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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길 뚫고 강아지 10마리 구조한 소방관들

    불길 뚫고 강아지 10마리 구조한 소방관들

    강원 횡성의 주택 화재 현장에서 강아지 10마리가 극적으로 구조돼 화제다. 4일 횡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9시 13분쯤 횡성 공근면 창봉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소방대원들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당시 주택은 이미 불길에 뒤덮인 상황이었다. 이때 성견 2마리가 화마에 휩싸인 주택을 주변을 계속 맴돌았고, 강아지 여러 마리가 ‘낑낑’대는 소리도 들렸다. 신우교 횡성소방서 현장대응단장과 이상훈 공근구급대 반장은 강아지 울음소리가 나는 곳을 찾아 나섰다. 주택 내부는 검은 연기로 자욱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았지만 붕괴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이들은 판단했다. 얼마 뒤 이들은 불길 속에서 웅크리고 있는 강아지 10마리를 발견했다. 10마리 가운데 엉덩이와 등 부위 털이 불에 탄 3마리는 동물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7마리와 부모견인 성견 2마리는 옆집에서 임시 보호 중이다. 불은 132㎡의 주택 1동을 모두 태우고 1시간여 만에 꺼졌다.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 단장은 “화재로 화상을 입은 강아지들이 빨리 회복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활활’ 불길 속에서 ‘낑낑’ 소리…강아지 10마리 구조

    ‘활활’ 불길 속에서 ‘낑낑’ 소리…강아지 10마리 구조

    강원 횡성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난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강아지 10마리를 구조해냈다. 4일 횡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9시 13분쯤 공근면 창봉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불길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거주자는 화재 직후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집이 거센 화마에 휩싸인 것을 보고 경황이 없었다. 소방대원들은 집에서 난 불이 산불로 번질 가능성에 대비해 불이 옮겨붙지 않는 데 소방력을 집중하고 있었다.그때 건물 주변에서 강아지가 낑낑대는 소리가 들렸다. 횡성소방서 신우교(52) 현장대응단장과 공근구급대 이상훈 반장은 동물 신음소리가 나는 곳을 찾기 시작했다. 부모 개로 보이는 성견 2마리도 어찌할 바 모르고 불길이 활활 타오르는 집 주변을 계속 맴돌고 있었다. 당시 거센 불길로 화재는 최전성기였고, 건물 내부는 검은 연기로 가득 차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다. 다만 건물 붕괴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한 두 사람은 울음소리가 나는 곳을 찾아다닌 끝에 불길이 이글거리는 주택 옆에서 웅크린 채 낑낑대던 강아지 10마리를 발견, 극적으로 구조해냈다. 10마리 모두 생명엔 지장이 없었지만 3마리는 엉덩이와 등 쪽의 털이 불길에 검게 탄 채 화상을 입은 상태였다. 다친 강아지 3마리는 횡성군에서 동물병원으로 이송했다. 성견 2마리와 강아지 7마리는 전소된 주택 대신 옆집에서 임시 보호 중이다.불은 132㎡의 주택 1동을 모두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신 단장은 “검은 연기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은 어둠 속에서도 강아지들의 소리를 듣고 우선 구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화재로 화상을 입은 강아지들이 빠른 치료로 쾌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 소방관, 앱으로 24시간 심리상담 받아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전국 최초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일대일 비대면 심리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로 상담을 원하는 시 소속 소방공무원은 누구나 모바일 앱에 접속해 24시간 비대면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비대면 상담실은 소방재난본부가 운영한 ‘찾아가는 상담실’을 확대 개편한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상담실은 정신 건강 심리 상담사가 소방기관을 방문해 마음 건강 교육을 하고, 상담이 필요한 직원에게는 전문 대면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다. 본부에 따르면 지난 4년간 1만 8000여명이 상담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소방공무원 5947명이 상담실을 이용했고, 이는 전년 대비 44% 증가한 수치다. 본부는 상담 문턱을 낮추고 많은 이들이 더욱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로부터 정신 건강 사업 예산 3억원을 증액받아 전년 대비 상담 인력을 6명 증원했다. 이에 따라 전문 상담사는 15명, 비대면 상담사는 140명이 활동하게 됐다. 본부는 올해부터 희망하는 의료 기관에서 정신 건강 상담·검사·진료를 받은 소방공무원의 병원비와 약제비를 전액 지원하는 ‘마음 건강 서비스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황기석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소방대원들이 현장 경험에 따른 심리적 충격을 해소하고 정신 건강이 안정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쓰레기에 파묻힌 체중 250kg 비만男, 중장비 덕분에 구조

