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소방당국
    2026-03-27
    검색기록 지우기
  • 집값 대책
    2026-03-27
    검색기록 지우기
  • 조작 기소
    2026-03-27
    검색기록 지우기
  • 수산물 수출
    2026-03-27
    검색기록 지우기
  • 사형 선고
    2026-03-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782
  • 대구 빌딩 화재 ‘공포의 20분’… ‘사건 처리 불만’ 50대가 방화

    대구 빌딩 화재 ‘공포의 20분’… ‘사건 처리 불만’ 50대가 방화

    7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구 수성구 화재로 병원에 이송된 이들 중 상당수는 변호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지법 뒤편 변호사 사무실이 밀집한 지역에 있는 이 빌딩에도 법무법인이 입주해 있었으며, 불만을 품은 50대 의뢰인의 방화로 불이 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2층에서 화재가 난 대구 수성구 범어동 소재 7층짜리 빌딩 외관은 깨진 유리창 몇 장을 제외하면 평상시에 크게 다를 것 없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현장을 수습하기 위해 출동한 구급차와 소방차 등으로 혼잡한 주변이 이날의 사고를 짐작게 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55분쯤 “건물 2층에서 검은 연기가 나고 큰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차 50대와 소방대원 160명을 투입했다. 불은 약 20분 만에 잡혔다. 빌딩 안에 있던 수십 명은 긴급 대피했고,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흡입한 또 다른 수십 명은 영남대 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대원들은 각층을 돌며 수색에 나섰고 심정지로 추정되는 7명을 발견했다. 이들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주변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현장을 수습했다. 경찰도 현장 주변으로 통하는 도로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외부인의 접근을 막았다. 현장에 가까운 아파트 단지에는 직원을 곳곳에 배치해 주변 골목길 교통 통제 상황을 안내했다. 이 빌딩 4층에 사무실을 둔 이석화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은 “갑자기 비명이 났고, 조금 지난 뒤 연기가 올라왔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이 회장의 사무실에는 3층 사무실의 변호사 등 모두 12명이 연기를 피해 대피하기도 했다. 소방대원들이 출동한 뒤 무사히 빌딩을 빠져나온 한 변호사는 “20분 정도 공포의 시간이 지난 뒤 소방관들이 건넨 방독면을 쓰고 나서야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변호사는 “대피 과정에서 봤는데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변호사 사무실 문이 열려있었다. 방화범이 문을 연 채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른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경찰은 목격자 제보 등을 토대로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인 결과 사건 처리에 불만을 품은 50대 A씨가 이 빌딩 203호 B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 시너를 뿌리고 방화한 것을 확인했다. 당시 B 변호사는 다른 재판 일정으로 타지에 출장을 가 화를 면했다. 그러나 사무실에 있던 직원 등 6명은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방화범 A씨가 재판 관련 원한으로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A씨는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사상자 48명 가운데 사망자 7명과 경상자 26명 등 3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환자 상태를 다시 평가하는 과정이어서 이송 인원이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 대구 변호사 빌딩 화재… 구조 기다리는 시민들

    대구 변호사 빌딩 화재… 구조 기다리는 시민들

    대구 범어동 대구지방법원 인근 지하 2층, 지상 5층짜리 변호사 사무실 밀집 빌딩에서 9일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7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다.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통해 50대 용의자를 특정했으나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께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법원 인근 지하 2층 지상 5층짜리 빌딩 2층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건물 2층에서 검은 연기 보이고 폭발음도 들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불로 건물 내에 있던 신원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7명이 숨졌다. 또 40여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는 남자 5명, 여자 2명으로 모두 불이 난 2층 사무실에서 나왔다.  불이 나자 소방차 60여대와 소방인력 160여명이 동원돼 불을 끄고 입주자들을 구조했다. 이날 불은 20여분만인 오전 11시 17분께 진화됐다. 대구경찰청은 CCTV 등을 분석해 통해 50대 용의자를 특정했으나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가 불상의 방법으로 사무실에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CTV상 방화 용의자가 이날 주거지에서 뭔가 들고 나오는 장면을 확인하고 상세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지방경찰청은 불이 난 변호사 사무실에 의뢰된 송사 사건의 상대인 용의자가 불상의 방법으로 사무실에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다.
  • ‘대구 변호사 빌딩 화재’ 방화 용의자 사망 추정… “불만 의뢰인 있었다”

