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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시간 당직 연거푸” 40대 경비원 사망…유족, 과로사 주장

    “24시간 당직 연거푸” 40대 경비원 사망…유족, 과로사 주장

    당직 근무를 서다 숨진 채 발견된 경비원의 유족이 과로사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1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7시 12분쯤 서울 종로구의 한 건물에서 관리업체 소속 보안 직원인 4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사인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은 A씨가 24시간 당직 근무를 연거푸 서다가 과로 때문에 숨졌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변사 사건으로 수사 중”이라면서 “범죄 혐의점은 없고 유족이 시신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3일 성명을 통해 “현장에 만연한 장시간 노동으로 또 한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고 애도를 표했다. 이어 “한해 500여명의 노동자가 과로사로 생을 마감하는 현실을 외면한 채 법을 개악해 장시간 집중노동을 제도화하겠다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면서 정부의 주 69시간 근로시간 개편안을 비판했다. 고용노동부는 “근로시간 위반과 관련해 사건 진정이 됐는지 확인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 “출발한 버스 잡으려다”…50대 남성 버스에 치여 사망

    “출발한 버스 잡으려다”…50대 남성 버스에 치여 사망

    13일 오후 4시14분쯤 서울 강서구 등촌동 발산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50대 남성 A씨가 버스에 치여 숨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놓친 버스를 타려고 달려가다가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변을 당했다. 경찰 조사에서 목격자들도 A 씨가 출발한 버스를 잡기 위해 달려가다가 넘어지면서 사고를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김포화재 사망’ 母子의 비극…쓰레기집 고립 “음식 해 먹은 흔적도 없어”

    ‘김포화재 사망’ 母子의 비극…쓰레기집 고립 “음식 해 먹은 흔적도 없어”

    경기도 김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난 뒤 숨진 채 발견된 고령의 모자가 쓰레기를 집안에 고스란히 방치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직계 가족들이 모두 숨지며 사실상 사회와 동떨어진 고립된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1일 오전 8시 16분쯤 김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35분 만에 진화됐다. 80대 여성 A씨와 그의 50대 아들 B씨는 집 내부에서 발견됐으나 숨진 상태였다. 13일 경기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수년간 단둘이 생활해왔다. 지난 2018년 A씨의 남편이 숨졌고, 이들 부부가 슬하에 둔 3남 1녀 중 B씨를 제외한 다른 자녀들도 모두 세상을 떠났다. A씨는 남편이 남긴 저축금과 월 최대 30만원 정도의 노령연금을 갖고 5년째 생활해왔다. A씨의 남편은 6·25 참전용사로 훈장을 받아 국가로부터 연금을 받았지만, 그가 사망한 뒤 아내에게까지 연금이 나오지는 않았다. 이들 모자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분류되지 않았다. 모자 명의로 해당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었고, 남편의 저축금 등 현금도 일부 있었기 때문이다. A씨·B씨 둘다 고령인 데다 직계 가족들이 모두 숨지며 사실상 사회와 동떨어져 생활한 것으로 보인다. 화재가 났던 집 안에는 쓰레기가 그대로 방치돼 있었다. 실제 소방당국이 화재 진화를 위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아파트 거실과 4개 방에는 쓰레기봉투가 가득해 발 디딜 틈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집에서는 화기를 쓰는 등 음식을 해 먹은 흔적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들 B씨가 숨진 채 발견된 방에서 나온 라이터로 인해 처음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구체적인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숨진 지 수일이 지난 것으로 추정됐으나 정확한 사망 시점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담뱃불로 인한 방화인지 실화인지 여부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며 “A씨의 사망 원인은 정밀 부검을 해봐야겠지만 집 상태와 이들의 이전 생활을 고려했을 때 아사 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아파트 단지 코앞… 타이어 21만개 태운 유독가스 덮쳤다