    쓰레기에 파묻힌 체중 250kg 비만男, 중장비 덕분에 구조

    자택에서 쓰레기더미에 파묻혀 있던 몸무게 250kg 고도비만 남자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소방대는 남자를 구조하기 위해 포크레인과 지게차까지 동원해야 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최근 벌어진 일이다. 소방대는 자택에서 쓰러진 남자가 꼼짝하지 못하고 있다는 다급한 신고전화를 받았다. 남자의 자택으로 달려간 소방대는 강제로 현관을 열었지만 진입은 불가능했다. 입구부터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쓰레기 때문이었다. 잠시 고민한 소방대는 포크레인을 투입하기로 했다. 소방대 관계자는 “쓰레기를 치우고 집안으로 들어가는 건 사실상 불가능했다”며 포크레인으로 벽을 부수고 쓰레기를 끌어내 진입로를 확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포크레인이 벽을 부수자 집에선 쓰레기가 폭포처럼 쏟아져 내렸다. 포크레인이 쓰레기를 긁어낸 후 소방대원들은 자택 내부로 진입했다. 남자는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쓰레기더미 속에 쓰러져 꼼짝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남자를 발견했지만 구조는 여전히 쉽지 않았다. 집안에 쓰레기가 가득해 통로마저 사실상 완전히 막혀버리다시피 한 때문이다. 몸무게 250kg 고도비만인 남자는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일어선다고 해도 스스로 쓰레기를 헤치고 탈출하는 건 불가능했다. 남자를 구조하려면 들것을 투입해야 했지만 쓰레기로 통로가 막혀 남자를 들것에 태워 나오는 건 어림없는 일이었다. 다시 고민에 빠진 소방대는 남자가 쓰러져 있는 방의 벽을 부수고 지게차를 투입해 남자를 내리기로 했다. 포크레인이 벽을 부수자 방에서도 쓰레기가 넘치듯 쏟아져 나왔다. 소방대는 포크레인이 뚫은 구멍을 통해 지게차로 남자를 내렸다. 남자를 구조하는 데는 꼬박 7시간이 걸렸다. 알고 보니 남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일절 외출을 하지 않았다. 한 공항에서 일하는 남자는 재택근무를 하면서 음식과 생필품은 주문배달로 해결했다. 남자의 집에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남자는 디오게네스 증후군을 앓고 있었다. 저장강박증후군이라고 불리는 디오게네스 증후군이 심하면 실사용 여부, 필요 여부와 상관없이 물건을 버리지 않는다. 이웃 주민들은 남자가 극적으로 구조됐지만 이번 사고를 당한 건 당국의 관심 부족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미 지난 2003년 남자의 집에 쓰레기가 쌓여 당국이 출동한 적이 있었다는 것이다. 한 이웃은 “당시에도 남자의 집에는 쓰레기가 가득했다”며 “누구나 고도비만인 남자가 위험해질 수 있다고 걱정할 수 있었지만 당국은 이런 사정을 알면서도 지난 10년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남자의 자택에서 수 톤에 달하는 쓰레기가 쌓여 있었다”며 “쓰레기가 너무 많아 현관을 열지도 못한 남자는 가끔 걱정하는 이웃들이 안부를 물으면 목소리를 높여 소통하곤 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구조된 남자는 숨이 막힌다고 하소연해 현장에서 산소호흡기 도움을 받아야 했다. 
  • 도살장 가던 중 차량서 떨어진 돼지…20분 만에 포획

    도살장 가던 중 차량서 떨어진 돼지…20분 만에 포획

    도로에 떨어진 돼지를 포획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3일 오전 7시 46분쯤 대구 북구 매천대교 인근을 달리던 차량에 실린 돼지가 도로에 떨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20여분 만에 돼지를 포획해 지게차로 차량에 다시 실었다. 돼지는 도살장으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8시 6분쯤 포획된 돼지는 다시 도살장으로 실려 갔다.
  • “분리조치 아내·딸 데려오라”며 도시가스 방출, 협박한 가정폭력남

