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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붕괴 아파트’ 실종자 1명 발견…구조에 시간 걸릴 듯(종합)

    ‘붕괴 아파트’ 실종자 1명 발견…구조에 시간 걸릴 듯(종합)

    소방당국, 남성 추정 1명 생사 확인 중잔해 많아 통로 확보에 시간 걸릴 전망 광주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 현장에서 사흘 만에 실종자 1명이 발견됐으나 구조에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소방당국은 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실종자 수색을 재개했고, 오전 11시 14분쯤 현장 지하 1층 계단 난간 부근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1명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앞서 실종된 작업자 6명 중 한 명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흙더미에 매몰된 요구조자의 생사를 확인 중이며, 철선과 콘크리트 등 적치물을 치우는 대로 요구조자를 구조할 계획이다. 건물 앞 도로에도 잔해가 많아 견인차를 동원해 통로를 확보한 뒤에야 크레인을 건물 내부로 투입할 수 있어 구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당국은 전날에도 지하 4층부터 지상 1층까지 육안으로 수색했으나, 이날 오전 콘크리트 잔해를 치워가며 장비를 동원해 한 층씩 정밀 수색을 하다가 이 남성을 발견했다.당국은 구조대원 85명과 인명구조견 10마리 등을 동원해 다른 실종자들을 수색 중이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201동 23~38층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공사 현장 지상에 있던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1층 컨테이너에 있던 2명은 소방에 구조됐다. 3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으나 6명은 연락이 두절됐다. 연락이 두절된 작업자들은 붕괴한 건물의 28~34층에서 창호, 소방설비 공사 등을 맡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붕괴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는 학계·업계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수사당국도 별도로 합동 감식 등을 진행해 원인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 광주 붕괴 공사장에서 사흘 만에 실종자 1명 발견

    광주 붕괴 공사장에서 사흘 만에 실종자 1명 발견

    연락 두절 작업자 6명 중 1명 가능성광주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1명이 발견됐다. 연락이 두절된 작업자 6명 중 한 명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실종자가 발견된 것은 지난 11일 사고 이후 사흘 만이다. 소방당국은 13일 오전 11시 14분쯤 현대산업개발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현장 지하 1층 계단 난간 부근에서 작업자 1명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콘크리트 잔해를 치우는 과정에서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발견자의 생사를 확인하고 있으며 철선과 콘크리트 등 적재물을 치우는 대로 작업자를 구조할 계획이다. 구조 소요 시간은 현재로선 예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앞서 당국은 전날에도 구조대원과 구조견을 투입해 인근 지점을 수색했으나 지상 26~28층에서 약한 반응만 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쯤 이 곳 아파트 23∼38층 외벽 등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1명이 다치고 6명의 연락이 두절됐다.
  • ‘붕괴 아파트’ 실종 6명 중 4명 휴대전화 꺼져…수색 재개

    ‘붕괴 아파트’ 실종 6명 중 4명 휴대전화 꺼져…수색 재개

    현재 2명은 휴대전화 켜져 있어 광주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로 6명이 실종된 가운데 소방당국이 사흘째 수색에 나섰다. 13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실종자 수색이 재개됐다. 앞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시 실종자 휴대전화 GPS 위치 추적을 진행했다. 첫 조회 당시 5명은 현장 사고 아파트 근처, 1명은 인근 쌍촌역 부근으로 GPS가 잡혔다. 사고 아파트와 쌍촌역 인근은 직선거리로 700~800m로, 기지국 위치 차이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사고 후 사흘이 지나며 현재 4명의 휴대전화 전원이 꺼지고 2명만 켜져 있는 상황이다. 휴대전화 위치에 변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8시 붕괴사고 대책회의를 진행, 현재까지 구조 활동 결과를 논의했다. 같은 시각 이날 수색에 동원될 인력들은 현장에 집결해 채비를 마쳤다. 투입될 장비와 인력은 중앙119구조본부 외 6개 기관 247명, 장비 18대, 인명구조견 9마리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201동 23~38층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공사 현장 지상에 있던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1층 컨테이너에 있던 2명은 소방에 구조됐다. 3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으나 6명은 연락이 두절됐다. 연락이 두절된 작업자들은 붕괴한 건물의 28~34층에서 창호, 소방설비 공사 등을 맡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 광주 화정현대아이파크 건물 붕괴 조짐 있었지만 외면 당해

