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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함안 금속 처리업체 설비폭발사고로 2명 사망, 2명 중상

    경남 함안 금속 처리업체 설비폭발사고로 2명 사망, 2명 중상

    15일 오전 10시 44분쯤 경남 함안군 법수면 황사리 금속 처리 업체 S산업에서 시험가동중이던 유리섬유를 녹이는 설비가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나 작업을 하던 한국인 2명이 숨지고 외국인 2명이 많이 다쳤다.경남소방본부는 사고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급히 출동해 무너진 공장지붕에 깔려있던 A(63)씨, B(49)씨와 카자흐스탄 국적 C(28)씨 등 3명을 구조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 B씨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고 C씨는 중태다. 폭발사고 직후 사고현장에서 스스로 빠져나온 카자흐스탄 국적 D(26)씨는 온몸 60%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상자들은 폭발 충격으로 무너진 공장 지붕에 깔리면서 크게 다쳤다. 소방본부는 공장 관계자가 폭발소리를 듣고 119로 사고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구조대가 사고현장에 도착했을 때 화재는 없었고 작업자 3명이 샌드위치 패널 지붕구조물에 깔려 있는 상태였다. 경찰조사에서 공장 관계자는 “‘펑’하는 폭발소리와 함께 공장안에 있던 시설·장비 등이 사방으로 튕겼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공장안에서 폐유리 섬유를 녹이는 설비인 용융로를 시험가동 하던 중에 용융로가 폭발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폭발한 설비는 1200도에 이르는 열로 폐유리섬유를 녹여 실리카를 만드는 장비로 알려졌다. 경찰은 폭발한 설비는 해당 업체에서 자체 개발해 한달전 설치한 뒤 이날 첫 시험가동을 하다 1시간 여만에 폭발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함안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강남 빌라서 방화 추정 불...40대 용의자 사망, 조카 2명 중상

    강남 빌라서 방화 추정 불...40대 용의자 사망, 조카 2명 중상

    서울 강남구 한 빌라에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면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4분쯤 서울시 강남구의 5층짜리 빌라 5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32대와 103명을 동원해 오전 11시 27분쯤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방화범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 남성의 조카 B(11)군과 C(14)군은 중상을 입었으며, 다른 가족 4명은 연기를 흡입했으나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집에는 A씨와 아내, 딸, 장모가 함께 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A씨의 장인이 사망하면서 일본에 살던 처남이 어린 아들 2명과 이 집에서 함께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자세지 않은 이유로 A씨가 이 집 거실에 불을 질렀고, 집에 있던 가족 6명은 방 안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A씨의 아내는 출근한 뒤였고, 장모는 외출해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된 A씨의 가족들이 “A씨가 집에 불을 질렀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경기도 가평 펜션서 남성 3명 숨진 채 발견

    경기도 가평 펜션서 남성 3명 숨진 채 발견

    경기도 가평의 한 펜션에서 남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경기 가평군의 한 펜션에서 A(32·남)씨와 3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연락이 안 된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과 협조해 위치추적을 통해 펜션을 찾아 이들을 발견했다. 나머지 두 사람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펜션 안에서는 질소가스통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만나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 강서구 아파트 13층서 불...전신화상 60대 사망·1명 중상

    서울 강서구 아파트 13층서 불...전신화상 60대 사망·1명 중상

    14일 새벽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60대 1명이 숨지고 70대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날 오전 1시 39분쯤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15층짜리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집주인으로 추정되는 A(64)씨가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위층에 거주하던 남성 B(79)씨는 스스로 대피했다가 아파트 앞 공원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으나, 병원에서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약 4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경기 파주 드라마 스튜디오 창고 화재...재산 피해 4억원

