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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레이시아 여행 중이던 70대 한인 관광객 돌연 실종

    말레이시아 여행 중이던 70대 한인 관광객 돌연 실종

    말레이시아를 여행 중이던 한국인 70대 관광객이 돌연 실종돼 현지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24일 국영 베르나마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파항 주 벤통 지역의 버르자야 힐스 리조트에서 지난 22일 오후 한국인 관광객 A(71)씨가 실종됐다. 경찰은 A씨가 현지시각으로 22일 오후 3시 30분쯤 리조트내 일본찻집에서 차를 마신 것을 마지막으로 종적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당시 부인과 함께 말레이시아를 여행 중이었다. A씨의 부인은 잠시 떨어져 있던 사이 남편이 사라진 사실을 알고 리조트 측에 도움을 청했으나 A씨를 찾지는 못했다. 이에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22일 밤부터 경찰견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A씨는 별다른 병력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현지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A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올림픽대로서 ‘졸음운전’ 택시가 공사현장 덮쳐 인부 2명 사망

    올림픽대로서 ‘졸음운전’ 택시가 공사현장 덮쳐 인부 2명 사망

    올림픽대로를 달리던 택시가 도로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3명을 덮치면서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서울 송파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24일 오전 3시 24분쯤 서울 송파구 풍납동 올림픽대로 2차로에서 한모(55)씨가 몰던 택시가 도로포장 작업 중이던 인부 3명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작업자 위모(52)씨와 오모(55)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중상을 입은 나머지 1명도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씨는 경찰에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 탑승객 2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 광주 포장재 공장서 화재…21명 부상

    경기 광주 포장재 공장서 화재…21명 부상

     21일 오후 5시 5분쯤 경기 광주시 초월읍의 한 포장 완충재 제조공장에서 폭발을 동반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 3명을 포함해 21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큰 폭발음과 함께 일어났다. 목격자는 “공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고 공장 주변에 사람이 쓰러져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화재로 소방관 3명이 화상과 타박상을 입었다. 또 공장 밖에 있던 시민 2명이 파편에 맞아 다쳤으며 이 가운데 남성 1명은 부상 정도가 심하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폭발은 공장 내부에 있던 액화석유가스(LPG) 연료통이 터져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불은 공장 4층 건물 4개 동(1000㎡)을 태우고 1시간 40여분 만에 꺼졌다.  공장 건물이 샌드위치 패널 구조인데다, 공장 내부에 합성수지 재질의 포장재가 다수 있어 한때 주변이 시커먼 연기로 뒤덮였다. 폭발로 인해 인근 교회건물 등의 외벽이 파손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 발생 16분 만인 오후 5시 21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27대와 소방관 등 72명을 동원했다. 대응 1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3∼4곳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수준의 경보령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기 광주 포장 완충재 공장서 폭발 동반 화재…소방관 포함 21명 부상

    경기 광주 포장 완충재 공장서 폭발 동반 화재…소방관 포함 21명 부상

    21일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의 한 포장 완충재 제조공장에서 폭발을 동반한 화재가 발생해 21명이 부상했다.불은 이날 오후 5시 5분쯤 큰 폭발음과 함께 일어났다. 3명의 소방관이 화상과 타박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경상으로 알려졌다. 또 공장 밖에 있던 시민 2명이 폭발로 인한 파편에 맞아 다쳤으며, 이 중 남성 1명은 부상 정도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폭발은 공장 내부에 있던 LP가스 연료통이 터져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공장 건물 3개 동(1000㎡)을 태운 불은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공장 건물이 샌드위치패널 구조인데다, 공장 내부에 합성수지 재질의 포장재가 다수 있어 주변이 시커먼 연기로 뒤덮였다. 또 폭발로 인해 인근 교회건물 등의 외벽이 파손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 발생 16분 만인 오후 5시 21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와 소방관 등 90여명을 동원했다. 대응 1단계는 인접한 3∼4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대응 3단계로 확대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제18호 태풍 탈림, 제주에서 일본으로 이동 중