    광주 화정현대아이파크 건물 붕괴 조짐 있었지만 외면 당해

    광주 서구 화정현대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구조물이 붕괴 이전에 전조 증상이 있었지만 외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에서 실종된 A씨의 장인은 “현장에 있는 어떤 젊은 친구가 ‘중간에 거푸집이 떨어지고 철근도 떨어진다’고 몇 번 얘기를 해도 아무 조치가 없었다는 얘기를 주변 사람들에게 자주 했었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장인 B씨는 “일반적으로 콘크리트는 봄과 여름에는 일주일, 겨울에는 열흘 정도 지나야 정상적으로 굳는다”며 “하지만 이 회사는 공사 기한을 빨리 맞추려고 거의 일주일 만에 마르지도 않은 상태에서 처리하려다 불상사가 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위가 특전사 출신이어서 웬만하면 살아있을것이다고 희망을 보인 B씨는 “다른 아파트는 이렇게 높이 지어도 아무 사고가 없는데 왜 여기만 그런 일이 일어났냐”고 원망하듯 무너진 건물을 올려봤다. 그는 “사위가 체육관을 운영하다가 코로나19 때문에 문을 닫고 인부들 데리고 현장 일을 했다”며 “딸과 같이 주일마다 소고기, 돼지고기도 사갖고 오고 평상시에도 아주 잘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12일 오전 9시 아직 돌아오지 않는 가족을 기다리고 있던 실종자 가족들은 “살았는지 생사 확인이 시급한데도 책임자들은 회의만 계속하고 있어 울화통이 난다”며 “당국은 어제부터 17시간 동안 구조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 오후 3시 46분쯤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공사 현장의 건물 39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23~38층 외벽 등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실종된 작업자 6명의 가족들은 뜬눈으로 밤을 새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이들은 “야간 작업은 안전 문제 때문에 어쩔수 없다해도 진즉 해가 떴는데도 아무런 대안 없이 지켜만 보고 있다”며 “건강한 사람도 이 추위에 밤을 보내면 얼어 죽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오죽 답답하면 밤에 손전등을 들고 혼자라도 찾으러 들어가겠다고 했지만 제지 당했다”며 “안전 점검 후 구조하겠다는 대답만 듣고 있다”고 했다. 사고 현장 인근의 천막에서 하룻밤을 보낸 실종자 가족들은 “아직도 저 무너진 건물안에서 벌벌 떨고 있을건데 우리도 같은 고통을 느끼는 건 당연하다”며 “시간만 지체 하지 말고 빨리 구조 작업을 하기만 바라고 있다”고 눈물을 떨꿨다. 현재 창문 실리콘 작업자 3명, 소방 설비자 2명, 조적(타일) 담당자 1명 등 6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추운 날씨인데도 무리하게 콘크리트 타설을 하다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쏟아진게 사고 원인으로 예상되고 있다. 건물 붕괴가 일어나기 20분전까지 1층에서 직원들 관리를 했다는 C씨는 “요 며칠 사이 눈보라가 치고, 당일 아침에는 강풍도 불어 기상 조건이 아주 안좋았다”며 “외부 작업 금지 지시가 내려 바깥에는 아무도 없었는데 추운 날 내부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오전 10시 30분 현장에서 기자 브리핑을 통해 “23층에 기계실이 있어 다른 곳보다 구조가 단단해 무너져 내리다 멈춘것 같다”며 “현재 23층까지만 진입이 가능하고, 한 쪽은 완전히 무너져 내린 상황이라 현장 구조 활동이 오래 걸릴 듯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락이 두절된 작업자들은 붕괴된 건물의 28∼31층에서 창호 공사 등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국토안전관리원, 건설사 등과 함께 적외선 및 열 감지 기능이 포함된 드론 2대를 활용해 안전진단을 시작한 소방당국은 오전 11시50분쯤 부터 수색견 4마리를 투입하는 등 수색을 재개했다.
  • [속보] 광주 붕괴 현장 실종자 6명 수색 중단…추가 사고 우려

    [속보] 광주 붕괴 현장 실종자 6명 수색 중단…추가 사고 우려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의 아파트 상층부 일부가 무너진 11일 현재 6명이 연락이 두절된 가운데 추가 붕괴 사고 우려로 인해 실종자 수색이 중단됐다. 소방당국은 “타워크레인 추가 붕괴가 우려된다”면서 “내일(11일) 안전점검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11일 광주 서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6분쯤 사고 발생 직후, 긴급 안전 진단한 결과 추가로 건물의 균열이 발견되는 등 추가 붕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조호익 광주 서부소방서 재난대응과장은 이날 광주 서구 화정동 사고 현장에서 열린 2차 브리핑에서 “현재 140m 높이의 타워크레인이 붕괴할 위험이 있어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주변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수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조 과장은 “대피 반경은 140m 정도다. 현장 안전 점검 회의 결과 내일 안전진단을 한 후 적절한 조처를 하고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외벽 잔재물이 추가로 낙하할 위험도 있어 주변 통제 조치를 하기로 했다. 붕괴 추가 사고 우려에 따라 인근 주상복합 건물 입주민 109세대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 [영상] “33층서 구조물 휩쓸려 29층까지 추락” 부상자 증언…실종자 수색 중단(종합)