    “분리조치 아내·딸 데려오라”며 도시가스 방출, 협박한 가정폭력남

    가정폭력으로 분리조치된 아내와 딸을 집에 데려오라며 도시가스를 방출하며 협박한 50대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는 가스방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게 “술에 취한 채 집 안에 도시가스를 방출시키고 라이터를 켜 폭발시킬 것처럼 해 인근 주민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등 죄책이 가볍지 않다. 다만 인명 및 물적 피해가 없고, 일부 주민들이 선처를 탄원하는 점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8월 23일 오전 5시 24분쯤 세종시 모 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경찰서에 전화해 “(분리조치된) 아내와 딸을 집에 데려와라. 당장 데려오지 않으면 다 죽게 될 것이다. 가스가 새는 소리가 들리지 않느냐”면서 가스레인지를 이용해 도시가스를 방출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화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현관문을 열라”고 계속 요청했지만 거부하다가 강제로 문을 열려고 하자 못내 열어준 뒤 경찰 등이 집 안으로 진입하자 “다가오면 불을 켜겠다”며 라이터로 불을 붙일 것처럼 협박하기도 했다. A씨는 가정폭력으로 분리조치가 이뤄져 아내·딸과 떨어지자 격분해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재판부는 “A씨가 수사 및 재판 단계까지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집행유예 이상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집행유예 배경을 설명했다.
  • 1발에 100억…우크라 방공망, 러 미사일 18발 중 15발 격추

    1발에 100억…우크라 방공망, 러 미사일 18발 중 15발 격추

    러시아군이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영토에 발사한 공대지 순항미사일 18발 중 15발이 우크라이나 방공망에 격추됐다고 우크라이나군이 발표했다. 이날 발사된 미사일은 X-101과 X-555인데, 한 발당 가격이 각각 1300만 달러(약 174억원), 750만 달러(약 100억원) 수준이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잘루즈니 사령관은 또 “러시아군은 1일 오전 2시30분쯤 전략 폭격기들로 우크라이나 영토를 공격했다. 러시아 무르만스크주 올레네고르스크에서 온 투폴레프(Tu)-95 폭격기 9기와 카스피해에서 온 투폴레프(Tu)-160 폭격기 2기였다”고 설명했다.러시아는 사흘 만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표적으로 두 번째 순항미사일 공격을 시도했다. 키이우시 군사행정부(KMVA)는 같은 날 텔레그램을 통해 키이우를 향한 모든 순항미사일은 격추됐다고 밝히면서도 “예비 보고서에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거나 기반시설이 파괴됐다는 기록은 없다”고 전했다. 또 키이우 외곽 지역도 러시아의 순항미사일로부터 보호받기 위한 방공망이 가동됐다고 KMVA 당국은 덧붙였다. 이번 공습 경보는 키이우에서만 약 3시간 동안 지속됐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장은 키이우 시민들에게 공습 사이렌을 무시하지 말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동부 드니프로페트롭스크주에서는 러시아의 순항미사일 공격에 피해가 다수 나왔다. 우크라이나 방공군이 해당 지역에서 러시아 순항미사일 7발을 격추했지만, 최소 25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주내 공업도시 파블로흐라드는 두 차례나 공격을 받았다. 드니프로페트롭스크 주의회 의장인 미콜라 루카슈크는 이 도시에서만 산업체 1곳과 아파트 건물 19동, 주택 25채가 파괴되거나 파손됐다고 전했다. 그는 “도시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소방대원들이 불길을 진압하고 구조 작업을 동시에 벌이고 있다”고도 했다. 지난해 러시아군이 대부분의 지역을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주의 친러 행정부 고위 관리인 블라디미르 로고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날 파블로흐라드에서 발생한 화재 관련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고 러시아군이 해당 지역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서울소방행정타운’ 현장 점검 실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서울소방행정타운’ 현장 점검 실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지난 24일 제318회 임시회 중 은평구 통일로에 있는 서울소방행정타운을 방문해 소방학교와 특수구조단 운영 및 훈련 상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종합훈련타워(15층)의 각종 훈련시설, 실습실 및 강의실 등을 직접 점검했다. 서울소방행정타운은 변화된 서울의 재난 여건에 대응하고자 소방재난본부가 2012년부터 총 2333억 원을 투자해 지난 2019년에 완공된 시설로 2022년에는 5개 분야 94개 과정, 186회 15262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5개 분야 163개 과정, 303회 15235명이 교육을 받을 계획이다. 이날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서울소방행정타운이 국제적 첨단 소방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줄 것과 특별히 특수구조단은 서울시 전역에서 발생하는 대형재난 현장에 출동하여 서울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평상시부터 꾸준한 훈련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함께 당부했다.한편, 송 위원장은 소방학교에 입교하는 신규 소방대원들의 경우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교육생 입장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충분히 지원하고 향후 현장 배치 시 흔들림 없이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강인한 미래소방대원을 육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송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호, 박칠성 부위원장, 김길영, 김춘곤, 김형재, 남창진, 박성연, 이상욱 위원이 참석했다.
  • “길 잃은 치매 노인, 헬기 소리로 찾았다”… 아산 광덕산서 70대 자매 구조