    아파트 단지 코앞… 타이어 21만개 태운 유독가스 덮쳤다

    12일 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큰 불이 나 13일까지 지속되면서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12일 오후 10시 9분쯤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제2공장에서 발생해 하루를 넘긴 13일 밤늦게까지 진화 작업이 계속됐다. 당시 1, 2공장에서 야간 작업을 하던 근로자 560명이 대피했으나 10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불을 끄던 소방대원 1명은 발목을 다쳐 치료 중이다. 이 불로 2공장 8만 7000여㎡(가로 725×120m)가 전소됐고, 물류동에 있던 타이어 21만개도 불에 탔다. 공장 관계자는 “1000억원 이상의 재산피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2공장 중간에 위치한 가류공정 내 기계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공정은 고무 튜브 모양의 타이어를 고온에 쪄 트레드 등을 새겨 완제품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불을 처음 목격한 근로자는 “타이어 성형 압출 기계에서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 인근 주민들은 뜬눈으로 밤을 새웠고, 일부는 대피했다. 한 주민은 “도로 건너 공장에서 ‘펑펑’ 하는 폭발음이 몇 번 나고 불길이 치솟았다”며 “창문을 닫아도 연기와 고무 탄내가 계속 집으로 들어오고, 아파트 화재 감지기까지 울려대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고 했다. 공장 반경 1㎞ 내에 있는 신탄진중학교 등이 휴업을 하고 대전 이문고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4개 초중고가 학생들의 등교를 중지시켰다. 또 경부고속도로 남청주IC~신탄진IC 간 상하행선 통행을 제한하고, 경부선 KTX 상하행선을 우회 운행시키다 이날 새벽부터 정상화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8분 만에 대응 1단계, 13일 오전 2시 10분 광역자치단체의 소방본부가 총동원되는 대응 3단계로 격상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헬기 9대, 울산의 대용량 방사포 차량, 장비 148대와 소방관 등 751명이 투입됐으나 강풍에다 타이어에 붙은 불이 쉽게 꺼지지 않아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타이어는 13일부터 대전공장 가동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조속한 사고 수급과 복구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한 뒤 국내외 다른 생산 거점으로 물량을 분산하는 등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하루 최대 4만 5000개의 타이어를 생산하는 아시아 최대 공장인 대전공장은 65%를 수출하고, 35%를 국내 완성차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는 2014년 9월 30일에도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 “밤새 뜬눈”, ‘등교 중단’…타이어 40만개 탄 한국타이어 화재 12시간 넘어

