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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부산 반얀트리 화재’ 관련 기장군 공무원 4명 입건…사용승인 과정 수사

    경찰, ‘부산 반얀트리 화재’ 관련 기장군 공무원 4명 입건…사용승인 과정 수사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 현장 화재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기장군청 공무원 4명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17일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기장군 건축과 소속 공무원 2명, 관계부서 공무원 2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이들 4명에 대한 수사 개시를 통보하고,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 공무원의 혐의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경찰은 리조트 사용 승인과 관련해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을 수사선상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리조트는 지난해 12월 사용승인을 받았고, 소방 시설완공검사 증명서도 발급받은 상태였다. 하지만 화재가 발생한 지난 2월 14일에도 대규모 내부 공사가 진행됐으며, 경찰 수사에서 스프링클러 등 일부 소방시설이 미비했던 점도 드러났다. 앞서 경찰은 현직 소방관 2명을 입건했으며, 현재 수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이들을 각각 전보, 직위해제 조치했다. 기장군은 입건된 4명에 대해 현재 별도 인사 조처를 하지 않았으며, 수사 결과를 보고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경찰은 리조트 인허가 과정에서 위법이 있었는지 확인하는 수사를 늦어도 다음 달 초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 현장에서는 지난 2월 14일 오전 10시 51분쯤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불로 6명이 사망하고 27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었다.
  • 키즈카페 화재로 20명 대피…비번 날 운동하던 소방관, 참사 막았다

    키즈카페 화재로 20명 대피…비번 날 운동하던 소방관, 참사 막았다

    강원 원주에서 한 소방관이 운동 중에 키즈카페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고 초기 진화에 나서 큰 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졌다. 17일 원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8분쯤 원주시 반곡동 한 상가건물 5층 키즈카페에서 불이 났다. 당시 비번 날 같은 건물 4층에서 운동을 하던 원주소방서 학성119안전센터 유상문(36) 소방교는 건물 안이 순식간에 연기로 가득 찬 모습을 보고 본능적으로 불이 난 지점을 찾기 시작했다. 화재는 키즈카페 카운터에서 충전 중이던 배터리가 과열되면서 시작됐다. 이에 유 소방교는 곧장 119에 신고한 뒤 어린이 등 이용객 약 20명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카운터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했다. 불은 10여분 만에 꺼졌으며 곧이어 소방대원들도 현장에 도착해 배연 작업을 벌였다.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화재로 5층 내부 10㎡가 불에 타 소방 당국 추산 약 6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유 소방교는 “어린아이들이 이용하는 키즈카페에서 발생한 화재로 자칫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했다”며 “마침 옥내소화전이 주변에 있어서 초기 화재진압에 나설 수 있었다”고 전했다.
  • “이재명보다 밑바닥 잘 알아… 좌우 다 겪은 내가 중도 확장 강점”[대선주자 인터뷰]

    “이재명보다 밑바닥 잘 알아… 좌우 다 겪은 내가 중도 확장 강점”[대선주자 인터뷰]

    반명 빅텐트, 누구라도 함께할 것한덕수 출마? 본인이 판단할 문제공정한 경선 ‘컨벤션 효과’ 키울 것계엄은 안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尹, 군사정권 세우려한 건 아닌 듯청년 일자리, 개인 아닌 사회 책임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16일 “중도는 경제, 민생, 일자리”라며 “빈부와 좌우를 가장 잘 아는 김문수가 중도 확장에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김문수 승리캠프’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왼쪽과 오른쪽에 모두 있어 본 내가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보다 중도를 더 잘 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출마를 결심한 결정적 장면은. “2018년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마지막으로 생각했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직무 복귀를 기대했으나 이뤄지지 않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고 이 전 대표를 이기기 위해 ‘피할 수 없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결심했다.” -경선 2강에서 맞붙고 싶은 후보는. “다 훌륭한 분들이라 제가 평가하기는 어렵고 모든 후보를 좋아한다. 당심과 민심에 따라 선택받겠다.” -최근 몇 달 보수 진영 지지율 1위 이유는. “국회에서 줄탄핵에 또 국무위원에 대한 민주당의 강압적인 횡포가 계속되고 폭력에 가까울 정도의 태도에 국민들이 이걸 버티고 이겨낼 사람으로 김문수를 지지해 주신 것으로 생각한다.” -중도 확장성 부족이 약점 아닌가. “나는 청계천 재단 보조부터 시작해 누구보다 밑바닥을 가장 잘 안다. 이재명보다도 김문수가 더 잘 안다. 부(富)는 내가 많이 겪어 보진 않았지만 빈부를 가장 많이 아는 사람이고, 왼쪽과 오른쪽 이쪽 저쪽을 모두 해 본 사람이다. 현재 국민의힘에서 가장 중도 확장성이 있는 후보가 김문수다.” -국민의힘에 대한 국민들 실망이 큰데. “대한민국 미래를 밝혀 줄 후보가 나오면 된다. 우리 당이 하나 되고 국민 여망을 모아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은 불출마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찬을 함께했고 오 시장의 ‘약자와의 동행’도 잘 이어 가기로 했다. ‘반명(반이재명) 빅텐트’가 필요하다면 누구라도 다 함께하겠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변수가 되나. “평생을 공직자로 휼륭하게 오신 분이다. 권한대행을 그만하고 출마하겠다고 해도 국민들 호응이 계속될지도 봐야 한다. 결국 한 대행이 판단할 문제고, 경선에 불참하시니 일단 저희는 공정하고 흥미로운 경선으로 컨벤션 효과를 키우겠다.” -이 전 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대폭 강화하겠다는데. “대체 왜 강화하는가. 수사 기관이 많을수록 충돌이 일어난다는 것을 윤 전 대통령 체포 과정에서 엄청난 법률적 문제들을 일으켰다. 공수처를 확대해 정치보복을 위한 잘못된 구속 과정을 더 많이 만들고 수사기관들의 충성 경쟁을 원하는 것인지 의아하다. 공수처는 폐지해야 한다.” -이 전 대표는 왜 안 되나. “성남시장 때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킨 사람만 20명이 넘고 자기 형님도 입원시켰다. 자기에게 정치적으로 반대하는 사람을 정신병원에 잡아넣지 않겠느냐는 걱정도 있고 본인 의혹에 무수한 사람들이 구속되고 의문사했다. 이런 대통령이 나오면 국가가 어떻게 되겠는가.” -청년 정책과 일정에 집중하고 있는데. “청년 일자리 문제가 심각하다. 자격증을 5개씩 따고도 일을 못하는 건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사회의 책임이라는 뜻이다. 모든 부분에서 기성세대보다 청년들이 앞서 있다. 청년들이 뜻을 펼칠 수 있게 하는 건 선택지가 아니라 무조건 해야 하는 1번 과제라고 생각한다.” -‘김문수 정부’의 노동개혁 구상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청년 몫을 더 넣을 예정이다. 미래세대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 심의에는 반드시 청년이 대표자로 들어가야 한다. 정년 연장도 국민연금도 기성세대가 청년을 약탈해선 안 된다. 청년부 신설이나 청년여성가족부 신설도 논의해 볼 수 있다.” -윤석열 정부 노동개혁은 실패했다는 평이 있는데. “노사법치는 잘했다고 생각한다. 다만 노동 약자 보호가 부족했고 저도 주무 장관으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5인 미만 사업장과 노동조합 미조직, 플랫폼 노동자, 장애근로자, 또 일가정 양립에서 여성도 아직 노동시장에서 약자다. 노동 약자 보호가 핵심이다.” -아이돌그룹 ‘쭉쭉빵빵’, ‘119 관등성명’ 논란이 여전한데. “도지사의 전화가 당연히 장난전화로 받아들여진다는 것을 몰랐다. 당시 여러 소방관들이 고통을 받아 죄송하다. 아이돌그룹 발언에는 한국인의 신체조건이 향상됐다는 취지였는데 표현이 틀렸고 제 잘못이다. 죄송하다. 아직 쉽진 않지만 매일 배우고 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계엄은 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다만 계엄으로 군사정권을 세우려 했다고 보지 않는다. 여전히 ‘계몽령’이라 생각하는 일부도 있어 여러 가지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 대통령도 구치소에 갔다 오고 본인 나름대로 많은 생각과 성찰이 있을 것으로 본다.”
  • “반명 빅텐트, 누구든 함께할 것… 좌우 아는 내가 중도 확장 강점”