    “길 잃은 치매 노인, 헬기 소리로 찾았다”… 아산 광덕산서 70대 자매 구조

    충남 아산에서 산길을 가던 중 길을 잃은 70대 치매 노인과 동생 자매가 경찰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23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 47분쯤 아산경찰서에 ‘할머니 두 명이 광덕산 정상 4.3㎞를 남기고 길을 잃었다. 휴대전화 배터리가 거의 없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아산서 온양지구대 순찰2팀은 소방대원들의 신고내용을 토대로 현장 수색을 시작했으나 76세 여성은 치매 환자여서 통화가 어렵고, 경찰에 신고한 74세 여동생은 미국 시민권자여서 소통이 쉽지 않았다. 소방 당국과 경찰기동대, 충남경찰청 열 감지 드론, 경찰 헬기 등이 동원돼 수색을 벌였지만 두려움에 떨던 이들 자매가 조금씩 이동하면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 자매에 지속적으로 통화를 시도했고, 그 결과 갈림길에서 어느 봉우리로 향하는 이정표를 봤다는 단서를 포착했다. 이후 여동생의 주변 풍경 설명과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헬기 소리로 위치를 파악해 신고 접수 2시간 20분 만인 이날 오후 7시 6분쯤 광덕산 한 봉우리에서 자매를 찾아냈다. 다행히 이들의 건강 상태는 양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얼마나 무서웠니”…화마 속 홀로 남겨진 반려견, 경찰에 극적 구조

    “얼마나 무서웠니”…화마 속 홀로 남겨진 반려견, 경찰에 극적 구조

    강원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목숨을 잃을 뻔한 강아지가 경찰에 극적으로 구조돼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14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대형 산불 현장에 투입된 경찰관들은 경포동 한 리조트 앞 회전교차로에서 펜스에 묶여 있던 검은색 강아지를 구조했다. 당시 현장은 검은 연기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고, 인근 펜션과 점포는 불길에 휩싸여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급박한 상황에서 경찰관들은 주민들을 대피시키던 중 차량과 연기 등에 놀라 목줄에 묶인 채 발버둥 치는 강아지를 발견했다. 경찰관은 강아지가 겁먹지 않도록 자세를 낮춰 강아지를 품속으로 유인했다. 이어 신속하게 펜스에 묶여 있던 끈을 풀은 뒤 인근 경포치안센터로 데려왔다.경찰관들은 큰 불길에 놀랐을 강아지에게 물과 간식을 주며 안정을 취하게 했다. 이후 강아지의 사진을 촬영해 강릉지역 맘카페와 당근마켓, 강릉경찰서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해 주인 찾기에 나섰다. 게시글은 누적 조회수 약 6000회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모았지만, 아쉽게도 아직까지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경찰은 유기견 보호센터인 강릉시동물사랑센터를 통해 해당 강아지가 2~3살로 추정되는 블랙탄 진도 믹스견임을 확인했다. 이 강아지는 현재 센터에 인계된 상태다. 강아지의 목줄이 있던 점으로 미루어보아 주인이 있을 것으로 보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이용해 계속해서 수소문 중이다. 강릉시동물사랑센터는 이 강아지를 비롯해 이날 현재 산불로 주인을 잃은 반려견 2마리를 보호하고 있다. 산불이 발생한 뒤 반려견 9마리와 반려묘 1마리 등 총 10마리를 보호했고, 이 중 반려견 7마리는 주인을 찾았으며 반려묘 1마리는 동물단체에서 데려갔다. ● 다른 대형산불보다 동물 피해 적었다 대형산불이 날 때면 미처 목줄을 풀어주지 못해 반려견이 목숨을 잃는 사례가 허다하다. 그러나 피해지역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그리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하더라도 이번 산불에서 동물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산불을 진화하는 숨 가쁜 상황에서도 소방대원들이 반려동물의 목줄을 일일이 끊어줬기 때문이다.송지성 동물자유연대 위기동물대응팀장은 “산불이 나면 대개 줄에 묶인 반려견들이 피해를 보는데, 소방관분들이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목줄을 다 제거해주셨다고 하더라”며 “예상외로 동물 피해가 많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잿더미가 되어버린 집 앞에 앉아있는 고양이와 인식표를 한 채 돌아다니는 개들이 현장에서 발견되었지만, 불행 중 다행히도 큰 상처는 없었다. 예전과 달리 유실 동물도 거의 보이지 않았다. 단체는 “산불을 진화하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동물들이 도망갈 수 있도록 목줄을 끊어주신 소방대원들과 구조하는데 힘써주신 강릉시 그리고 지역 내 동물단체 활동가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 “산불 피해 도망치렴”…소방관들, 꽁꽁 묶인 반려견 ‘목줄’ 끊어줬다