    제18호 태풍 탈림, 제주에서 일본으로 이동 중

    17일 제주는 별다른 피해 없이 제18호 태풍 ‘탈림’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은 오전 6시를 기해 제주도 육상 전역의 강풍주의보를 해제했다. 또한 제주 동부·서부·남부 앞바다에 내려진 태풍경보를 풍랑주의보로 대치했다. 그러나 제주 북부 앞바다와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는 여전히 태풍주의보가,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북동진하는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17일 아침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며, 제주 북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5㎜ 미만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해상의 경우 현재 발효 중인 태풍·풍랑특보가 아침에 단계적으로 낮아지겠지만,계속해서 동풍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해상 기상 악화로 출항이 전면 통제됐던 여객선과 어선은 모두 정상 운항할 전망이다. 항공편 운항은 전날부터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강풍으로 결항이나 지연 운항 가능성이 있어 공항을 찾기 전 해당 항공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태풍으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15일 오후 3시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의 한 아파트 외벽이 강풍에 떨어져 나가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했다. 태풍 ‘탈림’은 오전 3시 현재 중심기압 975헥토파스칼(hPa),강도 ‘중’의 중형 태풍으로 세력이 다소 약해진 가운데 서귀포 남쪽 410㎞ 해상에서 시속 34㎞ 속도로 동북동진하고 있다. ‘탈림’은 17일 오전 서귀포 남동쪽 해상을 지나 일본에 상륙, 36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릉 화재 소방관 2명 목숨 앗아간 석란정 붕괴 현장

    강릉 화재 소방관 2명 목숨 앗아간 석란정 붕괴 현장

    강원 강릉에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2명이 무너진 정자에 매몰돼 숨졌다. 희생된 소방관 1명은 정년이 1년 정도 남았고, 다른 한명은 임용된지 8개월 가량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17일 오전 4시 29분 강릉시 강문동 석란정에서 불을 끄던 경포119안전센터 소속 이영욱(59) 소방위와 이호현(27) 소방사가 정자 붕괴로 매몰됐다. 두 사람은 10여분만에 구조됐으나 심정지 상태였다. 이 소방위는 아산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5시 33분 숨졌고, 이 소방사는 동인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6시 53분 숨을 거두었다. 두 사람은 잔불을 정리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방위는 1988년 2월 임용됐으며 퇴직을 불과 1년여 앞두고 있었다.아내와 장성한 아들을 두고 있다. 희생된 이 소방사는 임용된 지 불과 8개월밖에 안 됐다. 그는 부모와 여동생을 둔 미혼으로 알려졌다고 SBS가 전했다. 이날 불은 오전 3시 51분 났으며 전날에도 한차례 불이 나 진화했으나 재발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석란정은 1956년 지어진 목조 기와 정자로 높이는 10m, 면적은 40㎡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오래된 건축물은 보존 가치가 높을 것으로 판단해 적극적으로 화재 진압을 하다 변을 당한 것 같아 안타깝다”며 “호텔 공사로 인해 정자가 금이 가는 등 기울어 보였다는 인근 주민들의 증언이 있어 다각적으로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이 난 석란정은 1956년 건축 된 무허가 목조 건물로, 과거 유생들이 이용한 정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최근 석란정 인근에 대형 호텔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건물 외벽에 금이 가는 등 안전에 이상이 있었다는 게 주민들의 진술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18호 태풍 탈림 영향, 제주 바닷길 이틀째 통제…제주공항 항공편 일부 지연