    “반명 빅텐트, 누구든 함께할 것… 좌우 아는 내가 중도 확장 강점”

    청계천재단 보조부터 밑바닥 겪어한덕수 출마? 본인이 판단할 문제공정한 경선, 컨벤션 효과 키울 것계엄은 안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尹, 군사정권 세우려한 건 아닌 듯청년 일자리는 개인 아닌 사회 책임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16일 “중도는 경제, 민생, 일자리”라며 “빈부와 좌우를 가장 잘 아는 김문수가 중도 확장에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김문수 승리캠프’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왼쪽과 오른쪽에 모두 있어 본 내가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보다 중도를 더 잘 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출마를 결심한 결정적 장면은. “2018년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마지막으로 생각했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직무 복귀를 기대했으나 이뤄지지 않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고 이 전 대표를 이기기 위해 ‘피할 수 없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결심했다.” -경선 2강에서 맞붙고 싶은 후보는. “다 훌륭한 분들이라 제가 평가하기는 어렵고 모든 후보를 좋아한다. 당심과 민심에 따라 선택받겠다.” -최근 몇 달 보수 진영 지지율 1위 이유는. “국회에서 줄탄핵에 또 국무위원에 대한 민주당의 강압적인 횡포가 계속되고 폭력에 가까울 정도의 태도에 국민들이 이걸 버티고 이겨낼 사람으로 김문수를 지지해 주신 것으로 생각한다.” -중도 확장성 부족이 약점 아닌가. “나는 청계천 재단 보조부터 시작해 누구보다 밑바닥을 가장 잘 안다. 이재명보다도 김문수가 더 잘 안다. 부(富)는 내가 많이 겪어 보진 않았지만 빈부를 가장 많이 아는 사람이고, 왼쪽과 오른쪽 이쪽 저쪽을 모두 해 본 사람이다. 현재 국민의힘에서 가장 중도 확장성이 있는 후보가 김문수다.” -국민의힘에 대한 국민들 실망이 큰데. “대한민국 미래를 밝혀 줄 후보가 나오면 된다. 우리 당이 하나 되고 국민 여망을 모아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은 불출마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찬을 함께했고 오 시장의 ‘약자와의 동행’도 잘 이어 가기로 했다. ‘반명(반이재명) 빅텐트’가 필요하다면 누구라도 다 함께하겠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변수가 되나. “평생을 공직자로 휼륭하게 오신 분이다. 권한대행을 그만하고 출마하겠다고 해도 국민들 호응이 계속될지도 봐야 한다. 결국 한 대행이 판단할 문제고, 경선에 불참하시니 일단 저희는 공정하고 흥미로운 경선으로 컨벤션 효과를 키우겠다.” -이 전 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대폭 강화하겠다는데. “대체 왜 강화하는가. 수사 기관이 많을수록 충돌이 일어난다는 것을 윤 전 대통령 체포 과정에서 엄청난 법률적 문제들을 일으켰다. 공수처를 확대해 정치보복을 위한 잘못된 구속 과정을 더 많이 만들고 수사기관들의 충성 경쟁을 원하는 것인지 의아하다. 공수처는 폐지해야 한다.” -이 전 대표는 왜 안 되나. “성남시장 때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킨 사람만 20명이 넘고 자기 형님도 입원시켰다. 자기에게 정치적으로 반대하는 사람을 정신병원에 잡아넣지 않겠느냐는 걱정도 있고 본인 의혹에 무수한 사람들이 구속되고 의문사했다. 이런 대통령이 나오면 국가가 어떻게 되겠는가.” -청년 정책과 일정에 집중하고 있는데. “청년 일자리 문제가 심각하다. 자격증을 5개씩 따고도 일을 못하는 건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사회의 책임이라는 뜻이다. 모든 부분에서 기성세대보다 청년들이 앞서 있다. 청년들이 뜻을 펼칠 수 있게 하는 건 선택지가 아니라 무조건 해야 하는 1번 과제라고 생각한다.” -‘김문수 정부’의 노동개혁 구상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청년 몫을 더 넣을 예정이다. 미래세대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 심의에는 반드시 청년이 대표자로 들어가야 한다. 정년 연장도 국민연금도 기성세대개 청년을 약탈해선 안 된다. 청년부 신설이나 청년여성가족부 신설도 논의해 볼 수 있다.” -윤석열 정부 노동개혁은 실패했다는 평이 있는데. “노사법치는 잘했다고 생각한다. 다만 노동 약자 보호가 부족했고 저도 주무 장관으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5인 미만 사업장과 노동조합 미조직, 플랫폼 노동자, 장애근로자, 또 일가정 양립에서 여성도 아직 노동시장에서 약자다. 노동 약자 보호가 핵심이다.” -아이돌그룹 ‘쭉쭉빵빵’, ‘119 관등성명’ 논란이 여전한데. “도지사의 전화가 당연히 장난전화로 받아들여진다는 것을 몰랐다. 당시 여러 소방관들이 고통을 받아 죄송하다. 아이돌그룹 발언에는 한국인의 신체조건이 향상됐다는 취지였는데 표현이 틀렸고 제 잘못이다. 죄송하다. 아직 쉽진 않지만 매일 배우고 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계엄은 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다만 계엄으로 군사정권을 세우려 했다고 보지 않는다. 여전히 ‘계몽령’이라 생각하는 일부도 있어 여러 가지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 대통령도 구치소에 갔다 오고 본인 나름대로 많은 생각과 성찰이 있을 것으로 본다.”
  • 변재석 경기도의원, 경기도형 현장체험학습 안전대책 시급

