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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 배수관 공사 중 흙더미 무너져…2명 사망

    5일 낮 12시쯤 경기 파주 연다산동에서 배수관 관로공사 도중 흙더미가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119 구조대가 땅에 파묻힌 근로자 2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결혼 앞둔 딸과 웃으며 밥 먹었는데”…백석역 사망자 사연

    “결혼 앞둔 딸과 웃으며 밥 먹었는데”…백석역 사망자 사연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근처에서 지역 난방공사 배관이 터지는 사고로 숨진 사망자는 결혼을 앞둔 딸과 식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43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역 인근 지역난방공사 난방배관이 파열됐다. 이 사고로 송모씨(69)가 전신화상을 입고 숨졌고, 생명이 위중한 중상자 1명을 포함해 30명이 화상 등 중경상을 입었다. 숨진 송씨는 전날 오후 결혼을 앞둔 딸과 예비 사위와 함께 주변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 자신의 카니발 차량을 타고 귀가하던 중에 참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경찰은 송씨가 오후 8시 40분 배관이 처음 폭발한 지점 근처를 지나다가 갑자기 치솟은 고온 물기둥과 토사가 한꺼번에 차 안으로 쏟아져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송씨는 전신에 화상을 입은 채 차량 뒷좌석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사고 직후 물이 차 안으로 쏟아지며 화상을 입은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사망 원인은 더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년 전 부인과 헤어진 뒤 홀로 생활해 오던 송씨는 결혼을 앞둔 작은 딸과 예비 사위와 함께 백석역 인근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오후 8시30분 헤어졌고, 10여분 뒤 차에서 사고를 당했다. 매주 1~2번씩은 꼭 큰딸 내외 또는 작은 딸과 저녁식사를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딸 송모(28)씨는 CBS노컷뉴스에 “오후 11시50분쯤 경찰서로부터 연락을 받았는데 조금 전까지 웃으며 밥을 먹었던 아빠가 돌아가셨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내년 4월에 결혼하는데 아빠는 손자·손녀 보다 너희 둘만 잘 살면 된다고 자주 말씀해 주셨다”라며 울먹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산불 끄던 헬기, 한강에 추락…1명 사망·2명 부상

    산불 끄던 헬기, 한강에 추락…1명 사망·2명 부상

    산불을 끄기 위해 한강에서 물을 채우던 산림청 헬리콥터 1대가 추락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서울 강동구와 경기 구리 경계인 강동대교 근처에서 3명이 탑승한 삼림청 헬기가 한강으로 떨어졌다. 소방 당국은 기장 김모(57)씨와 부기장 민모(47)씨를 먼저 구조했다. 헬기에 탑승한 정비사 윤모(43)씨는 추락 1시간 20여분 만인 낮 12시 40분쯤 구조됐다. 구조요원의 심폐 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진 윤씨는 끝내 숨졌다.구조된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통증을 호소하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추락한 헬기는 산림청 소속 카모프(KA-32) 기종으로 이날 서울 노원구 월계동 영축산 인근에 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오전 10시 52분 김포공항에서 이륙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헬기가 물을 채우기 위해 한강 위에 떠 있다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수원 골든프라자 화재로 46명 부상…지하PC방 250명 긴급대피