    제18호 태풍 탈림 영향, 제주 바닷길 이틀째 통제…제주공항 항공편 일부 지연

    제18호 태풍 탈림이 북상하면서 제주 육·해상에 태풍특보가 발효됐다. 제주 바닷길이 막혔고 한라산 입산도 전면 통제됐다. 제주공항에서는 항공편 일부가 지연됐다.1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동부·서부·남부 앞바다에 태풍경보,제주도 육상 전역에 태풍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제주도 북부 앞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의 풍랑주의보도 이날 중 태풍특보로 격상될 전망이다. 태풍 영향으로 바람이 점차 세져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13∼15m 정도를 보이고 있고 강하게 분 곳은 사제비 초속 23.5m, 마라도 23.4m 등을 기록하기도 했다. 비도 내리고 있다. 한라산에는 오전 10시 현재 윗세오름 19㎜, 진달래밭 16㎜, 삼각봉 12.5㎜ 등의 비가 내렸고 산간 외 지역에도 비가 시작됐다. 해상 기상 악화로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 8개 항로 13척은 전날 오후부터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도내 항·포구에는 약 2000척의 어선이 대피했고, 어선 출항은 금지된 상태다. 한라산국립공원 입산도 전면 통제됐다. 항공편 운항은 아직은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기상 상황에 따라 결항 또는 지연 운항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공항을 찾기 전 해당 항공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아직 태풍으로 인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전날(15일) 오후 3시쯤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의 한 아파트 외벽이 강풍에 떨어져 나가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주 앞바다에 태풍경보가 발효된 전날(15일) 오후 9시부터 전 부서 근무 인원의 10분의 1을 동원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도는 대규모 공사장 108곳과 인명피해 우려 지역 115곳 등을 점검해 안전조치하고, 강풍에 대비해 각종 공사 자재, 간판, 비닐하우스 등을 단단히 묶도록 조치했다. 제주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과 함께 매뉴얼에 따라 공항에 체류객이 발생하는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 전날도 공항에 매트·에어베개 3400여 세트와 생수 1500여개 등을 준비해놨지만 결항 편이 별로 없어서 체류객은 발생하지 않았다. 대책본부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외출 자제, 벌초객 안전 확보, 시설물 관리 등을 당부했다. 태풍 탈림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39m의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서귀포 남쪽 430㎞ 해상에서 시속 9㎞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탈림의 영향으로 제주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비가 내리다가 17일 태풍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갤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산지 외 지역 20∼60㎜로 전날 예보보다는 다소 줄어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주 식당에 멧돼지 난입해 5분 간 난동…주인은 몸싸움하다 부상

    청주 식당에 멧돼지 난입해 5분 간 난동…주인은 몸싸움하다 부상

    충북 청주시의 한 식당 안으로 멧돼지가 난입해 식당 물품이 파손되고 60대 식당 주인이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14일 오후 3시 18분쯤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의 한 식당에 무게 100㎏가량의 멧돼지 1마리가 난입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전했다. 멧돼지는 식당을 약 5분 간 휘젓고 다니며 식탁 4개와 유리창을 부순 뒤 달아났다. 식당 주인 A씨는 식탁을 들어 난동을 부리는 멧돼지와 몸싸움을 벌였다. 그 과정에서 오른쪽 팔꿈치를 다쳤다. 갑자기 나타난 멧돼지에 놀란 식당 종업원은 병원 진료를 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112신고 접수 7분 만에 식당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멧돼지는 사라진 뒤였다. 경찰은 사라진 멧돼지가 이날 흥덕구 복대동 일대를 휘젓고 다니다가 비하동 식당으로 난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유해조수포획단과 함께 부모산 방향으로 사라진 멧돼지를 추적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15분부터 약 10분 간 복대동·비하동 일대에서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112신고 4건이 잇따라 접수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승강기 갇힌 17명 구조…‘까마귀’ 때문에 부산 해운대구 2000가구 정전

    승강기 갇힌 17명 구조…‘까마귀’ 때문에 부산 해운대구 2000가구 정전

    부산 해운대구에서 변압기가 손상돼 20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고, 시민 17명이 승강기에 갇혔다가 구조됐다. 이번 사고는 까마귀가 변압기에 앉아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14일 오전 9시 45분쯤 해운대구 송정동 송정해변로 전봇대의 변압기가 손상되면서 송정동과 해운대 신도시 일대 2000가구에 전기가 끊겼다. 이 사고로 해운대 좌동과 중동 아파트단지 내 엘리베이터가 멈춰 주민이 갇혔다는 내용의 신고 22건이 부산시 소방본부에 접수됐다. 119구조대는 현장에 출동해 멈춰 선 엘리베이터 문을 열고 안에 갇혀 있던 시민 17명을 구조했다. 한전은 사고 발생 2분여 만에 전기공급이 재개됐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과 한전은 정전사고를 유발한 전봇대 근처에서 죽은 까마귀가 발견됨에 따라 까마귀가 변압기에 앉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고 308㎜’ 비 경남, 호우특보 해제…침수·토사유출·산사태 등 피해