    변재석 경기도의원, 경기도형 현장체험학습 안전대책 시급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이 지난 14일 고양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국 융합교육과와 함께 현장체험학습 안전대책에 관한 간담회를 주재했다. 최근 발생한 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를 가슴 깊이 아파하며 변재석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은 어떤 상황에서도 최우선이어야 한다.”라며, “현장체험학습과 관련하여 안전 전문성을 강화하고, 교사의 업무 과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방향이 담긴 ‘경기도형 현장체험학습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과 과장은 “현재 법률 조항 개정과 발맞춰 ▲현장체험학습 관리자들의 안전 역량 강화 ▲복잡한 현장체험학습 점검표 정비 ▲안전 보조 인력을 배치 및 안전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 개발을 담아 추가경정예산안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고했다. 이어서, “안전 보조 인력의 경우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 퇴직 공무원, 경찰, 소방관 등 안전 전문가를 고용하여 현장체험학습 시 동행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며, 교사와 함께 현장체험학습 현장에서 안전 중점 관리를 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변재석 의원은 “보조 인력의 전문성과 앞으로 실행할 안전 교육이 합쳐지면 현장체험학습 안전망을 만들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은 학교가 필요할 때 전문 보조 인력이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인력 관리 체계를 잘 구축해 주셨으면 한다.”라며 정책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변 의원은 “안전 역량 강화 측면에서 교사만이 아닌 학교 기관장의 안전 인식 강화제도가 필요하다. 학교 기관의 장은 책임감과 더불어 소속되어 있는 교사들의 리더로서 리더십이 필요하다. 문제가 발생하면 제일 먼저 현장으로 뛰어가는 게 교장이라 생각되며, 이를 위해서 학교 기관장 전문 안전 인식 강화제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변 의원의 적극적 제안에 공감을 표하며, “학교 기관장의 안전 인식 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변재석 의원과 함께 교사,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한 조례 개정 과정에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는 주민 소통과 논의의 장으로, 경기도와 고양시, 의회 간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온라인 상담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 “골든타임 다 달라”… ‘신안산선’ 실종자 수색 총력

    “골든타임 다 달라”… ‘신안산선’ 실종자 수색 총력

    ‘신안산선 사고’ 실종자 수색 작업이 나흘째에 접어들면서 매몰사고 ‘골든타임’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주변 환경에 따라 골든타임은 달라질 수 있어 비슷한 사고를 당한 사람들이 골든타임을 넘기고 생환한 사례도 많다고 한다. 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쯤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광명시 일직동)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던 지하터널과 상부도로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19명 중 20대 굴착기 기사 1명이 고립되고 포스코이앤씨 소속 50대 근로자 A씨가 실종됐다. 굴착기 기사는 13시간여만에 구조됐지만 A씨는 여전히 실종 상태다. 소방당국이 A씨 구조를 위해 나흘째 수색을 이어갔지만 별다른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악천후 등으로 추가 붕괴가 우려되면서 구조대원들이 사고 현장 내부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어서다. 소방은 이날 오전 무너진 구조물을 치우고 내부로 들어가는 진입로를 확보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안전을 확보하기 전까지는 구조대원의 내부 투입이 불가하다는 게 소방당국의 설명이다. 수색이 난항을 거듭하는 사이 72시간의 골든타임도 지났다. 통상적으로 이 시간을 기점으로 매몰 사고 피해자의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진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골든타임을 훨씬 넘겨서 구조되는 사례는 많다. 1995년 6월 28일 발생한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가 대표적이다. 502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 사고는 구조 장면이 텔레비전으로 생중계됐는데 사고 10일만에 생존자(최명석·당시 15세)가 나오면서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또 유지환(당시 17세·여)씨와 박승현(당시 19세·여)씨는 각각 13일, 17일만에 기적적으로 생환했다. 특히 최후 생존자였던 박씨는 물과 음식은커녕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상태에서 377시간을 견뎌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골든타임은 주변 환경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매몰 사고는 피해자가 물을 가지고 있는지, 숨을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는지 등에 따라 골든타임이 달라진다”며 “골든타임을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구조 작업에 나선 소방관들은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한 소방대원은 “구조물 잔해들이 얽히면서 틈들이 생겨 피구조자가 숨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을 것”이라며 “피구조자가 절망하지 않고 기다리면 꼭 구조할 것”이라고 했다.
  • 이준석 “젊은 여성에게 비호감? ‘동탄맘’ 있는 곳에서 당선”