    [영상] “33층서 구조물 휩쓸려 29층까지 추락” 부상자 증언…실종자 수색 중단(종합)

    광주 화정동 신축 고층 아파트 붕괴“갑자기 건물 외벽 뜯겨 무너져 내려”현재 작업자 6명 연락두절 상태휴대전화 위치 건설 현장 주변서 잡혀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신축 고층 아파트 구조물 붕괴사고 현장에서 극적으로 살아난 부상자가 당시 33층에서 구조물에 휩쓸려 29층까지 4개 층을 한 번에 추락했다며 상황을 비교적 생생하게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작업자 6명이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소방당국은 “타워크레인 추가 붕괴 우려가 있다”며 실종자 수색을 일시 중단하고 12일 안전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11일 경찰과 광주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6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현대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작업자 2명이 잔해물이 떨어지면서 도로변 컨테이너에 갇혀 있다가 구조됐고 1명은 1층에서 공사를 하다가 잔해물에 부딪혀 병원에 옮겨졌다. 떨어진 구조물이 인근에 주차된 차들을 덮쳐 차량 10여대도 매몰됐다. 작업자 3명은 자력 대피하고 3명이 구조됐다.  사고는 39층 옥상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23∼34층 양쪽 외벽 등이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부상자는 현재까지 1명으로 확인됐으며 부상자 A씨는 비교적 가벼운 부상만 당했다. 이 작업자는 39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인 아파트 건물 33층에서 단열 시공 작업을 동료와 함께 하던 중이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위층부터 건물 외벽이 뜯겨 무너져 내리더니, 자신도 무너진 구조물에 휩쓸려 29층까지 추락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진다.그러나 A씨는 극적으로 골절 등 큰 부상은 피하고, 무너져 내리는 구조물에 부딪혀 경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와 함께 같은 층에서 일하던 작업자는 붕괴사고 발생 시점 반대편에 가 있어 화를 면했다고 A씨는 말했다. 해당 현장에서는 현재까지 6명의 추가 작업자가 더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휴대전화 위치가 건설 현장 주변에서 잡혔지만, 이들은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아 구조 당국이 이들의 안전 확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시공사 등과 함께 현장 전체 작업자 394명(22개 업체)의 현황을 파악한 결과 이들 6명은 건설 현장 주변에서 휴대전화 위치가 잡혔으나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이들은 외벽과 구조물이 붕괴한 동의 28∼31층에서 창호 공사 등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는 39층 옥상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23∼34층 양쪽 외벽 등이 붕괴하면서 발생했다.“굉음과 함께 아파트 한쪽 귀퉁이 구조물 한꺼번에 뜯기듯 무너져 내려” 이날 사고는 23~34층에 걸쳐 고층에서 외벽 등 콘크리트 구조물이 지상으로 추락하면서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목격자들이 찍은 영상을 보면 붕괴 규모가 상당히 컸음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산이 무너지는 듯한 굉음과 함께 엄청난 분진을 내며 아파트 한쪽 귀퉁이 콘크리트 구조물이 위에서 아래로 뜯겨 나가듯 한꺼번에 무너져 내렸다. 현장을 영상으로 찍은 목격자는 “아…”라는 놀란 탄식만 내뱉거나, “아이고 어떻게”라고 발을 동동 구를 뿐이었다. 사고를 바로 옆에서 겪은 주민들은 순식간에 지옥을 경험했다.땅이 흔들리는 진동과 함께 건물이 무너지는 굉음을 듣고 이웃 건물에서 뛰쳐나온 상가 주인은 직원들과 함께 먼지를 뚫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혼비백산 현장에서 도망가기 바빴다고 전했다. 일부 상가에는 지상으로 떨어진 콘크리트 파편이 내부로 튀어 들어오기도 했다. 다른 장소에서 찍은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아찔한 장면이 담기기도 했다. 검은색 옷을 입은 행인이 아파트 건설 현장 옆을 지나다 갑자기 무슨 낌새라도 느낀 듯 헐레벌떡 현장에서 이탈했다. 행인이 현장에서 벗어난 직후 옆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는 마치 폭탄이 떨어진 듯 붉은 화염이 치솟고, 회색 분진이 주변을 덮쳤다. 바로 옆 상가와 아파트 단지 거주민 100여명도 혹시 모를 추가 붕괴 우려에 모두 대피한 상태다.주민들 “공기 당기려…예견된 사고였다”“콘크리트 안 마르고 악천후 공사강행” 이웃 건물 주민들은 “예견된 사고였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주차된 차량에 고층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돌이 떨어지고, 합판이 추락하는 등 안전상에 문제가 엿보였는데도 시공사 측은 물론 관할 지방자치단체도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공사를 무리하게 서두르며 일요일에도 공사를 하는 등 공기를 단축하려는 기미가 역력했다고 전했다. 특히 콘크리트가 굳지 않았고, 비가 오고 눈이 오는 악천후에도 계속 공사를 이어간 현장을 수시로 봤다는 목격담도 나왔다.바로 옆 상가 지하는 1년여 년 전 이 공사 현장 탓에 침수 피해를 보기도 했으나 별다른 대책이 없었다는 불만도 내놓았다. 이웃 건물 상인 B씨는 “저희가 이 공사 현장에 관한 민원을 제기한 지가 3년이 다 됐고, 관련 서류만 산더미다”면서 “분진, 소음 등 여러 민원을 제기하고 안전사고 우려를 제기했음에도 이러한 사고가 결국 발생하게 됐다”고 관할 공무원들을 질타했다. 당국은 콘크리트 타설을 위한 거푸집(갱폼·Gangform)이 무너지고 타워크레인 지지대(월타이·Wall Tie)가 손상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강풍이 분 가운데 타워크레인 지지대과 거푸집 등이 풍압을 견디지 못했거나 하부에 타설해놓은 콘크리트의 강도가 충분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 콘크리트가 잘 마르지 않기 때문에 열풍 작업 등으로 강하게 굳히는 양생 작업을 하는데 공사 기간 단축 등을 위해 충분히 굳히지 않으면 강도가 떨어진다.전기·수도 끊긴 190세대 긴급대피“타워크레인 붕괴 우려 등 수색 중단” 사고 직후 전기·수돗물 공급이 끊기고 추가 사고 우려가 있는 인근 주상복합 입주민 109세대, 상가 주민 90여세대가 대피했다. 사고가 난 화정현대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39층 총 7개 동 847세대 규모로 화정동 23∼27번지 일원에 신축하고 있다. 이 현장의 시공사는 지난해 6월 재개발을 위한 철거 작업 중 건물 붕괴 참사가 일어난 학동4구역 시공사인 HDC 현대산업개발이다. 참사는 하도급 업체의 건물 철거 과정에서 발생했지만, 검찰이 시공사도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부실 철거와 공사 계약 비리에 관여했다고 보고 함께 기소해 관련자들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40m 높이의 타워크레인이 붕괴하거나 외벽 잔재물이 추가로 낙하할 위험이 있어 실종자 수색을 중단했다. 당국은 오는 12일 오전 안전점검을 한 뒤 구조 인력 투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조호익 광주 서부소방서 재난대응과장은 이날 광주 서구 화정동 사고 현장에서 열린 2차 브리핑에서 “현재 140m 높이의 타워크레인이 붕괴할 위험이 있어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주변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수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조 과장은 “대피 반경은 140m 정도다. 현장 안전 점검 회의 결과 내일 안전진단을 한 후 적절한 조처를 하고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외벽 잔재물이 추가로 낙하할 위험도 있어 주변 통제 조치를 하기로 했다.
  • 창녕 산불 20시간 만에 큰 불길 잡혔다… 축구장 8개 면적 잿더미로