    “밤새 뜬눈”, ‘등교 중단’…타이어 40만개 탄 한국타이어 화재 12시간 넘어

    어젯밤 발생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가 12시간 넘게 진화되지 않고 있다. 이 불로 타이어 40만개가 모두 탔고, 인근 4개 초중고가 학생들의 등교를 중단했다.불은 지난 12일 오후 10시 9분쯤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13일 오전 11시 현재 작업자 10명과 소방대원 1명 등 1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 입원했고, 최초 발화된 북쪽 2공장이 전소되면서 타이어 40만개가 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타이어 모양을 만드는 가류공정 내 기계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곳은 남북 방향 1·2공장으로 나뉘어 있는 북쪽 2공장 가운데에 위치한다. 가류공정은 타이어 반제품을 고온에 쪄 완제품으로 만드는 과정으로 공장 관계자는 이 공정의 성형 압출기에서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 이 불로 2공장 내부 8만 7000여㎡가 전소됐고, 물류동 내에 있던 타이어 40만개도 모두 탔다. 김준호 대전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현재 건물 안에 직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불이 나 고무 타이어 수십만개가 타면서 매캐한 냄새와 치솟는 검은 연기 때문에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 아파트 창문으로 화재를 목격한 주민 최모씨는 “집 앞 도로 하나를 두고 공장이 보이는데 ‘펑펑’하는 폭발음이 몇 번 나고 불길이 바람 방향에 따라 번지더니 아파트 화단 쪽까지 불꽃들이 계속 튀었다”면서 “바깥이 시뻘겋고 창문을 닫아놔도 연기와 고무 탄내가 계속 집 안으로 들어오고, 아파트 화재 감지기까지 작동하면서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어서 뜬 눈으로 밤을 샜다”고 전했다. 일부 아파트 쪽으로 튄 불꽃은 화단과 잔디밭으로 옮겨붙어 군데군데 2m 높이로 불길이 솟아 아파트 주민들과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소화기로 진화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주민들은 구청이 마련한 대덕문화체육관 등 대피소나 친척·지인의 집, 인근 공터 등으로 대피해 진화작업을 지켜보고 있다. 공장 반경 1㎞ 이내 학교들도 학생들의 등교를 중단시켰다. 신탄진중과 신탄진중앙중은 이날 오전 휴업을 결정했고, 대전이문고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불이 난 12일 오후 11시 20분부터 대전역과 오송역에서 우회 운행했던 경부선 상행선과 하행선 고속열차는 이날 오전 6시 31분부터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경부고속도로 양방향 남청주IC에서 신탄진IC 구간 통행 제한 조치도 이날 오전 5시 20분부터 해제했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8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한데 이어 이날 오전 2시 10분 대응 3단계로 격상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대응 3단계는 인접 지역은 물론 광역 자치단체 소방본부가 총동원되는 경보다. 헬기 9대가 현장 공중을 날아다녔고, 장비 148대와 소방관 등 751명이 투입됐다. 울산의 대용량 방사포 차량도 동원됐다. 하지만 타이어에 붙은 불이 쉽게 꺼지지 않아 진화 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북쪽 2공장과 남쪽 1공장을 연결하는 도로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연결 통로를 파괴해 확산을 막을 방침이다. 김준호 과장은 “2공장의 불길이 어느 정도 통제가 가능해진 상황이어서 1공장으로 불이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오늘 안에 진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불…11명 병원치료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불…11명 병원치료

    12일 오후 10시 9분께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지금까지 작업자 10명이 연기 흡입과 소방대원 1명 등 11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0시 17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오후 10시 34분께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가 13일 오전 2시 10분에 대응 3단계까지 발령 후 현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불은 타이어를 만드는 과정 중 고무에 열을 가해 모양을 만드는 ‘가류 작업’을 하는 가류공정 인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공장 대부분이 전소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공장의 물류동에는 수십만 개의 타이어 제품들이 보관돼 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장비 100여대와 소방관 등 450명 등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강풍이 부는 동시에 쌓아둔 고무와 기름 같은 원자재가 계속 타고 있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경찰은 강한 바람에 불길과 연기가 치솟고 타는 냄새가 인근 아파트 단지까지 번지면서 인근 아파트에선 주민에게 대피 안내 방송을 하기도 했다. 당시 400여 명의 야간 근로자가 대피한 가운데 10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소방대원 1명도 다리를 다쳤다. 한국철도공사 측은 화재 진압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열차 이용 고객은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누리집을 통해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하거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고 전했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지사는 통제 중이던 경부고속도로 양방향 남청주IC에서 신탄진IC 구간 통행을 이날 오전 5시 20분부터 재개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서 큰불…11명 연기 마셔 병원 이송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서 큰불…11명 연기 마셔 병원 이송