    이준석 “젊은 여성에게 비호감? ‘동탄맘’ 있는 곳에서 당선”

    개혁신당 대선 후보인 이준석 의원이 ‘젊은 여성들에게 비호감’이 아니냐는 질문에 이른바 ‘동탄맘’ 밈(meme)을 꺼내들었다. 11일 대구MBC 등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 9일 대구에서 유세를 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젊은 여성들에게 비호감 아니냐”는 질문에 “20대 남성의 지지율이 높다 보니 (20대 여성과의) 간극을 많이 보시는 분들이 있다”며 입을 열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 대표 시절 국민의힘은 지난 10년 동안 2030 여성 지지율이 가장 높았던 시기”였다면서 “이후 ‘윤핵관’ 등이 나를 당 대표에서 쫒아내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프레임이 ‘왜 2030 여성 지지율이 못 나오냐’ ‘갈라치기’ 이런 것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1년 전 경기 화성 동탄에서 당선됐는데 동탄이라는 곳은 ‘동탄맘’이라는 밈으로 유명하다”면서 “그 정도로 여성들의 목소리가 강하고 정치적으로 훈련된 여성들이 많은 곳”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기서 내가 제3당으로 당선되는 파란을 일으켰다는 것은 결국 내가 여성 유권자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고 맞춤형 공약을 내세운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유세에서도 젊은 여성들의 반응이 좋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지난 총선에서도 여론조사와 달리 실제 득표율 면에서는 여성들이 득표를 주도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동탄2신도시에 포함된 화성 동탄을(동탄4·6·7·8·9동) 지역구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동탄2신도시의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28만여명인데, 동탄1신도시와 함께 30대 젊은 부부와 영유아 및 어린이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동탄맘’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동탄신도시에 살며 자녀를 키우는 30·40대 여성을 지칭하는 일종의 밈인데, 우리나라의 1·2기 신도시를 비롯해 특정 지역에 사는 여성들을 지칭하는 표현이 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이 의원은 제20대 대선에서 국민의힘을 진두지휘하며 기존 장년층에 더해 2030세대의 표심을 더하는 ‘세대포위론’을 펴며 ‘이대남’을 집중 공략했다. 여성가족부 페지, ‘병사 봉급 200만원’, 성폭력 무고죄 신설 등 젊은 남성들을 겨냥한 공약을 내세우며 이대남들을 집결시켰다. 이후 개혁신당에서도 여성 경찰·소방관 등의 병역 의무화와 같은 공약을 내거는 한편 동덕여대 사태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는 등의 행보를 이어갔다.
  • 경기 서정대,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 발족···재난현장 소방관 도우미 활동

    경기 서정대,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 발족···재난현장 소방관 도우미 활동

    경기 서정대학교는 일선 재난 현장에서 소방관을 보조할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를 10일 발족했다고 밝혔다. 소방안전관리과와 응급구조과 학생으로 구성된 서정대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는 재난 예방 교육과 응급처치 지원, 화재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재난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서 소방 보조요원으로 활약하게 된다. 서정대는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가 지역 의용소방대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층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영희 총장은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가 청년의 열정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김민정의 일러두기] 2025년 우리들의 봄은 이렇게 있었다