    수원 골든프라자 화재로 46명 부상…지하PC방 250명 긴급대피

    30일 경기 수원의 대형 상가건물인 골든프라자에 화재가 발생, 46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부상을 입었다. 이날 오후 4시 14분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의 11층짜리 골든프라자 상가건물 지하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46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갔다. 이 중 한때 의식을 잃었던 10대 여성 1명은 병원으로 이송 중 CPR을 통해 의식을 되찾았다고 소방당국이 전했다. 오후 8시 현재 이 이상의 인명 피해는 더 이상 집계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불은 지상 11층~지하 5층 규모인 이 건물의 지하층에서 시작됐다. 건물 지하는 지하 1~2층이 PC방, 3~5층이 주차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경찰은 PC방 매니저로부터 “지하 1층 환풍구에서 원인 모를 연기가 흘러나왔다”는 진술을 확보, PC방이 아닌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화재 당시 PC방에는 250여명의 손님이 있었지만, 모두 긴급히 대피해 피해를 최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PC방 환풍구를 통해 연기가 들어오는 것을 목격한 PC방 매니저는 손님들에게 “대피하라”고 소리쳐 대피를 유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현장에서 뿜어져 나온 검은 연기는 금세 건물 주변을 뒤덮었다. 이 때문에 건물 바로 옆 매산동 주민센터 직원과 민원인, 주변 상가와 숙박업소에 있던 시민들도 모두 밖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뒤 4분 만에 현장에 도착,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작업에 착수했다. 아울러 화재 발생 15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84대와 소방관 210명을 동원해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3단계로 확대한다. 수원시는 오후 4시 45분쯤 “골든프라자 화재로 검은 연기가 발생했으니,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재명 경기도 지사는 오후 5시 40분쯤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보고받았다. 소방당국은 오후 8시 현재 잔불 정리를 하면서 인명 검색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날이 밝는 대로 소방당국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발화 지점 및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또 화재감지기나 경보기의 정상 작동 및 안전 점검 여부도 살펴보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PC방 관계자와 손님, 건물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수원 상가 화재로 PC방 250여명 대피…소방당국 “35명 부상”

    수원 상가 화재로 PC방 250여명 대피…소방당국 “35명 부상”

    수원역 근처 한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PC방 손님 250여명이 대피하고, 35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었다.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4분쯤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11층짜리 골든프라자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오후 6시 기준으로 현재까지 부상자는 35명이다. 이 중 1명은 한 때 의식이 없었으나, 곧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는 시간이 흐르면서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경찰은 상가 지하주차장에서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건물의 지하 1층과 2층은 PC방으로, 3층에서 5층까지는 지하주차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경찰은 PC방 관계자로부터 “아래에서 연기가 올라오기 시작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날 PC방에는 250여명의 손님이 있었지만, 긴급히 대피해 피해가 최소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연기가 순식간에 건물을 뒤덮음에 따라 인근 상가와 숙박업소, 주민센터에 있던 직원과 주민들도 대피해야 했다. 경찰 관계자는 “소방당국의 1차 인명검색 결과 PC방 내부에 남은 사람은 없다고 한다”라며 “진화작업은 마무리 단계이지만, 아직 연기가 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한편,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화재 현장을 방문해 소방당국의 보고를 받았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수원 매산로 골든프라자 화재…시청,재난문자 발송

    수원 매산로 골든프라자 화재…시청,재난문자 발송

    30일 오후 4시 14분쯤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11층짜리 골든프라자 지하2층 PC방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52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부상을 입었다. 이 중 한때 의식이 없던 1명은 의식을 되찾았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인명피해는 중상 1명 경상 51명으로 아주대병원 등 7개 병원에 분산 이송 되었다. 이날 불은 지상 11층∼지하 5층 규모의 건물 지하2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지하 1∼2층 PC방, 3∼5층 주차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경찰은 PC방 관계자로부터 “아래에서 연기가 올라오기 시작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화재 당시 PC방 안에는 250여 명의 손님이 있었지만 긴급히 대피해 피해를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현장에서 뿜어져 나온 검은 연기는 금세 건물 주변을 뒤덮었다. 이 때문에 건물 바로 옆 매산동 주민센터 직원과 민원인, 옆 상가와 숙박업소에 있던 시민들도 모두 밖으로 대피해야 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5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84대와 소방대원 210명을 투입 2시간 동안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소방당국의 1차 인명검색 결과 PC방 내부에 남은 사람은 없다고 한다”라며 “진화작업은 마무리 단계이지만 아직 연기가 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수원시는 오후 4시 45분쯤 “골든프라자 화재로 검은 연기가 발생했으니,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양주 공장서 암모니아 누출

    양주 공장서 암모니아 누출

    29일 오후 4시 47분쯤 경기 양주시 덕계동 한 공장에서 밸브 교체 작업중 암모니아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물을 뿌려 암모니아 가스를 희석하는 등 오후 6시 28분쯤 현장을 수습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이 공장 암모니아 탱크 2개 중 1개의 안전밸브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공장 직원 50명이 대피했고 인명 피해도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암모니아 누출량과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한전 경기북부 90분 정전 불구 ‘먹통’