    12일 오후 10시 9분쯤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지금까지 작업자 10명과 소방대원 1명 등 총 1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공장 내부 기계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10시 17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오후 10시 34분쯤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가 13일 오전 2시 10분에 대응 3단계까지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응 3단계가 발령되면 지방자치단체 소속 소방본부 소방력이 총동원되고, 인접 지역의 가용 가능한 소방 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될 수 있다. 현재 현장에는 장비 103대와 소방관 등 431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울산의 대용량 방사포 차량까지 지원 요청한 상태다. 이날 화재는 남북으로 1·2공장으로 나뉘어 있는 대전공장의 북쪽 2공장 가운데에 위치한 가류공정 인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불은 양쪽으로 퍼져나가 2공장의 물류동·원료공장으로까지 확대됐다. 2공장의 물류동에는 수십만 개의 제품들이 보관돼 있으며 2공장 대부분이 전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봉호 대덕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2공장의 불이 남쪽의 1공장까지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면서 “2공장의 불을 잡으려 노력하면서 동시에 무인파괴 방수차와 굴삭기 등을 동원해 두 공장 연결통로를 파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방당국은 공장이 조립식 패널구조로 지어졌고 내부에 가연성 원료가 많은 탓에 불이 쉽게 잡히지 않아 큰 불길을 잡는 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강한 바람에 불길과 연기가 치솟고 타이어 등이 타는 냄새가 인근 아파트 단지까지 번지면서 아파트 단지에선 주민에게 대피 안내 방송을 하기도 했다. 이번 화재로 이날 아침부터 고속열차 운행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날 첫차부터 오전 7시 30분까지 경부선 양방향 서울-대전 간 고속열차(KTX)를 일반선으로 우회 운행하고, 출퇴근 이용객 편의를 위해 서울역에서 오전 7시 10분에 출발해 오송역까지 가는 임시 고속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호남·전라선 고속열차는 정상 운행하며, 광명역·천안아산역·오송역은 모두 정차할 예정이다. 오전 7시 30분 이후로는 경부선 고속열차 양방향 서울-대전 간 일부 열차는 일반선으로 우회 운행하거나 일부는 운행을 중지한다.
  • [속보]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서 화재…대응 2단계

    [속보]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서 화재…대응 2단계

    12일 오후 10시 9분쯤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작업자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 기계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2단계는 인접 소방서 5∼6곳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인원 80명과 장비 40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 김포 아파트서 불…80대 노모·50대 아들 사망

    김포 아파트서 불…80대 노모·50대 아들 사망

    경기도 김포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80대 노모와 50대 아들이 숨졌다. 11일 오전 8시 16분 김포시 감정동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35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아파트 화재경보벨이 울리고 계단에 연기가 있다”는 주민의 119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소방대원들은 화재가 발생한 집 내부에서 80대 여성 A씨와 A씨의 아들 50대 B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 수십명이 긴급 대피했지만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노모 A씨의 경우 사망한지 수일이 지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이들 모자의 사망 원인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테라스 ‘와르르’…한남동 커피숍 테라스 붕괴

    테라스 ‘와르르’…한남동 커피숍 테라스 붕괴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주민센터 앞 6층짜리 건물 1층에 있는 커피숍 테라스의 오른쪽 외벽이 무너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커피숍 직원 1명과 같은 건물 5층에 살던 주민 1명이 급히 대피했다. 당시 커피숍 영업이 끝난 뒤라 내부에 손님은 없었다.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 가능성에 대비해 인근 도로 가로등 전선을 제거하는 한편 무너진 잔해를 옮긴 뒤 건물 앞 인도 보행을 통제할 예정이다.
  • [속보]한남동 커피숍 테라스 붕괴…2명 대피

    [속보]한남동 커피숍 테라스 붕괴…2명 대피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주민센터 앞 6층짜리 건물 1층에 있는 커피숍 테라스의 오른쪽 외벽이 무너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커피숍 직원 1명과 같은 건물 5층에 살던 주민 1명이 급히 대피했다. 당시 커피숍 영업이 끝난 뒤라 내부에 손님은 없었다.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 가능성에 대비해 인근 도로 가로등 전선을 제거하는 한편 무너진 건물 잔해를 옮긴 뒤 건물 앞 인도 보행을 통제할 예정이다.
  • 합천 산불 축구장 230개 면적 태우고 주불 진화