    [김민정의 일러두기] 2025년 우리들의 봄은 이렇게 있었다

    해가 뜨고 있었다. 고양이가 물을 핥고 있었다. 열린 창문으로 바람이 얼굴을 들이밀고 있었다. 창가에 놓인 화분에서 천리향 가지가 가볍게 흔들리고 있었다. 허공에 곡선을 그리는 식물의 움직임이 있었다. 소리는 없었고 침묵은 있었다. 전원 버튼이 눌리지 않은 세탁기의 고요함이 있었다. 전원 버튼이 눌린 냉장고에선 문을 열어야만 들리는 최선의 숨소리가 나고 있었다. 전원이 켜진 텔레비전의 시끄러움이 있었다. 뉴스 채널마다 화면 너머 사람들이 있었다. 서 있기도 했고 앉아 있기도 했고 홀로이기도 했고 무리를 짓기도 했는데 서로 마주한 채 대화랍시고, 두루 둘러앉아 토론이랍시고 상대를 앞에 두고도 독백과 같은 우격다짐을 하고 있었다. 어제까지는 진실이라더니 오늘은 아니라는 거짓말이 있었다. 사과하는 사람은 없었고 발뺌하는 사람은 있었다. 믿음은 없었고 그렇게 불신은 있었다. 해가 지고 있었다. 축구 경기가 시작됐고 둥글둥글 축구공이 굴러다녔고 생중계였고 경기장 관중석을 가득 메운 사람들이 있었고 한국 대 팔레스타인도 한국 대 오만도 1대 1, 승부는 분명했고 승복하는 선수들의 당연함이 있었다. 말의 쓸모없음이 있었다. 몸의 쓸모 있음이 있었다. 땀의 정직함이 있었다. 땀의 숭고함은 산불을 좇는 산불진화대원들과 소방 헬기 조종사들에게 있었다. 땀의 존엄함은 모두가 뛰쳐나오기 급급한 불구덩이 속으로 앞다투어 뛰어들기 바쁜 소방관들에게 있었다. 불은 제가 불인 것에 충실했을 뿐, 애초에 그 불에 눈뜨게 한 것은 사람인지라 불의 성실함을 두고 원망을 품기보다 등이 새까만 산등성이 앞에 절로 드는 무력감과 죄책감이 우리에게 있었다. 밤이라서 잠을 불러와야 하는 우리를 대신해 밤이라서 잠을 쫓아내야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산불의 위기를 앞서 경고한 사람들이 있었고 산불의 위험을 애써 무시한 사람들이 있었다. 비 소식을 전한 일기예보가 있었고 맞지 않는 강수량이 있었다. 자연이 있었고 그렇게 자연은 있었다. 자고 일어나니 불은 꺼져 있었다. 자고 일어나니 하루아침에 집을 잃고 가족을 잃고 반려동물을 잃고 생계를 잃고 희망을 잃었다는 이들의 처절한 사연이 있었다. 자고 일어나니 그들을 돕는 사람들이 있었다. 자고 일어나니 도움을 행하는 온정의 속도에 가속이 붙고 있었다. 자고 일어나니 자발적이어서 아름다운 연대가 더더욱 크게 부풀고 있었다. 자고 일어나니 사랑이란 전구에 불이 탁 켜지는 소리가 있었다. 자고 일어나니 서울의 꺼진 대형 싱크홀 속으로 빨려든 오토바이 운전자의 어이없는 죽음도 있었다. 자고 일어나니 경악이 있었고 불안이 있었고 분노가 있었다. 자고 일어나니 슬픔이 있었고 눈물이 있었고 애도가 있었다. 자고 일어나니 2025년 4월 4일 11시 22분이 와 있었다. 자고 일어나니 포털사이트 인물 정보에 윤석열 이름 석 자 아래로 ‘전 대통령’이라는 부연이 프로필에 박혀 있었다. 자고 일어나니 그렇게 대한국민 우리가 정정당당하게 ‘있었다’. 김민정 시인·난다출판사 대표
  • 세탁기 안에서 들려온 “아파요!”…12세 소녀의 ‘위험한 선택’, 결국

    세탁기 안에서 들려온 “아파요!”…12세 소녀의 ‘위험한 선택’, 결국

    어머니의 꾸중에 화가 나 세탁기 안으로 기어들어 갔다가 옴짝달싹 못 하게 된 중국 소녀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중국 동부 장쑤성 쿤산시에서 한 12세 소녀가 세탁기 안으로 들어갔다가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소녀는 숙제를 제시간에 끝내지 못해 어머니로부터 꾸중을 들었다. 소녀는 화를 진정시키기 위해 특이한 방법을 택했다. 어머니가 보지 않는 새 뚜껑을 위로 여는 세탁기 안으로 기어들어 간 것이다. 하지만 안으로 들어간 소녀는 곧 꼼짝할 수 없이 갇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어머니는 딸을 구해내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하자 결국 응급 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소방관들이 도착했을 때, 소녀는 “아파요!”라고 외치고 있었다. 좁은 공간에서 소녀를 그냥 끌어내면 부상 위험이 크다고 판단한 구조팀은 세탁기를 분해하기로 결정했다. 소방관들은 소녀를 보호하기 위해 담요로 덮은 뒤, 드라이버를 사용해 세탁기 외부 판을 제거했다. 이어서 유압 절단기로 세탁기를 조심스럽게 잘라냈다. 16분간의 구조 작업 동안 소방관들은 “조금만 참으세요”라는 말로 소녀를 안심시켰다. 결국 소녀는 무사히 구조됐다. 사고 이후 어머니와 딸이 화해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사연은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됐으며 10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한 네티즌은 “정말 웃기네요. 어머니는 지금 더 화가 났을 것 같아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다른 이용자는 “아이들은 감정을 관리하는 법을 배우고 일부 행동이 정말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 전역에서는 이와 유사하게 아이들이 갇히는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지난 3월 중국 동부에서 4세 소년이 공원에 있는 사람 모양 조각상에 올라갔다가 머리가 끼었다. 조각상에 손상을 주지 않기 위해 소방관들은 소년에게 자세를 바꾸고 몸을 비틀도록 안내했고, 10분 만에 성공적으로 구출했다. 또한 2월에는 하이커우의 12세 소년이 하교 후 저녁 식사를 위해 지름길로 집에 가려다 울타리에 머리가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 “다시 돌아가도 손 안 놔”…추락 직전 운전자 손 잡고 45분 버틴 소방관