    28일 정오쯤 경기 고양 파주 일대에 한 시간 여 동안 전기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 낮에 발생한 정전이라 대규모 혼란은 없었지만 영화관이나 식당 등을 이용하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승강기 멈춤 등의 사고도 소방당국에 2~3건이 신고됐다. 그러나 한전은 주민들에게 별다른 안내방송이나 문자 안내가 없었고 전화연결도 제대로 안돼 시민들이 분통을 터트리는 경우가 많았다. 한국전력에 경기북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파주 운정신도시를 비롯해 야당동·동패동·상지석동· 조리읍 능안리 일대와 고양시 고봉동 일원(지영동·설문동·사리현동)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은 운정 동패고등학교 인근에서 도로굴착 작업을 하다가 고압 전선을 건드리면서 발생했다. 한전 측이 긴급 복구작업을 벌여 고양지역에는 약 20분 만에 전기공급이 재개됐지만, 파주지역 전기공급 재개에는 약 1시간 20분이 걸렸다. 세대별로 실제로 정전 불편이 해소되기까지는 30분∼1시간의 시간이 더 걸렸다. 한전은 이번 정전 피해를 본 곳이 1596호(계랑기 기준)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전 경기북부지역본부 측은 “일반인이 파주시가 발주한 상수도공사를 위해 굴착작업을 하던 중 땅속에 매설된 한전 고압선로에 외상을 입혀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부산 폐수처리업체서 황화수소 누출…보호장구 미착용

    부산 폐수처리업체서 황화수소 누출…보호장구 미착용

    부산의 한 폐수처리 업체에서 유독물질인 황화수소로 추정되는 물질이 다량 누출됐다. 28일 오후 1시 8분쯤 부산 사상구 학장동에 있는 폐수처리업체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현장 근로자 4명, 운전기사 2명, 회사 임원 1명 등 7명이 가스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피해자 대부분은 공장 건물 2층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 중 4명은 발견 당시 의식불명 상태였으나 사고 1시간여 만에 호흡과 맥박은 회복했다. 그러나 아직 의사소통은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3명은 경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근로자들이 외부에서 싣고 온 폐수를 차에서 내리는 과정에서 황화수소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자들은 당시 별다른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았다. 소방은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당시 상황을 조사하는 한편, 업체 관계자를 불러 폐수처리 과정에서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유해 화학물질인 황화수소는 흡입하면 구토나 어지러움, 호흡곤란·메스꺼움 같은 증세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성이 강해 고농도 가스를 많이 마시면 실신하거나 호흡 정지, 중추신경 마비, 질식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KT 가입자 이틀 만에 1500명 이탈…‘아현지사 화재’ 영향 받았나

    KT 가입자 이틀 만에 1500명 이탈…‘아현지사 화재’ 영향 받았나

    KT 서울 아현지사 통신구에서 화재가 발생해 통신 장애가 발생한 뒤 KT 가입자가 급격히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지난 24일 KT 가입자는 전날보다 828명 줄었다. 신규 가입자보다 이탈자가 더 많았다. KT의 가입자 수는 22일과 23일 각각 69명과 83명 순증했지만 아현지사 화재가 발생한 24일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반면 경쟁사인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24일 각각 246명과 582명 순증했다. 24일 KT의 가입자 수가 급감한 것은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로 휴대전화가 먹통이 되자 불편을 느낀 고객이 번호 이동을 한데다 KT가 사고 수습에 몰두하느라 경쟁사들과 마케팅 경쟁에서 밀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6일에도 KT 가입자는 감소세를 지속하며 678명 순감했다. 2영업일간 감소 폭은 모두 1506명에 달했다. 소방당국과 KT는 소실된 광케이블과 회선까지 완전히 복구하려면 일주일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 있어 KT의 가입자 감소 현상이 지속할지 주목된다. 지난 24일 오전 11시쯤 KT 아현지사 건물 지하 통신구에서 10여 시간 동안 화재가 발생해 중구·용산구·서대문구·마포구·은평구·경기 고양시 일부 지역에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27일 오전 11시 현재 무선회선은 96% 복구됐으며 인터넷과 유선전화는 각각 99%와 92%의 복구율을 보였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통신대란 후폭풍] 아직도 일부 먹통… KT 보상범위 산정 ‘산 넘어 산’