    합천 산불 축구장 230개 면적 태우고 주불 진화

    경남 합천군에서 지난 8일 발생한 산불의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이 불로 축구장 230개 면적이 불에 탓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9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8분쯤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화재 발생 20시간 만이다. 이 불로 지금까지 축구장 230개 면적인 163㏊가 불에 탔다. 다행히 주민들이 긴급 대피한 덕분에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불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긴급 대피한 주민들은 귀가할 예정이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불은 지난 8일 오후 1시 59분쯤 월평리 인근 야산 중턱에서 시작됐다. 연기가 퍼져나가면서 소방당국은 인근 주민들로부터 47건 화재 발생 신고를 접수했다. 산림청은 화재 발생 직후 산불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가 이날 오후 5시 30분을 기해 올해 첫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해 진화 인력과 장비를 집중했다. 3단계는 평균풍속 초속 7m 이상, 진화 예상 시간 24시간 이상, 예상 피해 면적 100㏊ 이상일 때 발령되며, 광역단위로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한다. 그러나 건조주의보가 발효될 만큼 대지가 메말랐던 데다 순간 풍속이 초속 12m인 강한 바람이 불어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이 소방차 등으로 방어선을 구축하고, 합천군 안계마을과 장계마을, 관자마을 등의 주민 214명을 인근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시켰다. 밤사이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투입하는 등 진화대원 1830명과 소방차 등 장비 76대를 투입했고, 풍속이 초속 4m로 약화하면서 불길을 잡을 수 있었다. 전날 일몰과 함께 철수했던 소방 헬기는 35대도 10일 오전 6시47분쯤 다시 투입하면서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이번 산불의 원인으로 방화 가능성도 거론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산불 현장 인근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브리핑에 나서 “산 밑에서 발화됐다면 소각 등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겠지만, 중턱에서 발생한 점으로 미뤄 방화일 수도 있다는 말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 “외상 흔적 없다?” 교통사고로 조수석 아내 사망…CCTV에 포착된 것

    “외상 흔적 없다?” 교통사고로 조수석 아내 사망…CCTV에 포착된 것

    강원 동해에서 SUV 차량이 옹벽을 들이받는 사고로 동승자인 아내가 숨졌다. 그러나 아내에겐 교통사고로 인한 외상 흔적이 없었다. 경찰은 교통사고 외 다른 범행을 의심케 하는 정황을 포착하고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8분쯤 동해시 북평동의 한 도로에서 A(47)씨가 몰던 싼타페 승용차가 옹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A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성 B(41)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B씨는 숨졌다. A씨는 다발성 골절 등 중상을 입고 대형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인근 육군 부대에서 복무 중인 부사관으로 확인됐고, 숨진 동승자 B씨는 A씨의 아내인 것으로 밝혀졌다. 공개된 현장 사진을 보면 사고 차량은 굴다리 앞 도로를 가로질러 옹벽을 세게 들이받은 것으로 보인다. 사고 차량은 사실상 반파됐다고 볼 수 있을 만큼 앞 부분이 크게 파손됐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으로 입건하는 한편, 숨진 B씨에 대한 검시를 실시했다. 그러나 검시 결과 숨진 B씨에서는 교통사고로 인한 큰 외상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사고가 발생하기 전 A씨가 사고 차량으로 사고 장소 주변을 배회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경찰이 확보한 CCTV에는 또 A씨가 차량 조수석에 모포로 감싸진 물체를 싣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근 부대 군사 경찰과 합동 수사로 교통사고 외 다른 범행 여부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경찰은 교통사고 위장 등 다른 범행 의심 가능성에 대해선 일체 함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전 CCTV 등을 토대로 조사를 하고 있지만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부분은 밝힐 수 없다”며 “추가 조사와 부검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합천 산불 확산에 ‘대응 3단계’ 발령… 주민 200여명 긴급 대피