    ‘대구 변호사 빌딩 화재’ 방화 용의자 사망 추정… “불만 의뢰인 있었다”

    9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7층짜리 빌딩에서 불이 나 7명이 숨지는 등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방화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55분쯤 “건물 2층에서 검은 연기가 나고 큰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차 50대와 소방대원 160여명을 투입했다. 선착대가 도착했을 당시 건물 외부로 연기가 분출하는 상황이었으며 20여분 만에 진화했다. 빌딩 안에 있던 수십 명은 긴급 대피했다.각층을 돌며 수색에 나선 소방대원들은 심정지로 추정되는 7명을 발견했으며, 이들 모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46명은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했다. 부상자들은 영남대 병원 등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화재 발생 당시 변호사 사무실의 한 의뢰인이 불만을 제기한 정황이 있었다는 점 등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다. 방화 용의자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불이 난 빌딩은 대구지법 뒤쪽에 위치해 있다. 변호사 사무실이 밀집한 곳이다.
  • [속보] 대구 수성구 빌딩 화재, 7명 사망… “방화 가능성 조사”

    [속보] 대구 수성구 빌딩 화재, 7명 사망… “방화 가능성 조사”

    9일 오전 10시 55분쯤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있는 7층짜리 빌딩 2층에서 불이 나 7명이 숨지는 등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2층에서 검은 연기가 나고 큰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차 50대와 소방대원 160여명을 투입해 20여분 만에 진화했다.소방대원들은 각층을 돌며 수색에 나서 심정지로 추정되는 7명을 발견했으며, 이들 모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46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었다. 빌딩 안에 있던 수십 명은 긴급 대피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사망자가 나올 수 있다”며 “큰 폭발음이 들려 테러나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불이 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불이 난 빌딩은 대구지법 인근 변호사 사무실이 몰려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 대구 법원 인근 빌딩 방화 추정 화재 7명 사망

    대구 법원 인근 빌딩 방화 추정 화재 7명 사망

    9일 오전 10시 55분쯤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법원 뒤 7층짜리 빌딩 2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은 20여분만에 꺼졌으나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40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이중 26명은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건물 2층에서 검은 연기가 보이고 폭발음도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 50대와 인원 16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연기가 많이 나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긴급 대피했다. 경찰은 당시 의뢰인이 불만을 제기한 정황이 있었다는 점 등으로 미뤄 방화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불이 난 빌딩은 법원 뒤쪽에 위치해 변호사 사무실이 밀집한 곳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 [속보] 대구 수성구 빌딩 화재… 7명 사망·30여명 부상 추정

    [속보] 대구 수성구 빌딩 화재… 7명 사망·30여명 부상 추정

    9일 오전 10시 55분쯤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법 인근에 있는 7층짜리 빌딩 2층에서 불이 나 7명이 숨지는 등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2층에서 검은 연기가 보이고 폭발음도 들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차 50대와 인원 160명을 투입해 22분 만에 진화했다. 현재까지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부상자는 30여명으로 전해졌다.
  • 포스텍 생명과학관 불…2명 연기 흡입

    포스텍 생명과학관 불…2명 연기 흡입

    8일 낮 12시 19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지곡동 포항공대(포스텍) 내 3층짜리 건물인 생명과학관에서 불이 나 연기를 마신 학생 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오후 1시 40분쯤 소방서 인력 및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2대와 인력 54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는 탈 수 있는 물질이 많고 연기가 퍼지면서 진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은 현재까지 2층과 3층으로 번졌다. 불이 나자 내부에 있던 학생과 학교 관계자가 긴급하게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친 뒤 화재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포항공대 생명과학관 화재, 2명 연기 흡입…‘대응 1단계’