    “산불 피해 도망치렴”…소방관들, 꽁꽁 묶인 반려견 ‘목줄’ 끊어줬다

    강원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는 숨 가쁜 상황에서도 소방대원들이 반려동물의 목줄을 일일이 끊어준 덕에 다른 대형산불보다 동물 피해가 적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2일 동물자유연대는 강릉 산불 재난현장을 찾아 동물 피해 현황을 조사했다. 대형산불이 날 때면 미처 목줄을 풀어주지 못해 반려견이 목숨을 잃는 사례가 허다하다. 그러나 피해지역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그리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하더라도 이번 산불에서 동물 피해는 크지 않았다. 송지성 동물자유연대 위기동물대응팀장은 “산불이 나면 대개 줄에 묶인 반려견들이 피해를 보는데, 소방관분들이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목줄을 다 제거해주셨다고 하더라”며 “예상외로 동물 피해가 많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잿더미가 되어버린 집 앞에 앉아있는 고양이와 인식표를 한 채 돌아다니는 개들이 현장에서 발견되었지만, 불행 중 다행히도 큰 상처는 없어 보였다. 예전과 달리 유실 동물도 거의 보이지 않았다. 단체는 “산불을 진화하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동물들이 도망갈 수 있도록 목줄을 끊어주신 소방대원들과 구조하는데 힘써주신 강릉시 그리고 지역 내 동물단체 활동가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다만 단체는 ‘목줄에 묶여 도망 가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꼬리를 다리 사이로 숨기며 덜덜 떠는 개들’ ‘누군가의 도움으로 현장에서 불은 피했지만, 목줄을 길게 늘어뜨린 채 우왕좌왕하며 헤매던 개’ 등을 봤다는 주민의 말을 토대로 구조가 필요한 동물들을 찾아다니고 있다.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전날까지 확인된 반려동물 피해는 탈출하다가 차에 치여 죽은 반려견 1마리, 줄에 묶인 채 숨진 반려견 2마리다. 사육장에 갇혀 지내는 닭이나 오골계, 염소 등 축산동물들도 불을 피하지 못해 숨진 채 발견됐다. 여기에 이번 산불로 목숨을 잃은 80대 주민의 반려견이 다리를 절뚝거리는 모습으로 발견되기도 했다.주인을 잃은 반려동물들은 강릉시 동물보호소로 옮겨진 상태다. 동물명예보호감시원들과 지역 동물협회 관계자들이 유실 동물을 발견해 보호소에 신고하면, 보호소는 동물을 넘겨받아 보호하다가 주인에게 돌려보내고 있다. 보호소는 현재까지 반려견 9마리, 반려묘 1마리 등 10마리를 보호했다. 이들 중 반 이상은 주인을 찾았고, 나머지 반려동물도 “찾으러 가겠다”는 의사를 밝혀온 주인들이 있어 곧 주인의 품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 임시대피소에 ‘반려동물’ 함께 이번 산불 피해에서는 임시대피소의 대응도 눈에 띄었다. 재난 재해 상황에서 만들어진 임시대피소에 반려동물 출입여부를 두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이 종종 벌어진다.보통 이재민이 대피소로 이동할 때 반려동물을 집에 두고 와야 하는 게 현실인데, 이번에는 임시대피소에 데리고 올 수 있게 배려했다. 동물자유연대는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매뉴얼 구축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송지성 팀장은 “매뉴얼은 없지만 동물보호감시원들과 지역 동물협회, 지자체가 나름의 방식대로 시스템을 구축해서 동물보호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한다는 점에서 감명받았다”며 “이번 사례를 본보기 삼아 매뉴얼을 만들고, 전문 동물구호 기관 선정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과 이에 걸맞은 역량 구축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소화전 앞 주차금지 아시죠?…차유리 깨고 소방호스 연결한 美 소방대