    합천 산불 확산에 ‘대응 3단계’ 발령… 주민 200여명 긴급 대피

    8일 경남 합천군 월평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커지면서 ‘산불 대응 3단계’가 발령됐다. 산림당국은 이날 밤늦게까지 진화 작업을 벌인 데 이어 9일 오전에 큰불을 잡을 계획이다. 산림청은 이날 오후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산불 대응 3단계 발령은 올해 전국에서 처음이다. 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합천에 한해 주불 진화가 완료될 때까지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산불 진화율은 약 50%다. 같은 시간 산불 영향 구역은 162㏊, 잔여 화선은 3.5㎞로 추정된다. 산불 대응 3단계는 피해(추정) 면적 100㏊ 이상, 평균 풍속 초속 7m 이상, 진화(예상) 시간 24시간 이상일 때 발령된다. 이날 불은 오후 1시 59분쯤 시작됐다. 건조주의보가 발효될 만큼 대지가 메말랐던 데다 순간 풍속 초속 12m의 강한 바람이 불어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산림당국은 헬기 33대, 산불진화대원 549명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오후 늦게까지 민가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소방차 등으로 방어선을 구축해 대응했다. 이날 산불로 오후 6시 기준 합천군 안계마을과 장계마을, 관자마을 등에서 주민 214명이 인근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지금까지 인명 피해는 없다. 한 주민은 “소 15마리를 키우는데 농가가 화재 현장과 인접해 접근할 수가 없다”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또 다른 주민은 “오후 2시부터 흰 연기가 올라오더니 폭탄이 터진 것처럼 큰 봉우리가 발생했다”고 떠올렸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날 합천 산불 현장지휘소에서 브리핑을 갖고 “9일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35대 등을 투입해 오전 중 큰 불길을 잡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도 이날 직원 비상근무 2단계를 발령했으며 박완수 경남지사는 화재 진화와 진화 인력의 안전 확보도 빈틈없이 할 것을 지시했다. 또 최만림 도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현장 주변에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꾸리고 운영에 들어갔다.
  • 합천 산불 확산 ‘대응 3단계’ 마을 주민 100여명 대피

    합천 산불 확산 ‘대응 3단계’ 마을 주민 100여명 대피

    8일 오후 2시쯤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나 강한 바람을 타고 합천읍 방면으로 확산돼 주민 1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경남도와 산림청은 이날 오후 산불이 계속 번져 민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용주면 월평리 새터마을 주민 60명을 비롯해 합천읍 관자마을, 장계마을, 안계마을 등 4개 마을 주민 100여명을 경로당과 보건지소 등으로 급히 대피시켰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산불 대응 3단계’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주불을 잡는데 총력을 쏟고 있으나 그동안 건조한 날씨가 계속된데다 순간 풍속 초속 12m의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림청·지자체·소방·군 소속 산불 진화 헬기 33대와 산불진화차 11대, 소방차 33대 등 소방장비와 특수진화대 60명, 전문진화대 45명, 산림공무원 300여명 등 산불진화인력 54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날이 어두워지면서 산불이 민가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소방차 등으로 방어선을 구축해 대응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산불 둘레가 4.7㎞에 이르고 산불 영향 구역을 109㏊로 추정했다. 경남도는 산불현장에 통합지휘본부를 구성해 최만림 행정부지사가 현장에서 산불진화를 지휘하고 있다. 서부지방산림청장도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공동보좌관으로 지정돼 경남도와 공동 대응하고 있다. 경남도와 산림청은 야간진화 계획을 수립해 인명과 민가 재산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소방대원 기절할 정도”…인도 ‘쓰레기산’ 불, 60만명 외출 자제령