    4월 사고 때 SKT 730만명 220억 보상 이번엔 소상공인·유선 전화 등 ‘광범위’ KB증권 “KT 보상금 317억 달해” 추정 KT는 26일 서울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의 후속 복구 작업 및 경찰·소방당국의 합동 감식 협조에 주력했다. KT는 이날 오후 6시 현재 무선회선 86%, 인터넷 98%, 유선전화 92%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무선회선 2833개 기지국 중 2437개가 복구됐다. 회사 측은 전날 이번 화재로 통신장애 피해를 본 고객에게 1개월치 요금을 감면해 준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날까지 일부 무선 가입자들의 사용 제한이 이어지는 등 피해가 광범위해 구체적 보상 범위가 확정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KT 관계자는 이날 “화재 원인 감식과 별개로 실제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 대해 최대한 빨리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범위 산정에 대해서는 “피해 내역이 입증돼야 하는 부분이 있어 기준·범위 확정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KT는 화재 원인이 밝혀지는 대로 ‘고객상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피해접수·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소상공인 배상안은 별도 검토할 예정이다. KT 휴대전화·초고속인터넷 이용 약관에 따르면 고객이 3시간 이상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할 경우 시간당 월정액, 부가사용료의 6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준으로 고객과의 협의를 거쳐 배상토록 돼 있다. KT 관계자는 “‘1개월치 요금 감면’은 장애 기간을 2일로 가정했을 때 이 약관보다 2.5배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월 150여분간 통신장애가 발생했던 SK텔레콤은 피해자 730만명에게 약관 외 자체 보상으로 총 220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1인당 보상액은 약 3014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당시는 무선 가입자만 해당됐고 이번 화재는 피해 시간이 긴 데다 무선은 물론 유선전화, 카드 결제 단말기 사용자 등까지 포함되기 때문에 보상액은 훨씬 커질 수밖에 없다. KB증권은 KT가 이번 사태로 부담해야 할 보상금이 317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KT는 이날 전국 네트워크시설 특별점검 및 상시점검을 강화하고 소방법상 스프링클러 설치 비의무지역인 ‘500m 미만 통신구’에 대해서도 스프링클러, 폐쇄회로(CC) TV 설치를 추진하는 등 종합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재해 발생 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통신 3사가 협력해 로밍 협력, 이동 기지국·무선인터넷(WiFi) 상호 지원 등 피해 최소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캘리포니아 산불, 실종자 249명은 어디에

    캘리포니아 산불, 실종자 249명은 어디에

    지난 8일부터 17일 동안 미국의 캘리포니아를 공포에 떨게 했던 ‘캠프파이어’ 산불이 완전히 진화됐다. 우기에 들어서면서 며칠 간 내린 ‘비’의 덕분이다. 하지만 실종자 249명의 행방은 아직도 묘연하다. 캘리포니아주 소방당국의 구조대·수색팀은 25일(현지시간) 지난 며칠 간 실종자 명단에 오른 사람들이 생존해 있음을 속속 밝혀내면서 실종자 수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도 249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수색팀은 구조견 등을 동원해 연일 밤색 수색에 나서고 있지만, 산불 피해 면적이 광범위하고 사흘간 이어진 집중 호우로 곳곳이 진흙밭으로 변하면서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퍼 에릭슨 소방당국 대변인은 “산불이 완전히 진화된 것은 분명히 환영할 일이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면서 “620㎢를 불태운 산불이 지난주 사흘간 약 180㎜의 비를 쏟아부은 올겨울 첫 폭풍에 힘입어 진화됐지만 많은 비로 곳곳에 진흙사태가 발생하는 등 복구와 수색 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주 소방당국은 지난 8일 발생한 캘리포니아주 북부 산불인 ‘캠프파이어’로 최소 사망자 85명, 실종자 249명, 1만 9000채의 건물 전소 등의 기록적인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장 큰 피해를 당한 패러다이스 마을은 이번 산불로 완전히 파괴됐다. 한편 최고 25만명의 주민들이 대피에 나섰던 캘리포니아주 남부 산불 역시 전력 및 전화, 가스 등이 복구되면서 대피했던 주민들이 속속 복귀하고 있다. 남캘리포니아 산불로 3명이 사망하고 1643채의 건물이 파괴됐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캘리포니아 산불 17일만에 불길 잡혀…최소 85명 사망