    포항공대 생명과학관 화재, 2명 연기 흡입…‘대응 1단계’

    8일 낮 12시 19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지곡동 포항공대(포스텍) 내 3층짜리 건물인 생명과학관에서 불이 났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오후 1시 40분께 소방서 인력 및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2대와 인력 54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는 탈 수 있는 물질이 많고 연기가 퍼지면서 진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은 현재까지 2층과 3층으로 번졌다. 불이 나자 내부에 있던 학생과 학교 관계자가 긴급하게 대피했다. 현재까지 2층에 있던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친 뒤 화재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은 8일 낮 12시 19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지곡동 포항공대(포스텍) 생명과학관에서 불이 나 소방관이 진화하고 있다.
  • 군산 폐목재 야적장 불 36시간만에 진화…2억여원 피해

    군산 폐목재 야적장 불 36시간만에 진화…2억여원 피해

    전북 군산시 산북동 폐목재 야적장에서 난 불이 36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11시 53분께 난 불이 36시간 30여 분만인 이날 낮 12시 25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2억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폐목재 3천700t이 불에 타 주변으로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화재 직후 105건의 신고가 119에 접수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376명과 펌프차 등 장비 66대를 투입했으나, 목재가 쉽게 타는 물질인데다 6천여t이 현장에 쌓여 있어 완전 진화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불길이 되살아나는 상황에 대비해 현장을 지켜보고 있다”라며 “자연발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군산 폐목재 야적장 진화 작업 벌이는 소방대원들. 
  • 안성 아파트 11층서 불 50대 여성 사망

    안성 아파트 11층서 불 50대 여성 사망

    7일 오전 2시 17분쯤 경기 안성시의 한 20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나 거주자 1명이 사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여만인 오전 3시 27분쯤  꺼졌지만, 이 불로 50대 여성이 숨지고, 반려견 2마리가 폐사했다. 내부 가재도구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8500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났다. 또 주민 100여 명이 한밤중에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파트의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인천서 50대 근로자 기계에 팔 끼여 손목 절단

    인천서 50대 근로자 기계에 팔 끼여 손목 절단

    인천의 한 폐기물 재활용업체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노동자가 기계에 팔이 끼여 손목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인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0분쯤 인천 서구 오류동 한 폐기물 재활용업체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 A씨의 팔이 컨베이어 모터로 빨려 들어갔다. 이 사고로 A씨는 오른쪽 손목이 절단돼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동료 직원이 “A씨의 팔이 기계에 빨려 들어갔다”며 119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컨베이어 모터에 A씨의 팔이 끼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산불 나면 헬기 타고 와야죠” 尹대통령 축구 관람[김유민의 돋보기]

    “산불 나면 헬기 타고 와야죠” 尹대통령 축구 관람[김유민의 돋보기]