    “소방대원 기절할 정도”…인도 ‘쓰레기산’ 불, 60만명 외출 자제령

    ‘쓰레기 산’으로 불리는 인도의 거대 쓰레기 매립지에서 화재로 인해 대량의 유독가스가 방출돼 주민 60만명에 외출 자제령이 내려졌다. 8일(한국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인도 남부 케랄라주 고치에 위치한 쓰레기 매립지 ‘브라마푸람’에서 불이나 현지 소방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케릴라 소방당국은 불은 지난 2일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쓰레기가 분해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가연성 가스에 의해 발화했을 가능성이 유력하다. 불은 대부분 진압됐지만 짙은 연기와 메탄가스가 일대를 뿌옇게 뒤덮고 있다. 유독가스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장에 투입된 일부 소방대원들은 연기 탓에 기절하기도 했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인도에는 브라마프람을 포함해 3000여 개의 쓰레기 산이 곳곳에 분포돼 있다. 위성 자료를 통해 환경오염을 감시하는 온실가스위성에 따르면 인도 쓰레기 산의 메탄 배출량은 세계 최대 수준이다. 메탄은 이산화탄소와 함께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 물질로 꼽힌다. 유럽연합(EU) 국제도시협력 프로그램의 2020년 보고서에 따르면 브라마프람 매립지 면적은 6만 5000㎡ 정도로 하루 평균 약 100t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모인다. 이 중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비율은 약 1%에 불과 한 것으로 전해졌다.기후위기 주범, 메탄가스 뿜어내는 ‘쓰레기 산’ 인도 전역에는 브라마푸람과 같은 쓰레기 매립지가 30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대부분의 인도 지자체는 공식적으로 폐기물 처리 사업을 주관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기보다는 동네 뒷산에 이를 무단 투기하는 데 더 익숙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쓰레기 매립지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일도 빈번하다. 지난해 4월에도 수도 델리의 쓰레기 매립지 ‘가시푸르’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가시푸르의 높이는 65m로 진화 작업에 며칠이나 소요됐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클린 인디아’ 구상의 일환으로 쓰레기 매립지를 녹지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다만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전 세계 메탄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30% 이상 감축하는 내용을 담은 ‘글로벌 메탄 서약’에 가입하지 않고 있다. 메탄 서약에 가입할 경우 농업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 [속보] 순창 농협서 1t 트럭 인파 덮쳐…“3명 심정지, 16명 부상”

    [속보] 순창 농협서 1t 트럭 인파 덮쳐…“3명 심정지, 16명 부상”

    8일 오전 10시 30분쯤 전북 순창군 구림면 한 농협 주차장에서 1t 트럭이 조합장 투표를 기다리던 인파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16명이 다쳐 치료받고 있다.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부상자 대부분이 고령자라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운전자의 조작 미숙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순창경찰서 관계자는 “비료를 싣고 나오던 운전자가 브레이크와 엑셀을 착각했다고 한다”며 “구체적인 부분은 더 조사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 12살 초등생 살해한 계모 기소 … 상습 학대로 1년간 체중 8㎏ 줄어

    12살 초등생 살해한 계모 기소 … 상습 학대로 1년간 체중 8㎏ 줄어

    초등학생인 12살 의붓아들을 40여차례 학대해 멍투성이로 숨지게 한 계모가 남편과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구미옥)는 7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A(43)씨를,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 등 혐의로 그의 남편 B(40)씨를 각각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지난달 16일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고 A씨 부부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등 보완 수사를 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연필로 C군의 허벅지를 찌르거나 눈을 가린 채 커튼 끈으로 의자에 묶어두는 등 22차례 학대한 혐의를 추가로 밝혀냈다. 경찰 수사 단계에서 확인된 A씨의 학대 행위까지 더하면 모두 40여차례 학대한 것으로 조사됐다.장기간 학대를 당한 C군은 성장기인데도 1년 사이에 몸무게가 8㎏이나 줄었다. 온몸에서 멍 자국이 발견된 C군의 사망 당시 몸무게는 29.5㎏으로 초등학교 5학년인 또래 평균보다 15㎏ 넘게 적었다. 검찰은 A씨가 상습적으로 C군의 온몸을 때렸고 내부 출혈로 인한 쇼크로 사망함에 따라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 7일까지 9개월 동안 인천시 남동구 한 아파트에서 C군을 반복해서 때리는 등 학대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친부인 B씨도 지난해 1년 동안 손과 발로 아들 C군을 폭행하는 등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C군이 사망한 지난달 7일 B씨는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지만,소방당국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학대 정황을 확인하고 부부를 체포했다. C군은 지난해 11월 24일부터 2개월 넘게 학교에 결석해 교육 당국의 집중 관리대상이었지만,A씨 부부는 집에서 가르치는 ‘홈스쿨링’을 하겠다며 학교 측의 안내를 거부했다. 교육부는 이 사건을 계기로 학교의 관리를 벗어난 홈스쿨링 문제가 불거지자 뒤늦게 ‘장기 미인정 결석’ 학생을 전수조사하고 관련 매뉴얼도 강화하기로 했다.
  • 열흘 뒤 생일인데…화마 속으로 뛰어든 새내기 소방관 순직