    소화전 앞 주차금지 아시죠?…차유리 깨고 소방호스 연결한 美 소방대

    미국 소방대원들이 소화전 앞에 ‘불법’ 주차된 차량의 창문을 화끈하게 깨부쉈다. 화재 진압 목적으로 소방 호스를 소화전에 연결하기 위한 합법적인 조치였다. 11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 등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 뉴베드퍼드 소방국은 지난 8일 오후 5시 반쯤 시내 한 아파트 건물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들을 출동시켰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은 그러나 화재 진압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닥쳤다. 가장 가까운 소화전 앞에 자동차 한 대가 떡 하니 주차돼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소방관들은 해당 차량의 창문을 깨부수고 그 안으로 소방 호스를 통과시켜 소화전과 연결시켰다. 그 모습은 소방당국이 이후 페이스북에 공유한 사진에도 고스란히 담겼다. 누군가 호스를 차량 밑으로 통과시킬 수도 있지 않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소방 호스에 비틀림 등이 가해지면 방수량과 수압이 절반으로 줄어 화재 진압에 방해가 된다고 소방 관련 사이트 파이어레스큐원에 명시돼 있다. 소방당국 책임자 중 한 명인 브라이언 메데이로스 소방부국장도 나중에 현지신문 더스탠더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소방대원들은 소화전 앞 불법 주차 차량 문제에 있어 “해야 할 일을 했다”고 밝혔다.지난 201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소방본부가 공식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에서도 소방관들은 소화전 앞에 불법 주차된 차량의 창문을 깨는 방법으로 소방 호스를 통과시켜 화재를 진압했고 주목을 받았다.이날도 소방대원들의 이 같은 조치 덕에 화재는 최초 불이 난 주방 만을 태운 채 진화될 수 있었다. 화재 원인은 조리 중 발생한 우발적인 사고로 알려졌지만, 어린이 3명을 포함한 7명의 세입자 가족은 지낼 곳이 없어 적십자 단체의 도움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의 다른 주민들이나 집들은 피해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소화전 앞에 불법 주차된 차량에는 주차 위반 딱지가 붙었다. 현지 교통당국에 따르면, 차주는 25달러(약 3만원)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국내에서도 소화전 주변 5m 이내나 소방차 통행로 표식선 위에 차량을 주차하는 행위는 불법이다. 이 경우 신고에 따라 4~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강서소방서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참석

    김춘곤 서울시의원, ‘강서소방서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참석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강서4)이 지난 6일 강서구 서울시니어스 가양타워 송도홀에서 개최된 강서소방서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서울시의회 의장표창을 전수하고 축하 인사를 했다. 강서소방서 의용소방대(이하 ‘강서 의용소방대’)는 25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57만 강서구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며 봉사활동도 병행하고 있으며 관내 우장산, 개화산 등의 산불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고 재개발 취약지역을 순찰해 사고 발생을 예방하는 활동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발생한 관악, 동작지역의 수해복구에 지역을 불문하고 강서 의용소방대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이날 행사에서 공로가 큰 강서 의용소방대원 5명에게 서울시의회 의장표창을 김 의원이 전수했고 강서 의용소방대장이 새로 참여하는 40여 명의 강서 의용소방대원에게 조끼를 지급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강서소방서 의용소방대원님들의 지역을 위한 활동이 강서구의 안전과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라며 “처우개선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다. 강서 의용소방대는 1982년 출범해 40년 넘게 소방관을 도와 구조, 구급, 복구 활동과 화재와 재난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하고 있으며 본대, 여성대, 전문대와 6개 지역의용소방대 등 220명으로 조직돼 있다.
  • ‘안산 4남매 사망’ 나이지리아 가족, 2년 전에도 화재 피해(종합)

    ‘안산 4남매 사망’ 나이지리아 가족, 2년 전에도 화재 피해(종합)