    경남 밀양시에서 발생한 산불이 나흘째 이어진 2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과 브라질 축구대표팀 간 친선경기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손흥민에게 청룡장을 직접 전달했다. 스포츠 선수의 경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청룡장을 대신 수여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번에는 윤 대통령이 직접 손흥민에게 청룡장을 수여했다. 이날 경남 밀양시에서는 5월 31일 난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불길은 처음 시작된 산 중턱에서 능선을 따라 주변 산으로 계속 번졌다. 산림만 태우고 인명과 재산피해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지만, 일부 주민은 대피 생활을 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산불 현장 주변은 산림이 울창하고 바닥에 솔잎과 낙엽 등이 두껍게 쌓여 있어 헬기로 물을 뿌려도 솔잎아래까지 물이 잘 스며들지 않아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 않고 밤사이 다시 살아나 주불을 잡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발화 4일째인 3일 오전 불길이 잡힐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날 산불 피해구역(영향구역)은 축구장(7140㎡) 1000개 면적에 해당하는 737㏊에 이르렀다. 산림청은 산불 현장 가까이에 고압선로가 있어 헬기 공중진화가 어려웠고, 험한 산세에 임도가 없어 지상 진화가 더뎌 일몰 전 주불 진화를 마무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총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 독려 윤석열 대통령은 “산림청과 소방청 등 산불진화 기관 뿐만 아니라 국방부와 경찰청 등 유관 부처는 산불을 조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가용인력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총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의 밀양 산불 조기 진화 독려는 지난달 31일에 이어 두번째다. 강인선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조기진화 독려와 함께 “산불 진화 과정에서 안전사고,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손흥민의 가슴에 청룡장을 직접 달아주고,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박지성·안정환과 기념사진을 함께했다. 대통령실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손흥민 선수의 공로를 인정해 지난달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첫 국무회의에서 청룡장 수여를 의결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선사했다”고 설명했다.“산불 나면 헬기라도 타고 와야죠”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울진 산불 현장을 방문해 “청와대에 있더라도 산불이 나면 헬기라도 타고 와야죠”라고 말했지만 당선 후에는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라’는 지시를 하고 산불 현장 대신 축구장을 찾았다. 밀양 산불 발생 첫날인 지난 5월 31일에는 부산을 방문해 제27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참석하고 자갈치시장에서 상인·어업인과의 오찬간담회를 가진 뒤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행사에 참석했다. 일정을 마친 후에도 밀양에 들리지 않고 서울로 이동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울진과 밀양을 찾지 않은 윤 대통령이 선거 직전 부산을 찾은 것에 대해 비판했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경남 밀양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청은 산불 3단계와 산불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며 “대통령 내외가 한가하게 주말을 즐길 때 발생한 대형산불에 절망한 울진 주민을 찾을 수도 있었는데 만사를 제쳐두고 부산을 먼저 찾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지적했다.
  • 대선→인수위→보선… ‘피로 누적’ 安, 당선 인사 중 휘청

    대선→인수위→보선… ‘피로 누적’ 安, 당선 인사 중 휘청

    경기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지역주민들과 만나 당선 감사 인사 도중 현기증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19분 성남시 서현2동 행정복지센터 부근에서 유세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돌연 몸을 가누지 못했다. 동승한 주변인들이 안 의원을 부축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오후 2시 39분 안 의원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당선 감사인사를 드리던 중 잠시 현기증이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실신이라는 기사를 접하고서 저도 놀랐다”며 “병원에서 기본검사를 받고 건강에 이상 없다는 의료진의 진단과 조언에 따라 퇴원하여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대선과 연이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활동에 쉴 틈 없이 매진했고, 그사이 아버님과 사별하는 힘겨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며 “또 제 선거뿐 아니라 50여회에 가까운 수도권 지원유세를 통해 국민의힘 후보를 단 한 명이라도 더 당선시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와 심신의 피로가 누적된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 주어진 의정활동에 전념토록 하겠다”고 했다. 안 의원은 지난 1일 실시된 경기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62.50%(8만 3747표)를 얻어 37.49%(5만 235표)의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안 의원은 6·1 지방선거 운동 기간인 지난달 19일부터 31일까지 지역구인 분당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역을 훑으며 국민의힘 소속 후보 지원 유세를 이어 왔다.
  • 안철수, 당선 감사 인사 중 쓰러져…“병원서 안정 취하는중”

    안철수, 당선 감사 인사 중 쓰러져…“병원서 안정 취하는중”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안철수 당선인이 지역구에서 당선 감사 인사를 하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안 당선인은 2일 오후 2시 19분 성남 분당구 서현2동 행정복지센터 부근에서 유세차량을 타고 이동하다가 실신했다. 그는 당선 감사 인사를 하던 중 현기증 증세로 쓰러졌으며, 이를 동승한 주변인들이 부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2시 39분 안 당선인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안 당선인은 기본 검사를 받은 뒤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 당선인 측은 “선거운동기간 지역구는 물론 수도권 전역에 지원유세를 하는 강행군에 따른 피로 누적으로 보인다”며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 밀양산불 3일째 피해면적 확산...윤 대통령 조기진화 지시, 산세 험하고 솔잎 두껍게 쌓여 진화 어려워