    “다시 돌아가도 손 안 놔”…추락 직전 운전자 손 잡고 45분 버틴 소방관

    지난해 11월 교량 위 추락 직전의 운전자를 맨손으로 45분간 붙잡고 버텨 목숨을 구한 소방대원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8일 경북도 소방본부는 제30회 ‘KBS 119상’에서 경북도 소방본부 소속 직원 2명이 각종 재난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대상과 공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KBS 119상’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한 구조대원과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119특수대응단의 고헌범 소방위는 2016년 3월 아파트 14층 난간에 매달린 여성을 끌어올려 생명을 살리고 2022년 10월 경북 봉화군에서 갱도가 무너져 광부 2명이 고립됐을 당시 200m 지하 갱도에 진입해 9일간 암석을 제거한 끝에 광부 전원을 무사히 구조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2010년 2월 8일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고 소방위는 실전 구조 활동뿐만 아니라 경북소방학교 교관으로도 근무하며 구조대원의 실전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는 등 후배 양성에도 힘써왔다는 평가다. 심정지 환자 14명을 소생시킨 최영환 소방장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약한 구조·구급대원 21명은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안동소방서의 박준현 소방장은 지난해 11월 27일 눈길 교통사고로 11m 높이 교량에서 떨어질 뻔한 운전자를 맨손으로 45분간 지탱한 끝에 구조한 사실이 밝혀져 큰 화제가 됐다. 박 소방장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허공에 매달린 운전자 뒤로 차가운 아스팔트 바닥이 보이는데 어떻게 손을 놓겠느냐. 소방대원 누구라도 나와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면서 “다시 또 이런 일이 발생해도 내 선택은 늘 똑같다. 손을 끝까지 놓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2016년 11월 20일 소방공무원 임용 이후 각종 구급현장에서 활약한 의인으로 선정돼 2024년 새해맞이 제야(除夜)의 종 타종인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고 소방위과 박 소방장은 이날 “소방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동료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일하라는 상으로 여기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BS 119상’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때 인명 구조 활동에 헌신한 구조·구급 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민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KBS 공사 창립일을 기념해 만들어졌다. 제30회 시상식은 지난 1일 KBS 공개홀에서 개최됐으며, 대상 고 소방관을 비롯해 본상 21명, 공로상 2명, 봉사상 1명, 특별상 2개 단체, 명예상 1개 단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오석규 경기도의원, 의정부소방서 1일 명예소방서장으로 활약

    오석규 경기도의원, 의정부소방서 1일 명예소방서장으로 활약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이 지난 4일 의정부소방서 ‘1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되어 의정부소방서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송산동 등을 방문해 화재안전 지도 및 소방·안전 현안을 점검했다. 오석규 의원은 의정부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불철주야 의정부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그 헌신과 노고가 빛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정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석규 의원은 “화마속에 뛰어들면서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본인을 희생하는 소방관들이야 말로 대한민국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남이 가지 못하는 길에 뛰어들어 귀중한 생명을 지켜내는 소방관들에게 다시 한 번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석규 의원은 청사를 돌며 시설들을 점검하고, 소방관들의 애로사항과 주요 현안 청취, 소방장비 시연 등에 참여했다. 이어서 송산동 등 소방시설 취약지역 두 곳을 찾아 시민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기준을 알리는 등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지도도 잊지 않았다. 오석규 의원은 명예소방서장 활동을 마무리하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양한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숨은 영웅들을 만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방관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47만 의정부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도의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석규 의원은 ‘의정부 의용소방대 전용차량’ 확보와 ‘송산119소방안전센터’ 내 ‘의정부 의용소방대원 전용 공간(회의실 및 휴식공간)’ 조성 건의, 최근 업무를 개시한 ‘민락119소방안전센터’의 개청 사전 준비 노력 등 의정부시민의 안전한 일상 보장 및 경제활동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도와주세요” 신고 10분…소방·경찰·지자체 협력으로 생명 구해

    “도와주세요” 신고 10분…소방·경찰·지자체 협력으로 생명 구해

    “도와주세요” 라는 119 신고를 놓치지 않은 충남소방본부와 경찰, 지방자치단체 등이 공조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생명을 구했다. 7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 57분쯤 119종합상황실에 “도와주세요”라는 신고가 들어왔다. 상황2팀 김동우 소방교가 신고자에게 위치나 현재 상황 등을 물었으나 반복적으로 “도와주세요”라는 목소리만 들렸다. 위급 상황을 직감한 김 소방교는 이동통신 기지국을 통해 위치 추적으로 신고자가 야외 주차장에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김 소방교는 신고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 CCTV를 검색했지만, 신고자를 찾을 수 없었고 주차된 차량도 볼 수 없었다. 김 소방교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CCTV 방향 조정을 요청했고, 한 차량에서 스마트폰으로 보이는 희미한 불빛이 새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방본부는 119종합상황실에서 근무 중인 경찰협력관에 도움을 요청했고,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신고자를 구조할 수 있었다. 119 신고 접수부터 구조까지 걸린 시간은 10분이었다. 신고자는 몸이 움직일 수 없고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본부와 충남경찰청은 사건·사고에 대한 공동 대응 강화를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119종합상황실과 112치안종합상황실에 각각 4명의 소방관과 경찰관을 상호 파견해 근무하도록 하고 있다. 오긍환 119종합상황실장은 “각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각종 사건·사고에 대응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 5호선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 새 단장

    서울시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 조성된 러닝 특화시설인 ‘러너스테이션’을 새 단장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가 지하철 역사 혁신프로젝트의 하나로 만든 러너스테이션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물품보관소, 탈의실, 교육실 등을 갖췄으며 다양한 러닝 관련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이후 무동력 트레드밀 체험,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가이드 러닝 교육, 달리는 만큼 기부하는 ‘기부런’ 등 다양한 교육·이벤트를 선보여 시민 4만 500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에 요가 매트, 폼롤러, 스트레칭 밴드 등을 비치해 본격적인 러닝 전에 충분한 준비운동을 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재미있는 러닝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7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7∼8시 가벼운 러닝(3∼5㎞)과 모닝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닝커피런’, 매주 수요일 빠른 회복과 체력 증진을 위한 요가나 코어 근육 운동 등 실내 강습이 열린다. 또 매주 화·금요일 저녁에는 마라톤 대비 클래스, 소방관·경찰관을 포함한 히어로 러닝 클래스 등 주제별 교육이 마련된다. 실내 강습은 공식 누리집(www.runnerstation.co.kr) 또는 현장의 베이스캠프 게시판을 통해 사전에 신청할 수 있다. 매월 1주 차에는 요가 프로그램, 2주 차에는 고강도 칼로리 소모 트레이닝, 3주 차에는 코어 강화 트레이닝 등이 진행된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도 러너스테이션이 명실상부한 천만 러너들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과 일상을 함께 누리고자 하는 시민 수요를 적극 반영해가겠다”고 말했다.
  • 요가부터 근력운동까지…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 변신