    창녕 산불 20시간 만에 큰 불길 잡혔다… 축구장 8개 면적 잿더미로

    피해면적 5.5㏊… 소방관 등 390명 투입인명피해는 없어… 스님 1명 긴급 피신경남 창녕군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큰불로 20시간 만에 축구장 8개 면적의 나무를 모조리 태운 뒤 불길이 겨우 잡혔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10시 22분쯤 창녕군 성산면 대산리 일대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시간 만에 큰 불길이 진압됐다. 산불 현장과 가까운 각료암 스님 1명이 피신했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피해 면적은 5.5㏊(5만 5000㎡)로 집계됐다. 이는 축구장 8개 면적을 합친 규모에 달한다.   산림청과 창녕군이 공무원, 소방대원 등 39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산림청 등은 잔불을 정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광주 아파트 공사장 외벽 붕괴사고...3명 대피·3명 구조

    광주 아파트 공사장 외벽 붕괴사고...3명 대피·3명 구조

    광주의 한 고층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외벽이 무너저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이 구조를 벌이고 있다. 11일 광주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6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현대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현재까지 3명이 대피하고 컨테이너 등에 갇혀 있던 3명이 구조됐다. 구조된 사람 가운데 한 명은 부상을 당해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인근에 주차된 차들을 덮쳐 차량 10여대가 매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 우려에 따라 안전진단을 한 뒤 구조 인력을 투입할 방침이다.
  • 광주 고층 아파트 공사중 외벽붕괴...1명 중상,차량 파손