    27일 새벽 나이지리아 국적의 어린 남매 4명이 숨진 경기 안산 빌라 화재는 출입구 부근 벽면 콘센트와 연결된 멀티탭에서 최초 발화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피해 가족은 2년 전에도 화재 사고를 당해 현재 살던 곳으로 이사했는데 이번엔 화마에 가족을 잃게 됐다. 4·6·7·11살 어린이 4남매 숨진 채 발견 앞서 이날 오전 3시 28분쯤 안산 단원구 선부동의 한 3층짜리 빌라 1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40여분 만인 오전 4시 16분에 꺼졌다. 그러나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나이지리아 국적의 어린이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한 어린이는 11살과 4살 여자아이, 7살과 6살 남자아이로, 이들은 모두 남매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나이지리아 국적의 50대 A씨와 40대 아내 B씨의 자녀들이다. 화재 당시 집 안에는 사망한 남매들의 부모와 2살 막내까지 모두 7명이 자고 있었다. 거실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발견한 부모가 막내를 대피시켰지만 다른 자녀들은 미처 구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숨진 남매 4명은 모두 방 안에서 누운 채 발견됐다. 특별한 외상은 없으며 질식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훼손이 심해 아이들이 탈출을 시도했는지 등은 확인이 어렵다”면서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망자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방침이다. 같은 빌라 사는 이웃들도 경상 이 불로 연면적 21㎡의 집 안이 모두 불에 탔다. 같은 빌라에 사는 다른 나이지리아인 3명과 우즈베키스탄인 2명, 러시아인 1명 등 6명이 경상을 입었다. 일부는 불길을 피해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불이 난 건물은 1994년 사용 승인된 바닥 면적 137㎡의 다세대 주택으로, 총 11세대 41명이 거주하고 있다. 거주자는 주로 외국인이다. 이 건물에는 반지하가 1층으로 분류돼 있어 사실상 4층 규모다. 안산시는 화재 건물 인근에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을 마련한 뒤 구호물품을 지급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잠정 조사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는 이날 오전 8시 50분쯤부터 소방서 및 국과수 등과 함께 3시간가량 화재 현장에 대한 합동 감식을 벌였다. 경찰은 감식이 끝난 뒤 취재진과 가진 질의응답에서 “불은 출입문과 인접한 거실 바닥에서 최초 발생했다”고 밝혔다. 불이 난 현관 입구에는 TV와 냉장고가 멀티탭에 연결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로선 이들 기기와 전선에서 합선 등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인화성 물질 등 방화를 의심할 만한 증거나 정황은 나오지 않았다. 2년 전 화재 때 큰아들 화상 크게 입어 A씨 일가족은 2년 전에도 다른 지역 거주지에서 화재 사고 피해를 겪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021년 1월 8일 낮 12시 37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소재 3층짜리 빌라 건물 A씨의 반지하 집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B씨와 작은아들(당시 4세), 작은딸(당시 2세) 등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다. 또 큰아들인 C(당시 5세)군이 목 부위 등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다. 당시에도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추정됐다. 소방당국은 나이지리아인 일가족이 화재로 다친 안타까운 사연을 안산제일복지재단에 알려 치료비 등을 지원해 줄 후원자를 찾아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샴푸전문 회사인 ‘TS트릴리온’이 C군의 화상 치료비 전액(1500만원)을 후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부모, 슬픔에 진술 못하고 있어 A씨는 한국에서 중고물품을 수거해 나이지리아로 수출하는 일을 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업 진척이 어려워 1년 넘게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B씨와 당시 네 자녀를 양육하면서 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산제일복지재단 관계자는 “A씨와 B씨는 당시 월세 32만원의 반지하에 거주하면서 C군의 화상 치료비 문제로 걱정이 컸다”고 말했다. A씨 일가족은 이후 선부동으로 거처를 옮겼으나, 2년여 뒤 이날 다시 화재 피해를 보게 된 것이다. A씨는 다리 부위에 3도 화상을 입었으며, 심리 상태가 안정되지 않아 제대로 된 진술을 하지 못하고 있다. B씨 역시 조사가 불가능한 상태이다. 경찰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홀로’ 차박 50대 숨진 채 발견…“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홀로’ 차박 50대 숨진 채 발견…“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지난 19일 오후 11시 54분쯤 강원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에서 50대인 A씨가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홀로 캠핑을 간 뒤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차에서 숙박하던 A씨가 난방기구를 사용하다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이천 비닐하우스 불로 60대 숨져

    이천 비닐하우스 불로 60대 숨져

    이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하우스내 농막에서 생활하던 60대가 숨진채 발견됐다. 18일 오전 5시 50분쯤 경기 이천시 신둔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60대 A씨가 숨졌다. “멀리서 연기가 보인다”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와 소방관 등 60여 명을 투입해 약 2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A씨는 재배업을 하며 홀로 비닐하우스 내 농막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외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지만,불길이 주변으로 번지면서 비닐하우스 4개 동이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김포 아파트서 불…80대 노모·50대 아들 사망

    김포 아파트서 불…80대 노모·50대 아들 사망

    경기도 김포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80대 노모와 50대 아들이 숨졌다. 11일 오전 8시 16분 김포시 감정동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35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아파트 화재경보벨이 울리고 계단에 연기가 있다”는 주민의 119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소방대원들은 화재가 발생한 집 내부에서 80대 여성 A씨와 A씨의 아들 50대 B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 수십명이 긴급 대피했지만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노모 A씨의 경우 사망한지 수일이 지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이들 모자의 사망 원인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소방대원이 제작한 ‘인덕션 고양이 화재예방 부착식 패널’ 높이 평가”

    김춘곤 서울시의원 “소방대원이 제작한 ‘인덕션 고양이 화재예방 부착식 패널’ 높이 평가”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지난 8일 상임위 소관 기관인 강서소방서, ‘전기자동차 실화재 훈련’에 참관해 소방대원의 아이디어로 개발한 장비들이 소방 활동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서울시 전체 소방서에 활용되어 시민 안전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날 강서소방서는 늘어나는 전기차 보급에 맞추어 현재 전기차 화재 진압 방법으로 알려진 소화수조, 질식소화포, 관창을 이용한 실화재 훈련을 실시했으며, 사용된 관창은 LG전자와 강서소방서가 함께 협력해 개발·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김 의원은 전기차 실화재 훈련을 참관하고 강서소방서 소방대원이 제작한 ‘인덕션 고양이 화재예방 패널(가로 15cm×세로 10cm)’을 받고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소방대원들이 소방 활동에 도움이 되는 장비와 도구들을 개발하여 시민의 안전이 한층 더 확고해지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어 김 의원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소방재난본부는 기존의 제도를 확대해 더 많은 대원들의 제안을 이끌어 내고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방대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1년 11월까지 고양이에 의해 발생한 전기레인지(인덕션) 화재는 총 107건이고 재산피해액은 총 1억415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외출 중에 많이 발생했다.
  • 화재 신고 받고보니 ‘내 집’…야근 중 가족 잃은 소방대원 사연