    경기 파주 드라마 스튜디오 창고 화재...재산 피해 4억원

    8일 오후 11시 35분쯤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의 한 드라마 스튜디오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7시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지 약 1시간 40분 만인 9일 오전 1시 15분쯤 큰 불길이 잡혔으나, 샌드위치 패널로 된 건물 구조 탓에 완전히 불을 끄는 데는 시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밤중 상주하던 직원은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화재로 현재까지 창고 건물 7동(8342㎡) 중 2동이 완전히 불에 타고 3동은 일부 소실됐다. 또한 재산 피해가 약 4억원 가량 발생했다고 추정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 작업을 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파악 중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포 재활용업체서 불…50대 근로자 전신화상

    김포 재활용업체서 불…50대 근로자 전신화상

    7일 오전 9시 11분쯤 경기 김포시 통진읍 옹정리 한 폐기물 재활용업체 야적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불은 업체 야적장에 쌓인 폐프린터 카트리지 분쇄 작업중에 난 것으로 추정되며 50대 근로자 1명이 2~3도 전신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 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 32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량 36대와 소방관 등 인원 110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대응 1단계는 인접한 3∼4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김포 폐기물 재활용 업체서 화재...대응 1단계 발령

    김포 폐기물 재활용 업체서 화재...대응 1단계 발령

    7일 오전 9시 11분쯤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한 폐기물 재활용 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이번 화재는 야적장에 쌓인 폐프린터 카트리지 더미에서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1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 32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량 28대 인원 약 60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대응 1단계는 인접한 3∼4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신촌역 인근 원룸텔 건물서 화재... 소방당국 “원인 조사 중”

    신촌역 인근 원룸텔 건물서 화재... 소방당국 “원인 조사 중”

    서울 신촌역 인근 원룸텔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6일 오후 12시 10분쯤 서울 마포구 신촌역 인근 8층짜리 원룸텔 건물 6층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건물 안에 있던 2명이 구조됐으며, 다른 2명도 대피했다. 구조된 한 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루 12시 37분쯤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잔불 등을 정리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안산 욕실용품 제조 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이 진화

    안산 욕실용품 제조 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이 진화

    5일 오후 1시 20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반월산업단지 내 욕실용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철근콘크리트 구조 3층 건물의 1층에서 불이 나자 건물 내에 있던 11명이 긴급 대피를 했고, 초기 진화과정에 50대 직원 1명이 손가락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를 비롯한 4개 이하 소방서가 합동해 대응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108명과 소방장비 46대를 투입, 진화에 나서 화재 발생 1시간 50분만인 오후 3시 10분쯤 불을 완전 진압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속보] 형제복지원 피해자, 국회서 고공농성

    [속보] 형제복지원 피해자, 국회서 고공농성

    국회의사당 앞에서 2년 넘게 천막 농성을 벌여온 형제복지원 피해자 최승우(51) 씨가 5일 사건 진상 규명과 관련 법안 통과를 촉구하며 국회 구내에 진입해 고공 농성에 들어갔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오후 3시께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출입구에 있는 약 10m 높이의 지붕에 올라가 농성을 시작했으며, ‘형제복지원 진상규명! 20대 국회는 책임지고 과거사법 제정하라’는 문구가 쓰인 검은색 현수막을 펼쳤다. 소방당국은 추락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의원회관 입구에 에어 매트리스를 설치하고 구급대를 대기시켰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광주 화재, 세탁소 건물 모두 태워 ‘프로야구 한때 중단’

    광주 화재, 세탁소 건물 모두 태워 ‘프로야구 한때 중단’

    5일 오후 3시 19분쯤 광주시 북구 신안동 주택가 세탁소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0여 분 만에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인근에서 열리고 있던 프로야구 개막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의 기아-키움 전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화재는 세탁소 건물 1층에 있던 4명은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2층짜리 세탁소 건물이 모두 불에 탔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주변 진술에 따라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제주 양돈장 화재…돼지 2300마리 폐사