    광주 고층 아파트 공사중 외벽붕괴...1명 중상,차량 파손

    11일 오후 3시 47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한 고층아파트 신축 현장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공사 관계자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상에 설치된 컨테이너 사무실에서 있던 근로자 2명은 한때 고립됐다 구됐다. 차량 10여대가 무너진 콘크리트 덩어리에 깔리면서 파손됐다. 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119구 구급대를 파견, 구조와 현장 정리를 진행 중이다. 이 아파트는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019년 7월 착공한 주상복합형 아파트단지로 오는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사고가난 건물은 2단지 201동으로 꼭대기층으로부 13~15개층의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3개 동으로 이뤄진 2단지는 지하 4층 지상 28~38층 ,115~299㎡ 규모로 316세대가 입주 예정이다.현재 고층 마무리공사를 진행 중 사고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원인 파악에 나섰다.
  • 공군 F-5E 전투기 추락…조종사 순직

    공군 F-5E 전투기 추락…조종사 순직

    공군 F-5E 전투기 1대가 11일 경기 화성시 정남면 야산에 추락했다. 공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4분쯤 경기 화성시 정남면 관항리의 한 야산에 공군 10전투비행단 소속 F-5E 이륙해 상승 중 추락했다. 당시 전투기 추락 상황을 목격한 주민은 “‘쾅’하는 굉음이 크게 들린 후 ‘쾅쾅쾅’하는 소리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 주민은 “추락 기체에서는 10여m 높이 불기둥이 솟았다”고 덧붙였다. 추락 장소는 관항1리 태봉산 자락으로 파악됐다. 관항1리 또 다른 주민은 “(전투기)추락 장소에서 300m 떨어진 집 창문이 마치 깨질 듯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또 “추락 당시 다른 전투기 한대가 상공을 맴돌다 소방헬기가 오자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공군과 소방, 경찰 등에 따르면 해당 전투기에는 A대위(30대) 홀로 탑승했다. 조종사 A대위는 추락 전 상공에서 비상 탈출을 했으나 전투기 추락 현장 부근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공군10전투비행단은 경찰 측에 A대위 비상 탈출을 알리며 수색 지원을 요청했고, 경찰은 경력 40명을 동원해 수색을 진행, 전투기 추락 현장 부근서 조종사 시신을 찾았다. 소방당국은 헬기 2대를 사고 현장에 투입해 기체에 붙은 불을 진화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락 지점이 야산과 논밭 사이 민가가 없는 곳이어서 다행히 주민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전투기가 야산에 떨어져 민간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해당 전투기에 폭발물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뉴욕 아파트 화재 현장서 아기 구한 소방관, 영웅으로 떠올라

    뉴욕 아파트 화재 현장서 아기 구한 소방관, 영웅으로 떠올라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의 19층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아기를 구한 소방관이 영웅으로 떠올랐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뉴욕 소방국 소방관 맷 짐프퍼(45)는 지난 9일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아기를 품에 안고 빠져나왔다. 그 모습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서비스(SNS)상에 공유돼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며 화제를 모았다. 오전 11시쯤 뉴욕시 브롱크스 이스트 181번가에 있는 19층 규모의 복층 아파트 건물에서 큰불이 났다. 이날 불길은 2~3층 복층 아파트 침실에서 시작돼 3분만에 아파트 전체로 번졌다. 200여 명의 소방관이 동원됐지만 3시간 만인 오후 1시쯤에서야 불길이 잡혔다.  19년차 베테랑 소방관인 짐프퍼는 당시 동료 소방관들과 함께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 그는 “3층 창가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니 한 여성이 품에 안고 있던 아기를 내게 건네며 고맙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아기는 화재 현장에서 연기를 잔뜩 뒤집어썼지만 다행히 비교적 간강한 상태로 구출됐다. 아이를 한 동료에게 넘기고 다시 현장으로 뛰어들었다. 아이 어머니로부터 건물 안에 아이 삼촌이 아직 남아 있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생존자 수색에 나선 짐프퍼는 연기가 자욱한 현장에서 다시 희생자 5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아이 삼촌은 끝내 발견하지 못했다. 삼촌의 생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그는 “난 영웅이 아니다. 아기를 구한 것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이날 화재로 숨진 주민은 모두 17명이며 이 중 8명은 어린이다. 하지만 중환자 수만 13명에 달해 희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화재는 아파트 3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오래된 전기난로를 무리해서 켜 놓은 화재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 당국은 “불이 난 집 주민들이 대피한 뒤에도 계속 문이 열어 놓는 바람에 연기가 빠르게 건물 전체로 퍼져 인명 피해가 컸다”고 밝혔다.  뉴욕시에서는 화재 피해를 줄이고자 모든 아파트 문에 자동 닫힘 기능을 추가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불이 난 가구의 현관문에서는 해당 기능이 고장 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사고는 1990년 87명이 숨진 브롱크스의 해피랜드 나이트클럽 방화 이후 30여 년 만에 뉴욕시 최악의 화재로 기록됐다.
  • 경기 화성 야산에 F5 전투기 추락…조종사 1명 탑승