    캘리포니아 산불 17일만에 불길 잡혀…최소 85명 사망

    최소 85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국 캘리포니아의 대형 산불 ‘캠프파이어’가 17일 만에 완전히 불길이 잡혔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 소방당국은 “캠프파이어가 이제 100% 불길이 잡혔다”고 밝혔다. 불이 완전히 꺼졌다는 뜻은 아니지만 화재 지역을 방화선으로 완전히 둘러싸 불길이 번지는 것을 차단했다는 의미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산불 피해 지역에는 최근 사흘 동안 18㎝의 비가 내리면서 불길을 잡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캘리포니아 북부 뷰트 카운티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로 숨진 사람은 최소 85명으로 추정된다. 실종자는 249명으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캠프파이어는 지난 8일 건조한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산자락에서 처음 발화한 이후 가옥과 건물 등 1만 4000여 채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면적의 5배 규모인 620㎢의 산림과 시가지를 잿더미로 만들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지하 통신구 79m 소실… 완전 복구까지 일주일 걸릴 듯

    지하 통신구 79m 소실… 완전 복구까지 일주일 걸릴 듯

    전화선 16만 회선·광케이블 220조 설치 진입 어려워 진화에만 10시간 이상 걸려 오늘 국과수 합류… 2차 정밀 합동 감식서울 시내 일대에 ‘통신대란’을 불러온 서울 서대문구 KT 아현지사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한 1차 현장감식이 25일 이뤄졌다. KT도 복구작업에 열을 올리며 피해보상을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통신 가입자 수 등 피해 전모를 밝히지 않았다. 서대문경찰서는 이날 “1차 감식 결과 KT 아현지사 지하 1층 통신구 150m 중 약 79m가량이 화재로 소실됐다”며 “명확한 화재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26일 오전 10시에 국립 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2차 정밀 합동 감식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경찰과 소방, KT·한국전력 등 4개 기관은 육안으로 화재 현장 등을 살피는 1차 합동 현장감식에 착수했다. 이들 기관은 1차 현장감식 결과를 바탕으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 화재 책임 여부 등을 논의할 2차 합동 감식을 시행할 예정이다. KT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무선통신은 63%(2883개 기지국 가운데 약 1780개), 인터넷은 97%(가입자 21만 5000명 중 21만명) 복구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KT는 피해를 입은 가입자의 정확한 규모를 묻는 질문에는 답을 꺼렸다. KT 관계자는 “아직 화재 원인이 정확히 나오지 않았고, 간접 피해자가 몇 명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섣불리 발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KT의 휴대전화·초고속인터넷 이용 약관을 보면 고객들이 3시간 이상 연속 서비스를 받지 못하면 KT는 피해 고객들에게 반드시 보상해야 한다.화재가 발생한 통신구에는 전화선 16만 8000회선, 광케이블 220조(케이블 뭉치를 세는 단위)가 설치돼 있었다. 전화선을 고려했을 때 이번 화재로 최소 16만명의 이용자가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에 불이 붙으면서 서울 서대문구, 마포구, 용산구, 중구, 은평구 일대와 경기 고양시 일부 지역등에서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KT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유선전화, 초고속인터넷, IPTV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았다. 피해 지역 상가의 카드 단말기와 현금자동지급기가 작동하지 않았고, 병원 업무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일부 언론사와 회사의 전산망도 다운됐다. 특히 서대문, 용산, 마포 경찰서의 112 신고 시스템이 먹통이 되기도 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1시 13분쯤 서대문구 충정로 3가 지상 5층, 지하 1층 8881㎡ 규모의 KT 아현지사의 지하 통신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통신구 진입 등이 어려워 오후 9시 20분쯤 완진까지는 10시간이 넘게 걸렸다. 이 사이 통신구의 절반 이상이 불에 타고, 건물 내부 300㎡가 연기에 그을리는 등 80억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산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먹통’된 일상… IT 코리아의 통신 재난