    ‘최고 308㎜’ 비 경남, 호우특보 해제…침수·토사유출·산사태 등 피해

    경남에 최고 300㎜ 이상 비가 내리면서 11일 침수·토사유출·산사태 등 피해가 잇따랐다. 배수지연, 낙석 등 폭우 피해 113건이 소방당국에 접수됐다.오전까지 시간당 최고 8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졌지만 오후 들어 빗줄기가 가늘어졌고, 창원기상대는 이날 새벽 경남 전역에 내린 호우주의보·경보를 낮 12시 30분에 해제했다. 거제 양정동 14호 국도 등 일부 도로가 물에 잠기고 김해시 장유동 삼문초등교 후문 앞길과 전하동 전하교∼롯데마트 등 시내 도로 14곳은 갑자기 내린 비로 침수됐다. 김해시 장유3동 일부 농경지가 이날 집중호우로 한때 침수되기도 했다. 양산에서는 시내 다방동 금촌마을 주민회관과 주택 3채 등 모두 4채가 폭우로 물에 잠겼다. 물에 잠긴 주택 주민은 한때 인근 안전지대로 대피했다가 배수가 완료된 후 귀가했다. 거제 일운면 와현리 한 빌라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경찰이 통제 중이다. 거제 동부면 만골공원 앞 등 토사유출도 3건 발생했다. 일부 주택이 침수되며 집 안에 고립된 주민을 대피시키는 등 구조 15건도 있었다. 이밖에 거제시 초등학교 22곳 등 경남 일대 학교 41곳이 폭우로 휴교했다. 창원기상대 관계자는 “남해안 5∼30㎜,경남내륙 5∼10㎜의 비가 더 내린 뒤 오후 늦게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폭우에 주택 3채 잇따라 무너져…“안방에 물 들어온다” 신고도

    부산 폭우에 주택 3채 잇따라 무너져…“안방에 물 들어온다” 신고도

    부산에서 11일 오전 시간당 116㎜의 장대비가 내려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부산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1분 중구 동광동에서 샌드위치 패널 등으로 지은 1∼2층짜리 주택 3채가 잇따라 무너졌다. 다행히 주민 1명이 붕괴 직전 건물 밖으로 나왔고, 119구조대가 추가 붕괴를 우려해 옆 건물에 있는 노인 1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소방본부는 “현재까지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건물 잔해를 걷어내며 수색을 해봐야 정확한 피해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비슷한 시간 서구 천마산터널 공사현장 부근에서는 토사가 쏟아져 주차된 차량 대여섯대를 덮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오전 7시 27분에는 연제구 거제동의 한 굴다리 아래에 차량이 고립돼 6명이 구조됐다. 오전 8시에는 부산진구 범천동의 한 노인정이 침수돼 노인 2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오전 9시에는 해운대구 중동에서 침수된 한 반지하 주택에서 여성 1명이 구조됐다. 비슷한 시각 영도구 동삼동의 한 맨션 1층에서는 안방까지 물이 들어온다는 주민의 구조 요청이 있었다. 부산소방본부는 오전 11시까지 168건의 구조요청 신고를 접수했다. 오전 8시 28분 금정구 장전동 금정산 고벌대 부근에서 금정산성을 오가는 셔틀버스와 K7 승용차 간의 접촉사고가 발생해 25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강풍과 집중호우로 오전 10시 현재 김해공항에서 항공기 11편이 결항했고 4편은 일본 후쿠오카 등지로 회항했으며 12편의 항공기가 지연 운항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시교육청은 등굣길 사고 등을 우려해 시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학교장 재량으로 임시 휴업하도록 했다. 부산기상청이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집계한 부산의 주요 지역별 누적강수량은 가덕도 283.5㎜, 남구 대연동 271.0㎜, 해운대구 231.5㎜, 사하구 256.5㎜, 남항 266.5㎜ 등이다. 이날 부산에는 오전 3시를 전후로 비가 내렸고, 시간당 최고 116㎜의 물 폭탄이 쏟아져 내렸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서쪽에서 오는 비구름이 조금 남아있어서 오늘 밤까지 부산과 울산지역에는 50∼100㎜, 경남 내륙지역에는 20∼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부산 등 남부지역 새벽부터 장대비…도로 잠기고 강풍피해 속출