    밀양산불 3일째 피해면적 확산...윤 대통령 조기진화 지시, 산세 험하고 솔잎 두껍게 쌓여 진화 어려워

    경남 밀양시 부북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피해면적이 계속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2일 윤석열 대통령이 밀양산불 조기진화에 총력을 다할것을 거듭 지시했다. 산불이 타고 있는 지역은 산세가 험하고 바닥에 솔잎이 두껍게 쌓여있는데다 자욱한 연기로 시야가 가려 헬기진화작업도 쉽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산림청은 산불 발생 3일째인 2일 낮 12시 기준 산불영향구역이 692㏊로 늘어났으며, 산불진화율은 72%에 이른다고 밝혔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이날 일출과 동시에 53대의 산불진화헬기와 소방차 145대를 비롯한 진화차량 193대, 인력 2452명 등을 산불현장에 투입해 공중진화와 지상진화를 동시에 병행하며 조기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산림청은 산불현장 바람 방향이 수시로 바뀌는 기상 상황에 대응해 산림청이 운영하는 공중지휘기를 투입하고 지휘기 통제에 따라 산불진화헬기를 배치해 진화작업을 한다고 밝혔다. 특히 북쪽지역 송전선로쪽으로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차단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지상진화는 전체 산불현장을 17개 구역으로 나누어 접근이 어렵고 험준한 산악지역과 산불이 거센지역에 산불재난특수진화와 공중진화대를 우선 배치해 주불진화를 시도하고 있다. 민가와 시설 인근에도 소방인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소방청은 산불 발생 당일인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40분쯤 발령한 전국 소방동원령 1호를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2호로 격상했다. 소방동원령은 대형 화재나 사고, 재난 등 긴급상황 발생때 부족한 소방력을 다른 지역에서 지원하는 조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산림청과 소방청 등 산불진화 기관 뿐만 아니라 국방부와 경찰청 등 유관 부처는 산불을 조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가용인력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총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의 밀양 산불 조기 진화 독려는 지난달 31일에 이어 두번째다. 강인선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조기진화 독려와 함께 “산불 진화 과정에서 안전사고,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밀양 산불은 지난달 31일 오전 9시 25분쯤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 13의 31번지 일대 화산 중턱에서 일어나 강한 바람을 타고 능선을 따라 3일째 계속 번져 대형 산불로 확산됐다. 산불 주변 마을 주민 등 수백명은 마을 회관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밀양구치소 재소자 391명도 대구교도소로 임시 이송해 다행히 인명과 민가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산불 현장 주변은 산림이 울창하고 바닥에 솔잎과 낙엽 등이 두껍게 쌓여 있어 헬기로 물을 뿌려도 솔잎아래까지 물이 잘 스며들지 않아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 않고 밤사이 다시 살아나 주불을 잡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 밀양산불 이틀째 주불진화 못하고 송전탑 접근...2일 날밝으면 진화헬기 다시 투입