    ‘먹통’된 일상… IT 코리아의 통신 재난

    전화·인터넷·112 통신·카드결제 타격 통신 밀집지역인데 백업 계획도 전무 “자동소화 시설 의무화 등 대책 시급해”지난 24일 국가 기간통신사업자인 KT 지사 건물의 지하 ‘통신구’(케이블 부설용 지하도)에서 발생한 화재로 서울의 북서부 지역 일대가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다. 이번 화재는 시민들의 유·무선 통신 장애를 넘어 국가 재난 상황에 준하는 수준으로까지 번졌다. 스마트폰이 먹통이 되면서 시민들의 삶이 엉클어진 것은 물론 금융시스템도 작동하지 않았다. 피해 지역을 관할하는 경찰서들의 112 신고 시스템과 병원 응급실도 타격을 입었다. 유·무선 통신망으로 촘촘하게 연결된 정보기술(IT) 강국 한국이 작은 불씨에 일거에 무너질 수 있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준 사건이다. 이번 화재는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를 1주일 앞두고 벌어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의 위중함에 비해 화재 대비책은 전무했고, 대체할 백업 시스템도 없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고 발생 직후 정보통신재난 위기관리 표준 매뉴얼에 따라 ‘주의’ 단계를 발령하고 25일에도 관계 기관과 대책 회의를 열었으나, 이번에도 땜질 처방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3분쯤 서대문구 충정로 KT 아현지사 건물 지하 통신구에서 발생한 화재로 통신 핵심 장비인 광케이블과 전화선이 불에 탔다. 이 화재로 서대문구, 마포구, 용산구, 중구, 은평구 등 서울의 5분의1 지역에 해당되는 곳에서 이날도 통신 장애가 이어졌다. KT 아현지사는 통신 시설이 밀집된 곳임에도 지하 통신구에는 수동식 소화기만 비치돼 있을 뿐 스프링클러나 자동 분사식 소화기는 없었다. 통신구에서 불이 나면 직원이 지하에 내려가 소화기를 뿌려야 하는 구조였다. 통신망이 끊겼을 때 우회망을 사용하는 백업망도 갖춰지지 않아 연쇄 피해를 냈다. 정부는 통신망을 관리하는 ‘통신국사(지사)’를 전국망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에 따라 A~D등급으로 나누고, A~C등급만 백업망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아현지사는 서대문구와 마포구 등 서울의 인구 밀집지역을 관할하는 데도 D등급으로 분류돼 KT는 이곳에 백업 체계를 마련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일부 KT망을 쓰는 경찰 통신망도 먹통이 됐다. 용산·서대문경찰서 등에서는 전날부터 25일까지 일반전화, 112통신시스템 등이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았다. 경찰의 신경세포인 112가 마비되면서 112 신고 지령을 과거처럼 무전으로 내리는 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는 인터넷 연결이 끊겨 건강보험 가입 확인이 지연돼 응급 환자 진료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병원 측은 “병원 홈페이지 접속이 안 되고 유선전화도 연결이 안 돼 환자들의 불편이 크다”고 말했다. KT망과 연결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카드 결제기도 작동을 멈추면서 ‘금융 대란’도 발생했다. 정작 화재 상황을 가장 먼저 알아야 하는 피해 지역의 KT 가입자들은 통신 장애로 재난 문자를 제때 받지 못했다. 이창우 숭실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불이 나면 국가급 대란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법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소화 설비를 갖추지 않았다”면서 “모든 통신구에 자동소화시설 등 안전장치를 설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영주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방화 구역을 설정했는지 등 화재 관리 체계를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KT 화재 10시간 만에 완진…완전복구에 일주일 걸릴 듯