    화재 신고 받고보니 ‘내 집’…야근 중 가족 잃은 소방대원 사연

    미국의 소방대원이 야간 근무 중 화재 신고를 받고 달려갔지만, 화재 현장에서 가족을 잃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의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밤 9시경 시카고 소방센터에서 일하는 소방대원 스튜어트는 야근 중 신고시스템을 살피다가 신고 접수 한 건과 마주했다.  이내 화재 발생 장소가 자신의 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현장으로 달려가 죽을힘을 다해 가족을 구하려 애썼다. 불이 난 집 안에는 소방관의 아내(34)와 각각 7세·2세인 두 딸, 그리고 올해 7세가 된 아들이 자고 있었다. 소방대원들은 화재 현장에서 연기를 흡입하고 쓰러진 4명을 발견하고 모두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7살 된 아들 스튜어트의 아들은 하루 만인 8일 밤 세상을 떠났다.  래리 랭포드 시카고 소방국 대변인은 “숨진 소년의 아버지는 소방대원으로, 자택에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야근 중이었다”면서 “화재 알림 시스템에 집 주소가 떴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직시 집으로 달려갔다”고 말했다. 이어 “스튜어트 소방대원은 자택 관할 소방서 소속은 아니지만, 현장에서 구조된 아내에게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그의 동료들도 관할 소방서 대원들과 함께 화재 진압 활동을 도왔다”고 덧붙였다.  많은 사람이 그의 가족을 구하려 애썼지만 비극을 막지 못했다. 숨진 7세 아들 외에, 소방관의 아내와 나머지 두 자녀 모두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소방대원 기절할 정도”…인도 ‘쓰레기산’ 불, 60만명 외출 자제령

    “소방대원 기절할 정도”…인도 ‘쓰레기산’ 불, 60만명 외출 자제령

    ‘쓰레기 산’으로 불리는 인도의 거대 쓰레기 매립지에서 화재로 인해 대량의 유독가스가 방출돼 주민 60만명에 외출 자제령이 내려졌다. 8일(한국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인도 남부 케랄라주 고치에 위치한 쓰레기 매립지 ‘브라마푸람’에서 불이나 현지 소방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케릴라 소방당국은 불은 지난 2일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쓰레기가 분해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가연성 가스에 의해 발화했을 가능성이 유력하다. 불은 대부분 진압됐지만 짙은 연기와 메탄가스가 일대를 뿌옇게 뒤덮고 있다. 유독가스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장에 투입된 일부 소방대원들은 연기 탓에 기절하기도 했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인도에는 브라마프람을 포함해 3000여 개의 쓰레기 산이 곳곳에 분포돼 있다. 위성 자료를 통해 환경오염을 감시하는 온실가스위성에 따르면 인도 쓰레기 산의 메탄 배출량은 세계 최대 수준이다. 메탄은 이산화탄소와 함께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 물질로 꼽힌다. 유럽연합(EU) 국제도시협력 프로그램의 2020년 보고서에 따르면 브라마프람 매립지 면적은 6만 5000㎡ 정도로 하루 평균 약 100t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모인다. 이 중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비율은 약 1%에 불과 한 것으로 전해졌다.기후위기 주범, 메탄가스 뿜어내는 ‘쓰레기 산’ 인도 전역에는 브라마푸람과 같은 쓰레기 매립지가 30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대부분의 인도 지자체는 공식적으로 폐기물 처리 사업을 주관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기보다는 동네 뒷산에 이를 무단 투기하는 데 더 익숙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쓰레기 매립지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일도 빈번하다. 지난해 4월에도 수도 델리의 쓰레기 매립지 ‘가시푸르’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가시푸르의 높이는 65m로 진화 작업에 며칠이나 소요됐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클린 인디아’ 구상의 일환으로 쓰레기 매립지를 녹지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다만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전 세계 메탄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30% 이상 감축하는 내용을 담은 ‘글로벌 메탄 서약’에 가입하지 않고 있다. 메탄 서약에 가입할 경우 농업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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