    밀양산불 이틀째 주불진화 못하고 송전탑 접근...2일 날밝으면 진화헬기 다시 투입

    경남 밀양시 부북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되면서 주불을 진화하지 못한 가운데 산불영향구역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산림청은 1일 헬기 57대와 산불진화대원 1796명을 산불현장에 집중 투입해 하루종일 진화에 총력을 쏟았으나 주불을 잡지 못하고 날이 어두워 헬기를 철수한 뒤 야간진화체계로 전환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이날 하루종일 산불확산 속도가 빠르고 바람의 방향도 수시로 바뀌면서 진화여건이 좋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2일 일출(오전 5시 11분)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51대를 집중 투입해서 헬기진화작업을 재개해 빠른 시일안에 주불을 잡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산림당국은 이날 산불 주변 연무로 시야 장애가 심한 상황임에도 산불현장 인근 북쪽 초고압 송전선로 등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확산지연제(리타던트)를 살포했다. 옥산리와 춘화리 지역 민가와 농공단지, 구치소 등의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진화장비와 인력을 집중 투입했다. 이날 한때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송전탑에서 500m 떨어진 지점과 옥산리 민가 1.2㎞ 인근까지 접근해 헬기로 산불지연제를 집중 투하해 불길을 차단했다. 옥산리 지역 마을주민 등 197명이 이날 마을회관 등으로 긴급히 대피했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8시 기준 산불영향구역이 544㏊로 늘어나고 진화율은 62%에 이른다고 밝혔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날이 어두워 산불진화 헬기가 모두 철수함에 따라 야간진화체계로 전환하고 산불진화인력 1066명을 투입해 야간 산불진화를 계속했다. 산림청은 이날 밤사이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남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산불이 야간에 초고압선로와 민간 시설 등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해 진화작업을 할 예정이다.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수시로 띄워서 야간 산불 확산 방향을 분석해 진화전략과 진화인력 호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산불현장 인근에서는 대한적십자사, 밀양청년회의소, 밀양농협,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밀양시보건소 등 여러 자원봉사 단체에서 진화 요원들을 위해 급식을 제공하고 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밀양 산불은 지난 31일 오전 9시 25분쯤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 13의 31번지 일대 화산 중턱에서 발생한 뒤 강한 바람을 타고 능선을 따라 확산돼 대형 산불로 번졌다.산림청은 ‘산불 3단계’를, 소방청은 전국 소방 동원령 1호를 발령해 부산, 대구, 울산, 경북 등 인근 4개 광역시·도의 소방인력·자원을 밀양 지역에 집중 투입해 진화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 [대만은 지금] 대만 공군 훈련기 이륙 5분 만에 추락…20대 조종사 순직

    [대만은 지금] 대만 공군 훈련기 이륙 5분 만에 추락…20대 조종사 순직

    대만 공군 AT-3 훈련기 1대가 이륙 5분만에 추락해 20대 조종사가 숨졌다고 대만 언론들이 31일 보도했다. 이날 오전 8시 3분 남부 가오슝 강산기지를 이륙한 해당 훈련기는 5분 후 레이더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리고 이어 강산구 톈춰(田厝)1로 77호 인근 공터에 군용기가 추락했다. 가오슝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 9분 항공기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화재를 진압했고, 현장에서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미 목숨을 잃은 상태여서 병원에 후송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신고 주민은 “펑하는 소리가 크게 났다”며 “사고 지점은 연기로 뒤덮여 있었다. 기름통이 폭발한 것 같다”고 말했다. 조종사 신분은 가오슝 공군학교 소속 23세 쉬다쥔(徐大鈞) 소위로 알려졌다. 공군사령부 황즈웨이(黃志偉) 참모장은 “오전 7시와 8시 기상 상황이 훈련 기준을 충족했다”며 “사고 훈련기 점검은 올해 2월 17일이 마지막이었고 지금까지 77시간 55분”을 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순직한 조종사에 대해 ”총 비행시간은 116시간 20분으로 AT-3 조종은 24시간, 신체검사, 항공 생리, 생존 훈련 등에서 모두 합격했다“면서 “훈련기가 레이다에서 사라지기 전까지 훈련기에서 비정상 보고와 탈출 신호가 수신되지 않았다”고 했다. 훈련기는 주택가 인근 공터로 떨어졌다. 천쯔위(陳子瑜) 대만기진 뉴스부 부주임은 페이스북에 ”지도에서 사고 위치를 보면 사람이 없는 지역으로 추락했다는 걸 알 수 있다“며 ”이는 순직한 조종사가 마지막 순간까지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훈련기 추락 소식이 알려지자 대만 총통부 장둔한(張惇涵) 대변인은 “수색구조대가 쉬 소위를 발견했을 때 안타깝게 사망한 상태였다. 유감”이라면서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영웅적인 국군의 불행한 순직에 깊은 슬픔을 느끼고 애도를 표했으며 국방부가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유가족의 후속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사고 훈련기는 노후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AT-3으로 대만은 자체 개발한 융잉(勇鷹) 고등훈련기로 교체를 진행하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1984년 대만군에 투입된 AT-3 훈련기는 38년 간 사고가 15차례 발생해 조종사 10명이 순직했다. AT-3은 대만 방산업체 한샹(漢翔, AIDC)의 전신인 항공공업발전센터와 미국 노스롭이 공동 연구개발한 기종으로 평시에는 훈련용으로 사용하다 즉각 전시 전환이 가능한 훈련기로 지상 폭격 등 경공격에도 사용할 수 있다. 1980년 1호기가 선보인 뒤 63대가 제조됐다. 대만군은 자체 개발한 융잉(AJT)으로 노후된 훈련기들을 교체할 계획이다. 대만은 그간 AT-3과 F-5로 조종 훈련을 했다. AJT는 2019년 9월 24일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모습을 드러낸 뒤 지난해 6월 22일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어 2호기도 지난해 12월 첫 비행을 마쳤다. 대만군은 AJT 66대를 군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 밀양산불 1일 진화완료 목표...오전 9시 진화율 48%, 헬기 57대 투입