    경기 화성 야산에 F5 전투기 추락…조종사 1명 탑승

    11일 오후 1시 45분쯤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관항리 인근 야산에 전투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추락한 전투기에는 조종사인 A(30대) 대위 1명 외에 다른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대위의 상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공군 관계자는 “조종사의 비상탈출 여부는 확인중”이라고 전했다. 전투기가 야산에 떨어져 민간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해당 전투기에 폭발물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F-5 전투기는 모두 20~30년 이상된 노후 기종이다. 통상 30년 정도인 전투기 정년을 넘겼거나 정년에 가까운 기종이 대부분인 F-5는 사고도 빈번한 편이다. F-5E의 경우 지난 2013년에도 공중요격훈련 도중 추락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한편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현장에 소방헬기 2대와 차량 18대와 인명 40명 등 인력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 [속보]“경기 화성 야산에 F5 전투기 추락…조종사 1명 탑승”

    [속보]“경기 화성 야산에 F5 전투기 추락…조종사 1명 탑승”

    11일 오후 1시 45분쯤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관항리 인근 야산에 전투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이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현장에 소방헬기 2대와 차량 18대와 인명 40명 등 인력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 “방화복 입고 배드민턴 쳐라”…부하직원에 갑질한 소방간부 징계

    “방화복 입고 배드민턴 쳐라”…부하직원에 갑질한 소방간부 징계

    화재진압에 쓰는 방화복을 부하직원에게 입힌 뒤 함께 배트민턴을 치게 하는 등 이른바 ‘갑질’을 한 소방간부가 징계 처분을 받았다. 1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인천소방본부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사적노무 요구 금지 위반 등으로 전 119특수구조단장 A소방정에게 감봉 2개월의 경징계 처분을 했다. 징계위는 A소방정이 정직 1개월에 해당하는 비위 행위를 했다고 판단했으나 과거 그가 받은 수상 경력 등을 고려해 감봉 2개월로 징계 수위를 낮췄다. 소방공무원징계령에 따르면 파면·해임·강등·정직은 중징계, 감봉·견책은 경징계에 해당된다. A소방정은 지난해 인천시 중구 영종도에 있는 119특수구조단 헬기 격납고에서 화염을 막는 방화복을 부하 직원에게 입게 한 뒤 함께 배드민턴을 쳤다. 그는 또 지난해 8월 근무시간 중 119특수구조단 청사 인근에서 부하 직원들에게 배추·고추·상추·파 등이 심어진 텃밭을 가꾸게 하는 등 갑질을 한 의혹을 받았다. 텃밭은 구조단 산하 소방항공대 헬기가 출동하는 활주로 인근에 있었으며 농작물 재배가 금지된 제한 구역이었다. 감찰 조사에서 A소방정은 청사 외부에 테이블을 펴놓고 직원들과 회식을 하면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한 사실도 드러났다. 일찍 퇴근해 근무지를 이탈하거나 예산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 사실도 적발됐다. 그는 감찰 조사에서 “(직원들에게) 죄송하다”며 일부 비위 행위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소방정은 최근 징계를 받고 인천소방본부 내 다른 부서로 인사 조치됐다. 앞서 국무조정실은 지난해 9월 A소방정의 갑질 의혹이 제기되자 감찰 조사를 벌였다. 소방을 사랑하는 공무원 노동조합은 “A소방정은 (부하) 직원들에게 갑질과 막말을 했다”며 파면이나 해임 등 중징계 처분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이천 설봉산 정상 큰 불…대응 1단계 야간 진화

    이천 설봉산 정상 큰 불…대응 1단계 야간 진화

    10일 오후 6시 9분쯤 경기 이천시 마장면 장암리 산 24-1 설봉산 정상부근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과 이천시 등은 화재 발생 1시간 50여분 만인 오후 8시 대응 1단계를 발령 하고 펌프차 등 펌프차 등 장비 35대와 인력 46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이와함께 특전사 군인 53명과 경찰, 공무원 등 105명도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날 오후 6시 9분쯤 설봉산  8부 능선 인근에 불꽃과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야간인 관계로 헬기를 투입하기 어려운 데다가 바람까지 불어 소방당국 등은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산자락에 위치한 영월암 내에는 고려 시대에 조성된 마애여래입상(보물 제822호)이 있으나, 화재 현장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소실될 위험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영월암 근처에도 펌프차 등 장비 여러 대를 배치해둔 상황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임야 약 2600㎡가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시는 재난 문자를 보내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관계자는 “헬기 투입이 어려운 만큼 펌프차 등 장비 등을 최대한 이용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 [속보]대전 아파트서 화재…20여 명 대피