    제주 양돈장 화재…돼지 2300마리 폐사

    제주 양돈장 화재, 9시간 만에 진화구조 복잡·샌드위치 패널로 불 확산돼지 수천마리 폐사 피해 발생한 듯 제주 양돈장 불이 9시간 만에 진화됐다. 4일 오후 8시 30분쯤 제주 서귀포시 대포동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 서귀포소방서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초진 이후에도 양돈장 돈사 지붕 등에서 불길이 산발적으로 발생하자 민간 중장비 등을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불은 자정을 넘겨 최초 신고 시각 이후 8시간 40여 분이 5일 오전 5시 11분쯤 모두 꺼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소방서는 소방과 경찰, 의소대 등 총 165명과 장비 24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양돈장 돈사 1개 동 복층 구조의 상층부가 전소했다. 소방당국은 3천400㎡ 규모의 돈사 2개 동이 복층으로 있어 구조가 복잡하고 샌드위치 패널로 돼 화재 피해가 커진 것으로 추정했다. 불이 난 돈사에서는 총 6000여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 중 돼지 2350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보고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어린이날 제주의 한 빌라에서 화재 일가족 4명 숨져

    어린이날 제주의 한 빌라에서 화재 일가족 4명 숨져

    어린이 날인 5일 제주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일가족 4명이 모두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2분쯤 제주 서귀포시 서호동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났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불이 난 빌라에서는 화장실 환풍구를 통해 1층부터 4층까지 연기가 나고 있었다. 인명 수색에 나선 소방대원들이 3층에서 전신 화상을 입은 아버지 배모씨(40)와 어머니 김모씨(36·여), 7살과 4살배기 두 딸을 발견해 서귀포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소방당국과 이날 오전 4시35분쯤 화재를 완전 진화한 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어린이날 제주 빌라서 화재…3, 4살 딸 포함 일가족4명 숨져

    어린이날 제주 빌라서 화재…3, 4살 딸 포함 일가족4명 숨져

    어린이날인 5일 제주 서귀포시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어린 자녀 2명을 포함한 일가족 4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0분쯤 서귀포시 서호동에 있는 한 빌라 3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 있던 A(39)씨와 아내 B(35)씨, 4살과 3살배기 딸 등 4명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모두 숨졌다. 일가족 모두 전신화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사고 및 일가족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속보] 경주 승용차 화재 “내부서 시신 1구 발견”

    [속보] 경주 승용차 화재 “내부서 시신 1구 발견”

    4일 오후 9시 16분쯤 경북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문무대왕릉(대왕암) 인근 바닷가에 세워진 SM5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소방차량 6대와 소방대원 21명을 투입해 19분 만에 불을 껐다. 해당 승용차 내부에서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견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으며 사망 원인과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학폭 논란’ 김유진 PD, 극단적 선택 뒤 의식불명”

    “‘학폭 논란’ 김유진 PD, 극단적 선택 뒤 의식불명”