    KT 화재 10시간 만에 완진…완전복구에 일주일 걸릴 듯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지사 건물에서 큰 불이 나면서 서울 시내 곳곳에서 유·무선통신 장애가 발생해 큰 불편이 빚어졌다. 불은 10시간이 지나서야 완전히 꺼졌다. 24일 오전 11시 12분 충정로 KT 아현국사 건물 지하 통신구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했다. 통신구는 케이블 부설을 위해 설치한 지하도를 뜻한다. 해당 통신구에는 전화선 16만 8000회선, 광케이블 220조(전선 세트)가 설치돼 있었다. 건물 밖 통신구 위쪽에는 지상으로 이어지는 맨홀이 있다. 소방당국은 인원 208명과 장비 60대를 투입,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이 통신구 맨홀 아래에서 계속되면서 소방 인력 진입이 불가능해 진화가 어려웠다. 소방당국은 외부에서 물을 계속 주입하는 한편 맨홀로 장애물을 투입해 불길이 통신구를 따라 사방으로 번지지 못하도록 차단했다. 통신구에 설치된 광케이블이 불이 타면서 현장 주변은 한때 검은 연기로 뒤덮였다. 특수구조대도 투입돼 인명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발생 장소가 상주 인원이 없는 곳이라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난 통신구에 소화기가 비치돼 있었지만 스프링클러는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3시간여 만인 오후 2시 23분 불길을 대부분 잡는 초진에 성공했다. 그러나 연기가 계속 발생해 잔불 정리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굴착기를 동원해 땅을 파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 화재 신고가 접수된 지 10시간여 만인 오후 9시 26분 불이 완전히 꺼졌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이에 따라 관할 소방서 역량을 모두 투입하는 대응 1단계도 해제됐다. 소방 관계자는 “인력이 진입 중이나 내부 열기가 여전하고 통신구 길이가 길어 상황이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건물 지하 통신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날 화재로 아현국사 회선을 이용하는 중구·용산구·서대문구·마포구 일대와 은평구·경기도 고양시 일부 지역에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해당 지역에서는 KT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유선전화, 초고속인터넷, IPTV 서비스 모두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KT 통신망을 사용하는 카드결제 단말기와 포스(POS·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가 ‘먹통’이 되면서 커피전문점, 편의점, 식당 등 상점들이 영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종로구에 있는 세종문화회관도 화재의 여파로 일반전화와 콜센터 연결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예매는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이용해달라”는 안내 메시지를 고객들에게 발송했다. 소방당국은 설비 복구 전 임시 우회망을 설치해 통신을 재개하는 가복구에 1~2일, 완전 복구에는 일주일가량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KT는 이날 오후 입장자료를 통해 “화재가 진압된 후 소방당국의 협조를 받아 통신 서비스 복구에 즉시 임할 것”이라면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신망 우회 복구, 이동기지국 신속 배치, 인력 비상근무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KT빌딩, 추가 화재 위험 없지만 “통신 복구까지 일주일”

    KT빌딩, 추가 화재 위험 없지만 “통신 복구까지 일주일”

    24일 오전 11시 12분께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아현국사 건물 지하 통신구 화재는 약 3시간 10분 만인 오후 2시 23분쯤 불길이 잡혔다. 소방당국은 “초진은 했는데 연기가 계속 난다”며 “1, 2차 육안으로 확인한 결과, 더는 화재 위험이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불꽃은 없지만 고무 재질이라 식는데 시간이 걸리고 연기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완진은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 화재로 인한 통신장애 대해선 가복구에 1∼2일, 완전 복구에는 일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전화선 16만8천 회선, 광케이블 220조가 설치된 통신구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면서 서울 시내 14개 동의 유·무선 통신이 작동하지 않았다. 현재 마포, 은평, 서대문, 중구 일대의 무선통신과 인터넷 가입자의 통신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KT 관계자는 “오후 6시까지 전체의 50% 정도가 복구될 예정이며 나머지 회선에 대해서는 내일까지 90% 복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인터넷 복구는 통신구의 연기가 다 빠진 뒤 통신 엔지니어가 진입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진행할 예정”이라며 “시일이 걸릴 것 같다“”고 전망했다. 24일 오전 11시 12분쯤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아현빌딩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건물 지하 통신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곳에는 통신선과 광케이블 등이 있으며 통신구가 외부 지하로 이어져 있다. 이 화재로 서울 중구, 용산구, 서대문구, 마포구 일대에서 KT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초고속인터넷, IPTV 서비스 등에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KT 통신망을 사용하는 상가 내 카드 단말기와 포스(판매 정보관리 시스템) 또한 먹통이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서대문구 KT 빌딩서 화재…일대 통신장애 발생