    요가부터 근력운동까지…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 변신

    서울시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 조성된 러닝 특화시설인 ‘러너스테이션’을 새 단장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가 지하철 역사 혁신프로젝트의 하나로 만든 러너스테이션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물품보관소, 탈의실, 교육실 등을 갖췄으며 다양한 러닝 관련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이후 무동력 트레드밀 체험,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가이드 러닝 교육, 달리는 만큼 기부하는 ‘기부런’ 등 다양한 교육·이벤트를 선보여 시민 4만 500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에 요가 매트, 폼롤러, 스트레칭 밴드 등을 비치해 본격적인 러닝 전에 충분한 준비운동을 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재미있는 러닝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7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7∼8시 가벼운 러닝(3∼5㎞)과 모닝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닝커피런’, 매주 수요일 빠른 회복과 체력 증진을 위한 요가나 코어 근육 운동 등 실내 강습이 열린다. 또 매주 화·금요일 저녁에는 마라톤 대비 클래스, 소방관·경찰관을 포함한 히어로 러닝 클래스 등 주제별 교육이 마련된다. 실내 강습은 공식 누리집(www.runnerstation.co.kr) 또는 현장의 베이스캠프 게시판을 통해 사전에 신청할 수 있다. 매월 1주 차에는 요가 프로그램, 2주 차에는 고강도 칼로리 소모 트레이닝, 3주 차에는 코어 강화 트레이닝 등이 진행된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도 러너스테이션이 명실상부한 천만 러너들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과 일상을 함께 누리고자 하는 시민 수요를 적극 반영해가겠다”고 말했다.
  • 역대 최악 산불 ‘이 나무’가 문제?…“모두 없애야” 퇴출론까지 나온 LA

    역대 최악 산불 ‘이 나무’가 문제?…“모두 없애야” 퇴출론까지 나온 LA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가 올해 초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를 입은 가운데, LA의 상징과도 같은 야자수가 “화재에 취약하다”며 산불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산불 이후 LA에서 화재에 취약한 야자수의 약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앞서 올해 초 캘리포니아 남부에서는 역대 최악의 산불이 발생해 1만 6000개가 넘는 건물이 불타고 최소 26명이 사망했다. 야자수는 LA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지역 전체에 퍼져 있지만, 기능적으로는 다른 나무에 비해 부족하다는 분석이 적지 않았다. 가지와 잎이 풍성한 활엽수에 비해 보행자들에게 제공하는 그늘 면적이 작고, 화재에도 훨씬 취약하다는 것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야자수의 나무 기둥을 감싼 갈색 껍질에 불이 붙을 경우 순식간에 나무 상단부까지 불길이 치솟고, 불씨가 더 넓은 지역으로 확산한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한 조경 건축가는 “소방서가 LA 주민들에게 건물에 가까이 있는 야자수를 제거하라고 말했다”면서 “공무원들은 화재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의 야자수를 베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산불 진화 과정에서 야자수는 소방관들의 작업에 상당한 걸림돌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야자수는 일반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LA의 토착 식물도 아니라는 점도 퇴출론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 애초 LA는 큰 나무가 자라지 않고, 관목과 풀밭이 대부분인 지역이었다. 그러나 1800년대 후반 부동산 업자들이 캘리포니아주(州)를 개발하면서 야자수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추운 동부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기후를 이점으로 부각한 뒤 땅을 팔기 위한 마케팅이었다는 것이다. 1932년 LA 올림픽도 야자수의 확산에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LA시가 도시미관 작업의 하나로 수천 그루의 야자수를 심었기 때문이다. 현재 LA시는 약 10만 그루의 야자수를 관리하고 있다. 최근 LA시는 국제공항이나 다저스타디움 등 시의 일부 지역에만 야자수를 심을 뿐 나머지 지역에서는 가로수로 활엽수를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캘리포니아의 토착종인 참나무가 산불에 더 강하고, 야생동물에도 더 많은 먹이와 서식지를 제공한다고 주장한다. 다만 산불 피해를 야자수의 탓으로만 돌리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반론도 존재한다. 이번 산불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된 이유는 강한 바람과 밀집된 건물이었고, 야자수의 탓만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스테파니 핀세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교수는 최근 외래 해충과 질병 탓에 LA의 야자수가 대량으로 폐사했다면서 “무분별하게 야자수를 심어도 곤란하지만, 모든 야자수를 없애면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캘리포니아대의 야자수 전문가 도널드 호델 또한 “야자나무 열매와 섬유질은 새와 다른 야생 동물에게 먹이와 둥지 재료를 제공한다”며 “죽은 잎을 제거하면 특별한 화재 위험은 없다. 야자수만큼 인기 있는 식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SBS,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특별생방송…윤세영 회장 1억 원 기부

    SBS,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특별생방송…윤세영 회장 1억 원 기부

    - 윤세영 창업회장, 사재로 1억 원 전달해 와 SBS는 전례 없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한 특별생방송을 진행하고 1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방문신 SBS 사장은 1일 오전 진행된 산불피해돕기 특별생방송에 출연해 “불길이 모든 것을 태웠지만 희망까지 태우지는 못할 것”이라며 “이번 특별생방송이 온 국민의 따스한 마음을 서로 연결시켜주는 희망 통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1억 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방 사장은 또 “전례없는 산불과 맞서 싸운 소방관계자. 진화대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특히 이 와중에서 목숨을 잃거나 다친 분들의 용기있는 행동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영웅의 행동이었음을 우리 국민 모두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세영 태영그룹 회장 겸 SBS 창업회장도 산불 피해자 지원에 동참하겠다며 사재로 1억 원을, 부인인 변금옥 여사 역시 사재로 1천만 원을 SBS 특별생방송 팀에 전달해왔다. TY홀딩스 관계자는 “윤세영 창업회장은 SBS 특별생방송을 시청하면서 개인자격으로 동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방송이 끝난 뒤 윤세영 창업회장 부부의 기부금을 제작진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SBS의 산불피해 특별생방송은 1일 오전 1부 (7시40분~9시), 2부(10시30분~12시)로 나뉘어 진행됐고 피해현장의 현재 상황과 이재민들의 실태를 전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 겸 산불대책 TF위원장,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산불피해 지역구 의원인 박형수 의원과 김형동 의원, 그리고 김동연 경기지사와 송미령 농림부장관, 유성욱 공정위 사무처장 등이 참여해 피해주민들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와 복구방안을 논의했다. SBS는 이번 특별생방송과는 별도로 산불 피해 돕기 성금 모금은 모금 전화를 통해 계속 진행된다고 밝혔다.
  • 경기도청 공직자, 영남 산불피해 성금 1억1,473만 원 기부