    이원일 셰프와 결혼을 앞두고 방송에 출연했다가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폭로가 나온 김유진 프리랜서 PD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유진 PD의 외사촌 오빠는 “김유진 PD가 오늘 오전 3시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가족들에게 발견돼 구급차로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 이송됐다”면서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가족의 신고를 받고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당시 김유진 PD는 의식은 없었으나 호흡은 있는 상태였으며,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된 후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김유진 PD가 비공개 소셜미디어에 남겼다는 심경글도 전달했다. “이원일과 가족에 피해 가지 않기를” 이원일 셰프도 팔로우하고 있는 이 계정에 김유진 PD는 “억울함을 풀어 이원일 셰프, 그리고 우리 두 사람의 가족들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길 바라는 것뿐이다. 내가 모든 것을 안고 가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김유진 PD는 “나는 이제 곧 이 세상에 더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될 것 같다. 그 전에 못 다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유진 PD가 학교폭력 가해자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피해자라고 밝힌 이 누리꾼은 ‘2008년 16살 때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유명인 A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 주동자인 A는 사과 한 마디 없었고, 그 이후로 잊고 살아왔는데 최근 A가 TV에 출연하면서 그 때 피해 기억이 되살아나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이후 A가 김유진 PD라는 추측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확산됐다.김유진 PD는 사과문을 올렸지만 사과문의 일부 구절이 다시 논란이 됐다. 이후 또 다른 누리꾼도 초등학교 시절 김유진 PD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등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는 2018년 방송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고 교제해왔다. 지난달부터 MBC TV 연애 관찰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하며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으나 논란이 불거진 후 자진 하차했다. “억울한 모든 것을 안고 사라지겠다” 김유진 PD는 극단적 시도 전에 남긴 걸로 추정되는 비공개 글에서 해당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글에서 그는 “예비 신랑이 나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었고, 이유를 막론하고 학창 시절 나로 인해 상처받았을 친구들이 있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에 사과문을 올렸다”면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이 다른 이의 행동을 내게 뒤집어 씌웠을 때 해당 가해자에게 연락이 와서 발을 빼려는 모습을 봤어도 친구라고 생각해 그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이원일 셰프가 자신이 하지 않은 일로 자필 사과문을 올릴 때, 내 마음은 부모님과 예비 시부모님께 죄스러운 마음을 억누른 채 한 글자씩 자필 사과문을 올렸고, 억울한 마음을 억누르고 있을 때에는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친구는 뒤에서 지인을 통해 지속해서 협박 문자와 전화를 걸어왔다”면서 “내가 처음부터 모든 것을 밝혔다면 여러분들께서 믿어 주셨겠느냐. 이원일 셰프에게 나라는 꼬리표가 사라질까”라고도 적었다. 그러면서 “모든 분께 죄송하다. 나는 억울한 모든 것을 안고 사라지겠다. 집에 앉아 키보드 하나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모든 분께 부디 개인적인 생각으로 판단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고 글을 맺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① 동시에 뜬 헬기 38대 ② 한 방향으로 분 바람… 고성 산불 피해 확 줄었다

    ① 동시에 뜬 헬기 38대 ② 한 방향으로 분 바람… 고성 산불 피해 확 줄었다

    ③ 산림 피해 1267㏊ vs 85㏊ ‘14배 차’④ 화재현장 옆 저수지… 빠른 진화 한몫 ⑤ 軍·소방·민간인 등 5134명 ‘혼연일체’지난 1일 강원 고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은 1년 전 고성·속초 산불과 지역, 원인 등에서 닮았지만 피해 규모는 대조된다. 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 한 주택에서 시작된 이번 산불은 지난 1일 오후 8시쯤 발생해 축구장 120개 면적에 달하는 85헥타르(㏊)를 태우고 12시간 만에 주불이 진화됐다. 지난해 4월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인근에서 발생한 고성·속초 산불도 11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두 산불 모두 ‘양간지풍’ 또는 ‘양강지풍’을 타고 확산하면서 피해를 키운 점이 유사하다. 소형 태풍급 강풍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불면서 삽시간에 피해가 발생했다. 불씨 취급 부주의로 시작된 ‘인재’라는 점도 닮았다. 지역과 원인이 비슷한데도 피해 규모는 차이가 크다. 우선 지난해 산림 피해는 1267㏊로 올해(85㏊)보다 14배나 컸다. 민가 피해도 작년에는 584가구 1366명에 달했지만 이번에는 주택 6채에 그쳤다. 대피 주민 규모 역시 작년엔 4085명에 이르렀지만 올해는 군 장병 1800여명을 포함해도 절반에 불과했다. 소방당국은 이번 산불의 피해가 현격히 적었던 것은 바람의 세기와 진화 작업의 신속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우선 이번 산불 초기 바람은 초속 6m 안팎으로 불다가 점점 강해져 초속 16m 강풍으로 변했다. 지난해 4월 고성·속초 산불 때는 초속 25.8m(속초)와 28.7m(설악산)의 세기였다. 지난해 불이 났을 때는 바람의 방향이 계속 바뀌어 불씨가 사방으로 날아다녔으나 이번엔 주택이 없는 한쪽으로만 불어 민가 피해가 적었다. 또 전국에서 진화 헬기 38대가 동시에 나선 덕분에 2시간 30여분 만에 주불을 잡을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산불 발생 장소가 한 곳에 국한돼 진화 집중력도 끌어올릴 수 있었다. 고성·속초뿐 아니라 인제·강릉·동해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진화력이 분산됐던 지난해 산불과 대조된다. 산불 현장 바로 옆에 저수지가 있어 물을 끌어다 쓰기도 좋았다. 소방당국도 전국 소방력을 신속히 동원하며 광범위한 방어선을 구축했다. 이번 산불 진화에는 군부대·소방·전문진화대·공중진화대·공무원·국립공원·의용소방대·경찰 등 5134명이 투입됐다. 장비는 헬기 39대(지위헬기 1대 포함), 소방차 진화차 등 차량 482대, 등짐펌프 등 개인 장비 5144대가 동원됐다. 지난해 4월 산불 땐 진화 작업에 총 1만 7721명의 인력과 헬기 57대, 소방차·진화차 등 차량 289대 등이 투입됐다.군의 헌신도 빛났다. 22사단 부대 지휘관들은 훈련병 등을 포함한 군 장병 1800여명을 완전 군장으로 대피시킨 후 탄약고 주변에 끝까지 남아 50m 근처까지 접근한 불길을 군 소방차 32대와 민간 소방차 10대로 차단했다. 이 밖에 이번 산불은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늦게 발생해 물이 오른 초목류에 쉽게 불이 붙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서초구 화훼단지서 화재...“인명 피해는 없어”