    밀양산불 1일 진화완료 목표...오전 9시 진화율 48%, 헬기 57대 투입

    경남 밀양시 부북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1일 주불 진화를 목표로 일출과 동시에 집중 진화작업을 시작했다.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날 오전 부북면 춘화리 현장지휘본부에서 산불진화 브리핑을 열고 “오늘 중으로 주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이날 오전 5시 5분 일출과 동시에 41대의 헬기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시작한 뒤 헬기 투입을 57대로 늘렸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산불현장 주변 송전선로를 보호하고 산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불 가두기를 위해 산불확산지연제(리타던트)를 살포했다. 산불현장을 8개 구역으로 나누어 진화인력 1625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 군장병 292명과 소방인력 381명 등을 주변 민간와 병원, 사찰 등에 집중 배치해 시설 방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산림청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진화율은 48%, 산불영향구역은 301㏊로 추정했다. 남 산림청장은 “산불현장 주변에 연기가 자욱한데다 밀양강 주변으로 안개가 있어 진화작업 여건이 좋지 않다”며 “산불 현장도 임도가 없고 산세가 험해 진화장비와 인력을 투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앞서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지난 31일 일몰 이후 밤사이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등 인력 1657명을 8개 구역으로 나눠 산불현장에 투입해 밤새 산불진화작업을 했다. 밀양 산불은 지난 31일 오전 9시 25분쯤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 13의 31번지 일대 화산 중턱에서 발생한 뒤 강한 바람을 타고 능선을 따라 확산돼 대형 산불로 번졌다.산림청은 산불 3단계, 소방청은 전국 소방 동원령 1호를 각각 발령해 부산, 대구, 울산, 경북 등 인근 4개 광역시·도의 소방인력·자원을 밀양 지역에 집중 투입했다. 산불현장 주변 산세가 험해 진화장비와 인력 접근이 쉽지 않은데다 건조한 날씨에 하루종일 강한 바람까지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날 산불이 민가와 시설 가까이로 접근하면서 밀양구치소 재소자 391명이 대구교도소로 임시 이송되고 마을주민 100가구 476명, 요양병원 입원자 228명 등이 안전한 시설로 대피했다.
  • 밀양 산불로 구치소 재소자, 요양병원 입원자, 마을주민 등 대피...진화율 41%