    부산 등 남부지역 새벽부터 장대비…도로 잠기고 강풍피해 속출

    부산, 경남 등 남부지역에 11일 새벽부터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가옥이 무너지고 도로가 침수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부산에서는 시간당 최대 100㎜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시내 교통이 마비됐고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학교장 재량휴교 조처가 내렸다. 부산에는 이날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 8시까지 기록한 강수량만 무려 123㎜에 달했다. 가덕도 143㎜를 비롯해 사하구 135㎜, 부산진구 119㎜, 남구 115㎜로 시내 대부분 지역이 물에 잠기다시피 했다. 폭우로 인해 오전 11시쯤 부산 중구 동광동의 한 2층 지붕이 슬레이트인 주택이 붕괴됐으나 거주자들은 미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부산시 강서구 지사과학산단로가 불어난 물로 교통이 통제됐고 동래구 세병교와 연안교 아래 도로의 차량통행이 금지되는 등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169건의 비피해가 부산시소방본부에 접수됐다.부산시내 곳곳에서 교통사고와 침수사고도 잇달아 수백 대의 견인차량이 출동했다. 도로교통 마비와 호우피해 우려로 부산에서는 돌봄교실을 제외한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학교장 재량휴업 조처가 내려지기도 했다.경남에도 새벽부터 측우기가 넘칠 정도의 폭우가 쏟아졌다. 오전 8시 현재 통영 179.1㎜, 거제 185㎜, 거제 욕지도 168.5㎜, 김해 120.3㎜, 창원 진해 110㎜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경남 거제 양정동 14호 국도 등 일부 도로가 물에 잠기고 차량 6대와 창원 의창구 반지하 주택 한 채가 침수되는 등 폭우 피해 27건이 소방당국에 접수됐다.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BMW 승용차, 도로에서 갑자기 불…차량 다 타고 운전자는 대피

    BMW 승용차, 도로에서 갑자기 불…차량 다 타고 운전자는 대피

    도로를 달리던 BMW 승용차에서 갑자기 불이 나 차량이 모두 타는 사고가 일어났다.8일 오전 8시 19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한 도로에서 A(57·여)씨가 몰던 2014년식 BMW 520D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22분 만에 꺼졌다. 차는 다 탔지만 운전자는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달리던 BMW 차량 보닛에서 연기가 나 운전자가 갓길에 정차했고, 이후에 불이 크게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횡단보도에 돌연 싱크홀…한쪽 다리 빠진 남성 무사

    횡단보도에 돌연 싱크홀…한쪽 다리 빠진 남성 무사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한 횡단보도를 건너던 남성이 황당한 사고를 당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데일리뉴스 등에 따르면, 자동차 정비소에서 일하는 스티븐 수아레스(33)는 이날 오전 11시쯤 타이어를 담은 수레를 밀며 클린턴 힐에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다. 바로 그때였다. 갑자기 도로 한가운데 작은 싱크홀이 발생해 그의 오른쪽 다리를 전부 삼켜버렸다. 옴짝달싹할 수 없던 수아레스는 구조대가 출동할 때까지 두려움에 떨어야만 했다.SEE IT: Video footage of @FDNY Rescue a person after his foot got stuck in a Sinkhole in Brooklyn on Myrtle ave and Walworth St. pic.twitter.com/HeDNsboV4O— NYC Scanner (@NYScanner) 2017년 8월 29일수아레스는 “수많은 차가 나를 지나쳐 달렸다”며 “너무 무서워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없었다”고 말했다. 다행히 구조대는 출동한 지 10분 만에 수아레스를 안전하게 구출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당국은 도로에 생긴 싱크홀이 12cm, 깊이 60cm 규모라고 밝혔다. 당국 관계자는 하수구가 교차하는 지점에 싱크홀이 발생했다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영상=NYC Scanner/트위터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홍수에 산업폐기물 저장지 손상…독성물질 유출 공포 떠는 텍사스