    서초구 화훼단지서 화재...“인명 피해는 없어”

    3일 오후 6시 20분쯤 서울 서초구 신원동 화훼단지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주민 9명이 대피했으며, 이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화훼단지 내 비닐하우스 주거용 20개동 중 4개동, 화훼용 48개동 중 2개동을 모두 태운 뒤 약 2시간 10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에 불이 났다.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화재 현장에 차량 29대와 소방인력 94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큰불은 화재 발생 약 30분 만인 오후 6시 53분쯤 대부분 잡혔다. 소방당국은 “재산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속보] 영천 폐기물처리공장서 화재…‘대응 1단계’ 발령 진화 중

    경북 영천시 금호읍 삼호리의 한 폐기물 처리공장에서 2일 오후 5시 45분쯤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건물 1개동(980㎡)과 폐기물 700t이 불길에 휩싸인 상태다. 진화 현장에는 소방헬기 2대와 소방차 등 차량 20대가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면서 “폐기물에 붙은 불이 완전히 꺼지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진화하는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고성 산불 ‘동원령 2호’ 발령…소방차 집결

    고성 산불 ‘동원령 2호’ 발령…소방차 집결

    소방당국이 고성산불에 동원령 2호,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1일 오후 8시 21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었다. 고성군과 산림·소방 당국은 인력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으나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청은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타 시·도 소방차와 인력을 긴급 동원하는 ‘소방 동원령’을 발령했다. 소방 동원령은 대형 화재나 사고, 재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부족한 소방력을 다른 지역에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소방력 동원 규모에 따라 1호(당번 소방력의 5%)·2호(10%)·3호(20%) 순으로 단계가 올라간다. 또 소방당국은 고성산불에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화재 대응 단계는 관할 소방서 1곳의 소방력을 총동원하는 1단계부터 관할 시·도 본부 내 여러 소방서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2단계, 전국 차원에서 대응하는 3단계 순으로 올라간다. 이번 산불로 학야1리 116세대 162명, 학야2리 21세대 41명, 도원2리 77세대 115명, 도원1리 57세대 102명 등 271세대 420명이 천진초등학교 등으로 대피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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