    밀양 산불로 구치소 재소자, 요양병원 입원자, 마을주민 등 대피...진화율 41%

    31일 오전 경남 밀양시에서 난 산불이 하루종일 확산되면서 산불현장 주변 마을 주민과 구치소 재소자, 요양병원 입원자 등이 긴급히 대피했다. 산림청은 이날 날이 어두워짐에 따라 산불진화를 야간진화체계로 전환하고 헬기는 철수했다.산림청은 야간진화는 전체 산불발생지역을 8개 권역으로 나누어 산악지형에 특화된 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공중진화대를 배치해 산불확산을 막는데 주력한다고 밝혔다. 또 열화상 정밀드론을 투입해 산불 확산 경로도 수시로 파악한다. 산림청은 이날 오후 9시 기준 밀양 부북면 산불 피해 영향권 면적은 251㏊, 산불 진화율은 41%에 이른다고 밝혔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이날 낮 동안 산불현장 주변에 순간풍속 초속 11m의 강한 바람이 계속 불고 봄이 되면서 돋아난 나뭇잎이 타면서 연기가 많이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이날 발생한 밀양 산불은 극심한 봄가뭄 때문에 대형산불로 확산된 것으로 분석했다. 기상청 기상자료에 따르면 밀양지역 이달 강수량은 3.3㎜에 지나지 않아 평년 같은달 106.7㎜와 비교해 3.1%에 그쳤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야간 진화 계획을 세워 산악지역 곳곳에 진화대원을 구역별로 배치해 야간진화작업을 하고 늦어도 다음날 오전까지는 진화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25분쯤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 13의 31번지 일대 화산 중턱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산불이 났다. 산불은 처음 시작된 산 중턱에서 강한 바람을 타고 능선을 따라 계속 번졌다. 산림청은 ‘산불 3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청도 전국 소방 동원령 1호를 발령해 부산, 대구, 울산, 경북 등 인근 4개 광역시·도에서 가용 가능한 소방인력·자원을 밀양 산불현장으로 집중 투입했다. 산림청, 소방청, 경남도, 밀양시는 진화인력 1700여명을 산불현장에 투입하고 산불진화헬기를 44대 까지 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쏟았다. 화산마을과 춘화농공단지 위쪽에서 발생한 산불은 계속 확산되면서 마을 민가와 밀양구치소, 요양병원 등의 시설과 가깝게 접근했다. 다행히 바람이 시가지 방향으로 불지 않고, 산림·소방 당국이 민가나 시설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방어선을 구축해 인명과 민가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청은 야간에는 산불이 시가지 방향으로는 확산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1일 날이 밝으면 바람이 약하고 기류가 낮은 일출(오전 5시 15분) 시간대를 기점으로 산불진화헬기 57대와 산불진화차 32대 등 장비를 집중 투입하는 집중진화 작업을 벌여 오전 중에 주불을 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밀양구치소는 불길이 구치소쪽으로 접근하자 이날 오후 3시 5분쯤 재소자 391명을 버스에 태워 최근 건립한 대구시 달성군 대구교도소로 임시 이송했다. 밀양시와 소방당국은 산불현장 주변에 있는 희윤요양병원 입원자와 직원 등 228명을 제일고등학교 체육관과 밀양병원 등으로 대피 조치했다. 행복한너싱홈노인요양원 입원자와 직원 등 27명도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또 산불 현장과 가까운 마을주민 100여가구 476명도 마을회관과 동사무소 등으로 대피했다.
  • 산림청장 “밀양 산불 150㏊ 피해…오늘 진화 마무리 목표”

    산림청장 “밀양 산불 150㏊ 피해…오늘 진화 마무리 목표”

    경남 밀양 산불과 관련해 남성현 산림청장이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오늘 중으로 밀양 산불 진화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31일 남 산림청장은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현장지휘본부에서 산불 진화 브리핑을 했다. 남 청장은 “돌풍이 불면 불이 번질 우려도 있지만, 주변에 강과 저수지가 많아 일몰 전 주불을 진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야간 계획을 세워서 늦어도 내일 오전까지는 진화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남 청장은 “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건조한 날씨가 원인으로 보인다”며 “5월 말 산불은 나무에서 잎이 나오기 때문에 불보다 연기가 많이 올라오는 특징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시 부북면 산불은 이날 오전 9시 25분쯤 화산 중턱에서 발생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 경남도, 밀양시는 진화인력 1500여 명 투입하고 헬기 동원은 42대까지 늘렸다. 산림청은 산불 피해면적을 150㏊로 추정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