    경기도청 공직자, 영남 산불피해 성금 1억1,473만 원 기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경기도청 직원, 경기도청 3개 노조,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관 등 경기도청 공직자 일동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1억1,473만5,900원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구호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재난 피해 지역의 복구 사업 및 긴급 생필품 지원, 이재민 구호 등 쓰일 예정이다. 앞서 경기도청 직원들은 2019년 강원도 산불 당시 1,050만 원, 2022년 강원․경북 산불에 6,12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성금을 전달하며 “제 아내와 함께 지난 주말 안동에 가서 봤는데 너무 참담하고 힘든 상황이었다. 옷가지 하나 챙기지 못하고 나오셨던데 다리를 주무르면서 위로를 해 드렸습니다만 1,420만 경기도민, 전 국민이 함께 이재민 여러분께 힘을 보태고 있다. 또 복구에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경기도에서도 힘을 보태겠다”며 “힘내시고 반드시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기를 바란다”라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경기도는 지난 3월 22일부터 전국 최대 규모의 소방력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으며, 응급구호 세트와 생필품, 재해구호기금 35억 원을 두 차례에 걸쳐 지원하는 등 영남지역 산불 진화와 이재민 지원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지난달 29일과 30일에는 경북 안동 3개 마을(안동 신흥리·원림2리·도로리)을 직접 방문해 지역주민들이 요청한 152명분(1,74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경기도 소상공인회를 통해 구입해 긴급 지원했다.
  • “2일 저녁 7시 석성산에 불 지른다”… 경찰, 방화 예고글 작성자 추적

    “2일 저녁 7시 석성산에 불 지른다”… 경찰, 방화 예고글 작성자 추적

    산불을 내겠다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상에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7분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용인 산불 방화 예고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4월 2일 저녁 7시에 용인 석성산에 불 지를 거다. 소방관들 각오해라” 등 내용을 적었다. 이 글엔 작성자의 이름과 학교, 연락처 등 개인정보도 쓰여 있었으나 경찰이 확인한 결과 실제 작성자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IP(인터넷 주소) 추적 등을 통해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사람을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 타인의 명의를 내세워 글을 쓴 것으로 보고 있다”며 “문제의 글은 블라인드 처리한 상태”라고 말했다.
  • “아늑하네” 수유실서 온라인 회의한 남성, 쇼핑몰에 손해배상 소송…中 공분

    “아늑하네” 수유실서 온라인 회의한 남성, 쇼핑몰에 손해배상 소송…中 공분

    중국의 한 쇼핑몰에서 수유실을 점령하고 온라인 미팅을 한 남성이 오히려 해당 쇼핑몰을 고소했다. 30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베이징의 한 회사에서 인턴으로 일하던 대학원생 장모씨는쇼핑몰에서 식사를 하던 중 회사의 호출을 받았다. 그는 즉시 쇼핑몰 내 유아수유실을 찾아 긴급 온라인 회의에 참석했다. 그러나 회의가 끝나고 보니 자물쇠가 고장 나서 문을 열 수 없었다. 장씨는 쇼핑몰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문을 열지 못했고, 결국 소방관들이 출동해 문을 부수고 그를 구출했다. 이후 장씨는 수유실에 갇혀 있는 동안 호흡곤란을 겪었다며 병원에 간 결과 호흡기질환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쇼핑몰을 상대로 의료비, 임금 손실, 교통비, 정신적 고통 및 기타 손해배상을 포함해 총 1만 3000위안(약 26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쇼핑몰 측은 수유실은 모유수유를 위한 장소라며 시설을 잘못 이용한 장씨에게 책임이 있다고 맞섰다. 또한 수유실은 에어컨과 공기정화 시스템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완전히 밀폐된 공간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장씨가 선천적 심장병의 병력이 있다는 것도 지적했다. 法 “개인적 용도로 수유실 점유…공공질서 어지럽혀”치료비는 배상해야법원은 장씨가 개인적인 용도로 수유실을 점유함으로써 공공질서를 어지럽혔다고 판결했다. 다만 그의 건강 상태가 당시 사건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법원은 쇼핑몰 측에 장씨에게 치료비 359.27위안(약 7만원)과 교통비 45위안(약 9000원)만 배상하라고 명령했고, 다른 청구는 기각했다. 사건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카페나 라운지도 있는데 수유부를 위한 공간을 선택했다. 이기적이고 무책임하다”, “수유실을 점령하고도 오히려 보상을 요구하다니 정말 뻔뻔스럽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한편 수유실은 일반적으로 남성도 출입이 가능하다. 수유실이 금남의 공간으로 인식될 경우 수유실의 본질을 흐리고 성별 갈등으로 번지거나 성적 고정관념을 가중시킬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2018년 수유시설 관리기준 권고안을 보면 국내의 수유시설은 육아를 직접 담당하는 아빠들의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수유실을 이용하는 엄마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이나 칸막이, 커튼 등으로 구분하도록 했다. 복지부는 또 육아를 담당하는 공동체라는 의식을 바탕으로 아빠 혹은 남성 보호자의 수유실 이용에 대한 엄마·여성보호자의 이해요청을 바란다고 관리기준 권고안에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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