    허리케인 ‘하비’가 강타한 미국 텍사스주가 유독성 물질 유출 가능성으로 인한 2차 피해 공포에 떨고 있다. CNN 등은 3일(현지시간) 텍사스주의 41개 유독성 폐기물 저장지 가운데 13곳이 하비로 인한 홍수로 심하게 손상됐다고 미 환경보호국(EPA)을 인용해 전했다. EPA가 확인한 피해 지역에는 석유화학 회사를 비롯해 살충제, 산업 폐기물 등을 다루는 공장이 들어서 있다. EPA는 항공사진을 통해 13곳의 폐기물 저장지 시설물이 심하게 손상된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잉글사이드의 팰컨 리파이너리, 코퍼스 크리스티의 브라인서비스 등 폐기물 저장지 2곳에 대한 오염 여부만 현장 조사했을 뿐 나머지 11곳에는 접근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EPA 관계자는 “공장지대에 물이 차서 조사반이 안전하게 접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물이 빠지는 대로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스턴 당국은 물이 빠지는 속도를 고려하면 10~15일이 지나야 작업 가능한 수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PA는 “텍사스 내 4500개 식수원 중 절반 이상인 2300개가 하비의 영향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1514개의 시스템이 완전하게 작동하고 있다”면서 “166개 식수원의 물은 끓여서 사용해야 하며 50개는 폐쇄했다. 나머지 식수원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으나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다. 2469개의 폐수 처리 시설 중에서는 1656개만 정상 운영되고 있다. EPA는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EPA가 수질 오염 가능성을 최우선에 두고 후속조치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민들은 장갑을 끼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물이 피부에 닿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AP통신은 이날 지난달 31일 연쇄 폭발사고가 났던 휴스턴 해리스카운티 화학제품 제조사 아케마가 소방당국과 합의해 추가 폭발이 우려되는 ‘유기과산화합물’ 컨테이너 6개를 자진해서 폭발시켰다고 전했다. 유기과산화물은 플라스틱, 건설자재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화학물질이다. 일정 온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연소해 폭발 또는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하비로 인한 폭우로 주전원장치와 보조발전기가 꺼져 컨테이너 9개의 냉방이 중단됐고 앞서 3개의 컨테이너가 폭발했다. 해리스카운티 소방당국 관계자는 “6개 컨테이너에서 불완전 연소가 시작되면서 유해물질 배출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추가 피해를 막으려고 주민들을 대피시킨 가운데 컨테이너를 폭발시키는 ‘적극적 조치’를 취했다. 이번 폭발로 인한 대기 오염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경부고속도로 사고, 버스·승합차 4중 추돌…버스기사 1명 사망, 4명 부상

    경부고속도로 사고, 버스·승합차 4중 추돌…버스기사 1명 사망, 4명 부상

    2일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인근 버스전용차로에서 고속버스와 승합차 등의 4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이날 오전 11시 10분쯤 경기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휴게소 인근 편도 5차로 중 1차로에서 주모(40대 중반)씨가 몰던 고속버스가 앞서 가던 양모(58)씨의 고속버스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양씨의 버스가 앞에 있던 유모(34·여)씨의 승합차를, 유씨의 승합차가 맨 앞에 있던 이모(50)씨의 관광버스를 연쇄 추돌해 4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주씨가 숨지고, 주씨가 몰던 버스의 승객 4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각각의 버스에는 25∼44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고, 승합차에는 운전자 포함 11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피해자들은 현장에서 병원에 가진 않았지만, 일부는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져 부상자 수는 다소 증가할 수 있을 거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사고가 나자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을 통제하고 사고차량을 견인 조치했다. 한때 1∼3차로가 통제되면서 이 일대 지·정체 현상이 빚어졌으나 현재 1차로를 제외한 4개 차로는 모두 통행이 재개된 상태다. 경찰은 주씨가 전방주시 의무 태만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천 돼지 사육장서 불…돼지 1000마리 타죽어

    31일 오전 2시 40분쯤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의 한 돼지 축산농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 10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축사 2개 동 990㎡의 절반이 불에 탔고 돼지 1000여마리가 타죽어 소방서 추산 1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목격자는 “축사 직원숙소에서 잠을 자고 있었는데 경보음이 울려 나가보니 축사에서 불이 나 있었다”라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무시 폭행한다고 잠자던 남편 성기 절단한 50대 여성