    [속보]대전 아파트서 화재…20여 명 대피

    대전시 서구 월평동 한 아파트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0일 오후 5시쯤 아파트 관리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78명과 장비 27대를 동원해 15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1명이 다리 부위에 화상을 입었고, 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20여 명이 아파트 밖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살려주세요” 아이들 비명에 뉴욕 아파트 주민들은 절규했다

    “살려주세요” 아이들 비명에 뉴욕 아파트 주민들은 절규했다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 미국 뉴욕시의 브롱크스 아파트 주민 딜레니 로드리게스(38)는 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기자에게 자신의 9층 아파트에서 들렸던 “아이들의 비명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몸서리쳤다. 또 다른 주민도 “내부가 연기로 가득차 어두웠다. 어디선가 도움을 청하는 아이들의 소리가 들려왔다”고 흐느꼈다. 숨진 아이들을 확인한 엄마들은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거나 비통해했다.한가로운 일요일 오전 11시 즈음에 발생한 화재가 뉴욕시 최악의 아파트 화재가 됐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의 “뉴욕시의 끔찍하고 고통스러운 순간이다. 최악의 화재가 될 것”이라는 우려대로 희생 규모가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어린이 9명을 포함해 19명이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시는 중상자 32명 중 상당수가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구조 작업에 나선 소방관들은 거의 모든 층 계단에서 심정지 상태의 희생자들이 발견됐다고 참담했던 상황을 전했다. 대니얼 니그로 뉴욕시 소방국장은 “건물 전체에 많은 사람들이 갇혀 있었고 많은 연기가 났다”며 “추위를 막기 위해 켜둔 전기난로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방화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처음 불이 난 2~3층 아파트의 문이 열려 있는 상태에서 건물 전체로 연기가 타고 올라갔다고 봤다. 유독가스가 급속히 퍼지면서 사망자가 늘었다. 전체 120가구 규모의 이 아파트 주민들은 대부분 저소득층이다. 다수가 중남미와 아프리카 출신의 무슬림 이민자로 파악된다. 오스왈드 펠리스 뉴욕시의원은 “뉴요커 중 가장 가난한 사람들의 비극”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고장난 채 방치되어 온 화재경보기가 주민 대피를 지연시킨 원인으로 지목됐다. 피해 주민들은 평소 화재경보기의 오작동이 잦았다고 언론에 증언했다. 익명을 원한 18층 주민은 “1주일에 2번 이상 복도에서 경보음이 울렸지만 고장인줄도 몰랐다”며 “직접 연기를 목격하기 전까지는 경보음이 3번, 4번, 5번 울려도 허위경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당국은 화재 경보 시스템을 조사할 방침이다.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소방관 인력 부족도 초동 대응에 지장을 줬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앤드류 뉴욕 소방협회장은 “맨 처음 구조 출동한 소방팀이 코로나로 인한 결근으로 인해 충원되지 않았다”며 “적절한 인력 지원이 이뤄졌다면 더 빨리 주민들을 구조했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소방당국 관계자는 “경찰도 3분 이내에 대응했고, 현장의 소방관이 200명으로 인력도 충분했다”고 해명했다. 미 언론들은 이번 브롱크스 아파트 화재가 1990년 3월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해피랜드 나이트클럽 방화로 87명이 숨진 이후 현대 뉴욕시의 가장 큰 화재 피해로 기록됐다고 전했다.
  • ‘화재 평택 냉동창고 공사장’ 합동감식…발화·재확산 과정 등 조사