    열흘 뒤 생일인데…화마 속으로 뛰어든 새내기 소방관 순직

    “왜 우리 아들만 혼자 불길로 뛰어들었는지, 30분이 지나도록 같이 있던 소방대원들은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지난 6일 전북 김제의 한 주택 화재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다 순직한 성공일(30) 소방사의 유족들은 슬픔을 가누지 못하고 오열하서 소방당국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해냈다. 지난해 5월 4번 도전한 끝에 소방관의 꿈을 이룬 성 소방사는 임용된 지 1년도 채 안 된 꽃다운 새내기여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김제 금산면의 한 주택에서 불길이 치솟은 시각은 6일 오후 8시 33분이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오후 9시 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소방관들이 도착하자 밖으로 빠져나온 할머니는 성 소방사를 붙잡고 “안에 할아버지가 있다”고 다급하게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성 소방사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불길에 휩싸인 주택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집주인인 70대 할아버지는 화재 발생 초기에 밖으로 대피해 119에 신고까지 했다가 어떤 영문인지 다시 집으로 들어간 상태였다. 하지만 2분 뒤 화재 상황은 심각하게 변했다. 목조 건축물 전체에 불길이 삽시간에 번지면서 사방에서 화염과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 성 소방사는 결국 현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할아버지와 함께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성 소방사의 아버지는 그가 소방관임을 자랑스러워했던 아들이었다고 말했다. 착실하고 주관이 뚜렷한 아들로 “소방관이 된 것을 자랑스러워하던 아들이 생일날 맛있는 거 먹자고 했는데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며 울먹였다. 고인은 소방 관련 학과를 전공하며 소방관을 꿈꿨고, 3번의 낙방 끝에 지난해 소방공무원에 임용됐다. 동료 소방관들은 “평소 성실하고 화재, 인명 구조 현장에서 늘 남보다 앞서서 활동하던 직원이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소방당국은 공무원 재해보상법에 따라 성 소방사의 위험직무순직을 추진 중이다. 영결식은 전라북도도청장(葬)으로 오는 9일 엄수될 예정이다. 영결식 장소는 김제청소년농생명센터다. 한편, 새내기 소방관과 70대 노인이 안타깝게 숨진 전북 김제 주택 화재 현장에서 7일 합동 현장 감식이 이뤄졌다. 합동 감식팀은 “숨진 소방관과 할아버지는 주택 내 각기 다른 공간에서 발견됐다”며 “창고에서 시작된 불이 바람을 타고 주택으로 옮겨붙은 것 같다”고 말했다.
  • 할아버지 구하려 화마 속으로… 돌아오지 못한 새내기 소방관 애도 물결

    할아버지 구하려 화마 속으로… 돌아오지 못한 새내기 소방관 애도 물결

    전북 김제의 한 주택 화재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던 중 순직한 성공일 소방사에 대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슬픔을 금할 길이 없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마음 깊이 위로를 전한다”며 “정부는 고인이 가시는 길에 한치의 부족함 없이 예우해야 할 뿐 아니라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전라북도 순직 소방공무원 등의 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성공일 소방사의 장례를 전라북도청장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성공일 소방사는 지난 6일 오후 8시33분쯤 전북 김제시 금산면의 한 단독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순직했다.당시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성 소방사는 화재 진압 도중 주택 안에서 70대 할머니를 구조했다. 이후 “집 안에 할아버지가 있다”는 할머니의 외침에 곧바로 불길에 휩싸인 주택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그러나 집 전체를 빠르게 휘감은 불길은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할아버지를 구하러 들어간 성 소방사는 결국 빠져나오지 못한 채 집안에서 발견됐다.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국과수, 소방당국 등은 7일 오전 10시 30분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 소방사 장례는 전주의 한 장례식장에서 나흘간 진행되며, 9일 김제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영결식이 엄수된다. 그의 유해는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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