    무시 폭행한다고 잠자던 남편 성기 절단한 50대 여성

    50대 여성이 잠자고 있던 남편의 성기를 절단한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27일 남편의 성기를 절단해 상해를 입힌 혐의(중상해)로 A(54)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1시 58분쯤 전남 여수시 신기동 자택에서 자고 있던 남편 B(58)씨의 성기를 흉기로 절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남편이 평소 나를 무시하고 폭행해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보험설계사인 B씨는 이날 외출 후 귀가해 잠을 잤으며, 당일 술을 마시거나 다투지는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했으며 남편 B씨는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현장에서 자신의 범행을 인정했으며 절단한 성기는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확보하고 A씨를 중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여수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제주 폭우로 고립 침수피해 속출…시간당 70㎜ 이상도

    제주 폭우로 고립 침수피해 속출…시간당 70㎜ 이상도

    제주 동부지역에 폭우가 쏟아져 고립과 침수피해가 속출했다.제주지방기상청은 25일 오후 7시를 기해 제주도 동부에 내려진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이날 오후 2시 40분쯤 동부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비가 강해지면서 오후 3시 30분을 기해 호우경보로 대치되는 등 호우특보가 4시간 넘게 이어졌다. 기상청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후 7시 현재 성산읍 온평리 287㎜, 고성리 187㎜, 성산 155.3㎜, 표선면 성읍1리 175.5㎜ 등 많은 비가 내렸다. 그 밖의 지역은 용강 40.0㎜, 표선 18.0㎜, 영실 17.0㎜, 윗세오름 13.5㎜, 아라 8.5㎜, 금악 6.0㎜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동부의 성산 지점은 한때 시간당 강수량이 70㎜를 웃도는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폭우로 인해 성산읍과 표선면 산간마을에서는 고립과 침수 등 피해가 속출했다. 오후 2시 55분쯤 표선면 성읍리 일부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승용차 안에 타고 있던 성인 1명이 고립됐다가 119구조대에 구조됐다. 온평리와 성읍리의 주택과 식당 등이 침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도로 침수로 차량에 고립돼 신고된 사고 5건, 주택·식당 등 침수 4건, 낙뢰에 의한 배전반 화재 1건 등 모두 10건의 사고가 잇따라 일어났다. 기상청은 26일 새벽까지 제주에 5∼50㎜, 많은 곳은 8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북, 낙뢰로 곳곳 정전…비 피해 신고 잇달아

    전북, 낙뢰로 곳곳 정전…비 피해 신고 잇달아

    24일 전북 지역에 쏟아진 시간당 80㎜가 넘는 폭우로 피해가 잇달았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20분 현재 누적 강수량은 김제 진봉면 113.5㎜를 비롯해 진안 주천면 74㎜, 전주 63.7㎜, 완주 66㎜ 등이다. 특히 김제 진봉면에는 한때 시간당 80㎜의 장대비가 쏟아졌다.갑작스러운 폭우에 기상지청은 오후 9시 10분을 전후로 김제에 호우경보를, 전주·진안·완주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현재까지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인명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으나 곳곳에 낙뢰가 치면서 정전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오후 9시 30분쯤 완주 이서면과 전주 우아동 빌라 등 주택 20여 곳이 정전됐고, 전주 인후동과 효자동 교차로에 설치된 신호등 불이 꺼져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전주 팔복동 한 자동차판매장 앞 하수구는 빗물이 역류해 인근 도로가 한때 물에 잠기는 일이 있었다. 수십 건의 낙뢰 피해가 한꺼번에 발생하면서 한국전력 콜센터에는 대기 시간이 10분을 넘어설 정도로 신고가 쏟아졌다. 한전 관계자는 “현재 전주와 완주 등에서 낙뢰로 인한 정전 피해 신고가 계속 접수되고 있다”며 “복구반이 현장에 나가 정전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기상지청은 자정까지 최고 70㎜의 비가 더 내리다 25일 새벽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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