    ‘화재 평택 냉동창고 공사장’ 합동감식…발화·재확산 과정 등 조사

    소방관 3명이 순직한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의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 등 관련 기관이 10일 현장 합동감식에 들어갔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40분부터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의 관계자 40여 명과 함께 현장에서 감식을 진행 중이다. 감식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 1층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불이 사그라들었다가 다시 급격히 확산한 이유에 대해서도 감식을 통해 밝혀낼 예정이다. 이번 화재뿐만 아니라 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안전수칙 위반을 포함한 각종 위법행위 여부에 대한 수사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시공사, 감리업체, 하청업체 등을 압수수색하고 공사 관련자등 14명을 출국 금지했다. 이 공사장은 지난해 11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유해·위험방지계획 심사 당시 “지상 4층에서 배관 절단 작업 시 화재 위험이 있어 불티 비산 방지포·소화기 비치 및 화재감시자 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일주일 뒤 공단의 요구대로 비산 방지포 등을 마련한 바 있다. 경찰은 공단의 지적 사항이 이번 화재의 원인과 관련 있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볼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불이 최초 시작된 정확한 위치와 불이 나고 재확산한 이유, 안전 규정은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 공사과정 전반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소방당국을 상대로는 소방관들이 숨질 당시 상황을 알아볼 계획”이라며 “오늘 합동감식의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 5일 오후 11시 46분 경기 평택시 청북읍 고렴리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이튿날 오전 6시 32분쯤 큰불을 껐지만 사그라들었던 불씨가 갑자기 다시 확산하면서 건물 2층에 투입됐던 소방관 3명이 고립됐다가 끝내 순직했다. 불은 19시간여 만인 6일 오후 7시 19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 “최악의 화재”...美 뉴욕 아파트서 큰불, 19명 사망

    “최악의 화재”...美 뉴욕 아파트서 큰불, 19명 사망

    미국 뉴욕의 한 아파트에서 큰불이 나 19명이 사망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NBC 뉴욕 등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분쯤 뉴욕시 브롱크스의 19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오후 1시까지 약 200명의 소방관이 투입돼 불길을 잡았다. 하지만 최소 32명의 중상자를 비롯해 총 63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AP통신은 한 소방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어린이 9명을 포함한 19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2~3층의 한 복층 아파트에서 화재가 시작돼 건물 높이만큼 연기가 치솟을 정도로 많은 유독가스가 발생하면서 피해가 커졌다.  뉴욕시 소방국에 따르면, 소방관들은 거의 모든 층에서 부상자를 발견했으며 이들 중 다수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 상태였다. 대니얼 니그로 뉴욕시 소방국장은 “이 건물 전체에 걸쳐 많은 사람들이 갇혀 있었다”며 “전례 없이 많은 연기가 났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맨 처음 불이 났던 아파트의 문이 열려 있던 탓에 바람을 타고 연기가 건물 전체로 빠르게 퍼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구체적인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1972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모두 120가구를 수용할 수 있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 규모가 끔찍할 정도”라며 “현대 뉴욕에서 목격한 최악의 화재 중 하나”라고 말했다.
  • 뉴욕 19층 아파트 화재 어린이 9명 등 19명 유독 가스에 참변

    뉴욕 19층 아파트 화재 어린이 9명 등 19명 유독 가스에 참변

    미국 뉴욕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요일인 9일(이하 현지시간) 큰 불이 일어나 어린이 9명을 포함해 19명이 사망했다. 뉴욕에서 일어난 화재 가운데 지난 30년 동안 최악의 참사로 기록될 것 같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분쯤 뉴욕 브롱크스의 19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오후 1시까지 200여명의 소방관이 투입돼 불길을 잡았으나, 19명이 목숨을 잃고 적어도 32명의 중상자를 비롯해 모두 63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2∼3층의 한 복층 아파트에서 시작된 화재로 건물 높이만큼 연기가 치솟을 정도로 많은 유독가스가 발생한 탓에 인명 피해가 커졌다. 소방관들은 거의 모든 층에서 부상자를 발견했으며, 이 중 다수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 상태였다고 뉴욕시 소방국은 밝혔다. 대니얼 니그로 뉴욕시 소방국장은 “이 건물 전체에 걸쳐 많은 사람들이 갇혀 있었다”며 “전례 없이 많은 연기가 났다”고 말했다. 상태가 위중한 이들이 적지 않아 희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며 NBC 뉴스에 지난 30년 동안 최악의 참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피해 규모가 끔찍할 정도”라며 “현대 뉴욕에서 목격한 최악의 화재 중 하나”라고 우려했다. 그의 수석 보좌관인 스테판 링겔은 AP 통신에 13명의 부상자가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맨 처음 불이 난 아파트 문이 열려 있었던 바람에 연기가 건물 전체로 빠르게 퍼진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1972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모두 120가구를 수용할 수 있다. 미국 언론들은 이날 아파트 화재가 지난 1990년 브롱크스의 해피랜드 나이트클럽 방화 이후 뉴욕에서 가장 피해가 큰 화재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당시 나이트클럽에서 일하던 여자친구와 다툰 훌리오 곤살레스가 클럽에 불을 지르는 바람에 87명이 희생된 일이 있었다.뉴욕시 역사상 최악의 화재는 1911년 로어맨해튼의 한 공장에서 140명이 사망한 사고다. 이번 참사는 또 지난 5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화재 때문에 어린이 8명 등 12명이 희생된 나흘 뒤에 일어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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