    서울 서대문구 KT 빌딩서 화재…일대 통신장애 발생

    24일 오전 11시 12분쯤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아현빌딩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은 특수구조대 등을 투입해 현장을 수색했으며 아직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인원 140명과 장비 34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화재로 인근 지역에서 인터넷, 휴대전화, TV 등 통신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해당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8천881㎡ 규모다. 화재가 발생한 장소는 통신 케이블만 설치된 곳이라 사람이 상주하지 않는다. 소방당국은 불이 건물 지하 통신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곳에는 통신선과 광케이블 등이 있으며 통신구가 외부 지하로 이어져 있다. 정확한 화재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화재가 발생한 직후인 오전 11시 20분부터는 KT의 이동전화는 물론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IP)TV, 인터넷전화와 롱텀에볼루션(LTE) 에그까지 연결이 되지 않았다. KT는 통신 복구를 위해 긴급히 3G망으로 이동전화망을 백업했지만, KT 가입자들의 접속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3G 통신망도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소방당국은 2시간 안에는 진화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진화가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지상의 맨홀보다 2m 아래에 불길이 있어서 사람이 물리적으로 들어갈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현재) 맨홀에 물을 부어서 채우는 방식으로 끄고 있다”며 “광케이블이 잘 타는 고무 재질이어서 진화가 늦어지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화재로 인한 통신 장애는 조금 더 지속할 전망이다. 이 화재로 서울 중구, 용산구, 서대문구, 마포구 일대에서 KT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초고속인터넷, IPTV 서비스 등에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KT 통신망을 사용하는 상가 내 카드 단말기와 포스(판매 정보관리 시스템) 또한 먹통이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T 아현지사 건물 화재, KT 유무선 통신 장애 “복구 중”

    KT 아현지사 건물 화재, KT 유무선 통신 장애 “복구 중”

    24일 오전 11시쯤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에 위치한 KT 아현지사 건물지하 통신구에 화재가 발생했다. KT 건물 화재로 인해 이날 오전 11시 20분무렵부터 KT 휴대폰을 비롯, 인터넷 등 통신이 두절된 상태다. KT는 통신 장애 대응을 위해 3G 통신망을 백업했지만, 접속자가 몰리면서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난재난본부청, 마포구청, 서대문구청은 인근 주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화재 소식과 함께 통신 장애 복구 소식을 전했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사진=뉴스1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문경·거창 태양광 발전시설 화재 잇따라…12억원 피해

    22일 오후 5시 13분쯤 경북 문경시 마성면 외어리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불이 났다. 불은 100㎡ 규모인 발전소 전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8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 만에 꺼졌다. 경찰은 에너지저장장치(ESS)실에서 처음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비슷한 시간 경남 거창군 위천면 강천리 태양광발전설비에서도 불이 났다. 불은 태양광발전설비 전기저장시설 17㎡를 태워 4억여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태양광발전설비는 무인으로 운영되므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4년부터 최근까지 태양광 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300여 건, 올해만 70건이 넘었다. 이 가운데 에너지 저장장치 등 전기 관련 설비·부품에서 비롯된 화재가 지난 5년간 전체 화재의 7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태양광 발전시설에 빛 에너지를 모아두는 배터리가 충전되면 전류 증가로 인해 열이 발생하면서 급격히 배터리의 온도가 상승하는 이른바 ‘열폭주’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문경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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